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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교육청, 일반고 위탁교육기관 15곳 현장점검

    광주시교육청, 일반고 위탁교육기관 15곳 현장점검

    광주시교육청이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위탁교육기관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광주지역 위탁교육기관 15곳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 전반과 학생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과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교육과정의 적절성은 물론 학생관리 실태, 화재·응급 상황 대응 체계,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대학 진학 중심의 기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보완해,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들에게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실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2025 광주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위탁과정에 참여한 한 일반고 학생은 의상디자인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스마트팩토리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기아 AutoLand’ 유지보수 엔지니어로 채용되며 현장 중심 교육의 효과를 입증했다. 점검 대상에는 교육성과와 함께 자격증 취득 여부, 학생 만족도, 인권침해 사례 발생 여부, 연간 교육일수 준수 및 교재의 적절성 등도 포함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믿고 도전할 수 있는 직업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꿈이 실현되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과정 교육 현장을 둘러보며 교육 여건과 학생 활동을 살폈다.
  • 이래서 다들 찾는구나…천만송이 장미로 물든 삼척

    이래서 다들 찾는구나…천만송이 장미로 물든 삼척

    강원 삼척이 장미 향기로 가득 찬다. 오십천을 배경으로 한 장미공원에서 장미꽃 천만송이가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장미공원 일대에서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을 부제로 한 장미축제를 열고 상춘객을 맞는다. 꽃향기 가득 찬 형형색색 꽃대궐면적이 8만 5000㎡에 이르는 장미공원에서는 형형색색의 장미를 만날 수 있다. 열렬한 사랑을 의미하는 붉은 장미부터 결백의 노란 장미, 불가능의 파란 장미, 질투의 노란 장미, 순결의 하얀 장미, 맹세의 분홍 장미까지 장미의 향연이 펼쳐진다. 희망, 행복, 미식, 환상, 사랑, 예술 등 6개 테마로 구역을 나눠 각 테마에 맞는 체험 행사, 공연, 포토존을 운영한다. 올해는 장미요정과 그녀를 괴롭히는 악령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퍼포먼스로 연출한 색다른 이벤트도 펼쳐진다. 공군 블랙이글스가 곡예비행을 선보이는 에어쇼도 관람할 수 있다. 블랙이글스는 2023년 호주 아발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특수비행팀이다. 축제 기간 공연도 잇달아 열려 로이킴, 부다페스트 코바스 트리오, 펀치, 경서예지, 스윗소로우, 디에이드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삼척시는 장미축제에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강원도와 함께 가격표 게시, 초과 징수 등을 확인하는 점검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축제 입장료는 무료다. 장미축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방문객이 늘어 동해안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장미축제에는 35만명이 찾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6%가 재방문 의사를 보였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장미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안 드라이브로 스트레스 훨훨장미공원 인근에는 관광명소도 많다. 10분가량 차량으로 이동하면 망망대해가 펼쳐진 삼척해변이 나온다. 백사장은 길이가 1.2㎞(폭 3m)에 이르고,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관광객이 찾기에 제격이다. 2016년 대형 리조트가 지어진 뒤 음식점, 카페 등이 줄지어 들어섰다. 삼척해변과 삼척항 사이에는 4.8㎞ 길이의 해안도로인 이사부길이 있다. 2000년 개설 당시 새천년해안도로로 명명됐고, 이후 2018년 이사부길로 이름을 바꿨다. 이사부는 신라시대 실직주(삼척)와 하슬라주(강릉) 군주로 있으면서 우산국(울릉도·독도)을 복속시킨 장군이다. 이사부길은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우거진 송림을 감상할 수 있어 드라이브 명소로 꼽힌다. 업힐과 다운힐 구간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트레킹, 사이클링, 러닝을 즐기기에도 좋다. 코스 중에는 새해 희망을 비는 소망의탑, 조각공원 등 쉼터도 많다. 이사부길 시·종점인 삼척항 주변에는 이사부독도기념관이 있다. 이사부의 개척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8월 개관한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연면적 3274㎡이고, 이사부관과 독도체험관, 복합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사부관은 실감 영상, 독도체험관은 미디어아트 시설로 이뤄졌다. 도심에 있는 죽서루도 빼놓지 말고 가봐야 할 명소다. 2023년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는 한국의 대표 누정 건축물로 오십천과 어우러진 경관이 뛰어나 관동팔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힌다.
  •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플러스골프, 전지선·이한솔·여윤경 프로도 홍보모델로 발탁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플러스골프, 전지선·이한솔·여윤경 프로도 홍보모델로 발탁

