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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장 인기영합 말라(사설)

    민선단체장시대 출범이후 쓰레기와 불법주차단속 등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그린벨트훼손 등 불법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된다. 지자제의 참뜻은 기초적 민주주의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와 편의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그러나 최근 전국 곳곳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기초질서 문란행위는 지자체의 느슨한 단속에서 연유하는 것으로 시급히 시정되어야 할 대상이다. 지난 1월에 실시,정착단계에 들어선 쓰레기 종량제가 7월들어 단속소홀을 틈타 규격봉투 미사용,골목에 함부로 버리는 행위 등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한다.단속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서울시의 경우 7월 이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건수는 4∼5월에 비해 25∼50%가량 줄었고 불법주차단속도 완화돼 하루 최고 1만5천건에서 3천여건으로 감소했다.말할것도 없이 민선 구청장들의 그릇된 인기영합 행정에 기인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일관되게 지켜온 그린벨트의 규제도 최근들어 수도권지역에서 불법건축물 증·개축,쓰레기 매립장 불법설치 등 훼손사례가 현저하게 늘어나고 있다.그동안 우리가 합의에 의해 공들여 쌓아올린 「공동의 이익」을 무너뜨릴 수 있어 걱정스럽다. 단체장들은 주민들의 표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선거기간중 주민들에게 많은 공약을 한 것은 사실이다.따라서 선거구민들을 위해 편의와 이익을 주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그러나 그것이 인기에만 영합하려는 「잘못된 행정」으로 이어져서는 곤란하다.그런 행정은 법과 질서를 뒤흔들어 혼란을 자초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지방의 어느 단체장은 「쓰레기 규격봉투 폐지론」을 편 일까지 있다.국가적인 중요정책목표가 단체장들의 일시적 인기공세에 밀리거나 훼손되어서야 되겠는가.단체장 취임이후 징후를 보이고 있는 지나친 「지역 이기주의」와 함께 앞으로 크게 경계해야 할 과제다.지역주민을 위해서는 「인기행정」이 아니라 「봉사행정」이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쓰레기 요람(외언내언)

    군포·김포의 쓰레기전쟁은 새소각장건설에 합의를 함으로써 잠정적이나마 해결의 실마리를 얻었다.그러나 이 사태에서 우리는 보다 많은 교훈을 얻어야 한다. 쓰레기는 소비를 미덕으로 보아왔던 산업사회의 피할수 없는 결과다.선진국들이 일찍이 80년대초부터 쓰레기대책에 나섰던 것도 소비를 성취의 척도로 하는「선망의 사회」를 발전의 지표로 삼았기때문이다.이 가치관은 이제 벽에 부딪쳤다.오늘에는 사회보장분야에서 사용하던 캐치프레이즈 「요람에서 무덤까지」가 쓰레기대책분야에서 쓰이고 있다.상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그 환경 영향을 측정,생산자든 소비자든 필요경비를 내도록해야 하겠다는 것이다. 모든 생산품의 내구성을 따지자는 주장도 커지고 있다.쓰레기를 원천적으로 감소시키려면 가볍게 쓰고 버리게 하는 생산품을 아예 만들지 않아야한다는 생각이다.이 시각에서「사용기간 보증제도」를 더 철저하게 마련하려는 나라들도 늘고 있다. 군포사태를 보면서 서울시도 다시 한번 소각장건설 원칙을 확인했다.현재 진행하고 있는 「2구1소각장」건설을 강력히 밀고 가겠다는 것이다.그럴 수밖에 없고 멀지않은 장래에 결국은「1구1소각장」건설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그러나 문제는 소각장을 세운다고 쓰레기사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데 있다.소각장은 발생한 쓰레기의 양을 줄일뿐이지 쓰레기 발생자체를 줄이지는 않는다. 최근 쓰레기종량제의 단속이 느슨해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지자체장들이 잘 챙기지를 않는 모양이다.그 사이 무단투기까지 급증하고 있다.내버려두는 일은 잠시일뿐이고 지자체단위로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빠르게 이해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그리고 구단위에서도 쓰레기의「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점검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슈마허가 명저 「작은것이 아름답다」에 『최소의 소비로 최대의 복지를 달성해야 한다』는 명언을 쓴것이 1973년.이제 겨우 우리는 이 말의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 종량제후 쓰레기 36% 감소/하루평균 3만5천t

    ◎재활용품 수집 40% 늘어/환경부 시행 6개월 실적 평가 쓰레기 종량제의 실시 이후 쓰레기 발생량이 전국에서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2일 올 연초부터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이후 6개월동안의 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하루평균 쓰레기 발생량이 3만5천t으로 지난해의 5만4천t에 비해 3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규격봉투 사용률도 지난 6월말 현재 99% 수준으로 종량제가 정착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쓰레기 분리수거에 따른 재활용품의 수집규모도 시행전에는 월 평균 23만8천t이었으나 시행이후에는 33만4천t으로 40%가량이 늘어났다. 이와 함께 쓰레기 처리방식도 쓰레기차량 등에서 종을 치는 타종식에서 각 가정의 문앞에서 거둬가는 방법으로 바뀌는 추세이며 규격봉투 판매의 호조로 지방자치단체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 현실 외면하는 군포시장/조덕현 전국부 기자(오늘의 눈)

    군포와 김포 주민간에 벌어지는 「쓰레기 전쟁」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분쟁의 도화선을 제공한 군포시의 대응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 군포시는 오는 9월말까지 새로운 소각장 부지를 선정해 오는 97년까지 공사를 마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그러나 이미 예정부지의 80%를 닦아놓은 소각장의 건설을,주민들의 반대에 밀려 백지화한 마당에,과연 실현 가능한 것인지 믿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이미 백지화한 산본 소각장의 건설과정을 보면 명백하다.종전의 계획은 부지가 정해진 뒤 기반공사를 마치고 소각장 시설을 세우는 데만 2년반을 잡아놓고 있다. 9월 말까지 새로운 소각장 터를 확정하겠다는 계획도 허황하기는 마찬가지다.산본 소각장이 처음 거론된 것은 지난 90년.갖은 우여곡절 끝에 부지가 확정된 것이 지난 해 7월이다.부지를 정하는데 걸린 기간이 거의 5년에 이른다. 산본 신도시 주민이 반대하는 소각장을 다른 지역의 주민들은 수용할 것이라는 구상도 천진난만하기 짝이 없다.군포시 직원 중에도 윤철중 청소2계장이 시장에게 이같은 주장을 펴다 상사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봉 1개월의 중징계를 당했다. 지금까지 산본 소각장에 들인 돈은 60억원.땅을 사들이고 부지를 조성하는데 30억원을 썼고,소각로 설계비용 30억원도 곧 지불해야 한다. 군포시는 이 돈을 날린 셈 친다고 했다.60억원에 이르는 주민의 혈세를 가볍게 여기는 대범함도 알아줄 만 하다. 하루 2백여t씩 나오는 쓰레기를 사흘째 치워가지 않자 일부 주민들은 부근의 안양시나 의왕시에서 종량제 봉투를 사다,쓰레기를 몰래 그 동네에 갖다 버리고 있다.한 주민은 『양심을 버리고 있다』고 부끄러워 했다. 행정을 책임지는 단체장 후보는 정치인과 달리 현실 적합성이 있는 공약을 내걸어야 한다.나중에 공약이 비현실적으로 밝혀질 때는 전면 재검토하는 용기도 지녀야 한다. 이웃의 눈을 피해 쓰레기를 버려야 하는 군포시민들도 요즘 겪는 불편이 자신의 투표의 대가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자치에는 책임도 따른다.
  • 수도권 「쓰레기 대란」 우려/매립지 피해지원금 싸고 곳곳 대립

