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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등명·연곡해변 종합휴양지 개발

    강릉 등명·연곡해변 종합휴양지 개발

    강원 강릉시의 최대 관광개발사업인 등명·연곡 해변관광지 조성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강릉시는 30일 지역 관광 개발의 기폭제가 될 등명·연곡해변관광지 개발사업을 놓고 이달까지 코레일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강원도 승인절차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자본이 참여하는 등명해변개발사업은 2011년까지, 연곡은 20 12년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등명해변개발사업은 ㈜호텔씨팰리스가 정동진 1만 4992㎡의 부지에 1000억원을 들여 호텔 100실, 콘도미니엄 120실을 갖춘 종합휴양지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강릉시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면서 사업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미 현금 30억원을 예치해 놓았다. 환경재해영향평가와 철도로 단절된 접근로 개설 문제가 마무리되면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연곡면 동덕리 해변 17만 1329㎡의 부지를 종합휴양지로 개발하는 연곡해변관광지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연곡개발사업은 내수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착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컨소시엄이 2216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연곡해변관광지는 호텔 250실, 콘도 300실과 위락·편의시설을 갖춘 종합휴양지로 개발된다. 연곡해변을 비롯한 주변지역 관광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관광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또 경포지구의 승산콘도에 대해 “문화재 발굴조사가 완료돼 곧 사업부지 내 수목 이전 작업이 시작된다.”며 “내년에는 공사가 본격 진행될 것”이라고 추진 일정을 밝혔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남춘천IC~ 홍천 직선도로로 개선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남춘천IC 인근에서 여름철 관광지로 유명한 홍천 서면 반곡리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개선된다.춘천시는 남산면 광판리부터 홍천군 서면 반곡리를 잇는 기존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70, 86호선 혼용도로를 2016년까지 직선도로로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498억원을 들여 국지도 70, 86호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홍천군 서면 반곡삼거리까지 홍천강을 끼고 가는 현 도로 대신 도로를 새로 만들거나 기존 길을 확장해 직선화하는 사업을 벌인다. 이 도로는 남춘천IC에서 빠져나오면 홍천방면으로 대명비발디파크, 여름철 관광지로 유명한 팔봉산, 반곡유원지, 홍천강으로 가는 길이다. 이에 따라 교통 접근망이 좋지 않았던 홍천군 서면 일대의 발전은 물론 춘천시 어유포리, 산수리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버려진 탄광촌 갱도 와인 노다지로 변신

    버려진 탄광촌 갱도 와인 노다지로 변신

    “폐 갱도 안에서 레일 위를 달리는 축전지차(트램카)와 와인을 즐깁시다.”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가 탄광문화관광촌을 건립하면서 폐 갱도를 활용한 이색 체험 관광코스를 개발한다. 하이원리조트는 28일 리조트 입구의 옛 동원탄좌 자리에 탄광문화관광촌을 건립하면서 1㎞에 이르는 폐 갱도 안에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레일을 따라 축전지차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옛 동원탄좌 ‘650 수평 갱도’를 활용한 갱도 체험장은 이달 말부터 무너진 갱내 80m 지점에 대한 임시개통과 안전진단 공사에 들어갔다. 해발 650m에 있어 650갱으로 이름 붙여진 폐 갱도에는 와인셀러, 와인바, 축전지차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갱내 관광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축전지차로 갱 안을 따라 이동하며 갱구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전지차는 광부들이 사용하던 레일차를 개조해 만들었다. 갱 안에 와인을 판매하는 상품코너와 카페식의 와인바를 두고 관광객들이 저장된 와인을 직접 맛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폐 갱도 개발은 651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탄광문화관광촌의 일부사업으로 추진된다. 탄광문화관광촌 부지는 하이원리조트 진·출입로에 있으며 면적만 27만 776㎡에 이른다. 본격적인 공사는 2011년쯤 시작해 2013년 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폐 갱도 개발 외에 탄광마을과 기념공원 등이 들어선다. 탄광마을에는 현재의 탄광촌을 원형 그대로 보존한 뒤 관광객들을 맞으며 드라마 촬영장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기념공원에는 탄광기념비와 탄광지역의 추억을 알리는 조형물이 들어선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대관령~동해 트레킹 명소로

