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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초유 부부 주연상”…현빈♥손예진, ‘청룡상’서 뜨거운 포옹

    “사상초유 부부 주연상”…현빈♥손예진, ‘청룡상’서 뜨거운 포옹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나란히 주연상을 받았다.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KBS2TV에서 생중계됐으며 배우 한지민, 이제훈이 진행을 맡았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최우수작품상에 이어 여우주연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기술상까지 싹쓸이하며 6관왕에 올랐다. 현재 이병헌과 함께 미국 LA 아메리칸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회고전에 참석 중인 박 감독의 감독상 수상소감은 배우 이성민이 대리 낭독했다. 박 감독은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제가 처음 소설 원작을 읽었던 20년 전부터 줄곧 품어온 꿈이 이뤄진 결과”라면서 “결국 이 이야기를 한국 영화로 만들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하고 뿌듯했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볼 때는 단순하고 코믹하고, 되풀이해 볼 때마다 점점 더 복잡하고 비극적으로 느끼는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면서 “청룡상 심사위원분들이 이 점을 알아봐 주셨다고 믿고 고마운 마음으로 상을 받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나란히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부가 함께 주연상을 받은 건 46회를 맞은 청룡영화상 역사상 처음이다. 두 사람은 이날 인기스타상까지 함께 받아 나란히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현빈은 “‘하얼빈’을 하는 동안 영화 이상의 많은 감정을 느꼈다. 제가 이 나라에서 살아가고 이런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수많은 분들 덕분 아닌가 싶다. 이 상에 대한 감사를 그분들에게 먼저 전하고 싶다”면서 ‘하얼빈’을 함께 한 이들과 아내 손예진의 이름을 부르며 고마움을 전했다. 손예진도 “7년 만의 영화였는데 박찬욱 감독님과 할 수 있어서 너무 설렜다. 결혼을 하고 아이 엄마가 되면서 많은 걱정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며 “제가 너무 사랑하는 두 남자, 김태평씨(현빈 본명)와 우리 아들과 이 상의 기쁨을 나누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신인상에는 안보현(악마가 이사왔다)과 김도연(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이 이름을 올렸고, 신인감독상에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를 연출한 김혜영 감독이 영광을 안았다. 조연상은 이성민(어쩔수가없다), 박지현(히든페이스)이 수상했다. 최다관객상은 7월 30일 개봉해 563만 명의 관객을 모은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수상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10월 7일까지 개봉한 국내 영화 및 OTT에서 공개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 등 전문가집단 투표와 누리꾼 투표 결과를 반영해 각 부문별 후보작(자)을 선정했다. 다음은 제46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어쩔수가없다’ ▲감독상: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남우주연상: 현빈 (‘하얼빈’) ▲여우주연상: 손예진 (‘어쩔수가없다’) ▲남우조연상: 이성민(‘어쩔수가없다’) ▲여우조연상: 박지현(‘히든페이스’) ▲신인남우상 : 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 ▲신인여우상 : 김도연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신인감독상 : 김혜영 감독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각본상: 김형주·윤종빈 (‘승부’) ▲촬영조명상: 홍경표·박정우 (‘하얼빈’) ▲편집상: 남나영 (‘하이파이브’) ▲음악상: 조영욱 (‘어쩔수가없다’) ▲미술상: 이나겸 (‘전,란’) ▲기술상: 조상경 (‘어쩔수가없다’) ▲청정원 단편영화상: 김소연 감독 ‘로타리의 한철’ ▲청정원 인기스타상 : 박진영, 현빈, 손예진, 임윤아 ▲최다관객상: ‘좀비딸’
  • 韓서 대박 났는데…“日영화 상영 중단” 충격 결정한 ‘이 나라’ 왜?

    韓서 대박 났는데…“日영화 상영 중단” 충격 결정한 ‘이 나라’ 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급격히 경색된 가운데, 중국 내에서 예정됐던 일본 영화 개봉이 연기되고 있다. 18일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와 ‘일하는 세포’ 등 수입 일본 영화의 상영이 중단될 것”이라며 “영화 수입사와 배급사에 확인한 바, 이번 조정은 일본에서 수입한 영화의 종합적 시장 성과와 중국 관객 정서를 평가해 내린 신중한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영화 플랫폼들에선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개봉 일자가 내달 6일로 표기돼 있으나 예매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게시판에서는 일본 영화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과 상영 중단 조치를 지지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CCTV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중국에서도 개봉했으나 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발언’으로 중국 관람객들의 강한 불만을 유발해 사흘 만에 뚜렷한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개봉 5일 차 예상 박스오피스 매출이 2000만 위안(약 41억원)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배경에서 애초 곧 개봉 예정이던 일본 영화의 수입사와 배급사는 모두 ‘일본의 도발적 발언은 필연적으로 중국 관람객의 일본 영화에 대한 감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며 “관련 당사자(수입사·배급사)는 시장 규칙을 준수하고 관람객 뜻을 존중해 상영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하원)에서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일본 치안 문제’를 이유로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유학생들의 일본행도 신중히 검토하라고 공지하는 등 당국 차원의 통제 카드를 잇따라 꺼내고 있다. 지난 2023년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 때와 마찬가지로 자국 시장의 큰 규모를 무기로 삼아 일본 압박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은 18일 게시물에서 일본 영화 상영 중단까지 포함된 중국의 반격(反制) 조치가 “더 정밀해졌다”며 “다카이치가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반격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일본 영화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한국에서 관객 562만 7000명을 동원해 일본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기존 1위는 관객 558만 9000명을 기록한 ‘스즈메의 문단속’(2023)이었다. ‘체인소맨: 레제편’은 지난 11일 1만 1108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넘겼다. 개봉 49일 만이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네 번째 기록이다. 한 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2편이 300만명 이상 본 건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나온 한국 영화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좀비딸’(563만명)과 ‘야당’(337만명) 2편이다.
  • 국내개봉 일본영화 역대 최고 흥행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애니메이션의 진짜 힘은

