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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희 경기도의원, ‘유보통합준비단...핵심 로드맵 없이 주변 사업만 반복’ 지적

    김영희 경기도의원, ‘유보통합준비단...핵심 로드맵 없이 주변 사업만 반복’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18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유보통합준비단이 출범 취지와 달리 제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보통합 추진 체계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촉구했다. 김영희 의원은 “유보통합준비단이 돌봄·심리 지원과 같은 주변 사업은 계속 늘리고 있지만, 정작 영유아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계획, 경기도형 유보통합 모델 등 핵심 과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유보통합의 뼈대를 세우지 않고 주변만 손보는 행정은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특히 0~2세 영유아 정책 공백을 가장 우려되는 문제로 지목했다. 김영희 의원은 “유보통합이 성공하려면 0~5세 전체 체계를 하나로 설계해야 하는데, 교사 자격 기준 및 배치, 사립유치원 대응 방식 등 필수 과제가 하나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은하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유보통합과 관련한 정부 로드맵이 확정되지 않아 지자체와 협업하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지만, 김영희 의원은 “의지 부족을 법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영희 의원은 유보통합의 해외 사례도 언급했다. 김영희 의원은 “일본의 유보통합은 사실상 실패한 모델인데, 경기도교육청이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스웨덴·뉴질랜드처럼 일원화에 성공한 국가를 참고해 ‘경기도형 유보통합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영희 의원은 교원 재교육 지원 부족도 문제로 지적했다. 김영희 의원은 “현장 교사들은 AI·디지털 연수만 반복될 뿐 영어·수학·과학 등 교과 전문성은 강화되지 않는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교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연수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 세금 고지서도 이제 똑똑하게!…디지털 전환 속도 내는 은평

    세금 고지서도 이제 똑똑하게!…디지털 전환 속도 내는 은평

    서울 은평구는 주민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신청 확대를 적극 행정 과제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종이 고지서 발송에 따른 비용과 자원 소모를 줄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납부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선제적인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관련 제도를 대폭 확대했다. 전자송달을 신청한 주민은 지방세 고지서를 모바일 앱 등에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자동납부를 이용할 경우 납부일에 자동으로 처리돼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든다. 특히 두 서비스를 동시에 신청하면 건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돼 참여율과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구는 홈택스와 위택스 등 다양한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홍보 활동 등 다각적 전략을 통해 제도 확산에 나서고 있다. 향후 신청 창구 확충, 집중 홍보 기간 운영, 탄소배출 절감 효과 분석 등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전자화 기반의 세정 행정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확대는 행정 효율 향상은 물론,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중앙하이츠) 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서울시가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킨 것을 환영했다. 그간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구릉지형으로 인해 도시정비가 어려웠던 시흥동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생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7개 동 473세대(임대주택 95세대 포함) 공급 ▲2030년 준공 예정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 강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종합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암산 조망을 고려한 동서 방향 통경축 확보로 열린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아치형 스카이라인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태양광패널(BIPV) 적용으로 친환경 입면을 특화한다. 도로도 넓어진다. 대지 내 공지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구릉지 레벨차를 활용한 접근성 높은 보행로를 설계한다. 단지 중앙 마당을 통한 주민 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시흥대로 36길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스터디 카페) 운영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최 의원은 “이번 모아주택 사업 확정으로 인접한 기존 모아주택 사업(금천구 시흥동 943일대)과의 동시 개발이 가능해져 금천구 시흥동 지역 전체가 체계적으로 조성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도 도시 경관, 보행환경, 주민편의를 모두 고려한 설계가 이뤄진 만큼,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은 물론 금천구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앞으로도 추진위, 조합 등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반영하여 우리 주민들이 하루빨리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도록 서울시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역임하고, 재선 서울시의원으로서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에는 서울시 주택 재개발·재건축 추진, 주거환경 개선, 도시개발 사업들을 소관하는 주택공간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창밖 풍경이 집값 가른다 ‘똘똘한 한 채’를 넘어선 상징적 한 채, 조망권

