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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자금 1억 추가 공제’ 수저론에 기름 붓나…“집값 부담 커” vs “새로운 계급 기준될 것”

    ‘결혼자금 1억 추가 공제’ 수저론에 기름 붓나…“집값 부담 커” vs “새로운 계급 기준될 것”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세법 개정안’ 핵심 내용 중 하나인 ‘혼인 증여재산 1억원 추가 공제’ 관련해 청년들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온다. 증여세를 내지 않고 부모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결혼자금 상한은 2014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된 이후 10년 가까이 같은 금액이 유지됐다. 이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왔다. 세제 개편으로 과거 10년 동안 직계존속 기본공제 5000만원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결혼할 때 총 1억5000만원까지 비과세로 증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일본은 결혼자금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1000만엔(약 9000만원)까지 증여세를 공제한다. 기재부, 2023년 세제 개편안 발표일본은 1000만엔까지 증여 비과세“신혼부부 혜택 못 받던 부부에 필요” 청년들은 증여세 공제기준 상향에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우선 집값 부담 완화에 도움이 돼 찬성하는 의견이 있다. 오는 11월 결혼하는 김소현(27)씨는 “신혼여행 등 결혼식 준비비용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조절 가능하지만 집값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면서 “증여세 기준 상향은 결혼 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집값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기존 신혼부부 지원 정책 대상에서 벗어난 이들에게 새로운 지원이 될 수 있다는 반응도 있다. 결혼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신혼부부 지원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한모(26)씨는 “증여 재산이 전혀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혼부부는 기존에도 다양한 혜택을 받아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부 합산 소득 등이 신혼부부 지원책의 수혜 기준을 넘는 부부에겐 공제 한도 상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결혼을 세 달 앞둔 양태웅(29)씨도 “다양한 신혼부부 전용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어서 증여의 중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일각 “혼인·출산 장려 효과 미미할 것”재산 있는 사람만 혜택…‘대물림’ 우려 증여세 피하는 탓에 실효성 낮을 수도 그러나 증여할 재산이 없는 부모와 자녀에겐 상대적 박탈감을 안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증여세 공제는 재산이 있는 사람만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부의 대물림으로 ‘금수저’와 ‘흙수저’를 나누는 수저론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1월 결혼한 배모(29)씨는 “1억원이 추가된 공제한도를 부모가 도와주는 최소치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공제 한도가 신혼부부에게 새로운 사회적 계급의 기준으로 여겨질까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정부 의도와 달리 혼인·출산 장려 효과도 미미할 것이란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조모(26)씨는 “최대 1억 5000만원 세금 공제는 출산율이나 혼인율을 높이려는 목적 대비 너무 적은 금액”이라면서 “이것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결혼을 3개월 앞둔 윤모(28)씨는 “이미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증여세를 피하는 방법이 횡행한 상황에서 한도 상향은 무의미하다”며 정책의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유튜브나 포털 사이트 등에 ‘증여세 피하는 방법’을 검색하면 증여세를 내지 않고 현금을 증여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게시물이 많다. 미혼 자녀 등 다른 가구 형태와의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어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구성원 류모(27)씨는 “동성부부나 사실혼 관계 등 다양한 동거 형태로 지원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SK E&S, 연말 액화수소 상업 서비스…플러그파워와 ‘수소 파트너십’ 강화

