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종로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흥행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중장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강원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투자자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719
  • [포토] ‘한겨울에 뜨거운’ 비키니 여신들

    [포토] ‘한겨울에 뜨거운’ 비키니 여신들

    12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에서 ‘2020 몬스터짐 NPC 월드와이드 코리아 리저널 & 프로퀄리파이어’대회가 열렸다. 올해 대미를 장식한 이번 대회에는 전통의 보디빌딩을 비롯해 피규어, 피지크, 비키니, 클래식 피지크 등 다섯 종목에 걸쳐 경연을 벌였다.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비키니 부문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김태린이 그랑프리와 함께 IFBB가 인증하는 프로카드를 따내 겹경사를 맞았다. 살을 에는 한겨울에 뜨거운 바람을 선사한 비키니여신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한국과 가까운 몽골에서 세명의 특급미녀들이 출전해 의미를 더 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대회인 리저널과 함께 세게 최고의 보디빌딩 단체인 IFBB가 인증한 NPC 프로퀄리파이어가 한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IFBB가 공인한 프로카드가 거려 있는 만큼 전국에서 최정예 선수들이 참가해 높은 수준을 자랑했다. 한편 ‘2020 몬스터짐 NPC 월드와이드 코리아 리저널 &프로퀄리파이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실내 50인 집합금지 등 정부 지침을 강력히 실시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스포츠서울
  • “학교·학원·교회”...3차 대유행, 일상 곳곳서 번지는 집단감염(종합)

    “학교·학원·교회”...3차 대유행, 일상 곳곳서 번지는 집단감염(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는 가운데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강서구 교회 관련 누적 91명 확진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강서구 성석교회와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90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91명이 됐다.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에서는 지난 1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8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9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환자가 5명, 보호자가 4명이다.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 7일 퇴원한 환자와 보호자가 처음 확진된 후 이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동의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은평구 소재 지하철 역사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 14명으로 집계됐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노래교실과 관련해선 14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30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에서는 안산시 요양병원에서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2명 가운데 입원 중인 환자가 10명이고, 종사자가 2명이다. 부천시 소재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는 지난 9일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 결과 66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입원 환자가 60명, 직원이 6명이다. 군포시의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이 추가로 발견돼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증가했다. 광명시의 한 스포츠 교실 관련해서도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0명 가운데 강사 1명 외에 9명은 수강생(5명)과 이들의 가족(4명)이다. 성남시의 한 보험사에서는 지난 1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연이어 확진됐다. 12명 모두 이 보험사 직원이다. “학교·학원·교회”...곳곳서 발생하는 신규 집단감염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학교, 학원, 교회 등을 고리고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다. 강원 춘천시의 한 수학학원에서는 지난 10일 첫 환자 발생 후 8명이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총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표환자를 포함한 수강생이 7명이고, 강사가 1명, 강사의 가족이 1명으로 집계됐다. 강릉시 기타 강습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울산 북구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7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18명이 감염됐다. 18명은 모두 이 학교 학생으로, 지표환자를 포함해 1학년이 17명, 3학년이 1명이다. 같은 지역 남구의 중학교 감염 사례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소재 영신교회에서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1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인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1명은 모두 교인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도 한 선교회와 관련해 지난 8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한편,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0%대를 이어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8천423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천711명으로, 전체의 20.3%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20.9%)보다 0.6%포인트 하락한 것이지만 지난 10일 이후 사흘째(20.5%→20.9%→20.3%) 20%대를 나타내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내 유행 후 최다”...코로나19 신규 확진 950명(종합)