    국내개봉 일본영화 역대 최고 흥행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애니메이션의 진짜 힘은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귀칼)이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까지 ‘귀칼’은 누적 관객 559만 3907명을 동원하며 2022년 ‘스즈메의 문단속’이 세운 종전 최고 기록(558만 9861명)을 넘어섰다. 지난 8월 개봉해 장기 상영 중인 ‘귀칼’은 올해 국내 극장가 흥행 1위 ‘좀비딸’(563만 6019명)의 자리도 넘보고 있다. 9월 개봉해 ‘귀칼’의 열기를 잇고 있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CSM)마저 누적 관객 294만 470명으로 흥행 7위에 자리하며 톱5 진입을 노리고 있다. 역대 최대 침체기에 빠진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 일본 애니의 약진은 두드러진다. 과거에는 일부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인식됐으나 최근 잇따라 흥행을 이어 가며 저변을 넓혀 가고 있다.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단단한 팬덤을 확보한 일본 애니 열풍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전에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명·2004년 개봉)이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396만명·2017년 개봉), ‘스즈메의 문단속’처럼 감성적인 영상미와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일본 애니가 인기를 끈 적이 있다. 2023년에는 중장년층 향수를 자극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0~30대에게도 인기몰이를 하면서 490만 관객을 모았었다. 여름 이후 극장가에 이렇다 할 한국 및 할리우드 경쟁작이 없었다는 점이 장기 흥행을 거들었으나 올해 ‘귀칼’과 ‘CSM’ 열풍은 이전 일본 애니와는 양상이 다소 다르다. 원작 만화에서부터 시작해 TV 시리즈와 극장판 애니로 이어지는 두 작품은 세계관이 방대해 진입 장벽이 높고 다소 과격하며 표현 수위가 높은 장면이 많아 흥행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독특한 개성과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요즘 관객들의 성향과 맞아떨어졌고, 원작에 기반한 탄탄한 스토리텔링이라든가 섬세하고 정교한 작화는 팬덤을 넘어 일반 관객까지 열광케 했다. ‘원소스멀티유즈’(OSMU)를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이 출판, TV, 극장 등으로 무한 확장하는 일본 애니의 흐름이 큰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손쉽게 일본 TV 애니 시리즈를 보게 된 것이 팬덤 확장에 한몫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과거 DVD나 비디오로만 유통되던 일본 콘텐츠를 OTT에서 찾아 보는 MZ세대가 열풍을 주도했다”면서 “서브컬처를 누리는 젊은 세대가 많아지면서 자극적이지만 독특한 매력의 일본 애니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역시 주효했다. 개봉 주차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굿즈를 받기 위해 ‘N차 관람’을 하는 관객들이 적지 않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일본 애니는 게임과 상품까지 미디어믹스 생태계가 광활하다”면서 “최근 취향이 세분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어 앞으로도 일본 애니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국 영화의 AI·저예산 실험… 투자 ‘보릿고개’ 넘을까