    플러스골프는 골프회원권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4년 10월,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동 오피스텔 시행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특히 입회 보증금의 안전성을 확보한 설계로,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렇게 출시된 플러스골프 회원권은 가족 또는 지인 4인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4인’ 구조로, 수도권 70여 개 명문 골프장을 포함해 전국 약 240여 개 골프장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골프장을 유연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플러스골프가 전지선, 이한솔, 여윤경 프로를 공식 홍보모델로 발탁, ‘무기명 4인 골프회원권’의 본격적인 판매에 박차를 가하며, 골프회원권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 했다. 기존의 개인 중심 회원권 틀에서 벗어나, 실용성과 유연성을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됐다. 지난 2월 24일, 플러스골프는 프로골퍼 전지선, 이한솔, 여윤경과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대중성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세 명의 프로는 플러스골프의 새로운 회원권 모델을 대표하며, 고객과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회원권 상품은 5년 보증형으로 설계되었으며, 납입한 보증금에 따라 수도권 명문 골프장에 대한 연간 부킹 횟수가 달라진다. 기존에 회원권을 보유하지 못했던 골퍼들도 이 상품을 통해 수준 높은 골프장을 보다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 접근성과 실용성 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플러스골프 관계자는 “현재까지 판매된 회원권의 고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부킹 편의성과 안정성 모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 전용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회원권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플러스골프의 이번 상품이 골프회원권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보증금 운용의 투명성과 근저당 기반의 안전장치는 시장 내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기존 회원권의 한계를 실질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된다.
  • ‘똑똑안부확인서비스’, 데이터로 고독사 예방의 해법 증명

    ‘똑똑안부확인서비스’, 데이터로 고독사 예방의 해법 증명

    한국 사회의 고독사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고독사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약 3,378명으로 5년 전보다 약 37%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 고령층, 중장년 남성층에서의 고독사 비중이 두드러지며 사회적 고립이 새로운 사회위험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22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고위험군 발굴과 돌봄체계 마련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나 인력 부족, 예산 한계, 서비스 중복 문제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체감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배경에서 ‘스마트 돌봄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I,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안부확인 시스템이 조기 발굴과 실시간 모니터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똑똑안부확인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통신 수발신 이력, 앱 기반 활동 정보, IoT 센서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수집해 대상자의 생활 변화를 모니터링 한다. 특히 응답이 없거나 활동 이력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음성 안부 확인이 진행되며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관리자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응급 호출 기능은 관제센터와 연동돼 골든타임 확보에도 기여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이 2023년과 2024년 실시한 스마트돌봄서비스 효과성 및 만족도 조사 결과는 ‘똑똑안부확인서비스’의 효율성을 데이터로 보여준다. 복지 공무원들의 정성 평가에서도 “많은 대상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위기 발생 시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실제로 한 공무원은 “응급 상황 발생 시 CCTV와 연계된 호출 시스템 덕분에 조치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복지재단의 2023년과 2024년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다른 서비스 대비 훨씬 많은 인원을 관리하면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유일한 서비스다. 특히, 공무원 1인당 평균 101명의 가구를 모니터링하며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는 동시에 서비스 대상자인 시민들로부터도 우울감 완화, 정서적 안정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26개 지자체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며, 2024년에는 국가보훈부도 국가유공자 대상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보보안심콜’ 서비스로 채택했다. 한정된 복지 예산, 증가하는 고독사 위험군이라는 현실 속에서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검증된 데이터와 현장 적용성을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의 실질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면서도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이 서비스는 앞으로 전국적 확산을 통해 고독사 예방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상정 요청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상정 요청

    서울 용산구는 지난 9일, 한남동 1-349번지 일대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제도는 건축 관련 위원회의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는 운영을 위한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해 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건축, 도시계획, 경관 등 다양한 분야의 심의를 통합해 한 번에 진행함으로써, 기존에 개별적으로 받아야 했던 위원회 심의 절차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한남시범아파트는 1970년대 서울시 서민 주거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공급된 ‘시범아파트’ 중 하나로,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축물이다. 구조물의 노후화와 시설 낙후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와 주거환경 악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2020년 8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후 본격 추진됐다. 추진되는 과정에서 조합은 인접한 근린공원 부지 일부(1개 필지)의 편입을 검토했다. 그러나 근린공원 부지는 민간 아파트 단지로 조성할 수 없다는 서울시 의견을 반영해 조합은 해당 부지를 제외한 변경된 계획으로 지난해 10월 통합심의를 신청하게 됐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향후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의 공동주택 1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총 연면적 2만 549.75㎡)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시범아파트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돼 왔지만, 노후화로 인해 안전과 주거환경 측면에서 더 이상 재건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호서대 베트남 유학생들, 경복궁서 한국 전통문화 ‘흠뻑’

    호서대 베트남 유학생들, 경복궁서 한국 전통문화 ‘흠뻑’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경복궁과 인사동 일대에서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고 유학생들이 학문적·문화적 시야 확대와 유학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5명이 참가한 탐방단은 경복궁에서 한복을 착용하고, 근정전·경회루·향원정 등을 둘러보며 조선시대 역사와 건축미를 체험했다. 인사동에서는 전통 공예품과 거리문화를 경험하고 전통 음식을 맛보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정재욱 국제산학융합학부장은 “유학생 유치부터 정주 생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전공 교육 외 문화 이해와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대문 옛 보건소 별관 가면 ‘환영받는 느낌’

