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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130대로 떨어져…유럽발 경기 둔화 우려에 아시아증시 급락

    코스피 2130대로 떨어져…유럽발 경기 둔화 우려에 아시아증시 급락

    코스피가 8일 하루 만에 1.31% 하락하면서 2130대로 주저앉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내리면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증시도 큰 충격을 받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5포인트(1.31%) 하락한 2137.44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엿새째 하락세이며 지난 1월 23일(2127.78) 이후 약 한 달 반 만의 최저치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2.99포인트(0.60%) 내린 2152.80으로 출발해 약세가 계속됐다. 코스피가 급격히 하락한 데는 전날 저녁 ECB가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 컸다. ECB는 7일(현지시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1%로 0.6% 포인트나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7%에서 1.6%로 낮춰 잡았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보호무역주의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지정학적 위험을 언급하면서 “유로존 성장 전망을 둘러싼 위험은 여전히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 유럽의 경기 침체가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길고 깊다”고 말했다. 또 ECB가 기존 금리 인상 입장을 바꿔 올해 말까지 ‘제로’(0) 금리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것도 원인이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ECB가 유동성 공급장치인 ‘TLTRO-Ⅲ’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유동성 공급에 효과적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유럽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가져가는 것에 비해 미국은 어느 정도 긴축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세계 기축통화를 갖고 있는 미국과 유럽 간 통화정책 정상화의 속도 차이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달러는 강세 요인이고 유로화는 약세를 보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많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전장보다 2.01% 하락한 21025.56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52분(한국시간) 기준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74% 하락한 2990.24를 형성했다. 노 책임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한데 유럽의 경기가 꺾인다는 것은 유로존 경기와 연관성이 큰 중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때문에 외국인이 1759억원, 기관이 126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294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46%)와 SK하이닉스(-2.06%), 셀트리온(-0.48%), LG화학(-0.41%), 삼성바이오로직스(-0.40%), NAVER(-3.97%), POSCO(-0.40%) 등 10위권 내 종목이 일제히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6포인트(0.12%) 내린 735.97로 장을 마쳤다. 3.45포인트(0.47%) 내린 733.38로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1.28%)와 바이로메드(-0.88%) 등이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2.15%)와 포스코켐텍(1.26%) 등은 올랐다. 유럽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오른 1136.2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1일(1138.1원) 이후 가장 높다. 이날 중국 세관 당국이 발표한 2월 중국 수출액은 달러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0.7%나 급감했는데 환율 시장에서 위안화 약세를 불러오면서 원화가 위안화에 동조해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을 키웠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금 투자할 때 거래비용 KRX금시장 가장 저렴

    금 투자할 때 거래비용 KRX금시장 가장 저렴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 2232.56으로 지난해 1월 2일보다 9.96% 떨어졌지만 국제 금시세는 1g에 4만 7990원으로 같은 기간 7.46% 올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거래소의 KRX금시장, 금 상장지수펀드(ETF), 시중은행의 골드뱅킹, 금은방 실물 매매 등이 있다. 거래비용이 가장 적은 곳은 KRX금시장이다. 가격이 국제 시세의 100.2~100.3% 수준으로 102~103%인 다른 업체들보다 싸다. 또 금 매매차익에 15.4%의 배당소득세가 붙는데 KRX금시장은 사실상 비과세다. 금에 투자한 뒤 실물로 바꾸면 10% 부가가치세를 내야 하는데 KRX금시장에서 금을 사서 되팔면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는다. 수수료도 금 ETF는 0.8~1.0%, 골드뱅킹은 2%인데 KRX금시장은 0.6%이다. KRX금시장에서 거래하려면 증권사 지점에서 금 거래 계좌를 만들고 전화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된다. 금은 1g 단위로 팔아서 소액 투자할 수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박순애, 연예인부자 5위 ‘이수만-박진영-양현석-배용준’과 어깨 나란히

    박순애, 연예인부자 5위 ‘이수만-박진영-양현석-배용준’과 어깨 나란히

    배우 박순애가 ‘연예계 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24일 재벌닷컴이 발표한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박순애의 풍국주정 주식 지분 가치가 지난해보다 19억 여 원이 올라 340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박순애는 풍국주정 대표이사 이한용 씨의 부인으로 풍국주정 지분 13.29%를 갖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을 세운 이유는 ‘수소차 열풍’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풍국주정은 수소 제조사 에스디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수소차 관련주로 여겨진다. 박순애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이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배우 배용준에 이어 ‘연예계 주식 부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98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순애는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 ‘야망’ 등에 출연했다. 1994년 결혼 후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K 주식가격 국내 1위 황제주 등극

