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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괴인 49점 괴력...밀워키, 브루클린 제압

    그리스 괴인 49점 괴력...밀워키, 브루클린 제압

    미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그야말로 괴력을 발휘하며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이 버틴 브루클린 네츠 격파에 앞장섰다. 밀워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1 NBA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브루클린을 117-114로 제쳤다. 최근 2연승한 동부 콘퍼런스 3위 밀워키(40승24패)는 2연패에 빠진 2위 브루클린(43승 22패)을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3-111로 누르고 4연승한 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43승 21패)와는 3경기 차다. 발목 부상으로 한 경기를 쉰 아데토쿤보는 이날 35분 41초를 뛰며 3점슛 4개 포함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49점을 쓸어담으며 2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 다운 솜씨를 뽐냈다. 2019년 3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기록한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52점)에 근접한 맹활약이었다.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도 곁들였다. 크리스 미들턴이 2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브루클린은 듀랜트가 3점슛 7개 포함 42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어빙이 2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쿼터 후반까지는 브루클린, 이후 3쿼터까지 밀워키, 4쿼터 초반은 다시 브루클린으로 흐름이 오고가던 경기는 종반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밀워키는 4쿼터 초반 미들턴의 스텝 백 3점포에 바스켓 굿까지 곁들여 96-96으로 균형을 맞춘 뒤 아테토쿤보의 덩크와 즈루 홀리데이(18점)의 3점포가 뒤따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브루클린이 간격을 좁히면 밀워키가 다시 달아나는 양상이 반복됐다. 브루클린은 경기 종료 57초전 어빙의 레이업으로 114-117까지 따라 붙었으나 이후 두 번의 공격 기회에서 듀랜트가 던전 3점슛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해 주저 앉았다. 밀워키는 5일 다시 브루클린과 맞붙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교 1등이라 봐줬다?” 강남 뒤흔든 부정행위 의혹 [이슈픽]

    “전교 1등이라 봐줬다?” 강남 뒤흔든 부정행위 의혹 [이슈픽]

    “전교 1등이 부정행위 했다” 논란학부모들 “제2의 숙명여고냐” 격앙학교 측 “추가로 답 작성하진 않아”학업성적관리위원회 열어 사안 조사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때 전교 1등 학생이 부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학교 측은 “부정행위가 없었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일각에서는 “제2의 숙명여고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3일 학부모 커뮤니티 ‘디스쿨’ 등에 따르면 지난달 A여고에서 과학 시험을 치르던 중 1학년 B학생이 시험 종료 후에도 30초간 답안을 작성하는 등 부정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이어졌다. 그는 2021학년도 신입생 대상 반 배치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하고 A여고 신입생 대표로 입학 선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에 따르면 B학생은 논란이 된 시험 전날에도 문제가 발생했었다. 시험 감독 교사가 칠판에 총 응시 인원을 공지하기 위해 ‘27’이라는 숫자를 쓰자, B학생은 그 숫자를 과목 코드란에 적는 실수를 했다. 비워놓아야 하는 과목 코드란을 작성한 것을 발견한 교사가 B학생에게 수정 테이프로 숫자를 지우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B학생은 수정 테이프를 가지고 교탁 앞으로 나와 자신의 서술형 답안이 제대로 작성됐는지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에 교사가 “빨리 과목 코드를 삭제하라”고 3번 이상 반복해서 강하게 지시했지만, B학생은 끝까지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교사가 답안지를 뺏은 뒤에야 상황이 일단락됐다.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미리 확인하고 다음날 과학 시험 감독을 맡은 또 다른 교사는 시험 종료 후 뒤쪽에서부터 답안을 걷어오던 방식을 바꿔 1번으로 앞자리에 앉은 B학생의 답안부터 걷기 시작했다. 그러자 B학생은 교사가 회수하려는 답안지를 손으로 잡으며 또 다시 자신의 답안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했다. 학교 측은 “교사가 B학생과 함께 답안지를 부여 잡고 실랑이를 했을 뿐 B학생이 추가로 답안을 작성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 관련 사안을 조사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당시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 모든 학생들의 진술서를 받아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판단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의 시험지 유출 사건 이후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교의 성적 처리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로 커뮤니티 ‘디스쿨’에는 “학교에 전화해서 항의해야 한다”,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과 다를 것이 없다”, “학부모 참관 시험 감독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 “80년대에나 있을 법한 일이 일어났다” 등의 비판 의견이 쏟아졌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민車 부담 증가’ 반발 예고… “공감대 필요”

    ‘서민車 부담 증가’ 반발 예고… “공감대 필요”