    서대문 옛 보건소 별관 가면 ‘환영받는 느낌’

    서울 서대문구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있는 구 보건소 별관 화단에 소규모 정원을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를 찾는 구민들이 정원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정원에는 라일락과 히어리, 백합과 애플민트 등 향기 나는 식물을 비롯해 자연과의 교감을 위한 계절 초화류 등을 함께 배치했다. 이곳을 찾는 구민의 동선과 접근성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실내에서도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찾는 구민들이 ‘새로 생긴 정원을 보면 환영받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며 “정원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곳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도와 구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정신건강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의 연계를 고려해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구 보건소 별관 화단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일상 속 녹지 공간을 계속해서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점심시간 30분 줄여 30분 일찍 퇴근… 인사처 ‘소확행 전도사’[폴리시 메이커]

    점심시간 30분 줄여 30분 일찍 퇴근… 인사처 ‘소확행 전도사’[폴리시 메이커]

    지난 2월부터 인사혁신처에 큰 변화가 생겼다. 점심시간을 30분 줄이면 30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가 시범 도입되면서다. 전날 상사에게 미리 말하지 않아도 아침에 인사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을 자율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3개월간 400명(중복 포함)이 제도를 활용할 만큼 호응이 뜨거웠다. 홍성우(49·행시 50회) 인사조직과장이 주도해서 제도를 만들었다. 홍 과장은 15일 “점심시간을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연장하는 유연근무는 가능했지만, 시간 단축은 허용되지 않았다”면서 “경직된 점심시간을 깨고 자기 주도적으로 업무 능률을 올리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반응은 긍정적이다. 공무원 A씨는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늘 시간이 남았는데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 상사와 의무적으로 밥을 먹어야 하는 고충도 해결됐다”고 말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양육에 도움이 된다는 호평도 나온다. 홍 과장은 “2월 이용 횟수는 646회였는데 지난달에는 직원들이 982회 사용했다. 매달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했다. 악용 사례가 나올까 봐 걱정도 했다. 점심시간에 직원들이 실제로 업무를 했는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워서다. 홍 과장은 “직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매진했을 뿐만 아니라 활용 인원과 점심·업무 시간을 업무망에 표시하는 등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목표는 전 부처 확대다. 7월까지 시범사업을 한 뒤 사용 현황과 만족도를 분석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홍 과장은 “이미 많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점심시간 30분 단축’ 유연근무제에 관심을 보인다”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점을 찾아 전 부처 확산 여부를 고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사 구인난·임금 부담에… 서울 ‘자율주행버스’ 새벽까지 누빈다

    버스기사 임금 인상을 둘러싼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갈등이 최근 격화하면서 전면 파업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자율주행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사 임금 부담과 더불어 구인난과 고령화 등 서울 버스가 맞닥뜨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르면 10월, 늦어도 올해 안에 3개 시내버스 노선에 자율주행버스를 추가 투입한다. 대상 노선은 ▲상계~고속터미널(A148번) ▲금천~서울역(A504번) ▲은평~양재역(A741번)이다. 새벽에 수요가 높은 노선들이다. 시는 최근 안전검증 등을 진행 중이다. 현재 자율주행버스가 달리고 있는 노선은 ▲동대문역~합정역(A21번)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영등포역(A160번) ▲경복궁~청와대~국립민속박물관(A01번) 등 3개다. 마을버스 노선으로도 자율주행버스를 확대한다. 동작구에서 다음달, 동대문구와 서대문구에서 3분기 안에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시동을 건다. 자율주행버스 확대에 대한 시의 표면적 이유는 버스기사 고령화 및 구인난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버스기사 중 60대 이상 비율은 2019년 말 26.3%에서 지난해 8월 40.0%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50세 미만 운송자 비율은 29.5%에서 20.9%로 하락했다. 버스기사는 늙어가는데 신규 인력은 유입되지 않는다. 연간 신규버스운송자격증 취득자는 2019년 3만 8219명에서 2023년 2만 4722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벽버스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버스 회사는 기사 부족으로 증차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자율주행버스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버스 확대는 버스 기사 인건비 상승과도 무관치 않다. 서울 시내버스 운송 원가에서 버스기사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58.7%에서 2023년 66.5%로 뛰었다. 인건비 증가는 시에 큰 부담이 된다. 서울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된다. 버스 회사의 적자를 시가 세금으로 보전하는 구조다. 시는 현재 준공영제에 매년 5000억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한다. 노조 측의 입장을 수용할 경우 연간 투입액은 8000억원으로 뛴다. 시 관계자는 “운행 중인 3개 노선과 향후 운영 중인 노선의 이용 현황, 사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가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도봉구 환경공무관은 ‘아이언맨’

    도봉구 환경공무관은 ‘아이언맨’

