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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소수자 혐오는 文대통령이” 안철수에… 정의당 배복주 “차이 없어”

    “성소수자 혐오는 文대통령이” 안철수에… 정의당 배복주 “차이 없어”

    ‘퀴어축제 거부할 권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끄집어내 “가장 심한 혐오”라고 한 것 관련, 정의당에서 “성소수자를 부정하는 것은 동일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 겸 젠더인권본부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안철수 후보의 발언은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없을 뿐 아니라 성소수자 시민을 명백하게 차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배 부대표는 “퀴어축제는 성소수자의 인권 문제를 다양한 문화행사와 캠페인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알리는 집회”라며 “사회적 소수자들은 집회를 통해 차별받는 경험을 말하고, 동료시민으로 평등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정치적·사회적 의견을 표현하는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실현해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가 규정할 일이 아니다. 안 후보의 발언은 성소수자 시민을 부정하고 차별하는 것이고 혐오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앞서 지난 18일 TV토론에서 ‘퀴어 퍼레이드에 나갈 생각이 있냐’는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의 질문을 받고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면서 퀴어축제를 서울 도심이 아닌 외곽 지역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안 대표는 24일 라디오에 출연해 “의도도 없었고 혐오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며 “오히려 대표적인 혐오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했던 말씀”이라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배 부대표는 “2017년 대선 TV토론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가 발언한 ‘동성애 반대한다, 저는 좋아하지 않는다, 합법화에 찬성하지 않는다’와 2021년 안 후보가 발언한 ‘퀴어문화축제를 거부할 권리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퀴어축제를 광화문에서 하게 되면 원하지 않는 분들도 계신다’가 무슨 차이가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 대표를 향해 “성소수자 인권을 선거에 이용하기보다는 성소수자 시민을 비롯해 서울시민을 위한 인권 정책을 더 잘 준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 부대표는 이날 발언에 앞서 전날 사망한 김기홍 퀴어인권 활동가를 추모했다. 배 부대표는 “논바이너리(남성과 여성이라는 성별 이분법에서 벗어난 사람) 트랜스젠터 김기홍님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한다”며 “차별없는 세상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상훈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김상훈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서울특별시의회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으로 김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1), 부위원장으로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 4)과 여명 의원(국민의 힘, 비례)을 각각 선출하였다.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는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서울시 동물보호정책의 제도 개선과 원활한 추진 등을 도모하여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서울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회 차원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출범하였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 반려동물 인구 및 애견카페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동물에 대한 학대와 유기 및 열악한 사육환경 등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생명존중 및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으로 서울시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울시 동물복지정책의 제도 개선을 비롯하여 동물복지 시설 확충 및 지원, 동물보호 및 복지문화의 확산 등 동물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체계가 내실 있게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12월 제298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출범한 것으로 김상훈 위원장과 여명, 추승우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종무(더불어민주당․강동2), 김춘례(더불어민주당․성북1), 김태호(더불어민주당․강남4), 송도호(더불어민주당․관악1), 송정빈(더불어민주당․동대문1), 오현정(더불어민주당․광진2), 이광호(더불어민주당․비례), 이승미(더불어민주당․서대문3), 정재웅(더불어민주당․영등포3), 최웅식(더불어민주당․영등포1), 김소양(국민의힘․비례) 의원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은 선임일부터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아동복지협회, 2020년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 사업 ‘효과’

    한국아동복지협회, 2020년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 사업 ‘효과’

    2020년 진행된 (사)한국아동복지협회의 ‘아동복지시설 아동치료·재활지원 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마무리됐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위탁을 받아 진행 중이며,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또한 심리·정서·인지·행동상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복지시설 아동을 치료 및 지원의 대상으로 선정하며,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과 ‘통합사례관리 개입’을 통한 아동의 문제행동 개선을 주목적으로 한다. 실제로 본 사업은 아동행동평가척도(K-CBCL) 임상 범위의 아동 비율이 41.49% 감소하고 자아존중감(SES)의 평균 점수가 상승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며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원 사업에 대한 효과는 구체적 사례로써도 알아볼 수 있었다. OO 광역시에서 1남 1녀 중 첫째로 출생한 아동 A는 11세가 되던 해 모가 지병으로 사망하는 일을 겪었다. 그러나 지체장애(지적장애 3급)를 가지고 있는 부는 자녀의 양육과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였고, 이로 인해 아동 A와 그의 동생은 인근 보육시설에 입소했다. 아동 A는 모의 사망과 보육시설 입소라는 환경 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무단결석, 가출, 자해 등의 문제행동을 보였다. 여러 차례 보육시설을 옮기고 퇴소 후 보호자(부)와 함께 생활하기도 했으나 문제행동은 개선되지 않았으며, 보호자의 방임 또한 지속되어 결국 보육시설에 재입소할 수밖에 없었다. 시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아동치료·재활지원 사업’에 신청했다. 아동 A는 종합심리검사와 꾸준한 상담치료를 통해 점차 안정을 되찾았고 더 나아가 긍정적인 자아존중감과 행복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사례를 보인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사후 조사 결과 통계도 개선의 결과를 나타냈다. 아동의 사전 가족 점수 3.75점(5점 만점)은 사후 4.21점으로 상승했으며 애착 점수 또한 4.05점에서 0.26점 향상된 4.31점을 기록했다. 한국아동복지협회 신정찬 회장은 “본 사업을 통해 많은 시설 아동이 문제 행동을 해결하고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시설 아동의 코로나블루 예방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에 힘썼다”라며 “아동양육시설의 코호트 격리로 인한 내외부 차단으로 시설 내 임상심리상담원의 중요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거부할 권리’ 비판에 “文, ‘동성애 싫다’가 가장 심한 혐오 발언”(종합)

    안철수, ‘거부할 권리’ 비판에 “文, ‘동성애 싫다’가 가장 심한 혐오 발언”(종합)

