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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정부업무 평가와 개선방향

    ◎중앙업무 지방이양 목표 30% 미달/도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설립 확대/자치단체 기구·인력줄여 경쟁력 제고/농가 영농부담 최소화 방안 마련해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은 10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97년 정부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심사평가’ 결과를 보고했다.총리실은 이날 보고에서 14개 주요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수입원자재 공급을 지원 ▷물가안정대책◁ 지난해 12월 소비자 물가가 2.5% 상승한데 이어 올 1월에도 2.4%나 상승했으며 앞으로 원자재 가격·금리·공공요금 등으로 큰 폭의 물가상승이 예상된다.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철저한 물가안정대책의 추진이 필요하다.매점·매석 행위를 단속하고 수입원자재의 원할한 공급 지원,부당·편승 요금 인상방지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보서비스 기반 취약 ▷정보통신서 기반 확충◁ 초고속 정보통신 기간망과 공중망의 적극 활용을 추진하고 있으나 서비스 이용기반의 취약성으로 기술개발 및 시설투자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홈쇼핑·원격교육·전자상거래 등의 응용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정보화 교육·홍보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주곡 생산기반 대폭 확충 ▷영농안정대책◁ IMF 경제위기로 농정지원예산 감축과 농업경영비 증가,농산물 소비위축 등으로 농업이 큰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전망된다.시설원예·축산 등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영농안정화대책을 마련,추진해야 한다.농가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농업구조조정 투자예산 일부를 경영안정화에 지원하고 주곡 생산기반을 확충해야 한다. ○담당공무원 전문성 결여 ▷환경기초시설 경영효율화◁ 물관리 종합대책 추진 등으로 그동안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운영해 왔으나 환경기초시설을 각 지자체별로 공무원이 직접관리함에 따라 전문성 미흡,운영조직의 경직성,관리비 과다소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이에따라 지자체는 지도·감독의무를 전담하고 환경기초시설의 직접 운영은 점진적으로 민간위탁을 추진하며 수계별 시설통합운영 등 효율화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과학기기민간 활용 부축 ▷과학기술 기자재 공동활용◁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사이에 공동활용체제가 구축돼 있으나 민간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정보제공이 미흡하다.정부출연연구소 장비를 기업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쓰레기종량제 확대시행 ▷사업장폐기물 감소대책◁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대폭 감소되고 있는 것과는달리 사업장 폐기물발생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사업장 폐기물 증가는 원천적인 감량화 노력이 미흡하고 재활용 부진,대형사업장의 자율적인 감량화 추진미흡 등에 원인이 있다.따라서 사업장 일반폐기물에 대한 ‘쓰레기종량제’ 확대시행,감량화 우수업체 지원을 통한 자율감량제도의 조기정착 등이 필요하다. ○소각목표율 달성 차질 ▷쓰레기 소각처리대책◁ 최근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투자시기 순연,시설투자비 확보의 어려움 및 주민민원 발생 등에 따른 사업추진 지연으로 소각목표율 달성에 차질이 예상된다.소각목표율의 합리적 조정 등 쓰레기 소각처리계획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대도시 2∼3개구 단위의 광역처리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소각시설 운영과 관련해 다이옥신과 소각재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수입식품 관리기준 미비 ▷식품의 안전관리기준 강화◁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공전’을 개정해 식품의 기준,규격을 강화했으나 농약 등 환경오염물질과 수입식품 관련 신종 세균 및 중금속 오염물질에 대한 식품공전상의 관리 기준이 미비한 실정이다.식품의 국제화 추세 등 환경변화에 따른 유해물질에 대한 관리기준·규격을 국제기준으로 맞도록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 ○사교육비 절감 효과 미흡 ▷사교육비 경감◁ 사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공교육 기능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추진하고 있으나 효과가 미흡하다.초등학교의 방과후 교육활동 참여율이 40%로 낮고 초등학교 부설 공립유치원의 대도시 학생수혜가 저조해 사교육비 절감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공교육 전체에서 사교육 수요를 실질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이미 추진중인 시책을 조속히 보완할 필요가 있다.방과후 교육활동이 내실화되도록 지원하고 도시지역 초등학교의 병설유치원설립을 확대하며 위성교육방송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고효율의 내실외교 추진 ▷재외공관·인력 정비◁ 북한과 경쟁적으로 확충해온 재외공관에 대한 정비가 이뤄져 왔음에도 구공산권국가와의 수교 등으로 공관 수는 계속늘어나는 실정이다.저비용·고효율의 내실외교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관과 근무인력을 실리 위주로 정비할 필요성이 있다. ○대상업무 계속 확대 방침 ▷지방이양 사무 확대◁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91년 이후 지방이양합동심의회에서 1천174건을 지방이양키로 했으나 30%는 여건의 변화 등으로 이양하지 못하고 있다.지방이양 대상사무를 계속 확대하고 이양확정 사무는 조속히 이양하도록 한다. ○고비용 행정구조 개선 ▷지방행정 구조조정◁ 현행 3단계 지방행정계층 구조는 고비용구조개선 차원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자치단체의 60%가 지방세로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등 지방재정 여건이 개선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치단체 공무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한다.지방행정계층 구조조정 방안을 강구하고 자치단체의 기구·인력 감축 등 조직경량화를 추진해야 한다. ○불법체류자 단속반 운영 ▷불법체류자 단속강화◁ 외환위기 등 경제난으로 실업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산업연수생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는 오히려 늘고 있어 내국인 고용기회를 잠식하고 있다.따라서 내국인 일자리 확보차원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불법체류자 자진출국기간을 설정,자진출국을 유도하고 미출국자에 대한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단속을 벌인다. ○방범취약지 순찰 등 강화 ▷민생치안대책◁ 기업부도 및 실업증가로 생계형 강·절도 범죄가 증가해 민생치안에 대한 국민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어 서민생활 보호 차원에서 민생자치 업무를 강화해야 한다.방범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범죄취약지역 및 시간대에 순찰·검문을 강화해야 한다.
  • 쓰레기종량제 3년(사설)

