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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우’가 세계 일주를? 이색 인증샷 화제

    ‘여우’가 세계 일주를? 이색 인증샷 화제

    미국 라스베이거스, 뉴욕부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까지 30년 동안 세계여행을 쉬지 않은 ‘여우 인형’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해외 언론에 소개된 이 독특한 여행자는 제시카 존슨이라는 여성과 함께하는 인형으로, 제시카는 3살 때 선물로 받은 여우 인형인 ‘미스터 폭스’(Mr. Fox)와 30년 동안 세계 방방곡곡을 누볐다. 그녀는 세계 유명 관광지에서 ‘미스터 폭스’를 주인공으로 세운 기념사진을 찍어 왔으며, 이 사진들을 한데 모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여행 사이트를 개설했다. 독일 뉘른베르크의 한 성당에서 찍은 사진은 조용히 앉아 기도를 하는 듯한 ‘미스터 폭스’의 뒷모습을, 영국 런던의 타워브릿지 앞에서 찍은 사진은 감격스러운 듯 이를 바라보는 모습 등을 담고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또 콜롬비아의 검문소에서는 이곳 경비를 맡은 군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가 기념사진을 찍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미국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는 제시카는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미스터 폭스’ 안에 마약이 들어있다는 의심 때문에 강제로 검사를 받은 적도 있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또 “이 인형은 내가 아기였던 때부터 사춘기 시절을 거쳐 현재까지 언제나 함께 해왔다”면서 “내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한편 그녀는 어렸을 적 자신에게 이 선물을 준 지인이 암 투병중인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그가 ‘버킷 리스트’에 있는 세계 일주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웹사이트 ‘thetravelingmrfox.com’ 에서는 그녀와 오랜 친구 ‘미스터 폭스’의 여행사진 감상 및 기부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0년간 방방곡곡 세계일주 한 ‘여우’ 인증샷

    30년간 방방곡곡 세계일주 한 ‘여우’ 인증샷

    미국 라스베이거스, 뉴욕부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까지 30년 동안 세계여행을 쉬지 않은 ‘여우 인형’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해외 언론에 소개된 이 독특한 여행자는 제시카 존슨이라는 여성과 함께하는 인형으로, 제시카는 3살 때 선물로 받은 여우 인형인 ‘미스터 폭스’(Mr. Fox)와 30년 동안 세계 방방곡곡을 누볐다. 그녀는 세계 유명 관광지에서 ‘미스터 폭스’를 주인공으로 세운 기념사진을 찍어 왔으며, 이 사진들을 한데 모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여행 사이트를 개설했다. 독일 뉘른베르크의 한 성당에서 찍은 사진은 조용히 앉아 기도를 하는 듯한 ‘미스터 폭스’의 뒷모습을, 영국 런던의 타워브릿지 앞에서 찍은 사진은 감격스러운 듯 이를 바라보는 모습 등을 담고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또 콜롬비아의 검문소에서는 이곳 경비를 맡은 군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가 기념사진을 찍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미국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는 제시카는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미스터 폭스’ 안에 마약이 들어있다는 의심 때문에 강제로 검사를 받은 적도 있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또 “이 인형은 내가 아기였던 때부터 사춘기 시절을 거쳐 현재까지 언제나 함께 해왔다”면서 “내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한편 그녀는 어렸을 적 자신에게 이 선물을 준 지인이 암 투병중인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그가 ‘버킷 리스트’에 있는 세계 일주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웹사이트 ‘thetravelingmrfox.com’ 에서는 그녀와 오랜 친구 ‘미스터 폭스’의 여행사진 감상 및 기부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enews@seoul.co.kr
  • 5R로 ‘쓰레기 제로’ 도전…생활비 40%나 절감됐다