    서울 도봉구가 소속 환경공무관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입는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도봉구는 전날 도봉구청 광장에서 웨어러블 로봇 착용 시연회를 열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환경공무관들이 직접 입어보고 그 효과를 가늠해보기 위해서다. 오 구청장 등은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보며 실제 작업 시에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 확인했다. 환경공무관 A씨는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업무 능률이 한층 높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계단 등을 오르내릴 때 하체 부담을 줄여준다. 허리 부상도 예방한다. 도봉구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에 웨어러블 로봇 도입을 위해 약 1600만원을 편성했다. 추경이 통과되면 보행보조 로봇 4대와 허리보조 로봇 4대를 구매한다. 우선 가로 청소 담당과 대형폐기물 담당 환경공무관에게 먼저 보급한다. 도봉구는 착용 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장비 보급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오 구청장은 “장기간 근무로 인해 무릎이나 허리부상을 앓고 계신 환경공무관들을 위해 웨어러블 로봇 도입을 서둘렀다. 앞으로도 환경공무관들을 위해 관련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불황 이겨낸 日 유통기업 살펴보니…“싼 가격보다 고객 설득하라”

    불황 이겨낸 日 유통기업 살펴보니…“싼 가격보다 고객 설득하라”

    오케이 마트 ‘정직카드’로 13년째 만족도 1위‘세분화의 세분화’ 한즈만, 나사 종류만 1만개‘최근 저온과 가뭄으로 대파 생육이 나빠져 가격이 예년 대비 1.5배 상승했습니다. 고객님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품질은 유지하겠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할인마트인 ‘오케이’ 매장에 가면 가격표 옆에 이러한 설명이 붙어 있다. 오케이는 가격이 오른 경우 이 사실을 표시해주는 동시에 왜 값이 올랐는지, 품질 변화는 없는지, 가격은 언제 조정될 수 있는지 등을 매장 내 주요 상품 옆에 기록한다. 일명 ‘정직 카드’라고 불리는 이 제도는 오케이가 13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1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낸 ‘불황을 이겨낸 일본 혁신 유통기업의 대응사례와 시사점’ 연구 보고서를 보면 혁신을 이뤄낸 일본 유통기업들에는 몇 가지 주요한 특징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오케이 마트 사례처럼 무조건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것보다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다. 김창주 일본 리츠메이칸대 교수는 “오케이 사례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가격 정책을 고객과의 관계로 바라보고 정서적으로 고객을 설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선택지를 줄여야 고객이 편하다’는 유통 상식을 깨고 상품을 더 세분화해 다양한 고객을 충족시킨 사례도 있다. 일본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한 DIY(손수 만들기)용품 전문점 한즈만의 경우 카테고리마다 ‘세분화에 세분화’를 했다. 예컨대 한즈만이 구비한 나사 종류만 해도 1만가지에 이른다. 이처럼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세분화는 고객 수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즈만의 고객 수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03%, 101% 증가했다. 일본의 식료품 유통업체 ‘키타노에이스’도 500종 이상의 카레 상품과 100종 이상의 샐러드 드레싱을 진열하는 등 일본 유통업계는 제품을 세분화하는 추세다. 이밖에도 유니클로처럼 기획부터 제조, 물류, 매장, 소비자 피드백까지 공급망을 통합해 효율화하거나 어린이 전문매장, 체험형 마켓 등으로 적극적으로 업태를 바꾸면 진화하고 있다고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 서대문구, 보건소 별관에 소규모 정원 조성…“심리적 안정감 느끼도록”

    서대문구, 보건소 별관에 소규모 정원 조성…“심리적 안정감 느끼도록”

    서울 서대문구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위치한 구 보건소 별관 화단에 소규모 정원을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를 찾는 구민들이 정원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정원에는 라일락과 히어리, 백합과 애플민트 등 향기 나는 식물을 비롯해 자연과의 교감을 위한 계절 초화류 등을 함께 배치했다. 이곳을 찾는 구민의 동선과 접근성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실내에서도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잡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초 시트’ 시공과 ‘바닥덮기’ 처리도 병행했다. 치매안심센터의 한 관계자는 “센터를 찾는 구민들이 ‘새로 생긴 정원을 보면 환영받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며 “정원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곳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도와 구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정신건강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의 연계를 고려해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구 보건소 별관 화단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일상 속 녹지 공간을 계속해서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삼신할머니도 못 따라오는 양천구 출산 교육

