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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욕탕에서 마스크 안쓰면 과태료 부과하나요?”(종합)

    “목욕탕에서 마스크 안쓰면 과태료 부과하나요?”(종합)

    내일(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 과태료목욕탕도 탕 벗어나면 써야 내일(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본격 시행된다. 이에 수영장과 사우나에서도 물 속이나 탕 안에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할 수 없는 격한 운동은 안 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다가 숨을 쉬는 게 어려워지면, 즉시 벗고 다른 사람과 분리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마스크로 입과 코를 완벽하게 가리지 않는 등 제대로 착용하지 않을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외에서는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를 둔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500인 이상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에서는 이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마스크는 비말 차단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보건용, 비말 차단용, 수술용 마스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마스크만 인정된다. 망사형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는다. 마스크 안쓰면 10만원…걸리더라도 바로 쓰면 면제 지난달 13일 감염병예방법이 개정된 이후 한 달간의 계도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뤄지는 조치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시설과 위반했을 경우의 과태료 부과 여부를 정리했다. 1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시설 및 장소는 중점·일반관리시설 23종과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및 종교시설 등이다. 다만 방역 당국은 단속이 돼도 마스크를 바로 착용하면 과태료를 물리지 않을 계획이라 일각에선 실효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서울시, ‘24시간 마스크 민원처리 긴급대응팀’ 운영 서울시는 마스크 미착용 단속을 시작하는 13일부터 각 자치구에 ‘24시간 마스크 민원처리 긴급대응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긴급대응팀은 마스크 단속에 관한 시민의 궁금증을 상담하고 필요하면 현장에 출동한다. 서울시는 처벌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가 우선이라는 기본 방침에 따라 단속 현장에서 일단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계속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매길 방침이다. 13일 오전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에서 단속과 함께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8월24일부터 행정명령을 통해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감염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며 “마스크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전파를 차단해주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백신이므로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경기도, 마스크 착용 의무 어기면 과태료…“주의 당부”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12일부터 한 달간 연장되었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계도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1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라며 “도내 거주자 및 방문자께서는 다중이 밀집돼 있는 실내에서 반드시 올바른 착용법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의무적으로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위반하면 위반 당사자에게는 10만원, 시설 관리·운영자가 방역지침 준수를 위반했을 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과태료 외 별도의 방역비용 등에 관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자농구 ‘9개월 만에 직관’...22일부터 제한적 관중 입장

    여자농구 ‘9개월 만에 직관’...22일부터 제한적 관중 입장

    9개월 만에 여자프로농구 ‘직관’이 이뤄진다.WKBL은 12일 “휴식기가 종료되는 오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 경기부터 유관중 경기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세분화 개편에 따른 것이다. 여자프로농구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2019~20시즌이 진행 중이던 올해 2월 21일부터 무관중으로 전환했다. 그러다가 3월 20일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지난달 10일 2020~21시즌 시작 이후에도 무관중 체제를 이어왔다. 입장 관중은 각 구단 홈구장 전체 수용 인원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입장권은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다. 하나원큐-KB 경기는 18일 예매가 시작된다. 경기장 내에서는 거리두기와 취식 금지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택배기사 업무, 오후 10시 ‘강제 종료’ 검토…주 5일제도 유도