    창밖 풍경이 집값 가른다 ‘똘똘한 한 채’를 넘어선 상징적 한 채, 조망권

    -서해 오션뷰·국제업무단지 시티뷰 모두 품은 최고 49층 청라 대표 조망 단지-멀티 발코니로 면적 효율 극대화, 상품 경쟁력 강화-비규제 혜택에 우수한 금융 조건...똘똘한 한 채로 인기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은 이제 집값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같은 단지라도 창밖 풍경에 따라 가격이 수억 원씩 갈리는 사례가 늘면서, 자연 조망이 가능한 단지는 시세와 선호도 모두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인다. 조망권은 이제 단순한 뷰(View)가 아니라, 집값의 자산 가치가 유지되고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 자산’으로 평가된다. 조망권은 공급 자체가 제한된 희소 자산이다. 바다·한강·호수·숲처럼 인위적으로 대체할 수 없는 자연 경관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한다. 이에 따라 같은 시기에 입주한 단지라도 조망 유무에 따라 장기 시세가 크게 벌어지는 흐름이 뚜렷하다. 실제 KB시세를 보면 차이는 명확하다. 송도 센트럴파크와 일부 바다 조망이 가능한 ‘더샵센트럴파크2차’ 전용 104㎡의 이달 평균 매매가는 10억 9,000만원이다. 반면 같은 해 입주했지만 조망 확보가 어려운 ‘송도푸르지오하버뷰’ 전용 111㎡는 9억 7,250만원으로 1억 원 이상 차이가 난다. 조망권이 집값을 직접 가른 셈이다. 청라에서도 조망 프리미엄은 뚜렷하다. 청라호수공원을 조망하는 ‘청라푸르지오’ 전용 94㎡는 지난 7월 10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2월 실거래가(9억 3,000만원)와 비교해 반년 사이 1억 원 이상 오른 수준이다. 이 같은 조망 가치는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로 이어진다. 최고 49층 초고층 단지로 서해바다 조망과 국제업무단지 시티뷰를 동시에 확보해 주거 만족도와 자산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서측 세대는 바다 위로 해가 지는 일몰을 정면으로 담아내, 청라에서 보기 드문 영구 오션뷰 프리미엄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상품 경쟁력도 강화됐다. 인천 최초로 멀티 발코니를 도입해 면적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전용 84㎡는 발코니 포함 시 104~107㎡ 규모로 확장되고, 전용 119㎡는 144~157㎡까지 넓어진다. 수요자 취향에 맞춰 수납·휴식·홈카페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실거주 의무·전매 제한 없음, 청약 시 주택 수 미포함 등 금융 부담이 적어 실수요자의 선택 폭이 넓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조망권 단지는 시장 조정기에도 수요가 꾸준해 가격 방어력이 높다”며 “특히 호수와 바다를 동시에 조망하는 초고층 단지는 대체재가 없어 주거 만족도와 자산 가치를 모두 충족하는, 이른바 ‘상징적 한 채’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망이 유지되는 영구 조망권 단지는 그 희소성이 더욱 뚜렷해져 가격에도 명확히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는 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 규모로, 전용 84㎡·119㎡ 총 1,056실로 구성된다. 시행은 ㈜청라스마트시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고, 분양홍보관은 청라동 코스트코 사거리 인근에 마련돼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
  • 트럼프, 사우디 왕세자 감싸며 ABC 기자에 ‘작심 폭발’…“가짜뉴스, 면허 뺏어야”

    트럼프, 사우디 왕세자 감싸며 ABC 기자에 ‘작심 폭발’…“가짜뉴스, 면허 뺏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한 뒤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메리 브루스 ABC 뉴스 백악관 출입기자의 연속 질문에 격한 반응을 보이며 “형편없는 기자”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루스 기자가 “불손하고 끔찍한 방식으로 질문한다”고 주장하며 ABC 방송의 면허 박탈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브루스 기자는 트럼프 가족의 사우디 사업과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 즉각 공개 여부 등 민감한 이슈를 잇달아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질의응답 내내 불쾌감을 드러냈다. ‘초특급 예우’ 속 방미한 빈 살만…“1조 달러 대미투자” 약속 빈 살만 왕세자는 2018년 카슈끄지 워싱턴포스트 기자 피살 사건 배후로 지목된 이후 사실상 외교적 고립 상태에 놓였다. 그러나 이날 백악관 방문은 사실상 ‘복권 당첨자 공개 행사’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의장대와 군악대를 동원해 빈 살만을 직접 맞았다. 백악관 상공에서는 미 전투기가 환영 비행을 펼쳤다. 두 사람은 오찬에 이어 120명 규모의 공식 만찬 자리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빈 살만을 “오랜 친구”, “매우 존경받는 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인권 등 여러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도 말했다. 빈 살만은 이에 “대미 투자를 기존 6,000억 달러(약 876조원)에서 거의 1조 달러(약 1,460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카슈끄지 질문 나오자 트럼프 “논란 큰 인물”…빈 살만 적극 옹호 브루스 기자는 빈 살만에게 “미 정보당국은 당신이 카슈끄지 암살을 지휘했다고 결론 내렸다. 9·11 유족도 이번 방문에 분노하고 있다. 미국인이 왜 당신을 신뢰해야 하느냐”고 직격 질문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같은 질문을 드린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너는 어디 소속이냐”고 따져 물었다. 브루스 기자가 “ABC”라고 밝히자 그는 “가짜뉴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카슈끄지 사건에 대해 “그 사람은 논란이 컸고 많은 사람이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보당국의 판단에도 “빈 살만은 아무것도 몰랐다”며 선을 그었다. 빈 살만은 “매우 고통스럽고 큰 실수였다”고 말하며 “재발을 막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가족사업 질문에도 반발…“나는 관여 안 해”브루스 기자가 “대통령 가족의 사우디 사업은 이해충돌 아니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가족 사업에 관여하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일은 문제없다”고 답했다. 그는 “가족이 세계 곳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사우디에서는 실제로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이 사우디 리야드에서 트럼프 브랜드 부동산 개발을 검토하고 있으며,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빈 살만과 여러 투자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고 전했다. 엡스타인 문건 질문에 “태도가 문제”…“ABC 면허 박탈해야” 가장 강한 충돌은 엡스타인 문건 공개 여부를 둘러싼 질문에서 터졌다. 브루스 기자가 “왜 의회를 기다리느냐. 지금 공개할 수 있지 않느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제가 되는 건 질문이 아니라 너의 태도”라고 말했다. 이어 “너는 끔찍한 기자다. 존경받는 사람에게 불손한 질문을 한다”고 공격했다. 또 “ABC는 97%가 트럼프에 부정적 보도를 한다. 이런 회사는 면허를 박탈해야 한다.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이 이 문제를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F-35 사우디 판매 의지 재확인…이스라엘·중국 우려와 충돌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의 대규모 투자 발표 직후 F-35 전투기 판매 방침도 다시 확인했다. 기술 유출이나 이스라엘의 군사적 우위 약화 가능성을 묻자 그는 “두 나라는 모두 훌륭한 동맹국이다. 최고 사양을 받을 만하다”고 답했다. 빈 살만은 아브라함 협정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도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보장하는 명확한 길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美 언론 “백악관 기자들은 두려움 없이 질문한다”ABC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별도 논평을 내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자사 기자를 “피기(piggy·돼지 같은 사람)”라고 부른 사건을 언급하며 “백악관 기자들은 공적 사안에 대해 두려움 없이 질문한다. 우리는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형편없다!” 트럼프, ABC 기자에 고성…카슈끄지·엡스타인 질문 막혔다 [핫이슈]