    ◎“보상 안하면 서울 쓰레기 거부­인천경서 주민/“매립지 개장땐 뒷짐… 이해 안돼”­수도권 대책위/서울·인천·경기,5백억기금 조성 경기도 군포시에 이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수도권 매립지 주변의 인천시 서구 경서·검암동 지역 주민들이 매립지로 빚어진 환경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수도권의 쓰레기 반입을 실력으로 저지키로 했기 때문이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구 경서동과 검암동 주민들은 수도권 매립지 때문에 빚어지는 환경피해를 보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서동 일대 주민들은 이 날 검단동과 백석동 일대 주민으로 구성된 「수도권 매립지 주민대책 위원회」에 맞서 「환경보호 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적절한 환경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대책협의회는 검단·백석동 주민들과 같은 수준의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도권 매립지에 서울의 쓰레기 등 일체의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9일과 10일에는 매립장 정문에서 반입저지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협의회는 『경서·검암동 지역도 매립지로부터 2㎞ 이내에 있어 검단·백석동과 똑같이 악취와 분진 등의 환경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수도권 매립지 대책위」는 『매립지 개장을 반대하는 투쟁을 할 때는 관심이 없다가 뒤늦게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보상 요구를 일축했다. 서울과 인천시 및 경기도는 지난 92년 4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가 개장하자 각각 인구 비례로 따져 총 3백75억원을 내놓았으며 여기에 쓰레기 반입 수수료 1백25억원을 합쳐 총 5백억원이 조성됐다. 이 재원으로 검단 일대에는 매년 30억원,백석 일대에는 10억원씩을 주민수혜 사업비로 지원했으며 주민들은 상수도 사업·복지회관 건립·공동경작 토지구입비 등으로 활용했다. 폐기물 관리법은 쓰레기 매립지 반경 2㎞ 이내의 지역 주민에게 소득사업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환경피해를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책에 부심하는 조원극 군포시장/생활쓰레기 처리못해 난감/대책에 부심하는 조원극 군포시장/매립지 대책위에 “반입허용” 요청 일관/새부지 물색 진통 예상… 주민승복 기대 조원극 군포시장은 수도권 매립지 대책위측의 반발로 이틀째 생활쓰레기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자 난감해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그러나 마땅한 대책을 수립하지 못한 채 중앙 정부의 책임을 거론하고나서 정치력의 부재라는 지적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쓰레기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반발도 거센 와중에도 그는 8일 『수도권 매립지대책위원회가 이성을 되찾아 군포시의 쓰레기 반입을 허용해 주기 바란다』는 난곽적인 말만 일관했다.장기적으로 장소를 옮겨 소각장을 건설 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시급한 쓰레기처리 묘안은 내놓지 못했다. ­군포 쓰레기의 반입을 반대하는 수도권 매립지 대책위에 하고 싶은 말은. ▲그들을 이해한다.매립지 지역 주민들은 악취와 분진 등으로 고통을 겪어 왔다.침출수 처리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졌다면 이런 반발은 없었을 것이다.중앙 정부에서 피해대책을 마련해 주고 계속 설득한다면 조만간 쓰레기가 다시 반입될 것으로 본다. ­산본 소각장을 당초 계획대로지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산본 신도시 주민들은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소각장이 들어선다는 사실을 몰랐다.시민의 뜻이 존중되지 않은 채 부지가 결정됐기 때문에 반발하는 것이다.따라서 산본 소각장은 다른 곳에 세워야 한다. ­군포의 쓰레기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수거한 쓰레기를 50개의 압롤 박스에 임시로 모아놓고 있다.5일 정도 버틸 수 있다.주민들에게 쓰레기를 줄이도록 호소하고,대책위에 쓰레기 반입허용을 계속 요청할 방침이다. ­소각장을 딴 곳에 짓겠다고 했는데. ▲주민 대표와 환경전문가 등 23명으로 「입지선정 자율추진 위원회」를 구성 중이다.이 달 중순까지 구성을 마친 뒤 3개월 이내에 새로운 부지를 물색하겠다.97년 말까지 다른 곳에 소각장을 건설하겠다. ­새로운 부지가 결정된다 해도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기는 마찬가지일 터인데. ▲진통은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산본과 달리 주민대표들이 참여해서 선정한 것이므로 결국은 승복할 것이다. ◎군포시 쓰레기/이웃시에 버려 군포시의쓰레기 처리난 여파가 부근의 안양시와 의왕시로 번지고 있다. 군포시가 8일로 수도권 매립지 반입금지 이틀째를 맞으며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일부 주민들이 안양시와 의왕시에서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구입해 그 곳에 갖다 버리기 때문이다.
  • 음식쓰레기 자원화 추진/퇴비화시설 10년내 시·군·구 설치/환경부

    환경부는 30일 음식물쓰레기를 퇴비 및 사료 등으로 자원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하루 15t 규모의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할 수 있는 시설을 올해안에 난지도에 건설하고 오는 2005년까지 10년간에 걸쳐 전국의 시·군·구별로 퇴비화 시설을 1곳 이상씩 갖춰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종량제 실시이후에도 음식물쓰레기가 전체 쓰레기의 31%를 차지하는등 음식물쓰레기가 줄지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또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화하는 기술의 개발을 적극 추진,수입에 의존하는 사료의 국내대체를 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단위면적당 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농산물 도매시장이나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소에 대해서는 소형 퇴비화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발생한 쓰레기를 자체 처리하면서 자원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 전국이 30도 넘는 “불볕더위”/피서 절정… 5백만 인파/휴일

    ◎서울 차량 30%나 줄어 “한산”/고속도·국도 한밤까지 체증 7월 마지막 휴일인 30일 경북 울진지방의 수은주가 35.4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강릉 34.3도 부산 31.3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예년보다 2∼3도 높은 30도 이상의 불볍더위를 보인 가운데 유명피서지에는 피서행렬이 절정을 이뤘다. 하룻동안 동해안 등 강원도에 40여만명이 몰린 것을 비롯 해운대 등 부산지역의 해수욕장이 1백30여만명의 피서인파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올 여름 들어 가장 많은 5백여만명이 피서지를 찾았다. 피서인파로 유명 피서지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으며 피서지 주변 도로도 행락객들이 몰고 온 차량들로 하루종일 북적거렸다.반면 서울은 탈서울 인파로 시내 차량통행이 평소보다 30%가량 줄어 들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하오 3시 45만여명이 몰려 순간 최대인파를 기록한 가운데 모두 60만명이 찾았다.광안리 40만명,송정 30만명 등 나머지 4개 해수욕장에는 70만명이 휴일 한 때를 즐겼다. 강원도동해안의 해수욕장과 설악산,계곡 등지에는 올 들어 최대인 40만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12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것을 비롯 낙산 7만,망상 4만명 등 도내 87개 해수욕장에 30만여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설악산과 오대산,치악산 등 계곡에는 가족단위의 10만여 피서객이 무더위를 식혔다. 이 때문에 전 날 하오부터 붐비기 시작한 영동고속도로와 피서지로 이어지는 강원도내 주요 국도는 심한 정체현상을 빚어 평소 4시간 거리인 서울∼강릉까지가 10시간 이상이 걸리는 짜증 피서길이 계속됐다.서울∼속초로 이어지는 국도 44,46호선과 강릉을 중심으로 동해안을 잇는 7호선 국도도 심한 몸살을 앓았으며 해수욕장과 계곡으로 이어지는 간선도로는 아예 주차장으로 변했다. 이밖에 충남 65만여명,경남 50여만명,대구 80만여명,경북 50여만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수도권 주변의 산과 계곡,수영장 등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한편 일부 피서지에는 인파들이 몰리자 바가지 상혼이 극성을 부려 나들이 길을 짜증나게 했으며 쓰레기 종량제도 제대로 실시되지 않아 넘쳐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밤이 되면서 고속도로와 수도권의 국도는 귀경차량들로 정체현상을 빚었다.
  • 올 상반기 분야별 정부업무 심사 평가