    택배기사 업무, 오후 10시 ‘강제 종료’ 검토…주 5일제도 유도

    주간 택배기사 오후 10시 이후 배송 제한 추진대형화주 ‘백마진’ 조사해 적정 배송료 보장산재보험 확대도 유도…보험 제외자 전수조사 코로나19 사태로 업무량이 급증한 택배기사의 과로를 막기 위해 하루 작업시간 한도를 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택배사들이 주 5일 근무를 하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택배사별로 상황에 맞게 1일 최대 작업시간을 정하고 그 한도에서 작업을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택배기사 작업 조건에 대한 실태조사와 직무 분석 등을 거쳐 적정 작업시간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택배사별로 자동화 설비 등 여건에 따라 적정 작업시간도 차이가 날 수 있다. ●오후 10시 이후 심야 배송 중단 권고 택배기사는 대부분 개인사업자 신분으로 택배사나 대리점과 위탁계약을 맺고 일하는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다. 특고는 근로시간을 제한하는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아 장시간 근무 위험에 노출돼 있다. 정부는 주간 택배기사에 대해서는 오후 10시 이후 심야 배송을 제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오후 10시를 배송 마감 시각으로 정하고 심야 배송이 계속될 경우 작업체계를 조정해 적정 작업시간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오후 10시부터는 아예 업무용 앱을 차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택배사별로 배송량 등을 고려해 노사 협의를 거쳐 택배기사의 토요일 휴무제를 도입하는 등 주 5일 근무제 확산을 유도하기로 했다.택배기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 원인으로 지목되는 택배 분류작업은 노사 의견수렴을 통해 명확화·세분화하는 방식으로 업무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택배기사들은 분류작업이 본연의 업무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택배사는 배송 업무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어 의견이 맞서고 있다. 택배기사에 대한 택배사와 대리점의 갑질 등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김현미 장관은 “택배기사 수수료 저하를 야기하는 홈쇼핑 등 대형 화주의 불공정 관행을 조사하고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택배기사의 배송 수수료는 1건당 800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배송 수수료가 하락할수록 택배기사는 소득 유지를 위해 배송을 많이 해야 한다. 정부는 배송 수수료를 떨어뜨리는 대형 화주의 이른바 ‘백마진’ 관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백마진은 택배사가 대형 화주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리베이트로, 배송 1건당 600원 수준이다. ●택배기사 작업시간, 갑질 금지 등 표준계약서 마련 대리점이 택배기사에게 부과하는 위약금 등이 불공정 거래에 해당할 경우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택배기사의 적정 작업시간, 심야 배송 제한, 분류작업 기준, 갑질 금지 등을 포함한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택배 사업자 인정 요건으로 활용하는 등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택배기사의 산재보험 가입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행 법규상 택배기사는 산재보험 적용 대상인 14개 특고 직종에 속하지만, 본인이 신청하면 적용에서 제외된다. 이 과정에서 보험료 부담을 기피하는 대리점주 등의 압력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대리점에서는 신청서 대필 의혹도 제기됐다. 고용부는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을 한 택배기사 약 1만 6000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거쳐 위·변조 등 법 위반이 적발되면 적용 제외 취소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서는 본인이 직접 제출하도록 하고 적용 제외 강요 행위 등에 대한 처벌 조항을 신설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재만 경기도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감에서 종사자 처우개선 요구

    박재만 경기도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감에서 종사자 처우개선 요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수탁운영 시설 종사자들의 고용안정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재만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더불어민주당·양주2)은 지난 11일 2020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비스원 종사자들의 고용불안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박재만 의원은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정규직 비율과 직접 고용 비율이 굉장히 낮다”고 밝혔다. 박재만 의원은 사회서비스원 본부 조직과 종합재가센터 직원은 사회서비스원장이 고용한 형태이고 노인상담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직원은 위탁기관의 장이 고용한 형태로 서비스원 종사자들은 근무지에 따라 근로기준법상 사용자가 다르고 수탁시설은 계약기간 종료후 일자리가 유지되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재만 의원은 “계약기간 종료에 대한 종사자들의 불안이 심각하다. 종사자들의 양질의 일자리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미스맥심 준우승’ 은유화, 아찔한 포즈

    [포토] ‘미스맥심 준우승’ 은유화, 아찔한 포즈

    최종전에서 아찔한 의상을 선보이며 열정을 발휘, 우승의 영예를 안을 것으로 예상됐던 은유화가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아쉽게 2위로 마무리했다. 아프리카TV에서 유명 BJ로 활동했던 은유화는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 전부터 인지도가 높았던 ‘헤비 인플루언서’. 은유화는 1라운드 투표에서 본선 진출자 38명 중 3위, 이어진 22강전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14강전 촬영 당시 본인의 최대 강점이던 아프리카TV BJ 활동에 있어 논란이 발생하고, 잠정 은퇴 선언으로 이어지며 두터운 팬층에 균열을 일으켜 탈락 위기까지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8강행 막차를 탄 그녀는 란제리 미션에서 파격적인 콘셉트를 선보이며 기사회생하여 결승까지 진출했다. 이어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단 7일간 진행된 결승전. 초반엔 3위에 머물렀으나, 투표 막판에 지지층의 화력을 집중하며 득표율 1위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준 은유화. 그러나 마지막 날 평범한 대학원생 출신 경쟁자인 박소현에게 186표 차이로 우승를 내주며 아쉽게 2위에 머물러 맥심 12월호 표지모델 자리는 놓치고 말았다. 은유화는 최종 득표 수 11,341표를 기록했고, 3위는 관록 있는 레이싱 모델 도유리가, 4위는 또 다른 일반인 참가자인 회사원 혜린이 차지했다. 결승전 종료 후 은유화는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며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를 계기로 더 좋은 모습과 많은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맥심코리아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모친 영장심사 종료

