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종기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이명박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형제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전환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미용사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15
  • 무궁화호 발사 연기/15일 넘기면 내년초 상용서비스 차질

    ◎태풍시속 1백60㎞… 위성체 손상 우려/피해 없을땐 8일까지 발사 가능할듯 방송·통신위성인 무궁화호가 카운트다운을 눈앞에 두고 허리케인의 「덫」에 걸려 발사가 48시간이상 늦어지게 됨에 따라 앞으로의 「위성계획」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발사체 주계약자인 맥도널 더글러스사는 허리케인 「에린」이 3일 정오(한국시간 3일 상오1시)를 고비로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늦어도 5일에는 발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국통신 관계자도 다행히 8일까지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의 인공위성 발사일정이 무궁화호를 제외하고는 비어 있어 「코리아샛」을 쏘아올리지 못하고 마는 불상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늦어도 오는 15일까지만 무궁화호를 쏘아올리면 내년초로 예정된 통신·방송서비스의 상용화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발사가 장기간 연기될 경우 이같은 상용화계획은 어쩔 수 없이 그만큼 늦춰지게 된다. 아무튼 이번 허리케인이 올들어 생긴 태풍중 가장 거대한 규모로 무려 시속 1백44∼60㎞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에 따른 무궁화호 위성체나 발사체에 결함이 생길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형편이다. 무궁화위성은 지난 24일 발사체·위성체의 결합을 끝낸 데 이어 비행준비상태 점검회의와 발사장∼관제소간 최종리허설도 마쳤다.이러한 상태에서 만약 허리케인으로 인해 위성체나 발사체에 결함이 생길 경우 이를 보완하려면 8∼10일정도의 시일이 더 소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무궁화호를 우주정지궤도까지 실어다 줄 맥도널 더글러스사의 델타Ⅱ로켓은 지난 8년간 47차례의 발사를 시도,1백% 성공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발사체로 정평이 나 있다.또 무궁화호 위성체제작도 그동안 순조롭게 이뤄지는등 모든 발사준비가 원만히 진행돼옴에 따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예정된 3일 발사가 확정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기술적인 문제에 앞서 발사에 결정적인 변수가 되는 것이 바로 발사당일의 「기상조건」이다.이번의 경우 역시 자연현상 앞에는 첨단과학기술도 두손을 들 수밖에 없음이 여실히 증명됐다. 일반적으로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기 위해서는 발사장 또는 예정비행경로 18㎞이내에 낙뢰및 뇌우가 없어야 한다.또 발사 15분전에 지상으로부터 9㎞ 상공의 전계강도(대기중 전력강도)가 1㎾/m이내여야 한다. 그리고 비행경로상에는 온도가 섭씨 0도에서 영하 20도인 구름의 두께가 1.37㎞이상이어선 안된다.위성체와 발사대가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풍속도 24노트(12.35m/초)이하여만 한다.다시 말하면 위성발사의 적정풍속은 시속 45㎞안팎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길 바쁜 무궁화호는 시속 1백60㎞라는 허리케인의 초강풍에 발목을 잡혀 최소한 48시간은 꼼짝 못하게 된 것이다. 무궁화호의 발사예정시간은 기상조건이 하루중 가장 좋은 상오7시15분쯤(현지시간)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 허리케인만 지나가면 이번 주안에 무궁화호는 우주공간으로 보내질 것으로 전망되고는 있다. 하지만 발사체·위성체·발사대등이 태풍으로 피해를 보는 최악의 경우에는 발사가 오랜 기간 연기될 수도 있어 관계자들의 걱정은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다. ◎태풍 강타… 위성발사기지 표정/기지출입 통제… 기술진도 긴급대피/지하벙커에 9명남아 위성체 점검 ○…허리케인 「에린」은 시속 1백4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플로리다반도 전면을 강타,현지에서도 비상한 관심. 때문에 발사기지 주변 코코아비치에서는 주민·관광객들이 긴급대피하고 일체의 출입이 통제됐으며 에린의 진로와 피해상황에 대해 CNN등 주로 방송사들이 뉴스시간 대부분을 할애해 집중보도. 태풍분류상으로 B급으로 분류됐지만 파장면에선 지난 78년 이후 최대규모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린의 향후 진로는 2일 하오(한국시간) 플로리다 남단지역 상륙후 세력약화 정도에 따라 3일에야 판가름날 듯. ○…에린의 급작스러운 진로변경으로 케이프커내버럴 발사기지가 허리케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자 무궁화위성 발사를 보기 위해 발사기지에서 가까운 코코아비치에 숙소를 정한 관계자 2백여명은 1일 하오 서둘러 해변으로부터 1백㎞ 떨어진 올랜도시로 대피. 이해욱 한국통신이사장,최순달KAIST인공위성연구센터장,서정욱 한국이동통신 사장,이종기 삼성화재 부회장,김주용 현대전자 사장,박동우 한국유선방송 협회장 등이 위성발사를 축하하기 위해 현지에 도착했으나 기상이변에 따른 상황변화에 무척 당황해하는 모습. ○…올들어 최대규모의 허리케인으로 알려진 에린의 내습으로 무궁화위성 발사관계자들이 긴급비상상태에 들어가 있으나 발사대의 안전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 발사책임을 맡고있는 맥도널 더글러스사의 관계자는 『현재 무궁화위성 발사대는 허리케인의 영향에도 불구,문제가 없으며 발사대 지하 관제벙커에 9명의 기술진이 상주하면서 매시간마다 위성체를 원격점검중』이라고 설명.
  • 조세연원장 최광씨

    재정경제원은 지난 14일 임기가 끝난 박종기 조세연구원장 후임에 최광 외국어대 경제학교 교수(48)를 22일 임명했다.
  • 여름철 목욕과 피부보호(최선록 건강칼럼:75)

