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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나의 순간, 화폭에 담고 싶었다… 내게 달항아리는 하나가 되는 것”

    “찰나의 순간, 화폭에 담고 싶었다… 내게 달항아리는 하나가 되는 것”

    리넨 캔버스 속 둥근 원에 검은색 아크릴 물감이 죽죽 그어져 있다. 밝은 보름달 앞으로 구름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 같기도 하고 흰색 항아리 한쪽에 빛을 비춰 일부러 만든 그림자를 그린 것 같은 느낌이다. 달이 변하는 모습을 연속적으로 그린 그림은 마치 월식 장면을 포착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강익중 작가의 개인전 ‘달이 뜬다’가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 신관과 갤러리현대 두가헌에서 열리고 있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곳곳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수행해 설치미술가로 유명한 강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12년 만에 열리는 국내 갤러리 개인전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강 작가는 서로 다른 문화, 언어, 환경을 하나로 모아 연결하며 가까운 미래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작을 비롯해 주요 연작 200여점과 함께 지난 12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공개한 대형 공공 프로젝트의 스케치, 아카이브와 자작시가 함께 소개되고 있어 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달항아리 그림이 눈앞에 다가온다. 강 작가가 오랫동안 작품 테마로 삼아 온 달과 달항아리의 시작은 2004년 경기 일산 호수공원에 거대한 원형 구조물 작업을 하면서였다. 15만장의 어린이들 그림을 넣은 둥근 구 형태의 구조물에 공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터져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구조물 한쪽이 찌그러져 기울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작가는 어린 시절 매혹된 달항아리를 떠올렸다고 회상했다. 강 작가는 “달항아리는 백토로 만들어서 아랫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두 덩어리를 붙여서 불을 통과시킨다”며 “내게 달항아리는 하나가 되는 것,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찰나의 순간을 화폭에 담고 싶었다”는 ‘달이 뜬다’ 연작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지러지는 달과 태양빛이 반사되면서 달 주변부에 생기는 형형색색 달 무지개를 표현하고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하 전시장에서는 강익중만의 언어 감각과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하얀색 벽 한쪽에는 강 작가가 파란색 색연필로 자작시 ‘내가 아는 것’를 써 놨다. 벽 앞에서 “가장 좋은 냄새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방금 산 책받침 냄새다”, “무대 공포증은 나보다 더 큰 나를 보여 주려 할 때 생긴다”, “기회는 다시 온다. 정말 필요한 것은 별로 없다” 등의 문장을 작게 소리 내 읽다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된다. 전시는 12월 11일까지.
  • “찰나의 순간 화폭에 담고 싶었다”...세계적 설치미술가 강익중 개인전

    “찰나의 순간 화폭에 담고 싶었다”...세계적 설치미술가 강익중 개인전

    린넨 캔버스 속 둥근 원에 검은색 아크릴 물감이 죽죽 그어져 있다. 밝은 보름달 앞으로 구름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 같기도 하고 흰색 항아리 한쪽에 빛을 비춰 일부러 만든 그림자를 그린 것 같은 느낌이다. 달이 변하는 모습을 연속적으로 그린 그림은 마치 월식 장면을 포착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강익중 작가의 개인전 ‘달이 뜬다’가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 신관과 갤러리현대 두가헌에서 열리고 있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곳곳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수행해 설치미술가로 유명한 강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12년 만에 열리는 국내 갤러리 개인전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강익중 작가는 서로 다른 문화, 언어, 환경을 하나로 모아 연결하며 가까운 미래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작을 비롯해 주요 연작 200여점과 함께 지난 12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공개한 대형 공공 프로젝트의 스케치, 아카이브와 자작시가 함께 소개되고 있어 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달 항아리 그림이 눈앞에 다가온다. 강익중 작가가 오랜 동안 작품 테마로 삼아온 달과 달항아리의 시작은 2004년 경기 일산 호수공워에 거대한 원형 구조물 작업을 하면서였다. 15만장의 어린이들 그림을 넣은 둥근 구형태의 구조물에 공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터져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구조물 한쪽이 찌그러져 기울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작가는 어린 시절 매혹된 달항아리를 떠올렸다고 회상했다. 강 작가는 “달항아리는 백토로 만들어서 아랫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두 덩어리를 붙여서 불을 통과시킨다”며 “내게 달항아리는 하나가 되는 것,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찰나의 순간을 화폭에 담고 싶었다”는 ‘달이 뜬다’ 연작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지러지는 달과 태양빛이 반사되면서 달 주변부에 생기는 형형색색 달 무지개를 표현하고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지하 전시장에는 강익중만의 언어 감각과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하얀색 벽 한쪽에는 강 작가가 파란색 색연필로 자작시 ‘내가 아는 것’를 써놨다. 벽 앞에서 “가장 좋은 냄새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방금 산 책받침 냄새다”, “무대 공포증은 나보다 더 큰 나를 보여주려 할 때 생긴다”, “기회는 다시 온다. 정말 필요한 것은 별로 없다” 등의 문장을 작게 소리 내 읽다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된다. 전시는 12월 11일까지.
  • 윤두서·정선·박노수… 인왕산 자락서 만나는 종로의 옛 미술 거장들