    [속보]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모친 영장심사 종료

    16개월 영아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사망한 사건과 관련, 입양영아 모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1일 오전 1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 날 전망이다. 성보기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에 A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해당 영아는 지난 10월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으로 멍이 든 채로 실려 왔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망 영아를 입양한 엄마 A씨를 수사했고, A씨는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 중 일부는 시인하고 일부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아 사망 뒤 병원 측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서 부검 등 의뢰를 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지난 3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해당 영아의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이라는 최종소견을 보냈다. 해당 영아는 올해 초 현재 부모에게 입양됐다. 지난 5월부터 부모에게 학대받는 것 같다는 의심신고가 3차례나 접수됐으나 경찰은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아이를 부모에게 돌려보냈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은 여성청소년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점검단을 구성해 경찰의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을 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확진자 14명 추가…서울 신규확진 45명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확진자 14명 추가…서울 신규확진 45명

    서울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나왔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성동구 요양시설 관계자 1명이 지난 6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9일까지 8명, 10일 1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10일 추가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 중에 확진된 입소자 11명과 시설 관계자 3명이다. 시는 요양시설 관계자와 입소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3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성 93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신규확진 45명 늘어 누적 6452명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내 코로나 확진자는 45명 늘어난 6452명이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25명→22명→42명→50명→40명→37명→54명→46명→35명→45명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확진자 수(45명)를 그 전날 진단검사 건수(4361건)로 나눈 확진율은 1.0%로 최근 15일 평균과 같았다.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관련 14명을 비롯해 ▲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5명 ▲ 송파구 시장 관련 2명 ▲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명 ▲ 생일파티 모임 관련 1명 ▲ 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1명 등 기존 집단감염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 유입은 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사람은 2명이다. 산발 사례나 과거 집단감염 등 ‘기타’는 3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스크 의무화’ 계도 기간이 12일 종료되고 13일부터는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집회, 시위장이나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정진 “연말쯤 코로나 바이러스 소멸 항체치료제 선보일 수 있어”

    서정진 “연말쯤 코로나 바이러스 소멸 항체치료제 선보일 수 있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올해 연말쯤 바이러스를 소멸시키는 항체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코로나19를 종식하기 위해서는 백신과 치료제가 같이 있어야 하고 치료제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갖는 것은 항체치료제나 혈장치료제”라면서 “올해 연말쯤 투약 후 4~5일 만에 몸 속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소멸시키는 항체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도 코로나 발생과 동시에 치료제 개발에 착수해 현재 2상과 3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2상은 올해 연내 종료가 돼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승인을 받아 조속한 시일 내 환자들에게 투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초 대량 생산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질문에는 “이미 올해 안에 10만명 정도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항체치료제 생산에 들어갔다”면서 “국내에는 환자가 많지 않으니 이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체치료제를 투약하면 4~5일 정도면 바이러스가 사멸돼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장기손상 환자가 될 확률을 없앨 수 있고 바이러스 청정국가로 가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다는 얘기”라면서도 “그런데 문제는 항체치료제가 효과는 빠르지만 생산 비용이 비싸고 생산에도 한계가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내년에 최대한 많이 생산했을 때 150만~200만명 분 정도로 (생산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청정국가로 만들 수도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에 다 보급해서 쓰긴 역부족”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항체치료제의 부작용에 대해서 서 회장은 “아직까지 보고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허허… 형제 합쳐 17연패

    허허… 형제 합쳐 17연패

    ‘이기는 법을 잊어버린 허씨 형제, 누가 먼저 연패에서 탈출할까.’ ‘농구 대통령’ 허재 전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두 아들 허웅(27·원주 DB), 허훈(25·부산 kt)이 전 시즌과는 사뭇 다른 2020~21시즌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 형은 팀이 공동 1위에 올랐고 동생은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은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연패에 허덕이며 동병상련을 느끼고 있다. 10일 프로농구 중간 순위를 보면 DB가 3승10패로 10위, kt가 3승9패로 9위다. DB는 지난 9일 인천 전자랜드에 72-77로 무릎을 꿇으며 10연패에 빠졌다. 2013~14시즌 기록한 구단 최다 14연패가 그리 멀지 않다. 개막 전 상위권 전력으로 꼽혔던 DB의 추락은 주전, 후보 가리지 않는 부상 릴레이가 큰 원인이다.지난달 중순 가장 먼저 이탈했던 김종규가 7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돌아왔지만 그 경기에서 또 발목을 다쳤다. 두경민은 손목 통증을 안고 복귀했다. 주축 멤버 중 허웅이 최근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하고 있다. DB는 저스틴 녹스와 타이릭 존스 외국인 듀오의 활약도 2%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다. ‘부상 병동’ DB에 견주면 7연패를 당한 kt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무릎을 다친 존 이그부누를 내보내고 KBL 경험이 풍부한 브랜든 브라운을 영입하며 가장 먼저 외인 교체를 단행했는데 브라운이 합류 2경기 만에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마커스 데릭슨도 곧 돌아온다. 허훈이 경기당 평균 13.8점 6.4어시스트로 팀을 이끌고 있는데 경기를 잘 풀어 가다가도 뒷심에서 밀려 연패를 끊지 못하는 게 문제다. 8일 서울 SK전에서는 90-91, 한 점 차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형제는 오는 19일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한다. 1라운드 때는 허훈의 부상으로 형제 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연패를 끊고 만나면 홀가분하련만 최악의 경우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그 사이 DB는 서울 삼성과 SK, kt는 안양 KGC, 창원 LG, 삼성을 상대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60채 월세 줄이고, 외국인 임대 숨겨… 수상한 집주인 3000명