    “국내 유행 후 최다”...코로나19 신규 확진 950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12일 신규 확진자수가 9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수다. 신규 확진 950명...역대 최다 규모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 늘어 누적 4만173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950명은 역대 최다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2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73명)보다 255명 늘어나면서 그간 최다 규모였던 684명(3월 2일)을 넘어섰다.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보면 서울 359명, 경기 268명, 인천 42명 등 수도권만 66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12명)보다 157명 늘어 600명 선을 넘었다. 특히 서울·경기 모두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 가운데에는 부산이 5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광주·충남 각 9명, 전남 8명, 전북 5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259명이다. 곳곳서 집단감염...서울 362명 확진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36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하고 359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다. 집단감염이 일상생활 공간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인 종로구 파고다타운 사례의 경우 인근 노래교실, 이발관 등으로 전파돼 누적 확진자가 최소 216명으로 늘었다. 강서구 댄스교습시설 감염도 최소 212명(서울 기준), 해당 사례와 연관된 병원 감염(51명)까지 합치면 누적 260명대로 증가했다. 서초구 아파트 사우나Ⅱ 사례도 전파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누적 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는 은평구 지하철 역사 직원 10명 감염이 확인됐으며,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일하는 상인들 사이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져 누적 확진자가 30명대로 늘었다. 중구의 한 콜센터에서 발병한 집단감염은 확진된 콜센터 직원이 다니는 교회로 전파됐다. 강서구의 한 교회에서는 교회 관계자의 감염으로 바이러스가 확산해 확진자가 불어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집단감염은 아니지만, 먼저 확진된 지인·가족과의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급증하는 것은 그동안 무증상 감염자 등을 통한 조용한 전파로 지역에 잔존하던 바이러스가 연쇄 감염을 일으키는 양상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망자 6명 늘어...위중증 환자 10명 증가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16명)보다 6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4명), 서울(3명), 부산·충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7명, 러시아 3명, 필리핀·방글라데시 각 2명, 일본·불가리아·우크라이나·터키·헝가리·크로아티아·알제리·에티오피아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9명이다.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57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17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34만9864 건으로, 이 가운데 322만138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8만674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8651건으로, 직전일 3만3265건보다 5386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46%(3만8651명 중 950명)로, 직전일 2.07%(3만3265명 중 689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25%(334만9864명 중 4만1736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확진자 950명, 1월 첫 발생 이후 최다

    코로나 확진자 950명, 1월 첫 발생 이후 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 발생했다고 이 날 밝혔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규모다. 그동안 가장 많았던 2월 29일 신규 확진자 909명을 287일만에 넘어섰다. 게다가 지난 1일 0시 기준 451명 발생한 이후 불과 11일 만에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해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 950명 중 지역발생은 928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최근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62명으로, 전날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609.3명을 다시 큰 격차로 넘었다. 확진자 신고 지역은 서울 362명(해외유입 3명), 부산 59명(해외 1명), 대구 35명, 인천 42명, 광주 9명, 대전 18명, 울산 23명, 세종 1명, 경기 272명(해외유입 4명), 강원 36명, 충북 21명, 충남 10명(해외유입 1명), 전북 6명(해외유입 1명), 전남 8명, 경북 19명, 경남 17명, 검역과정 12명 등이다.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2주간) ‘450→438→451→511→540→628→577→631→615→592→671→680→689→950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413→414→420→492→516→600→559→599→580→564→647→643→673→928명’이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주요 집단감염지인 △종로구 파고다타운 △중구 소재 콜센터 Ⅱ △강서구 소재 교회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 △은평구 역사 △제주도 퇴직교사 모임 △앱(어플) 소모임 △동대문 소재 체육시설 △송파구 소재 사우나 △기타 집단감염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경기도 부천에선 요양원과 유안타증권 지점 등을 중심으로 77명(부천 656~732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유안타증권 지점의 경우 지점장과 직원 등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에서도 아름다운 요양원 관련 3명 등 22명(고양 922~943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군포에서도 14명(군포 289~302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289~294, 301~302번은 군포 지역의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인천에서는 42명(인천1737~1779번)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부평구 일가족 관련해서는 5명, 부평구 요양원 관련해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남동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부산에서는 무려 58명(부산 1116~1173)의 확진자가 발생해 비수도권에서 확산세가 가장 컸다. 그 중 1116~1119, 1130, 1140번 6명은 인창요양병원 직원으로 확인됐다. 인창요양병원은 초연음악실 관련 연쇄 집단감염 사례다. 이외에도 1123번 역시 초연음악실 관연 연쇄 감염으로 확진됐다. 댄스동아리발 확진자도 6명 추가됐다. 1115, 1138번은 집단감염이 있었던 댄스동아리 회원이고, 1126, 1131, 1142~1143번은 댄스동아리 회원 확진자의 가족 혹은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울산에서는 23명의 확진자(울산 399~421번)가 추가됐다. 399~406번은 모두 10일 확진자이지만 역학조사 미완료로 11일 0시 기준 통계에 반영되지 못했다. 이들 8명은 모두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학교발 확산도 이어졌다. 407~409번 3명은 중구 명정초등학교 학생으로,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정중학교 학생의 과외교사(361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425번도 신정중학생으로 관련 확진자다. 410~424번 15명은 모두 북구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으로 같은 학교 학생인 부산 1102·경남 784번 확진자와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변창흠 표 공급’ 기대감에 건설주 오르는데 시장 성공여부는