    2017년 文 “동성애 안 좋아해, 반대” 발언安 “아직도 그런 생각인지 文에 요구해야”安, 19일 “신체노출·성적 표현 수위 높아퀴어 축제 도심 밖으로 옮기는게 적절”금태섭·정의 “성소수자 혐오·분열 조장 발언”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4일 동성연애 등 성소수자들의 퀴어축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이 혐오 발언이었다는 비판에 “오히려 대표적인 혐오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에 했던 말씀”이라면서 “먼저 대통령께 아직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의견 표명을) 요구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安 “혐오 발언 한 적 없는데 무조건 색깔” 보수 행보 해석에 “민생 파탄에 아직도 진보·보수 타령, 정신 못 차린 사람들” 안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그때 본인이 ‘동성애 좋아하지 않습니다. 싫어합니다’(라고 한 문 후보 발언이) 제가 지금까지 들었던 정치인의 혐오 발언 중 가장 심한 발언”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안 후보가 거론한 문 대통령의 발언은 2017년 4월 25일 열린 대선후보 4차 TV토론에서 나왔다. 당시 문 후보는 홍준표 후보의 질문에 “(동성애에) 반대한다”면서 “저는 좋아하지 않는다. 합법화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자신의 발언에 대해선 “의도도 전혀 그렇지 않고, 표현도 혐오 발언을 한 적이 없지 않나”라면서 “그걸 혐오 발언이라고 하면 그냥 무조건 색깔 칠하고 적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퀴어축제 발언을 비롯한 최근 행보가 보수색채를 띤다는 해석에는 “민생이 파탄 나는 상황에서 진보·보수 타령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사용될 여론조사 문항과 관련해서는 금태섭 무소속 후보와는 물론 국민의힘 후보와의 승부에서도 “(여당 후보에 대한) 경쟁력을 조사하는 것이 취지에 맞지 않을까”라고 밝혔다.안철수 “개인 인권 존중 받아 마땅하나 퀴어 축제 ‘거부할 권리’도 존중받아야” 앞서 안 후보는 지난달 18일 금 후보와의 제3지대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첫 TV토론에서 서울시의 ‘퀴어(성소수자) 퍼레이드’를 놓고 “퀴어 축제를 광화문에서 하게 되면, 거긴 자원해서 보려고 오는 분도 계시겠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분들도 계시잖나”라면서 “그런 것들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금 후보가 자신이 국회의원 시절 시청 앞에서 열리는 퀴어 퍼레이드에 참여했다고 소개하면서 “거기 가보면 정말 부끄럽다. 미국 영국 등 주요국 대사들이 나와서 축제 분위기로 돌아다니는데,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한 명도 안 나온다. 퀴어 축제에 나갈 생각이 있느냐”고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안 후보는 “차별에 반대하는 건 당연하다. 개인들의 인권은 존중돼야 마땅하다”면서도 “그런데 또 자기의 인권뿐 아니라 타인의 인권도 굉장히 소중한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퀴어 축제를 예로 들었다. 그곳은 시내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남부 지역에서 열리는데, 그곳은 “본인이 (퍼레이드를) 보겠다는 의지를 가진 분들이 본다”는 것이다.安 “광화문 퀴어 축제 신체노출·성적 표현 수위 높아 아동·청소년 노출 시민들 걱정” 안 후보는 다음날인 19일 CBS 라디오 방송에서도 자신의 발언에 대해 금 후보가 “혐오 발언”이라며 혹평하자 “퀴어 축제 장소는 도심 밖으로 옮기는 것이 적절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자신의 ‘거부할 권리’ 발언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 “저 역시 소수자 차별에 누구보다 반대하고 이들을 배제하거나 거부할 권리는 누구한테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광화문 퀴어 퍼레이드를 보면 신체 노출이나 성적 표현 수위가 높은 경우가 있었다”면서 “성적 수위가 높은 축제가 도심에서 열리면 아동이나 청소년이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것을 걱정하는 시민들 의견도 있다. 그래서 미국 사례를 들어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금태섭 “1년에 한 번 축제에 혐오 발언”정의 “安, 인권 감수성 개탄…사과하라” 이에 대해 금 후보는 “대단히 실망스럽다”면서 “혐오 발언”이라고 안 후보를 혹평했다. 금 후보는 KBS 라디오에 출연, “성 소수자들이 1년에 한 번 축제하는 것을 ‘보통 사람’ 눈에 띄는 곳에서 하지 말라고 하면서, ‘안 볼 권리’를 이야기하는 것은 혐오·차별과 다른 말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의당도 논평을 통해 “성 소수자를 동등한 시민으로 보지 않는 안 후보의 인권 감수성이 개탄스럽다”면서 “성 소수자 시민에 대한 혐오와 분열을 조장하고, 서울시민들의 기본적 권리를 마치 선택인 것처럼 발언한 것에 대해 각성하고 상처를 입은 성 소수자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얼굴 XX 예쁘긴 하다”…브라질서 bj시조새, 女불법촬영 ‘나라망신’(종합)

    “얼굴 XX 예쁘긴 하다”…브라질서 bj시조새, 女불법촬영 ‘나라망신’(종합)