    5R로 ‘쓰레기 제로’ 도전…생활비 40%나 절감됐다

    나는 쓰레기 없이 산다/비 존슨 지음/박미영 옮김 청림라이프/416쪽/1만 5000원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고 산다는 것이 가능한가. 거의 모든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쓰레기 제로’ 생활에 도전하는 사람의 얘기가 있다. 프랑스계 미국 주부 비 존슨이 ‘나는 쓰레기 없이 산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쓰레기 없는 집’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남편이 있고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솔직히 토로한다. 오늘날의 제조업 실상을 고려해 보면 완전한 쓰레기 제로는 가능하지 않다고. 자신의 책을 읽더라도 책에 쓰인 모든 것을 실행하지는 못할 것이고, 또한 쓰레기 줄이기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자신의 가족처럼 연간 1ℓ 항아리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감소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책은 저자의 경험에 근거한 실용적 가이드로, 가정에서 쓰레기 제로에 최대한 가까워질 수 있는 검증된 방법을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게 목표다. 쓰레기 제로란 가능한 한 쓰레기 발생을 피하려는 여러 가지 실천에 기반을 둔 사상으로, 그 첫 번째 실천단계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거절하기’(Refuse)이다. 일회용 비닐봉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병·컵·빨대·식기류 등 잠깐 이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식품이나 몸, 토양에 유독한 화학 물질이 스며들도록 방조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거절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실천하기가 가장 어려워서 연습이 필요하다. “미안하지만 집에 쓰레기통을 두지 않아서요” “고맙습니다만 이미 집에 많이 있어요”하고 대답하며 거절할 수 있다. 그 다음은 줄이기(Reduce)이다. 줄이기는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는 간소한 생활방식이면 가능하다. 과거의 소비를 평가하고, 양과 크기 면에서 소비를 억제하며, 소비로 이어지는 활동을 감소시키는 것이 줄이기의 3가지 실행 법칙이다. 세 번째는 재사용(Reuse)이다. 재사용은 일회용품에 대한 궁극적 대안이다. 재사용을 통해 낭비적인 소비를 없애고 자원 고갈을 늦출 수 있다. 네 번째는 재활용(Recycle)이다. 많은 사람들이 재사용과 재활용을 혼동하는데, 재활용은 재가공을 거쳐 물품을 새로운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거절하거나 줄이거나 재사용할 수 없는 것들을 재활용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할 것이 썩히기(Rot)이다. 가정 쓰레기의 3분의1이 유기물임을 고려할 때, 퇴비화는 쓰레기 줄이기에 합당한 방법이다. 비 존슨은 쓰레기 제로를 실천하면서 생활비가 크게 절약됐다고 했다. 남편은 처음엔 쓰레기 제로 생활방식을 못 미더워했으나 돈이 얼마나 절약되는지 계산해 보고 무려 40%나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쓰레기 제로 운동에 동참했다. 저자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시간 절약이었다. 소비 축소 지향의 생활 덕분에 늘어난 시간에 다른 즐거운 일을 하며, 진정 아끼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것도 늘어난 시간 덕분이었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양성애자’ 틸라 테킬라, 섹스 비디오 유출 파문

    ‘양성애자’ 틸라 테킬라, 섹스 비디오 유출 파문

    싱가포르·베트남계 모델 겸 가수 틸라 테킬라의 섹스 비디오가 유출돼 할리우드가 발칵 뒤집혔다. 문제의 영상 속에는 테킬라가 한 남성과 노골적으로 성관계를 즐기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현지 연예매체들은 21일(현지시간) 이를 앞다퉈 보도했고 이 영상물은 포르노에 버금가는 높은 수위라고 전했다. 이 영상은 2년전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에는 이 영상에서 추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누드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기도 했다. 당시 테킬라는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는 사람들을 고소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지만 결국 유출을 막지 못했다. 양성애자로 알려진 틸라 테킬라는 과거에도 여성들과 성관계를 즐기는 영상이 공개돼 곤욕을 치렀었다. 하지만 이번 누드 비디오는 앞서 유출된 섹스 테이프보다 더 높은 수위의 행위들이 그대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19살의 나이로 미국 성입잡지 ‘플레이보이’를 통해 데뷔한 테킬라는 미국 MTV 리얼리티 쇼 ‘바이섹슈얼 틸라’에서 양성과 공개 데이트를 하며 대표적인 ‘B급 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가수·모델·배우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공연 도중 관객들이 던진 돌, 음식물, 맥주캔 등에 맞아 상처를 입는 등 이른바 ‘안티팬’이 가장 많은 연예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2010년에는 결혼을 약속하기까지 한 동성 연인 케이시 존슨이 돌연사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티즌 영화 ‘잉투기’ 극찬…엄태구·권율·류혜영 열연 화제

