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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종합병원 병원비 건강보험 부담실태 발표 기자회견

    [서울포토]종합병원 병원비 건강보험 부담실태 발표 기자회견

    1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에서 열린 종합병원 병원비 건강보험 부담실태 발표 기자회견에서 경실련 관계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1. 7. 19
  • 서울시 “민주노총 집회 명단 받으면 추적관리”…경찰 “23명 입건”(종합)

    서울시 “민주노총 집회 명단 받으면 추적관리”…경찰 “23명 입건”(종합)

    서울시가 전국민주노동종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최한 대규모 집회의 참석자 명단을 받으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추적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불법집회를 주최한 민주노총 관계자들에 대한 내사에 착수해 20여명을 입건했다. 늑장 대응 지적에 “매일 확진 여부 조사”박유민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민주노총 서울 집회 참석자 명단을 요청한 상태”라며 “이 명단이 서울시로 최종적으로 통보되면 추적, 관리, 검사 등을 적기에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서울시와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개최 금지를 통보하고 집회 예정지인 여의도 일대를 봉쇄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장소를 바꿔 집회를 강행했다. 집회 시작 1시간 전 장소 긴급변경 공지를 한 뒤 당일 오후 2시 종로로 집결했고, 약 2시간 동안 종로 일대를 행진했다. 집회 이후 참가자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참가자 전원에게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17일 내렸다. 대응이 늦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박 통제관은 “집회 참석 확진자가 있는지는 지속해서 질병청에서 민주노총과 함께 모니터링했다”면서 “매일 확진 여부를 조사했고, 확인자가 나옴과 동시에 행정명령을 내렸다. 명단이 오면 즉각 관리·추적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불법집회 주최’ 23명 입건·2명 내사한편 경찰은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 집회와 관련해 “25명에 대해 내사에 착수해 이 중 2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주최자 등을 상대로 계속 출석요구를 하고 있으며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이 본부장을 맡은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전국금속노동조합 김호규 위원장 등 일부 집회 참가자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7·3 집회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김 위원장의 휴대전화를 서울 종로경찰서로 가져가 변호인 등 입회하에 디지털포렌식 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 ‘노동자대회 집회’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압수수색

    경찰 ‘노동자대회 집회’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압수수색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집회 주최자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민주노총 주요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의 김호규 위원장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지난 3일 노동자대회 집회와 관련해서 현재까지 집회시위법,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한 피의자는 23명”이라면서 “양 위원장 등 2명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와 경찰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여 집회 금지를 통지했지만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조합원 8000여명이 참여한 노동자대회 집회를 열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집회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다. 다만 노동자대회 집회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입건된 민주노총 관계자들의 출석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청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것이 아니라 현재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피의자들이) 전반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3일 노동자대회 집회뿐만 아니라 △지난 5월 1일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동 노동자대회 △지난 6월 9일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산업재해 사망자 추모 분향소 △지난 6월 15일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전국택배노동조합 상경집회에 대해서도 집회시위법,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택배노조의 상경집회와 관련하여 지난 7일 양 위원장을 출석 조사한 이후 현재까지 6명(양 위원장 포함)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고 31명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 청탁금지법 비웃는 특권 의식 연줄 문화가 낳은 모럴해저드