    한 인터넷 개인방송 BJ 시조새가 브라질 현지에서 여성들의 몸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지역 비하 발언을 하는 등 추태를 부려 브라질 주민들로부터 큰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나라 망신’ 아니냐는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을 찾은 BJ는 현지 유명 관광지를 찾아 생방송을 수차례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코로나19 국면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춤을 추는가 하면 지나가는 여성의 뒷모습을 불법으로 카메라에 한참 비추는 행위 등을 이어갔다. BJ 시조새는 “가서 죽더라도 재미를 주고 싶다”며 브라질로 출국, 현지에서 여성들 몸을 촬영하고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브라질로 간 bj는 방송 중 “브라질 사람들을 보니까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 와 진짜 얼굴이 XX 예쁘긴 하다”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채널 시청자들 또한 영상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향해 외모 품평을 하며 BJ에게 ‘더 자극적인 방송’을 주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BJ 시조새는 브라질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갑자기 춤을 추는가 하면, 한 여성의 뒷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했다. 해당 영상은 현지 교민, 한국 거주 브라질인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BJ는 브라질 빈민촌을 비하하는 발언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영상은 현지 교민과 한국 거주 브라질인들 사이에 빠르게 퍼졌고 ‘브라질을 존중해달라(#respeitaobrasil)’는 해시태그 운동으로 번졌다.한국 거주 브라질인 페드로(가명)는 “(빈민촌) 사람들이 95% 이상 가난한 사람들일 뿐이지 나쁜 사람들이 아니다. 갑자기 한국인이 브라질에 가서 안 좋은 면만 보여주고 싶어 해 (속상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BJ의 팬들은 오히려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에게 심한 욕설과 함께 위협감을 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 총영사관은 공개 입장문을 내고 깊은 유감을 표명했고, 외교부는 BJ에게 영상 삭제와 빠른 귀국을 요청했다. 현재 논란이 된 영상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BJ 시조새 “나라 망신 죄송” 사과 방송 BJ 시조새는 24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구속이 될 수도 있고 그리고 어떻게 될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브라질 갔을 때 잘못한 거 다 인지하고 있다. 저는 일반인이지 않고 BJ이기 때문에 재미 때문에 이 시국에 브라질에 갔다”고 말했다. 브라질 여성을 촬영한 것에 대해선 “제 잘못이 맞다”라고 사과하면서도 “도촬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억지로 재미 주려고 한 게 아니고 찍다가 잠깐 카메라를 비추게 된 거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울먹거리며 “브라질 국민들이랑 재미있게 놀았다! 제가 억지로 성범죄자 행위를 하지는 않았다. 자숙하겠다. 나라 망신시켜서 정말 죄송하다. 국민분들 죄송하다. 브라질분들 제가 했던 말들 반성하며 지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BJ 시조새는 한국에 돌아와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고양시, 5년 다툼 끝에 백석역 학교 용지 환수

    고양시, 5년 다툼 끝에 백석역 학교 용지 환수

    경기 고양시가 요진개발과 5년간 힘겨운 다툼 끝에 3호선 백석역 인근에 있는 학교용지 1만 2092㎡를 되찾아 23일 소유권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문제의 학교 용지는 요진개발이 일산동구 백석동 1237 일대 유통업무용지의 용도를 바꿔 주상복합아파트 등을 짓게 해주는 조건으로 2016년 9월 30일 준공 전까지 자사고를 지어 요진개발 산하 휘경학원이 운영하고, 학교 설립이 불가능하면 고양시에 반환하기로 했다. 그러나 요진개발과 휘경학원은 경기도교육청의 반대로 주상복합아파트 준공 전까지 자사고와 사립초교 건립이 무산되자, 주상복합아파트 준공 직전 휘경학원으로 소유권을 전격 이전했다. 이후 요진개발이 기부채납을 미루자 고양시는 지난해 9월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3민사부에 요진개발과 학교법인 휘경학원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 말소등기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이달 초 열린 재판에서 휘경학원의 자사고 설립이 어려운 점 등을 들어 고양시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 뒤 휘경학원은 항소하지 않아 지난 18일 판결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요진개발은 이날 고양시와 함께 등기소에서 소유권이전 등기 절차를 마쳤다.고양시는 지난 수년 동안 학교용지 기부채납을 이행치 않은 요진개발에 책임을 물어 수십억 원에 상당하는 손해배상을 별도 청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용지의 활용방안에 대해 앞으로 시의회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5년여간 고양시와 시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힌 요진개발을 상대로 한 학교용지의 반환에 성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정의 사회, 법과 원칙이 존중 받는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文 속도조절 요청에도… 與강경파 ‘검수완박’ 6월 통과 강공

    文 속도조절 요청에도… 與강경파 ‘검수완박’ 6월 통과 강공

    檢 기소·공소 유지만 되는 ‘수사청’ 박차“청와대 오더 안 받아… 黨 기조 지킬 것”박범계 “난 민주당 의원… 黨 의견 존중”일각 “수사권 조정 두 달 안 됐는데 성급”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수사청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검찰 인사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복귀 뒤 거취를 일임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속도 조절을 요청했다는 해석이 나왔지만, 강경 검찰개혁파들은 개혁 법안의 ‘6월 처리’를 밀어붙이려는 분위기다. 23일 복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는 해석에 선을 그었다. 검찰개혁특위 소속 박주민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전해진 바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시즌2는 당이 주도하는 사안”이라며 “내용적 합의는 다 됐고 마지막으로 조율·발표하는 단계만 남았다”고 밝혔다. 특위 소속 다른 의원도 “대통령 말씀은 속도 조절이 아니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안착에 주력하라는 의미”라며 “기존 제도의 안착과 수사청 추진을 병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 민주당 최고위원은 “당이 청와대의 오더를 받아서 일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당은 당으로서 기조를 가져갈 것이며 대선 국면에 접어들기 전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을 부여하고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이 시행된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고, 국가수사본부와 공수처가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곧바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날 박 장관은 국회에서 “대통령이 제게 주신 말씀은 두 가지다. 올해 시행된 수사권 개혁이 안착되고 범죄수사 대응 능력, 반부패 수사 역량이 후퇴해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는 해석이 쏟아졌지만 당내 강경그룹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박 장관도 이날 오전 검개특위와 비공개 당정 협의에서 “나는 아직 민주당 국회의원이니 수사와 기소 분리 원칙에 대해선 당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특위 소속 의원이 전했다. 신 수석과 박 장관의 갈등을 겪으면서 여권에서는 ‘역시 검찰은 안 된다’는 인식이 더욱 확고해진 분위기다. 수사청 법안을 주도하는 검개특위는 3월에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6월에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황운하 의원은 이날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공청회’를 열었다. 그는 지난 8일 검찰에 남은 6대 범죄 수사 권한을 모두 수사청으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살벌’…나경원 “남탓 정치 좀 하지 마” 오세훈 “총선책임론 뼈아팠냐”

    ‘살벌’…나경원 “남탓 정치 좀 하지 마” 오세훈 “총선책임론 뼈아팠냐”