    배기량 1000㏄ 미만 경차와 출퇴근 시간의 고속도로 통행요금 할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통행요금 할인제도 폐지나 축소는 서민 생활비 부담 증가와 직결돼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화물차 심야운행 할인은 교통법규 상습 위반 차량에 한해 한시적으로 제외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2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한국교통연구원의 ‘포용적 고속도로 운영을 위한 정책마련 연구보고서’를 보면 이런 내용의 고속도로 통행요금 제도 개편 방안이 담겨 있다. 국토교통부 의뢰로 연구용역을 수행한 교통연구원은 지난 1월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국토부는 법령 제·개정을 통해 제도 개선과 정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교통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경차가 다른 차종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고 에너지 효율이 낮다”며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50% 할인해 주는 현행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차 보급률이 정체돼 할인 효과가 낮고, 감면 대상 63%가 1가구 2차량의 ‘세컨드 카’인 점도 지적 대상으로 삼았다. 교통연구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서민경제 침체가 해소된 이후 충분한 일몰(할인 종료) 예고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1가구 다차량을 대상으로 할인을 종료한 뒤, 1가구 1차량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통연구원은 또 출퇴근 시간의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각각 20%(오전 7~9시, 오후 6~8시)와 50%(오전 5~7시, 오후 8~10시) 감면하는 제도도 ‘혼잡시간 승용차 이용을 유도한다’며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감면 대상 75.7%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되는 등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출퇴근 시간 감면 제도는 2000년 도입됐으며, 2019년 18만 2513대가 총 660억 3900만원을 경감받았다. 하지만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속도로 통행요금 할인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할 경우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일방적인 제도 폐지는 불필요한 논쟁과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충분한 사전 논의와 여론 수렴을 통해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교통연구원은 화물차량 심야 시간(오후 9시~오전 6시) 통행요금을 일정 기준에 따라 30% 또는 50% 할인해 주는 제도에 대해선 교통혼잡 개선과 물류비 절감 등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상습 과적이나 적재불량 화물차에 대해선 한시적으로 할인을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통행요금 감면(50%)은 보급 현황 등에 따라 할인율과 기간을 단계적으로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주말·공휴일 할증(5%)에 대해선 코로나19로 침체된 여가활동 장려를 위해 장기간 미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민車 부담 증가’ 반발 예고… “공감대 필요”

    ‘서민車 부담 증가’ 반발 예고… “공감대 필요”

    배기량 1000㏄ 미만 경차와 출퇴근 시간의 고속도로 통행요금 할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통행요금 할인제도 폐지나 축소는 서민 생활비 부담 증가와 직결돼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화물차 심야운행 할인은 교통법규 상습 위반 차량에 한해 한시적으로 제외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2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한국교통연구원의 ‘포용적 고속도로 운영을 위한 정책마련 연구보고서’를 보면 이런 내용의 고속도로 통행요금 제도 개편 방안이 담겨 있다. 국토교통부 의뢰로 연구용역을 수행한 교통연구원은 지난 1월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국토부는 법령 제·개정을 통해 제도 개선과 정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교통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경차가 다른 차종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고 에너지 효율이 낮다”며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50% 할인해 주는 현행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차 보급률이 정체돼 할인 효과가 낮고, 감면 대상 63%가 1가구 2차량의 ‘세컨드 카’인 점도 지적 대상으로 삼았다. 교통연구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서민경제 침체가 해소된 이후 충분한 일몰(할인 종료) 예고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1가구 다차량을 대상으로 할인을 종료한 뒤, 1가구 1차량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통연구원은 또 출퇴근 시간의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각각 20%(오전 7~9시, 오후 6~8시)와 50%(오전 5~7시, 오후 8~10시) 감면하는 제도도 ‘혼잡시간 승용차 이용을 유도한다’며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감면 대상 75.7%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되는 등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출퇴근 시간 감면 제도는 2000년 도입됐으며, 2019년 18만 2513대가 총 660억 3900만원을 경감받았다. 하지만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속도로 통행요금 할인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할 경우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일방적인 제도 폐지는 불필요한 논쟁과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충분한 사전 논의와 여론 수렴을 통해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교통연구원은 화물차량 심야 시간(오후 9시~오전 6시) 통행요금을 일정 기준에 따라 30% 또는 50% 할인해 주는 제도에 대해선 교통혼잡 개선과 물류비 절감 등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상습 과적이나 적재불량 화물차에 대해선 한시적으로 할인을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통행요금 감면(50%)은 보급 현황 등에 따라 할인율과 기간을 단계적으로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주말·공휴일 할증(5%)에 대해선 코로나19로 침체된 여가활동 장려를 위해 장기간 미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차·출퇴근 통행료 할인, 없애거나 축소 방안 검토

