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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장관도 없는데 연금공단 수장은 언제 오나… 뒤숭숭한 전주

    세계 3대 연기금이자 900조원 규모를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의 수장 임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구 감소로 가입자가 줄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넉달째 이사장 자리가 공석이다. 특히 2017년 전북혁신도시 이전 후 공단의 인재 이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사장 업무 공백이 또 한 번 ‘전주 이전 리스크’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지역 내 우려도 크다. 16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이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공단 이사회는 최근 새 이사장의 권한과 책임, 임기 중 달성할 성과 목표, 성과지표 등을 담은 경영성과협약안도 마련하며 이사장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세부 성과지표에는 1인 1국민연금 추진·제5차 재정계산 결과를 반영한 제도 개혁 모형 수립·지역 상생발전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추진 등이 담겼다. 또 기금 1000조 시대를 대비한 투자 다변화와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연금 개혁의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도 포함됐다. 공단 새 이사장은 이 협약안을 토대로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약을 맺는다. 다만 현재 복지부 장관 역시 공석이어서 신임 이사장 선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의 주무 부처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에게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이 이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그러나 앞서 복지부 장관직을 제안받았던 두 명의 후보가 연달아 낙마하면서 80일이 넘는 역대 최장 기간 복지부 장관 자리가 공백으로 남아 있다. 장관직을 제안받은 후보자들이 부담감에 고사하기 일쑤고 정부도 세 번째 후보자의 인사 검증에 더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용진 전 공단 이사장은 임기 종료를 1년 4개월 남기고 사표를 냈다. 공단은 지난 4월 18일 김 전 이사장의 사표를 수리한 후 4개월간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 수해 中企 연리 2%로 최대 2억 융자… 구로, 소상공인에겐 복구비 200만원

    수해 中企 연리 2%로 최대 2억 융자… 구로, 소상공인에겐 복구비 200만원

    서울 구로구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구로구는 우선 풍수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자금 융자’는 업체당 최고 2억원 이내로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2% 고정 금리다. 소상공인에게는 수해 현장 조사를 통해 1곳당 긴급 복구비 200만원을 지급한다. 또 구는 침수 피해 가구에 ‘주택침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이 침수 가구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각종 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재난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동 새마을방역단과 보건소는 방역반을 구성해 방역 소독을 한다. 침수 가구를 직접 방문해 분무 살균소독을 하고 방역 소독 키트와 살균 소독제도 배부할 예정이다. 이재민 대피 시설을 비롯한 침수피해 취약지역에도 소독을 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조속히 수해 복구를 완료하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 활동 중인 빅토리아, 수영복 근황

    중국 활동 중인 빅토리아, 수영복 근황

    그룹 f(X) 출신 빅토리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빅토리아는 15일 자신의 SNS에 “just a souvenir”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빅토리아가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빅토리아는 에이드를 마시거나 칵테일을 즐겼고, 거울에 비친 셀카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살짝 노출이 있는 브라탑 수영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빅토리아는 2009년 f(X) 멤버로 데뷔해 지난 2021년에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다. 최근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소식을 알렸다.
  • 北 반발 속, 한미 ‘을지프리덤실드’ 사전연습 시작

    北 반발 속, 한미 ‘을지프리덤실드’ 사전연습 시작

    북한의 거센 반발 속에 한미가 16일부터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의 사전 연습인 위기관리연습이 시작됐다.   이날 오후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 헬기가 비행하고 있다. 위기관리연습은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 등이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 상황 발생을 가정해 전쟁으로 번지지 않게끔 관리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연습이다. 위기관리연습 종료 후 22일부터는 UFS 본 연습 1부(닷새간)와 2부(나흘간)가 진행된다. 한편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을 도발, 북침 전쟁 시연회, 무모한 군사적 도전, 핵전쟁 연습 등으로 주장하며 거센 비난을 해왔다. 
  •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오늘부터 이틀간 개최… UFS 사전훈련도 시작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오늘부터 이틀간 개최… UFS 사전훈련도 시작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을 논의하는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가 16일 부터 이틀 간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 후반기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가 이날 부터 사실상 시작됨에 따라 북한이 이를 계기로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는 이날부터 17일 까지 제21차 KIDD를 개최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와 미 확장억제 공약 실행력 제고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UFS 직전 실시되는 만큼 한미 간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우선 북한의 무력도발시 미군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 문제도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임시배치’ 상태인 경북 성주군 소재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의 정상화 문제와 주한미군 기지 이전 부지 반환,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협력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한미는 이날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UFS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한다. ‘위가관리연습’은 한반도에서 북한의 도발에 따른 위기 조성 상황을 가정해 한미가 공동으로 이를 관리하는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연습이다. 여기엔 외교·정보·군사·경제를 통합한 적정 억제수단이 동원된다.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도 이 기간 자체 연습을 수행한다. 위기관리연습 종료 뒤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진 UFS 본연습이 1부(5일 간)와 2부(4일 간)로 나눠 실시된다. 1부 연습은 한미 양국 군이 전시체제로 전환하고 북한의 공격을 격퇴, 수도권을 방어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같은 기간 정부연습(을지연습)도 전시체제 전환 절차, 국가총력전 수행절차 연습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이어 2부에선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격 및 반격 작전 수행이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북한의 무력도발도 예상된다. 군 일각에선 북한이 한미 훈련을 빌미로 두 달 가까이 중단하고 있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추가 핵실험과 같은 초대형 도발까지도 염두에 두고 촉각을 곤드세우고 있다. 한편 한미일은 지난 8~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 등을 가정한 탐지·추적훈련 ‘퍼시픽 드래건’을 실시했다. 미 해군 태평양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엔 호주·캐나다군도 참가했다. 우리 군에선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등이 참가했다.
  • 900조원 규모 국민연금공단 수장 언제 임명되나