    삼신할머니도 못 따라오는 양천구 출산 교육

    “화면으로 강사가 하는 동작을 따라하다보니 하체 힘도 길러지고, 허리 통증도 사라졌어요. 출산 할 때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구요.”(서울 양천구민 A씨) 서울 양천구는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초저출생 위기와 만혼으로 인한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임신·출산·육아 프로그램’을 모자건강증진센터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예비부모 ▲임산부 ▲영유아 가족 ▲심리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총 14개 교육을 진행한다. 예비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부부가 함께 참여해 출산준비와 태교, 산후건강관리법 등을 배우는 ‘엄마·아빠가 함께하는 아기맞이 교실’이 진행된다.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은 올바른 모유수유법, 신생아 돌봄 등을 배울 수 있는 ‘슬기로운 출산 준비교실’, 임신 중 건강 관리를 위한 ‘힐링 요가’, 모빌·배냇저고리 등 아기용품을 만들며 태교하는 ‘DIY 바느질 태교 교실’, 전문의와 연계한 ‘임신 중 영양관리특강’, ‘일대일 모유수유 클리닉’ 등을 운영한다. 영유아 가족 프로그램은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아기 동반 프로그램을 늘려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부모와 아기가 교감하며 성장 발달을 촉진하는 ‘베이비마사지 교실’과 율동, 언어, 신체활동 등으로 감각을 발달시키는 ‘오감톡톡 놀이교실’을 확대 추진한다. 또한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영유아 생활안전 교육’, 임산부와 영유아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위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및 오남용 예방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진행된다. 임신과 출산, 육아기 전반의 불안·우울감 해소를 도울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울 선별검사부터 전문가의 일대일 밀착상담까지 제공하는 ‘마음톡톡 힐링상담’,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함께하는 자가건강관리와 힐링체험 ‘맘(Mom)과 맘(心)안애(愛) 동행 프로젝트’, 부부가 함께하는 ‘부부 자기돌봄 코칭’ 등이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좌별 특성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병행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구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13개 프로그램, 총 103회 교육에 2,178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98% 이상(평균4.9점/5점)의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임신에서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대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NE능률, 7~8월 ‘제4회 NELT 전국 영어학력 경진대회’ 개최...국내 영어평가시장 선두입지 확보

    NE능률, 7~8월 ‘제4회 NELT 전국 영어학력 경진대회’ 개최...국내 영어평가시장 선두입지 확보

    교육 플랫폼 선도기업 NE능률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초·중·고 공부방 및 교습소와 어학원,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제4회 넬트(NELT) 전국 영어학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회 넬트 전국 영어학력 경진대회’ 학원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2천 개 학원에는 대회 공식 포스터, 상장 케이스, 넬트 굿즈 등 대회 운영을 위한 물품 KIT가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엔이튜터 사이트에 회원 가입한 교사 및 강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넬트’는 NE능률이 자체 개발한 영어 레벨 테스트로 전국 학원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NELT를 도입한 학원은 1만 1000개로 누적 응시생 수 40만 명을 돌파하고 연평균 6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영어 평가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 교과서 점유율 1위 기업 NE능률은 45년간 축적한 영어 교육 노하우를 NELT라는 전국 규모 영어 평가로 구현한 후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 기관인 ‘한국영어교육학회(KATE)’의 공식 인증을 받아 그 신뢰도와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NE능률의 NELT는 단순한 영어 실력 측정에 그치지 않고, 전국 단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응시자의 강점과 약점을 정밀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응시생의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돕는 디테일한 피드백 기능이 장점이다. NE능률 NELT전략팀 김영일 팀장은 “NELT는 기존 영어 레벨 테스트의 한계를 극복한 학생 중심의 평가 도구”라며 “학생 개인별 취약 영역에 대한 NELT의 맞춤형 진단과 구체적인 학습 전략 추천이 실질적인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설명했다. 토마스 국제어학원 최종수 원장은 “NELT를 도입한 이후 학생 개개인의 실력과 필요한 학습 방향에 대해 더 명확히 이해하게 되어 학원 프로그램 설계와 학부모 상담이 한결 수월해졌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NELT는 대형 영어학원뿐 아니라 공부방과 교습소는 물론 개인 가정의 사용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NELT가 온라인 기반 평가 시스템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NE능률 주민홍 대표는 “NELT는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영어 평가 솔루션으로 최신 교육과정에 최적화되어 있어, 학원은 물론 가정에서도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실력 진단이 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영어 평가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혼자 아닌 기분이 들어 좋아요”… ‘외로움 없는 서울’ 큰 호응

