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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고장 이색적인 폐자원 순환시책 어때요

    ‘하나뿐인 지구를 살려라.’ 환경오염과 이상기온 등으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곳곳에서 이색적인 폐자원 순환시책이 등장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머리를 짜내면서 재활용되는 폐자원들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충북 제천시는 자원관리센터에 반입되는 폐목재와 폐비닐이 시멘트 생산 보조연료로 활용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아세아시멘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폐목재 3000t과 폐비닐 300t 등 총 3300t의 폐자원이 보조연료로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폐자원들은 대부분 민간업체 위탁을 통해 소각 또는 매립처분됐다. 시 관계자는 “시 제안을 아세아시멘트가 수용했다”며 “연간 위탁처리 예산 3억원 및 950t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시민쉼터를 만들 계획이다. 폐현수막에서 뽑아낸 섬유를 가열 및 냉각 압축해 건축자재를 만들어 퍼걸러나 벤치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폐현수막 수거는 인천시설관리공단이 담당하고 이후 작업은 전문업체가 맡는다. 시는 이렇게 제작된 휴게시설 11개를 다음달 중 인천대공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가 이 사업을 마련한 것은 현수막 주성분인 플라스틱 합성섬유의 경우 자연분해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다량 배출되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 기간 인천에서 회수된 현수막은 120t에 달하지만 재활용 비율은 10.6t으로 8.9%에 그쳤다. 제주시는 이달 중 재활용도움센터 59곳에 폐식용유 전용수거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폐식용유는 종이에 흡수시켜 종량제봉투로 배출해야 해 주민들 불편이 컸다. 수거함에 모아진 폐식용유는 민간업체에 매각돼 공업 원료 및 바이오 디젤 등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식용유를 하수구나 싱크대에 버리면 수질 오염을 초래한다”며 “이 사업이 환경 오염 예방, 시 수입 창출, 폐자원 순환 효과까지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동구는 지난 12일부터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3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개인 휴대전화 번호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수거된 투명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로 재탄생된다. 환경부가 지난달 발간한 ‘환경통계연감 2021’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생활계폐기물 재활용률은 59.5%다. 2018년 62%까지 올랐던 재활용률은 2019년 플라스틱 폐기물 급증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다시 50%대로 내려왔다.
  • “이동식 재활용품 분리 배출로 안전환경도시 강서구 함께 만들어요”

    “이동식 재활용품 분리 배출로 안전환경도시 강서구 함께 만들어요”

    서울 강서구가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택가 아파트형 재활용분리수거함(이동식)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부터 화곡1동 주택가를 대상으로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강서구 새로미 재활용 정거장)’을 시범 운영한다. 5대 구정목표 중 하나인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주택가 거점장소에 아파트처럼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나누어 배출 가능한 ‘이동식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관리사가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돕는다. 대상 지역은 월정어린이공원, 필마어린이공원, 초롱어린이공원, 보건소화곡분소 주차장, 까치공원 등 화곡1동 내 5곳이다. 매주 화·목 오후 6~9시까지 ▲유리병 ▲캔·고철 ▲종이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품 6종을 거점장소로 가져오면 자원관리사가 분리 배출을 도와주고 일반 종량제 봉투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구는 현장에서 투명 페트병·폐비닐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 홍보를 진행하고, 운영시간이 종료되면 주변 정리 후 곧바로 시설물을 철거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재활용 선별장에서 이뤄지는 작업에 앞서 현장에서 선별·처리해 재활용품 선별률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강서 재활용 정거장 관련 주민 안내와 물품관리 등을 담당할 자원관리사를 채용·운영하여 공공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구는 다음 달부터 2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까지 자원관리사 채용을 마치고 4월부터 강서구 내 80곳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골목길 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할 선진국형 지역 관리 시스템을 꼼꼼하게 준비해 시범 운영한다”며 “강서구 새로미 재활용 정거장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도모하여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막무가내로 달라면 어쩌나…’ 편의점 비닐봉지 한달후엔 못쓴다

    ‘막무가내로 달라면 어쩌나…’ 편의점 비닐봉지 한달후엔 못쓴다

    다음 달 24일부터는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에 물건을 담아갈 수 없게 된다. 편의점 업계는 조치 시행 한 달여를 앞두고 대체 방안 마련에 분주하지만 현장에서는 시행 초기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달부터 일회용 비닐봉지 발주를 중단했다. GS25는 이미 7월 초부터 매장마다 일회용 발주 중단 사실과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는 종이·부직포·종량제 봉투 운영 방안을 안내해왔다. 그 결과 전국 GS25 매장의 95%가량이 종량제 봉투를 취급하고 있고, 일회용의 경우 남아있는 재고만 소진하고 있다. GS25에서는 그간 월평균 약 2000만장가량 일회용 비닐이 사용돼왔다. CU는 8월부터 일회용 봉투 발주를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매장마다 다회용 봉투 사용을 권장해왔다. 이어 이달부터 일회용 발주는 전면 중단하고 종량제와 다회용 쇼핑백, 종이봉투 등을 대체 판매하고 있다. 다만 일부 점주들 사이에는 시행 초기 혼선이 클 것으로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편의점 점주들이 모이는 온라인 카페에는 ‘막무가내로 비닐봉지를 달라는 손님이 오면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 전남도, ‘전남형 탄소포인트’로 도민 참여 확대

