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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서울시, 악취방지 은행열매 채취

    [포토] 서울시, 악취방지 은행열매 채취

    16일 종로구 세종로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악취를 줄이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하고 있다. 시는 9월 중순부터 떨어지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 민원이 빈발해 15일부터 열매를 조기 채취하고 있다. 수확한 열매는 중금속 검사 후 경로당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한다. 연합뉴스
  • 이준석, ‘종로 출마설’ 일축 “상계동에 그렇게 투자했는데...”

    이준석, ‘종로 출마설’ 일축 “상계동에 그렇게 투자했는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서울 종로구 출마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 대표는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16일 이 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종로 출마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제가 상계동에서 그렇게 투자를 했는데 제가 종로에 가겠나”라고 답했다. 이는 세 차례 낙선한 노원병에 계속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종로에 나오고 싶어하는 사람 많다. 희한한 사람들 나온다고 할 것”이라며 “제가 안 나가도 충분히 러닝메이트적 성격의 종로 후보는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고발사주 의혹’에 박지원 국정원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박 원장 입장에서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이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배가 너무 많이 떨어졌다”며 “이쯤 되면 까마귀도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박 원장과 제보자 조성은씨가) 만났다고 하는 8월 11일 전후로 해서 텔레그램 대화가 캡처된 흔적이 있다고 하면, 이런 중차대한 일을 앞두고 본인의 정치 멘토 또는 원로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문의하는 의도가 있지 않았겠느냐 그 정도는 자연스러운 추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보기관 수장이 사실 의심 살만한 상황이 되면 대선 관리나 이런 데 있어서 야당 입장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는 걸 박 원장도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포토]‘코로나19 상가임대료 대책 마련하라’

    [서울포토]‘코로나19 상가임대료 대책 마련하라’

    16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코로나19 중소상인·자영업자 대책 마련 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열렸다. 참석자들이 집합금지·제한·피해업종 추가 긴급재정지원, 상가임대료 대책 마련, 강제퇴거 금지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1. 9. 16
  • 몸으로 그린 풍경, 線으로 잇는 예술

    몸으로 그린 풍경, 線으로 잇는 예술

    캔버스를 옆에 놓고 붓을 쥔 오른손을 위에서 아래로 힘껏 뻗어 선을 긋는다. 팔 움직임을 따라 곡선의 궤적이 쌓인다. 이번엔 몸을 반대로 돌려 왼손을 똑같이 휘두른다. 두 개의 반원이 만나니 영락없는 하트 모양이다. 그러나 작품의 주인은 “하트를 그린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저 팔이 닿는 데까지 붓질을 했을 뿐이다. 작가의 의도야 어떻든 일명 ‘하트’로 불리는 연작은 최근 수년 사이 미술시장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은 1976년부터 신체를 활용한 회화 연작 ‘바디스케이프’(Bodyscape)를 선보여 왔다. 키와 팔다리의 길이 등 자신이 지닌 몸의 한계만큼만 움직이거나 혹은 일부러 신체의 가용 범위를 제한한 상태에서 수행하듯 반복적으로 선을 그리는 행위를 반세기 가까이 꾸준히 지속해 온 것이다. 몸으로 그린 풍경은 천사의 날개처럼 보이기도 하고, 화면을 가득 채운 무지개 같기도 하다.그가 고안한 신체 드로잉의 방법론은 아홉 개에 이른다. 화면 뒤에서 팔을 앞쪽으로 뻗어 팔 길이만큼 선을 긋거나 화면을 등진 채 양팔을 움직여 곡선을 그리는가 하면 손목과 팔꿈치를 부목으로 고정한 채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선을 완성하기도 한다. 작품 제목에 붙은 암호 같은 숫자는 연작을 처음 공개한 해인 ‘76’과 방법론을 구분하는 번호, 제작 연도를 의미한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갤러리현대 신관에서 열리는 동명의 개인전에서 작가는 아홉 개 방법론으로 제작한 신작 회화 34점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지난 8일 전시장에서 만난 이건용은 자신의 작업에 대해 “의식이 지시하는 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신체가 평면을 지각해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에 설치된 작가의 제작 과정 영상을 보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1960년대 말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 조형학회(ST) 등에서 활동하며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미술을 시도했던 그는 1973년 파리비엔날레 참가를 계기로 몸을 예술의 매체로 쓰는 행위예술에 매료됐다. ‘달팽이 걸음’, ‘장소의 논리’ 등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바디스케이프’는 ‘미술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오랜 철학적 사유에서 비롯됐다. 이건용은 “홍익대 서양화과 입학시험을 볼 때 아폴로 석고상의 얼굴 대신 뒤통수를 그렸더니 당시 김환기 미대 학장이 깜짝 놀라더라”면서 “미술 밖에서 미술을 봤고, 회화 밖에서 회화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회화는 형태가 아니라 색이 번지고 섞이는 현상”이며, “신체와 재료, 평면이 만나는 행위”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리기의 방법을 신체 범위로 제한한 시도는 1970년대 군사정권의 통제에 대한 저항의식과도 맥이 닿아 있다. 작가는 “현대미술이 자기중심적으로 나가면서 대중과의 소통이 단절되는 시기가 있었다”면서 “내 작품은 작업 과정이 투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누구나 그릴 수 있다”며 웃었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 우주의 근원을 담다… 따스한 모성을 품다

