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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회의 권노갑고문·한화갑의원 외국나들이

    동교동계 핵심인 국민회의 권노갑(權魯甲)고문과 한화갑(韓和甲)총재 특보단장이 23일 외유에 나섰다. 미국을 방문하는 권 고문은 동국대 총동창회장 자격으로 24일 열리는 동국대 로스앤젤레스분교인 ‘동국 로열대’졸업식과 25일 동국대 북미주 총동창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단장은 중국 선양(瀋陽)을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도착 첫날인 이날 랴오닝(遼寧)대학에서 명예교수 위촉을 받은 뒤 ‘한·중 우호협력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 베스트셀러 판도변화… 순수문학이 뜬다

    최근 문학 베스트셀러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출판계의 불황으로 대형 베스트셀러가 자취를 감추면서 작품성을 갖춘 순수문학서들이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교보문고·종로서적 등이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박완서의 창작집 ‘너무도 쓸쓸한 당신’(창작과비평사),신경숙의 소설 ‘기차는 7시에 떠나네’(문학과지성사),황지우 시집 ‘어느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문학과지성사) 등이 출간 이래 상위권을 지켜오고 있다.97년과 98년 같은 시기에 김정현의 ‘아버지’·김상옥의 ‘하얀 기억 속의 너’,김종윤의 ‘슬픈 어머니’·김진명의 ‘하늘이여 땅이여’ 등 대중소설이 각각 상위권을 차지했던 것과는 퍽 대조적이다.순수문학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너무도 쓸쓸한…’은 11만부,‘기차는 7시에…’는 8만부,‘어느날 나는…’은 6만부가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이 책들은 모두 나온지 석달도 되지 않았다.문학서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무엇보다 출판계의불황으로 대형베스트셀러가 사라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실제로 97년 11월이후 독서계에서 밀리언셀러는 모습을 감췄다.98년 1월에 출간된 ‘하늘이여 땅이여’가 85만부 정도 나가긴 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또한 IMF 관리체제 이후 독자들의 도서구매 형태가 바뀐 것도 순수 문학서 강세의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유행에 따른 거품독서가 수그러든 대신 제대로 된 작품에 대한 구매가 늘고 있다”는 문학과지성사 채호기 주간의 말처럼 독자들은 화제작가에 휘둘리기 보다는 이미 검증받은 작가들의 작품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가벼움의 미학’으로 무장한 신세대 작가들의 키치적인 면모에 독자들이 식상한 측면도 없지 않다.박완서(68)의 소설집 ‘너무도 쓸쓸한 당신’의 인기요인은 그런 신세대 문학과 대척점에 서 있는 작가의 의미심장한 작품내용에서 찾을 수 있다. 소설집의 표제작 ‘너무도 쓸쓸한…’은 초로의 부인이 아들의 졸업식장에서 안사돈에게 은근한 모욕을 당한 뒤 평소 멋없고 비굴한 인간이라고 경멸하는 남편,그것도 오랫동안 떨어져 산 남편에게 점차 관용을 베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우리 시대 소설의 어머니격인 박완서는 이 소설에서 ‘원로’란 이름에 걸맞는 인생살이의 연륜,삶에 대한 성찰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한편 각종 문학상 수상작품집들의 약진도 눈여겨 볼만하다.올해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박상우의 ‘내 마음의 옥탑방’(문학과지성사),현대문학상을 받은 김영하의 ‘당신의 나무’(현대문학),21세기 문학상을 수상한 전경린의 ‘메리고라운드 서커스 여인’(이수) 등이 그것이다.특히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은 순문학출판물로는 드물게 해마다 베스트셀러 수위를 기록해왔다.98년수상작품집인 은희경의 ‘아내의 상자’는 38만부나 팔렸다.‘내 마음의 옥탑방’ 역시 10만부가 팔려 침체된 문학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현재시상되고 있는 국내의 문학상은 218개(97년말 기준).문제는 이 많은 문학상의 이름 값을 빌려 판매를 늘리려는 상업출판의 스타시스템이다.
  • 金대통령 경찰대학 졸업식 치사

    金大中대통령은 15일 경찰대학 제15기 졸업 및 임용식에 참석,“부정부패척결에 앞장서고 청렴하며 봉사하는 경찰상을 구현하는데 모범을 보인 경찰관에 대해선 인사상의 혜택을 주도록 제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용인시 경찰대학 대운동장에서 졸업생과 각계인사 등 2,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졸업식에서 “지방자치경찰제를 추진,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치안행정이 이뤄지도록 하고 전문경찰제도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최근 어려운 경제현실 때문에 여러가지 사건과 강력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한뒤 “이러한 때일수록 경찰은 법질서 파괴행위에 단호하고엄격하게 대처함으로써 국민의 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법집행자로서 공권력의 위엄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일은 사회질서와 국가기강의 근간을 바로세우는일일 뿐 아니라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룩하는 기본전제”라면서 “우리는지금까지 강도높게 추진해온 개혁의 고삐를 조금도늦추지 말고 국정 전분야의 개혁을 철저하고도 효과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梁承賢 yangbak@
  • 金대통령 海士졸업식 치사

    金大中대통령은 12일 오후 경남 진해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제53기 졸업및 임관식에 참석,연설에서 “해군은 변화된 주변 안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지구자원의 마지막 보고이자 국가간 갈등의 가능성이 상존하는 바다를 통해 우리의 국익을 증진시키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말했다. 金대통령은 “해군이 이러한 과제들을 성실히 완수해 나간다면 우리가 지향하는 ‘21세기 대양해군’의 뜻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장기간 해상과 오지에서 근무하는 등 어려운 여건하에 있는 해군 장병의 처우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白炳宣소위에게 대통령상을 줬다.졸업식에는 千容宅국방장관과 柳三男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인사와 각계 대표 등 3,000여명이 참석,신임 해군장교 116명의 임관을 축하했다.
  • [외언내언]가짜 반성문

