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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문 학군지 10년 내 대이동?… 중학생, 서울 빠지고 경기도 몰린다

    명문 학군지 10년 내 대이동?… 중학생, 서울 빠지고 경기도 몰린다

    최근 10년간 서울 전입보다 전출한 중학생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경기도로 전입한 중학생은 크게 늘었다. 이른바 ‘강남 8학군’인 서울 강남·서초구도 최근 중학생 순유입 규모가 줄고 있어 경기도에서 신흥 학군지가 부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를 이용해 2013~2022년 중학생 순유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서울로 전입한 경우보다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출한 중학생이 더 많았다. 순유출 규모는 2013~2017년 2497명이었지만, 2018~2022년에는 2845명으로 갈수록 증가세다. ●서초 중학생 순유입 5분의 1 수준으로 강남 8학군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서초구의 경우 여전히 전입이 전출보다 많았지만 유입 규모는 쪼그라들었다. 강남구 중학생 순유입 규모는 1516명(2013~2017년)에서 922명(2018~2022년)으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서초구도 중학생 순유입이 478명에서 99명으로 줄었다. 최근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이 40%로 늘어나는 등 입시제도가 바뀌었지만 강남 8학군 고등학교를 배정받기 위한 전입 수요를 크게 자극하진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10년간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 가면서 ‘탈서울’ 현상이 나타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진입 장벽이 발생한 데다 지역 내 상위 20~30% 성적이 아니면 사실상 지역 간 차이가 없다는 인식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경기도는 중학생 순유입 규모가 크게 늘었다. 2018~2022년 경기권 순유입 중학생은 3243명으로, 2013~2017년(877명)보다 3.7배 증가했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순유입 규모가 444명에서 1만 4856명으로 급증했다.●3040세대, 2기 신도시로 이주 영향 이처럼 학령인구가 경기도로 몰리는 것은 2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된 2010년 이후 30대 후반~40대의 경기도 이주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서울연구원이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통계 원시자료와 자체 설문조사를 분석해 발표한 ‘수도권 내 서울 인구 전·출입 패턴과 요인’ 자료를 보면 2021년 30대 후반 인구의 순전출은 2만 1727명, 40대의 순전출은 2만 578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떠나는 이유로는 임대계약 만료, 이직, 결혼 등의 응답이 많았다. ●“강남 8학군 옛말 될 수도” 학생들이 늘어나는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학원 등이 몰려 교육 여건도 개선되면 새로운 유망 학군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향후 10년 동안 명문 학군지가 크게 달라져 ‘강남 8학군’은 옛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명문 학군지 10년 내 대이동?… 중학생, 서울 빠지고 경기도 몰린다

