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족도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 주부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 애칭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 다롄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81
  • 하나금융나눔재단,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인재 위한 장학금 전달

    하나금융나눔재단,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인재 위한 장학금 전달

    하나금융나눔재단은 다문화가족 자녀 중 이중언어 인재의 육성 및 이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장학금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인재 DB‘에 등재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 30명에게 총 5000만원이 주어진다.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인재 DB는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들 중 부모의 모국어를 모두 사용 가능한 인재 정보를 수집해 관리하는 사업으로 이중언어 능력자를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 기업 등이 인재를 요청할 경우 해당 기관에 적격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과 품행이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해 지난 2018년부터 장학금을 주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달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글로벌 시대 이중언어 인재로서 자긍심을 갖고 세계무대를 향해 큰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 이사장은 “다문화가족도 우리와 함께 성장해야 할 소중한 이웃”이라며 “포용과 배려를 통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이 밖에도 국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50억원의 ‘하나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대학생 3500여명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주기도 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통합 신공항·영일만항 건설… 경북 ‘백년대계’ 힘 쏟을 것”

    “통합 신공항·영일만항 건설… 경북 ‘백년대계’ 힘 쏟을 것”

    “올해가 경북의 백년대계를 위한 하늘길과 바닷길을 여는 원년이 되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도청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부지가 결정되면 공항을 제대로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포항 영일만항을 환동해 거점항으로 만들어 물류와 관광의 바닷길을 활짝 열도록 하겠다”면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세계와 경쟁하는 길은 신공항과 영일만항 건설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대구·경북 관광의 해’인 만큼 시도가 합심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련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며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으나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가 균형 발전에 더욱 나서도록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새해 역점 계획은. “우선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만드는 데 매진할 작정이다. 공항 건설에 따른 파급효과와 성장성·확장성을 고려해 제대로 설계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대구시와 함께 힘을 쏟을 방침이다. 대구시와 협의해 기본계획 수립, 민간사업자 선정, 설계 등 이전 작업 절차를 신속하게 하려고 한다. 2026년 군 공항과 동시 개항하는 민간공항은 연간 항공 여객 1000만명, 중·장거리 노선 취항, 대구·경북 항공 물류 처리를 목표로 건설한다. 투자 유치, 저출생 극복, 청년 유입 등 지금까지 해 온 시책에도 힘을 쏟고 종합청렴도를 1등급으로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통합 신공항 건설 이전 후보지인 군위와 의성 주민투표 이후 지역 간 갈등이 예상되고 있는데. “공항 이전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군위와 의성에서 유치전이 가열돼 지역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투표가 끝난 뒤 지역 간 갈등이 야기돼 도민 화합을 해치고 신공항 건설사업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군위와 의성, 대구 사회단체와 긴밀히 접촉해 부서별 갈등 관리를 잘해야 한다.”●“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에도 총력”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극복 노력에 비해 성과가 지지부진하다. “올해가 대구·경북 관광의 해인 만큼 대구시와 합심해 관광산업을 키우고 관련 일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 대구와 경북 관광지를 연결하는 상품 개발, 인문관광 콘텐츠 확대, 유네스코 투어 운영, 해외시장 공동 개척, 한류 드라마 공동 제작 등 16개 공동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청년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걱정이다. 2013~2017년 연평균 8000여명의 청년이 경북을 떠났다. 아무리 노력해도 인구 감소를 막기가 쉽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구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데 지방정부 혼자 해결하기는 어렵고 중앙정부가 균형 발전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줄기차게 요구하겠다. 전남도와 함께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에 전력을 다하려고 한다.” -올해 청년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은. “청년 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창업 특구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청년 사관학교는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일자리를 지원한다.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산업 연계 특화 창업 지원, 우수 창업가 유치, 성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특구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과 청년 의견을 반영한 특화 지구 조성, 고졸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 등을 확대한다.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청년정책관을 신설해 청년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경제부지사 직속 ‘청년정책관’ 신설할 것” -신년 화두로 ‘녹풍다경’(綠風多慶)을 제시했다. 무슨 뜻인가. “‘녹새풍’(綠塞風·높새바람)과 ‘다행다복’(多幸多福·운이 좋고 복이 많음)을 조합했다. 푸른 새바람으로 경북에 좋은 일을 많이 만들겠다는 염원이 네 글자에 고스란히 담겼다. 경북은 이미 민선 7기 경북도정 슬로건을 ‘새바람 행복경북’으로 정하고 아동보육, 일자리 창출 등 도정 전반에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대구와 경북의 경제·행정 통합을 제안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인구가 550만명인 대구·경북은 뿌리는 같지만 행정구역이 나뉘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핀란드, 싱가포르, 노르웨이, 뉴질랜드는 우리와 인구가 비슷하지만 세계적인 강소국이다. 대구·경북도 힘을 합치면 한 나라처럼 운영이 가능하다. 우선 경제와 관광 분야 시책을 함께 개발하고 공동 추진하고 나중에 행정 통합으로 가야 한다.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한 통합의 장단점 등의 연구용역 결과가 상반기 중에 나오면 대구시와 논의해 전체 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도민이 원해야 가능하다. 결론이 나면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도청 신도시 활성화 위해 수변공원 등 조성” -도청 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에 여러 문제가 많은데. “신도시 2단계는 1단계처럼 추진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인구 10만명 자족도시에 맞게 도시계획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저수지인 호민지 주변에 100억원 정도 들여 수변공원을 만들고, 국내외 유명 설계사에게 의뢰해 집 30여채를 지어 그 자체가 관광자원이 되도록 구상하고 있다. 신도시 옆에 골프장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경북을 위한 법을 만든 것에 큰 의의가 있다. 경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과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도내 지역 명칭을 딴 법은 처음일 것이다. 많은 국책사업과 투자 유치를 끌어내 경북의 미래를 새롭게 여는 기반도 닦았다. 5G(5세대 이동통신) 테스트베드와 세포막 단백질연구소, 홀로그램 기술 개발, 구미 스마트산업단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 자유 특구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 내 유망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초에 국비와 관련해 ‘TK(대구·경북) 패싱’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열심히 뛰어 2020년도 국비 예산을 지난해보다 7777억원 늘어난 4조 4664억원 확보했다.” -새해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1년 6개월 동안 열심히 일해 왔다. 오전 5시에 일어나 자정까지 일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다. 지난해 국비 확보와 투자 유치에 집중했다. 1년간 이동거리는 10만㎞ 이상으로, 지구 두 바퀴 반을 돈 셈이다. 하지만 도민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계속되는 인구 감소로 걱정이 태산이다. 그렇다고 현실을 탓할 수만은 없다. 더욱 열심히 뛰어 지방이 자꾸 축소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법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도민이 좀더 친절하게 관광객을 맞이해 줬으면 한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산 에코델타시티오염도 전수조사...투명하게 추진