    지난 11일자 신문에 난 흐뭇한 기사 하나가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서울대 총학생회가 지난달 26일 졸업식에 참석한 金鍾泌총리의 경호차량 유리창을깬 학생들을 대신해서 사과문과 함께 배상금 30만원을 보내왔으며,총리실은‘사과만으로 충분하다’며 돈은 돌려보내라고 지시했다는 것. 金총리가 학생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굳이 졸업식에 참석한다는 보도를 보면서 많은 국민들은 92년 한국외대 교정에서 일어났던 鄭元植총리의 ‘밀가루세례’사건을 떠올리며 불상사를 우려했다.그러나 金총리의 서울대 졸업식참석은 작은 충돌이 있었을 뿐 비교적 무사히 끝나,국민들은 안도의 한숨을내쉬었다.더구나 서울대 총학생회의 뒷마무리는 얼마나 깨끗한가! 그러나 이 사과문은 관악경찰서 학원담당반장 李모경장이 허위로 작성한 ‘가짜 반성문’임이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李경장은 서울경찰청 등 상부에서 학생들로부터 반성문을 받아오라고 계속 지시하는 바람에 고민을 하다가 ‘가짜 반성문’을 쓰고 총학생회 사무국장 南모학생의 도장을 파서 찍은 뒤총리비서실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는 것. 반성문과 배상금 독촉과 관련해서는 경찰과 총리비서실의 주장이 엇갈린다. 관악경찰서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차량파손 주동학생을 밝혀내고 책임소재를 규명하라는 총리실 요구가 있었다”는 지시를 받고,총학생회쪽에 반성문과 배상금 30만원을 요구했으나 학생회쪽이 거부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총리비서실은 “경호차량 유리창 파손에 대해 경찰이 학생들을 의법조치하겠다고 해서 ‘변상을 받고 사과받으면 된다’고 얘기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그리고는 “총리가 ‘학생들이 욱하고 한 일을 시비하지 말라’고 지시해서 변상금도 받지 않았다”고 덧붙인다. 어느쪽 말이 진실인지 알 수 없으나 “경찰이 가짜 반성문을 만든 것도 문제지만 무리한 지시를 내린 것이 더 큰 문제”라는 金永俊관악서장의 지적은 시사하는 바 크다.걸핏하면 반성문부터 떠올리는 발상이 문제인 것이다.총리 경호차량의 유리창파손사건은 어떻게 보면 가벼운 문제일 수도 있다.그럼에도 구시대의 관료적 발상이 작은 일을 크게 만들고 만 것이다.그래서 경찰에 당부한다.어차피 경찰 체면을 구긴 마당에 주동자를 찾아내 손봐 주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고. 장윤환 논설고문
  • 金대통령, 空士졸업식 참석 “남북 화해·협력 앞당길것”

    金大中 대통령은 10일 충북 청원 성무대 연병장에서 열린 ‘공사 제 47기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북한의 어떠한 도발행위도 용납치 않는 단호하고도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하며 북한내 개혁과 개방 조짐에 대해서는적극적으로 포용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우리가 조그마한 허점이라도 보일 때에는 북한이 오판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또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방지하고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앞당길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고 대북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梁承賢
  • [세계로 나가자]유엔기구 웹사이트를 ‘클릭’하라