    “형편없다!” 트럼프, ABC 기자에 고성…카슈끄지·엡스타인 질문 막혔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한 뒤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메리 브루스 ABC 뉴스 백악관 출입기자의 연속 질문에 격한 반응을 보이며 “형편없는 기자”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루스 기자가 “불손하고 끔찍한 방식으로 질문한다”고 주장하며 ABC 방송의 면허 박탈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브루스 기자는 트럼프 가족의 사우디 사업과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 즉각 공개 여부 등 민감한 이슈를 잇달아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질의응답 내내 불쾌감을 드러냈다. ‘초특급 예우’ 속 방미한 빈 살만…“1조 달러 대미투자” 약속 빈 살만 왕세자는 2018년 카슈끄지 워싱턴포스트 기자 피살 사건 배후로 지목된 이후 사실상 외교적 고립 상태에 놓였다. 그러나 이날 백악관 방문은 사실상 ‘복권 당첨자 공개 행사’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의장대와 군악대를 동원해 빈 살만을 직접 맞았다. 백악관 상공에서는 미 전투기가 환영 비행을 펼쳤다. 두 사람은 오찬에 이어 120명 규모의 공식 만찬 자리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빈 살만을 “오랜 친구”, “매우 존경받는 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인권 등 여러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도 말했다. 빈 살만은 이에 “대미 투자를 기존 6,000억 달러(약 876조원)에서 거의 1조 달러(약 1,460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카슈끄지 질문 나오자 트럼프 “논란 큰 인물”…빈 살만 적극 옹호 브루스 기자는 빈 살만에게 “미 정보당국은 당신이 카슈끄지 암살을 지휘했다고 결론 내렸다. 9·11 유족도 이번 방문에 분노하고 있다. 미국인이 왜 당신을 신뢰해야 하느냐”고 직격 질문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같은 질문을 드린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너는 어디 소속이냐”고 따져 물었다. 브루스 기자가 “ABC”라고 밝히자 그는 “가짜뉴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카슈끄지 사건에 대해 “그 사람은 논란이 컸고 많은 사람이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보당국의 판단에도 “빈 살만은 아무것도 몰랐다”며 선을 그었다. 빈 살만은 “매우 고통스럽고 큰 실수였다”고 말하며 “재발을 막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가족사업 질문에도 반발…“나는 관여 안 해”브루스 기자가 “대통령 가족의 사우디 사업은 이해충돌 아니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가족 사업에 관여하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일은 문제없다”고 답했다. 그는 “가족이 세계 곳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사우디에서는 실제로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이 사우디 리야드에서 트럼프 브랜드 부동산 개발을 검토하고 있으며,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빈 살만과 여러 투자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고 전했다. 엡스타인 문건 질문에 “태도가 문제”…“ABC 면허 박탈해야” 가장 강한 충돌은 엡스타인 문건 공개 여부를 둘러싼 질문에서 터졌다. 브루스 기자가 “왜 의회를 기다리느냐. 지금 공개할 수 있지 않느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제가 되는 건 질문이 아니라 너의 태도”라고 말했다. 이어 “너는 끔찍한 기자다. 존경받는 사람에게 불손한 질문을 한다”고 공격했다. 또 “ABC는 97%가 트럼프에 부정적 보도를 한다. 이런 회사는 면허를 박탈해야 한다.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이 이 문제를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F-35 사우디 판매 의지 재확인…이스라엘·중국 우려와 충돌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의 대규모 투자 발표 직후 F-35 전투기 판매 방침도 다시 확인했다. 기술 유출이나 이스라엘의 군사적 우위 약화 가능성을 묻자 그는 “두 나라는 모두 훌륭한 동맹국이다. 최고 사양을 받을 만하다”고 답했다. 빈 살만은 아브라함 협정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도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보장하는 명확한 길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美 언론 “백악관 기자들은 두려움 없이 질문한다”ABC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별도 논평을 내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자사 기자를 “피기(piggy·돼지 같은 사람)”라고 부른 사건을 언급하며 “백악관 기자들은 공적 사안에 대해 두려움 없이 질문한다. 우리는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빠른 도시 성장 ‘아산시’, 지방세 사상 최대 달성