    한국 영화의 AI·저예산 실험… 투자 ‘보릿고개’ 넘을까

    국내 최초 AI 장편영화 ‘중간계’괴수·차량 폭발 장면 등 AI로 제작“4~5일 걸리는 CG, AI는 10분 안팎”2억으로 100만명 돌파한 ‘얼굴’투자받기 어렵자 자비 들여 제작박정민 노개런티 참여·촬영일 단축국내 영화계가 극심한 보릿고개를 겪는 가운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영화적 실험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순제작비 30억원 이상의 한국 상업 영화 개봉작은 20편에 불과하고 관객 500만명을 넘은 건 ‘좀비딸’이 유일하다. 1000만 관객은 고사하고 손익분기점 맞추기도 어려워졌다. 영화 애호가들이 자주 찾았던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와 개관 6년에 불과한 메가박스 성수점이 잇달아 문을 닫는 등 극장가 경영난도 심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작정 투자를 기다리기보다 제작 규모를 줄이는 등의 다양한 시도가 나오는 것이다. 지난 15일 개봉한 ‘중간계’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장편으로 제작비와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 이 영화는 교통사고를 당해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떨어진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수의 추격전을 비롯해 차량 폭파, 건물 붕괴, 괴수 장면에 AI 기술이 쓰였다. 통상 1시간 분량의 영화를 제작하려면 후반 작업에 1년여 정도가 소요되는데 ‘중간계’는 한 달 반밖에 걸리지 않았다. 강 감독은 “차량 폭발 장면을 컴퓨터그래픽(CG)으로 구현하려면 4~5일이 걸리는데 AI는 10분 안팎이면 된다”면서 “효율성 면에서는 압도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CG가 많은 블록버스터는 적어도 80억~9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가지만 ‘중간계’는 손익분기점을 관객 20만명으로 대폭 낮췄다. 총제작비는 10억~15억원으로 추정된다. 물론 AI를 활용한 장면 중에는 한층 높아진 관객 눈높이를 만족시키기에 부족한 장면도 눈에 띄었다. AI 연출을 담당한 권한슬 감독은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현재의 문제점도 곧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후반 작업은 물론 사전 영상, 스토리보드 등 영화 제작 전체 과정에서 AI 기술이 활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11일 개봉해 관객 107만명을 동원한 연상호 감독의 ‘얼굴’은 저예산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2억원 남짓한 순제작비를 투입해 10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50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얼굴’은 연 감독이 10여년 전 시나리오를 썼지만 소재가 대중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번번이 투자를 거절당한 작품이다. 먼저 만화로 만들었다가 변화하는 제작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 보기 위해 자비를 들여 직접 제작했다. 주연배우 박정민이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등 배우와 스태프가 흥행 성적에 따른 러닝개런티를 받기로 하고 최소 비용으로 참여해 가능해진 작업이었다. 상업 장편영화는 대개 50회차 내외로 촬영하지만 ‘얼굴’은 3주 13회차로 감량했다. 연 감독은 “요즘 상업 영화의 경우 관객들의 불호 요소를 줄이는 작업을 많이 해 결과적으로 작품들이 비슷해지는 것 같다”면서 “대중은 점점 독특한 콘텐츠를 찾는 경향이 늘고 있다. 개성이 있어야 집중적인 팬덤이 생긴다”고 짚었다. 국내 영화계에서는 중·저예산 제작 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편당 예산 규모를 줄이는 대신 다양한 장르로 제작 편수를 늘려 위축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지난달 투자배급사 쇼박스와 드라마제작사 KT스튜디오지니는 3년간 총 10편의 중·저예산 상업 영화를 공동투자·제작·배급하기로 했다. 정근욱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작품 완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제작 편수가 줄어 볼만한 작품이 없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다양한 소재와 규모의 작품이 지속해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 광진구, 지역돌봄 이끄는 자원 봉사자들과 소통 문화데이

    광진구, 지역돌봄 이끄는 자원 봉사자들과 소통 문화데이

    서울 광진구가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동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5일 ‘지역돌봄 내곁에 자원봉사 문화데이’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내곁에 자원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으로써 사회적 연결망을 복원하고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이다. 관내 각 동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자원봉사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 돌봄의 결속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 90여명은 메가박스 구의이스트폴점에서 열린 문화데이에서 그간의 활동을 돌이켜봤다. 이어 코미디·휴먼 드라마 ‘좀비딸’을 단체 관람하며 웃음과 감동을 나누고 봉사자 간 화합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올해 각 동 캠프에서는 152명의 활동가가 고립·단절 위험에 놓인 103명의 이웃을 발굴하고, 총 19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연대에 힘을 보탰다. 또 명절맞이 음식 나눔, 복지관 배식 봉사, 경로당 환경정비, 청소년 환경교육 등 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며 동 단위 자원봉사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활동하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하고, 동 캠프 간 협력 생태계를 촘촘히 구축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귀멸의 칼날’, 주말에도 독주 이어간다

    ‘귀멸의 칼날’, 주말에도 독주 이어간다

    흥행 신기록을 쓰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이번 주말에도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한성편’은 전날 6만 2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46.6%)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45만 8000여명이다. 지난 3일 개봉한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2만 8000여 명(점유율 19.7%)으로 2위, 브래드 피트 주연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는 1만 3000여명(점유율 9.1%)으로 3위를 차지했다. 조정석 주연 영화 ‘좀비딸’은 전날 1만 2000여명(점유율 8.2%)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541만 1000여명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예매율에서도 ‘무한성편’은 예매율 42.5%, 예매 관객 수 19만 6000여명으로 1위였다. 예매율 2위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4만 2000여명(예매율 9.2%)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열린세상] 미디어 폭력물, 그 짙은 그림자