    우주의 근원을 담다… 따스한 모성을 품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양순열 작가의 개인전 ‘현현’(玄玄)이 서울 종로구 서촌 인디프레스갤러리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우주의 블랙홀처럼 검게 칠한 캔버스에 추상적인 조형 언어와 유기적인 오브제들을 더해 입체적인 세계를 연출한 회화 연작 ‘현현’ 16점과 모성을 상징하는 조각 ‘대모신(大母神)-오똑이’ 3점을 만날 수 있다. 현(玄)은 흑(黑)과 달리 단순한 검은색이 아니다. 작가는 “깊고 넓은 우주의 근원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검은 바탕에 그려진 원형의 선들은 어둠 저 너머에 있을 밝은 빛을 암시한다. 그 때문에 짙은 색조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느낌은 경쾌하다. 윤재갑 큐레이터는 “2차원 평면에 결코 그릴 수 없는 것을 그리고 있다”면서 “끝없이 펼쳐진 우주를 향해 의식의 전부를 열어놓고 있는 허블 망원경 같은 작가”라고 평했다. 단순하고 절제된 형태의 ‘대모신-오똑이’는 모든 존재를 품는 범우주적 모성을 대변한다. 알록달록한 색채로 표현된 조형물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처럼 어떤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을 닮았다. 작가는 “동양적 화엄의 세계와도 같은 범우주적 모성의 회복을 통해 시대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인간과 자연 사이 영적 교감의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지난해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가나화랑, 학고재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미국 뉴욕과 유럽 등 해외에서도 전시를 열었다.
  • 의원직 사퇴 관철시킨 이낙연 승부수… 호남 경선 판 ‘요동’치나

    의원직 사퇴 관철시킨 이낙연 승부수… 호남 경선 판 ‘요동’치나

    李 전 대표 “저를 던져서 정권 재창출 결심”전북도의회 현장 의원단 회의 지지 호소“호남이 본선에서 이길 후보 만들어 달라” 李지사도 3박4일 호남 방문해 표심 잡기선관위, 정세균 전 총리 얻은 표 무효 처리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국회의원직 사퇴를 관철시키면서 추석 연휴 이후 호남권 경선에서 정치적 승부수로 펼친 ‘배수의 진’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의원직 사퇴는 지난 8일 전격 사퇴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전 대표 사직안을 투표에 부쳐 총투표수 209표 중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전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는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대선 경선에 임하는 이 전 대표의 결연한 의지와 충정을 존중해 의원직 사퇴서를 금일 본회의에서 상정·처리하는 데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도 “각자 판단에 따라 자유투표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신상발언에서 “꽤 오랜 고민이 있었다. 결론은 저를 던지자는 것이었다”며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의 책임 앞에 제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것을 던지기로 결심했다”고 사직안 처리를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동료 의원과 서울 종로구민, 보좌진에게 사과의 이야기를 전하다 목이 메는 듯 울컥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사직안 통과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 모든 생애, 그리고 살아오는 과정에서 가진 충정, 그 모든 것을 말씀드리고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호남권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 전 대표는 권리당원 7만 5000여명인 전북 표심이 정세균 전 총리 사퇴 후 유동성을 키울 것이란 전망을 하면서 호남권 승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현장 의원단 회의를 갖고 전북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 회의에는 설훈 선거대책위원장, 박광온 총괄본부장, 이개호 조직총괄본부장 등 당내 국회의원 20여명과 ‘신복지 전북 포럼’ 수석 상임대표인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전 대표는 경선 후보 사퇴를 결정한 전북 출신 정 전 총리와의 25년 인연을 강조하는 한편 할머니, 어머니, 아내가 태어나고 자랐다며 전북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당내 경선이 봄바람이라면 본선은 겨울바람”이라며 “추석 전후 경선에서 호남이 본선에서 이길 후보를 만들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지사도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호남 방문 일정에 나서는 한편 국회의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캠프 의원단도 17일 광주에 총집결해 ‘호남 표심 잡기’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당 선관위는 이날 정 전 총리가 얻은 2만 3731표(4.27%)를 전부 무효 처리하기로 결정하면서 각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조정돼 이 지사의 본선 직행 가능성이 소폭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발언 도중 ‘울컥’…이낙연 사직안, 국회 본회의서 가결(종합)