    ◎「무노무임」 실현할 제도적 장치 필요/신공항 용지매입 등 차질로 일정 지연 상태/부동산값 안정에도 하반기 투기 요인 잠재/WTO관련 법령­제도정비 여론수렴 바람직/대북한 쌀지원 국민적 공감대 바탕 추진해야/비영어권지역 공직자 해외훈련 촉진책 미흡/학교운영위 학교장 자율적 경영권 침해 소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은 25일 국무회의에서 ▲경제 ▲통일·외교·안보 ▲사회·문화 ▲행정 등 4개 분야의 1백68개 시책 및 사업 가운데 50개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올 상반기 심사평가결과를 보고 했다.총리실이 분석한 분야별 사업추진상황 평가 및 향후과제는 다음과 같다. ▷경제◁ ◇부동산실명제 추진(재정경제원)=미등기부동산에 대한 등기유예기간이 3년으로 설정되어 유예기간중 미등기 전매행위가 빈발할 가능성이 크다.또 도서·벽지·농어촌지역의 미등기 부동산의 경우 선의의 피해자 발생 및 실명화 과정에서 누락되는 부동산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미등기 부동산의 등기유예기간중 전매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과소득세법상 양도소득세 중과등 관련제도를 활용한 실효성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경제행정 규제완화 추진(재정경제원)=규제신설 및 규제기간에 대한 실질적인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관련제도를 보완하고 일단 규제가 도입된 이후에도 주기적인 심사를 실시해 규제내용을 조정하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금융제도의 선진화 여건 조성(재정경제원)=신용정보관리제도 개선사업도 이 제도가 개인의 프라이버시 및 기업의 경영정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점을 고려해 법령협의 및 입법예고 과정에서 법무부·통상산업부등 관계부처 및 은행연합회·소비자보호원등 관계기관과 폭넓은 협의를 거쳐야 한다.올 하반기 시행되는 직불카드제도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외국의 사례를 수집 분석하고 참여금융기관간 작업반을 구성해 실제 제도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점검 보완할 필요가 있다.◇외환제도 개혁의 단계적 추진(재정경제원)=외환·자본 자유화과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소기업 및 국산 시설재 산업에도 개혁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중소기업지원9대 시책」과 「자본재산업 육성대책」등 관련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개혁조치에 따른 자본유출입 규모의 증대에 따라 통화·금리·환율등 관련정책을 적절히 운용해 나가고 건전재정기조의 확립과 물가 및 금리의 안정,임금의 안정등 경제안정기조 유지를 위한 제반 시책을 병행 추진할 필요가 있다.◇WTO협정 이행을 위한 법령 및 제도정비 마무리(재정경제원)=WTO상계·보조금협정등 WTO체제가 국내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해 법령 및 제도정비과정에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공청회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중립성과 수용도를 제고해야 한다.관계부처간 이견으로 법 개정이 지연되거나 국회에 장기 계류중인 낙농진흥법등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3개 법령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차질없는 입법화가 유도되어야 한다.◇조달시장 개방에 대비한 조달제도 개선(조달청)=소액외자구매절차 간소화조치는 시범실시를 통한 효과분석을 거치는 등 사전준비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구매단계를 21단계에서 7단계로 축소함으로써 구매일수 감축 및 행정비용 절감에 기여했다.◇과세기준 선진화와 해외과세 대응능력의 향상(국세청)=국내과세기준과 OECD과세기준의 비교 검토 및 연구작업이 외국기업에 대한 과세관행 변화와 과세자료 확보능력이 연계될 필요가 있다.◇수출입화물 유통체계 개선(관세청)=항공·해상화물 물류체계 개선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화물이 27% 증가했으나 창고재고수준 및 김포통관비중은 감소함으로써 김포화물적체 해소에 기여했다.그러나 통과화물의 조업전용지대가 확보되지 못해 통과화물과 일반 수출입화물이 혼용 보관·관리됨으로써 밀수·마약등 위해물품이 반입될 우려가 있다.◇정부출연연구기관 관리체계 효율화(과학기술처)=22개 출연연구기관에서 모두 자체 개혁안을 마련했고 이 가운데 19개 기관은 이사회 보고를 완료하는 등 당초 일정대로 추진되고 있다.◇품목별 경쟁력 강화(농림수산부)=쌀 경쟁력 강화사업 가운데 경지정리분야는 추진과정에서 기준사업비가 낮아 수로붕괴와 물손실 과다등 문제가 발생해 결국 이중 투자가되고 있다.농기계 보조금은 행정·융자·지도기관이 관리 부족으로 일부가 부당하게 집행되고 있는데 농민의 의타심을 조장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융자지원으로 전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농수산 경영인력 육성(농림수산부)=농림수산 전문경영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수산청 산림청 산하에 각각 농·임·수산 전문학교를 설립하고 지역별로 특화시킨 농업관련대학과 고교를 선별해 집중 지원하기로 한 것은 농업전문인력 육성정책을 한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임도시설 확대(산림청)=임도노선 선정 때 산주의 동의를 사전에 받아 대상지를 선정함으로써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에 제거했다.◇어업기반시설 확충(수산청)=노후 어선 및 기관대체사업의 경우 사업자 선정을 시·군 농업발전심의위원회 토론을 거쳐 수협등 유관기관에 통보하는 등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철저를 기한 것으로 평가된다.◇중소기업 구조 개선과 경영안정 지원(통상산업부)=중소기업 전용백화점은 중소기업 제품만으로 운영되면 사업이 부실화되고 정부의 보조대상으로 전락할우려가 있으므로 대기업 제품도 포함시키는 등 백화점 운영 활성화방안을 사전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무역관련 제도·절차 개선(통상산업부)=네거티브방식 도입 이전에 수출승인면제대상을 확대한 조치는 무역업계의 편의를 도모하고 98년도 전면 개편에 따른 충격 완화에 기여했다.양곡관리법 인삼사업법등 21개 수출입관련법의 정비 및 그 개선내용의 통합공고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산업표준 및 측정의 선진화 지원(공업진흥청)=교정검사기관의 확대,표준물질의 개발,인증 확대등은 당초 계획을 상회해 추진되고 있다.다만 KS규격의 국제규격 부합화 추진,신기술등 분야의 KS규격 확충등은 연말 완료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심사·심판업무의 전산화(특허청)=심사·심판업무의 전산화사업은 현재 추진중인 대민특허정보 공급사업과 연계되어야 한다.◇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정보통신부)=사업의 총투자재원 45조원 가운데 43조원은 민간부담으로 조달할 계획이지만 사업계획이 불투명해 민간기업등의 참여의지가 낮은 실정이므로대책이 필요하다.◇정보화종합대책 수립 및 관련제도 정비(정보통신부)=정보화 관련제도 정비 및 종합대책 수립을 통해 정보화 관련사업의 체계성과 실현가능성은 제고될 수 있으나 연관산업 발전에 관한 관계부처간의 정책협조 강화등 추진과정상의 부담은 오히려 증대되므로 원만한 조정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협력적 노사관계의 정착(노동부)=노조 전임자에 대한 인건비를 대부분 기업이 부담하는 상황에서 선진국에 비해 과다한 노조 전임자를 두는 것은 기업의 부담과중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 및 조합원간의 위화감 조성등 문제가 있다.노조 전임자 수 적정 조정 및 무노동무임금원칙의 철저한 준수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검토해야 한다.◇산업안전의 선진국수준 개선(노동부)=재해율은 감소추세에 있으나 아직도 선진국보다 높은 수준이고 최근 일련의 중대 재해로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원인 분석과 내실있는 대책 추진이 절실히 요청된다.◇고용안전종합대책 추진(노동부)=고용보험법 시행령등 하위 법규와 훈령·예규 및 고시등의 제정을완료함으로써 제도 실시의 기틀을 마련했으나 실제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소를 위해서는 예규·고시·지침등의 지속적인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다.◇국가기간 교통망 구축(건설교통부)=올 상반기 끝낼 예정이었던 신공항 용지매입과 어업권 보상,국도 확장 및 포장공사의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부동산가격의 안정(건설교통부)=올 상반기 부동산가격은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하반기에 실물경기 호전 지속과 지자체 본격 실시에 따른 지역 개발 활성화 및 96년 종합과세 실시에 따른 실물투기 우려등 불안요인이 잠재해 있을 뿐 아니라 가을 이사철에 전세가격 상승 우려가 크므로 지속적인 안정대책이 필요하다.◇철도수송력 확충(철도청)=전라선 직선화 개량사업등 4개 사업이 토지매수가격에 불만을 가진 토지소유자의 매수 불응으로 용지 매입이 지연되고 있다.일산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90년 말에 착공한 일산선은 6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용지 매수 및 지장물 보상협의 지연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동계 콘크리트공사 중지등으로 사업기간의 조정이 불가피하다.◇항만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체제 확립(해운항만청)=아산항 건설사업과 관련한 어업권 보상대상 건수는 4천8백10건으로 6월 현재 2천5백90건의 보상은 완료되었으나 보상금액에 불만을 가진 어민들이 소송을 제기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 ▷통일·외교·안보◁ ◇대북 경수로 지원(통일원)=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조화있는 대북정책 추진이 필요하며 대북경수로 지원도 우리 입장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반영되도록 미국·일본등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가 필요하다.◇남북경협추진(통일원)=대북경협 진출과정에서 일부 기업의 무분별한 투자약속등 과당경쟁이 있었다.쌀지원은 동포애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나 쌀지원에 대한 관계부처간 협의 미흡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책 미흡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국제기구에서의 활동강화(외무부)=OECD 가입은 그 시기와 우리 여건에 대해 우려의 입장이 있으므로 가입협의와 관련해 가입요건 부담에 대한 대응태세가 필요하다.주한미주둔군 지위협정(SOFA)의 경우 불평등 조항에 대한 개정여론이 고조되고 있어 양국의 우호관계를 저해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부처간 검토를 거친 뒤 미국측과 적극적으로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 ▷행정◁ ◇공직자 해외훈련 확충 및 개선(총무처)=학위취득 훈련을 탈피하고 국제기구 연구기관으로 다양화해야 한다.비영어권 지역에 대한 훈련수요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전문행정가 양성·관리대책 마련(총무처)=현 전문인력 특채제도는 종전 규정에 따라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뿐 세계화 추진이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문호개방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국정홍보 강화(공보처)=세계화시책을 민간광고기법에 의거해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세계화 추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재난발생 예방과 대응체제 구축(내무부)=건설부조리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개혁과 범국민적 안전의식 확산이 필요하다.자연재해에 대비한 사전점검을 중시해 우기에 발생하기 쉬운 붕괴·침수등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철저한 대응태세 확립이 필요하다.◇지방의 세계화시책 추진(내무부)=국제교류재단의 기능 강화 및 자치단체의 국제통상능력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정보수집과 시장개척등 통상협력사업은 대한무역진흥공사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민생침해사범 소탕(경찰청)=검문검색·방범순찰·출소조직폭력배등에 대한 동향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공직 및 사회비리 척결(법무부)=부정부패사범에 대한 성과도 있었으나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반인륜적 범죄와 공직 내부에 뿌리깊게 잔존한 건축·세무등의 치부형 부조리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범죄피해 고발자·제보자·증인등에 대한 신변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강구해야 한다. ▷사회·문화분야◁ ◇초·중등학교 운영의 자율성 확대(교육부)=5·31 교육개혁방안 가운데 「학교운영위원회」는 공인된 치맛바람 창구로 변질되거나 강제성 기부금 징수에 치중하는 등 학교운영에 지나치게 개입해 학교장의 자율적 경영권 침해등의 우려가 있다.◇외국어 교육 강화(교육부)=97년부터 국민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정규과목으로 편성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6천여명의 지도교사 확보가 필요한데 이를 단기간에 양성 배치하기 어렵다.2000년까지 초·중등학교당 어학실 1개소씩을 설치할 계획이지만 이에 대한 재원 확보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우수대학 중점 육성(교육부)=학술연구조성비 지원사업에 있어 개인 중심의 소규모 개별과제보다는 분야별 중점연구과제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관광종합대책 추진(문화체육부)=동남아·중국등 불건전 여행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지역에 대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국민생활체육의 확산(문화체육부)=시설물 관리·유지에 대한 지역주민 책임제 실시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방안이 요망된다.◇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문화체육부)=최근 급증하고 있는 약물 남용이 더 이상 확산되기 전에 약물에 대한 지식과 남용에 따른 폐해를 어려서부터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 계몽·홍보사업을 전개해야 한다.◇하천 및 상수원의 수질개선(환경부)=4대강 수계별 오염실태를 매년 측정해 평가하고 있으나 측정자료를 토대로 한 개선대책 추진노력이 부족하다.◇폐기물 위생처리 체계확립 및 시설확충(환경부)=쓰레기종량제는 일부 학교·병원·관공서·기업등 종량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쓰레기 다량 배출자의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미흡하다.◇국민의료서비스 수준의 향상(보건복지부)=응급정보전달 및 신속한 구급차 출동을 위해 129응급환자 정보센터와 119구급대의 구급차 또는 119지령실과의 무선통신망 구축등 유기적 연락망 구축이 시급하다.◇식품안전관리 강화(보건복지부)=전문인력과 기능을 보완하고 명예식품위생감시원제도의 법적 근거 및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정무2장관실)=여성정책 주무부처의 자체적인 기본계획 없이 관계부처의 단위계획에 의거해 정책이 추진되고 있어 여성정책 종합조정 실효성이 떨어진다.
  • 환경/환경기획·감사기구 신설 추진(조순 시장 시대:4)