    [열린세상] 미디어 폭력물, 그 짙은 그림자

    올해 상반기에는 극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영화를 보기 힘들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파묘’, ‘범죄도시4’가 1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야당’의 관객수는 338만명에 그쳤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336만명, ‘히트맨2’는 254만명을 기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좀비딸’이 이미 500만명을 넘어섰고,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도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러한 등락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여전히 폭력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폭력물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넷플릭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올해 상반기 흥행 상위권 가운데 1위였던 ‘백 인 액션’을 비롯해 한국 영화 ‘브로큰’ 등 절반 이상이 폭력물이다. 폭력물이 시청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수많은 논의와 연구가 진행돼 왔다.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는 사건이 있을 때마다 미디어에서의 폭력물이 주된 원인이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미디어 폭력물과 실제 폭력은 연관이 없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미디어 분야 역시 폭력물이 사회 또는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가장 대표적인 주장이 ‘일반폭력모델’이다. 일반폭력모델은 폭력물의 영향을 단기와 장기로 나눈다. 단기 효과는 폭력물의 시청이나 폭력적인 컴퓨터게임이 우리 뇌 속에 있는 잠재된 폭력 성향을 자극해 촉발시킨다고 주장한다. 장기 효과는 이러한 단기 효과가 지속되면 공격적인 인성을 형성하는 적대적 두뇌 구조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폭력모델은 단기 효과가 쌓일 경우 웬만한 폭력에는 정서적, 생리적으로 반응이 없는 무감각화 현상을 야기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반폭력모델에 대한 반론 또한 만만치 않다. 먼저 사람들의 공격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미디어 폭력물 외에도 수없이 많다고 설명한다. 즉, 나이, 성별, 교육 수준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격에 의해서도 폭력물의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폭력물의 효과가 특정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한다. 일반폭력모델은 소수의 인원으로 실험실에서 이뤄진 실험을 위주로 한 연구에서 나온 주장이라 이를 일반화시키기 어렵다는 것이 이러한 반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폭력물이 사람들의 공격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잠재적인 폭력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성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폭력물을 스스로 찾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반폭력모델과 이에 대한 반론 중 어느 쪽이 더 맞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둘 다 일견 수긍이 가는 설명이다. 그러나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은 일반폭력모델에 대한 반론이 폭력물과 시청자들의 공격 성향에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폭력물과 공격 성향 또는 행동 간의 인과관계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것이지, 관계가 없다는 것에 초점을 두지는 않는다. 만약 정말 관계가 없다면 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폭력물을 무작정 보라고 권유할 수도 있을 테지만 과연 그러한 부모가 있을지 의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미디어에 노출돼 있다. 손바닥 위에 놓인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뿐만 아니라 길거리에 붙은 포스터나 대중교통 수단을 통해서도 영상물과 광고를 볼 수 있다. 수많은 미디어와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들이려면 자극적인 영상물과 광고를 내보낼 수밖에 없다. 자극적인 영상물은 대부분 폭력을 소재로 한 내용이고, 이러한 폭력물이 지난 수십년 동안 영화와 TV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우리 사회와 개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씁쓸하게 느껴진다. 박남기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 ‘좀비딸’이 순천만에?… K웹툰으로 일본에 한국관광 홍보

    ‘좀비딸’이 순천만에?… K웹툰으로 일본에 한국관광 홍보

    한국관광공사가 ‘좀비딸’, ‘킬러 배드로’ 등 K 웹툰으로 일본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네이버웹툰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와 손잡고 좀비딸, 킬러 배드로, 시한부인 줄 알았어요, 못 잡아먹어서 안달 등의 한국 웹툰을 일러스트로 제작해 일본에서 한국 관광 홍보 활동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일러스트는 각 주인공이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강원 양양 설악산 주전골, 경북 경주 동궁과 월지, 전북 전주 한옥마을 등 12곳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일러스트의 배경지는 일본의 한국여행 전문가가 선정한 ‘한국 절경 30선’에 이름을 올린 곳들이다. 일러스트는 인천공항, 일본 후쿠오카 코리아플라자, ‘한일축제한마당 2025 in 도쿄(9.27~28)’ 등 한일 주요 관광거점에 전시된다. 한정판 굿즈로도 제작해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근희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한국 웹툰은 일본의 Z세대를 중심으로 급부상한 새로운 K 콘텐츠”라며 “웹툰 팬들에게 친숙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한국 관광지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다양한 K컬처 연계 사업을 통해 역대 최대 방한 일본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틀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귀멸의 칼날’ 올 최단 기록

    이틀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귀멸의 칼날’ 올 최단 기록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극장가를 장악했다. 2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한성편’은 전날 60만 6333명, 개봉일인 지난 22일 51만 7956명에 유료 시사 2만 5962명을 포함해 누적 관객 115만 251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 오프닝에 2025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500만명 돌파를 앞둔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489만 9000명)은 4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무한성편’은 이르면 4일 만에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기세를 이어 간다면 실사 영화와 애니를 망라해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작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현재 기록은 2023년 개봉한 애니 ‘스즈메의 문단속’(557만 5926명)이 갖고 있다. 고토게 코요하루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귀멸의 칼날’은 혈귀(요괴)에게 가족을 잃은 소년 탄지로가 혈귀로 변한 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들어가 요괴들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귀멸의 칼날’은 2019년부터 영상화돼 TV와 스크린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개봉한 첫 극장판 ‘무한열차편’(2020년)은 일본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극장판인 ‘무한성편’은 전체 내용 중 혈귀 우두머리 키부츠지 무잔의 본거지에서 펼쳐지는 최후의 결전을 다룬 3부작 중 1부에 해당한다. 일본 현지에서는 지난달 18일 개봉해 최초·최단·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무한성편’이 ‘무한열차편’을 넘어설지 주목하고 있다. 관객 2000만명, 흥행 수입 270억엔을 넘어선 ‘무한성편’은 1999년 개봉작 ‘타이타닉’(277억엔)을 제치고 곧 역대 흥행 3위를 꿰찰 전망이다.
  • 귀살대가 돌아왔다…日 애니 귀멸의 칼날 예매율 1위