    ‘변창흠 표 공급’ 기대감에 건설주 오르는데 시장 성공여부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주택 공급 확대 방식을 두고 시장의 시선이 엇갈리는 가운데 주택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형 건설주에 자본이 몰리고 있다. 지난 11일 대림산업은 전일 대비 4100원(4.91%) 뛴 8만 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GS건설도 전일 대비 500원(1.31%) 상승한 3만 8650원에 마감하는 등 상승세가 계속됐다. 현대건설, KCC건설, 한라, HDC현대산업개발 등도 1~6% 올랐다. ● ‘변창흠 표’ 공급 기대감에 건설 주식 훨훨…왜? 12일 증권 업계 등은 변 후보자의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규제 중심의 정책에 공급 확대에 대한 대책이 추가된 것을 점을 감안하면 변 후보자의 내정이 주택 공급 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매출액 가운데 주택 비중이 50% 이상인 대형 건설사의 입장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변 후보자가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을 지속적으로 선호해왔다는 점에서 역세권 자체 사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건설사에 수혜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정작 시장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15년 변 후보자 주도로 900억원이 투입된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도시재생사업은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는 비판이 따르고, 그가 주장하는 공급 방식들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뒤따른다.● 환매조건부는 92% 미분양·토지임대부 주택도 예상 빗나가 변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환매조건부 주택 ▲토지임대부 주택 도입을 주장해왔다. 모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분양하는 대신 소유권 처분을 제한하는 게 핵심이다. 시세차익을 거두지 못하게 하겠다는 발상인데, 핵심은 ‘자산 성격’이 없는 집에 수요가 몰릴 것인가다. 2007년 노무현 정부에서도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휴먼시아 5단지에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을 분양했으나 청약 경쟁률은 0.1대 1에 그친 바 있다. 92%가 미분양돼 일반분양으로 전환됐다. 토지임대부 주택도 변 후보자의 주장을 비켜갔다. 2011~2012년 이명박 정부에서도 서울 서초구 우면동 LH서초5단지와 강남구 자곡동 LH강남브리즈힐즈는 5년 후 전매 기한이 끝나고 난 뒤 약 10억원이 올랐다. 그야말로 ‘로또주택’이 된 셈이다. 이 같은 맹점을 보완해 전매제한 기간을 30년으로 늘리고 LH에만 되팔 수 있도록 바꾼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건설사 투자비용 대비 수익이 낮아 정부 주도 공급이 될 가능성이 커 재정부담이 따른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경영학 교수)는 “한국의 공공임대주택은 현재 전체 주택의 8%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공공 주도의 공급으로 시장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공 정비사업방식·역세권고밀개발 뜻대로 될까? 변 후보자 인터뷰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공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재건축·재개발 완화보다는 공공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형태의 ▲정비사업 방식을 고수하겠다며 최근 여러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가 강조해왔던 ▲역세권 고밀개발은 그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는 제도로 꼽히지만 이 정책 역시 아주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어서 파격적인 개선안이 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일단 역세권 근처에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땅이 없는데다, 소규모 개발에 공공주택까지 포함될 경우 이익이 낮아 민간 참여도도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역세권 고밀개발은 교통 여건에 뛰어난 역세권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해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는 방안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언제쯤 꺾이나” 신규확진 689명…3차 대유행 후 최다(종합)

    “언제쯤 꺾이나” 신규확진 689명…3차 대유행 후 최다(종합)

    사흘째 700명 육박…역대 2번째 규모장소 가리지 않고 전국서 집단발병 잇따라지역 673명·해외 16명…수도권 또 500명대사망자 8명 늘어 총 572명…치명률 1.40%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11일 신규 확진자 수도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사흘째 700명 선에 근접했다. 이런 증가세는 요양원, 종교시설, 학원, 음식점, 가족·지인모임, 군부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는 데 따른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 늘어 누적 4만 7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2명)보다 7명 늘었다. 689명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정점(2월 29일, 909명) 이후 286일 만에 최다 기록이자 역대 2번째 규모다.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로도 가장 많은 숫자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계단식 증가 추세를 보이며 한달 새 700명에 육박하는 상황까지 다다랐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0명→682명→689명 등으로, 최근 들어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4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3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46명)보다 27명 늘어나며 3월 2일(684명) 이후 가장 많았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9일째 5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만 512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89명)보다 23명 늘어 또다시 500명 선을 넘었다. 특히 경기는 이달 초부터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울산 47명, 부산 26명, 충북 20명, 경남 12명, 강원 11명, 충남 9명, 대전 8명, 전북 7명, 대구 6명, 제주 5명, 전남 4명, 광주·경북 각 3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수원시의 한 요양원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는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노래교실 사례에서 파생된 것이다. ‘파고다타운’-노래교실 관련 누적 확진자도 204명으로 늘었다. 또 경기 안양시 소재 종교시설(누적 17명), 경기 화성시 학원(12명), 인천 남동구 군부대(11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57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0%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169명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관악·종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단계 상승