    네티즌 영화 ‘잉투기’ 극찬…엄태구·권율·류혜영 열연 화제

    영화 잉투기 IPTV·온라인 상영 영화 ‘잉투기’에 대한 영화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잉투기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으로 지난달 14일 개봉했다. 잉투기는 개봉 첫 주 주말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호평을 받았다. 영화 잉투기는 단편영화 ‘숲’으로 제11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3년 만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엄태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박찬욱 감독은 잉투기에 대해 “한국 독립영화 역사의 또 한 챕터가 시작됐다”고 밝혔고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은 “걸작이 탄생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지난 18일부터 IPTV, 디지털 케이블, 온라인 VOD, 웹하드를 통해 영화 감상이 가능해지면서 네티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영화 잉투기는 가수 장기하와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등이 소셜네티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재관람을 독려하고 영화를 관람한 이들의 입소문을 통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잉투기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칡콩팥’으로 활동하는 ‘잉여인간’ 태식(엄태구 분)이 같은 커뮤니티에서 사사건건 대립하는 ‘젖존슨’에게 속아 급습을 당하고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분노로 복수를 다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태식은 ‘젖존슨’을 이기기 위해 절친 희준(권율 분)과 종합격투기를 배우면서 만난 격투소녀 영자(류혜영)와 합류한다. 네티즌들은 특히 신인배우이지만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엄태구와 권율, 류혜영 등 주연 배우에 대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잉투기 너무 재미있는데 저예산 영화라서 홍보가 많이 안된 듯”, “잉투기 감독 대단하다. 연출 마음에 든다”, “주연 배우 연기가 자연스러워 특히 재미있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칡콩팥 vs 젖존슨?…화제의 영화 ‘잉투기’ 내용 뭐길래

    칡콩팥 vs 젖존슨?…화제의 영화 ‘잉투기’ 내용 뭐길래

    엄태화 감독의 독립영화 ‘잉투기’가 18일부터 인터넷TV(IPTV), 디지털케이블, 온라인 주문형비디오(VOD), 웹하드 등에서 동시 개봉하며 관객과 만난다. 영화 ‘잉투기’는 스스로를 ‘잉여(剩餘, 젊지만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뜻)’라 지칭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칡콩팥’으로 활동하는 태식(엄태구 분)이 같은 커뮤니티에서 사사건건 대립하는 ‘젖존슨’에게 일격을 당해 그를 향한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여기에 욕구불만을 먹는 것으로 해소하는 격투소녀 ‘영자’를 만난다는 내용이 더해진 ‘잉투기’는 이 시대 청춘의 자화상을 시니컬하게 그려낸다. 미쟝센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엄태화 감독의 연출력과 개성 있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엄태구, 류혜영, 권율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잉투기’는 개봉 첫 주 주말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등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외국인에 한없이 관대한 KBL

    구색은 맞췄다. 17일 서울 SK 구단이 전날 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로부터 두 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0만원을 부과받은 에런 헤인즈를 그 뒤 세 경기에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구단은 “헤인즈의 자숙 기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자체 징계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헤인즈는 내년 1월 3일까지 열리는 SK의 다섯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언뜻 보면 지난 14일 전주 KCC와의 경기 도중 김민구를 고의적으로 밀어 넘어뜨린 헤인즈의 잘못에 대해 팬들이 적절하다고 여겼던 ‘양형’을 채웠다. 그러나 개운찮은 뒷맛은 가시지 않는다. KBL은 당초 16일 열릴 예정이던 재정위원회가 17일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16일 오전 10시 24분 문자메시지로 기자단에 알렸다. 낮 12시 12분에는 다시 메시지를 보내 재정위가 이날 오후 4시 열린다고 통보했다. 바뀐 내용이라야 헤인즈와 문경은 감독이 KBL센터에서 사과 회견을 연다는 것뿐이었다. SK의 사과 모양새를 갖추느라 재정위원회 소집 일정이 왔다갔다했다고 볼 수 있다. 엄정한 판단보다 모양새에 신경쓴 모습이다. 그래도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자 뒤늦게 SK구단이 자체적으로 칼을 빼든 것이다. 한국 무대를 6시즌이나 경험하며 최고의 ‘한국형 외국인’으로 꼽혀 온 헤인즈가 김민구의 선수 생명을 위협할 뻔했으니 여느 외국인보다 더 엄중한 처벌을 했어야 했다. 그런데 KBL은 그동안 외국인 선수들에게 끌려다닐 정도로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의심을 불식시킬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구단이 그 일을 떠맡은 셈이 됐다. KBL은 17일 낮에야 헤인즈의 올스타전 출전 자격을 박탈했다. 전날 매조지할 수 있는 일을 구단의 눈치를 보느라 미적거렸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사실, 한국농구를 무시하는 듯한 외국인들의 행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고양 오리온스의 테렌스 레더는 무릎 부상 중인데도 ‘시즌 끝까지 뛸 수 있게 해 달라’고 구단에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2010년 4월 전주 KCC의 아이번 존슨은 상대팀 선수와 감독, 심판들에게 상습적으로 손가락 욕설을 하다 영구제명됐다. 국내 코트를 경험할수록 안하무인이 되는 외국인들, 정녕 우리 잘못은 없을까.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돋보기] 외국인에 한없이 관대한 KBL