    SK E&S, 연말 액화수소 상업 서비스…플러그파워와 ‘수소 파트너십’ 강화

    SK E&S와 글로벌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합작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두 회사의 합작법인은 올해 말부터 액화수소 충전소를 상업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27일 SK E&S에 따르면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과 앤디 마시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한 자리에서 양사의 수소사업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마시 CEO가 양사의 수소사업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 점검을 위해 지난 17~19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양사는 작년 1월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설립했다. 두 CEO는 SK E&S의 액화수소 생산·공급 계획이 가시화되는 올해를 ‘양사 합작사업이 본격 시동을 거는 첫 해’라고 평가하며, 약 1조원을 투자하는 국내 합작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SK E&S는 “SK 플러그 하이버스가 올해 말 SK E&S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의 상업가동 개시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 E&S가 액화수소를 생산하면, SK 플러그 하이버스가 전국 주요 지점에 구축한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차량·버스·트럭 등 수소 모빌리티에 액화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상용차 중심의 액화수소충전소를 늘려 나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플러그파워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충전 사업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국내 최대 액화수소 충전 사업자로서 위상을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마시는 방한 기간 연내 준공을 앞둔 연산 3만톤 규모 세계 최대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SK E&S의 액화수소 사업 준비 현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 서울 시내에서 유일하게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가 설치된 강서 공영차고지를 찾아, 국내 수소 충전소의 실제 운영 사례도 살폈다. 양사 CEO는 또한 합작법인의 ‘수소기술 R&D센터 및 기가팩토리(Giga-factory)’ 건설 사업 추진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했다. 기가팩토리에서는 차량용·발전용 수소 연료전지와 수전해 설비를 대량 생산해 국내 및 아시아의 각종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지난 18일 마시 방한을 계기로 SK E&S·CJ대한통운·한국복합물류와 ‘친환경 수소 물류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지게차 등에 활용될 연료전지를 조기에 개발·보급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SK E&S 관계자는 “수소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러그파워와 차질 없는 합작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수소 생태계를 조기 조성하고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 수소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수소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십년 팬심 ‘알뿌리’… 세계 한류 꽃피웠다

    수십년 팬심 ‘알뿌리’… 세계 한류 꽃피웠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오르고 뉴진스의 새 앨범 ‘겟 업’은 발매와 동시에 밀리언 셀러가 되는 시대. 전 세계로 뻗어나간 K팝의 오늘은 어제의 한국 콘텐츠가 발판을 마련했기에 가능했다.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지난 19일 개막한 ‘우리가 사랑했던 [ ], 그리고 한류’ 특별전은 한류의 어제와 오늘을 살피는 자리다. 1990년대 후반 중화권을 중심으로 퍼진 한류는 2000년대 클론, H.O.T., 배용준 등이 견인했고 2010년대 들어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오늘날의 한류가 있기까지 흐름을 따라가는 전시에는 세대별로 즐겼던 문화를 추억할 수 있는 음악, 영화, 방송 등의 자료 720건(약 1000점)이 펼쳐져 있다. 1부와 2부는 ‘우리가 사랑했던 [ ]’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다. [ ]는 미국, 홍콩, 일본 등의 문화를 의미한다. 1부에선 광복 이후 한국 대중문화의 토대 형성에 영향을 준 미국과의 문화교류를 보여 준다. 1956년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 옥두옥(본명 김문찬)의 음반과 1959년 한국 걸그룹 중 아시아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 김씨스터즈 친필사인 음반도 공개됐다. 지난 4월 작고한 미8군 출신 가수 현미의 공연의상과 초대 편지 역시 처음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LP음반이 전시돼 그 시절을 보냈던 이들이라면 추억에 젖을 수 있다.2부는 홍콩과 일본 대중문화를 소비했던 시절을 소개한다. 할리우드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린 홍콩 영화는 특히 가정용 비디오가 보급되면서 급속히 확산됐다. 400점에 달하는 추억의 홍콩 영화 비디오가 전시돼 그 시절 열광했던 이들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은 정식으로 문호를 연 1998년까지 금지 대상이었지만 많은 이가 알음알음 만화와 음악을 접한 역사가 있다. 다양한 만화잡지 창간호와 각종 음반 등 개방에 이르기까지 한국이 받아들인 일본 대중문화 매체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다.3부는 다른 나라의 대중문화를 통해 성장한 한국의 대중문화를 조명한다. 여러 나라의 문화를 수용하면서 성장한 한국 대중문화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고 세계화와 기술 발전과 맞물려 전 세계를 향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한류가 태동했던 시기의 분위기를 외신 기사 등을 통해 살필 수 있다. 오늘날 한류를 이끄는 K팝과 관련한 굿즈들을 다양하게 전시해 팬들에게 응원하는 가수들과 관련한 전시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준다. BTS 피규어를 비롯해 응원 문구, 콘서트 때 사용했던 다양한 응원봉은 K팝 팬덤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K팝의 역사라 팬들에게는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박물관 전시지만 마치 대형서점의 음반 매장을 보는 것처럼 꾸민 구성이 신선하다. 전 세계에서 K팝 커버댄스를 추는 영상 속에 합류해 K팝 팬들과 함께 춤추는 체험도 재미 요소다. 전시를 준비한 권기준 학예연구사는 “관람객들이 자신이 즐겼던 대중문화가 있다면 추억을 되살려 보고 많은 체험을 통해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금자씨만 친절?… ‘친절한 영숙씨’!