    서울시민의 관심은 이제 잘사는 데만 있지 않다.보다 사람답게 사는 것을 원한다. 삶의 질을 생각하고 환경을 중시한다. 그러나 서울의 환경은 낙제점이다.그래서 시민이 서울을 떠난다.2년째 서울의 인구가 줄고 있다. 조순 시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녹색서울」을 기치로 내걸었다.이른바 「서울 그린플랜21」(SGP21)이다. 조순호가 추진하려는 환경정책은 대기·쓰레기·수질·녹지 등 크게 네가지 방향이다.환경업무를 종합적으로 추진할 환경기획·감사기구를 설치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환경문제를 도시계획·교통·상하수도·녹지·청소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해결하려는 것이다.시·기업·시민대표로 구성된 「서울시민환경위원회」를 만들어 정책결정과정에 참여시킨다는 계획도 있다.그간의 서울시 행정이 각 부서간의 유기적 협조가 잘 안돼 「환경 따로,도시계획 따로」이던 점을 감안하면 한발 앞선 생각이다. 환경산업육성과 기술개발을 위해 환경보전기금 신설도 고려하고 있으나 실효성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대기오염방지는 특별히 새로운것 없이 이미 노출된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가는 정책을 택하고 있다.서울의 특성을 감안,새로운 환경기준을 조례로 제정하고 대기오염경보 및 예보제를 통해 대기오염수치를 시민 앞에 낱낱이 공개하겠다는 것이다.특별한 예산 없이도 추진할 수 있는 바람직한 정책이다. 쓰레기문제는 조시장이 프리미엄을 안고 출발하는 사안이다.종량제로 양이 크게 줄었고 시민의 협조도 괜찮은 편이다.조시장은 쓰레기의 양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재활용 양은 지금의 두 배로 늘린다는 구상을 밝혔다. 음식물쓰레기를 근원적으로 줄이고 구마다 특성에 맞는 재활용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다.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청소업무를 민영화하려는 계획은 민간업자의 무분별한 경쟁을 부추겨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녹지공간을 확보하려는 정책도 다양하다.한강·북한산·남산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이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단체를 적극 후원할 방침이다.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자연생태계감시단」의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한강변의 동서축과 북한산∼관악산으로 이어지는 남북축을 연계,자연녹지를 복원함으로써 도심녹지축을 확보한다는 구상은 눈여겨볼 만한다.철새도래지인 밤섬에 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는데,학계에서는 그대로 보존하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 재산권행사에 제약을 받는 그린벨트지역 주민에게 보상한다는 생각은 설득력이 있어 보이나 많은 예산이 필요해 실효성이 희박하다.
  • 「고속도로 깨끗이」에 동참을(사설)

