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종교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총장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가을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차병원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궤도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365
  • 통일교 “아베 살해범 신자 아냐…母는 회원, 파산 알고 있었다”

    통일교 “아베 살해범 신자 아냐…母는 회원, 파산 알고 있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회) 일본교회 회장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격 사건 용의자에 대해 “가정연합에 속한 신자가 아니다. 그의 어머니가 교회 신자로서 한 달에 한 번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다나카 도미히로 통일교 일본교회 회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만행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행위”라며 “일본 국민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위대한 지도자를 잃어 매우 가슴이 아프다”고 말문을 열었다. 피격 사건 용의자인 야마가미 데쓰야(41)는 체포 이후 경찰 진술에서 어머니가 종교 단체에 빠져 파산했고, 아베 전 총리가 이 종교 단체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다나카 회장은 “야마가미 용의자는 당법인의 신자가 아니며 과거에도 당 법인의 신자였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마가미 용의자의 어머니는 해당 법인의 교회원으로 지금까지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빈도로 행사에 참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야마가미 용의자의 범행 동기나 헌금 문제와 관련해선 현재 경찰 수사 중이므로 이 자리에서 언급은 피하겠다”며 “경찰의 요청이 있으면 전면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베 전 총리에 대해서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행사에 메시지만 보냈을 뿐 회원으로 등록되거나 고문이 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통일교 일본지부의 간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교단의 정회원이 되고 나서 오랫동안 교단에 나오지 않다가 2~3년 전부터 다시 교회원과 연락을 취해 최근 반년 동안 한달에 한 번 정도 행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간부는 야마가미의 가정이 파산한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파산 후에도 교단 측이 헌금을 요구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전날 요미우리신문은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에서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어머니가 신자이고 많은 액수를 기부해 파산했다. 반드시 벌을 줘야한다고 원망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아베 암살범 “해당 종교 들여온 아베 외조부에게 원한 있어 죽였다”

    아베 암살범 “해당 종교 들여온 아베 외조부에게 원한 있어 죽였다”

    지난 8일 일본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중이었던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암살한 야마가미 데쓰야(41)가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에 대한 반감으로 그의 외손자인 아베 전 총리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 해상자위대원인 야마가미는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밝힌 원한을 품은 특정 종교 단체에 대해 “(해외에서 만들어져 일본에) 불러들인 건 기시 전 총리이기 때문에 아베 전 총리를 죽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야마가미는 자신의 어머니가 전 재산을 탕진할 정도로 특정 종교에 빠진 데 대한 원한을 갖고 있었다. 교도통신은 “해당 종교는 해외에서 만들어졌고 보수적 사상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정치인과 관계를 구축해 왔고 기시 전 총리는 이와 관련한 정치 단체 설립에 관여했으며 아베 전 총리도 지난해 관련 단체의 행사에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종교로 지목된 ‘옛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1990년대 후반부터 옛 통일교 신자였다고 밝혔다. 다나카 도미히로 회장은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지금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교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는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전 재산을 갖다 바칠 정도로 고액의 헌금을 했다는 진술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야마가미의 가정이 파탄 났던 것은 사실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또 “아베 전 총리가 교회의 관련 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 메시지를 보낸 것은 맞다”고 밝혔다. 한편 야마가미가 아베 전 총리 암살을 철저하게 준비해 온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아베 전 총리를 살해하기 전날인 지난 7일 나라시에 있는 종교단체 시설을 향해 사제 총을 시험 발사했다. 이 건물의 주민들은 그날 오전 4시쯤 ‘팡’ 하는 소리를 들었지만 이 소리와 관련해 당시 경찰에 신고가 들어온 것은 없었다고 알려졌다. 또 도쿄신문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범행에 사용한 총을 만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의 자택에서 사제 총이 여러 정 발견되기도 했다.
  • 윤희근 후보자 “국민이 과도하다고 느끼는 방식은 국민 공감 어려워”

    윤희근 후보자 “국민이 과도하다고 느끼는 방식은 국민 공감 어려워”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방안에 반대하는 일선 경찰관을 향해 “과한 집단행동은 국민의 공감을 받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11일 경찰 내부망에 올린 서한문에서 “현장 동료가 염려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지만 최근 집단행동으로 비칠 수 있는 일련의 의사 표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고 현장 치안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각도 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과도하다고 느끼는 방식의 의사 표현은 국민 공감을 받기 어렵다”며 “국민 안전 확보와 법질서 수호라는 경찰 사명을 되새겨 주고 의사 표현 또한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정제된 방식이어야 한다는 점을 각별히 유념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지휘부는 지난 8일부터 일선 경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장 방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윤 후보자도 전국 시도청 직장협의회 대표와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하지만 윤 후보자의 글에 댓글을 달았다가 삭제하는 항의성 시위가 잇따르는 등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 이날도 세종시 행안부 청사에서 삭발식과 단식이 이어졌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지부, 경찰청주무관노동조합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의 경찰 통제 계획을 규탄했다. 직협 회장단은 1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경찰국 신설 추진 반대 의식으로 삼보일배를 하고 14일 명동성당에서도 피켓 시위를 통해 종교계 지지를 촉구할 계획이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등과 관련해 “경찰이 민주적 통제를 거부하는 건 전혀 아니다”라면서 “다만 민주적 통제 필요성과 함께 중립성, 책임성 확보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충분한 의견 수렴과 협의가 이뤄져 좀더 공감대를 얻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법무부가 2020년 수사권 조정을 위헌이라고 주장하면서 하위 법령 개정을 위한 검경협의체를 가동하는 것은 사실상 ‘이중플레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분명한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 “난 예수 믿는다” 무슬림 ‘공짜’ 요구 거절한 기독교인 사형 선고

