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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해”…16기 옥순 ♥럽스타 공개, 상대는?

    “사랑해”…16기 옥순 ♥럽스타 공개, 상대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연애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옥순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꽃다발과 “투(TO) 나라, 사랑해”라는 글이 적힌 카드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옥순이 연애를 시작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특히 카드에 프롬(From) J라고 적힌 것을 두고 16기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광수의 본명(정일대)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일각에선 ‘조섹츤’(조용하고 섹시한 츤데레‘)이라 불렸던 4기 영수를 의심했다. 4기 영수와 16기 옥순은 16기 방송 종료 후 모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옥순은 같은 게시물에 “예전 사랑했던 사람과 다시 연락 중입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여 상대가 누구일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옥순은 ‘나는 솔로’에서 최근 6.5%(ENA·SBS플러스 합산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화제의 16기로 주목받았다. 그는 광수와 방송 초반 러브라인을 형성했으나, 영숙과 영철 등 주변인들의 ‘가짜뉴스’로 최종 러브라인이 불발돼 화제를 모았다.
  •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안전관리 ‘미흡’…10곳 중 4곳 이상 위반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안전관리 ‘미흡’…10곳 중 4곳 이상 위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4곳 이상이 법을 위반했고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지 않거나 국소 배기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보건 조치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8월 화학물질 제조·수입 사업장 220곳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이행실태를 감독한 결과 97곳(44.1%)에서 법 위반 223건을 적발했다. 위반행위는 경고표시 미부착(85건), 물질안전보건자료 미게시(37건), 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 미실시(33건) 등의 순이다. 물질안전보건자료 미제출은 지난해 16.4%에서 3.6%로 감소했지만 경고표시 미부착 및 근로자 교육 미실시는 위반율이 각각 20.9%, 14.1%로 상승했다. MSDS 제도 외에도 사업주의 안전보건조치 의무인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지 않거나 작업장 내 유해물질을 제거해야 하는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등 근로자 건강보호조치가 미흡한 사업장(33곳·46건)도 적발됐다. 고용부는 적발 사업장 2곳(4건)에 대해 사법처리하고 89곳(254건)은 1억 85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및 시정조치했다.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MSDS 작성·제출·게시하고 용기 등에 경고표시를 하는 것은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사업주의 의무”라며 “근로자에 대한 화학물질의 위해성·유해성과 취급방법 교육도 사고 방지를 위한 핵심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학물질을 연간 10∼100t 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한 MSDS 제출 유예기간이 내년 1월 16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장은 그 전에 물질안전보건자료를 물질안전보건자료시스템(http://msds.kosha.or.kr)에 제출해야 한다. 영업비밀이 포함돼 있으면 대체명칭과 함유량을 기재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공단에 비공개승인 심사를 받아야 한다.
  • 잊고 있던 35년 전 주식… 7100만원 돼 80대 노부부에 돌아온 사연

    잊고 있던 35년 전 주식… 7100만원 돼 80대 노부부에 돌아온 사연

    부산에 사는 80대 A씨 부부는 지난달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미수령 배당금 관련 안내문’을 받았다. 35년 전 투자하고 까맣게 잊고 있던 은행 관련 주식에 발생한 배당금 3800만원이었다. 여기에 일부 무상증자 주식까지 즉시 수령이 가능하게 되면서 이들 부부의 품으로 돌아온 주식의 가치는 7100만원에 달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서민들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약 한 달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아 준 미수령 주식은 총 533만주(평가액 22억원)며 미수령 배당금은 2억 800만원이다. 평가액은 상장 종목의 경우 접수일 기준 전일 종가, 비상장 종목은 액면가로 산정했다. 이를 통해 잊고 있던 사이 비상장 주식이 상장돼 수천만원의 자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도 있었다. 부산에 사는 B씨는 예탁원을 통해 주식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이 투자했던 비상장 주식이 지난해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 평가액이 5000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부산에 사는 80대 C씨도 관련 안내문을 받고 예탁원에 방문해 구주권 정리를 통해 3200만원의 주식을 찾았다. 모르는 새 쌓인 배당금도 850만원에 달했다. B씨는 수년 전 보험 관련 주식을 받은 뒤 존재 자체를 잊고 있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미수령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실시해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언제든 휴면 재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설] 위증교사 기소 李, 법정에서는 특권 행사 없어야