    부산 에코델타시티 부지에 대한 오염도 전수조사가 시행된다. 부산시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사업부지 내 토양 오염조사를 위해 환경단체와 지자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전수 조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에코델타시티 사업부지 내 토양이 기름과 중금속에 오염됐다는 정황이 나온데 따른것이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가 환경부 협의에 따라 부지 내 토양오염 가능성이 있는 25곳을 조사한 결과 4곳이 오염됐다는 결과가 알려졌다. 암 유발 물질인 석유계 총 탄화수소가 기준치 150배가량 측정됐고,독성 물질인 ‘크실렌’도 기준치 3배를 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부지에 대해 용역을 의뢰 자체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환경단체는 사업자 주도의 조사에 객관성이 담보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시는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환경단체와 부산시, 강서구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토양오염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 이번 토양오염조사를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실시해 시민이 바라는 친수·생태형 수변 자족도시가 건설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원대 낙동강 하구 삼각주에 조성하는 수변도시로 2022년 완공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안나푸르나 실종자 매몰 추정지 2곳 확보

    안나푸르나 실종자 매몰 추정지 2곳 확보

    현지 경찰서장 “생존 가능성 배제 못해” 눈 속에 숨 쉴 공간 있다면 기적 가능성 드론 투입 검토… 실종자 가족도 네팔행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의 수색 작업을 지휘하는 현지 책임자가 실종자 매몰 추정 지점 두 곳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팔 간다키 프라데시주(州) 카스키 군(district)의 D.B. 카르키 경찰서장은 20일 안나푸르나 인근 포카라에 마련된 한국 현장지휘본부에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탐지 장비를 동원해 현장을 수색한 결과 두 곳에서 신호가 감지돼 빨간색 표지를 남겼다”며 “이 탐지기는 실종자 몸의 장비를 감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19일 오후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 헬리콥터가 금속 탐지 장비를 활용해 수색 작업을 하던 도중 신호가 감지됐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카르키 서장은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A4 용지 크기의 금속 탐지 장비는 지뢰를 감지하는 기계처럼 공중에서 눈 속의 금속에 반응한다. 눈 속에 묻힌 실종자의 휴대전화 등을 탐지할 수 있다. 사고 지역에서는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재킷도 한 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연수 전 직지원정대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조난자가 바위 밑으로 밀려 (선박 전복 시 에어포켓처럼) 공간이 생기거나 손으로 숨 쉴 공간을 만들면 버티는 시간이 늘어난다”며 “눈사태에도 생존자가 있다. 눈 속이 비교적 춥지 않아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KT는 이른 시일 안에 실종 추정 지역에 드론(무인항공기)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날 신익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현장지원단 2진(7명)을 네팔 현지에 파견했다. 실종 교사 가족 3명도 동행했다. 초·중·고 교사 11명으로 구성된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 3팀 중 눈사태를 면한 7명 가운데 1명은 현지에 남고 6명은 22일 귀국한다. 3팀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에서 하산하다 네팔인 가이드 2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엄홍길 “안나푸르나서 실종자 추정 금속 반응”

    엄홍길 “안나푸르나서 실종자 추정 금속 반응”

    드론 투입 검토… 실종자 가족도 네팔행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한국인 실종자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신호가 탐지됐다고 20일 밝혔다.  엄 대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9일 오후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 헬리콥터가 금속 탐지 장비를 활용해 수색 작업을 하던 도중 신호가 감지됐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A4 용지 크기의 이 기계는 지뢰를 감지하는 기계처럼 공중에서 눈 속의 금속에 반응한다. 눈 속에 묻힌 실종자의 휴대전화나 시계 등을 탐지할 수 있는 것이다. 엄 대장은 “사고 지점에 헬리콥터를 낮게 띄워 탐지했는데 깜빡깜빡하는 신호가 잡혔다”고 밝혔다.  현재 네팔구조대는 이 기계를 한 대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에도 이 기계를 이용해 현장 수색을 벌였다. 일단 신호가 잡히면 구조대는 해당 지역에 색깔 표지를 떨어뜨리게 된다. 이후 지상의 여러 구조대가 표시 부위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게 된다. 사고 지역에서는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재킷도 한 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연수 전 직지원정대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조난자가 바위 밑으로 밀려 (선박 전복 시 에어포켓처럼) 공간이 생기거나 손으로 숨 쉴 공간을 만들면 버티는 시간이 늘어난다”며 “눈사태에도 생존자가 있다. 눈 속이 비교적 춥지 않아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KT는 이른 시일 안에 실종 추정 지역에 드론(무인항공기)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11월 데우랄리 위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해발 3700m)에 엄 대장과 함께 산악구조센터를 열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날 신익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현장지원단 2진(7명)을 네팔 현지에 파견했다. 실종 교사 가족 3명도 동행했다. 지원단은 지난 18일 출국한 1진(2명)과 합류해 사고 현장 인근 도시 포카라에 본부를 설치한 뒤 현장을 오가며 네팔과 정부 수색 활동을 지원한다.  초·중·고 교사 11명으로 구성된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 3팀 중 눈사태를 면한 7명 가운데 1명은 현지에 남고 6명은 22일 귀국한다. 3팀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에서 하산하다 네팔인 가이드 2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네팔 구조책임자 “실종자 매몰 추정지점 2곳 확보”

