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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호 종로구의회 의원, ‘종로생명숲 어린이집 부근 쉼터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정재호 종로구의회 의원, ‘종로생명숲 어린이집 부근 쉼터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 종로구청은 지난달 31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종로생명숲 어린이집 부근(평창동 165-1)에 조성되는 쉼터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종로구청에 따르면 쉼터 조성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불법주차가 이어지자,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시작됐다. 차량 통행 간섭을 최소화하는 삼각형 형태로 조성하면서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계획했다. 그러나 공원 구조물이 적절하지 않다는 주민의 반발이 있자 지난달 25일 정재호 종로구의회 의원이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찾았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지는 공원 구조물을 의자로 활용했을 때 이용객의 만족도가 낮으며,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주민의 지적사항이었다. 주민과 구청의 의견을 수렴한 정 의원은 잠시 공사를 중지하고 주민 의견을 들을 것을 구청에 제안하면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주민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안전, 주변과의 조화, 차량 등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 의견사항에 대해 설명하면서 공사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공사가 이뤄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승만 전 대통령 양자 이인수 박사 별세

    이승만 전 대통령 양자 이인수 박사 별세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 박사가 1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이 박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 전 대통령의 종친으로 1961년 양자가 된 이 박사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1993년 명지대 법정대학장을 지냈으며 1996년부터 이 전 대통령 기념사업회에서 활동하며 부친의 명예 회복에 힘썼다. 이 박사는 지난 2011년 4·19 혁명 희생자 묘역을 참배하고 사과문을 발표하려 했으나 희생자 단체 측 저지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4·19 혁명 63년 만인 올해 9월 1일 이 전 대통령 유족으로는 처음으로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당시 이 박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아들로서 63년 만에 4·19 민주 영령들에게 참배하고 명복을 빌었다. 이 자리를 통해 4·19 혁명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함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낭독했다. 또 “오늘 제 참배와 사과에 대해 항상 국민을 사랑하셨던 아버님께서도 ‘참 잘하였노라’ 기뻐하실 것”이라며 “오늘 참배가 국민 모두의 통합과 화해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박사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4일 오전이며 장지는 충청북도 국립괴산호국원으로 알려졌다.
  • 공공데이터 우수기관은 역시 종로!

    서울 종로구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향상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행안부가 중앙부처 등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포함 총 5개 영역을 평가한 결과 종로구는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년 대비 점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데이터 기반 행정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종로구는 공공데이터의 주민 서비스 실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리정보체계(GIS) 기반 스마트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지역 빈집 현황, 위험시설물, 공유 재산 등 10개 분야 111종 공공데이터를 행정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올해는 디지털 구정 현황 개방 범위를 확대해 직원뿐 아니라 시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제도적인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펼치고 지역문제와 각종 민원 해소에 힘쓰겠다”고 했다.
  • 전세사기 1765건·5568명 검거… 뿌리 뽑을 때까지 무기한 단속

    전세사기 1765건·5568명 검거… 뿌리 뽑을 때까지 무기한 단속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검찰과 경찰, 국토교통부 협동으로 진행한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 대전, 경기 수원 등에서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이 잇따르자 국민의 주거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세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 회복 지속 추진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전세사기 근절과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엄정한 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그간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국민의 염려와 불안은 여전하다”며 “법무부는 의식주의 기준인 주거의 안정을 파괴하고 미래 세대에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주는 전세사기 범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정부는 검·경·국토부가 수사 초기부터 정보를 공유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세사기 대응협의회’를 개최하고 서울·인천·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주요 7대 도시에 ‘검경 지역 핫라인’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2개월간 1765건의 전세사기를 적발하고 5568명을 검거했다. 이 중 481명이 구속됐는데 몰수·추징보전된 금액만 1163억원가량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국적으로 1만 2000여채를 보유한 무자본 갭투자 조직 15개를 일망타진했고 이 중 9개 조직 122명에게는 범죄단체조직죄 등을 적용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적극 개입해 다가구 건물 전체를 사들여 주거를 지원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 임대인이 신탁사에 집을 넘기고도 임차인을 속여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등 권리구제가 힘든 경우에 대해서도 구제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취약한 점이 드러난 다가구 임차인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면밀히 검토·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검찰은 특히 최근 수원에서 피해액이 1200억원으로 추정되는 전세사기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수원지검에 전담팀을 꾸린다. 한 장관은 “전세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나 컨설팅업자 등에 대해서도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세사기피해자전국대책위는 논평을 내고 “이미 시행 중인 지원 대책 현황을 종합한 것에 불과해 ‘속 빈 강정’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특별법 피해자로 신청하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대책이 빠져 있다”고 밝혔다.
  • 한동훈, “전세 사기 가담 공인중개사도 엄정한 법 심판받도록 하겠다”

