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종말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23
  • 호남권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확대/영산·섬진강 1급수로 정화

    ◎96년까지 7천억 들여 수질개선/하수처리장 등 1백36곳 신·증설/환경시설 확충·오염원 관리 강화 정부는 호남권의 상수원인 영산강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총7천2백13억원을 투입,오는 96년까지 이지역 수질을 1급수로 개선키로 했다. 정부는 4일 광주지방환경청에서 김인호환경처차관을 위원장으로하는 「영산강대권역(대권역)환경관리위원회」첫회의를 열고 영산강의 상류를 1급수,하류를 2급수,섬진강등 기타 강은 모두 1급수로 개선하는 내용의 「영산강대권역수질종합보전대책」을 확정했다. 1급수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이하로 간이정수처리만으로도 식수로 이용할수있는 옹달샘 수준의 수질을 말한다. 종합계획은 현재의 영산강유역 1일 총오염유입량 18만4천t을 목표연도인 96년까지 9만5천t 수준으로 끌어내려 담양의 수질을 BOD 1.1㎛에서 1.0㎛으로,하류인 함평의 수질을 3.9㎛에서 2.6㎛으로 각각 개선토록하고 있다. 또 섬진강은 현재의 1일 오염유입량 5만2천t을 3만3천t으로 낮춰 섬진강댐과 구례의 수질을 현재의 1.1㎛에서 1.0㎛이내로 개선한다. 이를위해 ▲10개의 하수종말처리장 ▲22개소의 분뇨처리시설 ▲11개소의 축산폐수공동처리시설 ▲50개소의 소도시하수처리시설 ▲21개소의 농공단지 오·폐수 처리시설 ▲1개소의 공단폐수종말처리시설등 총1백36개소의 기초환경시설을 신·증설키로 했다. 수계별로는 영산강에 1천8백97억원,섬진강에 1천24억원,탐진강에 1백34억원,기타수계에 4천1백57억원씩이 투자된다. 총예산 7천2백13억원 가운데 52.1%인 3천7백56억원은 지방양여금으로,31.4%인 2천2백66억원은 지방비로,나머지 1천1백81억원은 국고지원금과 민간재원으로 충당한다. 이날 회의는 이같은 시설투자외에 상수원보호구역지정확대,오염배출시설 허가제한,배출업소단속강화등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또 ▲내수면양식장 설치제한 ▲축산시설·간이정화조 설치유도 ▲배출허용기준적용지역 조정등 오염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90년대 시/가볍고 통속적 위기상황 직면