    전남도, ‘전남형 탄소포인트’로 도민 참여 확대

    전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도민참여 확대를 위해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최근 2년간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감축률이 5% 이상이면 연간 최대 1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종량제 봉투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노령화 등으로 에너지 절약이 쉽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도민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해 에너지 감축률 3% 이상인 가입자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를 도입, 실시하기로 했다. 기준이 낮아 상대적으로 쉽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받아 더 이상의 에너지 감축이 어려운 가입자의 참여는 물론 일반 가입자들의 참여를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 예산으로 3천만원을 확보하고 12월 지급될 2022년 상반기 탄소포인트 지급 확정과 함께 대상자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전남형 탄소포인트제가 정착되면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크게 확산된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탄소포인트 누리집(https://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시군 환경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오픈넷 박경신 “데이터 현지화… 한미FTA 위배 소지”[미중 경쟁 속 주목받는 한국③]

    오픈넷 박경신 “데이터 현지화… 한미FTA 위배 소지”[미중 경쟁 속 주목받는 한국③]

    “계류 중인 데이터 현지화 법안 내용 중엔 세계무역기구(WTO)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위배 소지가 있습니다. 국내 정보통신기술(CT) 기업들이 역차별을 받을 때 해법은 해외기업 규제가 아니라 국내기업의 역차별 해소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달 말 한국의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을 비중있게 다룬 카네기국제평화재단 보고서에 글을 게재한 사단법인 오픈넷의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18년 제출돼 국회 계류 중인 서버 현지화 법안, 국내에서 통용되었거나 추진 중인 망 이용대가 확대 등이 ‘디지털 보호무역주의’ 성격을 지닌다고 11일 설명했다. 박 교수는 “WTO체제의 최종목표는 국경없는 무역”이라면서 “국내기업 역차별을 내세워 해외기업을 규제하는 일은 일종의 비관세장벽으로 판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정규모 이상의 정보통신제공사업자라면 이용자의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국내 서버를 설치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사업자에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것이 데이터 서버 현지화 법안의 주요 내용이다. 해외 ICT 기업에 공정한 과세를 실현하고,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는 취지로 발의됐다. 문제는 데이터 현지화가 주로 러시아와 중국 등 권위주의 체제에서 채택한 방식으로 미국·영국 등 서방의 정책과는 정반대 지점에 있다는 점에 있다. 박 교수는 “권위주의 체제에서 데이터 현지화를 선호하는 이유는 이를 토대로 체제비판적인 인터넷 게시물 노출을 차단하거나 체제 비판 모의 등이 감지됐을 때 압수수색 같은 강제력 집행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사상의 자유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데이터 현지화는 인터넷이 지닌 세계성이란 속성과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국제법에도 위배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미중 갈등의 영역이 확산되는 가운데 데이터 현지화와 같은 디지털 규제를 도입할 때 국제적인 논의내용과 흐름을 이해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국내 특유의 규제 때문에 정작 우리 기업이 손실을 보는 일이 없는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박 교수는 설명했다. 이를테면 상호접속고시에 따라 통신사들끼리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발신자 부담원칙’을 적용하게 한 뒤 트래픽 양에 비례해 상호접속료를 통신사끼리 정산하게 한 발신자 종량제가 2016년 도입됐는데, 이것이 통신사 및 컨텐츠제공사업자의 비용을 늘려 국내 망접속료를 높이는 원인이 됐단 것이다. 박 교수는 “이렇게 되면 컨텐츠를 많이 보유한 기업이 고가의 국내 망접속료를 피해 해외로 나가게 되는데, 양질의 컨텐츠를 보유한 기업일수록 국내에 있기 어려워지는 역설적 상황이 된다”고 우려했다.
  • 예산·세제·인허가 규제 혁신… 기업 268조원 애로사항 해결