    빠른 도시 성장 ‘아산시’, 지방세 사상 최대 달성

    징수액 8500억 넘어, 3년간 670억 증가지방소득세 증가, 재산세·주민세도 늘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충남 아산시가 2025년 지방세 징수액 8500억원을 넘기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아산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시세 예산액을 5575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세를 포함한 전체 지방세 징수 규모는 8522억원으로 전망된다. 아산시 세입 증가세는 도세를 포함 2022년 8161억원, 2023년 8782억원, 2024년 8192억원 등 3년간 약 670억원이 증가했다. 시는 산업 성장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행정 효율화가 맞물리며 세입이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가 292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재산세 700억원, 자동차세 454억원, 주민세 3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방소득세는 전년 대비 554억원 증가했다. 대기업 법인의 영업이익 개선, 철저한 세원 관리, 적극적인 세입 확보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아산시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집적한 첨단 제조업 중심지로, 지방소득세 비중(50.9%)이 전국 평균(34.5%)보다 높다.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한 아산시는 지난 7월 1년간 약 8300명이 증가한 39만8000여명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 순유입이 지속되면서 자동차세·주민세·담배소비세도 안정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확충된 세입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432억원 규모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지표·검증계획 부재 지적

    신미숙 경기도의원, 432억원 규모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지표·검증계획 부재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17일(월) 기획조정실, 협력국,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관리 및 검증체계 미흡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 공개를 요구했다. 먼저, 신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은 432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세부 추진과정, 단계별 점검 현황, 플랫폼 완성도 검증 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없어 사업 효과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신 의원은 “예산 규모에 걸맞게 사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기술 안정성 확보를 포함한 구체적인 검증 수단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김영진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유·초·중·고 139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서버 및 데이터 이전 절차도 병행 중”이라며,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른 만족도 분석, 기능 점검 결과 등을 종합해 사업 구조를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AI기능을 활용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AI가 항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오답 가능성과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며 “AI 기술 적용 시 정확성 검증과 보안책 대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24시간 고객 전화 응대 ‘AI 상담 에이전트’[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24시간 고객 전화 응대 ‘AI 상담 에이전트’[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브이몬스터는 실제 상담사를 넘어서는 ‘인공지능(AI) 상담 에이전트’ 기술로 고객 응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기존 전화 응대는 인력 중심으로 운영돼 대기 시간이 길고 상담사에 따라 응대 품질이 들쭉날쭉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브이몬스터의 AI 상담 에이전트는 생성형 AI 기반의 자연어 이해 기술로 고객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시간 발화 감지 기능을 통해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상담사 같은 응대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또 고객 대기 없이 24시간 상담을 처리할 수 있다. 대화 중에 발생한 오류를 스스로 학습해 더 정교한 상담이 가능하다. 실시간 영상 합성 기술을 결합하면 화상 기반의 AI 아바타 상담도 제공할 수 있다. 브이몬스터는 호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리조트 문의 전화를 AI 상담으로 전환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향후 AI 아바타 키오스크를 도입해 리조트 체크인 안내 등 오프라인 응대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민동찬 브이몬스터 대표는 “AI 고객 응대는 단순히 인력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효율적이고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남구민 10명 중 9명 “구정 잘하고 있다”

    강남구민 10명 중 9명 “구정 잘하고 있다”

    성과 좋은 분야는 ‘교육ㆍ보육’최우선 과제는 ‘경제ㆍ일자리’ ‘십중팔구는 만족.’ 서울 강남구는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9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주민 10명 중 9명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특히 정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93.2%나 됐다. 가장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정책 분야는 교육·보육(23.1%)이 꼽혔다. 또 최우선으로 추진할 분야로는 경제·일자리(30.4%)가 선정됐다. 정책 분야별로는 ‘즐거운 축제 도시’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여가·문화시설 확충’ 분야는 ‘매우 만족’ 응답 비율이 32.6%로 가장 높았다. 여가 분야에서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탄천파크골프장과 전국 최대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세곡체육공원, 시니어센터 신축 등 실용적인 시설 확충이 긍정 평가를 끌어냈다. ‘일자리·경제 활성화’ 정책에서는 강남사랑상품권 할인과 페이백,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 소상공인 융자지원 등의 정책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은 우수 정책으로 27.4%의 선택을 받았다. ‘재건축·재개발 지원’분야에서는 우수 정책으로 조합원·주민 대상 정비사업 교육 확대라는 응답이 40.6%로 가장 높았다.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사업과 관련한 정보 및 자문 제공(34.3%), 조합원 갈등 시 적극 중재(30.1%) 등이 제시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정책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결국 사람의 일상을 바꾸는 힘이라고 믿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리서치앤컨설팅그룹이 강남구 거주 18세 이상 성인 101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 “아산 50만 자족도시 지원”, 순천향대 ‘지역융복합연구원’ 개원

    “아산 50만 자족도시 지원”, 순천향대 ‘지역융복합연구원’ 개원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18일 교내에 지역융복합연구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지역융복합연구원은 지역 주요 과제를 발굴해 해결형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아산시·충남도·기초 의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책개발, 타당성 검토,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글로컬대학30·RISE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를 확대해 지역혁신 중심 연구기관으로서 역할도 강화한다. 순천향대는 개원식 이후 아산시 시설관리공단·문화재단 등 공공·유관기관 6곳과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은 “성장 도시 아산에는 전문 정책 연구가 절실하다”며 “지역융복합연구원이 향후 시정연구원 설립 전까지 핵심적 브릿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국 총장은 “지역융복합연구원이 교통·주거·복지 등 전 분야를 통합 분석해 실천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 싱크탱크 역할을 하겠다”며 “순천향대 의료·AI·빅데이터 역량으로 아산의 50만 자족도시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AI는 도구, 교원은 교육의 중심”... 하이러닝 논란에 균형 있는 정책 촉구

