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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쾌적한 종로 아파트 만들 의견 들어요

    쾌적한 종로 아파트 만들 의견 들어요

    서울 종로구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장과 공동주택 입주민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0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간담회, 이달 11일 150가구 미만 소규모공동주택 대표 간담회 등이다. 소통간담회에서는 세란병원 주변 교통정리, 경희궁자이 및 창신쌍용아파트 일대 열선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구는 세란병원에 질서요원 배치 협조를 당부하고 주행형 폐쇄회로(CC)TV를 도입하기로 했다. 입주민 대표 간담회에서는 단지 주변의 위험 수목 정비, 둘레길 정비 등이 거론됐다. 종로구는 올해 1억 6000만원 규모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 화재 대응, 재난안전시설 보수의 구 분담금을 상향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내년에도 공동주택 입주자 의견을 가까이에서 경청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내 자식 응원하는 마음”… 1분 1초 급한 수험생 태워준 60대 라이더들[따뜻한 세상 Touching News]

    “내 자식 응원하는 마음”… 1분 1초 급한 수험생 태워준 60대 라이더들[따뜻한 세상 Touching News]

    “죄송한데 경복고까지 좀 탈 수 있을까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입실 시간을 30여분 앞둔 오전 7시 35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3번 출구 앞. 짧은 머리의 한 남학생이 다급한 목소리로 ‘수험생 수송 오토바이’라고 적힌 문구 옆에 서서 대기하고 있던 박형구(63)씨에게 물었다. 박씨는 학생을 태운 뒤 곧장 학교로 내달렸고, 약 1㎞ 거리를 2분 만에 주파했다. 박씨가 “시험 잘 보고 오세요”라며 손을 흔들자, 학생은 연신 “감사하다”며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교문으로 뛰어 들어갔다. 박씨를 포함해 전국 모터사이클 동호회 ‘모닝캄’ 회원 7명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경복궁역과 안국역에서 수험생 수송 봉사에 나섰다. 눈에 띄는 건 회원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베테랑 라이더들이란 점이다. 회원 중 막내로 15년째 수능날 수험생을 실어 나른 정연수(59)씨는 “날씨가 따뜻하고 길이 얼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저도 부모다 보니 혹시나 늦는 학생이 있을까 염려돼 늘 나오게 된다”고 전했다. 2001년 수험생 수송 봉사를 기획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의 제안으로 봉사에 동참한 모닝캄 회원들은 지금까지 18년간 한 번의 사고 없이 ‘지각 수험생’들을 도왔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봉사에 참여한 윤석현(66) 모닝캄 대표는 “자식 응원하는 마음으로 임하다 보니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다”고 설명했다. 인상 깊었던 사례를 묻자 윤 대표는 “수험장에 데려다줬던 한 남학생이 대학에 들어간 뒤 직접 동호회에 찾아왔고 이후 5~6년간 수송 봉사에 참여했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급하게 수험장까지 태워 줬던 수험생이 시험이 끝난 뒤 감사의 전화를 걸어오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최미숙 학사모 대표는 “다리가 부러진 수험생이 연락해 집에서 학교까지 태워 준 일도 있었다”면서 “요즘엔 이송 횟수가 확 줄었는데 그만큼 일찍 오는 수험생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라 기특하고 기분 좋다”고 미소 지었다. 
  • 혈액암에도 병실서 시험 친 딸… N수생 자녀 배웅한 60대 엄마