    95년부터 시행한 쓰레기종량제의 지난 3년간 평가자료가 나왔다.환경부 집계를 보면 연평균 3백60만t씩 총 1천1백만t의 생활쓰레기가 줄었고,종이·캔 등 재활용품은 3백20만t이 늘었다고 한다.쓰레기 감량과 재활용품 증가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1조2천억원에 달한다.서울 여의도 면적에 해당하는 75만평규모의 매립지가 절약된 것이기도 하다.별로 긴 논의도 없이 전격적으로 시작한 제도였기는 하나 뜻을 같이 하여 동참한 국민 호응이 의외로 커서 쓰레기 해결에 지혜로운 돌파구를 하나 마련한 셈이다. 이 성과를 기반으로 쓰레기종량제는 더 규모있게 진전시킬 필요가 있다.한두문제를 적시하자면 우선 종량제 비닐봉투가 썩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현재 비닐봉투 사용량은 연간 13억개,3만t이나 된다.비닐이 매립지에서 삭는 기간은 100년으로 부족하다.따라서 썩는 비닐을 만드는 일에 좀더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올 상반기 서울·경기지역에 30% 생분해성 수지를 포함한 봉투를 시범적으로 사용할 계획이기는 하나,이를 가능한한 더 앞당겨 전국적으로 보급해야 할 것이다. 쓰레기봉투값에도 문제가 있다.그동안 봉투값은 가구당 평균 월 2천원에서 3천3백원으로 상승했다.그러나 지자체별로 봉투값을 책정하기 때문에 서울 경우만해도 구별로 20ℓ기준 260원에서 490원까지 2배나 차이를 갖고 있다.이는 또 각 구청의 청소재정자립도와도 무관하다.결국 지자체는 봉투값을 그저 자유롭게 받을수 있는 재원 확보용쯤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쓰레기봉투값의 주목적은 쓰레기량을 줄이면서 시민 모두가 쓰레기문제의 어려움을 보다 진지하게 의식화하자는 데 있는 것이지 이를 통해 쓰레기 처리비용을 확보하자는 것은 아닌 것이다.경제적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봉투값은 공공요금으로 규정하여 전국 균일화를 이루고,오히려 환경개선 비용으로 지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 ‘쓰레기 종량제’ 쓰레기 줄였다

    ◎3년간 1,100만t 감소… 재활용품 320만t 증가/여의도 규모 매립지 절약… 1조2천억 경제 효과 95년부터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가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30일 쓰레기 종량제 실시로 95년부터 97년까지 3년간 연 평균 3백60만t씩 모두 1천1백만t의 생활쓰레기가 준 반면 종이·캔 등 재활용품은 3백20만t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년간 1조2천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으며 특히 여의도 면적에 해당되는 75만평 규모의 매립지가 절약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도권매립지의 경우 하루 1만8천t에 이르던 쓰레기 반입량이 종량제 실시 이후 1만2천t으로 30% 이상 격감,사용기간이 10년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또 지난 해 서울 송파·강동구 등 전국 9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장쓰레기에 대해 종량제를 시범 실시한 결과,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쓰레기가 하루 5백21t에서 2백89t으로 주는 등 평균 45% 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다.
  • 재산세 종토세 과표 동결/서울시 서민안정대책

    ◎지하철 요금 인상 하반기로 올해 서울시내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부과기준이 되는 토지 및 건물 과표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된다.당초 상반기에 시행키로 했던 지하철 요금인상은 하반기로 늦춰지며 각종 행정수수료 및 공공요금도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통화기금(IMF)시대의 경제 활성화와 서민가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개 분야 34개항으로 된 안정대책에 따르면 오는 6월과 10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과표가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돼 시민들의 세금부담이 한결 덜어질 전망이다.공원 입장료 등 각종 시설 이용료 36종을 비롯,수출용 원자재 소요량 증명 등 각종 민원서류 관련 수수료 34종,시가 관리하는 지하상가 보증금 및 임대료가 모두 동결된다.또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가격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한다.대중목욕탕 요금 인상도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다.
  • 썩는 쓰레기봉투 보급/환경부

    ◎상반기 수도권 시범 사용후 적국 확대 환경부는 6일 썩는 비닐(생분해성 수지)이 30% 함유된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올 상반기 중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시범 사용토록 한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확대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국립기술품질원이 SK 새한 한화종합화학 등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지방족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30% 첨가해 제작한 생분해성 종량제봉투는 관계 전문기관의 실험 결과 45일만에 분해됐다. 이 봉투는 인장강도나 신장율 등에서 기존 합성수지 봉투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으며 시중 판매가격은 20ℓ봉투를 기준으로 기존 봉투보다 30원 정도 비싼 380원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생분해성 수지가 첨가된 비닐봉투가 앞으로 일반 쇼핑백 등에도 활용되면 비닐 폐기물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종량제 실시 이후 연간 13억개(3만t) 가량 사용 중인 기존 비닐봉투가 분해되지 않는데서 발생하는 문제점들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이번에 개발된 생분해성 수지 첨가봉투가 널리 사용되도록 올 상반기 중에 표준규격을 제정할 방침이다.
  • 작은 ‘거품’부터 빼자(사설)

    환율이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면서 폐지 수입가가 오르자 그동안 거들떠 보지도 않던 헌신문 폐지 등 재활용쓰레기가 품귀사태를 빚고 있다는 보도다.국제통화기금(IMF)한파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지난 수년간 우리가 얼마나 턱없는 선진국 놀음에 깊이 빠져 있었나를 반성케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제지업체가 종이생산에 사용하는 고지(폐지)는 90%를 수입에 의존해왔다.국내의 폐지 재활용률은 쓰레기 종량제 이후에도 독일 등 선진국의 66%에 비해 낮은 50%대에 불과했다.뿐만 아니라 재활용에 편하게 깔끔한 분리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달러를 주고 폐지를 외국에서 사들여 왔다.남아도는 국내 폐지는 생활쓰레기가 되어 다시 돈을 들여 소각하는 이중의 낭비를 해왔던 것이다. 환율 급등으로 고지의 도입가가 두배 이상 뛰면서 국내 폐지로 눈을 돌리자 이제는 물량이 달리는 형편이라고 한다.재활용률이 20%을 수준을 밑돌고 있는 플라스틱,PET병,유리병 등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심을 가질 때다. 국민 각자가 정신을 가다듬고 정신적 과소비,부자나라 흉내를 집어치워야 한다.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작은 거품부터 하나씩 빼나가야 한다.아깝게 버려지는 우리 자원을 되살려 내야 한다.헌 종이를 재활용하면 40%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95% 줄일 수 있다.폐지,플라스틱,유리병,고철 등 4대 생활 폐품의 활용률을 1%만 높여도 6백39억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정성스레 모은 헌 신문지를 저울에 달아 팔아 잔돈을 보태던 것이 엊그제까지의 우리였다.거칠고 고된 3D업종의 일자리는 동남아 근로자에 떠맡기고 이쑤시개 돗자리 1회용 라이터까지 중국에서 수입해 써서야 되겠는가.낭비는꼭 부유층의 과소비만 문제가 아니다.국민 각자가 생활주변에서 작은 것부터 챙겨 거품을 빼 버리는 자세가 시급하다.
  • 음식쓰레기 감량업소 전국 확대/내년부터