    “국제기구 직원이 되기 위해서는 예비단계를 거쳐라.” 이는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한결같은 권고다.UN본부 및 산하기구 웹사이트를 찾아가면 언제나 몇군데씩 채용공고가 나 있다. 그러나 ‘국제공무원’으로도 불리는 국제기구의 전문직원이나 필드전문가가 되려면 다년간 경력 등 넘어할 산이 많다. 그렇다고 금방 포기하거나 좌절해서는 안될 일.대부분의 국제기구들은 인턴십이나 봉사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둘러 가긴 하지만 정식 직원이란 정상에 닿는 길 노릇을 단단히 하고 있다.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이같은예비단계에는 초급전문가(JPO),수습직,인턴십,자원봉사 등이 있다. 각국 정부가 자체 경비로 국제기구에 파견하는 초급전문가(JPO)는 가장 인기있는 코스.우리도 외교통상부 주관으로 96년 5명,97년 4명에 이어 올 세번째로 5명을 모집중이다.지난 2일 응모 마감결과 2,000명 가까이 지원,높은관심도를 보였다. 유엔 인턴십과 자원봉사단은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다.일정기간의 훈련과경험을 통해 여러 능력을 배양하면서후에 국제기구의 직원이 되는 데 많은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유엔본부 인턴십은 30세 이하로 신청당시 대학(원)에 등록된 학생으로 제한되며 본인 또는 추천기관이 제반 경비를 부담한다는 조건 하에 국제기구에서 2개월 또는 수개월 동안 훈련받는 제도다.신청 마감은 인턴십 시작 6개월전이며 유엔 웹사이트(www.un.org)에 공고된다.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도 인턴십 제도를 운영한다.IMF와 세계은행은 비행기티켓과 수당을 지급하는 여름 인턴제를 실시하는데 거시경제학 박사과정 등 지원에 상당한 조건이 따라붙는다. 유엔 자원봉사단(UNV)은 전문봉사단 활동 전문가와 지역개발 봉사사업의 현장요원들로 구성되며 개발도상국의 지역경제,기술,사회문화 등의 발전에 이바지한다.전문가 그룹은 대학 졸업후 2년이상 경력이 요구된다.지역개발 봉사단은 고등학교만 졸업했더라도 특정기술만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의사소통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외국어 실력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주로 2년간의 계약기간을 가지는 유엔 자원봉사단은 고용직이 아니지만 생활수당,항공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한국국제협력단(02)740-5620,UNV 인터넷 사이트(www.unv.org)참조. - 선배의 조언- “고정관념 깨고 세계무대 노크를” 올해 대학가 졸업식장에서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졸업장은 실직 증명서가 되고 말았다.자신의 노력과 능력 부족 이전에 ‘시대를 잘못 만나’ 실업자 대열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는 당사자들의 심정은 오죽할까! 그런데 취업이 과연 기업체에 들어가 대리·과장,그리고 부장 등 예정된 수순을 밟은 것만 뜻하는 것일까.이런 고정관념을 버려보자.눈을 한번 밖으로돌려보자.그리고 도전해 보자.넓은 세상은 젊은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필자는 대학을 졸업하던 지난 91년 UNV(United Nations Volunteers·유엔자원봉사단)에 도전했었다. 영어와 국제문제 등 무려 6차례 시험을 걸쳐 선발된뒤 오랜 내전으로 찢긴생채기가 하나 둘씩 아물어 가던 캄보디아로 파견되었다. 당시 UNV로서 하는 일은 선거감시 활동.본연의 봉사활동중 짬짬이 같이 생활하던 전세계 100여국의 400여 젊은이들과함께 인생관과 직업관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UNV는 말 그대로 자원봉사자이지만 급여도 꽤 준다.본인 능력만 있으면 재계약을 통해 얼마든지 ‘UN-Man’으로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따르는 조건이 있다.영어는 필수.그리고 국제문제나 농업이나 컴퓨터 등 전문분야가 있어야 한다.사전준비가 필수적이다. 외교통상부가 선발중인 제2기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선발시험 응시율이 무려 400대 1을 넘는다고 한다.전번의 100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무척 높아졌다. 그런데 국제기구에 근무하기를 원하는 젊은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미국으로유학을 가는 경향이 있다.시선을 돌려 유럽으로 가는 것이 어떨까 한다.특히 스위스 제네바 같은 곳이 유리해 보인다.제네바에는 UNV,UNHCR(유엔난민구제 고등판무관) 등 많은 유엔기구가 있다. 그곳에는 동남아시아나 중남미 출신 유학생이 많았다.그들 가운데 상당수가 방학 때면 국제기구에서 자원봉사를 한다.또 그 과정을 거친 상당수가 국제기구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그것이 국제기구에 중남미나 아프리카 출신 직원이 한국인보다 훨씬 많은이유라는 유엔관리의 설명을 들은 적이 있다.그만큼 대부분 국제기구가 관련분야의 경험자를 우대한다는 뜻이다. 다시 한번 말하고 싶다.고정관념을 버리자! - 해외취업 안내 서적 소개 해외취업을 원하는 고학력자들이 늘고 있으나 이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얻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IMF이후 서점들은 발빠르게국제취업 관련책자 코너를 만들었다.현재 국제기구,외국기업체,해외 자원봉사,인턴 등 해외취업을 다룬 책은 10종이 넘게 나왔는데 이 중 4권을 소개한다. ■‘유엔 및 국제기구 취업전략과 현황’(서화숙·강인형 편저,도서출판 양문)은 유엔산하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취업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유엔 각 기구의 성격과 역할을 설명,취업희망자가 적성과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정보를 제공한다.국제기구의 직원채용제도도 JPO(초급전문가),인턴,NGO 등으로 나눠 설명하고 이미 활동중인 한국인들의 경험을 싣고 있다.국제기구 웹사이트와 필기시험문제도 책 말미에 곁들여 취업준비생에게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 ■‘해외취업 세계는 지금 당신을 기다린다’(한병학,명진출판)에서는 해외취업 4분야에 대한 정보가 망라돼 있다.1부는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소개.현지채용 에이전시 주소까지 제공한다.2부는 유엔.주요 단체의 채용절차,임금체계 등이 실려 있다.3부는 자원봉사자 워크캠프.언어능력 향상과 국제사회진출의 발판이 되는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분야다.4부는 NGO.공석공고 샘플등 NGO 취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국제전문가 되는 길’(성백주,한국언론자료간행회)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해외봉사단 파견업무를 담당하는 저자와 봉사단의 체험사례를 재미있게풀고 있다.UN봉사단,전문가,워킹홀리데이,우프,키부츠,유학 등 해외진출의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 ‘해외취업’(내외프랜)은 고급인력이든 일용직이든 상관없이 젊은이와실직자가 도전할 수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있다.해외취업의 역사,전망,도전요령,수속절차,유망 업종,해외취업 전문기관,취업관련 인터넷 사이트까지 망라돼 있다.
  • [사설]자랑스러운 졸업생들

