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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 오징어잡이 구경오세요

    한밤중 소형어선을 타고 나가 오징어를 잡는 장면을 구경하는 ‘오징어잡이 현장투어’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29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어촌계의 낚시 어선을 타고 채낚기 어선들이 조업을 하는 현장까지 나가 오징어를 잡는 장면을 구경하는 오징어잡이 현장투어를 다음달 중순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오징어 성어기인 9월까지 운영될 현장투어는 매주 토요일(여름 휴가기간에는 매일) 오후 6시 동명항을 출발,연안 오징어잡이 현장에 도착해 관광을 한 후 밤 11시 귀항하는 것으로 1인당 2만∼3만원의 승선료를 받을 예정이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강원 환경평가조례 8월 시행

    강원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정을 추진중이며 도의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오는8월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훼손을 줄이고 각종 개발사업을친환경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하고 있다.최근 강원도 규제대책협의회와 조례규칙심의회의에서 심의를 마쳤다. 도는 조례에서 환경부의 환영영향평가에서 제외되는 중·소규모 개발 사업을 대상으로 공유수면 매립 및 농지 개간,산지 개발,토석.모래.자갈채취 등 3개 분야 9개 사업에 대해주민설명회와 환경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치도록 해 환경훼손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사업자가 조례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사중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금강산 유람선 중단 이모저모

    “썰렁해진 동해항이 하루빨리 금강산 관광객들로 다시 넘쳐나길 바랄뿐입니다” 27일 오후 7시 30분 560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강원도 동해항을 벗어나는 마지막 유람선 ‘금강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주민들은 착잡하기만 하다. 98년 11월 남북분단 이후 처음 금강산 관광객을 태우고 화려한 출항길에 올랐던 유람선이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좌초되고 있기 때문이다.유람선이 운항되면서 동해지역은 지금까지 관광객 숙박과 선식·선용품 납품,취항관련 업체 용역비,관광객 쇼핑 등으로 166억3,700만원의 돈을 벌어들이며 금강산 특수를 누려왔다. 그러나 관광객이 줄고 그나마 뱃길마저 끊긴다는 소식에 최근에는 동해항 항만용역업 24개 업체와 물품공급업 22개 업체들도 대부분이 휴업하거나 영업실적이 거의 없는 등 심각한 침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식당업으로 매달 천만원대의 매상을 올리던 김모(53·천곡동)씨는 “혹시나 했는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종업원들의 임금도 제대로 주지 못할까 걱정스럽다”고 울상을지었다. 평생을 묵호동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전모(58·여)씨는 “그나마 유람선 덕분에 쏠쏠히 돈구경을 하고 사는가 했더니 운항중단 소식을 듣고 낙담했다”며 “찾는 손님 가운데절반이상이 유람선 관광객들인데 어디가서 손님을 끌어올지난감하기만 하다”고 안타까워했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
  • [전통주 이야기] (5)서주

