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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자치경찰위, 치안 일선 마음건강 돌보기 시범 사업 나서

    서울 자치경찰위, 치안 일선 마음건강 돌보기 시범 사업 나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14일 한강경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을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청은 마음동행센터를 통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나 서울에선 경찰병원과 보라매병원에 찾아가야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상시 즉시 출동하고 교대 근무를 서야하는 일선 경찰들이 제때 심리 치료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은 정신건강전문가가 현장 근무지로 찾아가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스트레스 검진 등 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의료기기가 설치된 ‘마음안심버스’도 시범 운영한다. 특히 위험한 구조 활동과 변사체 인양 등으로 정신적 트라우마에 노출되기 쉬운 한강경찰대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 자경위는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하철 경찰대, 서울경찰청, 경찰서 자치경찰부서 경찰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민생치안 현장에서 고생하는 자치경찰의 심리상담·치료 등으로 복지가 개선되고 이를 통해 서울시민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어르신 건강 관리, 중구 ‘청바지학교’ 처럼”

    “어르신 건강 관리, 중구 ‘청바지학교’ 처럼”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최우수구 선정 서울 중구가 서울시 ‘2023 방문건강관리사업’ 프로그램 부문의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청춘은 바로 지금’ 프로그램(이하 청바지 학교)이 만성질환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청바지 학교는 몸이 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2~3개월에 걸쳐 건강을 돌봐주는 중구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민(전문강사)‧관(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학(동국대학교 체육대학원)이 힘을 합쳐 ▲웃음치료 ▲근력강화 운동 ▲소근육 강화 운동 ▲치매예방 ▲문학치유 ▲원예치료 등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을 고루 키울 수 있도록 균형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건강일기’, ‘감사일기’를 통해 일상을 기록하고 학우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96점에 달한다.청바지 학교 참여자들의 신체허약점수는 7점에서 5.7점으로 감소했으며, 우울점수는 3.4점에서 2점으로 감소했다. 기초체력의 경우 신체균형을 잡는 능력이 77%, 유연성이 72%, 악력이 69% 개선됐다. 지난해 1개 동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청바지 학교는 올해 9개 동에서 24회에 걸쳐 7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내년에는 15개 동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중구는 청바지 학교의 최우수상 수상 축하를 위해 오는 29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청바지 학교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 시 낭독, 장기자랑으로 건강을 뽐내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르신 비율이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중구가 어르신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공들여 마련한 청바지 학교가 서울 자치구 중 1위의 성과를 내 기쁘다”라면서 “초고령화 시대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노년 건강관리 프로젝트가 더 대중화될 수 있도록 중구가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 김해시청 제2청사 완공...12월 4일 업무 시작

    김해시청 제2청사 완공...12월 4일 업무 시작

    협소한 청사 공간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경남 김해시가 시청 제2청사를 준공하고 다음 달 운영에 들어간다. 김해시는 지난 23일 제2청사 건립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제2청사는 기존 시청사 맞은편 차량등록사업소 터에 지상 9층, 전체면적 6000㎡ 규모로 지었다.새 청사로 이전하는 부서는 차량등록사업소와 상하수도사업소, 도시통합운영센터 등이다. 1층 차량등록사업소, 2~5층 수도과, 하수과, 상하수도 종합상황실, 6층 스마트도시담당관, 7~8층 365안전센터가 들어선다. 구내식당도 9층에서 운영한다. 특히 시는 민원인이 많이 찾는 차량등록사업소가 원래 자리로 돌아 와 시민 편의성이 개선되리라 본다. 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해 5월부터 옛 칠산 서부동행정복지센터 자리 임시 청사에서 업무를 봤었다. 제2청사에서는 자동차 등록·이전·말소, 건설기계·자동차 정기검사, 이륜자동차 사용(폐지)신고 등 업무를 볼 수 있다. 민원 대기 현황을 알 수 있는 TV모니터, 대기용 쇼파, 신청 서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류 작성대 설치 등도 설치돼 있다. 김미숙 김해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임시청사는 업무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시민들의 불편이 컸을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죽어서 축복”이라 했는데 인질로 9세 생일 보낸 에밀리 아빠 품에