    경차·출퇴근 통행료 할인, 없애거나 축소 방안 검토

    배기량 1000㏄ 미만 경차와 출퇴근 시간의 고속도로 통행요금 할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통행요금 할인제도 폐지나 축소는 서민 생활비 부담 증가와 직결돼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화물차 심야운행 할인은 교통법규 상습 위반 차량에 한해 한시적으로 제외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2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한국교통연구원의 ‘포용적 고속도로 운영을 위한 정책마련 연구보고서’를 보면 이런 내용의 고속도로 통행요금 제도 개편 방안이 담겨 있다. 국토교통부 의뢰로 연구용역을 수행한 교통연구원은 지난 1월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국토부는 법령 제·개정을 통해 제도 개선과 정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교통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경차가 다른 차종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고 에너지 효율이 낮다”며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50% 할인해 주는 현행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차 보급률이 정체돼 할인 효과가 낮고, 감면 대상 63%가 1가구 2차량의 ‘세컨드 카’인 점도 지적 대상으로 삼았다. 교통연구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서민경제 침체가 해소된 이후 충분한 일몰(할인 종료) 예고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1가구 다차량을 대상으로 할인을 종료한 뒤, 1가구 1차량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통연구원은 또 출퇴근 시간의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각각 20%(오전 7~9시, 오후 6~8시)와 50%(오전 5~7시, 오후 8~10시) 감면하는 제도도 ‘혼잡시간 승용차 이용을 유도한다’며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감면 대상 75.7%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되는 등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출퇴근 시간 감면 제도는 2000년 도입됐으며, 2019년 18만 2513대가 총 660억 3900만원을 경감받았다. 하지만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속도로 통행요금 할인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할 경우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일방적인 제도 폐지는 불필요한 논쟁과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충분한 사전 논의와 여론 수렴을 통해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교통연구원은 화물차량 심야 시간(오후 9시~오전 6시) 통행요금을 일정 기준에 따라 30% 또는 50% 할인해 주는 제도에 대해선 교통혼잡 개선과 물류비 절감 등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상습 과적이나 적재불량 화물차에 대해선 한시적으로 할인을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통행요금 감면(50%)은 보급 현황 등에 따라 할인율과 기간을 단계적으로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주말·공휴일 할증(5%)에 대해선 코로나19로 침체된 여가활동 장려를 위해 장기간 미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차, 출퇴근시간 통행요금 할인 폐지·축소되나

    경차, 출퇴근시간 통행요금 할인 폐지·축소되나

    배기량 1000㏄ 미만 경차와 출퇴근 시간의 고속도로 통행요금 할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통행요금 할인제도 폐지나 축소는 서민 생활비 부담 증가와 직결돼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화물차 심야운행 할인은 교통법규 상습 위반 차량에 한해 한시적으로 제외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2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한국교통연구원의 ‘포용적 고속도로 운영을 위한 정책마련 연구보고서’를 보면 이런 내용의 고속도로 통행요금 제도 개편 방안이 담겨 있다. 국토교통부 의뢰로 연구용역을 수행한 교통연구원은 지난 1월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국토부는 법령 제·개정을 통해 제도 개선과 정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교통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경차가 다른 차종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고 에너지 효율이 낮다”며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50% 할인해 주는 현행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차 보급률이 정체돼 할인 효과가 낮고, 감면 대상 63%가 1가구 2차량의 ‘세컨드 카’인 점도 지적 대상으로 삼았다. 교통연구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서민경제 침체가 해소된 이후 충분한 일몰(할인 종료) 예고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1가구 다차량을 대상으로 할인을 종료한 뒤, 1가구 1차량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차 통행요금 할인제도는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보급 활성화를 위해 1994년 도입돼 27년째 시행되고 있다. 2019년의 경우 7만 9647대가 총 840억 1600만원을 감면받았다. 교통연구원은 또 출퇴근 시간의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각각 20%(오전 7~9시, 오후 6~8시)와 50%(오전 5~7시, 오후 8~10시) 감면하는 제도도 ‘혼잡시간 승용차 이용을 유도한다’며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감면 대상 75.7%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되는 등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출퇴근 시간 감면 제도는 2000년 도입됐으며, 2019년 18만 2513대가 총 660억 3900만원을 경감받았다. 하지만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속도로 통행요금 할인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할 경우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일방적인 제도 폐지는 불필요한 논쟁과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충분한 사전 논의와 여론 수렴을 통해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교통연구원은 화물차량 심야 시간(오후 9시~오전 6시) 통행요금을 일정 기준에 따라 30% 또는 50% 할인해 주는 제도에 대해선 교통혼잡 개선과 물류비 절감 등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상습 과적이나 적재불량 화물차에 대해선 한시적으로 할인을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통행요금 감면(50%)은 보급 현황 등에 따라 할인율과 기간을 단계적으로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주말·공휴일 할증(5%)에 대해선 코로나19로 침체된 여가활동 장려를 위해 장기간 미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페이스북 저커버그, 하와이 대규모 부동산 매입…이유는?