    [사설] 위증교사 기소 李, 법정에서는 특권 행사 없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지난 12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된 지 나흘 만이다. 이로써 법원이 지난달 27일 기각한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서에 기재된 3개 혐의 중 2개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나머지 혐의인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사건은 기존에 수사를 진행했던 수원지검으로 재이송했다. 이 대표는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에 대해 재판을 받고 있다. 백현동 사건이 대장동·위례 사건과 병합 처리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무려 5개 혐의에 대한 재판 출석을 위해 일주일에 2~3차례씩 법원을 오가야 할 판이다. 거대 야당 대표로서 자신의 사법 리스크가 재판 리스크로 현실화한 기막힌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 재판에 최대한 성실히 임해 신속한 법리적 판단을 받는 것이 상식이자 도리다. 그런데도 이 대표는 지난 13일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 나가지 않았다. 국정감사 참석을 불출석 사유로 제시했으나 정작 국감장에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나타나지 않았다. 이 재판은 지난 8월 25일 이후 이 대표의 단식 등으로 공전 상태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대장동·위례 사건 재판 때도 “앉아 있기 힘든 상태”라며 재판부에 조기 종료를 요청했다. 그러곤 국회로 가서 ‘고 채 상병 사건’ 특검 패스트트랙 표결에 동참했다. 재판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일찍 끝낼 수밖에 없는 불요불급한 사정이라고 보기 어려운 정황이다. 혹여라도 이 대표가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재판 지연 목적으로 야당 대표의 특권을 행사하려 한다면 오산이다. 법원은 영장전담판사도 “혐의가 소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적시한 위증교사 사건과 기소 1년이 넘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부터 신속하게 판단 내리기를 바란다.
  • 정부, 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 통근 시스템·기숙사비도 지원키로

    정부가 이달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두 달 더 연장키로 했다. 최근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국내 물가를 다시 끌어올리는 가운데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힌 뒤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의 페트로넷에 따르면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13일 배럴당 88.88달러로 지난주보다 약 4.7% 올랐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28일 96.75달러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지난 5일부터 80달러 후반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브렌트유도 13일 배럴당 90.89달러로 지난 4일 85.81달러로 떨어진 이후 다시 90달러대를 돌파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탄력세율 조정을 통해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한 뒤 올해 1월 휘발유 인하 폭만 25%로 환원했고 이후 인하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추 부총리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사태 이후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도 “아직까지 에너지 수급에는 차질이 없고 금융·실물 부문에 대한 직접적 영향도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국제 유가 급등과 이로 인한 실물 경제 및 금융·외환시장 등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금융·실물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필요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조치계획에 따라 관계부처 공조하에 적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지역 맞춤형 대책이 포함된 ‘제3차 빈일자리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3차 대책은 광역자치단체별로 빈일자리 규모와 체감도 기준의 지원 대상 업종을 선정한 뒤 인력난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선정했다. 가령 빈일자리율 1.7%로 전국에서 인력난이 가장 심한 충북의 경우 고령화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충주 등 인근 도시와의 통근 시스템을 마련하고 기숙사비를 지원하는 식이다. 또 각 지자체가 노후 산단 재개발, 인재연수원 확충 등 필요한 대책을 정부에 선제적으로 요청할 수 있도록 정부의 빈일자리 지원 사업을 ‘메뉴판’ 형태로 만들어 지원한다. 내년부터 확대되는 비전문 노동 비자(E9)로 들어오는 외국인을 인력 부족 지역에 우선 배정하고 우수 외국인력이 장기 정착할 수 있도록 ‘거주’에서 ‘영주’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자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 ‘갑질’ 비판 쏟아진 플랫폼·대기업… 출석 회피로 동행명령장 발부도 [오늘의 국감]

    ‘갑질’ 비판 쏟아진 플랫폼·대기업… 출석 회피로 동행명령장 발부도 [오늘의 국감]