    명문 학군지 10년 내 대이동?… 중학생, 서울 빠지고 경기도 몰린다

    최근 10년간 서울 전입보다 전출한 중학생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경기도로 전입한 중학생은 크게 늘었다. 이른바 ‘강남 8학군’인 서울 강남·서초구도 최근 중학생 순유입 규모가 줄고 있어 경기도에서 신흥 학군지가 부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를 이용해 2013~2022년 중학생 순유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서울로 전입한 경우보다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출한 중학생이 더 많았다. 순유출 규모는 2013~2017년 2497명이었지만, 2018~2022년에는 2845명으로 갈수록 증가세다.●서초 중학생 순유입 5분의 1 수준으로 강남 8학군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서초구의 경우 여전히 전입이 전출보다 많았지만 유입 규모는 쪼그라들었다. 강남구 중학생 순유입 규모는 1516명(2013~2017년)에서 922명(2018~2022년)으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서초구도 중학생 순유입이 478명에서 99명으로 줄었다. 최근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이 40%로 늘어나는 등 입시제도가 바뀌었지만 강남 8학군 고등학교를 배정받기 위한 전입 수요를 크게 자극하진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10년간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 가면서 ‘탈서울’ 현상이 나타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진입 장벽이 발생한 데다 지역 내 상위 20~30% 성적이 아니면 사실상 지역 간 차이가 없다는 인식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경기도는 중학생 순유입 규모가 크게 늘었다. 2018~2022년 경기권 순유입 중학생은 3243명으로, 2013~2017년(877명)보다 3.7배 증가했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순유입 규모가 444명에서 1만 4856명으로 급증했다. ●3040세대, 2기 신도시로 이주 영향 이처럼 학령인구가 경기도로 몰리는 것은 2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된 2010년 이후 30대 후반~40대의 경기도 이주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서울연구원이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통계 원시자료와 자체 설문조사를 분석해 발표한 ‘수도권 내 서울 인구 전·출입 패턴과 요인’ 자료를 보면 2021년 30대 후반 인구의 순전출은 2만 1727명, 40대의 순전출은 2만 578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떠나는 이유로는 임대계약 만료, 이직, 결혼 등의 응답이 많았다. ●“강남 8학군 옛말 될 수도” 학생들이 늘어나는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학원 등이 몰려 교육 여건도 개선되면 새로운 유망 학군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향후 10년 동안 명문 학군지가 크게 달라져 ‘강남 8학군’은 옛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강남 8학군’ 옛말 되나…중학생, 서울 빠지고 경기 몰린다

    ‘강남 8학군’ 옛말 되나…중학생, 서울 빠지고 경기 몰린다

    최근 10년간 서울 전입보다 전출한 중학생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경기도로 전입한 중학생은 크게 늘었다. 이른바 ‘강남 8학군’인 서울 강남·서초구도 최근 중학생 순유입 규모가 줄고 있어 경기도에서 신흥 학군지가 부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를 이용해 2013~2022년까지 중학생 순유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서울로 전입한 경우보다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출한 중학생이 더 많았다. 순유출 규모는 2013~2017년 2497명이었지만, 2018~2022년에는 2845명으로 갈수록 증가세다. 강남 8학군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서초구의 경우 여전히 전입이 전출보다 많았지만 유입 규모는 쪼그라들었다. 강남구 중학생 순유입 규모는 1516명(2013~2017년)에서 922명(2018~2022년)으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서초구도 중학생 순유입이 478명에서 99명으로 줄었다. 최근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이 40%로 늘어나는 등 입시 제도가 바뀌었지만, 강남 8학군 고등학교를 배정받기 위한 전입 수요를 크게 자극하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10년간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탈 서울’ 현상이 나타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진입 장벽이 발생한 데다 지역 내 상위 20~30% 성적이 아니면 사실상 지역 간 차이가 없다는 인식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경기도는 중학생 순유입 규모가 크게 늘었다. 2018~2022년 경기권 순유입 중학생은 3243명으로, 2013~2017년(877명)보다 3.7배 증가했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순유입 규모가 444명에서 1만 4856명으로 급증했다. 이처럼 학령인구가 경기도로 몰리는 것은 2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된 2010년 이후 30대 후반~40대의 경기도 이주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서울연구원이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통계 원시자료와 자체 설문조사를 분석해 발표한 ‘수도권 내 서울 인구 전· 출입 패턴과 요인’ 자료를 보면, 2021년 30대 후반 인구의 순전출은 2만 1727명, 40대의 순전출은 2만 578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떠나는 이유로는 임대계약 만료, 이직, 결혼 등의 응답이 많았다. 학생들이 늘어나는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학원 등이 몰려 교육 여건도 개선되면 새로운 유망 학군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향후 10년 동안 명문 학군지가 크게 달라져 ‘강남 8학군’은 옛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주요 시중·저축은행 ‘영업시간’ 복구‥30일 오전 9시 문 연다