    청탁금지법 비웃는 특권 의식 연줄 문화가 낳은 모럴해저드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 사슬을 끊기 위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이 2016년 9월 처음 시행된 뒤 이제 곧 만 5년을 맞는다. 입법 과정에서부터 현실성이 떨어지는 데다 소상공인에게 막대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막상 시행되고 보니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공직자가 아닌 시민들부터 선물을 주고받거나 식사를 할 때 조심하도록 만들었고 우리 사회가 전보다 청렴해졌다는 인식이 국민의 머릿속에 자리잡게 했다.하지만 최근 ‘자칭 수산업자’ 김모(43·구속)씨 사건에서 드러난 전방위 금품 살포 행위를 보면 정작 사회 지도층은 여전히 고급 접대에 젖어 청탁금지법 시행 전의 관행을 잊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다.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접대를 받은 유력 인사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언론과 정계, 기업의 비리와 커넥션을 그린 영화 ‘내부자들’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거미줄 네트워크의 탄생 사건은 김씨가 ‘한몫’ 챙기기 위해 사기를 계획하면서 시작됐다. 김씨는 2016년 사기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중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감방 동기’ 월간지 기자 출신 송모씨에게 접근했다. 재력을 과시해 송씨의 신뢰를 얻은 그는 출소 뒤 송 전 기자의 소개로 김무성 전 의원과 접촉하게 된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형에게 “사업을 해 보라”며 김씨를 소개했다. 이후 날개를 단 김씨는 자신의 무대인 것처럼 여러 거물급 인사들을 만나게 된다. 김 전 의원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에게 김씨를 소개했다. 이후 이 전 위원의 주선으로 홍준표 의원과 식사자리를 갖고 친분을 쌓았으며 홍 의원의 사무실도 드나들었다. 또 송씨는 2018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게 김씨를 소개했다. 박 전 특검은 수사팀에 같이 근무했던 이모 검사와 그를 연결해 줬다. 박 전 특검은 이 검사에게 “아는 동생인데 돈이 많고 망나니다. 잘 케어해라”, “사고 치고 다닐 수 있으니까 형처럼 따듯하게 보살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학계 인사들과도 친분을 쌓았다. 서울 모 사립대 겸임교수를 지낸 송씨는 해당 학교의 교수들에게도 김씨를 소개해 줬다. 김씨는 이렇게 형성된 인맥을 정성 들여 관리했다. 이들과 골프 모임을 다니고 경북 포항 구룡포에 있는 한 고급 풀빌라 펜션을 빌려 수차례 접대했다. 유력 인사들에게는 고급 펜션을, 자신의 직원들에게는 일반 펜션을 잡아 주면서 나름대로 ‘차별화’를 했다. 정치계 인사들과 언론인들에게 과메기와 대게 등 수산물을 선물하고 고급 외제차를 무상 제공했다. 김씨는 이렇게 쌓은 친분을 사기 행각에 이용했다. 오징어 매매 투자를 한다는 명목으로 김 전 의원의 형과 대학 교수 등에게 116억원의 투자금을 챙겨 구속됐다. 그러던 중 김씨의 로비 행각에 대한 제보가 있었고 경찰이 이를 들여다보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안심하고 받으세요”… 응집력 강한 ‘엘리트 집단’ 경각심 없어 유력 인사들이 거미줄처럼 얽힌 부패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지난해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 검사들과 그들의 부인들에게도 금품을 지급했다. 또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016년 3~9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박모 변호사에 대한 수사를 무마해 준 대가로 세 차례에 걸쳐 4000만원을 받은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 대해 재수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처럼 사회 지도층의 견고한 네트워크는 여전히 깨질 줄 모르고 있다.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과정에서는 흔히 금품이 오갈 뿐만 아니라 학연과 지연, 혈연 등 모든 연줄이 총동원된다. 인맥을 통해 서로의 비위를 눈감아 주면서 각자 원하는 것을 어려움 없이 얻는 구조다. 이들은 견고한 인맥을 방패막으로 내세우면서 자신들은 청탁금지법에서 예외가 될 수 있다는 듯한 의식을 버리지 못한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 사회 특유의 ‘연줄 문화’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으면서 뇌물이나 부정부패에 대한 관행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른바 ‘엘리트 집단’ 등 응집력이 강한 집단일수록 문제될 위험이 없을 것이라 여기고 동질성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주고받기’가 성행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이러한 행동이 적발되더라도 죄의식이 부족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게 더 큰 문제다. 이 전 위원은 지난 1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서 ‘여권 공작설’을 제기했다. 이 전 위원의 발언으로 사건은 정치권의 공방으로 번지면서 문제의 본질이 가려지고 있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금품을 주지 않으면 부탁이나 청탁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심리나 사회적 인식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누구나 받는 건데 나만 재수 없이 걸렸다, 정치적으로 상대방이 나를 무고했다’는 생각이 상위 계층으로 갈수록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 속도 내는 경찰… ‘뇌물죄’ 확대 관심 현재 경찰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이들은 김씨를 포함해 총 7명이다. 김씨에게 금품을 받은 인물들은 이 검사와 배모 총경, 엄성섭 TV조선 앵커와 일간지 기자 등 언론인 3명이다. 경찰은 지난주 이 검사를 시작으로 이 전 위원과 배 총경, 엄 앵커를 연이어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이 전 위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김씨로부터 받은 금품의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나머지 의혹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수사도 정식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6일 박 전 특검을 공직자로 볼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발표했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 전 특검은 지난해 12월 김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와 수산물 등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전 특검이 차량을 받은 지 3개월 뒤에야 현금 250만원을 대여비로 김씨에게 돌려준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 검사와 박 전 특검이 받은 금품이 대가성이 입증돼 뇌물죄로 확대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를 담당하게 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부적절한 주고받기 근절하려면… “청탁금지법 처벌 강화 를” 해당 사건을 계기로 비슷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청탁금지법의 처벌 수위가 높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현행 청탁금지법은 언론인과 교사, 공직자 등이 1회 100만원을 초과하거나 한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서울신문이 대법원 판결서 인터넷 열람 시스템을 통해 2016년 9월 법 시행 이후 이 법을 위반한 혐의로만 유죄가 인정된 26건(39명)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34명)의 경우 선고유예를 포함한 벌금형이 선고됐다. 징역형 선고는 5명에 그쳤다. 직업별로는 공무원 17명, 기자 10명, 교직원 7명 등이 처벌받았다. 김 교수는 “청탁금지법의 처벌이 미약하기 때문에 ‘걸려도 힘 쎈 사람 옆에 있으면 잘 넘어갈 수 있다’는 학습효과가 반복되고 있다”며 “네트워크를 이용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를 막기 위해 공적 제도가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이고, 교육 등을 통해 문화적 관행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 법회도 야외 거리두기… 더위 잊는 불심