    휴일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아무렇게나 버려진 비닐 신문 유리병 깡통 등이 고속도로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심지어 일부지역에서는 쓰레기가 썩어 악취를 풍기는 곳도 있다.고속도로는 국토의 동맥이며 나라의 얼굴이기도 하다.그런 고속도로를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놓는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고속도로의 온갖 쓰레기는 쾌적한 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우리의 산하를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 고속도로에서의 쓰레기 투기행위는 범칙금의 대폭인상으로 한동안 크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그러나 최근 단속이 느슨해 진 틈을 타 쓰레기버리는 일이 다시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결국 범칙금 인상만으로 투기행위를 근절할 수 없다는 교훈을 얻은 것이다.시민 각자의 자각과 성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사시킬 수 없는 일이다.공중도덕과 질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정신만이 꼴불견 고속도로쓰레기를 추방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서울신문사와 한국도로공사는 주말인 6일 경부·호남·남해 등 전국 6개고속도로에서 「깨끗한 고속도로 지키기」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고속도로 진입운전자에게 휴대용 재떨이를 나눠주고 환경감시원들이 쓰레기줍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서울신문의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은 그동안 하천과 바다,계곡에서 6백30여회에 걸쳐 쓰레기를 수거하여 환경정화에 앞장서 왔다.이를 통해 자발적인 시민운동에 촉매작용을 수행해 왔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이일에 나설 것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 세계화·선진화의 기치를 내걸고 있다.그러나 쓰레기에 뒤덮힌 고속도로를 놔두고 어떻게 세계화·선진화를 말할 수 있겠는가.우리는 쓰레기종량제를 실시한지 3개월만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국민이다.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못할 일이 없다.범칙금이나 단속에 의한 타율적 규제가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우리의 얼굴」 고속도로를 깨끗하게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 빚 독촉 사돈 토막살해/40대 주부검거/1억여원 갚을길 없자 범행

    서울 동부경찰서는 4일 빚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사채업자이자 사돈인 민중식(57·여·광진구 구의동)씨를 살해한 강광자(42·여·광진구 화양동)씨에 대해 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경찰에서 『남대문시장에서 의류상을 하는 남편 사업자금으로 1억6천만원을 빌려쓴 뒤 갚을 길이 없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지난달11일 상오9시30분 남편 배모씨(49)와 아들(18·D고2)이 경주등으로 여행을 떠난 틈을 이용,민씨를 불러들여 집 안방에서 방벽에 머리를 부딪치게 해 실신시킨 뒤 망치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했다.다음날 새벽 사체를 20∼30㎝ 키기로 토막낸 뒤 일부는 종량제비닐봉지에 담아 인근 쓰레기장에 버렸다. 경찰조사결과 강씨는 나머지 사체토막을 마루에 있는 식탁 뒤에 벽돌과 시멘트로 블록을 쌓아 숨겨놨으나 가족들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말하자 냉장고 냉동실과 장독대 항아리에 넣은 뒤 소금으로 덮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 「오뚝이 산악회」/수요일마다 명산찾아 정화활동(산하 파수꾼)

    ◎외출할때 쓰레기봉지 지참 생활화 “신바람”/수거 오물 처리할곳 없어 집에 가져올때 많아 『산의 푸르름을 좋아하기에 오뚝이(69)산악회라는 모임을 가졌습니다.상쾌한 맑은 공기에 땀을 흘리고 나면 솟아나는 호연지기를 그 무엇에 비하리요…』 69산악회(회장 김경흠)회원들은 위와 같은 글귀를 넣은 명함을 모두가 지참하고 다니며 만나는 사람마다 산과 계곡을 깨끗하게 지키자는 당부를 잊지 않는다. 이들은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 환경감시단체로 가입하면서 매주 수요일 유명산을 찾아 열성적인 환경정화활동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관악산을 찾았을 때는 관악산행이란 장문의 한시를 지어 「서울신문사가 벌이는 산하지키기 운동의 환경감시위원으로 위촉받은 우리 회원들은 더욱더 자연보호에 열중하고 있다」고 읊조렸다.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취지를 처음에는 잘 몰랐습니다.친구들의 권유로 전회원이 참여해 활동하면서 더 없는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김회장은 그뒤로 외출 때는 쓰레기 봉지를 필수품으로갖고 다닌다며 신이나 있다. 69산악회가 처음 발족한 것은 93년6월9일,6명의 친구들이 모여 건강을 위해 산행을 시작한 이들은 회원이 남녀 33명으로 늘어 났으나 단순히 등산만을 해왔다. 그러다 지난 1월10일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 환경감시위원단체로 동참하면서 환경운동에 눈뜨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산과 계곡을 찾아 환경캠페인을 벌인 것이 모두 12회,아예 월별 사업계획을 세워 매주 수요일은 서울근교,한달에 한번은 전국의 유명산과 관광지를 택해 현장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30일 30명의 회원이 충북 윌악산의 정상까지 청소하는등 계룡산·속리산·설악산 대청봉·지리산 천왕봉을 찾아 캠페인을 벌였고 서울근교로 북한산·도봉산·관악산·수락산을 말끔히 청소했다.지난달 25일 여수 오동도로 떠난 이들은 부산 범어사 일대까지 돌며 남해안 관광지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주운 쓰레기를 처리할 곳이 없어 집으로 가져오고 있습니다.최소한 유명 등산로입구에는 쓰레기 집하장 정도는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이들은 쓰레기 종량제가 단순한 행정편익에만 치우치고 있다며 실질적인 실천위주의 시정을 촉구했다.
  • 지자제전 공원보전 서둘러야(사설)

