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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극장에서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종로 가족공연축제’

    아이들극장에서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종로 가족공연축제’

    서울 종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근사한 공연 상차림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 극장인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9일부터 ‘종로 가족공연축제-여름’이 열린다. 앞서 공모를 통해 접수한 128개 작품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엄선한 우수작으로 꾸며졌다.방학을 맞아 극장 나들이를 온 어린이 관객과 가족을 위해 창작뮤지컬 ‘달님이 주신 아이’와 시네마음악극 ‘빨간풍선’ 두 개 작품을 소개한다. 먼저 8월 9일부터는 전통 설화 ‘바리데기’와 ‘선녀와 나무꾼’을 창작뮤지컬로 재창조한 ‘달님이 주신 아이’를 만나볼 수 있다. 4명의 이야기 광대가 출연해 옛이야기 속 버려진 아이가 아닌, 누군가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진 아이’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등장인물들을 바라본다. 이어서 9월 1일까지는 아이와 풍선의 우정을 그린 프랑스 고전영화 ‘빨간 풍선’을 밴드의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시네마음악극 ‘빨간풍선’을 공연한다. 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연극적 상상에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밴드음악이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두 작품 모두 관람을 원한다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올패스 패키지’ 구입을 추천한다.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 아이들극장 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종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공연 성찬을 즐기고, 어린이와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천태만컷] 눅눅한 기다림

    [천태만컷] 눅눅한 기다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무료 급식소 앞에 이용자들의 소지품이 줄을 서듯 놓여 있습니다.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물건을 대신 두고 비를 피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들은 급식뿐만 아니라 여름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 [세종로의 아침] 정치에 갇힌 정책

    [세종로의 아침] 정치에 갇힌 정책

    “상속세 내년부터 줄어듭니까.” “민생회복지원금 도대체 언제 줍니까.” 세제·예산 정책을 잘 몰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질문이다. 현재로선 ‘알 수 없다’가 정답이다. 명쾌한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정부·대통령실·국회 어디에도 없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야당이 막아서고, 야당이 추진하는 정책을 정부와 대통령이 막아서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서다. 국민이 느끼는 정책 불확실성도 최고조에 달했다. 상속세 개편안은 정부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담겼다. △상속세 최고세율 50→40% 인하 및 과세표준 구간 조정 △상속세 자녀공제액 5000만→5억원 상향 △최대주주 주식 20% 할증평가 폐지를 골자로 한다. 야당은 “부자 감세”라며 제동을 걸었다. 상속재산이 30억원을 넘는 자산가 상속인만 혜택을 받고 재벌 경영권 세습을 돕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정부는 사회 변화, 전문가 의견, 국민 여론, 정책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마련했다지만 개정안은 국회 논의 테이블에 오르기도 전에 동력이 떨어졌다. 상속세가 내년부터 줄어들지 궁금해하는 국민에게 속시원한 답을 주지 못하는 이유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주주환원 증가 기업 법인세 감면안도 ‘독소 세법’으로 꼽혔다. 주식 투자자와 대기업 앞에 드리운 정책 불확실성은 연말까지 걷히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4월 총선 공약이었다. 민주당이 선거에서 171석(무소속 우원식 국회의장 포함)을 확보하며 민생지원금 이행은 민주당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고 마침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특별조치법을 단독 처리했다. 정부가 예산편성을 거부하자 우회로를 찾은 것이다. 민주당은 민생지원금 정책이 내수경제 활성화, 세수 확대 등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민생지원금 현실화는 오리무중이다. 대통령 거부권이란 최종 관문이 남아서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후 재의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국민의힘 의석이 3분의1을 초과하는 108석이어서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최근 들어 정책 예측 가능성이 현저하게 떨어진 건 정치가 개입됐기 때문이다. ‘감세 정책’ 드라이브를 거는 정부·여당과 ‘현금성 지원’ 총력전에 나선 야당은 서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정책임을 알면서도 밀어붙인다. 실현보다 진영 논리를 셈법으로 한 정치적 득점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정책이 무산돼도 책임은 없다. 상대 탓을 하면 그만이다. 오히려 무산되는 것이 이득이 되기도 한다. 예컨대 상속세 개편안이 야당 반대로 물거품이 되면 정부는 “국민 세금을 깎아 주려 했는데 야당 반대로 실패했다”며 책임을 돌리는 동시에 향후 5년간 약 4조원의 세수가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야당의 민생지원금도 마찬가지다. “지역화폐로 25만원씩 드리려고 했는데 대통령이 거부해 못 드린다”고 하면 정부 비판 여론을 키우는 효과를 얻게 된다. 정책이 정치에 갇히면서 국민은 정책 수혜자가 아닌 정치 방패막이로 전락했다. 여야 모두 국민을 앞세우지만 여당의 국민과 야당의 국민은 전혀 다른 주장을 한다. 그들만의 국민이다. 하나의 정책에 대해 여야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동산 정책 실패로 뜻하지 않게 집값이 올라 상속세 폭탄을 맞은 사람, 물려받는 최대주주 주식 가격의 60%를 세금으로 내 경영에 심대한 타격을 입은 기업, 민생지원금이 절실한 저소득층의 고충은 안중에 없는 것 같다. 앞으로 여야가 정기국회에서 세법개정안과 예산안을 논의할 때 정책에 묻은 정치적 요소를 최대한 제거하고 순수하게 국민에게 향하는 정책 효과를 따져 입법 여부를 가리길 기대한다. 또 정부·여당은 국회의 법률·예산안 심의권을 최대한 존중하고, 야당은 다수 의석을 차지한 당의 정책 방향을 국민 전체 여론으로 간주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 개통 50주년 기념 ‘서울의 지하철’ 특별전 개최