    네이버 635만원 2위… 넷마블이 뒤이어 SK가 네이버와 넷마블 등을 제치고 국내 상장 주식의 ‘황제주’로 등극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의 환산 주가는 지난 22일 종가 기준 677만 5000원으로 국내 상장 주식 가운데 가장 높았다. 환산 주가는 회사마다 다른 주식 액면가액을 5000원으로 동일하게 맞춰서 계산한 1주의 가격이다. SK에 이어 네이버가 635만원으로 2위, 넷마블이 592만 5000원으로 3위에 올랐다. 삼성물산(577만 5000원), 엔씨소프트(430만 5000원), 삼성화재(302만원), SK텔레콤(261만원), 삼성전자(235만 7500원), 삼성SDS(230만 5000원), 아모레퍼시픽(201만원)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SK가 최근 환산 주가 1위로 올라선 이유는 지난달 스마트 글라스 시장에 새로 진출하고, 이달 초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신약 기술 수출 등 투자 성과가 나타나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SK바이오팜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 기업 가치는 장부가액의 10배 이상으로 뛰어오를 것”이라면서 “SK의 투자 결실은 배당 확대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홍남기 “증권거래세 폐지 아닌 인하… 양도세는 대상 확대”

    홍남기 “증권거래세 폐지 아닌 인하… 양도세는 대상 확대”

    정부가 증권거래세 폐지 대신 인하로 가닥을 잡았다. 모든 주류에 부과하는 세금을 종가세(가격 비례)에서 종량세(양 비례)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본시장 활성화 등의 측면에서 증권거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으나 폐지는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세는 매매 차익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주식 거래에 부과된다. 세율은 농어촌특별세를 포함해 0.3% 수준이다. 홍 부총리는 이어 “이번 증권거래세 검토와 관련해 양도소득세 조정은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주식 양도소득세는 계획대로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부과 대상 확대를 이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또 “맥주뿐만 아니라 소주 등 모든 주종의 종량세 전환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4월까지 주세 과세 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량세로 전환하면 고급술 개발이 활발해져 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홍 부총리는 “(종량세로 전환하면) 일부 가격 상승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소주나 맥주의 소비자가격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주 종량세 도입 추진 당시 논란이 됐던 수입맥주 ‘4캔 1만원’의 가격에는 변동이 없게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승차공유(카풀)를 비롯한 공유경제와 관련, 그는 “선진국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로 이뤄지고 있다면 우리 여건에도 맞게 도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화를 통한 상생 방안을 만들어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아프리카TV 등 1인 미디어 사업자에 2050만원 과태료

    아프리카TV 등 1인 미디어 사업자들이 사이버몰 초기화면에 ‘별풍선’ 등의 아이템 구입을 철회하는 방법을 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1인 미디어 사업자란 인터넷방송 진행자(일명 BJ)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말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7개 1인 미디어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2050만원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와 과태료는 아프리카TV(afreecatv.com) 400만원, 윈엔터프라이즈(limetv.co.kr, remontv.co.kr, clubtv.co.kr)·더이앤엠(popkontv.com)·글로벌몬스터(full.co.kr, startv.co.kr, qq.co.kr) 각 350만원, 마케팅이즈(bbongtv.co.kr) 300만원, 카카오(tv.kakao.com) 200만원, 센클라우드(goldlive.co.kr) 100만원 등이다. 이들 7개 사업자들 모두 사이버몰 운영자 표시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 모두 사이버몰 초기 화면에 상호·대표자 성명, 영업소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등 신원정보를 표시하지 않았다. 글로벌몬스터·센클라우드·아프리카TV·윈엔터프라이즈·카카오·더이엔앰 등 6개 사업자는 구입한 아이템을 취소할 수 있는 기한과 방법 등을 상품구매 단계별 화면에 표시·광고하지 않았다. 카카오와 아프리카TV는 미성년자와 아이템을 거래하면서 ‘법정대리인이 해당 계약에 동의하지 않으면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별도로 알리지 않았다. 아프리카TV는 별풍선과 퀵뷰(광고 없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권한) 등 유료아이템 가격을 표시할 때 부가가치세를 포함하지 않아 실제 판매하는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했다가 적발됐다. 글로벌몬스터·마케팅이즈·윈엔터프라이즈·더이앤엠은 아이템 구매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알렸다가 적발됐다. 전자상거래법은 재화 등을 공급받거나 공급이 시작된 날부터 7일 안에 이를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1인 방송의 주요 시청자인 미성년 소비자가 정확한 최종가격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템의 환불 가능성과 환불 절차에 대한 안내가 명확히 이뤄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코스피 2210선 회복…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

