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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만 시간 끝에 ‘숙제 완료’…전 세계인과 함께 공부한 로파이 걸 근황

    15만 시간 끝에 ‘숙제 완료’…전 세계인과 함께 공부한 로파이 걸 근황

    전 세계 수백만 명 사람들의 집중력과 휴식을 책임진 ’로파이 걸(Lofi Girl)이 7년 만애 책을 덮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로파이 걸 측은 영상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는 여성 캐릭터 제이드가 졸업 가운을 입고 “드디어 모든 숙제를 끝냈다. 뭘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배움은 끝났다”고 말한다. 화면에는 ‘끝’(THE END)라는 문구가 적힌 노트북을 덮는 모습이 담겼다. 디미트리로 알려진 프랑스 음악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음악 채널이자 레코드 레이블이다. 2015년 채널을 개설해 로파이 힙합을 중심으로 신스웨이브, 재즈 등 잔잔한 음악 장르를 24시간 스트리밍하는 채널로 성장했다. 현재 구독자 1500만 명을 넘어섰고, 10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로파이(Lo-fi)란 일부러 잡음이 들어가 편안함과 아날로그 감성을 주는 사운드 스타일이다. 로파이 힙합은 여기에 힙합 비트를 가미해 기본 박자를 구축하고, 재즈나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요소를 섞어 사람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 집중과 휴식을 유도한다. 포브스는 로파이 음악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뿌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편안한 느낌의 힙합 비트를 담은 다운템포 일렉트로닉 음악의 하위 장르”로 설명했다. ‘로파이 걸’은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헤드셋을 낀 제이드가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며 노트에 무언가를 적으며, 창가에 있는 고양이가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편안하게 쉬는 느낌을 준다. 이에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스트리밍 채널을 공부, 작업, 명상 등 집중력이 필요한 다양한 활동에 활용했다. 특히 공부하는 모습이 반복되는 애니메이션 영상 등이 주목받으며 이 계정과 유사한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전문 채널이 많이 생겨났다. 2019년 영국 총선 당시 보수당 유튜브 채널에는 당시 총리였던 보리스 존슨이 이 채널을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휴식을 취하고 브렉시트를 완수하기 위한 로파이 보리스웨이브 비트’라는 제목으로 공개됐으며, 144만 회를 기록하는 등 이목을 끌었다.
  • 8년 만에 “숙제 끝”…책상에서 일어난 공부 소녀 ‘로파이 걸’

    8년 만에 “숙제 끝”…책상에서 일어난 공부 소녀 ‘로파이 걸’

    전 세계 수백만 명 사람들의 집중력과 휴식을 책임진 ’로파이 걸(Lofi Girl)이 7년 만애 책을 덮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로파이 걸 측은 영상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는 여성 캐릭터 제이드가 졸업 가운을 입고 “드디어 모든 숙제를 끝냈다. 뭘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배움은 끝났다”고 말한다. 화면에는 ‘끝’(THE END)라는 문구가 적힌 노트북을 덮는 모습이 담겼다. 디미트리로 알려진 프랑스 음악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음악 채널이자 레코드 레이블이다. 2015년 채널을 개설해 로파이 힙합을 중심으로 신스웨이브, 재즈 등 잔잔한 음악 장르를 24시간 스트리밍하는 채널로 성장했다. 현재 구독자 1500만 명을 넘어섰고, 10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로파이(Lo-fi)란 일부러 잡음이 들어가 편안함과 아날로그 감성을 주는 사운드 스타일이다. 로파이 힙합은 여기에 힙합 비트를 가미해 기본 박자를 구축하고, 재즈나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요소를 섞어 사람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 집중과 휴식을 유도한다. 포브스는 로파이 음악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뿌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편안한 느낌의 힙합 비트를 담은 다운템포 일렉트로닉 음악의 하위 장르”로 설명했다. ‘로파이 걸’은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헤드셋을 낀 제이드가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며 노트에 무언가를 적으며, 창가에 있는 고양이가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편안하게 쉬는 느낌을 준다. 이에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스트리밍 채널을 공부, 작업, 명상 등 집중력이 필요한 다양한 활동에 활용했다. 특히 공부하는 모습이 반복되는 애니메이션 영상 등이 주목받으며 이 계정과 유사한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전문 채널이 많이 생겨났다. 2019년 영국 총선 당시 보수당 유튜브 채널에는 당시 총리였던 보리스 존슨이 이 채널을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휴식을 취하고 브렉시트를 완수하기 위한 로파이 보리스웨이브 비트’라는 제목으로 공개됐으며, 144만 회를 기록하는 등 이목을 끌었다.
  • 환율 1400원 재돌파…트럼프 리스크에 달러 강세 심화

    환율 1400원 재돌파…트럼프 리스크에 달러 강세 심화

    원·달러 환율이 두 달여 만에 1400원대를 넘어섰다. 트럼프 행정부 관세 부과가 본격화되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데다가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1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3원(0.52%) 오른 13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0시 40분께 1400원대도 터치하고 등락을 거듭 중이다.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환율 급등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가운데 위험회피 심리가 재부각되며 달러 선호가 강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미국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6% 올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2.5%)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PCE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참고하는 핵심 물가지표로, 이번 발표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론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외 관세 부과 기조 강화를 암시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주요 제약 회사에 약값을 인하하지 않으면 처벌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코스피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외환시장에서도 달러 수요가 늘며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달러지수 100포인트 회복에 따른 글로벌 강달러 연장, 트럼프 불확실성 재부상이 촉발한 위험선호 위축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 [정은귀의 시선] 여름 한가운데서