    개통 50주년 기념 ‘서울의 지하철’ 특별전 개최

    서울역사박물관서 11월초까지 전시지하철 개통부터 현재까지 변화상 담아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의 지하철’ 특별전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9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된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서울 지하철의 초기 건설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를 담은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다. 특히 전시를 통해 서울의 변화상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50년간 수송 인원은 800억명에 이르고, 운행 거리는 지구 5만 바퀴를 돈 셈이라고 8일 설명했다. 전시는 모두 3부로 나누어 구성했다. 1부 ‘땅속을 달리는 열차’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 탄생부터 지하철을 움직이게 하는 기술과 구동 원리를, 2부 ‘레일 위의 서울’은 지하철로 인한 서울 교통체계의 변화와 달라진 생활문화를 조명했다. 3부 ‘나는 오늘도 지하철을 탑니다’에서는 지하철을 움직이는 사람들과 일반 시민들의 일상 이야기를 담았다. 주요 전시 자료는 지하철 건설의 시작을 상징하는 ‘보신각 수준점 타정 망치’를 비롯해 지하철 1호선 ‘종로선’ 개통 기념 승차권과 우표, 각종 열차 부품과 지하철역 자료 등이다. 지하철 도입 시 철도청과의 전원 공급 방식 논쟁, 문화유산 훼손 위험성에 대응한 공사 관계 자료들, 차관계약 문건 등 초기 난항을 돌파해 가는 과정 등도 전시에서 볼 수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이라는 큰 분기점을 맞아 지난 여정을 기억하고 나누는 전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의 추억과 지하철 현장의 모습을 담아 모두가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이번 전시가 축제의 장이자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山水가 흐르는 이곳은 미술관

    山水가 흐르는 이곳은 미술관

    2027년 충남미술관 개관 앞두고 충남 출신 예술가들 작품 선보여 작은 공간이지만 마치 산속을 거닐며 자연을 바라보듯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산수’(山水)전이 서울 종로구 CN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2027년 충남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지역 출신 예술가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에서는 국내 근현대 화단을 이끌었던 이상범(1897~1972), 장욱진(1917~ 1990), 박노수(1927~2013), 민경갑(1933 ~2018)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로 산과 강을 소재로 한 작품을 중심으로 했다. 1층은 사제간으로 알려진 이상범, 박노수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상범은 ‘설경산수’(1967), ‘추강어락’(1960) 등을 통해 향토적인 소재와 풍경의 작품을 보여 준다. 그가 고안한 ‘청전양식’(물기 없는 붓에 먹을 묻혀 그리는 기법인 ‘갈필법’을 활용해 화면을 근경·중경·원경으로 구성)은 일상적 풍경을 사실적으로 보여 주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노수는 보색 대비를 활용해 다채로운 색감을 드러낸다. ‘숭산온천’(1970년대 초반), ‘고인다애정’(1974) 등은 군청색을 비롯한 작가의 독특한 색감과 시각을 보여 준다. 2층에서는 민경갑, 장욱진 작가의 산수를 소개한다. 민경갑은 ‘세월’(1996), ‘생태 1’(1988) 등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 공존이라는 주제로 수묵의 방식을 더한 강렬한 채색, 구성과 추상을 오가는 작품을 보여 준다. 반면 자연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던 장욱진은 단순함의 미학과 소박한 삶의 이상향을 동시에 표현한다. 작품을 눈높이보다 높게 걸어 산 정상에 올라 또 다른 산을 바라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거나 벽과 벽 사이로 두 작가의 작품이 중첩돼 보이도록 구성해 마치 산 너머 또 다른 산을 동시에 바라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식으로 감상을 즐겁게 한다. 유엔스튜디오 빈 판 베르켈과 국내 디에이 건축사 협업으로 설계된 충남미술관은 다음달 기공식을 진행한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 종로에 가면 바리스타 꿈 이루어진다