    ◎음식점 등 5만5,000여곳 신규 지정 내년 1월 1일부터 객석면적 30평 이상인 모든 휴게 및 일반 음식점과 하루 평균 급식인원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는 음식물쓰레기를 현재처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면 안된다. 대신 음식물쓰레기를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이 설치한 자원화시설·농·축산가·퇴비·사료 제조업체에 위탁·재활용하거나 탈수 또는 건조기기를 사용해 수분함유율을 75% 이하로 낮춘 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거나 고장난 감량화기기를 방치하면 최고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환경부는 21일 지난 7월 공포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집단급식소 4천여곳과 음식점 4만9천여곳·백화점 도·소매시장 등 대규모점포 8백60여곳·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공판장 등 66곳 등 5만5천여 음식물쓰레기 다량 배출업소를 감량의무사업장으로 신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최병찬 폐기물관리과장은 “이들 음식점 등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의감량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좋은 식단제 및 자율 배식제 등 음식물 안남기기 실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주,음식쓰레기 배출 전국 최고

    ◎1인 하루 0.917㎏… 전국평균치의 3.5배/감량의무사업장 …87%가 자체처리 소홀 제주시의 음식물쓰레기 하루 1인당 배출량이 전국 평균치의 3.5배에 이르는 등 범국민 운동으로 펼쳐지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하루에 배출되는 쓰레기 3백여t 가운데 30%인 90여t이 음식물쓰레기다. 한 사람이 매일 내보내는 음식물쓰레기는 0.917㎏으로 전국 평균치인 0.257㎏보다 3.5배나 많다. 이는 호텔 등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업소인 80개 감량 의무대상 사업장 가운데 11곳만 고속발효기나 압축기 등으로 자체 처리할 뿐 나머지 사업장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소홀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나머지 업소중 39곳은 음식물쓰레기를 위탁처리하고 30곳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있다. 업소들이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처리하지 않은 이유는 압축기의 가격이 대당 3백만∼5백만원인데다 고속발효기까지 갖추려면 1천만원이 드는 등 시설비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본상 14개 업소­본사 선정