    900조원 규모 국민연금공단 수장 언제 임명되나

    세계 3대 연기금이자 900조원 규모의 국민연금공단 수장 임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안정한 국제정서와 인구 감소로 가입자가 줄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넉달째 이사장 자리가 공석으로 놓여 있기 때문이다. 16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공단 이사회는 최근 새 이사장의 권한과 책임, 임기 중 달성할 성과목표, 성과지표 등을 담은 경영성과협약안도 마련하며 본격 이사장 맞이에 돌입했다. 세부 성과지표에는 1인 1국민연금 추진·제5차 재정계산 결과를 반영한 제도 개혁 모형 수립·지역 상생발전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추진 등이 담겼다. 또 기금 1,000조 시대를 대비한 투자 다변화와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연금개혁의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도 포함됐다. 공단 새 이사장은 이 협약안을 토대로 복지부 장관과 협약을 맺으면 된다. 다만 현재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석으로 신임 이사장 선임도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의 주무부처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은 이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이후 대통령이 최종 선임하게 된다. 그러나 앞서 장관직을 제안받았던 두 명의 후보들이 연달아 낙마하면서 역대 최장인 80일 넘게 복지부 장관이 공백으로 남아있다. 현재 장관직을 제안 받은 후보자들이 부담감에 고사하기 일쑤고 정부도 세 번째 후보자의 인사검증에 더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단 관계자는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기다리면서 이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날(16일)부터 서류 검토를 시작했고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면접 등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진 전 공단 이사장은 임기 종료를 1년 4개월을 남기고 사표를 냈다. 공단은 지난 4월 18일 김 전 이사장 사표 수리 후 4개월 동안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 내년부터 4등급 경유차도 조기폐차 지원한다

    내년부터 4등급 경유차도 조기폐차 지원한다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가 현재 5등급에서 4등급까지 확대된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을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4등급 경유차는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5등급차의 절반 수준인 연간 4.1㎏ 수준이고, 온실가스는 5등급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배출한다. 올해 7월 31일을 기준으로 국내 등록된 4등급 경유차는 116만대이다. 이 중 매연저감장치가 장착되지 않아 오염물질을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하는 84만대를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4등급 경유차가 계획대로 조기폐차되면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연간 약 3400t,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470만t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8년 기준 자동차가 배출하는 초미세먼지의 약 8.4%, 온실가스의 4.8%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지원됐던 5등급 경유차 중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차에 대해서는 2023년까지만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이 지원된다. 저공해 미조치 5등급 경유차는 2018년 말 기준으로 232만대가 등록돼 있었지만, 폐차지원과 수도권지역 운행제한 조치로 올 7월 말 기준으로 78만대로 줄었다. 자동차보험에 가입돼 실제 운행되는 5등급 경유차는 현재 48만대이다. 환경부는 이들에 대해 2023년 말까지 조기폐차를 지원하고 2024년부터는 남은 차들에 대한 지원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저공해미조치 5등급 경유차에 대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운행제한 대상 지역을 수도권을 넘어 올해 12월 1일부터는 부산과 대구, 2023년 12월 1일부터는 대전, 울산, 세종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특별시, 광역시 이외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저공해미조치 5등급 경유차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방자치단체도 운행제한을 시행하도록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예산을 충분히 편성하는 한편 지자체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조기폐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5등급 경유차는 조기폐차 지원이 종료될 예정인 만큼 신청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내가 밀었다” 초기 진술 후 말 바꿨다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내가 밀었다” 초기 진술 후 말 바꿨다

