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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서울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영홍◇4급 승진△대구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조종기△광주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김시종△부산소년원 교무과장 유병택◇4급 전보 <보호관찰소장>△서울서부 이우권△인천 송화숙△창원 김행석△전주 안병경△제주 민근기<센터장>△위치추적대전관제 권을식<소년원장>△대구 이성칠△광주 최성학△대전 김현균△청주 오영희△안양 이경호<보호관찰소 지소장>△천안 홍정원△대구서부 이청업△부산동부 한상익 ■병무청 ◇국장급△기획조정관 황평연<국장>△병역자원 박우신△사회복무 최철준△입영동원 임재하<지방병무청장>△대구경북 최영래△부산 김태화△인천경기 송엄용△대전충남 이성수◇과장급△대변인 조규동<담당관>△기획재정 권병태△창조행정 백운집<과장>△사회교육복무 정창근△운영지원 홍승미△징병검사 김용학△병역조사 조복연△현역입영 김해규△현역모집 김용무△동원관리 정상범△자원관리 최성원△사회복무정책 정복양△산업지원 박명규△병역공개 박복순<징병관>△서울지방병무청 김종관△부산지방병무청 송인호△인천경기지방병무청 남재우<소장>△병무민원상담 권영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팀장△고객만족지원 권진섭△도시특화경관 박상옥△문화도시기획 최재석◇과장△도시정책 김용태△도시성장촉진 홍순민△주택 김완중△사업관리총괄 이병창△교통계획 이상복△광역도로 고성진△공공청사기획 윤승일 ■국회사무처 ◇이사관 승진 <파견>△국토연구원 박상진△한국개발연구원 김대형△감사원 남원희△대법원 이상헌△국립외교원 박장호△중앙공무원교육원 정성희△국방대 김건오△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상규<전문위원>△보건복지위원회 정연호△기획재정위원회 권영진△특별위원회 박찬수<국장>△국제 김일권◇이사관 전보△법제실장 김한근△감사관 전춘호△관리국장 조의섭<전문위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김부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정득 석영환△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기영△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송대호△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정화△법제사법위원회 임재주<의정연수원>△원장 이승재△교수 이계인◇이사관 파견△헌법재판소 박용수△법무부 정창모△대한민국헌정회 박철규◇부이사관 전보△국제국 의회외교정책심의관 오창석△의사국 의정기록심의관 정영진△법제실 경제법제심의관 유세환△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천우정△경호기획관 장종완<입법심의관>△국회운영위원회 박재유△정보위원회 김학배△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상조 지동하△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운경△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배영덕 ■국회예산정책처 ◇관리관 승진△예산분석실장 김광묵◇이사관 승진△기획관리관 고상근△조세분석심의관 홍형선 ■국회입법조사처 ◇이사관 전보△기획관리관 박출해 ■국회도서관 ◇관리관 승진△의회정보실장 구병회 ■한겨레신문사 ◇디지털미디어사업국△국장 유강문△부국장 윤승일
  • [시론] 특권은 의무를 요구한다/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시론] 특권은 의무를 요구한다/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소위 ‘땅콩 회항’ 사건은 우리 사회에 다양한 반향을 일으켰다. 그 가운데 하나는 가진 자들에 대해 시민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시각이 확인되고 강화된 것이다. 물론 모든 부자와 권력자들이 다 그렇게 오만하고 무례하지는 않다. 그 사건이 좀 특이한 기업, 이상한 중역의 우발적인 행동이었다면 가십거리는 될지언정 분노의 대상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돈과 권력을 가진 자라면 충분히 그런 짓을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사람들이 흥분한 것이다. 어쨌든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의 흉한 단면을 노출시켰고, 그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반성할 계기를 만들었다. 곪은 종기는 터져야 낫는 법. 수치스럽지만 잘 터졌다 할 수 있다. 가진 자들이 그렇게 된 이유는 충분하다. 과거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경제발전에 목을 걸었고 그 과정에서 최하급 가치인 돈이 최고의 가치로 등극했다. 권력, 지위, 인기, 쾌락 등 거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만능의 열쇠로 격상됐고 돈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착각이 생겨났다. 그러나 돈은 모든 가치 가운데 최하급이다. 사랑, 자비, 지혜, 관용 등 고급 가치는 경쟁적이지 않아서 공동체에 조화와 평화를 증진한다. 그러나 돈은 영합적으로 분배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권력, 인기와 함께 매우 경쟁적이고 공동체에 갈등을 쉽게 조장한다. 그동안 경제가 발전해 우리 삶이 풍요하게 됐고 민주화가 이뤄져 자유의 폭이 넓어졌는데도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인도네시아, 필리핀보다도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거의 꼴찌 수준이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돈벌이 경쟁에서 패배한 사람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다. 유난히도 경쟁심이 강한 한국인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뒤지는 것은 견디기 힘든 고통이다. 돈이 사람의 위상을 결정하는 우리 사회에서 실업자가 늘고 빈부 격차가 벌어지니 고통지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아픈 상처에다 물을 끼얹는 것이 바로 가진 자들의 오만이며 무책임이다. 서양에는 로마 시대부터 ‘특권에 따르는 의무’(noblesse oblige)를 다하는 전통이 있었다. 귀족은 전투에 앞장서고 부자는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는 것을 당연한 의무로 취급해 왔다. 우리나라에도 경주 최부자 가문처럼 비슷한 예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서양에서만큼 일반적이지는 못했다. 6·25 전쟁에 미군의 장성 아들이 142명이나 참전해 35명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했다. 우리나라 고위 공직자와 그 자녀들 상당수는 병역기피를 특권으로 향유하고 죄책감도 없는 것을 보면 그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미국의 부자 워런 버핏은 빌 게이츠가 출연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게이츠 부부가 세운 복지기관에 기부했다. 자기가 세운 복지기관보다 게이츠 재단이 복지활동을 더 잘하기 때문이라 했다. 부자이지만 존경받는 것은 그런 멋진 신사도 때문이다. 왜 우리나라 부자들은 사회의 존경을 받지 못하는지 근본적으로 반성해 봐야 한다. 혹시 ‘갑질’에는 능숙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에는 인색해서가 아닐까? 인간의 삶이 주로 개인의 능력에 의해 좌우되던 과거에도 특권과 권한에 의무가 따랐다면 인간의 삶이 사회에 의해 좌우되는 오늘날에는 그 의무가 훨씬 더 클 수밖에 없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질서가 유지되고 도로·항만·철도 등 기간시설이 설치·유지·보수되는데, 이런 질서와 시설이 없으면 어떤 기업도 사업을 할 수 없고 누구도 큰돈을 벌 수 없다. 그러므로 모든 가진 자는 국민 모두에게 빚을 진 것이다. 가난하게 되는 것도 게을러서가 아니라 주로 국가의 교육, 복지, 과세 등의 정책이 잘못됐거나 미흡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승자의 기부와 사회공헌은 시혜가 아니라 사회에 진 빚을 갚는 것이며 패자가 도움을 받는 것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는 특권을 누리고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들은 부러움이 아니라 존경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존경받는 삶이라야 가치와 보람이 있다.
  • 구제역 백신만 믿다가… 또 ‘소 잃고 약치기’