    ◎효자문­전주시 고사동/쓰레기 발생량 70% 줄여 기본 반찬 덜어먹기,소형 찬그릇 사용,폐식용유 재활용 등을 실천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3분의 1로 줄였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화 기기를 설치,퇴비로 처리하고 있다. ‘내가 남겨 버린음식 환경오염 원인된다’라는 플래카드와 포스터를 제작해 식당 입구 등에 내걸어 손님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홍보전단도 만들어 배포했다. 종업원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방안을 연구하고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암소한우촌­마산시 동성동/반찬 덜어 먹고 남지않게 자율 배식대를 설치하고 반찬 가지수를 줄이는 대신 음식값을 내렸다.반찬 그릇도 소형화하고 복합화해 적적량을 덜어 먹고 남기지 않도록 했다. 남긴 음식은 식당에 비치한 봉투에 담아 집에서 먹을수 있도록 포장해주고 있다.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퇴비 공장에 위탁·처리하고 기름은 여과해 재활용했다. 종업원들에게 매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실시하고 ‘먹고 남기지 않을 만큼 적정량을 요구합시다’는 등의 포스터를 부착했다. ◎석정가든­가평군 가평읍/남은 음식물 손님에 싸줘 재료 구입부터 계획을 세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재료구입때 식사인원을 미리 파악해 적정량을 구입하고 손님에 따라 남기지 않을 만큼 음식물을 차 등 제공한다.은박지와 위생팩을 준비해 갈비 등 남은 음식물을 포장해 싸준다. 감자껍질 등 야채 부산물과 음식물 찌거기 등은 식당에서 직접 운영하는 목장에 가축 먹이로 활용하고 폐식용유는 비누를 만들어 사용했다.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녹말 이쑤시개는 사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진주집­부산시 부평동/식탁마다 공동 반찬그릇 기본반찬은 손님들이 스스로 적정량을 덜어 먹을수 있도록 식탁마다 공동반찬그릇을 놓아 두었다. 먹고 남은 음식물은 손님에게 포장해 주고 일회용품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했다.음식물 쓰레기는 95년 2월부터 자체 발효기기를 설치,퇴비로 처리하고 있다.특히 쓰레기 발생량을 일일히 점검,기록표에적으며 조리 방법 등을 개선했다. 손님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전단이나 포스터를 붙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제주가든개발­대구시 범어2동/음식쓰레기 100% 재활용 좋은 식단제를 운영하며 밑반찬을 9가지에서 5가지를 대폭 줄였다.반찬량도 줄여 손님이 원할 경우에 더 주는 방식을 택했다.그 결과 음식물 쓰레기발생량이 1일 평균 300㎏에서 200㎏으로 감소했다. 매일 아침 종업원에게 친절 교육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특히 술 병마개는 주류회사에서 수거할 수 있도록 분리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고속발효기에 나오는 찌꺼기는 가축사료로 만들어 농가에 보내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100% 재활용하고 있다. ◎그린하우스­대전시 봉명동/쓰레기 퇴비화 기기 가동 89년부터 원자력연구소와 공동으로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기기를 개발,가동하고 있다.여기에서 나오는 퇴비 및 사료는 모두 농가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반찬 가지수를 줄이는 대신 가격을 인하했다.자율배식대 운영과 함께 기본반찬 덜어먹기를 실시,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쓰레기를 발생시키는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폐식용유 등 조리에 사용한 재료는 재활용한다.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은 포장해주고 있다. ◎예터골갈비­의왕시 내손동/다먹는 손님엔 무료식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지혜를 짜냈다. 배추 무 등 채소를 다듬고 남은 줄거리는 사골우거지국이나 해장국 재료로 쓴다.사과 배 껍질은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 보관한 뒤 파·양파 등 야채부산물과 함께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소스를 만드는데 이용한다.일부는 육수를 끓일때 자연 조미료로 쓴다.음식을 남기지 않은 손님에게는 무료 이용권을 준다. ‘한알의 밥알도 버리지 않았던 우리 선조들의 근검·절약 정신을 생각하자’는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고 있다. ◎강릉한식부페­강릉시 포남동/음식물 남기면 벌금 물려 ‘음식물 남기면 2천원 벌금’표어를 부착,손님은 물론 종업원들에게 음식물 낭비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있다. 14가지씩 제공하던 반찬류도 손님의 식성에 알맞게 10가지로 줄여 남기는 반찬이 없도록 유도했다. 조리에 사용하고 남은 폐식용유는 부녀회와 협조,무공해 비누를 만든다.연간 1천300ℓ로 1만여개의 비누를 만들어 부녀회와 자선단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하루 110㎏씩 나오던 쓰레기를 50㎏이나 줄였다. ◎여명회관­아산시 온천동/반찬수 14개서 7개 줄여 등심 불고기 등 주로 고기류와 한식을 메뉴로 하다보니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엄청났다. 음식물 쓰레기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그릇을 작은 것으로 바꿨다.반찬 수도 14가지에서 7가지로 줄였다.먹고 남은 음식은 손님에게 싸주었다.손님들의 반응도 좋았다. 그 결과 음식물 쓰레기가 기존 발생량의 3분의 1로 크게 줄었다.절감된 원가는 손님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쓴다.또 남은 음식물은 전량가축 사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풍년회관­광주시 화정동/반찬수 줄이기 적극 실천 소형 반찬그릇을 사용하고 반찬 가지수 줄이기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지난3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모범업소로 지정됐다. 특히 서구청에서 시범 실시중인 ‘음식물 쓰레기 실명제’에 따라 물기를 제거한 뒤 전용 봉투에 담아 실명스티커를 붙여 배출하고 있다.‘실명 쓰레기’는 사료화공장으로 옮겨져 재활용된다. 전에는 하루 1백20여명의 손님이25㎏의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했으나 요즘은 15㎏에 불과하다.무려 40%나 감축한 것이다. ◎원지원­울산시 창평동/소형·복합 반찬그릇 사용 손님들이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소형·복합 반찬그릇을 사용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 원인을 미리 점검,수급량과 조리 방법 등을 개선했다.현재 음식 쓰레기 발생량은 다른 업소의 절반수준이다. 먹다 남은 음식물은 손님에 포장해준다.음식물 쓰레기는 퇴비로 만들어 자체 농장에서 쓰고 있다. 일회용품인 종이컵 접시 나무젓가락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쑤시개는 계산대에 비치,원하는 손님에게만 준다. ◎유화회관­북제주군 한림읍/채소류 말려 농장에 기증 음식물쓰레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채소류는 따로 건조시킨뒤 농장의 거름으로 활용하고 갈비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지방 등을 비료생산업체에 이송해 위탁처리했다. 비닐 병뚜껑 등은 별도 용기에 모은뒤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했다.일반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뺀 뒤 퇴비화용기에 발효제와 함께 넣어 처리,실제 배출되는 쓰레기를 거의 없앴다. 손님들을 상대로 홍보 활동과 함께 좋은식단제를 실시해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였다. ◎잔치뷔페­인천시 도화동/남은음식 퇴비로 만들어 94년부터 각종 표찰과 플래카드를 식당 안에 부착하고 직원과 손님들을 대상으로 하루 2∼3차례 음식물 안남기기 실천을 유도하는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예약인원을 근거로 당일 음식물의 양을 추정해 적당량의 음식을 준비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였다. 손님들이 남긴 음식물쓰레기는 다른 생활쓰레기와 철저하게 분리,하루 처리능력 150㎏짜리 감량화 기기에서 발효시켜 퇴비로 만들었으며 폐식용유는 비누로 만들어 재활용했다. ◎부산한식당­경주시 황오동/메뉴별 자율배식대 만련 순두부·된장찌개 등 메뉴별로 5∼6종의 소형 그릇을 이용해 반찬을 제공하고 모자라는 음식은 자율 배식대에서 덜어먹도록 해 음식 쓰레기 발생량을 하루 5㎏ 미만으로 줄였다.남은 음식물쓰레기도철저히 분리 수거해 개먹이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식당안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물과 좋은 식단 모형을 만들어 게시,손님들의 참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일회용품 안쓰기,알뜰장보기 등의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했다.
  • 청주지역 음식점·집단급식소/99.9% 1회용품 사용안해

    ◎배출 잔반 39% 가축사료·퇴비로 재활용/87% 좋은식단제 실시… 쓰레기 26% 감량 청주시의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운동이 시민들과 위생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성과를 얻고있다. 시가 최근 관내 집단급식소 131곳과 음식점 972곳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평균 2만638㎏,업소당 9.75㎏으로 집계됐다. 1개업소의 평균 배출량이 11.6㎏였던 것에 비하면 1.85㎏(26%)이 준 것이다. 특히 95년도 말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업소의 쓰레기 중 99%가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처리,대부분 매립에 의존해 왔으나 현재는 가축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하거나 소각하는 양이 업소당 하루 3.81㎏(배출량의 39.1%)에 이르러 매립장 의존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조사업소 중 99.85%가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으며 일반음식점의 87%인 800곳이 ‘좋은식단제’를 실시하고 있었다”면서 “음식물쓰레기 절반으로 줄이기 운동이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점차 정착돼가고 있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 모든가구에 음식찌꺼기 발효통/광양시 현대아파트 모범사례

    ◎쓰레기 처리량 줄고 악취사라져 “일석이조” 전남 광양시 광영동 현대아파트(728가구)의 가구당 종량제 쓰레기 봉투 사용량은 한달에 6장꼴이다.이웃 아파트에서 4인 기준으로 20짜리 봉투 12∼15장을 쓰고 있는데 비하면 절반밖에 안된다. 이 아파트 현관앞은 매주 화·토요일마다 북새통이다.집집에서 18짜리 발효통에 든 음식물 찌꺼기를 버리기 때문이다.이제 정해진 날 이외에 쓰레기를 슬쩍슬쩍 버리는 경우는 없다.눈을 부릅뜬 경비원이 망신을 줘왔던 터라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날만은 따로 시간을 내거나 이웃집에 부탁하는게 관례가 돼 버렸다. 이렇게 한번에 모아진 쓰레기는 400짜리 수거통 31개 분량으로 음식물 퇴비화 공장에 곧장 보내진다.이를 20짜리 봉투로 환산하면 620장.봉투 1장에 240원이니 14만8천800원을 아낀다는 계산이다.또한 덤으로 재활용도 하고 악성 침출수에 따른 2차 토양오염도 방지해주니 일석이조다. 110동 이해경 주부(38)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물기를 뺀후 다시 발효통에 넣고 발효제를 뿌려 하루정도 지나면 냄새가사라지고 부피도 절반으로 줄어들어 불편한 점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매자씨(41)도 “예전에는 걸핏하면 봉투가 찢어져 냄새가 나는바람에 쓰레기가 덜 찬 봉투를 버려야 했으나 이제는 아이들도 이쑤시개 병뚜껑 요구르트 은박지 과자껍질 등이 섞이지 않도록 신경을 써준다”고 말했다.
  • 쓰레기 배출 지정시간 어기면 과태료/서울시 99년부터