    [정은귀의 시선] 여름 한가운데서

    계절을 이끌어가는소박한 날들을 경외하려면그 나날들이 당신과 나에게서‘필멸’이라 불리는사소함을 거두어 갈 수 있음을기억하기만 하면 됩니다.― 에밀리 디킨슨 J ‘#1728’ 이 여름, 사나운 시간이 지나고 있다. 물도, 햇살도, 말도. 어떤 주저함 없이 큰비가 지나고, 어떤 머뭇거림 없이 햇볕이 내리쬐고, 어떤 망설임 없이 말이 난무한다. 거친 물과 햇살과 말이 할퀴며 지난 자리에는 상처와 상실이 남는다. 휩쓸리고 파묻히는 사람들. 그 자리에 다시 생명이 깃들기 위해 우리는 기다림이 필요하다. 비 그치고 맑은 새벽에 시를 읽는다. 오늘은 에밀리 디킨슨의 시다. 존슨 편집본에 1728번으로 매겨진 시. 오늘날 세계적인 시인으로 자리매김됐지만 디킨슨은 자신에게 시인이라는 이름이 부여될 수 있을지 잘 몰랐다. 디킨슨 시의 세계는 다채롭고 넓어서 어떤 시는 어린아이같이 천진난만해 쉽게 읽히고, 어떤 시는 접근이 어려워서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이 시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이 계절에 맞는 시인 것 같아 소개해 본다. 소박한 날들을 경외하는 일. 하루하루 반복되는 지루한 나날을 왜 경외해야 하는가? 여기서 디킨슨이 선택한 동사 ‘venerate’가 흥미롭다. 성인이나 신성한 존재, 순교자 같은 대상에게 쓰는 경건한 단어다. 이 단어를 아무 특별할 것 없는 ‘소박한 날들’과 결합하는 디킨슨. 이는 일상의 나날이 얼마나 소중한지, 함부로 흘려보내지 말고 높이 여겨야 한다는 걸 강조하는 선택이다. 시인으로서의 탁월한 언어감각을 보여 주는 부분이다. 반복되는 평범한 날들을 우리는 경외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소박한 날들은 삶과 죽음의 리듬을 이끌고 있다. 오늘 아침 별 인사 없이 나간 가족과 갑자기 작별하고, 평화로이 잠든 밤에 폭우로 산이 무너져 온 가족이 묻히기도 한다. 불운이 숨어 있는 소박한 날들은 필멸(mortality)이라는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질서 안에서 이어진다. 그러니 이걸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상의 우리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욕망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축적하려고 든다. 시인이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며 하나의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그게 어렵기 때문이다.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일상의 날들이 당신과 나, 우리에게서 죽음이라 불리는 사소한 것을 거두어 갈 수 있음을 기억하라고 한다. 이 구절은 얼핏 쉬운 것 같지만 그 안에 내적인 아이러니를 품고 있다. 죽음은 결코 사소하지 않다. 여기서 시의 중요한 변곡점이 생기는데, 절대 하찮지 않은, 어쩌면 너무 큰, 청천벽력과도 같은 죽음을 하찮은 사소함으로 부르기 때문이다.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한데, 시인은 소박한 날들이 이끄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이 인간의 죽음과 상관없이 흘러감을 상기시킨다. 어제 큰비가 다녀간 곳에 오늘은 햇살이 아무 일 없는 듯 반짝인다. 하늘엔 흰 구름이 두둥실 떠 있어 예쁘기까지 하다. 어제의 죽음을 묻으며 시간이 이어진다. 남은 이들은 삶을 잇는다. 시인은 죽음을 사소함으로 부르며 죽음을 초월하려는 의지를 보여 준다. 육체적으로 죽더라도 기억에 남아 있는 한 죽음은 죽음이 아니 될 수 있는 것이다. 루이즈 글릭은 어느 시에서 ‘사랑하는 이는 살아 있지 않아도 된다’고, ‘머릿속에서 살아 있으면 된다’고 했다. 기억하는 한, 사랑은 사랑으로 계속 살아 있기 때문이다. 상실에 대한 다부진 각오다. 디킨슨의 이 작은 시는 얼핏 카르페 디엠 즉 ‘오늘을 즐겨라’는 의미로 읽히지만, 세심히 더듬어 보면 우리가 맞이하는 상실과 죽음에 대한 속 깊은 통찰이다. 사나운 여름, 거친 비와 무자비한 햇살, 더 거친 인간의 말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다시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소박한 나날이 기다리고 있다. 반복되는 날들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필멸이라는 인간 조건을 마주하며 우리의 경외를 기다리는 다정한 날들이 이어진다. 삶은 신비하고 계절은 넉넉하다. 시간은 짧지만 또 충분하다. 정은귀 한국외대 영미문학문화학과 교수
  • “의사들이 수술 중 게임에 정신 팔려 남편이 죽었어요” 美 여성 분노