    주요 시중·저축은행 ‘영업시간’ 복구‥30일 오전 9시 문 연다

    코로나19 기간 하루 1시간 동안 단축영업을 했던 은행들이 오는 30일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됨에 따라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 오전 9시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가는 은행은 오후 4시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1년 반동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단축 영업을 해 온 은행들은 다음주 월요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영업시간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구한다. 은행들은 이러한 지침을 이날 중 사내에 공지하고 지점에도 관련 준비 사항을 내려보낼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미 지난 26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지침을 지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BI 등 저축은행들도 30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OK·웰컴·페퍼 등 주요 저축은행은 이미 코로나19 이전과 다름없이 운영중이었으나 여전히 40여개 저축은행이 단축영업 상태였다. 은행의 영업시간이 줄어든 건 정부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한 2021년 7월부터다. 그해 10월 금융권 노사가 참여한 중앙노사위원회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하기로 한다’고 의결하면서 영업시간 단축이 수도권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지난해 산별노조에서 노사가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으나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일정이 발표된 후에도 진척이 없자 사측은 노조의 완벽한 동의가 없더라도 영업시간을 정상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최근 외부 법률자문을 거친 사측은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뒤라면 노사 합의 없이도 영업시간을 정상화할 수 있다는 해석을 얻어냈다. 금융노조는 은행이 일방적으로 영업시간 정상화를 강행할 경우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사 최고경영자와의 간담회 이후 “상식적인 선에서 볼 때 코로나19를 이유로 줄어든 영업시간 제한을 정상화하는 것에 대해 다른 이유로 반대한다면 국민 대다수가 수긍하거나 이해할 수 있겠느냐”면서 “정부나 금융당국은 정당한 법 해석과 권한에 따른 조치에 대해 적법하지 않은 형태로 의사 표현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대응할 기조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세종로의 아침] 당신의 일은 안녕하신가요/정서린 산업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당신의 일은 안녕하신가요/정서린 산업부 차장