    ◎외출후엔 비누질 한번만… 사우나탕 5분내로/깔깔한 때수건 무리하게 쓰면 무좀·종기 유발 장마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찜통 더위가 더욱 위세를 떨친다.너와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차가운 물이 그리워지고 하루에도 몇차례씩 목욕으로 흘린땀을 씻어낸다.여름철의 목욕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위생적이고 몸에 이로움을 줄 수 있을까. 인체를 보호해주는 피부표면은 수많은 땀샘으로 덮여있다.땀샘에서 분비된 땀방울은 체내의 열을 식혀주는 체온의 조절기능 이외에도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고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몸에 생기는 때는 피부각질층 표면의 죽은 세포층과 흙먼지 및 탄소분말 등이 기름기와 섞여 혼합된 물질이다. 목욕은 살갗 자체를 윤택하게 해주고 표면에 쌓인 소금기나 노폐물을 제거해줌으로써 피부의 세포가 원활한 호흡작용과 신진대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여름철 목욕은 비누질을 자주 안하는 것이 피부보호에 큰 도움을 준다.아침이나 대낮의 더위를 식히는 목욕은비누질 없이 물만 끼얹는 것으로 충분하다.그렇지만 일을 마치고 집에서 하는 저녁 목욕은 비누질을 한번만 하여도 온종일 살갗에 붙어있던 먼지와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땀에 붙은 때가 목욕후 계속 나오더라도 손바닥이나 손끝으로 가볍게 문질러 떨어지는 것만 제거하는 것으로 끝내야 한다. 흔히 때를 벗긴다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피부를 세게 문지르게 하거나 자극성 있는 비누,세제 그리고 깔깔한 때수건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때가 빠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피부의 피지막이나 각질층의 일부분까지 손상,세균감염으로 무좀이나 종기 같은 염증이 생기기 쉽다. 여름철의 목욕물은 실내 수영장의 수온과 비슷한 섭씨 25∼28도 안팎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그러나 사람에 따라 섭씨 16∼20도의 냉탕이나 36∼39도의 미원욕을 즐길 수 있다.온탕과 냉탕을 너무 자자 왔다 갔다 하거나 사우나탕에 5분 이상 있으면 피부를 통해 비타민의 과잉방출로 권태와 무력감이 생기고 체력소모가 많아진다. 목욕비누는 자극성이 별로 없는 중성세제가 좋다.빨래비누나 합성세제와 같이 자극적이고 세척력이 강한 것은 자칫 피지막을 송두리째 제거,곰팡이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 빗물이나 개울물 같은 산물로 머리를 감거나 세수 및 목욕을 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이러한 자연수는 광물질이 다량 함유된 센물(경수)이므로 비누와 화학반응·염이 생성될 수 있다. 염은 피부에 남아 습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목욕전에 물을 끓이거나 붕산을 조금 타 녹인 다음 사용하면 수돗물과 비슷한 목욕물이 된다.
  • “첨단기술 접목… 새 농업혁명 이루자”/박원규(공직자의 소리)

    그동안 농업기술의 혁신과정을 살펴보면 19세기 전후의 윤작법에 의한 농업의 생산성향상이 첫번째 농업기술혁명이고,두번째 혁명은 20세기 중반의 육종 및 비료혁명으로 교잡육종법에 의한 다수확 신품종의 개발보급과 화학비료와 농약의 개발로 농업의 생산성이 급격한 향상을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 20세기 후반부터 일어나고 있는 생명공학과 전자공학,수송 정밀기술의 발달로 인한 농업의 혁신적 변화가 제3차의 농업기술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생명공학기술은 80년대 말부터 농업부분에 실용화되기 시작하여 육종기술,물질이용기술,번식기술에서 새로운 변혁을 가져왔고 전자공학의 발달로 농업생산의 자동화와 농업정보 이용기술을 확대시켰다. 자동화기술분야에서는 농업생산환경의 자동조절을 통한 표준화,대량생산,연중생산 체제가 가능해지고 있으며 고감도센서와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동식물의 집단진단,농산물 품질의 판단등도 가능해졌다. 또한 정보통신과 운송기술의 발달은 종합정보망 구축에 의한 농업경영과 유통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냉장·냉동기술의 발전과 수송수단의 발달은 수송비절감과 신선도 유지가 가능해짐에 따라 모든 농산물의 국제간 교역이 용이해지는 등 세계농업환경의 변화는 농업분야의 국제경쟁을 격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우리 농수산업이 국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제3차 농업혁명이 될 생명공학과 전자공학,그리고 수송정보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여 우리농업을 첨단기술 농업으로 변모시켜 나가는 것이다. 이와같이 우리농업의 생산세계는 첨단기술농업으로 탈바꿈시킨다면 가난했던 노동집약농업에서 편하고 신바람나는 자본기술 집약농업으로 바뀌고 기계화,자동화,시설화가 촉진되면 일주일에 3일 쉬고 4일 일하는 농업으로 우리농촌은 쾌적한 생산공간,휴식공간,자연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돌아오는 농촌이 될 것이다.
  • 3D직종 기피풍조 확산/“농부·광부는 고되고 위험” 청년들 외면