    한동훈, “전세 사기 가담 공인중개사도 엄정한 법 심판받도록 하겠다”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검찰과 경찰, 국토교통부 협동으로 진행한 ‘범정부 전세 사기 특별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대전·수원 등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이 잇따르자 국민의 주거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세 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 회복 지속 추진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전세 사기 근절과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엄정한 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그간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전세 사기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국민의 염려와 불안은 여전하다”며 “법무부는 의식주의 기준인 주거의 안정을 파괴하고 미래 세대에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주는 전세 사기 범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정부는 검·경·국토부가 수사 초기부터 정보를 공유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세 사기 대응협의회’를 개최하고, 서울·인천·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주요 7대 도시에 ‘검·경 지역 핫라인’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2개월간 1765건의 전세 사기를 적발하고 5568명을 검거했다. 이 중 481명이 구속됐으며 몰수·추징 보전된 금액만 1163억원가량이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전국적으로 1만 2000여채를 보유한 무자본 갭투자 조직 15개를 일망타진했고, 이 중 9개 조직 122명은 범죄단체조직죄 등을 적용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적극 개입해 다가구 건물 전체를 사들여 주거를 지원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이 외에 임대인이 신탁사에 집을 넘기고도 임차인을 속여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권리구제가 힘든 경우도 구제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취약한 점이 드러난 다가구 임차인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면밀히 검토·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검찰은 특히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피해 금액이 1200억원으로 추정되는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수원지검에 전담팀을 꾸린다. 한 장관은 “최근 본 91년생 청년이 쓴 ‘전세 지옥’이란 책에서 주거 안정을 꿈꾸며 하루하루 절약하며 모은 전세보증금을 한순간에 잃은 피해자의 현실을 알 수 있었다”며 “전세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나 컨설팅업자 등에 대해서도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돈, 이준석에게 쓴소리… “김종인에게 ‘수틀리면 못 하겠다’ 배운 듯”

    이상돈, 이준석에게 쓴소리… “김종인에게 ‘수틀리면 못 하겠다’ 배운 듯”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쓴소리했다. 이 전 대표가 멘토로 삼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수틀리면 못 하겠다’는 걸 배운 것 같다고 비판했다. 2011년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시절 이 전 대표, 김 전 위원장과 함께 비대위원으로 일했던 이 명예교수는 1일 KBS라디오 ‘배종찬의 시사본부’에서 이 전 대표가 “박근혜 비대위 때 이상돈 교수로부터 많이 배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김종인 박사한테 배운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나에게서 뭘 배웠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명예교수는 “김종인 박사에겐 죄송한 이야기이지만 김 박사 패턴은 누가 ‘도와달라’고 하면 하다가 수틀리면 나중에 ‘못 하겠다’고 하는 것으로 한 번은 통했는데 두 번째는 안 통했다”며 “이 전 대표가 두 번째는 안 통한다는 교훈을 배워야 했는데 뭘 배웠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진보, 보수를 넘나들며 박근혜·문재인·윤석열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킹메이커’로 통했지만, 후보가 자기 뜻에 맞지 않는다고 ‘사퇴 카드’로 국면 전환을 시도한 적이 여러 차례 있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실제 김 전 위원장은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선후보와 경제민주화를 놓고 갈등을 겪자, 대선을 한 달 정도 남기고 대선 캠프에서 본인이 맡고 있던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혀 캠프 전체에 충격을 줬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 의해 영입된 직후 ‘비례대표 1번 셀프공천’, 이해찬·정청래 공천 배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등을 두고 오랜 시간 친문 진영과 갈등하다 결국 민주당을 탈당했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지만, 이른바 ‘3김’(김종인·김한길·김병준) 간의 역할 분담을 놓고 갈등을 겪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슬림화를 내세워 김 전 위원장과 결별했다. 이런 과정 때문에 이 명예교수는 “(이 전 대표가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가 두 번째 그렇게 하다가 그냥 어긋난 것 아니냐?”고 했다. 이 명예교수의 지적은 20대 대선을 앞두고 이 전 대표가 이른바 ‘윤핵관’ 문제, 조수진 의원과의 갈등에 따른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사퇴 등 윤석열 대선 캠프와 충돌한 사건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진행자가 “이준석 전 대표에게 어떤 조언을 해 줄 것이냐?”고 하자 이 교수는 “조언이고 뭐고 (할 것 없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하고 선을 넘었다”며 “신당 창당을 해서 지역구는 어려울지라도 비례대표 한두 석을 기도하지 않겠냐?”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는 이날 김 전 위원장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김 전 위원장과 약 30분간 면담을 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까지 상황에 관한 얘기를 드렸고 항상 저한테 많은 조언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 같은 시점에서는 어떤 사람을 만나봐라, 어떤 사람과 주로 상의해라, 말을 주시고 저도 공유하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항상 어떤 중요한 행동을 하기 전에 자문하고 상의를 드리는 분이니까 그런 과정의 일환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워낙 정치 상황 자체가 엄중하다 보니 모든 상황을 열어놓고 상의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김 전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가 누군지 묻는 말에 “미리 얘기하는 건 실례”라며 “원래 김 위원장이 폭넓은 인사와 교류하기 때문에 저도 들으면서 정말 훌륭한 분들이구나 하는 분들이라서 예를 갖춰서 만나볼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중요한 행동에 대해) 김 전 위원장과 정확한 일정을 상의하지는 않았고 비슷하게 생각하시는지 항상 의견이 일치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
  • ‘흡연장면多’ 수지 “짜릿해…다른 아이돌 속 시원할 것 같아”