    네팔 구조책임자 “실종자 매몰 추정지점 2곳 확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 수색 작업을 지휘하는 현지 책임자가 실종자 매몰 추정 지점 두 곳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해발 3230m)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2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1명도 함께 실종됐다. 네팔 간다키 프라데시주 카르키 경찰서장은 20일 오후 안나푸르나 인근 포카라에 마련된 한국 현장지휘본부에서 “탐지 장비를 동원해 현장을 수색한 결과 두 곳에서 신호가 감지돼 빨간색 표지를 남겼다. 이 탐지기는 실종자 몸의 장비를 감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19일 오후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 헬리콥터가 금속 탐지 장비를 활용해 수색 작업을 하던 도중 신호가 감지됐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카르키 서장은 “실종자의 생존 여부는 두고 봐야겠지만 살아계실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생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눈사태가 일어났을 때 계곡 한 방향으로는 눈이 많이 쌓였고 다른 한쪽은 적게 쌓였다”고 말했다. 구조당국은 한국인 포함 실종자 7명 가운데 6명은 눈이 많이 쌓인 쪽에 있고 나머지 한 명은 적은 곳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했다. 6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이는 지점에 수색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카르키 서장은 “전문가와 현지 주민은 눈이 적게 쌓인 쪽의 경우 1∼2주면 녹아 실종자가 발견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6명이 갇힌 것으로 여겨지는 쪽은 눈이 녹는 데에 햇볕이 매일 잘 들 경우 한 달 또는 한 달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류품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카르키 서장은 “구조가 시급하다는 점을 네팔 정부도 잘 알고 있다”며 “네팔 정부는 할 수 있는 것은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식 주네팔대사는 이 자리에서 “17일 실종 이후 4일이 지났고 앞으로 5∼6일이 더 지나면 수색팀이 지칠까 걱정된다”며 “실종자 가족도 그런 점을 우려한다”고 네팔 당국이 수색에 더욱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8개동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 광명시민 삶 한단계 도약한다

    18개동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 광명시민 삶 한단계 도약한다

    새해 경기 광명시는 주민자치회를 전면 실시해 마을공동체를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힘을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 20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여하고 투명한 공개행정으로 광명시민을 시정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광명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지난해 성장을 밑거름 삼아 올해는 시민들이 더 많이 시정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나은 삶을 위해 한발짝 전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8개동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 마을공동체 강화 시는 2020년을 주민자치의 해로 정했다. 서로 토론하며 공감을 이룬 것을 넘어 제도와 예산으로 실질적인 권한을 나누고 마을로 들어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를 추진한다. 주민자치회를 18개 전 동으로 확대 시행하고 주민세를 주민이 마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직접민주주의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또 마을지원센터를 설립해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지원을 강화한다. 또 시민역량을 높여 시민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광명자치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안·충현·소하도서관에 북카페 등 공유 공간을 조성해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고 새롭게 문을 여는 평생학습원과 연서도서관의 복합공간과 광명시 전역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공동체 가치를 회복해 갈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시는 2022년까지 총 5만 6000여 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체계적인 일자리를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의 인생 2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50+사회공원 일자리 사업을 시작하며 광명형 청년인턴제와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서비스 등 각 세대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오는 3월 개원하는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융합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시·산·학 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일직동에 기업지원센터 문을 열고 일자리와 연계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 원스톱 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입주 예정인 엠클러스터와 국제디자인클러스터, 소하동 지식산업센터를 위한 기업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올해 광명시 벤처창업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판로 개척을 돕고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자영업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한다. 또 지난해 76억원어치 발행했던 광명사랑화폐를 1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철망산 평생학습원 새로 오픈 생활환경 개선 올해 철망산에 평생학습원이 새롭게 문을 열고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 시는 평생학습 네트워크와 동아리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 실천학교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도 새롭게 문을 연다. 광명마을학교 등 교육혁신지구 사업과 함께 마을과 학교를 잇는 교육 공동체를 강화해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기후 위기에 체계적인 대응과 혁신적인 에너지 정책을 위해 기후에너지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치와 보급을 확대하고 쿨루프 사업,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지원을 시작하며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차 구매를 지원한다. 철산동 시민운동장 지하 주차장과 공연장 등이 들어설 광명동초등학교에 복합시설을 건립해 주차공간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을 늘린다. 또 아이누리놀이터와 체험놀이터, 어린이공원 등 놀이터와 영유아 체험센터도 조성하고 광명도서관과 하안도서관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교육과 일자리, 복지, 문화 등 생활정책을 추진하고 자족도시로 가는 기반을 탄탄히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더 나은 광명, 다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히말라야 눈사태 실종자 4명 기상악화로 수색 어려움

    히말라야 눈사태 실종자 4명 기상악화로 수색 어려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트레킹하던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가이드 2∼3명이 갑작스러운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다. 네팔 구조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헬기를 투입해 본격적인 수색구조 작전에 착수했지만, 며칠째 폭설이 이어지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들은 모두 충남교육청 소속 현직 교사들이다. 지난 13일 충남지역 10개 학교 교사 11명이 한국을 출발했으며 25일까지 네팔 현지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정부는 사고 소식이 접수된 직후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한편 18일 오후 외교부 직원들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다. “올라갈때 날씨 좋았는데…기상악화로 하산 도중 조난” 외교부와 충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현지시간 17일 오전 10시30분∼11시(한국시간 오후 1시45분∼2시15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에서 하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트레킹에 나섰던 교사 9명은 데우랄리를 향해 걸어가다 기상상태가 급변한 것을 보고 하산을 결정했다. 선두그룹에 속한 교사 4명과 가이드 2명이 먼저 내려가고 그 뒤로 교사 5명과 가이드가 뒤를 따랐다. 눈사태가 발생한 것은 하산 직후였다. 선두그룹 6명이 갑작스러운 눈사태에 휩쓸렸고, 뒤따르던 일행은 신속히 몸을 피했다. 그 과정에서 다른 한 명이 부상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한 충남교육청측은 “내려오다가 더 낮은 곳에서 눈사태가 났다. 날씨가 나쁘면 통제하는데 올라갈 때 워낙 날씨가 좋았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폭설과 폭우가 내리며 기상 상태가 변했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실종된 4명이 이모(56·남), 최모(37·여), 김모(52·여), 정모(59·남) 교사라고 밝혔다.외교부는 현지인 가이드 2명도 함께 실종된 것으로 파악했고, AFP통신은 “한국인 4명과 네팔인 3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는 이번 눈사태로 “중국인 관광객도 실종됐다”고 전했다. 대피한 교사들은 네팔 당국이 투입한 헬기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다만 현지 통신상태가 좋지 않아 이들의 건상상태 등 구체적인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폭설 등으로 악천후 지속”…정부, 신속대응팀 급파 사고 현장은 네팔 중부의 히말라야 인근 포카라시에서 도보로 3일가량 가야 하는 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전 네팔 경찰구조팀이 현장으로 급파됐지만, 접근이 어려워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는 며칠째 폭설이 내리는 등 기상여건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다.외교부는 “네팔 당국이 18일 육상 및 항공 수색을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당국은 “사고 현장에는 도로가 연결돼 있지 않고, 온종일 기상악화로 항공구조 작전도 불가능했다”며 “경찰과 주민이 걸어서 현장에 가도록 보냈다”고 밝혔다. 정부는 외교부 신속대응팀 2명과 충남교육청 관계자 2명, 여행사 관계자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1차 선발대를 이날 오후 현지로 급파했다.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 20분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다. 실종자 가족 6명도 이들과 동행했다. 네팔대사관 관계자는 “신속 대응팀과 함께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봉사활동 교사들 조기귀국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해외 교육봉사는 2012년부터 시작됐다. 교육청이 봉사 참여자를 모집하면 교사들이 직접 교육계획을 작성해 신청하는 방식이다.현지에 도착한 교사들은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공부방 등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시설 보수봉사 등을 진행했다. 트레킹 일정도 보고서에 포함돼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별다른 일정이 없는 주말시간을 이용해 트레킹에 나섰다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교육청은 “정확한 명칭은 충남교육청 해외 교육 봉사단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8년째 운영 중이다. 참여 교사들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충남교육청 소속 네팔 봉사단은 모두 3개 팀(39명)이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1번팀과 2번팀이 각각 6일과 7일 출국했으며 사고가 난 3번팀은 지난 13일 출국해 25일 귀국 예정이었다. 충남교육청은 “2번팀은 일정을 마치고 내일 귀국하고, 1번팀은 21일 조기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중국 관광객 증가세 여성이 주도, 만족도는 하락세