    서주(薯酒)는 강원도 산골 화전민들이 감자를 원료로 빚어오던 발효주다. 평창군 대관령 일대 화전민의 산골생활 애환이 묻어 있는 서주의 전래는 정확히 알 수 없다.170년전 조선 순조 때감자가 전해진 이후로 짐작만 할 뿐이다. 당초 서주는 탁주로 전해져 오던 것을 홍성일(洪性一·61·진부면 하진부리)씨가 ㈜오대서주양조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연구한 끝에 11년전 지금의 맑은 청주로 선보이게 됐다. 술은 감자 70%와 쌀 30%의 비율로 섞어 만들어진다.우선찐 감자를 잘게 부숴 누룩과 물을 섞어 3일동안 발효시킨다.여기에 고두밥에 누룩을 넣고 섞은 밑밥을 넣어 숙성시킨다.효소처리된 감자와 쌀을 항아리에 넣고 섭씨 15도 저온에서 다시 보름동안 발효시키면 맑은 청주를 얻을 수 있다.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일정한 온도를 얼마나 잘 유지시키는가에 따라 술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큼직한 항아리 20여개를 땅속에 묻어 발효시켜오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술은 맑은 황갈색으로 보통 쌀로 만든청주보다 약간 짙은색을 띤다.술맛은 산뜻한 와인과 비슷하며 과일향을 풍긴다.알콜도수는 11∼13도로 낮은 편이다. 포장은 일반 시중용으로 나온 11도짜리 600㎖ 그린페트병(공장도값 1,250원)과 13도짜리 업소용 375㎖ 유리병(1,400원)이 있다.우편판매용으로 만든 13도짜리 700㎖의 도자기포장(1만원)도 나왔다.보관은 6개월∼1년. 홍 사장은 “러시아의 보드카,스웨덴의 스납스,핀란드의 코스텐코르바등 유명 술들도 감자를 원료로 만든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드물다”며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우리 입맛에맞는 전통술 서주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익씨의 맛 평가. “술을 벗삼아 유유자적 살아오면서 서주를 마실 때의 향과 감칠맛은 어디에도 견줄 바가 못됩니다”평생 진부면에서 대규모 고랭지 밭농사를 지으며 토박이로 살아 오고 있는 김남익(金南益·64)씨는 정평이 나있는서주(薯酒) 애호가. 서주가 상품으로 나오기 전에는 소주를 비롯해 양주,고량주 등 이것저것 마셔왔지만 11년전 우연히 고향에서 나는서주를 알고부터는 서주 애호가로 변신했다.맛과 향도 일품이지만 부드럽고 뒷끝이 개운한 것에 반했단다. 서주를 마시면서 가끔은 홍 사장에게 술맛에 대해 조언하고 선조들이 만들던 색다른 방법과 새로운 아이디어도 전해주고 있다. 김씨는 “고향에서 나는 감자로 만든 서주야말로 신토불이 술”이라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기자
  • ‘식중독’ 때와 장소를 안가린다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김성민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세균,바이러스,기생충으로오염된 음식을 먹고 설사,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때 이를 식중독이라 한다”면서 “일단 발병하면 특히 구토가 심하고 두통,어지러움증 등이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독소가 위를 자극하면서 흡수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송인성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고기,우유,치즈,아이스크림,마요네즈 등 영양가 많은 식품들에서 잘 자라는 포도상구균 등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몇 시간만에 발생하고 이틀쯤 뒤 저절로 낫는 것이 특징”이라고말했다.그는 “이 세균이 음식물내에서 자라면서 내놓는 독소는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부패한 음식은 무조건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송교수는 “일본항공(JAL)의 비행기가 기내식을 먹은 승객의 집단식중독으로 회항한 적이 있었다”면서 “역학 조사결과 조리사의 손등에 난 종기에 있던포도상구균이 기내식을 오염시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최강원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여름에 비브리오균이 많은 생선회,굴,낙지 등을 날 것으로 먹으면 비브리오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면서 “이 균은 높은 염분 농도에서도 오랫동안 살 수 있기 때문에 짭짤한 젓갈을 먹더라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복어를 먹고 생기는 호흡마비증세,독버섯을 잘못 먹은 뒤의 구토나 마비 증세 등도식중독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요리를 포식한 뒤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달아오르며 구역질이 나는 ‘중국 레스토랑 증후군’은 중국음식에 많이들어가 있는 조미료 ‘글루타메이트’ 때문으로 식중독은 아니다. 삼성서울병원 김교수는 “떡,라면 등 탄수화물이 들어간 부대찌개,설렁탕 등은 여름철 상온에서 가장 먼저 상하기 쉽다”면서 “점심을 먹고 저녁용으로 남겨 놓더라도 상하는 경우가 흔해 한끼용으로만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육개장 등 탄수화물 성분이 적은 탕이나 국은 두끼용으로 무방하며 김치찌개는 하루 정도 안심할 있다”고 덧붙였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온도가 낮아 세균번식 속도가 떨어지므로 상대적으로 오래 보관할 수있으나 쇠고기류는 3∼5일,어패류는 1∼2일 쯤이 좋다. 대부분의 식중독 환자는 일단 한두끼 금식을 하고 이온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음료 등으로 수분 및 칼로리를 보충하면서 기다리면 하루 이틀뒤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나 구토나 설사의 정도가 심하고 탈수,발열,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김교수는 “자가 치료한다고 지사제를 복용할 경우 구토나설사를 통해 해로운 물질을 몸밖으로 배출하려는 우리 몸의자구노력이 강제로 멈추게 돼,균이나 독소의 배출까지 막으므로 병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상덕기자 youni@. ***식중독 종류·특징적 증상. 최영은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중독은 세균성,식물·동물성,알레르기성 등으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식물성 식중독은 독버섯 등을,동물성은 복어 등을먹을 때 생기며 알레르기성 식중독은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건어물,생선 등을 먹을 때 걸린다”고 덧붙였다. 여름에 많은 세균성 식중독은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나뉘며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살모넬라 식중독]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육류나 계란 등을먹은 지 8∼48시간 후 발생한다.배꼽 주변이 아프고 설사가난다. [비브리오 장염 식중독] 균이 있는 어패류를 먹은 뒤 10∼18시간만에 상복부가 아프면서 급성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설사가 심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날 어패류를 먹고 생긴다.16∼20시간 쯤뒤 오한,발열,의식혼탁 등의 증상으로 시작된다.이어 팔·다리에 출혈,수포형성 등이 나타나고 치사율이 높다.평소 간질환이나 심한 알콜 중독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병율이 높다.여름철 서남 해안 지방에서 발생한다. [장독소성 대장균 식중독(여행자 설사)] 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여행할 때 잘 걸린다.부패한 음식이나물을 먹고 설사,복통을 일으킨다. [O-157 대장균 식중독] 상한햄버거,주스 등을 먹은 뒤 9일이내에 배가 뒤틀리면서 설사가 난다.환자 가운데 일부는 적혈구가 파괴되고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콩팥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생명이 위험해지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상덕기자
  • ‘김삿갓묘’ 진위 일단락