    윤두서·정선·박노수… 인왕산 자락서 만나는 종로의 옛 미술 거장들

    서울 종로구가 한국 미술을 빛낸 종로 출신 거장을 알아볼 수 있는 ‘2022 종로예술교육 아카데미’를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한국 미술을 빛낸 종로 출신의 여러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심도 있게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강렬한 시선이 돋보이는 자화상을 그린 공재 윤두서, 대한민국 한국화 1세대 남정 박노수 외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 천경자 같은 한 시대를 풍미한 거장들의 이야기를 한옥문화공간 무계원과 상촌재 등에서 만나 보게 된다. 마지막 10회차 강의에서는 거장들의 화실이 돼 준 인왕산 일대를 현장 답사할 예정이다. 수업은 ‘옛 화가들은 우리 땅을 어떻게 그렸나’, ‘한국 미술사의 라이벌’ 등을 펴낸 이태호 명지대 석좌교수가 이끈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종로문화재단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회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강좌당 5000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가 배출한 거장의 삶과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옥문화공간에서 즐기는 격조 높은 미술 교육과 현장 답사로 구성한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포토多이슈] 수능 D-4 ‘간절한 기도’

    [포토多이슈] 수능 D-4 ‘간절한 기도’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4일 앞둔 1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시민들이 올해 수능을 보는 가족과 지인을 응원하기 위해 문구를 적어 게시하고 있다. 2022.11.13
  • 박지원 “김건희 여사, 참 안 됐다…윤석열 대통령보다 잘 해”

    박지원 “김건희 여사, 참 안 됐다…윤석열 대통령보다 잘 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한 국군 장병 가족을 만나 위로한 것에 대해 “이 같은 모습을 왜 윤석열 대통령은 보이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11일 YTN 라디오 프로그램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 여사가 참 안 됐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전 원장은 “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가 김건희, 2위가 윤석열, 3위 이상민, 한동훈인 줄 알았더니 밀렸더라”라며 “위독한 육군 병사가 장기 기증을 하고 떠나겠다고 했고, 가족들이 합의하자 김 여사가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지금 김 여사가 윤 대통령보다 훨씬 잘하잖나. 국민 마음에 와 닿게 한다”고 했다. 진행자가 ‘윤 대통령은 매일 조문 갔다’고 말하자 “진정성 있게 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 “국가가 지키지 못해 죄송” 고개숙인 김 여사 앞서 김 여사는 전날 ‘이태원 압사 참사’로 뇌사 판정 소견을 받은 뒤 장기 기증을 결정한 국군 장병과 가족들을 찾아 위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이날 오전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해 힘든 결정을 내린 가족을 위로하고,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9일 주치의가 뇌사 판정을 내렸고, 오늘 뇌사심사위원회를 열어 장기기증을 할 예정이란 소식을 듣고 김 여사가 다시 병원을 찾게 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김 여사는 장병 가족이 장기기증센터를 방문해 기증 접수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그 곁을 지키며 가족과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완쾌되면 꼭 다시 뵙겠다” 약속했지만…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일에도 해당 장병과 가족들을 병문안차 찾아 위로했다. 첫 방문 당시 장병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지만 회복 가능성은 남아 있었다. 당시 방문에서 김 여사는 가족들에게 “아드님이 완쾌돼 가족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오면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했다. 그러나 뇌사 판정을 받게 돼 위로차 재방문한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추모 위령법회를 통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뒤 공식석상에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에도 경기도 부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尹 지지율, 30% 재진입 취임 6개월을 맞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태원 참사 등의 영향으로 30%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해 30%에 재진입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이들은 응답자의 30%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29%) 1% 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 사태 수습 및 대응에 대한 평가에는 ‘적절하다’가 20%, ‘적절하지 않다’가 70%로 각각 조사됐다. ‘모름·응답 거절’은 10%였다. 이번 사태의 1차적 책임 소재에 대한 질문에는 ‘대통령·정부’(20%), ‘경찰·지휘부·청장’(17%), ‘본인·당사자·그곳에 간 사람들’(14%), ‘행정안전부·장관’(8%), ‘용산구·구청장’(7%), ‘용산경찰서·서장’(5%) 등 답변이 있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삼성SDI, 성균관대와 손잡고 ‘배터리 미래 인재’ 키운다