    16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기업과 플랫폼기업이 소상공인·가맹점주 등에게 ‘갑질’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기업인들이 줄줄이 국감장에 호출됐는데, 일부는 출석을 회피해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 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 이종현 KG할리스에프앤비 대표,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 등 기업인들이 출석했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정 회장에게 하도급 대금·지연이자 미지급과 관련해 “왜 공정위에서 수차례 시정조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이런 위법 행위가 있느냐”고 질타했다. 정 회장은 “하도급 관련해서 시정조치는 다 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곽 대표는 일방 가맹 계약 종료 통보로, 이 대표는 물품 공급 가격 부풀리기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구 대표는 보복성 대리점 계약 해지와 관련한 질의에 “보복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중국 알리바바그룹 해외 직구(직접 구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국회의원 배지까지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를 상대로 ‘짝퉁’ 상품 판매 실태를 지적했다. 홍범준 좋은책신사고 대표는 가맹 계약 일방 해지 등과 관련한 지적을 받으며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는데, 지난해에 이어 불출석하면서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다. 이기영 떡참 대표도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가맹점주들과 수수료·재료비 갈등을 빚고 있는 이동형 비케이알(버거킹) 대표는 코로나19 감염을 이유로 출석하지 못했다.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버거킹을 운영하는 사모펀드가 기업 가치를 부풀려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사모펀드의 과도한 이익 추구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유통플랫폼 쿠팡도 수차례 언급됐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쿠팡의 대금 정산 지연 등을 지적하며 “자율 규제 체제에서는 중소 업체들이 항의할 수 없다. ‘갑’ 얘기를 들어야 한다. 불만을 얘기하면 입점업체에 불이익을 줄 수 있지 않느냐”고 했다. 한 위원장은 “자율규제 이행 상황을 점검한 뒤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법적 규율로 가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쿠팡 물류배송 자회사 대표의 출석을 요구했다.
  • [단독] “난임 지원 많은 데로 옮겨야 하나”… 지역 재정 따라 격차 벌어진다

    [단독] “난임 지원 많은 데로 옮겨야 하나”… 지역 재정 따라 격차 벌어진다

    소득기준 없애도 시술비 등 차이서울 증액했지만 대구·부산 줄여“정부, 지자체 사업 이양하며 방치”“저출산 문제, 국가가 조정 나서야” “합계출산율이 0.78명이고 인구 소멸 위기라고 하는데 정말 아이를 갖고 싶은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에는 왜 이리 인색할까요. 다니던 병원도 폐업한다고 해서 지원을 많이 해 주는 지역으로 이사해야 하나 고민됩니다.” 강원 강릉에서 3년째 난임 치료를 받는 서모(34)씨는 16일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본인부담금 중 90%를 지원받는 것 외에 추가로 받는 지원은 검사비 15만원 정도가 전부”라면서 “서울이나 경기도는 소득 기준도 없고 최대 지원 금액도 더 높다”고 말했다. 난임부부 지원 정책이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면서 난임부부가 사는 곳의 지자체 재정 상황에 따라 지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시술 중단이나 실패 때의 지원 규모, 시술비 상한액 등은 지자체별로 다르다. 대전에서 1년째 난임 치료를 받고 있는 김모(35)씨는 “그동안 맞벌이라서 지원에서 제외됐었는데 소득 기준을 폐지한다니 다행”이라면서도 “지원이 많은 다른 지자체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경우 소득과 연령에 제한 없이 신선 배아 시술 1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지자체 37곳이 추가 재원을 투입해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시술별 최대 지원 횟수와 지원액 등을 늘리고 있지만 복지부가 정한 기본 내용만 지원하는 지자체도 많다. 난임부부 지원 사업은 국가 주도로 이뤄지던 2021년까지 국비 50%와 지방재정 50%의 비율(일부 지자체는 국비 30%·지방재정 70%)로 운용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지방이양 사업이 되면서 사실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 사는 곳에 따라 지원이 달라지는 것도 지자체마다 투입하는 예산이 달라서다.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지자체별 난임부부 지원사업 예산 및 집행 현황’에 따르면 17개 시도가 난임부부 지원에 편성한 예산은 지난해 1591억원, 올해 1912억원이다. 이는 정부가 지자체에 주는 지방이양 사업 전환 보전금과 각 지자체가 자체 편성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231억원에서 올해 560억원으로 예산을 크게 늘렸지만 대구시는 79억원에서 57억원으로, 부산시는 151억원에서 119억원으로 각각 줄였다. 게다가 한시적으로 지원되던 지방이양 사업 전환 보전금 배분이 종료되는 2026년부터 아예 지자체가 자체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수도권 지자체의 한 공무원은 “없는 예산에 시급한 다른 지원사업이 생긴다면 난임 지원은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는 정부는 지방이양 사업이라는 이유로 지자체 간 격차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정부가 나서서 지자체별 난임부부 지원 편차 등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새 헌재소장 이종석 유력… 尹, 내일 지명할 듯