    金大中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자랑스러운 졸업생과의 오찬’ 행사를갖는다.대통령이 해마다 각 대학 졸업자를 초청해 점심을 함께 먹는 것은 연례행사로 그리 주목할 만한 일이 아니다.그럼에도 올해의 이 행사에 우리가관심을 갖는 것은 초청 대상자 성격이 달라졌고 그 변화가 지닌 상징성 때문이다. 청와대의 졸업생과의 오찬 행사는 예년엔 각 대학 수석 졸업생들이 자리를차지했다.그러나 올해는 전국 80여개 대학에서 추천된 장애인,만학도,고아,벤처 창업가,국제대회 입상자,발명가,의료봉사자 등 150명이 초청됐다.역경을 이겨 낸 인간승리자나 창의력을 발휘한 신지식인들이다. 다양한 개성과 능력·품성은 무시되고 오로지 점수에 의한 한줄세우기로 모든 것이 결정되다시피하는 우리 사회에서 이같은 일은 작아 보이지만 큰 의미를 갖는다.학과성적만으로 우등생이 가려지고 합격자의 수능점수로 대학서열이 매겨지고 그에 따른 입시과열로 망국적인 과외문제가 발생하고 학력과 학연이 성공을 보장하는 사회,즉 점수에 의한 계급사회를 변화시키는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 점에서 우리도 올해의 자랑스러운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金대통령은 지난달 한국방송통신대 졸업식에 참석해서 “일류대학을 나왔건 아니건,실력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나라를 망치는 일류대학병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인학력차별 철폐는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청와대의 ‘자랑스러운 졸업생과의 오찬’ 행사는 바로 대통령의 이같은 신념의 구체적 실천인 셈이다. 앞으로는 단순히 지식을 소유하기보다 그 지식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거나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일하는 신지식인이 대접받는 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그 자신 고졸 출신의 신지식인인 대통령의관심과 실천은 2002년 대학 무시험 진학,초·중등학교에서의 ‘새 학교 문화 창조’계획 등 지금 추진되고 있는 교육개혁 작업과 함께 점수 만능주의 풍토를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업체의 인력선발 방식이 지원자의 대입 수능점수와 출신대학의 서열에 의존하는 한 대통령의 노력과 교육개혁도 공염불이 될 수 있다.일반의의식과 사회관행도 함께 바뀌어야 우리 사회가 21세기 경쟁력을 갖춘,창의력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 金대통령, 陸士졸업식 치사

    金大中대통령은 8일 “강력한 안보태세와 적극적인 화해협력의 병행만이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한반도의 냉전을 종식시키는 길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나는 튼튼한 안보태세와 국제사회의 협조 위에 남북이 함께 화해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千容宅 국방부장관과 金辰浩 합참의장,존 틸럴리 유엔군사령관을 비롯한 각계 대표와 학부모 등 5,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육사 제55기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 “이를 통해 남북이 공존공영하며,민족의 발전을 추구해가는 확고한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梁承賢 yangbak@
  • [오늘의 눈] 日 ‘國歌’와 교장의 자살-황성기 도쿄 특파원

    일본 정부가 기미가요를 입학식이나 졸업식 때 부르도록 의무화한 것은 10년 전인 89년의 일이다. 집권 자민당 보수성향의 의원들이 문부성에 호된 압력을 넣어서였다.이런강제 덕에 기미가요 제창률은 97년 전국 고등학교 평균 80%에 이를 만큼 쑥쑥 올라갔다. 그러나 ‘강제’에는 반발이 따르기 마련.기미가요 부르기를 거부하는 학생과 강제의 논리에 반대하는 교직원들의 움직임이 만만치 않았다. 졸업,입학철만 되면 부르지 않겠다는 쪽과 부르게 하겠다는 행정당국과의실랑이는 봄날의 연례행사처럼 일본 신문 사회면을 조그맣게 장식해왔다. 지난달 28일 히로시마(廣島) 한 고교교장의 자살도 기미가요를 둘러싼 실랑이 와중에 일어난 비극적 사건이다.교육위원회의 강압적 명령과 거부하는 교직원의 틈바구니에 끼어 고민하던 58세의 교장. 히로시마에 ‘히노마루를 게양하고 기미가요를 부르라’는 직무명령이 떨어진 것은 이곳 기미가요 제창률이 18%로 유난히 낮았기 때문이다.2차대전 종전무렵 원폭투하 경험을 갖고 있는 히로시마는 ‘전쟁의 기억’이나 ‘군국주의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다. 천황을 받들고 인간의 평등을 부정하는 기미가요를 부를 수 없다는 교사들입장은 히로시마의 이런 특성에서 찾아진다.교사들의 단호한 입장과 부르게하지 않으면 평교사로 강등시키거나 사표를 받겠다는 교육위의 압력 사이에서 교장은 죽음을 선택했다. ‘천황의 세월이 천대 팔천대에’로 시작되는 기미가요는 일제가 총칼을 앞세워 애국가를 대신하는 ‘국가’(國歌)로 강제했다.거부하면 숱한 고초를치러야 했다.당시 한국인에겐 기미가요와 히노마루는 침략의 노래,수탈의 깃발이었던 셈이다. 기미가요 등이 떳떳이 국가,국기(國旗)로 되지 않은 이유도 어두운 역사를지닌 노래와 깃발로서 적지 않은 일본인들의 거부감이 남아 있어서다.교장자살사건을 계기로 일본 정부가 추진키로 한 국가,국기의 법제화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marry01@
  • 日, 학교 국기게양·국가연주 법제화 추진

