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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이나, 내년 투어 전면 복귀 길 열리나…KLPGA 오늘 징계 감면 여부 결정

    윤이나, 내년 투어 전면 복귀 길 열리나…KLPGA 오늘 징계 감면 여부 결정

    ‘오구 플레이’ 늦장 신고로 출장 정지 3년의 징계를 받은 윤이나(20)에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조기 복귀의 길이 열릴까. KLPGA가 14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어 윤이나에게 취해진 징계에 대한 감면 여부를 논의한다. 만약 KLPGA가 지난 9월 대한골프협회(KGA)가 윤이나에 대한 3년 징계를 1년 6개월로 줄인 것과 비슷한 수준의 감면을 결정하면 윤이나는 2024시즌 개막부터 투어에 나설 수 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300야드를 넘나드는 가공할 장타력을 앞세운 화려한 플레이로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투어 최고의 흥행 카드로 떠올랐다. 윤이나는 그러나, 오구 플레이로 하루아침에 추락했다. 6월 KGA가 주관한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15번 홀 티샷이 우측으로 밀린 뒤 러프에서 공을 찾아 샷을 이어간 윤이나는 뒤늦게 이 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했으나 이를 신고하지 않은 채 경기를 계속했고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다. 이후 윤이나는 한 달이 지난 7월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 출전 도중 뒤늦게 KGA에 오구 플레이를 신고했다. 윤이나는 퀸즈 크라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2024시즌까지 시드권을 확보했으나 8월과 9월 KGA와 KLPGA로부터 각각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대회 출전이 막혔다. 윤이나는 그동안 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 대회에 출전해 받은 상금을 기부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KGA의 징계 종료 시한이 내년 2월 18일로 앞당겨지며 한국여자오픈에는 출전할 수 있게 됐다. KLPGA 징계는 별개이기 때문에 윤이나는 한국여자오픈을 제외한 다른 KLPGA 투어 대회는 2025년 9월까지 나설 수 없는 상태지만 이번 KLPGA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2024시즌 전면 복귀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
  • [황비웅의 열린 시선] “탈원전, 에너지 다변화 원칙 어겼다… 野, 원전 예산 전액 삭감 안 돼”/논설위원

    [황비웅의 열린 시선] “탈원전, 에너지 다변화 원칙 어겼다… 野, 원전 예산 전액 삭감 안 돼”/논설위원

    내년 정부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이미 법정 처리 시한(2일)과 정기국회 종료일(9일)을 넘긴 예산안 협상은 여전히 교착 국면이다. 특히 지난달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내년도 원자력발전 관련 예산 1814억원을 전액 삭감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주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예산을 4500억원가량 늘린 것을 두고 뒷말이 많다. 여야가 협상 중이지만 원전 예산이 다시 증액되지 않으면 정부의 원자력 생태계 복원 노력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9월 제36대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취임한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앞장서 알려 온 것으로 유명하다. 정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국인데 에너지원의 다변화라는 원칙을 어겼다”면서 “원전 건설을 중지해 일종의 생태계 붕괴를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지난 5일 정 교수를 한국프레스센터 9층 서울신문 라운지에서 만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최근 민주당의 원전 예산 삭감 사태의 문제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평가한다면. “에너지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전기 공급과 사회적 비용 최소화 두 가지다. 이를 위해 에너지 믹스(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거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원자력과 석탄발전을 빼고 재생에너지를 넣은 것으로 수단과 목적이 바뀐 함량 미달의 정책이다. 에너지원의 다변화라는 중요한 원칙을 어긴 것이다.” -그렇다면 탈원전 정책이 낳은 부작용에는 무엇이 있나. “문 전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사항이 이행되는 과정에서 전문가 집단과 공무원의 기능이 없어져 버렸다. 문재인 정부에선 원자력과 석탄 대신 액화천연가스(LNG)에 의존을 했는데 에너지 정책이 가스에 의존하게 되면 취약한 정책으로 간다. LNG 마켓은 섬나라처럼 고립된 일본이나 우리나라처럼 특별한 곳에서만 거래하는 시장이라서 굉장히 작다. 문 전 대통령이 당선되던 해에는 LNG값이 굉장히 쌌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원자력 가격은 떨어졌지만 LNG 가격은 두 배로 올랐다. LNG는 폭등과 폭락이 굉장히 심한데 이게 에너지 정책의 기능부전을 가져온 거다.” -문재인 정부에서 원전 생태계가 붕괴됐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UAE)에 값싸게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했는데 적기에 지었고 예산도 초과하지 않았다. 최근에 지은 원자력발전소 가운데 공사기간을 맞춘 건 우리나라가 UAE에 지은 바라카 원전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신한울 3·4호기가 건설 중지된 상태로 5년이 지나갔다. 그러면 원전에 납품하는 부품회사가 업종 전환을 하거나 문을 닫는 수밖에 없다. 부품 중에서 미국에서 인증(라이선스)을 받아야 하는 품목들이 있는데 매년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가니까 라이선스를 포기해 버린다. 이게 일종의 생태계 붕괴다. 원자력을 100년 산업이라고 하는데 시스템이 중지됐다가 다시 가는 상황에서 어떤 문제들이 불거질지 알 수 없다. 우수한 학생들이 원자력계로 안 들어오게 되는 것도 문제다.” -윤석열 정부가 2030년까지 원전 비율을 30% 이상 확대하는 등 원전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원자력 발전 비율 30%는 기후변화와 관계없이 언제나 넘어야 된다. 그건 굉장히 안전한 공약이었다고 볼 수 있다. LNG는 가격의 등락이 너무 빠르고 재생에너지에 의존하게 되면 주파수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50% 이상이 원자력 발전이어야 된다고 본다.” -윤석열 정부에서 2030년까지 해외에 원전 10기를 팔겠다는 계획이 가능할까. “지금 어떻게 보면 앓아누웠던 환자에게 퇴원시켜 줄 테니 수출해 오라는 것과 똑같다. 원전 생태계는 되살아나고 있는 중이지만 5년 동안 신나게 얻어터진 산업한테 수출해 오라고 하는 거는 굉장히 어려운 주문을 정부가 하고 있는 거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위해 원자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나온 물량 몇 개에 승부를 거는 것보다는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봐야 한다.” -탈원전을 선언했던 유럽 국가들이 속속 원전으로 회귀하고 있다. 원전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건 아닌가. “원자력발전소는 도입된 지 60년이 되는 이미 상용화된 기술이다. 그런데 그걸 못 받아들이고 위험하다고 여겨서 탈원전을 선언하는 건 일종의 정치다.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원자력은 완벽한 에너지인데, 공격할 부분은 안전밖에 없는 거다. 그런데 국민들이 안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게 많다. 대표적으로 최악의 원전사고라는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보면 1~4호기 중 4호기에서 사고가 났고 1·3호기는 사고 이후에도 그대로 운전했다. 직원들 수천 명이 들어가서 운전도 하고 정비도 했다는 거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도 방사능으로 사람들이 죽은 게 아니라 쓰나미 때문에 죽었다. 몇 가지 잘못된 팩트로 원전이 위험하다는 판단을 한 거다.” -국회 얘기로 넘어가 보자. 민주당이 정부의 내년도 원전 생태계 복원 예산 1814억원을 전액 삭감해 논란이 일었는데. “정부에서 원전 생태계를 살려야 하는 상황이고 이를 위해 예산을 잡아 놨는데 그걸 전액 삭감했다는 건 생태계 복원을 해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문재인 정부 정책을 이어 가겠다는 거다. 이렇게 되면 신한울 3·4호기 건설에도 영향이 있을 거다. 그런데 기억해야 할 것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연구개발 예산은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에 만들어진 것이다. 집권당이 아니라고 지워 버리는 게 말이 되나. 전기요금은 계속 오를 수밖에 없고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텐데 거대 야당이 그렇게 해도 되는지 의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 경쟁이 뜨겁다. SMR의 미래는. “SMR이 대형 원전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앞으로 가야 될 길이다. SMR이 가격이 비싸다고 폄하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그래도 석탄이나 LNG, 재생에너지 등 다른 발전소보다 여전히 싸다.” -한빛, 한울, 고리 등 다수 원전에서 10년 안에 핵폐기물 저장량이 포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준위 핵폐기물의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가. “사용후핵연료에 대해 오해가 많다. 핵연료 위로 10m 정도를 물로 채우면 그 위 지상에선 일상복을 입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방사선밖에 나오지 않는다. 오래된 것은 미국처럼 건식저장시설에 보관하는 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 관리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그런데 인간의 관리 능력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영구처분시설을 만들어서 관리를 안 해도 되는 상태로 가겠다는 거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이 표류하고 있다. 법의 취지와 문제점은 뭔가. “이 법안의 취지는 고준위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분명하게 알려 국민들에게 정부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보여 주자는 것이다. 그런데 야당의 법안 가운데는 건식저장시설을 어느 정도 지은 뒤에는 짓지 말자는 독소조항이 있다. 그렇게 되면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할 장소가 없어져 원전 가동을 중지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원자력업계를 대표해 하고 싶은 말씀은. “원자력계가 굉장히 힘들다. 탈원전 정책 이후로 정신적 후유증이 있다. 다음 대통령이 또 탈원전하자고 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 때문에 젊은 학생들이 원자력계로 잘 오지 않는다. 다른 과학 분야는 자기 것만 잘하면 되는데 원자력계는 국민 설득도 해야 하기 때문에 불안이 있다. 정부와 국민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전문가에 대한 불신도 차차 해소됐으면 한다.” ■ 정범진 학회장은 ▲1965년생 서울 ▲한성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학·석·박사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 사무관 ▲제주대 에너지공학과 부교수 ▲지식경제부 전력수급계획 수립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정책자문위원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원자력단 단장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심의회 위원 ▲한국원자력학회 부회장·회장
  • 에이스 이탈·복귀에 우승 후보팀 ‘희비’