    가해자, “피해자 밀었다” 진술추후 “깨어나니 집” 말 바꿔현장 발견 휴대전화 속 음성 녹음 존재인하대 교내에서 또래 학생을 성폭행하려다가 건물에서 추락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가해 남학생이 창문에 걸쳐 있던 피해자의 몸을 자신이 밀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준강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1학년 A(20)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창문에 몸이 걸쳐 있던) 20대 B씨의 몸을 밀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검찰 조사에서 “기억 안 난다” 말 바꿔 하지만 그는 이후 검찰 조사에서 “드문드문 기억이 나지만 추락한 상황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며 “(잠에서) 깨어보니 집이었다”고 진술을 바꿨다. 검찰과 사건 현장을 조사한 법의학자 이정빈 가천대 의과대학 석좌교수는 “경찰 수사기록에 담긴 피의자 진술 중에 ‘밀었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는 “성폭행을 시도하다 창문에 몸이 걸쳐 있던 피해자를 밀었다는 진술은 다리를 들어 올려 밀었다는 의미”라며 “그렇지 않고선 (술에 취해) 의식이 없어 몸이 축 늘어진 피해자가 (바닥에서 1m 6㎝ 높이) 창문 밖으로 추락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특히 “피해자 윗배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 창문틀에 눌린 자국이 발견됐다”며 “외벽 페인트가 산화하면서 묻어나는 물질이 피해자의 손에서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피해자의 팔이 창문 밖으로 빠져나와 있는 상태에서 (창틀에 걸쳐진) 배가 오래 눌려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속 29분간 음성욕설 후 “강제 촬영 종료”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A씨의 휴대전화 속 동영상은 성폭행을 시도하기 직전부터 B씨가 추락한 직후까지 상황이 29분간 음성으로만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당시 휴대전화 화면이 바닥에 엎어진 채 촬영돼 소리만 녹음됐다. 영상은 ‘쾅’하는 추락 소리가 들린 뒤 A씨가 “에이X”라고 말하며 촬영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자동으로 동영상 촬영이 중단된 게 아니라 누군가가 강제로 촬영을 종료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 동급생 성폭행하려다 추락사시켜피해자 방치, 옷 버리고 도주 A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5층짜리 단과대 건물에서 B씨를 성폭행하려다가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가 2층과 3층 사이 복도 창문에서 1층으로 추락하자 B씨의 옷을 다른 장소에 버리고 자취방으로 달아났고, 당일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 B씨는 추락한 뒤 1시간가량 혼자 건물 앞 길가에서 피를 흘린 채 방치됐다가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 뒤 숨졌다. ● 검찰, 직접 살인 판단‘작위’에 의한 행동으로 앞서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구미옥)는 경찰이 준강간 치사 등 혐의로 송치한 인하대 1학년 A씨의 죄명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변경해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A씨가 술에 취해 의식이 전혀 없는 피해자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추락시켜 사망하게 한 것으로 봤다. 처음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준강간치사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송치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 후 준강간살인으로 죄명을 변경했다. 준강간치사죄가 유죄로 인정되면 징역 10년 이상이나 무기징역을 선고받지만, 준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무기징역이나 사형이다. 검찰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직접 살인을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A씨가 B씨를 성폭행하려고 할 당시 사망 가능성을 인식한 상태에서 ‘부작위’가 아닌 ‘작위’에 의한 살인을 했다고 밝혔다. 추락한 피해자를 방치해 간접적으로 살해한 게 아니라 직접 살인을 했다는 것이다. 검찰의 살인죄 적용에는 법의학 감정 결과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교수는 B씨 스스로 추락했을 가능성보다는 A씨의 외력에 의해 떨어졌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
  • 檢, ‘강제북송‘ 서호 전 통일부 차관 소환조사…‘윗선’ 수사 임박

    檢, ‘강제북송‘ 서호 전 통일부 차관 소환조사…‘윗선’ 수사 임박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된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15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만간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 윗선도 소환조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이날 서 전 차관을 상대로 강제 북송이 이뤄진 경위와 함께 합동보고서에 ‘귀순’ 표현이 삭제된 이유 등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인권침해지원센터는 서 전 차관이 통일부에 재직하던 2019년 11월 탈북 어민 2명이 자필진술서 등을 통해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이들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데 관여했다며 지난달 12일 검찰에 고발했다. 센터 측은 고발장을 통해 “서 전 차관은 당시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 직을 수행하면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보호·비보호대상자 여부를 결정하는 일반적 직무권한이 있었다”고 고발이유를 밝혔다.센터 측은 서 전 차관 외에도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 전 장관 등 다른 관계자에 대해서도 직권남용·직무유기·범인도피죄 등 혐의로 고발했다. 함께 고발된 서 전 원장은 통상 보름가량 소요되는 중앙합동정보조사를 불과 3~4일 만에 조기 종료시키고 합동보고서에서도 ‘귀순’ 등의 표현을 삭제한 채 통일부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합동조사단은 해당 어민이 동료 승선원 16명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만큼 강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이러한 내용도 보고서에서는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전 장관과 정 전 실장, 서 전 원장 등 윗선에 대한 소환조사도 조만간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 ‘여제의 귀환’ 배구판 후끈