    삼성SDI, 성균관대와 손잡고 ‘배터리 미래 인재’ 키운다

    최윤호 사장 “가장 중요한 게 기술과 사람, 아낌없이 투자” 10년간 100명 규모..장학금 받고 졸업과 함께 입사 삼성SDI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배터리 분야의 미래 인재 키우기에 나선다. 삼성SDI는 11일 성균관대와 ‘성균관대·삼성SDI 배터리 인재 양성 과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과 박선규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남재도 성균융합원장, 윤원섭 에너지과학과 교수 등 학교 측 인사와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장혁 연구소장(부사장), 박정준 소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안재우 인사팀장(부사장) 등 회사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삼성SDI와 성균관대는 협약에 따라 앞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 양성 과정을 함께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업계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터리 소재, 셀, 시스템 분야의 핵심 인력을 길러낸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100명 규모의 삼성SDI 장학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에 개인별 장학금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에 입사하게 된다. 석?박사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 과목를 들으면서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회사에서 지원하는 연수 프로그램과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030년 글로벌 1위 회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기술과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길러내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이미 지난해 포스텍·서울대·카이스트·한양대와도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의 긴요함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 종로의 과거·현재·미래 한자리에…디지털 아카이브 ‘글로리 종로’

    종로의 과거·현재·미래 한자리에…디지털 아카이브 ‘글로리 종로’

    서울 종로구가 디지털 아카이브 ‘글로리 종로’를 구축하고 일반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2022년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된 후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 교육도시, TEAM 종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아카이브도 그 일환으로 탄생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2주 동안 운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글로리 종로: 문화·예술·역사 탐방과 기록’ 수강생 참여로 이뤄졌다. 30명의 주민들은 지역의 다채로운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탐방한 뒤 사진, 그림, 영상 등을 활용해 저마다의 방법으로 종로의 과거-현재-미래를 기록하고 해시태그로 재해석했다. 중앙중학교 학생들도 한미사진미술관, 삼청동주민센터와 함께 필름사진으로 작업한 삼청동 일대와 삼청공원 모습을 생생히 남겼다.디지털 아카이브 ‘글로리 종로’는 ▲해시태그 ▲컬렉션(문화예술역사·지역·일상·풍경) ▲타임라인 ▲제작노트로 구분됐으며 포털 사이트 다음 검색이나 종로교육포털,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탐방, 재구성하고 기록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종로에 산다는 자부심과 정주 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누구나 이곳에서 종로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누적·활용하고 평생학습 결과를 꾸준히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소방차 32대 투입”…종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속보] “소방차 32대 투입”…종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11일 오전 7시 6분 서울 종로구 견지동  대성스카이렉스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32대와 인력 119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인 오전 7시 38분  초진을 마쳤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다. 화재진압과 구조작업을 위해 인근에 차량이 투입되면서 안국동사거리∼종각역 일부 차로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조사할 예정이다.  
  • 국립대병원 내년 ‘코로나 간호 인력’ 감축… 일부 “파업” 강력 반발