    “가을 정취 풍성한 강원 바우길로 오세요.”강원도 강릉 대관령~동해를 잇는 명품 트레킹코스 ‘바우길’이 조성돼 새달 중순 공개된다.강릉시와 가칭 바우길추진위원회는 25일 강릉 출신 소설가 이순원씨 등과 함께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백두대간 풍력발전단지에서부터 대관령 옛길, 명주군왕릉을 거쳐 남항진, 학산마을, 안인항, 정동항을 잇는 트레킹 코스 ‘바우길’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바우길’은 강원도 사람을 소박하고 친근하게 일컫는 ‘감자바우’와 그리스 바닐로니아 신화에 등장하는 ‘건강의 여신(Bau)’에서 이름을 따 왔다.본격 단풍철이 시작되는 새달 중순부터 대관령 옛길 등을 중심으로 일부 구간을 개방한 뒤 3~4년안에 15개 코스를 순차적으로 더 개발한다.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이야기가 살아 있는 걷기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코스는 강릉의 주요 관광지와 풍광 좋은 산길 등 천혜의 자연길을 걸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관령 풍력발전단지와 양떼목장 옆길, 강릉 단오제의 주신을 모신 국사성황당을 돌아 다시 대관령 풍력발전단지로 돌아오는 5∼6시간 걸리는 1번 코스는 ‘대관령 등길’로 이름 붙였다. 경포대 정자에서부터 1866년 병인박해 때의 순교자 심스테파노가 살았던 대관령 아래의 위촌리 골아우길을 잇는 7번 코스는 가칭 ‘심스테파노길’로 이름 붙였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최철규 가칭 바우길추진위 사무국장은 “산과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 문학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만드는 바우길은 금강송과 참나무숲이 그늘을 이루고 서민들의 삶과 애환, 추억이 서려 있는 강원도의 자연환경에 걸맞게 인간 친화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트레킹 코스로 개발돼 명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어제 개봉 ‘내 사랑 내 곁에’ 박진표 감독

    어제 개봉 ‘내 사랑 내 곁에’ 박진표 감독

    박진표 감독의 신작 ‘내 사랑 내 곁에’가 24일 개봉했다. 루게릭병을 앓는 종우(김명민)와 그를 돌보는 장례지도사 지수(하지원)가 주인공이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시한부 인생, 그 가냘픈 호흡을 함께 나누는 순정의 사랑이 보는 이를 가슴 저미게 한다. ‘죽어도 좋아!’,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를 만든 박진표 감독은 4번째 장편으로 또다시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실 참이다. 박 감독을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 →어떻게 기획하게 됐나. -아픈 사람들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병든 사람과 그 곁을 지키는 사람들을 떠올렸고, 6인 병실이 자연스럽게 생각났다.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 사랑일까, 보내주는 것이 사랑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전작인 ‘너는 내 운명’에도 에이즈가 나온다. 불치병을 소재로 택하는 이유는. -불치병을 다뤘다기보단 소외되고 편견 받는 사람들을 다뤘다고 생각한다. 루게릭병도 다른 병들에 비해 너무나 덜 알려져 있고 환우들, 가족들도 너무 소외돼 있다. →루게릭병 환자들이나 관계자들도 영화에 관심을 보이던가. -우리나라에 루게릭 환우들이 1200~1500명 정도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발병됐는데도 모르는 사람들까지 합치면 수가 2000명 정도 된다더라. 루게릭 협회에서 당연히 좋아했다. 희귀 난치병이어서 치료약 개발, 전문 요양소 건립, 기부금 모금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주연 김명민의 메소드 연기가 화제다. 루게릭 연기를 위해 체중을 20㎏이나 감량했다는데…. -루게릭병은 몸이 마비되는 게 아니라, 근육이 점점 빠지면서 몸을 못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살이 빠지게 돼 있다. 김명민은 실제 병 진행과정에 맞게 살을 빼간 거다. 나중에는 오히려 말렸다. 촬영 끝나기 열흘 전쯤엔 “나도 못 보겠다. 그만 빼고 먹어라.”고 했다. ‘머시니스트’ 크리스찬 베일과 많이 비교되는데, 베일은 살을 빼고 시작한 거다. 김명민은 20㎏을 빼면서 연기했다. 정신적 연기와 감량 연기를 병행한 것이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안 된다.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다. →너무 살 빠진 것만 화제가 된 느낌도 있다. -몸이 너무 부각돼서 김명민의 디테일한 연기들이 가려질까봐 걱정이 된다. 종우의 여러 가지 감정을 연기한 것이다. 사랑에 대한 감정, 본인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는 자존에 대한 감정, 뇌신경 장애를 왔다갔다하는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감정, 이렇게 3가지를 연기한 것이다. →무거운 소재인데, 간혹 웃음이 터지기도 한다. -아픈 사람들이라고 해서 유머가 없을 리 없다. 그런 상황에 있다고 그 상황에만 매몰돼 있으면 사람이 살아갈 수 있을까. 밥도 먹고 코미디 프로도 보고 섹스도 하고 그러고 살지 않나. 아픈 상황이란 것이 너무 세서 모를 뿐이지 사실 다들 그렇게 생활하고 산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그런 여유를 갖는 것도 중요할 것 같고. →종우와 지수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의외로 힘들지 않다. 불치병 환자를 좋아하는 지수를 이해 못 하겠다는 사람도 있더라. -머리로 사랑을 하면 어려울 수도 있다. 지수라는 여자는 종우처럼 세상의 편견 속에서 나름대로의 약점을 가진 사람이다. 그 속에서 가슴 아파하면서 살던 사람이고. 그런데 자신의 가장 큰 콤플렉스인 손에 대해 종우가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하니 더 좋아졌을 수도 있다. 일반 사람들이 동의가 되든 안 되든, 지수라는 여자는 동의가 될 것이라 봤다. →6인실 병동의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식물인간, 사지불수 등 제각각의 사연을 지닌 환자들과 가족들의 헌신적인 모습이 먹먹하게 그려졌다. -요즘은 5인실로 바뀌긴 했다던데, 6인실은 특실을 사용할 만큼 형편이 넉넉치 못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이다. 매일매일 전쟁하듯이 살고 있고, 거기서 출퇴근하고, 거기서 삶을 산다. 그런 점들 때문에 애초부터 관심을 가졌다. →실제 곁에서 본 배우 하지원, 김명민씨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궁금하다. -하지원은 눈물이 굉장히 투명하다. 워낙 착하고 순수하니까 그런 눈물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또 도화지처럼 하얀 배우다. 뭘 갖다 집어넣어도 소화가 잘 되니까, 감독으로서는 최적의 배우다. 김명민은 눈이 투명하다. 충혈이 안 되는 눈을 가졌다. 또 청교도적으로 산다고 해야 하나. 되게 심심한 배우다. 연기 외에는 관심있는 게 하나도 없다. 술도 안 마시고 너무나 도덕적이다. 목소리가 저음에 감미로워서 로맨틱하다고 생각했다. 둘이 영화에서 잘 어울리겠다 싶었고 실제로 잘 어울렸다. →사랑을 그리더라도 늘 쉽지 않은 사랑을 그려왔다. -사람이 삶에서 사랑을 빼면 뭐가 남나. 삶이 사랑이고 사랑이 삶이다. 쉽지 않은 사랑이라고 말하는데,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 거다. 노인들, 에이즈 감염인, 농촌 총각 등…. 이들은 사랑을 하면 안 된다는 편견이 있어서 그렇게 보는 거다. 루게릭 환자도 마찬가지다. 몸이 죽어가니까 결혼도 사랑도 하면 안 되나. 사실 자체로 보면 절대로 해선 안 되는 사랑이거나 극한의 사랑이 아니다. →‘너는 내 운명’에 이어 주연 배우들이 직접 부른 노래가 나온다. 김명민은 고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불렀다. -주인공들의 캐릭터 느낌을 살려서 부른 노래를 좋아한다. 김명민에게도 일부러 잘 부르려 하지 말고 그냥 종우 캐릭터로 질러 달라고 했다. 김명민 식으로 불렀다면 음색이 더 감미로웠을 수도 있겠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홍천인삼 첫 美수출