    법회도 야외 거리두기… 더위 잊는 불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뒤 첫 주말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신자들이 대웅전 앞 야외에서 거리두기를 하며 법회에 참석하고 있다. 조계사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웅전 법당 안에서의 기도를 금지하고 3배만 가능하며 일요법회는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야외에서 진행하는 법회에 대해 별도의 지침을 내리지 않고 있다. 뉴스1
  •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3명 확진… 정부 “전원 검사”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3명 확진… 정부 “전원 검사”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집회에 참여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당시 노동자대회에 참여한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했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질병청은 전날 “지난 3일 노동자대회 이후 지방자치단체 및 민주노총과 함께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 발생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해 왔다”면서 “확진자 3명 모두 지난 3일 집회 참석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당시 노동자대회 참석자들로 하여금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것을 요청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가운데 여러 차례 자제를 요청했던 노동자대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열린 노동자대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8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당시 서울시와 경찰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집회 금지를 통보했지만 민주노총은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민주노총은 “많은 고통을 감내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쓰고 헌신하신 분들과 관심 있게 이를 지켜보는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일반적인 잠복기를 경과하는 시점에서 나온 대회 참가자의 양성 판정 결과를 가지고 마치 지난 3일 대회가 주요 감염원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기에 충분한 발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대본 관계자는 “아직 감염원을 확인하지는 못했다”면서 “집회 이외의 장소에서 공통으로 노출됐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 3명의 코로나19 감염 증상 발생일이 지난 14~16일인 점을 고려할 때 집회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나 최장 잠복기(14일) 범위 이내에 있어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대회에 참여한 조합원 전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19일로 예정된 임시대의원회의는 연기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임시대의원회의에서 오는 10월 총파업 계획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서울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노동자대회와 관련해 집회 참여자 24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내·수사 중이다.
  • 질병청 “집회 감염 가능성 배제 못해” 민주노총 “사실관계 왜곡”(종합)

    질병청 “집회 감염 가능성 배제 못해” 민주노총 “사실관계 왜곡”(종합)

