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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서 가장 신체능력 뛰어난 男운동선수 TOP 50 (美SI 선정)

    세계서 가장 신체능력 뛰어난 男운동선수 TOP 50 (美SI 선정)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스포츠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최고의 신체능력(fittest)을 갖춘 남자선수 50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SI는 ‘세계에서 가장 신체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누구일까’라는 일반적 질문에 대해 소속 작가와 편집자들이 처음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든 스포츠에서 각 선수가 얼마나 자신의 종목에 적합한지를 ‘속도’와 ‘힘’, ‘민첩성’, ‘지구력’이라는 4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각각 1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10점을 받아 총 40점을 획득한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인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세계에서 가장 신체능력이 뛰어난 남자선수로 선정됐다. 2위는 속도와 민첩성, 지구력에서 10점을 받았지만 힘에서 8.5점을 받아 총 38.5점을 획득한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으며, 세계적인 육상스타로 100미터 달리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36.5점(속도 10/힘 9/민첩성 8.5/지구력 9)으로 3위에 올랐다. 순위에 아쉬운 점도 있다. 미국에서 선정해서인지 자국의 국민적 스포츠인 미식축구의 선수들이 17명이나 선정됐다. 이 중에는 NFL 델러스 카우보이스의 데즈 브라이언트가 35점(속도 9/힘 9/민첩성 8.5/지구력 8.5)으로 5위에 올랐다. 그다음으로는 2위에 오른 호날두를 포함한 축구선수 7명이 포함됐다. 영국 수비수 미카 리차즈(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28점(속도 7/힘 6.5/ 민첩성 6.5/지구력 8)으로 23위, 브라질 공격수 헐크(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가 28점(속도 7/힘 7/민첩성 6.5/지구력 7.5)으로 24위, 스페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26.5점(속도 7/힘 5.5/민첩성 6/지구력 8)으로 29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나니(34위·25.5점), 에버턴의 팀 하워드(42위·23.5점), 세레소 오사카의 디에고 포를란(44위·23.5점)도 순위에 포함됐다. 1위 르브론 제임스를 배출한 미국 농구 NBA에서는 5명을 더 순위에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세르지 이바카(7위·34점), LA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14위·30점), 마이애미 히트의 레이 앨런(30위·26.5점), 덴버 너기츠의 네이트 로빈슨(33위·25.5점), 휴스턴 로키츠의 드와이트 하워드(36위·25점)의 이름도 눈에 띄였다. 야구계에서는 메이저리그 MLB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외야수 앤드류 맥커친(35위·25점)과 LA 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43위·23.5점)가 올랐다. 육상계에서는 우사인 볼트에 이어 남자 10종 경기에 출전하는 애쉬튼 이튼(19위·29점), 마라토너 멥 케플레지기(46위·23점)가 , 수영에서는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10위·33점)와 라이언 록티(47위·22.5점)가 포함됐다. 강한 체력이 필수적인 타격계 스포츠인 복싱과 이종격투기의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 권투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4위·36점)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9위·24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9위·33점)와 웰터급을 지배해 온 조르주 생 피에르(25위·27.5점)이 50인에 뽑혔다. 이 밖에 세계적인 테니스선수인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20위·28.5점)과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31위·26점)가 이름값을 했으며, 미국 체조선수 제이크 달튼(28위·26.5점), ‘크로스핏 챔피언’ 리치 프로닝(32위·26점), ‘클라이밍의 달인’ 크리스 샤마(40위·24점), 사이클선수 크리스토퍼 프룸(45위·23점)와 같은 다양한 선수들이 신체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SI는 조만간 여자선수들의 순위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위기의 삼성’ 中·印 휴대전화 시장 1위 뺏기다