    금자씨만 친절?… ‘친절한 영숙씨’!

    “‘제가 다 만족시켜 드리리다’, ‘건강관리 최선을 다해서 하리라’ 마음먹고 있어요. 평생 무대에서도, 무대 밖에서도 친절한 영숙씨가 되겠습니다.”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오는 8월 18~19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친절한 영숙씨’로 관객들과 만난다. 2019년 이후 4년 만이지만 규모는 서너 배 커졌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신영숙은 엄청난 부담감만큼 큰 설렘을 드러냈다. 티켓 판매를 시작한 날 일간 판매 랭킹 1위에 올랐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신영숙은 “오픈하기 전날 잠이 안 오더라. 오픈할 때 친구가 같이 티케팅하자고 해서 들어갔는데 자리를 못 잡았다”면서 “너무 기뻤다. 계속 열심히 해서 많은 분이 찾아주시는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쪼르륵 떨어졌다”고 말했다. 공연 포스터도 화제가 됐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패러디해 그가 이영애처럼 케이크를 들고 무심한 표정을 짓는 게 포인트다. “영화 제목에서 금자를 빼고 대신 영숙을 넣었는데, 세련된 이름이 아니라서 그런지 잘 어울리더라”며 웃었다. 공연 콘셉트는 요즘 유행하는 ‘평행우주’로 잡았다. 올해 제17회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부문 여배우상 수상, 대구국제뮤지컬 ‘올해의 스타’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인 그가 다른 우주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다양하게 보여준다.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 속 노래는 물론 팬들의 요청으로 남자배우들이 불렀던 노래에도 도전한다. 인터뷰 내내 주변 사람들이 “영숙이답다”고 일컫는 유쾌함을 자랑한 그는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신영숙은 “콘서트를 하고 나면 주변의 고마운 사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계속 은혜 갚으며 열심히 살아야지 싶다”며 “신영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신 관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품고 가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 평생 친절한 영숙씨의 평행우주가 온다