    #1. 정해진 노선 없이 여객 수요에 맞춰 운행구간·정류장·시간을 정하는 수용응답형 여객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A사. 지금은 세종시와 경기 파주시에서만 가능한 이 서비스를 앞으로 경기 광교·고양·양주·위례 등 수도권 신도시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시설 구축에 1조원 투자를 계획한 B사. 정부가 종량제 봉투나 어구류 등에 한정돼 있던 바이오플라스틱 용도를 넓히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시장성에 확신을 갖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들 사례처럼 규제 때문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337조원(53건) 규모의 기업 투자 프로젝트 중 268조원(37건)에 관한 애로 사항을 해결했거나 해결 방안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검토 대상 프로젝트들을 끝까지 지원해 투자 주도형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 6월 10대 그룹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의 투자계획과 애로 사항을 일차적으로 조사해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이어 범정부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등을 운영해 개선해 왔다.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69조원(16건)의 프로젝트는 예산·세제 지원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가 필요해 물리적으로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안들이 대부분이다. 산업부는 기존 발표한 사례 외 새로운 프로젝트 30여건을 발굴해 논의 중이며 기업, 관계 부처 등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 중 기업 투자 관련 프로젝트 현황을 발표하기로 했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개별 기업 애로 해소와 함께 근본적 규제 개혁 및 제도 개선도 추진해 다양한 기업이 혜택을 향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착한가격업소, 관리도 지원도 못 받고 방치

    시민들에게 평균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착한가격업소’가 지자체의 관리와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3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 행정안전부가 지역 물가 안정,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 조성 등의 목적으로 도입했다. 한식·일식·중식·경양식 등 외식업뿐 아니라 세탁업,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까지 다양하다. 전북에는 5월 기준으로 총 311곳이 지정돼 있다. 전주가 41곳으로 가장 많고 부안 29곳, 무주 28곳, 완주 27곳, 군산 26곳 등 14개 시군 전체에 분포돼 있다. 다만 지자체가 지정 후 업소 정보를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 올려놓는 데 그치는 경우가 대다수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기준 및 절차, 사후 관리 등에 대해 자치단체 조례로 규정한 경우 그 조례에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착한가격업소 시행 초기에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종량제 쓰레기봉투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제공했지만, 현재 전북도 내 시군 중 6곳은 이마저도 지원을 끊었다. 전북도에서 예산을 주지 않자 시군에서도 착한가격업소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여파와 인건비,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 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면서 착한가격업소 유지는커녕 명패를 반납하거나 지위를 박탈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 326곳이었던 착한가격업소는 올해 5월 311곳으로 15곳 줄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늘려 착한가격업소 경영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와 지자체가 일정한 기준을 세워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행안부 지침에 따라 지정을 했지만 국비 지원 없이 자체 예산으로 운영해 왔다”며 “행안부가 내년 국비 편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북도에서도 내년부터는 다시 예산을 편성해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명예 뿐인 착한업소, 관리·지원도 없이 방치된다

    명예 뿐인 착한업소, 관리·지원도 없이 방치된다

    평균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착한가격업소’가 지자체의 관리와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3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가 지역 물가 안정,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 조성 등 목적으로 도입했다. 한식·일식·중식·경양식 등 외식업뿐 아니라 세탁업,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까지 다양하다. 전북에는 5월 기준으로 총 311개소가 지정돼 있다. 전주가 41개소로 가장 많고 부안 29개소, 무주 28개소, 완주 27개소, 군산 26개소 등 14개 시군에 전체에 분포돼 있다. 다만 지자체가 지정 후, 업소정보를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 내용을 입력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대다수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기준 및 절차, 사후관리 등에 대해 자지단체 조례로 규정한 경우 그 조례에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착한가격업소 시행 초기에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종량제 쓰레기봉투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제공했지만, 현재 도내 시군 중 6곳은 이마저도 지원을 끊었다. 전북도에서 예산을 주지 않자 시군에서도 착한가격업소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여파와 인건비·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 물가상승에 부담을 느끼면서 착한가격업소 유지는커녕 명패를 반납하거나 지위가 박탈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 326개소였던 착한가격업소는 올해 5월 311개소로 15곳 줄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자의 꾸준한 증가로 착한가격업소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와 지자체가 일정한 기준을 세워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행안부 지침에 따라 지정을 했지만 국비 지원 없이 자체 예산으로 운영해왔다”며 “행안부가 내년 국비 편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북도에서도 내년부터는 다시 예산을 편성해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쓰레기로 배출 안돼요”… 디자인 바꾼 성남 종량제봉투 ‘규제혁신’ 우수사례

