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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봉투 아깝나요? 벤츠 운전자 무단투기 빈축[이슈픽]

    쓰레기봉투 아깝나요? 벤츠 운전자 무단투기 빈축[이슈픽]

    쓰레기를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지 않고 무단으로 인도에 투기한 벤츠 운전자가 빈축을 사고 있다. 14일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벤츠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 뒷좌석에서 뭔가를 꺼내는데’라는 제목의 제보 영상이 올라왔다. 3분31초 분량의 블랙박스 영상은 지난 4일 오전 10시 경기도의 한 도로에서 촬영됐다. 제보자 차량 앞에 가던 벤츠가 정차했고 여성 운전자가 내려 뒷좌석에서 쓰레기를 꺼냈다. 종량제봉투가 아닌 비닐봉지에 담긴 쓰레기는 인도에 버려졌다. 운전자는 쓰레기를 불법투기한 후 태연하게 벤츠를 타고 사라졌다. 이 모습을 목격한 제보자는 “이걸 왜 저기다 버려?”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구청에 신고한 제보자는 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제보자는 “쓰레기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어서, 불법투기라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아무리 봐도 얌체 행위에 성숙한 시민 의식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도 처벌할 수 없다니 아쉽다”고 말했다.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현장을 발견하고 이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이 주어진다. 지자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최저 3만원부터 과태료 부과액의 10~20%를 포상금 명목으로 지급한다. 위반 장면이 찍힌 사진 및 동영상, 위반일시, 장소 등을 지자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앱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자에 대한 신상정보는 비공개로 보호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車요일제·종량제봉투의 아버지 “환경 지키는 게 돈”

    車요일제·종량제봉투의 아버지 “환경 지키는 게 돈”

    시대를 앞서 한 분야에 평생을 바치는 사람들은 남다르다. 열정과 뚝심이 있다. 그래야 수많은 역경과 어려움에 부딪혀도 꾸준하게 목표를 향할 수 있다. 정치권의 구애 등 유혹도 이겨 낼 수 있다. 긍정 마인드와 미래를 내다보는 눈도 있다. 긍정 마인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자신의 뜻을 쉽게 전파해 동지를 만든다.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과거의 성과에만 매달리지 않고 전진한다.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사무실에서 만난 최열(72) 이사장이 그런 사람이다. 박정희 독재 정권 시대에 민주화운동에 나섰다가 환경운동에 투신한 지 40년 넘게 현장에서 뛰고 있다. 민주투사에서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과정도 독특하다. 그는 1975년 5월 명동성당 전국대학생연맹 사건으로 옥살이하던 1976년 ‘공해추방운동’으로 내 능력을 사회에 돌려주겠다고 결심했다. ‘공해’라도 배부르게 먹고 싶다는 시대에, 공해를 공예로 알아듣던 시대에 환경오염을 떠올렸다. 그의 생명 존중 사상은 그만큼 컸다. “동료와 나가면 뭘 하겠느냐고 토론했는데 다들 노동운동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화학을 공부했으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공해 추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미나마타병이 심한 시절이었습니다.” 당시는 한국에 공해 관련 책조차 없던 시절이었다. 가족에게 부탁해 일본 책을 받아 봤다. 하지만 그는 일본어를 몰랐다. 가타카나부터 시작해 일본어를 독학했다. 1979년 5월 30일 형집행정지로 4년 만에 출소했을 때 환경전문가가 됐다. 그동안 그가 본 공해 관련 책만 250권에 달했다. “책 보는 거 말고 할 게 없었습니다. 온종일 몰입해 책을 보니까 현장 조사하고 토론에서 밀리는 꿈을 꾸다 놀라서 깨어나기도 했습니다. 박정희가 구속했기 때문에 환경운동가가 된 겁니다. 구속 안 됐으면 맥주공장이나 식품공장에 일했겠죠.”그러나 시대가 그를 놔주지 않았다. 6개월 만인 1979년 11월 YWCA 위장결혼식 사건으로 신군부에 의해 또다시 구속됐다. “1년 4개월간 다시 수감된 것은 공해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인가 봅니다. 두 번째로 공해 공부를 했습니다.” 당시 그는 서울 용산구 국군보안사령부 서빙고 분실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했다. 얼굴이 두 배가 되도록 맞아도 기절하지 않았다. 수사관이 ‘플라스틱 인간’으로 불렀다. 일명 ‘빵 동지’인 고 백기완 선생과 출소 후 8개월 동안 강원 추곡약수터 등 좋은 곳을 다녔다. 백기완 선생이 혹독한 고문으로 건강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는 그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긍정 마인드, 인간성까지 알 수 있는 일화다. 공해 공부 ‘재수’ 끝에 그는 1981년 공해문제연구소를 구상해 그다음 해에 발족시켰다.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운동단체였다. 1993년에는 환경운동연합을 창립해 2005년까지 12년간 사무총장과 공동대표를 지내며 아시아 최대 환경단체로 키웠다. 2002년에는 환경재단을 만들었다. 국내 처음 환경전문 공익재단이었다. 정부, 기업과 손잡고 아시아의 기후·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마시는 물이 없는 지역에 우물을 파 주고, 전기 없는 곳에 태양광 등을 지원한다. 