    60채 월세 줄이고, 외국인 임대 숨겨… 수상한 집주인 3000명

    #1. 임대사업자 A씨는 서울 송파구 고가 아파트를 외국인이 근무하는 법인에 월세로 임대했음에도 한 푼도 소득 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 법인이 보증금이 없어 임차권 등기 등을 하지 않은 점을 악용한 것이다. A씨가 신고 누락한 임대수입은 수억원에 달한다. #2. B씨는 서초구의 초고가 아파트 2채(시가 100억원 상당)를 수십억원에 전세를 줬음에도 세무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 전세는 부부합산 2주택까진 세금을 물리지 않지만, 3주택자인 B씨는 간주임대료 과세 대상이다. 간주임대료는 월세를 받는 임대사업자와의 과세 형평성을 위해 전세 보증금에 대해 정기예금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을 임대료로 간주해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국세청은 이처럼 주택임대소득을 불성실하게 신고한 혐의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와 등록을 하지 않은 집주인 등 총 3000명에 대해 세무 검증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검증 대상(2000명)보다 50%나 늘어난 규모다. 특히 외국인에게 임대한 사업자, 고액 월세를 받는 집주인, 빅데이터 분석으로 파악된 탈루 혐의자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국세청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하면 전월세 확정일자 등 임대자료가 없는 경우에도 주변 시세 등을 통해 신고 누락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국세청은 올 6월 종합소득 신고 종료 후 임대사업자 등록을 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기준시가(공시가격) 9억원을 넘는 고가주택을 보유하거나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임대소득을 전산으로 모두 분석했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탈루 혐의가 짙은 경우를 골라 이번 검증 대상으로 선정했다. 탈루가 확인되면 누락한 세금과 함께 신고·납부불성실가산세도 물어야 한다. 임대사업자 C씨는 서울에 다가구주택 등 60여채를 월세로 임대하면서 수입을 수억원이나 줄여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 등 인기 학군 지역은 임대료를 올리고도 소득 신고에 반영하지 않았다. D씨는 강남구 주상복합건물 등 10여채를 임대하면서 상가 임대수입만 신고하고 확정일자 같은 임차 관련 기록이 없는 주택 임대수입 수억원을 누락했다. 국세청은 또 의무임대 기간(단기 4년, 장기 8년 이상)과 임대료 증액 제한(5% 이내) 등 공적 의무를 위반한 등록임대사업자를 점검해 부당하게 감면받은 세액을 추징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내년 6월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되면 국토교통부와 협조해 임대소득을 빠짐없이 수집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강제노역’ 미쓰비시 한국 자산, 새달 30일 압류 가능해진다

    ‘강제노역’ 미쓰비시 한국 자산, 새달 30일 압류 가능해진다

    다음달 30일부터 일본 전범 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의 한국 자산 압류가 가능해진다. 대전지법은 양금덕(91) 할머니 등 강제노역 피해자와 유족 5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신청한 압류자산 매각명령 신청 사건 심문이 10일 0시부로 종료됐음을 미쓰비시 측에 공시송달했다. 이는 소송 상대방이 서류를 받았다는 사실 확인이 어려운 경우 법원 게시판이나 관보에 실어 전달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이 사건 4차례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또 법원은 압류명령문 공시송달 효력이 발생하는 다음달 30일 0시 이후 현금화 명령을 내릴지 결정할 전망이다. 양 할머니 등이 압류명령 신청한 것은 국내 화력발전소 주요 부품 등에 대한 미쓰비시중공업의 특허권 6건과 상표권 2건이다. 법원은 압류명령문 효력이 발생하면 매각 등을 통한 현금화 여부를 결정하지만 미쓰비시가 이의제기하면 항고심이 진행될 수도 있다. 양 할머니 등은 2012년 10월 광주지법에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2018년 11월 “미쓰비시는 1인당 1억∼1억 5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 과정에서 1명이 숨져 4명분 위자료는 총 8억 400만원이다. 이들은 대법원에서 승소하자 지난해 3월 22일 특허청이 위치한 대전지법에 미쓰비시 특허·상표권에 대한 압류 매각명령 신청을 냈다. 이에 대해 미쓰비시 측은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과 NHK는 전했다. 대법원 판결 이후 일본 정부는 일관되게 “한국 대법원 판결은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에 어긋나는 것으로 국제법 위반”이라며 “일본은 단 한 푼도 낼 수 없고 모든 것은 한국이 100% 자국 내 문제로 보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지난 8월 피고기업 중 한 곳인 일본제철에 대한 압류명령 결정 공시송달 효력 발생 이후 한국 측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더욱 높여왔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현금화에 이르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면서도 “옛 한반도 출신 노동자(일제 징용 노동자) 문제에 관한 한국 대법원의 판결과 관련 사법 절차는 명확한 국제법 위반이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한국 측에 일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조속히 제시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싶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입금 안하면 폭파” 실제 계좌였다…아셈타워 수색 종료(종합)