    구제역 백신만 믿다가… 또 ‘소 잃고 약치기’

    지난달 충북 진천에서 퍼지기 시작한 구제역이 한 달여 만에 돼지에서 소로 옮겨 붙었다. 국내 최대 축산 지역인 경기 안성·용인까지 퍼졌다. 피해액만 3조원에 달했던 2010~2011년 최악의 구제역 파동이 재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경기 안성시 소재 농장의 소에 대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내렸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 47마리 중 1마리만 증상이 나타났고 면역이 잘 형성되지 않은 개체에서 한정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는 항체 형성률이 97%에 이르는 만큼 다른 개체로 확산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소, 돼지 농장에 백신 접종을 꾸준히 해 온 만큼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구제역이 확산되면 걷잡을 수 없다는 점에서 정부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안성은 150여 농가에서 돼지 29만여 마리, 1900여 농가에서 소 10만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축산 농가는 불안해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안성 한우는 방역 당국의 관리 아래 예방 백신을 주사했는데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백신을 접종하고 항체가 형성됐더라도 강한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건강하지 못한 소나 돼지는 구제역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이 곧 ‘구제역 청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전문가들과 농민들은 정부가 백신 효능을 과신해 구제역 재발을 자초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11년 이후 소, 돼지에 구제역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이후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을 개정해 살처분 규정을 완화했다. 이전에는 구제역이 걸린 농장에서 기르던 소, 돼지를 모두 예방적으로 살처분했지만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생긴 이후에는 증상이 확인된 가축만 죽이고 있다. 농민들과 전문가들은 백신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았고, 예방적 살처분도 이뤄지지 않아 구제역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지난 4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의성과 안동의 돼지는 항체 형성률이 각각 81%, 63%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영천 돼지의 항체 형성률은 38%에 불과했다. 백신을 놓지 않는 농가도 많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구제역 발생 농가를 조사한 결과 항체 형성률 0%인 곳도 있었다”고 말했다. 농민들이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백신을 놓으면 가축의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북에서 돼지를 1만 2000마리가량 기르는 한 농민은 “백신을 돼지의 목에 놓으라고 하는데 발버둥 치는 돼지에게 주사를 놓다가 상처가 나는 일이 많다”면서 “종기가 생기고 고름이 나서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돼지 목살은 값이 비싼 인기 부위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 부위를 돼지 엉덩이 등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목에다 주사를 놓는 이유는 돼지 몸에서 피하지방이 가장 적은 부위이기 때문”이라면서 “백신을 근육에 정확히 놓아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엉덩이에는 피하지방이 너무 많아 주사를 놔도 항체가 생길 가능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박봉균 서울대 수의과 교수는 “겨울에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잘 안 죽어서 소독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정부가 구제역 확산을 막으려면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0~2011년 구제역에 걸려 살처분된 가축은 소 15만 864마리, 돼지 331만 8298마리 등으로 사상 최대였다. 살처분 보상금을 포함한 피해액만 2조 7383억원이었다. 이번에도 소의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 피해액은 급증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축을 살처분한 날의 시세를 기준으로 보상금을 준다. 예방적 살처분은 시세의 100%, 질병에 걸린 가축은 시세의 80%를 보상한다. 지난 5일 전국 축산 경매시장의 평균 거래가격은 돼지는 1마리(110㎏ 기준)당 37만원인 반면 소는 1마리(거세우, 700㎏ 기준)에 610만원으로 돼지의 16.5배였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로봇 느낌을 사람이 고스란히…‘햅틱스 실험’ 개시