    페이스북 저커버그, 하와이 대규모 부동산 매입…이유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이 하와이 ‘땅부자’ 대열에 섰다. 현지 유력 언론 ‘뉴스나우’는 미국 하와이 주 카우아이(Kauai) 섬에 마크 저커버그와 프리실라 챈 두 사람 명의로 약 240만 평 규모의 대규모 부동산 매입이 있었다고 1일 보도했다. 자사 규모 776억 달러(약 90조 7300억원)의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는 이미 하와이 주 소재의 대규모 저택을 포함, 부동산 수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해 총 5300만 달러(약 592억원) 규모의 자금을 동원해 부동산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부부 명의의 하와이 부동산은 총 527만 평에 달하게 됐다. 부부가 이번에 구매한 부동산은 현지 비영리단체인 ‘와이올리사’가 장기간 소유했던 것이었다. 특히 부부가 매입한 부동산 중 일부 지역이 라나이 섬 해변과 바닷가 입구와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여행자들의 방문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같은 우려에 대해 저커버그 부부 측은 “해당 부동산 매입 이후에도 이전과 같이 일반인들이 해변에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면서 “부부는 이전과 다름없이 이 일대의 농업인들과 여행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할 것”이라고 밝혔다.저커버그 부부의 하와이에 대한 관심은 이미 지난 2015년 입증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첫 자녀 출산 직후 약 1개월 간의 육아휴직 기간 동안 하와이 주 카우아이 섬에서 둘 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 지난 2018년 카우아이 섬에 대규모 폭우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저커버그 부부는 폭우피해 구호 활동에 써 달라며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당시 이미 카우아이 섬에 소재한 조용한 주택의 단독 주택을 소유했던 저커버그 부부는 100만 달러 구호기금을 하와이 커뮤니티 파운데이션과 카우아이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 카우아이 이코노믹 오퍼튜니티 등 3개 단체에 전달하며 현지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부호들의 하와이 부동산 선호 현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저커버그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미국 부호들의 하와이 부동산 ‘쇼핑’은 심심찮게 이어져왔다. 그 시작은 지난 2012년 미국 IT기업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최고경영자의 ‘라나이섬’ 매입이었다. 래리 엘리슨 회장은 당시 라나이 섬의 98%를 모조리 사들였다. 주 정부가 소유한 2% 소수 부동산을 제외하고 사실상 라나이섬을 통째로 매입했던 것. 엘리슨 회장의 재산은 약 5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엘리슨 회장은 미국에서 가장 ‘돈 많은 인물’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엘리슨 회장은 이 섬 곳곳에 최고급 리조트 호텔과 골프장, 태양광 발전소 등을 잇따라 건설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94년 1월 1일, 세계 최고의 갑부 빌 게이츠가 하와이 주 라나이 섬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경영자인 빌 게이츠는 당시 나이 38세로 이미 미국 갑부 순위 상위에 링크된 손꼽히는 부호였다. 그는 이 섬을 통째로 빌려 성대한 결혼식을 열었는데, 식장이 마련된 곳은 라나이 섬 골프장에서도 유독 해안 절벽 풍경이 뛰어난 ‘챌린지 앳 마넬레 골프 코스’였다. 당시 식장에는 워런 버핏과 스티브 발머 등 총 130명의 하객이 참석, 빌 게이츠는 1만 달러 상당이 드레스를 입은 멜린다를 아내로 맞았다. 한편, 세계적 갑부들의 하와이 사랑의 주요한 이유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꼽힌다. 365일 평균 25~26도의 선선한 초여름 날씨와 잘 빚어 놓은 듯한 와이키키 해변, 아찔한 높이의 다이아몬드 헤드 절벽에서 내려다보는 푸른 바다까지 천혜의 자연을 품은 하와이는 현존하는 유일한 파라다이스로 불린다. 실제로 팝가수이자 당대 최고의 영화배우로 꼽혔던 엘비스 프레슬리는 지난 1961년 개봉한 ‘블루하와이’를 촬영한 이후 휴가 때마다 하와이를 찾아온 유명인사로 알려져 있다. 엘비스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제작됐던 ‘블루 하와이’에 이어 ‘걸스 걸스 걸스’와 ‘파라다이스’ 등 두 편의 영화를 연이어 촬영했다. 두 작품 모두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었다. 영화 속 엘비스는 군대를 갓 제대하고 하와이로 돌아온 청년 ‘채드윅 게이츠’로 분했는데, 영화 촬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그의 하와이 예찬은 한동안 계속됐다고 전해진다. 특히 이 시기의 엘비스는 은퇴 후 와이키키 해변의 오두막에서 서핑과 연주를 하며 남은 일생을 보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KBL, 기승호 선수직 박탈

    KBL, 기승호 선수직 박탈

    한국농구연맹(KBL)이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현대모비스 기승호의 선수직을 박탈했다. 이날 KBL은 울산 현대모비스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선수간 폭력 행위’에 대해 심의했다. 재정위원회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6일 4강 플레이오프 종료 후 선수들이 단체로 저녁식사와 술자리를 갖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에 대해 소속 선수 관리 소홀로 제재금 1500만원을 부과했다. 또 동료 선수 4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기승호를 제명하기로 했다. KBL은 해당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사회적 파장이 클 수 있다는 것을 고려, 10개 구단과 함께 유사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인성 교육 등 예방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향후 코로나19 방역 수칙 미 준수 상황 재발 시 엄격히 제재할 방침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LG트윈타워 청소근로자 농성 종료…마포빌딩 근무·정년 연장 합의