    종로에 가면 바리스타 꿈 이루어진다

    서울 종로구가 바리스타를 꿈꾸는 주민들을 위해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 행복과 직결되는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서다. 바리스타 양성교육은 다음달 2일부터 10월 1일까지 4주간 한솔요리학원 종로점에서 이뤄진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실기, 자격증 시험으로 구성됐다. 회당 3시간씩 총 8회차 과정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대상은 바리스타로 취업할 의사를 지닌 20~49세 구민 또는 지역에 있는 대학교 졸업(예정)자 30명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와 구인 업체 간 만남의 장인 ‘소규모 일자리 이음의 날’ 행사도 열린다. 상반기에는 스타벅스, 폴바셋 채용 담당자가 교육 수료자 중 서류전형에 합격한 16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10월 17일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서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종로구 관계자는 “취업이 간절한 구민들을 위한 양질의 취업교육을 토대로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쪽방촌의 여름 [서울포토]

    쪽방촌의 여름 [서울포토]

    절기상 입추인 7일에도 찜통더위가 계속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쪽방촌에서 한 주민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 쪽방촌의 여름 [서울포토]

    쪽방촌의 여름 [서울포토]

    절기상 입추인 7일에도 찜통더위가 계속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쪽방촌에 쿨링포그가 작동되고 있다.
  • ‘류준열 결별’ 혜리, ‘재밌네 대첩’ 입 열었다…“인간 이혜리의 마음”

    ‘류준열 결별’ 혜리, ‘재밌네 대첩’ 입 열었다…“인간 이혜리의 마음”

    배우 혜리가 전 연인이자 배우인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이 불거질 당시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혜리는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빅토리’ 인터뷰에서 취재진에 “더 이상 말씀드릴 입장이 없다”고 운을 뗐다. 혜리는 “사실 우려가 되는 건 내가 시사회 때 눈물을 보일 정도로 정말 내가 사랑하는 작품이라 혹시나 그런 것들에만 관심이 갈까 봐 우려되는 지점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말 그때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자면, 또 같은 말을 하는 게 죄송스럽지만 진짜 ‘인간 이혜리’의 생각으로 그 마음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전 연인 류준열과 결별을 공식화한 혜리는 올해 3월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고 이후 파장이 일었다. 이후 한소희와 류준열이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류준열이 ‘환승 연애’가 아님을 재차 강조했으나 두 사람은 열애 소식을 알린 지 약 2주 만에 결별했다.
  • “협회 역할 다했는지가 핵심”…안세영 직격탄에 유인촌 장관 입 열었다

    “협회 역할 다했는지가 핵심”…안세영 직격탄에 유인촌 장관 입 열었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면 바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장관은 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윤리센터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이 끝난 뒤 “이 문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지도자가 선수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5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제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실망했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훈련 방식의 비효율성, 복식 중심의 운영 등을 구체적으로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문체부는 다른 종목 단체들도 비슷한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한편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7일 오전 8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안세영의 발언에 관해 회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라는 질문에 “심적으로는 가슴이 아프다”며 “사실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데 (오후에 배포할) 보도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세영은) 제대로 다 선수 생활을 했다. (부상) 오진이 났던 부분에 관해서만 파악해서 보도자료로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가 안세영의 발언과 관련해 경위를 파악하고 각 종목 단체도 전반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그렇게 보시면 좋다. 모든 협회가 다 잘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라고 답했다.
  • 종로 무악동 “투명 페트병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 드려요”