    로봇 느낌을 사람이 고스란히…‘햅틱스 실험’ 개시

    인류가 곧 로봇을 통해 우주까지 촉감을 확장할 듯하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비행사 배리 윌모어 선장이 5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촉각학 1단계’(햅틱스-1) 실험을 시행했다. 우주 로봇공학에 있어 중요한 단계가 될 이 실험은 ‘포스 피드백’ 기능이 있는 조종기를 사용해 컴퓨터 게임을 하듯 무중력 상태에 있는 로봇의 ‘힘 반향’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다. 여기서 포스 피드백은 레이싱 게임 등에서 차량의 떨림이나 충격 등을 실제처럼 느끼도록 전달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실험의 하드웨어는 유럽우주국(ESA)의 원격로봇 조작 및 촉각학 실험실(Telerobotics and Haptics Laboratory)이 개발했다. 기본적으로, 힘 반향을 전송하는 컨트롤러의 역할은 비디오 게임의 포스 피드백 기능과 거의 같다. 즉, 배리 윌모어 선장이 조작한 컨트롤러는 서보모터(명령에 따라 정확한 위치와 속도를 맞출 수 있는 모터)에 연결돼 있고 이 모터가 각 입력에 대해 저항하고 작업 중 받는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구조이다. 타이핑이나 신발 끈을 묶는 등의 작업을 인간은 손으로 더듬어도 할 수 있다. 이는 손가락이나 손에 전해지는 느낌에 주의해 무의식적으로 ‘포스 피드백’을 하고 있기 때문. 연구팀의 목표는 우주 공간에 있는 로봇도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더 발전하면 수만 km 떨어진 곳에 있는 로봇을 사용해 매우 복잡한 작업도 사람이 하는 것처럼 똑같이 할 수 있게 된다. 사람처럼 활동할 수 있는 정교한 로봇을 우주에 배치하면 활동에 관한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우주 비행사가 위험한 우주 유영 과정을 거칠 필요도 없어진다고 연구팀은 말하고 있다. 사진=원격로봇 조작 및 촉각학 실험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서훈택△종합교통정책관 권병윤 ■법제처 △운영지원과장 오장환△경제법제국 법제관 이한진△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정해성△법제정보과장 서보경◇과장급 파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영호△행정법제국 법제관 임병철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중부국세청 징세송무국장 구진열<승진>△중부국세청 조사1국장 임광현△부산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대지<직무대리>△국세청 소득지원국장 김세환◇전보△국세청 조사1과장 남판우△광주국세청 조사1국장 한동연△서울국세청 감사관 김기복△서울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김상윤△서울국세청 송무1과장 이준오△중부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유충선 ■관세청 ◇세관장△안양 전준홍△천안 김종기△거제 윤홍식△수원 이영수△안산 이언재△광양 김원식△여수 강한석◇부산세관△신항통관국장 김화식 ■조달청 △부산조달청장 정영옥△물품관리과장 김태경△국유재산기획조사과장 임근자△원자재총괄과장 김대수△외자구매과장 김현정△예산사업관리과장 이경재△기술서비스총괄과장 강성민△정보기술계약과장 김지욱△우수제품구매과장 김홍창△서비스계약과장 김영민△건설용역과장 오건수△부산조달청 경영관리과장 김종권△대전조달청장 김종환◇과장급 승진△조달교육원장 한상도△인천조달청 장비구매팀장 전형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 서정숙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감사실장 김효식△안전품질실장 정천덕△수도권본부 재산·지원처장 장순상△수도권본부 건설·기술처장 석종근△충청본부 재산·지원처장 박진현△강원본부 시설·지원처장 이영주△시설장비사무소장 김동엽◇부장급 <기획재무본부>△세무·경리부장 강정수△정책조사부장 김현성△유라시아철도부장 박정범<기술본부>△고속신호부장 박석현<시설사업본부>△전기유지개량부장 이현묵△중국·아시아부장 박대근<경영지원실>△복지후생부장 김태은△용역계약부장 염진구△구매계약부장 김형근<수도권본부>△안전사업부장 장형식△경의선PM부장 권혁환<수도권고속철도건설단>△지원부장 강창호<영남본부>△사업지원부장 김종윤△용지부장 임경덕△대구도심·대구선PM부장 이종근△신호통신PM부장 권유철<충청본부>△사업지원부장 송인보△용지부장 김성연△신호통신PM부장 오준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안전사업본부장 최광섭△환경관리센터장 정성태△경영기획본부장 이철호△기술연구소장 박주완◇실장△품질보증 임종대△인재개발 강기성△방폐물정책 김형준△방폐물사업 최기용△처분운영 정의영△운영지원 조병조△기획조정 조성돈△경영관리 우창제△연구정책기획 하태욱△수송저장연구 조천형△처리처분연구 정해룡△안전평가 박진백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 이용직△인재개발원장 유명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 직무대리 장경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부원장 문영호◇본부장△슈퍼컴퓨팅 이필우△첨단정보융합 류범종△융합기술연구 성원경△중소기업혁신 유재영◇부장△미래정책연구 서민호△기획 정겸웅△행정 김민기△감사 조보현◇사업단장△창조경제지원 최현규◇센터장△국가나노기술정책 김창우△정보화 이혁로△슈퍼컴퓨팅서비스 오광진△첨단연구망 박형우△슈퍼컴퓨팅융합연구 조금원△과학기술정보 윤정선△NTIS 김재수△미래정보연구 권오진△과학데이터연구 이상환△생명의료HPC연구 이민호△재난대응HPC연구 조민수△기술혁신분석 서진이△중소기업지원 김강회◇실장△대외협력 