    ‘흡연장면多’ 수지 “짜릿해…다른 아이돌 속 시원할 것 같아”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출연한 배우 수지가 흡연 장면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풀었다.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이두나!’에 출연한 수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이 드라마에는 유독 수지의 흡연 장면이 많이 등장했다. 이를 두고 수지는 “걱정 대신 짜릿한 감정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수지는 “과거였다면 고민했을 것 같다”며 “아이돌인 두나가 흡연하는 장면이 나오는 건 다른 아이돌분들도 속이 시원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아이돌들이 담배를 피운다는 게 아니라, 이들의 인간적인 부분을 보여줄 수 있고 아이돌 두나라는 인간의 예민한 지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카타르시스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나가 초반에 담배를 자주 피우는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숨이 확 막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렇지만 두나라면 너무 날라리스럽게 피우지는 않을 것 같았다. 거칠게 표현되지 않으려 노력했고, 예쁘게 피우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 [포토] 고궁의 가을

    [포토] 고궁의 가을

    온전한 가을에 접어든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이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 이륜구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 ‘2023 대한민국 예술축전’ 예술문화공로상 받아

    이륜구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 ‘2023 대한민국 예술축전’ 예술문화공로상 받아

    이륜구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이 지난달 26일 목포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초의 전국종합예술대회 ‘2023 대한민국 예술축전’에서 예술문화공로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종로구 청년 구의원으로, 그동안 전통예술문화 발전과 청년 예술인들의 작업 환경 개선, 생활 속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힘써 왔고, 그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고 종로구의회는 전했다. 대한민국예술축전은 2018년부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통합 예술 경연이다. 이 축전은 우리 문화예술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국민들의 문화예술적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 예술인들을 발굴해 그 공을 치하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 상은 그간 예술가든 일반인이든 원하는 누구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 작은 노력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의 중심지인 종로구에서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적극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나아가 문화예술을 통해 종로구민 모두가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얻는 행복도시 종로구를 꿈꿔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실내놀이터 현황 공유·발전 방향 모색 위한 토론회 열어

    이민옥 서울시의원, 실내놀이터 현황 공유·발전 방향 모색 위한 토론회 열어

    이민옥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30일 ‘실내놀이터: 오늘의 진단과 내일의 놀이’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 최근 확대되고 있는 공공형 키즈카페의 서울시 현황과 계획을 공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 의원은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실내로까지 확장되어 많이 늘어나는 것 자체는 매우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양적인 확장에 집중한 나머지 놀이 공간으로서의 깊이 있는 고찰과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고민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나온 다양한 견해와 경험, 고민과 제안을 서울시가 진지하게 검토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거나 개선하고 더욱 힘을 보탤 부분은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명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명예교수가 ‘실내놀이터 : 아동 놀이의 힘’이라는 주제로 제1발제를, 김이삭 헬로우뮤지움 관장이 ‘공공형 키즈카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발제를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한은실(종로구 아동보육과 아동·청소년복지팀 아동권리 옴브즈퍼슨), 김연금(조경작업소 울 소장), 한나라([주]아이땅 실장), 김연주(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 등 4명이 참여했다. 김명순 교수는 첫 번째 발제를 통해 최근 서울시의 공공형 키즈카페 확대를 반기면서도 놀이 공간 구성 가이드라인 등 실제 공간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제시가 다소 미흡한 점을 지적, 차별화된 실내놀이터 공간 TF를 구성하여 환류 시스템을 구축할 것과 ‘플레이워커’와 같은 놀이 전문가의 육성 등을 제안, 위험 가치 평가에 비견할 수 있을 정도의 ‘놀이 충분성 평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어 김이삭 관장은 대부분의 시민이 공공 키즈카페를 단순히 ‘무료 키즈카페’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아쉬워하고, 서울시의 키즈카페 확대 정책이 ‘시립’이라는 명칭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 즉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아트 메이킹 등이 놀이와 결합해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도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실 옴브즈퍼슨은 단순히 소비하는 놀이를 넘어 일상처럼 드나들 수 있는 놀이터로서의 키즈카페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김연금 소장은 서울시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집중이 오히려 놀이 문화의 한계를 규정지을 수도 있는 만큼 어른들의 필요에 의한 ‘키즈카페’의 투영 이미지를 넘어 아이들을 위한 실내의 일상화된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을 전했으며, 한나라 실장은 실제 공간 조성의 경험을 통해 놀이 공간 기획 프로세스의 개선과 다양한 역할 및 기능을 고려한 통합적 놀이 경험의 계획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김연주 아이돌봄담당관의 경우, 서울형 키즈카페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발제와 토론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주장과 제안을 종합해 관련 교육이나 컨설팅 강화 등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발제와 토론을 통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실내놀이터의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진짜 주인공이 되어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서의 실내놀이터, 키즈카페가 서울시 곳곳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긁고 긁고 긁어 낸 한지 위, 새 삶 움트다