    종로 무악동 “투명 페트병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 드려요”

    서울 종로구 무악동이 분리배출 인식 개선과 폐기물 배출 감량, 자원재순환에 기여하는 일거다득 ‘투명페트병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무악동주민센터는 물이나 음료 등을 담았던 투명 페트병 20개를 모아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10L 종량제 봉투 1장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종로구 관계자는 “폐건전지 또한 30개를 모아오면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종이팩 1kg은 화장지 1개로 각각 교환해 주고 있어 주민 호응이 뜨겁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참여가 활발한 가운데, 지난 1일에는 무악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하나 둘 모은 재활용품을 가지고 동주민센터를 찾았다. 무악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은 투명 페트병, 폐건전지 등을 가지고 와 종량제 봉투 및 새 건전지로 바꿔갔다. 조용석 무악동장은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참여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불타오르네!’ BTS와 힙노시스가 전하는 강렬한 예술 메시지 [여니의 시선]

    ‘불타오르네!’ BTS와 힙노시스가 전하는 강렬한 예술 메시지 [여니의 시선]

    방탄소년단(BTS)의 ‘불타오르네’ 뮤직비디오에서 슈가와 악수하는 남자의 몸에 불이 붙는 장면을 본적 있는가. 이 강렬한 장면은 1975년 핑크 플로이드의 ‘위시 유 워 히어’(Wish You Were Here) 앨범 커버를 오마주한 것이다. 이는 디자인 그룹 ‘힙노시스’(Hipgnosis)의 예술적 유산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한 사례로 볼 수 있다. 힙노시스는 단순한 앨범 커버를 넘어서 음악과 시각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창조한 예술가들이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제네시스 등의 앨범 커버를 디자인하며 음악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재현한 힙노시스는 현재 서울 종로구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리고 있는 ‘힙노시스: 롱 플레잉 스토리’ 전시회를 통해 그들의 원본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 전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힙노시스의 작품들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흐리며 우리의 무의식과 깊이 연결된다. 예를 들어 레드 제플린의 ‘하우시스 오브 더 홀리’(Houses of the Holy) 앨범 커버는 거대한 돌계단을 오르는 아이들의 이미지를 통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상징한다. 각 계단은 인생의 다양한 도전을 나타내며, 아이들이 순수하고 희망찬 존재로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도전과 긍정적인 태도를 표현한다. 모든 아이들이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은 공동체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색감과 구도가 현실과 상상 사이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어 관객이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감각을 경험하도록 한다.핑크 플로이드의 ‘위시 유 워 히어’(Wish You Were Here) 앨범 커버 또한 이러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불타는 남자와 악수하는 장면은 상실감과 인간 관계의 복잡성을 상징한다. 불타는 남자는 우리가 겪는 고통과 상실을 나타내며, 악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시사한다. 힙노시스의 작품은 종종 불확실하고 모호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관객이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투영하여 자신만의 해석을 할 수 있게 한다. 현대 예술에서도 힙노시스의 영향은 여전히 강하게 느껴진다. 라디오헤드의 ‘오케이 컴퓨터’(OK Computer)앨범 커버는 복잡한 그래픽과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 현대 사회의 혼란과 기술의 영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블러의 ‘더 매직 윕’(The Magic Whip) 앨범 커버는 힙노시스의 영향을 받아 음악의 실험적이고 다층적인 성격을 반영하고 있다. 비욘세의 ‘레몬에이드’(Lemonade) 비주얼 앨범과 켄드릭 라마의 ‘DAMN.’ 앨범 커버 또한 현대적 시각에서 음악과 시각 예술의 융합을 재해석한 사례로, 힙노시스의 유산이 현재까지도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전시회를 통해 우리는 힙노시스의 작품이 단순한 상업적 디자인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 오늘날까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이 우리의 내면에 미치는 영향과 감정적, 정신적 자극을 경험하며,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힙노시스의 예술적 유산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예술이 제공하는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통해 우리의 삶에 깊은 의미를 더해준다.
  • [세종로의 아침] 대북 수해 지원 제의, 반갑지만 아쉬운 현실