    LG트윈타워 청소근로자 농성 종료…마포빌딩 근무·정년 연장 합의

    LG그룹의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농성 중이던 청소근로자들이 LG마포빌딩으로 옮겨서 근무한다. LG 빌딩관리 계열사인 S&I코퍼레이션(S&I)은 30일 건물미화업체 지수아이앤씨(지수INC),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LG트윈타워분회와 함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농성 중인 청소근로자 전원이 7월부터 LG마포빌딩에서 근무하고,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하기로 노사는 합의했다. 만 65세 이후에는 만 69세까지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는 내용에도 합의했다. 트윈타워 청소근로자들은 소속된 건물미화 하청업체 지수INC와 S&I 간 계약이 종료되면서 지난해 말 해고됐다. 이후 이들은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합의가 이뤄지기까지 트윈타워에서 4개월 동안 농성을 이어왔다. S&I 측은 “LG트윈타워 근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했기 때문에 청소근로자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노조 측 요구를 대승적 차원에서 최대한 수용했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日 골든위크 코로나 방어 총력전…“올림픽 전까지 백신 효과 나와야”

    日 골든위크 코로나 방어 총력전…“올림픽 전까지 백신 효과 나와야”

    “올림픽 개막 전까지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 감염자 수가 떨어지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30일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한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도쿄도 등 4개 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내려진 긴급선언을 예정대로 11일에 종료할 수 있을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5000명대에 이르는 일본에서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가 진행 중이지만 11일까지 17일간으로 한정한 것은 너무 짧다는 우려가 많다. 일본 내 전문가들은 3주 이상은 발령해야 효과가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자칫 긴급사태를 장기화하면 경제적 타격은 물론 도쿄올림픽 개최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자민당 간부는 마이니치신문에 “(5월 17~18일로 조정 중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일본 방문도 (긴급사태 발령 기간 설정) 판단의 소재가 되었을 것”이라며 “방일 전에 긴급사태를 해제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의 올림픽 개최 의지는 확고하다. 그는 지난 28일 일본 내 각 언론사에 공문을 보내 도쿄올림픽에 대해 “IOC는 7월부터 개최할 것을 이미 결정했고 각국의 올림픽 위원회와도 확인하고 있다”며 “정부로서도 도쿄도, 조직위원회, IOC와 감염 대책을 포함해 협의를 거듭하고 있고 안전·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기존에 승인한 화이자 백신에 이어 5월 20일쯤 모더나 백신을 승인할 예정으로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 감염을 막을 계획이다. 30일 일본에 도착한 모더나 백신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도쿄와 오사카에 세워질 백신 접종 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본 정부의 계획과 스가 총리의 의지와는 별개로 올림픽 개최에 대한 회의론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30일 사설에서 “냉정한 눈으로 현실을 마주할 때”라며 올림픽 취소를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일본 내 올림픽 관중 수용 여부를 올림픽 개막 직전인 6월에 결정하기로 판단을 미룬 데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며 “관중의 유무나 규모가 불명인 채로 의료 체제를 어떻게 구축할 생각인가”라고 꼬집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골든위크’ 기간 코로나19 감염을 최대한 막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계획과 달리 휴일을 맞아 주요 지역이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코모·인사이트마케팅의 위치정보 데이터를 인용해 일본 전국 10개 주요 지점의 휴일 첫날인 29일 오후 3시대의 인파가 지난해 같은 날에 비해 1.2~3.3배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이 세 번째 긴급사태 발령인 만큼 외출 자제에 대한 국민적 피로도가 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쿄의 번화가 긴자의 첫날 인파는 긴급사태 발령 전인 지난 18일에 비해 29% 감소했지만 지난해 4월 29일과 비교하면 114% 늘었다. 훗카이도 삿포로역은 18일 대비 4% 감소했고 지난해보다는 232%나 증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법무부 감찰·수사 직원 주식거래 제한된다

    법무부 감찰·수사 직원 주식거래 제한된다

    앞으로 법무부 감찰관실 직원과 검찰국에서 수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주식 거래가 일부 제한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법무부 공무원의 주식 거래 제한에 관한 지침’을 지난 27일 제정해 시행했다. 지침에 따르면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재산등록 의무자 중 감찰담당관실 및 검찰국 형사기획과에 소속된 공무원은 업무로 알게 된 기업 관련 주식을 취득할 수 없다. 구체적으로 감찰담당관실 직원의 취득이 제한되는 주식 범위는 감찰·감사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알게 된 기업 관련 주식이다. 검찰국 형사기획과 직원의 경우, 형사기획과에 보고돼 내부 정보를 알게 된 ‘수사 중이거나 수사 종료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 관련 주식이 대상이다. 다만 상속이나 증여, 담보권 행사 등을 통해 해당 주식을 취득하는 것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또 해당 업무를 맡기 전에 보유하고 있던 제한 대상 주식을 파는 경우도 허용된다. 감찰담당관은 이러한 지침을 어기고 주식 거래를 하는 직원들에 대해 1개월 이내에 해당 주식의 자진 매각을 요구하거나 직무 변경 및 전보를 의뢰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문 대통령 AZ 백신 2차 접종…간호사 “마음고생 있었다”(종합)