    긁고 긁고 긁어 낸 한지 위, 새 삶 움트다

    여러 겹 포개 수천 번 철솔로 분수 연작 등 유화 같은 수묵 한지를 여러 겹 포개 붙인 뒤 채색해 물에 흠뻑 적신다. 그 위를 철솔로 수백·수천 번 문지르며 한지의 표면을 거칠게 일으켜 세운다. 물과 색을 머금고 새로운 공간이 만들어진 한지 위에는 서양 유화의 마티에르와는 다른 물성의 질감과 깊이감이 새겨진다. 유근택(58) 작가는 이런 ‘수행’과 같은 작업으로 일군 화폭에 일상의 끈질긴 생명력, 생과 사의 환희와 비애의 순간을 사유하듯 풀어놓는다. 그의 작업을 대표하는 작품 40여점을 모은 개인전 ‘반영’은 오는 12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갤러리현대에서 볼 수 있다.1990년대 관념에 빠진 동양화의 권태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작가는 우리의 삶과 개인의 일상에 주목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일상을 낯설게 보여 주며 그 안에서 움트는 기묘한 힘을 캔버스에 옮겼다. 이사로 인해 거실에 널브러진 사물들의 기묘한 생명력(이사), 새벽녘 창문으로 바라본 바깥 풍경과 어둠을 뚫고 번져 나가는 빛(창문-새벽)…. 전시장 1층에 등장하는 이런 평범한 소재들은 그의 화폭에서 ‘연극적 장치’가 돼 낯선 세계로 관람객들을 이끈다. 그의 작업 가운데 큰 지분을 차지하는 ‘분수’ 연작 15점은 무념무상의 감상에 들게 한다. 끊임없이 물줄기가 솟구쳤다가도 매번 스러지고야 마는 분수의 운명은 우리의 생과 사를 깨우치게 한다. 코로나19 시기 작가는 요양병원에 격리돼 투병하던 아버지를 떠나보낸 통절한 경험을 했다. 당시 면회가 제한되면서 간병인을 통해 10개월간 매일 아버지에게 그림 사진을 전한 작가는 이를 계기로 분수에 대한 더 깊은 사유의 우물을 파게 됐다. “물줄기가 올라왔다 스러지는 순간이 비극적이면서도 찬란하다는 역설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 스러지지만 다시 올라오는 방식이 결국 인간이 서 있는 방식 아닌가.” 2층 전시장의 풍경 작품들은 작가가 직접 몸으로 체험한 바깥 풍경을 다층적으로 보여 준다. 봄날 연한 새순들이 단단한 땅을 비집고 올라와 지상에 자신만의 회화를 만들어 내는 풍경은 ‘봄-세상의 시작’ 연작으로 탄생했다. 식물들과 함께 옷, 탁자, 거울, 화장대 등 일상의 오브제들이 대지를 뚫고 돋아나 거대한 회오리를 이루는 장면은 우주적 이미지처럼 초현실적인 감각을 선사한다.
  • 한중일 가면 뒤 하나의 마음 행복

