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졸업식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귀화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핵폭탄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전월세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피고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23
  • “꽃다발 대신 대파·고등어” 짓궂은 졸업축하, 딱 걸렸네

    “꽃다발 대신 대파·고등어” 짓궂은 졸업축하, 딱 걸렸네

    학교전담 경찰에 제지당해 일부 후배들 배꼽인사 구태도 시대가 바뀌며 졸업식 풍경도 변하고 있다. 졸업식 때 친구들끼리 달걀을 던지거나 밀가루를 붓는 광경은 더이상 보기 힘들어졌다. 자칫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미리 주의를 요구한다. 대신 대파와 고등어가 졸업식장에 등장했다. 꽃 대신 술을 주려는 일도 벌어졌다. 일부 학교에서는 여전히 후배들이 선배들을 향해 ‘깍두기 인사’를 해 주변의 빈축을 샀다.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장에서 대파, 부추를 검은 비닐봉지에 싸들고 입장하려던 한 학생이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제지당했다. 이날 졸업하는 학생의 동네 친구라고 밝힌 이 학생은 경찰에 “꽃다발 대신 대파와 부추를 친구에게 안겨주려고 장난삼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후 또 다른 남학생과 여학생 2명도 대파 한 뭉치와 고등어 두 마리를 담은 비닐봉지를 양손에 들고 학교 정문을 통과하려다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 학생들도 역시 “친구 졸업 축하 차원에서 냄새 나는 음식을 가져온 것일 뿐 다른 뜻은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 학생들에 대해 개별 면담을 마친 뒤 돌려 보냈다. 충남 논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졸업하는 학생들끼리 성인이 됐다는 걸 자축하기 위해 소주병이나 맥주병을 꽃 대신 선물로 주려고 학교에 가져왔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현행 청소년보호법상 음주 가능 연령은 만 19세로 졸업생들도 해당돼 경찰이 음주 행위를 막을 수는 없다. 다만 졸업식장에서 유리병이 깨질 수도 있는 등 혹시 모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졸업식 행사 중에만 별도 보관하는 것으로 사태를 마무리 지었다. 전북 전주의 한 중학교 졸업식에서는 25명의 학생이 정문에서 일렬로 또는 삼삼오오 모여 졸업생들을 향해 ‘배꼽 인사’를 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곧바로 이 학생들을 불러 모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정을 들어보니 선배들에게 예의를 차린다고 인사를 한 것 같다”면서 “주변에서 보기에 안 좋아 예방 차원에서 막았다”고 말했다. 전국 경찰은 지난 1월 29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졸업 기간 강압적 뒤풀이 예방 활동을 벌인 결과 모두 59건의 첩보가 입수돼 학교 측과 함께 사전에 조치를 취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학생수 줄어… 평생교육시설 줄폐교

    학력이 없는 중장년층에게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하거나 일반 학생들이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었던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 줄어들고 있다. 학생수 감소로 인해 폐교하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어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금천구에 있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경일중·경영정보고등학교가 올해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폐교했다. 경일중·고는 지속적인 학생 감소로 201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뽑지 않고 폐교를 준비해 왔으며 시교육청의 인가에 따라 폐교가 결정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165명의 경일중·고 학생들은 대부분 교육 적령기를 놓친 성인들이었다. 구로구에 위치한 평생교육시설 서울연희미용고는 올해 입학생을 받지 않았다. 성동구의 한국예술고는 201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아 올해 고3인 학생들이 졸업하는 내년에는 폐교가 예정돼 있다. 한국예고는 방탄소년단 지민과 뷔(태형), 가수 현아 등이 졸업한 곳이다. 이들 학교가 폐교를 결정한 이유는 학생 수 감소가 가장 크다. 한국예고나 연희미용고처럼 장년층이 아닌 일반 학생들이 다니는 평생교육시설의 경우 폐교 과정에서 남은 학생들과 갈등을 빚기도 한다. 연희미용고 학생들은 학교 측의 폐교 결정에 반발해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폐교를 반대하는 청원글을 올려 1만 2000여명의 동의를 받기도 했다. 평생교육법에 따라 운영되는 평생교육시설은 초·중등교육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폐교가 결정될 경우 남은 학생들이 일반 중·고등학교로 전학할 수 없다. 김성기 협성대 교수는 “평생교육시설 측이 일방적으로 폐교를 강행해 피해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교사가 자신의 원피스에 제자들 낙서하게 내버려둔 이유