환경운동하는 후배를 위해 재충전할 기회도 만들었다. 석박사 과정 10명씩 선발해 1년간 월 100만원씩 지원해 준다. 그는 이처럼 남들이 가지 않은 험난한 길을 가며 환경운동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간다. 그동안 성과도 눈부시다. 종량제봉투, 마트 장바구니 사용, 자동차 요일제 등이 그의 아이디어와 추진력에서 나왔다. 1995년에 ‘환경노벨상’ 골드만 환경상을, 2013년에는 수감 중 세계적인 환경운동단체 시에라클럽의 ‘치코멘데스상’을 받는 등 전 세계가 인정하는 환경운동가가 됐다. 환경운동을 하면서도 시련을 겪었다. 4년 6개월의 수사와 재판 끝에 2013년 2월 대법원에서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 3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돼 1년간 수감됐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해 ‘흐르는 물을 막아서 맑아진 역사가 없다’고 반대했더니 이사 자금이 부족해 빌렸던 돈을 문제 삼았습니다. 2008년 1억 3000만원을 빌렸다가 1년 후에 모두 갚았습니다. 그동안 쉬지 않고 현장을 다녔기 때문에 공부도 좀 하고 또 충전해야 되는데 마침 그런 기회가 와서 오히려 도움이 됐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 문구가 그에게 딱 맞는다. 추진력은 한결같고 아이디어는 넘친다. 올해에도 오는 25일 우리나라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더십 과정을 시작한다. ‘쾌적한 환경에서 강한 경제가 나온다’는 확신에서 이상기후 시대 기업의 필수 경영 전략인 ESG 지도자 과정을 마련했다. 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과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지난달 2일에는 ‘2021 그린수소포럼’을 창립했다. 정부의 탄소중립, 그린뉴딜, 수소경제 등 청정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민간 포럼이다.미래 그림도 크게 그린다. 크루즈선을 만들어 다보스포럼 같은 세계적인 환경포럼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그린보트의 진화 버전이다. 그린보트는 시민, 비정부기구(NGO) 활동가, 기업 임직원, 전문가, 명사 등이 동아시아 환경 현장을 탐방하며 환경 문제를 얘기하는 크루즈 프로그램이다. “이걸 할 사람은 최열밖에 없다”는 뚝심으로 진행한다. 그의 환경운동 방식은 부드럽고 슬기롭다. 머리띠 두르고 구호 외치는 방식이 아니다. 이상과 현실을 조화시키면서 환경의 가치를 전파한다. 어린이환경센터를 세워 10만여명의 그린리더를 길러 냈다. 스테디셀러인 ‘최열 아저씨의 지구 온난화 이야기’ 등의 책을 써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미리 일깨워 준다. 구호도 긍적적으로 바꾼다. ‘인간이 자연을 버리면 자연도 인간을 버린다’를 ‘인간이 자연을 살리면 자연도 인간을 살린다’는 식이다. 기업도 환경운동의 동반자로 인식하며 상생하려고 노력한다. “환경이 밥 먹여 주고 돈이 됩니다. 환경은 21세기의 제2반도체입니다. 환경에 투자 안 하면 살 수가 없습니다. 1980년대 지구 용량이 찼는데 그대로 갔습니다. 현재 1.5배 초과해서 파산이 온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코로나 바이러스도 인간이 자연 영역을 침범해 역습한 겁니다. 인류는 (화상회의 앱) 줌에 갇혀서 회의하고 마스크 쓰는 신세가 됐습니다. 최강국 미국이 코로나19로 50만명 이상 사망했다는 것은 인류가 기후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했죠. 너무 심각하니까 유럽도 미국도 2050년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얘기했고 우리나라도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1990년대부터 이대로 가면 인류가 최악의 경우를 맞는다고 주장했지만 사람들의 공포심을 자극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체험하지 않은 미래를 얘기하면 진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기후 재난으로 어떤 세상이 될 거인지를 그림 그리듯 설명해야 합니다. 겁주는 거는 효과 없어요.” 사람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환경운동에 문화도 접목했다. 2004년 서울 환경영화제를 만들었고, 오는 6월 3~9일 18회째 이어 간다. “21세기는 환경과 문화의 세기입니다. 영화 한 편이 세미나 10번보다도 더 감동을 줍니다. 지구를 살리려면 물질적인 욕망을 줄여야 하지만 어렵습니다. 문화생태로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거죠.” 그는 이상기후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강조했다. “기술과 자본이 있어야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재원이 가장 중요합니다. 10대 강대국이 군사비 10% 줄이면 됩니다. 과거에 소련과 미국이 핵무기가 너무 많으니까 동시에 감축한 것처럼요. 2050년까지 탄소제로가 되지 않으면 그다음에는 노력해도 낭떠러지로 떨어집니다.” 그는 내내 미소를 띠었다. 긍정적인 성격이 그대로 나타났다. 고문받은 것을 회상할 때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절대로 쓰지 않는 단어 3개도 부정적인 말이었다. ‘죽겠다’, ‘힘들다’, ‘바쁘다’. 생활신조도 ‘신나게 일하고 재밌게 살자’다.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아야 한다”였다. 대신 미래를 예측하고 프로가 돼야 한다고 했다. “지식 반감기가 갈수록 짧아지기 때문에 금방 제로가 된다”며 공부도 해야 한다고 했다. 칠순이 넘었어도 지구를 생각하는 열정과 행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한 발짝 앞서 나가는 그가 어떤 새 길을 보여 줄지 주목된다. 글 사진 김영중 선임기자 jeunesse@seoul.co.kr
  • 車요일제·종량제봉투의 아버지 “환경 지키는 게 돈”