    관악·종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단계 상승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동, 강북, 관악, 구로, 동작, 성동, 양천, 용산, 종로 등 9개 구가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1등급은 없다. 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기관에서 업무를 본 적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평가한다. 특히 관악구와 종로구는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관악구 관계자는 “외부청렴도 2단계 상승이 종합청렴도를 끌어올렸으며, 부패 경험 영역은 모든 항목이 만점”이라고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업무 처리 후 청렴 ARS, 청렴 문자 발송, 찾아가는 청렴 교육 등을 하고 ‘청렴 3행 3금 행동수칙’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박준희(왼쪽) 관악구청장은 “2등급 달성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구청을 신뢰해 준 주민과 최선을 다한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 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종(오른쪽) 종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렴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꺾이지 않는 확산세” 오늘 6시까지 507명…하루 700명 넘나(종합)

    “꺾이지 않는 확산세” 오늘 6시까지 507명…하루 700명 넘나(종합)

    전날 같은 시간 481명보다 26명 많아수도권이 374명으로 73.8% 차지해내일 최소 600명대 중후반 나올 듯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5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81명보다 26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600명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700명 선을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전날의 경우 6시 기준 481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682명으로, 6시간 만에 200명 넘게 불어났다. 각 시도의 이날 중간 집계 507명 중 수도권이 374명(73.8%)이고, 비수도권이 133명(26.2%)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89명, 경기 150명, 울산 54명, 인천 35명, 부산 25명, 충북 13명, 경남 10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제주 5명, 대전 3명, 전북·대구·경북·광주·전남 각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일별로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0명→682명을 기록하며 4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 증가 폭이 커지는 흐름이다. 일별 확진자 가운데 대다수는 지역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다. 특히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경기 수원시 소재 요양원에서 전날까지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노래교실 방문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개로 파고다타운-노래교실 관련 확진자는 총 204명으로 늘었다. 또 경기 안양시 소재 종교시설(누적 16명), 화성시 학원(12명), 인천 남동구 군부대(11명) 등 신규 감염 사례에서도 각각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지인·김장모임과 관련해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제천시 요양원 사례에서는 13명이 확진됐다. 울산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총 20명이 감염됐다.수색역 한국철도 직원 확진…일부 열차 운행중지 한편 새마을호나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의 출발 기지인 서울 수색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한국철도(코레일)가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다. 이날 한국철도에 따르면 전날 수색역에서 열차 편성업무를 하는 수송원 1명을 포함해 직원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는 수송사무실 등을 폐쇄하고 수색역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했다. 아울러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장항선 새마을, 무궁화호 등 열차 16편의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일상 공간 속 잡히지 않는 확산세”...코로나19 신규 확진 682명(종합)

    “일상 공간 속 잡히지 않는 확산세”...코로나19 신규 확진 682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수도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의료기관·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음식점, 주점, 노래교실, 시장, 가족·지인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신규 확진 682명...누적 확진 4만98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1일(3만342명) 3만명대로 올라선 뒤 불과 19일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6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2명)보다 16명 줄였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4일 이후 일주일 연속 5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89명이다. 전날(524명)보다 35명 줄어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군포시 한 제조업체와 관련해 2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북 청주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사례에서도 13명이 감염됐다. 이 외에도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노래교실(누적 189명), 성북구 뮤지컬연습장(33명), 중구 소재 시장(21명), 경기 고양시 요양원 1번 사례(39명),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22명), 대전 유성구 주점(63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110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위중증 환자 23명 늘어...사망자 8명 발생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24명)보다 12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4명), 제주(4명), 광주(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251명, 경기 215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503명이다. 8일부터 사흘연속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5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172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727건으로, 전날인 3만1919건보다 7192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76%(2만4727명 중 682명)로, 직전일 2.15%(3만1919명 중 686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22%(327만7947명 중 4만98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그렸답니다, 찍었답니다 백남준이