    평생 친절한 영숙씨의 평행우주가 온다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오는 8월 18~19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친절한 영숙씨’로 관객들과 만난다. 2019년 이후 4년 만의 콘서트로 공연 규모가 3~4배 커졌다. 콘서트를 앞두고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영숙은 부담감만큼이나 큰 설렘을 드러냈다. ‘친절한 영숙씨’란 제목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가져왔다. 패러디한 포스터부터 화제가 됐다. 신영숙이 이영애처럼 케이크를 들고 무심한 표정을 짓는 게 포인트다. 신영숙은 “너무 세련된 이름은 안 어울리는데 영숙이란 이름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잘 패러디해서 반응이 좋았다”고 웃었다. 티켓 판매를 시작한 날 일간 판매 랭킹 1위에 올랐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신영숙은 “오픈하기 전날 잠이 안 오더라. 오픈할 때 조마조마해서 딴짓을 하고 싶었는데 친구가 같이 티케팅하자고 해서 들어갔더니 자리를 못 잡았다”면서 “너무 기뻤다. 4년이란 시간이 있었는데 계속 열심히 해서 많은 분이 찾아주시는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쪼르륵 떨어졌다”고 말했다.공연 콘셉트는 요즘 유행하는 ‘평행우주’로 잡았다. 올해 제17회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부문 여자 수상자, 대구국제뮤지컬 올해의 스타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인 그가 다른 우주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다양하게 보여준다.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 노래는 물론 팬들의 요청으로 남자 노래에도 도전한다. 신영숙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평행우주를 설정했다”면서 “콘셉트에 너무 갇히면 다 들려드릴 수 없어서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듣고 싶어하는 곡들을 최대한 넣었다”고 말했다. 이미 어떤 곡을 부를지는 다 정해졌다. 게스트로는 첫 공연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박혜나, 두 번째 공연에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발레리나 김주원이 나선다. 캐릭터에 몰입해 자기 역할을 하면 되는 뮤지컬과 달리 콘서트는 혼자 다 끌고 가야 해서 부담감이 컸다. 지독한 연습이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신영숙은 “티켓 오픈한 날 6시간을 연습했다”면서 “미친 듯이 연습해서 완벽한 콘서트로 보답하리라는 마음이 들었다. 저를 보러 와주시는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고 강조했다.인터뷰 내내 주변 사람들이 “영숙이답다”고 하는 유쾌함을 자랑한 그는 거듭해서 감사함을 전했다. 국내 정상급 연출진이 신영숙의 콘서트를 돕겠다고 흔쾌히 나섰다. 평소 어떻게 살았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신영숙은 “제가 복이 터졌다”면서 “콘서트를 하고 나면 주변의 고마운 사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계속 은혜 갚으며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쾌한 성격답게 공연도 유쾌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신영숙은 “물이나 커피 많이 드시지 마시고 객석에 앉기 전에 꼭 화장실 다녀오기를 바란다”며 열띤 공연을 예고했다. 이어 “바쁠 때 공연하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이 많이 못 온다. 저를 사랑하는 팬분들이 다 채워주셔야 한다”면서 “신영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와주시면 될 거 같다”고 당부했다. “관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돌아가게 하는 게 목표예요. ‘제가 다 만족시켜드리리다’, ‘건강관리 최선을 다해서 하리라’ 마음먹고 있어요. 평생 무대에서도, 무대 밖에서도 친절한 영숙씨가 되겠습니다.”
  •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 진행 [서울포토]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 진행 [서울포토]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올해의 녹색상품선정위원회(공동선정위원장 전인수, 한승호)’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을 진행했다. 주택건설자재류, 생활 및 개인용품, 가전제품, 화장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0개사 59개 상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 종로구, 청년 ‘주얼리 전문가’ 육성

    종로구, 청년 ‘주얼리 전문가’ 육성

    귀금속 산업 1번가 종로가 주얼리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관련 실무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종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6주간 ‘주얼리 교육’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를 대표하는 귀금속 시장 종로1~5가 일대는 커플, 신혼부부 등 합리적 가격으로 주얼리 구입을 원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이에 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주얼리 산업 밀착형 인재를 길러내고, 적재적소에 필요 인력을 알선해주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업계 취업에 유리한 보석 감정 및 CAD 실습 과정(3D 주얼리 디자인)을 무료 제공한다. 또 교육 수료 후에는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일자리 매칭까지 지원한다. 교육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주 3회, 96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구에 있는 미래주얼리 학원(수표로 105)에서 전문가 지도하에 보석 감정(48시간)을 배우고 CAD 실습(48시간)에 참여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만 19~39세 종로구민이고, 교육비는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신청을 원할 시 오는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구직등록필증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역 대표 산업인 주얼리 업계 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무료 제공하고 직접 취업까지 전 과정을 든든히 지원하고자 한다”며 “우수 인적자원 양성, 매칭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주얼리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유가족 “헌재 스스로 존재가치 무시”… 與 “野 정치적 책임” 野 “李, 책임 남아”