    국립대병원 내년 ‘코로나 간호 인력’ 감축… 일부 “파업” 강력 반발

    내년 국립대병원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두고 의료 현장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대병원 등 일부 국립대병원은 파업에 돌입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코로나19 시기에 증원된 인력을 감축하려던 정부 계획이 이번 사태를 촉발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립대병원들이 간호인력 대규모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별로는 전북대병원의 감축 인원이 111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경북대병원 106명, 충북대병원 43명,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은 35명씩 감축을 추진하는 등 13개 병원이 감축 계획을 정부에 제출했다. 코로나 대응을 위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증원된 인력이 그 대상이다. 의료계에선 인력 감축이 공공의료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에 대비해 한시적으로 채용된 인력이 계약 만료 후 병원을 나가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코로나 완전 종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또 다른 신종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고, 고령인구의 증가로 의료 수요도 높아지는 만큼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게 의료노조 입장이다. 이에 의료연대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경북대병원과 충북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전국 국립대병원 노조원 1200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이향춘 의료연대본부장은 “코로나19 3년간 병상이 없어 집에서 대기하다 환자가 사망하고 간호인력이 부족해 병동이 폐쇄되는 등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예고됐지만 정부는 감염병 인력 대책조차 세우지 못하고 인력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등 일부 병원 노조는 이날 하루 파업으로 정부와 사측을 압박했다. 수차례 사측과 교섭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은 900여명, 경북대병원은 160여명이 자리를 비웠다. ‘인력 감축 저지’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든 노조원들은 간호사, 의료기사, 간호보조인력, 시설직, 환자 안전직 등 필수의료인력을 충원하라고 요구했다. 다만 병동, 원무, 진단 검사, 영상 촬영, 채혈, 급식, 환자 이송 등 병원 운영 부서 직원 위주로 파업이 진행돼 진료에 큰 영향은 없었다. 전북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은 노동쟁의 조정신청이 타결되며 일시적으로 파업이 유보됐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 봉합일 뿐 정부의 인력 감축 계획이 유지되는 이상 파업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현재도 의료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며 “코로나 기간 고생한 이들의 전원 채용을 위해 교육부에 증원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 코로나 잦아 드니 국립대병원 구조조정 광풍…일부 병원은 파업 돌입

    코로나 잦아 드니 국립대병원 구조조정 광풍…일부 병원은 파업 돌입

    내년 국립대병원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두고 의료 현장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대병원 등 일부 국립대병원은 파업에 돌입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코로나 시기 증원됐던 인력을 감축하려던 정부 계획이 이번 사태를 촉발시켰다는 분석이다. 10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립대병원들이 간호인력 대규모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별로는 전북대병원 감축 인원이 111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대병원 106명, 충북대병원 43명,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은 각각 35명씩 감축을 추진하는 등 13개 병원이 계획을 정부에 제출했다. 코로나 대응을 위해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증원된 인력이 그 대상이다. 의료계에선 인력감축이 공공의료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에 대비해 한시적으로 채용된 인력이 계약 만료 후 병원을 나가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교육부에서도 감축이 아닌 증원 인력 반납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완전 종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또다른 신종감염병이 지속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고, 고령인구의 증가로 의료수요도 높아지는 만큼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게 의료노조 입장이다. 이에 의료연대는 10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인력감축 저지’ ‘의료민영화 저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노조원을 비롯해 경북대병원과 충북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전국 국립대병원 노조원 1200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해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인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향춘 의료연대본부장은 “코로나19 3년간 병상이 없어 집에서 대기하다 환자가 사망하고 간호 인력이 부족해 병동이 폐쇄되는 등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예고됐지만 정부는 환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감염병 인력 대책조차 세우지 못하고 인력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등 일부 병원 노조는 이날 하루 파업으로 정부와 사측을 압박했다. 수차례 이상 사측과 교섭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은 900여명, 경북대병원은 160여명이 자리를 비웠다. ‘인력 감축 저지’가 적힌 손팻말을 든 노조원들은 간호사, 의료기사, 간호보조인력, 시설직, 환자 안전직 등 의료필수 인력을 충원하라고 요구했다. 다만 병동, 원무, 진단 검사, 영상 촬영, 채혈, 급식, 환자 이송 등 병원 운영 부서 직원들 위주로 파업이 진행돼 진료에 큰 영향은 없었다. 전북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은 노동쟁의 조정신청이 극적으로 타결되며 일시적으로 파업이 유보됐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 봉합일 뿐 정부의 인력 감축 계획이 않는 이상 대규모 추가 파업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현재도 의료 인력이 많이 필요하고 코로나 기간 고생한 이들의 전원 채용을 위해 교육부에 증원을 요청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파업을 막도록 노력하고 파업 시 비상근무체계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 생존자 “尹사과? ‘무엇’이 죄송한지가 붙어야”

    이태원 참사 생존자 “尹사과? ‘무엇’이 죄송한지가 붙어야”