    구색은 맞췄다. 17일 서울 SK 구단이 전날 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로부터 두 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0만원을 부과받은 에런 헤인즈를 그 뒤 세 경기에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구단은 “헤인즈의 자숙 기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자체 징계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헤인즈는 내년 1월 3일까지 열리는 SK의 다섯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언뜻 보면 지난 14일 전주 KCC와의 경기 도중 김민구를 고의적으로 밀어 넘어뜨린 헤인즈의 잘못에 대해 팬들이 적절하다고 여겼던 ‘양형’을 채웠다. 그러나 개운찮은 뒷맛은 가시지 않는다. KBL은 당초 16일 열릴 예정이던 재정위원회가 17일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16일 오전 10시 24분 문자메시지로 기자단에 알렸다. 낮 12시 12분에는 다시 메시지를 보내 재정위가 이날 오후 4시 열린다고 통보했다. 바뀐 내용이라야 헤인즈와 문경은 감독이 KBL센터에서 사과 회견을 연다는 것뿐이었다. SK의 사과 모양새를 갖추느라 재정위원회 소집 일정이 왔다갔다했다고 볼 수 있다. 엄정한 판단보다 모양새에 신경쓴 모습이다. 그래도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자 뒤늦게 SK구단이 자체적으로 칼을 빼든 것이다. 한국 무대를 6시즌이나 경험하며 최고의 ‘한국형 외국인’으로 꼽혀 온 헤인즈가 김민구의 선수 생명을 위협할 뻔했으니 여느 외국인보다 더 엄중한 처벌을 했어야 했다. 그런데 KBL은 그동안 외국인 선수들에게 끌려다닐 정도로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의심을 불식시킬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구단이 그 일을 떠맡은 셈이 됐다. KBL은 17일 낮에야 헤인즈의 올스타전 출전 자격을 박탈했다. 전날 매조지할 수 있는 일을 구단의 눈치를 보느라 미적거렸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사실, 한국농구를 무시하는 듯한 외국인들의 행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고양 오리온스의 테렌스 레더는 무릎 부상 중인데도 ‘시즌 끝까지 뛸 수 있게 해 달라’고 구단에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2010년 4월 전주 KCC의 아이번 존슨은 상대팀 선수와 감독, 심판들에게 상습적으로 손가락 욕설을 하다 영구제명됐다. 국내 코트를 경험할수록 안하무인이 되는 외국인들, 정녕 우리 잘못은 없을까.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훔친 물건 SNS서 자랑하다 붙잡힌 19세 황당 도둑

    훔친 물건 SNS서 자랑하다 붙잡힌 19세 황당 도둑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SNS는 인생의 낭비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말한 바 있지만 가끔 범죄 수사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멋진 풍경, 맛있는 음식이 아닌 본인이 훔친 물건을 배경으로 자랑스럽게(?) 셀카를 찍어 SNS에 올렸다가 체포된 도둑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이 황당한 사연의 주인공은 플로리다 레이크 워스에 거주하는 듀프리 존슨(19세)이다. 존슨이 체포된 경위는 이렇다. 먼저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 중 한 명이 우연히 존슨의 인스타그램(온라인 SNS)을 방문했고 해당 페이지에서 각종 권총 등의 무기, 보석, 현금 등을 들고 포즈를 취한 존슨의 사진을 보게 됐다. 문제는 사진 속 물품들이 모두 도난신고 됐거나 소지금지 품목 이었던 것. 즉시 수색 영장을 발급받아 존슨의 집을 급습한 보안관들은 해당 장소에서 25만 달러(한화 약 2억 6000만원) 상당의 보석, 각종 가전기기와 글록 권총 등의 무기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존슨이 해당 지역에서 악명 높은 절도범 40인 중 한명으로 무기 불법 소지, 절도 등 142가지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존슨의 인스타그램은 폐쇄된 상태다. 한편, 존슨은 체포 후 조사과정에서 “직업이 뭐냐?”는 경찰의 질문에 당당한 태도로 “도둑”이라 답했다고 한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프로농구] 차바위, 버저비터… 전자랜드 5위로