    에이스 이탈·복귀에 우승 후보팀 ‘희비’

    프로농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 에이스의 이탈과 복귀로 우승 후보팀들의 운명이 엇갈렸다. 수원 kt는 허훈이 코뼈 골절로 이탈하며 연패에 빠졌고 원주 DB는 두경민의 산뜻한 복귀와 함께 연승을 달렸다. 허훈이 수술을 받는다. kt 관계자는 13일 “다행히 부러진 정도가 심하진 않다. 큰 수술이 아니라서 3~4주 동안 휴식과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이후엔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는 게 가능하다. 올스타 브레이크(내년 1월 중순)가 끝나고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허훈은 지난 12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전에서 후반 초반 전방 압박 수비를 펼치다 상대 빅맨 이원석이 휘두르는 팔꿈치에 코를 맞았고 출혈이 멈추지 않아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kt는 94-99로 패배했다. 패리스 배스가 31득점, 한희원이 2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2대2 공격 파트너 허훈을 잃은 센터 하윤기가 무득점에 그쳤다. 6연승을 달리던 kt는 지난 9일 창원 LG전 패배로 기세가 꺾였는데 리그 꼴찌 삼성을 상대로 연패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반면 DB는 같은 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서울 SK를 91-8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발목을 다친 김종규가 결장했지만 2017~18시즌 MVP 두경민이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11분7초 동안 8득점으로 빈자리를 메웠다. 지난 3월 7일 고양 캐롯(소노의 전신)전 이후 280일 만의 1군 무대 복귀전이었다. 전반 막판 코트를 밟은 두경민은 디드릭 로슨과 공을 주고받은 다음 3점슛을 림 안에 꽂았다. 3쿼터에도 로슨의 패스를 받아 달아나는 외곽포를 넣었고, 종료 4분 전엔 자밀 워니와 오세근 사이를 뚫고 왼손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원했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줬다. 얼마나 팀을 생각하는지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2위 LG가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는 상황에서 두경민의 복귀는 DB에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두경민은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게 됐다.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출전 시간을 늘려 가겠다”며 “시즌을 마치고 DB 선수들이 시상식을 싹쓸이했으면 좋겠다. 내가 주축이 아니어도 된다”고 말했다.
  • ‘47점 합작’ 박지수&강이슬, 하나원큐 4연승 가로막아…KB, 8연승으로 공동 선두 복귀