    “혼자 아닌 기분이 들어 좋아요”… ‘외로움 없는 서울’ 큰 호응

    “세상에 홀로 남겨진 기분이었는데, 서울시의 전화 한 통이 제 마음을 두드렸어요.” 지난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시복지재단 내 ‘외로움안녕120’ 상담실. 이곳에서 만난 강화연 동행상담사는 가족과 사별한 20대 청년 A씨에게 전화를 걸어 공감과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었다. 수화기 너머 극심한 외로움을 호소하던 A씨는 “이제는 아무도 내게 관심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강 상담사가 “하루 종일 들뜬 마음으로 약속 시간만 기다린 나를 기억해 달라”며 익살스럽게 말하자 A씨는 웃음을 피식 터뜨렸다. 40여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그동안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낸 A씨는 “최근 들어 제일 많이 웃었다. 무엇보다 혼자가 아닌 듯한 기분이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이 세상과 벽을 쌓는 일이 없도록 돕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이 갈수록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외로움을 호소하는 시민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외롭지 않은 도시’를 구축하는 데 한 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다. 우선 시는 365일 24시간 문이 열려있는 상담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다산콜센터(120)에 전화한 후 음성 안내에 따라 5번을 누르면 전문 상담사와 대화할 수 있다. 관리 대상 시민에겐 상담사가 직접 전화도 건다. 이곳에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상담은 무려 3088건이다. 올해 목표치인 3000건을 한 달 반 만에 조기 달성한 수치다. 전체 상담 중 대부분은 ‘외로움 대화’(139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중장년이 59%로 가장 많았고 ▲청년 32% ▲노인 8% ▲청소년 1% 등의 순이다. 이수진 재단 고립예방센터장은 “상담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준비 중”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때 편하게 드나들며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북·도봉·관악·동대문 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마음편의점을 찾는 시민은 외로움 자가 진단과 함께 외로움 극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마음편의점 4곳의 누적 이용자는 4483명이다. 일상 속 활력을 높여 시민의 외로움을 예방하는 ‘365 서울챌린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강 보물찾기 런’은 폭발적인 인기과 함께 운영 기간을 당초 이달 11일에서 오는 23일로 연장했다. 시는 상품 제공 등을 통해 챌린지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인 외로움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 등도 계속해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에미 없냐’는 폭언에 폭행까지… “스승의날도 두려운 하루일 뿐”

    ‘에미 없냐’는 폭언에 폭행까지… “스승의날도 두려운 하루일 뿐”

    교보위 매일 12명꼴로 피해 호소“교직 생활 만족” 3명 중 1명 불과부산 초등생에게 교사 폭행당해오히려 부모가 아동학대 고소도 학생에게 “감사하다”는 말 대신 “에미 없냐”는 폭언을 듣고, 모두가 보는 교실에서 폭행까지 당하는 등 교사들의 교권침해 사례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44회를 맞은 스승의날이 무색할 정도로 교권이 추락한 상황에서 서울신문은 학생에게 신체·언어 폭력을 당한 교사 5인을 전화·대면으로 심층 인터뷰하고 교육 현장의 민낯을 살펴봤다. 이들은 “스승의날도 아이들을 마주하기 두려운 날 중 하루일 뿐”이라며 씁쓸해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A씨는 2022년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게 “선생이면 다야, 미친X이”와 같은 폭언을 8개월 내내 들어야 했다. 해당 학생은 교실 바닥에 드러눕는 등 갖은 방법으로 수업을 방해했지만 교권침해로 인정되지 않았다. A씨는 “이 일로 공황장애를 앓게 돼 1년 6개월 동안 휴직했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전했다. 14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친구를 때리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말리다 폭행당한 여교사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려고 하자 가해 학생 부모가 아동학대 혐의로 교사를 고소한 사건도 발생했다. 이와 유사한 거짓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 B씨는 “지난해 11월에 무혐의로 사건이 마무리됐지만 교직에 회의를 느껴 그만뒀다”고 했다. 교사를 향한 폭언, 비난, 욕설은 이제 교실에서 흔한 풍경이 됐다. 교육부의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를 보면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 유형은 ▲정당한 생활지도 불응·의도적 수업 방해(32.4%) ▲모욕·명예훼손(26.0%) ▲상해·폭행(13.3%) 순으로 많았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C씨도 수업 중 소셜미디어(SNS)를 하는 학생에게 자제하라고 했다가 욕설을 들었다. C씨는 “교장과 교감에게 이야기했지만 ‘네가 잘 지도했으면 그런 욕을 했겠냐’며 제 탓으로 돌렸다”고 전했다. 교사가 폭행당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인천의 한 중학교 교사 D씨는 지난달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복부와 다리 등을 맞았다. D씨는 “학부모가 ‘애가 살인을 저지른 것도 아니지 않냐’고 말하는데 암담했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권보호위원회는 4234건 개최됐다. 매일 12명 정도의 교사가 교권침해를 호소하는 것이다. 무너진 교권에 교사들의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이 교사 82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32.7%로 3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 E씨는 “최근엔 녹음기를 목에 걸고 오는 학생들이 더 많아졌다”며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기분”이라고 했다. 또 교사 절반 이상(58.0%)은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했고, 그 이유로는 ‘교권침해 및 과도한 민원’(77.5%)이 가장 많았다.
  • ‘이주연 열애설♥’ 지드래곤 “결혼 생각 있다” 고백