    “쓰레기로 배출 안돼요”… 디자인 바꾼 성남 종량제봉투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기 성남시가 종량제봉투의 디자인을 시민 편의 위주로 바꿔 ‘적극 행정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506건의 사례를 심사해 성남시의 손잡이형 종량제봉투를 스마트 행정구현 분야에서 규제혁신을 이뤄낸 사례로 평가했다. 27년 만에 변경돼 지난 5월 1일부터 시판 중인 새 디자인의 성남시 종량제봉투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금지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하고, 손잡이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소각용과 재사용 봉투의 경우, 담으면 안 되는 품목인 플라스틱류·병류·도자기류·음식물쓰레기·캔류·전지류 모양에 사선을 그어 알기 쉽게 표기했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규격별 탄소 배출량도 표기했다. 20ℓ짜리 봉투의 경우 해당 쓰레기양은 5.26㎏의 CO₂를 배출한 것과 같고 20ℓ의 쓰레기를 줄이면 소나무 5그루를 심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의 그림문자를 넣었다. 외국인 주민도 배려해 용도별 봉투 이름에 영어와 중국어를 병행 표기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의 디자인을 수요자 중심으로 변경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산구, 8월 한달간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94곳 특별관리

    용산구, 8월 한달간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94곳 특별관리

    서울 용산구가 8월 한달간 지역 내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골목 만들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오랜 기간 상습 무단투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함께 힘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동별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미리 접수받아 특별관리가 시급한 지역 94곳을 정했다. 주요 대상지는 재개발 예정지인 대사관로6가길, 중산아파트 공터 등이다. 수거된 쓰레기는 소각 가능한 경우 종량제봉투에 담아 마포자원회수시설로 보내고, 소각 불가능한 경우 별도의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할 방침이다. 구는 깨끗한 환경을 위해 골목청결지킴이, 무단투기 단속 전담반 등도 운영 중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은 의외로 작은 일상에 있다”며 “특히 골목길 쓰레기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해결될 문제인 만큼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민생경제 회복’ 방점, 부산 올 첫 추경 1조4600억원 편성

    ‘민생경제 회복’ 방점, 부산 올 첫 추경 1조4600억원 편성

    부산시가 민생경제 안정과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고 1조46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1차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추경 규모는 14조269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의 10.2%다. 중점 재정 투입 분야는 민생경제 안정, 일상 회복 가속화, 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이다. 시는 우선 도시철도, 버스, 택시, 도시가스, 상수도, 하수도, 종량제 봉투 등 공공요금 7종을 동결하기 위해 도시철도 지원 929억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 942억원, 택시 경영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200억원 등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저소득층 아동 급식비는 한끼에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하고, 노인 급식비는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렸다. 동백전 예산도 1567억원 반영해 올 연말까지 중단 없이 캐시백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다. 추석 명절에는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저소득층의 일상 회복을 위해 긴급 생활안정 자금 914억원,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445억원 등을 배정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재해구호기금 100억원을 추가 적립하고, 재택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770억원,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지원 66억원 등 코로나19 치료와 검사 강화에 1275억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걷기형 15분도시 조성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에 231억원, 시내 주요 간선도로 건설에 369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연료형 암모니아 기술 실증 플랫폼과 친환경 수소선박에 필요한 연구개발 시설 구축 등 저탄소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예산도 243억원 편성했다. 부산시교육청도 이날 1조2347억원 규모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교육재정 안정과 대규모 중장기 사업의 추진을 위한 교육정보화기금,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적립금이 1조 124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윤수 교육감의 공약인 학업성취도평가 예산 8억원을 비롯해 특수학교 직업교육기자재 현대화 11억원, 직업계고 현장실습 지원에 19억원을 편성하는 등 학교 정상화에 23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에도 학생들이 정상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역 강화에 92억원을 배정했다.
  • 33년 만에 열린 대청호 뱃길,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33년 만에 열린 대청호 뱃길,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충북 옥천군은 전체면적의 83.8%가 대청호 특별대책지역(1990년) 및 수변구역(2002년)으로 개발을 제한해왔다. 옥천군은 금강유역환경청, 환경부, 국회 등과 수차례 협의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민·관·환경단체 특별전담반을 구성했다. 지난 5월 특별대책지역지정고시를 개정하면서 33년 만에 대청호 친환경 도선 운영을 이끌어냈다. 부산시는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시 지원자가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이 건강보험공단에 자격정보를 일괄 확인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개선했다. 노인 일자리사업 지원자가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앴다. 행정안전부는 충북 옥천군과 부산시처럼 적극적인 규제혁신 행정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적극행정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분기 지자체 적극행정 규제혁신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모두 506건을 냈고,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국민생활 불편해결(부산광역시, 담양군), 스마트 행정구현(대전 소방본부, 성남시), 지역경제 활성화(옥천군, 포천시), 적극행정 예산절감(김천시) 등 4개 분야에서 7건이다. 전남 담양군은 반려·유기동물 민원 해결을 위해 자치법규를 개정해 전국 최초로 반려·유기동물을 위한 공공진료소를 운영한다. 대전소방본부는 자치법규 제정으로 최첨단 모의실험 교육장을 갖춰 119구급대원의 전문교육과 훈련을 시행한다. 경기 성남시는 배출금지품목 및 탄소배출량 등의 디자인을 특화된 종량제 봉투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요건을 완화한 경기도 포천시, 폐기물 소각장 관련기준을 지역 현실에 맞게 개정해 예산을 절감한 김천시도 우수사례에 꼽혔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주민과 지역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지자체의 우수한 적극행정 규제혁신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 “가슴께 찬 물 내려갔다” 강남역 이어 의정부 의인도 등장…관건은 빗물받이