    문 대통령 AZ 백신 2차 접종…간호사 “마음고생 있었다”(종합)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문 대통령은 1차 접종 때 자신에게 주사를 놨던 황모 간호사를 38일 만에 다시 만났다. 황 간호사는 지난달 23일 문 대통령에게 1차 접종을 한 직후 일부 네티즌들이 제기한 ‘백신 바꿔치기’ 의혹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황 간호사가 백신을 주사기에 넣은 후 가림막 뒤로 갔다 나오면서 뚜껑이 닫힌 주사기를 들고 오자 ‘화이자 백신이나 식염수가 들어있는 다른 주사기로 교체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 것. 방역당국은 바늘의 오염을 막기 위해 리캐핑(recapping·뚜껑 다시 씌우기)을 한 것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종로구 보건소에는 ‘진실을 밝히라’는 협박성 전화가 쏟아졌고 결국 경찰은 허위사실 유포 관련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황 간호사에게 “주사를 놓아준 우리 간호사 선생님이 오히려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에 황 간호사는 “저희 팀들이 다 고생했다”고 답한 뒤 문 대통령에게 접종을 했다. 다음으로는 김정숙 여사가 황 간호사에게 주사를 맞았다. 김 여사가 “정말 고생이 많았죠”라고 말하자, 황 간호사는 “네. 마음고생이 조금 있었습니다”라고 답했다. 김 여사는 “어머 세상에…”라며 황 간호사를 바라봤다.황 간호사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문 대통령 부부의 2차 접종이 모두 종료됐고, 이후 문 대통령 부부는 15분간 관찰실에서 대기한 뒤에 보건소를 떠났다. 문 대통령은 6월 11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 일정을 고려해 지난달 1차 접종을 받았다. AZ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12주)을 고려해 5월 중순 2차 접종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2차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문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초청으로 다음달 21일 백악관을 방문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건아 ‘더블 더블’ KCC, 챔프전 덩크

    라건아 ‘더블 더블’ KCC, 챔프전 덩크

    벼랑끝 회생… 역대 3번째 통합우승 겨냥새달 3일부터 KGC와 7전4승제 맞대결골밑을 지배하는 라건아는 무서웠다. 벼랑 끝에 몰렸던 전주 KCC가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CC는 2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에서 라건아(22점 24리바운드)와 김지완(18점)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를 75-67로 제압했다. 최종 3승2패를 기록한 KCC는 2015~16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챔프전에 올랐다. 전신인 대전 현대 시절 포함 통산 10번째 챔프전 진출이다. 또 22시즌 만에 역대 3번째 통합 우승, 10시즌 만에 6번째 PO 우승을 노리게 됐다. KCC 이름으로는 첫 통합 우승에 4번째 PO 우승 도전이다. KCC는 새달 3일 전주를 시작으로 안양 KGC와 7전4승제의 승부를 벌인다. 모기업이 농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는 전자랜드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18시즌에 걸친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자랜드는 2연패 뒤 2연승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끝내 ‘라스트 댄스’를 멈춰야 했다. 3차전 112점, 4차전 94점을 넣으며 폭발했던 공격력이 묶인 게 뼈 아팠다. 초반 흐름은 전자랜드였다. 조나단 모트리(23점 4리바운드)가 3점슛 4개를 터뜨리는 등 1쿼터 3점슛 7개로 24-18로 앞섰다. 2쿼터 중반까지 이어지던 전자랜드의 우세는 슛이 조금씩 림을 외면하며 KCC 흐름으로 돌아섰다. 정창영(8점 5어시스트)의 연속 득점으로 KCC가 34-33으로 역전한 뒤 전자랜드는 모트리가 자유투를 4개나 놓치는 등 슛 난조로 전반을 7점 차로 내줬다. 7점 간격은 3쿼터 내내 이어졌고 4쿼터 들어 전자랜드 야투율이 급격히 떨어지며 경기 종료 4분 55초를 남기고 정창영의 3점포에 점수가 14점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KCC는 공격 시간을 최대한 소진하는 전략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이번 시즌이 전자랜드 마지막이란 걸 알고 있었지만 나 역시 챔프전에 올라가고 싶었다”며 “한 경기 한 경기 늦추지 않고 챔피언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송교창은 “1~3차전을 부상으로 빠지고 4차전도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 미안했다”며 “오늘 다 같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임했던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설교수, 잘하긴 하나봐… 미국도 관심