    유가족 “헌재 스스로 존재가치 무시”… 與 “野 정치적 책임” 野 “李, 책임 남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가 기각된 25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파면돼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치는데도 헌법재판소가 스스로 존재 가치를 무시했다”며 헌재 결정을 비판했다. 이날 헌재 결정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 모인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유가족 20여명은 이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가 기각되자 탄식을 쏟아내며 울먹였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대표 직무대행은 “우리는 2022년 10월 29일 그 참담했던 아픔을 오늘 또 느낄 수밖에 없었다”며 “특별법을 통해서 재난의 일선에 있는 책임자들을 응징하고 형사적 책임을 꼭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대책회의 운영위원 최선미씨는 “우리 유가족과 국민은 ‘죽은 사법’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며 헌재 결정을 비판하면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헌재 결정 직후 유가족들이 ‘이상민 면죄부 준 헌법재판소 규탄한다’, ‘이상민은 자진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자 경찰은 “집회 금지 장소”라며 구호 제창을 제지하기도 했다. 경찰과 유가족 사이에 큰 충돌은 없었지만 보수 유튜버가 ‘이태원 참사는 북한 소행’이라고 외치며 유가족을 자극하면서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실신·탈진·부상으로 유가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당연한 귀결”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 장관이 파면에 이르지 않더라도 책임져야 할 일은 분명히 남아 있다”고 반박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헌재 결정을 언급하며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거대 야당의 일방적 횡포라는 판결 선고”라고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헌법재판관 9명 전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으니 얼마나 허무맹랑한 탄핵 소추였는지도 여실히 드러난 셈”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충남 부여군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한 뒤 기자들에게 “이 장관이 탄핵당하지 않았다고 해서 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것이 헌재 결정문에 나왔고, 이는 국민의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헌재 판결에 유감을 표한다”며 “윤석열 정부와 이 장관이 이태원 참사에서 보여 준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없다”고 했다.
  • “국회의원 10명 중 3명은 ‘전과자’”

    “국회의원 10명 중 3명은 ‘전과자’”