    “의사들이 수술 중 게임에 정신 팔려 남편이 죽었어요” 美 여성 분노

    미국에서 의사들이 수술 중 게임에 정신이 팔려 환자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바람에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최근 재조명됐다. 미국 9뉴스는 2023년 2월 3일 콜로라도주의 한 수술실에서 벌어졌던 사망 사건의 소송 진행과 함께 유족의 근황을 보도했다. 당시 56세였던 바트 라이터씨는 백내장 수술을 받기 위해 해당 의료센터에 입원했다. 생명과 직결된 수술이 아니었기에 의료진은 라이터씨의 아내인 크리스씨에게 수술 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크리스는 당시 수술을 집도한 외과의인 스타크 존슨 박사로부터 “주차장으로 와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청천벽력과 같은 남편의 사망 사실을 전달받았다. 처음엔 단순한 의료 사고로 알았으나 다른 의사가 그날의 사고에 대한 ‘힌트’를 전했을 때 크리스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 의사는 크리스에게 “아마 이 문제가 (수술실에서) 큰 방해가 됐을 것”이라며 존슨 박사와 마취과 의사 마이클 어번 박사가 종종 수술실에서 게임을 즐긴다는 이야기였다. 크리스는 변호사에 의뢰해 존슨 박사와 어번 박사의 진술을 받아냈고, 그 ‘힌트’가 사실이었음을 확인했다. 9뉴스가 입수한 소송 기록에 따르면 존슨과 어번은 수술실에서 ‘음악 빙고’ 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팔려 환자의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긴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이들은 수술실에서 일상적으로 이 게임을 즐겼는데, 1970~1980년대 음악을 틀어놓고 노래 제목이나 가수 이름으로 빙고(BINGO)의 철자를 완성하는 게임이었다. 예를 들어 밴드 ‘비지스’(Bee Gees)의 음악이 흘러나오면 ‘B’를 획득하는 식이다. 음악은 철자를 다 모을 때까지 계속 재생됐다. 또 간호사들에 따르면 이 의료센터에서는 수술팀이 환자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는 기기의 경고음을 자주 끄곤 했다. 생체 신호 모니터는 어번 박사만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환자의 몸은 환자 수술복으로 덮여 있었고, 모니터링 기기의 경고음은 꺼져 있었다. 이날 라이터씨는 모종의 이유로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게임을 하느라 산만해진 의료진은 산소 부족으로 청색증이 나타난 라이터씨의 상태를 알아채지 못했다. 의료진이 라이터씨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알아차린 것은 문제가 생긴 지 11분이나 지난 뒤였다. 크리스씨는 최근 존슨 박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손해배상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존슨 박사는 마취의인 어번 박사가 다른 의료진에게 알리지 않은 채 모니터링 경고음을 껐다며 어번 박사를 탓했다. 마취의인 어번 박사가 환자의 생체 상태에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는 것이다. 어번 박사의 변호인은 이에 대해 “존슨 박사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3년간 함께한 남편을 어이없는 의료사고로 하루아침에 잃은 크리스씨는 9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날 수술에 들어가기 전 수술이 끝난 뒤 저녁으로 뭘 먹을지 이야기했던 게 마지막”이라며 “아들은 절친이었던 아빠를 잃었고, 나는 반려자를 잃었다. 정말 화가 나고 슬프다”라고 말했다.
  •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71세로 사망…심장마비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71세로 사망…심장마비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 7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미 문화·스포츠 매체 TMZ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건은 이날 아침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호건의 자택에는 경찰차와 구급차가 출동했으며, 호건은 들것에 실려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클리어워터 경찰국은 이날 오전 9시 51분에 심장마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호건의 자택에 출동했다고 확인했다. 구급대는 응급 처치를 하며 호건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병원에서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AP통신도 지역 경찰과 세계 최대의 프로레슬링 단체 WWE(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 측 발표를 인용해 호건이 유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불과 몇 주 전 호건의 아내는 그가 혼수상태에 있다는 소문을 부인하며, “남편은 5월 목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고 그의 심장은 여전히 강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WWE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헐크 호건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며 “대중문화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인 호건은 1980년대 WWE가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는 데 기여했다”라고 그를 애도했다. 본명이 ‘테리 볼리아’인 호건은 2014년 사망한 얼티밋 워리어와 함께 1980~90년대 WWF(월드레슬링페더레이션, WWE 전신)을 지지하는 거대한 기둥이었다. 그는 WWE 월드챔피언 6회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뽐냈고 2005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프로레슬링을 가족 친화적인 예능 스포츠로 변모시킨 업적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호건이 등장하기 전까지 레슬링의 팬층은 그리 두텁지 않았다. 그는 링 위에서 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을 비롯해 가족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으며, 이런 예능에 가까운 경기 문화를 확산하면서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말굽 모양의 수염과 빨간색·노란색의 옷, 스스로 ‘24인치 비단뱀’(python)이라고 부른 거대한 팔뚝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호건은 1985년 프로레슬링 이벤트인 ‘레슬매니아’(WrestleMania) 창설을 주도하기도 했으며, 이후 프로레슬링 역사에 길이 남을 상징적인 경기를 다수 선보였다. ‘더 록’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과 앙드레 더 자이언트, 얼티밋 워리어, 랜디 새비지 등과의 경기가 유명하다. 그는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레슬링계 밖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했으며, 자신의 일상생활을 다룬 리얼리티쇼 ‘호건 노즈 베스트’(Hogan Knows Best)를 비롯해 ‘록키 3’ 등 다수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록키 3’에서 그가 맡은 ‘썬더립스’ 역할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가 주연한 레슬링 영화 ‘죽느냐 사느냐’(No Holds Barred)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13년 은퇴 후에도 영화배우로 활동하며 미국의 힘과 정통성을 상징했다. 지난 2024년 대선 때는 유세 현장을 돌며 도널드 트럼프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 디지털 가속화, 새로운 건설 시대로의 전환…‘2025 코리아빌드위크’ 30일 코엑스 개막

    디지털 가속화, 새로운 건설 시대로의 전환…‘2025 코리아빌드위크’ 30일 코엑스 개막

    코엑스빌드위크, 7월30일~8월2일 코엑스 A~D홀넥스트콘 2025, 7월 30일 넥스트콘 개최 대한민국 대표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 2025)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D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스마트건설, 건축, 인테리어 등을 아우르며, 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코엑스 B홀에서는 ㈜메쎄이상, (사)한국건설자동화·로보틱스학회,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주최하는 미래 건설 융복합 혁신 기술 특별전 ‘넥스트콘 2025’(NextCon 2025)가 함께 열린다. ‘ ‘모멘텀: 뉴 웨이브’(MOMENTUM: New Wav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특별전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을 선도할 핵심 건설 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건설 & OSC, 스마트홈 & 빌딩, 건설자동화 & 로보틱스, 탄소중립 & 신공법·신기술,스마트안전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관련 기술의 시연과 실증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넥스트콘 2025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발주처·지자체·공공기관·건설사 등 실수요자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의 시장 진출과 성과 창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또 전시와 연계된 전문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되어, 기술·정책·산업 동향을 심층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30일에는 한국건설자동화·로보틱스학회와 한국도로공사 공동주최로 ‘건설자동화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건설자동화·로보틱스학회 서종원 회장의 개회사와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조성민 연구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박영준 상무가 ‘건설로봇의 오늘과 내일’을, 고려대 조훈희 교수가 ‘스마트 건설의 미래와 현실, 그 간극을 메우는 파이프라인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친다. 이어 스패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대, 대영드론솔루션 등의 전문가들이 로보틱스 기반 글로벌 건설 공정 자동화, UAV 기반 건설현장 정보수집, 교량 원격시공 기술 등 다양한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31일에는 ‘건설로보틱스 컨퍼런스’가 열리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이재열 본부장이 ‘건설로봇 분야 수작업 대체를 위한 연구사례 및 개발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인하대 김정렬 교수의 건축 마감·도장 자동화 연구, KCC, 아이티원, 고레로보틱스, 마션케이 등 기업의 로봇 실증 사례 발표가 이어져, 건설로보틱스 기술 현황을 총망라한다 스마트빌딩 기술에 특화된 ‘스마트빌딩 컨퍼런스’도 31일에 함께 열린다.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 스마트빌딩’을 주제로 열리는 본 컨퍼런스에는 에너지엑스의 ‘중소형 ZEB을 위한 BEMS’를 시작으로 한화비전, 지멘스, 존슨콘트롤즈, 한국하니웰의 발표가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건축환경의 해법을 제시한다.
  • 한화오션, 美 필리조선소와 LNG운반선 만든다