    “난 예수 믿는다” 무슬림 ‘공짜’ 요구 거절한 기독교인 사형 선고

    파키스탄이 이슬람 수행자의 ‘공짜’ 요구를 거절한 기독교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크리스천포스트는 파키스탄 법원이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인에 대해 사형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호르 지방법원은 4일 신성모독 혐의로 법정에 선 아쉬팍 마시흐(34)에게 파키스탄 형법 295조 C항에 따라 사형을 선고했다. 해당 조항은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모독하는 자는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날 법정에서 마시흐는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근거도 없는 거짓이다. 모두 경쟁 업체가 꾸민 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 마시흐는 2017년 6월 한 무슬림 손님의 ‘공짜’ 요구를 거절했다가 신성모독 혐의로 고소당했다. 무죄 탄원서에서 마시흐는 “한 손님이 자신은 피어 파키르(무슬림 고행자) 추종자이며, 사람들은 자신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수리비를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독교인인 마시흐는 무슬림인 손님의 종교적 지위에는 관심이 없다며 요구를 거절했다. 그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다. 피어 파키르를 믿지 않는다”며 “내 노동의 대가를 달라”고 했다.  뿔이 난 무슬림 손님은 마시흐의 경쟁 가게 주인에게 곧장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그 주인은 신성모독 혐의로 마시흐를 고소했다. 마시흐는 “오토바이 정비사인 무함마드 나비드는 내 가게 앞에 가게를 차렸다. 그런데 내 사업이 잘되고 지역 내에서 좋은 평판을 얻자 나를 질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 며칠 전 나비드와 싸우고 나서 내게 이런 끔찍한 일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나는 마음과 영혼으로 예언자 무함마드를 존경한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법원은 마시흐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 판결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판결 후 마시흐는 다시 교도소로 이송됐다.마시흐의 형은 “사형 선고 후 나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법정 밖으로 나가 엉엉 울었다.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다. 세상이 끝난 것 같다”며 “내 유일한 형제다. 아내와 딸이 있는 동생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파키스탄의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법률 및 정착 지원센터(Centre for Legal Aid, Assistance and Settlement, 이하 CLAAS)도 “가혹한 판결”이라며 비판 성명을 냈다. CLAAS 나시르 사에드 국장은 “마시흐는 사건 이후 이미 5년이나 감옥에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사이 마시흐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에드 국장은 또 “기독교인에 대한 사형선고는 한 달 사이 벌써 두 번째”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법원은 지난 6월 11일 한 기독교인 형제에 대한 사형을 확정했다. 사에드 국장은 “직장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인 후 인터넷에 신성모독적 글을 올렸다는 누명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슬람교가 국교인 파키스탄은 2억 2000만 인구의 97%가 무슬림이다. 미국 국무부는 2021년 발표한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에서 파키스탄을 ‘세계 최악의 종교 자유 침해국’ 10곳 중에 포함시켰다.  2022년에는 기독교 박해감시단체 오픈도어가 파키스탄을 기독교 박해 국가 8위에 올렸다. 국제종교자유연구소(IIRF) 보고서에 따르면 1987년부터 2021년 8월까지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1865명이다. 2020년에만 200명이 해당 혐의로 기소됐다.
  • 아베 총격범 “유튜브 보고 총기제작…저격 전날 종교단체 건물 시험 사격”

    아베 총격범 “유튜브 보고 총기제작…저격 전날 종교단체 건물 시험 사격”