    이태원 참사 생존자가 정치권의 “유감스럽다”는 사과 표현에 대해 “애매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사과”라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는 지난달 29일 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살아 돌아온 김초롱씨가 출연했다. 김씨는 최근 ‘선생님, 제가 참사 생존자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써 많은 네티즌의 많은 공감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인파에 휩싸여있었던 김씨는 1층의 한 술집 사장님이 문을 열어서 대피할 수 있었다. 사고가 난 후 거리가 통제돼 새벽 1시가 돼서야 이태원 골목을 빠져나올 수 있었던 김씨는 “길바닥에 사람들이 누워 있는 광경을 평생 볼 수 있겠나”라면서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영화 촬영이라고 하면 차라리 믿겠다는 느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김씨는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괜찮은데 또 생각보다 괜찮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괜찮아지고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었는데 그냥 이유 없이 갑자기 다운이 되거나 자꾸 제자리로 돌아가는 느낌”이라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서 좋아졌는데 다시 어떤 단어를 본다거나 어떤 생각이 난다거나 이러면 갑자기 과거로 돌아가는 게 반복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씨는 정치권의 “유감스럽다”는 사과의 말을 듣기 싫었다고 전했다. 그는 “유감이란 말은 직장 상사한테 혼날 때 ‘저는 최선을 다해 보고서를 썼는데 부장님이 원하는 거에 맞추지 못해서 죄송합니다’의 느낌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되게 애매한 사과이고 만족스럽지 못한 사과”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한 것에 대해선 김씨는 “마음은 우리 모두 다 죄송하지 않나. 전 국민이 다 죄송하지 않나”라면서 “죄송한 마음이다. 그런데 무엇이 죄송한지가 붙어야 되는 게 사과를 하는 사람의 입장이다. 그냥 죄송한 마음입니다랑 유감스럽습니다는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씨는 이태원 사고의 원인에 대해선 “문제는 시스템이 아니라 그 위에서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라면서 “솔직히 말해서 이태원에서 노는 것 자체를 그렇게 중요한 사안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태원에서) 얼마나 큰 사고가 일어날지 예상을 못 했다는 건 이 놀이문화, 즉 요즘 친구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어디를 가는지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더 나아가서 놀다가 이런 사고가 난 거니까 내 책임이 아니다라는 베이스가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어떤 면으로 계속 감수성이 떨어지시는 것”이라면서 “제대로 인지를 하고, 공감하고, 감수성이 있는 분들이었다면 ‘요즘 애들이 여기에 그렇게 열광한대. 그러면 사람이 많이 모이겠지. 여기 좀 신경 써봐’ 이렇게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사고가 났다면 ‘우리가 더 신경을 못 써서 사고가 났다’, ‘이 부분에 대해 더 신경 쓰지 못해 사과합니다’ 등이 자연스럽게 나왔을 것”이라면서 “제 생각엔 진짜 몰라서 그러시는 것 같다. 진심으로 공감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재차 비판했다. 김씨는 심리학회를 통해 무료 전화 상담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전화상담으로도 이미 많이 치료가 됐다”면서 “(상담사가) ‘가지 말았어야 되는 게 아니라 어디를 가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가장 중요한 거다. 그리고 단순히 놀러 가서 유흥을 즐기다가 죽은 게 아니고 참사를 당한 게 아니고 일상을 살다가 참사가 일어난 거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씨는 “생각보다 국가가 지켜주는 부분이 많다. 전화 한 통이면 구에서 연결되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있고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구에서 연결돼 있는 개인 병원도 있다”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언제든지 많은 분들이 많이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안다”면서 “유가족과 치료 중인 분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 의료연대, 오늘 총파업 돌입 “尹정부, 돈벌이 의료 압박”

    의료연대, 오늘 총파업 돌입 “尹정부, 돈벌이 의료 압박”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의료연대)가 정부의 병원 인력 감축 등에 반발해 10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의료연대 소속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노조가 파업에 동참한다. 의료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를 개최한다. 17개 조정신청 사업장 중 미타결 사업장인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노조는 이날 하루 동안 파업한다. 그 외 조정 중인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노조 등은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의료연대는 ‘의료민영화 저지’, ‘노동개악 저지’, ‘인력감축 저지’를 이번 총파업의 구호로 내걸었다. 의료연대는 “윤석열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립대병원의 인력감축을 지시하고 돈벌이 의료를 야기하는 직무 성과급제 도입 등을 강제 추진하려고 압박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진료 제도화,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강원도 영리병원 등 의료민영화 정책을 추진하며 의료공공성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며 “총파업 총력투쟁은 의료공공성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전날 성명을 내고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저지와 인력충원을 요구하는 1차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파업 찬반 투표에서는 조합원 3845명 중 3023명(93.8%)이 찬성해 파업안이 가결됐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의료공공성을 저해하는 경영평가와 가짜 혁신안인 가이드라인을 폐기하고 서울대병원이 공공병원 역할을 하기 위한 투쟁에 나선다”며 “정부와 사측의 요구는 환자를 위험에 빠지게 하고 병원 노동자를 극한으로 내모는 것”이라고 밝혔다.
  •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등 4편 대산문학상… 한강 “마음 잘 모아 다시 글 쓸 것”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등 4편 대산문학상… 한강 “마음 잘 모아 다시 글 쓸 것”