    중국 관광객 증가세 여성이 주도, 만족도는 하락세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이 올해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사드 배치 사태와 중국 정부의 ‘한한령’ 이후 최고치다. 올 상반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예정되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다만 방한여행 만족도는 하락세를 보여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17일 ‘2019년 중국 관광객 방한여행 만족도 분석’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중국인 입국자수는 약 602만 명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7년 대비 44.4% 증가한 수치다. 중국 관광객 증가세를 주도한 것은 여성이었다. 올 11월까지 중국인 여성 입국자는 331만 2016 명이다. 남성 입국자 205만 4569 명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한한령 이후 급감해 남성 입국자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다가 2017년 4분기부터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한 뒤 올해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양적 측면에선 청신호가 켜졌지만, 질적 측면에서는 적신호가 감지되는 상황이다. 관광공사의 외래관광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한 중국인의 만족도는 2018년 4분기부터 하락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여성 및 단체 여행객의 여행 만족도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재방문의향 및 타인추천의향 또한 2017~18년 대비 하락했다. 중국 관광객들이 방한 매력요인으로 꼽은 것은 단연 ‘쇼핑’이었지만, 가장 많은 불만이 제기된 부문도 ‘쇼핑’이었다. 계획된 관광 일정마저 취소할 정도로 무리한 쇼핑 일정이 강요되고 있고, 원치 않은 제품 구매를 강요하는 상황까지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저가여행 상품들의 경우 가이드의 수당이 쇼핑이나 옵션투어로 결정됐다.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가이드에게 벌금까지 부과하면서 이에 대한 피해가 고스란히 중국 단체관광객에게 전가됐다. 한국 관광종사원의 중국 관광객 경시와 불친절에 대한 불만도 다수 제기됐다. 아울러 한국인들이 실제 가고, 먹고, 입는 것 등을 직접 경험하기 원했지만, 다수의 방한상품들이 ‘쇼핑’ 외에 관광 매력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면서 재방문을 유도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공사는 이에 대해 최근 중국 관광객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홍대, 가로수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등 한국인의 일상과 관련된 지역들의 관광 자원화, 한국 생활문화 경험 기회 확대, 저가 관광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적극 개입, 관광인적서비스 개선, 외국인 관광객 대상 식당 점검 및 선호음식 정보 제공 등의 개선책을 제시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부산시 ‘글로벌 부산 영리더’ 첫 배출...2월말 300명 수료

    부산시 ‘글로벌 부산 영리더’ 첫 배출...2월말 300명 수료

    “ 영어회화에 자신감이 붙었어요.” 부산시가 운영하는‘ 글로벌 부산영리더 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인 A(12)군은 요즘 길가다 외국인을 만나면 먼저 다가가서 영어로 말을 건넨다. 영어회화가 능숙하지는 않지만, 원어민들과의 간단한 의사소통에는 무리가 없다. A군은 오는 다음달 3년간의 영어 공부과정을 마치고 수료한다. 그는 “3년 동안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늘었다.”라며 “중학교에 가서 더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시가 지역 저소득층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부산 영리더 양성 프로젝트(이하 ·영리더 사업)가 등 첫 결실을 본다. 부산시는 2017년 3월 4학년 저소득층 성적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300명을 선발해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3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1기생 300명이 오는 2월말 수료한다.매년 신규 4학년 학생 300명을 선발해 현재 4, 5, 6학년 총 900명이 주중반, 주말반으로 나눠 영어 수업을 받고 있다. 3년 장기 교육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수업료, 간식비, 셔틀버스, 교재 등이 모두 무료다. 학생 선발은 부산시교육청,예산은 부산시가 지원한다. 글로벌빌리지는 원어민 전문 강사진들이 교재, 체험시설을 활용한 집중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영어구사 능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장기 교육 커리큘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높다.참가학생의 86.9%가 영어 자신감이 향상됐으며 87.2% 학생이 교육과정에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정규 영어교육을 배우는 초등 3학년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글로벌 빌리지는 수료자 중 상위 20명에게는 중학교 진학 후에도 주말 중등반을 운영 할 예정이다. 성정한 글로벌 본부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광장] 이광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종락 논설위원