    한중일 가면 뒤 하나의 마음 행복

    3국 200여점 내년 3월 3일까지中 ‘나희’·日 ‘가구라’ 가면 공개 힘들 때 웃어 본 사람은 안다.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지만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면을 쓰고 있음을. 생활에 치이고 삶이 고단할 때면 사람들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요즘 일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다.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지난 24일 개막한 특별전 ‘MASK-가면의 일상, 가면극의 이상’은 한·중·일의 가면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다. 지난 2년간 국립민속박물관이 진행한 아시아의 가면 조사 연구를 응축한 결과물로 닮은 듯 다른 한·중·일 가면 관련 유물 200여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고려시대 하회별신굿탈놀이, 1930년대 북청사자놀이 탈 등을 통해 우리나라 가면의 원형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중국 나희(중국의 가면극) 가면도 전시했고 일본 가구라(신에게 봉납하기 위해 공연하는 가무) 가면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전시 1부는 한·중·일 가면의 차이를 보여 주면서 시작한다. 가면극에는 당대 사회의 의식과 정체성이 반영돼 있어 한·중·일은 각국 문화에 따라 서로 다른 세계관을 그렸다. 한국에는 말뚝이 대 양반, 취바리 대 노장, 할미 대 영감 등 대결 구조로 극을 이끌어 가다 결국에는 화해하고 함께 춤을 추며 끝나는 탈놀이가 있었다. 서로 대립하고 미워하더라도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꿨던 한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중국의 가면극에서는 삼국지연의의 관우처럼 영웅들이 나온다. 전설 속 인물들이 등장해 해피엔딩을 맞는 이야기를 그렸다. 마을의 신사에서 선보였던 일본 가면극은 신들의 세계를 다룬 게 주를 이뤘다. 가면을 쓰는 양태는 달랐지만 가면 뒤에서 잘사는 세상을 꿈꾸던 마음은 모두가 한결같았다. 사람들은 가면극을 통해 농사가 잘되고 동물과 물고기가 많이 잡히며 질병을 일으키는 액을 없애 아프지 않기를 바랐다.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2부에서는 서로 다른 가면을 썼지만 나란히 행복을 꿈꿨던 마음들을 모았다. 흉악하게 생겼지만 액을 없애고 복을 주는 착한 가면들, 풍농·풍어·다산 등 풍요를 목적으로 연행되는 가면극들까지 살맛나는 세상을 위한 소망이 담긴 가면과 가면극 등을 소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에 남아 있는 탈놀이 가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국보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11점을 만나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전시 1부에 설치된 조형물에 영상으로 가면을 씌우는가 하면 2부에서는 주제별로 다양한 가면극 영상을 볼 수 있게 하는 등 첨단 기술도 알차게 활용했다. 전시를 준비한 오아란 학예연구사는 “가면극을 통해 꿈꾼 건 잘 먹고 잘사는 세상”이라며 “옛사람들이 일상에서 가면을 왜 썼을까 살펴 보니 이상이 담겨 있더라. 전시가 내년 3월 3일까지인데 ‘올해 감사했다’, ‘올해 어려운 거 털어내고 내년을 새로운 기분으로 맞으면 좋겠다’, ‘모든 액이랑 응어리를 풀어내고 새로운 기운 받아 가시라’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 파장 커지는 K리그 ‘교체 실수’…심판 전원 남은 경기 못 나온다

    파장 커지는 K리그 ‘교체 실수’…심판 전원 남은 경기 못 나온다

    “용납하기 어렵다.”(이정민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4위·승점 53)와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60)의 경기에서 발생한 ‘교체 실수’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당시 경기를 책임진 심판 6명 모두에 대해 잔여 시즌 배정 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3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심판평가 소위원회를 열고 지난 28일 전북-포항 경기의 교체 절차 준수 위반 건을 다뤘다. 위원회는 주심, 대기심, 제1·2부심, 비디오판독(VAR) 심판, 보조 VAR 심판 등 6명에 대해 교체 절차 준수 위반(경기규칙 3조 3항) 책임을 물어 2023시즌 K리그 잔여 경기 배정 정지와 대한축구협회 FA컵 등 다른 대회 배정을 정지하기로 했다. 주심과 대기심은 해당 규칙 이행 실패에 대한 책임이 크다고 판단, 내년 K리그1 및 K리그2 심판 등재와 관련해 해당 심판을 한 단계 강등시키는 사안도 안건으로 회부하기로 했다.이 위원장은 “선수의 부상·치료 그리고 선수의 교체에 따른 경기장 출입은 심판원이 그 절차를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면서 “부상자 이송, 경기장 주변 치료 및 선수 교체가 동시에 일어난 상황에서 발생한 심판의 착각은 인간적인 실수라고 할 수 있지만, 한국 축구의 최고 레벨인 K리그1에서는 이를 용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당시 포항은 수비수 김용환이 부상으로 치료를 받자 선수 교체를 요청했다. 하지만 김용환의 등번호(3번) 대신 공격수 김인성의 등번호(7번)를 적어내면서 문제가 커졌다. 심판진은 부상 선수가 교체돼 나가는 것으로 인지하고 김인성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신광훈을 입장시켰다. 약 4분 30분간 김인성과 신광훈이 동시에 경기를 뛰는 상황이 발생하자 전북은 포항의 몰수패(0-3) 처리와 두 선수의 사후퇴장 징계를 요청했다. 김인성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신광훈이 들어갔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경기출전자격이 없는 선수’라는 게 전북 주장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날 경기평가위원회를 열고 포항의 선수 교체와 관련한 전북의 이의제기 건을 다뤘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상벌위원회 등 여러 의견을 들어본 뒤 최종 판단을 하겠다는 것이다. 포항의 몰수패는 K리그1 상위권팀의 순위 싸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북 구단은 연맹에 이의제기 후 “경기규칙과 경기규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원칙인 선수 교체 절차가 잘못된 경우로서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사안”이라며 “K리그의 위상을 위해서도 정확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 아시아나 이사회 ‘화물사업 매각’ 결론 못 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중대 분수령인 아시아나항공 화물부문 매각을 놓고 30일 소집된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한때 정회하며 심야까지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마쳤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에 대한 동의 여부 안건을 놓고 8시간 가까이 난상토론을 벌였다. 그렇지만 매각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다음 이사회를 언제 개최할지도 정하지 못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음 이사회를 언제 개최할지 정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추후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철통 보안으로 개최 장소마저 비공개한 이사회는 당초 한 음식점에서 열려다 시작 직전 서울 종로구의 한 오피스텔로 변경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 의견을 충분히 나눈 데다 이사회를 앞두고 화물부문 매각에 반대 입장을 보인 사내이사 1명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화물부문 매각이 쉽게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렇지만 정작 이사회가 개최되자 5명의 참석자 중 일부 사외이사가 화물부문 매각 시 업무상 배임 소지와 직원 반대 등을 이유로 매각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논의가 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부문에 대한 분리매각이 경영상 판단이라는 큰 틀에 속하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 여전히 업무상 배임의 소지가 있는 데다 소액주주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가능성, 양사 합병으로 얻을 궁극적 이익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화물부문 매각을 찬성한 이사들은 합병을 속도감 있게 진행한 뒤 자금을 수혈받아 아시아나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편 것으로 전해졌다. 합병이 성사되지 않으면 독자 생존하기 힘들다는 것도 이런 주장의 근거가 됐다. 채권단인 KDB 산업은행은 이사회를 앞두고 화물부문 매각이 무산될 경우 더 이상의 자금 지원은 없다며 압박한 바 있다. 일부에서는 이사 중 한 명인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의 표에 대한 유효성 논란도 지적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앤장은 양사의 합병과 관련, 지난 3년간 대한항공 측에 조언을 해 왔다. 김앤장은 상당한 액수의 자문료를 대한항공으로부터 지급받았다. 결국 이날 오후 7시인 공시 마감시간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후 10시까지 논의를 이어가면서 공식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이사회 결과를 본 뒤 내놓으려던 입장을 유보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오전 8시 서울 서소문동 KAL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고용을 유지하도록 협조하는 방안, EC에 제출할 시정조치안 확정안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부문 매각을 결정하면 곧바로 화물 분야 매각 내용이 포함된 시정조치안을 EC에 제출할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이날 결론을 내리지 않고 추후 일정도 잡지 않으면서 이달 말로 예정한 시정조치안 제출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05% 오른 1만 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IDT는 상한가(29.94%)까지 급등했다가 상승폭을 축소해 18.27%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의 주가도 5.50% 오른 2685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 혹시 NG? ‘네순 도르마’ 두 번 부른 이용훈의 위엄