    새 헌재소장 이종석 유력… 尹, 내일 지명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종석(62·사법연수원 15기) 헌법재판관을 18일 지명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윤 대통령이 이번 주 신임 헌재소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이라며 “이 재판관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유남석 헌재소장이 다음달 10일 퇴임함에 따라 그동안 후임을 물색해 왔다. 통상 차기 헌재소장 지명은 현직 소장 퇴임 3, 4주 전에 이뤄져 왔다. 최종 지명 시기는 유동적이지만 전례에 따라 이번 주에는 지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이 재판관은 1989년 인천지법 판사로 임관한 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과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수원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 10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그는 지난 7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각된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주심을 맡기도 했다. 이번 주에 후보자가 지명되면 오는 27일 국정감사가 종료된 후 이르면 30~31일쯤 인사청문회가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소장은 대법원장과 마찬가지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임명이 가능하다. 이 재판관은 현재 임기가 2024년 10월까지로, 헌재소장에 임명될 경우 1년여의 잔여 임기밖에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헌재 재판관 임기는 6년으로 법에 명시돼 있지만, 헌재소장은 따로 임기가 명문화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 인력 감축안 평행선… 서울 지하철 1~8호선 멈춰 서나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들이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3.4%의 찬성률로 16일 가결됐다. 17일 예정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조정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총파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찬반 투표에 조합원 1만 4049명 가운데 1만 1386명(81%)이 참가해 835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연합교섭단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참여한다.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지난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한 이래 모두 열 차례 교섭했지만 결국 결렬됐다. 양측은 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은 대규모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6년까지 2211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사 전체 정원의 약 13.5%에 달한다. 반면 노조 측은 안전 업무 외주화를 골자로 한 무리한 인력 감축안은 결국 시민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연합교섭단은 “서울시가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2021년, 2022년 노사 합의를 무시하고 일방통행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교섭단은 1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회의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조정 절차가 종료될 경우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교통공사 양 노조 총파업 투쟁 방침 공표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 [단독] 지자체에 넘어간 ‘난임부부 지원’…지역 격차에 우는 ‘예비 부모’

    [단독] 지자체에 넘어간 ‘난임부부 지원’…지역 격차에 우는 ‘예비 부모’

    컨트롤타워 부재한 난임 지원 정책소득기준 없앤다지만 지자체별 상이서울·경기 등 증액, 대구·부산 감소 “합계출산율이 0.78명이고, 인구 소멸 위기라고 하는데 정말 아이를 갖고 싶은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에는 왜 이리 인색할까요. 다니던 병원도 폐업한다고 해서 지원을 많이 해주는 지역으로 이사해야 하나 고민됩니다.” 강릉에서 3년째 난임 치료를 받는 서모(34)씨는 16일 “복지부에서 정한 본인부담금 중 90%를 지원받는 것 외에 추가로 받는 지원은 검사비 15만원 정도가 전부”라면서 “서울이나 경기도는 소득 기준도 없고, 최대 지원 금액도 더 높다”고 말했다. 난임 부부 지원 정책이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면서 난임 부부가 사는 곳의 지자체 재정 상황에 따라 지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시술 중단이나 실패 때 지원 규모, 시술비 상한액 등은 지자체별로 다르다. 대전에서 1년째 난임 치료를 받는 김모(35)씨는 “그동안 맞벌이라서 지원에서 제외됐었는데 소득 기준을 폐지한다니 다행”이라면서도 “지원이 많은 다른 지자체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경우 소득과 연령에 제한 없이 신선 배아 시술 1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지자체 37곳이 추가 재원을 투입해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시술별 최대 지원 횟수와 지원액 등을 늘리고 있지만, 복지부가 정한 기본 내용만 지원하는 지자체도 많다. 난임 부부 지원 사업은 국가 주도로 이뤄지던 2021년까지 국비 50%와 지방재정 50%의 비율(일부 지자체는 국비 30%·지방재정 70%)로 운용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지방이양 사업이 되면서 사실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 사는 곳에 따라 지원이 달라지는 것도 지자체마다 투입하는 예산이 달라서다.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지자체별 난임부부 지원사업 예산 및 집행 현황’에 따르면 17개 시도가 난임 부부 지원에 편성한 예산은 지난해 1591억원, 올해 1912억원이다. 이는 정부가 지자체에 주는 지방이양 사업 전환 보전금과 각 지자체가 자체 편성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231억원에서 올해 560억원으로 예산을 크게 늘렸지만 대구시는 79억원에서 57억원으로, 부산시는 151억원에서 119억원으로 각각 줄였다. 지자체 “시급한 예산에 난임지원 후순위”전문가 “정부 나서 지자체별 편차 줄여야” 게다가 한시적으로 지원되던 지방이양 사업 전환 보전금 배분이 종료되는 2026년부터 아예 지자체가 자체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수도권 지자체의 한 공무원은 “난임 부부 지원 사업에 예산을 얼마나 배정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며 “없는 예산에 시급한 다른 지원사업이 생긴다면 난임 지원은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난임 시술 건수는 2018년 13만 6386건에서 지난해 20만 1412건으로 5년간 47.7% 증가했다. 평균 초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난임 부부가 늘고 시술도 증가하고 있지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는 정부는 지방이양 사업이라는 이유로 지자체 간 격차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난임 부부 지원은 인구 소멸과 맞물린 한국 사회의 저출산 문제와 관련이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지자체별 난임 부부 지원 편차 등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대장동 등 의혹 조사특위’ 6개월 활동 마무리