    3일 대규모 집회 참석자 중 3명 확진질병청 “집회 감염 가능성 높진 않아최장 잠복기 고려하면 배제할 순 없어”민주노총 “같은 부서 동료들 확진집회 감염 판단할 근거 전혀 없어” 최근 민주노총의 서울도심 집회 참가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집회를 비롯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노총 측은 사실관계 왜곡과 부당한 비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질병관리청은 18일 민주노총 관련 확진자들에 대해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아직 감염원을 확인하지는 못했다”며 “집회 또는 집회 이외의 공통 폭로(노출)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이후 확진된 환자 3명은 지난 3일 집회에 참석했고, 증상 발생일은 14~16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청은 “집회를 통한 감염 가능성은 증상 발생일을 고려할 때 높지는 않으나 최장 잠복기 즉, 14일 범위 이내에 있어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앞서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당시 서울시와 경찰은 코로나19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집회 금지를 통보하고 집회 예정지였던 여의도 일대를 봉쇄했지만, 민주노총은 장소를 바꿔 집회를 강행했다. 이후 집회 참가자 중 현재까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질병청은 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관계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민주노총 측은 현재 확진자들과 집회 참석 간 명확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당한 비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이날 “질병청은 전날 역학조사 결과 3명이 지난 3일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했다며 집회 참석자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3명의 확진이 집회 참석과 연관이 있는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노조를 비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초 확진자 A는 지난 15일 검사 후 1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와 C는 A와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동료로 점심 식사를 같이한 것이 확인돼 16일 오후 선제적 검사를 받았으며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3명이 지난 3일 집회에 참석한 것은 맞지만, 집회에서 감염이 됐다고 판단할 근거는 전혀 없다”며 “집회에서 감염이 됐다면 잠복기가 2주 가까이 된다는 것인데 기존 조사 연구 결과를 볼 때 이러한 확률은 매우 낮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 3일 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회원 8000명 전원의 형사처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 민주노총 “확진자 3명, 집회서 감염확률 낮아…사실 왜곡”

    민주노총 “확진자 3명, 집회서 감염확률 낮아…사실 왜곡”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18일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집회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낮다”며 사실관계 왜곡과 부당한 비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질병관리청은 전날 역학조사 결과 3명이 7월 3일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했다며 집회 참석자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며 “3명의 확진이 집회 참석과 연관이 있는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노조를 비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초 확진자 A는 지난 15일 검사 후 1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B와 C는 A와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동료로 점심 식사를 같이한 것이 확인돼 16일 오후 선제적 검사를 받았으며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확진자 3명이 7월 3일 집회에 참석한 것은 맞지만, 집회에서 감염이 됐다고 판단할 근거는 전혀 없다”며 “집회에서 감염이 됐다면 잠복기가 2주 가까이 된다는 것인데 기존 조사 연구 결과를 볼 때 이러한 확률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7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집회 참가자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지난 3일 민주노총 서울 도심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회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서울시와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개최 금지를 통보하고 집회 예정지였던 여의도 일대를 봉쇄했지만, 민주노총은 장소를 바꿔 집회를 강행한 바 있다. 한편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7월 3일 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회원 8000명 전원의 형사처벌 촉구하는 탄원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이 단체는 “경찰 처벌이 민주노총 수뇌부에만 그치면 참가자들에 대한 별도의 고발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3명 확진...질병청 “진단검사 행정명령”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3명 확진...질병청 “진단검사 행정명령”

    질병관리청이 지난 3일 진행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 도심집회 참석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은 정은경 질병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 명의로 내려졌으며, 대상은 민주노총 회원 중 당일 집회 참석자들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참고자료를 통해 “7월 3일 노동자 대회 이후 지자체 및 민주노총과 함께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 발생에 대해 지속 감시해 왔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금요일(16일) 지표환자(첫 환자)가 확진된 이후 동료에 대한 검사 결과 오늘 토요일에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3명이 확진됐다”며 “역학조사 결과 3명 모두 7월 3일 민주노총 집회 참석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국노동자대회 참석자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신속한 진단검사에 참여해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방대본은 현재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8000명이 모였다. 이달 초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8일 민주노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방심하지 않고 집회 참가자들 주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 참석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참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바로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오후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소식이 알려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긴급 입장문을 내고 “지난 노동자대회 참석자 전원에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첫 확진... 김 총리 “깊은 유감, 전원 검사”(종합)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첫 확진... 김 총리 “깊은 유감, 전원 검사”(종합)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 도심집회 참석자 가운데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총리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는 한 노조 소속의 50대 여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역학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집회 참석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가운데, 수차례 자제를 요청했던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노동자대회 참석자 전원에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집회 주최 측 추산 약 8000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비정규직 철폐’와 ‘구조조정 중단’, ‘최저임금 인상’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 이후인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 발생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면서도 “집회 참석자 중에 잠복기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8일 민주노총 또한 보도자료를 통해 “방심하지 않고 집회 참가자들 주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집회 참석자에 대한 전수조사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권 장관은 “참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경우 바로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의 집회 날짜를 고려하면) 지금은 잠복기간에 있다”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바로 전수조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 꺾이지 않는 확진자 증가세