이식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센터장△길이 김종안△광도 김승관△유동음향 권휴상△대기환경표준 이정순△바이오임상표준 양인철△방사선표준 이철영△안정측정 권일범△신기능재료표준 김창수△에너지소재표준 한준희 ■한국법제연구원 ◇실장△법제전략분석 손희두△행정법제연구 최환용△글로벌법제연구 강현철 ■YTN △호남취재본부장 김범환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기획관리단장 이동승 ■한국전력기술 △감사실장 유홍재△경영지원처장 김병은△인사노무처장 유선용△사우디아라비아 지사장 김재학△(플랜트)토목건축기술그룹장 윤영종△(플랜트)전기계측기술그룹장 차상학△EPCM지원실장 김학철 ■NH투자증권 ◇부사장 승진△IB사업부 정영채 ■다우키움그룹 ◇이사 선임△다우데이타 조성준△다우인큐브 이동백△사람인에이치알 황용호△이머니 한상두△키움증권 구성민 김우형 김상구 김희재△키움저축은행 노남열◇승진 <대표이사 부사장>△키움투자자산운용 윤수영<상무>△키움저축은행 홍승욱<상무보>△다우인큐브 박상호 성대훈△키움증권 박희정◇전보 <상무>△한국정보인증 통합인증기술연구소 최종민 ■플러스자산운용 ◇이사 승진△대체투자팀 김재식 ■잇츠스킨 ◇임원 승진△부사장 유근직△전무 장재옥 ■휠라코리아 ◇임원급 승진 <상무>△마케팅부 정승욱<이사>△기획실 윤명진<이사보>△특수판매사업부장 이동수◇지엘비에이치코리아 <이사보 선임>△디아도라사업부장 김익태 ■청호나이스 ◇승진△상무 신문균 김종원 정우채 ■마이크로필터 ◇승진△이사 김민원 ■티케이케미칼 ◇승진△이사 이재원 김성호 조우용 박용호 곽인근 ■대한해운 ◇승진△이사 김병록△이사대우 우준욱 배연성 ■케이엘씨에스엠 ◇승진△부사장 박찬민△이사 공진식 서일경 김태형 ■남선알미늄 ◇승진△이사대우 조순일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승진△상무 박찬홍△이사대우 조성만 ■하이플러스카드 ◇승진△이사 안홍식 ■종근당바이오 △상무 정진효△이사 서정우 박기정 ■경보제약 △사장 강태원△상무 손회주△이사 채현숙 이규재 ■벨에스엠 △전무 이재근 ■벨이앤씨 △이사 가기덕 박문례 ■씨케이디창업투자 △부사장 김태영△상무 김주영
  • [아하! 우주] 우주 거대구조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아하! 우주] 우주 거대구조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우주 진화 시뮬레이션 공개 우주의 거대 구조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실감 나게 보여주는 비디오 '이글'(EAGLE;Evolution and Assembly of GaLaxies and their Environments)'이 발표되었다고 우주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이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글'은 다른 유의 동영상과는 달리 은하풍 변수를 우주 형성 시뮬레이션 방정식 안에 적용하여 표현했다. 은하풍이란 태양풍과 비슷한 개념으로, 은하의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초속 300~3000km의 속도로 흘러나오는 대전된 입자의 흐름을 말한다. 네덜란드의 라이든 대학과 영국 드럼 대학의 천문학자들로 이루어진 연구팀은 영국과 프랑스의 슈퍼컴퓨터들을 가동하여 우주의 거대구조 형성 시뮬레이션을 완성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빛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이 우주는 과연 얼마나 클까? 천문학자들이 뽑아낸 계산서에는 약 950억 광년이란 수치가 나와 있다. 우주가 탄생한 것이 138억 년인데 그보다 몇 배나 큰 수치가 나온 것은 우주가 초창기에는 인플레이션이라는 과정을 거쳤을 뿐만 아니라, 가속팽창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우리가 현재까지 볼 수 있는 우주는 그 거리가 약 140억 광년 정도다. 그러나 140억 광년에 이르는 거리 안에서도 우리 우주는 복잡 다단한 구조를 갖고 있음을 이 비디오는 보여준다. 규모가 작은 순서로 늘어세운다면 은하군, 은하단, 초은하단, 대규모 구조 등이 있고, 은하군과 은하단들은 무리를 지어 초은하단을 이루고 있으며, 초은하단 이상 큰 규모의 천체를 '우주 거대구조'라고 부른다. 이러한 우주 거대구조는 은하들의 3차원 공간 분포를 연구하기 시작한 1980년대에 그 존재가 알려졌는데, 은하들의 3차원 공간분포는 은하들의 적색편이를 관측하여 알아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은하와 성단은 제멋대로 분포하고 있기보다는 길고 가는 끈처럼, 또한 거대한 거품 속에 있는 것처럼 분포되어 있다. 그 거품의 내부는 빨대로 그 안의 은하들을 모두 빨아낸 것처럼 텅 비어 있는 듯이 보이는데, 거품의 막에 해당하는 부분에 은하들이 모여 있고, 그 내부는 텅 빈 동공(void)을 이루고 있다. 현재까지 관측된 우주의 구조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것은 '거대한 벽'(Great Wall)이라고 불리는 것인데, 이것은 은하들이 거대한 벽 모양 속에 모여 있는 것을 말한다. 즉, 우주에는 거대한 비누거품 모양의 구조들이 수없이 겹쳐져 있는데, 은하들은 거대한 벽이라고 불리는 겹쳐진 면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이다. 거대한 벽의 길이는 약 5억 광년, 높이는 2억 광년, 그리고 두께는 1500만 광년 정도다. 이 거대한 벽은 우리은하에서 약 25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동영상은 http://www.space.com/28119-new-universe-evolution-simulation-is-most-realistic-)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실종機 잔해·시신 발견… 동체 추정 해저 그림자도 포착