    성남시의회 ‘대장동 등 의혹 조사특위’ 6개월 활동 마무리

    경기 성남시의 대장·위례·백현동 등 각종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따지기 위해 가동된 성남시의회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6개월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지난 11일 12차 회의에서 채택한 활동 결과보고서를 오는 23일 제287회 임시회(19~23일) 마지막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특위는 6개월간 12회에 걸쳐 현장 방문, 문서검증,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관계 공무원의 의견진술 ·청취 등을 통해 개발사업의 사업승인 과정, 공모 미실시, 초과이익 미환수, 불합리한 용도상향 추진 등 문제점과 개선방안 29건을 결과보고서로 작성했다 대장동 개발사업의 경우 부적정한 공모지침서 작성 및 부실한 기록물 관리,사업협약서 검토과정에서 초과 이익 환수조항 삭제 등을 조사해 공모지침서 작성 내실화, 공공성 확보 이익분배 설계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위례 택지개발사업 관련해서도 부적정한 업무 행태 등을 조사하고 투명한 공모 절차 이행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위의 조사 대상은 대장·위례·백현동 개발사업,정자동 3-2번지 호텔 개발사업,정자동 가스공사 부지 개발사업,성호시장 도시개발사업이었다. 하지만 결과보고서에 담긴 상당수 내용이 그간 언론 등에서 지적된 사항에서 벗어나지 않아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남시의회 민주당 조정식 대표는 “민주당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업들이 사무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돼 실익 없는 행정력 낭비가 될 수 있으니 애초 특위 구성에 반대했는데 우려한 대로 특위가 성과 없이 활동을 종료했다”고 비판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안광림(국민의힘) 시의원은 “수사 중인 사업의 중요자료 제출이 누락되고 현재 업무 담당자의 업무파악 한계로 인한 부정확한 답변 등으로 조사에 어려움도 있었지만,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부적정한 업무수행 행태 등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 민간사업자 개발이익을 위한 특혜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조사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회 과방위 국감…KISA “선관위, 해킹 가능성 있지만 선거조작 위협 해석은 어려워”

    국회 과방위 국감…KISA “선관위, 해킹 가능성 있지만 선거조작 위협 해석은 어려워”

    “과도하게 해석해 위험성 단언 쉽지 않다”역술인 ‘천공’ 영상 재생으로 여야 충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안 점검에 참여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6일 일부 시스템의 보안취약점과 해킹 가능성이 있지만 선거 조작 등 관리 전반에 대한 위협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 (전산) 시스템, 제도적 장치를 감안해서 (선거 결과 조작 가능성을) 점검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KISA와 공동으로 진행한 보안점검 결과를 발표했고, 투·개표 전반에 걸쳐 해킹 위험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안 취약점이 실질적 투표 결과 조작으로 이어지느냐고 묻자 이 원장은 “KISA 직원이 참여한 이상 선관위 일부 시스템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해킹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확인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합동 점검 결과를) 과도하게 해석해서 선거관리 전반에 대한 위험성이라고 판단하고 해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그렇게 단언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북한 해킹 가능성에 대해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번 점검에서는 아직 그런 흔적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했다. 이날 질의 과정에서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선거 부정 음모론이 제기된 역술가 천공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재생하며 여야가 한때 충돌했다. 박 의원은 “청와대 용산 이전, ‘도어 스테핑’ 중단 등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에 관해서 이야기가 많은데, (국정원의) 부정선거 점검도 천공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국정원이 무리하게 발표를 서두른 것에 어느 정도의 힘이 작용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제원 과방위원장 대신 여당 간사로 국감을 진행하던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국정감사장이라고 해도 국회의원이 정확하지 않은 천공 강의를 가지고 (질의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국정원과 합동 보안점검 종료 뒤 시스템에 남아 있던 점검도구(툴) 2개를 삭제한 것에 대해 “국정원 등과 합의된 보안 컨설팅 후속 조치 과정의 일부였다”고 밝혔다.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국정원이 보안 시스템을 조사한 후 철수하면서 심어놓은 툴이 2개 있었고, 선관위가 이를 발견해 삭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국정원발 관권 선거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비봉이 1년째 실종… 동물단체 “정부가 방류 실패 책임져야”

    비봉이 1년째 실종… 동물단체 “정부가 방류 실패 책임져야”