    ‘위기의 삼성’ 中·印 휴대전화 시장 1위 뺏기다

    글로벌 스마트폰·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과 인도에서 현지업체에 1위 자리를 내주고 고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3억 1710만대 판매)에서 장기 독주하던 삼성전자가 현지업체 샤오미(小米)에 무릎을 꿇어 중국의 위협이 현실이 됐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 샤오미, 1500만대 팔아 점유율 14% 5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2분기 중국에서 스마트폰 150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14%로 처음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1320만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12%를 기록, 2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중국에서 2위 업체와 5~8% 포인트 격차를 유지하며 20% 안팎의 꾸준한 점유율을 기록해 왔다.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뺏긴 건 2012년 1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다. 삼성전자가 브랜드 파워를 믿고 방심하는 사이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무장한 샤오미가 순식간에 선두로 치고 나온 모양새다. 샤오미는 2012년 1분기만 해도 점유율 2.2%에 불과한 ‘마이너’였지만 미투(2012년 8월 출시), 미스리(지난해 9월 출시) 등이 인기를 끌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미 시리즈 최신판인 미포도 지난달 공개했다. 캐널리스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존스는 “저가 경쟁 틈바구니에서 샤오미가 매주 갱신되는 고객 맞춤형 운영체제(OS)인 미유아이(Miui)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폈던 것이 이번 이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샤오미의 돌풍은 소프트웨어 경쟁력에 더해 온라인 판매를 통한 저렴한 가격, 한정 수량 공급 등 차별화된 마케팅 등이 기반이 됐다. 70만~80만원대인 갤럭시나 아이폰과 비교해 사양 면에서 뒤지지 않는 샤오미의 미스리는 27만원 정도다. 샤오미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제품을 판매해 마케팅 비용을 매출 대비 1% 이내로 줄였다. 제한된 시간에 제한된 물량을 판매하는 ‘헝거 마케팅’ 전략도 먹혔다. 미스리는 10분 만에, 지난달 출시한 태블릿PC인 미패드는 4분 만에 매진됐고 이런 소식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타고 퍼지면서 광고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는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을 고수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삼성전자가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재고의 셀인(통신사에 판매)에 주력한 것으로 안다”면서 “수요보다 밀어낸 물량이 많으면 결국 재고 보상 부담이 커져 손실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 레노버·유롱·화웨이 등도 맹추격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것은 샤오미만이 아니다. 레노버(1300만대, 올 2분기), 유롱(1270만대), 화웨이(1190만대) 등도 삼성전자를 턱밑까지 따라잡았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피처폰 포함) 2위 시장인 인도에서도 현지업체에 발목을 잡혔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인도 휴대전화 시장에서 마이크로맥스가 시장점유율 16.6%로 1위, 삼성전자와 노키아가 각각 14.4%와 10.9%로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인도 스마트폰 판매는 삼성전자가 여전히 1위(25.3%)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경로는 연구실? 美 음모론 급속 확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경로는 연구실? 美 음모론 급속 확산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국인 환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송환 조치가 큰 반발을 낳고 있다. 미국인 에볼라 환자들이 귀국해 치료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은 “에볼라가 미국에 퍼질 것”이라며 환자 송환에 반대하는 목소리로 뒤덮혔다. CNN 등 주요 언론은 1일(현지시간) 최첨단 방역 장치를 갖춘 에볼라 환자 호송기가 전날 오후 조지아주 카터스빌을 출발, 라이베리아로 향했다고 전했다. 미국인 환자는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켄트 브랜틀리(33) 박사와 여성인 낸시 라이트볼(60) 등 2명이다. 미국 정부는 두 사람 치료를 위해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에모리대 병원에 특별 격리병실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에모리대가 에볼라 환자를 맞게 된 것은 방역 담당 부처인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가 에모리대 캠퍼스에 있고, 두 기관 사이에 산학 협력 체제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두 환자는 이번 주말 애틀랜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우 위중한 상태여서 살아서 미국 땅을 밟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 환자는 지난달 30일 에볼라 2기 진단을 받았다. 2기가 되면 코와 귀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장기에서 출혈이 발생하며 수일 내 생사가 결정된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두 사람의 귀국 소식은 음모론 확산의 기폭제로도 작용하고 있다. 음모론의 대가인 알렉스 존스는 “에볼라가 미국을 강타하면 연방은행이 가혹한 비상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독재정치의 도래를 예상하고 나섰다. 그동안 존스는 CDC가 전염병을 퍼트려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면 정부가 이를 빌미로 독재에 나서 국민을 탄압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강타한 미국 사회의 혼란상을 그린 영화 ‘아웃브레이크’(Outbreak)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1995년에 개봉된 이 영화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숙주가 된 원숭이가 미국으로 수입되면서 미국에 사망자가 속출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선 “영화의 숙주 원숭이가 사람으로 바뀐 것 말고는 상황이 거의 흡사하다”는 주장과 함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하는 항의 글이 폭주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웃브레이크’ 에볼라 바이러스 음모론 확산

    ’아웃브레이크’ 에볼라 바이러스 음모론 확산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국인 환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송환 조치가 큰 반발을 낳고 있다. 미국인 에볼라 환자들이 귀국해 치료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은 “에볼라가 미국에 퍼질 것”이라며 환자 송환에 반대하는 목소리로 뒤덮혔다. CNN 등 주요 언론은 1일(현지시간) 최첨단 방역 장치를 갖춘 에볼라 환자 호송기가 전날 오후 조지아주 카터스빌을 출발, 라이베리아로 향했다고 전했다. 미국인 환자는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켄트 브랜틀리(33) 박사와 여성인 낸시 라이트볼(60) 등 2명이다. 미국 정부는 두 사람 치료를 위해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에모리대 병원에 특별 격리병실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에모리대가 에볼라 환자를 맞게 된 것은 방역 담당 부처인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가 에모리대 캠퍼스에 있고, 두 기관 사이에 산학 협력 체제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두 환자는 이번 주말 애틀랜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우 위중한 상태여서 살아서 미국 땅을 밟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 환자는 지난달 30일 에볼라 2기 진단을 받았다. 2기가 되면 코와 귀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장기에서 출혈이 발생하며 수일 내 생사가 결정된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두 사람의 귀국 소식은 음모론 확산의 기폭제로도 작용하고 있다. 음모론의 대가인 알렉스 존스는 “에볼라가 미국을 강타하면 연방은행이 가혹한 비상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독재정치의 도래를 예상하고 나섰다. 그동안 존스는 CDC가 전염병을 퍼트려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면 정부가 이를 빌미로 독재에 나서 국민을 탄압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강타한 미국 사회의 혼란상을 그린 영화 ‘아웃브레이크’(Outbreak)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1995년에 개봉된 이 영화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숙주가 된 원숭이가 미국으로 수입되면서 미국에 사망자가 속출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선 “영화의 숙주 원숭이가 사람으로 바뀐 것 말고는 상황이 거의 흡사하다”는 주장과 함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하는 항의 글이 폭주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공포 확산…美 음모론 대가 ‘알렉스 존스’ 주장 들어보니 ‘충격’