    설교수, 잘하긴 하나봐… 미국도 관심

    프로농구 안양 KGC를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끈 ‘설교수’ 제러드 설린저(29)의 활약이 미국에서도 화제다. 미국 오하이오주 스포츠 플랫폼 ‘일레븐 워리어스’는 최근 오하이오 출신 스포츠 스타의 동정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주간 ‘스컬 세션’에서 설린저를 ‘한국의 왕’이라고 소개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그의 인생에서 그 어느 때보다 날씬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설린저는 오하이오주립대 출신이다. 해당 코너를 작성한 스태프는 설린저가 KBL에서 뛰는 게 자신이 중학생 리그에서 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국 농구 수준을 낮춰 보기는 했다. 보스턴 셀틱스에서 주전으로 4시즌을 소화하는 등 미프로농구(NBA)에서 5시즌을 뛴 설린저에 대한 미국 현지의 관심은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보스턴 출신 레전드 세드릭 맥스웰도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보스턴이 최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자바리 파커 대신 설린저를 영입하는 게 더 나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맥스웰은 “설린저가 보스턴 유니폼을 다시 입고 뛰는 것을 보고 싶다”고도 했다. 부상 때문에 중국에도 진출했고 최근 2년간 농구를 쉬었던 설린저는 지난 3월 KGC 유니폼을 입고 KBL에 입성한 뒤 정규 막바지 10경기에서 평균 26.3점 11.7리바운드 1.9리바운드를 기록하더니 플레이오프 들어 6경기 평균 30.8점 12.2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한 차원 다른 농구 강의를 한다는 의미로 ‘설교수’라는 별명이 붙은 설린저는 4강 PO 종료 뒤 이틀 휴가의 마지막 날인 27일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경기를 자청해서 관전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자체 매립지 마련한 인천… 서울·경기 울상

    인천시가 2026년부터 사용할 자체 쓰레기매립지인 가칭 ‘인천에코랜드’ 토지 매입절차를 끝내면서, 서울·경기·인천이 함께 사용중인 현 수도권매립지의 2025년 폐쇄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인천시는 26일 자체 매립지가 들어설 옹진군 영흥면 외리 248의 1 일대 토지 89만㎡에 대한 소유권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토지는 ㈜원광인바이로텍 소유였으나, 지난 28일 잔금 지급과 동시에 인천시 소유가 됐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해당 토지를 자체 매립 후보지로 발표 했으며 지난 3월 인천시의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취득)과 토지 매입예산 620억원의 지출을 승인 받았다. 토지 매입가격은 당초 예산 620억원 보다 3억원 낮은 617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시지가 736억원 대비 83.8% 수준이다. 토지 매입절차가 마무리 됨에 따라 인천시는 자체 매립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 겨울 시청 앞에서 상여를 메고 반대시위를 하던 영흥면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지원책이 제공될 전망이다. 인천 자체 매립지 사업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오흥석 인천시 교통환경조정관은 “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경기·인천 쓰레기는 1992년 이후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묻고 있지만, 인천시는 2025년 현 매립지 사용을 종료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환경 피해가 심각하고 주변 이미지에도 부정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환경부와 서울·경기는 대체 매립지를 찾기 위해 2500억원의 특별지원금을 내걸고 최근 3개월간 매립지 유치 희망 지자체를 공모했지만, 지원 신청이 전무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주택가 재활용 돕는 성동… 일자리는 덤으로

    서울 성동구가 다음달부터 모든 동을 대상으로 일반 주택가에 ‘성동 푸르미 재활용 정거장’ 100개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공동주택이 아닌 일반 주택가는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류하지 않고 혼합배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주택가 혼합배출 쓰레기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성동 푸르미 재활용 정거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거점 장소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관리사를 배치해 주민들의 분리배출을 돕는다. 정거장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이 늘면서 재활용 쓰레기도 쌓이고 있다. 이에 구는 재활용률을 높여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에 따른 생활쓰레기 처리 문제도 대비하고 자원 순환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는 지역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을 자원관리사로 모집해 2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 행정동(성수2가제1동, 송정동)을 선정, 정거장 6개소를 시범운영했다. 3개월 동안 2000여명의 주민과 인근 상인들이 사업에 적극 동참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위,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위,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호)는 29일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1년 6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는 도내에 남아있는 친일잔재 청산의 방향과 범위를 설정하고 원활한 청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구성됐으며, 한차례 활동기간 연장을 통해 최종적으로 다음달 4일 활동이 종료된다. 특별위원회는 그간 경기도·도교육청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며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고, 역사정의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외 이슈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도민의식 제고활동을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채신덕 부위원장은 ‘경기도 일제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일제잔재청산 사업 추진의 기반을 조성했다. 김경호 위원장은 “우리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 활동은 도민과 함께하는 실천운동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역사정의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정부 “백신접종하면 요양병원 면회 허용”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쳤으면 요양병원·시설에서 가족을 대면 상태로 면회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의 75%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침에 따라 종사자가 받고 있는 코로나19 선제검사 횟수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앞으로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을 위한 일상회복 조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제한된 조건에서 접촉 면회 또한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종 완료자’란 국내에서 백신별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면역형성 기간인 2주를 보낸 사람을 말한다. 정은경 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도 정례브리핑에서 면회와 관련 “2차 접종이 종료된 시점에 면회 제한을 완화하겠다”며 “면회자뿐만 아니라 입소자도 모두 접종을 마쳐야 하는지 여부,어떤 개인 보호구를 착용할지 등 세부 가이드라인은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천 2026년 부터 사용할 영흥면 자체 매립지 취득 완료 … 서울·경기는?