    교사가 자신의 원피스에 제자들 낙서하게 내버려둔 이유

    아이들은 여기저기에 색칠하는 것을 좋아한다. 반면 그 흔적들을 지우느라 바쁜 어른들에게 아이가 옷 위에 아무렇게나 그림을 그리도록 내버려둔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NBC에 따르면, 평범한 어른들과 반대로 오클라호마주 블랙웰 출신의 교사 헤일리 커프만은 아이들이 자신의 옷에 자유롭게 그리고 색칠 할 수 있도록 권해 화제가 되고있다. 블로그 ‘더 위어리 티쳐’(The Weary Teacher)를 운영하는 커프만은 이미지 공유 및 검색 사이트인 핀터레스트에서 많은 공예 작품을 본 후, 제자들이 창의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즉시 온라인 쇼핑몰에서 흰 원피스와 직물용 마커펜을 샀다. 그리고 학생들이 원피스에 다채로운 작품활동을 하기를 권했다. 2년 연속으로 학생들에게 원피스를 칠하거나 장식하도록 했고, 아이들 손에서 새롭게 탄생한 원피스 사진을 페이스북으로 공유했다.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든 원피스는 이슈가 돼 13만 건의 ‘좋아요’와 6만 5000건이 넘는 댓글을 얻었다. 2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는 커프만은 “아이들에게 딱 두가지 규칙을 정해줬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무언가를 그리기, ‘X’표시 하지 않기. X를 그리지 말라고 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실수를 아름다운 것으로도 바꿀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자들 작품은 온라인 뿐만 아니라 카운티 박람회에서도 최고의 상을 받았다. 아이들은 전시된 작품을 볼때마다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흥분했다. 아마 자신들이 담고 있었던 생각들을 그림 혹은 글씨로 모두 쏟아냈서 인 것 같다”며 덧붙였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의 졸업식날 내가 그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좋은 생각인 것 같다. 평범한 원피스가 색다른 작품으로 완성되기까지 2주에서 1개월 정도가 걸리지만, 매년 이 프로젝트를 계속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페이스북(헤일리커프만)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서울사이버대학, 졸업생 위한 이색 이벤트 진행

    서울사이버대학, 졸업생 위한 이색 이벤트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가 24일 서울 강북구 소재 본교 캠퍼스에서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며 이색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서울사이버대학은 식전 행사로 매년 트릭아트 포토존, 정유년 이벤트, 캘리그라피 엽서 등 이색 이벤트를 실시해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황금빛 주인공인 졸업생들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는 포토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이번 서울사이버대 졸업식에는 우수 학위자들에게 총장상, 특별공로상, 봉사상 등 다수의 상이 수여되며, 그밖에 축가 등 졸업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졸업식에는 만 75세의 최고령 김용돈 학우(부동산학과)와 만 22세의 최연소 오하은 학우(부동산학과)를 비롯해 총1,787명이 학위(학사 1,758명, 석사 29명)를 받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전광호 학생처장(경영학과 교수)은 “서울사이버대학은 2000년 개교 이래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학부 총 30,882명, 대학원 총 531명을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인력으로 배출했다”며 “황금빛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금메달 포토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기억에 남을 졸업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서울사이버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2018학년도 입학식은 오는 3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본교 캠퍼스에서 개최되며, 입학식사, 입학선서, 장학증서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代째ㆍ모델 출신 경찰 탄생