    [서울광장] 이광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종락 논설위원

    지난달 30일에 사면복권된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여권에선 4월 총선에서 이 전 지사를 핵심 키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지사를 두고 고향 강원도는 물론 서울 험지 출마까지 거론되고 있다. 총선에서 그의 진가가 드러나면 이후에는 대권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정작 이 전 지사는 원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여시재’ 일정으로 3주간 미국·싱가포르·이스라엘·네덜란드를 돌고 있다. 여시재는 2015년에 출범해 동북아시아 외교와 한반도 통일문제, 미래 산업 등을 연구하는 민간 싱크탱크다. 다음달 초에 귀국하면 그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일단 이 전 지사는 강원도에서는 춘천이나 강릉에서의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열세였던 강원도에서 이 전 지사가 맹활약해 총 8석 가운데 3~4석만 더 가져오면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그의 브랜드 파워를 감안해 서울 광진을에서 자유한국당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대결해야 한다는 주문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민주당은 이 전 지사의 광진을 출마를 가정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역구민들의 표심을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당내에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물론 김경수 경남지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친노·친문 대권주자들이 줄줄이 낙오한 데 대한 고민을 이 전 지사가 덜어 줄 것이라는 기대가 한껏 커지는 상황이다. 이낙연 전 총리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김부겸 의원 등은 모두 ‘친노 적자’가 아니고, 친문 주자는 전부 추락한 상황에서 범친노 결집의 구심점으로 이 전 지사가 제격이라는 게 친문들의 시각이다. 안 전 지사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벌써 이 전 지사 쪽으로 옮겼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번 사면도 청와대 내 친문 인사들의 요구가 커 발표 보름 전에 전격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총선 이후 여권의 대선 구도가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익명을 요구한 여권 관계자는 “이광재 전 지사를 사면시키고,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총리로 기용하고, 김포가 지역구인 김두관 의원을 부산·경남(PK)에 내보내려 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왜 다시 기용하려는지를 유심히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정적으로 차기 대선주자 1위를 달리는 이낙연 전 총리에게 쉽게 대권을 주지 않겠다는 게 친문 세력의 일관된 생각이라는 설명이다. 이 전 지사는 친노의 핵심이면서 확장성이 넓다는 게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와 JTBC 회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안대희 전 대법관 등 중도보수 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자기 지지층만 바라보는’ 현 정치구도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인물로 이 전 지사만 한 사람이 없다는 얘기다. 8년간의 정치 공백기에 여시재에서 내공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에 발간한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서 “문명화된 대한민국이 되려면 보수는 복지를, 진보는 성장을 연구해야 한다. 교육혁신이 살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지사가 총선을 넘어 차기 대권주자로 우뚝 서려면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먼저 사면복권은 됐지만 2011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9만 5000달러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전력을 국민들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것인지가 관건이다. 이낙연 전 총리도 ‘호남 인사’라는 프레임에 갇히는데, 호남보다 더 인구가 적은 강원 출신으로 지역의 벽을 넘을 수 있느냐는 시각도 있다. 행정안전부의 2017년도 지자체 인구현황에 따르면 강원도는 155만명인 데 반해 전남은 190만명, 광주시는 147만명이다. 정치적 스킨십이나 대중과의 소통력 부족도 그의 약점으로 꼽힌다. 이 전 지사는 피선거권이 박탈된 지난 8년이 넘는 기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주위에 토로해 왔다. 그런 그가 총선정국에서 공백 기간에 비축한 내공을 어느 정도 내보이느냐에 따라 향후 정치 행보가 가려질 전망이다. 어쩌면 앞으로의 몇 개월이 8년보다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결단과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시간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jrlee@seoul.co.kr
  • “대학병원 상반기 유치… 애기봉·조강 개발 김포 핫플레이스로”

    “대학병원 상반기 유치… 애기봉·조강 개발 김포 핫플레이스로”