    “입금 안하면 폭파” 실제 계좌였다…아셈타워 수색 종료(종합)

    “돈 안 주면 폭발물 터뜨리겠다”강남 아셈타워 전원 대피폭발물 발견 안 돼 철수 중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에 접수돼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오후 6시 12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원 미상의 남성은 112로 전화를 걸어, 계좌번호를 말하며 “월요일까지 59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한 것으로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남성이 말한 계좌번호는 실제 존재하는 계좌인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 당국과 공동 대응하는 한편 경찰특공대와 탐지견 4마리를 보내 2시간여에 걸쳐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후 8시 45분쯤 상황 종료 후 현장에서 철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를 위해 건립된 아셈타워는 지상 41층·지하 4층에 연면적 14만7천여㎡인 사무용 빌딩으로, 외국계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있다. 이날은 평소 상주 인원 6000여명 가운데 4000여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3점슛 14방’ KGC, ‘3점슛 10방’ 오리온 잡고 단독 4위

    ‘3점슛 14방’ KGC, ‘3점슛 10방’ 오리온 잡고 단독 4위

    외곽포가 폭발한 안양 KGC가 고양 오리온을 잡고 단독 4위가 됐다.KGC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전성현(17점·3점슛 5개)과 얼 클락(22점·3점슛 4개), 문성곤(13점·3점슛 3개) 등이 3점슛 14개를 쓸어담으며 이대성(30점·3점슛 7개)이 분전한 오리온을 81-73로 제압했다. 3점슛 14개는 KGC의 올시즌 한 경기 최다 타이 기록이다. KGC는 7승 5패를 기록하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가 됐다. 2연패에 빠진 오리온은 6승 7패로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졌으나 6위를 유지했다. 이날 오리온도 3점슛 10개를 쏘아올리는 등 3점슛 공방을 펼쳐졌다. 양팀 합쳐 3점포 24개는 올시즌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올시즌 최다는 지난 1일 KGC와 원주 DB 전에서 나온 26개. 1쿼터는 3점슛만 6개를 림에 꽂아 넣은 오리온이 30-20으로 앞섰으나 2쿼터 들어 오리온의 외곽포가 잦아든 사이 1쿼터에 이어 차곡차곡 3점슛 릴레이를 이어간 KGC가 46-42로 승부를 뒤집었다. 3쿼터에도 외곽포가 식지 않은 KGC가 3점포 5개를 추가하며 73-62, 11점 차까지 앞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4쿼터가 시작하자 마자 이대성이 3점슛 2방을 거푸 꽂아 넣으며 다시 경기를 쫄깃하게 만드는 듯 했지만 오리온은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체력이 떨어진 오리온이 턴오버와 슛 미스를 거푸 저지르는 사이 KGC는 오세근(10점)이 골밑슛 2개를 거푸 림에 올려 놓으며 경기 종료 1분 40여초를 앞두고 8점 차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양철민 경기도의원, 보호시설 퇴소 및 보호조치 종료된 아동의 주거권 주장

    양철민 경기도의원, 보호시설 퇴소 및 보호조치 종료된 아동의 주거권 주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양철민(더불어민주당·수원8) 의원은 10일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시 보호시설에서 퇴소하거나 보호조치가 종료된 아동에게 주거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철민 의원은 ‘2018년 아동자립지원 통계현황보고서’에 근거해 경기도의 보호종료아동은 413명으로 전국 최대이고, 이어서 서울 386명·부산 242명·경남 187명·강원 155명·인천 122명 등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양철민 의원은 매년 약 2600여명의 보호종료 아동이 어린 나이에 독립함으로써 주거문제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주거기본법에 따른 주거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철민 의원은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주거권이 보장되어야 하고,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퇴소한 아동 및 보호기간이 연장된 아동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도가 주도적으로 주거복지정책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아동주거빈곤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돼 올해 임대주택 8호만 공급됨에 따라 향후 아동 주거빈곤가구 지원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십억 전세…임대수입 0” 집주인 3000명 세무검증 받는다