    누군가는 일의 의미를 잃고 노동 가치 하락에 실망하며 일자리를 떠난다. 누군가는 외부의 거대한 파고에 의해 일자리에서 밀려난다. 누군가는 받은 만큼만 일하고 ‘일은 삶이 아니다’ 선을 긋는다. 지금은 ‘일과 일터의 격변기’ 한복판이다. 지난해만 해도 미국을 중심으로 자발적 퇴사자들이 속출하는 ‘대퇴사 시대’가 세계적 화두가 됐다. 최근에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에서 인력을 대거 쳐내는 ‘대해고 사태’가 한창이다. 그 와중에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는 최소한의 업무만 하며 직장과 나의 삶을 분리하는 ‘조용한 사직’이 이어지고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의 해고자와 퇴사자 숫자의 원초적인 나열, 더 나은 조건을 찾아 거듭되는 이직과 퇴직 열풍, 우수 인력을 붙들려는 기업들의 임금·복지 경쟁 등에 관심이 매몰된 사이 돌올하게 떠오르는 물음은 맨 뒤로 제쳐져 있던 ‘일이란 무엇인가’, ‘일의 의미란 무엇인가’다. 경기 침체, 실적 악화 등에 의지와 관계없이 해고된 이들이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떠올리는 것도, 번아웃이나 권태 등으로 직장을 떠난 이들이 개인의 성장을 탐구하면서도 엄습하는 막막감 속에 떠올리는 것도 이 물음이 아닐까. 일과 일터에 대한 개념과 가치관이 송두리째 전복되는 시기, 일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긴 건 뜻밖에도 사양산업(?)에서 치열하게 드잡이하듯 일하는 이들을 다룬 영화에서였다. 영화 ‘행복한 사전’(2014)은 출판사에서도 뒷방 부서 취급을 받는 사전편집부 직원들의 사전 편찬기를 다룬다. 수없이 명멸하고 뜻이 바뀌는 단어 수집에, 다른 사전을 모방하는 대신 가장 쉽고 이해하기 쉬운 뜻풀이에, 손에 착 달라붙으면서도 매끈하게 낱장으로 떨어지는 재질의 종이 선택까지…. 숱한 위기에도 이 지난한 작업을 십수년간 이어와 한 권의 사전을 펴낼 수 있었던 동력은 “단어의 너른 바다를 건너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표현하는 유일한 단어를 찾는 기적으로 타인과 연결되려는 사람들에게 배(사전)를 바치겠다”는 열망이었다. 원제가 ‘배를 엮다’인 이유다. 이들은 출판사 내에서도 ‘월급도 못 벌어온다’며 무시당하고, 돈이 안 된다며 편찬 자체가 무산당할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단어를 만지며 세계와 접하는 기쁨을 누리고, 이를 현재를 살아가는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업(業)에 순전한 긍지와 애정을 품는다. 이는 잊혀진 유물을 보듯 낯설고 귀했다. 영화는 내가 나로 살아가는 의미를 구현할 수 있고, 내가 사회와 맺고 싶은 관계를 담아낼 수 있는 ‘업’은 무엇인가란 질문과 답은 스스로 묻고 뾰족하게 다듬어야 한다는 무언의 권유를 건네는 듯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도 새해 트렌드로 꼽은 ‘오피스 빅뱅’이란 큰 변화를 헤쳐나가려면 ‘나를 나답게 만들어 주는 일은 무엇인가를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용기가 절실해졌다’고 짚었다. 이는 조직 안이든 밖이든 상관없다. 내 일과 자리의 가치를 함부로 재단할 필요도 없다. 빅터 프랭클은 ‘일이 시시해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양복점 청년에 대해 “중요한 것은 자신의 위치, 활동 영역에서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일 뿐 활동 범위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개인의 구체적인 활동 범위 안에선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다른 누군가로 대체될 수 없다”(저서 ‘삶의 물음에 ‘예’라고 대답하라’)고 강조한다. 다시 새해 앞에 서 일의 기쁨(매우 희귀할), 지리멸렬함과 좌절(매우 빈번할)을 오롯이 통과해야 할 모두를 응원한다. 그 행로에서 ‘대체될 수 없는 나다운 삶’을 더 찬연하게 누리시길.
  • 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발전기금

    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발전기금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서울대 어린이병원에도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소아 의료지원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26일 대신증권은 전날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과 양홍석 부회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어린이 의료지원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은 어린이병원과 소아청소년과에 전달되며, 어린이 환아들을 위한 진료환경 개선과 소아혈액종양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1996년부터 건국대, 전남대, 부산대 등을 통해 구순구개열 환아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소아 의료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1년부터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의료지원금을 전달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이른둥이(미숙아)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매년 국민보건지원사업, 아동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의료봉사 후원금, 소아암환우돕기 헌혈행사 등을 해 왔다.
  • 전북, 생활체육으로 세계 품는다…아태 마스터스 5월 12일 개막

    전북, 생활체육으로 세계 품는다…아태 마스터스 5월 12일 개막

    “생활체육으로 세계를 품겠습니다.”(김관영 전북지사) 생활체육인들의 꿈의 무대 2023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가 오는 5월 12일부터 아흐레 동안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 아태 마스터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 지사는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회 준비 상황을 상세하게 전했다. 마스터스는 엘리트 체육으로 치면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인 생활체육 국제종합대회다. 국적이나 성별, 인종, 종교에 관계없이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은퇴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성적을 떠나 개인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월드 대회는 1985년부터 4년 주기로 열리고, 대륙별 대회도 유럽, 아메리카, 아태로 나뉘어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전북에서 열리는 대회는 제2회 아태 대회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생활체육 국제종합대회이기도 하다.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시범종목 2개를 포함해 태권도, 배드민턴, 육상, 수영,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26개 종목 경기가 14개 시군, 45개 경기장에서 펼쳐친다. 전반적으로 대회 준비는 잘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참가자 모집이 흡족한 상황은 아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1년 늦춰졌고, 홍보도 만족할 만큼 이뤄지지 못해 목표치인 1만명(동반자 포함)을 밑돌고 있다. 현재 35개국 3675명(참가비 미결제자 제외)이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등록 기간을 1월 말에서 3월 12일까지 연장한 조직위는 비자 발급 간소화, 우호협력도시 방문, 해외 참가자 인센티브 지원, 전담 여행사 운영 등으로 더 풍성한 생활체육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김 지사는 “2022 카타르월드컵이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많은 이들이 희망을 봤다”며 “이번 아태 마스터스를 통해서는 생활체육으로 세계를 품겠다”고 말했다.
  • 이복현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상식적”