    [세종로의 아침] 대북 수해 지원 제의, 반갑지만 아쉬운 현실

    정부가 지난 1일 대규모 수해를 입은 북한에 인도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인도주의와 동포애의 견지에서 북한 이재민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물자들을 신속히 지원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건넸다. 오랜만에 탄도미사일이나 오물풍선, 대북 확성기를 소재로 한 긴장도 높은 비난이 아닌 인도주의적 제안을 정부가 내놓은 게 반갑게 다가왔다. 정부에 한껏 날을 세우는 야당 의원들이 먼저 환영 입장을 냈다. 그러나 단절된 남북 관계의 냉랭한 현실을 곧 실감하게 됐다. 12년 만의 수해 지원 의사는 언론 보도로 북한에 전해졌고 북한은 아무런 답이 없다. 남북 간 소통 채널이 모두 끊긴 탓이다. 정부는 2000년 이후 2005년과 2006년, 2007년, 2010년 네 차례 수해를 입은 북한에 총 1297억원 규모의 쌀과 컵라면, 구호 물품 등을 지원했다. 2011년과 2012년에도 제의했지만 북한이 응답하지 않거나 거부했다. 전격적인 제안이지만 북한이 받아들이지 않을 거란 전망이 주를 이룬다. 내부 결속을 위해 ‘적대적 교전국’이라며 도발 수위를 높여 온 만큼 한국에 도움받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노동신문은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얼마든지 피해 지역에 사회주의 낙원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일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며 우리 정부의 수해 지원을 ‘서울 것들의 음흉한 목적’이라고 비난하며 적개심만 드러냈다. 북한 매체는 최근 홍수와 폭우로 압록강 하류 신의주시와 의주군 등에서 주택과 농경지, 시설물과 도로, 철길 등이 침수됐다고 알렸다. 김 위원장이 “용납할 수 없는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다”고 말할 정도로 피해 규모는 매우 클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구명보트를 타고 침수 지역을 돌아보는 장면도 연출됐다. 통일부는 “애민 지도자 이미지 선전과 체계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강조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한국에는 적의를 쏟아냈지만 주변국과는 위문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다져 가려는 모습도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속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가장 어려울 때 진정한 벗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지진 피해에 대한 위문 전문을 보냈고 이를 계기로 한때 북일 대화가 트이는 듯했다. 원활한 피해 복구를 위해선 국경을 접한 중국과의 긴밀한 협의도 필요할 텐데, 불편한 기색이 엿보이는 북중 관계에서 수해 국면이 또 다른 분기점이 될지도 지켜볼 일이다. 북한이 외교에 사활을 걸수록 우리도 밀도 있는 외교의 시간을 끌고 가야 한다. 정부의 인도적 지원 제의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 군사·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자연재해 때 긴급 구호에 나선다는 대북 기조를 지키면서도 선의를 표시하며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다. 남북 긴장이 고조될수록 통일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높아진다는 최근 조사 결과도 눈길을 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글로벌알앤씨에 의뢰해 지난 6월 7~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78%가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2018년 3분기(78.3%)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4분기 64%, 올해 1분기 70.6%, 2분기 78%로 남북 대치가 강해질수록 통일 필요성 인식도 크게 올랐다. 통일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로는 ‘전쟁 위협의 해소’(34.9%)가 꼽혔다. 접경 지역을 자극하는 확성기 방송과 북한군이 마구잡이로 심고 있는 지뢰가 언제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는 복합적인 불안이 커질수록 어떤 방식으로든 소통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다리게 된다. 북한은 지난 4월부터 병사들을 동원해 비무장지대(DMZ)에 대형 방벽도 치고 있다. 담이 더 두꺼워지기 전에 반가운 제의들이 쌓이길 바란다. 허백윤 정치부 차장
  • 종이컵 87% 쓰레기로 폐기… 일회용 컵 회수·재활용 시범사업 ‘시동’

    종이컵 87% 쓰레기로 폐기… 일회용 컵 회수·재활용 시범사업 ‘시동’