    강원도 영월군과 전라남도 화순군이 벌여온 ‘방랑시인 김삿갓 묘역’ 진위 공방이 18년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22일 영월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 화순문화원이 “김삿갓묘를 처음 조성한 곳(초분지)은 화순군에,실제 묘역은 영월군에 있다”고 인정하면서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화순문화원은 최근 개최한 김삿갓 시서화각전 학술발표회를통해 “김삿갓은 1863년 57세로 별세,화순군 동복면 구암리680번지에 안장되고 3년뒤 후손에 의해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에 이장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밝혀 김삿갓묘역 위치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된 것. 영월군은 82년부터 학자들의 주장에 따라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에서 김삿갓(본명 金炳淵)의 주거 유적과 묘역을 발견했다고 밝혀왔으나 전남 화순군 등 일부에서는 그동안실제 묘역이 영월이 아닌 화순군에 있을 수 있다는 의견를제기해 오며 공방이 계속돼 왔다. 영월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김삿갓으로 화순군과 특별한 인연이 맺어진 만큼 앞으로 양쪽의 김삿갓 관련행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밝혔다. 영월 조한종기자
  • 원주시, 미군 기름유출 자체조사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미군기지 캠프롱 기름유출사고와 관련된 한·미 공동조사가 미군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차질을빚자 원주시는 자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원주시는 최근 3,500만원의 예산을 긴급 배정해 빠르면 다음주부터 캠프롱 주변 오염지역인 태장 2동 절골마을 일대에 대한 토양오염 및 지하수 정밀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씨 주장,암치료 기사 과잉보도 일쑤

    국내 언론의 암치료 관련 보도는 언론의 상업성과 기자의전문지식 부족으로 과잉보도로 흐르기 일쑤라는 주장이 한현직기자에 의해 제기됐다. 홍혜걸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의사)는 ‘에머지 새천년’7월호에 기고한 ‘암치료 특종기사,믿을 만한가’라는 글에서 “언론을 장식했던 숱한 암치료제 가운데 엄격한 임상실험을 거쳐 시판허가가 내려진 것은 전무하다”고 말했다. 홍 기자는 지난 8년간 신문사에서 의학전문기자로 근무하면서 수십여건의 암치료 관련기사를 써왔다. 홍기자는 이러한 과잉보도는 1차적으로 언론의 상업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방송의 경우 뉴스가 시작된지 20분이 경과한 시점에 건강뉴스를 방송하는 것이 보통”이라면서 “메인뉴스가끝난 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건강뉴스를 내보내 시청률의 반전을 꾀하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이는 신문에서도 마찬가지로 취재 및 편집기자가 은연중에 건강기사를 키우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로 그는 “연구자가 악의적으로 연구결과를 왜곡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둬야한다”고 지적했다.수년전 한 한의대에서 한방항암제를 개발했을 때 관련 기사를보도한 이후 그 한방병원에서 이를 암환자에게 고가로 판매해 물의가 빚어졌고,이 때문에 독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받은 적이 있다고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그는 “최근 ‘꿈의 암치료제’로 불리는 글리벡이 국내위암환자들에게 효험이 있다는 보도는 외신을 잘못 보도한경우”라며서 “암치료 관련보도는 신중하고 정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마철 낙석위험 ‘비상’