    그렸답니다, 찍었답니다 백남준이

    텔레비전·비디오 조각 판화 옮긴 연작 오방색과 색동 문양 회화 작품도 눈길 국내서 접하지 못한 희귀작 한 자리에“백남준의 가치 우리가 제대로 알아야”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1932~2006)의 폭넓은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갤러리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서울 종로구 리안갤러리의 ‘NAM JUNE PAIK’(내년 1월 16일까지)과 한남동 BHAK갤러리의 ‘더 히스토리’(오는 19일까지)는 백남준의 독보적인 비디오 설치 작업들과 더불어 회화와 판화 등 그가 남긴 다양한 평면 작품들을 펼쳐 보인다. 리안갤러리에선 구형 텔레비전과 라디오 케이블을 이용한 높이 3m의 비디오 조각 ‘혁명가 가족 로봇’ 시리즈를 판화로 옮긴 ‘진화, 혁명, 결의’(1989) 연작과 올림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판화 ‘올림픽 센테니얼’(1992)을 만날 수 있다. 8점이 한 세트인 ‘진화, 혁명, 결의’에는 마라, 로베스피에르, 당통, 디드로 등 프랑스 혁명과 관련된 인물에 대한 문구가 적혀 있다. ‘올림픽 센테니얼’은 비디오 아트에서 영향받은 모티프들과 한글, 영문, 한자로 적힌 메모로 이뤄진 작품이다.회화 작품들은 오방색과 색동 문양, 텔레비전 화면 조정 배경을 즐겨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무제’(1994)는 오방색 배경 위에 사람 형상이나 눈, 코, 입이 있는 TV모니터를 드로잉했다. 백남준 특유의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유머가 담겨 있다. 평면 작품마다 빠지지 않는 문자는 언어와 이미지의 관계에 대한 그의 남다른 관심을 보여 준다. 회화와 판화 외에 ‘볼타’(1992), ‘다산 정약용’(1997), ‘호랑이는 살아있다’(2000) 등 비디오 조각 작품도 소개된다. BHAK갤러리는 진공관을 연결한 7개 CD에 한자와 그림을 그려 넣은 ‘NJP at 1800 RPMs’(1992),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한 자화상(1993),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만든 석판화 12점 등 총 30여점을 전시했다. 신문이나 영화 포스터를 활용한 콜라주 작품들도 나왔다. 특히 시인 정지용에게서 영감을 받은 비디오 조각 ‘정지용’(1996)과 ‘노스탤지어 이즈 익스텐디드 피드백’(1991)은 그간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희귀작들이다.두 전시는 백남준에 대한 갤러리 대표들의 남다른 애정과 인연이 바탕이 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리안갤러리의 안혜령 대표는 갤러리를 시작하기 전 컬렉터 시절부터 백남준을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꼽았고, 2007년 갤러리 개관 이후 지금까지 3차례 백남준 전시를 열었다. 안 대표는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의 작품이 앤디 워홀이나 구사마 야요이보다 낮게 평가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백남준의 가치를 우리가 먼저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BHAK는 1993년 청담동에서 문을 연 박영덕화랑이 27년 만에 한남동으로 이전하고, 2세 체제로 전환하면서 명칭을 바꿔 최근 개관했다. 이전 기념전인 ‘더 히스토리’는 그동안 갤러리의 역사와 함께한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전시장 2곳 중 지하 한 층을 백남준 작품으로만 채웠다. 박영덕 전 대표가 2000년대 초반까지 십수년간 백남준의 국내 전담 갤러리스트로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덕분이다. 아들인 박종혁 BHAK 대표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을 다시 전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김여정 담화’ 말 아낀 비건, 오늘 대북 메시지 낼 듯

    ‘김여정 담화’ 말 아낀 비건, 오늘 대북 메시지 낼 듯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기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북한 코로나19 방역 관련 발언을 비난하는 담화를 냈지만 한미 양국은 대응을 자제하며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다. 비건 부장관은 9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하기에 앞서 기자들로부터 김 제1부부장 담화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지만 답을 하지 않았다. 외교부 관계자도 “담화 자체에 대해 언급할 내용은 없다”면서도 “강 장관은 북한을 포함한 국제적 방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10일 아산정책연구원 공개 강연에서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본부장과 비건 부장관은 협의에서 “(미국) 정부 이양기 한반도의 안정을 유지하는 방안과 북한과 대화의 모멘텀을 지속하는 방안에 대한 좋은 협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우리의 2년 반 동안 협력은 정상 간 관여를 통해 과거의 예상되는 규범과 행동에서 벗어나 대담하고 새로운 비전을 진전시키고자 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라고 소회를 밝혔다. 양측은 내년 1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 도발 자제 방안과 김 제1부부장 담화 의도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전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지난 3년간 한미 정부가 달성한 성과를 평가하고 현안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 구축을 향한 되돌릴 수 없는 길에 나섰다”면서 “북한도 우리만큼 이를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등을 언급하며 이처럼 다양한 성과들이 차기 미 행정부에서도 잘 이어지도록 비건 부장관에게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비건 부장관은 미 행정부 교체와 관계없이 한미 간 신뢰와 공조는 굳건할 것이며, 한반도 정세 및 동맹 현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비건 부장관은 10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의 조찬, 11일 강 장관과의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2일 출국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텅 빈 탑골공원… 코로나로 끼니마저 위협받는 사회 약자들