    한화오션, 美 필리조선소와 LNG운반선 만든다

    한화오션이 계열사인 미국의 필리조선소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공동 건조한다. 한화오션은 한화필리조선소로부터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3480억원이다. 향후 선박 1척을 추가 건조할 수 있는 옵션도 함께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필리조선소가 미국 조선소로써 LNG운반선 계약을 수주한 뒤 한화오션에 하도급 형태로 건조 계약을 맺는 구조다. 건조 자체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필리조선소가 조선 기술을 갖출 때까지 한화오션이 기술을 지원하는 셈이다. 필리조선소는 미국 선박 등록을 위해 필요한 미국 해양경비대(USCG)의 기준 충족과 인증 작업을 지원한다. 한화는 이번 공동 건조가 2029년 예정된 미국의 선박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LNG 생산업체들이 2029년부터 수출 물량의 1%를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운송하지 않으면 과징금을 물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필리조선소는 미국에서 존슨법 대상 대형 상업용 선박의 절반 이상을 건조해 온 조선소”라며 “한화오션의 기술력을 미국 조선업에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오션, 필리조선소와 손잡고 美 LNG운반선 만든다

    한화오션, 필리조선소와 손잡고 美 LNG운반선 만든다

    한화오션이 계열사인 미국의 필리조선소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공동 건조한다. 한화오션은 한화필리조선소로부터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3480억원이다. 향후 선박 1척을 추가 건조할 수 있는 옵션도 함께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필리조선소가 미국 조선소로써 LNG운반선 계약을 수주한 뒤 한화오션에 하도급 형태로 건조 계약을 맺는 구조다. 건조 자체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필리조선소가 조선 기술을 갖출 때까지 한화오션이 기술을 지원하는 셈이다. 필리조선소는 미국 선박 등록을 위해 필요한 미국 해양경비대(USCG)의 기준 충족과 인증 작업을 지원한다. 한화는 이번 공동 건조가 2029년 예정된 미국의 선박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LNG 생산업체들이 2029년부터 수출 물량의 1%를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운송하지 않으면 과징금을 물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필리조선소는 미국에서 존슨법 대상 대형 상업용 선박의 절반 이상을 건조해 온 조선소”라며 “한화오션의 기술력을 미국 조선업에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치매, 사형 선고 아닌 날 온다”… 세계 최대 단백질 데이터 공개

    “치매, 사형 선고 아닌 날 온다”… 세계 최대 단백질 데이터 공개

    게이츠 재단 설립 연구기관 성과뇌질환 관련 단백질 찾을 수 있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알츠하이머병 진단이 더이상 사형 선고가 아닌 날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왔다”고 16일(현지시간) 선언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로 이어지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2023년 기준 5500만명이 앓고 있지만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게이츠가 지원하는 국제 공공·민간 연구협력기관인 ‘글로벌 신경퇴행성 단백질체학 컨소시엄’(GNPC)이 이날 2억 5000만개 이상의 측정값이 포함된 신경퇴행성 질환 관련 단백질 데이터세트를 완성했다. 분석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과 ‘네이처 노화’에 4편의 논문으로 발표됐다. 2020년 알츠하이머병으로 부친을 여읜 게이츠는 이날 네이처 메디신에 게재한 칼럼에서 “거의 대부분의 질병은 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알츠하이머병만은 예외”라면서 “이 일에 관심을 갖는 것은 개인적인 이해관계도 있지만 알츠하이머병이 가족과 의료 시스템에 미치는 정서적, 경제적 비용이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현실적 이유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이미 알츠하이머병이 심각한 위기이며 병을 늦추거나 멈추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GNPC는 게이츠가 설립한 ‘게이츠 벤처스’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2023년 공동으로 설립한 공적 기구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 증가로 20년마다 환자 수가 2배로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기관들은 뇌질환의 특성상 복잡한 단백질 분자 구조를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게이츠 벤처스 소속 파르하드 이맘 박사팀은 세계 23개 연구기관이 제공한 혈장, 뇌척수액 등 표본과 임상 데이터 등 3만 5000여건을 분석해 2억 5000만개 이상의 고유 단백질 측정값이 포함된 세계 최대 단백질체 데이터세트를 완성했다. 연구팀은 이를 분석해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해 파킨슨병, 전측두엽 치매, 루게릭병 등 난치성 뇌질환과 관련된 특정 단백질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분류한 단백질 데이터세트를 활용한 연구 성과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인지 기능과 상관관계가 있는 단백질이 나이가 들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밝혀냈다. 연구팀은 “뇌척수액과 혈장의 단백질 수치 변화와 인지 건강의 연관성을 밝히는 새 단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 워싱턴대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치매에서 진단 및 치료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조절 단백질과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 공중급유 중 아찔 사고…美 공중급유기, F-22에 연료 주입 중 장치 뚝

    공중급유 중 아찔 사고…美 공중급유기, F-22에 연료 주입 중 장치 뚝

    ‘하늘을 나는 주유소’로 불리는 공중급유기가 전투기에 급유하던 중 급유 장치가 파손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미 국방 전문지 디펜스뉴스는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KC-46 페가수스가 공중 급유 도중 붐(boom)이 파손돼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이번 사건은 지난 8일 미 동부 해안을 비행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KC-46A가 F-22 랩터에 공중급유를 하던 중 붐이 뚝 하고 뜯겨 나갔다. 이에 공중급유기 승무원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시모어 존슨 공군기지에 착륙했으며 F-22 역시 기지로 무사히 복귀했다. 붐은 급유기에서 연료를 전달하는 긴 막대 모양의 공중급유 장치로 단 한 번의 오동작으로도 두 비행기 모두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사고 이후 공중급유기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는데, 붐의 대부분이 뜯겨 나간 것은 물론 기체 꼬리 아랫부분도 움푹 패고 긁힌 것이 보인다. 이처럼 공중급유기가 큰 사고를 입은 것은 확인됐으나 F-22의 피해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KC-46는 종종 붐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캘리포니아 상공에서도 KC-46이 F-15E에 공중 급유를 하던 중 붐을 잃었다. 한편 공중급유기는 전투기의 항속거리를 늘리고 체공시간을 연장해 작전 능력을 강화해주는 전략자산이다. 우리나라 공군은 에어버스 A330 MRTT 기반의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기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 [포착] 공중급유 중 아찔 사고…美 공중급유기, F-22에 연료 주입 중 장치 뚝