    서울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 꺾이지 않는 확진자 증가세

    서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2주째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70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하루 전(14일) 520명보다 50명 많은 것이고, 1주일 전(8일) 503명보다는 67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564명, 해외 유입이 6명이었다. 관악구 사우나(7월) 관련으로 15일 23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52명이 됐다. 다른 집단감염 관련 신규 확진자는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명, 동작구 종교시설(7월) 4명, 은평·노원구 실내체육시설 3명, 종로구 직장(7월 2번째) 2명, 기타 집단감염 19명 등이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선행 확진자 접촉 감염은 279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30명으로, 각각 전체 신규 확진자의 48.9%, 40.4%에 달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300명대를 기록한 뒤 이달부터 6일부터 15일까지 583→550→503→509→509→403→417→638→520→570명을 기록했다. 주말 영향을 받은 이틀간을 제외하고 8일째 500명을 넘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13일 638명으로 지난해 초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을 썼고, 다음날 500명대 초반으로 줄었다가 15일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검사 인원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15일 검사 인원은 7만 9791명으로, 종전 하루 최다인 12일의 7만 8217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하루 검사 인원은 13일 7만 5873명으로 줄었다가 14일 7만7491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연일 불어나고 있다. 15일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서울시가 69.6%, 수도권이 73.6%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19개 남아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의 생활치료센터(19곳 3616병상) 병상 가동률은 67.9%로,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538개다. 서울시는 이날 276병상 규모 생활치료센터 1곳을 추가로 열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김도식 정무부시장의 발언에 대해 “정무부시장의 돌출발언에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려 사과 말씀을 올리겠다”며 “소상공인 희생과 인내가 임계점에 도달한 와중에 정치적 공방까지 일고 있어 더욱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국민의당이 추천한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중앙정부가 방역 실패 책임을 서울시에 떠넘긴다고 주장해 빈축을 샀다.
  • 김용연 서울시의원 “어르신 놀이터는 고령사회 진입한 서울시의 필수과제”

    김용연 서울시의원 “어르신 놀이터는 고령사회 진입한 서울시의 필수과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서울시는 ‘어르신 놀이터’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의 어르신 놀이터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65세 이상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서며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김 의원은 “노인이 겪는 신체건강 악화와 정신적 우울감 해소의 공간으로 기존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등의 격리형 시설 외에 야외 체육시설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하며 “서울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들은 주로 근력과 심폐지구력이 요구되기에 고령화율이 15.8%에 달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시는 노인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어르신들에게는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주장하는 바처럼,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어르신 놀이터가 문을 연 충청남도 공주 미나리공원에는 전용 운동기구들이 설치됐다. 어르신 놀이터가 이미 정착된 유럽에서 제작된 것들로, 근력운동에 집중된 운동기구가 아니라 안전에 초점을 맞춰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는 기구들이다. 종로 지봉골공원의 어린이공원에도 어르신을 위한 특화 운동기구가 7종 설치됐다. 종로구는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시설 이용을 돕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중구 다산동에 위치한 충현어린이공원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시설이 설치됐으며, 그 덕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김 의원은 “몇몇 지역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수치고 싶다. 하지만 더 나아가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어르신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는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 구상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하며,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은 미래과제가 아니라 당면과제이며, 서울시는 노인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봉제업계 생태계·경쟁력 육성”

    이승로 성북구청장 “봉제업계 생태계·경쟁력 육성”