    車요일제·종량제봉투의 아버지 “환경 지키는 게 돈”

    시대를 앞서 한 분야에 평생을 바치는 사람들은 남다르다. 열정과 뚝심이 있다. 그래야 수많은 역경과 어려움에 부딪혀도 꾸준하게 목표를 향할 수 있다. 정치권의 구애 등 유혹도 이겨 낼 수 있다. 긍정 마인드와 미래를 내다보는 눈도 있다. 긍정 마인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자신의 뜻을 쉽게 전파해 동지를 만든다.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라떼는 말이야’라며 과거의 성과에만 매달리지 않고 전진한다.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사무실에서 만난 최열(72) 이사장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박정희 독재 정권 시대에 민주화운동에 나섰다가 환경운동에 투신한 지 40년 넘게 현장에서 뛰고 있다.민주투사에서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과정도 독특하다. 그는 1975년 5월 명동성당 전국대학생연맹 사건으로 옥살이하던 1976년 ‘공해추방운동’으로 내 능력을 사회에 돌려주겠다고 결심했다. ‘공해’라도 배부르게 먹고 싶다는 시대에, 공해를 공예로 알아듣던 시대에 환경오염을 떠올렸다. 그의 생명 존중 사상은 그만큼 컸다. “동료와 나가면 뭘 하겠느냐고 토론했는데 다들 노동운동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화학을 공부했으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공해 추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미나마타병이 심한 시절이었습니다.” 당시는 한국에 공해 관련 책조차 없던 시절이었다. 가족에게 부탁해 일본 책을 받아 봤다. 하지만 그는 일본어를 몰랐다. 가타카나부터 시작해 일본어를 독학했다. 1979년 5월 30일 형집행정지로 4년 만에 출소했을 때 환경전문가가 됐다. 그동안 그가 본 공해 관련 책만 250권에 달했다. “책 보는 거 말고 할 게 없었습니다. 온종일 책을 보니까 현장 조사하고 토론에서 밀리는 꿈을 꾸다 놀라서 깨어나기도 했습니다. 박정희가 구속했기 때문에 환경운동가가 된 겁니다. 구속 안 됐으면 맥주공장이나 식품공장에 일했겠죠.”그러나 시대가 그를 놔주지 않았다. 6개월 만인 1979년 11월 YWCA 위장결혼식 사건으로 신군부에 의해 또다시 구속됐다. “1년 4개월간 다시 수감된 것은 공해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인가 봅니다. 두 번째로 공해 공부를 했습니다.” 당시 그는 서울 용산구 국군보안사령부 서빙고 분실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했다. 얼굴이 두 배가 되도록 맞아도 기절하지 않았다. 수사관이 ‘플라스틱 인간’으로 불렀다. 정신착란 증세를 보일 정도로 혹독한 고문이었다. 일명 ‘빵 동지’인 고 백기완 선생과 출소 후 8개월 동안 강원 추곡약수터 등 좋은 곳을 다녔다. 백 선생이 모진 고문으로 건강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는 그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긍정 마인드, 인간성까지 알 수 있는 일화다. 공해 공부 ‘재수’ 끝에 그는 1981년 공해문제연구소를 구상해 그다음 해에 발족시켰다.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운동단체였다. 1993년에는 환경운동연합을 창립해 2005년까지 12년간 사무총장과 공동대표를 지내며 아시아 최대 환경단체로 키웠다. 2002년에는 환경재단을 만들었다. 국내 처음 환경전문 공익재단이었다. 정부, 기업과 손잡고 아시아의 기후·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마시는 물이 없는 지역에 우물을 파 주고, 전기 없는 곳에 태양광 등을 지원한다. 환경운동하는 후배를 위해 재충전할 기회도 만들었다. 석박사 과정 10명씩 선발해 1년간 월 100만원씩 지원해 준다. 그는 이처럼 남들이 가지 않은 험난한 길을 가며 환경운동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간다. 그동안 성과도 눈부시다. 종량제봉투, 마트 장바구니 사용, 자동차 요일제 등이 그의 아이디어와 추진력에서 나왔다. 1995년에 ‘환경노벨상’ 골드만 환경상을, 2013년에는 세계적인 환경운동단체 시에라클럽의 ‘치코멘데스상’을 받는 등 전 세계가 인정하는 환경운동가가 됐다. 환경운동을 하면서도 시련을 겪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해 “흐르는 물을 막아서 맑아진 역사가 없다”고 반대했다가 2013년 세 번째로 1년간 수감됐다. 긍정 마인드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했다. “그동안 쉬지 않고 현장을 다녔기 때문에 공부도 좀 하고 또 충전해야 되는데 마침 그런 기회가 와서 오히려 도움이 됐습니다.” 출소하면서 “나하고 이명박하고 임무 교대할 때가 올 거다”고 예언했고 적중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 문구가 그에게 딱 맞는다. 추진력은 한결같고 아이디어는 넘친다. 올해에도 오는 25일 우리나라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더십 과정을 시작한다. ‘쾌적한 환경에서 강한 경제가 나온다’는 확신에서 이상기후 시대 기업의 필수 경영 전략인 ESG 지도자 과정을 마련했다. 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과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지난달 2일에는 ‘2021 그린수소포럼’을 창립했다. 정부의 탄소중립, 그린뉴딜, 수소경제 등 청정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민간 포럼이다.미래 그림도 크게 그린다. 크루즈선을 만들어 다보스포럼 같은 세계적인 환경포럼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그린보트의 진화 버전이다. 그린보트는 시민, 비정부기구(NGO) 활동가, 기업 임직원, 전문가, 명사 등이 동아시아 환경 현장을 탐방하며 환경 문제를 얘기하는 크루즈 프로그램이다. “이걸 할 사람은 최열밖에 없다”는 뚝심으로 진행한다. 그의 환경운동 방식은 부드럽고 슬기롭다. 머리띠 두르고 구호 외치는 방식이 아니다. 이상과 현실을 조화시키면서 환경의 가치를 전파한다. 어린이환경센터를 세워 10만여명의 그린리더를 길러 냈다. 스테디셀러인 ‘최열 아저씨의 지구 온난화 이야기’ 등의 책을 써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미리 일깨워 준다. 구호도 긍적적으로 바꾼다. ‘인간이 자연을 버리면 자연도 인간을 버린다’를 ‘인간이 자연을 살리면 자연도 인간을 살린다’는 식이다. 기업도 환경운동의 동반자로 인식하며 상생하려고 노력한다. “환경이 밥 먹여 주고 돈이 됩니다. 환경은 21세기의 제2반도체입니다. 환경에 투자 안 하면 살 수가 없습니다. 1980년대 지구 용량이 찼는데 그대로 갔습니다. 현재 1.5배 초과해서 파산이 온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코로나 바이러스도 인간이 자연 영역을 침범해 역습한 겁니다. 인류는 (화상회의 앱) 줌에 갇혀서 회의하고 마스크 쓰는 신세가 됐습니다. 최강국 미국이 코로나19로 50만명 이상 사망했다는 것은 인류가 기후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했죠. 너무 심각하니까 유럽도 미국도 2050년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얘기했고 우리나라도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1990년대부터 이대로 가면 인류가 최악의 경우를 맞는다고 주장했지만 사람들의 공포심을 자극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체험하지 않은 미래를 얘기하면 진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기후 재난으로 어떤 세상이 될 거인지를 그림 그리듯 설명해야 합니다. 겁주는 거는 효과 없어요.” 사람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환경운동에 문화도 접목했다. 2004년 서울 환경영화제를 만들었고, 오는 6월 3~9일 18회째 이어 간다. “21세기는 환경과 문화의 세기입니다. 영화 한 편이 세미나 10번보다도 더 감동을 줍니다. 지구를 살리려면 물질적인 욕망을 줄여야 하지만 어렵습니다. 문화생태로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거죠.” 그는 이상기후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강조했다. “기술과 자본이 있어야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재원이 가장 중요합니다. 10대 강대국이 군사비 10% 줄이면 됩니다. 과거에 소련과 미국이 핵무기가 너무 많으니까 동시에 감축한 것처럼요. 2050년까지 탄소제로가 되지 않으면 그다음에는 노력해도 낭떠러지로 떨어집니다.” 그는 인터뷰 내내 미소를 띠었다. 긍정적인 성격이 그대로 나타났다. 고문받은 것을 회상할 때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절대로 쓰지 않는 단어 3개도 부정적인 말이었다. ‘죽겠다’, ‘힘들다’, ‘바쁘다’. 생활신조도 ‘신나게 일하고 재밌게 살자’다.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아야 한다”였다. 대신 미래를 예측하고 프로가 돼야 한다고 했다. “지식 반감기가 갈수록 짧아지기 때문에 금방 제로가 된다”며 공부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칠순이 넘었어도 지구를 생각하는 열정과 행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한 발짝 앞서 나가는 그가 어떤 새 길을 보여 줄지 주목된다. 글 사진 김영중 선임기자 jeunesse@seoul.co.kr
  • 마포 “골목길 깨끗하게”… 생활폐기물 ‘주5일 수거’