    ‘47점 합작’ 박지수&강이슬, 하나원큐 4연승 가로막아…KB, 8연승으로 공동 선두 복귀

    청주 KB의 원투 펀치 박지수·강이슬이 하나원큐의 상승세를 가로막았다. KB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강이슬(26점·3점슛 5개)과 박지수(21점 16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하나원큐를 72-55로 물리쳤다. KB는 8연승을 달리며 10승1패를 기록, 아산 우리은행과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 KB는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 첫 대결에서 1점 차로 패한 뒤 한 번도 지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도 KB와 시즌 두 번째 격돌에서만 졌다. 5점 차 패배였다. 두 팀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세 번째 대결을 갖는다. 하나원큐는 2020~21시즌이던 2021년 2월 5연승 달린 이후 2년 10개월 만에 맛본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5승7패가 된 하나원큐는 3위를 유지했지만 4위 용인 삼성생명(4승6패)과 승차가 없어졌다. 이날 경기 초반은 팽팽했으나 1쿼터 중반 박지수가 시즌 3번째 3점포를 터뜨려 KB가 12-8로 앞선 뒤에는 줄곧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23-14로 1쿼터를 마친 KB는 2쿼터에 박지수 5개, 염윤아(4점) 4개 등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며 4개에 그친 하나원큐를 높이에서 압도했고, 42-29로 간격을 벌려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돌입하며 이채은(4점)과 염윤아가 연속 6점을 합작하며 19점 차로 달아난 KB는 3쿼터 종료 2분 35초 전 강이슬이 자유투 2득점을 올리며 59-38로 20점 간격을 넘겼고, 4쿼터 중반에는 70-44로 앞서며 이날 최대 점수 차를 기록하는 등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후 KB는 박지수와 강이슬을 벤치에 앉히고 신예를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리바운드 27개에 그치며 KB(47개)에 크게 밀린 하나원큐는 시즌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당했다. 이전까지는 10점 차가 최다였다. 하나원큐는 신지현(10점)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 허훈 코뼈 골절에 kt는 연패, 두경민 복귀에 DB는 연승…엇갈린 우승 후보 운명

    허훈 코뼈 골절에 kt는 연패, 두경민 복귀에 DB는 연승…엇갈린 우승 후보 운명

    프로농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 에이스의 이탈과 복귀로 우승후보팀들의 운명이 엇갈렸다. 수원 kt는 허훈이 코뼈 골절로 이탈하며 연패에 빠졌고 원주 DB는 두경민의 산뜻한 복귀와 함께 연승을 달렸다. 허훈이 수술을 받는다. kt 관계자는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다행히 부러진 정도가 심하진 않다. 큰 수술이 아니라서 3~4주 동안 휴식과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라면서 “이후엔 마스크 쓰고 운동하는 게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올스타 브레이크(내년 1월 중순)가 끝나고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허훈은 12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후반 초반 전방 압박 수비를 펼치다 상대 빅맨 이원석이 휘두르는 팔꿈치에 코를 맞았고 출혈이 멈추지 않아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에이스가 빠진 kt는 급격히 흔들렸다. 4점 차로 앞선 채 맞은 3쿼터, 코피 코번과 윤성원을 막지 못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코번의 골밑 장악력에 외곽 수비까지 흔들렸고 종료 20초 전 이원석에게 결정적인 속공 덩크를 맞아 94-99로 패배했다. 패리스 배스가 3점슛 5개로 31득점, 한희원이 3점슛 4개 포함 20득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2대2 공격 파트너 허훈(10득점)을 잃은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가 무득점에 그친 부분이 뼈아팠다. 6연승을 달리던 kt는 지난 9일 창원 LG전 패배로 기세가 꺾였는데 리그 꼴찌 삼성을 상대로 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반면 DB는 같은 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서울 SK를 91-8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발목을 다친 김종규가 결장했지만 2017~18시즌 MVP 두경민이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11분 7초 동안 8득점 2도움으로 빈자리를 메웠다. 지난 3월 7일 고양 캐롯(소노의 전신)전 이후 280일 만에 1군 무대 복귀전이었다. 전반 막판 이선 알바노를 대신해 코트를 밟은 두경민은 디드릭 로슨과 공을 주고받은 다음 처음 던진 3점슛을 림 안에 꽂았다. 3쿼터에도 로슨의 패스를 받아 달아나는 외곽포를 넣었고, 종료 4분 전엔 자밀 워니와 오세근 사이를 뚫어 왼손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원했던 모습을 두경민이 그대로 보여줬다. 얼마나 팀을 생각하는지 느껴졌다”고 전했다. 2위 LG가 무서운 기세로 2경기 반 차까지 따라붙은 상황에서 두경민의 복귀는 DB에 천군만마다. 두경민은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게 됐다.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출전 시간을 늘려가겠다”며 “시즌을 마치고 DB 선수들이 시상식을 싹쓸이했으면 좋겠다. 내가 주축이 아니어도 된다”고 말했다.
  • 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 운영 10주년…G-크리에이터 페스타서 기념행사

    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 운영 10주년…G-크리에이터 페스타서 기념행사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의 창업지원센터인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 운영 10주년을 맞아 16일 열리는 ‘G-크리에이터 페스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창업플래너’는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창업 팀 발굴, 사업 조언(컨설팅), 경영 협력 연계, 투자 유치 지원 등 창업의 전 과정에서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을 주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4년부터 10년째 본 사업을 운영하며 총 300명의 창업 지원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이번 문화창업플래너 10주년 기념행사에는 프로그램을 수료했던 선배 플래너들이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다. 경콘진은 이들과 함께 문화창업플래너의 10년 운영을 돌아보고,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플래너들의 10주년 기념사와 교육 후기 발표를 들을 수 있다. 10개 기수 플래너들의 대규모 네트워킹이 성사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프로그램 내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과 수료생 선배와의 교류는 꾸준히 있어왔지만, 10개 기수가 모두 참석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사업에 관심 있는 관람객은 이곳에서 문화창업플래너 10년의 기록이 담긴 백서를 받을 수 있다. 부스는 G-크리에이터 페스타가 종료되는 17일까지 운영한다. 문화창업플래너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G-크리에이터 페스타는 국내외 크리에이터 130여 팀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이다. 콘퍼런스, 1인 미디어 체험, 콘서트, 패션쇼, 크리에이터와의 팬 밋업, 팝업스토어,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리집(www.gcon.or.kr/2023gcreator)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한편, 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4년 개소하여 콘텐츠·ICT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창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창업 거점센터이다.
  • 상수가 된 ‘그린 리스크’, 폭력 행사로 또 퇴장…GSW, ‘부커 32득점’ 피닉스에 패배