    혈액암에도 병실서 시험 친 딸… N수생 자녀 배웅한 60대 엄마

    수능 이틀 전 림프종 진단받은 학생병원·교육청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신분증 두고와 발걸음 돌리기도 경찰, 수험생 시험장 이송 ‘187건’정읍서 타종 실수… 시험 1분 연장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4일 전국 곳곳의 시험장 앞에서는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응원이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결전’을 앞둔 자녀들과 포옹하며 격려했고,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들어간 뒤엔 남몰래 눈물을 훔치거나 교문 앞에서 두 손 모아 기도하기도 했다. 시험 종료를 1시간 넘게 남겨 둔 오후 3시쯤부터 시험장 앞은 자녀들을 마중 나온 학부모들로 다시 북적였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 앞에서 만난 김현정(49)씨는 “무엇보다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고 말해 주고 싶다”고 했다. “짠한 마음에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던 김윤숙(44)씨는 교문 밖으로 나오는 아들을 마주하자 눈시울이 붉어졌다. 수험생들은 이날 하루라도 ‘시험이 끝났다’는 해방감을 만끽하고 싶다고 했다. 이루다(18)씨는 “집에 가면 넷플릭스를 보며 쉬고 싶다”고 말했고, 이승주(19)씨는 “일단은 가족들과 함께 고기를 먹으러 갈 예정”이라며 웃었다. 특히 아픈 몸에도 포기하지 않고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도 있었다. 경남에 사는 수험생 가은(19·가명)씨는 이날 서울성모병원 입원실에서 수능을 치렀다. 가은씨는 지난 12일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영상 검사 결과 치료가 시급했고, 감염 위험으로 허용되는 외출은 단 하루였다. 집인 경남까지 이동할 수 없어 병원과 교육청은 가은씨가 시험을 볼 독립 병실, 감독관 회의실 등을 준비해 줬고 가은씨는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전날 수술을 받은 수험생이 ‘혈액 주머니’를 단 채 시험장에 들어가기도 했다. 의대 정원 확대로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N수생’들도 있었다. 의대 지원을 위해 시험을 보는 30대 직장인 자녀를 배웅한 정모(60)씨는 “노력한 대로 실력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했다. 올해도 입실 마감 시간이 임박해 시험장에 도착하거나 결국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들도 있었다.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아 집에 다녀왔던 한 수험생은 오전 8시 34분쯤 반포고에 도착해 굳게 닫힌 교문을 바라보다 발걸음을 돌렸다. 이날 경찰이 수험생을 시험장으로 태워 준 경우는 187건이나 됐다. 전북 정읍의 한 시험장에서는 종료 안내 방송이 10분 일찍 울리는 타종 사고가 발생했다. 사회탐구 영역 종료 시각은 오후 4시 5분으로 4시에 안내 예고 방송이 나와야 하지만 방송 담당 교사의 실수로 예비 타종이 10분 빨리 울렸다. 고사장은 혼란에 휩싸였고 학교 측은 1분 뒤 타종 오류가 발생했다는 안내 방송을 하고, 시험 종료 시간을 1분 연장했다.
  • “내 자식이라 생각하고 ‘지각 고3’ 태워”…1분 1초 급한 수험생 도운 60대 라이더들[터칭뉴스]

    “내 자식이라 생각하고 ‘지각 고3’ 태워”…1분 1초 급한 수험생 도운 60대 라이더들[터칭뉴스]

    “죄송한데 경복고까지 좀 탈 수 있을까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입실 시간을 30여분 앞둔 오전 7시 35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3번 출구 앞. 짧은 머리의 한 남학생이 다급한 목소리로 ‘수험생 수송 오토바이’라고 적힌 문구 옆에 서서 대기하고 있던 박형구(63)씨에게 물었다. 박씨는 학생을 태운 뒤 곧장 학교로 내달렸고, 약 1㎞ 거리를 2분 만에 주파했다. 박씨가 “시험 잘 보고 오세요”라며 손을 흔들자, 학생은 연신 “감사하다”며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교문으로 뛰어 들어갔다. 박씨를 포함해 전국 모터사이클 동호회 ‘모닝캄’ 회원 7명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경복궁역과 안국역에서 수험생 수송 봉사에 나섰다. 눈에 띄는 건 회원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베테랑 라이더들이란 점이다. 회원 중 막내로 15년째 수능날 수험생을 실어 나른 정연수(59)씨는 “날씨가 따뜻하고 길이 얼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저도 부모다 보니 혹시나 늦는 학생이 있을까 염려돼 늘 나오게 된다”고 전했다. 2001년 수험생 수송 봉사를 기획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의 제안으로 봉사에 동참한 모닝캄 회원들은 지금까지 18년간 한 번의 사고 없이 ‘지각 수험생’들을 도왔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봉사에 참여한 윤석현(66) 모닝캄 대표는 “자식 응원하는 마음으로 임하다 보니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다”고 설명했다. 인상 깊었던 사례를 묻자 윤 대표는 “수험장에 데려다줬던 한 남학생이 대학에 들어간 뒤 직접 동호회에 찾아왔고 이후 5~6년간 수송 봉사에 참여했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급하게 수험장까지 태워 줬던 수험생이 시험이 끝난 뒤 감사의 전화를 걸어오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최미숙 학사모 대표는 “다리가 부러진 수험생이 연락해 집에서 학교까지 태워 준 일도 있었다”면서 “요즘엔 이송 횟수가 확 줄었는데 그만큼 일찍 오는 수험생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라 기특하고 기분 좋다”고 미소 지었다. 실제로 이날 모닝캄 회원들이 경복궁역과 안국역에서 태운 수험생은 1명뿐이었다. 윤 대표는 “운전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앞으로도 계속 봉사를 이어 가려 한다”고 했다. 입실 마감 시간이 30분쯤 지난 오전 8시 40분이 돼서야 일터로 향한 윤 대표는 “수험생들 모두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현장]병원서 시험, 혈액 주머니 달고 시험장으로…결전의 날, 수능