    발언 도중 ‘울컥’…이낙연 사직안, 국회 본회의서 가결(종합)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직안이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전 대표가 지난 8일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며 전격 사퇴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전 대표 사직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총 투표수 209표 중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통과시켰다. 의원직 사직 안건은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재적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해야 의결)로 처리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초 경선 후유증 등을 이유로 만류했으나, 이 전 대표의 뜻이 워낙 확고해 처리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박병석 국회의장도 이 전 대표의 뜻을 받아들여 사직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 역시 특별히 반대하지 않으면서 사직안은 본회의에서 가결 정족수를 넘겼다. 이 전 대표는 표결에 앞서 신상 발언을 통해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의 책임 앞에 제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것을 던지기로 했다”며 “결심을 의원들께서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동료의 사직을 처리해야 하는 고뇌를 의원 여러분께 안겨드려 송구스럽다. 누구보다 서울 종로구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좌진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 (중도에서 사퇴해) 여러분의 삶을 흔들어놓았다”고 토로할 땐 목소리가 떨리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사직안이 가결된 후, 신상 발언 도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더 이상의 설명을 붙이면 이상하다”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지역구였던 종로구 주민들을 향한 소회로는 “종로 지역위원회에 가서 수십 명의 간부들에게 생각을 설명해 드렸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받아들여 줬다”고 밝혔다. 이번에 꺼내든 ‘사퇴 카드’는 다가오는 25∼26일 호남 경선을 앞두고 배수진을 친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추석 연휴를 거쳐 지지층을 공고히 결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전 대표는 “살아오는 과정에서 가진 충정, 그 모든 것을 말씀드리고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의 의원직 사직에 따라 공석이 된 서울 종로구 지역구는 내년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 이낙연, 의원직 사퇴…“정권 재창출 위해 저를 던지겠다”

    이낙연, 의원직 사퇴…“정권 재창출 위해 저를 던지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국회의원직 사퇴를 관철시키면서 추석 연휴 이후 호남권 경선에서 정치적 승부수로 펼친 ‘배수의 진’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의원직 사퇴는 지난 8일 전격 사퇴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전 대표 사직안을 투표에 부쳐 총투표수 209표 중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전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는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대선 경선에 임하는 이 전 대표의 결연한 의지와 충정을 존중해 의원직 사퇴서를 금일 본회의에서 상정·처리하는 데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도 “각자 판단에 따라 자유투표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신상발언에서 “꽤 오랜 고민이 있었다. 결론은 저를 던지자는 것이었다”며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의 책임 앞에 제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것을 던지기로 결심했다”고 사직안 처리를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동료 의원과 서울 종로구민, 보좌진에게 사과의 이야기를 전하다 목이 메는 듯 울컥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사직안 통과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 모든 생애, 그리고 살아오는 과정에서 가진 충정, 그 모든 것을 말씀드리고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호남권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이재명 경기지사와 이 전 대표는 권리당원 7만 5000여명인 전북 표심이 정세균 전 총리 사퇴 후 유동성을 키울 것이란 전망을 하면서 호남권 승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현장 의원단 회의를 갖고 전북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 회의에는 설훈 선거대책위원장, 박광온 총괄본부장, 이개호 조직총괄본부장 등 당내 국회의원 20여명과 ‘신복지 전북 포럼’ 수석 상임대표인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전 대표는 경선 후보 사퇴를 결정한 전북 출신 정 전 총리와의 25년 인연을 강조하는 한편 할머니, 어머니, 아내가 태어나고 자란 전북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당내 경선이 봄바람이라면 본선은 겨울바람”이라며 “추석 전후 경선에서 호남이 본선에서 이길 후보를 만들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지사도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호남 방문 일정에 나서는 한편 국회의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캠프 의원단도 17일 광주에 총집결해 ‘호남 표심 잡기’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당 선관위는 이날 정 전 총리가 얻은 2만 3731표(4.27%)를 전부 무효 처리하기로 결정하면서 각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조정돼 이 지사의 본선 직행 가능성이 소폭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모든 것 던져 정권 재창출” 이낙연 사직안, 본회의 가결