    강원 홍천 인삼이 미국 수출길에 올라 명품 반열에 들어서게 됐다.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24일 미국 뉴욕지역 판매상과 강원인삼농협이 생산한 홍삼농축액, 홍삼정캡슐, 홍삼차 등 홍천인삼제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이날 처음 수출했다고 밝혔다.초기 계약물량은 10만달러로 홍삼가공품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해외에 수출된 인삼은 대부분 뿌리삼이었다. 홍천인삼은 미국 식약청(FDA)에 등록될 만큼 품질에서 인정받고 있다.제품특성상 항공기를 이용해야 해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액상홍삼(홍삼엑기스)을 수출하기 위해 국내에서 말린 인삼을 현지에서 다시 액상으로 가공해 판매할 예정이다. 더구나 인삼향을 싫어하는 미국이나 유럽인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향을 완화시켜 수출하는 방법도 구상 중이다. 인삼향 제거기술은 이미 지난 6월 국제 특허까지 얻어 놓고 있다. 강원인삼농협은 지난해 타이완에 태극삼(말린 인삼)을 수출, 8억 1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강원인삼농협과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강원도 6년근 인삼의 우수성과 홍삼의 효능을 알리기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천은 강원지역 6년근 인삼의 37% 정도를 생산해 오면서 가공과 수출 등 새로운 판로확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현재 출원한 인삼관련 각종 특허를 활용해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심금화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행정실장은 “앞으로 연구인력의 인맥을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영월 타지역 우수시책 ‘보고 또 보고’