    ◎종량제봉투 플라스틱통으로 대체 오는 99년부터 서울의 각 가정에서는 지역별로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찢어지기 쉬운 현재의 종량제 규격봉투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통이 쓰레기 배출용기로 보급되며 2000년부터는 쓰레기 수거체계도 현재의 종이 플라스틱류 유리병류 캔류 고철류 등 5종에서 종이류와 기타류 등 2종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폐기물관리 종합계획을 마련,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99년부터는 지역별로 쓰레기 수거일을 지정하고 각 가정에서는 수거일 전날 해가 진 뒤에 쓰레기를 버리도록 하며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 영 메이드사 제공 고급 경제정보/유니텔 ‘프로파운드’ 서비스

    ◎각종 시장조사보고서 4만5천편이상 수록/유명 경제분석가의 경제예측 보고서도 제공 삼성SDS의 PC통신 유니텔은 최근 영국 메이드사가 제공하는 고급 비즈니스정보 ‘프로파운드’(Profound)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로파운드서비스는 전세계 유명 경제전문가들의 리서치보고서를 수록하는 비즈니스 및 경제관련 전문정보서비스로 4만5천편 이상의 시장조사보고서를 수록하고 있고 190여개국에서 발행되는 경제관련 저널 및 신문,잡지의 모든 내용과 수백만개에 이르는 전세계 기업들에 대한 보고서 등을 싣고있다.이밖에도 20만명 이상의 유명 경제분석가들이 제출한 경제예측분석보고서를 제공한다.모든 내용은 영문으로 이뤄져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유니텔에 가입신청을 한 뒤 웹홈페이지(www.profound.com)로 들어가거나 해외정보서비스 전용에뮬레이터 ‘프로파운드’를 설치해볼수 있다.프로파운드는 유니텔로 접속한 뒤 해외정보서비스의 자료실에서 전송받을수 있다. 연간 기본요금은 1만달러이며 이용량에 따라 요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종량제의회원제방식으로 운영된다. 유니텔측은 “이 서비스는 세계 비즈니스 정보서비스로는 유일하게 세계 각국의 시장점유율 등에 대한 고급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인들에게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음식쓰레기 퇴비화 텃밭 일궈/부산진구 개금1동 천종원씨 모범사례

    ◎EM발효제 활용… 옥상에 무·배추 재배 천종원씨(부산진구 개금1동 540의 179·48)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모든 음식쓰레기를 EM발효제를 이용해 퇴비로 재활용하기 때문이다. 천씨는 91년부터 7년째 옥상 30여평에 채소밭을 만들어 상치 고추 양파 배추 무 등을 재배해오고 있다. 천씨는 흙과 연탄재로 텃밭을 조성한 뒤 비료를 뿌리고 흙갈이를 하는 절차가 번거로워 그만두려고 했으나 94년 부산진구청이 제공한 EM발효제를 활용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EM발효제를 이용,음식쓰레기를 퇴비로 활용하면서 매달 10장씩 소요되던 20짜리 종량제봉투도 필요없어졌고 흙갈이하는 부담도 덜게 됐다.채소의 수확량 역시 엄청나게 늘었다. 천씨는 그물망이나 스타킹 등으로 수분을 제거한 음식물쓰레기를 큰 고무물통에 담은 뒤 EM발효제를 뿌려 퇴비화한다.어느정도 발효가 되면 흙과 함께 텃밭에 골고루 뿌린다. 천씨의 이웃주민 10가구도 이같은 방법으로 옥상이나 마당 등에 텃밭을 일구고 있다. 천씨는 “음식쓰레기를 줄이면서 채소도 가꿀수 있어 일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랑했다.
  • 쓰레기봉투값(외언내언)

    24일 ‘서울시 환경문제와 대책’세미나에서 발표된 ‘쓰레기봉투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조사’결과는 좀 더 문제로 삼아 짚어 볼 만하다.서울시 25개 자치구간 쓰레기 봉투값은 가정용 20 기준 260∼490원으로 2배이상 격차를 갖고 있고 이 가격차는 또 구청의 청소재정 자립도와도 무관하다는 것이 결론이다.처음엔 같은 값으로 시작했으나 96년 12개구가 평균 35.6% 올렸고,올해에는 7개구가 평균 28.6% 인상했다.이중에는 단숨에 83%를 더 받기로 한 구도 있다. 그런가하면 재정자립도가 높은 구에서 더 많이 인상했다고 한다.쓰레기봉투값을 환경비용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일반 지역개발비로도 쓰고 있다는 분석이다.과연 이런 원칙으로 쓰레기 봉투값을 받아도 되는지를 좀 따져 둘 필요가 있다.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고 봉투값도 받기로 한 주목적은 쓰레기량을 줄이면서 시민 모두가 쓰레기문제의 어려움을 보다 진지하게 의식화하자는 것이었다.이 돈으로 쓰레기처리비용을 확보하자는 것은 아니었다.이 의도가 어느새 실종된 것이다.지난해 봉투값 인상시만해도 당국 설명은 쓰레기 매립지 반입료가 73% 인상되었으므로 이를 충당한다는 것이었으나 이제는 전혀 다른 항목에까지 쓰여지는 형국이 된 것이다. 쓰레기봉투값은 공공요금으로 보아야 한다.국민 실생활에 직결된 기초적 가계비중 하나이기도 하다.그렇다면 전기값이나 수돗값과 같이 요율이 통일되어야 하고 특히 물가와도 연계해서 책정해야 마땅하다.누가 자세히 챙기지 않는다고 지자체별로 마음대로 받아쓸 재원확보 도구가 아닌 것이다. 그러고 보면 환경연관 각종 부담금이나 교통연관 범칙금들도 시민입장에서는 그 목적에 합당한 사용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늘 궁금하다.이런 의문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행정책임이다.행정의 투명성은 단순히 재정적 입출입금만 규정대로 맞추면 되는 것이 아니다.어떤 제도의 지향과 목적을 바르게 운영하는 것에서도 찾아야 한다.
  • 환경정책·평가연 워크숍 미 커크패트릭 주제발표 요지