    ‘여제의 귀환’ 배구판 후끈

    ‘김연경 효과’는 대단했다. 한여름 무더위는 아랑곳없이 정원을 넘긴 3795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소속팀 흥국생명도 12년 만의 컵대회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새 사령탑 권순찬 감독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 흥국생명이 지난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을 3-1(25-16 25-23 24-26 28-26)로 제치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1년 동안의 중국 상하이(브라이트 유베스트) 생활을 마치고 복귀전을 가진 김연경은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다은(22점)과 김미연(16점)이 38점을 합작하며 김연경을 뒷받침했다. 사실 흥국생명의 개막전 승리는 장담할 수 없었다. 개막을 앞두고 선수 5명이 코로나19에 한꺼번에 확진돼 단 8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센터와 리베로를 제외한 레프트, 라이트, 세터는 교체 없이 코트를 지켜야 했다. 리베로 2명 중 도수진이 백업을 준비했지만 김해란이 계속 뛰겠다고 고집해 8명 엔트리 중 7명이 교체 없이 4개 세트를 소화했다.김연경 역시 코트 왼쪽을 앞뒤로 맡아 끝까지 뛰며 승리의 버팀목이 됐다. 상대에 비해 팀 전체 체력이 달린 데다 자신도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강한 서브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위에서는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으로 상대를 위협했고, 후위에서는 리베로 수준의 서브 리시브와 디그로 상대 공격진의 맥을 빠지게 했다. 김연경 효과는 코트 밖에서도 확인됐다. ‘여자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권 감독은 예상 밖의 승전에 함박웃음을 터뜨렸고, 패장 김 감독은 “흥국생명이 달라졌다. (김)연경이가 잘 잡아 줘 다른 선수들도 다 같이 좋아졌다. 우승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며 경계의 눈빛을 숨기지 않았다. 정원이 3500명인 순천 팔마체육관에는 총 3795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정원을 넘기고도 300명 가까이가 선 채로 김연경의 몸동작 하나하나를 지켜봤다. 한편 지난 시즌 코로나19 확산으로 정규시즌이 조기에 종료되면서 우승컵 대신 ‘1위’ 타이틀만 가져갔던 현대건설은 14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KGC인삼공사를 3-0(27-25 25-10 25-21)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베테랑’ 황연주가 17득점하고 양효진과 고예림이 12점씩 거들었다. B조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3-0(25-21 25-16 25-14)으로 이겼다.
  • 펠로시 방문 12일 만에… 中 위협 속 美 의회대표단 대만 전격 방문

    펠로시 방문 12일 만에… 中 위협 속 美 의회대표단 대만 전격 방문

    미국 의회 대표단이 14일 대만을 방문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지난 2~3일 대만을 방문한 지 12일 만이다. 주대만미국협회(AIT)는 이날 성명을 내고 에드 마키 상원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4명과 아우무아 콜먼 라데와겐 공화당 의원 등 5명이 대만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AIT는 대만에서 사실상 미국대사관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AP통신도 이날 저녁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한 미 의회 대표단이 15일까지 체류한다고 보도했다. 대표단은 대만 정치 지도자들을 만나 양국 안보 문제와 무역·투자, 글로벌 공급망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펠로시 의장이 “불장난하면 타 죽는다”는 중국의 위협에도 강행한 대만 방문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뤄진 미 의원들의 전격적인 방문에 중국이 군사·외교적 대응 강도를 더 높일지 우려된다. 양안(중국과 대만) 간 70년 가까이 군사분계선 역할을 해 온 대만해협 중간선은 이미 중국의 대대적인 무력시위가 지속되면서 최전방으로 떠올랐다. 미국도 ‘항행의 자유’ 작전을 통해 맞대응하기로 해 군사적 긴장 고조가 수그러들지 않을 기세다. 대만 자유시보는 전날 수호이30 전투기 6대 등 중국 군용기 13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은 데 대해 대만군이 전투기 출격과 방공 미사일 시스템 가동으로 맞대응했다고 이날 보도했다.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4일부터 중간선을 무시하고 봉쇄 군사 훈련을 전개했다. 지난 10일 훈련이 종료됐지만 중국은 매일 군용기를 중간선 동쪽으로 보내는 군사적 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찾기 전까지만 해도 중국의 무력시위 마지노선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진입’이었지만, 이제는 ‘중간선 침범’이 새로운 표준이 된 것이다. 대만해협은 중국과 대만 사이의 바다로 길이 400㎞, 폭 150~200㎞의 해상 요충지다. 19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한 장제스가 대만으로 들어오자 미군은 양안 간 우발적 충돌을 막고자 1955년 해상 중간선을 설정했다. 미국은 “대만해협은 상당 부분이 공해”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중국 역시 미국의 주장을 묵인해 왔지만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차이잉원 총통 취임 후인 2020년 9월 “대만해협에 중간선은 없다”고 선언했다. 중국의 중간선 무력화 시도는 펠로시 의장 방문 이후 “대만해협은 중국의 바다”라는 중국 측 의도를 고착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은 ‘항행의 자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지난 12일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은 국제법상 ‘항행의 자유’를 통해 어느 공해에서나 비행하고 항해하는 작전을 할 것이다. 이는 몇 주 내 대만해협에서 항공과 선박의 통과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경제 및 무역 관계 발전 등 대만과의 유대를 심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무역 협상을 위한 야심 찬 로드맵을 개발하고 있다. 며칠 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덩전중 대만 경제무역협상판공실 대표는 “조만간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대만 이니셔티브’의 실질 회담 가동을 정식 발표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미·대만 이니셔티브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가하지 못한 대만에 IPEF 회원국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하는 협상이다.
  • 복귀전 첫 승, 입석 관중 .. 코트 안팎에서 확인된 ‘김연경 효과’

    복귀전 첫 승, 입석 관중 .. 코트 안팎에서 확인된 ‘김연경 효과’