    100개 중 80개 이상은 ‘쓰레기’로 버려지는 일회용 컵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회수 시범사업이 6일부터 서울 도심에서 실시된다. 환경부는 5일 서울시, 서울 중구·종로구,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광화문과 숭례문 일대 ‘에코존’ 내 카페 등 42개 매장에서 6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일회용 컵 회수 시범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수거·회수·보상’ 방식으로 진행한다. 에코존 내 참여 매장에는 일회용 컵을 반납할 수 있는 회수함이 설치되고 라벨(QR코드)이 인쇄된 일회용 컵을 제공한다. 모인 종이컵은 수집·운반업체가 수거해 재활용업체에 공급한다. 매장 편의를 위해 커피박(커피 찌꺼기)과 우유 팩 등도 수거를 지원한다. 소비자 불편을 덜기 위해 에코존 내 매장에선 ‘교차 반납’이 가능하다. 길거리에 버려지고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생활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일회용 컵을 줄이기 위해 버스정류장 등 길거리 30곳과 종로구청 등에도 전용 회수함을 설치했다. 길거리 일회용 컵 회수 및 관리는 지방자치단체가 맡는다.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해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인다는 정책 기조는 유지하되 불가피하게 사용한 컵을 최대한 회수해 재활용한다는 취지라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분리배출해 모은 종이컵은 화장지나 재생 종이컵으로, 플라스틱 컵은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와 의류용 섬유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일회용 컵 사용량은 종이컵 172억개, 플라스틱 컵 59억개 등 총 231억개에 달한다. 대부분은 종량제봉투에 담겨 소각 처리된다. 연간 배출되는 종이컵(20만 1000t) 중 87.1%(17만 5000t)가 쓰레기로 버려진다. 분리배출은 12.9%(2만 6000t)에 불과하다. 상대적으로 분리배출이 정착된 플라스틱 컵도 배출량(6만 1000t)의 54.1%(3만 3000t)가 종량제봉투에 담겨 폐기되고 있다. 환경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제주·세종에서 컵 보증금제를 통해 회수된 종이컵 10t을 활용해 30롤 규격의 화장지 1만 2000세트를 제작한 바 있다. 모으면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일회용 컵의 쉽고 효율적인 수거·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도연 “유재석과 ‘핑계고’ 촬영, 세상 불편했다”

    전도연 “유재석과 ‘핑계고’ 촬영, 세상 불편했다”

    배우 전도연이 영화 ‘리볼버’ 개봉을 앞두고 웹예능에 출연했던 뒷이야기를 전했다. 전도연은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핑계고’와 ‘요정재형’에 출연한 소감을 묻자 “사실 (예능 출연은) 아직도 좀 불편하긴 하다”면서 “(정)재형씨도 예전에 ‘방구석 1열’에서 잠깐 뵀던 것이 전부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편하게 해주셔서 ‘핑계고’ 보다는 편하게 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전도연은 ‘핑계고’ 출연에 관해서는 “세상 불편했다”면서 “사람들은 ‘콘셉트’라고 하는데 솔직히 진짜 불편했다. 워낙 리액션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고, (유)재석씨가 옆에서 주도하며 애쓰는데 그런 걸 보는 게 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재석과의 친분에 대해 전도연은 “그냥 대학 동기였다”며 “대학 동기인데 재석씨는 예능 쪽에서 톱이 됐고, 나는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고 ‘그 둘이 만났다’ 그게 다이고 그게 팩트”라면서도 “휴대전화 번호는 그날 교환했다. (재석씨가) 문자도 보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7일 개봉하는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 울산 새 감독 김판곤, “능동적인 공격, 공격적인 수비”

    울산 새 감독 김판곤, “능동적인 공격, 공격적인 수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이끌 제12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판곤(55) 감독이 K리그1 3년 연속 우승과 코리아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결승 진출을 올 시즌 목표를 내세웠다. 김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현역으로 뛰었던 울산의 사령탑을 맡은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기쁘다. 여기에 상당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담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자신이 지향하는 축구에 대해서는 “능동적인 공격과 주도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90분 동안 우리가 지배하고 통제하며 승리를 따내는 것”을 제시했다. 그는 “공격적인 수비를 좋아한다. 수동적이거나 부정적인 수비보다는 공격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팀을 다이내믹하게 만들고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팀 운영 원칙으로는 “로테이션을 통해 경쟁 유도”를 제시했다. 그는 “붙박이는 없다. 90분을 뛰는 것보다 좋은 수행 능력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게 중요하다”며 “‘1분’을 배고파하는 선수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자신이 지향하는 감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꼽았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전술 뿐만 아니라 구단 관리 능력에 큰 영감을 받았다. 내 게임 모델 안에도 포함돼 있다”면서 “능동적인 공격과 주도적인 수비로 우리가 지배하고 통제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울산에서 현역을 뛰면서 1996년 팀의 첫 리그 우승을 함께 했던 김 감독은 지난 20여년간 국내외 클럽은 물론 홍콩과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지휘하고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경험을 뒤 친정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 중국산보다 더 높았다…“국내산 헤어드라이어 전자파 안전기준 초과”