    이은주 경기도의원 “AI는 도구, 교원은 교육의 중심”... 하이러닝 논란에 균형 있는 정책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8일 열린 2025년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AI 시대 교육정책의 방향성과 교원의 전문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청에 보다 균형 잡힌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디지털인재국이 제작한 홍보영상 논란을 언급하며 “단순히 논란 자체의 비난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 AI 교육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교원의 역할이 어떻게 조화돼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상 표현 방식에 분명한 개선점이 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인 하이러닝은 교사를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수업을 보조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윤리적 판단과 지혜를 전하는 일은 오직 교원만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가적 흐름을 함께 짚으며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국가 인공지능 전략위원회가 출범했고, 2026년부터는 ‘인공지능기본법’이 시행된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AI 3강 국가 전략 속에서 교육 분야 역시 큰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도 이러한 국가적 취지에 발맞춰 ‘하이러닝’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교원·학생·학부모가 공감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홍보영상 제작 과정의 검토 부족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 의원은 “행정 실무자가 만든다고 해도, 결재 라인에서 균형 있는 시각과 충분한 검토가 이뤄졌다면 이번과 같은 논란은 막을 수 있었다”며 “교원 출신 국장님께서도 현장의 감정을 더 깊이 헤아려 향후 제작 과정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AI는 분명 미래 교육의 큰 도구가 될 것이지만, 그 위에서 학생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것은 전인적 교원”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AI 정책과 교원의 전문성, 그리고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균형 있게 담아내는 선도 교육청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누적 800만명 찾은 야외도서관 ‘민간재원·성과지표 체계’ 제안

    김경 서울시의원, 누적 800만명 찾은 야외도서관 ‘민간재원·성과지표 체계’ 제안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14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척스카이돔 지하 ‘서울아트책보고’와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두 공간이 가진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장기적 발전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먼저 아트책보고에 대해 “예술·디자인 분야 특화 도서와 전시·교육 프로그램이 결합된 공공문화공간으로서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서울아트책보고는 국내 최초의 아트북 전문 공공공간으로, 미술·사진·일러스트 중심의 도서와 전시를 결합한 복합문화형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 의원은 “물리적 접근성이 좋지 않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운영 수준이 개선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늘어나는 등 일정한 흐름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김태희 문화본부장은 “운영이 초기에 비해 안착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며 “다만 고척스카이돔 지하라는 구조적 제약 때문에 시민 접근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고 답변했다. 본부장은 “현재 실무부서와 함께 공간 활용도와 방문 동선을 개선하기 위한 구조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운영 성과는 분명 존재하지만, 장기 운영 기반을 위해 입지·접근성 문제에 대한 현실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야외도서관에 대해 김 의원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빠르게 늘며 서울의 대표적 공공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도심 속 생활문화 기반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올해 야외도서관 방문객이 약 283만 명, 누적 방문객은 약 800만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문화본부장은 이러한 운영 성과와 관련해 “올해 방문객 수 증가와 시민 만족도 상승은 일정 수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가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 도시에서도 서울의 야외도서관 운영 방식을 주목하고 있어 국제적 노출도 확대되고 있으며, 여러 지점에서의 콘텐츠 다양화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지속 가능한 구조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운영 방식의 개선이 병행되어야 하며, 본부 차원에서도 관련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트책보고 및 야외도서관 모두의 운영 성과를 확인한 김 의원은, 향후에는 보다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아트책보고와 관련해 “공간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구조적 제약을 해소할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위탁 기간을 단기적으로 유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 운영 기반을 마련해야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야외도서관과 관련해서는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지만, 예산 대비 효과를 어떻게 산출하고 관리할지에 대한 기준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예산뿐 아니라 민간 스폰서십, 기부 등 시민 참여형 재원 확보를 적극 검토해 예산 구조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야외도서관이 지속 가능한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으려면 공공재원이 단독으로 운영을 떠받치는 구조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두 공간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요소로, 운영 성과에 대한 체계적 성과관리 체계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용자 만족도, 방문객 수, 체류 시간, 연령별·세대별 이용 변화 등 정량 지표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질적 변화 등 정성 지표를 함께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종료 후에는 이러한 지표를 기준으로 결과를 분석하고, 다음 연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순환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한다”며, 단순 운영을 넘어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에 대해 “스폰서십·기부 기반 운영 모델은 이미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며 “내년부터 시민 참여형 유료 콘텐츠 도입도 일부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두 공간의 장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의 헌신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 의원은 “오지은 관장이 서울야외도서관과 아트책보고 등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운영 철학과 시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로 서울시 도서관 정책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에 두 공간이 초기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아트책보고와 서울야외도서관은 시민의 생활 속으로 문화를 확장시키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초기 성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는 보다 정교한 운영 전략과 지속 가능한 구조 정착을 위해 문화본부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 의원은 평소 도서관 정책과 시민 독서문화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동안 공공도서관의 운영 체계 개선, 작은도서관 지원 확대,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해 왔으며, 특히 생활 밀착형 독서문화 공간 조성과 도서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서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역시 이러한 정책 관심의 연장선에서, 새로운 형태의 공공문화 공간이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위해 간담회 개최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위해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7일 동대문구청 간부들과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 본부장 등이 함께한 문화예술 사업 예산 간담회에서 동대문구 주민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접근성 높은 공공 공연장 확보에 서울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기동 선농단 역사문화관 리모델링 ▲세종대왕기념관 아트홀 건립 계획 ▲서울시립대학교 공연장 활용 가능성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의원은 “선농단 역사문화관은 제기역과 안암오거리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리모델링을 통해 공공 공연장으로 재탄생시키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들도 “공공 공연장이 전무한 동대문구에서 선농단 공연장화는 지역 문화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지역 공연장 조성 필요성에 공감했다. 동대문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유 세종대왕기념관 부지를 활용해 대형 아트홀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 의원은 해당 계획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예산·행정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동대문구에는 2000석 이상 대형 공연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세종대왕기념관 부지에 아트홀이 조성될 경우 동북권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 의원은 서울시립대 내 1300석 규모의 대강당을 주민을 위한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고 “서울시 소관 시설인 만큼 필요시 예산 투입을 검토해 전문 공연장 수준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간담회를 마치며 “동대문구는 젊은 층과 대학가가 밀집해 있음에도 공공 문화시설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선농단 역사문화관 리모델링, 세종대왕기념관 아트홀 건립, 시립대 공연장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모두 열어두고 주민들이 수준 높은 예술·문화 공연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필요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테크노밸리, 단순 공장이 아닌 미래도시 실증단지로 진화 필요