    “수십억 전세…임대수입 0” 집주인 3000명 세무검증 받는다

    국세청은 10일 주택임대소득을 불성실하게 신고한 혐의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와 등록을 하지 않은 집주인 등 주택임대인 총 3000명에 대해 세무검증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검증대상 유형은 외국인 임대, 고액 월세 임대, 고가주택·다주택 임대, 빅데이터 분석 결과 탈루 혐의자 등이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제출한 해명자료를 검토해 탈루 사실이 확인되면 수정신고 내용을 고지할 예정이다. 탈루가 확인된 임대인은 누락한 세금과 함께 신고·납부불성실가산세도 물어야 한다. 아울러 국세청은 의무임대 기간(단기 4년, 장기 8년 이상)과 임대료 증액 제한(5% 이내) 등 공적 의무를 위반한 등록임대사업자를 점검해 부당하게 감면받은 세액을 추징할 계획이다.“확정일자·임차권 등기 없는 임대수입 누락” 올해 임대소득 검증대상은 작년보다 50%, 1000명이 늘었다. 2014∼2018년 귀속분 신고까지는 수입금액이 연 2000만원 이하인 임대인에 대해 한시적 비과세가 적용됐다. 국세청은 “올해 신고(2019년 귀속분)부터 수입금액 2000만원 이하인 임대소득에 대해서 전면 과세를 시행해 과세 대상이 확대된 데다 탈루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하고자 작년보다 검증 대상을 많이 늘렸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올해 6월 종합소득 신고 종료 후 임대사업자 등록을 했는지와 상관없이 기준시가(공시가격) 9억원 넘는 ‘고가주택’을 보유하거나 3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의 임대소득을 전산으로 모두 분석했고, 그 가운데 혐의가 짙은 임대인을 검증대상으로 골랐다. 대표적인 사례가 고액 월세를 받거나 수십 채를 임대하고 소득을 축소 신고한 집주인들이다. 임대인 B씨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에 다가구주택 등 60여채를 대부분 월세로 임대하면서 그 수입을 수억 원이나 줄여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기 학군 지역의 임대료를 올리고도 소득신고에 반영하지 않았다. 고소득 외국인을 상대로 고액 월세를 받으면서 소득신고를 누락한 임대인도 검증대상이다. 이들은 국내 근무하는 외국인들이 고액 월세를 살면서도 보증금이 거의 없어 임차권 등기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했다. 또 소형 다세대주택 임대인 중에도 임대한 주택의 보증금이 소액이어서 세입자가 확정일자 신고나 임차권 등기를 하지 않는 것을 노려 소득을 숨기는 행태가 일부 나타났다.3주택 이상 보유하면 전세금도 과세 대상 될 수도 주택임대소득 과세 대상은 월세 임대수입이 있는 2주택 이상 보유자, 월세 임대수입이 있는 기준시가 9억원 초과 1주택자, 보증금 등 합계액이 3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보유자다. 2주택자까지는 월세 수입만 과세 대상이지만, 부부합산 3주택 이상 보유자는 합계가 3억원이 넘는 전세 보증금에 대해서도 세금을 내야 한다. 보증금 합계액이 3억원을 넘는 부분의 경우 정기예금 이자(2019년 귀속분 2.1%)에 해당하는 금액이 임대료로 간주된다. 다만 주거전용면적 40㎡ 이하이면서 기준시가 2억원 이하인 소형주택은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된다. 신고는 다른 종합과세 대상 소득과 합산해서 신고하면 된다. 임대수입금액이 2000만원 이하이면 분리과세(세율 14%)를 선택할 수 있다. 2000만원이 넘는다면 종합과세(세율 6∼42%) 대상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병주 서울시의원 “공영형 사립유치원 추가 선정 전무해”

    전병주 서울시의원 “공영형 사립유치원 추가 선정 전무해”