    ◎돈벌이 쉬운 무역직·판매원 최고인기/당선 인력난 타개하려 군동원·집단이주 등 강행 『새세대 청년과 노동자 속에서 사회주의 농촌과 어렵고 힘든 부문에 진출하는 아름다운 소행이 수없이 꽃펴나고 있다』 이는 최근 북한의 신문·방송매체들이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선전보도의 일부다.북한주민 사이에 만연하고 있는 이른바 3D업종기피현상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고육책임을 한눈에 짐작케 한다. 「위험하고 더렵고 힘든」직종을 외면하는 현상은 어느 사회에난 있는 일이다.하지만 최근 북한사회에서는 철저한 주민통제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풍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요컨데 ▲농촌인구 감소 ▲탄광 및 경제건설현장의 노동력 부족 ▲군입대기피등 3D기피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얘기다.북한 주민이 선호하는 직업이 권력직인 당정 기관원에서 최근 외화벌인 등 개인적 치부가 손쉬운 무역및 상업판매원으로 다소 다양화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이는 북한 기성세대의 체제불만과 북한판 X세대의 미래에 대한기대감상실이 상승작용을 일으킨 결과로 풀이된다. 북한당국도 최근 이점을 의식,도시의 사무직 및 각급 공장·기업소의 노동자의 농촌이주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특히 고등중학교·대학졸업자 및 군제대예정자를 대상으로 상봉모임 주선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농촌 및 탄광으로의 집단진출을 유도하고 있다. 북한의 각종 매체도 이들의 농촌진출사례등을 크게 선전,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이를테면 중앙방송이 최근 외교부 지도원 노상준,평양 연극영화대학 교원 이철호등이 당의 의도를 받들어 농촌에 진출했다고 소개했다.이 방송은 또 『자재공급위 산하 노동자 박영일,공장노동자 장옥길등이 농장벌에서 충성의 구슬땀을 바치기 위해 농촌진출을 결심했다』고 선전하기도 했다. 정부당국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북한당국은 최근까지 약 1백50만명의 청년을 탄광·농촌등지로 집단취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광업 및 건설현장과 같은 근로여건이 열악한 부문에서는 노동력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상비병력 1백3마의 인민군인력의 일부를 이같은 분야의 인력난타개에 동원해온 북한이 최근에는 사회안전원까지 건설현장으로 투입하고 있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북한방송들은 김정일이 최근 평양시 중화군 사회안전부 요원들이 여가시간을 이용해 자체의 힘으로 1백m 길이의 다리를 건설한데 대해 감사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 중등교육(「5·31 교육개혁」을 보고:5·끝)

    ◎대입제도 맞춰 교과조정 서둘러야/학급당 인원 줄여 전인교육 실현을 교과서 발행제도·공급방식 등 재검토 교육개혁위의 교육개혁안은 방향의 타당성,내용의 참신성,그리고 방대성 측면에서 많은 국민을 놀라게 했고,또 지지를 얻어내는 데 일단은 성공한 것 같다.이 개혁안에 담긴 내용은 아직은 근간이 되는 부분만 보도를 통해 일반국민에게 알려졌을 뿐 그 구체적 내용이 되지는 않았고 또 어떤 부분은 더 계속해서 논의되어야 할 사항도 있어 조금은 더 귀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중등교육의 개혁내용중 주요부분을 살펴보자. 첫째는 대학입시제도의 변화다.1997학년도 입시에서부터 국·공립대학은 대학별 고사를 폐지한다.고교의 성적내신은 종래의 성적위주의 석차서열에서 탈피하여 고교의 종합생활기록부를 입학원서와 함께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그리고 수능시험은 취약한 판별력을 높이는 데 힘써 보완케 하고 그밖에 논술·실기·면접 등의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사립대학은 고교교육의 정당화,국민의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방향에서 학생모집방법을 자율결정하도록 위임했다. 한편 수능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논술고사의 시행요령이나 방법도 수정될 조짐이 있으며 내신도 성적중심에서 종합생활기록중심으로 그 내용이 옮겨지면서 아직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고교평준화지역안에서 일반고교의 신입생선발과 배정방법도 달라진다.학군내 학교에 선복수지원하고 합격자의 지망교를 참작하여 컴퓨터배정을 한다.중학교도 배정방법은 같다.98학년도부터는 다시 지필고사를 폐지하고 종합생활기록부로 학생을 선발한다.종래의 생활기록부는 상대평가방법의 성적표시를 했고 전교과성적의 총점으로 학년석차를 내고 그 백분율을 내신성적으로 활용했으나 종합생활기록부에서는 교과목별로 성취도를 내어 학생선발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출석상황·행동발달상황과 함께 재학중 각종대회 입상실적,자격시험합격상황,자치활동,봉사활동,수련활동,헌혈실적 등 교내외생활에서 거둔 여러 성과를 기록하여 학생선발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지금 1·2학년 학생은 신·구생활기록부를 모두 제출하도록 이행조치까지 언급하고 있다.그러나 재수생이나 검정고시합격자에 대한 처리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 같고 종합생활기록부의 양식이나 작성요령,그리고 신설되는 각종기록란의 기재요령과 기록할 내용의 범위와 한계 등도 정해져 있지 않다. 교개안 안에 「교육과정특별위」를 설치하고 교육과정조정작업을 시작하는 일도 눈에 띈다.현행 교육과정에는 필수과목이 너무 많으므로 이를 줄이고 선택과목과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교육과정의 조정작업도 빨리 해야 한다.고등학교에서는 96학년도부터 제6차 교육과정을 시행키로 하고 제반준비를 해왔는데 그 조정이 필요하다면 적어도 제1학기말 전에는 그 내용이 확정되어야 96학년도의 교과서주문과 교원수급의 준비가 순조롭다.우열반의 편성이나 수준별 이동수업도 교육과정에 알맞는 프로그램의 편성이 되어야 한다.또 제 6차 교육과정 자체가 다양한 과정의 분화를 유도하고 있는데 그 정신을 살려 일반고교의 다양한 교육과정운영을 권장할 수도 있다. 교과서의발행제도나 공급방식도 재검토해야 하고 인성교육이 가능하도록 학급당 인원수의 감축도 고려해야 한다. 또 학교선택과목을 학생선택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교원의 증원,시설설비의 보충도 뒤따라야 한다. 교원과 학부모와 주민대표·동창회대표·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학교운영위원회」는 단위학교수준의 교육자치를 염두에 두고 설치하려는 것이다.지방자치시대를 열면서 교육측면에도 학교단위의 자치활동이 왕성하게 전개되기를 기대해본다. 98학년도 고교신입생선발부터 자립형 사립고교를 희망하는 학교가 일정조건을 갖추게 되면 이를 인정하여 학생의 자율선발권과 등록금의 자율결정권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길도 열어 놓았다.이 자립형 사립고교가 출범하는 경우 속칭 일류교가 다시 등장하여 고교평준화가 사실상 와해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우가 있다.특수목적고나 자립형 사립고교도 학생모집에서 제약조건이 있다.일정지역내 거주학생이어야 하고 서류전형으로 정원의 1·5패의 학생을 1차합격시킨 후 추첨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그러나 이들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의 질이 조금은 좋을 수도 있다는 예측은 가능하다.자립 사립고교의 수를 많이 늘려주면 그 존재의 희소성이 떨어져 항간의 기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또 「교개위」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개혁이 고교평준화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그 결점을 보완하여 영재교육도,학습부진아의 교육도 개선한 처방이라고 한다.이렇게 볼 때 이번 교육개혁이 고교평준화를 해제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
  • 남극/대합조개서 중금석 과다 검출