    ‘김연경 효과’는 대단했다. 한여름 무더위에 아랑곳없이 정원을 넘긴 3795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소속팀 흥국생명도 12년 만의 컵대회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새 사령탑 권순찬 감독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흥국생명이 지난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을 3-1(25-16 25-23 24-26 28-26)로 제치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1년 동안의 중국 상하이(브라이트 유베스트) 생활을 마치고 복귀전을 가진 김연경은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다은(22점)과 김미연(16점)이 38점을 합작하며 김연경을 뒷받침했다. 사실 흥국생명의 개막전 승리는 장담할 수 없었다. 개막을 앞두고 선수 5명이 코로나19에 한꺼번에 확진돼 단 8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센터와 리베로를 제외한 레프트, 라이트, 세터는 교체 없이 코트를 지켜야 했다. 리베로 2명 중 도수진이 백업을 준비했지만 김해란이 계속 뛰겠다고 고집해 8명 엔트리 중 7명이 교체 없이 4개 세트를 소화했다. 김연경 역시 코트 왼쪽을 앞뒤로 맡아 끝까지 뛰며 승리의 버팀목이 됐다. 상대에 비해 팀 전체 체력이 달린 데다 자신도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강한 서브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위에서는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으로 상대를 위협했고, 후위에서는 리베로 수준의 서브 리시브와 디그로 상대 공격진의 맥을 빠지게 했다.‘김연경 효과’는 코트 밖에서도 확인됐다. ‘여자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권순찬 감독은 예상 밖의 승전에 함박웃음을 터뜨렸고, 패장 김호철 감독은 “흥국생명이 달라졌다. (김)연경이가 잘 잡아줘 다른 선수들도 다 같이 좋아졌다. 우승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며 경계의 눈빛을 숨기지 않았다. 3500명 정원인 순천 팔마체육관에는 총 3795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정원을 넘기고도 300명 가까이가 선 채로 김연경의 몸동작 하나하나를 지켜봤다. 한편 지난 시즌 코로나19 확산으로 정규시즌이 조기에 종료되면서 우승컵 대신 ‘1위’ 타이틀만 가져갔던 현대건설은 14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KGC인삼공사를 3-0(27-25 25-10 25-21)으로 완파하고 첫승을 신고했다. ‘베테랑’ 황연주가 17득점하고 양효진과 고예림이 12점씩 거들었다.
  • “트럭 떠내려가요!” 부여 운전자 2명 끝내 실종…20명 사망·실종

    “트럭 떠내려가요!” 부여 운전자 2명 끝내 실종…20명 사망·실종

    ‘시간당 110㎜’ 물폭탄 쏟아진 부여 피해 커갈수록 늘어나는 집중호우 인명·재산피해 서울 등 주택·상가 침수 6205건으로광복절에 또 많은 비 예보…중부 시간당 ‘50㎜’남하하고 있는 집중호우가 서울 등 수도권에 이어 충청권에 또다시 물폭탄은 퍼부으면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충남 부여에서는 트럭 운전자가 급류에 휘쓸리기 직전 다급하게 구조를 요청했지만 끝내 차량만 발견된 채 트럭 탑승자 2명이 모두 실종됐다. 지난 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시작된 이후 사망·실종자는 이로써 20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광복절에 다시 또 많으나 비가 예보돼 추가 비 피해가 우려된다.  폭우에 속수무책 부여, 트럭 떠내려가소방 “소방관 220명 투입 수색 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4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가 14명(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실종자는 6명(경기 2명, 강원 2명, 충남 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26명(서울 2명, 경기 23명, 충남 1명)이다. 이날 오전 1시 44분쯤 충남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인근에서 봉고 트럭이 물길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트럭에 타고 있던 2명이 실종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차량이 물에 떠내려갈 거 같다는 운전자의 신고가 들어왔다”면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하천 다리 밑에서 차량만 발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220명과 장비 20여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부여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8월 1시간 최다 강수량’인 110.6㎜가 쏟아졌다.서울 서초 실종자 3명 숨진 채 발견서울 침수 2300건 추가돼 5700건↑ 이번 집중호우로 서울에서는 서초구에서 4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는데 앞서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1명은 오인 신고로 파악됐다. 서초소방서는 지난 8일 밤 릿타워 건물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50대 추정 남성이 물살에 떠내려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배수 및 수색 작업을 해왔지만, 전날 지하층 수색을 종료하고 해당 신고가 오인 신고라고 결론내렸다. 이날 오전 호우특보 해제 이후 강수는 소강상태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우 소강상태에서 현지 조사로 주택 침수 등 추가 집계 피해가 많이 늘어났다.전체 사유시설 피해는 6286건으로 늘었으며 공공시설 피해는 906건이다. 특히 주택·상가 침수는 6205건으로 이 가운데 서울 지역 피해가 2296건 늘어난 5749건에 이른다. 또한 도로사면 103건, 하천제방 20건 등의 피해가 있었다. 산사태는 229건 발생했다. 경기가 174건으로 가장 많고 이밖에 강원 38건, 서울 14건, 충북 2건, 충남 1건 등이다. 남한산성 등 문화재 피해가 53건이다. 지역별로 경기 30건, 서울 19건, 충남 3건, 강원 1건이다.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7개 시도, 55개 시군구에서 7480명에 이른다.이재민 1498명 아직 집에 못 돌아가폭우 대피자 4703명 시설 머물러  주택 침수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은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1901명이다. 이들 가운데 1498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피해 우려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5579명이며 이 중 미귀가자는 3771명이다. 임시주거시설 109곳에 2천45가구 4천703명이 머무르고 있으며 나머지는 친척 집 등에서 지내고 있다. 지역별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일반도로는 충남 14곳, 경기 5곳 등 22곳이 통제됐다. 국도는 31호선 일부 구간(강원 인제 하추리∼합강리 11㎞ 구간)이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둔치주차장 24곳, 하천변 10곳, 3개 국립공원 7개 탐방로가 통제됐다.15일 밤~16일 오전 중부 폭우 주의중부→남부→남해안·제주 비 확대 한편 광복절인 15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올 전망이어서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해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5일 오전까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현재 우리나라 대기를 차지한 차고 건조한 공기를 타고 오르면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때 경기동부와 강원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비가 올 수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호우경보는 강우량 기준치가 각각 ‘90㎜ 이상’과 ‘180㎜ 이상’이다. 15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는 비가 소강상태에 들겠다. 그러다가 현재 우리나라 북서쪽 몽골 남동쪽에서 형성 중인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15일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중부지방 비는 화요일인 16일 새벽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북쪽서 내려오는 한랭건조한 공기의 세가 더 강해지면서 16일 오전부터 오후 3시쯤까지는 정체전선이 충청과 남부지방에 걸쳐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밝혔다.  15일 밤부터 16일 오전까지 정체전선이 위치하는 곳은 강수의 강도가 ‘시간당 5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1시간에 30㎜ 이상 비가 오면 이를 집중호우라고 분류한다.  기상청은 15일과 16일 양일간 강수량을 전국 50~100㎜(경기동부·충청·전북·경북서부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50㎜ 이상), 강원영동·경상동해안 10~60㎜로 예상한다. 기상청은 “최근 비가 매우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면서 “또 세찬 비가 내리면 붕괴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16일 오후~17일 오전 정체전선 남해안·제주에 16일 늦은 오후와 17일 오전 사이에는 정체전선이 남해안과 제주 쪽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부턴 북쪽서 내려오는 한랭건조한 공기의 세는 약해지고 남쪽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은 더해져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약화하면서 남하 속력은 느려지겠다. 일부 수치예보모델은 북쪽서 내려오는 한랭건조한 공기가 더 이르게 약화하면서 정체전선을 남쪽으로 덜 밀어 남부지방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15~17일 내리는 비의 ‘총량’은 최근 집중호우 때에 견줘 적을 전망이다. 다만 비의 세기와 최근 많은 비로 수해가 누적된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 ‘양재웅♥’ 하니, 열애 고백 얼마나 됐다고 기쁜 소식