    “가슴께 찬 물 내려갔다” 강남역 이어 의정부 의인도 등장…관건은 빗물받이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경기도 의정부 도로에서 남녀가 힘을 합해 배수로를 뚫어 침수를 해결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동네 배수로 뚫어주신 아저씨’라는 제하의 글이 9일 게재됐다. 작성자는 “이날 한 시간 정도 운동하고 집 가려고 했는데 밖을 보니 갑자기 물바다가 됐다”며 “한 시간도 안 되는 사이 물에 잠겨서 근처 상가까지 물이 넘치고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 그는 게시글에 당시 의정부 용현동의 침수 현장도 공개했다. 사진 속 도로에는 흙탕물이 차 자동차 바퀴는 물에 잠기고 시민들은 차오른 물을 건너 가고 있다. 또한 물이 가장 깊게 올라찬 부분에는 가슴께까지 물이 찬 시민이 보인다. 작성자는 “물에 잠긴 도로가 500m는 넘는데 배수로가 막히니 30분만에 사람들 무릎까지 물이 찼다”고 설명했다. 이 때 한 남성이 나타나 배수로의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다. 작성자는 “어디선가 아저씨가 나오셔서 쭈그리고 앉아 쓰레기를 뽑았다”며 “그랬더니 아주머니가 쓰레기를 버릴 수 있게 종량제 봉투를 가져오셨다. 아저씨는 끝까지 물이 다 빠질 때까지 있었다. 물이 막히면 다시 뚫는 걸 반복하다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아저씨가 배수로를 뚫으니 10분도 안 돼 물이 다 빠졌다”며 “배수로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막혔던 배수로를 보니 주로 낙엽과 비닐 종류 쓰레기가 많았다”며 “물이 계속 고여 피해를 볼 수 있었던 상황에서 아저씨 등 덕분에 주변 상인, 주택, 차량 주인들이 안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작성자는 최근 화제가 된 이른바 ‘강남 영웅 아저씨’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강남 영웅 아저씨를 보고 감동했는데 우리 동네에도 멋진 아저씨가 있다”며 “참 고마운 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침수된 강남역에서도 쓰레기로 막힌 빗물받이를 청소해 물을 뺀 남성의 사진이 온라인에 공유됐다. 이 남성은 ‘강남역 의인’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 사진이 퍼졌다. 그는 낙엽, 음료수 캔, 페트병 등 쓰레기를 맨손으로 건졌다. 이들 의인이 침수를 막을 수 있던 건 빗물받이를 비운 덕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는 지난 2015년 8월 25일 도로변 빗물받이에 각종 쓰레기 퇴적 및 인위적인 덮개 막음이 침수 피해를 세 배 이상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빗물받이 내부에 토사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퇴적돼 있을 경우 토사만 퇴적되어 있을 때 보다 우수관 막힘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악취나 생활편의로 빗물받이 덮개를 막아 놓은 상황이 침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규모 검증실험으로 재현한 결과 빗물받이 덮개를 막음으로 침수높이는 약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간당 500㎜의 강우에는 10분 이내에 보도블록을 범람하여 침수피해가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 관악 투명페트병 재활용파 모여라

    서울 관악구는 지역의 자원순환을 이끌어 갈 주민 대표 ‘자원순환동아리’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원순환동아리는 재활용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동별로 모여 활동하는 동아리다. 이번 자원순환동아리에서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를 적극 홍보한다. 구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등 다양한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이 가져온 재활용 투명페트병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이 사업은 지난해 난곡동을 시작으로 신사동, 난향동에서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0월부터는 구 전체로 확대해 주민들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활용과 자원순환에 관심이 많고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구민이면 참여 가능하며 8월 12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 8기에도 자원순환도시 관악을 목표로 삼고 재활용 활성화와 폐기물 감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도 일상 속 재활용 분리배출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복도에 기저귀·쓰레기 쌓아두는 이웃…항의해도 그대로”

    “복도에 기저귀·쓰레기 쌓아두는 이웃…항의해도 그대로”