    여야 대결 방불케하는 가시 돋힌 설전오세훈, 羅에 “1년내 실현가능 공약 있니”나경원, 고민정에 진 吳에 “본인 패배도 남탓”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23일 격돌했다. 나 후보는 지난해 4월 총선 패배의 책임을 언급하는 오 후보를 겨냥해 “남 탓하는 정치로는 미래가 없다”고 비판했고 오 후보는 “총선 패배 책임론이 굉장히 뼈아팠겠지만 정치는 결과와 책임”이라고 맞받아쳤다. 오세훈 “내가 서울시 예산 잘 아는데”나경원 ‘신혼부부 1억’ 공약 저격 두 사람은 이날 SBS 주최 TV토론에서 국민의힘 경선레이스의 1위를 두고 첫 방송 토론 대결을 벌였다. 토론은 여야 맞대결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가시 돋친 공방이 이어졌다. 오 후보는 토론 시작과 동시에 “1년짜리 보궐선거 시장인데, 현금을 나눠주는 정책을 많이 냈다”면서 “1년 이내에 실현 가능한 공약이 혹시 있는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는 나 후보가 서울에서 결혼과 출산을 하는 신혼부부에게 1억 17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공약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서울시장 출신인 오 후보는 “제가 서울시 예산을 잘 아는데, 서울시장이 쓸 수 있는 돈이 수천억원이 안 된다”면서 “이것저것 나눠주는 공약을 많이 내놓다 보니 지금 감당을 못하고 있다”고 몰아붙였다.나경원 “본인 총선 패배도 남 탓하고좀 스스로 책임 지는 정치를 하라” 오세훈, 작년 총선서 고민정에 석패 나 후보는 곧바로 반격했다. 그는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 “왜 그렇게 소극적으로 시정을 하려고 하는가”라면서 “전시의 서울시를 그렇게 이끌어갈 수 있을 것 같은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결국 시장의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깎을 것은 깎는 예산 다이어트를 통해 충분히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나 후보는 “저는 원내대표로서 그 자리에서 책임을 다했다”면서 “그런데 오 후보는 총선 패배의 책임을 누구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남 탓하는 정치로는 미래가 없다”고 역공을 펼쳤다. 그는 “본인의 총선 패배도 중국 동포 탓, 특정 지역 탓하는 것을 보고, 제 귀를 의심했다”면서 “앞으로는 좀 스스로 책임을 지는 정치를 하라”고 짜증을 냈다. 오 후보는 지난해 4·15 국회의원 선거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오랜 지역구였던 서울 광진구을에서 아나운서 출신 정치 신인이자 청와대의 ‘원군’ 지원사격을 받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배했다. 당시 서울시장 출신 오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고 의원은 50.3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오 후보(47.82%)를 누르고 초선 의원이 됐다.오세훈 “나경원, 총선 패배 책임론에마음 많이 상한 것 같네… 뼈아팠겠다” 그러자 오 후보는 지난해 총선 당시 원내대표였던 나 후보를 겨냥해 “나 후보가 총선 패배 책임론 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한 것 같다”면서 “본인은 굉장히 뼈아팠겠지만, 정치는 결과와 책임”이라고 되받았다. 나 후보의 비판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퀴어 퍼레이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오 후보는 “첫째, 성 소수자 차별은 없어야 한다. 둘째, 서울시장이나 광화문광장 이용은 심의위원회가 결정할 문제다. 셋째, 저는 그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총 6차례의 1대1 토론을 진행해왔다. 나 후보와 오 후보의 이번 토론은 그 마지막 순서로, 이제 두 차례의 합동 토론과 여론조사만 남겨뒀다.나경원 “1대3 싸움 기분” vs 오세훈 “내가 여론조사 1등” 나 후보는 최근 “1대 다(多)의 싸움을 하는 기분”이라고 강조한다. 나머지 후보 3명으로부터 협공을 당하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나 후보는 경선 기간 내내 조은희 후보 등으로부터 “강경 보수”, “나경영” 등 원색적인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다만 이런 파생 공세가 ‘대세는 나경원’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밑질 게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오 후보는 “내가 여론조사 1등”이라는 메시지를 반복한다. 본경선을 넘어 제3지대 단일화 과정과 본선에서도 필승 후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오 후보는 예비경선에서 20%였던 여성 가산점이 본경선에서는 10%로 줄어드는 만큼 중도와 보수에서 고른 득표를 얻어낼 경우 ‘나경원 대세론’을 꺾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예비경선 때 당원투표는 나 후보, 여론조사는 오 후보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당원 20, 시민여론조사 80’으로 치러진 예비경선 때와 달리 본경선은 민주당 지지자도 포함하는 ‘완전 시민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첫 TV 중계 토론회이기도 한 만큼 이날 결과에 따라 경선 판도가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토론회 때마다 당원과 시민 100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ARS 투표를 바탕으로 당일 승패를 공개하고 있다. 여기서 누가 더 높은 점수를 얻는지로 막판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기도의회 경제위·농정위, 25일 방역선진형 동물복지농장 지원 방안 모색 주제 토론회 공동개최