    에볼라 공포 확산…美 음모론 대가 ‘알렉스 존스’ 주장 들어보니 ‘충격’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국인 환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송환 조치가 큰 반발을 낳고 있다. 미국인 에볼라 환자들이 귀국해 치료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은 “에볼라가 미국에 퍼질 것”이라며 환자 송환에 반대하는 목소리로 뒤덮혔다. CNN 등 주요 언론은 1일(현지시간) 최첨단 방역 장치를 갖춘 에볼라 환자 호송기가 전날 오후 조지아주 카터스빌을 출발, 라이베리아로 향했다고 전했다. 미국인 환자는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켄트 브랜틀리(33) 박사와 여성인 낸시 라이트볼(60) 등 2명이다. 미국 정부는 두 사람 치료를 위해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에모리대 병원에 특별 격리병실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에모리대가 에볼라 환자를 맞게 된 것은 방역 담당 부처인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가 에모리대 캠퍼스에 있고, 두 기관 사이에 산학 협력 체제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두 환자는 이번 주말 애틀랜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우 위중한 상태여서 살아서 미국 땅을 밟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 환자는 지난달 30일 에볼라 2기 진단을 받았다. 2기가 되면 코와 귀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장기에서 출혈이 발생하며 수일 내 생사가 결정된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두 사람의 귀국 소식은 음모론 확산의 기폭제로도 작용하고 있다. 음모론의 대가인 알렉스 존스는 “에볼라가 미국을 강타하면 연방은행이 가혹한 비상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독재정치의 도래를 예상하고 나섰다. 그동안 존스는 CDC가 전염병을 퍼트려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면 정부가 이를 빌미로 독재에 나서 국민을 탄압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강타한 미국 사회의 혼란상을 그린 영화 ‘아웃브레이크’(Outbreak)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1995년에 개봉된 이 영화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숙주가 된 원숭이가 미국으로 수입되면서 미국에 사망자가 속출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선 “영화의 숙주 원숭이가 사람으로 바뀐 것 말고는 상황이 거의 흡사하다”는 주장과 함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하는 항의 글이 폭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공포 확산, 사람들이 미쳐가는구나”, “에볼라 공포 확산, 우리나라는 제발 안들어왔으면”, “에볼라 공포 확산, 치료제가 없으니 속수무책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음모론 확산, 美국민 “감염자 송환 반대”

    에볼라 바이러스 음모론 확산, 美국민 “감염자 송환 반대”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국인 환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송환 조치가 큰 반발을 낳고 있다. 미국인 에볼라 환자들이 귀국해 치료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은 “에볼라가 미국에 퍼질 것”이라며 환자 송환에 반대하는 목소리로 뒤덮혔다. CNN 등 주요 언론은 1일(현지시간) 최첨단 방역 장치를 갖춘 에볼라 환자 호송기가 전날 오후 조지아주 카터스빌을 출발, 라이베리아로 향했다고 전했다. 미국인 환자는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켄트 브랜틀리(33) 박사와 여성인 낸시 라이트볼(60) 등 2명이다. 미국 정부는 두 사람 치료를 위해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에모리대 병원에 특별 격리병실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에모리대가 에볼라 환자를 맞게 된 것은 방역 담당 부처인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가 에모리대 캠퍼스에 있고, 두 기관 사이에 산학 협력 체제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두 환자는 이번 주말 애틀랜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우 위중한 상태여서 살아서 미국 땅을 밟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 환자는 지난달 30일 에볼라 2기 진단을 받았다. 2기가 되면 코와 귀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장기에서 출혈이 발생하며 수일 내 생사가 결정된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두 사람의 귀국 소식은 음모론 확산의 기폭제로도 작용하고 있다. 음모론의 대가인 알렉스 존스는 “에볼라가 미국을 강타하면 연방은행이 가혹한 비상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독재정치의 도래를 예상하고 나섰다. 그동안 존스는 CDC가 전염병을 퍼트려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면 정부가 이를 빌미로 독재에 나서 국민을 탄압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강타한 미국 사회의 혼란상을 그린 영화 ‘아웃브레이크’(Outbreak)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1995년에 개봉된 이 영화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숙주가 된 원숭이가 미국으로 수입되면서 미국에 사망자가 속출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선 “영화의 숙주 원숭이가 사람으로 바뀐 것 말고는 상황이 거의 흡사하다”는 주장과 함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하는 항의 글이 폭주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제시카 고메즈의 화끈한 수영복 패션, “런웨이가 한층 달궈지는 듯...”

    [화보]제시카 고메즈의 화끈한 수영복 패션, “런웨이가 한층 달궈지는 듯...”

    스타는 자신을 PR한다. 인기를 유지, 관리하기 위해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유용한 수단이다.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제시카 고메즈(28)는 7월 30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 데이비드존스 백화점 봄/여름 2014 컬렉션에 참가. 자국 브랜드인 ‘이솔라(ISOLA)’, ‘JETS’ 등의 수영복을 입고, 런웨이를 빛냈다. 서울신문도 제시카 고메즈의 멋진 자태(http://en.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731500007)를 다뤘다. 제시카 고메즈는 공식적으로 외신이 릴리스한 사진 이외에 자신의 ‘호주 데이비드 존스 백화점 봄/여름 2014 컬렉션’ 사진을 페이스북에 7월 31일과 8월 1일 띄웠다. 스타의 자기 자랑이자 본능이다. 제시카 고메즈는 2009년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 홍보대사,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호주관 홍보대사를 맡았을 정도로 한국과 관계가 깊다. 더욱이 2011년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 같은해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혈액 검사만으로 자살 가능성 예측 가능” (존스홉킨스大)