    ‘양재웅♥’ 하니, 열애 고백 얼마나 됐다고 기쁜 소식

    그룹 EXID 하니가 열애 고백에 이어 또 하나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하니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한 시간을 함께 한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기억할 수 있다는 기적”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뭉친 EXID 멤버들이 담겼다. 하니를 비롯해 솔지, LE, 혜린, 정화가 오랜만에 뭉쳤다. 전속계약 종료 후 하니와 정화는 연기 도전을 위해 소속사를 옮겼고, 솔지와 혜린도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맺으며 흩어졌다. 10주년을 맞아 뭉친 EXID는 서로를 꼭 끌어안고 10주년 기념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하니는 최근 양재웅 원장과 열애 고백에 이어 10주년이라는 기분 좋은 이벤트로 겹경사를 맞았다. 하니는 지난 6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열애를 인정했다.  하니는 현재 웨이브 예능 ‘메리 퀴어’ 진행을 맡고 있다.
  • [여기는 중국] 무료 도시락 준 식당서 직원 휴대전화 훔친 70대 노인

    [여기는 중국] 무료 도시락 준 식당서 직원 휴대전화 훔친 70대 노인

    자신을 도와준 식당 직원의 고가의 휴대전화를 몰래 훔쳐 달아난 70대 독거노인의 행각이 담긴 영상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개돼 논란이다. 중국 지린성 창춘의 한 식당에서 한 70대 독거노인이 점원에게 무료로 음식을 요구했고, 이를 돕기 위해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가 직원의 휴대전화를 들고 훔쳐 달아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다. 중국 매체 왕이망은 지난 11일 지린성 창춘시에 소재한 한 식당 안으로 70대 남성이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들어왔고, 이어 좌석 안내를 하던 식당 직원 A씨에게 “돈이 없어 배가 몹시 고프니까 한 끼 식사를 무료로 얻어먹고 싶다”고 요청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당시 이 식당 안에는 사장이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지만, 직원 A씨는 평소 식당 사장이 인근의 독거노인들과 노숙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는 점을 상기하며 선뜻 70대 독거노인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무료로 식사 한 끼를 제공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윽고 A씨가 이 남성의 도시락을 포장하기 위해 주방 안쪽으로 이동하자, 70대 남성은 본색을 드러내며 식당 계산대 안쪽에 놓여 있었던 A씨의 휴대전화를 자신의 오른쪽 손목 옷섶에 몰래 넣어 달아날 채비를 했다.당시 이 상황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A씨가 주방에서 갓 만든 따뜻한 도시락을 챙겨 나오자 70대 남성은 자신의 오른쪽 옷섶 안 깊숙하게 A씨의 휴대전화를 밀어 넣은 채, 다른 한 손으로 직원이 챙겨주는 무료 도시락과 숟가락, 냅킨 등을 받아 챙기고 유유히 도주했다.  사건 직후 한동안 자신의 휴대전화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A씨는 이날 식당 업무가 종료된 이후 식당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후에야 자신이 도움을 줬던 70대 노인이 몰래 휴대전화를 들고 달아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식당 사장과 직원 A씨는 곧장 관할 경찰서에 사건을 신고했지만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서 측은 현재로는 70대 노인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답변만 전해왔을 뿐이었다. 이에 대해 직원 A씨는 “휴대전화를 다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순수하게 따뜻한 한 끼를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직접 도시락을 싸서 전달했는데, 그 열정이 이용당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그게 몹시 아쉽다. 무기력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한편 이 소식은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는 분위기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와 실망감이 교차하는 사건”이라면서 “이제 이 직원은 앞으로 다른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에 마음이 차갑게 식었을 것이 분명하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 사람들에게 이런 식의 분노를 안겨서는 안 된다”, “저 사기꾼을 반드시 추적해서 착한 사람을 이용하고 악용하면 어떤 결과를 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재용 부회장, 고깃집 직원에 준 팁 얼마?…“참 지혜롭다 생각”