    실종機 잔해·시신 발견… 동체 추정 해저 그림자도 포착

    에어아시아 QZ8501기의 탑승자 시신 3구와 여객기 잔해가 실종 사흘째인 30일 오후 보르네오섬 남부 칼리만탄주 팡칼란분에서 남서쪽으로 160㎞ 떨어진 해역에서 발견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에 잔뜩 부풀어 오른 모습으로 발견된 시신들은 비교적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발견되는 시신이 점점 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해상 부유물들은 비상탈출용 슬라이드와 기체 출입문 구명조끼 등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 관계자는 이날 “시신과 잔해의 발견 지점은 실종기가 마지막으로 레이더에 포착된 곳에서 불과 10㎞ 떨어진 곳”이라며 “실종기 동체로 추정되는 그림자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시신과 잔해가 발견되고 동체 추정 물체의 그림자도 포착돼 사고 원인을 밝힐 블랙박스를 회수할 가능성도 커졌다. 반면 시신이 확인됨에 따라 탑승객들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1100명 참여… 다국적 공조로 수색 활기 인도네시아가 주축이 된 다국적 수색팀은 이날 오전부터 선박 30척과 항공기 15대, 헬리콥터 7대 등을 동원,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으로 추정되는 자바해 유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호주, 한국, 일본, 뉴질랜드 등의 장비와 인력이 동참한 수색 작업은 전날까지 수색한 7개 구역에 4개 구역을 더해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승객의 시신 1구로 보이는 부유 물체를 오후 1시 25분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나함 시모랑키르 해군 대변인은 현지 방송인 TV원에 출연, 희생자 시신이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이들은 다른 탑승자들의 생사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AP통신은 현지 방송이 물에 부풀어 오른 시신들이 잡힌 화면을 잇따라 방송했다고 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공군은 이날 오전 10여개의 크고 작은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P는 수색 항공기에 동승한 취재진이 구명정과 구명조끼, 오렌지색 튜브 등 잔해 추정 물체들을 목격했다고 전했고 로이터통신도 인도네시아 콤파스TV 보도를 인용, 사고 해역에서 최장 6~7m 길이의 잔해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거친 파도와 산발적인 강우 등으로 수색 작업은 그동안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현지 전문가들도 자바해의 강한 바람과 파도 탓에 실종기 잔해가 하루 최고 50㎞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우려한 상태였다. ●가족들 오열… 블랙박스 회수가 관건 비교적 이른 시간에 수색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자바해의 얕은 수심과 날씨가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바해는 깊이가 수천m에 이르는 인도양과 달리 수심이 40~50m에 불과하다. 또 30일부터 날씨가 개면서 수색 작업이 활기를 띠었다. 무엇보다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기 때와 달리 인도네시아와 국제사회의 신속한 대응과 공조가 도움을 줬다. CNN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의 선박과 항공기가 수색 작업에 동참했으며 한국, 일본, 뉴질랜드 등의 인력 1100여명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7함대 소속의 전함을 급파했으며 중국도 호위함 파견 의사를 밝혔다. 한국 국방부는 이날 탐색·구조 작전 지원을 위해 해상초계기 P3C 1대를 현지로 파견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항공기 본체 발견까지는 아직 장애가 남아 있다. 자바해가 비록 얕은 바다이지만 해저에 진흙, 돌, 바위 등이 많아 블랙박스 등 항공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차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신 발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국제공항에 몰려 있던 탑승자들의 가족 수백여명은 깊은 슬픔에 빠져들었다. CNN은 눈물을 쏟으며 혼절하거나 울부짖는 유족들의 모습을 방영했다. 탑승자 가족들은 그동안 더딘 수색 소식에 정부에 분노를 표시해 왔다. 수라바야를 방문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기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내 마음은 실종기 탑승자 가족 모두의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여객기가 레이더에서 자취를 감출 당시 주변에는 6대의 다른 항공기가 비행 중이었으며 이런 이유로 항공 당국이 실종 여객기의 고도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자카르타포스트 온라인판이 이날 보도했다. 실종기는 3만 4000피트 상공에서 4000피트가량 고도를 높이겠다고 요청했으나 이곳에는 이미 가루다항공 소속의 여객기가 비행 중이었다.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은 실종기의 항로에 수직으로 적란운이 자리해 전자기기 등의 작동에 장애를 불러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실종’ 에어아시아機, 해저에 가라앉았나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기에 대한 수색 작업이 29일 재개됐지만 아무런 단서를 발견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실종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내 에어아시아기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져 실망감을 안겼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실종기의 기체가 해저에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해역으로 해저 신호 탐지선을 급파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이날 수라바야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물체를 확인했으며 이 물체가 실종 여객기의 잔해라고 확인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공군은 호주군의 P3C 해상 초계기가 QZ5801기가 실종된 지점에서 1120㎞ 떨어진 낭카섬 인근에서 실종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 2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칼라 부통령은 “기름띠가 실종기에서 나온 항공유인지 아니면 선박에서 흘러나온 것인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주변국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자바해 벨리퉁섬 인근 육상과 해상에서 대대적인 합동 수색 작업을 펼쳤다. 수색 작업을 주도하는 인도네시아의 선박 12척과 헬기 3대를 비롯한 공군기 5대, 함정 등은 사고 해역을 샅샅이 뒤졌다. 싱가포르는 해군 함정 2척을 추가했으며 말레이시아도 해군 함정 3척과 C130 수송기를 지원했다. 호주 정부는 초계기 1대를 파견했고 우리 정부도 군 초계기 파견을 추진 중이다. 미국과 인도, 영국 등도 수색 작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일단 악천후로 인한 해상 추락에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다.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은 물론 지구 기상 상황을 기록하는 어스네트워크는 이날 실종기의 항로에 구름이 층층이 쌓인 적란운이 있었고 번개가 잦았다고 밝혔다. 실종기의 마지막 교신 내용(폭풍우를 피해 고도를 올리겠다)도 이 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사고기의 해상 추락을 기정사실화하고 해저 신호 탐사선 ‘바루나 자야 4호’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은 “여객기 실종 지역 좌표와 해상 추락 가능성으로 미뤄 볼 때 기체는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시간이다. 애초 전문가들은 교신 두절 당시 위치가 확실하고 추락 추정 범위가 넓지 않아 수색 작업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초기 수색 작업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기체가 해저 깊이 가라앉거나 바람과 해류를 따라 떠내려가면 지난 3월 남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 MH370기의 경우처럼 사고 원인이 미궁에 빠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자바해 일대에서는 예전부터 대형 참사가 빈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들은 이곳의 난기류가 1980년대 이후 숱한 선박, 항공 사고를 일으켜 희생자만 1300여명에 달한다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 미국의 ‘버뮤다 삼각지대’와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부고]