    3代째ㆍ모델 출신 경찰 탄생

    숙명여대선 아흔 살 최고령 석사23일 임승용(27) 순경은 3대째 경찰관의 꿈을 이뤘다. 임 순경의 할아버지는 6·25전쟁 때 부상을 당해 경찰을 그만뒀다. 교통경찰이었던 아버지(고 임재현 경장)는 1997년 음주운전 단속 후 귀가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한 화물차에 치여 순직했다. 당시 여섯 살이었던 임 순경은 벽에 걸린 아버지 사진을 보며 일찌감치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11년 관동대 경찰행정학과에 입학한 뒤 “더 넓은 세계를 누비고 오겠다”며 2년 넘게 13개 국가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1년가량 경찰시험 준비를 할 때는 어머니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서울 노량진의 한 독서실에서 총무로 일하며 학원비를 댔다. 빨리 경찰이 되고 싶은 마음에 대학 졸업도 미뤘다는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께서 분명 좋아하고 계실 것”이라면서 “앞으로 공정한 경찰이 돼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는 임 순경을 포함해 1453명의 ‘청년 경찰’이 정식 경찰관으로 임용됐다. 일반 공채 1215명을 비롯해 전·의경 특채 150명, 사이버수사·경찰특공대 등 경력채용 88명이다. 이 중 여성은 139명이다. 키 182㎝의 엄진영(오른쪽ㆍ34·여) 순경은 고등학교 때부터 모델로 활동하며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 무대에 섰으며 2006년에는 슈퍼모델로도 선발됐다. 하지만 어릴 적 꿈인 경찰관이 되고 싶어 8년간의 모델 생활을 접고 뒤늦게 경찰시험에 뛰어들었다. 늦깎이 경찰이 된 엄 순경은 “강력범죄를 소탕하는 형사가 되고 싶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2012년 2월~2013년 11월 의경으로 복무하며 수배자 등 32건의 범인을 검거해 ‘체포왕’이란 별명을 가진 양석진(27) 순경은 “50분 근무하고 10분 휴식하는 시간에도 주위를 살피는 게 습관이 됐다”면서 “앞으로 국민을 살피고 이웃을 보살피는 경찰이 되겠다”며 웃었다. 힌편 이날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는 국내 최고령 대학원생으로 유명한 우제봉(89) 할머니가 7학기 만에 석사 학위(특수대학원 실버비즈니스 전공)를 취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 할머니의 논문은 26명에게만 주는 우수논문상에도 뽑혔다. 우 할머니는 “큰 사위(이영무 한양대 총장)를 비롯해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청년실업ㆍGM 여파… 최대 20조 ‘슈퍼 추경설’ 솔솔

    청년실업ㆍGM 여파… 최대 20조 ‘슈퍼 추경설’ 솔솔

    작년 23조 초과세수… 재정여력 충분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틀 연속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언급하면서 그 배경과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김 부총리는 23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재부 직장어린이집 졸업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준비 중이며 필요하면 추경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날 기자 간담회에서 했던 발언을 재차 반복한 것이다. 김 부총리는 전날 열린 간부회의에서도 “이번에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문했던 ‘특단의 대책’을 실현할 정책수단으로 추경 이외에 다른 대안 마련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일자리 관련 예산을 본격적으로 집행하기도 전에 추경 분위기를 띄우는 배경에 최근 GM 사태로 인한 대량실업 우려가 자리잡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GM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한 ‘실업 충격’은 국가재정법상 추경 편성 요건이 된다. 국회를 설득하기 위한 ‘군불 지피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다. 재정여력이 충분하다는 것 역시 추경에 힘을 실어 주는 요인이다. 지난해 국세수입은 23조 6000억원(본예산 대비)이 초과됐다.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통합재정수지는 29조 2000억원 흑자이고 세계잉여금 역시 11조 3000억원 흑자였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정부는 전년도 세계잉여금의 최대 49%와 올해 예상되는 초과세입을 추경예산안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추경 재원으로는 세계잉여금보다도 올해 초과세입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가 물밑 작업 중인 추경 규모도 관심거리다. 기재부 출신인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올해 초과세수를 감안해 최대 20조원 안팎의 추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 의원은 정부가 전망한 올해 명목 경제성장률 4.5%와 최근 5년간 평균 국세탄성치를 적용해 보수적으로 추계하면 초과세수가 14조 6000억원, 지난 2년간 평균 국세탄성치를 적용하면 초과세수가 22조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편지쓰기 즐거워… 10년만 젊었어도 서울대 갔을 텐데”