    20년 가까이 수족관에 갇혀 있다 지난해 바다에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동물단체가 정부에 방류 실패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물자유연대,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등 8개 시민단체는 비봉이 방류 1년을 맞은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방류 전 과정을 공개하고 실패 원인을 규명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는 “남방큰돌고래 특성상 방류 1년이 지나도록 발견되지 않은 비봉이는 죽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동물에게 나은 삶을 찾아준다는 방류의 목적을 고려했을 때 개체의 생존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은 그 자체로 사업의 실패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봉이) 방류 사업의 전반적 진행 과정이 외부에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실패에 따른 분석 또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특히 방류 시점까지 인간에 대한 의존성이 남아있고 체중이 20㎏가량이나 줄어든 상태에서도 방류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던 근거에 대해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비봉이의 해양 방사는 1년 전 당시에도 방류만이 답은 아니라는 신중론이 나온 바 있다. 야생 적응이 확인된 제돌이, 복순이 등 다른 남방큰돌고래보다 어린 나이인 5~6살 때 제주 해상에서 어업용 그물에 혼획됐고 수족관 생활도 17년으로 3~4배 길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비봉이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제주도 연안 500m 떨어진 해역과 작은 섬까지 수색하고, 대정읍과 애월읍 등 제주도 전 연안 약 285㎞ 거리를 항해하며 해상조사를 실시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다만 정부는 아직까지 비봉이 방류를 실패로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비봉이의 사체가 발견된 것은 아니고, 비봉이가 먼바다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비봉이를 추적하는 모니터링은 지난 6월 종료됐고 현재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가 분기별로 벌이는 정기 모니터링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건희컬렉션, 광양에서 2주 더 볼수 있다···11월 12일까지

    이건희컬렉션, 광양에서 2주 더 볼수 있다···11월 12일까지

    전남도립미술관이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 전시 기간을 다음달 12일까지 2주 연장 운영한다. 16일 전남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전시는 오는 29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도민과 전국 곳곳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답하고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의 끝에 연장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전시 시작일 8월 17일부터 9월 말 기준 3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 지역순회전 사업 일환이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고 이건희(1942~2020) 삼성그룹 회장이 보여준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이다. 지난 2021년에는 도립미술관이 기증받은 작품 19점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데 반해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기증작까지 폭을 넓혀 총 43명의 작가, 60여점을 전시했다.전시에는 관람객의 다양한 평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작가의 노트에서 발췌한 글들과 그림을 함께 보며 작가가 어떤 감정을 느끼며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을지 생각해 보고, 그를 통해 작가와 작품을 한결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후기 등이 전해졌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 관장은 “우리 문화재와 미술품에 대한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숭고한 뜻이 도민과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각인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 “발목 까져, 전자발찌 늘려줘” 불만 품은 성폭행범, 새벽 무단외출도

    “발목 까져, 전자발찌 늘려줘” 불만 품은 성폭행범, 새벽 무단외출도

    강간상해죄로 징역을 산 뒤 출소한 40대 남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늘려달라며 보호관찰관에게 욕설하고 무단으로 외출했다가 다시 실형을 살게 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43)씨에게 지난 10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5년 강간상해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받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형 집행이 종료돼 출소했지만 올해 1월부터 반복적으로 보호관찰관의 면담과 지도·감독을 거부했다. A씨는 보호관찰관이 A씨의 전자발찌의 간격을 조정하려 하자 욕설을 하면서 “발목이 까진다”, “전자발찌를 늘려 달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보호관찰소에서 ‘전자장치를 손목형으로 교체해달라’고 요구하다가 면담을 지시받자 거부하고 귀가하거나, 집에 찾아온 보호관찰관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기도 했다. 보호관찰소 사무실에 무단으로 들어가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며 소란을 피우는 일도 있었으며, 4월에는 일을 한다는 이유로 보호관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외출 금지 시간대인 자정부터 새벽 5시 사이에 주거지 밖에 머무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교도소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별다른 이유 없이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과 외출제한 준수 사항을 따르지 않았다”며 “준법의식이 매우 약하고 법질서를 경시하고 있으며, 진정성 있는 교화 의지도 없다”고 판시했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김성진의 미래한국 서치라이트] 소상공인 빚폭탄, 대책 시급하다/전 산업통상지원부 대변인