    [도쿄 黃性淇 특파원] 일본 교육현장에서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히노마루(日の丸) 게양과 기미가요(君が代) 연주가 법제화될 전망이다.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관방장관은 2일 “내각으로서 법제화를 포함,검토해야 할 시기가 왔다”면서 “늦어도 내년까지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89년 각급학교 학습지도요령을 통해 입학식과 졸업식에서 히노마루 게양과 기미가요 연주를 사실상 의무화하고 있으나 일부 교직원들이 ‘메이지(明治)유신과 쇼와(昭和)시대로의 복귀’라며 강하게 반발,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히로시마현 세라(世羅)고교 이시카와 도시히로(石川敏浩. 58)교장이 졸업식에서 기미가요 제창을 놓고 고민하다 자살,파문을 낳았다.
  • [기고] 우리역사속의 신지식인/金孝錫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며칠전 방송통신대 졸업식에 金大中대통령이 참석했다.개교 이래 처음이라한다.좋은 여건에서 남으로부터 주어지는 ‘교육’에 의해 졸업장을 받은 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 희망을 잊지 않고 스스로 ‘학습’에 의해 결실을맺게 된 만큼 졸업생 모두 감회가 남달랐을 것으로 생각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일류대학 졸업장이 마치 출세의 보증서처럼 여겨져왔다.이제는 이런 허울을 벗어던져야 한다.빌 게이츠는 대학을 졸업하지않고도 세계 소프트웨어 황제 자리에 오르지 않았는가.다행스런 일은 우리나라에서도 학력에 연연하지 않고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하는 용기 있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가정,또 사회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아가면서도 굴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대견스러울 따름이다. 세상은 바뀌고 있다.아이디어 하나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정부는 제2건국의 정책과제로 ‘창조적 지식기반의 국가건설’을 천명한 바 있다.지식기반국가 건설을 위해서는 지식기반 산업을 육성하고 정부와 기업의 경영도 지식화해야 한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이 지식인으로 변모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지식인을 ‘좋은 대학을 나오고 학식이 높은 사람’으로 이해하여지식인이 하나의 신분상의 계급인 것처럼 여겨 왔다.그러나 미국의 저명한경영학자인 톰 피터스는 지식근로자의 예로 청소부 아주머니를 들었다.학력,직업에 관계없이 삶의 현장에서 자기가 하는 일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생산성을 높여가는 사람을 우리는 ‘신지식인’으로 정의해 발굴을 계속하고 있다. 농부,근로자,가정주부,교사 할 것 없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와같은 신지식인을 찾아볼 수 있다. 앞에서 정의한 신지식인의 행동특성에 유의하면 우리 역사에서도 선구적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우리 역사상 집합적인 수준에서 신지식인의 인간형에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집단을 들자면 조선 후기 실학파 지식인과 중인 기술관 집단을 들 수 있다.실학은 조선 후기 사회적 모순과 그것을 지탱해온 기존의 성리학 사상을 비판하면서 사회체제의 개혁을 지향한 새로운 학풍을 가리킨다.즉 실사구시(實事求是)의 방법으로 실용지학(實用之學)을 연구하여이용후생(利用厚生)의 목적에 도달하려는 학문을 일컫는다.중인 기술관은 조선시대에 행정기술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중앙관청의 특정부처에서일했던 관료를 가리킨다.당시 사회는 창의적인 능력과 활동을 수용하지 못한 사회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당시 사회가 신분사회였으며 지배적 이데올로기인 유교는 실용적 지식보다 추상적 정신문화를 존중했던 사실이 이들의 활동과 성취에 근본적 제약으로 작용했다.바로 이 점이 조선사회가 스스로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는 동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식민지로 전락하게 된요인의 하나가 됐다. 우리는 이런 역사적 교훈을 거울삼아 창조적 신지식인의 출현과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일류대,특정직업,신분상의 위치보다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중심으로 인정받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채용과 승진에 있어서도 학력과 지연을 중심으로 한 연고주의를 배격하고 능력과 실적에 따른 보상을확산해야 한다. 교육에 있어서도 암기 위주의 교육보다는 창의성 위주의 교육과 자립적 학습능력을 기르는 데 주안을 두어야 할 것이다.국민 개개인이 자기 업무에서지식을 창출하고 혁신하는‘아래로부터의 지식화’가 필요한 시대이며 이런신지식인이야말로 21세기 지식정보사회의 주역이 될 것이다.
  • “천황찬양 기미가요 못부르겠다”日 고교교장 자살 파문

    [도쿄 黃性淇특파원] 일본 고교 졸업식에서 ‘기미가요’(君が代) 제창을거부키로 한 교장이 자살,파문을 낳고 있다. 이 교장은 교육위로부터 ‘졸업식장에서 기미가요를 부르도록 하라’는 직무명령을 받고 고민해오다 졸업식 하루 전 목숨을 끊었다.기미가요는 천황과 천황제를 찬양하는 노래로 사실상 일본 국가로 불려지고 있다. 28일 상오 10시쯤 일본 히로시마(廣島)현립 세라(世羅)고교 이시가와 도시히로(石川敏浩·58) 교장이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문부성은 최근 히로시마교육위원회를 통해 “히로시마 관내 모든 공립학교졸업식에서 국기인 히노마루(日の丸)를 게양하고 기미가요를 제창하라”고이례적으로 직무명령을 내렸다. 세라고교는 지난달 23일 히로시마교육위로부터 이같은 명령을 받고 수차례회의 끝에 교직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기미가요를 제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히로시마현 고교교직원조합 관계자는 “교육위가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교장직을 사직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이시가와 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안다”고 주장했다.
  • 학벌-간판주의를 없애자…정부대책