    “편지쓰기 즐거워… 10년만 젊었어도 서울대 갔을 텐데”

    글 못 배운 아쉬움 85세에 풀어 지팡이 짚고 오가며 개근까지 “손녀에게 하고픈 말 편지 써” “글을 읽을 줄만 알았지 정확하게 쓰는 법을 몰랐어요. 이제 손녀딸이나 며느리,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편지로 써요.”최화순(85) 할머니는 글을 쓴다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일인 줄 몰랐다며 밝게 웃었다. 최 할머니는 23일 서울 교육청에서 열리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졸업식’의 졸업생 770명 중 한 명이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서울교육청이 2011년부터 가정 형편이나 생활환경 등으로 인해 글을 배울 기회를 얻지 못한 이들에게 각 지역 초등학교나 주민센터, 도서관 등 지정된 기관에서 일정 기간 교육을 받게 하고 초·중등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초등 과정의 경우 120주, 총 640시간, 중등 과정은 120주, 135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정식으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16년까지 초등학력 2827명, 중등학력 259명 등 모두 3086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최 할머니는 어린 시절 가정 형편으로 인해 초등교육을 마치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자식들 교육은 남부럽지 않게 시켰다고 자부했지만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것이 늘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러던 중 집 앞에 있는 성동구립용답도서관에서 한글을 가르쳐 준다는 문해 교육 안내문을 보고 무작정 찾아 들어갔다. 이후 1년 동안 일주일 세 번, 2시간 수업을 단 한 번도 결석하지 않고 이수하며 용답도서관의 최고령 모범생이 됐다. 무릎이 좋지 않아 지팡이를 짚고 다녀야 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 앞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최 할머니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으면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다”며 “10년만 더 젊었더라면 원 없이 공부해서 서울대라도 갈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좀 아쉬울 따름”이라며 큰 소리로 웃었다. 이번에 졸업하는 770명 중 98%가 50세 이상의 장·노년층으로 모두 어린 시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들이다. 특히 70대 이상이 46.4%로 절반에 가깝다. 초등학교를 다니다 도중에 그만두거나 초등학교 문턱도 밟아 보지 못한 이들은 23일 생애 첫 졸업의 기쁨을 만끽하게 된다. 졸업자 중 최고령자인 최기복(92) 할머니는 학업 성취도가 높은 우수 학습자에게 수여하는 교육감 표창장을 대표 수상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 기관을 추가해 총 76개 기관에서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만학도들의 졸업 기념 ‘하트’

    만학도들의 졸업 기념 ‘하트’

    22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성인대상 4년제 학력인정 초등학교인 양원초등학교와 양원주부학교 합동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손으로 하트모양을 하며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식 따로…성추행 논란 2차 피해 우려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식 따로…성추행 논란 2차 피해 우려