    선거 유세 중인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사건 전날 자신이 원한을 품은 종교단체 건물을 향해 사제 총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당초 이 종교단체의 지도자를 범행 대상으로 노렸으나, 접근이 어려워지자 목표를 아베 전 총리로 바꿨다고 진술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1일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야마가미가 아베 전 총리를 살해하기 전날인 7일 나라시에 있는 종교단체 시설을 향해 사제 총을 시험 발사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야마가미는 건물을 향해 총을 쏜 뒤 “맞았는지 건물 밖에서 살펴봤으나 손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신문은 “야마가미가 아베 전 총리 살해 때 사용한 것과 같은 총을 종교단체에 쐈으나 소리가 커서 당황해서 도망쳤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종교단체 건물 주민들은 요미우리에 7일 오전 4시쯤 ‘팡’하는 큰 파열음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이 소리와 관련해 당시 경찰에 신고가 들어온 것은 없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전날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에서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어머니가 신자이고 많은 액수를 기부해 파산했다”며 “반드시 벌을 줘야 한다고 원망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야마가미는 애초 이 종교단체의 지도자를 노렸으나 접근이 어려워지자 아베 전 총리가 해당 종교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을 근거로 “아베가 이 종교를 일본 내에 확산시킨 것”으로 믿고 살해 대상을 아베로 바꿨다고 말했다. 도쿄신문은 야마가미가 범행에 사용한 총을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만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야마가미가 동영상을 참고로 총을 반복해서 만든 것으로 봤다. 야마가미는 범행에 사용한 총기를 인터넷에서 구매한 부품으로 직접 만들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8일 그의 거처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아베 전 총리 저격 현장에서 사용한 총뿐 아니라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총기 여러 점과 화약이 발견됐다. 야마가미의 승용차 안에서는 구멍이 뚫린 판자가 발견됐는데 야마가미는 “판에 (사제 총의) 시험 발사를 했다”고 말했다. 야마가미는 지난 8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자민당 참의원 선거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던 아베 전 총리에게 접근해 자신이 제작한 총으로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 아베 전 총리는 어깨를 관통한 두 번째 총탄에 동맥이 손상되는 치명상을 입고 약 5시간 후 사망했다.
  • [자치광장] 주민사랑 아이디어 ‘힐링냉장고’/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자치광장] 주민사랑 아이디어 ‘힐링냉장고’/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2020년 8월은 폭염에 코로나19 대유행까지 더해져 주민들이 이중고를 겪은 시기였다. 집을 나서기엔 두렵고, 그렇다고 실내에만 있을 수도 없어 주로 찾는 곳은 탁 트인 산과 하천 등의 산책로였다. 불볕더위가 한창인 어느 오후, 자전거 도로 점검차 나선 당현천 산책길에서 더위에 맥을 못 추며 헐떡거리고 있는 애완견을 봤다. 미처 물을 준비하지 못한 듯 옆에서 안쓰럽게 쳐다보고만 있는 주인의 얼굴에는 안타까움이 가득했다. ‘시원한 물 한잔 마시면 괜찮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폭염 기간 동안 야외 산책로에 냉장고를 설치해 행인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자는 한 직원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 많은 사람에게 물을 나눠주자고?’ 처음에는 황당함에 별생각 없이 흘려 넘겼지만 실제 뙤약볕을 맞으며 현장에 있어 보니 괜찮을 것 같았다. 폭염이라는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구청이 그 정도 서비스도 못 할까 싶었다. 생각이 기울자 마음이 급해졌다. 물병은 작은 것으로, 대량 구매하면 비용도 저렴하고 운영은 2개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았다. 우선 전기 조달이 가능한 중랑천과 당현천, 불암산 나비정원 등 8곳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300㎖ 생수를 오전 10시와 오후 4시 장소별로 300개씩 공급했다. 그렇게 힐링냉장고가 탄생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잠깐 산책 다녀올 생각에 빈손으로 나온 사람, 자전거를 타고 가다 물이 떨어진 라이더 등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시원한 물을 들이켜는 사람들의 얼굴에선 행복감이 피어났다. 지난해에는 산책로뿐 아니라 코로나 선별검사소까지 설치 장소를 확대해 19곳에서 하루 최대 5만~6만병의 생수를 공급했다. 혹시 모를 감염 예방을 위해 도우미 100여명이 비닐장갑을 끼고 생수를 나눠주도록 했다. 이러한 소식은 언론을 통해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서울은 물론 전국 9개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노원구를 방문하는 등 대표적인 주민 사랑 아이디어가 됐다. 20년간 하버드대 총장을 역임한 데릭 보크는 자신의 저서 ‘행복국가를 정치하라’에서 사람들의 행복을 결정하는 여섯 가지 요인을 꼽았다. 결혼, 인간관계, 직장, 건강 상태, 종교, 정부의 질이다. 그중에서도 국민 행복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질, 즉 공공 부문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이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잘 나타났다. 민선 8기가 시작됐다. ‘일을 잘해서 한 번 더 기회를 줬다’는 어느 어르신의 말처럼 재선 구청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내가 낸 세금이 아깝지 않은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해 본다.
  • “어머니가 종교단체에 빠져 파산… 아베와 관계있다고 생각”

    “어머니가 종교단체에 빠져 파산… 아베와 관계있다고 생각”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암살한 야마가미 데쓰야(41)의 범행 동기는 ‘정치 신념’이 아닌 ‘특정 종교단체에 대한 원망’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어머니가 파산에 이를 정도로 한 종교단체에 막대한 돈을 기부했는데, 이 종교단체에 아베 전 총리가 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을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특정 종교단체에 대한 원망이 일본 우익의 상징을 쓰러트렸다. 10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전직 해상자위대원인 야마가미가 이날 경찰 조사에서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며 “어머니가 신자이고 많은 액수를 기부해 파산했다”며 “반드시 벌을 줘야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라현에 거주하는 야마가미는 지난 8일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붙잡힐 때 그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자위대에서 3년 근무한 이력이 있지만 무직이며, 범죄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야마가미를 살인 혐의로 전환해 검찰에 송치했다. 야마가미는 처음부터 아베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건 아니다. 처음엔 이 종교단체 지도자를 노렸으나 접근이 어려워지자 범행 대상을 바꿨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베의) 정치 신조에 대한 원한 때문이 아니다”라며 “아베가 (종교단체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보고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NHK에 따르면 그는 해당 종교 시설에서 최근 총기의 시험 발사를 하기도 했다. 일본 시사주간지 슈간겐다이는 이 종교단체로 ‘옛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를 지목했다. 겐다이 등에 따르면 통일교 산하 민간 국제기구인 천주평화연합(UPF) 집회에 아베 전 총리가 온라인으로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 노력해 온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단체 홍보 관계자는 도쿄신문에 “(야마가미 어머니가) 오랜 기간 신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경제적인 사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야마가미의 아버지는 건설회사를 운영했으나 야마가미가 어릴 때 숨지면서 어머니가 회사를 물려받았다. 이후 어머니는 종교 활동을 열심히 했고 많은 기부금을 내면서 가산을 탕진했다. 어머니는 2002년 나라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고 2009년에는 건설회사도 문을 닫았다. 야마가미의 친척은 아사히에 “야마가미가 종교단체를 계속 원망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마가미를 포함한 세 자녀가 “집에 먹을 것이 없다”고 친척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보도했다.
  • 아베 총격 이유가 통일교? “과거 신자 확인… 지금은 안 나와”