    학력과 경력 위주의 인사 풍토는 우리 사회에서 오랫동안 발전을 가로막는장애물이었다. 이는 공무원 사회든 기업이든 예외가 아니다.특정 대학 출신들이 그룹을 이루거나 한번 고시에 합격한 것으로 평생이 보장됐다.그만큼 이노베이션과는거리가 멀 수밖에 없었다. 최근 들어 공무원 사회에서 학력과 경력 위주의 인사를 뛰어넘기 위한 시도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金大中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방송통신대 졸업식에서 우리 사회에 만연된 일류대학병 풍조에 일침을 가한 것은 공무원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정부에서는 金대통령이 주창하는 ‘신지식인론’이 이같은 공직풍토를 타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있다. 공직사회는 그동안 임용시험 자격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아 최소한 공직진출에 있어서의 차별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경력과 학력 위주의 인사관행으로 인해 시대 흐름에 뒤떨어진 후진적인 행정을 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부가 올해부터 1급 이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목표관리 점수제와 성과급 보수제를 도입한 것도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현재 신지식 기반 확충을 위해 신지식 공무원상 발굴에 나서고있다. 행정자치부는 이에 따라 이번 주 중으로 신지식 공무원의 개념을 확립,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전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제안제도도 대폭 활성화하기로 했다.뛰어난 제안을 하면인사고과에 반드시 반영하고 언론에 보도해 다른 공무원들이 이를 본받도록함으로써 행정능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예산을 절감할 경우,성과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나아가 창의적인 인재를 공직사회에 끌어오기 위해 공무원 충원 및 교육훈련 제도도 대폭적으로 쇄신한다는 구상이다. 공직사회의 ‘태풍의 눈’이라 할 수 있는 개방형 임용제도도 공직사회에지식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개방형 임용제도가 자격증이나 학력·경력 등 일정한 자격제한을 기본으로하고 있으나 연공서열 위주의 ‘철밥통’ 공직풍토를 타파할 수 있다는 것이다./박현갑■기업 새로운 인사제도 확산 ‘학력은 필요없다.부가가치가 높은 인재를 확보하라’ 삼성 등 일부 그룹이 학력제한철폐에 이어 이른바 ‘끼있는 인재채용’을확대하고 있다. 기존 임직원들을 ‘신(新)지식인’으로 무장시키기 위해 급여를 주가에 연동시키는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제의 도입을 서두르는 등 성과주의 인사제도도 급속히 확산돼가고 있다. ▒끼있는 인재 채용 국내에서는 삼성이 95년 처음 학력제한을 없앴다.올해부터는 연령 성별 경력을 불문하고 ‘끼있는 인재’는 언제든지 영입한다. 삼성은 지난 1월 사법연수원을 마친 38회 사시 합격자 7명과 대학가요제 입상자 2명을 채용했다. 앞으로 공인회계사 등 각종 시험 합격자는 물론 전국 단위의 각종 경시대회나 공모전 상위 입상자,범죄심리전문가,해커경력자,다국어 구사자 등 특이인재 100명 이상을 신지식인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대우 등 다른 그룹도 공인회계사나 기술고시 합격자,보험계리사 등 전문인력 채용을 늘릴 계획이어서 ‘신지식인’ 확보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능력 중시 신인사제 “창의력이 뛰어나거나 기업의 수익제고에 기여한 직원에게는 고연봉을 줘라”.삼성은 탁월한 인재에겐 1,000∼2,000%의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달부터는 과장급 이상 전 간부를 대상으로 연봉제를 확대 실시했고 상·하위 연봉격차도 20∼25%에서 30∼40%로 늘렸다.근무성적에 따라 승진시기를차별화하는 ‘고과포인트제’도 전 사원으로 확대했다.효성그룹은 일정기한안에 승진하지 못하면 퇴출되는 직급정년제를 도입했다. ▒스톡옵션제 주택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이 행장과 본부장 등에게 스톡옵션제를 도입했다.앞서 동아건설이 대기업중에서는 처음으로 전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주기로 했다. 삼성도 연내 삼성전자 등 일부 계열사에서 이 제도를 시행한다.현대 SK LG대우 등 주요 그룹의 계열사도 스톡옵션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544개 상장사 중 233개사가 스톡옵션제 도입을 위해 정관을 고친 상태다./노주석 김환용■평생교육기관 운영 실태 평생교육은 누구나 어디서든지 원하는 시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체제로 학습의 장과 일터를 오가며 평생에 걸쳐 받는 직업교육이다.또한 형식적인 학력사회를 실질적인 능력사회로 바꾸는 데도 큰 뜻이 있다. 평생교육은 교육부가 인정하는 대학 및 전문대 부설 평생교육원,학원,교습소 등 평생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정 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학위를 딸 수 있다.교육부 산하에 13만4,100곳의 평생교육기관이 있다. 학위를 딸 수 있는 길은 많다.방송통신대를 비롯해 독학학위취득제,학점은행제,사내대학,사이버대학,문하생제도 등이 있다. 방송통신대는 그동안 케이블TV 등을 이용해 강의를 해 오다 1일부터 위성방송채널로 운영,전국 어디서나 위성으로 강의를 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 72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20여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독학으로 시험을 치러 합격하면 교육부장관이 학위를 주는 독학학위취득제는 92년부터 시행돼 지난해까지 4,250여명이 학위를 땄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가 인정하는 평생교육기관에서 짬짬이 공부해 일정 학점 이상(최저 140점)을 따면 학점을 많이 얻은 대학의 학위를 받는다.85학점이상을 얻으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정규학생으로 편입학도 할 수 있다.지난해 3월 시행 이후 지금까지 학점을 이수하고 있는 사람만도 무려 6만여명이다. 사이버대학,사내대학,문하생제도도 국회에 계류중인 평생교육법이 통과되고 시행령이 마련되면 본격 가동된다.사이버대학은 인터넷을 통해 공부하는 대표적인 원격대학의 하나로 교육부는 이르면 2000년부터 사이버대학을 정규대학으로 승인해 운영할 예정이다.기업체의 사내대학도 학점인정기관으로 적극 검토되고 있다. 교육부는 평생교육법의 본격적인 시행에 맞춰 21세기 비전을 위한 ‘평생교육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현재 5.4%에 불과한 성인교육(25∼65세)의 참여율을 2013년까지 4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의 근간이 되는 교육정보화 기반 확충을 위해 교육망(에듀넷),학술정보망,도서관망,행정망,하이텔,천리안 등 평생학습정보교류망(원스톱서비스) 구축 종합방안을 마련중이다./주병철
  • 金대통령 방송대 졸업식 연설