    혹시 NG? ‘네순 도르마’ 두 번 부른 이용훈의 위엄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투란도트’ 공연 중 노래가 끝나고 나니 잠시 어색한 침묵이 이어졌다. 멋쩍은 공백에 이용훈이 고개를 숙여 인사했고 다음 장면을 위해 자세를 잡고 있는데도 음악이 나오지 않았다. NG가 난 것 같은 분위기에 지휘자를 바라보던 그의 눈이 갑자기 휘둥그레졌다. 방금 부른 ‘네순 도르마’를 한 번 더 부르라는 지휘자의 ‘비스’(아리아를 한 번 더 부르는 것) 요청 때문이었다. 아무에게나 나올 수 없고 아무리 훌륭한 가수라도 그날 컨디션이 안 좋고 노래가 별로였으면 받기 어렵다는, 더더군다나 한국 오페라에선 거의 볼 수가 없는 희귀한 장면이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페라 도중 앙코르는 2004년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 오페라 데뷔 무대였던 ‘리골레토’에서 바리톤 레오 누치가 ‘가신들, 이 천벌 받을 놈들아’를 연이어 부른 이후 처음이다. 덕분에 관객들은 절정의 목 컨디션으로 3000석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채운 ‘월드 클래스 테너’ 이용훈의 ‘네순 도르마’를 두 번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 가사인 ‘빈체로’까지 부르자 객석에서는 어마어마한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공연이 끝나고 만난 이용훈은 “저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요청이었음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은 그가 왜 전 세계가 섭외하려는 테너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지난 26, 28일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왕자를 맡았던 이용훈의 한국 데뷔 무대는 한국이 낳은 슈퍼스타 테너의 명성이 명불허전임을 보여 줬다. 칼라프를 맡은 성악가들이 대개는 왕자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푸근한 몸매로 등장하는 것과 달리 이용훈은 올해 50세인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몸매로 멀리서 봐도 왕자 같은 느낌을 물씬 풍기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서정적인 음색과 활기찬 목소리를 동시에 지닌 ‘리리코 스핀토 테너’로서의 목소리는 말할 것이 없을 정도였다. 특히 작품의 대표 아리아이자 오페라 최고 히트작 중 하나로 꼽히는 ‘네순 도르마’를 부를 때가 절정이었다. 고음의 향연 속에서도 음정은 흔들림이 없었고 깊은 감정선을 건드렸으며 정해진 마디 안에서 박자를 밀고 당기는 능수능란함으로 이 시대 ‘네순 도르마’의 주인은 자신이라고 말하는 듯한 자신감이 느껴졌다. 이용훈의 존재감은 하반기 여러 오페라 중에서도 ‘투란도트’가 단연 최고 작품으로 우뚝 서게 했다.이용훈이 남긴 여운은 공연이 끝나고도 길게 이어졌다. 대형 인기 뮤지컬 그 이상으로 관객들이 복도에 북적였고 출연진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다른 출연진의 인기도 인기였지만 이용훈은 팬들에 둘러싸여 갇힐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 또한 보통의 한국 오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이다. 이용훈은 팬들의 이름을 물어가며 정성스럽게 사인을 했고 팬들과 기념 촬영도 밝은 미소로 함께했다. 해외에서 120번 정도 칼라프 왕자를 맡았던 그는 “그 어떤 외국 무대보다 긴장되고 떨렸던 것 같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니 너무 기쁘고 가슴 설레고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첫인상을 남긴 그는 내년 8월 예술의전당에서 준비한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 “목재친화 도시” 종로구, 31일 목조건축 활성화 세미나 개최