    아베 총격 이유가 통일교? “과거 신자 확인… 지금은 안 나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의 어머니 종교가 통일교라는 보도에 대해 “현재는 신자가 아닌 것 같다”고 해명했다. 통일교 관계자는 10일 “추측성 기사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 상황인데 과거에는 범인의 어머니가 교회를 다녔던 근거가 있는데 지금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야마가미는 어머니가 종교에 너무 빠져 많은 기부를 해 가정이 어려움을 겪었고, 아베 전 총리가 해당 종교와 관련 있다고 생각해 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야마가미가 수사당국에 모친이 빠진 종교가 통일교라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애초 이 종교의 지도자를 노렸던 야마가미는 접근이 어려운 탓에 아베를 목표로 바꿨고 총격을 가했다. 야마가미는 아베가 지난해 9월 통일교 관련 단체인 천주가정연합이 공동 개최한 ‘싱크탱크(THINK TANK) 2022 희망전진대회’에 특별연설한 것을 보고 아베와 통일교가 관련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교 측에서도 헌금 규모나 출석한 교회 등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파악이 안 된 상황이다. 통일교 관계자는 “분파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분파 쪽에 있는 건지 확인이 안 돼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통일교는 2012년 문선명 총재 사후에 내부 분열을 겪으면서 다양한 소수 분파로 나뉘었다. 통일교 관계자는 “신속하게 알아보는 중인데 현재는 교회를 안 나오는 상황이다. 확인하고 공식 입장이 나오면 알리겠다”고 설명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 “종교에 빠진 어머니의 파산, 아베 탓이라 생각”

    “종교에 빠진 어머니의 파산, 아베 탓이라 생각”

    살인 혐의로 검 송치된 야마가미아베 인사말 영상 보고 범행 결심日주간지 “옛 통일교” 지목건설사 운영한 부친 사망 뒤 고생친척들 “먹을 게 없다고 전화도”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암살한 야마가미 데쓰야(41)의 범행 동기는 ‘정치 신념’이 아닌 ‘특정 종교단체에 대한 원망’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어머니가 파산에 이를 정도로 한 종교단체에 막대한 돈을 기부했는데, 이 종교단체에 아베 전 총리가 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을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특정 종교단체에 대한 원망이 일본 우익의 상징을 쓰러트렸다. 10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전직 해상자위대원인 야마가미가 10일 경찰 조사에서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며 “어머니가 신자이고 많은 액수를 기부해 파산했다”며 “반드시 벌을 줘야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라현에 거주하는 야마가미는 지난 8일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붙잡힐 때 그는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 자위대에서 3년 근무한 이력이 있지만, 무직이며 범죄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야마가미를 살인 혐의로 전환해 검찰에 송치했다. 야마가미는 처음부터 아베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건 아니다. 처음엔 이 종교단체 지도자를 노렸으나 접근이 어려워지자 범행 대상을 바꿨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베의) 정치 신조에 대한 원한 때문이 아니다”라며 “아베가 (종교단체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보고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日주간지 슈간겐다이 종교단체로 ‘옛 통일교’ 지목 일본 시사주간지 슈간겐다이는 이 종교단체로 ‘옛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를 지목했다. 겐다이 등에 따르면 통일교 산하 민간 국제기구인 천주평화연합(UPF) 집회에 아베 전 총리가 온라인으로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 노력해 온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단체 역시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해당 단체의 신자임을 확인했다. 단체 홍보 관계자는 도쿄신문에 “(야마가미 어머니가) 오랜 기간 신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경제적인 사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야마가미 아버지는 건설회사를 운영했으나 야마가미가 어릴 때 숨지면서 어머니가 회사를 물려받았다. 이후 어머니는 종교활동을 열심히 했고 많은 기부금을 내면서 가산을 탕진했다. 어머니는 2002년 나라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고 2009년에는 건설회사도 문을 닫았다. 야마가미의 친척은 아사히에 “야마가미가 종교단체를 계속 원망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마가미를 포함한 세 자녀가 “집에 먹을 것이 없다”고 친척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보도했다.
  • 자위대 출신 아베 총격범…안경 벗고 덤덤한 표정[포착]

    자위대 출신 아베 총격범…안경 벗고 덤덤한 표정[포착]

    전직 해상자위대원 출신인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야마가미는 지난 8일 유세 중이던 아베 전 일본 총리 등 뒤 7∼8m 떨어진 거리까지 걸어가 자신이 직접 만든 사제 총으로 두 발을 쏴 아베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체포 당시 안경을 썼던 야마가미는 10일 검찰에 송치되면서는 안경을 벗고,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경찰서를 나서면서 취재진 카메라 방향으로 시선을 향하기도 했다. 야마가미는 총격 당시 경찰관의 제지를 전혀 받지 않고 아베에게 접근해 총을 두 발이나 쏘았다. 당시 현장 경비를 담당했던 총책임자는 경비에 문제가 있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현장 동영상을 보면 첫 총성이 울린 뒤에도 아베를 보호하기 위해 나서는 경찰관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아베 전 총리는 총격으로 인한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빠진 종교에 아베 전 총리가 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을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직접 만든 수제총…집에서 추가 발견 아베 전 총리를 저격하는 데 사용한 총기는 범인이 직접 만든 수제총으로 한번에 6개의 탄환이 동시에 발사되는 구조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서 압수된 수제총은 길이 약 40㎝, 높이 약 20㎝였고, 경찰은 범인의 집에서 여러 정의 수제총을 추가로 발견했다. 나라현 경찰은 용의자가 시제품을 여러 번 제작하면서 살상 능력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야마가미는 “2개의 금속 통을 묶어 목판과 접착테이프로 고정했으며 6개의 탄환을 담을 수 있는 캡슐을 통에 넣는 구조”라고 진술했다. 그는 “인터넷으로 화약을 구입했다. 처음에는 폭탄을 만들려고 했지만 잘 안돼 총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 “아베 살해범, 어머니 ‘통일교’ 심취해 재산 탕진하자 범행” <日 언론>