    “혈액 검사만으로 자살 가능성 예측 가능” (존스홉킨스大)

    혈액검사 만으로도 자살의 가능성을 예측하는 시대가 멀지 않은 것 같다.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팀이 혈액검사로 특정 유전자의 변화를 파악해 자살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의 우리나라에서도 주목할 만한 이 연구결과는 총 325명 피실험자의 혈액 샘플을 분석해 얻어졌다. ‘예방 가능한 비극’이라고도 평가받는 자살은 주위 환경과 심리적 요인이 맞물리는 복잡한 현상이지만 그간 과학자들은 이를 이끄는 생물학적 징후를 찾기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도 미국 인디애나 대학 정신과 전문의 알렉산더 니컬레스쿠 박사 연구팀은 혈액 속에 SAT-1이라고 불리는 특정 단백질 수치의 상승이 자살 가능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존스 홉킨스대 연구팀이 주목한 유전자는 SKA2다. SKA2는 코르티솔(cortisol)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유전자다. 특히 코르티솔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로 전문가들은 이 호르몬의 수치와 자살이 연관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이 때문에 만약 SKA2가 충분치 못하면 결과적으로 자살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셈이다. 연구를 이끈 존스홉킨스 의과 재커리 카민스키 교수는 “그간 정신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들의 SKA2 속 유전적 변이를 연구해 왔다” 면서 “자살로 사망한 사람의 경우 SKA2 수치가 유의미하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연구결과를 일종의 모델 분석으로 창안하면 자살을 생각하거나 실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80%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정신의학저널(Journal of Psychiatry) 30일자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씨줄날줄] 사카린 허용의 허실/문소영 논설위원

    망고 타르트나 티라미슈와 같이 달콤한 후식은 프랑스나 이탈리아가 원산인 때문에, 또 스페인 등이 16세기 남아메리카 국가에 사탕수수 대규모 경작지를 조성한 때문에 ‘설탕의 엄마’인 사탕수수 원산지를 유럽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탕수수의 원산지는 기원전 2000년의 인도다. 설탕을 뜻하는 영어단어 슈거(sugar)의 어원도 인도의 산스크리트 사르카라(sarkara), 또는 사카라(sakkara)에 두고 있다. 그러니까 ‘사카린’은 설탕, 슈거의 또 다른 이름이다. 설탕이 잔뜩 들어간 음식이 유럽에서 시작된 때는 8세기다. 인도를 거쳐 설탕을 확보한 이슬람이 이베리아 반도(현 스페인)를 점령해 이슬람 음식문화를 전파한 덕분이다. 벌꿀이 아닌 단맛은 이렇게 이국적이었고, 이국적인 만큼 비쌌다. 18~19세기 산업혁명기의 설탕은 영국 노동자 가정에서 성인남성만 홍차에 듬뿍 넣어 섭취하는 특별한 것이었다. 한국에서도 30~40년 전만 거슬러가면 설탕물을 한 대접 마시고 기운을 내던 농부가 많았는데 일부에서는 설탕 대용 사카린을 사용했다. 설탕보다 단맛이 300배가 강한 화학감미료인 사카린은 당뇨 환자도 좋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싸 인기 폭발이었다. 1966년 9월 삼성의 ‘사카린 밀수 사건’이 터질 정도였다. 사카린은 1879년 존스 홉킨스 대학의 화학 실험실에서 손을 씻지 않는 게으른 독일인 화학자 콘스탄틴 팔베이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독일에서 먼저 대량생산됐고, 미국은 현재 몬샌토의 전신에서 생산했다. 초기 ‘설탕 자본’과 경쟁했던 사카린은 위해 논란에 시달렸다. 결국, 실험쥐에 사카린을 먹인 결과 방광염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자 1977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식품첨가제로 금지했다. 그러나 후속 연구에서 사카린의 해악은 부인됐다. 미국은 1991년 사카린 금지법을 폐기했고, 2000년 발암물질 명단에서도 공식적으로 뺐다. 한국은 젓갈, 김치, 시리얼, 잼, 소주 등에 사용해 왔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사카린을 아이스크림, 빵, 과자, 초콜릿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27일 행정고시를 했다. 사카린 추가 허용이 당뇨환자들에게 좋은 소식일 수 있다. 일종의 규제개혁일 수도 있겠다. 비싼 설탕을 사용하던 제조업체들이 값싼 사카린을 사용하면 더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으니 말이다.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연동하는 국내 물가도 안정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근 경향은 화학 비료 대신 자연의 퇴비가 아닌가. 소비자로서 찜찜하고, 혹시 이번 사카린 허용이 어린아이 먹을거리에서 빈부격차로 나타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맨유에서 오렌지 향기가…