    ●윤종기(인천지방경찰청장)씨 모친상 28일 전남 고흥 우주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0시 (061)832-1930 ●권애리(SBS 경제부 기자)철암(JW홀딩스 대리)씨 부친상 심영구(SBS 정책사회부 기자)씨 장인상 김유경(동교초 교사)씨 시부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258-5940 ●이윤재(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정책국장)민재(삼성SDS 대리)씨 부친상 정지영(민중의소리 기자)씨 시부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02 ●김종인(전 국회사무처 전문위원)씨 별세 무정(유신 부사장)씨 부친상 이용현(신원덴탈 대표이사)안병모(비오엠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이재홍(라인리사이클 대표이사)씨 장인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9 ●이원호(전 한국화장품 부사장)씨 별세 승재(성형외과 원장)승엽(강원대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씨 부친상 조욱형(행정자치부 국장)씨 장인상 박혜신(경원중 교사)김현경(남양주한양병원 신장내과 의사)씨 시부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40분 (02)3410-6903 ●이윤성(MBN 앵커·전 국회 부의장)씨 장모상 28일 경주 동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4)774-0288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에 여수제일교회 충격…정부, 軍초계기 파견 추진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여수제일교회’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전남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박성범(37)씨 가족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료 교인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정부는 군(軍) 초계기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28일 여수 제일교회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로프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탄 한국인은 박씨와 박씨의 아내 이경화(36)씨, 생후 11개월된 딸 유나양이다. 여수고와 순천대를 졸업한 박씨는 어려서부터 줄곧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에 전념하는 등 신앙심이 투철하고 선교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대학 재학 중에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고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고 평신도로서 선교사 활동을 해왔다. 박씨는 미혼 상태에서 4년간 캄보디아로 파송돼 컴퓨터를 가르치는 등 전문 사역자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1년 10개월간 한국에 머물다가 다른 지역 선교를 준비하던 중 두달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 머무는 기간 이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한편 정부는 신속대응팀을 파견하는 한편 수색 활동에 우리 군(軍) 초계기도 지원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이날 오후 외교부에서 관계 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재외국민보호대책반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아시아는 성명을 내고 QZ8501기가 현지 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이틀째인 29일 인도네시아와 한국 등 관련국들은 전방위 수색 작업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벨리퉁섬 인근에 대한 항공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해저에 가라앉았다? 한국인3명 탑승 ‘비자 갱신때문에...’

    에어아시아 여객기 해저에 가라앉았다? 한국인3명 탑승 ‘비자 갱신때문에...’

    에어아시아 여객기 한국인 3명, 여수제일교회 선교사 가족 ‘비자 갱신하러 갔다가..’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여수제일교회 소속 박모(38) 평신도 파송 선교사 일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비야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박모 씨와 그의 부인 이모(36) 씨, 생후 12개월 된 박모 양으로 밝혀졌다. 앞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은 이날 오전 5시 20분 인도 수라비야 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로 출발한 뒤 이륙 후 2시간 30분 후인 7시 22분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박 교사 부부는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2개월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됐다. 이들은 최근 만료시한이 다가온 비자를 갱신하러 싱가포르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실종기를 수색중인 인도네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해군함 2척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역시 해군함 3척과 C-130 수송기를 지원했으며 호주, 미국, 영국, 인도도 항공기와 선박 지원 및 수색을 도울 조사관, 전문가 파견을 제안한 상태다. 한국은 초계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29일(한국시각)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여객기 실종지역 좌표와 해상 추락 가능성을 근거로 볼 때 기체는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색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의 이 같은 발표는 실종된 QZ8501이 바다에 추락했음을 기정 사실화 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28일 사고가 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에 있는 벨리퉁섬 근처에서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바다 위 상공을 선회하다 심한 난기류를 만나 벨리퉁섬에서 약 145㎞ 떨어진 남위 03.22.46, 동경 108.50.07 지점 해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한국인 3명, 사연보니 ‘안타까워’

    에어아시아 여객기 한국인 3명, 사연보니 ‘안타까워’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여수제일교회 소속 박모(38) 평신도 파송 선교사 일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비야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박모 씨와 그의 부인 이모(36) 씨, 생후 12개월 된 박모 양으로 밝혀졌다. 박 교사 부부는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2개월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됐다. 이들은 최근 만료시한이 다가온 비자를 갱신하러 싱가포르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는 실종기를 수색중인 인도네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해군함 2척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역시 해군함 3척과 C-130 수송기를 지원했으며 호주, 미국, 영국, 인도도 항공기와 선박 지원 및 수색을 도울 조사관, 전문가 파견을 제안한 상태다. 한국은 초계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탑승자는 선교사 가족” 비행기 기종은?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탑승자는 선교사 가족” 비행기 기종은?