    상수가 된 ‘그린 리스크’, 폭력 행사로 또 퇴장…GSW, ‘부커 32득점’ 피닉스에 패배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이 상대 선수의 얼굴을 팔로 가격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또 퇴장당했다. ‘그린 퇴장 리스크’를 극복하지 못한 골든스테이트가 패배하는 패턴이 데자뷔처럼 반복됐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6-119로 졌다. 그린이 3쿼터 중반 몸을 회전시켜 유서프 너키치의 얼굴을 때리는 비신사적인 파울로 코트에서 쫓겨나면서 후반 기세 싸움에서 밀렸다. 스테픈 커리가 팀 내 최다 24점을 올렸으나 3점슛 성공률이 26.9%(15개 중 4개)에 머물렀다. 신인 브랜든 포지엠스키가 20득점 11리바운드 5도움, 크리스 폴이 15득점 5리바운드 11도움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앤드류 위긴스가 3득점, 클레이 톰프슨이 7득점에 그쳤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의 과감한 속공을 무기로 삼았다. 부커는 32득점 7도움으로 왼쪽 발목을 다친 케빈 듀랜트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허리 부상을 털고 돌아온 브래들리 빌도 16득점, 너키치는 17득점 13리바운드 7도움으로 뒤를 받쳤다.빌이 3점슛으로 복귀를 신고한 피닉스는 조시 오코기가 외곽 지원에 나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위긴스와 톰프슨이 오른쪽 45도에서 연속 외곽포를 터트려 기세를 높였는데 부커가 다시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커리가 첫 득점을 올리자 부커의 패스를 받은 오코기가 코너 3점을 꽂았다. 이어 부커가 점퍼로, 폴이 3점슛으로 득점하면서 25-25 동점을 맞췄다. 2쿼터 시작과 함께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가로채기와 속공을 성공시켰다. 이어 폴과 사리치가 외곽포를 넣은 다음 폴의 패스를 쿠밍가가 그대로 덩크를 꽂아 10점 이상 달아났다. 피닉스는 상대 압박 수비를 뚫은 부커가 패스를 건넸고 오코기, 너키치가 3점슛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커리의 외곽슛으로 골든스테이트가 3점 차 우위를 잡았다.부커가 정확한 미들슛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쿠밍가와 커리의 돌파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또 그린이 변수가 됐다. 유니폼을 잡은 너키치의 얼굴을 팔로 가격하면서 비신사적인 파울, 퇴장 판정을 받았다. 이어 드류 유뱅크스가 외곽포로 역전했고 폴과 포지엠스키가 3점슛으로 재역전시켰다. 집중력을 발휘한 빌이 풀업 점퍼를 꽂은 피닉스가 1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너키치가 화려한 풋워크로 위력을 보여준 피닉스는 공을 잡은 빌이 드리블로 골든스테이트 진형을 휘저으면서 점수를 올렸다. 커리의 슛이 불발된 사이 부커가 과감한 속공 3점을 넣었고 다시 빠른 공격으로 레이업을 올려 차이를 벌렸다. 경기 종료 2분 전 커리가 외곽포를 터트린 다음 포지엠스키가 1점 차로 따라붙는 레이업을 넣었으나 커리가 마지막 3점슛을 놓쳐 승기를 내줬다.
  • 폐지 여론 들끓는데…‘학생인권조례 유지’ 1인 시위 여는 서울교육감

    폐지 여론 들끓는데…‘학생인권조례 유지’ 1인 시위 여는 서울교육감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 폐지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서울시의회 본회가 종료되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선다. 조 교육감은 시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족한 학교 현실이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고 서둘러 규정하고, 폐지하자는 것은 올바른 해법이 아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대신 기존 조례에 학생의 책무성을 강조해 개정하자는 입장이다. 그는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될 경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심화하고 인권 침해 구제에 대한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학생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학교에서 선생님의 인권이 보장되기란 어렵다”며 “일방적인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우리 교육 현장을 다시 혼란과 갈등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존중을 받고 자란 학생들이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지금까지 일구어온 학생 인권 증진의 역사를 후퇴시켜서는 안 된다”며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서울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의회 본회가 종료되는 22일까지 총 8일간(주말 제외) 매일 아침 광진, 중랑, 구로, 용산, 강남, 노원, 은평 등 서울 전역을 순회하며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서울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교권 침해의 배경이 됐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학생의 의무를 강화하며 교권을 보호하는 내용의 새 조례를 준비해왔다.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이 18~19일 서울시의회에 상정되면, 22일에는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위원장 신수정)가 여론조사 전문기관(한국정책연구원)에 의뢰해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교권강화 및 학생인권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시민 93%는 ‘수업 방해, 교사 조롱, 폭행 등 교권침해가 사회적·교육적으로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교권침해 발생 이유에 대해서는 ▲입시위주 교육에 의한 예절과 인성교육 소홀 32.1% ▲학생인권조례 제정으로 인한 학생 인권에 치중 23.6% ▲한 자녀 가족의 증가로 자녀에 대한 과잉보호 23.4% ▲교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합의 및 법적 제도의 미비 20.4% 등을 원인으로 손꼽았다.
  • 7%를 잡아라… 탐나는전 연말 할인혜택 탐나요