    맨유에서 오렌지 향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령탑 교체 효과를 보고 있다. 루이스 판할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2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오서리티 필드에서 열린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조별리그 A조 AS로마와의 첫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판할 감독은 네마냐 비디치와 리오 퍼디낸드가 이적한 수비진을 필 존스-조니 에반스-타일러 블랙켓의 젊은 스리백으로 대체했다. 전반 초반 두 차례 위기를 넘긴 맨유는 웨인 루니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전반에만 세 골을 뽑았다. 루니는 전반 36분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는데 팀의 첫 유효슈팅이었다. 3분 뒤에는 수비진영에서 최근 첼시에서 옮겨온 후안 마타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배달해 추가골까지 거들었다. 루니는 이어 전반 종료 직전 안데르 에레라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로마 문전을 헤집다 얻어 낸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차 넣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맨유의 후반은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선수들이 책임졌다. 벤 아모스 골키퍼를 비롯해 루이스 나니, 가가와 신지, 애슐리 영, 루크 쇼, 크리스 스몰링, 마이클 킨, 제시 린가르드 등이 교체 투입됐다. 이들은 수비 시에는 양 측면의 영과 쇼를 내려 파이브백으로 변신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판할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했을 때와 비슷한 전술이었다. 후반 맨유는 아모스가 위치 선정을 잘못해 상대 피아니치에게 하프라인 슛을 얻어맞았고, 막판 킨이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킥을 내줬지만 판할 부임 이후 2연승을 지켜 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홍대·강남 클럽서 즐기던 EDM 초대형 여름 페스티벌로 즐기자

    홍대·강남 클럽서 즐기던 EDM 초대형 여름 페스티벌로 즐기자

    세계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장르는 단연 EDM(Electronic Dance Music)이다. 최근 IMS(International Music Summit) Ibiza의 보고서는 전 세계 EDM 시장이 62억 달러의 가치에 이른다는 수치를 내놓았다. 음악 페스티벌의 주 소비 세대인 2030세대는 점차 클럽 음악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음반과 음원은 물론 클럽과 페스티벌, EDM 음악과 뗄 수 없는 형형색색의 패션 등 EDM이 만들어낸 시장은 무궁무진하다. 한국에서도 EDM 열풍은 예외가 아니다. 홍대와 강남 클럽을 중심으로 전파된 EDM은 K팝과 록의 틈을 비집고 들어와 공연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과열 경쟁으로 치닫던 록 페스티벌이 위축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2012년 한국에 상륙해 한 해 10만 관객을 동원하는 초대형 페스티벌로 성장했다. 올여름에는 국내 공연계가 EDM 페스티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8월부터 10월까지 대형 페스티벌만 3개가 연이어 열린다. 다음달 1~2일 열리는 ‘머드 크레이지 페스티벌’(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국내 대형 EDM 페스티벌로는 최초의 ‘국산’이다. 해외 페스티벌인 ‘울뮤페’나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와는 달리 국내 공연기획사가 주최한다. 보령 머드축제와 함께 데이비드 존스, DJ 나카쓰카, DJ KOO(구준엽) 등 국내외 DJ 20여팀이 참가하는 페스티벌의 주축은 김창환 프로듀서다. 김건모, 클론 등을 발굴해 1990년대 댄스 음악을 주도한 그는 최근 ‘K-EDM’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 프로듀서는 “서양인들이 느낄 수 없는 아시아적인 감성의 EDM이 분명 한국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이비자 섬의 세계적인 클럽 파차(Pacha)에서 시작된 ‘윌페’(WILFE)도 한국에 상륙했다. 9월 12~14일 열리는 ‘윌페 2014’(인천 송도 23호 근린공원)는 하우스, 트랜스, 일렉트로닉 음악을 여러 무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윤재풍 윌페코리아 대표는 “한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EDM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와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한국에 상륙한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인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2014’는 10월 4일 서울 잠실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히트곡 제조기’ 나이프 파티와 최근 EDM신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룹 중 하나인 크루엘라를 라인업에 올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썩은 육류’ 버거 파문... 중국 맥도날드, 결국 판매 중단

    ‘썩은 육류’ 버거 파문... 중국 맥도날드, 결국 판매 중단

    중국 맥도날드가 유통기한이 지난, 신선하지 않은 육류 원자재를 사용한 버거를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중국 전역에 큰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이 여파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의 맥도날드에서는 소비자들이 당분간 육류 버거를 먹을 수 없게 됐다. 중국 맥도날드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원재료 공급 업체를 변경함에 따라 중국 북부와 중부 매장에서는 한정된 메뉴만을 판매한다”면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는 주요 패스트푸드점에 원재료를 공급해 온 상하이푸시가 유통기한 지난 육류를 재포장해 납품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 8일 만에 내려진 조치다. 중국 맥도날드 주문 전화 교환원은 “상하이 지역에서는 소고기와 닭고기 제품은 불가능하고 생선과 돼지고기 제품만 주문할 수 있다”며 “안전을 위해 상하이푸시(上海福喜)와 관련된 상품은 모두 판매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베이징 매장의 직원도 손님들에게 ‘필레 오 피시’(피시버거)만 가능하다고 안내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하지만 맥도날드의 육류 버거 판매 중단 조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상하이푸시의 모회사인 미국 OSI 그룹은 지난 26일 상하이푸시에서 만든 모든 제품을 회수하고 현지 경영팀을 교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상하이푸시는 중국 맥도날드를 비롯해 KFC, 피자헛, 스타벅스, 버거킹, 세븐일레븐, 파파존스 피자 등에 식재료를 공급해왔으며, 지난 20일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재포장해 납품해 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한편 일본 맥도날드는 중국 식품회사, ‘상하이푸시 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를 납품한 사건과 관련해, 모든 중국산 닭고기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일본정부는 문제의 고기가 일본으로도 수입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푸시 식품사의 고기에 대해서 이미 수입 금지 결정을 내렸다. 한국은 중국산 쇠고기는 수입 금지 지정돼 있고 닭고기는 열처리된 제품에 한해서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중국산 닭고기는 지난해 2400여t이 수입됐다. 사진= ⓒ AFPBBNews=News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중국 맥도날드 결국 ‘육류 버거’ 판매 중단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 원자재 파문 여파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의 맥도날드에서는 소비자들이 당분간 육류 버거를 먹을 수 없게 됐다. 중국 맥도날드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원재료 공급 업체를 변경함에 따라 중국 북부와 중부 매장에서는 한정된 메뉴만을 판매한다”면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국 맥도날드 주문 전화 교환원은 “상하이 지역에서는 소고기와 닭고기 제품은 불가능하고 생선과 돼지고기 제품만 주문할 수 있다”며 “안전을 위해 상하이푸시(上海福喜)와 관련된 상품은 모두 판매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베이징 매장의 직원도 손님들에게 ‘필레 오 피시’(피시버거)만 가능하다고 안내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이는 주요 패스트푸드점에 원재료를 공급해 온 상하이푸시가 유통기한 지난 육류를 재포장해 납품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 8일 만에 내려진 조치다. 하지만 맥도날드의 육류 버거 판매 중단 조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상하이푸시의 모회사인 미국 OSI 그룹은 지난 26일 상하이푸시에서 만든 모든 제품을 회수하고 현지 경영팀을 교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상하이푸시는 중국 맥도날드를 비롯해 KFC, 피자헛, 스타벅스, 버거킹, 세븐일레븐, 파파존스 피자 등에 식재료를 공급해왔으며, 지난 20일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재포장해 납품해 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류파문’ 스타벅스 앞, 中 할머니들 아침부터 ‘보란듯이’ 건강체조