    “시민들이 고대하는 대학병원 김포 유치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또 조강과 신미양요·병인양요 유적지 일대 역사 자원을 문화관광 콘텐츠화하겠습니다.”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은 16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신년인터뷰에서 올해는 무엇보다 시민 소통과 공무원·의회 관계를 더욱 중시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애기봉 생태문화공원 조성 공사가 오는 4월 마무리된다”며 “애기봉은 수도권에서 북녘땅과 한강하구 풍광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강 일대를 평화문화생태관광산업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향후 김포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곶지구가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됐지만 이곳을 시 독자적인 개발로 신산업첨단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강신도시에서 배제된 석모리 일대도 개발해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지부진한 감정4지구 등 주택개발사업은 시가 공공적인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취임한 지 2년을 향해 가고 있다. 김포시를 이끄는 선장으로서 일선에서 느낀 소감은. “1년 반이 지났다. 시장이 되고 나서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한 방향과 목표로 계속 달려왔다. 그런데 이것이 어느 한순간에 혼자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시정 업무를 풀어나가는 데 모든 건 공무원에서부터 시작된다. 좀더 소통하고 공무원·의회와의 관계를 강화할 생각이다. 공직자들이 좀더 넓은 시야와 마인드를 가졌으면 좋겠다. 공직 생활에 오래 있다 보면 어떤 절차나 틀이 관행화된다. 공직자들이 민간이 갖고 있는 전문적 영역을 끌어들여 시정에 접목하면 훨씬 효율적인 행정이 펼쳐질 것 같다.” ●“공직자들 좀더 넓은 시야 가졌으면” -김포시의 중장기적인 청사진을 밝혀 달라. “어느 도시나 일자리와 교통·교육 등 정주 여건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인천지하철 2호선·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대학병원 유치, 어린이가족공원과 생활체육센터 조성이 필요하다. 신도시 규모를 회복하는 제2한강신도시 건설도 꼭 추진하고 싶다. 기본적으로 자족도시 건설이다. 한강신도시에서 제외된 지역을 확대 개발하고, 대학 유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대학병원 유치를 절실히 원하는데. “올해 말까지 새로 입주할 공동주택이 1만 9000여 가구에 이른다.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시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 그동안 9군데 대학병원을 찾아다니며 홍보 등 유치활동을 벌였다. 현재 대학병원 김포 유치가 한창 진행 중이다. 어느 대학병원이 어느 곳에 들어오는지 머지않은 시기에 밝히겠다. 대학병원 측에서 조성 부지와 건립비 등 김포시에 예산 부담을 요구해 오고 있다. 45만 시민이 원하는 대학병원 유치는 토지와 비용 등 김포시가 일정 조건을 부담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 시의 대학병원 유치 작업은 정책자문관이 추진하고 있다. 상호 조건을 최종 조율해 상반기 내 대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포는 예로부터 포구가 발달했다. 포구를 활용해 추진하는 문화관광 정책이 있나. “최근 김포 한강하구 개발 방안에 대해 경기도가 용역을 실시했다. 도는 우선 사업으로 한강하구 포구마을 복원과 수산자원 및 뱃길 남북공동조사 완성, 남북 공동어로작업을 꼽았다. 100여년 전 김포 해안과 강안에 10여개 포구와 20여개의 나루터가 있었다. 이 포구들만 복원해도 엄청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문화관광과 관련된 역사생태자원들을 엮어 문화콘텐츠로 관광산업화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다양한 사고와 접근이 필요한 분야다.” ●인구 50만 앞두고 의료서비스 질 높여야 -애기봉 등 조강포구 일대 관광 활성화 방안은. “애기봉은 수도권에서 북녘땅과 한강하구 조강의 풍광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이 일대를 평화문화생태관광산업화해서 김포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 애기봉 생태문화공원 조성 공사가 4월 마무리된다. 전망대 외에도 전시관과 야외공연장, 디지털체험관이 갖춰진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해강안 일대의 다양한 자원을 엮어 관광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기반 시설인 도로부터 만들고 있다. 여기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지역별·스토리별로 관광과 연계된 콘텐츠를 앉힐 생각이다. 애기봉에 올라와서 휙 한번 보고 가는 식으론 안 된다. 애기봉에 와서 놀고 먹고 가족들과 1박 2일로 쉬어 가는 수도권 중심 관광지로 조성하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애기봉 밑에 리조트도 만들어야 하고 조강리 일대에 포구문화와 관련된 관광지를 만들어야 한다. 김포는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가 바로 옆에 있다. 강화도 해안가를 타고 올라오면 신미양요와 병인양요·광성보·초지진을 거쳐 김포의 덕포진 등 조강리를 거쳐간다. 근현대 역사에서 정말 중요한 곳으로 이 일대가 전부 유적지인 셈이다. 우리 김포에 널려 있는 관광자원을 문화콘텐츠화하는 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 나갈 계획이다.” ●애기봉을 수도권 중심 관광지로 -김포시 인구가 50만명 진입을 앞두고 있다. 대비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김포 인구가 43만 7221명으로 등록 외국인 2만 252명을 합치면 45만 7473명에 이른다.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현재 고촌과 동지역의 남부권종합발전계획과 2035년 인구 및 도시공간구조 설정 ‘203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2035 도시기본계획에는 도시기본계획 인구 및 주요 지표의 재설정, 환경보전계획,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 및 부문별 계획 수립 등이 포함된다. 시는 현재 인구지표와 공간구조 설정 등 계획안 검토를 진행 중으로, 오는 5월 주민공청회와 기관 협의를 거쳐 9월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2035 도시기본계획에는 제 공약인 ‘스마트 자족 신도시 220만평 조성’도 포함된다.” -대곶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무산됐다. 향후 이 일대 개발 방안은. “거물대리 일대는 공장 밀집과 난개발로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그래서 지난해 4월 개발행위 제한 공고를 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안 됐지만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 그동안의 기업 입주 수요와 경제적 타당성 분석, 투자 의향 등을 봤을 때 사업 실현가능성이 아주 높다. 경기도시공사·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지역균형발전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 -감정4지구 등 지역주택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80% 이상의 권원을 확보해야 조합 설립 인가가 나고 또 95% 이상 토지를 확보해야 사업계획승인이 가능하다. 여러 주택개발사업이 장기간 진척이 안 되고 조합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토지 확보가 관건인데 조건을 맞추기가 사실상 어렵다. 감정4지구의 경우 토지주들이 개발을 원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제는 공공이 개입해 공익사업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이달 말 의회에 출자동의안을 세 번째 상정할 예정인데 시의회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의사 61% “진료시간 부족하다”…환자당 ‘3∼5분’ 가장 빈번

    의사 61% “진료시간 부족하다”…환자당 ‘3∼5분’ 가장 빈번

    의사 5명 중 3명은 환자를 진료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전용 지식·정보 공유서비스 업체 인터엠디는 지난달 26~30일 일반의 및 전문의 1002명을 대상으로 직무만족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환자 한 명당 평균 진료시간은 ‘3∼5분’이 48.2%로 가장 많았고, ‘5~10분’ 25%, ‘3분 이내’ 19.9%, ‘10분 이상’ 6.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82.6%는 ‘번 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번아웃 증후군의 원인(복수응답)으로는 ‘많은 환자 수’가 49.4%로 가장 많았고, ‘악화하는 의료 환경’(43.5%), ‘야간 근무 및 공휴일 근무’(42.8%), ‘퇴근 후 계속되는 업무’(33.4%), ‘많은 행정 업무’(30.6%) 등 순이었다. 이어 ‘긴 근무시간과 부족한 수면시간’(30.2%), ‘환자의 과도한 요구사항’(30.2%), ‘의료 인력의 부족’(26.4%), ‘매출 압박에 대한 부담감’(15.1%) 등 응답도 많았다. 다만 근무시간과 업무량과 관련해서는 대체로 적당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시간에 대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의사가 57.7%로 가장 많았고, ‘많은 편’ 31.6%, ‘적은 편’ 10.7%로 나타났다. 현재 업무량도 55%가 ‘적당하다’고 답했으며, ‘많은 편’ 30.6%, ‘적은 편’ 14.4%로 집계됐다.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의사 47%는 ‘만족한다’고 답했고,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의사도 20%에 달했다. 5년 후 직업 만족도 변화를 예측하는 질문에서는 47.3%가 ‘지금보다 더 떨어질 것 같다’고 답했다. ‘비슷할 것이다’ 37.4%, ‘올라갈 것이다’ 15.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정부 대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말에는 93.6%가 ‘불만족’이라 답했고, ‘만족한다’는 6.4%에 불과했다. 원격의료 허용에 대해서는 ‘어떠한 상황에도 반대한다’가 49.6%, ‘군부대, 오지 등 특수한 상황에 대해서만 찬성한다’ 45.6%, ‘찬성한다’ 4.8% 등으로 조사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법적대응’ 주진모, 직접 고백한 심경 “2차피해 지인들에 사죄”[전문]

    ‘법적대응’ 주진모, 직접 고백한 심경 “2차피해 지인들에 사죄”[전문]