    “모든 것 던져 정권 재창출” 이낙연 사직안, 본회의 가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직안이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지난 8일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의 책임 앞에 가장 중요한 것을 던지기로 결심했다”고 선언하며 전격 사퇴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전 대표 사직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총 투표수 209표 중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통과시켰다. 의원직 사직 안건은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재적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해야 의결)로 처리된다. 이 후보의 의원직 사직에 따라 공석이 된 서울 종로구 지역구는 내년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 [서울포토]‘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자산현황 분석발표’ 기자회견

    [서울포토]‘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자산현황 분석발표’ 기자회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회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자산현황 분석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주택 자산의 제대로 된 평가와 적극적인 공공주택 확대방안 제시를 촉구하고 있다. 2021.9.15
  • [서울포토]정의용-왕이, 한-중 외교장관회담

    [서울포토]정의용-왕이, 한-중 외교장관회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1. 9. 15
  • [서울포토] 한중 외교장관 회담 시작

    [서울포토] 한중 외교장관 회담 시작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1. 9. 15
  • ‘5조 청구’ 론스타 분쟁 9년째…법무부 “언제든 선고 가능성”

    ‘5조 청구’ 론스타 분쟁 9년째…법무부 “언제든 선고 가능성”

    정부가 9년째 진행 중인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소송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고 대응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론스타와 한국 정부 간 천문학적 규모의 국제소송이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법무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당국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투자분쟁절차(ISDS) 대응 현황 브리핑을 열고 “언제든 최종 판정이 선고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후속 대응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ISDS는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유치국의 조치로 손해를 입은 경우 국제중재기관에 중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론스타는 2012년 한국 정부가 외환은행 매각 승인을 지연해 손해를 봤다며 5조 5000억원을 청구하는 중재신청서를 국제투자분쟁해결기구(ICSID)에 제출했다. 이에 정부와 론스타 양측은 2015년까지 증거자료 1546건, 증인·전문가 진술서 95건 등을 제출하며 서면 공방을 벌였다. 이후 4차례 심리기일을 진행해 2016년 6월 심리가 종결됐다. 그러나 최종 중재 판정을 앞두고 지난해 3월 기존 의장중재인이 사임해 절차가 정지됐고, 리엄 이안 비니 전 캐나다 대법관이 새 의장중재인으로 선임되면서 같은 해 10월 화상회의 방식의 질의응답 기일이 진행됐다. 론스타 측은 한국 정부가 외환은행 매각 승인을 부당하게 지연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하나금융과 공모해 외환은행 매각 가격이 부당하게 인하되도록 론스타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법에 규정된 매각 승인 심사기간이 권고에 불과하고 서류 보완기간을 고려하면 기간을 초과한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당시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라 연기는 정당한 조치라고 맞섰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된 ISDS 사건은 총 9건으로 론스타, 엘리엇, 메이슨 사건 등 6건이 진행 중이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한국 정부가 부당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청구한 8000억원대 손해배상 사건의 경우 현재 서면 공방과 문서 제출 절차가 완료돼 오는 11월 15일부터 심리기일이 진행된다. 반면 한국 투자자가 외국을 상대로 국제투자분쟁을 제기한 경우는 모두 8건으로 파악됐다.
  •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1554명...내일 1900명대 예상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1554명...내일 1900명대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1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1554명어제보다 350명 많아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54명으로, 전날(1204명)보다 350명 많게 집계됐다. 이는 주말 및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보통 주 초반까지는 주말·휴일 영향으로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주 중반인 수요일(발표일 기준)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인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231명(79.2%), 비수도권이 323명(20.8%)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43명, 서울 539명, 인천 149명, 충남 68명, 부산 41명, 충북 32명, 경남 28명, 대구 26명, 광주 24명, 울산·대전·강원·경북 각 22명, 전북·제주 각 6명, 전남 4명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이보다 늘어 1900명대, 많으면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70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 이어져직장·유치원·학원 등 집단감염 잇따라지난 7월 초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7월 7일(1212명) 이후 70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15일로 71일째가 된다. 최근 일주일(8~14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2048명→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1497명으로 하루 평균 1791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757명 수준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종로구의 한 직장(6번째 사례)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대문구의 또 다른 직장(8번째 사례)에서도 지금까지 총 1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안산시 영어학원과 관련해서는 총 17명, 부천시 어린이집(2번째 사례)과 관련해서는 총 14명이 각각 확진됐다. 부산 북구의 한 유치원과 부산 진구 소재 중학교에서 각각 8명,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 남구의 유흥주점에서는 지난달 31일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 지인·가족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 ‘마성의 미성’ 테너 존노 “클래식으로 가는 징검다리 되고파”