    이재용 부회장, 고깃집 직원에 준 팁 얼마?…“참 지혜롭다 생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 식당 직원들에게 건넨 팁 액수가 알려져 화제다. 12일 ‘스타강사’ 전한길의 공식 유튜브에는 ‘항상 겸손하게 사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3분 21초 분량의 영상에는 전한길이 강의 중간에 학생들에게 한 ‘인생 조언’이 담겨 있었다. 이날 조언의 주제는 ‘겸손’이었다. 전한길은 “우리 대학교 동기 중 여학생 한 명이 있었는데, 늘 평상시에 수수하게 입고 다니고 식사할 때도 잘난 척 한 번 한 적 없다. 그 당시 대구에서 금은보석상 중 가장 크게 하시고 엄청 재벌이더라. 나중에 알았다. 대학 졸업 때. 돌아보니까 참 멋지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구에도 잘난 여자들 있었다. 뭐 보면 예쁘게 치장하고 명품 들고 다니던 애들 있었는데, 알고 보니까 수수했던 얘가 훨씬 더 엄청난 집안이었더라”며 학생들에게 항상 겸손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부회장을 언급했다. 전한길은 “친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랑 학교를 같이 다녔다. 정말로 이 부회장이 대학 다닐 때 ‘나 잘났다’ 그게 아니라더라. 정말 겸손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부산 유명 식당에 이 부회장이 방문했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어떤 한우집에 갔는데, 여기에 삼성, 한화 기업 회장들이 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궁금해서 물어봤다. 내가 그 직전에 팁을 드렸다. 고기 잘 구워줘서 고맙다고. 팁을 몇 만원 드렸다. 말 나온 김에 이 회장 오면 팁 도대체 얼마 주냐고 물어봤다. 얼마 줄 거 같냐”며 학생들에게 물었다. 전한길은 “이 부회장 참 지혜로운 거 같다. ‘여기에 서빙하는 분 몇 분이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여기 10명이라고 하니까 1인당 5만원씩 돌아갈 수 있게 줬다고 하더라. ‘회식하는데 보태 쓰세요’라고 줬다는데, 그거 듣고 내가 되게 ‘와 이재용 부회장 다르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어 “지나치게 많이 주는 것도 무례하지 않냐. 노동하는 분들이 하루 일당으로 얼마를 버는데, 그보다 더 많이 주면 좀 그렇지 않냐”며 “혹시 나중에 여러분도 돈 되게 많더라도 좀 없는 것처럼 겸손하게” 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지난해 1월 징역 2년6개월 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가 같은해 8월 가석방됐다. 형기는 지난달 29일 종료됐지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년간 취업이 제한된 상태였다. 이후 지난 12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오는 15일부터 다시 경영 활동에 나선다.
  • [포착] 잠자는 숲 속의 군인?…숨어서 자다 딱 걸린 러시아 군인(영상)

    [포착] 잠자는 숲 속의 군인?…숨어서 자다 딱 걸린 러시아 군인(영상)

    러시아의 한 군인이 자신의 부대에서 이탈해 우크라이나의 한 숲에서 잠들어있다 적발됐다. 우크라이나군이 촬영하고 공개한 영상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잠든 러시아 군인에게 다가가 “안녕하세요, 저희는 우크라이나에서 왔습니다”라며 장난 섞인 말을 건네는 것으로 시작한다. 당시 러시아 군인은 붉은색 담요를 머리끝까지 덮은 채 모포를 깔고 쥐 죽은 듯 잠들어 있었다. 잠에서 깬 러시아 군인은 담요를 내린 뒤 깜짝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눈 떠 보니 적군인 우크라이나군이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었기 때문이다.해당 영상은 러시아 군인의 얼굴이 공개되자마자 종료됐으며, 해당 군인은 현장에서 체포돼 포로가 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영상 속 러시아 군인이 자신의 부대에서 몰래 빠져나와 숲에서 잠을 청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은 약 6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 또 포격이 가해졌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모두 상대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 타스통신은 이날 자포리자 점령군이 "우크라이나군이 하루 만에 자포리자 원전과 원전 인근 지역을 두차례 공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기업 에네르고아톰은 자포리자 원전이 다시 공격을 받았다며 친러시아 세력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가디언은 양측의 주장이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자포리자에 위치한 원전 단지는 원자로 6기를 보유한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다. 러시아 군은 개전 직후인 3월 초 이곳을 장악했다. 현재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 원전 부근에서 교전을 이어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지드래곤, ‘♥내사랑’과 통화 인증…제니 결별설 일축?