    “아베 살해범, 어머니 ‘통일교’ 심취해 재산 탕진하자 범행” <日 언론>

    아베 신조(安倍晋三·67)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41)가 어머니가 빠진 종교 단체와 아베 전 총리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가운데, 해당 종교 단체가 옛 통일교회(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10일 일본 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는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에서 '통일교회'를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내 어머니는 통일교회 신자이며, 아베 신조가 통일교회와 친한 것을 알고 노렸다"고 진술했다. 야마가미는 또 "(애초) 통일교회의 지도자를 노렸지만 어려울 것 같아 아베 전 총리를 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겐다이비즈니스는 아베 전 총리가 통일교회 행사에 동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을 본 야마가미가 둘 사이에 접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통일교회와 적대관계인 일본 공산당 기관지 ‘신분 아카하타(しんぶん赤旗)’에 의하면 지난해 9월 12일 통일교 산하 민간 국제기구 천주평화연합(UPF) 집회에 아베 전 총리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고 보도했다.아베 전 총리가 당시 "오늘에 이르기까지 UPF와 함께 세계 각지의 분쟁 해결, 특히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해 온 한학자 총재를 비롯한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아베 전 총리는 2021년 9월 12일 경기 가평군 청심월드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THINK TANK) 2022 희망전진대회'(UPF,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공동 개최) 자리에서  "세계인권선언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가정은 사회의 자연적 기초적 집단단위로서의 보편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UPF 평화 비전에 가정의 가치를 강조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는 온라인 연설을 한 바 있다.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겐다이 취재에 따르면 야마가미 모친은 통일교회에 심취해 재산을 탕진했다. 야마가미 모친이 통일교회에 많은 돈을 기부하다 2002년 8월 21일 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겐다이 취재진은 확인했다. 겐다이는 "야마가미가 가정이 무너진 것에 대해 통일교회와 아베 전 총리를 향한 원한을 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야마가미의 어머니는 열렬한 통일교 신자로, 지금도 해당 종교를 믿고 있는 것 같다"는 현지 수사 관계자 말을 전했다.겐다이는 이어 "보수 정치인의 두목이었던 아베와 통일교의 관계는 ‘나카타초(永田町·일본 정계) 관계자 사이에선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덧붙였다. 또 “통일교회 계 정치단체인 국제승공연합은 1968년 창설된 보수파 그룹으로 자민당의 보수계 의원들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인터넷상에서는 진작부터 아베와 승공연합의 관계가 거론돼 왔다”고 주장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에서 '해외에서 유입된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며 "반드시 벌을 줘야 한다고 원망해왔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교 관계자는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통일교회 신자였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와 일본 본부 쪽에 확인을 해보니 예전에 통일교회 신자였는데, 지금은 교회를 나오지 않는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마가미 어머니가 헌금을 얼마나 냈는지, 언제까지 교회에 다녔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본 언론에서 기사들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 일본 경찰에서 관련 문의가 온 것은 없다"며 "일본 경찰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든가 조사를 요청해오면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아베 총격범 “어머니 빠진 종교에 아베 ‘영상메시지’ 보내…범행 결심”

    아베 총격범 “어머니 빠진 종교에 아베 ‘영상메시지’ 보내…범행 결심”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는 어머니가 빠진 종교에 아베 전 총리가 영상 메시지를 보낸 것을 보고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현지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에서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어머니가 신자이고 많은 액수를 기부해 파산했다”면서 “반드시 벌을 줘야 한다고 원망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야마가미는 애초 이 종교단체의 지도자를 노렸다. 하지만 접근이 쉽지 않자 “아베가 이 종교를 일본 내에 확산시킨 것”으로 믿고 살해 대상을 아베로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 살해 이유에 대해 “(아베의) 정치 신조에 대한 원한 때문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아베가 (종교단체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보고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이 단체는 일본이 아니라 해외에서 생긴 종교로 인터넷에는 이 단체 대표들이 설립한 민간활동단체 행사에 보낸 아베의 비디오 메시지 영상이 올라와 있다. 해당 종교단체에 따르면 야마가미의 어머니는 이 종교 신자로 등록돼 있다. 이 종교단체의 홍보 관계자는 도쿄신문에 “(야마가미 어머니가) 오랜 기간 신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경제적인 사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야마가미 아버지는 건설회사를 경영했으나 야마가미가 어릴 때 갑자기 숨지면서 어머니가 회사를 물려받았다. 이후 종교활동에 빠진 어머니가 단체에 많은 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2002년 어머니는 나라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고 2009년에는 어머니의 건설회사도 문을 닫았다. 야마가미의 친척은 아사히에 “야마가미가 종교단체를 계속 원망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고, 같은 날 오후 5시쯤 사망했다.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이 참의원 선거(10일) 다음날인 11~12일 거행된다. 11일에는 친척과 지인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우는 쓰야(通夜)가 진행되고 12일에는 장례식이 치러진다. 
  • 아베 총격범 동창생들 “얌전한 우등생이었는데…”