    경기도의회 경제위·농정위, 25일 방역선진형 동물복지농장 지원 방안 모색 주제 토론회 공동개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급격히 확산되며 살처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와 농정해양위원회는 ‘방역선진형 동물복지농장 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25일 오후 2시, 장소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이며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되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이끌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발제자인 홍선기 독일정치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예방적 살처분에 대한 법적 고찰’을 주제로 살처분의 법적 근거, 현황과 부작용에 대해 살펴본 후 해결 및 법제화 방안 등을 통해 경기도에 정책적 제언을 제시한다. 토론자로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 위원, 화성 산안농장 유재호 대표, 화성환경운동연합 박혜정 사무국장,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조류질병관리팀 안길호 팀장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축산 및 방역 정책 구축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인순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은 “질병관리와 방역을 위해 예방적 살처분이 실시된다고는 하나, 사육 환경이나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살처분은 막대한 비용과 환경 훼손, 생명 존중 의식 저하를 가져온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살처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역선진형 동물복지농장 지원 방안을 논의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권 문제 지렛대 삼아 中 포위 나선 美 “中, 국제사회 책임 피하려고 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권을 지렛대 삼아 중국 압박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 국무부는 “대화를 원한다”면서도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는 중국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연설에 대해 중국의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구 국가들도 신장 위구르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중국을 몰아붙였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왕 국무위원의 연설에 대해 “약탈적 경제행위와 불투명성, 국제합의 준수 실패, 보편적 인권 탄압에 대한 책임을 피하려는 중국의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신장 등 중국 지역에서 인권이 침해되거나 홍콩의 자율성이 짓밟힐 때라도 우리는 민주적 가치를 계속 옹호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정확히 우리가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와 유럽의 동맹·파트너, 인도태평양 동맹·파트너와 하고 있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왕 국무위원은 22일 포럼 연설을 통해 “미국에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면서도 “중국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고 고율 관세 취소 등으로 선의를 보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고율 관세 정책을 거둬들일 생각이 없다”고 일찌감치 선을 그은 바 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문제에 대해 “중국이 제기하는 안보·기술적 도전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우리는 이 도전에 함께 맞서야 한다”면서 “우리는 중국에 의해 통제되고 방해되고 조작될 수 있는 장비와 네트워크가 설치되는 위험에 우려하고 있다”면서 “계속 논의와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국가들도 미국의 중국 압박 전선에 동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국의 신장 자치구에서 무슬림인 위구르족에 대한 고문과 강제 노동, 낙태 등이 “산업적인 규모”로 자행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도 “세계인권선언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신장 위구르족 같은 소수 민족에 대한 구금이나 홍콩 시민들을 상대로 한 탄압이 설 자리를 두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왕 국무위원은 로이터에 “중국에는 2만 4000개의 이슬람 사원이 있고 모든 민족이 노동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면서 “위구르족 수용소는 직업 훈련을 시키고 극단주의와 맞서기 위해 필요하다. 신장 지역은 지난 4년 동안 테러 사건 없이 건전한 발전을 이뤘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순천상공회의소 제24대 이흥우 회장 취임

    순천상공회의소 제24대 이흥우 회장 취임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갖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순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으로 부임한 이흥우 씨는 “전남동부권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순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 힘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순천상공회의소는 23일 상의회관 5층 컨퍼런스 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흥우 성우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의원 만장일치로 24대 회장에 추대선임했다. 이 회장은 “김종욱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들이 추구했던 기업인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사회,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발전하는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순천상공회의소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 기업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익사업을 신규로 발굴하는 등 재정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석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순천시 지역경제의 핵심축인 교육, 생태, 경제 3E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발효식품, 마그네슘산업, 중관촌의 3대 오아시스를 순천의 미래 먹거리로 만드는데 순천상의가 앞장 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 중소건설육성특별위원회 위원장, 순천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순천시 새마을회장 등 경제계뿐 만 아니라 체육회, 사회복지, 농어촌개발 등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헌신 봉사해 왔다. 한편 김종욱 전 회장은 순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부회장에 강문식 ㈜파루 대표이사, 김용재 ㈜광일유화 대표이사, 최재원 ㈜달성 대표이사, 임대재 ㈜이맥솔루션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비키니’ 포기 못 해!…비치발리볼 대회 보이콧 선언한 선수들

    ‘비키니’ 포기 못 해!…비치발리볼 대회 보이콧 선언한 선수들

    독일을 대표하는 비치발리볼 선수들이 다음 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대회의 보이콧을 선언했다. 독일 비치발리볼 선수인 카를라 보르거와 줄리아 수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카타르는 선수들이 경기 중 비키니를 입는 것을 금지하는 유일한 국가이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보르거는 “우리는 우리의 일(경기)을 할 뿐이지만 일할 때 입는 복장에 대한 제한을 받았다”면서 “카타르 정부는 선수들이 경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시하는 유일한 국가다. 우리는 이것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하의 극심한 더위에는 평상시 우리가 경기를 할 때 입었던 비키니가 필요하다”면서 “카타르는 2019년 도하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여성 육상 선수에게는 예외적으로 짧은 경기복을 허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카타르 도하에서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월드투어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비키니가 아닌 셔츠와 긴 바지를 입으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세계배구연맹(FIVB)은 “주최국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경기가 열리는 도하의 3월 평균 기온은 한여름보다는 낮지만 평균 30℃를 넘나든다. 보르거는 “카타르가 비치발리볼 월드투어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국가인지, 꼭 이곳에서 경기를 열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당시에도 지나치고 높은 기온과 습도 때문에 마라톤과 경보를 자정에 시작했었다. 그럼에도 기온이 30℃가 넘고 습도가 70%에 달하는 악조건 탓에 기권하거나 경기 중 실신하는 선수가 속출했다. 한편 국제배구연맹은 2012년 이전까지는 반드시 경기복으로 비키니를 착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내세웠지만, 현재는 종교나 문화 등의 차이를 고려해 가이드라인을 변경했고, 선수들은 여러 옵션 가운데 가장 적합한 유니폼을 선택할 수 있다. 카타르는 여성의 복장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보수적인 이슬람국가지만, 호텔 수영장이나 일부 전용 해변에서는 비키니를 입은 외국인 관광객이나 카타르 현지인을 볼 수도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고종이 하사한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아시나요

    고종이 하사한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아시나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등록문화재 382호)를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상설전시실 대한제국실에서 특별 공개한다. 오언 데니(1838~1900)는 1886년 청나라 북양대신(총리) 리훙장의 추천으로 조선의 외교 고문이 됐지만, 자주외교를 원하는 고종의 뜻을 존중했다. 청나라의 부당한 간섭을 비판하고,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의 국가들과 협조할 것을 권고했다. 데니는 이 때문에 청나라의 미움을 받아 파면당했고, 1890년 고종은 미국으로 돌아가는 데니에게 태극기를 하사했다. 이후 1981년 데니의 후손인 윌리엄 랠스턴이 이 태극기를 우리 정부에 기증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이 됐다. 데니 태극기는 가로 263㎝, 세로 180㎝ 크기로, 흰색 광목 두 폭을 이은 천에 붉은색과 푸른색 천을 태극 모양으로 바느질해 붙였다. 4괘의 형태와 배치는 지금의 태극기와 같지만, 색은 검은색이 아니라 푸른색이다. 우리 역사 최초의 태극기는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조인식 당시 역관 이응준이 최초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조선은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처럼 국가적 상징으로서의 국기라는 개념이 없었다. 1876년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체결한 이후 국기 제정 문제를 두고 논의했으나 도안을 정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신·박 ‘어정쩡한 동거’… 앙금 해소 안 돼 결국 교체 가능성도