    ◎최동호씨 등 평론가들 극복방안 모색 활발/종말론적 세계관·에로티시즘 확산/문장 또는 시 전체 의미구조 불완전/“치열한 시의식·언어의 주체성 회복” 제시 「80년대는 시의 시대」라는 찬사를 뒤로 하고 국내외 정치사회상황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과학기술의 발달로 성큼 다가온 영상매체시대라는 격류에 휩싸인 한국시의 위기적 상황을 진단하는 시도가 일부 문예지를 중심으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문학사상」「현대시학」「시문학」등의 문학월간지들은 9월호에 각각 한국시의 부정적 징후를 진단하고 그 극복을 모색하는 특집을 마련했다.거의 동시적으로 이루어진 세 잡지의 특집은 현재 우리시의 위험수위가 얼마나 심각한 정도에 다다르고 있는지를 잘 드러내주는 한편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문단내의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음을 짐작케하고 있다. 90년대 들어 우리시단은 민중시의 침체와 상업적 대중시의 범람 속에서 80년대 해체시적 전통과 전통서정시로 보수화해가는 경향 사이에서 뚜렷한 구심점을 찾지 못한채 표류해왔다.그런 표류과정에서많은 부정적인 징후들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는 특집에 글을 기고한 필자들에 의해서도 꼼꼼히 지적되고 있다.이런 부정적 징후들이 비록 문학을 위기에 몰아넣는 여러 객관적 상황과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시를 통속화·경박화하는 주범(?)인 젊은 시인들에게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고 보는 것이 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먼저 문학평론가 최동호씨는 「문학사상」에 실은 글 「90년대 시에 대한 몇가지 단상」을 통해 신세대 시인들의 시경향을 비판하고 나섰다.최씨는 신세대시인들이 주도하는 90년대 시의 부정적 징후들로 포스트모더니즘시의 유행에 따른 ▲종말론적 세계인식의 유포 ▲상업주의에 입각한 세속적 에로티시즘의 광범위한 확산 ▲무책임한 자기배설적 개인주의의 횡행등을 꼽았다.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시가 건강한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시적 사고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인간과 자연과 문명이 하나의 전체로서 조화되는 생성적 세계관에 근거하고 끈질기고 개방적인 한국적 사고의 특성이 포괄된 정신주의』가 그 한방편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문학평론가 고형진씨는 같은 잡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90년대 시의 부정적 징후들로 ▲고민없는 가벼움과 즉자적 반응의식 ▲언어유희와 공허한 냉소주의 ▲소멸되고 혼란된 의식의 해체적 함몰 등을 들고 치열한 시의식에 입각한 진정한 시성의 확립만이 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인 강연호씨는 「현대시학」에 기고한 글에서 90년대 시의 부정적 모습으로 통사구조의 해체와 이완 즉 문장 또는 시 전체의 의미구조가 성립되지 않는 경향을 지적했다.그는 통사구조가 거의 완벽한 박상륭의 소설을 거론하면서 우리말 운용의 보다 엄격함을 요구했다.같은 잡지에 글을 실은 시인 손진은씨 역시 90년대 젊은 시인들의 좋지 않은 경향으로 사고 자체가 서구적 생각의 틀에 너무 기울어져있음을 지적했다.기형도 등의 시를 예로 들어 그의 시가 『모국어라는 몸만 빌릴뿐 형태나 사유구조는 거의 서구의 것』이라고 단정한 그는 우리말로써 사유하고 표현하는 언어의 주체성 회복을 강조했다. 또 자연을 노래하는 젊은 시인들이 부쩍 늘어난데에 주목한 시인 장경린씨(「현대시학」9월호)는 젊은 시인들이 시세계를 전환하는데 필수적인 이행과정을 결여함을 꼬집고 현재의 과제가 『강제적인 질서 부여가 아니라 탄력성 있는 인식력으로써 혼란속에 내재해있는 시의 표적들을 찾아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시인 진이정씨(〃)도 최근 한 분파를 형성하고 있는 정신주의 혹은 초월주의 시경향에 대해 그 비현실성을 비판했으며 시인 엄원태씨(〃)는 최근 시인들의 「절망의 관습적 수용과 과장적 표현」에 대해 경계했다.
  • “종말론 교회기능상실이 원인”(조약돌)

    ◎휴거만 강조… 천년왕국신앙과 달라/김성건교수 이색논문 ○…최근들어 종말론이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원대 김성건교수(사회교육과)가 「종말론대두에 관한 사회학적 분석」이란 논문을 통해 한국에 등장한 시한부종말론은 전통적 교회의 영적기능상실과 현대사회의 근대성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해 이채. 김교수는 한국적 시한부종말론과 세계의 다양한 시한부 종말론적 천년왕국운동을 비교분석하면서 대부분의 천년왕국 신앙은 완전한 공간과 시간을 결합하고 있는데 반해 92년10월28일 종말론은 예수재림의 시간만을 특별히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뒤 일반적으로 천년왕국 실현과정은 파멸과 구원을 균형있게 결합하고 있으나 시한부종말론은 파멸시기의 고난과 최후 심판의 공포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
  • 종말론 교리 전파/20대 전도사 즉심

    부산 동부경찰서는 31일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종말론 교리를 전도한 부산 성화선교원 전도사 이인주씨(28·여·사하구 신평동 90의24)를 경범죄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즉심에 넘겼다. 이씨는 30일 하오 3시쯤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역 광장에서 김모씨(28)등 신도 17명과 함께 『92년에 예수가 공중재림한다』며 행인들에게 종말론을 퍼뜨린 혐의다.
  • 시한부종말론 미서도 물의/뉴욕·LA까지 번져… 50여 가정 파탄