    “목재친화 도시” 종로구, 31일 목조건축 활성화 세미나 개최

    서울 종로구가 오는 31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종로구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미나는 종로구 내 중대형목구조 건축 활성화 방향과 목조 건축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목조건축의 역할과 필요성’과 ‘국내외 고층목조건축 동향 파악’을 주제로 토론할 계획이다.또 종로구는 목재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목조건축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전국 최초로 12층 높이 목조건축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탄소 저장 소재로 꼽히는 목재 사용을 장려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목재친화도시 종로를 만들려는 행보”라고 설명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풍부한 목조 문화유산의 중심지 종로가 앞장서서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했다.
  • ‘구직’ 손잡은 종로구·조계사… 상담 코치로 뛴 정문헌 구청장[현장 행정]

    ‘구직’ 손잡은 종로구·조계사… 상담 코치로 뛴 정문헌 구청장[현장 행정]

    “청와대에서 22년간 매점을 운영하다가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문을 닫으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지만 이제는 다시 일을 하고 싶어 취업 박람회에 왔습니다.”(서울 종로구 누하동 주민 61세 유모씨) “잘 찾아오셨습니다. 워낙 경험이 많으시니 원하는 직종에 연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정문헌 종로구청장)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지난 25일 조계사에서 열린 ‘종로구&조계사 취업박람회’에서 일일 취업상담사로 나섰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지냈던 정 구청장은 “청와대에서 매점을 운영하셨다면 직접 뵀을 수도 있겠다”고 말을 건네며 유씨가 지원한 판매 직종 업무의 월급과 근무 조건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오늘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조계사 부주지 탄보 스님도 함께 일일 취업상담사로 주민을 만났다. 광화문 고층 빌딩 사이에 자리잡은 전통 사찰인 조계사의 대웅전 앞마당은 불경을 읊는 스님의 목소리와 일자리를 찾으려는 주민들로 가득 찼다. 종로구는 조계사와 2013년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한두 차례 박람회를 열었다. 중장년층 구직자와 지역 내 기업 사이에 만남의 장을 마련해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 인력 채용 기회를 주자는 취지다. 박람회 기업채용관에는 지역사회와 관련된 12개 기업이 부스를 설치하고 구직자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서머셋팰리스 서울, 이마트 에브리데이, 아미나 요양병원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스를 만들고 근무자를 모집했다. 종로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조계사 일자리나눔터는 주민들의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왔고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기업명과 근무지, 급여 등 민간·공공일자리 정보를 소개했다. 부대행사로 준비된 캘리그래피나 친환경 고체 샴푸바 만들기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4시간 동안 이어진 박람회에 주민 369명이 참가해 191명이 구직상담과 이력서 컨설팅을 받았다. 당일 현장에서만 구직자 85명이 면접을 봤고 33명의 매칭이 성사돼 절차를 거쳐 채용될 예정이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 5월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서 ‘청년 취업박람회’도 개최한 바 있다. 정 구청장은 “취업이 절실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기업에 적절한 인재를 찾아주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풍부한 종로를 위해 양질의 정책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 당정 “밀집 사고 예방… 안전 대책 강화”… 소상공인 57만명 재난지원금 환수 면제