    [포착] 공중급유 중 아찔 사고…美 공중급유기, F-22에 연료 주입 중 장치 뚝

    ‘하늘을 나는 주유소’로 불리는 공중급유기가 전투기에 급유하던 중 급유 장치가 파손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미 국방 전문지 디펜스뉴스는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KC-46 페가수스가 공중 급유 도중 붐(boom)이 파손돼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이번 사건은 지난 8일 미 동부 해안을 비행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KC-46A가 F-22 랩터에 공중급유를 하던 중 붐이 뚝 하고 뜯겨 나갔다. 이에 공중급유기 승무원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시모어 존슨 공군기지에 착륙했으며 F-22 역시 기지로 무사히 복귀했다. 붐은 급유기에서 연료를 전달하는 긴 막대 모양의 공중급유 장치로 단 한 번의 오동작으로도 두 비행기 모두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사고 이후 공중급유기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는데, 붐의 대부분이 뜯겨 나간 것은 물론 기체 꼬리 아랫부분도 움푹 패고 긁힌 것이 보인다. 이처럼 공중급유기가 큰 사고를 입은 것은 확인됐으나 F-22의 피해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KC-46는 종종 붐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캘리포니아 상공에서도 KC-46이 F-15E에 공중 급유를 하던 중 붐을 잃었다. 한편 공중급유기는 전투기의 항속거리를 늘리고 체공시간을 연장해 작전 능력을 강화해주는 전략자산이다. 우리나라 공군은 에어버스 A330 MRTT 기반의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기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7인, 슈퍼리치 정면 비판 “세금 더 내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7인, 슈퍼리치 정면 비판 “세금 더 내야”

    역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초부유층 이른바 ‘슈퍼리치’에 대해 재산을 기준으로 한 최저 세율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부자 증세가 경제 성장과 혁신을 해친다는 주장은 경제학·역사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조지 애컬로프, 조지프 스티글리츠, 폴 크루그먼,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에스테르 뒤플로, 다론 아제모을루, 사이먼 존슨 등 역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7명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공동 기고문을 싣고 “억만장자들이 자기 능력에 비해 공공 부담에 거의 기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선구적인 연구 결과, 초부유층은 자산의 0~0.6% 수준만을 소득세로 납부하고 있다”며 “미국은 약 0.6%, 프랑스는 0.1%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세, 사회보장세, 소비세 등 모든 의무 세금을 고려해 소득 대비 실질 세율을 계산하면, 이들의 세 부담은 오히려 중산층이나 고소득 근로자보다 낮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초부유층 재산에 연 2%의 최저 세율을 부과하면 전 세계 약 3000명으로부터 2500억 달러(약 342조 원)의 세수를 거둘 수 있다고 추산했다. 유럽에서만 500억 달러(약 68조 원)를 확보할 수 있다. 이들은 “공공 재정이 악화하고, 부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시대에 프랑스 정부는 하원에서 통과된 관련 법안을 조속히 검토해야 한다”며 “국제 협정을 기다릴 필요 없이 프랑스가 먼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프랑스 하원은 지난 2월 자산 1억 유로 이상 보유자에게 2%의 최저 세율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상원에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초부유층 과세 움직임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브라질은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를 의제로 올렸고 지난달 30일에는 스페인과 초부유층 과세를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칠레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 “기후변화가 빚은 참극”… 美 최악 물폭탄에 망연자실

    “기후변화가 빚은 참극”… 美 최악 물폭탄에 망연자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수해 중 하나로 기록된 텍사스주 홍수 사망자가 80명을 넘어섰다. 100년 전통을 지닌 기독교계 어린이 여름캠프인 ‘캠프 미스틱’ 참가자들의 피해가 컸다. 기후변화가 빚은 참극이라는 분석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기상예보 기관 인원 감축과 예산 삭감도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정부 자원을 동원한 지원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텍사스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기준 82명에 달하며 계속 늘어나고 있다. 확인된 사망자 중 28명은 어린이다. 또 최소 41명이 실종 상태인 가운데 주 방위군을 동원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참사는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커 카운티에서 샌안토니오 쪽으로 흐르는 과달루페강이 범람하면서 발생했다. 홍수 진원지인 커 카운티에서만 68명이 사망했다. 특히 과달루페강 인근에서는 ‘캠프 미스틱’에 참가한 750여명의 여자 어린이들이 야영을 하다 큰 피해를 입었고, 지도교사 1명을 포함해 최소 12명이 아직 실종 상태다. 캠프 원장인 딕 이스트랜드도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고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1926년 설립돼 내년 100주년을 앞둔 ‘캠프 미스틱’은 텍사스 지역 상류층 자녀가 다수 참여하는 캠프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배우자 로라 부시는 과거 이 캠프의 지도교사였으며,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의 자녀와 손녀도 이 캠프를 다녔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대니얼 스웨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는 “(텍사스 홍수처럼) 느리게 움직이는 폭풍우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라며 우려했다. NYT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몇 달 동안 국립해양대기국과 산하 국립기상청 인력을 감축했다”면서 홍수 예측에 실패한 원인일 수 있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번 참사는 100년 만의 재앙”이라면서 천재지변임을 강조했다.
  • 하루 결장한 이정후, 57일 만에 3안타 경기…커쇼는 3000탈삼진 대기록

    하루 결장한 이정후, 57일 만에 3안타 경기…커쇼는 3000탈삼진 대기록

    타격부진에 시달리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8일 만에 홈런을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의 6-5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경기 뒤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타격부진으로 전날 결장했던 이정후의 타율은 0.240에서 0.246(313타수 77안타)으로 올랐다. 최근 4경기에서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 4타수 1안타 이후 5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특히 멀티 히트는 지난달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3타수 2안타 이후 28일 만이다. 한 경기 3안타는 지난 5월 7일 시카고 컵스 전 이후 57일 만이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KBO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인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직접 맞히는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이정후의 불붙은 타격감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2-0으로 앞서던 4회 이정후는 켈리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이번에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6회 우익수 뜬공으로 잠시 쉬어간 이정후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쪽 강습 내야안타로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중간의 큰 타구를 만들며 사이클 히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 잡히면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한편 LA 다저스의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통산 3000번째 탈삼진을 잡아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3000탈삼진은 MLB 역대 20번째이자 2021년 9월 맥스 슈어저(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또 왼손 투수로는 랜디 존슨(4875개), 스티브 칼튼(4136개), CC 사바시아(3093개)에 이은 4번째다. 김혜성은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 中 샤오미, 6월 전기차 판매량 2만 5000대 돌파…달라이 라마 ‘윤회 지속’ 암시