    ◎교포들 격렬한 규탄시위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시한부종말론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마라타나 선교교회의 피해가 미국의 뉴욕에 이어 최근들어 LA로 까지 확산돼 약50여 가정이 가정파탄 등의 피해를 겪고 있다. 30일 하오(현지시간)LA의 한인타운에 있는 마라타나 선교교회(교주 안병호)앞에서 피해자 협의회 소속회원과 남가주기독교협의회 소속회원 약 1백여명은 「내아들 내놔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격렬한 규탄시위를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빚었다. 종교의 자유가 철저히 보장되는 이곳에서는 사실상 단속이 어려워 앞으로 피해가 더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정신과의사와 성직자/정동철 신경정신과 전문의(건강한 삶)

    종말론에 관해 정신과의사가 할 말은 적지않으나 일단 접어둔다. 혼란스럽고 난처한 것은 정신과 의사의 무용론이다.육신의 병까지 안수기도로 넘보는 마당에 마음의 병을 종교가 정신과 의사의 몫이라고 인정할 리가 없다.그것은 사탄 마귀 또는 원령의 시험이 원인이라고 단정하는 이상 당연한 귀결이다.한마디로 신심이 부족하여 사탄이 끼여든 결과가 정신병이라는 것이다. 밤하늘에 별보다 많은 것이 붉은 네온십자가다.산수 미려한 곳 치고 절이 없는 곳도 드물다.그럼에도 사악한 범죄와의 전쟁은 조금도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 역할분담에 혼돈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현대인이 지켜야 할 아주 중요한 태도일 것이다. 사별의 슬픔과 전장의 두려움은 물론 여러가지 위기상황의 초조감과 착각을 위해 성직자의 역할은 대단히 필요하다.때에 따라서는 절대적 위로와 힘이 되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불안 우울 환각 망상과 같은 현상들에 대해서 성직자의 기도와 설교가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신중하게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이들의 특징은 한결같이 가시적 현실속의 대상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일견 불안은 두려움과,우울은 슬픔과,환각은 착각과 그리고 망상은 오해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지만 현실적 대상들이 없다.무의식속에 꿈틀거리는 갈등과 죄의식이나 열등감의 왜곡이 문제이기에 그 점을 의식화하지 않고서는 치료될 수 없는 병적 현상이라는 뜻이다. 『한국 정신과 의사도 상담치료를 합니까? 약만 쓰겠죠?』 교육심리를 전공했다는 S대의 어떤 교수의 말이다.신앞에 인간은 똑같이 현명하기도 하고 어리석기도 하다는 아인슈타인의 얘기를 그 장로는 모르는 걸까.기도와 정신치료의 대상은 분명히 다른 것이다.
  • 종말론폐해 종말은 언제…/심취한 아내,남편 비관자살후 입산

    ◎국교생 등 40여명 나주서 집단생활 【전주=임송학기자】 종말론에 심취한 20대 가정주부가 이를 비관한 남편이 자살하자 국교생인 큰아들등 아들 2명을 데리고 산속 기도원으로 들어가 다른 신도들과 집단 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종말론에 빠진 김모씨(29·여)는 남편 송모씨(31·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가 자살하자 지난달 31일 사글세방의 보증금을 찾고 가재도구등을 처분해 전주 모국교에 다니던 큰아들(9)등 두아들을 데리고 종말론 신도 30여명이 외부와 격리된 상태로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속칭 독서골계곡 감람산기도원으로 들어가 함께 생활하고 있음이 29일 확인됐다. 김씨는 또 재산을 모두 기도원에 헌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최치봉기자】 종말론 신도 40여명이 지난 4월부터 전남 나주군 다도면 송학리에 「새예루살렘교회」를 짓고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이 교회 전도사 박모씨(27)는 지난 4월 주민 김모씨(73)로 부터 구입한 1천여평의 밭에 20여평 크기의 비닐하우스를 짓고 목포 유달중앙교회 최영주목사와 신도40여명과 함께 생활하며 다가올 「휴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종말론」 이 목사 어제 귀국