    서울시의회 전병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6일 제298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영형 사립유치원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공영형 사립유치원이란, 전국 최초로 도입된 서울시교육청의 혁신 모델로써 학부모의 유아학비 부담 경감과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하여 법인전환이 가능하거나 법인인 유치원 중 공모를 통해 공영형 유치원으로 선정하여 재정을 지원하고 투명성과 건전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계획을 수립해 2017년 1월부터 공모를 시작한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2017년 2월 대유유치원(64명), 한양제일유치원(76명)과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하였고, 그해 2018년 3월 명신유치원(106명)과 영천유치원(58명)도 5년간의 운영기간을 조건으로 업무협약을 맺어 총 4곳이 운영 중이며 각각 2022년, 2023년이면 협약기간이 종료된다.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 공영형 사립유치원으로 선정된 기관은 학부모에게 공립수준의 낮은 원비와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성을 지니면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어 학부모, 교직원, 운영자 모두 만족도와 교육성과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공영형 유치원이 아닌 매입형 유치원만 확대하고 있는 실정으로써, 2019년 5개 유치원을 매입, 2020년에는 9개원을 추가 매입하여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는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개인이 운영하는 유치원의 경우 반드시 법인으로 전환해야 하며, 법인 전환 시 수익용 기본재산을 출연해야 하는 등 선정 및 지원기준이 다소 까다로워 사업에 지원하는 사립유치원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매입형 유치원은 기존 사립유치원을 매입하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새로 건립할 때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기존 건물과 시설을 활용하기 때문에 개원준비 기간도 짧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 의원은 “사립유치원은 근본적으로 사유재산이라는 인식이 크며 법인화 자체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공영형 유치원을 꺼려한다”며, “매입형 유치원의 확대도 중요하지만 공영형 사립유치원의 당초 취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장점을 부각하여 홍보하는 방안 등의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공영형 유치원은 공공성 정책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인 계획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구축해야 한다”며 “공영형 유치원이 유아교육의 획기적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고종사자 85.2% “고용보험 가입 의사, 추가 비용은 부담”

    특고종사자 85.2% “고용보험 가입 의사, 추가 비용은 부담”

    학습지교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10명 중 8명은 고용보험 가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고용노동부가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10월10~20일)을 받은 특고 14개 직종 종사자 3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85.2%가 고용보험 가입의사를 밝혔다. 직종별로는 학습지교사(92.4%), 대여제품방문점검원(92.1%), 신용카드회원모집인 (89.9%)등에서 가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골프장캐디(68.3%), 화물자동차운전사(79.0%), 택배기사(79.8%)는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약 70% 이상이 가입을 희망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가장 많은 31.7%가 ‘세금이나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을 추가로 내라고 할 것 같아서’를 꼽았다. ‘가입하고 싶지만 당장 고용보험료가 부담돼서’(30.0%),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등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워서’(18.4%)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주된 이직 사유(중복응답)로는 67.8%가 ‘소득이 적어서’를 꼽았고, 일방적인 계약 해지 또는 계약기간 종료 등도 17.9%에 달했다. 고용부가 이날 발표한 설문 결과는 경영계 자체 조사와는 차이가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지난 9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고의 62.8%가 특고에 대한 고용보험 일괄적 적용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다수는 특고의 고용보험 가입으로 사업주 부담이 커지면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고용부의 조사는 특고 개인의 고용보험 가입 의사를 묻는 것이었고, 한경연 조사는 특고 전체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에 관한 것으로 초점이 다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법원 “미쓰비시 강제노역 이의 없으면 새달 자산 압류·매각한다”

    법원 “미쓰비시 강제노역 이의 없으면 새달 자산 압류·매각한다”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들이 낸 일본 전범 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의 한국 자산 압류신청에 대해 법원이 심문 절차 종료를 통보하고 미쓰비시 측의 이의제기가 없으면 다음달 말 강제 압류 및 매각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대전지법은 양금덕(91) 할머니 등 강제노역 피해자와 유족 5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신청한 압류자산 매각명령 신청 사건 심문이 10일 0시부로 종료됐음을 미쓰비시 측에 공시송달했다. 이는 소송 상대방이 서류를 받았다는 사실 확인이 어려운 경우 법원 게시판이나 관보에 실어 전달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미쓰비시 측이 4 차례 변론에 응하지 않아 택한 방법이다. 법원은 이날 또 이의제기가 없으면 다음달 30일 0시 이후로 강제 압류 및 매각 개시에 들어간다고 공시했다. 양 할머니 등이 압류명령 신청을 한 것은 미쓰비시중공업이 갖고 있는 국내 화력발전소 주요 부품 등에 대한 특허권 6건과 상표권 2건이다. 이 신청은 특허청이 대전에 있어 대전지법에 제기했다. 양 할머니 등은 2012년 10월 광주지법에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2018년 11월 “미쓰비시는 1인당 1억∼1억 5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 과정에서 1명이 사망해 4명분 위자료는 총 8억 400만원이다. 이들은 대법원 승소하자 지난해 3월 22일 대전지법에 미쓰비시 특허·상표권에 대한 압류 매각 명령 신청을 냈다. 피해자 측 김정희 변호사는 “미쓰비시 측이 법원에 별다른 답을 주지 않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했다.양 할머니 등은 일제강점기 말기 14살 안팎 때 여자근로정신대에 끌려가 옛 미쓰비시중공업의 나고야 항공기제작소 공장 등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렸다. 일본은 1938년 5월 중일전쟁에 전력하기 위해 ‘국가 총동원령’을 내리고 한국인을 마구 잡아다가 탄광, 제철소 등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노동을 시켰다. 한국인 750만명 정도가 1493개 일본 기업에서 노동했다고 알려졌다. 공시송달 후 미쓰비시중공업은 “의견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일본 교도통신과 NHK는 전했다. 일본은 강제 노역이 문제가 될 때마다 한국에 경제적 지원금 5억 달러를 지불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모두 해결됐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지난 1월 9일 포스코와 합작한 일본 신일철주금 소유 주식 8만 1075주를 압류한 바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의대생 86% 미응시” 국시 실기시험 오늘 종료...의료공백 현실화(종합)