    임창휘 경기도의원, 테크노밸리, 단순 공장이 아닌 미래도시 실증단지로 진화 필요

    - 경기도형 미래도시 브랜드 구축 시급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1월 18일(화) 진행된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혁신 거점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 요인을 역대 도지사들의 “일관된 공공 리더십”으로 규정하고, 향후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과 “미래도시 실증단지 구축”을 제시했다. 임창휘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판교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10년을 향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도시계획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학규부터 김동연까지... 판교 성공 DNA는 ‘공공의 리더십’” 임창휘 의원은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이 우연이 아닌, 지난 20여 년간 이어진 경기도정의 일관된 비전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임창휘 의원은 ▲손학규 지사의 ‘자족도시 비전’ 제시를 시작으로 ▲김문수 지사의 대기업 유치 실행력 ▲남경필 지사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고도화 ▲이재명 지사의 공공성 강화 및 개발이익 환수 ▲김동연 지사의 ‘글로벌 허브’ 및 ‘제3판교 팹리스 밸리’ 특화로 이어지는 흐름을 짚으며, “이 과정에서 GH는 비전을 현실화하는 실행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건물만 짓는 민간은 ‘공실’, 생태계 만든 공공은 ‘성장’” 임창휘 의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의 높은 공실률과 판교의 지속 성장을 대비시키며 ‘혁신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창휘 의원은 “첨단산업 거점의 성공은 단순한 ‘공간’ 제공이 아닌, 기업·인재·자본·연구개발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생태계 조성에 달렸다”며, “민간이 흉내 낼 수 없는 ‘공공의 역할’이 판교의 성공 비결”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임창휘 의원은 GH에 ▲민간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문제를 공공 테크노밸리의 연구개발 네트워크와 연계하는 ‘상생 모델’ 구축과 ▲판교의 성공 모델을 경기 북부동부 등 소외 지역으로 확산하는 ‘균형발전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단순 산업단지를 넘어 ‘미래 기술의 최전선’으로” 마지막으로 임창휘 의원은 향후 10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GH가 단순한 공간 조성자를 넘어 ‘글로벌 혁신 코디네이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창휘 의원은 “청년 인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일자리(職), 주거(住), 놀거리(樂)’가 결합된 ‘직ㆍ주ㆍ락 융합 클러스터’”라며 기획 단계부터 이를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테크노밸리를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닌 자율주행ㆍ스마트도시ㆍ탄소중립 등 첨단 기술이 집결된 ‘미래도시 실증단지’로 규정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최전방에서 미래를 시도하고 도전하는 ‘대한민국 미래도시의 모델하우스’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1조 5000억 프로젝트 시동…‘거제 기업혁신파크’ 방향성 정립

    1조 5000억 프로젝트 시동…‘거제 기업혁신파크’ 방향성 정립

    조선·제조업 중심인 경남 거제시를 관광·디지털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자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핵심 사업인 ‘거제 기업혁신파크’가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경남도와 거제시, 참여 기업은 18일 소노캄 거제에서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을 열고 ‘거제 기업혁신파크를 미래형 융합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그란크루세·네이버클라우드·다산네트웍스·디스트릭트코리아·수산인더스트리 등 참여기업 대표와 도·시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히며 “거제는 대한민국의 미래 보물도시”라며 “거가대교와 가덕신공항, 남부내륙철도, 고속도로 연결망 등으로 이제는 섬을 넘어 육·해·공 교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세계적인 품격을 갖춘 관광지 조성을 시작했다”며 “문화·관광·교육·주거가 아우러진 미래도시를 대한민국 최고작품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업자와 참여기업들은 기업혁신파크 전체 구상과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프로젝트 방향성을 공유했다. 주요 참석자들은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기관·기업 간 협력 의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선언문에는 각 기관의 역할과 지원 약속이 담겼다. 경남도는 국가 교통망 확충과 엑스포 유치 추진을 기반으로 기업혁신파크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거제시·참여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거제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성장 거점이자 청년이 머무는 혁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업자 ㈜그란크루세는 지속 가능한 민간 투자와 융복합 도시 개발로 지역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른 참여기업들도 투자 확대와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혁신파크 성공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장목면 구영리 일원에 관광·디지털·아트·교육·정주 기능이 결합한 미래형 복합지구를 조성하는 1조 5000억원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다. 최근 네이버클라우드 투자 확약으로 관광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결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와 시는 2026년 국토교통부 통합개발계획 승인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의 근간이 되는 ‘기업혁신파크사업’은 국토교통부 ‘기업도시개발사업’의 하나다. 기업 주도 개발 공간에 세제 혜택 등 범정부 지원을 연계해 관광·산업 기능과 주거·교육 등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를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경남도는 거제 기업혁신파크와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등 남해안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2040 남해안 미래해양엑스포 유치 등 경남·부산·전남 초광역 경제권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전면 재정비 필요”