    「종말론」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다미선교회 이장림목사(46)가 27일 필리핀 마닐라발 노스웨스트항공편으로 입국했다. 지난 25일 출국해 도피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이목사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다미선교회는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일부 종말론 단체들과는 달리 신도들에게 집단생활 및 직장·학업포기를 금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목사는 『우리나라에는 2백50여개의 종말론 단체가 있다』고 전제,『이들단체중 일부가 신도들에게 폐쇄생활을 강요하는 등 사회의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는 현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시한부종말론 현혹안되게 학생 생활지도 강화/교육부 시달

    교육부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있는 시한부 종말론에 중·고등학생들이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생활지도를 강화하라고 26일 각 시·도교육청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 지시에서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교회 인근학교에서는 종교관련 각종 자료를 활용,학생들에게 시한부 종말론의 허구성을 일깨워주고 가정통신문을 발송,학생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 종말론 사직 확산/교사 등 잇단 잠적

    【포항=남윤호기자】 경주·포항 지역에서 최근 공무원·회사원·교사·학생들이 시한부 종말론에 심취,근무처나 학교에 나오지 않는등 사회적 물의가 잇따르고 있다. 포항경찰서에 따르면 포항지역에선 지난 6월 남부동 M국교 구모교사(31·여)가 종말론에 심취돼 학교를 그만둔뒤 행방불명된 것을 비롯,지난 2월 영일군 J면의 예비군중대장 정모씨(43)도 사표를 내고 선교활동에 나섰다. 경주지역에서도 지난 6월 경주시 K고교 이모교사(35)가 학교에 사표를 낸후 퇴직금과 집을 판 돈을 모두 다미선교회에 기부하고 본격적인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 시한부종말론 주장 이장림목사 출국

    검찰과 경찰이 시한부 종말론에 대해 전면수사에 나선 가운데 다미선교회 설립자 이장림목사(46·서울 마포구 연남동 365)가 같은교회 선교부 총무 권태영씨(38·회사원)와 함께 25일 하오 6시30분발 필리핀행 노스웨스트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목사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다미선교회 마닐라지부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현지 목사들을 상대로 종말론을 강연한 뒤 27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러나 이목사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종말론 수사를 피하기 위한 도피수단으로 출국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 종말론/2백50여교회에 신도 2만명/휴거주장 교세 실태·피해사례