    청주대학교가 배우 겸 전 교수 조민기(52)씨 성추행 논란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우려해 연극학과의 졸업식을 별도로 치룰 계획이다.22일 청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조씨에게 피해를 봤다는 졸업생들의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가 이어지면서 캠퍼스에 연일 취재진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 대학은 학생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23일 청암홀에서 예정된 전기 학위 수여식에 연극학과 학생들을 참석시키지 않고 다른 장소에서 별도 졸업식을 열기로 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피해 학생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며 “학생 보호 차원에서 연극학과 졸업식을 다른 학생들과 분리해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최원석 이사장, 학위수여식 참석해 졸업생 격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최원석 이사장, 학위수여식 참석해 졸업생 격려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지난 20일 대학 체육관에서 제 20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전문학사과정 782명과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156명이 수료했으며, 학교법인 공산학원의 최원석 이사장과 최용혁 총장을 비롯해 학생과 가족, 교직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방송연예계열 교수로 재직 중인 탤런트 송옥숙과 조영진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은 아나운서 김동건, 탤런트 최불암, 가수 수지 등 축하 영상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계열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학교법인 공산학원의 최원석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강조하며 “졸업 후 새롭게 시작되는 일상을 두려움이 아니라 설레는 마음으로 매 순간을 즐기면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교육품질 인증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우수한 교육역량을 인정받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국내 최초의 방송전문대학으로 1997년 개교 이후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방송예술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컷 세상] 어느 졸업식 현수막

    [한 컷 세상] 어느 졸업식 현수막

    졸업식이 있었던 한 대학교 교정에 “교수님 존경하고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각종 논란에 엮인 스승들의 뉴스가 쏟아져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는 요즘이지만, 생일에 부모님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듯 고마운 스승을 생각할 수 있는 졸업식이 되길 바라 본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박보검 졸업, 학사모 쓴 모습 포착 ‘입가엔 미소가~’

    박보검 졸업, 학사모 쓴 모습 포착 ‘입가엔 미소가~’

    배우 박보검이 졸업식 현장을 찾았다.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14학번으로 재학 중이던 박보검은 21일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진행된 졸업식에 참석했다. 학사모를 쓴 박보검은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환하게 웃으며 졸업식 현장에 도착한 박보검은 자신을 향한 관심에 손인사로 답했다. 한편 박보검은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효리네 민박2’에 깜짝 직원으로 출연한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보검 졸업, 오늘(21일) 졸업식 참석..학사모 사진 보니 “레전드급”

    박보검 졸업, 오늘(21일) 졸업식 참석..학사모 사진 보니 “레전드급”

    배우 박보검이 대학교를 졸업한다.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14학번인 박보검은 21일 오후 2시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졸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보검 졸업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온라인을 통해 박보검의 졸업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졸업 사진 속 박보검은 학사모를 쓰고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블랙 수트를 입고 있는 전신 사진에서는 우월한 비율을 뽐냈다. 한편 박보검은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효리네 민박2’에 깜짝 직원으로 출연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적의 청년 박모세, 스승과 함께 학위수여식서 ‘희망의 하모니’ 선사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지난 9일 개최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중복장애 1급 성악도 박모세 군과 지도교수의 축가순서가 마련되어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백석예술대 윤미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때로는 가시밭길도, 물웅덩이도, 막다른 골목길도 있겠지만 절대로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기 바란다. 언젠가 여러분 안에 숨겨진 찬란한 보석이 빛을 발할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성악도 박모세 군이 김은경 지도교수와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희망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노래가 끝나고 터져 나온 박수소리가 식장을 가득 메워 축가의 감동을 짐작케 했다. 올해로 백석예술대학교에서 2년간의 성악공부를 마친 박모세 군은 지체장애, 지적장애, 시각, 청각의 1급 중복 장애를 가지고 있다. 박모세 군은 태어난 지 3일 만에 대뇌의 90%, 소뇌의 70%를 절제하는 생존율 1% 미만의 위험한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전체 뇌의 90%를 잘라냈으니 보거나 듣지도, 말하지도 걷지도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울음소리조차 내지 못하던 그가 5살이 되던 해에 말을 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박모세 군은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과 지원 속에 한쪽 귀로 노래를 듣고 부르며 수백 곡의 노래를 외우고, 마침내 성악가의 꿈을 이루었다. 박모세 군은 아침마당, 불후의 명곡, 노래가 좋아(KBS), 스타킹(SBS),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MBC), 희망풍경(EBS)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기적을 노래하고 있다. 미국 12개 주 초청으로 ‘우간다 장애인학교 건립기금마련 행사’에 참석해 플러튼시 명예시민 증서를 받기도 했다. 백석예술대학교 관계자는 박모세 군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예술가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는 장애인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며, 사랑으로 사람과 세상이 새로워지는 교육을 펼치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영 서울시의원 반원초등학교서 감사패 받아