    코스피 2210선 회복…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

    코스피가 18일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2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80 포인트(0.67%) 오른 2210.89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1.27 포인트(0.51%) 오른 2207.3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이 계속됐다.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미국 상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미국 내 정치적 혼란은 커졌지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국가비상사태 선포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 “매우 잘(extremely well)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고 다음날 중국 베이징에서 14∼15일 열린 2차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밝혔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대폭 올랐던 요인도 미국 내 정치적 혼란은 가중되는데 외국인이나 본토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협상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미중이 베이징 회담 이후 워싱턴에서 한 번 더 회담한다는 소식, 미중간 의견 차이가 많이 줄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매도 포지션을 잡고 있던 투자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설 유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66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4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23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2.89%)과 SK텔레콤(1.76%) 등이 올랐고 포스코(-1.34%)와 현대차(-0.4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6.67포인트(0.90%) 오른 745.33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0일(747.50) 이후 4개월여만의 최고치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켐텍(2.61%)과 메디톡스(2.20%) 등이 오르고 바이로메드(-2.11%)와 스튜디오드래곤(-2.15%) 등은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125.8원에 장을 마쳤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코스피, 넉달여 만에 2220대…한진그룹주 강세 보인 이유

    코스피, 넉달여 만에 2220대…한진그룹주 강세 보인 이유

    코스피가 14일 넉 달여 만에 2220선을 넘어섰다. 기관들의 순매수에 힘입었고 미중 무역갈등 해빙에 대한 기대감 등 시장에 대한 긍정론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37 포인트(1.11%) 오른 2225.8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0일(2228.61) 이후 처음 222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5.56 포인트(0.25%) 내린 2195.92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장 막판에 급반등했다. 기관이 22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16억원, 5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코스피가 옵션 만기일이었는데 미중 무역분쟁 해소에 대한 기대감, 지난 12일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에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최악으로 치닫던 시장 투자심리가 일정 부분 개선될 수 있다고 확인돼 시장을 중립 이하로 보던 프로그램 수급이 막판에 선물 쪽으로 대거 몰리면서 긍정적인 만기 효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시점을 60일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국내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2.81%), SK하이닉스(1.57%)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94%), 현대차(-2.41%) 등은 내렸다. 특히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한진그룹이 행동주의 펀드 KCGI와 국민연금의 압박에 반응하면서 지주사인 한진칼과 한진에 감사위원회를 만들고 사외이사를 늘리는 등 지배구조 개선안과 부문별 중장기 성장 전략을 담은 ‘그룹 중장기 비전 및 한진칼 경영발전 방안’을 발표한 영향이다. 한진그룹은 오는 2023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 22조 3000억원, 영업이익 2조 200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 및 제주 파라다이스호텔 사업성 재검토 등 사업구조 개선 방안 등도 제시했다. 한진칼의 경우 주주 이익 환원을 위해 배당성향을 약 5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전장보다 8.53% 오른 1만 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한 때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2만 21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대한항공우는 4.18%, 한국공항은 4.12% 올랐고 대한항공(3.22%), 진에어(0.72%), 한진(0.11%) 등도 동반 상승했다. 한진칼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 포인트(0.32%) 오른 742.27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종가 기준 지난해 10월 22일(744.1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메디톡스(1.31%), 펄어비스(0.5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88%), CJ ENM(-1.55%)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125.1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환율 상승의 요인이다. 다만 다음달 초로 예고된 미중 무역협상 시한이 60일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강달러 흐름에서도 환율 상승폭은 제한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코스닥, IT업종 주도로 1.66% 상승…코스피는 약보합