    [현장]병원서 시험, 혈액 주머니 달고 시험장으로…결전의 날, 수능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4일 전국 곳곳의 시험장 앞에서는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응원이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결전’을 앞둔 자녀들과 포옹하며 격려했고,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들어간 뒤엔 남몰래 눈물을 훔치거나 교문 앞에서 두 손 모아 기도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경복고 앞에서 만난 이향숙(45)씨는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자녀의 뒷모습에서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한 채 “제가 수능을 보는 것처럼 떨린다”고 했다. 조예윤(15)양은 “시험을 잘 봐서 좋은 대학에 갔으면 한다”며 시험장으로 향하는 오빠를 응원했다. 양천구 금옥여고 앞에서 시험장으로 향하는 딸의 사진을 찍다 눈시울을 붉힌 김정원(51)씨는 “외동딸인데 워킹맘이라 잘 챙겨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 오늘, 내일은 휴가를 내고 곁에 있어 주려고 한다”고 했다. 아픈 몸에도 포기하지 않고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도 있었다. 경남에 사는 수험생 가은(19·가명)씨는 이날 서울성모병원 입원실에서 수능을 치렀다. 가은씨는 지난 12일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영상 검사 결과 치료가 시급했고, 감염 위험으로 허용되는 외출은 단 하루였다. 집인 경남까지 이동할 수 없어 병원과 교육청은 가은씨가 시험을 볼 독립 병실, 감독관 회의실 등을 준비해 줬고 가은씨는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경기 남양주 호평고 정문 앞에 정차한 차에서 내린 한 학부모는 “아이가 어제 수술을 받았다. 학생을 태우고 올라가도 되느냐”고 학교 관계자에게 물었다. 수험생 몸에는 ‘혈액 주머니’가 매달려 있었다. 학교 측은 몸이 아픈 수험생을 위해 부모의 요청을 수락했다. 의대 정원 확대로 올해 수능에 도전하는 ‘N수생’들도 있었다. 직장을 다니다 의대 지원을 위해 올해 수능에 도전하는 30대 자녀를 배웅한 정모(60)씨는 “노력한 대로 실력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올해도 입실 마감 시간이 임박해 시험장에 도착하거나 결국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들도 있었다.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아 집에 다녀왔던 한 수험생은 오전 8시 34분쯤 서초구 반포고에 도착했고, 굳게 닫힌 교문을 바라보다 발걸음을 돌렸다. 이날 경찰이 수험생을 시험장으로 태워 준 경우는 187건이나 됐다. 부정행위로 적발돼 강제 퇴실되거나 시험 종료 전 스스로 포기각서를 쓰고 시험장을 나서는 학생들도 잇따라 나왔다. 제주도의 한 시험장에서는 수능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8시쯤 화장실이 고장 나는 바람에 긴급으로 변기 물을 공수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 종로구, 공동주택 입주민과 ‘현장 소통’ 본격화