    가뭄으로 바짝 마른 강원도내에 장마가 닥쳐오면서 도로곳곳에 낙석과 붕괴 등 사고위험 비상이 걸렸다. 지난 21일 오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8부능선에서 100여t 가량의 바위가 떨어져 고성 원암파견소∼인제군 북면 용대삼거리 구간(13.9㎞)의 차량통행이 5시간가량 통제됐다.이에 따라 이곳을 통행하던 차량들이 한계령 진부령등으로 우회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앞서 18일에는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 경찰사격장 인근407호선 지방도에 70t 가량의 돌더미가 쏟아져 교통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22일 강원경찰청과 원주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도로 붕괴와낙석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도내 취약도로는 국도 94개소를 비롯해 지방도 34개소,시·군도 12개소 등 모두 140여개소에 달한다. 춘천시 서면 46호선 국도 일부 구간과 영월군 주천면 일대 지방도 등 10여개소는 도로붕괴 위험을 안고 있으며 춘천시 송암동∼의암댐 구간과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35호선 국도,삼척시 미로면 삼거리 댓재 지방도 등 90여개소는 낙석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꼽히고 있다. 원주국토관리청은 낙석사고 위험구간 94개소 가운데 55개소는 현재 실시설계에 들어갔거나 보강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나머지 39개소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예산을 배정,공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강원 두타산·청옥산등 4곳 등산신고제 실시

    강원도 동해지역의 두타산과 청옥산,고적대,무릉계곡 등을등산하려면 21일부터는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한다. 동해시는 무릉계곡을 비롯해 두타산(해발 1,353m),청옥산(1,403m),고적대(1,353m)의 등산객을 대상으로 등산신고제를실시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산에는 매년 15만명 이상의 등산객이 찾고 있으나 산세가 험해 초보자가 등산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데도 산에관한 정보를 모르고 등산을 하다 조난을 당하는 사례가 올들어 10여건이 발생하는 등 빈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조난사고 예방 및 조난시 신속한구조활동을 위해 입산 때 무릉계곡 관리사무소의 등산신고대장에 등산객의 인적사항,전화번호를 기록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등산로와 주요 지점의 좌표가 상세히 나와 있는홍보물과 각종 등산정보를 등산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
  • 강원 춘천등서 국제 메밀행사

    메밀의 고장인 강원도 지역에서 국제규모의 메밀행사가 개최된다. 국제메밀심포지엄 조직위원회(위원장 함승시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 학장)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세계 22개국의 메밀학자 및 관련 사업가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메밀학회 총회 및 제8회 국제 메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80년 처음 열린 이후 3년마다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메밀학자들이 재배기술 개선이나 신품종 육성,약리적 효능 등에 대한 학술 발표를 해왔다. 춘천 조한종기자
  • 30대 加영주권자 자원입대

    캐나다 영주권을 갖고 있는 이민자가 서른살의 나이에도불구하고 국군에 자원입대,신병교육을 받고 있어 화제가되고 있다.지난 5월말 입대해 현재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있는 장재혁(30)훈련병은 91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미국 유학중 94년 가족들의 투자이민으로 캐나다영주권을얻었다. 평소 한국남자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싶다는 소신을 갖고 있던 장 훈련병은 부모들에게 자원입대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강원도에서 군생활을 한 아버지 장기양씨(64)가 흔쾌히 승낙해 영주권 포기절차를 밟고 군에 입대했다.군복무를 마치고 국내에서 공부해 목사가 되는 게꿈이라는 장 훈련병은 “떳떳한 한국인으로서 어떤 사회적역할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기 위해 입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물축구’ 아시나요

    ‘물축구를 아시나요’. 생활체육과 물을 접목시킨 춘천 물축구대회가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물의 도시 춘천을 널리 알리고 물축구대회의 발전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물축구는 가로 12m,세로 18m,높이 1m 경기장 안에 70㎝높이로 물을 채우고 풋살경기 규칙을 준용해 펼치는 경기다. 골대의 크기는 세로 1.5m,가로 3.5m이며 선수는 팀당 5명이다.단 후보선수 5명은 경기중 수시로 교체할 수 있다. 반바지 차림으로 출전하며 경기시간은 전·후반 15분씩. 무승부때는 승부차기로 결정한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초·중·고·대학 등 학생부 ▲군인·공무원 등 일반부 ▲축구·족구·풋살 등 종목별 동호인부 ▲읍·면·동대항전 등이 치러진다. 참가비는 없으며 선수들은 상해보험에 가입해야 출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27일까지 강원도생활체육협의회에서 접수하며우편이나 팩스(033-242-6276)로도 가능하다.문의 (033)254-6275∼6.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소양댐 제한수위 높이면 안전성에 문제발생 우려”