    [프로농구] 차바위, 버저비터… 전자랜드 5위로

    차바위(전자랜드)가 슛을 던지자마자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울렸다.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 전자랜드가 1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버저비터로 78-76으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리던 삼성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고 11승 12패로 삼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리카드로 포웰이 27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전반 전자랜드는 삼성의 센터 마이클 더니건을 꽁꽁 묶었다. 더니건을 3득점으로 막은 전자랜드는 리카드로 포웰의 12득점에 힘입어 42-37로 앞서 갔다. 3쿼터 시작 후 4분이 지나도록 지독한 슛 난조에 빠졌던 삼성은 이정석과 제스퍼 존슨의 3점포가 살아나면서 전자랜드에 따라붙었다. 3쿼터 2분 28초를 남기고 48-48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쉽게 역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슛, 포웰의 앨리웁 슛으로 응수하며 56-52로 치고 나갔다. 4쿼터 종료 6분 전 전자랜드는 66-58로 앞섰다. 전자랜드가 쉽게 승리할 것처럼 보였다. 삼성이 뒷심을 발휘했다. 종료 2분 52초 전 삼성이 69-68로 역전했다. 삼성은 존슨, 이동준, 임동섭의 득점으로 76-70까지 달아났다. 전자랜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포웰이 3점 슛을 넣었다. 그리고 종료 12초 전 다시 포웰이 과감하게 던진 3점슛이 적중했다. 76-76 동점이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삼성은 베테랑 가드 김승현을 투입해 결승골을 노렸다. 그러나 포웰이 김승현의 패스를 가로챘다. 포웰은 뛰어들어 가던 김상규에게 공을 보냈다. 김상규의 회심의 레이업슛이 림을 맞고 튀어나왔다. 뒤따라 쇄도하던 차바위가 공중에서 공을 잡아 바로 슛을 던져 넣었다. 역전 슛이 들어간 직후 버저가 울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허탈 우즈

    허탈 우즈

    ‘1m짜리 퍼트에 날아간 100만달러.’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골프 챌린지 연장홀에서 1m짜리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준우승에 그쳤다. 2타 앞선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4타를 줄이며 맹추격전을 펼친 잭 존슨(미국)에게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동타를 허용한 뒤 연장 첫 홀 짧은 파퍼트가 홀을 훑고 나왔다. 2001년 대회를 시작으로 2004년, 2006~2007년, 2011년에 이어 대회 여섯 번째 정상도 물거품이 됐다. 우즈는 지난 2010년에도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치른 연장 첫 홀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문 적이 있다. 우즈의 공식 PGA 투어 대회 통산 연장 기록은 11승 1패, 해외 투어와 비공식대회를 포함해도 그동안 16승 4패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해 왔다. 공식대회 유일한 연장 패배는 1998년 닛산오픈에서 빌리 메이페어(47·미국)에게 우승을 내준 게 유일하다. 존슨은 2011년 이 대회 마지막 날 선두를 달리다 역전패, 우즈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아픔을 되갚으며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0억 6000만원)를 챙겼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미군 ‘인계철선’·대북 억지력 확보…주한미군 이전 손질 불가피

    미군 ‘인계철선’·대북 억지력 확보…주한미군 이전 손질 불가피

    경기 북부 지역에 주한 미군 2사단과 한국 육군으로 구성된 혼성부대인 ‘한·미 연합사단’ 창설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사단이 창설되면 미군의 ‘인계철선’(한강 이북에 배치된 주한 미군이 공격을 받으면 미국 본토 병력이 자동 개입한다는 의미)이 유지되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군 전투병력 일부도 남게 되기 때문에 주한 미군 이전 계획도 손질이 불가피해진다. 지역 사회의 반발도 불 보듯 훤하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25일 국방부 출입기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연합사단 창설 방안을 초기 단계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군 고위 당국자가 연합사단 창설 문제를 공식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2일 취임한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최근 미 2사단을 방문했을 당시 연합사단 창설 계획안을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방안은 지난해 초 김상기 당시 육군총장이 존 D 존슨 미 8군사령관에게 의사를 타진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당시 김 총장은 평택으로 옮길 예정인 미 2사단을 경기 북부 지역에 남기도록 하자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합의로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이 빠른 속도로 오지 않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지만, 당시 외부로 노출되면서 잠정 보류됐다. 하지만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최윤희 합참의장과 논의한 바는 없다”면서도 “연합사단 창설 과제에 많은 관심을 두고 검토할 것이다. 한국 정부 고위급과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혀 논의를 본격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이 주한 미군 일부의 한강 북부 지역 잔류 필요성을 언급한 것도 눈길을 끈다. 그는 “한강 이북, 즉 우리가 1구역이라고 칭하는 구역에 작전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서 (미군이) 잔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1구역은 전투지역전단(FEBA)을 뜻하며 이 지역의 미군은 ‘인계철선’ 역할을 한다. 우리 육군과 미 8군사령부는 연합사단 창설 방안을 논의할 당시 주한 미군 포병여단(201화력여단)이 동두천에 남아 있어야 한다는 데도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임부용 몸매보정 속옷 태아 산소 공급에 지장”