    종로구, 공동주택 입주민과 ‘현장 소통’ 본격화

    서울 종로구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장과 공동주택 입주민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0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간담회, 이달 11일 150가구 미만 소규모공동주택 입주민대표 간담회 등이다. 소통간담회에서는 세란병원 주변 교통정리, 경희궁자이 및 창신쌍용아파트 일대 열선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구는 세란병원에 질서요원 배치 협조를 당부하고 주행형 폐쇄회로(CC)TV를 도입하기로 했다. 입주민 대표 간담회에서는 단지 주변의 위험 수목 정비, 둘레길 정비 등이 거론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종로구는 올해 1억 6000만원 규모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 화재 대응, 재난안전시설 보수의 구 분담금을 상향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정 구청장은 “내년에도 공동주택 입주자 의견을 가까이에서 경청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예산 역시 올해보다 대폭 증액 편성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다각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죽고 싶을 만큼 미안하다” 법정향하는 아내에게...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죽고 싶을 만큼 미안하다” 법정향하는 아내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인 김혜경씨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대선 패배 후 보복수사로 장기간 먼지털기 끝에 아내가 희생제물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법정으로 향하는 아내’란 글을 통해 “미안하다. 죽고 싶을 만큼 미안하다”라며 “혜경아, 사랑한다”라고 절절한 부부지정을 전했다. 이 대표는 “가난한 청년 변호사와 평생을 약속하고 생면부지 성남으로 와 팔자에 없던 월세살이를 시작한 25살 아가씨”라며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인권운동 시민운동 한다며 나대는 남편을 보며 험한 미래를 조금은 예상했겠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 회술레를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그래도 여자인데 금가락지 하나 챙겨 끼지 못하고,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느라 그 곱던 얼굴도 많이 상하고 피아노 건반 누르던 예쁘고 부드럽던 손가락도 주름이 졌지만 평생 남의 것 부당한 것을 노리거나 기대지 않았다”며 김씨를 묘사했다. 특히 “남편 업무 지원하는 잘 아는 비서에게 사적으로 음식물 심부름시킨 게 죄라면 죄겠지만, 미안한 마음의 음식물값에 더해 조금의 용돈도 주었고 그가 썼다는 법인카드는 구경조차 못 했다”고 김씨에 대해 제기된 혐의를 반박했다. 이 대표는 “아내는 내가 불필요하게 세상사에 참견하고, 거대한 불의를 고치고야 말겠다는 오지랖 당랑거철 행각으로 수배를 받고, 검찰청 구치소를 들락거리는 것까지는 참고 견뎠지만, 선거 출마는 이혼하고 하라며 죽어라 반대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고생해도 내가 하지 네가 하냐는 철없는 생각으로 아내 말을 무시한 채 내 맘대로 정치에 뛰어들었다”라며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는 시장, 도지사였지만 변호사 때보다 못한 보수에 매일이다시피 수사 감사 악의적 보도에 시달렸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이 대표가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10만 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기부행위)로 지난 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김씨에 대한 1심 선고 결과가 나온다. 앞서 검찰은 “전 경기도지사의 배우자인 피고인이 민주당 대통령 당내 경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들과 가진 식사 모임에 대해 사적비서 배모씨가 결제한 사안”이라며 명시적 또는 암묵적으로 김씨의 사전 지시가 있었다고 보고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 SK家 3세 이승환 서바이벌 예능 ‘금수저 전쟁’ 출연

    SK家 3세 이승환 서바이벌 예능 ‘금수저 전쟁’ 출연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외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5촌 조카인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가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 대표는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U+모바일tv 서바이벌 예능 ‘금수저 전쟁’ 인터뷰를 통해 가족 몰래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 출연 전 집안에서 반대할 것 같아서 말 안 했다”면서 “방송이 공개된 후에도 가족들을 피하고 있다. 곧 가족 모임인데 가야 하나 가지 말아야 하나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제가 가진 가치관을 공유하고 대중과 소통할 기회라 생각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시작한 ‘금수저 전쟁’은 상위 0.1% 금수저 출연자들이 집안 배경이 아닌 오직 자신의 힘으로 인정받아 최종 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대표는 2021년 정보기술(IT) 기반의 기부 플랫폼 돌고도네이션을 설립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기부 문화를 바꾸려 노력하고 있는데 혼자 바꿀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대중과 함께 혁신을 일으키려면 소통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서울 11월에 5443가구 분양…올들어 최다

    서울 11월에 5443가구 분양…올들어 최다

    최근 서울 분양시장 경쟁률이 수백 대 일을 기록하며 활황인 가운데 이달 서울에 올해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 공급돼 주목된다. 서울 종로 도심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한 분양단지들이 대거 포함됐다. 13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 주요 3대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총 7개 단지, 5443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일반 분양은 3681가구다(1순위 청약접수일 기준). 이는 올해 서울에 공급된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을 재개발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에 나선다. 총 122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와 84㎡ 5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도심권역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직주근접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DL이앤씨는 여의도업무지구(YBD) 접근성이 우수한 영등포구 당산동4가 유원제일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총 550가구 중 전용 51∼59㎡, 1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에 999가구 규모의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18㎡, 8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한신공영은 금천구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인근에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를,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인근에 ‘힐스테이트 등촌역’을 각각 분양한다. 부동산인포 측은 서울 청약 시장은 올해 흥행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달에도 이런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10월 서울에선 총 24개 단지, 329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으며 1순위 청약에 51만여명이 몰리며 평균 청약 경쟁률이 155.1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0대 1, 수도권 평균은 20.6대 1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반기에는 이같은 청약 열기가 확산되며 지난 9월 서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11.6대 1을, 10월은 이보다 높은 262.8대 1을 각각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분양시장은 공급과 입주 감소 전망이 이어지면서 신축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고 집은 안전자산이라는 생각이 확고하다”면서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좋은 곳들도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외부에 노출할 이유 없다”던 SK 3세 이승환, 서바이벌 예능 출연한 이유는?