    강원 영월군 공무원들이 50개의 혁신팀을 만들어 타 지역 우수사례를 수집, 대대적인 벤치마킹에 나선다. 영월군은 23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공무원들의 마인드·자세변화를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 우수 및 특수시책, 시설 및 단위사업에 대한 견문을 넓혀 내년 시책사업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월군은 다음달부터 두 달 동안 유사업무 담당공무원을 최대 5명씩 50개 혁신팀을 구성해 대대적인 벤치마킹에 나선다. 220여명이 참여하며, 2박3일 일정으로 부서별이 아닌 직렬별로 타 부서 간 혼합구성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벤치마킹은 현재 영월군이 추진 중인 혁신시책과 연계할 수 있는 업무종사자로 구성돼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벤치마킹팀이 구성되면 출장여비를 팀별로 일괄지급하고 실질적인 시책발굴 및 아이디어 창출의 계기가 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시책이나 시설을 벤치마킹한 뒤에는 1주일 이내에 팀별로 구체적인 견문록과 아이디어를 제출하도록 해 연내에 총괄적인 개발시책을 확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이번 대규모 벤치마킹은 공직자 스스로 영월과 타 지역을 비교하고 견문을 넓혀 자신의 업무에 능동적인 자세와 마인드를 갖도록 유도하고 실무에서 벤치마킹 경험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월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산악자전거 마니아 화천으로 몰린다

    산악자전거 마니아 화천으로 몰린다

    강원 화천군이 전국적인 산악자전거(MTB) 명소로 뜨고 있다. 화천군은 22일 화천읍~평화의 댐 40㎞ 구간 자전거길을 완주하는 MTB코스에 전국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의 방문이 잇따르며 산악자전거 전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달 들어서만 굵직굵직한 자전거대회가 열려 동호회원 수백명이 찾았다. 다음달에도 전국 규모의 산악자전거 대회가 예약돼 있다. 지난 19~20일에는 강원지역 MTB 동호회원 30여명이 화천 비무장지대(DMZ) MTB코스를 자전거로 답사하며 북한강 절경을 만끽했다. 이날 ‘자전거 여행’의 저자인 소설가 김훈씨와 동호회원들도 함께했다. 지난달 15일에는 광복 64주년을 기념하고 녹색강원 만들기 의지를 다지는 ‘그린 강원 퍼레이드’ 화천자전거행진이 펼쳐졌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서울·인천지역 동호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해 화천군청~오거리상징탑~미륵바위~딴산~풍산초~해산터널~평화의 종 공원에 이르는 40㎞ 구간을 달렸다. 지난 7월18일에는 강원지역 시·군 MTB 리더 170여명이 참여하는 자전거코스 팸투어 행사가 치러져 화천읍~평화의 댐 구간을 달렸다. 올 2월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눈길 산악자전거 동호인대회도 펼쳐져 겨울 MTB대회 명소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다음달에도 전국 규모의 산악자전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천혜의 자연자원을 간직한 화천이 산악자전거의 메카로 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춘천 닭갈비’ 상표 아무나 못쓴다

    강원 춘천시는 22일 지리적 표시제 단체표장 등록을 거쳐 춘천 닭갈비를 전국 브랜드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리적 표시제 단체표장은 지역특산물 가운데 품질이나 명성이 해당 지역에 고유한 경우 지역과 품목명을 상표 등록해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다.단체표장을 등록한 후에는 명품화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만 ‘춘천닭갈비’라는 상표를 쓸 수 있다.시는 앞으로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기반으로 전국 시장에 진출해 닭갈비업종을 기업화·산업화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사단법인 ‘춘천닭갈비 명품화 사업 추진단‘을 발족시켜 연구, 홍보, 유통지원, 업소환경 개선 등 1차 연도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1년까지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26개 업소의 주방·화장실을 개선하고 신선한 고기를 공급할 수 있게 저온 저장 시설도 설치하겠다.”면서 “원료육 고급화, 유통체계 표준화 등을 통해 닭갈비를 전국적 향토음식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동해안 육성계획 ‘강원은 없다’

    강원 동해안권 주민들이 광역경제권 핵심산업 거점 지역에서 배제되면서 반발하고 있다.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정부와 도는 ‘5+2광역경제권’ 및 동해안권 발전전략 등을 수립, 강원 광역경제권을 ‘관광 및 의료·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했다.그러나 관광·의료·녹색에너지 산업 등 각종 전략 거점에서 강원 동해안권이 줄줄이 제외되면서 동해안권 육성 계획 자체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16일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영동권을 관광산업 중심축에서 배제했다. 이에 따라 강원 관광산업 중심축은 서울∼춘천 간 벨트로 당초 예상보다 축소돼 관광산업 활성화에 차질이 우려된다.이번 발표에서도 동해안 발전 계획은 ‘경관지구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한다.’는 추상적인 수준에 그쳤다. 반면 경북 동해안 지역인 대경권에는 청정에너지 거점 구축과 해양 관광산업 활성화 거점 전략이 추진돼 영동권과 대조적이다.국토연구원이 지난달 말 제시한 ‘동해안권 발전계획’의 에너지 산업 벨트 거점지역도 울산·포항 등 영남권으로 집중됐다. 더구나 영동권은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인 의료관광 및 의료융합 산업육성 전략에서도 사실상 제외됐다. 춘천∼원주∼오송을 중심으로 의료산업벨트가 구축되고 있지만 영동권의 거점의료기관 구축, 인재양성 등 의료관광 육성 계획은 전무한 실정이다.이에 대해 영동권 주민들은 “각종 전략산업 벨트가 대관령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도로 접근망 등 모든 면에서 뒤떨어진 강원 영동권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의 수정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강원도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영동권에도 재활의학, 치과 등을 테마로 의료관광이 이뤄질 수 있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하이원리조트 나눔 실천력도 high~