    채수지 서울시의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전면 재정비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지난 10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사업’이 재계약 기피, 전문성 저하, 학교의 과도한 행정 부담 등으로 인해 지속가능성을 잃고 있다며 전면 개선을 촉구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업은 영어 공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2005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채 의원은 “2009년 사업을 확대할 당시 1000명 이상이던 원어민 교사가 현재는 400명 수준까지 감소했다”며 “학부모·학생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데 배치 규모는 계속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 상반기 기준 재계약 대상 240명 중 59명이 재계약을 원하지 않았고, 중도퇴사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수업의 연속성과 질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원어민 대상 설문에서도 근무여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61점에 그쳤고 ▲낮은 급여 ▲열악한 주거환경 ▲협력수업 논의 부족 등이 주요 불만으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원어민 교사 등급 악화도 문제로 꼽았다. “상위등급(A~C급) 교사는 줄고, 경험이 부족한 하위등급(E~G급) 교사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전문성 있는 교사가 빠져나가는 구조는 공교육 영어수업의 질 저하로 직결된다”고 꼬집었다. 특히 채 의원은 “학교가 원어민 교사 1명을 배치하면 사실상 ‘생활·행정 지원 전담인력 1명을 추가로 둬야 하는 수준’의 부담을 떠안게 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현재는 주거지 구하기, 입주·이사 동행, 은행 계좌 개설, 휴대전화 개통, 비자·보험 지원, 지역생활 안내, 협력수업 조율, 급여·재계약 관리, 각종 민원 대응까지 모두 학교의 몫이다. 실제 학교 대상 설문에서도 원어민 배치사업을 원하지 않는 이유 1순위는 행정업무 부담(40.46%)으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교육적으로 효과가 큰 사업임에도, 생활·행정 부담을 학교에 전가하는 구조에서는 참여를 기피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그동안 원어민 교사가 오면 공항 픽업부터, 주거지까지 학교가 모두 챙겨야 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앞으로는 주거지 안내·생활 적응 지원 등 초기 정착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채 의원은 “재계약 미희망이 매 학기 25% 수준으로 발생하면 안정적인 수업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우수 교사가 서울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채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원어민 배치사업을 단순 인력수급이 아니라 공교육 영어수업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정책과제로 인식해야 한다”라며 “학교의 부담을 구조적으로 덜어내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 “손예진·이민정 선택” 韓 초호화 산후조리원, 해외 진출…2주 3900만원부터

    “손예진·이민정 선택” 韓 초호화 산후조리원, 해외 진출…2주 3900만원부터

    배우 손예진, 이민정 등 유명 연예인 산모들이 이용한 한국의 프리미엄 산후조리원이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점을 열며 글로벌 산후조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최근 싱가포르 매체 더 비지니스 타임즈, 머스트쉐어뉴스 등에 따르면 한국의 산후조리원 드라마(DeRama)가 싱가포르 오차드 지역의 5성급 호텔 아티젠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점을 오픈했다. 전통적인 조리원보다는 의료 전문성에 초점을 둔 클리닉 개념으로 운영된다. 한국에서 훈련 받은 간호사들이 파견돼 24시간 근무하며 산모와 신생아를 돌본다. 이들은 산모의 회복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유 및 수면을 돕는 등 출산 직후의 예민한 시기를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산후 회복 프로그램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스파 치료다. 싱가포르 지점에서도 한국 본사의 기준에 맞춘 테라피스트들이 스파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모의 붓기 완화, 순환 개선, 체형 회복 등을 위한 맞춤 관리가 이루어진다. 부부가 함께 받을 수 있는 커플 세션도 마련돼 있고, 아빠도 함께 호텔에 머물 수 있다. 단 아빠의 호텔 식사는 별도 청구된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해 산모 전용 층을 운영하며, 외부 방문객은 제한된다. 조용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산후 회복이 가능하다. 객실마다 좌욕기가 비치돼 있어, 회음부 부종 완화와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산모의 회복을 돕기 위한 필수 품목들이 잘 갖춰져 있다. 수유패드, 젖병 보관백, 기저귀, 유축기, 회음부 쿠션,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 등이 제공된다. 식사는 한국 영양사, 의사, 한의사 등 전문가들이 설계하고, 아티젠 호텔 셰프가 직접 조리한다. 회복을 돕는 영양 균형을 맞추면서도 매끼 새롭고 품격 있게 제공된다. 미역국처럼 전통적인 한국의 산후 음식은 물론 현지 입맛을 반영한 메뉴를 조화롭게 구성해 산모의 만족도를 높인다. 싱가포르 지점의 패키지 비용은 2주 기본 숙박에 3만 5000 싱가포르달러(약 39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드라마 측은 “싱가포르는 의료 수준과 서비스 품질이 뛰어나며, 산후 회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다”며 싱가포르를 첫 해외 진출지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08년 서울 강남에서 첫 문을 연 드라마는 설립 초기부터 전통 한국 산후조리와 현대 의학을 융합한 시스템을 강조해왔다. 국내에선 2주 기준 최저 12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에 이르는 전국 최고가 조리원이다. 강남·용산 일대 프리미엄 조리원 문화를 이끈 곳이기도 하며 개별 정원과 스파, 피부과 등을 갖추고 외부 노출을 최소화한 철저한 프라이버시가 장점으로 꼽힌다. 이 조리원은 현빈·손예진, 이병헌·이민정, 연정훈·한가인, 권상우·손태영, 지성·이보영, 장동건·고소영 등 톱스타 부부들이 이용한 곳으로 최근 배우 이시영도 둘째 딸을 출산한 뒤 해당 조리원을 선택해 주목 받았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학생 4명 중 1명 입사 포기’... 푸른미래관 운영 실태 전면 개선 촉구