    마포 “골목길 깨끗하게”… 생활폐기물 ‘주5일 수거’

    서울 마포구가 생활폐기물 ‘주5일 수거제’로 깨끗한 골목을 만드는 데 앞장선다. 구는 다음달부터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주5일제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그간 동별로 특정 요일을 정해 주3회 격일제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해왔다. 이에 주민들이 배출일을 혼동하면서 쓰레기를 거리에 방치하거나 불법으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이 같은 민원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구는 다음달 1일부터 금·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일반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각 가정에서는 일반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은 투명한 봉투에 담아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집 앞이나 점포 앞에 내놓으면 된다. 여름철인 4월에서 10월 사이 배출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다. 구는 주5일 수거제를 시행함에 따라 쓰레기 배출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재활용품과 음식물을 혼합 배출한 종량제봉투 등의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구는 서울시 정책에 발맞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도 함께 추진한다. 분리 배출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전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함이다. 공동주택은 시행하고 있으며 단독주택은 오는 12월부터 들어간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개선하게 됐다”며 “거리를 청결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구민들이 제 시간, 제 위치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수도권 2026년부터 ‘종량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수도권 2026년부터 ‘종량제 쓰레기’ 직매립 금지

    2026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는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다. 커피 소비 확대로 해마다 배출이 늘고 있는 커피찌꺼기(커피박) 등에 대한 재활용 기반도 마련됐다. 환경부는 4일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 및 각종 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5일부터 3월 17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직매립 금지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2026년부터 시행되고 수도권 외 지역은 소각시설 확충 등을 고려해 2030년부터 적용한다. 가연성 생활폐기물이 직매립되면서 매립지 부족과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소각 또는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재물(가연성 제외)만 매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직매립 금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마다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서울은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천은 권역별로 소각시설을 신설(945t/일)하고 기존 시설도 현대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소각시설 신설 및 확충을 통해 하루 1350t 처리 용량을 확보하고 공공 재활용선별시설도 신설(8곳)·증설(3곳)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폐기물 재활용 확대 방안도 담겼다. 폐발광다이오드(LED)의 재활용 근거를 마련해 지정된 유형에 따라 금속 또는 비금속 자원 회수 등이 가능해졌다. 조개껍데기·폐산·커피박 등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추가돼 조개껍데기는 탄산칼슘, 폐산은 화학제품, 커피박은 고형연료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 특히 커피박은 임시보관장소에 모아 대형 차량으로 한번에 수거할 수 있도록 수집·운반 기준을 완화해 소규모 커피전문점 등에서의 수거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한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 과정에서 폭발이나 감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집·운반 및 보관 방법도 개정안에 담겼다. 보관·매립 폐기물 장소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영상 정보는 60일간 보관하는 등 화재 예방 조치도 구체화했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팩 토라지게 하는 아이스팩… 재활용이 너무해

    팩 토라지게 하는 아이스팩… 재활용이 너무해

    코로나 이후 아이스팩 사용 30% 급증1개 생산비 100원, 재사용 200원 들어지자체, 수거·건조 등 사업비 ‘골머리’“100% 물 넣은 친환경 제품만 쓰는 등아이스팩 재사용 촉진 정책 고민해야”‘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택배 상자에 아이스팩이 5개 들었네.’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와 배달 등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재사용이나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재활용 비용이 제조 원가보다 비싸 수거한 지자체도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6일 환경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음식과 택배에 사용된 아이스팩이 3억개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의 확산 이전인 2019년 2억 1000만개보다 30%가량 급증했다. 환경부는 폴리아크릴화나트륨 등 고흡수성 수지(SAP) 내용물로 채워진 아이스팩은 포장재와 내용물을 분리해 배출하도록 하고 있다. 비닐 포장재는 재활용 분리배출하고 내용물은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도록 했다. 하지만 포장재와 내용물을 분리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 비닐 포장을 벗겨낸 뒤 젤 형태의 내용물을 말려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용물을 말리지 않으면 분리배출의 의미가 없다. 또 고흡수성 수지를 하수구에 그대로 버리면 환경오염을 가져올 수 있다. 사용된 아이스팩을 수거해 업체 등에서 재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경기 남양주시가 지난해부터 이러한 방법으로 아이스팩 재활용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상태가 좋은 아이스팩은 재사용하고 터지거나 불량한 제품은 건조해 무게와 부피를 95%까지 줄여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되는 아이스팩은 극히 일부다. 또 사업비도 문제다. 아이스팩 1개를 생산하는 데 100원이 드는 반면 재사용을 위해서는 200원 정도를 투입해야 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냉동한 뒤 필요한 수요자에게 무료로 공급하기까지 비용이 많이 들어 종량제봉투에 넣어 소각처리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아이스팩 사용량을 줄이고 앞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0%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제품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다. 주부 김모(38)씨는 “젤 형태의 내용물을 말려서 버리기도 쉽지 않다”며 “친환경 제품이 나오면 환경오염과 소비자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는 경제성만 부각시키지 말고 환경보호 차원에서 아이스팩 재사용률을 높여야 한다”면서 “다른 예산을 절감하면 상당 부분 아이스팩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원시, 환경미화원 안전위해 대용량 쓰레기봉투 제작 중단