    [김성진의 미래한국 서치라이트] 소상공인 빚폭탄, 대책 시급하다/전 산업통상지원부 대변인

    늘어나는 빚폭탄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무너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빚으로 버텨 온 소상공인들이 지속되는 고금리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발표 자료에 따르면 26개 주요 국가 중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부채율은 2017년 239%에서 2022년 282%로 5년 만에 무려 43%가 증가했다. 민간부채는 부동산 가계대출과 기업 실적 감소, 소상공인의 생계형 대출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그중에서 특히 소상공인의 채무가 시급한 현안이 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민간소비가 회복되지 않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만 소상공인의 대출 잔액과 연체액이 각 9조원과 1조원 이상 더 늘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연체율도 2금융권을 중심으로 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소상공인연합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대출금 상환을 힘들어한다. 늘어 가는 빚더미를 더이상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데도 정부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만기 연장을 종료하고 상환을 시작한다고 한다. 당장의 빚폭탄이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소상공인들이 넘어야 할 또 다른 장애물이 있다. 디지털시대의 가속화에 따른 온라인쇼핑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은 210조원으로 4년 새 85%나 폭증했다. 유통업체의 매출 가운데 온라인 쪽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8월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이러한 쇼핑의 온라인화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대응하지 못하면 소상공인들의 시장은 축소될 수밖에 없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 소상공인의 빚은 개개인의 경영 실패가 아니라 코로나19라는 재난 극복 과정에서 발생했다. 나라가 떠넘긴 빚이라 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연체와 부실 대출은 전체 금융 시스템의 불안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와 일자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이유다.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이자 지원과 상환 기간 연장을 통해 어려움을 덜어 줘야 한다. 지원 대상과 지원폭도 늘려야 한다. 여야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소상공인 지원 법안을 조속하게 통과시켜야 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로 인한 피해 여부를 파악해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폐업하는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소상공인들이 쇼핑의 온라인화 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 줘야 한다. 시장에 맡겨 놓으면 유통재벌들과의 경쟁에서 소상공인들이 살아남기 힘든 구조다. 개별 소상공인들에 대한 온라인 판매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별로 소상공인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시장을 만들어 주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큰 기둥이다.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지역경제도 일자리도 무너진다. 산업 생태계는 한번 무너지면 복원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복원하는 데 많은 고통과 비용이 수반된다. 정부는 나라가 떠넘긴 소상공인의 빚폭탄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 정책을 적시에 마련해야 한다.
  • 서울지하철 파업 들어가나… “구조조정 반대” 노조 총파업 투표

    서울지하철 파업 들어가나… “구조조정 반대” 노조 총파업 투표

    구조조정을 둘러싼 서울교통공사와 노조의 갈등이 커지면서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파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양 노조가 구성한 임단협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진행한 ‘11월 총파업 조합원 찬반 투표’를 16일 마무리한다고 15일 밝혔다. 연합교섭단은 17일 열리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가 성과 없이 끝날 경우 18일 파업 경고 기자회견을, 19일에는 조합원 총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한 이래 총 10차례 교섭(본교섭 3회·실무교섭 7회)을 진행했다. 하지만 결국 교섭이 결렬됐다. 연합교섭단은 지난 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현재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020년 1조 1137억원, 2021년 9644억원, 지난해 64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공사는 약 2000여명 규모의 인력 감축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사 관계자는 “2021년과 지난해는 서울시의 지원금 때문에 적자가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이라면서 “누적 적자가 17조 6808억원이고, 자본잠식률이 61.9%라 구조조정을 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면 노조는 사측의 구조조정안이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긴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고 반대하고 있다.
  • ‘연장 승리’ KCC와 ‘1점 차 역전승’ 현대모비스, 컵대회 결승 격돌

    ‘연장 승리’ KCC와 ‘1점 차 역전승’ 현대모비스, 컵대회 결승 격돌

    부산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3 KBL 컵대회 결승에서 격돌한다. KCC는 14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지난해 우승팀 수원 kt를 101-91로 물리쳤다. KCC는 앞서 서울 SK를 89-88로 제친 현대모비스와 15일 결승전을 치른다. KCC는 새 외국인 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이 대회 역대 한 경기 최다인 40득점에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허웅(23점)과 최준용(16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4쿼터 종료 58초 전 허웅의 자유투 2개로 86-84로 앞섰으나 35초를 남기고 kt 정성우(23점)에게 레이업 슛을 얻어맞아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KCC는 연장전 종료 3분 13초 전 자세가 무너진 최준용이 던진 슛이 림에 꽂힌 데 이어 추가 자유투도 성공해 92-89로 간격을 벌렸고, 이어 이승현(8점)의 자유투 1개, 허웅의 레이업에 추가 자유투까지 림을 가르며 96-89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26점 8리바운드)과 이우석(9점·5리바운드)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SK에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4쿼터 종료 1분 29초를 앞두고 5점 뒤져 패색이 짙던 현대모비스는 이후 공격에서 서명진(10점)의 3점 슛이 빗나갔으나 프림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서명진의 2점 슛을 거들며 간격을 좁혔고, 경기 종료 13.4초를 남기고는 프림의 수비 리바운드와 서명진의 어시스트에 이어 이우석의 3점포가 터져 87-8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SK 공격에서 자밀 워니(2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첫 번째 자유투를 넣고 두 번째 자유투를 놓쳤다. 함지훈(7점)이 속공을 전개하는 이우석에게 공을 건넸다. 이우석은 경기 종료 1.2초 전 워니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현대모비스에 결승 티켓을 안겼다.
  • 연금개혁 최종보고서에 ‘더 받는 안’ 담긴다