    “임부용 몸매보정 속옷 태아 산소 공급에 지장”

    임신을 알게 된 여성들은 아이를 가졌다는 기쁨과 동시에 점점 변해가는 몸매 때문에 걱정을 떨치지 못한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날씬해 보이는 옷 대신 살이 오른 몸매를 가릴 수 있는 펑퍼짐한 임부복만 입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뿐만 아니라 속옷 역시 몸의 변화에 맞춰 달리 입어야 하는데, 임부용 속옷은 대부분 편안함을 가장 강조하다보니 몸매 보정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착용한다고 밝히면서 더욱 유명해진 모 보정 속옷 전문 브랜드는 자사의 ‘임산부용 보정속옷’이 임산부들의 배와 엉덩이를 끌어올려 탄탄해보이도록 하고, 등 아래부분과 배를 지탱해 편안함을 강조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러한 속옷이 과연 임산부와 태아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일까? 임산부 속옷이 임산부들의 필수품인 만큼 관심은 대단하다. 특히 이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영국의 한 여성은 “보정속옷이기 때문에 입기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매우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다”며 “속옷의 라인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더욱 편리하다”고 호평했다. 이어 “몸 여기저기를 압박하는 느낌도 적고 부드럽게 보정되는 몸매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한 여성 방송인은 자신이 이 브랜드의 임산부 전용 보정속옷을 착용한 덕분에 임신 6개월이 될 때까지 주위에서 눈치채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브랜드의 임산부 전용 보정속옷은 국내에도 정식 수입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임신, 출산 의료 지원, 육아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영국의 NCT(the National chilbirth Trust)측은 이에 대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NCT의 자문위원인 엘리자베스 더프는 “임신 중 혈액순환이 방해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태아가 점점 자라면서 필요한 산소가 대부분 혈액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이라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조산사이자 왕립산파학회(Royal College of Midwives)의 전문가인 가일 존슨 역시 “임산부들의 몸매보정 속옷은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몸매를 달리 보이게 하기 보다는 임신한 뒤 달라지는 몸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날이 더운 여름에 임신 말기를 지나는 임산부가 지나치게 몸을 조이는 속옷을 입을 경우 체온이 필요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며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국내 전문가들 역시 임산부들이 변해가는 몸매에 자신감을 잃을 것이 아니라, 자신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시기별로 몸에 잘 맞는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충고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최영완, 생활이 ‘사랑과 전쟁’…손남목에 “속상하다” 울음

    최영완, 생활이 ‘사랑과 전쟁’…손남목에 “속상하다” 울음

    손남목 최영완 부부 일상 화제 드라마 ‘사랑과 전쟁’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최영완과 공연연출가 손남목 부부의 일상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기막힌 남편 스쿨’에는 정준하, 이창훈, 박준규, 홍록기, 윤형빈, 손남목, 크리스 존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7년차인 최영완 손남목 부부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영완은 아침밥을 차린 뒤 ”집 밥 먹으니까 좋지”라고 물었고 손남목은 “집 밥 때문에 당신하고 결혼한 거 아니냐”고 말해 아내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손남목은 “전은 없냐”고 말해 최영완은 굴전까지 해줘야 했다. 심지어 손남목은 최영완에 물을 가져오라고 했고 결국 최영완은 “아침부터 짜증난다”며 화를 냈다. 또 지방촬영을 마친 뒤 집에 돌아온 최영완은 손남목이 소파에서 자고 있고 집안은 엉망진창인 것을 보고 울음을 터트렸다. 네티즌들은 “손남목 씨 최영완 씨에게 더 잘해드려야 할 듯”, “저건 누가 봐도 최영완 씨가 서운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산부용 ‘몸매 보정속옷’ 태아 산소공급에 악영향”

    “임산부용 ‘몸매 보정속옷’ 태아 산소공급에 악영향”