    귀살대가 돌아왔다…日 애니 귀멸의 칼날 예매율 1위

    일본 만화 원작의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89만명에 육박하는 예매 관객 수를 나타내며 개봉 첫 주말 흥행을 앞두고 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의 예매 관객 수는 총 88만 9000여명(80.3%)인 것으로 집계됐다. ‘어벤저스: 엔드게임’(2019),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2018) 등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2016~2020년 일본 만화주간지 ‘소년점프’에 연재된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작가는 고토게 고요하루로, 단행본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억 2000만부가 팔린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원나블’(원피스·나루토·블리치)에 이어 인기 소년만화의 계보를 잇는 ‘귀주톱’(귀멸의 칼날·주술회전·체인소맨)의 선두 주자다. 2019년부터 TV 시리즈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됐다. ‘귀멸의 칼날’이 세계적으로 이기를 끈 것은 성공적인 애니화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무한성편’은 전체 23권 중 16~21권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CJ CGV는 ‘귀멸의 칼날’ 개봉을 맞아 굿즈 등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고도 밝혔다.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의 기술 ‘히노카미 카구라’(해의 호흡)을 모티프로 해 빨간 불꽃을 팝콘 알갱이로 형상화한 팝콘을 판매하는 한편 등장인물 12명의 캐릭터를 ‘키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이 개봉 4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473만명이다.
  • 少女时代 林允儿主演电影《恶魔搬来了》上映首日即登票房榜亚军,成为暑期档新黑马

    少女时代 林允儿主演电影《恶魔搬来了》上映首日即登票房榜亚军,成为暑期档新黑马

    据韩国电影振兴委员会电影票综合电算网14日数据显示,由李相槿执导、CJ ENM出品及发行的电影《恶魔搬来了》(导演:李相槿,制作公司:外柔内刚)在13日上映首日吸引了48,561名观众,位列票房榜第二位。尽管冠军位置被吸引了95,056名观众的《僵尸女儿》占据,但《恶魔搬来了》在新片中表现最为突出,成功实现了开门红。 《恶魔搬来了》是一部讲述失业青年“吉久”(安普贤饰)被迫监视每到凌晨就会变成恶魔的“善智”(林润娥饰)的搞笑喜剧。这是凭借《极限逃生》吸引900万观众的导演李相槿的最新作品,林润娥与安普贤的独特组合引发了广泛关注。尤其是观众们的实际观影反馈非常积极。有评论称:“在以网络漫画改编为主的韩国电影市场中,这是一部难得一见的原创作品”,“这是一部摒弃了刺激性内容,温暖而有趣的‘多巴胺排毒’电影”,“林润娥在极端角色间的转换充满魅力,与安普贤的化学反应极佳”。此外,演员成东日、周贤英、申贤秀等个性十足的配角阵容也为影片的完成度增色不少。 随着光复节和周末假期的临近,《恶魔搬来了》能否继续保持上升势头引发了人们的关注。目前,该片正在全国各大影院热映中。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영화 ‘악마가 이사 왔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여름 극장가 복병으로 부상 영화 ‘악마가 이사 왔다’가 개봉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 왔다’는 개봉일인 13일 하루 동안 48,56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95,056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를 차지한 ‘좀비딸’에 이어 2위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흥행 출발을 알렸다. 이 영화는 실직 청년 ‘길구’(안보현 분)가 새벽마다 악마로 변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게 되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엑시트’로 9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상근 감독의 신작으로, 안보현과 임윤아의 신선한 조합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실제 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웹툰 원작이 주류인 요즘, 보기 드문 오리지널 작품”, “자극적이지 않고 따뜻한 ‘도파민 디톡스’ 영화”, “임윤아의 연기 변신과 안보현과의 케미가 돋보인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성동일, 주현영, 신현수 등 탄탄한 조연진의 활약 역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광복절 연휴와 주말을 맞아 ‘악마가 이사 왔다’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少女时代 林允儿主演电影《恶魔搬来了》上映首日即登票房榜亚军,成为暑期档新黑马