    공용 공간에 쓰레기 방치하는 이웃 “복도에 쓰레기를 방치하는 이웃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아파트 공용 공간인 복도에 쓰레기를 방치하는 이웃 때문에 피해를 호소하는 사연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복도식 아파트로 이사 왔다고 밝힌 A씨는 “이사 올 때부터 옆집이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다”라며 최근 자신이 겪은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A씨는 “옆집에서 20ℓ 종량제 봉투를 묶지도 않은 채 복도에 내놓는다. 쓰레기가 생길 때마다 (봉투에) 버리고, 다 차면 치우고, 다시 새 봉투를 방치하는 식으로 산다. 기저귀에 음식물도 섞여 나오는데 그때는 ‘아이 키우느라 힘들겠다’는 생각에 참았다”라며 “하지만 최근 날이 더워져 악취와 벌레 때문에 관리실에 문의했다. 이틀 지나도록 쓰레기는 그대로였고 한 번 더 문의하니 그제야 쓰레기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 같은 상황이 발생됐다. 일주일이 지나니 다시 쓰레기봉투를 묶지도 않은 채 복도에 내놓고 쓰레기를 버렸다. 봉투가 가득 차면 다시 새 봉투를 내놓고 사용하는 식이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내문에는 “공용 공간(복도)에 쓰레기를 방치하지 마라”라는 경고문과 함께 A씨 이웃의 사례가 사진으로 담겼다. 그러나 문제의 이웃은 “아이를 키우고 있어 쓰레기를 매일 버리기 어렵다”라며 택배상자에 쓰레기봉투를 숨겨놓고 같은 방식으로 쓰레기를 내놓았다.개인물건 쌓아두는 행위 과태료 대상 관리실은 해당 문제를 인지했지만 강제력을 동원할 수 없다며 난처한 기색을 보였다. A씨는 “옆집에 직접 이야기해볼까도 생각했지만, 관리실에서도 몇 번이나 이야기했는데 저렇게 위장시켜놓고 쓰레기 버리는 거 보니 대화가 통할까 싶더라”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참고 지내는데 오늘은 기저귀를 창틀에 놓더라. 이 정도면 상식 밖의 사람 아니냐. 이 또XX 같은 옆집을 어떻게 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소방법 위반으로 민원 넣는 게 좋을 것 같다” “다음에는 쓰레기봉투에 A씨 쓰레기를 넣어보는 건 어떠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아파트, 빌라 복도와 같은 공용 공간은 개인 물품을 놓아두면 안 된다. 화재 및 대피를 위해 건물 공용 공간에 개인 물건을 쌓아두는 등의 행위는 소방시설법 위반으로 과태료 300만 원의 처분을 받는다.
  • 반려동물 장례 친환경 ‘수분해장’도 허용

    반려동물 장례 친환경 ‘수분해장’도 허용

    반려동물 장례 방식에 친환경적인 ‘수분해장’(水分解葬)이 가능해진다.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0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증가로 장례 수요가 늘면서 반려동물 장례 방식에 수분해장을 추가한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수분해장은 불과 고열을 이용하는 일반 화장과 달리 시신을 알칼리 용액과 열,압력을 이용해 가수분해하는 장사 방법이다. 동물 사체뿐 아니라 병원체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처리 과정에서 별도의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화장의 25%, 매장의 15% 정도로 환경친화적이라고 옴부즈만은 설명했다. 그동안 동물이 동물병원에서 사망하면 폐기물처리업자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자를 통해 위탁 처리하거나 소유주 희망시 동물장묘시설에서 화장하는 방식으로 처리됐다. 동물병원이 아닌 곳에서 사망하면 상당수가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 처리됐다. 수분해장은 동물 사체를 멸균된 액상물질로 만드는 처리 기술이 개발됐으나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반려동물 사체 처리 방식은 화장이나 건조·멸균 분쇄 방식만 명시돼 관련 기술을 개발한 기업 등이 중기 옴부즈만에 여러 차례 관련 법령의 개정을 요청했다. 중기기업 옴부즈만은 법령 개정으로 반려동물 장례 때 소유주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친환경 장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 매일 쓰고 버리는 물티슈…‘쓰레기섬’이 됐습니다 [김유민의 돋보기]

    매일 쓰고 버리는 물티슈…‘쓰레기섬’이 됐습니다 [김유민의 돋보기]