    김진영 서울시의원 반원초등학교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진영 의원(자유한국당, 서초1)은 지난 9일 반원초등학교 졸업식이 열린 자리에서 홍순화 교장으로부터 본교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반원초등학교(교장 홍순화)측은 “김 의원이 평소에도 학생들이 쾌적하고 선진화된 학교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서울시의회에서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반원초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해 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상을 전한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김 의원은 “우선 서초구의 시의원으로서 반원초등학교 및 서초구의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반원초등학교 뿐만이 아니라 서초구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서초구 관내에 위치한 학교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및 서초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로 서울시로부터 교육환경개선 예산확보, 학교급식환경개선 예산, 안전관리 예산확보 등 서초 관내 학생들을 위해서 많은 예산을 이끌어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미의 노래하기 좋은 계절] 매화꽃 피어난 화원과 미친 세상

    [이영미의 노래하기 좋은 계절] 매화꽃 피어난 화원과 미친 세상

    2월은 몸도 마음도 바쁘다. 시작했다 싶으면 끝나 버리는 날이다. 초중고생은 개학을 하고 설 명절을 치르느라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어느새 며칠 남지 않았다 싶다. 이제 줄줄이 이어지는 대학의 졸업식으로 북적거리고 나면 2월도 끝난다. 대학 졸업식이 멋진 일로 받아들여지던 시대가 있었다. 학사모를 써 보는 사람이 극히 드물었던 시대는 그랬을 것이다. 경이로운 교육열의 결과로 대학생의 수가 꽤 늘어난 1970년대 이후에도 여전히 그랬지만, 대학의 총학생회가 사라질 정도로 정치권력의 강압이 강해지면서 대학 졸업식의 열기는 식어 갔다. 학사모 쓴 졸업생들이 대학 총장에게 야유를 날리거나, 아예 졸업식장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늘어났다. 함께 입학했던 동창 몇 명이 제적돼 감옥에 가 있는 상황에서 ‘살아남은 자’의 졸업은 감격스럽기보다는 부끄럽게 느껴지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1980년대까지는 이런 노래가 나름의 위로를 주고 있었다. 더이상 포크의 시대가 아닌 1980년대에 대중적 인기를 모았던 포크그룹 해바라기의 ‘그날 이후’는 좀 평범하고 밋밋하긴 하지만 그래서 더 널리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어울려 지내던 긴 세월이 지나고 / 홀로 이 외로운 세상으로 나가네 / 친구여 그대 가는 곳 사랑 있어 좋으니 / 마음엔 한가득 사랑 담아 가소서 / 어느 때나 떠나간 후에도 / 친구들의 꿈속에 찾아오소서 / 젊음의 고난은 희망을 안겨 주리니 / 매화꽃 피어난 화원에 찾아오소서”(해바라기 ‘그날 이후’ 1절, 1985년 이주호 작사·작곡) 대학 졸업은 학생의 신분을 끝내고 ‘사회생활’이라 일컫는 세상으로 나가는 분기점이다. 더이상 학생이라고 봐주고 넘어가기를 기대할 수 없고, 자기 손으로 밥벌이를 해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 이를 위해 굴욕도 감수하고 그렇게 살다 보면 세상의 때도 묻힐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 노래에서 가슴에 와 닿는 구절은 ‘마음에 한가득 사랑’이 아니라 ‘홀로 이 외로운 세상’, ‘젊음의 고난’ 같은 부분이다. 하지만 지금에 비하면 여전히 낭만적인 시대였다 싶다. 언젠가는 ‘매화꽃 피어나는 봄날의 화원’으로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 여기고 있으니 말이다. 이로부터 한 세대도 채 지나지 못한 때에 나온 또 다른 노래 ‘졸업’은 해바라기의 노래와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그 어떤 신비로운 가능성도 / 희망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청년들은 / 쫓기듯 어학연수를 떠나고 / 꿈에서 아직 덜 깬 아이들은 / 내일이면 모든 게 끝날 듯 / 짝짓기에 몰두했지 / 난 어느 곳에도 없는 나의 자리를 찾으려 / 헤매었지만 갈 곳이 없고 / 우리들은 팔려 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 서글픈 작별의 인사들을 나누네 /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 넌 행복해야 해 행복해야 해 /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잊지 않을게 / 잊지 않을게 널 잊지 않을게”(브로콜리너마저 ‘졸업’, 2010년 윤덕원 작사·작곡) 졸업하자마자 ‘취준생’으로 다시 몇 년을 기약 없이 보내야 하는 세상이다. 졸업을 미루고 쫓기듯 어학연수를 떠나고 별별 스펙을 다 쌓으면서 취업에 유리한 졸업 시기를 계산한다. 같이 입학했지만, 졸업은 제각각인 것이 그저 상식이 되었다. 2013년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열풍이 불었을 때, 대자보 게시판 앞에서 대학생들이 울면서 이 노래를 부른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아마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대목에서 울음들이 터졌을 것이다. ‘매화꽃 피어난 화원’ 같은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 ‘홀로 이 외로운 세상’과 ‘미친 세상’의 간극이 참으로 크다. 이때엔 그래도 ‘팔려 가는 서로를 바라’본다고 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팔려 가기도 쉽지 않다. 미친 세상의 대학 졸업 시즌을 앞둔 마음이 결코 편하지 않은 이유다.
  • 김용만 학창시절 사진 공개, 알고보니 이상순 닮은꼴?