    中 샤오미, 6월 전기차 판매량 2만 5000대 돌파…달라이 라마 ‘윤회 지속’ 암시

    ●샤오미 자동차, 6월에만 2만 5000대 돌파 [중국 환구망] 샤오미 자동차의 6월 인도량이 2만 5000대를 돌파하며 시장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샤오미 창립 15주년 전략 신제품 컨퍼런스에서 창립자이자 CEO인 레이쥔은 테슬라 모델3 대항마인 SU7 시리즈 누적 납품량이 25만 8000대를 돌파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는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5년 연간 배송 목표를 35만대로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美 상원, 밤샘 토론 끝 ‘크고 아름다운 법안’ 통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미국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화요일 밤 혼란스러운 회의 끝에 민주당과 당내 일부 세력의 반대를 뚫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세금 감면 및 지출 삭감 법안을 극히 근소한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J D 밴스 부통령이 50대 50의 동률을 깨고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에 반대한 공화당 의원 3명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톰 틸리스 상원의원, 메인주 수잔 콜린스 상원의원, 켄터키주 랜드 폴 상원의원이었습니다. 이 법안은 이제 하원으로 돌아갑니다. 앞서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은 상원 의원들에게 “하원에서 승인된 내용에서 너무 벗어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상원은 메디케이드(65세 미만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의료보험 보조 서비스) 관련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7월 4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새로운 문제를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中, 희토류·자석 수출 통제 확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의 수출 통제가 중국의 공식 목록에 포함된 희토류와 자석 이외 제품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새로운 무역 협의로 문제가 해결됐다는 미국 측 주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6월 10일, 미국은 “중국과 희토류 수출 가속화에 협의하고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측이 합의한 관세 전쟁의 ‘90일 휴전’을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 기업과 서방 업계 경영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세관 당국은 초기 통제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 및 제3자 화학 테스트 및 분석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출 제품 이름에 ‘자성’과 같은 민감한 단어가 포함돼 있으면 세관에서 검사를 시작하고, 일단 검사가 시작되면 몇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6월 중국에 진출한 서방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수출 신청이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쿼드 4개국, ‘도시 광산’ 협력 강화…中 공급망 탈피 의도 [일본 요미우리신문] 일본과 미국, 호주, 인도 4개국은 희토류 등 중요 광물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공급망 구축에 협력할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쿼드 외무장관 회담 뒤 발표할 공동 성명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구체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제3국 ‘도시 광산’을 활용하는 방안이 나옵니다. 동남아시아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은 폐기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폐기물에서 중요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도시 광산 기술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쿼드 국가들이 기술을 지원해 조달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시진핑,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추진 당부 [중국 환구망] 시진핑이 1일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하고 통일된 전국 단위 시장 건설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해양 경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문제를 연구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국무원 총리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CFEC) 부주임인 리챵,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중앙위원회 서기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인 차이치, 국무원 부총리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인 딩쉐샹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전국 통일 시장 건설을 추진하고자 ‘5통 1개 개방’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시장 기반 시스템 통일과 시장 인프라 통일, 정부 행위 규모 통일, 시장 감독 및 법 집행 통일, 요소 자원 시장 통일, 대외 개방 지속 확대가 기본 요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中 양대 GPU 유니콘 증시 상장 추진 [대만 연합보] 중국 본토 인공지능(AI) 칩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 AI 칩셋 설계 업체 무어스레드(Moore Threads)와 무시(沐曦)는 지난 6월 30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혁신위원회(TIB)에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급증하는 GPU 및 AI 칩 수요에 대응하고 미국의 엔비디아 AI 반도체 수출 금지 조치의 공백을 메우려는 의도입니다. 두 회사를 이끄는 이들은 대부분 엔비디아, AMD 등 칩 설계 회사 출신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무어 스레드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장젠중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부사장 겸 중국 총괄 매니저를 역임했습니다. 무시반도체 설립자 천웨이량은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 및 제품 라인 글로벌 총괄 매니저를 지냈습니다. ●달라이 라마 90번째 생일서 윤회 지속 암시할 듯…中 우려 [프랑스 rfi] 제14대 달라이 라마가 일요일 90세 생일을 맞아 티베트 승려들과 소년 또는 소녀가 될 수 있는 후계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는 “달라이 라마의 혈통 계승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일종의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티베트 망명 의회의 타이캉 부의장은 “티베트의 고유한 문화, 종교, 국가로서의 생존뿐만 아니라 전 인류의 안녕을 위해 달라이 라마의 환생이 탄생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비우호적 국가’ 투자자의 러시아 투자 허용 법령 서명 [중국 CCTV]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투자 메커니즘을 수립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령은 특별군사행동(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이후 부과된 서방의 제재 조치에 여러 예외를 둬 ‘비우호적 국가’의 투자자들이 러시아에서 투자 활동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자 외국인 투자자 거래를 위한 특별 계정을 생성해 제공합니다. ●中 AI 로봇 대표 기업 유니트리 IPO 추진 [대만 디지타임즈] 올해 5월 Unitree Robotics는 텐센트 홀딩스와 차이나 모바일, 알리바바, 지리 홀딩스 그룹 등 주요 산업 플레이어들이 주도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최종 확정해 120억 위안(약 2조 2774억원)의 기업 가치를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라운드에서 약 7억 위안을 조달했으며, 기존 주주도 추가 증자에 참여해 회사의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를 강화했습니다. 유니트리는 주식회사로 전환했는데, 이는 IPO의 전 단계로 해석되며 상장 절차 가속화를 시사합니다.
  • 中 샤오미, 6월 전기차 판매량 2만 5000대 돌파…달라이 라마 ‘윤회 지속’ 암시 [한눈에 보는 중국]

    中 샤오미, 6월 전기차 판매량 2만 5000대 돌파…달라이 라마 ‘윤회 지속’ 암시 [한눈에 보는 중국]