    22일은 지구의 날이다.하나뿐인 지구라는 인식과 함께 한국민이 대대로 살 수 있는 땅도 한반도 한곳뿐이라는 것을 다시 일깨우는 날이다.지구 곳곳에서 온난화방지, 산림훼손 근절, 생태계 보전같은 지구환경보전 운동이 지난 25년 동안 메아리쳐 적으나마 전지구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화석연료 남용자제,브라질 등의 열대우림 보전운동 오존 파괴물질 사용자제 등이 그 몇 효과다. 우리 국내도 그간 세계흐름에 맞추어 정책당국이 법제를 정비하고 민간운동이 호흡을 맞추어 전국민적인 환경보전 참여율은 어느 수준에 이르렀다고 본다.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차량 운행절제나 쓰레기 종량제 실천,재생가능한 물품쓰기 등이 확대되고 있는 것 등이다.개개인이 생활환경 보전운동에 협조하고 실천하는 단계에는 이르렀다. 지금 우리가 재삼 중요도를 인식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은 산림 좋은 산지의 보전이다.지방자치 출범을 앞두고 각 지방이 재정수익을 겨냥해 임상 좋은 자연에 위락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고 이미 몇개 도에서는 상수원보전지 천연림에 대규모 숙박시설과 스키 골프장 등의 위락시설이 파고들어 천연림을 훼손하고 있다. 가야산 국립공원에 골프장을 허가해 환경단체들의 반발을 사고있기도 하고 8개도에서 앞으로 69개 골프장이 착공될 것으로 관련부에 집계돼 있다.강력하고 확고한 자연녹지 보전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안된다. 환경부가 내무부에 국·공립공원 지역에 대단위 위락시설이 들어설 수 없게끔 관련법규 개정을 요청한 것은 타당하다.기존 자연공원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스키장과 골프장 같은 위락시설을 국·공립공원 내에 설치가능한 공원시설로 인정하고 있는 것은 공원 보전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 법개정 때 관련 항목 삭제를 요구한 것이다. 국립공원 뿐 아니라 도립,군립공원도 함부로 개발되는 여지를 없애게 해야한다.천연림은 한반도 산소공급원이며 수자원이고 산업재이며 미래 식물유전자 자원이다.관련법규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
  • 재활용 제품 생산업체/도시에 공장건설 허용/환경부

    올해 안으로 재활용품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도시지역에도 공장을 지을 수 있게 된다.또 폐타이어를 이용한 보도블록,빗물받이 등 재생 건설자재에 대한 한국표준산업규격(KS)이 제정된다. 환경부의 정국현 폐기물자원국장은 20일 한국환경기술개발원 주최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쓰레기 종량제 1백일 대토론회」에서 재활용 폐기물의 수송비 절감과 재활용 제품의 생산확대를 위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이날 「쓰레기 종량제 도입 1백일 평가와 향후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재활용 산업 육성방안의 하나로 재활용제품 제조업체들이 도시지역에 공장을 세울 수 있도록 통상산업부와 표준산업 분류의 개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재활용제품 제조업은 일반제조업과 마찬가지로 도시지역내 공장 건설을 제한받아 왔다.
  • 종량제 100일 평가 토론회

    ◎하루쓰레기 배출량 37% 줄어 3만3천여 t/재활용품 수거 40% 증가… 압축기 등 보강필요 지난 연초부터 실시된 쓰레기 종량제의 내용등을 점검·분석하는 「쓰레기 종량제 1백일 평가 대토론회」가 20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환경기술개발원(원장 김종기) 주관으로 열렸다. 시민단체·학계·언론계·기업·정부기관 등에서 3백여명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의 성과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앞으로의 개선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환경부 정국현폐기물자원국장(54)의 주제 발표 내용을 정리한다. 쓰레기 종량제의 전면 실시로 주민들의 규격봉투 사용률이 꾸준히 증가해 1월중순 이후 99%정도의 높은 참여율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의 하루 평균 쓰레기 배출량은 종량제 실시이전 5만3천5백46t에서 3만3천8백41t으로 37%쯤 줄어들었다.지역별로는 특별시·광역시가 평균 33%,일반시가 38%,군지역이 4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농촌지역의 쓰레기 감량효과가 대도시나 중소도시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가계 수입에서 차지하는 농촌지역의 상대적 규격봉투 비용액이 도시지역에 비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나 가축사료로 사용하고 가연성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는 것도 쓰레기 감량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국민들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실천정도도 97%나 돼 재활용품 수거량이 종량제 이전에 하루 평균 8천1백96t이던 것이 1만1천4백52t으로 40%나 늘어났다. 그동안 쓰레기 불법배출과 관련,모두 78만6천67건이 단속돼 이 가운데 1만3천8백53건에 대해 10억8천1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종량제 시행과정에서 쓰레기봉투가 약하여 잘 찢어지고 손잡이가 없어 불편하다거나 봉투종류도 다양하지 못하다는 주민 불만이 제기돼 10ℓ,20ℓ,50외ℓ,1백ℓ 등 4가지로 나눠 생산되던 규격봉투를 5ℓ,30ℓ,75ℓ짜리를 추가해 7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봉투가 투명하여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여론을 감안,봉투색상도 반투명으로 조정하고 손잡이 모형도 묶기 쉽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골목길 청소나 환경정화 캠페인 활동때 봉투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0ℓ,20ℓ의 소형 공공용 봉투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또 앞으로 재활용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올해 6백24억원의 추가 예산으로 일선 자치단체별로 재활용품 수거처리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재활용품의 중간처리시설등도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차량·압축기·파쇄기 등 장비 4백72대를 보강하고 집하선별장 92곳 및 재활용 사업소 33곳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권역별 재활용품 비축기지도 3곳 더 늘리기로 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수도권지역 공동주택단지에 하루 15ℓ규모의 공동퇴비화 시설을 시범설치·운영해 효과가 좋으면 시·군·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 “「종량제」후 쓰레기 34% 감소”/김 환경(국무회의:18일)

    ◎「주민 카드」·행락철 안전사고 방지 논의 18일 국무회의는 가뭄에 대비한 중장기대책인 「제3차 가뭄극복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형사소송법개정안등 1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또 행락철 안전사고방지및 주민등록증의 전자카드화에 대한 내무부의 보고와 토론이 있었다. ○…이홍구 국무총리는 각종 안전대책과 관련,『지난 2월7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차원의 중앙긴급재난구조본부를 내무부에 설치키로 해 예산과 인력은 확보되었으나 사무실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면서 『내무부와 총무처가 긴밀히 협조해 빠른 시일안에 상황실을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관리가 차질없이 수행되어야 한다』고 전제,『내무·건설교통부등 관련부처에서는 이미 수립된 안전대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중간점검을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김용태 내무부장관은 주민등록증의 전자카드화방침을 슬라이드를 통해 보고한 뒤 『관계기관과의 협의과정에서 언론에 미리 알려져 죄송하다』고 사과.이에 서상목 보건복지부장관은 『획기적인 조치』라면서 『국민연금도 하반기부터 일제히 시작되니 주민카드에 연금사항도 입력하고 카드의 명칭도 복지카드등으로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총리도 『세계화·정보화시대에 걸맞는 획기적인 사업』이라면서 『국민편의에 맞도록 추진하고 카드의 명칭이나 인감이 꼭 필요한지등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형구 노동부장관은 임금협상 타결상황과 관련,『4월17일 현재 임금타결업체는 전체의 13.4%인 7백46개 업체』라고 설명하고 『평균임금인상률은 7.41%로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최근 노사협력선언이 7백86개 업체로 확산돼 올해의 임금타결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민간부문은 타결율이 높으나 공공분야가 잘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중위 환경부장관은 『쓰레기종량제 실시이후 쓰레기가 34% 줄었고 재활용품수거도 41%나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그러나 재활용품으로 만든 재생품의 활용이 잘 안되고 있으니 각 부처에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의결안건 ▲형사소송법(개) ▲은행법시행령(개) ▲보험업법시행령(개) ▲보호관찰법시행령(개) ▲환경영향평가법시행령(개) ▲95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감사원 조직개편에 따른 소요경비) ▲대한민국정부와 타지키스탄공화국정부간의 투자의 증진및 보호에 관한 협정체결안 ▲대한민국과 파라과이공화국간의 범죄인인도조약체결안 ▲대한민국과 멕시코합중국간의 범죄인인도조약체결안 ▲영예수여안(법률문화향상 유공자 등)
  • 산불내면 가중처벌/정부,산임법 개정 추진/올 피해면적 작년의 2배