    金大中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식에 참석,우리 사회에 만연된 ‘일류대학병’ 풍조에 일침을 가했다.金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일류대학 4년을 안다녔다고 일생을 차별받고,실력이 있어도 성공하지 못한다면 그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라고 할 수 있느냐”면서 “국가의 장래를 망치는 일류대학병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의 발언은 단순히 일류대학병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일류대학병과 잇닿아 있는 사회 기득권층의 ‘철밥통’의식을 함께 겨냥한 것이라고할 수 있다.金대통령은 “21세기에는 새로운 지식과 아이디어로 높은 부가가치와 효율성을 창출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거기에는 학벌도 경력도 모두 소용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의 연설은 공무원,교수,의사,법조인 등 사회 기득권층이 누려온 ‘철밥통’이 깨질 날도 멀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것 같다.행정·외무고시,사법시험 등 한 차례 시험에 합격한 것만 갖고 평생을 보장받으려는 공무원과 외교관,법조인들의 배타적 이기심과 안이함,그리고 일단 의대에만 입학한다거나 대학 교수직에만 오르면 미래가 보장된다는 학생들과 학자들의 얄팍한 인식이 해당 분야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커다란 요소가 되어왔다는 지적인것이다. 지난 72년 방송대가 개교한 이래 대통령이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었다.또 金대통령이 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대통령선거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졸업식장인 한양대 강당을 가득 채운 졸업생과 교수,학부모,친지 등 참석자들은 金대통령이 식장에 입장하자 기립박수로 맞았으며 축사 도중 10차례나박수를 치는 등 환대했다. 李度運 dawn@
  • 중앙권한 합리적 지방이양 제시

    高在得 성동구청장(53·사진)이 25일 고려대 졸업식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논문 제목은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촉진 법률안 시행에 따른 사무이양 기준의 모호성 해결방안’.환경부와 서울시의 환경관련 165개 사무를 토대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합리적인 사무배분을 통해 중앙행정권한의 합리적인 지방이양 방안을 제시한 논문이다.특히 설문조사를 통해 서울시와 환경부 직원들간에 권한이양의 기준에 큰 차이점이 있음을 밝혀낸뒤 나름대로해결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高구청장은 논문에서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자체 내부의 행정개혁과 체제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며 지자체의 행정에대한 주민참여 확대와 지방의회의 활성화를 통한 자치능력 제고를 역설했다. 또 “현 경제위기의 중요한 요인은 지나친 중앙집권적 행정체계에 있다”고 진단하고 “지자체의 다양성과 자율성의 신장을 통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文昌東
  • 전북 임실 마암분교 시집 ‘학교야 공차자’펴내

    ‘사람들이/다들 도시로/이사를 가니까/촌은 쓸쓸하다//그러면 촌은 운다//촌아 울지마’(마암분교 5학년 박초이,‘쓸쓸한 촌’)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마암리에 있는 운암초등학교 마암분교.전교생 18명에 선생님이 3명.이중 1명이 유명한 시인인 김용택 교사이다.지난 19일은 마암분교의 졸업식이 있었다.박진하 이창희 두 학생이 졸업했다.졸업하면 중학교가 있는 대처로 가야 하므로 조금은 쓸쓸했겠지만 두 학생은 그런 기분을느낄 겨를이 없었다.졸업식날 분교가 생긴이래 처음으로 많은 외지손님들이찾아왔다.김용택교사와 친한 시인 소설가 선생님들,신문기자 아저씨들,TV 라디오방송국 기자 아저씨와 언니들 등. 졸업식은 졸업생 수보다 받아야할 상의 수가 훨씬 더 많아 푸짐했지만 학생들에게는 상보다 더 즐거운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졸업식에 이어 지난해봄부터 자신들이 쓴 시를 모아 펴낸 동시집 ‘학교야,공차자’(보림펴냄,5,500원) 출판기념회가 열리기 때문이었다.기념식에서는 졸업생인 박진하 이창희 외에 전교생이 책 한권씩을 받았다. 시집에는 전교생 18명이 쓴 시외에도 잠시 이 학교로 유학왔던 서산,안민석 등 도시학생 두명의 시와 언니따라 학교에 놀러와 공부도 하고 점심까지 얻어먹고 놀다가 학교가 파하면 언니와 함께 다시 집으로 돌아가던 미취학 어린이 김다희의 시 등 모두 172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아빠는 일하로 나가셔다/엄마는 일하러 나가셔다/언니는 빗자루/나는 걸레닦았다’(김다희,‘일을 하자’,맞춤법은 원전 그대로 옮김).촌아이들은학교에만 오면 활짝 피는 꽃이 되지만 집에 가면 움츠러드는 꽃이다. 시골아이들은 방학을 싫어한다.학교는 동무들과 놀이기구가 있는 좋은 놀이터이기 때문이다.그때문에 방학을 하면 개학날짜부터 손꼽아 기다린다.‘개학을 한다/그러면 친구들을 만난다/신난다’(박초이 ‘개학’) 마암분교 아이들이 시를 쓰게 된 것은 3년전 김용택 교사가 이곳으로 부임하면서 부터다.김 교사의 말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인 마암분교의 운동장에 서면 발 아래로 ‘운암호’라는 큰 호수가 내려다보인다. 이곳으로 온 김용택 교사는 매주 토요일 한 시간씩 아이들에게 글짓기를 시켰다.그러나 특별히 시쓰는 법을 가르치진 않았다.글짓는 법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아이들의 생각을 어떤 틀에 가둔다고 믿기 때문이었다.문장이나 맞춤법이 조금 틀려도 상관하지 않았다.아이들의 솔직한 생각과 실제 체험을 담은 것이면 됐다.이렇게 모인 172편의 작품은 아이들이야말로 훼손되지 않은‘시인’이란 사실을 보여주었다. ‘나는 어머니가 좋다.왜 그냐면/그냥 좋다’(2학년 서동수,‘사랑’) 시인 김용택 교사는 동수의 시를 읽으면서 50여년을 살아오는 동안 자신도미처 깨닫지 못한 ‘사랑’의 참뜻을 깨닫게 됐다고 말한다. 어른들처럼 진하,창희 두 오빠가 졸업해 대처로 나가면 마암리는 더욱 ‘쓸쓸한 촌’이 되겠지만 이 다음에 커서 ‘기자가 되고 싶은’ 초이는 그래도덜 쓸쓸하다.언니따라 학교에 놀러오던 다희와 창우가 새로 입학하기 때문이다. 임실┑朴燦 parkchan@
  • [조약돌] 서울대 JP 졸업식 참석에 당혹