    ◎다미선교회서 88년부터 올10월28일 예수재림 유포/교리에 심취 재산헌납·가출·사직 급증/1명은 자살… 이혼 등 가정파탄 속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이른바 「시한부종말론」에 대해 수사당국의 내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0월28일 휴거」를 주장해온 「다미선교회」의 이장림목사(44)가 갑자기 출국,깊은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수사당국이 밝혀낸 시한부종말론의 내용과 종단실태·피해사례등을 살펴본다. ▷종말론 내용·교회실태◁ 예수가 공중재림하게되면 종말론추종자들은 휴거(들림)돼 공중에서 7년을 지내다 지상의 모든 사람들이 멸망한뒤 다시 내려와 천년왕국에서 살게된다는게 종말론의 요지라할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88년 8월 이장림목사가 시한부종말론을 내세우고 「다미선교회」를 설립한뒤 급격히 퍼져 현재 2백50여개 교회가 이같은 종말론을 추종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신도수는 2만여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5천여명은 광신도인것으로 수사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오는 10월28일 「휴거」가 온다고 주장하는「다미선교회」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본부를 두고 국내에 90여개,해외에 10여개의 지부를 두고 있고 신도수는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또 나머지 1백40여개 교회는 직접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목사·전도사등이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의 「다베라선교회」 「지구촌선교회」등 20개교회는 별도의 건물을 갖추고 5백∼1천명의 신도를 두고 있으나 나머지 1백20개교회는 신도 50여명 미만의 「가정교회」들이다. ▷피해사례◁ 그동안 수사당국에 확인된 피해등 사례는 24건,3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2명은 종말론을 맹신한 신도때문에 자살 또는 사망했고 △직장 사직7명 △학교중퇴·무단가출21명 △재산헌납6명 △가정불화 이혼3명등으로 분석됐다. 또 성별로는 남자27명,여자12명이었고 연령별로는 10대9명,20대10명,30대8명,40대11명,50대 1명등으로 남자들이 많고 대부분 40대이하인것이 특징이다. 자살한 송경호씨(31·전주시 완산구)의 경우 부인 김모씨(29)가 「다미선교회」활동에 빠져 가정에 소홀하자 부부싸움끝에 농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었고 정찬봉씨(47·농업·전남 영암군)는 『안수기도로 신병을 치료해 주겠다』는 「다미선교회」 영암지부장 박홍순씨등 4명으로부터 구타당해 숨졌다. 또 광주D여고 서무계장으로 있던 정모씨(40)는 지난해부터 시한부 종말론에 심취해 지난6월 직장을 그만둔뒤 전재산을 교회에 헌납하고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직경찰관인 이모씨(48·광주시 서구)는 부인의 권유로 「다미선교회」에 심취해 지난1월 경찰직을 그만두고 아파트등 재산을 처분하고 종말론을 믿고 학교를 그만둔 두 아들등과 선교에 나섰다. 주모군(18)은 부산성화선교회에서 북한선교자로 지명받자 다니던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북한으로 가서 순교하겠다』는등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다 정신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이밖에 개인택시운전사 김모씨(43·경북 구미시)는 종말론에 심취한 지난3월부터 하루에 영업은 1∼2시간만하고 차량에 「휴거」를 선전하는 현수막을 달고 선교활동을 벌이고있다. 김모씨(43·회사원·마포구 합정동)는 부산 「다베라선교회」에 심취해 매일철야 기도에 나서는 부인과 자식에게 교회에 나가지 말것을 종용하다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혼했다.
  • 휴거 유인물 배포/여 집사 즉심 회부

    【부산=이기철기자】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5일 휴거내용이 실린 종말론 홍보지를 일반시민들에게 배포한 부산시 동구 범일동 부산다미선교회 제2지부(지부장 정석준·54)소속 집사 김명숙씨(45·여·부산진구 개금1동 주공아파트 207동 102호)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심에 회부했다.
  • 낙동강 상·하류 96년엔 1∼2급수

    ◎정화시설 1백80곳 증설/1조4천억 투입/금호강은 2∼3급 수로/환경처,수질보전종합대책 환경처는 24일 96년까지 총 1조4천1백14억원을 투입,낙동강을 1∼2급수,금호강을 2∼3급수로 개선하는 낙동강대권역수질보전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환경처는 이날 대구지방환경청에서 낙동강대권역환경관리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계획을 확정하고 영남권 주요하천의 발원지에서부터 하구까지 전수역구간의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연계관리키로 했다. 특히 이제까지 행정관할구역단위의 단편적 관리에서 모든 시설의 설치와 오염원관리를 환경관리위원회에서 맡아 범정부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종합대책은 96년까지 낙동강대권역 주요하천에 하수종말처리시설 33개,축산폐수공동처리시설 25개,소도시하수처리시설 48개,농공단지오폐수처리시설 26개,공단폐수종말처리시설 5개등 모두 1백80개소에 환경기초시설을 신·증설하는 한편 상수원보호구역 확대지정,오염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환경처는 종합대책이 완료되는 96년말에는 낙동강유역에서 하루배출되는 총오염부하량 43만t이 11만4천t으로 줄게돼 낙동강 상·하류는 1∼2급수,금호강은 2∼3급수,형산강·태화강·영덕오십천등 전수계는 1급수로 각각 수질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 종말론신자 50여명/기도원서 합숙생활/완주/최근 청소년 급증