    ‘마성의 미성’ 테너 존노 “클래식으로 가는 징검다리 되고파”

    섬세하고 따뜻한 미성으로 두터운 사랑을 받는 테너 존노가 오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 첫 리사이틀을 연다. JTBC ‘팬텀싱어3’ 준우승팀인 그룹 라비던스로, 솔로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팬들과 온전히 그만의 노래를 나누는 무대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정말 꿈같은 일”이라며 들떠 있었다. “2015년 요나스 카우프만 내한공연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봤는데 정말 멋있었다”며 “‘나도 저기서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도 감히 하지 못했던 꿈의 무대”라고 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 수석 졸업, 줄리아드 및 예일대 음대 석사학위 등 그의 ‘스펙’에 비하면 지나친 겸손 같았지만, 미국에 있는 동안 “한국에서 내 이름을 알릴 수는 있을까”라는 고민이 컸다고 한다. 최근 워너 클래식을 통해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의 이름 ‘NSQG’는 존노의 음악 철학을 그대로 담는다. ‘고귀하며 간단하고(Noble Simplicity), 고요하며 웅장한(Quiet Grandeur)’.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넘나들며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까지 다채로운 흐름을 그의 목소리로 엮었다. 리사이틀에서도 앨범 수록곡인 헨델의 오라토리오 ‘예프타’ 중 ‘천사여, 그 아이를 하늘에 있게 하라’를 비롯해 모차르트 ‘마술피리’,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속 아리아들과 토스티 ‘이상’, 슈트라우스의 ‘내일’ ‘내 안에 사랑을 담아’,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가곡을 부른다. ‘내 안에 사랑을 담아’는 2018년 카네기홀에서 메조소프라노 마릴린 혼에게 마스터 클래스를 받은 곡이다. 당시 영상이 팬들 덕분에 조회수가 급격히 올라 ‘역주행’으로 카네기홀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 존노는 “인생에 한 번일지도 모르는 특별한 무대지만 저를 뽐내기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너무 보여 주려는 욕심이 들어가면 오히려 거부감이 생기고, 음악에 푹 빠져 위로와 힐링이 될 때 그 감정들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했다. “저를 아는 분들 중엔 클래식을 잘 모르는 분들도 많아요. 그간 바로크와 모차르트가 제 전문 분야였다면 조금 더 넓혀서 팬 분들을 클래식으로 이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요. 저는 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니라 저를 먼저 알린 다음 각 분야 대가들로 연결해 주는 역할이죠.” “찬양을 하고 싶어 노래를 시작했다”는 그는 이달부터 신학교도 새로 다닌다. “몇 년 사이 얻게 된 큰 인기나 무대를 두고 ‘내가 한 게 아니다’라고 생각한다”는 마음에는 신앙심도 있지만 무엇보다 감사함이 크다고 했다. 어떤 레퍼토리든 소화할 수 있는 것도 “그저 주어진 노래마다 최선을 다한다”는 이유가 담겼다. 존노는 “앞으로도 어디서든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노래를 하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굳은 바람을 전했다.
  • [오늘의 서울 톡]