    대산문화재단이 시인 나희덕의 ‘가능주의자’, 소설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평론가 한기욱의 ‘문학의 열린 길’, 한국화·사미 랑제라에르가 공동 번역한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 프랑스어판을 제30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산문학상은 최근 1년 동안 단행본으로 발표된 문학 작품과 2년 내 출간 평론, 4년 내 출간한 번역서 가운데 작품성이 뛰어나고 한국문학을 대표할 만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부문별 5000만원씩 모두 2억원의 상금을 준다. 대산문화재단은 9일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희덕의 ‘가능주의자’에 대해 “밤과 어둠에 대해 현실 너머를 사유하는 결연한 목소리로 나희덕식 사랑법을 들려줬다”고 평했다. 나희덕은 “자연적·사회적 재난으로 살아갈 터전을 잃은 사람들과 생명체들을 보며 안타깝고 다급한 심정이 들 때마다 그 곁으로 다가가 함께 있는 일이 시인의 역할이라 여겼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광주와 4·3을 잇고 뒤섞으며 지금 이곳의 삶에 내재하는 선혈의 시간을 온몸으로 애도하고 작별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강은 “그동안 여러 이유로 글을 쓰지 못했는데, 이번 수상이 다시 열심히 써 보라는 말 같아서 다시 마음을 잘 모아 글을 쓸 계획”이라고 했다. 한기욱의 작품은 “동시대 문학과 공간과 문제적 문학에 대한 치열한 비평적 대화를 끈질기게 추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백의 그림자’ 프랑스어판은 “원문에 얽매이기보다 작가 특유의 울림과 정서를 외국 독자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 미세먼지 뒤집어쓴 가을하늘

    미세먼지 뒤집어쓴 가을하늘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와 아침 안개로 뿌옇게 보인다. 서울과 경기, 인천, 세종, 충북, 충남, 전북은 10일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뉴시스
  • 미세먼지 뒤집어쓴 가을하늘

    미세먼지 뒤집어쓴 가을하늘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와 아침 안개로 뿌옇게 보인다. 서울과 경기, 인천, 세종, 충북, 충남, 전북은 10일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뉴시스
  • “몇억씩 싸게 급매로 파느니 자식 주렵니다”…올해 주택 증여 비중 역대 최고

    “몇억씩 싸게 급매로 파느니 자식 주렵니다”…올해 주택 증여 비중 역대 최고

    올해 1∼9월 전국 주택 전체 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절대적인 증여 건수는 줄었지만, 전체 주택 거래에서 증여 비중은 커진 것이다. 지난해 대비 몇억씩 낮춰서 내놔야 집이 나가는 데다 내년 증여 취득세 기준 변경까지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된다. 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전국 주택 거래량 74만 8625건 중 증여 거래량은 6만 5793건으로 전체의 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1∼9월 기준)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주택 증여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다. 서울은 올해 1∼9월 주택 거래량 총 7만 9486건 중 증여 거래 건수는 9901건으로 전체의 12.5%에 달했다. 서울 역시 역대 최고치다. 서울 주택 전체 거래 대비 증여 비중은 2015년 3.6%에 불과했지만, 집값이 뛰면서 2019년 10.9%, 2020년 12.0%, 지난해 12.2%까지 치솟은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증여 비중이 높은 구는 노원구로 올해 1∼9월 증여 비중이 27.8%로 주택 거래 4건 중 1건 이상이 증여로 확인됐다. 또 종로구(21.1%)와 용산구(19.5%), 서대문구(18.4%), 중구(16.1%), 송파구(15.8%)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지방에서는 대구의 증여 비중이 11.9%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전남(11.6%), 제주(11.4%), 대전(9.4%), 부산(9.0%) 등의 순이었다. 증여 비중이 커진 것은 부동산 가격 하락기에 급매로 파느니 차라리 증여하자는 심리적 요소와 내년부터 증여로 인한 취득세 기준이 시가표준액에서 시가인정액으로 바뀌면서 세금이 늘어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시가표준액은 정부가 부동산에 대한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공시하는 가격(공시지가)으로 통상 시세의 60~70% 수준이지만, 증여 취득세를 시가인정액으로 산정하면 세액이 증가한다.
  • 종로구, 서글픈 고독사 현장 정리 도와드려요…고인·이웃 위해 특수청소