    텅 빈 탑골공원… 코로나로 끼니마저 위협받는 사회 약자들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전파되면서 무료급식소 등이 운영을 중단해 사회취약계층의 한 끼 식사도 위협받고 있다. 9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인근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던 사람들이 사용하던 의자들만 빈 채로 늘어서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천주교 주교단 “사형제도는 위헌” 헌재에 호소

    천주교 주교단 “사형제도는 위헌” 헌재에 호소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한국 천주교 주교단 전원이 9일 사형제도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현직 주교단 27명 전원이 서명한 ‘사형제도 위헌 결정 호소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교단은 의견서에서 “사형제도가 강력범죄 억제와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은 헌법재판관님들께서도 잘 알고 계실 것이라 믿는다”며 “그럼에도 강력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사형제도 존치와 사형집행 재개 주장이 늘어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력범죄를 막기 위해 우리 사회는 더욱더 노력을 해야 하지만 극단적인 형벌이 그 대안이 될 수는 결코 없다”고 덧붙였다. 주교단은 “부디 대한민국이 인권 선진국의 큰 걸음을 내딛고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의 사형제도 폐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헌법재판소에서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사형폐지총회’ 영상메시지를 통해 “아무리 최악의 범죄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존엄성은 상실되지 않는다”면서 “그 누구도 고통받고 상처 입은 공동체를 다시 포용할 기회를 박탈당한다거나 죽임을 당할 수는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사폐소위는 지난해 2월 사형제도를 규정한 형법 제41조 1호 등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바 있다. EU 모든 회원국은 사형제도를 폐지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형제도를 폐지하거나 한국처럼 10년 이상 사형을 집행하지 않은 사실상 사형폐지국은 142개국에 이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포토]‘무료급식소 중지 안내’

    [서울포토]‘무료급식소 중지 안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취약계층의 한끼 식사도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9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급식소에 급식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 12. 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신규확진 686명…1차 대유행 이후 역대 2번째 규모(종합)

    신규확진 686명…1차 대유행 이후 역대 2번째 규모(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역대 2번째 규모로 폭증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가 줄면서 잠시 600명 아래로 떨어졌으나 하루 만에 700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증가세는 홀덤펍·시장·마을회관·음식점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데다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주간보호센터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는 데 따른 것이다. 2월 29일 이후 284일만에 최다 수준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6명 늘어 누적 3만 943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94명)보다 92명이나 늘었다. 686명은 대구·경북 중심 ‘1차 대유행’의 정점(2월 29일, 909명) 이후 284일 만에 최다 기록이자 3월 2일과 같은 수치로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한달새 200명대, 300명대, 400명대, 500명대, 600명대를 거쳐 700명 선까지 넘보며 연일 무서운 기세로 치솟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583명→631명→615명→594명→686명 등으로, 400∼6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2일째 계속되고 있다. 지역발생 662명…3월 초 이후 최다 규모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62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66명)보다 무려 96명이 불어나며 3월 2일(684명) 이후 가장 많았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3일 이후 일주일(516명→600명→559명→599명→580명→566명→662명) 연속 5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524명이다. 경기·인천이 최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기록하며 수도권 전체로는 500명 선을 넘었다. 이는 수도권 중심 ‘2차 유행’의 정점(8월 27일, 441명 중 수도권 313명)보다 200명 이상 많은 것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 24명, 부산 20명, 울산 14명, 전북 12명, 대전 10명, 광주 9명, 강원 5명, 충남·경북 4명, 대구 3명, 전남·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다. 주점·시장·식당·노래교실 등 일상감염 지속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홀덤 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주점) 5곳과 관련해 지금까지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의 한 시장에서도 1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종로구의 음식점 ‘파고다타운’ 및 노래교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2명으로 늘었다. 그 밖에 ▲경기 양평군 개군면(누적 57명)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14명) ▲부산 남구 음식점(16명) ▲부산 강서구 환경공단(10명) ▲전북 완주군 자동차 공장(15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100명) 관련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사망자 4명 늘어…위중증 환자도 15명 추가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55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14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28명)보다 4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6명), 경기(4명), 인천(2명), 강원·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70명, 경기 218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536명이다. 전날에 이어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규모 커지면서 검사 대상도 급증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 1919건으로 직전일 1만 1949건보다 1만 9970건 많다. 일상 곳곳에서 감염 규모가 산발적으로 불어나면서 검사 대상도 급증하는 추세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15%(3만 1919명 중 686명)로, 직전일 4.97%(1만 1949명 중 594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21%(325만 3236명 중 3만 9432명)다. 정부, 거리두기 3단계 상향도 검토 정부는 전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각각 일괄 격상했지만 지금의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3단계 상향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