    아베 총격범 동창생들 “얌전한 우등생이었는데…”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41)는 학창 시절 얌전한 우등생이었다는 동창들의 증언이 나왔다. 9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야마가미의 중·고교 동창생들은 그를 말썽을 일으키지 않는 인물로 기억했다. 중학교 동창생으로 함께 농구부 활동을 한 남성은 NHK에 “공부 잘하고 얌전한 우등생이라는 인상이었다”며 “말수는 적었지만 친구들도 있고 (야마가미가) 고립된 듯한 분위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야마가미는) 농구부에서도 중심적인 존재로 3학년 때는 주전으로 활약했다”며 “공부도 잘해서 현(縣)내 유수의 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내신 점수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은 “중학교 3학년이 되면 머리를 염색하거나 귀를 뚫는 학생도 있었지만, 야마가미는 그런 적이 없고 말썽을 일으켰다는 이야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아베 전 총리 총격범이 야마가미라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는 다른 동창생도 “학급에서 얌전하고 눈에 띄지 않는 우등생 스타일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며 “사건을 일으킬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놀랐다”고 말했다. 야마가미는 전날 나라현 나라시에서 자민당 참의원 선거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던 아베 전 총리에게 접근해 7~8m 떨어진 거리에서 자신이 제작한 총으로 총격을 가했다. 그 자리에서 쓰러진 아베 전 총리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과다 출혈로 숨졌다.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종교) 단체에 빠져들어 많은 기부를 하는 등 가정생활이 엉망이 됐다”고 진술했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그가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원한이 있었다”며 “이 단체의 리더를 노리려 했지만 어려워 아베 전 총리가 (그 단체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노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날 일본 언론들은 그가 경찰에서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어서 죽이려고 했지만, 정치 신조에 대한 원한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야마가미는 자민당 홈페이지에서 아베 전 총리가 8일 오전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거리 유세를 하는 일정을 파악하고 전철로 범행 현장에 도착했다고 말했다.요미우리신문은 야마가미가 범행 전날인 7일에도 (나라시에서 210km 떨어진)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에서 열린 아베 전 총리 유세 현장에도 갔었다며 “살해하기 위해 총을 만들어 (아베 전 총리의) 유세지를 따라다녔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2002∼2005년 해상자위대에서 임기제 자위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소총의 사격과 해체 조립에 대해서 배운 그는 인터넷에서 부품을 사서 스스로 총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가미는 2020년 가을부터 간사이 지방에 있는 제조업체에 근무하다가 ‘힘들다’는 이유로 올해 5월 퇴직해 무직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당국은 그가 특정 정치단체나 폭력단에 소속되지 않았으며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마이니치 신문은 “용의자가 자신이 직접 만든 총을 사용한 ‘외로운 늑대’형 테러리스트일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 아베 총격범, 직접 총 제작한 ‘외로운 늑대’… 日언론, 부실 경호 지적

    아베 총격범, 직접 총 제작한 ‘외로운 늑대’… 日언론, 부실 경호 지적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사망케 한 야마가미 데쓰야(41)의 범행이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개인적인 이유라고 진술하면서 ‘외로운 늑대’(단독으로 행동하는 테러리스트)가 일으킨 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베 전 총리의 죽음을 막지 못한 부실 경호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9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종교) 단체에 빠져들어 많은 기부를 하는 등 가정생활이 엉망이 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특정 종교 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원한이 있었다”며 “이 단체의 리더를 노리려 했지만 어려워 아베 전 총리가 (그 단체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노렸다”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용의자가 거론한 종교 단체 간부는 사건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어서 죽이려고 했지만, 정치 신조에 대한 원한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민당 홈페이지에서 아베 전 총리가 8일 오전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거리 유세를 하는 일정을 파악하고 전철로 범행 현장에 도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검은 테이프로 감긴 사제 총을 압수했으며 자택 압수수색에서도 사제 총 몇 정과 화약류를 압수했다. 야마가미는 “인터넷에서 부품을 사서 스스로 권총을 만들었다. 권총을 많이 만들었다”고 경찰에 말했다.그는 2002∼2005년 해상자위대에서 임기제 자위관으로 재직할 당시 소총의 사격과 해체 조립에 대해서 배운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가을부터 교토부에 있는 창고에서 지게차 운전 일을 했으나 힘들다며 올해 5월 퇴직해 현재는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야마가미가 특정 정치단체나 폭력단에 소속되지 않았으며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용의자가 자신이 직접 만든 총을 사용한 ‘외로운 늑대’형 테러리스트일 가능성이 있다”고 해설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또 요인 경호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8일 오전 11시 30분쯤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유세를 하던 도중 야마가미가 7~8m 떨어진 거리에서 쏜 총에 맞고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이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야마가미가 아베 뒤에서 천천히 다가가는 모습이 찍혀있지만, 총성이 울릴 때까지 제지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야마가미는 첫 발 명중에 실패한 뒤 더 다가가서 다시 한 발을 더 쏜 후에야 제압됐다.현장엔 나라현 경찰관과 요인 특별 경호를 담당하는 경시청의 SP(Security Police) 요원도 있었다. 경찰은 사건 당시 구체적인 경비 인력 상황을 밝혀지 않았지만, SP 1명과 나라현 사복 경찰관 등 수십명이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비 병력은 아베 전 총리를 중심으로 사방 360도를 지켰으나 범행을 저지하지 못했다. 경시청에 근무한 한 전직 경찰관은 “당시 영상을 보면 사건 전에 용의자가 가방을 멘 채 주위를 서성이거나 아베 전 총리에게 곧바로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의심스러운 인물을 현장에서 떨어지게 한 뒤 질문하고 소지품을 검사하는 것이 원칙인데 경비에 허점이 있었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요인 경호 전문가인 전직 경찰 간부도 “경찰관이 용의자에게 질문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아 완전히 경찰의 실수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야마가미가 쏜 총에 맞고 쓰러진 아베 전 총리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과다 출혈로 같은 날 오후 5시 3분에 숨을 거뒀다.
  • 아베 전 총리 사인은 출혈사…12일 가족장 치른다