    코스닥, IT업종 주도로 1.66% 상승…코스피는 약보합

    코스닥이 7일 정보기술(IT)업종 주도로 석달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코스피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7 포인트(1.66%) 오른 728.79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22일 이후 최고치다. 외국인이 162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도 55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149억원을 순매도했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은 “코스닥은 그동안 코스피보다 반등폭이 낮았고 저가 매수세 유입되고 있다”면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다음 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간다고 밝히는 등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IT업종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켐텍(6.17%)과 스튜디오드래곤(4.15%) 등이 올랐고 신라젠(-1.21%)만 내렸다. 특히 바이오 기업 제넥신은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7만 18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린 영향으로 14.21%나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제넥신의 GX-17(면역항암치료제)이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개발 초기 단계지만 임상데이터가 유의미하다고 판단, 출시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4포인트(0.00%) 내린 2203.42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12.31 포인트(0.56%) 오른 2215.77에 출발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9억원, 16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505억원을 순매도했다. 정 수석연구원은 “코스피가 2200선을 넘었는데 이익 전망치는 계속 하향하는 반면 가격은 올라서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포스코(2.03%)와 SK하이닉스(1.05%)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57%)와 현대차(-2.70%)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오른 달러당 1124.1원에 마감했다. 미국의 무역적자 감소세 전환과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증권사들 “2월에도 증시 상승 지속”…코스피 2130~2280 전망

    증권사들 “2월에도 증시 상승 지속”…코스피 2130~2280 전망

    코스피가 올해 들어 10%가량 오르면서 이달에도 증시 상승세가 계속될지 관심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주식시장에 악재보다는 호재가 많아 당분간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일 2010.00에서 지난 1일 2203.46으로 한달 새 193.46 포인트(9.6%) 올랐다. 키움증권은 이달에도 코스피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키움증권은 2월 코스피를 2130~2280 사이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뿐만 아니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말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가 완화적인 태도를 드러낸 점도 긍정적인 영향”이라면서 “2월 한국 주식시장은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번주에 코스피가 최고 224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미국과 중국 양국 모두 무역분쟁 종식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어 2월 말로 예정된 협상 시한 종료 시점까지 타결에 이를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 방침이 가시화 될 경우 주요국 정책 방향 전환에 따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는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 부진이 예상되지만 2분기 이후 수출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되살아 나는 가운데 국내 증시 저점 확인에 대한 확신이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3월 초까지 국내 증시의 완만한 상승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이달 코스피를 2050~2250선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국내 증시는 1월 반등의 부담이 없지 않지만 여전히 적정 가치 수준보다 낮은 영역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2월 증시는 지지선을 높이는 시도 정도에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통신, 정보통신기술(IT), 운송, 조선, 유통 등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차례상 딜레마’… 중장년男도 설이 괴롭다

    차례 없애자니 조상님께 면목 없고 자녀는 간소화·휴식 설득하니 고민 “허례허식 줄이고 소통 방식 찾아야” “차례를 없애자니 조상님께 면목 없고 옛날 방식을 따르자니 가족들이 힘들어해요.” 설 연휴(2월 4~6일)를 앞두고 부모와 자녀 세대 사이에 낀 중장년 남성들이 고민에 빠졌다. 다 갖춰 차례 지내자고 주장하기엔 음식을 직접 할 줄 모르고 가정 내 입지도 좁다. 게다가 자녀들은 “연휴 때 가족끼리 여행 가거나 좀 쉬자”고 하소연한다. 전모(55·경기 남양주시)씨는 이번 설부터 명절 차례나 부모님 제사는 외부에서 음식을 사다 지내기로 가족들과 합의했다. 음식 만드는 데 종일 시간 들이는 대신 단출하게 예를 다하고 가족들과 쉬는 데 집중하기 위해서다. 실제 남편이 이런 ‘결단’을 내리는 가정이 매년 늘고 있다. 티몬이 설 일주일 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올해 간편 제수음식 매출은 ▲동태전 38% ▲깻잎전 28% ▲잡채 30% 등 크게 올랐다. 아예 차례를 지내지 않는 가정도 늘고 있다. 서모(60·서울 중랑구)씨는 며느리와 함께 맞는 첫 명절인 이번 설부터 케이크 등을 놓고 식사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영화 관람 등 나들이를 계획했다. 하지만 여전히 전통을 버리지 못하는 40~60대 남성들도 많다. 40대인 나모(서울 양천구)씨는 가족들에게 “나 살아 있을 때까지만 제사를 지내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나씨도 차례 지내는 법을 모르는 자녀에게 전통례를 강요할 의사는 없다. 다만 자신이 제사를 책임지는 동안엔 전통을 포기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차례를 지내는 것보다 가족 간 정을 나누는 게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차례상에도 변화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명문 종갓집도 허례허식을 줄이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성균관대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원이자 퇴계 이황 종가 차종손인 이치억씨는 “설 차례상에 떡국, 포 하나, 한 접시에 담은 과일, 전 이렇게 네 가지 음식만을 올린다”고 했다. 그는 “제사나 차례를 준비할 때 들어가는 정성과 조상을 그리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계속 이어 갈 수 있는 본인만의 방식을 찾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딸기의 계절을 맞으며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딸기의 계절을 맞으며