    “외부에 노출할 이유 없다”던 SK 3세 이승환, 서바이벌 예능 출연한 이유는?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외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5촌 조카인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가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금수저 전쟁’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이 대표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열린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금수저 전쟁’ 인터뷰에서 출연 이유에 대해 “제가 가진 가치관을 공유하고 대중과 소통할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출연을 가족들 몰래 결정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프로그램 출연 전 집안에서 반대할 거 같아서 가족들에게 말 안 했다”며 “혼날 거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이 공개된 후에도 가족들을 피하고 있다”며 “곧 가족 모임인데, 가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삼촌에게 얼마나 혼날까 싶어 피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금수저 전쟁’은 금수저로 태어난 출연자들이 집안이나 배경이 아닌 오직 자신만의 힘으로 돈을 불려 나가며 최종 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의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해 “제가 하는 사업 등 모토와 맞닿아있지 않으면 출연이 사실 힘들 것 같다”며 “성향상 연애보다 사업이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MBC ‘느낌표’와 같은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SK그룹에서 과거 5년여간 근무하다 사업을 시작했으며, 여러 차례 실패를 거쳐 지난 2021년 IT 기반 기부 플랫폼 돌고도네이션을 창업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행복과 정체성을 찾아 가업을 물려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돌고’는 기부금 전액이 수혜자에게 사용되는 것을 원칙으로, 기부자는 기부금 사용 내용을 한 달 안에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00원부터 카드로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회사가 적자를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당시 이 대표는 “적자를 메꿀 정도의 능력은 개인적으로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부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컸고, 처음에는 영리사업으로 시작해 실패했다”며 “막무가내로 시작해서 실패했고,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가 자선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딱히 제가 외부에 저를 노출할 이유는 없다”면서도 “제가 기부 자선사업을 하고 있고, 기부 문화를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저 혼자 바꿀 수 있는 건 아니다. 대중과 함께 혁신을 일으키려면 소통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 프로축구 K리도 추춘제? 공청회 열고 공론화 나서

    프로축구 K리도 추춘제? 공청회 열고 공론화 나서

    세계축구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춘제를 위한 시나리오가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K리그 추춘제 전환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현재 K리그가 시행하는 춘추제는 3월~12월에 시즌을 진행하며, 현재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북미 등에서 시행한다. 반면 유럽과 서아시아에서 시행하는 추춘제는 8월에 시즌을 시작해 이듬해 5월까지 시즌을 이어간다. K리그가 추춘제 전환을 고민하는 이유는 아시아축구연맹을 비롯해 기존에 춘추제를 시행하던 동아시아에서도 추춘제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축구연맹은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클럽대항전을 추춘제로 전환하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가 추춘제로 바뀌었다. 일본 J리그 역시 2026~2027시즌부터는 추춘제로 전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안치준 프로축구연맹 구단지원팀장은 추춘제의 개요와 추춘제 전환 시 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추춘제로 전환하면서 K리그 구단은 선수단 구성이 변하고, 팀 전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듬해 시작하는 토너먼트에 임할 수밖에 없다”며 “동아시아 축구계의 동반자이자 경쟁자인 J리그의 추춘제 도입 결정은 K리그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추춘제 전환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12월 중순부터 다음해 2월 중순까지 8주 가량 겨울휴식기가 필요하다. 그 외에는 실질적으로 경기가 열리는 기간은 현재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연맹은 설명했다. 다만 일본보다 더 추운 겨울에 대비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 안 팀장은 “강설 지역 구단의 홈 경기 운영과 훈련 시설 구비 문제, 잔디 생육 환경, 낮은 기온으로 인한 선수 부상 위험 증가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축구계 관계자들은 필요성 자체는 대체로 동감하면서도 적용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차이를 보였다. 윤지현 충북청주FC 사무국장은 “혼란 수준이 아니라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다. 특히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는 구단들은 회계상 문제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정호 울산 HD 사무국장은 “클럽월드컵과 ACL이 추춘제로 운영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고, 서로 다른 두 체제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게 구단 입장”이라며 추춘제 도입을 촉구했다. 선수 대표로 나선 신광훈(포항 스틸러스)은 “선수들을 대부분 찬성하는 분위기다. 혹서기엔 훈련 자체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팀의 전술전략 자체도 바뀔 정도”라면서도 “다만 겨울 경기 증가로 부상은 많이 생길 것 같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수술 경력이 있는 선수는 부상 위험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잔디관리 전문업체 왕산그린 이강군 대표는 “초겨울, 초봄 새 잔디가 올라오는 시기의 훼손이 늘 것”이라고 우려하면서도 “종합적으로는 추춘제가 잔디에는 유리하다. 근본적으로는 우리 기후가 잔디 생육에 굉장히 불리한데, 인프라와 관리기술 향상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메디컬 측 전문가로 참석한 정태석 K리그 의무위원은 “혹서기엔 각종 경기 지표가 떨어진다. 혹한기엔 시설 면에서 그라운드가 딱딱해지고 운동장이 미끄러워지면 부상 관련 이슈가 두드러질 수 있다”고 비교한 뒤 “개인적인 데이터로 보면 추춘제가 선수 건강 관리 측면이나 경기력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종로구의회 “광화문 현판, 한글로 바꾸자”