    중국산보다 더 높았다…“국내산 헤어드라이어 전자파 안전기준 초과”

    국내산 헤어드라이어가 방출하는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치인 833mG(밀리가우스)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민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헤어드라이어, 휴대용 선풍기 등 전기전자제품의 전자파 측정 시연을 했다. 센터는 국내산 헤어드라이어의 전원을 켜고 전자파 측정기를 가까이 대자 측정기 속 숫자가 1168mG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함께 측정된 중국산 헤어드라이어는 최대 922.3mG를 기록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체보호 기준인 833mG를 넘긴 수치다. 센터는 “과기정통부는 시중 유통 제품 중 833mG를 초과한 사례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가 833mG를 안전 기준으로 내세운 데 대해 “엉터리 기준”이라고 비판했다. 센터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소아 백혈병 원인을 연구한 결과로 내세운 4mG가 인체 보호 기준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연에서 목에 거는 휴대용 선풍기와 노트북 어댑터에서는 최대 360.4mG, 440mG의 전자파가 각각 검출됐는데, 센터는 “4mG를 훨씬 넘어서는 수치이므로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적 측면에서만 접근할 뿐 국민의 건강이나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국민이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의 불필요한 발암물질 노출을 줄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노출되는 전기전자제품은 특별관리해야 한다”며 환경부에 전자파를 환경보건관리물질로 지정하고 관리할 것을 촉구했다.
  • 종로구민 누구나 ‘배우는 기쁨’ 쏠쏠, 평생교육 프로그램

    종로구민 누구나 ‘배우는 기쁨’ 쏠쏠, 평생교육 프로그램

    서울 종로구가 6일 오전 10시부터 종로교육포털에서 2024년 종로구 평생학습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하반기 과정은 ‘시민리더역량’, ‘인문학적교양’, ‘생활문화예술’ 등 7개 분야 1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9월 2일 시작해 12월 4일까지 종로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주민 수요를 반영해 인문학적 소양을 더해줄 ‘고전문학’ 수업, 한 땀 한 땀 섬세하게 수를 놓는 ‘프랑스자수’, 나만의 특별한 소품을 만들며 힐링하는 ‘라탄공예’ 등으로 다채롭게 꾸몄다. 이외에도 ‘영문 캘리그래피’, ‘성악 발성법’, ‘오일파스텔’, ‘기초일본어’, ‘수어교육’ 또한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하면 된다. 대상은 종로구민이나 미달 시 타 구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결과는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프로그램별 일시와 정원, 수강료(재료비)는 상이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나이, 성별, 직업을 떠나 각계각층 주민 누구나 배우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게 17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됐다”며 “저렴한 금액으로 관심 분야 지식을 쌓고 힐링할 수 있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조두순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탈출하기 힘겨웠던 ‘악마의 마음’

    조두순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탈출하기 힘겨웠던 ‘악마의 마음’