    임신을 알게 된 여성들은 아이를 가졌다는 기쁨과 동시에 점점 변해가는 몸매 때문에 걱정을 떨치지 못한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날씬해 보이는 옷 대신 살이 오른 몸매를 가릴 수 있는 펑퍼짐한 임부복만 입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뿐만 아니라 속옷 역시 몸의 변화에 맞춰 달리 입어야 하는데, 임부용 속옷은 대부분 편안함을 가장 강조하다보니 몸매 보정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착용한다고 밝히면서 더욱 유명해진 모 보정 속옷 전문 브랜드는 자사의 ‘임산부용 보정속옷’이 임산부들의 배와 엉덩이를 끌어올려 탄탄해보이도록 하고, 등 아래부분과 배를 지탱해 편안함을 강조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러한 속옷이 과연 임산부와 태아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일까? 임산부 속옷이 임산부들의 필수품인 만큼 관심은 대단하다. 특히 이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영국의 한 여성은 “보정속옷이기 때문에 입기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매우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다”며 “속옷의 라인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더욱 편리하다”고 호평했다. 이어 “몸 여기저기를 압박하는 느낌도 적고 부드럽게 보정되는 몸매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한 여성 방송인은 자신이 이 브랜드의 임산부 전용 보정속옷을 착용한 덕분에 임신 6개월이 될 때까지 주위에서 눈치채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브랜드의 임산부 전용 보정속옷은 국내에도 정식 수입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임신, 출산 의료 지원, 육아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영국의 NCT(the National chilbirth Trust)측은 이에 대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NCT의 자문위원인 엘리자베스 더프는 “임신 중 혈액순환이 방해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태아가 점점 자라면서 필요한 산소가 대부분 혈액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이라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조산사이자 왕립산파학회(Royal College of Midwives)의 전문가인 가일 존슨 역시 “임산부들의 몸매보정 속옷은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몸매를 달리 보이게 하기 보다는 임신한 뒤 달라지는 몸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날이 더운 여름에 임신 말기를 지나는 임산부가 지나치게 몸을 조이는 속옷을 입을 경우 체온이 필요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며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국내 전문가들 역시 임산부들이 변해가는 몸매에 자신감을 잃을 것이 아니라, 자신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시기별로 몸에 잘 맞는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충고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JFK 사후 50년 지나도 說說 끓는 음모론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다수 미국인들은 케네디 암살에 거대한 음모가 개입돼 있다고 믿고 있다. 케네디 암살 직후 조사위원회는 리 하비 오즈월드에 의한 단독 암살사건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총상의 각도와 탄도, 총상을 입을 당시 케네디 대통령의 움직임 등을 따져 보면 한 명의 저격범이 저지른 소행이라고 보기에는 의문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갤럽이 최근 미국 성인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케네디 암살이 오즈월드의 단순 범행이라고 믿는 사람은 30%에 불과하다. 케네디 음모론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은 암살의 배후에 당시 부통령이던 린든 존슨(1929~1994) 전 대통령이 개입돼 있다는 설이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JFK’(1991)가 주장한 내용이기도 하다. 공화당의 텃밭인 텍사스주 출신인 존슨은 민주당 소속답지 않게 군수업계의 이해 관계를 잘 반영했다. 그러다 보니 부통령 시절에도 진보 성향의 케네디 대통령과 대립하곤 했다. 특히 케네디의 대중적 인기가 워낙 높다 보니 ‘케네디 뒤치다꺼리만 하다 때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도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1929~1994) 여사는 역사학자 아서 슐레진저 주니어와의 비공개 대담에서 존슨 전 대통령을 범인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 거부(巨富)로 유명한 유대계 로스차일드가(家)가 배후라는 설도 있다. 미국과 소련의 갈등을 부추겨 지속적으로 위기 상황을 만들어 내 부를 쌓으려 했지만, 이때마다 케네디가 과거 자신들과 한 약속을 깨고 평화 무드를 조성해 암살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미국 중앙정보부(CIA)가 케네디의 CIA 개혁 또는 해체 구상을 막기 위해 제거했다는 설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패배한 것을 복수하기 위해 암살을 모의했다는 설 ▲케네디 대통령 당시 논의되던 마피아 소탕령을 막기 위해 마피아가 나섰다는 설 ▲베트남에서의 철수로 타격을 입을 군산복합체들이 제거했다는 설 ▲케네디의 외도행각에 신물이 난 재클린 여사가 남편을 죽였다는 설 등 음모론은 셀 수 없이 다양하다. 하지만 래리 사바토 버지니아대 정치학연구소장은 최근 발간한 저서 ‘케네디 반세기: 대통령직, 암살, 그리고 지속되는 JFK의 유산’에서 상당수 음모론이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추론이라고 반박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기막힌 남편스쿨’ 21일 첫 방송