    수원시, 환경미화원 안전위해 대용량 쓰레기봉투 제작 중단

    경기 수원시가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대용량 쓰레기 종량제 봉투(100ℓ) 제작을 중단한다. 수원시는 100ℓ 쓰레기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ℓ 봉투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용량 쓰레기봉투는 압축해 버려질 경우에도 환경부 지침 무게(25kg)보다 훨씬 무거운 40kg 이상이 되기도 해 환경미화원의 신체 손상과 안전사고 위험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수원시는 이에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환경미화원을 보호하기 위해 소각용 종량제봉투 규격과 배출 무게를 줄이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을 추진해왔다. 개정된 조례는 대용량 봉투를 없애는 대신 75ℓ 규격을 신설하고, 종량제 봉투에 배출할 수 있는 쓰레기 무게를 19㎏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민들이 이미 구매한 100ℓ 봉투는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75ℓ 봉투는 이달 중순부터 판매된다. 김영식 수원시 청소자원과장은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환경관리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할 수 있었다”며 “종량제봉투 최대 규격 축소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동작, 착한가격업소 홍보·소모품 지원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나선다. 동작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착한가격업소를 72곳을 선정했다. 구는 경제 위기에도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홍보와 소모품을 지원한다. 이달부터 두 달간 마을버스 7대 외부에 착한가격업소 광고를 한다. 업소별 50만원 범위 안에서 소모품도 지원한다. 외식업은 종량제봉투와 고무장갑, 미용업은 수건과 장갑, 세탁업은 옷걸이와 비닐커버 등 특성에 맞춘 소모품을 신청하면 된다. 금천, 홀몸 어르신 무료 세탁 시범운영 금천구는 금천지역자활센터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대상 무료 세탁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금천지역자활센터는 8월부터 ‘크린팩토리’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의 주거와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탁물을 수거한 뒤 세탁한 후 배송해 준다. 구는 서울시, 서울도시주택공사와 협업해 도입한 홀몸 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보린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내년부터는 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복지기관과 협의해 정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동, 청년 실직수당 11일까지 접수 강동구는 아르바이트에 종사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청년 실직자 100명에게 ‘실업청년 디딤돌 수당’을 지원한다. 구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실직했는데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년을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실직자로 최소 1개월 이상 시간제·단기근로·아르바이트로 근무하다가 비자발적으로 실직한 주민이다.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100명에게 최대 3개월간 월 50만원씩 지역화폐인 강동빗살머니로 지급한다. 관악, 지자체 생산성 대상 행안부장관상 관악구가 올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 사례 분야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평가하는 상이다. 173개 지자체 총 419건의 정책 중 최종 12곳이 선정됐다. 구는 ‘역량 있는 시민·공동체’ 분야에서 어린이식당인 ‘행복한 마마식당’으로 1위를 차치했다. 이 식당은 국내 최초 자원 봉사를 매개로 마을이 어린이의 저녁 밥상을 지원하는 식당으로, 식사뿐 아니라 놀이, 체험 등이 이뤄지는 복합 공간이다. 도봉, 태양광에너지 체험 초등생 모집 도봉구는 ‘찾아가는 태양광에너지 체험교육’에 참여할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이론 교육과 체험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태양광에너지 개념 및 미래의 에너지 생활에 대해 배운다. 체험 교육은 태양광 자동차를 조립해 휴대전화로 무선 조정하며 태양 전지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활동이다. 체험교육은 조별 4~5명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희망 학교는 신청 서식을 작성해 공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hyeonok700@dobong.go.kr)로 제출하면 된다. 마포, 돌봄취약계층 추석음식 나눔 마포구는 추석 연휴 기간 노인·장애인 등 스스로 일상생활이 힘든 돌봄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음식을 지원했다. 이는 올해 추석 명절이 5일간 이어지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간 왕래도 어려워짐에 따라 명절에 홀로 식사 준비를 하기가 막막한 취약계층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식사 메뉴를 잡채, 전, 송편, 식혜 등 다양한 명절 음식으로 구성했으며 이용자 상황에 맞춰 2식 또는 4식을 제공했다.
  • 쓰레기 대란 주범은 ‘1인 가구(?) 그들의 이유 있는 변명 [아무이슈]

    쓰레기 대란 주범은 ‘1인 가구(?) 그들의 이유 있는 변명 [아무이슈]

    코로나 19로 택배나 배달 음식 등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간편식과 배달 음식을 선호하는 1인 가구의 증가가 쓰레기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실제 최근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시 거주자 41명을 7일간 조사한 결과 1인 가구의 하루 평균 일회용품 배출량은 30개로 다인가구(13개) 보다 인당 2.32배 많았다. 양도 문제지만 분리수거를 안 한 채 내놓는 쓰레기도 골칫거리다. 1인 가구가 만들어내는 쓰레기, 이대로 괜찮은 걸까.● 우리가 주범이라는데…“안 되는 거 알지만, 관리 너무 힘들어” 지난 22일 1인 가구가 밀집한 서울 관악구 원룸촌 일대. 플라스틱과 유색 페트병만 담겨 있어야 할 수거함에는 내용물이 그대로 남은 용기는 기본이고 국물이 남은 컵라면 용기와 비닐을 떼지 않은 투명 페트병이 수북이 쌓여 있다.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는 패스트푸드점의 종이봉투와 랩도 벗기지 않은 스트로폼 포장 음식 등이 한꺼번에 버려져 있기도 했다. 배달 음식을 먹고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들이 배달 봉투째 묶여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1인 가구도 고민이 많다. 혼자서는 꽉 채울 수 없는 종량제 봉투를 쓰자니 봉투 값도 아깝고 시켜먹다 보니 배달 음식의 편리함에 익숙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이들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입을 모았다. 간편식과 배달 음식을 주로 먹는다는 송모(30)씨는 특히 쌈장 등 소스류나 국물류, 매운 음식 등을 버릴 때 가장 고민이 된다고 했다. 송씨는 “물로 씻어내면 싱크대가 막히고 그렇다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자니 채울 때까지 일주일은 넘게 걸리는데 그동안 벌레 생기고, 냄새도 나고 불편한 점이 너무 많다”면서 “최대한 안 남기려고 하지만 그래도 남으면 국물 등은 변기에 넣고 내려버릴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집에서 주로 음식을 해먹는다는 이모(28)씨 역시 음식물 쓰레기가 골치다. 이씨는 “종량제 봉투를 채우는 데에 너무 오래 걸려서 얼리긴 하지만, 냉동고가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는 말도 있어서 걱정”이라며 “음식이 남지 않게 준비를 해도 (1인 가구는) 어쩔 수 없이 음식물이 남게 된다. 그렇다고 몇 십만 원짜리 건조기를 사기에는 집도 좁고 비용적으로 부담”이라고 말했다. ● 작은 실천부터 차근차근···1인 가구의 고군분투 환경 지키기 스스로 쓰레기를 다루다 보니 경각심을 갖게 됐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용기 내서 용기 내’(비닐 등 일회용품 대신 개인 다회용기로 음식 등을 사는 것)와 같은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쓰레기 감량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기록하고 감량 노하우를 나누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자취 3년차 오모(26)씨도 최근 블로그에 일주일간 일회용품 사용량을 기록했다. 오씨는 장을 볼 때는 에코 백을 챙겼고, 빵집에 갈 때는 다회용기를 준비해 갔지만, 즉석밥 용기, 요구르트병, 마스크 포장비닐까지 피할 수 없는 쓰레기들은 여전했다. 오씨는 “기록을 하면서 과거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무의미한 쓰레기가 너무 많다는 것을 인식했다”면서 “햄의 플라스틱 뚜껑부터 재래 김 포장 속 플라스틱 용기 등 편리하지만 이를 대체할 다른 대안은 정말 없는지 기업과 소비자들이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 책임은 1인가구·다인가구·시장에도 어느덧 대세가 된 1인 가구(2018년 기준 전체 가구 형태 중 29.3%)지만 이들에게만 쓰레기 배출의 책임을 물을 순 없다. 다인 가구일수록 식성이 다르거나 식사시간이 다른 경우 재료가 남는 등 음식물 쓰레기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코로나 19라는 특수 상황도 과제를 남겼다. 그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던 카페나 식당이 버젓이 일회용품을 쓰고 있는데다, 배달 음식 소비가 치솟는 등 전 가구에 걸친 소비 패턴의 변화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7월) 배달 음식 거래액은 작년 대비 73.6% 치솟았다. 시장의 변화도 요구된다. 그린피스의 김이서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플라스틱 포장재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마트 등이 극히 적다”면서 “1인 가구 증가,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업계도 적극적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도 “소비자는 물론 음식점, 배달 중개업체 등도 나서서 다회용기를 쓸 때 (소비자에게) 인센티브 주는 등 새로운 시스템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안양시, 행복마을관리소 4대 특색사업 추진