    ‘이주연 열애설♥’ 지드래곤 “결혼 생각 있다” 고백

    그룹 빅뱅 멤버이자 솔로로 활동 중인 지드래곤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지드래곤♥민두래곤 우리 14년 만에 재회했어요. 할명수 ep.23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지드래곤과 14년 만에 재회한 박명수는 “너도 이제 나이를 물어보는 게 실례가 될지도 모르지만 30대면 이제 결혼도 생각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지드래곤은 “안 하진 않는다. 당연히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결혼에 대해서 크게…”라며 현재 우선순위에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박명수가 “결혼하면 축가를 누가 부르냐. 미리 준비를 해놓겠다”고 너스레를 떨자 지드래곤은 “저는 축가를 한 번도 안 해봤다”면서 “제가 축가하겠다”고 답했다. 축가를 부탁한 사람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있다. 예를 들어 가족도 그렇고 저희 누나도 부탁했는데도 축가는 한 번도 안 해봤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은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박명수는 “나는 65세까지만 할 것”이라며 “놀러 다닐 거다. 그동안 많이 웃겼으니까 내가 웃을 일을 해야겠다”고 했다. 지드래곤은 “제가 어려서 그럴 수도 있는데 아직 그걸 정해놓진 않았다. 음악이다 보니까 제가 정하는 게 아닌 거 같다. 아직도 다행히 (영감이) 떠오르고 하고 싶은 열정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그런 (마인드를) 배우고 싶다”며 “내가 볼 때는 리미티드를 걸어놓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지금처럼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지드래곤을 향한 존경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의 5번째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27일 이주연이 개인 계정을 통해 올린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을 재점화시켰다. 사진 속 배경의 집 인테리어와 소파, 액자 위치가 지드래곤의 집과 유사하다는 점이 화제를 모은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첫 열애설이 난 데 이어 2018년, 2019년, 2020년에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줄곧 열애 의혹에 휩싸일 때마다 양측은 “친한 동료 사이”,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 “4시간만 자도 충분?”…수면 3일만 부족해도 ‘이 병’ 위험 커져

    “4시간만 자도 충분?”…수면 3일만 부족해도 ‘이 병’ 위험 커져

    만성적 수면 부족 뿐만 아니라 수면이 단 3일만 부족해도 심장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연구를 인용해 “건강한 젊은 남성들도 3일 동안 매일 4시간씩 자면 심부전 및 관상동맥 질환과 관련된 단백질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그간 만성적인 수면 부족의 위험성에 대한 연구는 많았지만, 단기간 수면 부족도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혈액 내 염증성 단백질을 활성화시킨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조나단 세데르네이스 박사가 이끈 연구진은 건강한 젊은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을 조사하고 이들의 식사와 활동량을 엄격하게 통제한 상태에서 수면 실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건강한 수면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3일 연속으로 정상적인 양의 수면을 취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매일 밤 약 4시간만 수면을 취했다. 두 세션 모두 아침과 저녁에 혈액 샘플을 채취했고, 30분 동안 고강도 운동을 한 후에도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 연구진은 혈액에서 약 90개의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이 수면 부족을 겪을 때 염증 증가와 관련된 많은 단백질 수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단백질 중 다수는 심부전이나 관상동맥 질환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이었다. 연구진은 “수면 부족과 심혈관 질환 위험 간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의 대부분은 이미 해당 질환의 위험이 높은 나이 많은 개인에게 초점을 맞췄다”며 “연구 결과가 흥미로웠던 것은 젊고 건강했던 사람들에게서 단 며칠 밤의 수면 부족만으로도 이러한 단백질 수치가 같은 방식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참가자들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더라도 운동을 했을 때 운동의 긍정적 효과와 관련된 단백질이 증가했다. 세데르네이스 박사는 “운동은 수면 부족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면서도 “운동이 수면의 필수 기능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삶의 초기부터 심혈관 건강을 위해 수면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향후 연구를 통해 여성, 노인, 심장 질환자, 또는 독특한 수면 패턴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면 부족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 조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지난달 ‘바이오마커 연구(Biomarker Research)’에 게재됐다. 한편 대한수면학회는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 3월 대한수면학회가 발표한 ‘2024년 한국인의 수면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8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18% 부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평균적으로 오후 11시 3분 잠자리에 들며 오전 6시 6분 일어났다. 수면의 질이나 양과 관련해서 만족하는 비율은 전세계 평균의 75% 수준이었다. 매일 숙면하는 비율이 7%에 불과해 대부분 수면의 질이 낮았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복수 응답)은 심리적 스트레스(62.5%) 비율이 가장 높았고 신체적 피로(49.8%), 불완전한 신진대사(29.7%), 소음(19.4%) 등이 뒤를 이었다.
  • 폭언·거짓 신고, 제자에게 상처받은 교사들 “스승의날도 두려워”

    폭언·거짓 신고, 제자에게 상처받은 교사들 “스승의날도 두려워”