    ◎한국 폐기물정책 목표 상향조정을/민간업체 지원 ‘폐기물 제로화·완전 재활용’ 추진 미국의 환경산업자문회사인 커크워크스사의 데이비드 커크패트릭 사장은 23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원장 김종기) 주최로 열린 ‘소비형태의 변화에 관한 국제워크숍’에서 “폐기물의 제로화 및 완전 재활용을 위해서는 재활용산업에 대한 국가차원의 연구조사사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재활용산업 증진정책’이란 주제로 발표된 커크패트릭 사장의 발제문을 요약·정리한다. 최근 국가차원의 쓰레기종량제를 전면 실시하는 등 한국의 폐기물정책이 미국에 비해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개선의 여지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다.특히 ‘폐기물의 감량화와 재활용촉진’이라는 이제까지의 폐기물정책의 목표를 상향조정해 ‘폐기물의 제로화와 완전 재활용’이라는 보다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추진할 필요가 있다. ○국가차원 연구·조사 필요 폐기물의 제로화및 완전 재활용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 재활용산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며 또 민간 재활용산업이 활성화되려면 재활용산업중 어떠한 분야가 활성화되어 있는지,새롭게 활성화되어야 할 분야는 무엇인 지 등을 규명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연구·조사사업이 선행되어야 한다.특히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분리·추출·재활용처리 등과 관련한 자원화업체뿐 아니라 재사용 또는 재이용업체에 대한 조사도 포함되어야 한다.미국의 경우 재사용업체는 총 7만3천개로 48만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5백30억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용업체에 대한 원료조달 제품개발 마케팅 사업계획수립 재원조달등 모든 사업과정에 걸쳐 특화된 지원이 필요하다.이를 위해서는 재활용산업지원센터를 설립,재활용산업체들에게 경영·기술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이러한 재활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재활용산업의 시장분석,재활용품의 수급정보 제공 및 거래알선,각종 전시회 개최 및 제품평가,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재활용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서는 또 재활용품의 수거·운반 등 공급측면에서의 정책도 중요하나 재활용제품의 구매확대 등 수요측면의 정책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부문 재활용제품 우선구매제도 등은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 재활용산업체는 특히 매립이나 소각 등의 업체에 비해 기업규모가 영세하므로 정부차원의 금융지원을 비롯,연구개발·제품평가·사업계획 수립·시장조사등의 활동에 대한 특화지원,재활용분야에 대한 민간지원기금의 조성,재활용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요구된다. ○‘생산자 책임원칙’ 강화 최근 대부분의 선진국가들은 제품의 설계·생산·판매·소비·재활용·폐기의 전과정에 대한 생산자의 책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폐기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같은 포괄적 생산자 책임의 원리는 제품의 설계단계부터 생산·판매·소비·재활용·폐기 등 전과정에 걸친 환경성을 생산자가 책임지도록 하자는 것인데 오염이나 폐기물의 사전 예방을 위한 설득력있는 대안으로 볼 수 있다.이 경우 재활용과 관련한 책임은 생산자에게부여된다.다만 재활용시장을 일부 생산자가 독점하는 독일식 포괄적 책임제도 보다는 생산자가 재활용에 관한 재무적 책임만을 지고 실제 재활용시장에는 관련 재활용업체가 참여토록 보장,경쟁의 원리가 작용하도록 하는 포용적 생산자 책임제가 보다 바람직하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세미나 주제발표 요지

    ◎음식쓰레기 감량·자원화대책­오종환 서울시 재활용과 감량사업계장/식생활문화 개선 범시민운동 전개… 자원화도 추진 식량의 70% 이상을 수입하는 현실에서 연간 전국의 음식물비가 22조원에 이른다.그 중 음식물쓰레기로 8조원이 낭비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0.34㎏으로 영국(0.26㎏),독일(0.27㎏) 등에 비해 양적으로 많을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취급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수분 함유량이 높아 소각처리에 부적합해 대부분 매립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나 이에 따른 악취와 해충번식,침출수발생 등 2차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어 다각적인 처리방안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에는 염분이 지나치게 많아 퇴비로 만들어도 농작물의 피해와 토양에 미치는 영향 등이 우려됨에 따라 농민들이 사용을 기피하고 있다.음식물쓰레기의 사료 및 퇴비공장을 세우려해도 주민들의 반대로 건립장소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식생활 문화 개선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음식물쓰레기의 발생원에서부터 감량을 추진하고 있다.자원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법적·제도적인 개선대책으로 감량화 기반을 구축코자 노력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사료화하거나 퇴비화하고 나머지는 생물학적 분해를 통해 소멸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재료비 시설비 등을 따져볼 때 자원화 사업자체만으로는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쓰레기매립지의 건설비용 및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수거료 등을 감안하면 자원화에 대한 경제성은 충분하다.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방안­이성미 한국여성민우회 양천지회/구차원 공동퇴비장 필요… 퇴비 수요처 적극 개발을 과일과 달걀 껍질,야채 다듬은 껍질 등 생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의 약 75%를 차지한다. 여성민우회 양천지회에서는 94년부터 생쓰레기 퇴비화 운동을 전개해 지금은 목동 아파트 5개 단지 9천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1개 단지에서 1주일에 한차례 수거한 말린 생쓰레기의 양이 평균 2.5t인데 말리지 않고 버렸다면 10t이 넘는다.말리는 것이 귀찮고집이 지저분해지는 것이 싫어서 참여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종량제 봉투 값을 절약할 수 있을뿐 아니라 자신들의 작은 수고로 농사짓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는 분들이 더 많다.그러나 이 정도의 양은 농가 한 곳에서 쓰기에도 부족하다.따라서 주민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말릴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구 차원에서 공동퇴비장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다.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도 이루어져야 한다. 이제 주민들의 의식은 상당한 정도 성장해있다.이를 조직화하는 것은 행정기관의 책임이다.홍보와 교육 등은 시민단체에 맡기고 이에 들어가는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수요처가 있어야 한다.퇴비장,사료화 공장 등의 건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아울러 퇴비,사료,재활용품을 사용하는 수요처를 적극 양성해야 한다. 생쓰레기만을 수거하는 전용 차량과 인원의 확보도 필요하다.현재는 재활용품 수거차량이 잠시 시간을 내 생쓰레기를 수거하다 보니 업무 과중 등으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을 때도 있다. ◎서울 대학 구내식당 음식물쓰레기 처리 실태­한호남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환경과장/식단·식재료 따라 잔반의 양 차이… 종사자교육 시급 음식물쓰레기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서울지역 38개 대학의 53개 구내식당에서 하루 식사를 하는 인원은 평균 15만3천292명이다.이곳에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찌꺼기는 1만200㎏이며 이를 처리하는데 62만6천920원이 소요된다.여기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가축을 키우는 농가에서 수거해 가거나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겨 처리되고,혹은 발효기로 처리되기도 한다. 조사 결과 이들 학교식당 관계자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만 쓰레기를 줄이겠다는 노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학교에서는 음식을 남기면 북한동포돕기 성금을 내도록 하고 남기지 않으면 야쿠르트를 주는 등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시도했으나 계속되지 못하고 한두번의 노력에 그쳤을 뿐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을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가 애를 써야 하지만 단체급식소에서는 만드는 사람의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식단과 식재료에 따라 잔반의 양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따라서 식단을 짜는 사람과 식재료를 구입하는 사람에 대한 교육이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대학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말 그대로 잔반이기 때문에 쓰레기 봉투에 담겨 매립장이나 소각장으로 가는 것보다 퇴비나 사료로 재활용되는 것이 좋다.일반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와는 별도로 대형급식소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의 사료 및 퇴비화에 대한 교육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김자혜 소비자문제 연구 시민모임 이사/젓갈류 등 반찬 양­가짓수 줄이고 음식값 인하해야 최근 시민의 모임이 서울 및 수도권 주부 1천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음식점을 이용하는 사람의 62.3%가 어느 정도 음식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남기는 음식은 젓갈류 40.7%,국과 찌개류 37.3%,나물류 23.9%,김치류 21.4% 의 순이다.음식을 남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51.8%가 양이 많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한식은 음식량이 많고 반찬 가지수도 많다고 지적한 사람이 79.9%나 됐다. 이같은 여론조사를 감안할 때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면 젓갈류나 국,찌개류 등 반찬의 양을 줄여야 한다.특히 한식당은 반찬의 양이나 가지수를 줄여야 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음식의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 정부는 음식물쓰레기에 앞장서는 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세제상의 혜택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아직도 좋은 식단제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용 기계를 설치한 업소도 적다.음식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처리기계의 설치가 필요하다. 음식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먹다 남긴 음식물을 싸가는데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음식점 주인 및 종사자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심각하다고 느끼지만 구체적인 실천 대목에서는 미흡하다.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전개해 나아가야할 것이다.
  • 관전문화(외언내언)