    안양시, 행복마을관리소 4대 특색사업 추진

    경기 안양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개소한 관양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안양시와 경기도가 50%씩 재원을 부담한다. 주민 불편을 해결하는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연말까지 행복마을관리소 4대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자동차단기와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고 내 고장 문화유산 안내, 관광가이드, 쓰레기종량제봉투 제공 서비스 등이다. 가스자동차단기와 화재경보기 설치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돼있지 않은 취약계층 100가구에 대해 설치를 지원한다. 고장의 역사와 지역유래를 설명하며 현장을 답사하는 관광가이드 프로그램에는 640여명의 초·중·고교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양동에 소재한 청동기유적지 주변 환경정비도 병행한다. 종량제봉투는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매월 각 가정에 배달하거나 행복마을관리소에서 배부한다.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생활의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동네관리소이다, 마을순찰부터 택배보관, 환경개선활동 등을 담당한다. 공익형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주민을 고용해 지역안전·재생과 주민자치 시민서비스를 제공한다. 행복마을관리소에 대한 도민의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75.1%가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정책에 대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주민밀착형 생활서비스 공급의 필요성(46.0%)’, ‘공공부문의 공익적 일자리 필요성(29.0%)’ 등의 이유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이 제공하기에 적합한 서비스로는 생활안전(46.9%), 마을환경관리(35.1%), 생활지원(3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산 등 5개 시 시범사업 이용자는 92.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강화된 거리두기’ 연장에... 위태로운 ‘쓰레기와의 전쟁’

    ‘강화된 거리두기’ 연장에... 위태로운 ‘쓰레기와의 전쟁’

    오는 6일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동으로 제정한 ‘자원순환의 날’이다. 그러나 전국이 코로나19와의 사투에 전념하는 사이 ‘쓰레기와의 전쟁’에서는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회용 폐기물 배출량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한주 연장되면서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와 중앙정부는 방역과 일회용품 줄이기 사이에서 불가능한 외줄타기를 계속하고 있는 모양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 시행한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7일 0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일주일 연장하고 일부 방역조치를 확대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기존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르면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프랜차이즈 카페는 모든 시간에 포장과 배달만을 허용했다. 여기에 커피와 음료전문점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 빙수점 등에도 모든 시간에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것으로 조치를 강화했다. 문제는 식음료를 포장·배달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쓰레기는 통상 종량제봉투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와 재활용 가능 자원 쓰레기, 음식물류 폐기물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재활용 가능 자원 쓰레기는 다시 비닐류, 플라스틱류, 스티로폼, 종이류, 종이팩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온라인·모바일 배달시장의 성장과 함께 해마다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분리수거 후 선별과정을 거친 뒤 잘게 분쇄해 재생 원료로 사용된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미국 등 해외 공장이 멈추면서 수출길이 막혀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재활용 폐기물 수거업체 관계자는 “폐플라스틱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폐기물을 선별·보관하는 비용이 외려 더 많이 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2차 쓰레기대란이 벌어지는 것은 명약관화”라고 입을 모은다. 앞서 2018년 4월 중국의 수입 중단으로 폐기물 수거업체들이 폐비닐 수거를 거부하면서 쓰레기대란이 벌어졌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고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 일회용 비닐 사용을 제한하는 등 관련 정책을 잇따라 내놨다. 시민들 사이에서 녹색소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도 이 시기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환경부는 지난 2월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일시적으로 허용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일등공신’ 일회용 마스크도 사용 후에는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골칫덩이’로 전락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일회용 마스크는 대부분 가느다란 실의 형태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소재의 필터로 이뤄져 자연에서 잘 분해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에서만 매달 약 6000만장의 일회용 마스크가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서울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직전까지만 해도 주민들에게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홍보했지만, 지금은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를 홍보하면서 동시에 방역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을 권장해야하는 곤란한 상황”이라면서 “그렇다고 개별 지자체 차원에서 섣불리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요청하기도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코로나19가 장기전에 돌입한 만큼, 방역당국 차원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야생동물 지켜요” 경기도의회 도시위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