    少女时代 林允儿主演电影《恶魔搬来了》上映首日即登票房榜亚军,成为暑期档新黑马

    据韩国电影振兴委员会电影票综合电算网14日数据显示,由李相槿执导、CJ ENM出品及发行的电影《恶魔搬来了》(导演:李相槿,制作公司:外柔内刚)在13日上映首日吸引了48,561名观众,位列票房榜第二位。尽管冠军位置被吸引了95,056名观众的《僵尸女儿》占据,但《恶魔搬来了》在新片中表现最为突出,成功实现了开门红。 《恶魔搬来了》是一部讲述失业青年“吉久”(安普贤饰)被迫监视每到凌晨就会变成恶魔的“善智”(林润娥饰)的搞笑喜剧。这是凭借《极限逃生》吸引900万观众的导演李相槿的最新作品,林润娥与安普贤的独特组合引发了广泛关注。尤其是观众们的实际观影反馈非常积极。有评论称:“在以网络漫画改编为主的韩国电影市场中,这是一部难得一见的原创作品”,“这是一部摒弃了刺激性内容,温暖而有趣的‘多巴胺排毒’电影”,“林润娥在极端角色间的转换充满魅力,与安普贤的化学反应极佳”。此外,演员成东日、周贤英、申贤秀等个性十足的配角阵容也为影片的完成度增色不少。 随着光复节和周末假期的临近,《恶魔搬来了》能否继续保持上升势头引发了人们的关注。目前,该片正在全国各大影院热映中。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영화 ‘악마가 이사 왔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여름 극장가 복병으로 부상 영화 ‘악마가 이사 왔다’가 개봉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 왔다’는 개봉일인 13일 하루 동안 48,56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95,056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를 차지한 ‘좀비딸’에 이어 2위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흥행 출발을 알렸다. 이 영화는 실직 청년 ‘길구’(안보현 분)가 새벽마다 악마로 변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게 되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엑시트’로 9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상근 감독의 신작으로, 안보현과 임윤아의 신선한 조합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실제 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웹툰 원작이 주류인 요즘, 보기 드문 오리지널 작품”, “자극적이지 않고 따뜻한 ‘도파민 디톡스’ 영화”, “임윤아의 연기 변신과 안보현과의 케미가 돋보인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성동일, 주현영, 신현수 등 탄탄한 조연진의 활약 역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광복절 연휴와 주말을 맞아 ‘악마가 이사 왔다’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영화 ‘좀비딸’ 올해 최단기간 관객 300만명 돌파

    영화 ‘좀비딸’ 올해 최단기간 관객 300만명 돌파

    조정석 주연의 휴먼 코미디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올해 최단기간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전날 35만 4325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302만 6537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11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고지를 밟았다. 전날 기준 올해 최고 흥행작인 ‘F1 더 무비’(352만 3248명)는 300만을 넘기까지 40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339만 1962명)은 23일, ‘야당’(337만 7721명)은 27일, ‘미키17’(301만 3500명)은 39일이 걸렸다. ‘F1 더 무비’가 장기 상영 중이긴 하나, ‘좀비딸’의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딸바보 아빠의 소동극에 웃음과 눈물, 감동을 버무린 ‘좀비딸’은 지난해 흥행 5위로 역시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파일럿’(471만 8036명)보다 하루 앞서 300만 명을 돌파했다. 2023년 흥행 5위인 범죄 액션 ‘밀수’(514만 3219명)와는 같은 속도다.
  • 좀비로 변한 딸을 지켜라…‘좀비딸’ 주말극장가 흥행 독주 예고

    좀비로 변한 딸을 지켜라…‘좀비딸’ 주말극장가 흥행 독주 예고

    좀비로 변한 딸을 지키기 위해 맹수 전문 사육사 아버지가 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웹툰 원작 영화 ‘좀비딸’이 관객 수 250만명을 넘기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다가오는 주말극장가에서도 독주를 예고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전날 관객 수 13만 5000명을 차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4.5%다. ‘좀비딸’은 예매율 21.1%로 현재 상영작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윤창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좀비딸’에서 사육사 아버지 역할인 주연은 배우 조정석이, 좀비로 변한 딸 수아 역할은 배우 최유리가 맡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로 전날 5만명(점유율 19.2%)이 관람하며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개봉한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 ‘발레리나’는 2만 5000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31.0%, 예매 관객 22만여명으로 전체 영화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앞선 영화들의 성공과 더불어 탄탄한 팬층이 있어 흥행이 예상된다.
  • 영화 쿠폰 통했다… 주말 관객 27% ‘쑥’… ‘좀비딸’ ‘F1’ 질주