    정부는 산불때문에 산림훼손이 크게 늘고 있는 사실을 중시,산불실화범을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법규를 개정하기로 했다. 사정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6일 『형법에는 일반 실화범에 대한 규정만 있을뿐 산불 실화범을 가중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고 말하고 『산림법에 산불실화범을 무겁게 처벌할 수 있는 특별규정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법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산불에 따른 산림훼손이 지난해의 두배로 늘어나는 등 산불피해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고 지적,『수십년 된 산림을 일순간에 잿더미로 만드는 산불 실화범은 단순 실화범보다 무겁게 처벌하는 것이 국민의 법감정에도 맞다』고 말했다. 산불은 대부분 등산객이나 성묘객들의 담뱃불등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쓰레기 종량제의 실시로 쓰레기를 불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쓰레기 종량제 성공적 정착(사설)

    1일로 쓰레기 종량제실시 3개월을 맞았다.결과는 기대 이상의 성공이다.규격봉투사용률 99%에 쓰레기 자체도 37%나 줄었다.이것은 대단한 기록이다.90년대 들어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그 목표가 대략 40%이다.우리국민의 높은 환경의식과 지혜로운 참여에 자찬을 해도 좋을 것이다. 약간의 문제는 남아있다.아직 규격봉투의 원활한 공급과 색상·재질등 봉투의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구석구석에 그대로 버려지는 쓰레기도 여전히 적지 않다.물론 이 약속위반 쓰레기를 공공적으로 수거할 수는 없다.그렇게하면 제도 전체가 무너지기 때문이다.그러므로 구역이나 동네별로 협력해서 치우는 방안을 만들도록 해야한다. 종량제의 완성은 물론 쓰레기 분리수거만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이것은 단지 출발점일 뿐이다.수거된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더 핵심적 부분이다.이 처리과정이 아직 분명치 않다.분류된 쓰레기별로 수거하는 날짜부터 들쭉날쭉하다는 불만이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활용 쓰레기의 순환과정이보이지를 않는다.재활용을 하자고 했으면 재활용이 어떻게 되고 있느냐가 시민들에게 일목요연하게 보여져야 한다.그렇게 해야 종량제가 굳건하게 지속될 수 있다.독일 하이델베르크시가 이런 일에 성공한 사례이다.하이델베르크시는 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음식과 정원쓰레기만을 재순환폐기물로 요구했고 이를 공개된 중앙시설에서 퇴비로 만들었다.그 결과 재순환율 40%라는 최고치를 갖고 있다. 이제부터 행정이 강조해서 할일은 두가지다.하나는 폐기물 재순환계획을 보다 분명하게 세우는 일이고,또 하나는 폐기물이 적고 안전한 제품만들기를 생산기점에서부터 계도하는 일이다.포장재를 줄이는 일은 시작됐다.더 나아가 제품의 수명을 늘려야 하고 부실제품도 없애야 한다.부실제품이야말로 쓰레기 양산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 종량제 3개월/「전국동시 실시」 성과와 문제점 점검