    ●샤오미 자동차, 6월에만 2만 5000대 돌파 [중국 환구망] 샤오미 자동차의 6월 판매량이 2만 5000대를 돌파하며 시장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샤오미 창립 15주년 전략 신제품 컨퍼런스에서 창립자이자 CEO인 레이쥔은 테슬라 모델3 대항마인 SU7 시리즈 누적 납품량이 25만 8000대를 돌파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는 샤오미의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5년 연간 배송 목표를 35만대로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美 상원, 밤샘 토론 끝 ‘크고 아름다운 법안’ 통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미국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화요일 밤 혼란스러운 회의 끝에 민주당과 당내 일부 세력의 반대를 뚫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세금 감면 및 지출 삭감 법안을 극히 근소한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J D 밴스 부통령이 50대 50의 동률을 깨고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에 반대한 공화당 의원 3명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톰 틸리스 상원의원, 메인주 수잔 콜린스 상원의원, 켄터키주 랜드 폴 상원의원이었습니다. 이 법안은 이제 하원으로 돌아갑니다. 앞서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은 상원 의원들에게 “하원에서 승인된 내용에서 너무 벗어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상원은 메디케이드(65세 미만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의료보험 보조 서비스) 관련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7월 4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새로운 문제를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中, 희토류·자석 수출 통제 확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의 수출 통제가 중국의 공식 목록에 포함된 희토류와 자석 이외 제품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새로운 무역 협의로 문제가 해결됐다는 미국 측 주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6월 10일, 미국은 “중국과 희토류 수출 가속화에 협의하고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측이 합의한 관세 전쟁의 ‘90일 휴전’을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 기업과 서방 업계 경영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세관 당국은 초기 통제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 및 제3자 화학 테스트 및 분석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출 제품 이름에 ‘자성’과 같은 민감한 단어가 포함돼 있으면 세관에서 검사를 시작하고, 일단 검사가 시작되면 몇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6월 중국에 진출한 서방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수출 신청이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쿼드 4개국, ‘도시 광산’ 협력 강화…中 공급망 탈피 의도 [일본 요미우리신문] 일본과 미국, 호주, 인도 4개국은 희토류 등 중요 광물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공급망 구축에 협력할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쿼드 외무장관 회담 뒤 발표할 공동 성명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구체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제3국 ‘도시 광산’을 활용하는 방안이 나옵니다. 동남아시아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은 폐기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폐기물에서 중요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도시 광산 기술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쿼드 국가들이 기술을 지원해 조달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시진핑,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추진 당부 [중국 환구망] 시진핑이 1일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하고 통일된 전국 단위 시장 건설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해양 경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문제를 연구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국무원 총리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CFEC) 부주임인 리챵,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중앙위원회 서기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인 차이치, 국무원 부총리 겸 중앙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인 딩쉐샹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전국 통일 시장 건설을 추진하고자 ‘5통 1개 개방’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시장 기반 시스템 통일과 시장 인프라 통일, 정부 행위 규모 통일, 시장 감독 및 법 집행 통일, 요소 자원 시장 통일, 대외 개방 지속 확대가 기본 요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中 양대 GPU 유니콘 상하이 증시 상장 추진 [대만 연합보] 중국 본토 인공지능(AI) 칩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 AI 칩셋 설계 업체 무어스레드(Moore Threads)와 무시(沐曦)는 지난 6월 30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혁신위원회(TIB)에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급증하는 GPU 및 AI 칩 수요에 대응하고 미국의 엔비디아 AI 반도체 수출 금지 조치의 공백을 메우려는 의도입니다. 두 회사를 이끄는 이들은 대부분 엔비디아, AMD 등 칩 설계 회사 출신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무어 스레드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장젠중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부사장 겸 중국 총괄 매니저를 역임했습니다. 무시반도체 설립자 천웨이량은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 및 제품 라인 글로벌 총괄 매니저를 지냈습니다. ●달라이 라마 90번째 생일서 ‘윤회 지속’ 암시할 듯…中 우려 [프랑스 rfi] 제14대 달라이 라마가 일요일 90세 생일을 맞아 티베트 승려들과 소년 또는 소녀가 될 수 있는 후계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는 “달라이 라마의 혈통 계승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일종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지만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도에 있는 티베트 망명 의회 측은 “티베트의 고유한 문화, 종교, 국가로서의 생존뿐 아니라 전 인류의 안녕을 위해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가 탄생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비우호적 국가’ 투자자의 러시아 투자 허용 법령 서명 [중국 CCTV]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투자 메커니즘을 수립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령은 특별군사행동(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이후 부과된 서방의 제재 조치에 여러 예외를 둬 ‘비우호적 국가’의 투자자들이 러시아에서 투자 활동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자 외국인 투자자 거래를 위한 특별 계정을 생성해 제공합니다. ●中 AI 로봇 대표 기업 유니트리 IPO 추진 [대만 디지타임즈] 올해 5월 Unitree Robotics는 텐센트 홀딩스와 차이나 모바일, 알리바바, 지리 홀딩스 그룹 등 주요 산업 플레이어들이 주도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최종 확정해 120억 위안(약 2조 2774억원) 기업 가치를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라운드에서 약 7억 위안을 조달했으며, 기존 주주도 추가 증자에 참여해 회사의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를 강화했습니다. 유니트리는 주식회사로 전환했는데, 이는 IPO의 전 단계로 해석되며 상장 절차 가속화를 시사합니다.
  • 소고기·알래스카 LNG·구글 지도… 美, 관세 협상 조건 꺼냈다