    21대 국회의원 10명 중 3명은 전과 기록이 있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283명을 대상으로 전과기록을 분석한 결과 94명(33.2%)이 총 150건의 전과가 있다고 밝혔다. 전과 유형을 살펴보면 음주운전이 38건으로 가장 많았다. 건설업법·건축법 등을 위반한 민생범죄가 10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선거범죄가 9건, 사기나 횡령 등 재산범죄가 3건으로 뒤를 이었다. 부정부패·문서위조·무고 범죄가 각 2건이었고 강력범죄도 1건 확인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68명(41.2%)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의힘은 22명(22.0%)이었고, 정의당은 6명으로 이중 절반인 3명은 민주화·노동운동 관련 전과 보유자였다.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에는 전과 있는 의원이 없었다. 민주화·노동운동을 제외하면 민주당이 165명 중 27명(16.4%), 국민의힘이 100명 중 19명(19.0%), 무소속이 10명 중 1명(10.0%)이었다. 전과 기록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철민 민주당 의원이었다. 건축법 위반 2건, 음주운전 2건이다. 서영석·설훈·신정훈 민주당 의원이 각 3건, 강훈식 민주당 의원과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등 11명이 각 2건으로 집계됐다. 이학영 민주당 의원은 강도상해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 측은 “강도상해 전과는 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 사건이 분리기소된 것으로 박정희 유신독재 정권과 부패재벌에 대항한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박경준 경실련 정책위원장은 “각 당은 공천 심사기준에 예외규정을 두고 있는데 공천 배제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고 예외없이 적용해야 한다”며 공천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이번 조사에선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300명 중 의원직을 상실했거나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의원 17명은 제외됐다. 경실련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전인 2020년 3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총선 후보자의 기록을 근거로 조사했다.
  •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 기각... 쓰러진 이태원 참사 유가족 [서울포토]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 기각... 쓰러진 이태원 참사 유가족 [서울포토]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 기자회견 도중 유가족 박영수씨가 바닥에 쓰러져있다.
  •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 사무처 개소식 열어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 사무처 개소식 열어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 이범헌) 서울시연합회가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에 사무처 사무실을 열고 서울예술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회장 이범헌)는 지난 24일 200여명의 예술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혜화동 한예극장 1층 공연장에서 사무처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성림 한국예총 명예회장(23~25대 한국예총 회장), 도올 김용옥 선생,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한국예총 수석부회장),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박근용 더불어민주당 직능국장, 류영득 한국예총 대외협력위원장(우상호 의원 특보), 이창희 서울문화재단 이사, 송형종 서울시장 문화수석비서관, 가수 박일남 씨 등 외부인사와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 소속 17개 자치구의 지회 회장 및 소속 예술인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사무처 외부 현판 제막식 및 테이프커팅도 함께 열려 그 의의를 더했다.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한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어주신 서울시연합회 회장단 여러분이 오늘의 주인공이고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향후 이곳이 서울예술의 도약과 발전에 중심이 되어 서울예술의 새로운 동숭동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한국예술과 서울예술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예술인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재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서울시도 예술문화가 바탕이 되는 매력적인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림 명예회장은 “오늘 개소식은 세계인들이 환호하고 열광하는 K-아트가 더욱 뻗어가며 대한민국이 문화예술 대국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희망찬 선포식”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최재형 국회의원(국민의 힘. 종로구)은 영상축사를 통해 “K컬처의 뿌리는 바로 한국예총 61년의 역사이며, 한국예총과 서울시연합회가 대한민국과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내고 우리가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돋음 하는데 크게 역할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류영득 한국예총 대외협력위원장, 송형종 서울시장 문화수석비서관, 가수 박일남 씨의 축사가 이어지며 축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의원은 축하기로,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곽태헌 서울신문사 사장,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축하화환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는 이날 허성훈 한국예총 사무총장을 서울시연합회 상임이사로, 박화일 한국예총 정책행정본부 실장을 사무처장으로 선임하여 서울예술의 새로운 동숭동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는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중 현재 17개 구에 지회가 구성되어 활동 중이며 한국예총 정관상 한국예총 회장이 서울시연합회 회장을 겸하게 된다고 밝혔다.
  • ‘이태원 참사’ 이상민 장관 탄핵 기각…유가족 “파면 이유 차고 넘쳐”

    ‘이태원 참사’ 이상민 장관 탄핵 기각…유가족 “파면 이유 차고 넘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가 기각된 25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파면돼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치는 데도 헌법재판소가 스스로 존재가치를 무시했다”며 헌재의 결정을 비판했다. 이날 헌재 결정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 모인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 유가족 20여명은 이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가 기각되자 탄식을 쏟아내면서 울먹였다.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대한민국이 ‘무정부상태’임을 공식적으로 확인시켜준 결정”이라며 “이태원 참사의 최고 책임자임에도 어떠한 책임도 인정하지 않은 행안부장관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대표 직무대행은 “우리는 지난 2022년 10월 29일 그 참담했던 아픔을 오늘 또 느낄 수밖에 없었다”며 “특별법을 통해서 재난의 일선에 있는 책임자들을 응징하고 형사적 책임을 꼭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대책회의 운영위원 최선미씨는 “우리 유가족과 국민들은 죽은 사법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며 헌재 결정을 비판하면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헌재 결정 직후 유가족들이 ‘이상민 면죄부 준 헌법재판소 규탄한다’, ‘이상민은 자진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자 경찰은 “집회 금지 장소”라며 구호 제창을 제지했다. 경찰과 유가족 사이의 큰 충돌은 없었지만, 보수 유튜버가 ‘이태원 참사는 북한 소행’이라고 외치는 등 유가족을 자극하면서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실신·탈진·부상으로 유가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탄핵 심판 전부터 헌재 앞은 보수·진보 단체 회원과 유튜버 등 100여명(경찰 추산)이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졌다.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집회가 금지된 헌재 앞에서 방송 장비 사용을 시도하다 경찰에 저지당하기도 했다.
  • [포토] 이태원 참사 유족의 눈물