    종로구의회 “광화문 현판, 한글로 바꾸자”

    서울 종로구의회는 한자로 쓰여진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꾸기 위해 국가유산청에 의견을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1일 광화문 앞에 모여 “현판을 우리의 글 광화문으로 바꾸자”고 주장했다. 제 337회 임시회에서 이응주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전 의원이 공동발의하여 상정․의결된 이번 건의안에 따른 행사다. 라도균 종로구 의장은 “경복궁은 궁궐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상징이다. 해외 관광객들이라면 반드시 방문하는 이곳의 현판이 한자로 쓰여져 있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한글이 창제된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의 현판은 당연히 한글로 쓰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로구의회의 건의안은 국회, 국가유산청을 포함한 정부기관 등 주요 관계기관에 이송됐다.
  • 한동훈 이름으로 올라온 尹부부 비방글 논란에…경찰, 수사 착수

    한동훈 이름으로 올라온 尹부부 비방글 논란에…경찰, 수사 착수

    최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논란이 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11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다수의 글을 올린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그의 가족들의 이름으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비방하는 글들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에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지난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당원 게시판 관련해 한 유튜버의 허위 사실 유포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므로 법적 대응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 등은 당무감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해당 행위자를 축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 부부를 욕하는 게시물이 당대표 가족 이름으로 수백 개가 게시됐다면, 당은 즉시 수사 의뢰해서 사안의 진상을 규명할 생각은 하지 않고 쉬쉬하며 그냥 넘어갈 일이더냐”라고 썼다. 이어 “당무감사가 아니라 즉시 수사 의뢰해라”라며 “증거 인멸할 생각 말고 모용(이름이나 자격 등을 허위로 기재한다는 뜻의 법률 용어)이라면 모용자를 색출해 처벌하고, 사실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조처를 해야 집권당이 아니냐”고 강조했다. 한 대표 측은 해당 게시물을 쓴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당원 게시판은 실명 인증을 거친 당원만 글을 쓸 수 있다. 게시자 이름은 가려지고 성만 드러나는 시스템이지만, 최근 전산상 오류로 인해 성과 이름을 넣어 게시물을 검색하면 해당 작성자의 글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단장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 종로구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종로구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 종로구가 오는 25일까지 장애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함으로, 지난해 모집 인원보다 5명이 늘어난 총 1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사업 유형에 따라 ▲일반형일자리(전일제) 35명 ▲일반형일자리(시간제) 34명 ▲복지일자리(참여형) 49명을 채용한다. 주 40시간, 주 20시간, 주1 4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월 급여는 56만 1680원부터 209만 6270원까지 지급한다. 4대 보험과 법정 수당이 적용된다. 주요 직무로는 동주민센터 행정업무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서비스 지원, 생활방역 지원 등이 있다. 개인별 장애 유형과 희망 직무를 최대한 반영해 배치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미취업자인 서울시 거주 등록장애인이다. 일반형일자리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1월 2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복지일자리는 수탁기관에서 참여자를 직접 모집하며 12월 중 공고한다. 모집 분야와 제출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13일 발표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구직 장애인의 직무 능력 향상을 뒷받침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황동혁 감독 “최승현, 배역에 적합… 작품으로 판단해 주길”

    황동혁 감독 “최승현, 배역에 적합… 작품으로 판단해 주길”