    “사람들은 버려진 물티슈가 얼마나 오랫동안 분해되지 않는지 모르는 것 같다. 이 거대한 물티슈 섬이 강 흐름까지 바꾸고 말았다.” 영국 노동당 플뢰어 앤더슨 의원은 템스강에서 발견된 ‘쓰레기섬’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하수도를 통해 버려진 물티슈는 기름, 오물, 침전물과 섞여 쌓였다. 이 섬 60제곱미터(㎡) 면적에서 물티슈 약 2000개가 발견됐다. 실제 이 곳에 퇴적된 물티슈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에서는 매년 물티슈 110억개가 사용되며 영국인 5명 중 2명은 물티슈 및 다른 위생용품을 변기에 흘려보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템스강 관리자는 “변기에 물티슈를 흘려보내는 것은 비닐봉지를 변기에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지적하며 제도적 개선과 시민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현지 언론에 인터뷰했다. 물티슈는 종이 아닌 ‘플라스틱’ 21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물티슈.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 평균 월 60회 이상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티슈가 천연펄프 재질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이 20대 이상 소비자 6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43.4%가 물티슈의 재질이 펄프(종이류)라고 응답했다. 물티슈에는 물만 있는 게 아니다. 세균이 증식하지 못하게 살균제와 방부제가 쓰이므로 자주 사용하면 몸에 해로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쓰고 버릴 수 있는 물티슈가 분해되는 데는 무려 500년이 소요된다. 물티슈 원단에는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과 방부제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알고 보면 빨대 보다 더 많은 폴리에스테르 성분과 유해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중금속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떠다니는 플라스틱은 5mm 이내로 아주 잘게 부서진 미세 플라스틱이 돼 바다 동물과 식용 소금으로 침투, 인간의 식탁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수처리 고장에…해양오염 유발 물티슈는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섬유로 만들어졌기에 매립되면 땅 속에서 썩는 데 수백 년이 걸리고, 소각하더라도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변기에 버리는 경우 물에 녹지 않아 하수 시설 고장을 유발하고, 위 영국의 사례처럼 강과 바다로 흘러가 해양오염을 발생시킨다.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깝다는 이유로, 사용했던 일회용 물티슈를 다시 빨아서 사용한다면 순식간에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 물티슈는 국내에서 식당 규제대상 일회용품에 포함된다. 환경부는 폴리에스테르 40~50%가 포함된 물티슈의 사용이 제한될하는 제도를 통해 약 28만8000톤에 이르는 플라스틱 재질의 물티슈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쉽지는 않지만… 어떻게 줄일까? 개인과 가정에서 일회용 물티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사 전 일회용 물티슈 대신 손 씻기 △물티슈 대신 손수건, 다회용 행주, 걸레 사용하기 △배달음식 주문 시 일회용 물티슈 받지 않기 등을 실천하는 게 필요하다. 여러 장의 손수건을 쟁여두고 물을 묻혀 사용하거나 비닐팩에 보관해 외출할 때 챙겨나간다면 충분히 물티슈를 대신할 수 있다. 오염된 곳을 닦을 때에도 행주 혹은 걸레를 이용하면 된다. 물티슈를 부득이하게 쓸 수밖에 없다면 그 양을 줄이고, 사용한 물티슈는 반드시 일반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 속에서 가장 쉽고 분명하게 실천하는 방법일 것이다.
  • 저희집 짜장면은 2500원이에요… 고물가에도 착한업소가 있다

    저희집 짜장면은 2500원이에요… 고물가에도 착한업소가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올라선 가운데 아직도 짜장면 한그릇을 2500~3500원에 파는 착한 업소들이 있어 화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제주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35개 업소를 착한가격 업소로 신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2년마다 한번 재지정하는데 올해 9개 업소가 재지정됐다. 선정된 업소들 가운데 제주시 노형동(황궁쟁반탐라원), 건입동(블랙데이) 식당은 짜장면 한그릇을 2500~3500원에 팔아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미용실(신촌미용실), 대정읍(인순이미용실)미용실의 경우 커트가 5000원, 서귀포시 동흥동(일번지) 식당의 정식은 6000원이어서 관심을 끈다. 도내 착한가격 업소는 총 226개소로 2018년 125개소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반면 2020년 이후 42개소가 업소 지정이 취소됐다. 이유를 들여다 보니 휴폐업을 신청한 업소가 13개소를 비롯, 자진철회 12개소, 가격인상 8개소, 기타 9개소 등이다. 이번 선정된 착한가격 업소는 지난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2년 동안 다양한 선정혜택을 받는다. 우선 착한가격 업소는 ▲상수도 사용요금 매월 60t(6만 4800원)까지 감면 ▲해충방역(연 2회) 지원 ▲전기요금(20만원 내외) 지원 ▲종량제봉투 등 물품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대출이자의 최대 2.8%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특히 도는 원재료비 인상 등 고물가로 착한가격업소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재료비 등을 신규 지원해 착한가격 유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에 공공기관이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언론 홍보도 강화한다.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하는 기준은 가격만 싸다고 선정되는 것은 아니다. 착한가격업소평가단의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분야 현장평가와 체납, 과태료 처분 여부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지를 종합 확인해 정한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도청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다양한 외식, 이·미용 등 개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체감물가 안정에 기여하도록 착한가격업소 홍보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말 기준 짜장면 평균 가격은 6250원, 삼계탕 1만 3250원, 김밥 2750원, 김치찌개 8125원, 비빔밥 8500원 등이다.
  • 한라산 백록담 일대 쓰레기 수거했더니… 1톤 트럭 5대분