    【완주=조승용기자】 시한부종말론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속칭 독서골의 감람산기도원(대표 김병호·39·전남 목포시 용당동 835)에서 이를 신봉하는 신도50여명이 집단합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이 기도원은 버섯관리사로 사용됐던 슬레이트블록 건물과 비닐하우스등 8동의 건물(1천여평)로 숲속에 세워져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전남목포 모교회목사로 재직하다 종말론에 빠져 기독교계로부터 이단시 된 김씨와 신도 20여명이 1년여전부터 이곳에서 집단합숙생활을 시작했으며 매일 상오 7시30분쯤 기상해 식사시간을 제외하곤 취침에 들어가는 다음날 상오 2시쯤까지 기도로 소일하고 있다는 것이다.또 최근에는 이곳에서 합숙하는 10·20대 청소년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 현재 합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 50여명에 이르고 있다.
  • 종말론심취 폐해 잇달아/일가 5명 가출행불… 곳곳 직장사직

    시한부 종말론에 심취한 직장인과 학생들이 사표를 내거나 등교를 하지 않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또 일부지역에선 일가족이 집단가출,2개월째 행방이 묘연한가 하면 자살소동까지 일으키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울산=이용호기자】 울산지역에서 최근 국민학교 교사와 대기업체 간부등이 사표나 휴직계를 내고 시한부 종말론 선교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울산경찰서와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병영국민학교 교사였던 이모씨(41)는 지난 90년 5월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뒤 현재까지 다미선교회 울산 제2지부 지부장으로 선교활동을 펴고 있다는 것이다. 또 현대 미포조선 설계부 차장이었던 김모씨(40)도 지난 6월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다미선교회 울산 제1지부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군포=김학준기자】 시한부종말론에 심취한 일가족 5명이 집단가출한 뒤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기도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227의11 다세대주택에 세들어 사는 임동철씨(44)와 부인 채경수씨(35)장녀(17·고1)차녀(15·중2)장남(12·국민교5)등 일가족 5명이 『선택된 신도만이 지구종말에서 구원된다』는 전도사의 설교에 빠져 지난 7월초 집을 나갔다는 것이다. 임씨는 지난 5월 군포시 산본동18의1 태흥산업(주)에 근무하다 작업도중 얼굴에 화상을 입어 휴직한 뒤 종말론에 깊숙이 빠져들었으며 자녀들도 종말론에 심취해 지난 6∼7월사이에 모두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김영주기자】 제주도 내에서 시한부 종말론에 심취된 신자들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자살소동까지 벌이는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서귀포 S국교 교사인 강모씨(28·여)는 최근 시한부 종말론에 심취돼 여름방학을 이용해 사표를 제출했고 남제주군 대정읍사무소 직원 김모씨(25)등 3명도 종말론에 심취돼 최근 잇따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제주군 대정읍 이모씨(34)는 남편이 이 종교을 믿지 말라는데 불만, 극약을 마시고 자살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 본지연재 「바람의 사슬」 작가 오인문씨(인터뷰)