    종로구, 서글픈 고독사 현장 정리 도와드려요…고인·이웃 위해 특수청소

    서울 종로구가 올해 12월까지 ‘2022 고독사 유품정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홀로 외로운 죽음을 맞이한 1인 가구 사망현장을 정리해 주변인 피해와 트라우마 발생을 막고 고인의 삶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서울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에 따르면 가족이나 친척 등 주변인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 병사 등의 이유로 혼자 임종을 맞이하고 3일 이후 발견된 경우를 ‘고독사’로 보고 있다. 최근 3년 자치구별 연평균 고독사는 3명이며, 종로구의 경우 2명이다. 구는 혈흔·냄새 제거 및 소독 등을 포함한 특수청소, 유품 정리를 위한 비용을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 제공한다. 무연고자나 연고자가 구민인 경우에 한하며 동주민센터 내부사례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지원금은 유가족, 집주인이 아닌 특수청소 업체에 직접 지급하는 식이다. 구는 지난달 20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사회적 고립 1인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도 진행한다. 대상은 지난해 실태조사 거부자 또는 부재, 기타 경우에 속하는 주민 약 650명과 올해 사회적고립위험가구라 판단한 1700명, 실태조사를 희망한 주민 등이다. 동주민센터 전 직원이 실태조사표에 의거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 가구별 조사를 실시하는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AI안부확인서비스, 서울살피미앱 보급과 함께 기초생활보장이나 긴급복지 같은 공적급여와 연계해준다. 또 민간 후원 성금 지급, 돌봄SOS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대상자의 문제 및 욕구 해결을 위한 지속적이면서도 종합적인 관리에 나선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변의 작은 관심이 모여 고독사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독사 현장 정리를 통한 고인, 주변인 지원뿐 아니라 힘든 상황에 처한 주민들의 소외감, 우울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 취업·창업 길잡이 돼주는 종로…9일 ‘토크 콘서트’ 개최

    청년 취업·창업 길잡이 돼주는 종로…9일 ‘토크 콘서트’ 개최

    청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서울 종로구가 오는 9일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2022 청년 취업·창업 멘토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상명대와 손잡고 마련한 이번 행사는 종로를 대표하는 주얼리, 의류,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소개와 비전, 취업컨설턴트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민선 8기 역점사업이기도 한 문화관광벨트 정책을 소개하고 문화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창업으로 지역상생을!’ 이라는 부제 하에 마련된 토크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상명대 학생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강민혁 취업컨설턴트가 시대별 취업 이야기와 취업을 위해 학생들이 준비할 점을 알려주고, 언론계를 대표해 TV조선 제작본부 이수연 부장PD가 관련 분야 취업 전망과 분석·대안 등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엄주연 ㈜골드스미스 엄주연 대표가 주얼리 분야 취업·창업 강의를, 상명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생이자 ㈜신성통장에 재직 중인 김채영 씨가 패션 분야 취업 성공담을 들려준다. 한편 종로구는 오는 10일과 내달 8일, 총 2회 차에 걸쳐 12층 교육장에서 ‘청년 생활클리닉 사회초년생 감정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종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스스로를 이해하는 법’, ‘대인관계’, ‘대화기술’ 등을 세심히 알려줌으로써 성공적인 사회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관광, 보석, 패션 등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과 청년 일자리를 연계시키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취업·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경청하며 해결책을 강구하려 마련한 자리”라면서 “일하고 싶은 종로, 창업하고 싶은 종로를 만드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CCTV 안전 그물망 43.4% 구멍