    한라산 백록담 일대 쓰레기 수거했더니… 1톤 트럭 5대분

    한라산 백록담 정상부에서만 하루동안 5t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일 50여 명의 직원들이 나선 가운데 백록담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5ℓ 쓰레기종량제 비닐봉지 400여개, 마대 3개 등 5t 정도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페트병과 사탕 및 초콜릿 봉지 등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상당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탐방로를 보수하면서 회수가 이뤄지지 못한 페인트통 등 공사자재 쓰레기들도 데크 밑에 널려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한라산의 비경을 만끽하려는 탐방객이 전년 대비 약 37% 증가함에 따라 쓰레기 수거와 탐방로 안전정비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달말 기준 한라산 탐방객은 약 43만명에 이른다. 이는 작년 탐방객 32만명보다 무려 11만명이 늘었다. 한라산 정상을 찾은 탐방객들이 자신의 쓰레기를 되가져가자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3일에는 대한산악연맹제주특별자도연맹(50명), 제주산악안전대(20명), 한라산지킴이(30명) 등 소속회원 100여 명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한라산국립공원 대청결 환경정비 작업도 추진한다. 이번 백록담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매월 1회 한라산소속 직원 전 직원이 참여하는 한라산 대청결 운동과 함께 민간 산악단체 등에 협조를 구해 민관합동으로 쓰레기 없는 한라산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소장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탐방객들의 협조가 매우 절실하다”며 “탐방객들은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고 정해진 탐방로로 보행해 다시 찾고 싶은 청정 한라산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기초질서 준수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취임 직후부터 환경부 ‘경고장’…민선 8기 ‘뜨거운 감자’ 쓰레기 소각장

    취임 직후부터 환경부 ‘경고장’…민선 8기 ‘뜨거운 감자’ 쓰레기 소각장

    민선 8기 임기가 시작된 1일 환경부가 10개 시에 소각장 설치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내면서 시장들은 취임 직후부터 시급한 과제를 떠안게 됐다.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는 부지조차 결정하지 못한 까닭에 소각장 문제가 민선 8기의 난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환경부는 민선 8기 임기 시작일에 맞춰 서울, 인천, 경기 고양·부천·안산·남양주·안양·화성·김포·광주 등 10개 시에 ‘임기 내 소각장 설치’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재활용이나 소각하지 않고 매립해 처리하는 생활폐기물이 하루 50t 이상(2020년 기준)인 곳들이다. 지난해 7월 개정·공포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2026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는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매립할 수 없다. 따라서 임기가 2026년 6월 30일까지인 민선 8기 시장들은 임기 종료되기 6개월 전까지 소각장을 마련해야 하는 필수과제를 안게 됐다. 다만 소각시설 입지를 선정한 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까지 승인받으면 직매립 금지를 최대 1년 유예받을 수 있다. 그러나 소각장이 혐오 시설로 꼽히는 까닭에 해당 지자체들은 입지 선정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이미 지역 내 소각시설 5곳을 운영 중인 터라 더욱 난제다. 현재 서울에는 쓰레기 소각장으로 양천·노원·강남·마포 등 4곳과 은평구 단독자원회수시설 ‘은평환경플랜트’가 가동 중이다. 서울시는 2020년 기준 하루에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약 3600t 가운데 1000t 이상을 매립해 처리하고 있다. 서울시가 2019년 두 차례나 진행한 소각지 공모는 신청지가 없어 무산됐다. 이후 2020년 입지선정위원회를 위촉해 2021년까지 입지타당성 연구용역을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 또한 이미 네 차례나 미뤄졌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10차 입지선정위원회에서도 광역 소각장 후보지를 단일 혹은 복수로 선정할 것인지조차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고 소각장을 지역 대표 랜드마크 시설로 만들어 반대를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소각장 후보지 가능성이 흘러나온 지역들은 일찌감치 ‘절대 불가’ 입장을 표명한 데다, 해당 지역 신임 지자체장들도 “총력을 다해 막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다른 지자체들도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려고 소각장 설치 준비에 한창이지만 시간이 촉박하다. 매립 생활폐기물량이 하루 약 350t인 인천도 540t 규모 광역소각시설 2곳의 입지선정을 진행하며 소각장을 지을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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