    중국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가 맥도날드와 KFC 등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 외에 스타벅스 등 다른 유명 식품 브랜드 매장에도 공급됐으며 일본에도 일부 제품이 수출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1일 저녁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문제가 된 중국 푸시(福喜) 식품과 직접 거래 관계는 없지만 스타벅스에 원재료를 공급하는 다른 업체가 푸시 식품에서 닭고기를 구매했다고 확인했다. 스타벅스는 이에 따라 이 닭고기가 사용된 ‘치킨 애플소스 파니니’를 각 지역 매장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토종 패스트푸드 체인인 디코스 역시 문제가 된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고기를 사용한 샌드위치를 매장에서 철수했으며 이밖에 버거킹과 파파존스 피자 역시 해당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육류를 이용한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또 이케아도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푸시 식품으로부터 공급받은 닭고기를 이용한 메뉴를 식품 매장에서 판매했다고 밝혔다. 파문이 확산하자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총국은 이번에 적발된 푸시 식품 상하이(上海) 본사 외에 중국 내 다른 푸시 식품 공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20일 상하이 동방위성TV는 푸시 식품 상하이 공장이 유통 기한이 지나 이미 변색하고 악취가 나는 육류를 재가공해 포장하는 방식으로 유통기한을 속이고 유명 패스트푸드점에 납품해 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OSI 그룹 자회사인 푸시 식품은 상하이 외에 허베이(河北)와 광둥(廣東)성 등에도 공장을 두고 있으며 중국 내 맥도날드를 비롯한 많은 식당 체인점에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또 이번에 문제가 된 공장은 홍콩과 일본 수출 허가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홍콩 식품감독당국은 상하이 푸시 식품 공장에서 홍콩에 원재료를 공급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맥도날드측은 2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본 내 매장에서 판매되는 맥너겟 중 20%가 푸시 식품에서 공급받은 것이라면서 전날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고 공급처를 중국 내 다른 공장과 태국 등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뒷심 부족 코스피

    뒷심 부족 코스피

    코스피가 연일 장중에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또 ‘빚 내서 투자한다’는 신용융자 잔액도 27개월 만에 5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보이는 수치와 달리 열기는 뜨뜻미지근하다. 대세 상승 탄력을 받는 듯하면서도 장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분을 토해내기가 일쑤다. 낙관론보다 신중론이 여전히 증시를 지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23일 전날보다 0.61포인트(0.03%) 내린 2028.3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3.80포인트(0.19%) 오른 2032.73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2035.24까지 찍었지만, 기관과 개인의 ‘팔자’로 결국 약보합세로 마쳤다. 전날 밤 선진국과 신흥시장 증시가 동반 상승해 코스피도 이날 큰 폭의 오름세를 예상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기관은 297억원, 개인은 63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가며 993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눈치 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불확실성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대세 탄력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견해다. 김용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특단의 경기 부양책만으로는 짙게 드리워진 ‘실적 트라우마’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면서 “2분기뿐 아니라 3분기 실적도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코스피 상승세는 증권주와 은행주, 건설주 등 정책 민감주들이 주도했다. 이날도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증권(2.81%)과 음식료품(1.79%), 건설업(1.67%), 은행(1.30%) 등은 수혜를 봤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수출주들은 약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각각 0.74%, 1.53% 하락했다 또 미국 증시의 기술적 조정 가능성도 국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만 7113.54로 지난해 말(1만 6576.66) 대비 3.24% 상승했다. 최근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거품 논란까지 제기됐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의 단기 조정과 변동성 확대는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도 제거되지 않아 코스피 상승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올여름 극장가 ‘600억 영화 대첩’ 승자는?

    올여름 극장가 ‘600억 영화 대첩’ 승자는?