    당정 “밀집 사고 예방… 안전 대책 강화”… 소상공인 57만명 재난지원금 환수 면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9일 이태원 참사 1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인파 밀집 사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회의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모두 검은 정장에 검은 넥타이를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더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이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관련 입법도 차질 없이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도 “국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당정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심각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코로나19 당시 이들에게 지급한 일부 재난지원금(최대 200만원)의 환수 조치는 백지화하기로 했다. 약 57만 소상공인에 대한 8000여억원의 부담이 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는 지난해 발표한 연착륙 방안에 따라 최대 3년간 만기 연장을 지속 지원하고, 저금리 대환 등을 통해 금리 부담도 덜어 주기로 했다. 또한 매출 증대를 위해 12월 눈꽃 동행축제 등을 열어 전국적 할인 행사를 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도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당정은 가계부채의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 변동금리 비중 축소를 위한 변동금리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연내 도입하고 장기·고정금리 대출 확대를 위해 커버드본드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미국의 고금리 기조와 중동 분쟁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리 상승에 취약한 자영업자와 서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조치다. 한편 전국적 확산세를 보이는 럼피스킨병과 관련해선 다음달 10일까지 전국의 모든 소에 대해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달까지 백신 400만 마리분을 도입한다. 또 이번이 국내 첫 발생인 만큼 농가의 조기 신고를 유도하고자 살처분 보상금도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 기술과 결합한 예술… 새로운 공연 탄생할 아트코리아랩

    기술과 결합한 예술… 새로운 공연 탄생할 아트코리아랩

    지금은 대학로의 소극장만 가도 공연장에 첨단 기술이 도입된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공연은 당연히 무대 위의 배우들이 펼쳐내는 사람의 예술이지만 이제는 기술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공연예술에서 기술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에 개관한 아트코리아랩은 기술과 예술이 최전선에서 만나는 장소다. 예술인과 예술기업의 창작·제작 실험부터 시연·유통·성장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기술을 활용한 창업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곳으로 트윈트리타워 지하 1층과 6~7층, 16~17층 전체에 4010㎡ 규모로 조성됐다. 아트코리아랩 내부에는 예술인들이 창작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다. 연간 120억원 정도가 투입될 예정으로 공연·시각예술 등 분야 간 융합 실험을 하는 중소 규모 창작·제작 스튜디오 4곳과 다목적 스튜디오, 사운드 스튜디오, 이미지 편집실이 마련됐다. 예술인 누구나 첨단 장비를 손쉽게 활용하도록 기술 전문가가 상주한다.예술인과 예술기업이 자유롭게 만나 머리를 맞댈 수 있도록 예술산업아카데미 강연, 공동 연수회(워크숍), 포럼 등이 이루어지는 강연장과 공유 사무실도 운영한다. 현재 20개 기업과 4개 프로젝트팀이 입주한 상태로 입주 공간에는 목공과 금속가공, 3차원(3D) 프린터 기반의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실험실, 법률과 노무·기술·마케팅·해외 진출 등 분야별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센터도 운영된다. 이수령 아트코리아랩 본부장은 “화려한 기술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공연예술, 시각예술에 기술이 접목된 작품이 많다. 전통적인 극단에서 운영하는 작품조차도 작게나마 기술과 융합된 게 많이 생겨나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저희와 협업하자는 의견이 많았고 내년부터 협업해나가면서 좋은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트코리아랩의 장비·시설 등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예술인·예술기업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문영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트코리아랩을 개관했다”며 “예술과 기술을 모두 잘 이해하고 운영해나가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제지만 해외기관, 대학 등 외부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가며 지속적으로 발전,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엑스포 유치 9회말 전력투구’ 나선 한덕수·박진

    ‘부산엑스포 유치 9회말 전력투구’ 나선 한덕수·박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아프리카와 유럽 5개국을 3박 7일 간 방문하는 강행군에 돌입했다. 박진 외교부장관도 제16차 한·중앙아시아(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협력포럼에 참가하기위해 30일 출국한다. 한국(부산)이 최대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를 맹추격하는 상황에서 ‘9회말 역전극’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뒤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3박 7일간 분초를 다퉈 아프리카의 말라위, 토고, 카메룬과 유럽의 노르웨이, 핀란드를 돌며 부산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30일 말라위에서 라자루스 매카시 차퀘라 대통령을 면담한다. 이어 다음달 1일까지 토고와 카메룬에서 각각 빅토와 토메가-도그베 총리, 조셉 디옹 은구트 총리를 만난다. 한국 정부를 대표한 정상급 인사가 이들 3개국을 방문하는 것은 한 총리가 처음이다. 한 총리는 2∼3일 노르웨이와 핀란드를 방문해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 페테리 오르포 총리와 각각 회담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빡빡한 일정 등을 고려해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등 실무 인력만으로 수행 인원을 최소화했다. 한 총리는 하루에 1개국 또는 그 이상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비행기 이동 중에 취침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아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순방의 이동 거리는 지구 한바퀴(4만 75㎞)에 조금 못 미치는 3만3000여㎞에 이른다. 박 장관은 다음 달 1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개최되는 한·중앙아 포럼에 참석한다. 포럼에는 중앙아 5개국 외교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여한다. 박 장관은 중앙아 5개국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실질협력, 지역정세는 물론,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국의 외교장관이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방문하는 것은 1992년 수교 이후 처음이다. 박 장관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도 예방한다. 외교부는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이 한-중앙아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호혜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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