    활동 중단했던 빅뱅 출신의 최승현 은퇴한 아이돌 역 맡아 복귀 논란넷플릭스 최대 기대작 ‘아킬레스건’황 감독 “우려만큼 연기 검증 철저” 배우 최승현(37)은 올해 넷플릭스 최대 기대작 ‘오징어게임2’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다. 과거 보이그룹 빅뱅의 멤버 ‘탑’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그는 2014년 영화 ‘타짜2’ 등에서 배우로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스크린으로 성공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듯했다. 그러나 2017년 마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그리고 ‘오징어게임2’로 다시 대중 앞에 선다. 그의 역할은 은퇴한 아이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은 황동혁(53) 감독과 넷플릭스는 정면 돌파를 택했다. 황 감독은 지난 8월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오징어게임2’ 간담회에서 “제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이 우려를 표했고 제 생각이 짧았다고도 생각했다”면서도 “그만큼 철저히 검증했고 본인(최승현)도 큰 노력과 재능을 보여 줬다”며 배우를 두둔했다. 이어 “최승현이 이 역할을 맡는 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라면서 “저희도 그렇고 최승현 본인도 이런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음을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작품이 나오면 다시 한번 판단해 주셨으면 한다”면서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다. 최승현은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가 ‘오징어게임2’에 캐스팅됐다고 세간에 알려진 것은 지난해 7월부터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의 복귀를 두고 강한 논란이 이어졌다. 황 감독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도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황 감독의 발언은 최승현 논란이 불거진 뒤 처음 밝히는 제작진의 입장이기도 하다. 넷플릭스가 논란의 배우를 앞장세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 공개된 ‘더 에이트 쇼’에 출연한 배성우(52)도 2020년 11월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넷플릭스의 선택은 정면 돌파였다. 배성우는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인 문제로 함께 작업한 분들께 폐를 끼쳤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소 호불호는 갈렸으나 ‘더 에이트 쇼’의 성적이나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황 감독과 넷플릭스의 정면 돌파는 과연 빛을 발할 수 있을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함께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관심을 이끈 주역인 ‘오징어게임’ 시리즈는 다음 달 26일 시즌2와 내년 시즌3 공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황 감독은 “한국적인 이야기지만 이 작품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싶은 욕심은 계획 때부터 있었다”면서 “말과 설명이 길게 필요하지 않은 직관적인 요소를 많이 집어넣고자 신경 썼다”고 했다. 글로벌 콘텐츠라는 걸 깊이 의식했다는 이야기다. ‘오징어게임2’의 주제와 관련해서 황 감독은 “왜 시즌1이 이렇게 인기가 많았을지 생각해 보면 세상이 ‘오징어게임’ 속 세상만큼 살기 힘들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면서 “기후 위기와 양극화, 전쟁 등 세상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뒤바꿀 힘이 있는가, 그럴 수 있는 존재인지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했다. 시리즈의 잔혹성에 대해서는 “작품에서 표현되는 폭력과 살인은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것”이라면서 “시즌2에서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인간의 윤리성을 시험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징어게임 시즌 2 기자간담회는 지난 8월에 진행됐지만 넷플릭스의 요청으로 석 달 남짓 지난 현시점에 보도한다.)
  • 종로 구민 자전거보험 걱정 뚝!

    종로 구민 자전거보험 걱정 뚝!

    서울 종로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민 자전거보험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보장 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0월까지다. 대상은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으로,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 운전이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이다. 사고 발생지역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로 직접 청구하면 된다. 구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치원, 초중고교로 전문가가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는 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유치원 2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등에서 안전수칙과 자전거 교통표지판 등을 교육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며 몸·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전거 보험뿐 아니라 대상자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진숙 탄핵심판서 ‘방통위 2인 체제’ 위법성 공방

    이진숙 탄핵심판서 ‘방통위 2인 체제’ 위법성 공방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2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첫 변론에서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임원진을 심의·의결한 행위가 위법한지를 두고 국회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헌법재판관들은 국회가 장기간 방통위 상임위원 3인을 선출하지 않아 ‘2인 체제’를 방치한 이유를 따져묻기도 했다. 헌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 위원장의 탄핵 심판 첫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탄핵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방통위법을 보면 위원회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규정한다”며 “5명 재적위원의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2명이 의결한 것은 불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을 방통위원 2인 체제에서 의결했고, 국회는 8월 2일 중대한 법률 위반 행위라며 탄핵을 의결했다. 반면 이 위원장은 “임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공영방송 임원진 선임 절차를 더이상 미룰 수 없었다”며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직무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 측 최창호 변호사는 “재적위원이 5인이라고 하는데 정원이 5인인 것이고 재적은 2명이었다”며 “재적 2명 중 과반수안 2명 찬성으로 안건이 의결됐다”고 주장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국회 측에 “국회는 방통위원 3명을 추천해야 할 법률상 의무 있는데 왜 추천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다. 김형두 헌법재판관 역시 “(2인 체제가 위법이라면) 지금까지 방통위가 회의체로서 기능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국회의 뜻인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이진숙 탄핵심판 첫 변론… 헌재, ‘국회 방통위원 미추천’ 지적