    “도심 내 전통 제조업을 이끌어 온 봉제업체가 도시 외곽으로 이탈하지 않고 튼튼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울시 동북권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협의회) 5대 회장인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15일 “동북권 9개 자치구, 서울시, 외부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봉제업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말 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4대 회장에 이어 5대 회장으로 연임 선출됐다. 2017년 결성된 협의회는 패션·봉제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봉제업체가 밀집돼 있는 9개 자치구(성북구·종로구·중구·성동구·광진구·동대문구·중랑구·강북구·도봉구)가 활동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5대 협의회의 핵심 역할로 봉제업이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고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꼽았다. 이 구청장은 “봉제업 근로 환경을 개선해 고용을 안정화하고 건강한 일자리를 창출해야 봉제 산업을 유지하고 또 발전시킬 수 있다”며 “다른 주체들과 협력해 관련 예산을 확대·편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의 툰베리들] “다음 대통령, 기후위기 대응할 후보 뽑아야” 기후 정치 앞장 선 청소년들

    [한국의 툰베리들] “다음 대통령, 기후위기 대응할 후보 뽑아야” 기후 정치 앞장 선 청소년들

    피켓시위로 시작해 채식 급식 등 끌어내다큐 개봉 후 툰베리와 화상 응원·지지 케이팝 팬덤 연결하는 연대 활동도 계획 “정부·靑관계자 만나도 밖에서 하란 말만결정권자 먼저 바뀌어야 기득권도 변화약자 먼저 위협… 자신의 문제로 느껴야”“왜 시위를 하고 있니? 학교에 가야지.” 2018년 8월 스웨덴 의회 앞.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는 열다섯 살 그레타 툰베리에게 어른들은 이런 말을 던졌다. 환경에 무심한 기성세대의 단면이다. 그러나 곧 이 청소년으로 인해 세상은 변화했다. 그해 12월 270여개 도시에서 2만여명이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에 동참하면서 툰베리의 환경운동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한국에도 행동하는 젊은 환경지킴이들이 있다. 환경 문제로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를 우려한 이들은, 변화를 일으켜 보려고 일상에서 주변으로, 정치권으로 역할을 확장해 가고 있다. 창간 117년을 맞은 서울신문은 환경 위기에서 벗어난 100년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들의 활약을 조명해 봤다. 3년 전 자발적인 모임으로 ‘청소년기후행동’(청기행)은 환경 문제에 대해 팔짱만 낀 어른들에게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레타 툰베리’(I am Greta)를 계기로 그레타 툰베리를 화상으로 만나 응원과 연대를 나눴고, 툰베리가 청기행의 활동에 대한 지지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청기행 사무실에서 만난 김서경·윤현정 활동가는 “그레타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툰베리는 분명 세계적 환경 아이콘이지만, 권력자와 정책 결정권자들의 실천이 없으면 실제 탄소배출 감축으로 연결되긴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기후대응 시간 7년도 안 남아… 정치 의제로툰베리의 결석 시위가 시작된 2018년 여름은 스웨덴에서 200여년 만에 가장 더웠던 해다. 큰 규모의 산불도 발생했다. 위기는 툰베리를 투사로 만들었다. 당시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툰베리가 피켓을 들었듯, 청기행도 9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은 6년 7개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6년”을 앞두고 청소년들은 ‘모두의 기후정치’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후 의제를 정치 안으로 포함시키는 게 목표다. 윤 활동가는 “차기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공감하지 못하는 인물이라면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없다”고 절박하게 말했다. 현실은 시급한데 대선 후보들의 출마 선언에 기후 위기는 보이지 않는다. 21대 총선에서도 몇몇 정당이 공약에 ‘기후 위기’ 키워드를 담았지만 주요 의제로는 다루지 않았다. 김 활동가는 “부동산, 경제 성장 같은 주제만 거론될 뿐 기후 위기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대통령이 탄소중립을 선언하지만 구체적인 이행 계획은 없다”고 비판했다. ●태풍 뒤 생활 마비 “내 삶의 문제구나 느껴”청기행은 활동 이후 환경부, 교육부, 교육청, 청와대 비서관 등 다양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다. 그러나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됐고, 변화는 더뎠다. “자랑스럽다, 기특하다 칭찬하면서도 밖에서 열심히 해달래요. 내부는 바뀌기 어렵다고요. 결정권자가 가장 먼저 바뀌고 행동해야 변화가 일어나는 것 아닌가요.”(김 활동가) 정치권의 이러한 대응에 대해 윤 활동가는 “자신의 문제, 자신의 위기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기후 위기는 사회 경제적 약자를 먼저 파고들어요. 기득권이 기후 위기를 체감할 때가 되면, 이미 평범한 사람들의 생존은 위협을 받고 있을 겁니다.” 이들이 기후 위기를 내 삶의 문제로 받아들인 계기 중 하나는 일상 속 기후 재난이었다. 울산에서 살던 윤 활동가는 지난해 여름 강한 태풍으로 생활 마비를 경험했다. 사상 최장의 장마와 태풍으로 학교가 문을 닫았다. 집에서 원전까지는 고작 30㎞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파고를 높이는 기후 위기가 삶을 덮칠 수 있다는 것을 느낀 이후, 친구들과 박스를 주워다 피켓을 만들고 결석 시위로 어른들의 행동을 촉구했다. 현재 청기행의 회원은 전국 150여명, 활동가도 32명이 됐다. 상근활동가인 두 사람은 주 5일 사무실에서 자료를 조사하고, 홍보하고, 활동을 위한 회의에 매진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이끌어낸 변화는 작지 않다. “국회에서 탄소중립과 관련된 법안이 발의됐고 금융기관에서 탈석탄 선언을 했으며, 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난 이후에는 채식 급식이 도입됐다”고 두 사람은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울산, 서울, 전북, 인천 등에서 채식 선택 급식제나 채식의 날을 운영 중이다. 공장식 축산업이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중요한 변화다. ●일방적 생각 전달 아닌 재밌는 방식 찾을 것글로벌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동할 방법도 떠올리고 있다. 그중 하나는 케이팝 팬덤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16개 케이팝 팬클럽이 자국에서 발생한 홍수와 지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조성한 게 아이디어의 시작이다. “일방적으로 지식이나 생각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 ‘덕질’처럼 숨쉬듯,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겁니다.”(김 활동가)
  • “어? 어르신이 휴대전화 안 쓰시네…” 종로, 바로 달려갑니다