    김용만 학창시절 사진 공개, 알고보니 이상순 닮은꼴?

    김용만의 중학교 학창시절 시절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1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피투게더3’ 측이 본 방송을 앞두고 김용만의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중학생 김용만의 모습은 지금의 ‘호빵맨’ 김용만과는 사뭇 다른 꽃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랑또랑한 눈과 오뚝한 콧날, 무엇보다 날렵한 턱선이 엄친아의 느낌을 물씬 자아내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함께 공개된 사진은 졸업식 당일 친구들과 함께 찍은 것으로 김용만은 귀를 덮는 장발머리로 시선을 강탈한다. 덥수룩한 헤어스타일이 흡사 삽살개를 연상시켜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친구찾기’ 주인공인 김용만-박수홍의 등장에 앞서 각자의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김용만의 졸업사진이 스튜디오에 공개되자 MC들은 “너무 귀엽게 생겼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쏟아냈는데 이중 전현무는 “현재를 보기가 두렵다”며 머지않아 닥칠 안구테러(?)를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김용만의 현재 얼굴이 스튜디오에 비춰지자 MC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세월이 야속하다”, “세월을 너무 정통으로 맞았다”며 입을 모아 애도를 표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뒤이어 공개된 단체 사진 속 김용만의 얼굴을 보고 “용만이 형 얼굴이 이효리 씨 남편 이상순 씨를 닮았다”며 뜻밖의 닮은꼴을 찾아냈고 절묘한 싱크로율에 현장이 웃음바다를 이뤘다는 후문. 김용만의 학창시절 모습이 공개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창진 서울시의원 방산초 졸업식서 축사