    7%를 잡아라… 탐나는전 연말 할인혜택 탐나요

    탐나는전을 최고 한도인 100만원까지 구매하면 최대 7만원 할인해주는 혜택이 올 연말까지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탐나는전 할인발행 개인한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개인별 할인한도 상향기간은 이달 9일까지였으나 오는 31일까지 연장해 성탄절 등 연말 소비 진작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탐나는전 카드 또는 지류 상품권을 최고 한도인 100만원까지 구매하면 최대 7만원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도는 탐나는전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이달 중순부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한정판 캐릭터 카드 발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탐나는전 운영방식을 카드결제 시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탐나는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 보다 영세한 소상공인에게 재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로써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에 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는 3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면 5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결제액의 5%가,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결제액의 3%가 적립된다. 단 매출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는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다. 내년 확보된 탐나는전 발행 예산은 도 자체예산 90억원이다. 현재 국회에서 협의 중인 지역화폐 발행 국비예산의 반영 여부에 따라 종전의 할인발행 방식이 지속될지 여부는 결정될 전망이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연말 탐나는전 7% 할인혜택을 놓치지 말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내년에도 지역화폐 발행 취지는 유지하며 예산 대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운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은 지난 4월 누적발행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달말 기준 1조 2635억 원이 발행됐다. 한편 도는 발행이 종료된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교환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0년 11월 말 탐나는전 발행 이후 기존 지역화폐인 제주사랑상품권의 신규 발행·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도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9억 6700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도내 제주은행 전 지점에서 탐나는전으로 교환해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 ‘1484억원 대박’…이정후, SF행 “류현진·김하성 넘었다”

    ‘1484억원 대박’…이정후, SF행 “류현진·김하성 넘었다”

    이정후(25)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 등 미국 현지 대표적인 소식통은 13일(한국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적었다. 아직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은 입단 합의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1억 달러를 넘는 금액은 예상 이상의 몸값이었다. 애초 이정후의 계약 규모는 미 언론에서도 50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됐다. 심지어 가장 큰 금액을 내놓은 CBS 스포츠가 예상한 액수도 최대 6년 9000만 달러였다. 결국 이정후는 언론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1억 달러대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의 이번 계약은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넘어간 선수 중 가장 큰 규모의 신인 계약이다. 앞서 지난 2012년 말 류현진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한화 이글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했을 때 6년 3600만 달러를 받았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또 이정후의 키움 선배인 김하성(28)이 받은 4년 2800만 달러보다도 훨씬 많다.이정후는 2022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우수선수에 오르는 등 7시즌 동안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58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종료 이후 포스팅 자격(경쟁입찰)을 갖췄다. 류현진의 대리인인 스캇 보라스와 계약했고, 키움 히어로즈도 이정후의 이적을 허용해 빠르게 포스팅이 진행됐다. 올 시즌 부상을 입긴 했지만, 이미 메이저리그 대다수 구단이 이정후의 능력을 확인한 뒤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이정후 영입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그중에 가장 자주 언급되던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구금 내년 2월 15일까지 연장…송환 해 넘길 듯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구금 내년 2월 15일까지 연장…송환 해 넘길 듯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구금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고 현지 일간 포베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권씨의 범죄인 인도 청구 건을 담당하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 홍보 책임자인 마리야 라코비치에게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라코비치는 ”권도형의 범죄인 인도를 원하는 한국과 미국의 요청에 따라 구금 기간이 연장됐다“며 ”구금 기간이 연장된 이유는 도주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 6월 15일 권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 절차를 이유로 6개월 구금 명령을 내렸다. 오는 15일 구금 기간 종료를 앞두고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구금 기간을 2개월 연장함에 따라 권씨는 새해 2월 15일까지 구치소에 남게 됐다.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달 권씨의 범죄인 인도를 승인했다. 하지만 권씨 측이 이 결정에 항소했으며, 현재 포드고리차 소재 항소법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이라고 라코비치는 전했다. 권씨가 한국과 미국 중 어느 나라로 송환될지는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장관의 결정에 달렸다. 권씨가 다시 법원의 결정을 받아보겠다고 한 만큼 밀로비치 장관은 최종적인 법원 판결이 내려진 이후에야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밀로비치 장관은 지난달 23일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권씨 인도와 관련해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최근 권씨가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권씨의 송환국이 결정되더라도 권씨가 곧바로 송환되는 것은 아니다. 권씨는 지난 3월 23일 몬테네그로에서 가짜 코스타리카 여권을 소지하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가는 전세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됐다. 그는 지난달 몬테네그로 법원의 2심에서도 공문서 위조 혐의가 인정돼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개월이 선고됐다. 권씨는 6월 15일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6개월 구금 명령이 내려지기 전까지 2개월 23일을 복역했다. 남은 형기는 한 달 일주일가량이다. 반면 권씨가 형기를 모두 마쳤다는 주장도 있어 권씨가 언제 송환될지는 미지수다. 다만 권씨가 법원의 범죄인 인도 결정에 불복해 항소하고, 이를 반영해 구금 기간이 추가로 연장된 만큼 권씨의 송환 시기는 올해를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 권씨는 가상화폐 ‘테라·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로, 지난해 이 화폐의 폭락 사태로 인한 전 세계 투자자의 피해 규모는 50조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그는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그 뒤 두바이와 세르비아에 숨어 지내다가 몬테네그로에서 해외 도피 11개월 만에 검거됐다.
  • 운영기관 못 찾은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결국 문닫나