    하이원리조트 나눔 실천력도 high~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인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와 직원들은 폐광지역을 중심으로 교육·문화·지역재활·지역복지·장애인 지원 등에 함께 나서고 있다. 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를 3년째 열어 방글라데시·우간다·캄보디아 등 후진국 빈곤층 어린이들에게 운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공헌에 들어가는 비용은 하이원리조트가 해마다 170억원을 내놓고, 직원들은 스스로 주머니돈을 털어 마련한다. 우선 폐광지역 4개 시·군의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년 동안 2억원을 지원하는 교육사업인 해피스쿨 공모사업이 있다. 지금까지 9개교를 후원했다. 희망학습 환경지원사업으로는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급식과 하이원 꿈장학회·희망수학여행·희망동아리와 지역 청소년 축제 지원사업이 있다. 문화예술분야 지원에도 나선다. 나눔 재활용 창작교실인 초록별 대행진, 영유아들에게 책 꾸러미를 전달하는 폐광지역 북스타트 등의 활동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디딤돌 사업과 사랑나눔 도시락지원사업인 나눔 디딤돌사업,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미래 디딤돌사업 등 5개 분야 22개 사업을 펼치며 소외된 계층에 희망을 주고 있다. 아울러 캄보디아 등 후진국 빈곤층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운동화’도 보내고 있다. 폐광지역 학생과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 평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운동화를 전해주고 있다. 2007년에는 아프리카의 우간다에 4000켤레, 지난해에는 방글라데시에 5000켤레를 보냈고, 올해는 캄보디아에 1만 2000켤레를 전달한다. 캄보디아에는 올해 하이원리조트의 이름을 딴 도서관을 건립하고 필통 연필 가방 공책 등 학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영 강원랜드 사장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은 물론 어려운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주말 데이트] 국악대중화 위해 국악사랑방 ‘가례헌’ 운영 박정욱 명창