    박승진 서울시의원, CCTV 안전 그물망 43.4% 구멍

    서울시가 자치구의 CCTV 영상정보를 실시간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올해까지 17개 자치구 연계를 완료할 예정이고 나머지 8개 자치구는 내년에 연계해 25개 자치구 모두 서울시 CCTV 안전센터에 연결한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중랑3)은 자치구는 전부 연계하면서 정작 서울시 소속기관이 운영하는 CCTV가 연결되지 않아 스마트 안전도시 그물망에 43.4%의 구멍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디지털정책관 제출 자료에 의하면, 2022년 6월 기준 서울시 CCTV는 서울시 운영 67,146대, 자치구 운영 85,242대 등 총 152,388대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6,871대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관악구 5,342대, 성북구 4,611대, 구로구 4,608대 순이다. CCTV가 적게 설치된 자치구는 종로구 1,855대, 도봉구 2,091대, 동작구 2,331대 순이다. 용산구도 2,611대로 적은 편에 속한다. 이 중 서울시 CCTV 안전센터와 연계되었거나 올해까지 연결되는 자치구는 서초, 마포, 은평 등 17개 자치구 총 59,998대다. 아직 연계되지 않은 자치구는 용산, 성북 영등포 등 8개 총 25,244대다. 내년이면 서울시 CCTV 152,388대 중 자치구 운영 85,242대는 모두 스마트서울 CCTV 안전센터에 연결된다. 서울시는 본청 3,997대, 도시기반시설본부, 한강사업본부 등 사업소 8,630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등 투자·출연기관 54,519대 등 총 67,146대의 CCTV를 운영한다.  이 중 스마트서울 CCTV 안전센터에 연계된 CCTV는 9개 한강공원을 비롯한 공원·녹지와 교통정보과의 불법주정차 단속 CCTV 등 1,084개에 불과하다. 정작 서울시 소속기관이 운영하는 CCTV 중 66,062대는 스마트서울 CCTV 안전센터에 연계되지 않았다. 전체 안전 그물망 중 43.4%에 구멍이 생긴 것이다. 박 의원은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재난, 사고뿐 아니라 치매 어르신, 지체장애 아동 등 실종자 수색에도 활용된다”며 “자치구 CCTV뿐 아니라 서울시가 관리하는 지하철, 도로, 교량 등에 설치된 CCTV는 모두 안전 도시 그물망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종로, 한국 전통음식 맛과 멋 세계에 알린다

    종로, 한국 전통음식 맛과 멋 세계에 알린다

    “세상에 조선시대 음식이 어쩌면 이렇게 고와. 한번 따라 만들어 보고 싶네.”(종로구 시민 A씨) “궁중 음식들 그대로 만드는 레시피 가져가서 한번 해 보세요.”(전통음식축제 관계자) 지난달 27일 조선시대 흥선대원군 사가로 전통 건축의 멋을 고스란히 품은 운현궁에서는 ‘2022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가 열렸다. 서울 종로구가 주최하고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주관해 27~28일 양일간 열린 이 행사 현장에는 조선시대 임금의 음식과 사대부가에서 즐겼던 행차 음식이 한가득 차려졌다. 조선시대 왕의 행차는 왕과 백성이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로 당시 군사훈련, 온천행, 선왕의 무덤 참배, 칙사 영접 등을 위해 궐 밖으로 나갔다는 기록이 있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대면 축제로 돌아온 이번 전통음식축제는 ‘정조의 효심’이 드러난 궁중 음식에 초점이 맞춰졌다.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 대한 효심이 지극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정조는 평소에도 자신의 수라상에 오르는 음식보다 어머니 밥상에 더 많은 음식을 올렸다는 기록이 배경이 됐다. 이날 현장에는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날 정조가 어머니께 7번 올린 식사 가운데 아침 6시쯤 차려진 첫 식사인 ‘죽수라’의 음식이 그대로 구현됐다. 이를 관람하던 한 시민은 “아들이 참 효심이 지극하긴 했나 보다.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 기분은 좋아도 이걸 다 먹기는 힘들었겠다”며 200여년 전 상황을 그려 보기도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시민은 “정조 덕에 그때 왕실에 있던 직원들은 축제였겠네”라며 상상을 더했다. 일부는 “집에서 요리를 해 보고 싶다”며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준비한 궁중음식 조리법을 챙겨 가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궁중 능행차 음식으로 전해지는 생합초, 수근채, 낙제탕, 설야적, 금중탕, 약산적 등의 조리법이 배포됐다. 우리 전통음식 명인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보는 체험의 장도 펼쳐졌다. 행사 이틀간 시민들은 5명의 대한민국식품 명인과 함께 직접 한과, 떡, 김치 등을 만들어 보거나 고추장을 담갔다. 한쪽에는 복주머니 향낭 만들기, 배씨머리띠 만들기, 보자기 싸는 법 등 전통공예 체험 공간도 마련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상체질을 상담해 주는 궁녀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조선시대 왕실 내 복장을 차려입어 재미를 더했다. 특히 27일 열린 개막식에는 서울시의원, 종로구의원과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인근 대사관 관계자들도 축제에 참가해 한국 전통 음식의 맛과 멋을 감상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조선시대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전통음식축제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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