    MBC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15분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기막힌 남편스쿨’을 처음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남편스쿨’은 연애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진 ‘불량’한 남편들이 아내와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지식을 익혀 실천해 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는 방송인 정준하, 홍록기, 윤형빈, 크리스 존슨, 배우 이창훈, 박준규, 연극 연출가 손남목이 출연한다.
  • [프로농구] 동부10연패 ‘늪’

    [프로농구] 동부10연패 ‘늪’

    원주 동부가 연장까지 끌고는 갔지만 끝내 연패를 막지 못했다. 동부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으로 서울 삼성을 불러들인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80-83으로 분패, 구단 사상 최다인 10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4연승을 내달렸다. 두 팀은 1쿼터부터 4쿼터까지 한쪽이 일방적으로 앞서가지 못했다. 종료 직전까지 이 흐름은 이어졌다. 제스퍼 존슨의 자유투와 이정석의 야투를 엮어 삼성이 간발의 차로 앞서는가 싶었지만, 종료 34초 전 박병우가 키스 랜들맨이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78-78로 균형을 맞췄다. 남은 시간 두 팀 모두 승부를 결정짓지 못해 연장에 들어갔다. 승부를 가른 것은 자유투였다. 렌들맨이 자유투를 5개나 연거푸 놓친 반면 삼성은 마이클 더니건(13득점)이 자유투 2개, 이시준(6득점)이 자유투 1개를 보태 1분19초를 남긴 상태에서 83-80으로 앞섰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동부는 종료 직전 렌들맨이 3점슛을 노렸지만 두 차례나 불발해 눈물을 삼켰다. 특급 신인 두경민은 2쿼터 발목을 다쳤는데도 18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는 못했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사는 인천 전자랜드를 불러들여 4쿼터 막판 연속 득점 등 1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마퀸 챈들러를 앞세워 72-69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원대와 최현민도 12득점씩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동부와 나란히 9위(4승11패)가 됐고 2연패를 당한 전자랜드는 6승 8패로 주저앉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조양호 한진회장 ‘LA경제발전’ 공로상

    조양호 한진회장 ‘LA경제발전’ 공로상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유수 경제단체로부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비버리힐튼LA에서 ‘LA 지역 경제개발위원회(LAEDC)’ 주최로 열린 ‘에디 어워드’ 시상식에서 제18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 경제발전 자문기구인 LAEDC은 LA 발전에 기여한 인사 및 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역대 매직 존슨 프로야구 LA다저스 구단주, 월드디즈니 컴퍼니, 보잉사 등이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조 회장과 함께 남가주대(USC), 로켓·우주체 부품 제작사인 스페이스X사 등이 영예를 나눴다. 조 회장은 “40여년 전 대한항공이 서울~LA 항공노선을 개설하면서부터 LA는 아시아와 미국 간 경제·교육·문화 교류의 중심지가 됐다”면서 “한진그룹은 앞으로도 LA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미국 내 최대 아시아 항공사로서 미주 본부를 LA에 두고 있으며, 한진해운은 LA 항구를 물류 수송의 기점으로 삼았다. 이로써 LA에서 연간 15억 달러의 경제 효과와 4만 7000여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프로농구] 차재영, 3쿼터 3점쇼… 삼성 3연승

    [프로농구] 차재영, 3쿼터 3점쇼… 삼성 3연승

    서울 삼성이 8연패 분풀이를 하듯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파죽의 3연승을 거뒀다. 삼성은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69-58로 이겼다. 삼성 승리의 원동력은 포워드 차재영이었다. 차재영은 16득점 3가로채기로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3쿼터 42-39, 45-41로 전자랜드가 따라붙을 때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점수를 벌렸다. 차재영은 3쿼터에만 10득점, 3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용병 센터 마이클 더니건도 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의 용병 리카드도 포웰(14득점), 정병국(11득점), 박성진, 김상규(이상 10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최근 고양 오리온스, 서울 SK, 전자랜드전에서 잇달아 승리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날 승리로 삼성(4승 9패)은 원주 동부와 공동 8위에 올랐다. 전자랜드(6승 7패)는 6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3쿼터 후반 승부의 윤곽은 드러났다. 차재영의 잇단 3점포로 앞서 나간 삼성은 재스퍼 존슨의 2점슛, 임동섭의 3점슛 성공에 힘입어 53-41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정병국의 자유투와 포웰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3쿼터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 차재영과 존슨이 2점슛, 이시준이 3점슛을 연달아 림에 꽂으며 삼성이 60-44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4쿼터에도 존슨의 착실한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뒷심을 발휘해 종료 3분여를 남기고 57-67까지 추격했지만 외곽슛에 번번이 실패하고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놓치며 결국 역전하지 못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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