    [주말 데이트] 국악대중화 위해 국악사랑방 ‘가례헌’ 운영 박정욱 명창

    서울 지하철 5호선 청구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작은 도로를 따라 쭉 올라간다. 100여m를 걸어가니 빛바랜 노란색 건물 입구에 ‘민속예술관 가례헌’이라는 소박한 간판이 붙어 있다. 미로처럼 나 있는 계단을 오르는 동안 들려오는 것은 신명 난 국악 소리가 아닌, 요란한 재봉틀 소리다. 이런 공장 건물에서 흥겨운 국악 잔치가 열린다니, 영 연상이 안 된다. ‘목요 예술의 밤’ 전단을 확인하고 문을 연 다음에야 “여기로구나.”하고, 옹기종기 모인 100여명의 사람들과 공연을 보고 뒤풀이로 막걸리와 부침개를 먹으면 “이거로구나.”한다. ●100회 훌쩍 넘긴 ‘목요 예술의 밤’ “처음에는 장소도 마땅치 않아서 어디 작은 갤러리 하나 빌려서 했고, 모인 사람들도 20~30명 정도였어요. 지금은 이렇게 버젓하게 나름의 공간도 있고, 보러 오시고 도움까지 주시는 분들이 생겼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가례헌’을 운영하는 소리꾼 박정욱(44·한국서도소리연구보존회 이사장)의 목소리는 ‘국악 사랑방’이라고 불리는 그곳만큼 친근감이 뚝뚝 떨어진다. ‘목요 예술의 밤’의 역사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클래식 분야에서는 익숙한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국악을 보여 주자는 야심으로 시작했다. 장소도 여의치 않고 예산도 별로 없어서 거의 반기별로 한번 열었다가 2006년에야 지금의 모양새를 갖추고, 이제 100회를 훌쩍 넘겼다. “104회였던 지난 3일에는 스승 이은관 선생을 모셨어요. 아흔셋에 저런 쩌렁한 소리가 어찌나 존경스럽던지…. 게다가 늘 ‘너희 선생 김정연’이라고 하시던 스승님이 그날에서야 ‘내 소리를 제대로 하고 있구나.’라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너무 행복했죠.” ●김정연·이은관 명창에게 서도소리 배워 이런 말에는 사연이 있다. 박정욱은 평안도, 황해도 지역에서 전승된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이다. 이후 서도소리 여류 명창이던 김정연(1913~1987년)에게 1980년대 초반부터 소리를 배웠다. 그가 세상을 뜬 뒤 박정욱은 서도소리를 대표하는 배뱅이굿의 일인자인 이은관 명창에게 배우고자 했다. 그러나 문화재청에서 “여류 명창에게 배웠으니 당연히 여류 명창의 문하로 들어가야 한다.”는 알 수 없는 원칙을 내세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서도소리는 분단이라는 한국의 지역적 상황으로 대표작이 별로 알려지지 않아 전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게 우리들의 고민”이라는 박정욱은 “그날 스승님께 ‘제대로 한다.’는 말씀을 들었으니 어찌 기쁘지 않겠냐.”며 여전히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가례헌의 목표가 비로소 실현된 듯한 말이기도 하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서도소리의 맥을 그대로 보여 주자는, 존재의 이유이다. “소리가 많이 변질됐어요. 일단 가장 큰 문제가 무형문화재 전수 제도인데,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많은 제자 중 실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보유 자격을 주는 게 아니라 무조건 첫째가 후계자가 되는 형식이죠. 첫째 실력이 스승만 못하면 소리는 이미 원래의 그것이 아닌 거예요. 이미 많은 전통문화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죠.” 소위 ‘장자제도’의 문제점이다. 원래 서도소리의 요성법은 ‘심하게 요동치듯 음을 떠는’ 형식인데, 어느 때부턴가 ‘콧소리를 내며 탈탈 터는’ 식이 됐다. 또 ‘수심가’도 잦은 한숨을 쉬며 부르는 게 특징인데, 이것을 “고령의 스승이 숨이 모자라 한숨이 많아진 것일 뿐”이라고 설명하며 본질이 흐려졌다. “후계자들이 스승에게 배운 대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자기가 하는 방식으로 가르치니 문화 전승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이제 초기 모습을 간직한 많은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하나둘 세상을 뜨고 계시니 더욱 곤란한 상황인 거죠. 문화재 심사제도가 현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우선 스승의 업적 정리하는 일부터 제도적 문제에 대한 생각은 많지만 그는 “지금 할 일은 따로 있다.”고 못을 박는다. 우선 스승의 업적을 정리하는 일이다. “서도소리의 뿌리였던 김 선생의 업적도 정리되지 않았고, 유품도 고작 30여점밖에 남아 있지 않아요. 또 다른 스승인 이 명창이 걸어온 길도 그렇게 허무하게 잊혀지게 할 수 없죠. 어른들의 것을 그대로 남기고, 그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끼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게 전통예술을 하는 우리의 일입니다.”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남극 세종기지서 폭력사태

    남극 세종기지서 폭력사태

    지난 7월21일 남극 세종과학기지 내에서 야만적인 폭행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사건 당일 기지내 식당에서 세종기지 주방장 A모(38)씨가 총무직을 맡고 있는 박모(46)씨로부터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으며, 폭행장면은 식당내 CCTV에 고스란히 잡혔다. 세종기지 진모(47) 대장도 “세종기지내 식당에서 폭력행위가 있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CCTV 영상엔 박씨가 A씨를 주먹과 발로 난타하고 플라스틱 물건으로 머리를 내리치고 주변의 소화기를 집어들어 폭행하기 위해 뒤쫓아 가는 모습 등이 들어 있다. 지난 12일 국내로 귀국한 A씨는 “당시 박씨가 주방까지 쫓아오면서 ‘칼로 찔러 죽여버리겠다.’고 해 추위에 떨면서 새벽 4시까지 창고에 숨어 있었다.”면서 “박씨가 새벽 3시쯤 방송으로 ‘30분 여유 준다. 빨리 내 앞으로 와라, 안 그러면 죽여버린다.’고 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박씨뿐만 아니라 세종기지에서는 매년 폭행사건이 발생한다고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세종기지에 파견된 22차 월동연구대원 17명 가운데 박씨와 A씨를 제외한 15명 전원은 지난 7일 극지연구소에 박씨에 대한 선처를 부탁하는 탄원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A씨로부터 폭행 사실을 전달받고 곧바로 진상조사를 벌여 이달 초 1년 계약직 박 총무에게는 계약해지 징계 조치를 내리고, 기지 책임자에게도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귀국한 A씨는 일부 언론과 회견에서 “세종기지 및 관할 극지연구소 측은 폭행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을 삭제하는 등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나아가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및 경찰 수사의뢰 등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극지연구소 측은 폭행 장면을 담은 CCTV 화면이 삭제된 부분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겠다고 전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춘천 외국인 관광객 ‘우르르’