    동대문, 소상공인 간판 제작 비용 지원 동대문구가 소상공인의 옥외광고물(간판) 제작·설치비용을 지원하는 ‘2021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개 사업체당 간판 제작·설치 비용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간판의 제작과 설치는 동대문구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에 의뢰해야하며 지원금을 초과하는 추가 비용과 부가가치세는 광고주가 부담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동대문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동대문구청 건설관리과 건설행정팀에 방문하면 된다. 종로, 개발행위허가 업무편람 제작 종로구가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과 업무관계자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발행위허가 업무편람’을 제작하고 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개발행위허가는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토관리의 지속가능성과 토지에 대한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는 제도다. 업무편람은 관련 업무 인허가 절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신청할 때 참고가 될 수 있는 자료도 포함됐다. 건축물의 층고와 지하층 산정기준, 건축물 높이 산정방식에 대해 도식화해 수록했다. 개발행위허가(토지의 형질변경) 연도별 처리현황 등과 함께 사고지 지정일자, 위치, 면적도 담았다. 성북, ‘랜선 슈퍼맨 놀이터’ 진행 성북구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3~7세 아동과 아빠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성북 랜선 슈퍼맨 놀이터’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집 안에 머무는 아이들이 실내에서 아빠와 함께 과자탑 만들기, 집에서 하는 올림픽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이달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어 다음 달 15일에는 올바른 훈육법을 알려주는 ‘랜선 슈퍼맨 육아톡톡 콘서트’도 열린다. 중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총회 중구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총회를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총회는 각 동별로 추진 경과 보고,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분과별 활동 및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주민참여예산은 2019년 중구가 구청업무 77개와 예산안 편성권을 동주민센터로 이관하며 전국 최초로 신설한 동정부 사업의 핵심이다.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으로 138억원을 편성했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로 선정된 사업은 내년 예싼안에 반영돼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이 결정된다. 은평, 온택트 어린이 동요 대회 개최 은평구는 은평구 아동위원협의회와 함께 지역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2회 은평구 온택트 어린이 동요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대회는 14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접수받아 11월 13일 개최된다. 대회는 당일 오후 2시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지역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1~2학년, 3~4학년, 5~6학년 부문으로 나눠 지원 가능하다. 특수학교 재학생 등은 특별부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 동요 1절은 독창이나 4인 이내 중창으로 노래해 영상을 촬영해야 한다.
  • 한·호주 2+2회의 “안보협력 강화”… 쿼드 언급 없었다

    한·호주 2+2회의 “안보협력 강화”… 쿼드 언급 없었다

    역내 대표 중견국가이자 미중 사이에 낀 한국과 호주의 외교·국방장관이 2+2회의를 열고 안정적 역내 안보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한 전날 열려 시선이 집중됐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은 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머리스 페인 외교장관, 피터 더턴 국방장관과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열었다. 호주 측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도전에 양국이 함께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회의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 주도 기밀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스 가입’과 관련해 “여러 가지 검토를 요구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페인 호주 외교장관은 ‘쿼드’ 확대와 관련, “논의의 여지가 있다”면서 “역내에서 2+2 회의를 통해 효율적으로 역내 이슈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호주 외교·국방장관을 접견하면서 “한국과 호주가 대미·대중 관계를 잘 이끌어 가야 하는 유사한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전략적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다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접견에서 ‘쿼드’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 데뷔 리사이틀 갖는 존노 “클래식으로 잇는 징검다리 되고 싶어요”

    데뷔 리사이틀 갖는 존노 “클래식으로 잇는 징검다리 되고 싶어요”