    운영기관 못 찾은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결국 문닫나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이 새로운 운영기관을 찾지 못해 문 닫을 위기를 맞았다. 12일 광주시와 광주시립요양병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달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의 위·수탁을 맡고 있는 전남대병원에 12월 31일로 위탁계약이 종료된다고 알렸다. 광주시는 오는 15일까지 병원에 있는 20여명의 입원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라고 통보했다.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은 지난 2013년 남구 덕남동에 196병상으로 문을 열었다. 광주시와 위탁계약을 맺은 전남대병원이 지난 10년간 운영해 왔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전남대병원 계약기한 만료를 앞두고 수탁자 공모에 나서 다른 의료법인을 선정했지만, 고용승계와 적자비용 보전 문제로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이에 광주시는 전남대병원과 12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그러나 전남대병원도 제2요양병원의 운영 적자를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제2요양병원의 병상은 198개로, 코로나19 대유행 때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적자가 누적돼 현재 10억원에 이른다. 광주시는 노조 측이 공공병원 직영을 주장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력증원이 필요하지만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기 어렵고, 법인을 설립해 산하기관 체제로 운영하려면 법인 설립 때까지 최소 1년 6개월 이상 걸려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제2요양병원으로 운영되던 건물을 병원이 아닌 다른 복지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병원노조는 광주시가 공공병원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 한 관계자는 “공공의료는 시민의 권리이기에 공공의료에 투입되는 비용은 광주시가 당연히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원 노조는 “병원 폐업 위기의 본질은 공익 적자를 운영 재단과 노동자들의 희생만으로 해결한 채 부담은 최소화하려는 광주시의 그릇된 보건의료 정책 때문”이라면서 “적자 문제는 개별 노·사가 풀어갈 수 없는 부분이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 노조는 “폐업위기를 막고 공공병원을 정상화하는 것은 광주시의 의지에 달려있다”며 “공공의료에 투입되는 비용을 광주시가 감당하거나 직영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추경호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추경호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정부가 올해로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2월까지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안정화 수준인 2%대까지 아직 내려오지 않았고 중동의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유가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중동 상황과 유류 수급 상황에 대해 여전히 불확실한 요인이 많다”면서 “현재로서는 유가 동향 추이를 조금 더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25% 인하율이 적용돼 ℓ당 615원이다. 탄력세율을 적용하기 전 820원보다 205원 저렴하다.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 가격이 205원 오른다는 의미다. 할인액은 연비가 10㎞/ℓ인 차량으로 하루 40㎞를 주행할 때 월 유류비 2만 5000원을 아낄 수 있는 수준이다.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는 37% 인하율이 유지된다. 경유는 212원 인하된 ℓ당 369원, LPG는 73원이 인하된 ℓ당 130원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 인하 폭인 37%를 적용한 ℓ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올해 1월부터 25%로 환원했다. 화물차·택시 등 운송종사자의 유류비 절감을 위해 경유와 LPG는 역대 최대 인하폭을 그대로 유지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4월 총선을 의식한 조치가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오해를 사지 않으려고 4개월, 6개월 연장하지 않고 예전 그대로 2개월만 연장했다”고 말했다.
  • 튀르키예 프로축구 회장, 판정 불만에 팬들과 심판 폭행…리그 올스톱

    튀르키예 프로축구 회장, 판정 불만에 팬들과 심판 폭행…리그 올스톱

    튀르키예 프로축구 1부리그 구단 회장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 난입, 주심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해 쓰러뜨렸다. 덩달아 흥분한 팬들도 주심에게 발길질을 해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리그 운영이 중단됐다. 영국 BBC 방송과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 등은 12일 “앙카라귀쥐와 리제스포르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15라운드가 1-1로 끝난 뒤 주심이 앙카라귀쥐 회장의 주먹에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치러진 두 팀의 경기는 2명이 퇴장 당할 정도로 치열하게 펼쳐졌다. 전반 14분 선제골을 뽑아 앞서던 홈팀 앙카라귀쥐는 후반 5분 스트라이커 알리 소웨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고, 이때부터 홈 팬들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리제스포르의 중앙수비수 에미르한 톱추가 후반 추가시간 5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앙카라귀쥐의 승기가 굳어지는 듯했다. 그런데 2분 뒤 리제스포르의 알돌포 가이치가 동점골을 꽂아 경기는 1-1로 끝났다. 사건은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발생했다.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고 격분한 앙카라귀쥐의 파룩 코카 회장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주심을 맡은 할릴 우무트 멜레르의 왼쪽 눈 부위를 가격했다. 경기장에 몰려나온 앙카라귀쥐의 팬들도 쓰러진 주심을 함께 폭행했고, 그라운드는 이를 말리려는 선수와 팀 관계자들이 엉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얼굴을 가격당한 멜레르 주심은 2017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동하는 37살의 젊은 심판으로 지난달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주심으로 투입되기도 했다. 튀르키예축구협회는 곧바로 임시회의를 열어 “튀르키예 축구에게 수치스러운 밤이다. 사건 관련자 모두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리그 경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심판을 표적으로 삼은 비열한 범죄”라며 “이 사건에 책임이 있는 클럽팀과 관계자들이 가장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튀르키예 사법당국도 폭력사태 연루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내무장관은 폭력사태 후 실신한 코카 회장이 경찰 감시 아래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치료가 끝나면 구금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쓰러진 멜레르 심판의 머리를 발로 걷어찬 2명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심판을 향한 공격을 비난한다”며 “스포츠는 폭력과 병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나라 최대의 프로축구 클럽인 갈라타사라이는 성명을 내 축구계에 만연된 폭력을 몰아내기 위해 모든 클럽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자고 촉구했다.
  • 지난 시즌 톱 외인의 몰락…7연패 정관장, 결국 스펠맨 퇴출

    지난 시즌 톱 외인의 몰락…7연패 정관장, 결국 스펠맨 퇴출

    지난 시즌 한국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안양 정관장의 오마리 스펠맨이 퇴출당했다. 정관장은 1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펠맨과 협의에 따라 계약을 종료했다”며 “대체 외국 선수는 결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22시즌 KBL에 데뷔해 (정규)시즌 및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을 도왔던 스펠맨의 향후 커리어에 대해서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미국 빌라노바대 출신으로 2018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우승팀 멤버였고,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도 뛰었던 스펠맨은 2021년 8월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에 입성했다. 남다른 힘과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운동 능력, 정확한 외곽포를 겸비한 스펠맨은 데뷔 시즌 정규 43경기에서 평균 20.2점, 10.3리바운드, 3점 성공률 36.5%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이 됐다. 2022~23시즌에는 51경기 평균 19.9점 9.9리바운드에 3점 성공률 35.9%로 기록이 소폭 하락했으나 팀을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시즌 내내 자밀 워니(서울 SK)와의 최고 용병 자존심 싸움이 흥미진진했다. 스펠맨은 지난 3월에는 동아시아 클럽 대항전 EASL에서는 정관장을 초대 챔피언에 올려놓으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우승 주력 멤버인 오세근(SK), 문성곤(수원 kt)이 이적하고 변준형이 입대한 정관장은 스펠맨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으나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은 스펠맨은 개막 전 정강이까지 다쳐 장기간 결장하다가 지난달 28일에야 복귀전을 치렀다. 정관장은 스펠맨이 없는 동안 대체 외국인 선수 듀반 맥스웰과 함께 한 개막 13경기에서 9승4패로 선전하며 2위까지 올랐다. 이후 2연패하던 정관장은 스펠맨의 복귀로 반등을 꾀했으나 오히려 5연패를 더해 공동 5위로 미끄러졌다. 공수 모두에서 집중력을 잃은 스펠맨의 복귀가 팀 조직력을 흔들자 정관장은 결국 칼을 뽑아 들었다. 정관장은 스펠맨을 믿고 맥스웰과의 동행을 멈췄는데 맥스웰은 이후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향했고, 꼴찌였던 한국가스공사는 맥스웰 합류 뒤 4경기에서 2승을 건지며 9위로 올라섰다.
  • 하마스 “이스라엘 민간인 상대로 추가 테러 감행” 위협