    신·박 ‘어정쩡한 동거’… 앙금 해소 안 돼 결국 교체 가능성도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고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초유의 사의 파동은 일단락됐다.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극한 갈등으로 홍역을 치렀던 여권으로서는 그때와는 결이 다른 ‘우리 쪽 사람’(신 수석·박 장관)끼리의 갈등에서 비롯된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 우려 등 상처를 최소화한 모양새다. 하지만 신뢰 관계가 허물어진 신 수석과 박 장관의 ‘앙금’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직 수석비서관이 대통령의 만류에도 사의를 고수한 사실이 외부로 공개되면서 문 대통령의 리더십이 내상을 입은 것도 사실이다. 신 수석의 거취와는 별개로 검찰개혁을 둘러싼 청와대와 검찰의 뿌리 깊은 불신을 해소하지 않는다면 유사한 상황이 언제든 재현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해졌다. 임기 1년 2개월여를 남겨 놓은 문재인 정부로선 파동의 ‘여진’을 최소화하면서도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이어 가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청와대는 이날 신 수석의 사실상 사의 철회를 공개하면서 휴가 중 신 수석이 법무부와 검찰 중간간부 인사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 수석이 문 대통령의 재가를 받지 않고 지난 7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발표한 박 장관에 대한 감찰을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이란 점을 강조했다. 대통령의 재가 없이 인사가 발표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 수석의 복귀 후에도 박 장관과의 갈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오후 발표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는 당초 보수 언론의 예측과는 달리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 정권이 껄끄러워할 만한 중요 수사팀의 부장검사들은 물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갈등을 빚었던 간부들도 유임됐다. 지난 7일 검찰 인사와 달리 신 수석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여권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선 신 수석의 뜻을 존중하려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신 수석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청와대가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점을 두고는 해석이 엇갈린다. 코로나19 방역에 올인해야 할 시점에 참모 한 명의 거취로 일주일 가까이 정국 혼란을 빚은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즉각 재신임을 하기보다는 인사권자가 시간을 두고 다시 역할을 부여하는 모양새를 만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재신임 의지는 분명하다”며 “서초동발(發)로 이런저런 얘기들이 흘러나오면서 사태가 흘러갔던 측면이 있는 만큼 정리를 하려면 적절한 형식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재신임을 하더라도 적절한 시점에 교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검찰개혁의 제도적 완결을 지향하는 여권 핵심부가 검찰 출신인 신 수석의 한계를 절감했다는 것이다. 취임 50여일밖에 안 된 대통령의 측근 출신 수석과 친문(친문재인)이자 검찰개혁 강경 그룹으로 분류되는 박 장관이 갈등을 빚는 ‘내전’ 상황을 해소해야 했지만, 검찰개혁 전선이 매듭지어지는 시점에서 교체는 불가피하다는 기류가 여권 내에는 여전히 존재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미얀마 ‘22222 총파업’…유혈진압 경고에도 수백만명 모여

    미얀마 ‘22222 총파업’…유혈진압 경고에도 수백만명 모여

    미얀마 전역에서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총파업이 벌어져 유혈진압의 경고에도 수백만명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유엔과 유럽연합(EU)도 즉각적인 탄압 중단을 요구하고 제재를 경고하는 등 미얀마 군부를 향한 국제사회의 압박도 이어졌다. 미얀마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22일 오전부터 최대 도시 양곤 등 미얀마 전역에서 수많은 시민이 거리로 나섰다. 군사 정권이 전날 밤 성명에서 ‘인명 피해’까지 거론해 유혈진압이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쿠데타 이후 가장 많은 시민들이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면서 군정을 압박했다. 2021년 2월 22일에 총파업을 통해 벌이는 쿠데타 규탄 시위라는 뜻에서 2를 5개 붙여 ‘22222 시위’로 불린 이날 시위에는 공무원과 은행직원, 철도근로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며 쿠데타 이후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 앞서 의료진 등이 주축이 돼 조직된 ‘시민불복종운동’ 측은 지난 주말 SNS를 통해 이날 미얀마 전역에서 모든 업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벌이자고 촉구했다. 이날 총파업은 1988년 8월 8일 당시 민주화를 요구하며 진행됐던 이른바 ‘8888’ 시위를 모델로 삼았다. ‘8888 시위’는 1988년 8월 8일 학생들이 독재자 네윈 장군의 하야와 민주화를 요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인 것을 일컫는다. 총파업에는 공무원, 의료인을 비롯해 섬유산업 등 종사자, 자영업자들도 대거 동참했다. 미얀마 최대 소매업체인 시티마트와 태국의 대형 도매업체인 마크로 등도 휴업 사실을 공지했다. 시민들은 SNS에 총파업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서 ‘#2Fivegeneralstrike’(22222 총파업)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군정은 전날 총파업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냈다. 군정 최고기구인 국가행정평의회(SAC)는 전날 밤 국영 MR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시위대가 2월 22일 폭동과 무정부 상태를 일으키도록 선동한 것이 밝혀졌다”면서 “시위대는 국민, 특히 감정에 휩쓸리기 쉬운 10대와 젊은이들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립의 길로 선동하고 있다”고 했다. 군경은 전날 밤부터 양곤 시내 각국 대사관으로 향하는 길목 등을 포함해 주요 도로 곳곳과 교량을 막았다. 수도 네피도에서는 경찰이 평화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위대 체포에 나섰다고 네티즌들이 SNS를 통해 전했다. 일부 시민은 군경 차량이 밤에 양곤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며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생했는데도 문민정부가 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다. 또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을 비롯한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구금했다. 이후 미얀마 시민들은 최대 도시 양곤을 중심으로 연일 민주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날 “군사 쿠데타에 직접적으로 책임있는 자들과 그들의 경제적 이익을 제한해 압박하는 조치를 채택할 것”이라며 군부를 압박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도 “미얀마 군부는 즉각 탄압을 중단하고, 수감자를 석방하라. 폭력을 중단하라. 인권과 최근 선거에서 표출된 국민의 뜻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군부 유혈진압 경고에도 미얀마인 수백만명 거리로…“강 이뤘다”