    ◎안인영 박사 「세종기지 주변 환경연구 첫 보고/구리·아연등 일반해역보다 8∼27배 오염/“무공해권서 높은 수치… 자연적 원인 추정” 남극은 지구상에서 사람의 손을 가장 덜탄 무공해 지역으로 여겨져왔다.그러나 한국의 세종기지가 들어서 있는 킹조지섬 주변 해역 조개에서 과다한 양의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한국과학자에 의해 최초로 발표돼 세계각국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8∼19일 서울에서 비공개리에 열린 제19차 남극조약협의 당사국회의에서 「킹조지섬 세종기지 주변에서 환경감시에 대한 예비적 연구」를 발표한 해양연구소 극지생물과학연구그룹의 안인영 박사. 안박사는 91년부터 세차례나 남극을 다녀온 맹렬여성과학자로 93년 2월초 킹조지섬앞 맥스웰만에서 남극대합조개(라테눌라)를 채취,국내로 가져와 중금속 함량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극 대합조개의 중금속 함유 평균치는 구리 39㎛(㎛은 1백만분의 1),망간 74㎛,아연 1백57㎛,카드뮴 6.3㎛,납 3.1㎛,수은 0.07㎛으로 나타났다.중금속은 아니지만 비소도 평균 32㎛이 검출됐다.이는 일반바다의 굴이나 홍합류의 분석결과와 비교하면 최저 8배에서 최고 27배까지 높은 엄청난 양이다. 안 박사는 『특별한 오염원이 없는 남극바다에서 이처럼 높은 중금속 검출은 아주 놀랄만한 일』이라고 밝히고 『중금속의 출처는 인간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자연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이와관련,안 박사는 한 연구 결과 맥스웰만의 구리 함유량은 먼바다보다 앞바다가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남극의 여름기간동안 해빙된 물이 바다에 흘러 들어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 사실을 지적했다.그는 또다른 연구결과 남극지역의 해저퇴적물의 구리함량은 68∼88㎛으로 일반바다(28∼30㎛)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많은 구리를 함유하고 있는 남극의 육상화산암의 풍화작용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됐다는 연구결과도 제시했다. 하지만 남극조개류의 중금속 함량에 대한 선행 분석결과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에 밝혀진 수치가 오염에 의한 것인지,자연함유량인지 단정하기는 어렵다.분명한 것은 이번 함량 조사결과가 앞으로 남극해 주변 환경감시에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안 박사는 『남극조개류는 남극 얕은바다 어디에서나 서식하고 있어 환경영향을 감시하는데 좋은 지표생물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 2년마다 이 조개류의 중금속함량을 비교분석,환경변화를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남극 오존층파괴 감시/해양연,「세종기지」 프로젝트 3건 발표

    ◎관측기 설치… 독자적 활동 우리나라가 남극 세종기지를 통해 오존층 파괴와 지구온난화등 지구환경변화 감시연구에 본격 참여한다. 한국해양연구소(소장 송원오)는 7일 지구환경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남극지역에서의 환경변화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지구적인 차원에서 기여하기 위해 남극세종기지에서 「남극기지주변의 인간활동에 의한 환경변화 감시연구」 「남극기지 상공 성층권의 오존층 연구」 「남극기지에서의 고층대기연구」등 3건의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국해양연구소는 이 계획을 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19차 남극조약협의 당사국회의에 보고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인간활동에 의한 환경변화 감시」는 생물학적 환경지표인 이끼류의 서식 연구를 통해 남극 기지 주변에서 발생되는 여러 오염물질의 환경영향을 감시하고 오존층파괴 지구온난화에 의한 남극환경 변화를 감시하는 새로운 연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오존층연구」는 인공위성자료 분석차원에서 탈피,남극에 직접 오존관측기를 설치해 내년부터 오존전량을 직접 관측할 계획이다. 한국은 지난 88년 남극 킹조지섬에 세종기지를 설치,남극연구를 실시해왔으며 이번 연구계획은 「국제 지권­생물권연구」(IGBP)등 범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구변화계획과는 별개로 수행된다.
  • 남극보존/19차 남극조약회의 내일 서울서 개막

    ◎지구촌 36국 “묘안찾기” 나선다/환경훼손 배상책임·영향평가 중점 논의/과학활동·부존자원 관리 싸고 격론 예상 제19차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가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신비의 대륙」남극은 시베리아와 함께 지구상에 남아있는 마지막 자원의 보고이다.중국과 인도를 합친 것 만한 1천3백60만㎦의 넓이에 석유,천연가스,구리,철광석,코발트등의 광물자원이 매장량을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묻혀있다.고래,물개,크릴,오징어 같은 해양자원도 그 양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열강들은 19세기부터 남극탐험에 관심을 기울였고,20세기에 들어와서는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아르헨티나등이 남극을 영토화하려는 시도가 시작되기도 했다.이에 따라 관심국들은 지난 58년 남극의 비군사화와 평화적 이용을 협의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했으며,그 결과로 59년 12개국간에 남극조약이 체결된 것이다.이후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가 구성되고,물개보존협약,해양생물자원보존협약,광물자원활동규제협약,남극연구과학위원회,남극국가사업운영자회의등이 잇따라 설립돼 현재의 「남극체제」 성립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86년 남극조약에 가입,89년 남극문제를 다루는 회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남극조약협의당사국」의 지위를 획득했다.88년 2월부터는 킹조지 섬에 4백20평 규모의 세종기지를 설치,남극과학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19차 회의에는 남극조약협의당사국 26개국과 옵저버로만 참가하는 비협의 당사국 10여개국등에서 2백여명의 대표가 참석한다.남극을 탐험하고 연구하는데는 많은 예산과 고도의 과학기술이 필요하다.따라서 「협의당사국」은 대부분이 선진국이며,협의당사국회의는 그야말로 부자들의 잔치이다.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는 ▲남극의 환경보존 ▲남극에서의 과학활동 ▲남극의 부존자원 관리 등이다. 이 가운데 남극의 환경문제는 지구 전체의 환경에 곧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훼손에 대한 배상책임과,환경영향평가가 중요한 의제가 될 예정이다. 환경을 훼손하는 국가를 누가 처벌하고,벌금을 부과할경우 누구에게 납부하고,누가 벌금을 관리하고 하는등의 절차적인 문제가 배상책임과 관련한 논의사항이다.또 환경영향평가의 구체적인 방법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남극체제를 관리해나갈 상설 사무소의 설치 문제도 논의된다.
  • 종량제 100일 평가 토론회