    [포토] 이태원 참사 유족의 눈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서 이 장관은 즉시 업무에 복귀한다.
  • 헌재, ‘이태원 참사’ 이상민 탄핵청구 기각… 9명 전원일치

    헌재, ‘이태원 참사’ 이상민 탄핵청구 기각… 9명 전원일치

    헌재 “재난 대응 불성실했다 보기 어려워…참사 관련 발언 부적절하나 탄핵 사유 아냐”국회 탄핵소추안 의결부터 167일만 결정 10·29 이태원 참사로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25일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헌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 장관의 탄핵심판에서 재판관 9명 전원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 269일 만이며,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때로부터 167일 만이다. 헌재는 “현장 혼란을 재난 대응 위한 최선 다하지 않은 것이라 볼 수 없고 재난 대응을 불성실하게 수행했거나 유기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아무런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거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 명백한 경우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헌법상 국가 기본권 보호 의무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핼러윈 참사 관련 발언도 부적절하지만 탄핵 사유로 보기에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탄핵 심판은 선고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는 만큼 직무 정지 상태인 이 장관은 즉시 장관 직무에 복귀한다. 대통령실은 이 장관이 장관직에 복귀할 경우 재난 대응 주무 부처로서 기능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지난 2월 8일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 장관 탄핵 소추안을 의결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10월 이태원에서 159명이 목숨을 잃은 참사가 발생한 후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해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이 장관은 “통상과 달리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 장애인단체 탑승 거부한 버스…전장연 “심각한 차별”

    장애인단체 탑승 거부한 버스…전장연 “심각한 차별”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시내버스 운전 기사가 단체 활동가들의 저상버스 탑승을 거부했다고 주장하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2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련)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일 서울시와 해당 시내버스 업체를 피진정인으로 한 진정을 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장연 활동가들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740번 저상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운전기사가 탑승을 거부해 20분 이상 실랑이를 벌였다. 당시 활동가들은 버스 시위 도중 경찰관을 깨무는 등 폭행한 혐의(집시법 위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유모씨의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며 서울중앙지법을 방문했다가 돌아가는 길이었다.전장연 측은 “교대역 사거리에서 740번 버스가 20분 넘게 우리를 태우지 않았다”며 “왜 버스를 안 세우냐 묻자 서울시 지시에 따라서 하는 것이라고 (운전기사가)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시에 따라 서울시내 버스 업자들이 전장연 활동가들에게 심각한 차별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표로 진정을 낸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눈앞에 저상 버스가 도착했는데 버스 기사가 서울시에서 지시를 내려서 협조할 수 없다고 하는데 너무 화가 났다”며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없으면 현대 사회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단체들은 인권위 앞에서 종로구 대학로 방향 버스를 탑승하며 버스 탑승 시위를 이어갔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 12일부터 종로1가, 혜화동로터리, 여의도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버스전용차로를 가로막거나 승강장에서 계단 버스에 탑승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버스 시위를 한 전장연을 상대로 관할 종로경찰서, 혜화경찰서, 동작경찰서 등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또한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불법행위로 손해를 입은 운수회사의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경찰, ‘버스 방해 혐의’ 전장연 이영숙 대표 연행

    경찰, ‘버스 방해 혐의’ 전장연 이영숙 대표 연행

    경찰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주장하며 버스의 운전을 방해한 혐의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를 연행했다. 25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 공동대표는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으로 이동하는 160번 버스 안에서 버스 기사와 경찰의 제지에도 승객들을 상대로 장애인 이동권 등을 선전해 버스 운전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공동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서울 시내버스 운전사가 단체 활동가들의 저상버스 탑승을 거부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내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광화문을 거쳐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으로 이동하는 160번 저상버스에서 장애인 이동권 등을 선전했다.
  • 장미란 “이부진과 적극 소통” 한국방문 흥행에 팔 걷었다