    영화 쿠폰 통했다… 주말 관객 27% ‘쑥’… ‘좀비딸’ ‘F1’ 질주

    영화 할인 쿠폰으로 여름 극장가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영화 ‘좀비딸’과 ‘F1 더 무비’가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 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3일)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총 21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말의 총관객수 173만 1167명 대비 26.8%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예산 271억원을 들여 극장가에 영화 6000원 할인 쿠폰 450만장을 배포했다. 할인 쿠폰을 발행한 뒤 25~27일 주말 관객수가 전주 대비 14.8% 증가하는 등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6000원 할인권 450만장 발행 할인 쿠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약 200만장은 CJ CGV에서, 약 160만장은 롯데시네마에서, 나머지 약 90만장은 메가박스 등 기타 영화관에서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까지 CJ CGV와 롯데시네마의 할인 쿠폰 소진율은 각각 약 30%를 기록했다. ●조정석표 ‘여름 코미디’ 흥행 가도 극장가에 모처럼 훈풍이 불면서 개봉작들의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문화가 있는 날’인 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첫날 약 43만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1~3일 사흘간 관객 116만 3000여명이 관람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200만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220만명)도 가뿐하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좀비물에 휴먼 코미디를 접목한 가족 영화로 폭넓은 관객층을 사로잡은 것이 주된 흥행 요인이다. ‘엑시트’, ‘파일럿’ 등 매년 여름에 흥행 타율이 좋은 배우 조정석과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등 배우들의 연기 호흡도 몰입도를 높였다. ●‘F1’ 역주행 300만·‘킹스…’ 100만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도 역주행하고 있다. 지난 6월 공개된 이 영화는 신작 개봉에도 꾸준히 관객이 들어 300만명을 돌파했다. 자동차 경주 대회 F1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초반에는 남성 관객과 중장년층이 관람객의 주를 이루다가 할인 쿠폰 배포 뒤에는 여성 관객과 20~30대까지 관람층이 넓어졌다. 빠른 속도감과 쾌감을 주는 자동차 경주 장면으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4DX관과 스크린X관 등 특별관과 N차 관람객의 비중도 높은 편이다. 한편 ‘킹 오브 킹스’도 개봉 19일째인 3일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해 올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
  •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영화 ‘좀비딸’ 무료 상영회 성료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영화 ‘좀비딸’ 무료 상영회 성료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일 남해 보물섬 시네마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영화 ‘좀비딸’ 무료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상영회는 도내에서 제작한 영화를 도민에게 소개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기획했다. 상영회에는 남해군민을 비롯한 여름휴가를 맞아 남해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좀비딸’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세상에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고자 극비 훈련에 돌입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좀비딸’은 총 촬영 63회차 중 절반 이상인 34회차를 남해군, 통영시, 고성군, 하동군, 산청군 등에서 2024년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촬영했다. 제작사는 주요 촬영지로 활용하고자 남해군 창선면 오픈세트장(밤순의 집)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남해청소년수련원, 삼동면 인춘당 약국, 상주중학교 등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영화 속에 담겨 있다. 향후 지역 명소 브랜드화로 관광객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좀비딸 흥행은 경남 로케이션 홍보와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향후 촬영지를 중심으로 명소를 브랜드화하여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유발 효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조정석♥ 거미 둘째 가졌다…임신 4~5개월차”

    “조정석♥ 거미 둘째 가졌다…임신 4~5개월차”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조정석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조정석, 거미 부부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것이 맞다”며 “아직 임신 초기인 만큼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축복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현재 거미가 둘째를 임신 중이며, 임신 4~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거미는 지난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2020년 첫 딸을 출산했다. 약 5년 만에 둘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의 공식 입장에 관심이 쏠린다. 거미는 지난 2003년 데뷔해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미안해요’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한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형’, ‘엑시트’, ‘파일럿’과 드라마 ‘더킹 투하츠’,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세작, 매혹된 자들’ 등의 작품으로 대중을 만났다. 그는 지난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 “스크롤 내리기 그만”…‘웹툰→쇼츠’ MZ 세대 겨냥한 ‘컷츠’ 출시

    “스크롤 내리기 그만”…‘웹툰→쇼츠’ MZ 세대 겨냥한 ‘컷츠’ 출시

    웹툰을 유튜브 쇼츠, 틱톡 릴스처럼 숏폼(짧은 길이 영상) 형태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29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오는 9월 애플리케이션에 숏폼 서비스 ‘컷츠’(Cuts)를 도입한다. 컷츠는 1~3분 내외의 숏폼 서비스로,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 감상하던 정적인 형태의 웹툰 콘텐츠를 넘어 만화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공되는 영상 콘텐츠다. 앞서 지난 5월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북미 플랫폼에서 ‘뉴 앤드 핫’이라는 이름으로 숏폼 애니메이션 기능을 선보였는데, 당시에는 기존 웹툰 내용을 요약해서 예고편·하이라이트 형식으로 콘텐츠를 내놓는 데 그쳤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기존 웹툰 요약본 외에도, 컷츠를 통해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놓을 계획이다. 웹툰 ‘좀비딸’ 속 고양이 캐릭터 ‘김애용’을 중심으로 한 일상 개그 만화 ‘김애용씨의 하루’가 컷츠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웹툰업계는 웹툰 주 소비층인 10·20대 사이에서 숏폼 소비가 두드러지자, 숏폼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웹툰의 핵심 스토리를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미리보기 서비스 ‘헬릭스 숏츠(HELIX Shorts)’를 공개했다. 헬릭스 숏츠는 웹툰을 짧은 영상으로 자동 제작해주는 AI 기반 기술로 만들어진다. 지난 7월 콘텐츠 플랫폼 리디도 일본에 글로벌 숏드라마 서비스 ‘칸타’를 출시했다.
  • “딸바보 아빠 부성애 일깨웠죠”… ‘여름 남자’ 흥행 홈런 또 친다