    소고기·알래스카 LNG·구글 지도… 美, 관세 협상 조건 꺼냈다

    美,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요구알래스카 프로젝트에 참여 압박도구글 정밀지도 ‘비관세 장벽’ 언급여한구 “美 오해 없게 충분히 설명새 정부, 신뢰 형성·협상 채널 구축” 다음달 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이 한국에 소고기 수입 규제 완화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 등 한층 구체적인 협상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정권 교체로 미국과의 대화가 늦게 시작된 만큼 시한 내에 협상을 마무리하기 쉽지 않다고 보고 유예 기간 연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7일 미국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상·하원 의원 등을 만나 새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지난 22일부터 워싱턴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더그 버검 내무장관 겸 국가에너지위원회 의장,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새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고위급 관세 협상이다. 한미는 또 지난 24~26일 각료급 협의와 3차 실무기술협의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미국 측은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 완화와 구글 정밀 지도 반출 등 ‘비관세 장벽’ 문제 해결을 우리 측에 구체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여 본부장은 한국이 이미 미국의 최대 소고기 수입국이라는 점 등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이 상호관세 유예 연장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미국은 일부 국가에는 추가 유예기간을 부여해 협상을 이어 가고 일부에는 예정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주요 무역국과의 관세 협상을 미국 노동절인 9월 1일까지 완료하길 희망한다”며 유예 기간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1주 반(열흘) 내에, 혹은 그 전에 서한을 보내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그들이 지불해야 할 것을 밝힐 것”이라며 압박 메시지를 냈다. 29일 귀국한 여 본부장은 “알래스카 프로젝트도 미국 측에서는 굉장히 관심을 계속 보이고 있고 한국이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상업성이라든가 여러 기술적인 요인을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사전에 협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북극권 가스전에서 알래스카 남쪽까지 약 1300㎞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사업이다. 그는 또 이번 협상 성과에 대해 미 의회 상·하원 등에서 우군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며 “새 정부에서 미국 측과의 협상 채널이 구축됐다. 협상을 가속화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신뢰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 트럼프, 이란 폭격 보고서 유출에 ‘분노’…의회 정보공유 제한키로

    트럼프, 이란 폭격 보고서 유출에 ‘분노’…의회 정보공유 제한키로

    미국 백악관이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한 군정보기관 보고서가 언론에 유출된 것을 계기로 연방의회와의 정보공유를 제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N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고위당국자는 이날 NBC에 “미 정부와 의회 간 기밀자료 공유 시스템인 ‘캡넷’(CAPNET)에 올리는 정보를 줄일 계획”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원의원들을 상대로 이란 핵시설 공습 관련 정보 브리핑을 진행하기 전에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기밀 정보가 책임감 없는 사람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장하고자 한다”며 “이 정보(DIA 보고서)를 접한 사람은 극소수의 정부 관계자 중 한 명이고 연방수사국(FBI)이 유출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야당인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는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면서 “그들은 진실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 듯 보인다. (그들이 보이려는 건) 트럼프가 주장하는 진실뿐이고 이것들은 보통 거짓이었다는 걸 우리는 안다”고 말했다. 반면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미국의 공습이 이란 핵시설에 준 피해가 제한적이란 미 국방정보국(DIA) 초기 평가 보고서가 유출된 것을 격하게 비난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보조를 맞췄다. 그는 “이건 유출이고 우리는 근원을 찾으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으며 의회를 통해 보고서가 언론에 흘러 나갔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그게 바로 내가 의심하는바”라고 답했다. 다만 실제로 문제의 보고서가 의회를 통해 유출됐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NBC는 지적했다. 이란 핵시설 공습이 정치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상원 정보 브리핑 이후에도 민주당과 공화당은 공방을 주고받았다. 브리핑은 공습 약 일주일 만에 열렸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상원의원들은 트럼프의 이란 핵시설 군사 공격의 범위와 성공 여부를 놓고 극명히 의견이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공화당은 대체로 찬사를 보냈고 민주당 대다수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적었다. 민주당은 이란을 상대로 추가적 군사행동에 나서려면 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결의안도 발의한 상태다. 미 상원은 27일 해당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NYT는 전했다. B-2 스텔스 폭격기와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을 동원해 22일 새벽 이란 내 3개 핵시설을 기습공격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무력화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본인의 치적으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CNN 방송과 NYT 등이 입수해 24일 보도한 DIA 보고서에는 이란 핵시설이 지상 구조물만 파괴되고 내부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격분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를 보도한 나타샤 버트런드 CNN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즉시 징계를 받고 개처럼 쫓겨나야 한다. 나타샤를 해고하라”고 촉구하는 등 비난전을 벌여왔다.
  • 트럼프, 이란 폭격 보고서 유출에 ‘분노’…의회 정보공유 제한키로 [핫이슈]

    트럼프, 이란 폭격 보고서 유출에 ‘분노’…의회 정보공유 제한키로 [핫이슈]

    미국 백악관이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한 군정보기관 보고서가 언론에 유출된 것을 계기로 연방의회와의 정보공유를 제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N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고위당국자는 이날 NBC에 “미 정부와 의회 간 기밀자료 공유 시스템인 ‘캡넷’(CAPNET)에 올리는 정보를 줄일 계획”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원의원들을 상대로 이란 핵시설 공습 관련 정보 브리핑을 진행하기 전에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기밀 정보가 책임감 없는 사람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장하고자 한다”며 “이 정보(DIA 보고서)를 접한 사람은 극소수의 정부 관계자 중 한 명이고 연방수사국(FBI)이 유출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야당인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는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면서 “그들은 진실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 듯 보인다. (그들이 보이려는 건) 트럼프가 주장하는 진실뿐이고 이것들은 보통 거짓이었다는 걸 우리는 안다”고 말했다. 반면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미국의 공습이 이란 핵시설에 준 피해가 제한적이란 미 국방정보국(DIA) 초기 평가 보고서가 유출된 것을 격하게 비난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보조를 맞췄다. 그는 “이건 유출이고 우리는 근원을 찾으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으며 의회를 통해 보고서가 언론에 흘러 나갔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그게 바로 내가 의심하는바”라고 답했다. 다만 실제로 문제의 보고서가 의회를 통해 유출됐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NBC는 지적했다. 이란 핵시설 공습이 정치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상원 정보 브리핑 이후에도 민주당과 공화당은 공방을 주고받았다. 브리핑은 공습 약 일주일 만에 열렸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상원의원들은 트럼프의 이란 핵시설 군사 공격의 범위와 성공 여부를 놓고 극명히 의견이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공화당은 대체로 찬사를 보냈고 민주당 대다수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적었다. 민주당은 이란을 상대로 추가적 군사행동에 나서려면 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결의안도 발의한 상태다. 미 상원은 27일 해당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NYT는 전했다. B-2 스텔스 폭격기와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을 동원해 22일 새벽 이란 내 3개 핵시설을 기습공격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무력화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본인의 치적으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CNN 방송과 NYT 등이 입수해 24일 보도한 DIA 보고서에는 이란 핵시설이 지상 구조물만 파괴되고 내부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격분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를 보도한 나타샤 버트런드 CNN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즉시 징계를 받고 개처럼 쫓겨나야 한다. 나타샤를 해고하라”고 촉구하는 등 비난전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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