    장미란 “이부진과 적극 소통” 한국방문 흥행에 팔 걷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25일 “더 많은 분이 한국에 애정과 사랑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지하1층 설가온에서 열린 ‘취임 계기 관광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에서 “관광업계가 재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 자리에 오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관광에 대해서는 볼거리, 즐길거리만 생각했지만 숙박, 서비스, 교통 등이 더해진 종합산업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범위가 넓어 들여다봐야 할 게 정말 많다”고 했다. 장 차관은 지난 20일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개막을 맞아 아모레 성수를 찾았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만 사고 가는 게 아니라 특별한 경험도 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잘 쉬고 갈 수 있어서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은 만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2차관으로 무게감을 가지고 필요한 일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이 위원장과 상의도 하고 의견도 듣겠다”고 했다.
  • 민주화·노동운동 제외해도 현역 국회의원 47명이 전과 경력

    민주화·노동운동 제외해도 현역 국회의원 47명이 전과 경력

    민주화·노동운동을 제외한 전과 경력을 가진 현역 국회의원이 47명으로 확인됐다. 총 전과는 67건으로 이 중 절반 이상(38건)이 음주운전 관련이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중 당선 이후 의원직을 상실했거나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국회의원을 제외한 283명의 전과 경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직전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민주화운동 및 노동운동 제외한 전과 건수는 총 67건으로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음주운전 관련 범죄 38건(56.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민생범죄 10건(14.9%) ▲선거범죄 9건(13.4%) ▲재산범죄 3건(4.5%) ▲부정부패 2건(3.0%) ▲문서 위조 2건(3.0%) ▲무고 등 2건(3.0%) ▲강력범 1건(1.5%) 순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27명, 국민의힘 의원 19명, 무소속 의원이 1명이 전과가 있었다. 이 중 전과 경력이 가장 많은 의원은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4건)이다. 전과 유형별 형 집행 결과를 보면 음주운전(38건)은 1건당 평균 150만원, 민생범죄(10건)는 1건당 평균 545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음주운전이나 민생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의원은 없다. 박경준 경실련 정책위원장은 “거대 양당이 공천기준을 만들어놓고도 예외 규정을 두어 유명무실하게 운용한 결과”라며 “내년 총선에서는 각 정당이 공천배제 기준을 강화하고 예외 규정을 삭제하여 철저한 자질검증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광화문광장에 ‘푸드트럭존’ 맛있는 행렬

    광화문광장에 ‘푸드트럭존’ 맛있는 행렬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2023서울썸머비치’의 일환으로 조성된 푸드트럭존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시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과 물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뉴시스
  • “종로 매력 뿜뿜! SNS 콘텐츠 찾아요”

    서울 종로구가 종로의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를 찾아 나선다. 구는 다음달 31일까지 ‘종로구 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제는 ‘종로구와 함께, 종로구의 모든 것’이다. 종로의 역사, 지역, 문화자원, 인물 등을 소재로 한 ▲이모티콘▲인스타툰▲릴스(쇼트폼) 영상을 발굴한다. 먼저 이모티콘 분야는 보신각 종이나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북촌 한옥마을 등을 활용해 SNS를 대표할 만한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면 된다. 인스타툰은 구 대표 SNS채널(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종로통 소개나 정책사항 홍보, 종로와 관련된 자유 주제를 담아 제작한다. 릴스(쇼트폼)는 주요 명소나 가볼 만한 곳, 즐길거리 등 종로 관광을 주제로 한 내용을 브이로그, 챌린지, 드라마,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수상작은 9월 중 발표한다.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70만원, 장려상 3명 각 50만원 등 총 18명(팀)을 선정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역 곳곳의 숨겨진 볼거리, 풍부한 문화예술자원 등을 알리고 주민과 가까이서 호흡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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