    ◎“종말론 확산은 이기적 탐욕 때문”/「경제전쟁서 파생」 가설위 소설전개 시한부 종말신앙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종말신앙문제를 다룬 본지의 연재소설 「바람의 사슬」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 올초부터 각계각층의 호응속에 절찬리에 연재중인 「바람의 사슬」은 일간지종교담당기자,기독교 교회 집사등을 거치며 종교문제에 천착해온 중견소설가 오인문씨의 야심작. 『최근의 시한부종말론을 단순히 세기말적 증후군이나 사회의 중심가치관 부재,부조리의 만연과 소외에 따른 일시적 병리현상으로만 보기에는 석연찮은 점이 많습니다』 시한부종말론 파동으로 우리 사회의 정신적 기반이 좀먹고 있다고 진단한 오씨는 시한부종말론자들의 언급속에 EC(유럽공동체),컴퓨터,바코드 등 세계화와 관련된 문구들이 등장하는 만큼 시한부종말론은 세계적인 맥락에서 파악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계는 과학기술의 진보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습니다.컴퓨터 온라인화로 세계의 경제통합이 가능해졌고 시한부종말론자들의 주장대로 바코드로 세계인류를 코드화할 수도 있습니다.문제는 거대컴퓨터로 인해 정보예속과 경제통합이 가능해짐에 따라 역사상 처음으로 가장 강력한 세계지배국가의 등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는 현재 세계가 통합유럽의 기독교세력,미국권의 유태자본세력,종교적 국수주의의 일본세력으로 크게 나뉘어져 있다고 분석한다. 이같은 국제상황 인식 아래 오씨는 시한부종말론자들이 유럽공동체를 비난하는 것에 주목한다.유럽공동체본부의 컴퓨터를 요한계시록을 빌어 적그리도(사탄)세력으로 모는 것은 종교적 발상으로선 엉뚱하므로 모종의 정치·경제적 실리를 고려한게 아니냐는 것이다.유럽공동체를 모략함으로써 가장 득을 볼 세력은 일본이라고 지목한 오씨는 시한부종말론 유포의 배후에 일본이 있다는 가설에 도달한다.원래 미국에서 통합 유럽 기독교세력을 모략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한부종말론을 종교성이 강한 한국에 대대적으로 유포시킴으로써 유럽을 견제하고 한국의 정신력을 약화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일본이 노린다는 것. 이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소설 「바람의 사슬」은 한국내에서 시한부종말론을 조종하는 일본세력의 음모를 파헤치는데 지금 그 역점을 두고 있다. 『우리민족도 유태의 시오니즘이나 일본의 종교적 국수주의에 맞설수 있는 주체성과 정신무장을 확립해야만 힘으로 판가름되는 국제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저는 그것을 「코리즘」이라는 시안으로 소설에서 제시해보았습니다』 오씨는 무엇보다 시한부종말론이 종교성과는 별개로 인간의 탐욕에 의해 발생,유포되고 있으며 상징적인 성서의 어구를 실물과 실제현상에 대입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간타락이나 공동선의 상실이야말로 적그리스도(사탄)일지 모릅니다.언젠가는 지구의 종말이 옵니다.그러나 그것은 신이나 사탄에 의해서가 아닌 바로 인류 자신들의 어리석음에 의해서입니다』 그의 주장은 어디까지나 상상력에 근거한 가설에 불과하지만 시한부종말론과 맞물린 현실을 파악하는 유용한 시각틀이 될 법도 하다.
  • 미 신대분교 무허설립/종말론 유포 거액 사취

    서울강서경찰서는 20일 이경훈씨(35·강남구 역삼동 657의10)를 학원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88년 당국의 허가도 없이 강남구 역삼동에 미라엘신학대 한국분교와 기독교인들에게 상담법을 가르치는 「한국상담훈련원」을 차려놓고 학생 40여명으로부터 한학기에 30만∼1백만원씩의 수강료를 받고 멋대로 석·박사학위증을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나는 하늘의 계시를 받은 메시아로 지구의 종말이 가까이 왔으니 모두 직장을 버리고 재산을 처분해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야를 만나러 가자』고 꾀어 백모씨(34·여·양천구 신월동등 20여명으로부터 4천7백여만원을 거둬 써 버렸다는 것이다.
  • 종말론에 심취/공무원 둘 퇴직

    【마산=강원식기자】 시한부 종말론이 갈수록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부공직자들도 여기에 빠져 퇴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0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경남 마산시청 7급 토목직인 차모씨(37)는 종말론에 심취,지난달 20일 사직하고 시내 합성2동 다미선교회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산시청 7급 간호직 공무원인 정모씨(58·여)도 정년 1년을 남겨놓고 지구종말론에 빠져 지난 6월30일 퇴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 종말론전파 집사 구속/“휴거 대비” 비디오테이프 전국 배포

    서울지검 남부지청 박정식검사는 19일 서초구 방배동 샬롬교회집사 장창희씨(48·양식업·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 111동 104호)를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장씨는 지난 5월 집에 비디오복제기 1백여대를 설치하고 갈릴리선교회 설진설목사의 「올해 10월28일에 휴거가 일어나니 이에 대비하라」는 시한부종말론 설교와 신도들의 신앙간증내용이 담긴 30분짜리 비디오테이프 1천여개를 불법 복제해 우편 등을 통해 전국 각지의 신도들에게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장씨집에서 비디오테이프복제기 1백여대와 10여종류의 테이프 6백50여개를 압수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