    식물의 형태를 관찰하고 그리는 건 내게 늘 새로운 발견의 시간이다.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신종과 기록이 없는 미기록종을 그릴 때엔 물론이고, 우리 가까이에 늘 존재해 온 과일과 채소를 그릴 때에도 마찬가지다.작년 이맘때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딸기의 씨앗을 그리며 생각했다. ‘ 딸기의 씨앗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보통 때 같으면 씻어 한입에 물어 먹던 딸기를 수시간 째 그리느라 가만히 들여다보고 씨앗을 세었을 때, 딸기 열매의 표면에는 이백개가 넘는 씨앗이 달라붙어 있었다. 딸기를 먹을 때에 톡톡 터지는 식감을 주는 까만 그 무언가는 규칙적으로 배열된 이백여개의 씨앗으로서 존재하고 있던 것이다. 흥미로운 건, 식물이 내 입에 들어오는 순간 이들은 내게 그저 음식일 뿐이지만, 형태를 가만히 관찰할 때 이들은 단순히 식용을 위한 존재가 아닌, 산과 들에서 사는 살아 있는 하나의 생물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내가 과일과 채소 기록하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건 이 이유가 아닐까 생각했다.몇 년 전 나는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시와 함께 ‘도시 식량 도감’이라는 제목으로 미래의 주요 식용 생물들을 그렸다. 그때 그렸던 식물 중엔 딸기도 있었다. 노르웨이의 식물 연구는 우리에겐 낯설지만, 이곳에는 스발바르 시드 볼트라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식용 식물 씨앗 저장고가 있을 정도로 식용 작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 선정한 미래의 주요 작물인 딸기는 우리가 늘 먹는 딸기와는 다른 야생 딸기였지만, 이것이 의미하는 바 딸기는 과일의 역할을 넘어 생물학적으로 영양학적으로 중요한 식물이라는 것이다. 장미과 식물인 딸기는 고대 로마인에 의해 처음 재배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딸기를 ‘프라가’라 불렀는데, 속명 프라가리아의 어원이기도 한 이 단어는 ‘향기로운 것’이란 뜻이다. 그래서 이름만 보면 향기가 유난히 많이 나는 식물인 것 같지만 사실 이 향기가 많이 나는 고대 로마인의 딸기와 우리가 먹는 딸기는 다른 종이다. 이들이 재배했던 건 그 재배로 끝이 나고, 17세기 프랑스 육군 공무원이 칠레에서 일하다 발견한 야생 딸기, 칠로엔시스로부터 지금의 딸기로 발전된다. 프랑스로 옮겨 가 심어진 이 ‘칠로엔시스’의 암꽃과 ‘버지니아나’라는 종의 수꽃이 우연히 혼식되어 새로운 종, 우리가 먹는 딸기와 비슷한 밭 딸기가 생겨나고, 이것으로 딸기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중요한 전환점은 늘 우연으로부터 시작한다. 후에 딸기는 생과뿐만 아니라 빵과 과자, 음료 등 모든 요리의 레시피로 이용되며 인류에게 유용한 식재료로서 세계적인 과일로 발전한다. 긴 역사 동안 수많은 육종가들 덕에 딸기가 지금의 맛과 형태로 진화할 수 있었지만 그중에는 식물세밀화가의 역할도 한몫을 했다. 프랑스의 원예가이자 식물학자이자 교수였던 앙투안 니콜라 뒤센은 당시 프랑스에서 육성된 딸기의 역사와 특성을 묶어 1766년 ‘딸기의 박물학’이란 책을 출간했다. 작년 봄 파리자연사박물관 내 서점에서 딱 한 권 남아 있던 손때 묻은 이 책을 발견하고 바로 집어 들었을 때의 쾌감을 잊을 수 없다. 뒤센 그림 특유의 자로 잰 듯한 네모칸 안에 연필과 펜으로 쓱쓱 그린 프랑스의 야생 딸기와 교배종들. 딸기 열매만을 붉은빛으로 채색해 둔 이 기록은 유럽의 야생 딸기 원종들과 당시 개인 육종가들에 의해 우후죽순 개량된 딸기 품종을 정리했다는 데에 의미도 있었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품종별 특성과 재배 방법을 식별하고 우량종을 선발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딸기 연구 역사에 큰 역할을 했다. 물론 책에는 원예가였던 뒤센이 스스로 육성한 품종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돼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재배, 육성된 딸기의 맛이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하며 ‘우리나라 딸기 전성시대’를 열어 가기 시작했다. 수출량은 급속도로 늘어 가고,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음식 목록에 딸기가 있다. 소비량이 늘어난 만큼 재배농가도 늘고, 아이들은 주말이면 가족과 딸기 농장에 가 수확 체험을 한다. 이쯤에서 나는 무얼 할 수 있을까. 뒤센이 그랬듯, 이 딸기들을 기록하는 일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일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곳에서 하필 딸기가 부흥하는 건 어쩌면 딸기를 그려야 하는 운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아리향을 시작으로 설향, 매향, 죽향….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이 딸기들을 하나씩 그려 나가고 싶다.
  •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112일 만에 2200선 회복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112일 만에 2200선 회복