    ◎하루쓰레기 배출량 37% 줄어 3만3천여 t/재활용품 수거 40% 증가… 압축기 등 보강필요 지난 연초부터 실시된 쓰레기 종량제의 내용등을 점검·분석하는 「쓰레기 종량제 1백일 평가 대토론회」가 20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환경기술개발원(원장 김종기) 주관으로 열렸다. 시민단체·학계·언론계·기업·정부기관 등에서 3백여명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의 성과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앞으로의 개선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환경부 정국현폐기물자원국장(54)의 주제 발표 내용을 정리한다. 쓰레기 종량제의 전면 실시로 주민들의 규격봉투 사용률이 꾸준히 증가해 1월중순 이후 99%정도의 높은 참여율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의 하루 평균 쓰레기 배출량은 종량제 실시이전 5만3천5백46t에서 3만3천8백41t으로 37%쯤 줄어들었다.지역별로는 특별시·광역시가 평균 33%,일반시가 38%,군지역이 4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농촌지역의 쓰레기 감량효과가 대도시나 중소도시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가계 수입에서 차지하는 농촌지역의 상대적 규격봉투 비용액이 도시지역에 비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나 가축사료로 사용하고 가연성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는 것도 쓰레기 감량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국민들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실천정도도 97%나 돼 재활용품 수거량이 종량제 이전에 하루 평균 8천1백96t이던 것이 1만1천4백52t으로 40%나 늘어났다. 그동안 쓰레기 불법배출과 관련,모두 78만6천67건이 단속돼 이 가운데 1만3천8백53건에 대해 10억8천1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종량제 시행과정에서 쓰레기봉투가 약하여 잘 찢어지고 손잡이가 없어 불편하다거나 봉투종류도 다양하지 못하다는 주민 불만이 제기돼 10ℓ,20ℓ,50외ℓ,1백ℓ 등 4가지로 나눠 생산되던 규격봉투를 5ℓ,30ℓ,75ℓ짜리를 추가해 7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봉투가 투명하여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여론을 감안,봉투색상도 반투명으로 조정하고 손잡이 모형도 묶기 쉽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골목길 청소나 환경정화 캠페인 활동때 봉투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0ℓ,20ℓ의 소형 공공용 봉투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또 앞으로 재활용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올해 6백24억원의 추가 예산으로 일선 자치단체별로 재활용품 수거처리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재활용품의 중간처리시설등도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차량·압축기·파쇄기 등 장비 4백72대를 보강하고 집하선별장 92곳 및 재활용 사업소 33곳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권역별 재활용품 비축기지도 3곳 더 늘리기로 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수도권지역 공동주택단지에 하루 15ℓ규모의 공동퇴비화 시설을 시범설치·운영해 효과가 좋으면 시·군·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 환경기술 개발원장 김종기씨 내정

    정부는 18일 한국환경기술개발원장에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종기 선임연구위원(47)을 내정했다.
  • 대구·경북·강원(시·도지사 누가뛰나:3)