    ‘교권 침해’ 겪은 교사 5인 목소리지난해 교보위, 매일 12명 꼴로 피해 호소 학생에게 “감사하다”는 말 대신 “애미 없냐”는 폭언을 듣고, 모두가 보는 교실에서 폭행까지 당하는 등 교사들의 교권침해 사례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44회를 맞은 스승의날이 무색할 정도로 교권이 추락한 상황에서 서울신문은 학생에게 신체·언어 폭력을 당한 교사 5인을 전화·대면으로 심층 인터뷰하고 교육 현장의 민낯을 살펴봤다. 이들은 “스승의날도 아이들을 마주하기 두려운 날 중 하루일 뿐”이라고 씁쓸해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A씨는 2022년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게 “선생이면 다야, 미친 X이”와 같은 폭언을 8개월 내내 들어야 했다. 해당 학생은 소리를 지르거나 교실 바닥에 드러누워 수업을 방해했지만 교권 침해로 인정받지도 못했다. A씨는 “이 일로 공황장애를 앓게 돼 1년 6개월 동안 휴직했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학교를 떠난 고등학교 교사 B씨는 “수업 시간에 난동을 부린 학생에게 경고했더니 ‘교사가 커터칼로 협박했다’며 오히려 아동학대 사건의 가해자로 몰았다며 “지난해 11월에 무혐의로 2심까지 마무리됐지만, 교직에 회의를 느껴 그만뒀다”고 했다. 교사를 향한 폭언, 비난, 욕설은 이제 교실에선 흔한 풍경이 됐다. 교육부의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를 보면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 유형은 ▲정당한 생활지도 불응·의도적 수업 방해가 32.4%로 가장 많았고 ▲모욕·명예훼손(26.0%) ▲상해·폭행(13.3%)이 뒤를 이었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C씨도 수업 중 소셜미디어(SNS)를 하는 학생에게 자제하라고 했다가 외려 욕설만 들었다. C씨는 “교장과 교감에게 이야기했지만, ‘네가 잘 지도했으면 그런 욕을 했겠냐’며 오히려 제 탓으로 돌렸다”고 전했다. 교사가 폭행당하는 경우도 적잖다. 인천 한 중학교 교사 D씨는 지난달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복부와 다리 등을 맞았다. D씨는 “학부모가 ‘애가 살인을 저지른 것도 아니지 않냐’고 말하는데 암담했다”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권 침해 사건이 발생했을 때 열리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해 모두 4234건 개최됐다. 매일 12명 정도의 교사가 교권침해를 호소하는 것이다. 무너진 교권에 교사들의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82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32.7%로 3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 D씨는 “최근엔 녹음기를 목에 걸고 오는 학생들이 더 많아졌다”며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기분”이라고 했다. 또 교사 절반 이상(58.0%)은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했고, 그 이유로는 ‘교권 침해 및 과도한 민원’(77.5%)가 가장 많았다.
  • 초등학생이 교사 폭행…학부모는 아동학대 신고 ‘비참한 스승의날’

    초등학생이 교사 폭행…학부모는 아동학대 신고 ‘비참한 스승의날’

    부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교사를 폭행했는데, 학부모는 도리어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14일 부산경찰청,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서구 한 초등학교 고학년생인 A군은 지난달 28일 B교사의 얼굴과 머리 등을 폭행했다. 당시 B교사는 옆 반 친구와 싸우는 A군을 목격하고 “서로 사과하라”며 화해를 지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A군은 지도에 응하지 않고, B교사에게 욕설하며 여러 차례 폭행했다. 사건 당일 조퇴 후 병가를 낸 B교사는 지난 2일부터 다시 출근했고,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교권보호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그러자 A군 부모는 도리어 아동학대 혐의로 해당 교사를 고소했다. 고소장 접수 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건 특성상 상세한 수사 내용을 알려주기 어렵다”며 “최대한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교사 10명 중 6명,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 고민” 잇단 교권 침해 속에 교사들의 교직 만족도는 제자리걸음 중이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23일부터 5월 7일까지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82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32.7%로)와 ‘불만족한다’(32.3%)는 응답률이 엇비슷하게 나왔다. 서이초 사건이 있었던 2023년과 비교하면 만족한다는 답변이 13.2%에서 32.7%로 크게 늘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교직 생활 만족도에 대한 점수도 5점 만점에 2.9점을 주는 데 그쳤다.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도 64.9%로 ‘그렇다’(8.9%)보다 현저히 높았다. 교사 절반 이상(58.0%)은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이유(복수응답 가능)로는 ‘교권 침해 및 과도한 민원’(77.5%)을 1순위로 꼽았다. ‘낮은 급여’(57.6%)와 ‘과도한 업무’(27.2%)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1년간 교사 56.7%가 학생에게, 56.0%가 보호자에게 교권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교사 23.3%는 교권 침해로 정신과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방해학생 분리 제도가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응답은 13.4%, ‘민원 응대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응답은 14.0%에 불과했다. ‘교권 5법’이 통과되는 등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가 마련됐지만, 교사들은 여전히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96.9%는 ‘교육 정책 전반에 현장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는다’고 답했고, 95.8%는 ‘교육 정책 간 일관성이 높지 않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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