    올여름 ‘600억 영화 대첩’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23일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를 시작으로 ‘명량’(30일), ‘해적:바다로 간 산적’(8월 6일, 이하 ‘해적’), ‘해무’(8월 13일) 등 국내 메이저 영화 배급사 4곳에서 내놓는 화제작들이 매주 잇따라 한 편씩 개봉한다. 총 제작비 100억원이 넘는 대작으로 이들을 모두 합치면 60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영화 관계자들은 “비수기라면 영화 한 편당 1000개가량의 스크린을 확보할 수 있는 대형 배급사의 화제작들이 이렇게 몰려 격돌하기는 처음”이라면서 ‘피말리는 싸움’이라고 말하고 있다. 올여름 한국영화 4파전의 특징은 ‘명량’, ‘해적’, ‘해무’ 등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주류라는 점. 하지만 세 편의 바다는 모두 색깔이 다르다. 사극 블록버스터 ‘명량’의 바다는 역사적인 공간으로 명량해전을 영상화했다는 영화적 성취에 의미를 두고 있다. 홍보사인 퍼스트룩의 강효미 실장은 “한국 관객들에게 신뢰와 공감대를 얻고 있는 이순신 장군을 다뤘다는 점이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강점이 될 것”이라면서 “적의 배에 올라타서 칼싸움을 하는 등 61분간의 해상전투 장면은 한국영화 사상 처음 등장하는 볼거리”라고 말했다. 한편 ‘해적’의 바다는 판타지다. 고래가 삼킨 조선의 국새를 찾는 코미디 영화인 만큼 바다는 모험이 펼쳐지는 공간이다. 네 편 중 관람 등급이 가장 낮은 12세를 받아 관객폭이 넓은 것이 강점이다. 산적과 해적으로 각각 변한 김남길·손예진이 액션을 선보이고 유해진, 박철민, 조달환 등이 코미디로 지원사격한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임성규 팀장은 “‘인디아나 존스’나 ‘구니스’ 같은 액션 어드벤처물에 가깝다”면서 “무겁지 않은 주제로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오락 영화”라고 말했다. 홍보사인 영화인의 신유경 대표는 “겉은 할리우드 액션물 같지만 토종 코미디가 가미됐기 때문에 ‘수상한 그녀’와 ‘겨울왕국’처럼 부담 없이 즐기는 가족용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들에 비하면 ‘해무’는 ‘진짜’ 바다가 강조된다. 제작을 맡은 봉준호 감독이 동명의 연극을 보고 영화화한 만큼 원작에 기반한 탄탄한 스토리가 특징으로 꼽힌다. 강렬한 드라마에 초점을 맞춘 만큼 컴퓨터그래픽(CG)을 최소화하고 실제 바다에서 70% 이상을 촬영해 사실감을 높였다. 네 편 중 유일하게 19금 등급을 받아 상대적으로 불리해 보이지만 뒤따라오는 개봉작의 부담이 덜하다는 이점이 있다. 흥미진진의 이시연 대표는 “지난해 8월 개봉한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이 흥행에 성공한 것처럼 유일한 현대극이자 스릴러라는 장르적인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윤석, 김상호, 문성근, 이희준 등 연기파 배우에 아이돌 스타 박유천이 가세했다. 23일 개봉하는 ‘군도’는 육지가 배경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뚜렷하다. 액션 활극에 서부 영화, B급 유머 등이 섞인 종합선물세트다. 사회적 메시지를 통한 카타르시스는 덜하지만 영화사 측은 신나게 즐기는 통쾌한 오락영화임을 강조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스타성 있는 주연 배우들. 강렬한 이미지의 하정우와 부드러운 강동원을 투톱으로 내세운 초반 광고로 영화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배급사인 쇼박스의 최근하 과장은 “같은 멀티캐스팅 영화라도 ‘도둑들’이나 ‘관상’ 때는 배우들을 한꺼번에 홍보했지만 ‘군도’는 두 배우를 집중적으로 알린 뒤 순차적으로 군도 무리를 부각시키는 전략을 구사한다”고 귀띔했다. 이들이 일주일의 시간 차 공격을 이어가는 만큼 흥행의 최대 관건은 스크린 확보에 있다는 게 영화가의 중론이다. 한 영화 배급사의 관계자는 “개봉 초반에 좌석 점유율이나 예매율이 떨어지면 스크린 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므로 초반 성적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명운이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런 점에서 관객층이 넓은 가족영화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영화인 신 대표는 “부모와 함께 오는 20~30대 관객이나 중고생을 동반한 중장년 관객 등 성인 가족 시장을 차지하려는 기 싸움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침형 인간, 올빼미형 보다 저녁에 거짓말 잘해”

    “아침형 인간, 올빼미형 보다 저녁에 거짓말 잘해”

    소위 ‘아침형 인간’이 ‘먹이’만 잘 잡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올빼미형’ 보다 저녁에는 거짓말을 더 잘 한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조지타운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하루 시간이 가면 갈수록 늦게 잠드는 사람보다 덜 정직해진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아침형 인간을 긍정적으로 보는 통념과 반대되는 이 연구결과는 총 200명의 아침형, 올빼미형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정직성’을 측정하는 테스트로 드러났다. 그 결과 아침형 학생들은 저녁 때 점수가 상승(거짓말 증가)하는 것으로, 반대로 올빼미 학생들은 아침 때 점수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유혹에 넘어가지 않은 정신적 에너지의 증감에서 찾았다. 즉 아침형의 경우 그 에너지가 저녁이 되면 될수록 올빼미형에 비해 떨어져 거짓말도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연구에 참여한 조디타운 대학 수니타 사 교수는 “이 연구는 인간의 도덕적인 선택과 생체 시계가 서로 관련이 있음을 증명한다” 면서 “사람은 활동적인 시간과 휴식을 취하는 시간의 일주기성을 나타내는 ‘크로노타입’(chronotype)이 서로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이 크로노타입은 하루종일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때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아침형인지 저녁형 인간인지 구분하는 유전자가 따로 있다” 면서 “이 크로노타입을 이해하는 것이 더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침형 인간, 올빼미형 보다 저녁에 거짓말↑”