    “어? 어르신이 휴대전화 안 쓰시네…” 종로, 바로 달려갑니다

    서울 종로구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서울 살피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급증하고 있는 어르신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비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의 앱을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동 복지플래너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휴대폰에 앱을 설치한다. 대상자가 지정한 시간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보호자 또는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위험신호 문자가 전송된다. 보호자 및 담당자는 전화, 방문 등의 긴급 출동 조치를 한다. 또 상황에 따라 소방서, 경찰서 등과 협력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대상은 안전 확인이 수시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홀몸 어르신, 중장년 등 주민 402명이다. 특히 쪽방, 고시원, 여관 등에서 생활하는 50~60대 이상 1인 가구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러 구는 지난달 고독사 예방 안내문 ‘함께 사는 세상’을 제작하고 편의점, 고시원, 여관,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나눠줬다. 안내문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기 위한 체크리스트 12가지 항목이 소개됐다. 우편함이나 집앞에 전단지, 홍보물, 우편물이 쌓여있다거나 밖에 나오지 않고 배달음식 등으로 식사를 해결한다는 항목이 담겼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고독사 없는 구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실련 “SH, 바가지 분양 즉각 중단하라”

    경실련 “SH, 바가지 분양 즉각 중단하라”

    13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공공주택 자산 현황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위험한 외출… 훈훈한 마스크 손길

    위험한 외출… 훈훈한 마스크 손길

    13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거리에 앉아 있는 할머니에게 새 마스크를 건네고 있다. 할머니의 손에는 또 다른 시민이 건넨 마스크가 쥐어져 있다.
  • 위험한 외출… 훈훈한 마스크 손길

    위험한 외출… 훈훈한 마스크 손길

    13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거리에 앉아 있는 할머니에게 새 마스크를 건네고 있다. 할머니의 손에는 또 다른 시민이 건넨 마스크가 쥐어져 있다.
  • [서울포토]SH공사 공공주택 자산현황 분석 발표 기자회견

    [서울포토]SH공사 공공주택 자산현황 분석 발표 기자회견

    1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에서 SH공사 공공주택 자산현황 분석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1. 7. 13
  • [포토] 日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에 초치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

    [포토] 日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에 초치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가 13일 일본 정부의 방위백서 관련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2021.7.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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