    하마스 “이스라엘 민간인 상대로 추가 테러 감행” 위협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상대로 추가 테러를 감행하겠다고 위협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아부 우베이다 대변인은 전날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땅에서 더 많은 민간인을 살해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번 테러 위협은 10월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공격해 1200여명이 숨지고 240명가량을 가자지구로 납치한 지 두달여 만이다.우베이다 대변인은 해당 게시물에 지난달 30일 예루살렘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하마스 대원 2명이 총격을 가한 사건을 언급하며 “앞으로 닥칠 일은 점점 더 심각하고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성명은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와 미국기업연구소(AEI)가 전날 보고서를 통해 전한 내용 중 일부다. 당시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수감자 교환을 조건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온 일시 휴전이 종료되기 불과 몇 시간 전이었다.현장에서 찍힌 영상에는 붐비는 버스 정류장 앞에 멈춰 있는 흰색 승용차 한 대를 배경으로 하마스 대원 2명이 자동 소총을 든 채 이스라엘 민간인들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 20대 여성과 60대 여성, 74세 랍비 등이 숨졌다. 민간인을 대상으로 공격을 감행한 이 대원들은 비번이던 이스라엘 군인들과 지원에 나선 민간인 한 명이 쏜 총에 맞아 무력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아직 137명의 인질들이 남아 있다고 말하고,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 감옥에 팔레스타인인 7000명이 있다고 말한다. 우베이다 대변인은 같은날 카타르 매체 알자지라를 통해 이스라엘군이 무력만으로 인질을 구하지 못할 것이라며 협상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조건부 교환 협상 없이 이스라엘은 단 한 명의 인질도 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가자지구 지상전에 나선 이스라엘군이 인질 구출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던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8일 구출 작전 도중 2명의 병사가 다쳤으며 인질은 구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베이다 대변인은 또 “하마스 전사들이 지난 1일 휴전이 종료되고 싸움이 재개된 이후 이스라엘군의 장갑차와 탱크, 중장비 180여대를 일부 또는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했다.네타냐후 총리는 같은날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며칠간 수십명의 하마스 테러범이 우리 군에 투항했다. 그들은 우리의 용감한 전사들 앞에 무기를 내려놨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고 우리는 전력을 다해 싸우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하마스의 끝이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 대원들에게 “이제 끝났다. 하마스 최고 지도자인 야히아 신와르를 위해 목숨을 걸지 말고 지금 투항하라”고 경고했다. 앞서 소셜미디어 등에는 지난 7일부터 속옷 차림으로 이스라엘군 병사들 앞에 무릎을 꿇은 팔레스타인 남성들의 영상이 올라왔다. 국제 사회의 휴전 노력은 점차 힘을 잃어 가고 있다. 앞서 일시 휴전을 중재했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은 10일 수도 도하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스라엘 공습과 폭격 탓에 새로운 휴전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CNN 방송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건재하고 10월 7일과 같은 공격을 반복하겠다는 의도를 보이는 상태에서 휴전은 문제를 영속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서도 “이스라엘이 결정할 사항”이라며 이스라엘 지지를 강조했다.
  • 광주역 셔틀 열차 17일까지만 운행…7년만의 ‘퇴역’

    광주역 셔틀 열차 17일까지만 운행…7년만의 ‘퇴역’

    광주역과 송정역을 오가는 ‘광주선 셔틀 열차’가 운행 7년 만에 퇴역한다. 광주시는 오는 17일을 마지막으로 광주선 셔틀 열차 운행을 종료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선(광주역~송정역 구간) 셔틀 열차는 KTX가 진입하지 않는 광주역 이용객의 고속열차 환승 편의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운행해왔다. 광주역∼극락강역∼송정역 14㎞ 구간을 15분 만에 연결해 하루 30회 왕복 운행했다.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이 셔틀열차는 그동안 ‘통근열차’로 분류돼 이용요금이 1천원에 그쳤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행을 담당하고 광주시는 매년 15억원의 운영비를 부담했다. 코레일은 그러나 168석을 갖춘 셔틀열차의 1회 평균 탑승객이 20명 미만에 그치는 상황이 이어지자 오는 18일부터 운행을 종료하겠다고 지난 9월 광주시에 통보했다. 시내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이 수단이 충분한데다 디젤열차 내구연한인 25년을 초과해 폐차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저조한 이용률로 셔틀열차 운행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온 광주시는 그러나 시민들의 여론을 감안, 셔틀열차 연장 운행 또는 ‘누리로’나 신형열차(EMU-150) 등의 투입을 요청했으나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무궁화호와 동급 전동열차인 누리로는 광주에 차량 정비 시설이나 차량 여분이 없었고, EMU-150은 도입될 경우 이용요금이 4800원으로 인상되고 운영비 부담도 60억원까지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1호선 열차를 개조해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사용 전류 방식이 달라 현실성이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광주시는 셔틀 열차를 중단해도 교통수단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좌석 02, 송정 19, 송정 98 등이 운행되고 있으며 광주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양동시장역 등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이동해 지하철을 이용할 수도 있다”며 “또, 기존 지하철 1호선에 더해 2026년 2호선 1단계 구간이 완공되면 광주역에서 송정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선 셔틀열차 운행이 종료돼도 현재 운행중인 무궁화호 12편과 새마을호 8편은 유지된다. 또 정비창이 광주역에 있기 때문에 차량정비를 위한 광주선 이용과 광주역 기능도 지속된다. 또, 오는 2030년 이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주·대구 달빛철도’는 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을 거쳐 담양으로 빠져나가고, 부산과 연결되는 경전선은 2030년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주역에서 출발해 송정역을 거쳐 나주로 이동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역은 향후 국가철도사업에 지속 활용될 계획”이라며 “광주선과 광주역의 기능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골 우리는’ 메호 대전…메시-호날두 1년 만에 사우디 재격돌