    인천 2026년 부터 사용할 영흥면 자체 매립지 취득 완료 … 서울·경기는?

    인천시가 2026년 부터 사용할 자체 쓰레기매립지인 가칭 ‘인천에코랜드’ 토지 매입절차를 끝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이 함께 사용중인 현 수도권매립지의 2025년 폐쇄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인천시는 26일 자체 매립지가 들어설 옹진군 영흥면 외리 248의 1 일대 토지 89만㎡에 대한 소유권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토지는 ㈜원광인바이로텍 등의 소유였으나, 지난 28일 잔금 지급과 동시에 인천시 소유가 됐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12일 해당 토지를 자체 매립 후보지로 발표 했으며 지난 3월 인천시의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취득)과 토지 매입예산 620억원의 지출을 승인 받았다. 토지 매입가격은 당초 예산 620억원 보다 3억원 낮은 617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시지가 736억원 대비 83.8% 수준이다. 토지 매입절차가 마무리 됨에 따라 인천시는 향후 입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는 등 자체 쓰레기매립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 겨울 시청 앞에서 상여를 메고 반대시위를 하던 영흥면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지원책이 제공될 전망이다.인천에코랜드에는 자원순환센터(소각장 등)에서 발생한 소각잔재물과 불에 타지 않는 잔재물 만 지하 30~40m 깊이에 매립하게 된다. 상부에는 밀폐형 에어돔을 설치해 오염물질과 주변 지역의 환경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오흥석 인천시 교통환경조정관은 “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기·인천 쓰레기는 1992년 이후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묻고 있지만, 인천시는 2025년 현 매립지 사용을 종료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30년 가까이 다른 지역 쓰레기까지 받아 환경 피해가 심각하고 지역 개발에도 지장을 받는다는 이유 때문이다. 환경부와 서울·경기는 대체 매립지를 찾기 위해 2500억원의 특별지원금을 내걸고 최근 3개월간 매립지 유치 희망 지자체를 공모했지만, 신청 지자체는 전무한 상황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KBO, 야구팬 추억 사진 경진대회 신한은행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찐야구팬 모여라!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를 연다. 프로야구와 관련된 추억이 깃든 사진은 무엇이든 참여 가능하다. 신한 쏠(SOL)앱을 통해 다음달 17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50명에게는 ‘찐팬 자격증’, KBO·응원팀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상위 10명에게는 득표 수에 따라 황금야구공(17돈·1명), 황금 야구배트(6돈·3명), 타이틀스폰서십 기념 골드바(10g·6명)를 준다.●우리銀·롯데카드, 연리 최고 7% 적금 출시 롯데카드와 우리은행이 제휴 신용카드 7종에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28일 출시했다. 롯데카드 인기상품을 기반으로 구성된 ‘우리은행 롤라카드’를 비롯해 개인 신용카드 6종과 개인사업자 카드 1종이다. 개인 신용카드에는 현금 입·출금 기능을 탑재했다. 적금상품 ‘우리 Magic 적금 by 롯데카드’는 가입기간 1년, 월 납입 한도 최대 50만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1.5%이며 우리오픈뱅킹 가입 및 상품, 서비스 마케팅 동의 때 우대금리 연 0.5% 포인트를, 제휴 롯데카드 이용조건을 충족하면 특별 우대금리 최고 연 5.0%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삼성카드 아지냥이 ‘스마트싱스’서 서비스 삼성카드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새로운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펫’을 출시했다. 삼성카드의 반려동물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냥이’의 전문 반려동물 콘텐츠인 뮤직박스, 전문가 상담, 챗봇, 산책지수, 데일리미션, 토크박스, 버킷리스트 등 인기 메뉴를 사물인터넷(IoT) 앱 ‘스마트싱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KB카드, 저탄소 우수 초중교 ‘교실 숲’ 지원 KB국민카드가 환경부와 공동으로 전국 초중교를 대상으로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스쿨 챌린지’를 진행한다. 오는 6월 캠페인 종료 후 환경부와 교육부는 참여 학교별로 적립된 포인트와 캠페인 참여율 등을 종합 심사해 기후 행동을 적극 실천한 우수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학교로 선정된 4개 학교에 대해선 ‘교실 숲’ 조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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