    “딸바보 아빠 부성애 일깨웠죠”… ‘여름 남자’ 흥행 홈런 또 친다

    여름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 삼파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2번 타자 ‘좀비딸’이 30일 개봉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세상에 남은 마지막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엑시트’(942만명)에 이어 지난해 ‘파일럿’(471만명)으로 유독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 홈런을 자주 날려 ‘여름의 남자’라는 별명이 붙은 배우 조정석이 주연으로 나섰다. ●‘엑시트’ ‘파일럿’… 여름 극장가 ‘스타’ 영화는 맹수 사육사 정환(조정석)의 딸 수아(최유리)가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시작된다. 정환은 정부 당국이 감염자를 색출하고 좀비를 사살하기 위해 포위망을 좁혀 오자 딸과 함께 어머니 밤순(이정은)이 사는 시골에 숨어든다. ‘좀비딸’은 좀비물의 공포에 휴먼 코미디가 적절하게 배합된 영화다. 여기에 부성애 코드가 더해져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색다른 좀비물을 완성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조정석은 “딸이 좀비로 변하는 악몽 같은 상황에서 슬픔이 밀려오는 순간 위트가 살아나고 코미디가 구현되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6살 난 딸을 키우고 있는 조정석은 극중 정환처럼 ‘딸바보’ 아빠다. 그는 “아빠가 되고 나서 자연스럽게 이 작품을 만났고 내 안의 부성애를 일깨웠다”며 “촬영하면서 딸의 얼굴이 겹쳐 보이는 순간들이 있었고 어떤 장면은 너무 감정이입이 돼 주체하기가 힘들었다”고 돌이켰다. 정환은 이전의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 수아의 모습을 보고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인간과 함께 살 수 있도록 극비 훈련에 돌입한다. 끝까지 딸을 포기하지 않고 훈육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안긴다. “저 같아도 어떤 상황에서도 딸을 지키는 선택을 할 것이고 그 지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된다고 생각해요. 저희 딸은 장난기도 많고 명랑한데 엉뚱한 매력이 있는 모습이 딱 저랑 닮았어요. 잘한 일이 있으면 칭찬 스티커를 붙여 주는 등 딸에게 예의범절은 확실하게 가르치는 편입니다.” ●“담백한 평양냉면 같은 코미디 연기” 무엇보다 사춘기 소녀 수아 역을 맡은 최유리는 사나운 좀비로 변했지만 할머니의 따끔한 효자손에 움츠러들고 가수 보아의 음악에 반응하는 연기를 섬세하게 소화했다. “유리는 영화 시작 전부터 좀비 동작 등을 꾸준히 연습했어요. 특수분장용 렌즈를 끼면 앞이 뿌옇게 보이는데 고생을 정말 많이 했지요. 현장에서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가장 어른 같은 배우였고 너무나 바르게 자라 부모님이 누구신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등 연기파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호흡은 작품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그는 “만약 감독님이 컷을 안 하면 1시간 넘게 연기를 계속할 수 있을 정도로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면서 “실제 애드리브도 영화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의 이름을 알린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뜩이 역을 시작으로 조정석은 코미디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로 꼽힌다. ‘조정석표 코미디’는 올여름에도 통할 수 있을까. “저는 대본이 가진 코미디의 힘을 믿어요. 대본이 재미있고 배우들이 진지하게 상황을 잘 표현해 나갈 때 코미디의 절묘한 호흡이 나오는 것 같아요. 웃기려고 하면 오히려 안 웃기거든요. 이번에도 담백한 평양냉면 같은 저의 코미디 연기를 보러 극장에 많이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혜수, 윤상현과 다정한 모습…‘영화관 데이트’ 포착

    김혜수, 윤상현과 다정한 모습…‘영화관 데이트’ 포착

    배우 김혜수가 후배 남배우와 영화관을 찾은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는 그가 영화 ‘좀비딸’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김혜수는 블랙 숏팬츠와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시켜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검정 핸드백과 레이어드한 금목걸이, 포인트 키링으로 디테일을 살렸고, 단정한 단발 스타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tvN 드라마 ‘슈룹’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윤상현과 함께 다정하게 걷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들 무안대군 역으로 출연했던 윤상현과 청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가 연출돼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김혜수는 1970년생 만 54세로 2002년생으로 만 23세인 윤상현과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 이러한 모습을 본 동료 연예인들도 감탄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언니 무슨 그룹이냐”며 “아이돌 같다”고 말했다. 이미도는 “진정한 여신”이라고 칭찬했으며, 문정희 역시 “반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김혜수는 지난 1월 디즈니+ 드라마 트리거를 통해 색다른 연기를 선보였으며, 오는 2026년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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