    배우 주진모 측이 휴대전화 해킹으로 개인 정보와 사적인 대화 내용 등이 유출된 것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16일 주진모 측 법률대리인은 “최근 문제 된 배우 주진모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는 범죄집단의 해킹에 의해 유출된 것”이라며 “위 범죄집단은 이를 미끼로 배우 주진모를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하던 중 거부 당하자 다수 언론인에게 이메일로 위 문자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송부해 협박의 강도를 높였다. 그마저 여의치 않자 최종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위 문자메시지를 일부 악의적으로 조작해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 행위에 의해 유출된 개인의 문자메시지가 각종 매체를 통해 급속도로 대중에게 유포되고 왜곡돼, 배우의 사생활에 관한 오해를 유발했다”면서 “이로 인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해킹 및 공갈 범죄의 피해자 보호가 아닌 배우의 사생활에 대한 비난과 질타로 집중되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법무법인 측은 해킹 및 공갈의 범행 주체에 대해 이날 형사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또한 “위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 이를 다시 배포하거나 재가공하여 배포한 자, 배우 주진모를 마치 범죄자인양 단정하여 그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하여도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에 관한 형사고소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력한 법적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주진모가 올리는 글도 첨부했다. 주진모는 “저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계신 지인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신 팬들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 또한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두 달 전쯤 범죄자 해커들이 갑자기 제 실명을 언급하며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다. 무엇보다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제 개인 정보들을 보내며 접촉해 왔을 때, 저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선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다. 제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주진모는 “제가 협박에 응한다면 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협박을 받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그들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지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되었던 여성분들께도 어찌 사죄를 드려야 할지, 사죄가 될 수 있을지 모를 정도가 됐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를 전했다. 그는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인해 실제 제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저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진모는 지난 7일 소속사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가 해킹됐고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A씨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이 유포됐다.14일 주진모 측은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을 주장하며 협박과 공갈에 응하지 않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 다음은 [배우 주진모가 올리는 글]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주진모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계신 지인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신 팬들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 또한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두 달 전쯤 범죄자 해커들이 갑자기 제 실명을 언급하며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제 개인 정보들을 보내며 접촉해 왔을 때, 저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선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이런 범죄 행위에 대해 제가 반응하지 않자 그들은 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은 물론 제 아내와 가족들, 제 휴대폰에 저장된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 정보까지 차례로 보내며 정신이 혼미할 만큼 저를 몰아붙였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제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내어 협박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제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제가 그들의 협박에 굴한다면, 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또한 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협박을 받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그들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지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되었던 여성분들께도 어찌 사죄를 드려야 할지, 사죄가 될 수 있을지 모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인해 실제 제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분들이 협박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절대 협박에 굴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들은 제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벌어진 사태를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빠른 입금을 종용하는 등의 공갈과 협박을 일삼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소중한 아내, 그리고 양가 가족도 있습니다. 금품갈취를 목적으로 한 협박 메시지에 모두 상처 입었고, 그 모습을 옆에서 보며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은 것이 올바른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다면 또 다른 범죄를 부추겨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을 것입니다. 끝으로 많은 팬분들과 2차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가고객만족도, 작년보다 0.3% 상승… 역대 최고치

    국가고객만족도, 작년보다 0.3% 상승… 역대 최고치

    한국생산성본부는 2019년 국내 78개 업종의 329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이하 NCSI)를 조사한 결과 76.7점으로 2018년의 76.5점보다 0.2점(0.3%)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1998년 NCSI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라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고객 중심경영이 빛을 발하며 고객만족도 상승을 견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2019년도 NCSI 조사 결과 전체 329개 조사대상 기업 중 아파트 업종의 삼성물산과 호텔 서비스업 업종의 롯데호텔이 모두 85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만족도 ‘톱(TOP) 10’에는 아파트의 삼성물산과 롯데호텔을 포함한 호텔 7개, 도시철도의 대구도시철도공사, 병원의 세브란스병원이 포함됐다. 특히 고객만족도 톱 10에 호텔이 7개나 있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호텔 서비스의 우수성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교가 가능한 14개 경제 부문 중 9개 경제 부문의 고객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체 76개의 업종 중 지난해 대비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업종은 27개 업종으로 전년도 40개에 비해 감소했다. 한편 1위를 차지했던 기업의 순위가 뒤바뀐 업종이 10개, 공동 1위로 나타난 업종이 11개로 나타났다. 업종별 NCSI 점수는 최고 83점에서 최저 72점의 분포를 보이며 최고점과 최저점의 격차는 11점으로 조사됐다. 중·하위권 기업들의 고객 만족 노력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상위권과의 격차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가 전체의 경제부문별 고객만족도 수준을 살펴보면 14개 경제 부문 중 지난해 대비 9개 경제 부문은 상승, 1개 경제 부문은 정체, 4개 경제 부문은 하락했다. 2019년 가장 높은 NCSI 향상률을 기록한 경제 부문은 ‘수도, 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업’이 지난해보다 2.6%(2.0점) 상승했으며 ‘비내구재 제조업’과 ‘공공 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모두 지난해보다 0.8%(세 경제 부문 모두 0.6점)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특히 비내구재 제조업의 경우 담배가 지난해보다 2.7%(2점) 높게 나타났으며 우유발효유와 맥주, 아웃도어의류, 남성정장구두가 모두 전년 대비 1.3%(네 업종 모두 1점) 상승했다. 다음으로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 0.8%(0.6점), ‘정보통신업’이 0.5%(0.4점), ‘내구재 제조업’이 0.4%(0.3점), ‘건설업’과 ‘운수 및 창고업’이 모두 0.3%(0.2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담배의 경우 올해 가장 높은 향상률을 기록했다. 담배 업종의 고객만족도 상승 원인은 캡슐형 및 다양한 맛을 제공하는 전자담배용 연초가 다양화되고 연타가 가능한 소형 전자담배 기기가 출시되면서 그동안 흡연자들이 제기해왔던 흡연 니즈와 불편 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우유발효유의 경우 간편대용식과 다양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고객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의 경우 맥주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및 수입 맥주 라인업 확대, 기존 제품들의 품질 경쟁력 확보 노력 등이 고객만족도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아웃도어의류는 등산 활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제품군에서 야외 여가 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레저 시장 세분화에 발맞춰 산악 마라톤, 서핑, 낚시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전문화한 것이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 ‘세계를 누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 ‘세계를 누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 프린팅 기술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지구촌에서 브랜드는 새로운 무형의 가치로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최근 마케팅 트렌드는 브랜드를 경제적 측면의 활용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상징체계로 자리 잡은 무형의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을 시상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기업·기관·단체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행사는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브랜드협회가 주관하고 SBS·서울신문·한국시사경제·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한다.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에는 한양여자대학교, 우리샵, 수일개발, 이드건설, 내추럴코리아, 하임바이오, 프리드라이프를 비롯한 15개 기업·기관의 브랜드가 선정됐다. 해당 기업·기관·단체는 브랜드 대상 상패와 함께 국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뽑힌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세계 속에서 높은 브랜드 가치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심사평 “글로벌 시장 리드하는 최고 브랜드로 성장할 것”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은 국내 전 산업 부문의 기업·기관·단체 등의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하여 브랜드 가치 상승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되었다.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브랜드협회의 각종 데이터와 언론보도 등 자료를 총체적으로 분석하여 엄격한 자격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했다. 소비자의 만족도 및 선호도(500점), 인지도 및 신뢰도(300점)를 점수화해 평가했고 여기에 서류평가 항목인 성장 가능성, 지속성, 서비스 만족도, 재구매 의도(200점) 독창성, 우수성, 경쟁력(100점) 사회성, 기여도, 공헌성, 수상실적(100점) 등을 합산해 총 12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서울신문 특집 기사로 다뤄지며 영어권, 중국어권 뉴스로도 전 세계에 알려진다.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브랜드는 향후 세계 속에서 날개를 달고 뻗어나가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다. 이주연 심사위원장·아주대 교수
  • 어떤 연령·취향에도 만족도 높아