    한국수자원공사가 강원도 춘천지역에 있는 소양댐에 홍수방지벽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한수위까지 함께높일 경우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춘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8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자원공사가 홍수방지벽을 소양댐 정상에 1m높이로 쌓으면서 현재 185.5m인 제한수위를 187m로 높이는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댐에 심각한 안전문제가 일어날 수있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가뭄에 멧돼지떼까지~

    가뭄피해로 시름에 싸인 강원도 농민들이 멧돼지 떼 출몰로 2중고를 겪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북분리 속칭 각 시골에는 최근 멧돼지 떼가 출현해 모를 훼손하는 사례가 급증,농민들이 그물을 설치하고 야간 순찰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마을주민들은 17일 “극심한 가뭄으로 계곡물까지 마르자먹을 물을 찾아 멧돼지 떼가 마을에까지 나타나 모내기를마친 수백평의 논을 망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금까지 각 시골에서만 모두 9가구의 논에 멧돼지 떼가나타나 2∼3차례씩 모내기를 다시 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서너차례씩 멧돼지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더 이상 피해가발생할 경우 심을 모도 없는 실정이어서 행정당국에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양양군 현북면 잔교리 아래차골 등지에서도 같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논 주위에 폐그물을 설치하고 야간에는 전등을 켜 놓는 등 멧돼지 접근을 막기 위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
  • 세금 납부 클릭만 하세요

    강원도 춘천시가 금융결제원의 전산망을 이용,재산세와 자동차세 등 지방세 인터넷 수납을 시작했다.춘천시는 15일오전 후평동 하이테크벤처타운에서 지방세 인터넷수납 개통식을 갖고 관련 업무에 들어갔다. 지방세 인터넷 수납은 금융결제원이 구축한 인터넷 지로(www.giro.or.kr)에 접속한 뒤 지방세 청구내용을 조회,곧바로 납부할 수 있어 주민들이 금융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덜 수 있다.또 세금고지서 우편발송에 따른 분실이나 주소이전시 송달이 안되는 사고를 막을 수 있고 고지서 발행비용도 줄일 수 있다.금융결제원에서 5년간 영수증을 보관하기 때문에 영수증 분실에 따른 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인터넷 수납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수납범위를 17개 전분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Drive & Dining] 인천 동막 횟집마을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막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횟집들은일반 횟집들과는 분위기가 다르다.타지의 횟집들이 큰 건물에 화려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는 것과 달리 시골 가정집의 안방과 건넌방에 상만 달랑 갖다놓고 손님을 맞는다. 70년대 말까지만 해도 이곳은 동네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는갯마을이었다.그래서 주민들은 갯벌에 나가 조개류를 잡아서 파는 것을 생업으로 했다. 지금은 송도앞바다가 매립되는 바람에 바다와 상당히 떨어지게 됐지만 지금도 갯마을 정취만큼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을 주민들은 더이상 바다에 의지해 생업을 꾸릴 수 없게되자 살던 집에 음식점을 냈다.말이 음식점이지 새로운 가구 하나 들여놓지 않아 허름하기 그지없지만 시골마을의 운치와 함께 음식맛도 좋아 단골로 드나드는 사람들이 많다. ◇특징=생선회는 다른 데와 큰 차이가 없지만 밑반찬이 특이하고 고향 밥상을 연상케하는 음식점 분위기가 정감을 느끼게 한다.회가 나올 때는 조개 일종인 동죽으로 만든 탕과 함께 마늘쫑·콩조림·오이무침 등 간단한 반찬이 나온다.이어 식사를 주문하면 매운탕과 함께 본격적으로 반찬이 나오는데 밴댕이젓·조개젓·게장·미나리·호박쌈·참나물·깻잎볶음·도라지볶음 등 무려 20여가지에 이른다.쌈으로나오는 채소류는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것이고 조개류는 마을사람들이 먼바다에 나가 잡은 것을 사들인 것이기 때문에 변질 우려가 없다.식후에 나오는 누른밥도 고향의 정취를느끼게 해준다. ◇가격=우럭 6만원,광어 6만원,농어 7만원을 받는다.자연산은 이보다 2만∼3만원을 더 받는다.자연산을 주문하면 직접 소래포구에 가서 사오기 때문에 싱싱하기 그지없다. 탕류인 꽃게탕·조개탕·매운탕은 대 5만원,중 4만원이다. 생선회를 시키면 조개탕과 매운탕이 딸려 나온다.꽃게찜은비싼 편으로 마리당 2만5,000원이다.이밖에 조개구이 3만원,조개죽 1만원이며 식사는 1인분에 3,000원이다. ◇가는 길=경인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회전한 뒤 해안도로를 타고 계속 가면 송도유원지가 나온다.유원지 로터리에서 직진 방향으로 1㎞가량 가다보면 조그만 마을길이정면으로 나타나는데 이곳으로 들어가면 동막마을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산골소녀’ 영자양 불교 귀의