    이복현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상식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6일 코로나19 유행 여파로 1시간 단축된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상식적이라며 금융노조의 적법하지 않은 반발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이 은행의 영업시간 정상화 추진에 대해 금융노조가 반발하는 상황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식적인 선에서 볼 때 코로나19를 이유로 줄어든 영업시간 제한을 정상화하는 것에 대해 다른 이유로 반대한다면 국민 대다수가 수긍하거나 이해할 수 있겠냐”면서 “정부나 금융당국은 정당한 법 해석과 권한에 따른 조치에 대해 적법하지 않은 형태로 의사 표현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대응할 기조를 갖고 있다”고 했다. 최근 은행들은 외부 법률 자문을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뒤에도 반드시 노사 합의가 있어야만 영업시간 정상화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을 얻었으나 노조는 반발하고 있다. 앞서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보험사 CEO들을 상대로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는 시장 안정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금리 인상 및 경기침체 우려 등이 계속되면서 부동산 등 경기 민감성 자산의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보험회사 자체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해외 대체투자 등에 대한 철저한 심사와 사후관리 등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통해 중소·서민 등 자금 실수요층의 대출 접근성이 악화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달라”고도 했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선발되면서 불거진 관치금융 논란에 대해서는 “선정 기준의 적절성에 대해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 “회장 후보자 숏리스트가 일주일 만에 결정되는 과정에서 평가에 필요한 적정한 시간이 확보됐는지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적어도 주주가 객관적 기준을 물었을 때 사후적으로 검증 가능한 정도의 기준이나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최선인데, 지금 절차가 그에 비해 적절한지, 이 시간 내에 그게 가능한지 등은 판단하기 어려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경찰,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민들레’ 압수수색

    검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두 번째 압수수색을 폈다. 서울서부지검은 26일 종로구 서울경찰청 9층에 있는 김 청장 집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서울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상황지휘센터, 생활안전부, 공공안녕정보외사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 장소 8곳 중 김 청장 집무실과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지휘센터에서 현장 검증도 진행했다. 참사 당일 서울청 보고와 상황 전파 등 업무 체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서울청이 참사 전 인파사고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를 부실하게 처리하고, 참사 후에도 상황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본다. 검찰은 또 참사 당일 서울청 상황관리관 당직 근무를 한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과 정모 전 112상황3팀장 등의 근무 실태도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온라인 매체 ‘민들레’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서울시청 정보시스템담당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희생자 명단이 민들레 등에 흘러들어 간 경로를 캐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유족 연락처를 담은 사망자 현황 자료를 행정안전부에 공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 경찰,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민들레’ 압수수색

    검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두 번째 압수수색을 폈다. 서울서부지검은 26일 종로구 서울경찰청 9층에 있는 김 청장 집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서울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상황지휘센터, 생활안전부, 공공안녕정보외사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 장소 8곳 중 김 청장 집무실과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지휘센터에서 현장 검증도 진행했다. 참사 당일 서울청 보고와 상황 전파 등 업무 체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서울청이 참사 전 인파사고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를 부실하게 처리하고, 참사 후에도 상황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본다. 검찰은 또 참사 당일 서울청 상황관리관 당직 근무를 한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과 정모 전 112상황3팀장 등의 근무 실태도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온라인 매체 ‘민들레’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서울시청 정보시스템담당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희생자 명단이 민들레 등에 흘러들어 간 경로를 캐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유족 연락처를 담은 사망자 현황 자료를 행정안전부에 공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 검찰,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장 집무실 또 압수수색