    안계일 경기도의원, ‘학생 4명 중 1명 입사 포기’... 푸른미래관 운영 실태 전면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운영하는 청년 기숙사 ‘푸른미래관’의 입사 포기율이 24%에 달한다며, “학생 수요와 생활 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운영 실태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푸른미래관은 도내 대학생에게 월 17만 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기숙사형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대표 청년 주거지원시설이다. 그러나 안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정기 선발된 134명 중 33명이 입사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 50명 중 15명, 여학생 84명 중 18명이 포기해 전체의 24.6%가 입사를 취소한 셈이다. 입사 포기 사유를 살펴보면 ▲시군 장학관·타 기숙사 선택 23명(69.7%) ▲자취·통학 선택 4명(12.1%) ▲기타 6명(18.2%)으로, 타 기숙사나 장학관을 선택한 사례가 70% 가까이 차지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푸른미래관은 저렴한 공공기숙사임에도 학생 4명 중 1명이 입사를 포기하고 있다”라며 “이는 단순한 개인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 설계와 운영 전반에 매력도가 부족하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또한 “타 기숙사 선택 비율이 70%에 달한다는 것은 입지 여건, 통학 편의성, 생활 만족도 등에서 푸른미래관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운영 방식, 시설 수준, 입사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의원은 “월 17만 원의 저렴한 이용료임에도 불구하고 ‘이용료 부담’을 포기 사유로 꼽은 학생이 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생활비와 교통비 등 추가 비용이 적지 않다는 의미”라며 “입사 비용 외 생활 부담까지 고려한 지원체계로 보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푸른미래관은 청년 주거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공공정책 시설로서, 단순한 숙소 제공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이 되어야 한다”라며 “경기도는 입사 포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기숙사 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대머리만 입장 가능”…부고니아, 눈부신 상영회 열었다

    “대머리만 입장 가능”…부고니아, 눈부신 상영회 열었다

    지난 2003년 개봉한 장준환 감독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영어 리메이크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의 민머리 상영회가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부고니아의 민머리 상영회가 열렸다. 이는 부고니아에서 엠마 스톤이 촬영을 위해 실제 삭발을 감행한 데서 착안한 이벤트다. 엠마 스톤은 영화에서 외계인으로 오해받아 납치된 뒤 강제로 머리를 밀리는 ‘미셸’ 역을 맡았다. 민머리 상영회는 인류 저항군 본부가 협상의 시간을 마련했다는 콘셉트로 기획돼, 행사 참석자들이 ‘스킨헤드’(민머리) 상태로 참여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상영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들은 “그저 재밌는 이벤트라고만 생각했는데 골드클래스로 극진한 민머리 대우에 놀랐다”, “민머리 VIP 대접과 센스 있는 선물까지. 민머리로 살다보니 이런 날이 온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특히 민머리 상영회답게 “눈부신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어둠 속에서도 빛이 나는 우리들” 등의 유쾌한 후기도 눈길을 끌었다. 영화와 관련해서는 “원작의 훌륭한 재해석은 물론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했던 시간이었다”, “영화가 너무 재밌어서 몰입해서 봤다. 두 시간 러닝타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등의 긍정적인 평이 나왔다. 앞서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컬버 극장에서도 부고니아의 민머리 상영회가 열렸다. 당시 행사장에는 민머리 관객들이 몰렸고, 일부 관객들은 현장에 배치된 이발사에게 삭발을 맡기기도 했다. 란티모스 감독은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온라인 바이럴 효과와 재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이러한 기획을 진행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부고니아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설을 믿는 두 청년이 대기업 CEO 미셸을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에서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회자되며 비운의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지구를 지켜라!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부고니아의 기획과 제작은 지구를 지켜라!의 투자·배급사였던 CJ ENM이 맡았다. CJ ENM은 영어 리메이크 시나리오부터 감독, 배우, 제작사 패키징까지 전 과정에서 기획과 개발을 주도했고, 국내 배급까지 담당했다. 부고니아는 이달 초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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