    ◎쓰레기 37% 감소/100% 정착 “눈앞”/규격봉투 사용 99%… 농촌지역 호응도 높아/1회용품 자제… 음식찌꺼기 가축사료 활용/불법투기 여전… 분해성 비닐봉투 개발 서둘러야 쓰레기 종량제 실시된지 1일로 만3개월을 맞았다. 그동안의 성적표를 보면 아직도 제도개선·인식전환의 개선점이 지적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기대치를 넘는 우수한 평점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연초 전면 실시에 들어갔을 때만해도 이 제도의 조기 정착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정부 일각에서 조차 『주민의 음식 문화의 변화가 유도되지 않았고 음식물·생활용품등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의 의식개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기상조가 아니겠느냐』며 우려를 표시했었다. 실시초반에 규격봉투의 사용실적이 돋보였던 것도 일선의 행정력이 총 동원된 결과가 아니겠느냐는 해석이었다. 그러나 3개월여에 이르면서 종량제는 정착의 단계로 접어들었다. 쓰레기 종량제는 주민·기업·사회단체의 공감대 속에 완벽한 정착을 이뤄나가기 위한 지혜를 모아나가고 있는상황이다. 규격 봉투의 개선,수거체계의 보완,재활용품의 처리 및 활용방안 개선등의 난맥상은 이 제도의 정착을 위해 반드시 극복되어야 할 과제이나 환경부 관계자들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3개월 동안의 쓰레기 종량제 실시현황과 문제점,앞으로의 보완점등을 중점 점검해 본다. ○민원 점차 감소추세 ▷현황◁ 겉으로 드러난 상황만으로 보면 실시 성적은 완벽에 가깝다.통계상 규격봉투의 사용률은 99%에 이른다. 최근 여론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주민 여론조사에서도 98.6%가 종량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이같은 정부의 집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환경부 담당부서에 한동안 빗발치던 주민들의 불만과 민원도 3월들어 크게 수그러들었다.아이디어를 제공하겠다는 등의 전화가 불어난 것이 달라진 점이다. 실시 초기에는 지난해부터 시범 실시를 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등이 많은 도시 지역의 성적이 우수했다. 지금은 지역별 편차는 거의 없다. 농촌지역이 중소도시나 대도시 보다 감량효과가 큰 것도 이채롭다.가게에서 봉투구입비용이차지하는 부담이 높을수록 감량유인 효과가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요즘 농촌지역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퇴비 또는 가축사료로 활용하고 아궁이를 이용한 소각처리의 지혜를 짜느라 주민들의 모임이 활발하다. 주거형태별 감량효과는 일반주택이 가장 높았고 공동주택,상가지역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주부의 쓰레기 줄이기 노력이 두드러졌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백화점이나 대형 슈퍼등에서 일회용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여나가고 장바구니등을 이용,포장재를 줄여나간 생활개혁의 결과다. ▷문제점◁ 겉으로 드러난 성과 만큼이나 개선돼야 할 문제점과 허점도 만만찮다. ○수거날짜 들쭉날쭉 서울·부산등 대도시의 저소득층들이 몰려사는 고지대 주민들은 『수거일이 정해 있지만 들쭉날쭉하다』고 여전히 불만을 토로한다.좁은 골목길등에 내다놓은 쓰레기는 제대로 치우지 않고 연탄재등도 제때 수거해 가지않는다는 불평이다.봉투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일부 주민들 역시 일반 비닐봉투에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사례가 많아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 도시의 변두리나 농어촌지역의 쓰레기 불법투기도 심각하다. 어촌지역의 경우 사실상 사각지대 비슷하다.어망·수초·패각류등의 엄청난 쓰레기를 규격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함부로 버려진 쓰레기는 연안이나 부두를 볼썽 사납게 하는 것은 물론 해안오염을 부채질하고 있다.도시의 변두리나 농촌의 외진 지역의 사정도 마찬가지다.불법으로 내다버린 냉장고·세탁기·폐건축물등이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다.못이나 하천등도 몰래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환경부는 건축이 성행하는 봄철을 맞아 자치단체별로 단속반을 편성,중점단속토록 일선 시도에 지시했지만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둘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 피혁이나 섬유 제품등을 생산하는 서울 인근의 중소기업의 불만도 만만찮다.가죽조각·섬유류등의 쓰레기를 규격봉투에 담아 내놓아도 제대로 수거해 가지 않는다며 관할 자치단체등에 시정을 호소하고 있다. 규격봉투는 10,20,50,1백ℓ들이 4종이던 것을 5,30,75ℓ들이를 추가해다양화됐다.하지만 봉투의 색상 및 재질의 불만은 여전하다.분해성 비닐의 개발 역시 하루 속히 해결돼야 할 과제이다. 또 전체 쓰레기의 30%를 차지하는 음식쓰레기의 효과적인 활용방안 마련도 시급하다.실제 음식쓰레기를 사료로 활용하는 비율은 10%에도 못미친다. 농어촌지역과의 연계체계를 확립,축산농가에 사료등으로 활용토록하는 방안을 서둘러 강구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음식쓰레기를 퇴비로 만들기위한 발효기의 개발도 함께 추진돼야 할 과제다. 또 종량제가 실시되면서 주택가에서 담배 꽁초등 작은 쓰레기를 버릴 곳이 마땅치 않다고 주민들은 말한다.대부분의 기존 쓰레기 통을 없애 버렸기 때문이다.소형 쓰레기통은 적정하게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전히 잡음이 끊이지않는 미화원들의 별도 수거료 요구등의 폐단도 시급히 시정돼야 할 대목이다. 일반기업과 주민들의 의식에도 개선돼야 할 점이 적지않다.가정에서의 쓰레기량은 급격히 줄어들었지만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는 상대적으로 크게 줄지않고 있다.음식점에서의 음식낭비 풍조가 고쳐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상당한 개선이 이뤄졌지만 1회용품의 사용자제와 포장재개선의 노력도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표준규격 새달 개정 ▷개선 대책◁ 환경부는 규격봉투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진청에 표준규격의 개정을 의뢰해 놓고 있어 곧 최종안이 나올 전망이다.이안이 마련되는대로 5월부터 조달물품으로 조달청에서 공급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환경부 이규용 폐기물정책과장은 『논란이 됐던 봉투 색상 역시 반투명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봉투비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을 위해 무상배포 대상 주민도 확대,사각지대를 없애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원이나 유원지,해수욕장등의 경우 유료입장 지역은 관리기관이나 기업이 쓰레기처리 비용을 부담토록하고 무료입장 지역은 이용시민이 봉투를 구입,처리토록 이원화했다.어촌지역의 쓰레기는 수협에서 봉투를 제공하거나 무상수거등의 방안등을 검토중이다. 소비자들이 재활용 물품인지 제대로 몰라재활용이 안되는 혼란등은 이번에 도입된 재활용 마크 표시제가 실시되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합성수지 포장재 및 완충재를 줄여나가도록 하기 위해 일정 부피이하는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에 의한 포장재를 사용토록 하는 등의 세부안을 마련키 위해 환경부가 업계의 의견을 수렴중이다. 또 재활용 용기를 사용하는 소비재의 경우 제품가격이 낮아져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등의 정책적인 배려도 검토하고 있다. ◎분리수거­활용 대책/재활용품 비축기지 6개권역 신설/그린벨트·국유지에 집하장 건설 검토/1백50억원 투입… 재생업체 육성 지원 종량제의 궁극적인 성패는 재활용품의 분리수거와 이의 활용체계 확립에 달렸다. 주민들의 철저한 재활용품 분류의지와 자치단체 및 민간기업이 이를 적절히 활용,다시 생산재로 내놓는 체계가 이뤄져야 명실상부한 종량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지적이다. 종량제 실시 이후인 1,2월 두달 동안 전국의 재활용품 집계량은 66만4천2백여t으로 시행전 두달동안의 47만5천3백여t에 비해 40% 늘어났다. 현재 재활용품은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에서 1차 수집돼 읍·면·동별 간이 집하장에서 민간 수집상이나 재생업체에 공급된다.2차적으로 시·군·구별 집하선별장으로 운반해 품목별·재질별로 분류,시장성이 있는 품목은 민간 수집상에게 판매하고 나머지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한국자원재생공사에서 무상인수해 3차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시·군·구당 집하선별장 설치가 전국에 2백41개에 불과하고 운송장비와 인력부족등으로 읍·면·동의 간이 수집상에서 집하선별장까지 재활용품이 재대로 운송 되지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들은 재활용품의 재고 량은 우려했던 만큼은 심각하지 않다고 말한다. 시·군·구의 재활용품 보관율은 전국 평균 14% 수준에 그쳐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는 것이다.그러나 부산의 보관율이 53%에 이르러 일부지역은 서울(8%),경기(15%)등의 지역에 비해 크게 높아 재활용 처리시설등의 확충이 시급하다. 따라서 재활용품 선별집하장이 우선 도심 가까운 곳에 많이확보돼야한다. 운송비 부담이 클 경우 경제성이 없어 매립이나 소각의 방법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현재 고철이나 종이류만 활용되고 나머지는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정부가 그린벨트,공공용지의 활용이나 국유재산 무상대부 방안을 강구중인 것도 재활용품 보관을 위한 용지난 해소를 위한 고육책이라 할 수 있다. 정부는 98년까지 전국 6개권역에 재활용품을 압축·파쇄·선별하는 비축기지가 완비되면 어느 정도 균형있는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자원재생공사는 재활용이 어렵고 경제성이 적은 폐플라스틱의 처리를 위해 올해안에 수도권의 2개소를 비롯,청주 광주 제주 성주 김해등 7개소에 플라스틱 중간처리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활용 산업의 육성도 시급한 과제다.국내 재생업체 대부분이 영세한 규모인데다 기술축적이 이뤄지지않아 정부의 육성지원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지난해 1백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1백50억원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업체의 선정등을 서두르고 있다.
  • 입장료 없는 유원지/종량제봉투 의무화

    환경부는 25일 행락철이 시작됨에 따라 청소비가 포함된 입장료를 받는 공원·관광지·유원지 등에서는 관리자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쓰레기를 처리토록 하는 등 쓰레기처리비용 부담 주체를 명확히 하기 위한 세부지침을 마련,각 시·도에 시달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청소비가 포함된 입장료를 받는 공공장소에서는 이용자들이 쓰레기를 분리해 쓰레기통에 버리기만하면 되지만 청소비를 따로 받지 않는 곳에서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한다. 환경부는 또 이 지침에서 쓰레기줍기운동에서 발생한 쓰레기와 바다청소 쓰레기는 행정기관이 무상으로 처리토록 했다. 이와함께 폐어망·로프·부표·닻 등 폐어업장비는 대형폐기물에 준하되 가벼운 수수료를 부과토록 조례로 정하고 영세어민 보호차원에서 무상수거기간을 정해 운영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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