    남창진 서울시의원 방산초 졸업식서 축사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송파2)은 13일 서울방산초등학교 졸업식에 지역 국회의원인 박인숙 의원(송파 갑)과 함께 참석하여 졸업생과 학부모들께 축하 및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남 의원은 먼저 졸업생들에게 “여러분들은 오늘이 지나면 중학생으로 진학하게 되는데 희망과 꿈이 가득하기 바라며, 정들었던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했던 날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길 바란다”라며 졸업생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한 함께한 학부모들과 방산초 선생님들께는 “오늘 이 자리의 졸업생이 빛나는 것은 여러 부모님들과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라며, “밝고 건강하게 미래의 인재를 키워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축사를 마쳤다. 남 의원은 “방이동에서 30년 넘게 거주하면서 방산초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향후에도 지역구내 초등학교 학습 환경개선 예산편성을 통해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응답하라1988’ 진주, 아역배우 김설 유치원 졸업식에서 포착...‘앙증맞아’

    ‘응답하라1988’ 진주, 아역배우 김설 유치원 졸업식에서 포착...‘앙증맞아’

    ‘응답하라 1988’ 진주가 유치원을 졸업, 초등학교에 들어간다.13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진주 역을 맡아 시청자의 마음을 홀렸던 아역배우 김설(8)이 유치원을 졸업했다. 이날 김설 인스타그램에는 유치원 졸업식에 참석한 김설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서 김설은 붉은색 스웨터에 머플러를 하고 검은색 치마를 입고 있다. 드라마 방영 때보다 훌쩍 자란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설이 졸업 축하해~~”, “설이 예쁘게 하고 어디가는 거예요?”, “설이가 제일 예쁘네. 초등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길!”, “설아 이제 초딩이 되는 구나. 축하해”라며 그의 졸업을 축하했다. 한편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김설은 영화 ‘국제시장’으로 데뷔, 지난 2016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다. 극 중 쌍문동 ‘마스코트’ 진주 역을 맡아 앙증맞은 외모와 ‘심쿵’ 연기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김설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등학교 졸업앨범에 강아지가 실렸다

    고등학교 졸업앨범에 강아지가 실렸다

    국내의 한 고등학교 졸업앨범에 강아지가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경기도 수원시 삼일상업고등학교의 졸업식. 졸업앨범을 받아든 졸업생들은 앨범을 살펴보다 뜻밖의 얼굴을 발견했다. 학교 행정실 선생님들 소개란 맨끝에 떡하니 올라 있는 강아지 사진. 학생들이 행정실에 찾아갔을 때, 그리고 학교를 오가다 종종 봤던 강아지 ‘땅콩이’였다. 땅콩이는 칼라가 달려 있는 멋진 옷을 차려입고, 앞발을 모은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졸업앨범을 위해 사진을 찍은 모습이 역력했다. 이번 졸업생에 따르면 땅콩이는 졸업생이 입학할 때부터 학교에 있던 강아지다. 주인 없이 떠돌다 학교에 들어왔고, 학교를 자기 집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학생들과 직원들의 사랑과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난해 학교 축제 기간 중에는 슈퍼맨 옷을 입고 교내를 돌아다니며 인기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주로 행정실에서 지내면서 점심시간에 행정실 선생님과 자주 산책을 나온단다. 또 살짝 도도한 성격이지만 여학생과 남학생을 차별하지 않고 잘 따라줘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았다. 땅콩이가 그동안 함께 지내면서 사랑을 받은 만큼 졸업 앨범에도 실려야 한다는 의견이 학생들 사이에서 나오자 학교에서 이같은 파격적인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졸업생은 “땅콩이가 나이가 들면서 눈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며 “우리가 떠난 이후에도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후배들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학교 졸업앨범에 개나 고양이들이 실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 학교에서 살거나, 혹은 학생과 학교를 함께 다닌 도우미견 등이 그랬다. 하지만 이 역시 흔한 일은 아니어서 늘 화제가 되고는 했다. 졸업생들에게는 특별한 자랑거리가 생겼고, 학교 역시 학교 이름을 알리는 특별한 이벤트가 됐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땅콩이가 더욱 귀중한 존재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노트펫(notepet.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