    코스피가 30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112일 만에 22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4 포인트(1.05%) 오른 2206.20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0일(2228.61) 이후 처음 22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13 포인트(0.01%) 오른 2183.49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계속하다가 오후 들어서는 상승 곡선을 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98억원, 1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3273억원을 순매도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들어 외국인이 3조원 넘게 매수하고 있는데 지난해 연간 순매도한 6조 5000억원의 절반이나 된다”면서 “경기가 어렵다고 하니까 정부의 정책 스탠스가 바뀐다고 하고 금리는 이미 많이 내려간 상황이어서 상대적으로 주식에 대한 저가 매력이 부활해 외국인 투자자 자금을 끌어당겼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포스코(6.15%)와 SK하이닉스(3.41%)가 많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1.02%)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45%)과 철강·금속(3.81%), 건설(3.3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날 정부가 24조 1000억원 규모의 23개 지역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한 영향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 포인트(0.61%) 오른 715.3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81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2억원, 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07%)와 바이로메드(1.33%) 등이 올랐고 메디톡스(-0.99%)와 에이치엘비(-0.94%) 등은 내렸다. 이날 상장된 노랑풍선은 공모가인 2만원보다 70.75% 높은 3만 415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장중 한 때는 3만 93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0.2원 내린 111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2170 회복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2170 회복

    코스피가 25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2170선을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2% 오른 2177.7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0일(2228.61)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0.99% 오른 711.38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0월 23일(719.0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8100억원 어치를, 기관은 900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0, 4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반도체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95%(1700원) 올라 4만 475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5.82%(4100원) 상승해 7만 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7.30원 떨어진 1121.30원에 마감했다. ㅅ서성서울울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타고 있지만 해외 투자은행(IB)들이 여전히 국내 경기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시각을 제기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성락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25일 ‘최근 한국증시 여건 점검 및 전망’ 보고서에서 “주요 IB의 2019년 말 예상 코스피 중간값은 2250으로 지난해 말(2041) 보다 올랐다”면서도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대두돼 한국증시에 대한 우호적 시각이 약화된 만큼 성장 촉진 정책과 배당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코스피, 반도체 강세·외국인 매수에 2140선 회복…3개월 만에 최고치

    코스피, 반도체 강세·외국인 매수에 2140선 회복…3개월 만에 최고치

    코스피가 2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40선으로 올라섰다. 코스피는 지난해 10월 22일 2161.71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5포인트(0.81%) 오른 2145.0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4953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상승세를 견인했고 기관은 3188억원, 개인은 175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특히 반도체 종목이 많이 올랐다. 미국 증시의 시간 외 거래에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중국의 수요가 견고하다고 밝힌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이날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올 하반기부터는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까지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진행된 주가 하락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면서 “올 2분기부터는 인텔의 신규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등으로 수요가 일부 회복되는 등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부진한 상반기보다는 개선되는 하반기를 염두에 두고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SK하이닉스(5.24%)와 삼성전자(2.01%)가 많이 올랐고 네이버(-2.64%)와 포스코(-0.75%) 등은 하락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좋지 않은 경기지표나 글로벌 수요 환경, 중국의 경제 여건,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은 다 알고 있던 악재이고 이미 지난해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의 실적은 시장 우려대로 지지부진 했지만 반도체 업황 자체가 코너에 몰리다보니 수요자들이 매수 타이밍을 지연시키면서 올 하반기에는 업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 가격에 사야한다는 논리가 상승세를 강하게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78포인트(1.26%) 오른 704.41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4일(708.63) 이후 한 달 반가량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6.89%)와 바이로메드(3.89%) 등이 올랐고 아난티(-8.35%)와 파라다이스(-0.55%)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3원 오른 1128.6원에 마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 2120대 진입…폼페이오 한 마디에 남북경협주 올라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 2120대 진입…폼페이오 한 마디에 남북경협주 올라