    이진숙 탄핵심판 첫 변론… 헌재, ‘국회 방통위원 미추천’ 지적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2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첫 변론에서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임원진을 심의·의결한 행위가 위법한지를 두고 국회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헌법재판관들은 국회가 장기간 방통위 상임위원 3인을 선출하지 않아 ‘2인 체제’를 방치한 이유를 따져묻기도 했다. 헌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 위원장의 탄핵 심판 첫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탄핵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방통위법을 보면 위원회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규정한다”며 “5명 재적위원의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2명이 의결한 것은 불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을 방통위원 2인 체제에서 의결했고, 국회는 8월 2일 중대한 법률 위반 행위라며 탄핵을 의결했다. 반면 이 위원장은 “임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공영방송 임원진 선임 절차를 더이상 미룰 수 없었다”며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직무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 측 최창호 변호사는 “재적위원이 5인이라고 하는데 정원이 5인인 것이고 재적은 2명이었다”며 “재적 2명 중 과반수안 2명 찬성으로 안건이 의결됐다”고 주장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국회 측에 “국회는 방통위원 3명을 추천해야 할 법률상 의무 있는데 왜 추천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다. 김형두 헌법재판관 역시 “(2인 체제가 위법이라면) 지금까지 방통위가 회의체로서 기능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국회의 뜻인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종로구민 자전거 보험 최대 3000만원 보장

    종로구민 자전거 보험 최대 3000만원 보장

    서울 종로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민 자전거보험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보장 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0월까지다. 대상은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으로,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 운전이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이다. 사고 발생지역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로 직접 청구하면 된다. 구는 안심하고 자전거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치원, 초중고교로 전문가가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는 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유치원 2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등에서 안전 수칙과 자전거 교통표지판 등을 교육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며 몸·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전거 보험뿐 아니라 대상자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설의 화가, 찬란한 귀향

    전설의 화가, 찬란한 귀향

    천경자 “그림이 팔릴 때마다꼭 딸 시집보내는 것 같아”두 달간 흩어진 작품 찾아전국 돌며 소장자 설득70년 세월, 7개 섹션 160점“골목골목, 어머니 만난 기분” “그림이 팔릴 때마다 ‘꼭 딸 시집보내는 것 같다’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흩어진 작품들을 그러모았죠.” 타협을 몰랐던 예술가이자 ‘나답게’ 살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던 천경자(1924~2015)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둘째 딸 수미타 김(70·한국명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칼리지 미술과 교수는 학교도 휴직한 채 지난 두 달 동안 어머니 작품의 소장자들을 직접 찾아다녔다. 천 화백의 고향인 전남 고흥군에서 어머니의 단독 전시를 기획한다는 소식에 예술 총감독을 도맡았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전국을 돌며 작품을 빌리기 위해 소장자를 설득했다. 김 교수는 “그림을 찾아다니고 소장자를 만나러 간 골목골목이 어머니를 만나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그 결실이 1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막을 올린 ‘찬란한 전설,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다.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채색화 29점, 드로잉 23점, 담채화 6점, 사진, 친필 편지를 포함한 아카이브 100여점 등 모두 160점으로 구성됐다. 주요 작품으로는 ‘탱고가 흐르는 황혼’을 비롯해 ‘만선’, ‘화혼’, ‘굴비를 든 남자’, ‘길례언니II’, ‘정’ 등이 전시됐다. 창작의 모태가 된 고흥에서의 추억부터 고난과 불행이 겹쳤던 1950년대 광주 시절, 작가가 처음 화실을 갖게 됐던 서울 종로구 옥인동 시절, 프랑스 파리 정착 등 모두 7개의 섹션을 따라가다 보면 천 화백의 화풍 변화와 그의 인생을 곱씹게 된다. 무엇보다 70여년의 세월을 그림 작업에 바치며 타협할 줄 몰랐던 예술가로서의 진정성, 시대의 고달픔 속에서도 사랑·꿈 등을 원동력 삼아 주체적인 여성으로 살았던 그의 용기가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다. 김 교수는 “화가 천경자는 독창적인 화풍과 솔직한 글, 그리고 용기 있는 삶으로 수많은 사람의 가슴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킨 선구자적 예술가”라며 “이번에 준비한 전시들은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그리움과 아쉬움에 대한 응답”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전시에서 아쉬운 지점은 천 화백이 생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했던 작품 93점이 모두 빠졌다는 점이다. 김 교수는 “시립미술관 전시와 고흥 전시의 기간이 일부 겹치는 데다 (시립미술관 측으로부터) 유가족 전체가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작품 대여가 어렵다는 답을 들었다”며 “어머니가 대중과 나누고자 기증을 결정한 만큼 앞으로는 지역에 있는 관람객도 향유할 수 있도록 (전시가) 허락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전시와 함께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 교수는 끝나지 않은 ‘미인도’ 위작 시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천 화백은 1991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미인도’에 대해 자신이 그린 작품이 아니라고 하면서 위작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김 교수는 “팔렸던 작품을 되찾아 올 정도로 자기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강했던 어머니였기 때문에 자기 작품을 몰라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천경자 기념관 건립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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