    군부 유혈진압 경고에도 미얀마인 수백만명 거리로…“강 이뤘다”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는 총파업이 22일 전역에서 벌어졌다. 수백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군부 독재에 반대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지 매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찍부터 최대 도시 양곤 등 미얀마 전역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군사 정권이 전날 밤 성명에서 ‘인명 피해’까지 거론해 유혈진압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쿠데타 이후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SNS에는 시위 중심지로 부상한 양곤 흘레단 사거리는 물론 만달레이, 북부 까친주 마노, 최남단 꼬타웅까지 거리를 가득 메운 시위대의 모습이 올라왔다. 2021년 2월 22일에 총파업을 통해 벌이는 쿠데타 규탄 시위라는 뜻에서 2를 5개 붙여 ‘22222 시위’로 불린 이날 시위에는 공무원, 은행 직원, 의료인은 물론 식당과 상점 주인 등 자영업자까지도 대거 동참했다. 시민들은 “진짜 강 옆에 사람들이 강을 이뤘다”고 거대한 군중을 묘사하며 지난 1일 쿠데타 이후 가장 많은 이들이 모여들었다고 전했다.이번 총파업은 1988년 민주화 운동 당시 진행된 ‘8888’ 시위를 모델로 삼았다. 1988년 8월 8일 양곤에서는 학생 수만명이 주축이 돼 절대 권력을 휘두른 독재자 네윈 장군의 하야와 민주화를 요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앞서 총파업 전날 군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시위대가 2월 22일 폭동과 무정부 상태를 일으키도록 선동하고 있다”며 “시위대는 국민들, 특히 감정에 휩쓸리기 쉬운 10대와 젊은이를 ‘인명 피해’(loss of life)가 우려되는 대립의 길로 내몬다”고 비판했다. 군경은 전날 밤부터 양곤 시내 각국 대사관으로 향하는 길목 등을 포함해 주요 도로 곳곳과 교량을 막았다. 그럼에도 이처럼 대규모 인원이 파업에 참여한 것은 군부 독재를 뿌리뽑겠다는 강한 열망 때문이다. 이들의 시위에 화답하듯 국제사회도 잇따라 성명을 내놓으며 군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햇다. 유럽연합(EU)은 이날 “군사 쿠데타에 직접 책임있는 자들과 경제적 이익을 겨냥한 제한적 조치를 채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고,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군부는 즉각 탄압을 중단하고 수감자를 석방하라. 선거에서 표출된 국민의 뜻과 인권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미얀마 외교부는 “명백한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1년 소관 실국 업무보고 청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1년 소관 실국 업무보고 청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심규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올해 소관 실국과 직속기관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첫 날인 17일에는 균형발전기획실, 평화협력국, 감사관 업무보고를 받았고 18일은 기획조정실과 경기연구원의 보고가 진행됐다. 기획조정실 주요업무계획으로 경기도형 정책마켓 추진, 기본소득 박람회개최, 공공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에 대해 이필근 의원(수원3), 이제영 의원(성남7), 김강식 의원(수원10)은 제3차 공공기관 이전발표 의견수렴절차에 의회와의 소통부족을 지적했고, 정희시 의원(군포2)은 기본소득 개념 정립, 예산편성과정 및 도 정책사업 추진에서 도와 도의회간의 사전협의 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재위는 균형발전기획실 업무보고에서 경기북부 발전의 체계적 지원, 저개발 낙후지역 성장동력 창출, 생활SOC사업 추진, 접경지역 개발사업 등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에서 이종인 의원(양평2)은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차원으로 양평 등 도시가스 보급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서 SOC 사업의 적극적 전개와 관련한 법령마련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평화협력국에 대해서는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 추진, 평화기반조성, DMZ 가치제고와 체계적 관리, 한반도 평화의 국제지지기반 확산, Let’s DMZ를 통한 한반도 평화염원 확산,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보고받았다. 이에 대해 김강식 의원(수원10), 원미정 의원(안산8)은 Let’DMZ 브랜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추진이 필요하며 국제협력사업의 예산 확대를 통한 선택과 집중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사관의 업무보고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시스템 운영, 공정한 사회를 실천하는 청렴문화조성, 합리적인 계약심사 추진에 대해 보고받는 한편, 김재균 의원(평택2)은 감사관실 사전컨설팅 진행 시 민원인을 비롯한 당사자와 충분한 면담과 협의를 통해 원활한 컨설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연구원에 대해서는 포스트코로나 뉴노멀시대 선도와 공정한 경기도 인권보장과 보편적 복지 강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았다. 위원회는 도민의 연구정보접근성 확대, 연구결과물 발간의 효율적 이용, 무기계약직에 대한 적정 임금수준 보장 등 근로자 처우개선, 기후변화 대비 등 전 국가적 대책 마련을 위한 논리개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규순 기획재정위원장은 이번 소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공기관 이전 설계, 부지선정 등 사업진행과정에서 사전협의 절차가 불충분했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도 정책추진에서 도의회와의 협의 등 집행부와 의회간의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AZ백신 먼저 맞겠다…국민 불안 해소 위해서라면”