    코스피가 23일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2120대에 재진입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져 오전에 장중 한 때 2110선 아래로 밀렸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비핵화 달성을 위한 상당한 조치를 마련하면 북한의 경제 성장 달성에 필요한 엄청난 민간 부문의 진출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남북 경협 관련주가 동반 상승한 효과가 컸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01포인트(0.47%) 오른 2127.7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9.05포인트(0.43%) 내린 2108.72로 출발해 2110선을 내줬다.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켜서다. 앞서 미국은 캐나다에 억류 중인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이에 중국이 반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2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42%), 나스닥 지수(-1.91%)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글로벌전략팀장은 “최근 한국 증시가 중국 증시와 상관 관계가 높아졌는데 이날 뉴욕증시는 떨어졌지만 중국과 홍콩 증시는 올랐다”면서 “미·중 무역분쟁에서 양국 협상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소식이 있지만 중국 시장은 계속 양국이 협의해 나가는 과정으로 인식하면서 큰 변동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 팀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21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는데 미국 증시는 당일 휴장했다가 간밤에 이 사실이 영향을 미쳤고 한국 증시에는 어제 이미 반영된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상승의 원인으로는 ‘폼페이오 효과’가 꼽힌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민간 주도의 경협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북 관련주가 많이 올랐다”면서 “업종별로 봐도 경협 관련주인 건설(2.75%), 기계(1.89%), 운수장비(1.65%) 등이 상승폭이 컸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08포인트(0.16%) 오른 695.63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이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며 부양책을 펼치자 전날 종가보다 3.2원 내린 달러당 1127.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2120선 회복…수소차 관련주 이틀째 급등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2120선 회복…수소차 관련주 이틀째 급등

    코스피가 18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힘입어 2120선을 회복했다. 정부가 전날 수소차 지원 정책을 발표한 뒤 코스닥시장에서는 수소차 관련주가 이틀째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7.22포인트(0.82%) 오른 2124.2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3일 2131.93 이후 최고치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8억원, 1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105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물산(4.48%)과 삼성바이오로직스(3.63%)가 많이 올랐다. 증권업계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을 이날 코스피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봤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무역협상에서 중국에 더 많은 양보를 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수입 관세의 일부 혹은 전부를 제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이같은 방안을 제안했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이 약해지는 신호가 될 수 있다며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재무부 대변인은 “모든 것은 논의 단계”라면서 “결론이 가까운 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주 주가 회복에 대해 “이달 초 중국 제조업 지표가 안 좋았고 미국의 셧다운 등 악재가 많아 코스피가 한 때 2000선이 무너지면서 안전자산으로 돈이 많이 몰렸다. 채권시장은 금리가 크게 떨어졌다”면서 “그 이후에도 악재가 없지 않았지만 이제는 상대적으로 위험자산도 너무 많이 빠진 것 아닌가 하는 심리가 생기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되돌림으로 이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하는 것도 한국 시장이 좋아 보여서가 아니라 이제 채권 투자는 할만큼 했고 주식을 사도 되지 않겠나 하는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9포인트(1.46%) 오른 696.34로 마감했다. 특히 수소차 관련 종목의 강세가 이어졌다. 현대차 수소차 열교환기 관련 업체인 성창오토텍은 가격제한폭(29.70%)까지 오른 1만 3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수소차 부품 개발사인 대우부품도 29.82%나 올라 상한가인 296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 모토닉(24.64%), 수소차 연료전지 분리막 원천기술을 보유한 코오롱머티리얼(24.60%), 수소차에 탑재되는 인버터용 콘덴서 제조업체 뉴인텍(20.58%)도 장중 한 때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동반 상승했다. 수소차 수혜주로 알려진 평화홀딩스(23.45%)와 제이엔케이히터(15.39%), 삼보모터스(14.72%), 에스에너지(8.77%), 지엠비코리아(8.45%), 시노펙스(8.40%) 등도 많이 올랐다. 원·달러 환율도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속에 전날보다 달러당 0.6원 내린 1121.9원에 마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정주, 넥슨 매각설에 “세계 경쟁력 제고할 방안 숙고”