    에어아시아 여객기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탑승자는 선교사 가족” 비행기 기종은?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기가 28일(현지시간) 교신 두절로 실종됐다. AP,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자사 QZ8501기가 이날 오전 7시 24분(한국시간 8시 24분)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시간 기준으로 5시 35분쯤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했으며 8시 30분쯤 싱가포르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42분 만에 교신이 끊겼다. 교신단절 당시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영공인 자바해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인 승객도 30대 남녀와 유아 1명 등 3명이 타고 있었다고 우리 외교부가 밝혔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활동 중이던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부부인 박성범씨, 이경화씨와 이들의 11개월 된 딸로 확인됐다. 이들은 2~3개월 전에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으며,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 대부분인 155명은 인도네시아인이었으며 싱가포르, 프랑스, 말레이시아, 영국 국적자도 1명씩 있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벨리퉁섬 탄중판단과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칼리만탄 서부 폰티아낙 사이 자바해에서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그나시우스 조난 교통장관은 실종 지점이 해안선 인근일 것이라면서 벨리퉁섬 인근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고 말했다. 수색작업에는 인도네시아군과 국가수색구조청 외에도 싱가포르 공·해군과 말레이시아가 동참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그러나 이날 어둠이 깔리면서 항공기를 동원한 수색을 중단했으며 29일 오전 6시부터 항공 수색을 재개했다. 그러나 일부 선박은 실종기와 관제탑 간 교신이 끊긴 해역에서 계속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에어아시아는 여객기가 기상악화에 따른 항로변경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여객기가 연락이 두절되기 전 3만2천 피트 상공을 날다 짙은 구름을 피하려고 3만 8000피트로 고도를 높이겠다고 관제탑에 알려왔다며 조난 신호가 접수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실종된 기종은 에어버스 A320-200으로 6년 전인 2008년 9월 인도됐다. 지난달 16일 예정대로 정비 확인을 마쳤고 기장은 6100시간, 부조종사는 2275시간의 운항시간을 보유했다고 에어아시아는 설명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의 저가 항공사로 서울과 부산을 포함, 아시아 전역 약 100개 도시에 노선을 두고 있다. 2001년 출범한 이래 그동안 추락 등 중대 사고는 없었다. 말레이시아 국적 여객기로는 올해 들어 이미 두 차례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3월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이 남인도양에서 실종된 후 아직 잔해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또 7월에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비행하던 MH17기가 미사일에 격추돼 298명이 모두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에 여수제일교회 충격…정부, 軍초계기 파견 검토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여수제일교회’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전남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박성범(37)씨 가족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료 교인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정부는 군(軍) 초계기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28일 여수 제일교회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로프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탄 한국인은 박씨와 박씨의 아내 이경화(36)씨, 생후 11개월된 딸 유나양이다. 여수고와 순천대를 졸업한 박씨는 어려서부터 줄곧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에 전념하는 등 신앙심이 투철하고 선교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대학 재학 중에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고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고 평신도로서 선교사 활동을 해왔다. 박씨는 미혼 상태에서 4년간 캄보디아로 파송돼 컴퓨터를 가르치는 등 전문 사역자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1년 10개월간 한국에 머물다가 다른 지역 선교를 준비하던 중 두달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 머무는 기간 이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한편 정부는 신속대응팀을 파견하는 한편 수색 활동에 우리 군(軍) 초계기도 지원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이날 오후 외교부에서 관계 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재외국민보호대책반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아시아는 성명을 내고 QZ8501기가 현지 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이틀째인 29일 인도네시아와 한국 등 관련국들은 전방위 수색 작업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벨리퉁섬 인근에 대한 항공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실종기’ 탑승 전 취소한 일가족의 사연

    ‘에어아시아 실종기’ 탑승 전 취소한 일가족의 사연

    지난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비야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편 소식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한 가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일가족 5명이 모두 이 실종 여객기에 탑승을 예약했다가 출발 전날 취소했기 때문이다. 화를 면했다는 기쁨과 실종자들 걱정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주인공은 수라비야 출신의 찬드라 수산토. 그는 이날 부인 및 자식 3명과 함께 가족여행을 위해 실종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발 전날 그의 부친이 갑자기 병석에 누우면서 여행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수산토는 "각각 10살, 7살, 5살인 아이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면서 "오랜시간 학수고대해 온 여행을 취소하는 것이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고 털어놨다. 결과적으로 이같은 결정이 하늘이 내려준 행운이 된 셈. 수산토는 "우리가 탈 예정이었던 여객기 실종 소식을 여동생에게 전화로 처음 들었다" 면서 "실종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고있던 여동생과 우리 모두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족에게 신의 가호가 있었던 것 같다" 면서 "실종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모두 무사하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실종기에는 한국인 선교사 박모(38)씨 가족 3명을 포함 모두 162명이 탑승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사고 이후 항공 수색작업을 시작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는 없으며 기체가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은 "당시 상황과 여객기 실종지역 좌표를 볼 때 실종기가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고 발표하며 실종기의 추락을 기정사실화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 또 영구 미제로 남나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 또 영구 미제로 남나

    에어아시아 여객기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 또 영구 미제로 남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실종된 지 24시간 이상 지났지만 기체의 어떠한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수색이 장기화하며 올해 3월 남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 ‘MH370’기의 실종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사고도 미궁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다소 성급한 우려가 나온다. 29일 CNN,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색당국 등은 실종 이틀째를 맞은 현재까지 실종기와 관련한 아무런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교신 두절 당시 위치가 확실한 데다 추락 추정 범위가 넓지 않아 수색작업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나가고 있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는 실종 당일 이번 사고를 3월의 ‘MH370’기와 비교하는 것을 경계하며 “잔해가 수 시간 내에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공언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인도네시아 당국과 국제사회가 이날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재개했지만 넓은 바다에서 발생한 항공기 실종 사고의 특성상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실종기의 잔해가 해저에 가라앉거나 바람과 해류를 따라 떠내려가면서 수색을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수색 작업이 조기에 성과를 얻지 못할 경우 이번 실종 사고의 전모를 밝히는 것이 영영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MH370은 올해 3월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프르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다가 남인도양 상공에서 실종됐으며 10개월이 된 현재까지 아무런 단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스티브 월러스 전 미 연방항공청(FAA) 사고조사반장은 “실종기가 MH370처럼 될 확률은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색 지점 수심이 150피트(약 46m)로 MH370이 추락한 인도양(최소 1만 피트·약 3048m)보다 얕다며 “날이 밝은 뒤 12시간 안에 발견되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실종기가 추락한 이유로 운항 당시의 악천후가 가장 유력하게 꼽히지만, 기기 결함이나 인재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실종기와 사실상 동일기종인 에어버스 A321이 운항 중 오작동을 일으켜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이달 초 실종기 기종 A320에까지 시정명령을 내린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운항 중 기체의 특정 센서가 악천후로 얼어붙으면서 컴퓨터가 시동이 꺼질 것 같다고 판단해 비행기 기수를 아래로 향하도록 자동으로 반응했다는 것이다. 당시 EASA는 조종사가 이 같은 자동 반응을 중지하지 못하면 최악에는 기체 통제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CNN의 항공전문가 리처드 퀘스트도 “악천후 자체만으로 항공기가 추락하는 경우는 없다”며 “오히려 조종사가 악천후에 어떻게 대응했는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해당 고도에서 기상 여건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조종사가 손을 쓸 틈이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로이터는 “통계적으로 한 가지 요인 때문에 일어났다는 사고 보고는 드물다”며 “대부분 사고는 여러 요인이 조합된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아시아의 QZ8501 여객기는 전날 인도네시아 시간 오전 5시 35분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이륙 42분 만에 교신이 끊겼다. 교신 두절 당시 여객기엔 한국인 선교사 박성범(37)씨 가족 3명을 포함한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타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2명 탄 에어아시아機 추락] 올 자국기 세번째 대형 참사… 말레이 국민들 ‘충격’