    아베 전 총리 사인은 출혈사…12일 가족장 치른다

    8일 일본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중 피살된 아베 신조(67) 전 총리의 사인은 출혈사로 밝혀졌다.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라현 경찰이 이날 부검 결과 아베 전 총리의 사인은 좌측 상완부를 총에 맞아 동맥이 손상된 데 따른 출혈사라고 밝혔다. 고인의 시신은 부검을 마친 뒤 나라현 가시하라시에 있는 나라현립의대부속병원에서 도쿄의 자택으로 옮겨졌다.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은 오는 12일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TBS 등에 따르면 참의원 선거(10일) 다음날인 11일 친척과 지인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운 뒤 12일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장례식에는 아베 전 총리의 가족과 친척 등 가까운 이들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베 전 총리가 8년 9개월을 총리로 재임하는 등 일본의 역대 최장수 총리였기 때문에 이에 맞는 별도의 장례식도 열릴 예정이다. 2020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장례식은 당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장례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자민당 합동장으로 치러졌다. 이를 볼 때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장례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자민당 합동으로 치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전날 아베 전 총리를 저격한 야마가미 데쓰야(41)는 범행 동기로 “특정 단체에 원한이 있는데 이 단체에 아베 전 총리가 연관이 있다고 믿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그가 특정 종교 단체 이름을 거론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이 단체에 빠져들어 많은 기부를 하는 등 가정생활이 엉망이 됐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다만 “아베 전 총리에 대해 불만이 있어 죽이려 총을 겨눴다”며 “정치 신조에 대한 원한은 아니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 아베 저격한 前 자위대원 “특정 단체와 관련 있어 보여 죽였다”

    아베 저격한 前 자위대원 “특정 단체와 관련 있어 보여 죽였다”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에게 8일 총을 쏴 사망하게 한 용의자인 야마가미 데쓰야(41)가 특정 단체와 아베 전 총리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현경(경찰)은 이날 오후 9시 30분은 기자회견을 열고 야마가미가 “특정 단체에 대한 원한이 있었고 그 단체가 아베 전 총리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 노렸다”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내가 한 일(아베 전 총리를 저격한 일)이 틀림 없다”라고도 말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NHK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아베 전 총리에 대해 불만이 있어 죽이려 총을 겨눴다”며 “정치 신조에 대한 원한은 아니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야마가미가 특정 종교단체 간부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 간부를 노릴 생각이었다”라고 이해가 가지 않는 진술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야마가미는 나라시에 거주하며 현재 무직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방위성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해상자위대 히로시마현 구레 기지에서 근무했다. 교도통신은 야마가미가 2020년 가을부터 간사이 지방에 있는 제조업체에 근무했는데 올해 4월 “힘들다”며 퇴직을 신청해 5월 퇴직했다고 밝혔다. 야마가미는 직접 만든 총으로 아베 전 총리를 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총의 길이는 40㎝로 야마가미의 자택을 수색해 직접 만든 총 수정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인터넷에서 아베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나라현을 찾을 예정인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계획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담담하게 경찰 조사에 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라현경은 90명으로 이뤄진 수사본부를 설치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 야마가미를 현장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지만 아베 전 총리가 사망한 만큼 살인 혐의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아베 전 총리는 앞서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지원 유세를 하다 피습됐다. NHK가 직접 촬영한 당시 영상과 목격자에 따르면 총성과 같은 소리가 두 차례 들렸고 이후 아베 전 총리가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 현장에는 총격에 따른 연기가 나기도 했다. 아베 전 총리는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목 부분에 두 곳의 총상이 있었고 심장과 가슴의 대혈관이 손상되면서 이날 오후 5시 3분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 광고부터 생활고 호소까지…지하철 불법전단물 올해 340건 적발

    광고부터 생활고 호소까지…지하철 불법전단물 올해 340건 적발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지하철 전동차나 역사 안 등에 무작위로 붙여진 불법 전단물 340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불법 전단물은 스티커나 접착테이프를 이용해 허가 없이 지하철에 부착하는 광고 전단이다. 철도안전법·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지하철 내 광고물 무단 부착은 금지된다. 그러나 지난 1~5월에는 일상점검을 통해 총 317건(계도 306건, 경찰 고발 11건)을 적발했다. 지난 6월 한 달간 시행한 집중단속을 통해서는 23건을 적발했다. 단속 시 부착자를 곧바로 경찰에 고발 또는 범칙금 부과를 요청하는 등 무관용 대응 원칙에 따라 고발 22건·과태료 부과 1건으로 처리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2018~2022년 5월) 공사로 접수된 불법 전단물 관련 민원은 총 4063건으로 집계됐다. 불법 전단물 민원은 호선으로는 2호선, 시간대로는 오전 6~7시가 가장 많다. 불법 전단물의 내용은 광고, 종교 홍보, 생활고 호소 등 다양하며 성적인 내용(성매매·미허가 의약품 판매 등)의 전단물도 많이 발견된다. 전단물 부착자를 발견하면 즉각 단속에 나서지만, 단속 과정에서 어려움도 적지 않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2호선 당산영업사업소에 근무하는 한 보안관은 “부착 행위를 적발하면 바로 도주하거나 붙잡더라도 영업방해라며 저항하거나 협박하는 등 곤란할 때가 많다”고 호소했다. 불법 전단물 부착자를 발견할 경우 공사 고객센터로 문자·전화, 혹은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이태형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지원센터장은 “미관과 질서를 해치는 불법 전단물에 대해 집중단속 실시 등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권력을 위해… 神까지 이용한 정복자 [그 책속 이미지]