    “야생동물 지켜요” 경기도의회 도시위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

    장동일 도시환경위원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전례가 없는 위기의 상황에서 사람과 동물이 공생하려면 야생동물에게도 작은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야생동물과 환경 보호를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동일 위원장은 이날 “바다에 버려진 마스크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다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캠페인은 올바른 마스크 폐기 방법을 장 위원장과 도시위원들이 외친 뒤 사용한 마스크의 귀걸이 부분을 가위로 잘라 종량제 봉투에 분리 배출한 후 손소독제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닦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스크를 안전하게 폐기하는 방법은 마스크 귀걸이를 가위로 반으로 자르기, 마스크를 버린 종량제봉투는 단단히 묶어서 버리기, 마스크를 올바르게 폐기한 후에는 비누로 손씻기 순이라고 장 위원장은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영국에서 버려진 마스크에 두발이 엉켜 날지 못하는 갈매기가 포착된 이후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에 도의회가 동참한 것이다. 장 위원장은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일상 속 필수가 된 마스크가 다른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실상을 알리고 올바른 마스크 폐기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성동, 재난 대비 복지 사각 발굴 취약가구에 생계급여·의료급여 지원 성동구는 지난달부터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적합 5만여 가구 중 중위소득 50% 미만인 1만 5455가구에 대해 생활실태 점검 및 복지사각 지대 발굴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신청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집중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로 1인 가구를 포함한 522가구에 대해 생계급여, 의료 및 주거급여 등 맞춤형 급여를 연계했다. 264가구에는 서울형 긴급지원, 국가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등포 100ℓ 종량제 봉투 없앤다 미화원 안전 위해 새달부터 75ℓ로 대체 영등포구는 분리배출로 폐기물을 감량하고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100ℓ 종량제봉투의 제작을 중단하고 75ℓ짜리로 대체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는 100ℓ 종량제 봉투에 담는 폐기물의 무게를 25㎏ 이하로 권고한다. 하지만 압축해 버려질 경우 45㎏까지 늘어난다. 수거 과정에서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척추질환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구는 폐기물 압축기의 과도한 사용을 금지하고 배출무게 초과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시행할 방침이다. 동대문, 외국어 아카데미 운영한국외대 연계, 영어 온라인 강의 진행 동대문구는 구민들의 외국어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영어회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8일까지 ‘동대문구·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구민아카데미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웹엑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운영 과정은 영어회화 초급A반, 초급B반, 중급반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2월 25일까지 15주 과정이다. 구민아카데미를 3분의2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한국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된다. 은평, 태풍 대비 취약시설 점검노후주택 정비·비상 근무 연락망 운영 은평구는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해 지난 24일부터 대형공사장과 노후 주택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했다. 그늘막을 묶어 두고 구청 선별진료소 천막을 철거했다. 또 넘어질 우려가 있는 수목 등을 사전 조치하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무더위 쉼터 천막 7곳을 점검했다. 은평구는 태풍이 물러갈 때까지 취약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재난 사고를 막기 위해 하천 통제를 철저히 하고 복구 인력과 장비를 바로 구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서초, 블록체인 양성과정 모집 암호학·프로그래밍 등 이론·실습 구성 서초구는 ‘블록체인 선도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블록체인 개발자로서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 최고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블록체인의 이해, 암호학, 프로그래밍 기초 등 이론과 실습을 종합해 수업을 구성했다. 모집인원은 30명이고 교육과정 수료생을 위해 취업연계도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입문교육을 시작해 지금까지 수료생 72명을 배출했고 22명이 기업 인턴으로 선발됐다. 중랑,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선정운영경비 100만원 지원·재능 나눔 참여 중랑구는 ‘2020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6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는 ▲1인 미디어 영상교육 동아리 ‘동부시장1인미디어영상단’ ▲시니어·장애인 합창 동아리 ‘모꼬지 힐링 합창단’ ▲통기타 연주 동아리 ‘통기타 로망스’ ▲플루트 앙상블 연주 동아리 ‘바람개비’ 등 6개 동아리다. 선정된 동아리는 운영에 필요한 경비 100만원을 지원받고 동아리별 특성에 따른 재능 나눔 활동 참여도 참여하게 된다.
  • “이젠 업체에 맡기지 마세요” 성남시 ‘5t 미만 공사폐기물’ 배출처리 간소화

    경기 성남시는 가정집, 점포 등의 소규모 리모델링, 인테리어 공사로 발생하는 ‘5t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 배출·처리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 인테리어 공사 때 콘크리트, 벽돌, 타일, 유리 등의 불연성 폐기물을 전문업체에 의뢰하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게 지난 4월부터 전용 마대 3개 종류를 제작·공급 중이다. 전용 마대는 시중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규격별로 5㎏짜리 340원, 10㎏짜리 660원, 20㎏짜리 1200원이다. 이들 마대에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담아 집 앞, 상가 앞에 내놓으면 동별 청소대행업체 16곳에서 수거해간다. 종전에 사업장폐기물 수집업체에 처리 비용(5t 기준 92만원 가량)을 주고서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위탁 처리하던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청소대행업체가 수거한 폐기물은 수정구 태평동 폐기물종합처리장 내 적환장에서 선별 작업을 한 뒤 파쇄 처리하거나 재활용한다. 시 담당자는“공사장 생활폐기물을 방치하거나 무단 투기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면서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리를 업체에 맡겨야 하는 번거로움과 위탁 처리 비용에 대한 부담 덜어 시민 편의를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무단 투기한 공사장 생활폐기물 1481건에 7457만5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소형 수거용기로 교체하고 주소 표시”…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 잡는다

    “소형 수거용기로 교체하고 주소 표시”…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 잡는다

    경기 부천시가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로 음식물 무단투기 근절과 음식물종량제봉투 사용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대형 음식물 수거용기 배치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용기를 120ℓ에서 25ℓ로 교체하고 용기에 세대별 주소와 빌라명 등을 표시하도록 했다. 무단 투기 행위를 줄이고 음식물 종량제 봉투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0개 통의 다가구와 빌라 등 일반주택 상습무단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를 시범 배치했다. 분리배출 홍보와 무단 투기 단속을 병행한 결과 음식물종량제봉투 사용률이 44%에서 60%로 1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규모 공동주택 원도심 빌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음식물 수거 용기가 소형으로 바뀌어서 수거하는 시간이 2배 이상 빨라지고 냄새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고 말하면서 “특히 무단투기 행위 근절이 주민 간 불신의 벽을 없애고 빌라 단지의 작은 주민공동체가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에 권광진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저감과 무단투기 근절, 종량제 봉투 사용률 향상 등 1석 3조 효과를 보이는 음식물수거 용기 교체사업을 시 전역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거환경개선과 소규모 공동체 단위의 소통·화합 여건을 만들어나갈 소형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교체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순천시, 전남 최초 다자녀가정 기준 ‘2자녀’로 확대