    ▒金鍾泌 국무총리가 오는 26일 열리는 서울대 졸업식에 참석하기로 한 데대해 학생들이 반발,서울대측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일부 학생들이 피켓 시위와 유인물 배포를 계획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뾰족한 대책이 없다”며 집단퇴장 등 껄끄러운 장면이빚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다.
  • 考試플라자-사법시험 합격자 앞길

    오는 21일 제41회 사법시험 1차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한주일.곤두선 신경을 달래며 그동안의 공부를 마무리해야할 시점이다.현직검사의 실패담과 마무리 공부 요령,그리고 사시 이후의 진로 등을 알아본다. 권력과 출세의 상징인 사법시험이 엄청난 변화의 문턱에 서 있다.올해 처음으로 ‘변호사 양산(量産)시대’가 열린 탓이다.변호사 자격증을 손에 쥐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다. 올해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28기는 모두 496명.판사 77명,검사 76명,개인 변호사 사무실 71명,단독개업 65명,군 법무관 79명,공익법무관 53명으로 진로를 정했다.대형 법률회사(로펌)에 42명,행정부 6명,기업 7명,유학 등 10여명이고 졸업식을 마친 지 한달이 지났는데 10여명 정도는 여전히 갈 길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28기 사정에 밝은 연수원 졸업생 P씨(개인 변호사 사무실)는 “취업을 하지 못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같다”고 내다봤다.눈높이만 낮추면 취직은 대부분 될 것이라는 얘기다.전통적인 판·검사 선호 현상이무너진것은 올해의 두드러진 경향이라고 졸업생들은 입을 모은다.성적탓만은 아니고,공정거래위 금융감독위 조달청 등 행정부에 ‘소신’ 진출하려는 추세가뚜렷하다는 것이다.행정부에서 법률지식을 활용해 ‘전문가’로 자리잡겠다는 각오들이다. 기업에도 진출했다.삼성 그룹에는 무려 7명이나 취업했다.졸업생 L씨(개인변호사 개업)는 “아직은 기업진출이 미미한 실정이지만,기업진출은 젊은층일수록 선호한다”고 말했다.하나은행에 들어간 졸업생의 경우 보험회사에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금융전문가가 되겠다는 생각이다. 기업과 행정부 진출은 변호사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바람직한 현상으로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행정부의 경우 수요는 그다지 많지 않다.연수원 졸업자를 선발할 계획인 부처는 외교통상부와 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도 연수원 졸업자에게 경정 계급을 주면서 유치해왔으나 2∼3년 전부터 중단했다.각 부처의 법무담당관은 일반직 공무원의 몫으로 남아있다.동료 공무원이 그만두는 마당에 외부충원을 꺼리는것이다. 사법연수원 졸업생은 내년에 600명,2001년부터 700명씩 쏟아져 나오게 된다.올해 졸업생들의 진로 변화는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서곡인 셈이다.朴政賢 張澤東 jhpark@
  • 화천 대붕초등교 4명 내일 마지막 졸업식

    산골 미니학교가 졸업생 4명을 마지막으로 배출하고 문을 닫는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대붕초등학교(교장 張世豪·61)는 12일 본교2명과 동촌리 분교장 2명 등 4명의 학생을 위해 마지막 졸업식을 치른다.이학교는 분교장 학생 4명을 포함해도 전체 학생수가 28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로 강원도교육청의 통·폐합 계획에 따라 오는 3월 1일자로 화천초등학교와 합친다. 학교측은 12일 교실에서 졸업식을 열어 정현구군과 길달님·전지연·임미정양 등 4명의 졸업생 모두에게 저학년 학생들을 동생처럼 보살펴온 데 대한공로상을 주기로 했다.또 6년 정근상을 받는 졸업생 2명의 어머니에게는‘자랑스러운 어머니상’도 수여한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는 6개월의 임기를 남겨놓고 명예퇴직하는 張교장의 퇴임식도 함께 열린다. 이런 이유로 졸업식때 흔히 들을 수 있었던 재학생의 송사와 졸업생의 답사대신 졸업생들의 사은사와 교장의 회고사가 이어진 뒤 졸업생들의 ‘석별의정’ ‘스승의 노래’ 교가가 마지막으로 불려질 예정이다. 대붕초등학교 관계자는“학생들의 글을 모아 최근‘파로호’라는 문집 2호를 내기도 했는데 폐교가 되니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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