    검찰,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장 집무실 또 압수수색

    검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두 번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서부지검은 26일 종로구 서울경찰청 9층에 있는 김 청장 집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서울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상황지휘센터, 생활안전부, 공공안녕정보외사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 장소 8곳 중 3곳인 김 청장 집무실과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지휘센터에서 현장 검증도 진행했다. 참사 당일 서울청 보고와 상황 전파 등 업무 체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차원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서울청이 참사 전 인파사고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를 부실하게 처리하고, 참사 발생 후에도 상황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본다. 검찰은 또 참사 당일 서울청 상황관리관 당직 근무를 한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과 정모 전 112상황3팀장 등의 근무 실태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온라인 매체 ‘민들레’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서울시청 정보시스템담당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희생자 명단이 민들레 등에 흘러 들어간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 보고에서 유족 연락처가 있는 사망자 현황 자료를 행정안전부에 공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공무원이 업무와 무관하게 민들레 측에 명단을 건넸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들레는 입장문을 내고 “얻어갈 게 없는 보여주기식 압수수색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 검찰, ‘이태원 참사’ 관련 서울경찰청장 2차 압수수색

    검찰, ‘이태원 참사’ 관련 서울경찰청장 2차 압수수색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광호(59)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두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서부지검은 26일 오전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9층에 있는 김 청장 집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참사 전후 업무 기록 등 수사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서울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상황지휘센터, 생활안전부, 공공안녕정보외사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청장 집무실과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지휘센터 등에서는 현장검증도 이뤄지고 있다. 참사 당일 서울청의 보고와 상황 전파 등 업무체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졌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서울청이 참사 전 인파사고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를 부실하게 처리하고, 참사 발생 후에도 상황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보고 있다. 특히 참사 당일 서울청 상황관리관 당직 근무를 한 류미진(51) 전 인사교육과장(총경)과 정대경 전 112상황3팀장(경정) 등의 근무 실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류 총경과 정 경정은 지난 13일 김 청장과 함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김 청장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지 닷새 만인 지난 18일 김 청장의 집무실과 서울청 홍보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 종로구, ‘경복궁 서측’ 맞춤형 정주 여건 개선 나선다

    종로구, ‘경복궁 서측’ 맞춤형 정주 여건 개선 나선다

    서울 종로구가 경복궁 서측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거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과 ‘골목길 경관개선사업’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청운효자동과 사직동을 포함하는 일명 ‘경복궁 서측’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중심지로 꼽히지만 다수 건물이 1980년대 이전 세워져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구는 이 일대 한옥과 비한옥 특성에 맞춰 맞춤형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한옥의 경우, 소유주와 전문가를 매칭시켜 등록 한옥 및 수선비용 보조금 신청까지의 모든 행정적 절차를 돕고 봄철 출몰하는 흰개미 피해진단이나 방제사업도 병행한다. 한옥 수선 비용은 서울시 건축자산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치며 외관과 내부로 구분해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또는 서울한옥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사용승인일이 20년 이상된 단독 또는 공동주택(비한옥)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접수해 지붕, 방수, 단열 등 집수리 비용을 최대 1200만원까지 보조해준다. 단,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하며 일반 신청자는 주택 노후도와 거주 기간 등을 포함한 보조금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친다. 아울러 종로구는 2022년 골목길 보도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한 옥인동 일대에서 유휴부지와 건물 매입을 진행하고 오픈스페이스, 휴식공간, 주차공간 확보 등 주민 편의 제공에 중점을 둔 각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골목길 경관개선사업을 실시, 거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경복궁 서측은 한양도성 내에서도 주거용 한옥 비율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한옥 주거지로 꼽히는 만큼, 지구 단위 규제 완화나 거주민 지원 등을 포함한 더욱 세심한 개선안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이 일대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금 한 돈에 32만원 훌쩍… 1년 만에 20% 껑충