    춘천 외국인 관광객 ‘우르르’

    강원 춘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신종플루 확산 우려 속에서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올 들어 본격적으로 외국 수학여행단 유치에 나서 15일 현재 220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일본 수학여행단 230명도 방문이 확정돼 이들을 포함하면 25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950여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더구나 춘천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연령층이 청소년에서부터 노인까지 다양화되고 있어 해외관광객 시장 확대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예로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 노인방문단 1진 530여명이 춘천을 방문해 남이섬과 소양댐, 국립춘천박물관, 화목원 등 지역의 주요 명소를 관광했다. 강원도도 최근 상하이 현지여행사와 공동으로 상하이의 한 기업체 관광단을 춘천으로 유치하는 협의에 나서 2000명의 노인관광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추세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인천공항을 비롯한 수도권과 30~40분대로 가까워진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막국수·닭갈비축제와 춘천레저대회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린 것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요즘처럼 대규모 외국 노인관광객이 춘천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라며 “여행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춘천지역 노인단체 등과 외국단체와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외국인 수학여행단, 노인관광단이 앞으로도 계속 춘천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제천 황기소주·막걸리 생산

    몸에 좋은 약초로 알려진 황기가 들어간 소주와 막걸리가 생산된다. 충북 제천시는 15일 송학면 송한리에서 황기특산주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황기를 이용한 소주, 와인, 막걸리, 맥주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소주의 경우 ‘동해’란 브랜드로 증류식 소주 3종류가 출시된다. 알코올 도수에 따라 23도는 ‘소주’, 30도는 ‘백주’, 43도는 ‘골드’로 부르기로 했다. 황기가 들어간 포도주와 복분자주, 한방막걸리, 쌀맥주도 조만간 시판할 예정이다. 술의 가격은 황기를 발효시키는 과정으로 인해 시중에 판매 중인 다른 경쟁 술보다는 다소 비싸게 형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약재로 쓰이는 황기가 들어가 술을 마시면 술 마신 다음 날 나타나는 불쾌감이나 두통 같은 숙취가 덜하고, 술에서 황기 냄새가 나 마시기도 좋다.”면서 “지역특산물인 황기를 이용해 술을 생산하게 돼 황기 재배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는 인삼과 더불어 대표적인 기를 보하는 약재로 몸 안에 불필요한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종기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삼척발전단지 내년 10월 착공

    2조 84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강원 삼척발전단지가 내년 10월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삼척시와 한국남부발전㈜은 15일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호산항~작진항 일대 2550만㎡의 육지와 해양에 들어설 삼척발전단지의 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각 1000㎿급 규모)가 내년 10월부터 부지 정지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한국남부발전은 당초 2011년 7월부터 본 공사에 들어가 2015년 12월까지 완공 예정이었지만 국가 에너지 수급 계획에 따라 인허가 기간 단축을 통한 조기 착공과 공기 단축을 통해 가동 시기를 1년 이상 앞당길 방침이다.삼척화력발전소는 건물 자연 채광 등 탄소 제로화 건물로 건설된다. 발전단지 내에는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조합하는 등 친환경 설계와 저열량탄 연소 설계 등을 통한 저원가 발전소로 건립, 신개념 석탄화력 모델 발전소로 건설될 예정이다. 그러나 해당 사업 부지에 있는 생태자연도 1등급(자연경관) 해제와 토지 및 어업권 보상 협의 조기 마무리 등 해결 과제도 적지 않다.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설악권주민 미시령 통행료 50% 감면