    권력을 위해… 神까지 이용한 정복자 [그 책속 이미지]

    나폴레옹은 왜 십자가를 붙들고 있을까. 나폴레옹은 “이슬람교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고 “종교를 가져야 한다면 태양을 숭배하겠다”고 했던 인물이다. 게다가 당시는 교황이 프랑스혁명을 ‘악마의 혁명’이라고 비난하고, 혁명군이 바티칸에 쳐들어가 교황을 체포했던 일까지 벌어졌던 시기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영리한 정치인이었다. 그는 자신의 지지자 중 상당수가 신앙을 버리지 못한 것을 알고 있었다. 아직 영향력이 남은 가톨릭이 자신의 대의명분을 지지해 주는 그림도 그렸다. 십자가를 붙들면 정치적으로 얻을 것이 더 많던 그는 1802년 교황 피우스 7세와 정교협약을 맺었다. 이는 나폴레옹이 펼친 정책 중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평가받는다. 지난 4월 프랑스 대선에 나선 후보자들은 하나같이 나폴레옹의 후계자를 자처했다. 왜 여전히 나폴레옹일까.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방대하게 다룬 나폴레옹의 전기를 읽으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책꽂이]

    [책꽂이]

    미쳐버린 배(줄리언 생크턴 지음, 최지수 옮김, 글항아리 펴냄) 미국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1897~99년 벨기에 남극탐사 원정대의 실화를 조명한 논픽션. 항해 도중 공포, 피로, 질병에 노출된 선원들과 빙하 속에 갇힌 배의 여정을 따라간다. 명예욕과 미쳐 가는 정신 상태 등 인간 본성을 드러내며 서사를 전개한다. 472쪽. 2만 2000원.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마틴 래디 지음, 박수철 옮김, 까치 펴냄) 중부 유럽과 스페인의 지배자로 신대륙 식민시대를 열고 문화예술계에도 큰 유산을 남긴 합스부르크 가문의 통사를 다룬 책. 10세기에 시작해 20세기 오스트리아 마지막 황제 카를 1세까지 이어진 왕가의 야망과 음모, 사랑을 통해 종교의 자유와 민족주의의 흐름 등을 톺아본다. 580쪽. 3만원.자기계발 수업(안나 카타리나 샤프너 지음, 윤희기 옮김, 디플롯 펴냄) 영국 역사학자인 저자가 성장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을 고찰한다. 소크라테스 시대와 고대 중국 문헌, 천주교와 불교의 가르침까지 거슬러 올라가 좋은 삶을 꾸리는 아이디어를 열 가지로 추려 제시한다. ‘너 자신을 알라’, ‘마음을 다스려라’, ‘내려놓아라’, ‘선한 삶을 지향하라’ 등이다. 488쪽. 1만 9800원.충동과 광기의 암호를 해독하다(리처드 레티에리 지음, 변익상 옮김, 애플씨드 펴냄) 30년간 1000건 이상의 범죄를 조사한 법의학 심리분석가의 시각으로 범죄자의 정신 상태를 풀어낸다. 편집증·우울증·종교적 망상·스트레스·애정결핍·상실감·정신장애·성격장애 등이 충동과 광기로 분출되는 끔찍한 과정을 통해 어떤 사람이 범죄자가 되는지 설명한다. 416쪽. 1만 9800원.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폴 데이비스 지음, 박초월 옮김, 반니 펴냄) 이론물리학자인 저자가 50년간 우주를 탐구하면서 떠올린 30가지 주제를 풀어냈다. ‘밤은 왜 어두운가’, ‘우주는 어떤 모양일까’ 등 쉬운 주제부터 ‘시간 여행은 가능한가’, ‘얼마나 많은 우주가 존재하는가’ 등 다소 복잡한 문제까지 다룬다. 236쪽. 1만 6800원.광개토태왕 담덕 1·2(엄광용 지음, 새움 펴냄) ‘삼국지’나 ‘대망’ 같은 국민 역사소설을 쓰고자 한 작가가 11년에 걸쳐 집필에 매진하고 있는 역작. ‘삼국사기’ 등에 나온 광개토태왕(대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에서 사료를 찾아 보완한 작가는 역사적 연대기에 충실하면서도 실감 나는 이야기로 고구려 전반기 400여년을 아우른다. 현재까지 완성한 원고지 1만장 가운데 1부(3000장)가 먼저 나왔다. 각 권 360·390쪽. 각 1만 6000원.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현직 장관, 한국서 사기 혐의로 피소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현직 장관, 한국서 사기 혐의로 피소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현직 장관이 사기 혐의로 피소돼 한국 경찰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최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스포츠국 A 장관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최근 한 종교 단체의 초청을 받아 한국에 입국함에 따라 지난 2일 자진 출석을 요구해 한 차례 소환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 대한 고소 내용은 금전 거래 관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해당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고소 내용이나 피해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자세하게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