    “아침형 인간, 올빼미형 보다 저녁에 거짓말↑”

    소위 ‘아침형 인간’이 ‘먹이’만 잘 잡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올빼미형’ 보다 저녁에는 거짓말을 더 잘 한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조지타운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하루 시간이 가면 갈수록 늦게 잠드는 사람보다 덜 정직해진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아침형 인간을 긍정적으로 보는 통념과 반대되는 이 연구결과는 총 200명의 아침형, 올빼미형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정직성’을 측정하는 테스트로 드러났다. 그 결과 아침형 학생들은 저녁 때 점수가 상승(거짓말 증가)하는 것으로, 반대로 올빼미 학생들은 아침 때 점수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유혹에 넘어가지 않은 정신적 에너지의 증감에서 찾았다. 즉 아침형의 경우 그 에너지가 저녁이 되면 될수록 올빼미형에 비해 떨어져 거짓말도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연구에 참여한 조디타운 대학 수니타 사 교수는 “이 연구는 인간의 도덕적인 선택과 생체 시계가 서로 관련이 있음을 증명한다” 면서 “사람은 활동적인 시간과 휴식을 취하는 시간의 일주기성을 나타내는 ‘크로노타입’(chronotype)이 서로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이 크로노타입은 하루종일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때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아침형인지 저녁형 인간인지 구분하는 유전자가 따로 있다” 면서 “이 크로노타입을 이해하는 것이 더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르투갈發 악재… 국내 증시 휘청

    포르투갈發 악재… 국내 증시 휘청

    포르투갈발(發) 악재가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한 뒤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BES)의 회계 부정 충격이 커지면서 제2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재정위기까지 우려됐던 유럽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거듭했다. 11일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포르투갈발 금융 위기 우려의 여파로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4.2% 폭락했던 포르투갈 증시는 2.0%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증시도 상승하며 출발했으나 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일부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05% 하락, 나스닥 종합지수는 0.21% 상승하는 등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 포르투갈발 금융 불안으로 출렁거린 시장이 안정을 찾고는 있지만, 여진(餘震)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유로존 시스템 문제가 아닌 데다 포르투갈이 유럽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날 포르투갈 증권거래소는 BES 주가가 장중 17% 떨어지자 거래를 정지했다. BES 주가가 하락한 것은 회계 부정과 유동성 위기 때문이다. BES의 지주회사인 이스피리투 산투 인테르나시오나우(ESI)는 지난 5월 감사에서 13억 유로(약 1조 8000억원)에 이르는 회계 부정 사실이 들통났고, 무디스는 지난 9일 모기업인 이스피리투 산투 금융그룹(ESFG)에 대해 신용등급을 기존의 B2에서 Caa2로 세 단계 강등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0포인트 내린 1988.74로 마감했다. 실적 불안감에 포르투갈 악재까지 겹치자 1990선을 맥없이 내줬다. 한국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5.6원 오른 10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전문가들은 포르투갈 사태가 유럽 전역으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거시전략팀장은 “다른 은행이나 지역의 신용부도스와프(CDS)가 크게 오르지 않은 점으로 미뤄볼 때 국지적인 충격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스필버그가 공룡 사냥?…사진이 부른 황당 비난

    스필버그가 공룡 사냥?…사진이 부른 황당 비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SNS상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공룡 사냥꾼’이 되버린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수천만년 전 멸종한 동물을 사냥한 소위 ‘스필버그 사건’은 지난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오른 사진 한장에서 시작됐다. 이날 미국 워싱턴에 거주하는 제이 브란스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필버그의 사진 한장을 올렸다. 이 사진은 지난 1993년 개봉해 전세계를 강타한 영화 ‘쥬라기 공원’의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공룡 트리케라톱스를 배경으로 앉아있는 스필버그의 모습을 담고있다. 브란스콤은 이 사진을 올리며 “막 사냥한 트리케라톱스 옆에서 행복한 포즈를 한 수치스러운 사진” 이라면서 “사진을 공유해 이 비열한 남자에게 부끄러움을 주자”고 적었다. 그가 이 사진을 올린 것은 미국에서 큰 논란을 일으킨 페이스북에 오른 사냥 사진 때문이다. 최근 텍사스 공대 치어리더 켄달 존스(19)는 아프리카에서 자신이 직접 사냥한 사자, 코끼리, 영양 등을 옆에 두고 사진을 촬영한 후 페이스북에 올려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이후 개체수 조절과 지역 주민에게 사냥이 도움이 된다는 존스의 주장과 동물 보호론자들 사이에 격렬한 찬반 논쟁이 이어졌다. 6600만년 전 멸종한 공룡을 사냥했다는 말도 안되는 글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어, 대부분 글을 보고 웃었지만 문제는 일부 사람들이 진짜로 착각했다는 점이다.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스필버그, 당신에게 정말 실망했다” 면서 “동물을 죽이는 당신의 영화는 다시는 보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또 한 사용자는 “이렇게 아름다운 동물을 죽일 수 있다니역겹다”고 비판했다. 이 포스팅은 순식간에 온라인 세상에서 인기를 끌며 3만 회 이상 공유됐으며 수천개의 댓글이 달리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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