    ◎「정당반감」 틈새 무소속 날립/대구/이의근·이판석씨 한치 양보없는 대접전/경북/이상용·한석용 현지사 「용호상박」 볼만/강원 ▷대구시장◁ 대구지역은 유권자들 사이에 여야를 막론하고 정당에 대한 반감이 널리 퍼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색이다.이른바 「반민자,비민주」구도다. 이 때문에 대구시장을 꿈꾸는 인사들은 대부분 무소속을 희망하고 있다.『누가 대구시민의 정서를 반영하는 「무소속의 적자」냐』 하는 논쟁까지 벌어질 정도다. ○민자,후보공천 방침 이같은 지역분위기를 고려,민자당은 경선을 치르지 않고 대구시장 후보를 바로 공천할 작정이다.1순위로 지목되던 이상희 전내무부장관이 선뜻 나서려 하지 않아 조해령 시장과 이의익 전시장도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민주계 일각에서는 유성환 의원에게 마음을 두고 있지만 지역정서를 감안할 때 전직 행정관료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민자당의 대구지역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상희 전장관이 끝내 후보를 고사한다면 명망이 높은 최재호 전대법관을 전격적으로 영입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김만제 포철회장이 민자당 간판으로 출마하는 것은 성사가 어렵다는 관측이다. 민주당에서는 신진욱의원과 백승홍씨가 기회를 엿보고 있다.그러나 당선권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일반론이다. 김종필 의원이 이끄는 「자유민주연합」에서는 유수호의원이 일찍부터 출사표를 던졌다. ○유성환 의원도 거명 이처럼 여야 정당이 후보 고르기에 고심하는 것과는 달리 무소속에서는 여러 후보가 나서 「대구시민의 자존심 회복」을 외치고 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인사 가운데 선두주자는 김종기 전의원.한병채·오한구·김중권·이정무 전의원 등과 함께 「무소속 동우회」를 결성,일찍부터 표밭을 다져 왔다.여기에 최근 문희갑 전의원이 민자당을 탈당해 무소속 대열에 합류해 주목되고 있다.이해봉 전시장도 무소속 출마를 공언한다. 박철언 전의원은 피선거권의 제한으로 직접 출마는 안되지만 「야권 후보 단일화」를 내걸고 선거전에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눈치다.신민당의 김복동 의원도 스스로 출마할 가능성까지 포함,여러 세력과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경북도지사◁ 대구와는 달리 아직 민자당 지지도가 상당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이 때문에 민자당 공천을 놓고 이의근 청와대행정수석과 이판석 전경북지사 사이에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여권 내부의 기류로 볼때 이수석이 일단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것으로 여겨진다.민자당은 그러나 이 전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여권성향의 표가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선으로 후보를 가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만약 경선이 이뤄진다면 후보 결정전이 본선거 이상으로 뜨거워 질 수도 있다. 이들 두사람 말고도 김우현 전지사,박경석 지적공사사장 등 상당수 인사가 내심 민자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나 그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경선이 되면 우명규 전지사도 끼어들 여지가 있다. ○이수석 고지 선점 민주당 후보로는 아직 그리 뚜렷하게 떠오르는 주자가 없다. 「자유민주연합」은 구자춘의원에게 출마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구의원이 도지사 출마를 탐탁하지 않게 여길 때는 오한구 전의원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오 전의원은무소속동우회로 옛 여권 세력을 묶으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강원도지사◁ 지역적으로 민자당 공천이 곧 당선을 보장한다는 인식이 높다. 민자당 공천을 받기 위해 이상용 지사와 한석용 전지사의 한판 승부가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함종한 전지사도 끼어들 태세다. ○춘천세에 원주 도전 이 지사와 한 전지사는 춘천고 동기동창 사이.이지사는 현직의 이점이 있지만 한 전지사도 내무관료 출신으로 공직사회의 지지기반이 넓고 당료를 지내 당 내부에도 지면이 많다는 강점을 지녔다.민자당은 두사람의 우열을 쉽게 가릴 수 없다고 보고 경선이 불가피한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이들 춘천 출신끼리의 다툼에 원주를 기반으로 한 함종한 전지사가 경선에 참여할 지가 변수로 여겨지고 있다. 「자유민주연합」에서는 최각규 의원을 후보로 적극 검토하고 있으나 최의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내자는 의견도 나와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다. 민주당은 후보로 나서려는 이가 별로 없는 가운데 이범준 전교통부장관에 대해 영입교섭을 벌이는 정도다.
  • 미,“보잉737 조타장치 조사”/에어로 컨트롤사 조정부품2개 결함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정부가 14일 보잉737기의 조타장치를 조사할 것과 「에어로 컨트롤사」에 의해 조정된 부품을 교체하도록 지시했다. 미연방항공국(FAA)은 지난 9일 워싱턴주의 한 정비공장에서 「에어로 컨트롤사」에 의해 조정된 중앙조타장치(PCU) 36개중 2개가 정부에서 요구하는 기능테스트에서 불합격판정을 받았다는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FAA측은 예비조사결과 정비공장측이 PCU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알맞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적절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는데 조정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항공기의 조종기능을 저하시키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할 수도 있다. 이 문제와 관련,FAA측은 작년 1월에 내부유압액의 누출이나 엔진정지·역전등의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반복검사를 명령했고 또한 이장치를 조정된 모델로 바꾸는 일상적인 교체도 명령했었다. 현재 「에어로 컨트롤사」에 의해 조정되고 검사받은 조타장치를 설치한 비행기는 미국내에 26대,해외에 10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올해 야채·과일 파동 우려/오랜 가뭄 여퍄… 농민들 재패 기피

    ◎씨앗 판매량 30∼40%격감/고추·마늘·수박·참외값 크게 뛸듯 긴 가뭄의 여파로 파중조차 어려워지면서 올 봄에 이어 여름까지 야채와 과일 등 가뭄에 약한 작물의 품귀파동이 우려된다.게다가 초여름무렵까지는 해갈에 도움이 될만한 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기상전망이어서 수박.참외.고추.열무.양파.마늘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야채와 과일을 제철에도 싼값에 사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가뭄으로 시름에 빠진 농민들이 봄철 파종기를 앞두고 파종을 주저하거나 포기하고 있어 실제로 한창 수요가 늘어날 씨앗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30∼40%나 줄어들어 이같은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특히 이미 싹을 틔우는 단계에 있는 고추의 재배량이 크게 줄어들어 당장 해갈이 된다하더라도 고추의 물량부족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추.수박등은 비교적 가뭄에 강한 작물인데도 극심한 가뭄 영향으로 재배량의 감소현상이 나타나 가뭄에 약한 작물인 깨등은 생산량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배량을 가장 쉽게 알수있는 지표는 종자판매량.종자판매상들에 따르면 고추.수박씨앗은 지난해에 비해 30%가량 판매량이 격감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국제종묘의 경우 고추씨앗의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30%가 줄었다.가뭄에 강한 품종인 「금탑」「금장3호」등이 비교적 잘 팔려나가고 있을 뿐 품질은 좋지만 가뭄에 약한 품종은 찾는이가 많지 않다.이회사 박동복사장은 「올해처럼 종자판매량이 심각하게 감소한 적은 없었다」며 「가뜩이나 농산물 개방정책으로 의욕을 잃고 있는 판에 가뭄까지 겹쳐 농사를 포기해야 겠다고 말하는 농민까지 많다」고 「신토불이 위기론」을 폈다. 충남 천안의 중앙종묘공원호상무는 「지역마다 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고추는 설을 전후로 비닐하우스에서 파종,싹을 틔워 장마가 오기전 노지로 옮겨 재배를 가게 되는데 비닐하우스 파종량이 급격히 감소해 김장철 국산고추 물량부족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특히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되는 콩.팥.깨 등 작물이 품귀현상을 빚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김태균 기자〉
  • 전자부품업체/동도전자(앞서가는 기업)