    순천시, 전남 최초 다자녀가정 기준 ‘2자녀’로 확대

    순천시가 전남 최초로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한다. 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순천시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7월 1일 이후 둘째를 출산하는 가정부터 다자녀 가정으로 인정된다. 기존에 3자녀 이상 출산 가정만 발급하던 다자녀가정 세대증을 받을 수 있다. 순천시의 다자녀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문화·복지혜택 20여종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2년간), 온누리 자전거 무료이용(1년간) 등이다. 다자녀가정 세대증 발급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및 양육가정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체감형 시책 발굴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노동당 “미화원 100L 쓰레기봉투 들다 골병든다”...지자체 절반 여전히 사용

    노동당 “미화원 100L 쓰레기봉투 들다 골병든다”...지자체 절반 여전히 사용

    여전히 절반을 넘는 지자체가 환경미화원의 건강을 위협하는 100L 쓰레기봉투를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노동당과 노동연대상담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공개청구 결과를 발표했다. 노동당은 전국 17개 시도 240개 기초자치단체에 환경미화원 골병들게 하는 100리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제작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전국 17개 시도 240개 기초자치단체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그 결과 여전히 과반에 달하는(50.4%) 121개 지자체가 100리터 봉투 제작을 고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발표에 의하면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재해자 15%가 차에 쓰레기를 올리다 부상을 당한다. 특히 과적한 경우 30~40kg에 육박하는 100L 쓰레기봉투는 환경미화원의 공공의 적이다. 이에 지난 2019년 4월, 환경부가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을 통해 “사업장생활계 폐기물 수거용 종량제봉투는 일반 가정에서 배출하는 종량제봉투에 비해 무거워 환경미화원 수거작업이 곤란한 점을 감안하여 100L 봉투 제작을 금지”케 한 바 있다.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노동당은 무게 제한이나 일반용 종량제봉투에 제작 금지 지침만으로는 환경미화원 골병 들게 하는 100리터 종량제봉투 문제를 해소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 차원에서 일반 종량제봉투까지 100리터 종량제봉투 제작의 중단 지침을 제정하고, 권고 수준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각 시도 지자체에 대한 실태조사 및 근절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노동당은 범시민운동으로 100리터 종량제봉투 이용하지 않기 운동 통해 환경미화원과 함께 하는 카드뉴스 발행 등 사회연대운동을 진행하고, 미반영 지자체에 대한 공개, 조례 개정 등 후속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기자회견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도봉 ‘재활용’ 친환경 종량제봉투 도입

    도봉 ‘재활용’ 친환경 종량제봉투 도입

    서울 도봉구가 재생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종량제봉투를 이달부터 전면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비닐류의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도봉구는 9종의 모든 종량제봉투를 친환경 표지 인증제품(재활용제품)으로 제작해 환경마크를 표기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도봉구 종량제봉투 제작량은 연간 620만 3400매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봉구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판매율이 높은 일반용 10ℓ, 100ℓ, 재사용 20ℓ, 공공용 50ℓ부터 친환경 종량제봉투를 시범 도입했다. 도봉구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납품 전 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시험을 통과했기 때문에 재활용 제품이라고 해서 품질 저하 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친환경 종량제봉투 가격은 기존 종량제봉투와 같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폐비닐 쓰레기가 넘쳐나는 현실 속에서 한 번 쓰고 버리는 종량제봉투를 폐비닐을 활용해 제작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환경 보전을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환경오염 일으키는 배달(택배) 봉투, 친환경으로 나아가야 할 때

    환경오염 일으키는 배달(택배) 봉투, 친환경으로 나아가야 할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과 음식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배달(택배)용 비닐봉투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비닐봉투는 대부분 소각 처리돼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를 일으킨다. 비닐봉투를 재활용하면 재생수지(폐합성수지 재생원료)를 얻어 배수관이나 팔렛트, 쓰레기통 등에 쓸 수 있지만 활용 분야가 한정적이다. 더욱이 최근 코로나19로 생산이 위축되고 재활용 업체의 경영이 악화됨에 따라 별다른 쓰임새를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다행히 지난해 서울시가 재생수지 사용 친환경 종량제봉투를 공공·가정에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친환경 재활용 비닐봉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까지 25개 전 자치구의 공공 및 가정용 종량제 봉투를 재생수지 사용 친환경 종량제봉투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닐봉투 제작 전문업체인 ㈜동우화학(대표 김용준)은 국내 최초로 환경부 환경표지(EL606, 포장재)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활용 배달(택배) 봉투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동우화학이 제작하고 ㈜애니켐이 독점 판매하는 ‘재생수지 60% 사용 친환경 재활용 배달(택배) 봉투’는 2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공동 개발됐다. 환경표지(EL606, 포장재) 인증이 규정하는 친환경 재활용 비닐봉투의 기준(재생수지 40% 이상 사용)보다 높은 비율의 재생수지(60%)를 채택해 자원 순환성 향상과 환경오염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의 해결 수단은 강도 향상을 위해 ㈜애니켐이 제조하는 특수 초고결정성 복합수지를 40% 혼합한 것이며, 젖기 쉬운 신선식품이나 냉동제품 포장에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 또한 일반 배달(택배) 봉투와 크게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애니켐 한성호 박사는 “올해 배달(택배) 봉투 사용량이 약 10억 장으로 예상된다”라며 “비닐 봉투를 재생수지 60% 사용 친환경 봉투로 교체하면, 약 1만 8000톤 소비되는 폴리에틸렌 수지 사용량 중 약 1만 800톤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이고 연간 2만 52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서비스가 활발해질수록 유통 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재활용 배달(택배) 봉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시, 다음달부터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 중단하고 75ℓ짜리 공급

    경기 부천시가 폐기물의 과도한 무게로 인한 환경미화원 및 청소업체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종량제봉투 75ℓ 규격을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75ℓ 종량제봉투를 공공용으로 공급했다. 5월 조례를 개정해 일반용 종량제봉투에도 75ℓ 규격을 추가했다. 6월부터는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을 전면 중단한다. 오는 7월부터는 마트와 편의점 등 판매소에도 100ℓ 종량제봉투 대신 75ℓ 종량제봉투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미 구입한 100ℓ 종량제봉투는 사용할 수 있다. 우종선 자원순환과장은 “기존 100ℓ 종량제봉투를 수거하다가 부상을 입는 환경미화원과 청소업체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종량제봉투 배출 시 너무 많이 담지 않도록 100ℓ 대신 75ℓ 이하 봉투를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기존에 2가지 색상(흰색·엷은녹색)으로 제작하던 일반용 종량제봉투의 색상을 흰색으로 통일해 색상별로 종량제봉투의 종류를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변경안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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