    금 한 돈에 32만원 훌쩍… 1년 만에 20% 껑충

    국제 금 가격이 지난해 4월 말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25일 서울 종로구 삼성금거래소에 골드바가 진열돼 있다. 국내 금 한 돈 시세는 지난 19일 기준 32만 6000원으로 1년 전 26만원대에 비해 약 20% 올랐다.
  • [포토多이슈]계속 오르는 금값

    [포토多이슈]계속 오르는 금값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국제 금값이 9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1년 전 26만원대에서 약 20% 올랐다. 25일 서울 종로 삼성금거래소 직원이 계묘년 골드바를 진열하고 있다.
  • [자치광장] 탑골공원의 ‘종로 모던’/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자치광장] 탑골공원의 ‘종로 모던’/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의 원각사지 십층석탑은 현재 유리막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 조선시대 예술품으로는 매우 특이하게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외부 환경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낮은 기와집들이 즐비했던 운종가(지금의 종로) 일대에서 대리석 특유의 눈부신 빛을 뽐내며 드높이 솟아 있던 탑이다. 그래서 백탑이란 별칭도 갖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현대화가 오로지 서구 외세의 영향으로 가능했다고 주장한다. 원각사지 십층석탑의 걸출한 자태 앞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무지함과 자기부정의 표출이다. 지금으로부터 300년 전, 백탑 근처에는 한 그룹의 대단히 특출한 지식인들이 모여 살았다. 박지원과 홍대용, 박제가 등의 인물이다. 우리가 역사책에서 ‘북학파’라고 배운 실학 사상가들이다. 이들이 백탑 근처에 모여 살았다고 해서 ‘백탑파’라고도 부른다. 이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면서 나눴던 깊숙한 대화들은 이때 이미 우리 조상들이 수준 높은 선진시민사회의 사상을 갖고 있었음을 보여 준다. 당시로부터 200년이 지난 바로 이 자리, 탑골공원의 1919년 기미독립선언서에서 우리 역사 최초로 민주공화국이 선포되는 것은 바로 이 같은 필연의 이치인 것이다. 백탑파는 우리 민족사의 자생적 근대화 시민운동이라는 엄청난 의미를 갖는다. 비록 일제 침략 때문에 그 뜻깊은 시도가 꺾이긴 했지만, 한번 역사에서 확인된 우리 고유의 근대화 에너지는 어디 가지 않았다. 마침내 1960~1970년대 ‘한강의 기적’이 시작되면서 대한민국이 지금의 10대 강국으로 우뚝 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 모든 과정이 ‘대한민국의 1번지’ 종로에서 이뤄졌다. 20세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졌다. 21세기에 들어서는 이 역할을 문화가 담당해 내야 한다. 방탄소년단(BTS), ‘오징어게임’이 세계적 선풍을 일으킨 지금 문화강국은 이미 이룬 것 아니냐고 속단하기도 한다. 그러나 냉정히 생각해 보면 아시아에는 우리보다 먼저 문화적 선풍을 일으켰던 나라들이 많이 있다. 이소룡, 성룡, 왕조현 등은 지금의 중장년 세대가 어릴 적 무척 부러워했던 아시아 이웃의 스타들이다. 이들이 맹활약했던 무대는 지금 어떻게 됐는가. 경제대국 일본도 오랜 세월 우리 대중문화계가 따라잡기 벅찬 상대였다. 그러나 지금 일본 대중문화는 만화 빼고 남은 게 없다는 얘기까지 듣고 있다. 고유의 정체성을 바탕에 두지 못하고 서구의 기준, 서구 소비자들의 기호에만 집착해 한때의 트렌드에 그친 것이다. 모두 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삼을 일이다. 우리 고유의 멋이 살아 있는 문화코드만이 지속적으로 세계인의 애호를 받으며 새로운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 그 멋을 힘있게, 제대로 살려 내겠다는 것이 바로 종로구의 ‘종로 모던’이다. 3ㆍ1절이 다가오는 지금, 탑골공원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우리에게 던져 주는 의미이다.
  • 청계천 연쇄방화범 구속 “노점상 하려다 실패해 범행”