    ◎컴퓨터 게임기용 조종기/세계 2번째 개발/성능 일제 추월… 매출 폭발적 신장/직원 20명·단순 부품공장으로 출발/첨단 신기술 개발·품질 개선에 총력/10년새 연 매출 95억원 돌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있는 동도전자(대표이사 하정웅·51).이 곳에 들어서면 「세계인,세계 상품,세계 기업을 향하여」라고 쓴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하사장이 지난 해 이 구호를 직접 만들었다.일본 마쓰시타에 이어 세계 두번 째로 컴퓨터 게임기용 조종기를 개발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때문이다. 32비트 컴퓨터 게임기는 요즘 미국과 일본 등에서 개발돼 시장 쟁탈전이 치열한 제품.기존의 16비트에 비해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화면이 특징이다.멀티 미디어의 총아로 불리지만 진짜 핵심은 화면을 움직이는 조종기에 있다. ○치열한 시장 쟁탈전 국내에서 LG전자가 처음 「3DO」컴퓨터 게임기를 선보이며 황금시장으로 불리는 세계 게임기 시장에 뛰어들 수 있었던 것도 따지고 보면 이 회사의 신기술 덕분이다.중소기업의 신기술이 대기업의 세계 진출을 가능케 한것이다. 동도전자의 조종기는 마쓰시타 제품보다 성능에서 뛰어나다.마쓰시타제품은 움직임이 보통 직각으로 이뤄지지만 이 회사 제품은 대각선으로도 움직인다.따라서 화면의 움직임이 그만큼 정교하다. 86년 창업한 이래 불과 10년 만에 세계적인 기술대열에 오른 셈이다.단순한 부품 공급체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첨단 전자부품 개발에 주력한 덕분이다. 처음엔 종업원 20명으로 VCR의 전원 공급장치인 커넥터 에세이와 케이블 세트같은 단순 부품생산에서 시작했다.첫 해 매출이 4억4천만원으로 출발은 순조로웠다.하지만 89년부터 시작된 수급업체의 노사분규로 제품 수요가 격감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기술우위 경영전략을 세웠다. 전문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단순 부품생산에서 시작된 제품개발이 오디오와 자동차 리모컨으로 확대됐고 SMPS(VTR용 전원공급 장치)와 카메라 어댑터로 이어졌다.그리고 백미라 할 컴퓨터 게임기용 조종기로 결실을 맺었다.이 조종기의 수입대체 효과만 연간 90억원이다. 현재 연구실 인원이 12명으로 전체 종업원(1백50명)의 9%이며,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연구개발비의 비중도 20%나 된다. 지난 해 매출액은 95억원.93년(31억원)보다 3백%의 경이적 신장률을 보였다.품질 개선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현재 목표는 불량률 1백㎛(1백만개 중 1백개)이다. ○이익 대부분 재투자 하 사장은 창업이래 지금까지 이익의 대부분을 재투자했지만 사원의 복리후생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장기 근속자에 대해 포상제도를 도입하고 각종 수당과 주거 지원도 제도화했다. 직원들은 『사장이 직접 생산직 여직원의 생일까지 챙겨 준다』며 『회사에 노조가 없는 것은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김종기씨 민자 탈당/대구시장 출마 선언

    김종기 전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민자당을 탈당한다고 3일 밝혔다.
  • 「JP신당」지도체제 “불협화음”/실권놓고 김종필·박준규씨 진영이견

    ◎지역정서·동조자 영입싸고 신경전도 민자당대표직을 사퇴한 김종필의원을 신당의 전면에 내세울 것인지를 놓고 김의원진영과 박준규 전국회의장 사이가 삐꺽거리고 있다. 김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가칭 「자유민주연합」 창당준비위원회는 이 문제를 조정하기 위해 3일 아침 임시사무실로 마련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실무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막상 창당준비위원장 내정자이기도 한 박전의장은 다른 약속을 이유로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최각규 전부총리와 정석모·김동근의원,김용채 전의원이 나왔고 회의가 끝날 때쯤 구자춘의원이 합세했을 뿐이다.모두 김종필의원의 측근들이다. 김동근의원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신당의 지도체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단지 아이디어 차원에서 몇차례 논의된 정도』라고 밝히고 『지도체제문제는 어떻게 되든 JP(김종필의원 애칭)가 일단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갖게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박전의장이 없는 상태에서 JP측근들이 내릴 수 있는 「당연한」 결론이었다. 지도체제에 얽힌 불협화음은 박전의장이 2일 기자들과 만나면서 처음 드러나기 시작됐다.그는 이날 『나는 창당작업만 끝나면 뒤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논의를 해야겠지만… JP도 마음을 비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말은 JP가 「후생」을 위해 당대표를 맡아서는 안된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의 이같은 생각은 『당이 정착될 때까지 김의원이 당을 책임져야 한다』는 최전부총리 등 공화계 인사들의 뜻과 다른 것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JP쪽과 박전의장쪽이 서로 지도체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음에도 각자의 주장에 대해 『신당은 지역당이나 수구파정당이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라고 똑같은 이유를 들고 있다는 점이다. JP진영은 「충청당」이라는 한계에서 ▦어나기 위해 TK(대구·경북)출신의 박전의장을 영입했지만 그의 영향권 밖에서는 현실적으로 JP만이 반민자당정서를 세력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반해 박전의장은 나름대로 「JP의 수하에 들어간 TK」가 되어서는 서울·경기·강원은 고사하고 TK지역에서조차 사람을 모으기 힘들다는 현실인식을 지니고 있다. 박 전의장은 6일 대구로 내려가 유수호·김복동의원과 박철언전의원등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7일에는 작년말 결성된 「대구지역 무소속의원연합회」의 김종기·김근수·이정무·한병채의원 등과도 만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 전의장이 이 일련의 회동에서 분위기를 바꿀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신당의 지도체제문제는 한번 더 큰 소음을 내게 될 전망이다.
  • TK/「신당」 줄서기/고민의 계절