    ‘사골 우리는’ 메호 대전…메시-호날두 1년 만에 사우디 재격돌

    ‘메호 대전’은 계속된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기 약 1년 만에 다시 격돌하게 됐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년 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친선대회 리야드 시즌컵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마이애미는 1월 29일 알힐랄, 2월 1일 알나스르와 대결한다. 이에 따라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1월 20일 리야드 시즌컵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리야드 일레븐 소속으로 맞대결을 펼친 뒤 1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당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출전했던 메시가 5-4 승리를 챙겼다. 메시가 1골을 넣었고, 알나스르와 일힐랄 연합 올스타팀으로 뛰었던 호날두는 2골을 기록했다. 15년가까이 세계 축구 양대 산맥으로 군림한 메시와 호날두는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37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메시가 17차례, 호날두가 11차례 승리했으며, 9경기는 무승부였다. 메호 대전에서 메시는 23골 12도움을, 호날두는 23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 1월 호날두가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를 떠나 메호 대전은 막을 내리는 듯했다. 하지만 6월 PSG와 계약 종료를 앞둔 메시의 차기 행선지가 알힐랄로 점쳐지며 사우디 메호 대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결국 메시는 마이애미로 이적했으나 친선 대회로 메호 대전이 명맥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마이애미의 이번 리야드 시즌컵 출전은 지난달 21일 사우디 측에서 먼저 발표했으나, 당시 마이애미 측은 ‘보도가 정확하지 않다’며 부인한 바 있다. 내년 2월 말 MLS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이애미는 리야드 시즌컵 외에 1월 19일 엘살바도르 대표팀, 2월 4일 홍콩 팀 등 프리시즌 경기를 2차례 더 소화한다. 2018년 창단한 마이애미가 프리시즌 투어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 ‘복귀’ 박무빈은 공격, ‘주전’ 유기상은 수비…신인 빅3 중간 점검, 1순위 문정현은 주춤

    ‘복귀’ 박무빈은 공격, ‘주전’ 유기상은 수비…신인 빅3 중간 점검, 1순위 문정현은 주춤

    2023 KBL 신인 드래프트 2순위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이 발목 부상에서 돌아와 화려한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빅3’의 본격적인 신인상 타이틀 경쟁이 시작됐다. 3순위 유기상(창원 LG)이 고감도 3점슛과 끈질긴 수비력으로 앞서가고 있고 1순위 문정현(수원 kt)은 주춤한 상황이다. 박무빈은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LG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 후 최다 19득점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80-88로 패했으나 복귀 3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박무빈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서명진의 빈자리를 메우며 남은 시즌 희망을 쏘아 올렸다. 1쿼터 중반 투입된 박무빈의 몸놀림은 경쾌했다. 10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LG 유기상과 양준석 사이를 뚫고 레이업을 넣었고, 곧바로 이어진 속공에선 3점슛을 꽂았다. 팀 공격이 주춤하자 게이지 프림의 스크린을 받아 오른쪽으로 돌파한 뒤 상대 반칙과 함께 득점에 성공했다.승부처에서도 과감했다. 4쿼터 5분을 남기고 외곽포를 꽂았으며 경기 막판엔 공격리바운드와 함께 2점 차로 추격하는 골밑슛을 넣었다. 다만 종료 1분 전 약속된 수비에서 동선이 꼬여 양홍석에게 결정적인 3점을 내줬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박무빈이 들어와서 경기 내용에서 좋아지고 있다. 세밀한 부분에서 집중력이 높아졌다”면서도 “(수비는) 더 배워야 한다. 양홍석에게 3점슛을 내준 건 비시즌 동안 훈련을 못 한 (박)무빈이가 익숙하지 않은 수비를 펼쳤기 때문이다. 저의 판단 실수”라고 설명했다.LG 유기상은 팀 6연승에 공헌했다. 1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6점을 올린 뒤 국가대표 포워드 이우석을 전담 마크했다. 이에 이우석은 야투 12개 중 4개(33.3%)만 넣으면서 10득점에 그쳤다. 주장 이관희를 제치고 주전 자리 꿰찬 유기상은 평균 7.8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3점슛 1.72개, 성공률(42.5%)은 리그 전체 4위다. 유기상은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22분이 넘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있다. 조상현 LG 감독은 “(유)기상이가 이우석을 잘 막았다. 따라가는 요령과 스텝을 갖추고 있다. 팔도 길어서 자신보다 3~4㎝ 더 큰 선수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칭찬했다. 반면 기대를 모은 국가대표 문정현은 출전 시간 15분 37초, 평균 득점 3.00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약점으로 평가받는 야투는 성공률 37.50%, 3점 성공률은 19.23%에 불과하다. 지난 9일 LG전에서도 12분 27초를 뛰며 득점하지 못했다. 수비의 핵 문성곤, 슈터 한희원 등 걸출한 kt 포워드진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 위해선 뚜렷한 자신만의 강점을 보여줘야 한다.
  • 장제원, 내년 총선 불출마…“나를 밟고 尹정부 성공시켜달라”

    장제원, 내년 총선 불출마…“나를 밟고 尹정부 성공시켜달라”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3선·부산 사상)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가슴이 많이 아프다. 의원직 미련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도 아니다. 한결같이 응원해 준 사상구민들께 죄송하기 때문”이라며 “평생 살면서 하늘 같은 은혜를 갚겠다”고 본인의 지역주민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또 한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의원직”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것이 어디 있겠냐.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한의 조건이다. 그래서 내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며 “이제 떠난다.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집권 여당의 주류 인사들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장 의원이 처음이다.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의 희생’을 요구했던 당 혁신위원회가 전날 활동을 종료한 직후에 나왔다. 이날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22대 총선 레이스가 시작된 날이다. 장 의원은 불출마 결심 시점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비서실장 때부터 생각해왔다”고 답했다.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의 아들인 장 의원은 2008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소속 초선으로 당선되고 나서 2012년 총선에 불출마했다. 2016년에는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재선한 뒤 복당했다. 장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선친의 묘소를 찾은 사진과 함께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불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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