    청계천 연쇄방화범 구속 “노점상 하려다 실패해 범행”

    서울 혜화경찰서는 24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 잇달아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청계천 인근에서 노점상을 하려다가 실패했고 사회에 경각심을 줄 의도도 있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설날인 지난 22일 오전 1시부터 3시 사이 서울 중구 신당역 인근 주택가와 황학동 상가 건물 앞, 종로구 창신동 상가 건물과 숭인동 골목 등 4곳에 고의로 불을 놓은 혐의를 받는다. 당초 소방당국에 접수된 화재 신고는 3건이었으나 소방당국 출동 없이 자체 진화된 1건이 A씨의 범행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 화재들로 상가 내 가게와 인근에 쌓여있던 박스 등이 일부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불을 지르고 지하철로 이동했다가 같은 날 오후 5시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현재 무직인 A씨는 경찰에서 “과거 청계천 근처에서 노점상을 열고 싶었는데 인근 주민들에게 도움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말했다. A씨는 “서민들이 어렵게 살고 있어 사회에 경각심을 울리려 했다”고도 진술했다.
  • [속보]청계천 연쇄방화범 구속 “노점상 하려다 실패해 범행”

    [속보]청계천 연쇄방화범 구속 “노점상 하려다 실패해 범행”

    서울 혜화경찰서는 24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 잇달아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설날인 지난 22일 오전 1시부터 3시 사이 서울 중구 신당역 인근 주택가와 황학동 상가 건물 앞, 종로구 창신동 상가 건물과 숭인동 골목 등 4곳에 고의로 불을 놓은 혐의를 받는다. 당초 소방당국에 접수된 화재 신고는 3건이었으나 소방당국 출동 없이 자체 진화된 1건이 A씨의 범행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 화재들로 상가 내 가게와 인근에 쌓여있던 박스 등이 일부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불을 지르고 지하철로 이동했다가 같은 날 오후 5시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현재 무직인 A씨는 경찰에서 “과거 청계천 근처에서 노점상을 열고 싶었는데 인근 주민들에게 도움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말했다. A씨는 “서민들이 어렵게 살고 있어 사회에 경각심을 울리려 했다”고도 진술했다.
  • 14면 사진설명/ 총기 난사 사건

    1) 지난 21일(현지시간) 11명의 사망자를 낸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테레이 파크에서 23일 촛불시위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 시위자가 ‘문제는 총’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몬테레이 EPA 연합뉴스 2) 몬테레이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로 미국 내 모든 공공 건물과 해외 시설에 조기 게양이 지시된 가운데 24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에 조기가 걸려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 설날 새벽 청계천 4곳 연쇄 화재…방화 추정

    설날 새벽 청계천 4곳 연쇄 화재…방화 추정

    설날인 22일 새벽 서울 청계천 인근 4곳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방화로 추정하고 수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1분쯤 중구 신당역 인근 주택가에서 불이 난 데 이어 17분 뒤에는 황학동의 상가 건물 앞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2시 5분쯤 종로구 창신동 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2시 31분쯤에는 종로구 묘동 포장마차 인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건물 외벽 또는 인근에 쌓인 박스 등을 일부 태우고 30∼40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첫 신고가 들어온 신당역 인근 건물 3층 주민 3명이 잠을 자다 급히 대피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포장마차 인근 화재는 자연 발화이지만 나머지는 1시간 사이 인접한 곳에서 연쇄적으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용의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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