    ◎박준규시·구자춘·유수호의원 “참여”/이만섭·김복동의원·박철언씨 “관망”/민자의원 거의 당내위상 강화 “활용” JP(김종필의원)의 신당창당 움직임에 따라 정치권의 이른바 「TK」(대구·경북) 인사들이 진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들의 주류는 『30년 동안 권좌를 지켜온 TK가 「만년 2인자」인 JP의 뒷자리에 설 수 있느냐』 하는 심정적 거부감을 밝히고 있다.그러나 『그렇지만 갈데는 그곳(신당) 밖에 없지 않느냐』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따라서 JP신당의 가능성에 대한 판단이 제각각이듯 TK인사들의 행보도 여러 방향으로 갈라지는 양상이다. TK인사 가운데 가장 갈길을 확실히 하고 있는 사람들은 박준규전국회의장과 JP의 오랜 측근인 구자춘의원 등으로 대표되는 「적극참여파」이다. 신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한 박씨는 설날 연휴 동안에도 TK를 중심으로 한 정치권 인사들과 만나 내각제 개헌을 통한 간접집권을 역설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수호의원(무소속·대구 중구)등 TK지역의 전·현직의원들로 구성된 「무소속연합회」의 일부도 이들과 뜻을 같이한다.JP진영은 유의원을 대구시장에 출마할 수 있도록 2월말이나 3월초쯤 의원직에서 사퇴시키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다음은 상황변화를 주시하는 「동정적 관망파」다.이만섭 전국회의장과 이치호·유학성 전의원,그리고 김종기·한병채·김근수·이정무·김중권·오한구전의원등 「무소속연합회」구성원 상다수가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다음 총선에서 민자당의 공천을 기대하기 어렵고 공천을 받는다 해도 지역구의 정서로 볼 때 당선이 쉽지 않다는 생각들이다.보수대연합을 통한 내각제 개헌에도 매력을 느끼고 있다. 「회의적 관망파」도 있다.이들은 신당을 주시하고 있지만 속마음은 회의적이다.JP가 신당에 참여해 달라고 직접 설득에 나섰음에도 『이 나이에 무슨…』이라며 머리를 흔든 신현확전총리나 김복동의원,『신당은 한풀이 지역당이 아닌 국민정당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박철언전의원 등이 여기에 속한다. 노태우전대통령이 지난달 30일 JP쪽 핵심참모 최각규전부총리에게 신당에 대해 부정적인 뜻을밝힌 것도 강도에선 다를지 몰라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민자당의 대다수 TK지역 현역의원들은 누가 뭐래도 「민자당 잔류파」라고 할 수 있다.이들은 요즘 신당 창당에 따른 이합집산 가능성을 오히려 당내입지 강화에 활용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신당 적극참여」에서 「민자당 잔류」에 이르는 넓은 진폭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분류는 한시적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공통된 시각이다.오는 6월 지방자치 선거에서 신당이 어떤 결실을 거두느냐에 따라 TK인사들의 줄서기는 또 달라질 것이라는 게 일반론이다.
  • 대북 위탁가공/섬유·신발 가격경쟁력 양호(오늘의 북한)

    ◎값싼 노동력 힘입어 중국·동남아보다 우수/남북직항로 개설 등 물류비용 절감이 과제/통일원 13개 품목 평가자료 공개 대북 위탁가공 물품이 품질면에서 국내제품보다는 다소 뒤지고 수송과정에서의 물류비용이 많이 드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값싼 노동력에 힘입어 상당한 가격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납기지연 및 통신등 교역여건상 불편만 극복된다면 우리 기업들의 주 해외생산지인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노임 및 품질면에서 비교우위를 갖는 것으로 드러났다. 위탁가공 물품을 제외한 주류,초물제품 등 일부 북한산 반입품도 품질은 대체로 우리의 60∼70년대 수준이나 가격면에서는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지난해 국내로 반입한 신발 등 위탁가공품과 한약재·땅콩등 1차산품 및 각종 주류 등 공산품을 포함한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통일원이 전문기관들에 의뢰한 품질조사와 소비자 반응조사에 의해 밝혀졌다.통일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조사한 이같은 평가자료를 남북교역에 신규 참여할 업체들을 위해 최근 공개했다. 정부는 특히 이번 조사결과 위탁가공품의 품질향상과 가격인하를 위해서는 기술자 방북과 남북 직항로 개설이 긴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앞으로 남북대화 재개시 북한측을 적극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주요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위탁가공물품(섬유·신발류)◁ ▲재단부문=일반직물은 문제가 없으나 골덴·스판 등 봉제특성이 요구되는 직물은 기술지도가 필요하다.특히 셔츠 등의 제품의 경우 흐린 조명 등 나쁜 작업환경 탓인지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봉제부문=특종기계 설비의 설비상태가 좋지않아 봉제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다.각종 디테일의 제작 및 부착처리 방법은 양호한 편이나 바지 허릿단 제작방법이나 단추구멍 등이 벌어진 경우가 있다. ▲완성부문=잔사 및 제사 처리는 중국 등 제3국과 비교해 매우 양호하나 초크자국,스티커 등이 이따금 발견된다.스팀프레스 등 설비가 미비한 사례가 많아 다림질 상태는 보통수준이나 다림질면이 번들거리는 경우가 있다. ▷1차산품◁ ▲한약재=주요 성분함량 분석결과 대체로 대한약전 규격에 적합했다.한약업자 등 소비자들도 국내 한약재와 동일한 품질로 가격도 저렴하여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는 반응이었다. ▲땅콩=품질면에서 국내산과 동일하고 중국산보다 월등했다.실향민의 향수를 달래주는 측면도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크다. ▲마른 명태=자연건조로 수분함량이 높으며 맛이 뛰어나다.그러나 외관상 햇볕에 오래 둠으로써 껍질이 변색되는 등 손질상태가 나빠 국내시장에서의 호응이 적었다. ▷공산품◁ ▲주류=병뚜껑 및 타전상태의 불량으로 알코올의 표시도수와 실제 분석도수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인삼주의 전반적 품질은 국내산과 유사하나 소주는 정제가 미흡한 주정으로 제조된 것으로 판단된다.스크루캡(돌려따는 마개)의 상태가 투박해 알코올성분 유지가 어렵고 상표의 인쇄기술이 국내제품보다 떨어진다.
  • 일 관서지진피해자/국적 차별없이 지원/일 통산성 관계자

    【고베=유민·박은호특파원】 일본 정부는 이번 효고(병고)현 대지진참사와 관련,피해자의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보상을 일본국민들과 차별없이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기 오사카총영사는 20일 이와다 일본 통산성 오사카·긴키통상산업국장을 만나 『재해지구내에서의 세제·금융상의 혜택에 있어 국적차별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이와다국장은 『국적을 불문하고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