    연금개혁 최종보고서에 ‘더 받는 안’ 담긴다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 방안에 자문을 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재정계산위원회가 국민연금 개혁 보고서 최종안에 소득대체율을 향상하는 내용을 넣기로 했다. 13일 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최종보고서 안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용하 위원장은 “(보험료율, 지급개시연령 등) 다른 조건들이 지금 제도와 변함이 없다는 가정하에 2028년까지 40%까지 내리게 돼 있는 소득대체율을 45%와 50%로 올릴 경우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고서에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소득대체율 상향 시 재정이 어떻게 될지를 보고서에서 명확히 보여주는 데 목표가 있다”며 “다수의견 혹은 소수의견 등의 표현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더 받는’ 시나리오가 추가된 것이지만 소득대체율 상향이 재정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달 1일 공청회를 열고 국민연금 개혁 방안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엔 9%인 보험료율을 12%·15%·18%로 올리는 안, 수급개시연령을 66세·67세·68세로 늦추는 안, 기금 수익률을 0.5%·1%로 올리는 안을 등을 조합한 18개 시나리오가 담겼다. 위원회는 당초 소득대체율 상향 시나리오를 넣으면서 ‘소수의견’으로 표현하려 했지만, 위원 2명이 이에 반발해 사퇴하면서 초안에는 소득대체율 상향 관련 내용이 빠졌다. 소득대체율을 인상하는 방안이 시나리오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재정 안정에만 몰두한 편향된 보고서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최종 보고서에 소득대체율 상향 시나리오가 추가되면서 위원회가 제시하는 시나리오는 최소 20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보고서에 소득대체율 상향에 보험료율 상향 등 다른 변수가 더해질 경우의 기금 상황 등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조만간 최종보고서를 확정해 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정부 개혁안이 담긴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이달 말까지 국회에 제출하는데, 최종보고서 내용의 상당 부분이 반영될 전망이다. 국회는 복지부의 종합운영계획을 토대로 연금개혁 방안을 논의하게 되는데, 이달 말 종료되는 연금개혁특위를 내년 5월 말 이후로 연장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컵 대회 4강 KCC-kt, SK-현대모비스 대결 압축

    컵 대회 4강 KCC-kt, SK-현대모비스 대결 압축

    프로농구 컵대회 4강이 부산 KCC와 수원 kt,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KCC는 13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창원 LG를 91-89로 꺾었다. 허웅이 3점슛 5개 포함 27점으로 앞장서고, 새 외국인 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이 19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를 일궜다. LG,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둔 KCC는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연고지를 전북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긴 KCC는 이로써 ‘제2연고지’였던 군산에서 컵대회 우승 꿈을 부풀렸다. 1쿼터를 19-21로 뒤졌던 KCC는 2쿼터 들어 존슨이 13점, 최준용이 8점, 정창영이 7점 등 35점을 퍼붓고 LG에는 14점만 내주며 54-35로 경기를 뒤집어 전반을 마무리했다. 75-56으로 넉넉하게 앞서 4쿼터에 들어선 KCC는 3쿼터까지 득점이 없다가 마지막 쿼터에 21점을 몰아친 이관희를 앞세운 LG의 맹추격에 진땀을 흘렸다. 경기 종료 40초 전 89-86까지 따라 잡힌 상황에서 LG에 수비 리바운드를 빼앗기며 공격권을 내줬으나 이때까지 3점슛 3개와 자유투 2개로 연속 11점을 림에 꽂던 이관희의 슛이 거푸 빗나가 한숨을 돌렸다. KCC는 라건아가 자유투 2개를 보태 5점 차로 달아났고, 이관희가 종료 직전 다시 3점포를 가동했으나 남은 시간이 없었다. LG는 이관희 외에 정희재(15점), 단테 커닝햄, 아셈 마레이(이상 14점)가 활약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준결승전은 1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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