    지난 주말,아랍에미리트연합을 통쾌하게 격파한 잠실주경기장은 민족대화합의 장인듯 겉으로 보기엔 일사불란한 질서를 보였다.관중은 광란의 흥분을 노출하지 않았고 응원단도 절제와 자제를 응집시켰다.TV화면에 비친 관중의 환호는 성숙된 자세라는 안심을 주었다.그러나 7만 관중이 퇴장한 축구장의 뒤끝은 어떤 모습인가.마치 거대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이런 행사 뒤에 으레 있게 마련인 어질러진 도수를 지나쳐 쓰레기분량만도 1t짜리 트럭 30대에다 청소용역원 40명이 사흘을 치워도 모자랄 정도라면 경악하지 않을수 없다.우리는 움직였다고 하면 쓰레기더미로 전국토가 몸살을 앓기 한두번이 아니다.아예 쓰레기 불감증에라도 걸린듯 아무렇게나 버리고 몰래 버리기 일쑤다.딴에는 쓰레기를 치운답시고 의자밑에 감추는 사람도 있다.지난번 한·일전이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렸을때 한국관객의 매너를 미리 우려한 재일민단측이 쓰레기수거 캠페인을 벌여 ‘망신’을 모면시켰다는 대목이 이를 뒷받침한다. 우리 민족은 예부터 ‘흥’과 ‘기분’을 감추지 못한다.흥나는대로 먹고 신나는대로 마셔야만 직성이 풀린다.억제할줄 모르다보니 종종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초래한다.그러나 2002년 월드컵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삐뚤어진 의식과 잘못된 습관은 하루 빨리 바로잡아 고쳐야 한다.아무리 강적을 이겼다 해도 스포츠정신에 어긋난 행동을 한다면 승리자의 자격을 말할수 없다.관전수준이 후진국수준을 면치못한다면 우리의 승리는 진정한 승리일수 없다.운동장측이 모든 것을 책임지는 경우에도 내가 먹고 마신 것은 내가 치운다는 시민의식과 준법정신이 투철해야 한다.각자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가져가서 담배꽁초 하나라도 내가 책임지는 청결습관이 아쉽다.신성한 스포츠경기장에서 술을 마시거나 암표상이 판을 친다든지 공공시설이 파괴되는 일은 있을수 없다.저 유명한 ‘아미엘 일기’는 “모든 동물에서 인간만이 청결하고 섬미하다”고 했다.국제경기든 국내경기든간에 스포츠 관전자다운 매너가 지켜졌을때 나라와 나의 격을 스스로 높인다는 인식이 밑바닥에서부터 뿌리내려져야겠다.
  • ‘좋은 식단’운영 음식점 포상/전남 여수시 내년부터

    ◎예산 2천5백만원 확보… 수도료 30% 할인 전남 여수시는 26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좋은 식단제를 실천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포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2천5백만원을 올려 놓았다. 예산이 통과되는 내년초부터 우선 반찬수와 양을 줄이고 깨끗한 식단을 차리는 업소들에게 상수도요금을 30%씩 깎아줄 방침이다.그러나 대상업소가 다른 업체와 함께 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수도요금을 별도로 계산하기 어려울 경우 종량제 쓰레기봉투 값의 절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포상제를 통해 현재 2천802개 음식점 가운데 24.1%인 676곳만이 시행하고 있는 좋은 식단제를 내년 중 모든 업소로 확대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의 현재 하루평균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245t.이 가운데 8% 정도인 20여t이 음식물쓰레기로 이를 처리하는데 적잖은 비용이 들고 있다.
  • 프랑스/적정량 조리 생활화… 식량포장 쓰레기 더 많아