    4·7 재보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처가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 체포 강용석, 조사받고 석방…“문 정권 탄압 본격 시작”

    체포 강용석, 조사받고 석방…“문 정권 탄압 본격 시작”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소장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과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악수를 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8일 조사를 받았다. 강 변호사는 약 8시간여 조사를 받고 이날 오후 7시10분쯤 석방됐다. 8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강 변호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법원에서 이날 오전 영장을 발부 받았고, 강 변호사를 체포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중앙지법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변호인 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필요한 조사를 미친 뒤 검사의 지휘를 받아 석방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러면서 “피의자는 9월 말쯤부터 11월 중순까지 총 4회의 출석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긴급체포됐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사를 나서며 기자들을 만나 “방송 내용이 오보라는 것을 바로 밝혔다”면서 “문재인 정권 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훼손 혐의 자체가 인정됐는지도 의심스러운데, 인정하기 어려운 혐의로 체포영장 발부해서 국회의원에 변호사 출신인 저를 아침부터 잡아서 구금해놓는다고 하면 댓글 달면서 문재인 정권 비판하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체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세연 운영진들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강 변호사의 체포를 항의하며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 3월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인 ‘가세연’에서 천지일보에 났던 8년 전 사진을 공개하며 문 대통령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악수를 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진에서 이들이 이 총 회장이라고 주장한 자는 이 총회장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가세연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홀덤펍·노래교실·마을회관”...전국 곳곳에서 감염 고리 발생(종합)

    “홀덤펍·노래교실·마을회관”...전국 곳곳에서 감염 고리 발생(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감염 전파의 고리가 이어지고 있다. 홀덤펍·노래교실·시장 상가 등...곳곳서 감염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홀덤 펍’과 관련해 지난 1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연이어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현재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방문자는 13명, 종사자는 1명, 방문자 등의 가족이 5명으로 확인됐다. 포커 게임의 한 종류인 ‘홀덤’에서 이름을 딴 홀덤펍은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하는 업소를 말한다. 방역당국은 전날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이태원 일대 홀덤 펍 5곳을 다녀간 방문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음식점이긴 하지만 게임을 하는 장소이기에 체류 시간이 길고 사람 간 간격이 좁을 수밖에 없는 제한점이 있다”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전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장소”라고 설명했다. 서울 중구 소재의 한 시장에서도 새로운 집단발병이 확인돼 총 14명이 감염됐다. 곽 팀장은 “확진자 가운데 12명이 상가 상인인데 남대문시장 상가에서 일하는 상인들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감염경로나 전파 상황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종로구의 음식점 ‘파고다타운’ 및 노래교실 관련 사례에서는 50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62명으로 늘었다. 경기 양평군 개군면에서도 주민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7명이 됐다.수도권 이외 지역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충남 청양군의 한 마을회관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14명이 확진됐다. 또한 부산 남구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종사자와 방문자, 가족 등을 중심으로 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강서구에서는 환경공단을 고리로 총 10명이 확진됐다. 전북 완주군의 한 자동차 공장 사례에서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자가 속출했던 울산 남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0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김해시의 한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도 3명 더 늘어 누적 30명이 됐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해야” 방대본은 최근 매주 40건 안팎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1주일간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총 32건이다. 종류별로는 사업장이 9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과 가족 및 지인 모임이 각 7건 등이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의 경우 그동안 다양한 방역 조치가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권 부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효과 관련 질의에 “검사 확대 등 거리두기와 병합된 추가적인 조치가 취해져야 2.5단계를 유지하면서도 더 확연하게 감소세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위중증 환자는 총 134명이며, 이 가운데 30대 환자도 1명 포함돼 있다. 이 환자는 경기도에서 신고된 환자로, 이달 3일 확진돼 입원 치료를 받던 중 고유량(high flow·많은 유량) 산소요법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0%대로 치솟았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7463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543명으로, 전체의 20.7%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17.8%)보다 2.9%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해당 수치가 20%대를 넘은 것은 지난 9월 29일(20.5%) 이후 70일 만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규 확진 594명…정총리 “‘최악 겨울’ 막을 마지막 기회…집에 머물러달라”(종합)