    안철수 “AZ백신 먼저 맞겠다…국민 불안 해소 위해서라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부가 하락한다면, 정치인이자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백신 1차 접종대상자는 아니지만, 백신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 접종은 차질 없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도 밝혔다. 안 대표는 정부·여당에서 논의되고 있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와 국민위로금에 대해서는 “이 정권이 한손에는 칼, 다른 한손에는 떡을 들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해 “야당의 합의권을 박탈한 공수처법 개정도 모자라 검찰의 수사기능까지 완전히 없애기 위해 중대범죄수사청 같은 해괴한 기관까지 만들려고 한다”며 “수사기관을 정권의 사병으로 만들고 그들의 칼로 이 땅의 양심과 진실을 겁박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거론한 국민위로금에 대해선 “한마디로 ‘이번 서울·부산시장 보선 때 우리를 찍어줘야 받을 수 있다’는 사탕발림”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매표, 인기 영합주의는 돈은 국민이 내고 생색은 정권이 내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정권 교체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안 대표는 “야권이 능력, 책임, 미래 비전, 안보 측면에서 진정으로 변화하고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다면 이번 보선부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체 야권의 목표는 승리 이전에 단결이어야 하고 단결의 전제조건은 서로간의 존중과 배려, 변화와 혁신이어야 한다”며 “국민 염원을 받들어 야권 후보 단일화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작심’ 손학규 “文, 백기완만 조문…좌파수장 공개 선언”(종합)

    ‘작심’ 손학규 “文, 백기완만 조문…좌파수장 공개 선언”(종합)

    “백선엽 장군은 조문 안하고 현충원 안장도 안 해 군인·우파들 섭섭”“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같은경제인도 조문해서 존중·격려 보여달라”文, 17일 2년 만에 백기완 빈소 직접 방문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백기완 선생만 조문한 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나는 좌파의 수장이다’라고 공개 선언한 것으로 보일까 염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조문한 뒤 영정 앞에 국화 한 송이와 술 한 잔을 올린 뒤 절을 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날 찍지 않은 사람들도 대한민국 국민’文대통령에 가장 필요한 이념” 손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군인을 비롯한 많은 ‘우파’ 인사들은 백선엽 장군을 조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동작동 현충원에 안장도 안 해준 문 대통령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촛불혁명’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에게 운동권과 노조는 당연히 가까운 자기 진영”이라면서 “그러나 나를 찍지 않은 사람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생각이야말로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이념”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을 향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같은 경제인들도 조문해서 경제인들에 대한 존중과 격려의 뜻을 보여주기 바란다”면서 “경제인들을 마음으로 존경하고 격려해서 이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고 했다.文, 백기완 빈소서 “훨훨 날아가셨으면” 앞서 문 대통령은 백기완 소장의 빈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족들에게 “아버님과 지난 세월 동안 여러 번 뵙기도 했고 대화도 꽤 나눴고 집회 현장에 같이 있기도 했다”고 회고하면서 “이제 후배들에게 맡기고 훨훨 자유롭게 날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명복을 빌었다. 고인의 장녀인 백원담 성공회대 교수는 “아버님이 세월호 구조 실패에 대한 해경 지도부의 책임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 많이 안타까워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부는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하고 있는데, (세월호) 유족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진상 규명이 좀 더 속 시원하게 아직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찾은 것은 2019년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복동 할머니 이후 2년 만이다. 2019년 6월에는 북유럽 3개국 순방 도중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가 별세하자, 귀국 직후 동교동 사저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했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로힝야족 학살’ 미얀마 부대, 무차별 난사… 10대 소년도 희생됐다

    ‘로힝야족 학살’ 미얀마 부대, 무차별 난사… 10대 소년도 희생됐다

    만달레이서 시위대에 실탄·고무탄 발포反쿠데타 시민 총 569명 마구잡이 체포인권단체 “학살 부대 운용, 심각한 문제”英, 군부 제재 이어 美·EU도 조치 검토10개 소수민족 무장단체 “불복종 지지”미얀마 군부가 지난 20일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실탄과 고무탄 등을 무차별 난사해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쿠데타 이후 약 3주 만에 본격적인 유혈 진압이 벌어진 것인데, 국내외의 잇따른 반발에도 군부가 꿈쩍하지 않으면서 사태가 장기화될 우려가 커진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군과 경찰 수백명은 이날 오전부터 미얀마 만달레이의 한 조선소에서 파업하는 노동자들과 대치했다. 시민 수백명이 군에 퇴각을 요구했고, 일부가 새총을 쏘거나 돌멩이를 던지며 저항하자 곧바로 군경은 고무탄과 새총, 최루탄에 이어 실탄을 무차별적으로 발포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숨진 사람 중에는 조선소 노동자들을 도우러 온 10대 소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도시 양곤에서도 민간 자경단 한 명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특히 시위대에 총을 쏜 군대가 2017년 로힝야족 학살에 연루된 제33 경보병 사단 소속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더 큰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사단은 민간인 수천명을 살해하고 집단 성폭행, 방화 등으로 터전을 초토화시켰다. 인권단체 포티파이 라이츠의 매슈 스미스 대표는 “이 부대가 여전히 운용되고 있다는 건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정의와 책임 없이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다. 군부는 또 인터넷 차단 조치를 계속 이어 가며 시민들을 마구잡이로 체포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수배령을 내린 6명 중 한 명인 배우 루민도 자택에서 붙잡혔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쿠데타 발발 이후 군정에 의해 체포된 사람이 569명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규탄 성명을 내놓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얀마에서의 치명적인 무력 사용을 비판한다”며 “누구나 평화적인 시위를 할 권리가 있다.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민주주의로 돌아가길 촉구한다”고 했다. 미국과 유럽 각국도 즉각 입장을 내고 관련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고,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외무장관은 회의를 열어 미얀마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영국 외무부는 미얀마 국방장관과 내무부 장차관 3명에게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조치를 적용하기도 했다. 과거 미얀마 정부와 전국적 휴전 협정(NCA)을 체결한 10개 소수민족 무장단체도 쿠데타 정권에 반대하며 시민 불복종 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카렌 국민연합과 친(Chin) 국민전선 등이 포함된 이들 무장단체는 “군부 독재를 끝장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국제사회 및 국내외 활동가 단체와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경의 총을 맞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사망한 20세 여성 카인의 장례식이 21일 열린 데 이어 22일엔 파업이 예정돼 더 큰 대치 상황이 벌어질 우려도 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내가 카인이다”라며 망자를 기리는 움직임도 벌어지고 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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