    ◎음식쓰레기 연 650만t… 24% 퇴비로/전국에 가정쓰레기 처리장 3,400곳 운영 프랑스의 쓰레기정책은 이제 ‘단순한 줄이기나 처리의 단계를 넘어선 경제적인 회수’에 중점을 두고 있다.예방차원의,단순한 줄이기정책의 단계를 넘어 이제는 쓰레기도 자원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그래서 ‘쓰레기를 줄이자.버리더라도 깨끗이 버리자’는 캠페인도 활발하다. 그 전환점은 지난 92년 제정된 신환경법이다.이 법에서는 우선 매립세를 물리고 2002년에는 쓰레기 매립지를 완전히 없애고 소각절차 등을 거친 최종폐기물만 매립할 수 있도록 했다.대신 재활용시설의 확충과 에너지형태로서의 회수 등 쓰레기 정책의 흐름을 재활용쪽으로 돌려 놓았다. 신환경법이 제정될 당시 프랑스의 쓰레기 처리형태를 보면 재활용 2%,퇴비화 6%,소각 34%,매립 58%였다.주요 주변국가인 독일이 퇴비화 2.2%,소각 30.5%,매립 66.3% 수준이었고 영국은 퇴비처리는 없고 소각 12.5%,매립 70%였다.당시에도 쓰레기에 관한한 이미 유럽내 최고의 선진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가정쓰레기중 음식쓰레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음식쓰레기가 전체 가정쓰레기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25%.이들 모두를 퇴비화할 수 있는 기술과 시설은 갖춘지 오래다.그러나 수요가 적어 지금도 음식쓰레기중 24%만 퇴비로 만들어지고 나머지는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설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가정쓰레기 처리장만도 3천400여개를 갖고 있으며 그중 2만t이상 처리능력을 갖춘 곳도 230여개에 이른다.유독성의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수도 33개나 된다.이중 17개는 연간 처리량이 70만t규모다. 귀스타브 드 프랑스 환경부 환경오염방지실장은 “각종 쓰레기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활용과 완전소각을 통한 에너지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발전소등 쓰레기 소각열을 활용할 수 있는 시설확충과 이에 대한 연구등에 집중투자한다는게 정부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 계획을 환경부가 아니고 일종의 외청성격인 동력 및 환경관리청(Ademe)에서 맡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Ademe은 지난 91년 프랑스정부가 쓰레기처리와 대기오염 방지 등을 에너지관리차원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에너지관리국과 국립폐기물회수 및 처리국,대기청정관리국을 통합해 만든 집행기구다.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등을 위해 물리는 매립세는 쓰레기산업의 현대화를 위한 기금의 성격이라는게 Ademe 관계자의 설명이다.93년부터 먼저 음식물등 가정쓰레기에 대해 매립대상 폐기물 1t당 20프랑의 매립세를 징수하고 있으며 95년부터는 산업폐기물에 대해서도 물리고 있다.내년부터는 40프랑씩을 징수할 계획이다. 그렇다고 민간차원에서 할 수 있는 쓰레기 줄이기에 소홀한 것은 아니다.특히 식생활문화의 성격상 가정쓰레기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관련 포장쓰레기 줄이기에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환경부 알랭 스트레벨 일반폐기물 국장은 “정확한 수치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연간 2천5백만t에 달하는 가정쓰레기의 60∼70%가 음심물 관련 포장쓰레기”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신환경법 제정당시 「에코 앙발라주」라는 제도를 도입했다.모든 기업은 일단 에코 앙발라주에 가입,제품생산량에 비례하는 만큼 쓰레기 수거 처리에 재정적인 참여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일종의 폐기물부담금제다.강제규정은 아니고 이 제도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생산제품 포장쓰레기를 수거·재활용하거나 환경보호법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 BSN사의 프랭크 리부회장은 “지난 91년에 이같은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을때 현실적인 문제라고 판단했다”며 “기업체에서 포장재 자체를 줄이는 것외에 수거를 통한 재활용도 함께 활성화되면서 각종 소각시설의 설치로 에너지 형태의 회수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랭 스트레벨 환경부 일반폐기물 국장/“한국의 종량제 본받을만한 제도” “음식물쓰레기에 대해서 크게 고민을 하지 않는다.오히려 우리는 가정쓰레기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포장쓰레기 줄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프랑스 환경부 알랭 스트레벨 일반폐기물 국장은 “한국과는 음식문화의 차이가 있는 점도 있지만 이미 음식물 자체의 쓰레기는 크게 줄었다”고 밝히고 “음식물 쓰레기는 모두 퇴비로 만들거나 소각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어떻게 하나. ▲매년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6백50만t으로 가정쓰레기의 25%선이다.그 비중은 미국과 비슷하다.음식물쓰레기는 퇴비로 만들거나 소각한다.전부를 퇴비로 만들수 있는 시설과 기술은 갖춰져 있지만 농부들이 이를 선호하지 않아 음식물 쓰레기중 4분의1 정도를 퇴비로 재활용한다. ­농부들이 이를 왜 좋아하지 않는가. ▲가정쓰레기의 경우는 음식물 쓰레기의 비중이 낮아 굳이 분리해 버릴 필요가 없다.퇴비로 만들때 분리해서 처리하는데 이 때문에 농부들이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그러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가. ▲그렇지는 않다.특히 파리 등 대도시의 경우는 처리에 다소 문제가 있다.영세식당 등 소규모 업소에서 음식물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일부를 몰래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이 자주 있으나 단속이 힘들다.그러나 농촌의 경우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거의 없다.대부분의 가정에서 가축을 기르고 있기 때문에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특히 개와 고양이는 지역을 불문하고 많이 기르고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 이들이 기여하고 있는 부분도 상당하다고 본다. ­그러면 가정쓰레기 정책은 어디에 촛점을 맞추고 있나. ▲얼마전 한국의 환경부에서도 공무원들이 왔다가 갔다.음식쓰레기 정책에 대한 것도 물어왔다.한국은 음식쓰레기가 큰 문제인 것 같았다.이는 문화의차이이지 수준의 차이는 아니라고 본다. 우리는 가정쓰레기중 포장쓰레기 비중이 높아 이를 줄이는데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제품 포장만큼 생산기업에 부담금을 물리는 제도를 도입했다.‘에코 앙발라주’라는 제도로 일종의 폐기물 부담금제다. ­한국의 가정쓰레기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쓰레기 종량제 도입은 아주 훌륭하다고 본다.우리는 아직도 집의 크기와 규모에 따라 쓰레기 수거료를 물리고 있다.종량제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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