    “의대생 86% 미응시” 국시 실기시험 오늘 종료...의료공백 현실화(종합)

    전체 응시 대상 가운데 86%가 치르지 않은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오늘 끝난다. 지난 9월 8일부터 두 달간 분산 실시된 국시 실기시험은 응시대상자 3172명 중 446명만이 시험을 접수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생 대다수는 올해 안에 국시 실기시험을 보지 못하게 됐다. 원래대로라면 이들은 실기시험 이후 오는 2021년 1월 7∼8일 필기시험을 치러 의사면허를 획득하지만, 이들이 실기시험을 거부하면서 내년에는 2700여 명의 신규 의사가 나오지 않게 됐다. 수련병원에서 인턴 의사를 모집 못 해 인력난에 시달리고, 공중보건의(공보의)나 군의관 등도 부족해질 수 있다. 의료계에서는 이런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가 국시 재응시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국시 실기시험 문제 해결은 지난 9월 4일 맺은 의정 합의의 기본 전제”라며 정부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 주요 대학병원장 등 병원계는 코로나19 상황 속 의사 인력이 배출되지 못할 경우 의료의 질 저하가 심히 우려된다며 의대생들을 대신해 ‘대국민 대리 사과’에 나서기도 했다. 의대생들은 지난 9월 “국시 응시에 대한 의사를 표한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실기 응시대상자보다 많은 인원인 3196명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필기시험에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사실상 의사국시를 응시하겠다는 개별적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의대생들은 “국시 문제가 의정 협의체 구성에 발목을 잡거나 협의 유불리 요인이 되는 건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는 최근 “의료 수급이나 응급실, 필수 의료 문제 등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며 여지를 열어뒀다.그러나 올해 안에 이들이 국시 실기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방도는 없어 보인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관계자는 “올해 마무리를 하려면 촉박하다”면서 “시험을 보게 된다면 기존시험 종료 다음 날인 오는 11일부터 봤으면 했는데, 내일모레 공지를 해도 올해 안에 치르기는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보건 의료정책에 반발해 의사 국시를 거부했다. 정부는 앞서 9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실기시험을 9월 8일로 일주일 연기했고, 재신청 기한 역시 두 차례 연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의협과 정부, 여당이 해당 정책들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한 후에도 국시 접수를 거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올해 의사 국가시험 오늘로 끝…의대생 86% 미응시

    [속보] 올해 의사 국가시험 오늘로 끝…의대생 86% 미응시

    전체 응시대상 의대생의 86%가 치르지 않은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오늘 끝난다. 국시 실기시험은 지난 9월 8일부터 약 두 달 간 분산 실시됐으며, 응시대상자 3172명 중 446명만이 시험을 접수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생 대다수는 올해 안에 국시 실기시험을 보지 못하게 됐다. 원래대로라면 이들은 실기시험을 보고 내년 1월 7∼8일 필기시험을 치러 의사면허를 획득하지만, 이들이 실기시험을 거부하면서 내년에는 2700여 명의 신규 의사가 나오지 않게 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올해 시험을 보게 된다면 기존시험 종료 다음 날인 이달 11일부터 봤으면 했는데, 내일모레 공지를 해도 올해 안에 치르기는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반발해 의사 국시를 거부했다. 정부는 애초 9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실기시험을 9월 8일로 일주일 연기했고, 재신청 기한 역시 두 차례 연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의협과 정부, 여당이 해당 정책들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한 후에도 국시 접수를 거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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