    김정주, 넥슨 매각설에 “세계 경쟁력 제고할 방안 숙고”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가 4일 지분 매각설과 관련 “세계 경쟁력을 제고할 방안을 숙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새롭고 도전적인 일에 뛰어든다는 각오를 다진다. 구체적으로 정돈되는 대로 알려 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떤 경우라도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을 것이며 지금껏 약속드린 사항들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작년 5월 어린이재활병원 설립과 벤처 창업 지원 등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김정주 대표는 1994년 넥슨을 창립한 후 ‘바람의 나라’,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의 게임으로 국내 게임산업을 주도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지주사 NXC를 이끌었다. 넥슨 시가총액은 2일 종가 기준 1조2626억엔(약 13조원)으로 NXC 보유 지분 가치만 6조원 수준이다. NXC가 따로 보유한 의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전체 매각 가격은 10조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예전부터 게임 사업에 대해 흥미를 많이 잃은 상태였다. 블록체인 등 부문은 남겨두고 지분을 매각한 후 신사업을 넥슨급으로 키우려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차이나·애플 쇼크’…글로벌 경기 급속 위축에 주식시장 불안감

    ‘차이나·애플 쇼크’…글로벌 경기 급속 위축에 주식시장 불안감

    中경제 지표 악화에 경착륙 우려 부각 애플, 中시장 실적 전망 대폭 하향 조정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IT주 ‘직격탄’ “美·中 경기부양책 나와야 반등 가능성”3일 코스피가 두 달 만에 2000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2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는 불안감이 번졌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81%(16.30포인트) 떨어진 1993.7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6년 12월 7일(1991.89) 이후 가장 낮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1.85%(12.35포인트) 떨어져 657.02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중국의 경제 지표가 악화된 데다 이날 새벽 애플이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중국 시장에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발표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삼성전자(-2.97%)와 SK하이닉스(-4.79%) 등 정보기술(IT) 관련 주가 타격을 받은 이유다. 여기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불확실성도 시장의 불안 심리를 키웠다. 당장 연말에 배당을 노리고 주식을 사 모았던 기관투자자들이 4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 이날 기관은 코스피에서 1600억원, 코스닥에서는 1100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1000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적극적인 매수세로 보기는 어렵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 개장 직후와 폐장 직전에는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코스닥에서도 86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608억원, 17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실적 전망을 낮추며 중국에서 수요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고 밝혀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면서 “이달까지는 주가가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제한적이고 중국이나 미국의 경기 부양 카드가 나와야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말쯤 중국 경기가 단기 저점을 찍을 수 있다”면서 “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고 이러한 경기 둔화로 중국 위안화가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달러당 8.7원 오른 1127.7원으로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일본 엔화 가치가 급등(환율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2018 증시 폐장]코스피 올해 17% 급락...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

    [2018 증시 폐장]코스피 올해 17% 급락...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

    코스피가 올해 증시 폐장일인 28일 204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지난해 종가와 비교하면 17%가 급락해 우울한 한 해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0포인트(0.62%) 오른 2041.04에 장을 마쳤다. 이는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1월 효과는 새해 기대심리로 연초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말한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0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619억원, 개인은 358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올해 코스피는 미·중 무역분쟁, 미국 금리인상 등 영향으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 1월 29일 장중 2607.10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코스피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 지난 10월 2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지난해 종가 2467.49포인트와 비교하면 한 해 동안 무려 426.45포인트(17.28%)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77포인트(1.16%) 오른 675.65로 한 해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701억원, 개인이 32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06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하지만 코스닥 역시 지난해 종가와 비교하면 한 해 동안 122.77포인트(15.38%) 급락하며 우울한 한 해를 보냈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는 올해 주식시장의 마감을 기념하는 폐장식이 열렸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올 한해 금리인상, 무역 갈등,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증권·파생상품시장은 혁신성장 정책에 부응해 금융혁신 추진과 금융시장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새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 주식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장 종료 시각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4.3원 내린 1115.7원에 마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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