    지난 2월 아버지를 비명에 보낸 강원도 삼척 산골소녀 이영자(李英子·19)양이 최근 속세를 떠나 불교에 귀의했다. 이양은 속세의 업보를 잊기 위해 자신을 돌보아 주던 삼척경찰서와의 인연도 끊은 채 지난 4월10일께 삼척지역 한암자에서 삭발하고 법명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폰CF 모델로 유명해진 산골소녀 이양은 지난 2월 아버지 이원연씨(51)가 방송 출연료를 노린 양모씨(53)에 의해 살해되고 후견인으로부터도 광고출연료를 떼이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양은 부친이 살해된 직후 “도시가 싫다”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며 심한 대인기피증세까지 보여 삼척경찰서에서 두달 가까이 보호를 받으며 생활해왔다.산골에서태어나 잠시 도회지 세상으로 화려한 외출을 했던 이양은다시 산으로 돌아가 아버지의 극락왕생을 비는 100일 기도에 정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
  • ‘금강산 육로관광’ 희비 교차

    금강산 육로관광에 대한 기본 합의가 이뤄지면서 강원도고성·속초 등 인접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출발지가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가 될 경우 금강산 육로관광이 설악권 지역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현재의 배를 이용한 관광보다 간편한 절차로관광을 즐길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할 것이기에 한 해 10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으면 설악권도 함께 활성화될 것으로보고 있다. 더구나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개발과 관심에서 소외돼온고성군은 금강산 육로관광이 지역 발전에 큰 전기가 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강산 관광객들의 고성군 경유로 생길 금전적 이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 금강산 육로관광이 실행될 경우 간성∼통일전망대 구간7번 국도의 확장 및 포장 등 지역 숙원사업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금강산 육로관광시대 개막’ 소식을 접한 제주도내 관광업계는 너나할 것 없이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이고있다. 제주의 경우 수송 수단 거의 전부를 항공기에 의존하고 있는터여서 금강산 육로관광이 이뤄질 경우 가격과 상품성등에서 도저히 견뎌낼 자신이 없다는 위기 의식 때문이다. 카지노 등 최근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원도가 앞으로 육·해상 금강산관광의 기점이 되고 특히 내년 양양국제공항 완공 등으로 교통편이 확충될 경우 위기의 제주관광은 불보듯 뻔한 일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차제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제주관광객 유인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말했다. 제주 김영주·고성 조한종기자 기자 chejukyj@
  • 수성호 행정처분키로

    꽁치잡이 어선 수성호에 대한 북한측의 총격사건을 수사중인 강원도 동해해양경찰서는 11일 수성호를 사법처리하지않고 행정처분만 의뢰키로 했다. 해경에 따르면 수성호는 북한 지도선(추정)에 의해 피격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고의에 의한 월선혐의를 발견하지 못해관할어업 허가관청인 강원도에 행정처분을 의뢰키로 했다. 이에따라 수성호는 ‘선박안전조업규칙’(제18조 월선금지위반)에 의해 조업정지 60일, 선장 김봉춘씨(39)의 해기사면허정지 90일의 처분을 받게 된다.해경조사결과 꽁치잡이유자망 어선인 수성호는 지난 5월27일 오전 9시께 속초 동방 65마일 해상에서 어망을 치고 표류상태로 선원들이 휴식(잠)을 하던 중 오후 8시50분께 북방한계선을 2마일 넘었던것으로 밝혀졌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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