    어떤 연령·취향에도 만족도 높아

    설 명절이 다가오면 고마운 사람들이나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이들에게 전할 선물을 고르는 일은 까다롭기 마련이다.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금강제화가 새해의 첫 명절에 받는 사람 모두가 만족할 만한 ‘금강제화 상품권’을 추천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실용적이고 편리한 선물을 고르라면 역시 상품권이 베스트다. 연령대나 취향에 따른 걱정 없이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 모두를 만족시키는 금강제화 상품권은 매년 명절이면 어김없이 손꼽히는 인기 선물이다. 금강제화 상품권은 구두뿐만 아니라 핸드백, 지갑, 벨트, 액세서리, 골프웨어, 아웃도어웨어, 신사복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 상품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상품권은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 살 수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최근 금강 상품권으로 살 수 있는 제품이 꾸준히 늘고 있어 받는 이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동대문 민원서비스, 행안부·권익위서 3년 연속 최고 등급

    서울 동대문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 ‘2019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연속 3년째 최고 등급이다. 구에 따르면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 발급기’ 외부 설치, 생명·안전 관련 분야의 긴급 민원 처리 체계 구축, 전 구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전보험 가입 등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 평가 지표로 반영된 국민신문고에 대한 민원 접수 및 처리, 국민의견 반영 정도 등 ‘주요 국정기조’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모든 구민들이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등 모두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18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의 행정 서비스에 대해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제도 운영 및 처리 실태, 민원만족도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0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 및 민원만족도 조사가 이뤄졌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화학물질안전원 AR·VR 훈련센터 개소

    공장에서 독성가스가 누출되는 등 실제 경험이 어려운 화학사고나 테러 현장 등 가상 상황을 구현해 체험할 수 있는 훈련센터가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연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16일 대전 유성 본원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훈련센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훈련센터에서는 화학사고 물질·유형·공정별로 상황을 설정, 체험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원이 2017년부터 추진한 ‘화학시설 테러·물질 누출 유형별 가상현실 프로그램’ 개발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증강·가상현실 시뮬레이터 개발사업’을 적용해 구축했다. 총 277.2㎡ 규모로 AR·VR 체험실을 갖추고 있다. AR 체험실은 원료 공급부터 화학제품 생산까지 전 공정을 실제 설비 그대로 재현해 저장 탱크·반응기 등 설비의 작동 원리와 안전장치, 화학물질 누출 시 응급 조치 절차를 배울 수 있다. VR 체험실에서는 광학식 동작 추적 카메라 26대를 설치해 3∼4명이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가상의 환경 속에서 ‘개인보호장비 착용, 누출 부위 확인, 누출 차단, 개인 제독’ 등 대응 절차를 실습할 수 있다. 가상의 환경은 독성가스 저장시설, 염산 이송시설, 불화수소 사용시설 등 3가지 유형 중 교육 대상자 수준에 맞게 선택·적용할 수 있다. 안전원과 환경산업기술원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8월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했다. 화학사고 전문교육과정의 33%를 AR·VR을 활용한 실습·체험형으로 진행한 결과 교육 만족도가 2018년 대비 8점 상승한 92.7점으로 평가됐다. 류연기 화학물질안전원장은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특화된 실습·체험형 교육과정을 갖추게 됐다”며 “화학사고 전문 과정 교과목에 증강·가상현실 체험 설비를 이용한 실습 비율을 최대 70% 이상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병사 휴대전화 군기밀 유출 방지 앱 설치

    병사 휴대전화 군기밀 유출 방지 앱 설치

    일과 후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군 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자체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등 갖가지 보안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15일 “다음달까지 모든 부대에서 군사기밀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장비와 자체 보안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2018년 4월부터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허락했다. 국방부는 휴대전화 사용으로 병사들의 외부 소통 및 군 생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도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새벽 경계근무를 하던 해군 병사들이 몰래 휴대전화로 음식을 배달시킨 뒤 술판을 벌이고 ‘인증샷’을 휴대전화에 남겨 논란이 일었다. 국방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부대 정문에 ‘보안통제시스템’ 설치를 시작했다. 병사들이 정문을 통과할 때 설치된 기계에 휴대전화를 접촉하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자동으로 카메라 기능이 차단된다. 국방부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녹음 기능을 제한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검토했지만 일부 휴대전화 제조사가 해당 기능을 제한할 수 없도록 해 무산됐다. 대신 휴대전화의 위치정보 기능은 항시 ‘꺼짐’ 상태를 유지하고 와이파이, 녹음 기능을 무단 사용하면 21일 동안 휴대전화 사용을 제재하는 지침을 내렸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