    13년간 징역형 살고 출소했지만현상금 200억 걸린 김국호 역할‘악마를 보았다’ 속 최민식 떠올라자신만의 ‘최악 악인’ 해석 시도 배우가 악인을 연기하는 일은 그리 특별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악인이 현실 속 아주 구체적인 누군가를 특정하고 있다면 이야기는 조금 끔찍해진다. 지난달 31일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된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의 ‘김국호’는 희대의 흉악범 조두순을 연상케 하는 인물이다. ‘김국호’를 연기한 배우 유재명(51)은 작품을 위해서 얼마간 조두순을 이해해야 했다. 그래서일까. 드라마 속 그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역겨움을 참기가 어려울 정도다. 물론 배우에게는 이만한 칭찬도 없을 것이다. 얼마 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유재명을 만났다. “큰 악역이었으니까요. 연기를 마치고 어느 날에는 숙소로 돌아가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종일 멍한 상태로 있었어요. 극단적인 에너지를 쏟아서죠. (일상으로) 복귀할 때는 ‘그것’을 빼내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유재명이 ‘그것’이라고 말한 것을 굳이 번역하자면 보통 사람의 입으로는 도저히 설명하기 힘든 ‘악마의 마음’이라고 할 것이다. 파렴치한 흉악범에게 필요한 건 이해보다는 단죄다. 대중은 그들에게 어떠한 서사도 부여하지 않기를 요청한다. 하지만 배우에게는 다르다. 부담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배우의 숙명으로 받아들였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 속 ‘장경철’을 연기한 배우 최민식이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대로 따라갈 순 없었다. 유재명만의 해석이 필요한 순간이었다.“‘김국호’에게는 자식이 있습니다. 나름의 부성애가 있죠. 너그럽고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은 당연히 아니죠. 하지만 그 누군가의 아버지라는 의식, 그런 게 후반부에서 더 드러날 겁니다.” 한 여성을 강간하고 살해한 ‘김국호’가 13년간 형을 살고 출소한다. 인터넷 방송으로 유명해진 의문의 ‘가면남’이 “‘김국호’를 죽이면 200억원을 준다”며 현상금을 건다. 200억원이 필요한 사람부터 처절한 복수를 노리는 사람까지, ‘김국호’의 주변에는 다양한 사람이 몰려든다. 유재명은 이 가운데서 ‘김국호’를 연기하는 건 오히려 쉬운 일이었다고 했다. “선과 악이 분명하지 않은 여러 인물과 달리 ‘김국호’는 단순하니까요. 그는 ‘벌을 다 받았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를 질문하죠. 악한 모습을 애써 꾸미지 않았어요. 그저 살고자 하는 욕망을 표현하는데, 그 과정에서 악마가 저절로 깨어났으니까.”인터뷰 내내 유재명은 그간 쉬지 않고 달려왔음을 강조했다. 한국의 많은 직장인처럼 그 역시 일에 파묻혀 제대로 쉬는 법을 몰랐다고 했다. 불혹의 나이까지 부산에서 극단을 운영하며 연극을 했다. 영화·드라마 등 영상에 얼굴을 내보인 건 10여년 전쯤이다. 대중에게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 ‘비밀의 숲’(2017)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동룡이 아버지’(응팔)와 ‘창크나이트’(비숲) 모두 조연이었지만 존재감은 강렬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중요한 건 주인공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국호’의 집 앞에서 현장을 중계하는 유튜버들, 그에게 돌을 던지는 일반 시민들, 그의 집 앞을 경호하는 의경들…. 흉악한 범죄자가 세상에 나오면 안 된다고 외치는, 일상을 살아가는 개개인들의 단단한 ‘눈빛’이 이 작품을 받치고 있습니다.” 시리즈는 총 8부작으로 매주 수요일 2화씩 공개된다.
  • “과학고·영재학교→카이스트 등 이공계 특성화대 진학 줄어”

    “과학고·영재학교→카이스트 등 이공계 특성화대 진학 줄어”

    올 초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나 영재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 등 이공계 특성화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비중이 1년 전보다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는 만큼 이탈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4학년도 전국 4년제 222개 대학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학생의 이공계 특성화대 진학자 수는 1024명으로 1년 전(1094명)보다 6.4%(70명) 줄었다. 올해의 경우 과학고·영재학교를 졸업한 학생 2773명 중 이공계 특성화대에 진학한 신입생은 1024명으로, 전체의 36.9%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2689명 중 1094명(40.7%)이 진학한 것과 비교하면 비중도 감소했다. 이공계 특성화대는 과학기술원(KAIST·UNIST·GIST·DGIST) 4곳, 포항공대,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 6곳이다. 이처럼 이공계 특성화대에서 과학고·영재학교 학생 수가 감소하는 것은 의대 선호 및 지방대 기피 현상 때문일 것이라고 종로학원은 추정했다.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수학과 과학 등에 특화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연수, 이공계 특성화대의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 특혜를 받는다. 이들이 이공계열이 아닌 의대 등에 진학하면 등록금을 반환해야 하고 내신 불이익이 적용된다. 한편 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 출신 학생이 최상위권 대학인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진학한 수는 3748명으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서울대가 1390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1232명, 연세대 1126명 순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는 내신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되고, 수능은 현행 체제가 유지되면서 수능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고교학점제 도입 등으로 특목고·자사고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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