    새해 1월1일부터 강원 속초·양양·인제·고성지역 등 설악권 주민들에게 미시령터널 통행료가 50% 감면된다. 강원도는 15일 설악권 4개 시·군 주민들의 차량에 한해 가구당 통행료를 50% 감면해 주는 감면카드를 1장씩 발급한다고 밝혔다. 감면카드에는 가족 4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감면카드를 발급받은 설악권 지역주민들은 현행 경차는 1500원, 소형차 3000원, 중형차 5000원, 대형차 6500원의 통행료 가운데 50%씩 감면을 받게 된다. 이들 지역 주민들에 대한 통행료 감면으로 발생되는 사업자 손실금액 가운데 50%를 부담한다는 조건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미시령터널 통행료 지원조례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미시령터널 통행료 지원조례 시행규칙에 대한 찬반 등에 대해서는 오는 23일까지 강원도청 도로교통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 피서지 쓰레기처리 ‘한숨’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이 피서철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에 골치를 앓고 있다. 관련 자치단체들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를 피서지 마무리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에 나서 지금까지 6491t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4일 밝혔다. 7, 8월 피서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쓰레기양은 속초 1740t, 동해 884t, 강릉 667t 등 모두 6491t으로 집계돼 쓰레기와의 전쟁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일선 시·군은 피서철 쓰레기 발생에 따른 인력과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올해는 쓰레기 수거 대상지역을 지난해 522곳에서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365곳으로 대폭 줄였다. 대신 ‘클린-코리아’ 인력 180명을 상시 수거 인력으로 배치하는 방법을 택했지만 12개 시·군은 오히려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가 884t으로 지난해 461t보다 423t이 늘었고 홍천군 300t, 인제군 150t, 춘천시 148t, 속초시 40t, 원주시가 35t 늘어났다. 강릉시는 지역내 22개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용 17억 3000여만원 가운데 해변 쓰레기 처리비용만 4억 9000만원을 지출하고, 수십명의 미화원과 공공근로자들을 동원했다. 동해안 6개 시·군은 올 한 해 발생하는 쓰레기량의 66.1%인 4289t이 피서철 두 달 동안 발생했다. 지난여름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2690만명) 1명당 1.59㎏씩의 쓰레기를 버린 셈이다. 특히 도내 피서지마다 분리수거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적극 펼쳤음에도 올해 발생한 ‘피서 쓰레기’ 가운데 749t(11.5%)만 재활용됐고 5742t(88.5%)은 소각·매립되는 등 쓰레기 10개 중 고작 1개만 재활용되고 있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텐트족이 늘고, 산간·계곡을 찾는 발길이 많아지면서 올해는 유원지나 계곡 등이 더욱 쓰레기 몸살을 겪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내고장 名品] 강원도 양양송이

    [내고장 名品] 강원도 양양송이

    ‘천년의 향기를 간직한 귀족 버섯’ 송이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윽하고 향긋한 향에 씹히는 질감과 약리성분까지 고루 갖췄다. 하늘로 당당히 뻗은 소나무의 정기와 땅의 기운을 받아서일까, 예부터 ‘신선들의 먹거리’로도 전한다. 이런 송이는 현대인에게 고급 건강식품으로 최고의 인기를 끈다. 항암과 혈압상승 억제, 감기 예방 등에 효과가 높다. 특히 강원 양양송이는 그윽한 향의 주요 성분인 옥텐과 약리작용을 하는 물질이 많이 함유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다른 지역 송이보다 살이 두껍고 수분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지난 2002년 한국식물개발연구원에서 국내산, 중국산, 북한산 송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양양송이가 최고임이 입증됐다. 양양 지역은 송이가 자라는 데 좋은 해양성 기후와 물빠짐이 좋은 모래가 섞인 질 좋은 흙, 높은 일교차 등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양양 가을송이의 본격 채취는 20일쯤 시작되지만 시장에는 벌써부터 이른 송이가 간간이 나오고 있다. 워낙 생산량이 적다 보니 1등급 1㎏에 30만원을 웃돈다. 북한산의 3배 이상이다. 다행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날씨가 좋아 풍작이 예상된다. 지난 7~8월 한여름 날씨가 섭씨 18~25도로 서늘한 기온을 유지했고, 습도도 60% 정도로 송이 성장에 적절해 예년과 비슷한 11t 정도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20일쯤까지 집중 채취된 송이는 공판장 수매를 거쳐 판매된다. 고급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아 보통 추석 때까지 1등급 1㎏에 30만~50만원을 호가하다 추석이 지나면 20만~30만원으로 값이 안정된다. 짧은 기간이지만 양양 2500여 농가는 송이 채취로 가구당 평균 1000만원의 소득을 올린다. 많이 캐는 마을에서는 농가당 5000만~6000만원을 거머쥔다. 송이는 보통 40~60년생 소나무숲에서 많이 난다. 하지만 양양지역은 60년 이 지난 노송이 많아 생산량 저하를 걱정하는 농민들이 많다. 양양군은 최근 다양한 송이 상품개발에 나서 ‘산·애·진·송’이라는 양양송이식품 공동브랜드도 만들었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軍복무중 과로로 발병… 국가유공자 인정”

    군부대 근무 중 과로와 스트레스가 이어져 병이 났을 가능성이 크거나 질병의 경과에 악영향을 끼쳤다면 공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춘천지법 행정부(송경근 부장판사)는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횡단성 척수염이 생겨 의병 전역한 A(47·원주시)씨가 춘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비해당결정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원고는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발병 원인이 될 만한 다른 사정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당시 부대 사정상 3개 보직을 겸임한 원고는 2개월간 지휘검열을 준비하면서 잦은 야근과 주말 출근 등 통상의 수준을 넘는 심한 과로와 스트레스에 노출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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