    지드래곤, ‘♥내사랑’과 통화 인증…제니 결별설 일축?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34)이 ‘내 사랑’과의 통화를 인증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13일 오후 9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화통화를 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드래곤의 휴대전화 화면에 ‘♥내 사랑’이란 문구가 떠 있었다. 그는 ‘+82 통화종료’라는 글귀도 화면 아래에 덧붙여 팬들에게 궁금증을 안겼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22일에도 자신의 얼굴 사진에 말풍선 효과로 ‘나중에 커서 누구랑 결혼할래?’라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같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후배인 그룹 블랭핑크 멤버 제니(26)와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이들은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제니가 지드래곤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가 기정사실화됐다. 이후 지난 5월 제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와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냈다는 의혹이 나왔고, 지드래곤도 제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해 결별설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측은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 “긴급생활 안정자금 대출부터 카드 대금 유예까지”..금융권, ‘수해 피해’ 지원

    “긴급생활 안정자금 대출부터 카드 대금 유예까지”..금융권, ‘수해 피해’ 지원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계와 기업에 대해 금융권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은행에서 긴급생활 안정자금을 대출받거나 기존 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있고, 카드 결제 대금 청구는 최대 6개월간 유예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피해 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은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자영업자·중소기업 등) 대출은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을, 중소기업에는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총 2000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도 호우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총한도 2000억원 내에서 최대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 등을 지원한다. 신한·BC·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카드 등 카드사들은 수해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자·수수료 감면 등은 각사마다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수해 피해를 입은 사람은 각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각 카드사 고객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신한카드는 유예기간 종료 후에도 6개월간 분할상환을 지원한다. KB국민카드는 피해일 이후 사용한 할부금과 단기·장기카드대출 수수료를 30% 깎아주며, 피해일 이후 결제대금 연체는 10월까지 연체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보험업계는 수해피해 가입자들이 보험금 청구 시 심사·지급을 우선적으로 하고,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등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피해 고객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부 캠페인부터 쌀 나눔 등의 지원도 잇달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호우 피해 주민을 위해 고객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에서 앱 가입 회원이 ‘응원할게요’ 버튼을 누르면 케이뱅크가 1000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이어지며, 회원 1인당 한 번씩 참여할 수 있다. 모인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된다. 카카오뱅크는 1억 4276만 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Sh수협은행은 개인·소상공인·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 등 3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NH농협생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과 이재민을 위해 쌀 1만 5000㎏을 전달했다.
  • 이재용 복권 소감은 “배려에 보답..국가 경제 위해 열심히 뛰겠다”(종합)

    이재용 복권 소감은 “배려에 보답..국가 경제 위해 열심히 뛰겠다”(종합)

    “국가 경제를 위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데 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소감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삼성물산 합병의혹 오전 재판 종료 뒤 퇴장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이 소감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감사드린다”면서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국민들과 회사 직원들에게 더 하실 말씀이 있냐’, ‘앞으로 남은 재판에 어떻게 임할 거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 부회장이 모습을 보이자 일부 지지자들은 “복권을 축하드린다”면서 환호하기도 했다.이 부회장은 이후 오후 1시쯤 삼성 홍보팀을 통해 ‘특별복권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겠다”며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동안 저의 부족함 때문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고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사회와의 동행, 상생 철학을 거듭 피력했다. 이날 이 부회장의 복권 소식이 알려지자 ‘5만전자’로 내려앉았던 삼성전자 주가는 다시 6만원대로 올라섰다.이날 오후 2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6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간 5만 9000대에서 마감하며 다시 ‘5만전자’로 내려앉는 삼성전자 주가는 복권 발표가 나온 오전 11시부터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경제단체들은 이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에 대한 8·15광복절 특별사면에 일제히 환영 입장을 냈다. 그간 기업인 사면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건의해 왔던 경제계는 이번 사면을 계기로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노력을 재차 다짐하며 경제위기 극복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의 논평에서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주요 기업인의 사면·복권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다만 사면의 폭이 크지 않은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사면된 경제인들이 경제위기를 타개하고 국가의 미래 번영을 이어가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으로 본다”며 “경제계는 기업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더 받을 수 있도록 윤리적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 복귀해 국민경제에 헌신할 기회를 준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영계는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국익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이번 사면이 경제위기 극복 및 재도약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반영된 것인 만큼, 경제계는 사업보국의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특별사면은 기업인의 역량을 결집해 침체 기로에 놓인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시의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사면·복권에 포함된 경제인들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길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정부는 이날 주요 경제인과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서민생계형 형사범 등 1693명을 광복절인 이달 15일 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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