    신규 확진 594명…정총리 “‘최악 겨울’ 막을 마지막 기회…집에 머물러달라”(종합)

    “수도권, 대유행 진입…누구도 안전하지 않다”이태원 주점, 요양병원 등서 확진자 속출검사 건수 평일 절반인데도 확진 600명 육박丁 “소중한 사람 오래 보려면 비대면 해달라”양성률 4.97% 전날比 상승…사망 3명 늘어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가 방역단계를 상향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국적 대유행으로 인한 ‘최악의 겨울’을 막을 마지막 기회”라며 “필수적인 활동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집에 머물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했지만 확산세가 워낙 거세 단기간에 진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사회 전체 마비되기 전에 잠시 멈추는 인내와 지혜 필요”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특히 대유행 단계로 진입한 수도권은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면서 “우리 경제, 사회 전체가 마비되기 전에 지금 잠시 멈추는 인내와 지혜가 필요하다”고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소중한 사람들을 건강하게 더 오래 볼 수 있도록 이번 연말연시에는 비대면으로 서로의 안부를 전하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내년도 예산 배정계획과 관련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예산집행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적기 집행을 내각에 주문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94명으로 사흘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 전날 검사 건수가 최근 평상시 평일의 절반 수준에 그친데다 지난 주말과 휴일보다 적었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데다 일상 공간은 물론 요양원·요양시설과 같은 취약시설로도 다시 감염의 불씨가 번지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지역발생 닷새째 500명대수도권 385명, 비수도권 18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4명 늘어 누적 3만 87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15명)보다 21명 줄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중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200명대, 300명대, 400명대, 5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연일 급증하고 있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1일째로,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66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80명)보다 14명 줄었지만, 지난 5일부터 나흘 연속(559명→599명→580명→566명) 500명대를 이어갔다.이태원주점·종로음식점 집단감염울산·고양 요양병원서도 확진 속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38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일(356명) 이후 엿새 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이 6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광주·대전·충북 각 10명,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 제주 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용산구 이태원의 ‘홀덤펍’(술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주점) 5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11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12명으로 늘었고, 경기 양평군 개군면에서는 전날까지 주민 48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아울러 울산 남구 요양병원(누적 92명), 경기 고양시 요양원 I(31명), 경기 고양시 요양원 II(18명) 등 취약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해외유입 28명…미국 16명 최다75%가 자가격리 중 확진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35명)보다 7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1명은 경기(11명), 서울·부산(각 2명), 대구·인천·광주·대전·세종·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방글라데시·러시아·미얀마·일본·몽골·베트남·스위스·멕시코·탄자니아·나이지리아·호주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이 16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214명, 경기 157명, 인천 28명 등 수도권이 39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사망자 3명 늘어 총 552명양성률 4.97% 또 올라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55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134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 1949건으로, 휴일이었던 직전일 1만 4509건보다 2560건 적다. 이는 최근 평상시 평일의 절반 수준으로, 지난주 금요일 검사 건수는 2만 3086건이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97%(1만 1949명 중 594명)로, 직전일 4.24%(1만 4509명 중 61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20%(322만1천325명 중 3만 8755명)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6일 연속 200명대” 서울 어제 신규확진 214명 발생

    “6일 연속 200명대” 서울 어제 신규확진 214명 발생

    전날 244명보다 30명 줄어들어 서울시는 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4명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244명보다는 30명 감소했다. 하지만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일과 3일 각각 262명과 295명으로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쓴 뒤 235명→254명→244명→214명으로 엿새째 200명대를 이어갔다. 7일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일요일이었던 6일 진단검사 건수가 7245명으로 금요일(4일)의 9330건보다 2000명가량 줄어든 탓이다. 7일의 확진율, 그 전날 진단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은 3.0%로, 최근 15일간 평균치(2.5%)보다 높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2명을 제외하고 212명이 지역 발생이었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가 22명 늘어 누적 133명이 됐고, 용산구 소재 음식점 등 관련해서도 4명(누적 19명)이 추가됐다. 또 중랑구 실내 체육시설 Ⅱ, 중랑구 병원, 마포구 홈쇼핑회사, 강서구 댄스교습시설, 댄스교습시설 연관 병원, 중구 소재 시장 등 사례에서 3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구로구 소재 보험사, 강남구 어학원Ⅰ 관련 확진자도 2명씩 추가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04명이 됐다. 8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1만 663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530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7029명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