    섬세하고 따뜻한 미성으로 두터운 사랑을 받는 테너 존노가 오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 첫 리사이틀을 연다. JTBC ‘팬텀싱어3’ 준우승팀인 그룹 라비던스로, 솔로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팬들과 온전히 그만의 노래를 나누는 무대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정말 꿈같은 일”이라며 들떠 있었다. “2015년 요나스 카우프만 내한공연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봤는데 정말 멋있었다”며 “‘나도 저기서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도 감히 하지 못했던 꿈의 무대”라고 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 수석 졸업, 줄리아드 및 예일대 음대 석사학위 등 그의 ‘스펙’에 비하면 지나친 겸손 같았지만, 미국에 있는 동안 “한국에서 내 이름을 알릴 수는 있을까”라는 고민이 컸다고 한다. 최근 워너 클래식을 통해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의 이름 ‘NSQG’는 존노의 음악 철학을 그대로 담는다. ‘고귀하며 간단하고(Noble Simplicity), 고요하며 웅장한(Quiet Grandeur)’.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넘나들며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까지 다채로운 흐름을 그의 목소리로 엮었다. 리사이틀에서도 앨범 수록곡인 헨델의 오라토리오 ‘예프타’ 중 ‘천사여, 그 아이를 하늘에 있게 하라’를 비롯해 모차르트 ‘마술피리’,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속 아리아들과 토스티 ‘이상’, 슈트라우스의 ‘내일’ ‘내 안에 사랑을 담아’,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가곡을 부른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들이라고 소개했다. ‘내 안에 사랑을 담아’는 2018년 카네기홀에서 메조소프라노 마릴린 혼에게 마스터 클래스를 받은 곡이다. 당시 영상이 팬들 덕분에 조회수가 급격히 올라 ‘역주행’으로 카네기홀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존노는 “인생에 한 번일지도 모르는 특별한 무대지만 저를 뽐내기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너무 보여 주려는 욕심이 들어가면 오히려 거부감이 생기고, 음악에 푹 빠져 위로와 힐링이 될 때 그 감정들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했다. 성악가로서 해나갈 역할을 폭 넓은 레퍼토리의 곡들로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저를 아는 분들 중엔 클래식을 잘 모르는 분들도 많아요. 그간 바로크와 모차르트가 제 전문 분야였다면 조금 더 넓혀서 팬 분들을 클래식으로 이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요. 저는 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니라 저를 먼저 알린 다음 각 분야 대가들로 연결해 주는 역할이죠.” “찬양을 하고 싶어 노래를 시작했다”는 그는 이달부터 신학교도 새로 다닌다. 이 바쁜 가운데서도 매주 월요일 종일 시간을 비워 신학 공부에 몰두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가 처음 노래를 한 마음을 지키는 것이기도 하고 그 자신의 중심을 다시 잡는 일로도 읽힌다. “몇 년 사이 얻게 된 큰 인기나 무대를 두고 ‘내가 한 게 아니다’라고 생각한다”는 마음에는 신앙심도 있지만 무엇보다 감사함이 크다고 했다. 어떤 레퍼토리든 소화할 수 있는 것도 “그저 주어진 노래마다 최선을 다한다”는 이유가 담겼다. 존노는 “앞으로도 어디서든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노래를 하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굳은 바람을 전했다.
  • [서울포토]오늘부터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시작

    [서울포토]오늘부터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시작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 13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상담창구로 시민들이 들어서고 있다. 2021.9.13
  • ‘삶의 질 높은 종로’… 참신한 아이디어 없나요

    ‘삶의 질 높은 종로’… 참신한 아이디어 없나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 운영에 반영해 보세요.”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 1일까지 ‘종로생각로, 2021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포스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관심 있는 누구나 ‘일상의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일반 분야와 특정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일반 분야는 구정 전반에 걸쳐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내용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특정 분야는 ▲코로나19 극복 방안 ▲스마트도시 기술 ▲1인 가구 지원 정책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다만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디자인권·저작권에 속하거나 이미 채택된 제안 또는 기본구상이 이와 유사한 것은 제출할 수 없다. 참여 방법은 구(https://www.jongno.go.kr) 또는 국민신문고 누리집(https://www.epeople.go.kr)이나 구 기획예산과(종로1길 36, 6층 기획예산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창의성, 효과성을 골고루 고려해 심사를 진행한다. 금상은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상금과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채택 건에 한해 개별 연락하며 추후 구정 역점사업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구정비전팀(02-2148-1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대응하고 주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창의적인 의견들을 받고자 한다”며 “종로의 즐거운 변화를 이끌 다양한 생각들을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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