    잇단 항공기 실종과 격추 사고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말레이시아에 또다시 자국 회사가 운영하는 항공기가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말레이시아 국민들과 항공업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한 해 세 번의 항공기 대형 참사가 모두 자국 국적기에서 발생했다는 것은 앞으로 말레이시아에 큰 오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실종 이후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오지 않아 항공기 사고 역사상 최대 미스터리로 남게 될 지난 3월의 ‘말레이시아 항공 MH370 실종 사고’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다만 사고기가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 본사가 아닌 인도네시아 자회사가 운영하는 여객기이고, 탑승객 중 자국민은 1명뿐이어서 안도하는 분위기다.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은 지난 3월 8일 0시 41분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공항을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다 인도양 상공에서 실종됐다. 이륙한 지 50여분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진 여객기는 갑자기 비행 경로를 반대로 돌린 것으로 추정돼 온갖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영국 인공위성의 남·북부 항로 데이터 분석 결과 실종기의 비행이 인도양 남부에서 끝났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기체의 추락 지점이나 사고 원인 등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17일에는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298명이 탄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이 미사일에 맞아 격추돼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 초기에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내전을 벌이고 있는 친러시아 반군의 소행이 유력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실종,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일가족…정부, 軍 초계기 지원 검토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여수제일교회’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전남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박성범(37)씨 가족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료 교인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정부는 군(軍) 초계기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28일 여수 제일교회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로프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탄 한국인은 박씨와 박씨의 아내 이경화(36)씨, 생후 11개월된 딸 유나양이다. 여수고와 순천대를 졸업한 박씨는 어려서부터 줄곧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에 전념하는 등 신앙심이 투철하고 선교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대학 재학 중에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고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고 평신도로서 선교사 활동을 해왔다. 박씨는 미혼 상태에서 4년간 캄보디아로 파송돼 컴퓨터를 가르치는 등 전문 사역자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1년 10개월간 한국에 머물다가 다른 지역 선교를 준비하던 중 두달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 머무는 기간 이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한편 정부는 신속대응팀을 파견하는 한편 수색 활동에 우리 군(軍) 초계기도 지원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이날 오후 외교부에서 관계 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재외국민보호대책반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아시아는 성명을 내고 QZ8501기가 현지 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이틀째인 29일 인도네시아와 한국 등 관련국들은 전방위 수색 작업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벨리퉁섬 인근에 대한 항공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에 여수제일교회 충격…정부, 軍초계기 지원 추진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여수제일교회’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전남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박성범(37)씨 가족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료 교인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정부는 군(軍) 초계기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28일 여수 제일교회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로프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탄 한국인은 박씨와 박씨의 아내 이경화(36)씨, 생후 11개월된 딸 유나양이다. 여수고와 순천대를 졸업한 박씨는 어려서부터 줄곧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에 전념하는 등 신앙심이 투철하고 선교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대학 재학 중에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고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고 평신도로서 선교사 활동을 해왔다. 박씨는 미혼 상태에서 4년간 캄보디아로 파송돼 컴퓨터를 가르치는 등 전문 사역자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1년 10개월간 한국에 머물다가 다른 지역 선교를 준비하던 중 두달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 머무는 기간 이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한편 정부는 신속대응팀을 파견하는 한편 수색 활동에 우리 군(軍) 초계기도 지원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이날 오후 외교부에서 관계 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재외국민보호대책반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아시아는 성명을 내고 QZ8501기가 현지 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이틀째인 29일 인도네시아와 한국 등 관련국들은 전방위 수색 작업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벨리퉁섬 인근에 대한 항공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앤디밸리 이용백 대표, 제이스피앤디그룹과 따뜻한 ‘김장나눔’ 행사 실시

    피앤디밸리 이용백 대표, 제이스피앤디그룹과 따뜻한 ‘김장나눔’ 행사 실시

    “사랑 가득 담은 김장김치 드시고 힘내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제이스피앤디그룹(부회장 이용백)은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이스피앤디그룹(부회장 이용백)은 2013년도에 이어 지난 17일 ‘2014 메리어트호텔 & 부띠끄시티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와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메리어트호텔 & 부띠끄시티’ 견본주택 옆 공터에서 시행사인 제이스피앤디㈜와 ㈜동광 및 협력업체 직원 30여명과 신천 4동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을 담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깔끔하게 밀봉돼 지역 내의 소외된 독거노인 90여명, 한부모 가정 및 기초생활수급대상자 100여명 등 총 190여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김장 나눔’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연탄배달 및 장애단체 위문, 주변 도로 청소 등 연말까지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를 릴레이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제이스피앤디그룹(부회장 이용백) 임직원들은 “지역민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지역사회 밀착형 나눔 활동을 통해 작게나마 이웃들에게 정성을 건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눈 앞의 소비자에 연연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눔활동을 추진해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신세계 건설이 시공중인 `부띠끄시티 오피스텔 1차, 2차` 와 메리어트호텔의 단지 내 상가는 유럽풍 디자인과 테라스형 인테리어 설계로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더불어 새로운 변화를 지향하는 젊은 지성인과 도시인들이 머무르고 싶어하는 곳으로 동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이스피앤디그룹(부회장 이용백)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입주시점이 1년이 남아있는 현시점에서 유명프렌차이즈 업체와 입점을 논의중이며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투자를 위하여 부동산 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하는등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한편, 피앤디밸리(대표이사 이용백)의 관계사인 피앤디그룹은 최근 대구의 토종기업인 제이스그룹과 사실상 합병해 제이스피앤디그룹으로 이름을 바꿨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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