    “죽어서 축복”이라 했는데 인질로 9세 생일 보낸 에밀리 아빠 품에

    하마스에 살해된 것이 차라리 신의 축복이라며 아빠가 눈물을 흘려 큰 화제가 됐다가 나중에 인질로 붙들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아홉 살 소녀 에밀리 핸드가 아빠 품에 달려와 안겼다. 일시 휴전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하마스가 2차 석방한 13명의 인질 명단에 에밀리가 포함돼 다음날 이스라엘의 한 병원에서 감격의 해후를 했다고 영국 BBC가 속보로 전했다. 아일랜드 이중 국적자인 에밀리는 어떤 가족도 없이 홀로 납치돼 그 긴 시간을 견뎌왔다. 인질로 억류된 지난 17일 아홉 번째 생일을 맞았다. 표정도 밝고 특별히 아픈 데 없이 건강한 것으로 동영상에 비친다. 에밀리는 당초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살해된 것으로 보도됐다가 얼마 전 살아 있으며 하마스 대원들에 의해 가자지구로 끌려가 인질로 붙들려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아버지 토머스 핸드는 매일 밤 귀여운 딸이 꿈에 나타나 “아빠 어디에 있는 거예요. 왜 날 구하러 오지 않는 거에요?’라고 묻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아빠와 뒤늦게 생일을 축하하며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견뎌야 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bbc.com/news/av/world-middle-east-67534947 이스라엘 총리실이 발표한 13명의 2차 석방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하란과 쇼함 가족: 쇼샨 하란(67), 아디(38), 나베(8), 야헬(3) 오르 가족: 노암(17), 알마(13) 바이스 가족: 쉬리(53), 노가(18) 아비그도리 가족: 샤론(52), 노암(12) 기타; 힐라 로템 쇼샤니(13), 에밀리 핸드(9), 마야 레게브(21)노암과 알마 남매의 아버지 도르 오르(48)는 여전히 인질로 붙들려 있어 안타까움을 안긴다. 남매의 어머니이자 도르의 아내인 요낫 오르(50)는 지난달 7일 키부츠 공격 당시 숨진 120명 가운데 포함됐다. 쉬리 바이스와 노가는 모녀 사이로 키부츠 베에리에서 노가의 아버지 일한과 함께 피랍됐다. 당시를 녹화한 동영상을 보면 쉬리는 곧바로 붙들렸고, 노가는 침대 밑에 숨어 있다가 하마스가 불을 지르자 어쩔 수 없이 나와 피랍됐다. 일한은 키부츠를 지켜야 한다며 집을 떠난 모습이 마지막으로 찍혔는데 아직도 생사를 모른다.힐라 로템 쇼샤니는 키부츠 베에리에서 어머니 라야와 함께 납치됐는데 라야는 끌려가는 당일 형제에게 딸과 함께 끌려가고 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가족들은 같은 달 29일 모녀가 인질로 붙들려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쇼샨 하란 박사 가족 4명이 나란히 귀환한다. 키부츠 베에리에서 납치됐는데 경제학자이며 독일과 이스라엘 이중 국적인 쇼샨의 남편 아브샬롬 박사는 살해됐다. 아디의 남편 탈은 여전히 인질로 붙들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풀려난 인질 12명은 이스라엘로 돌아가 텔아비브 북동쪽 라마트간에 있는 셰바 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다만 마야 레게브는 긴급한 치료가 필요해 이집트 국경과 더 가까운 남부 베르셰바의 소로카 의료센터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레게브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게브는 지난달 7일 하마스 기습 당시 음악 축제에 참석했다가 남동생 이타이(18)와 함께 납치됐다. 남동생은 아직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가족들은 병원에서 대기하다가 지정된 구역에서 석방된 인질들과 재회할 예정이다. 이스라엘로 돌아온 인질들은 우선 최초 확인 과정을 거쳐 소로카 의료센터, 셰바 의료센터, 울프슨 의료센터, 이칠로프 병원, 샤미르 의료센터, 슈나이더 아동 의료센터 등 6개 주요 병원으로 분산 이송되게 돼 있다. 이날 2차 석방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합의 미준수를 지적하고 추가 협상을 벌임에 따라 7~8시간 지체됐으며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이 맞교환 방식으로 풀려났다. 이와 별도로 태국인 인질 4명도 풀려났는데 이들의 명단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고 방송은 전했다.
  • [이슈&이슈]고양 시청사 이전 제동에 전·현직 시장 격돌

    [이슈&이슈]고양 시청사 이전 제동에 전·현직 시장 격돌

    경기도가 고양 시청사 백석동 시 소유 건물로 이전에 제동을 걸자, 전·현직 고양시장이 서로 다른 입장을 내는 등 대립하고 있다. 고양시는 24일 시청사를 신축하는 대신 요진산업이 시에 기부채납한 백석도 업무빌딩을 활용하기로 한 시 결정에 대해 전날 도가 소통 부족을 이유로 제동을 걸자 “전혀 납득할 수 없다”며 강력한 유감 입장을 밝혔다.이정형 제2부시장은 이날 이동환 시장을 대신해 낭독한 기자회견문에서 “시 재정 여건 및 계획 변경(신축 백지화)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주민설득이 없었다는 경기도의 모호한 의견 제시는 유감”이라며, “구체적인 주민설득 내용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불편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고양시는 경기도에서도 재정자립도가 매우 낮은 지자체(31개 시군 중 17위)”라며 “현재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약 4000억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신청사 건립은 시 재정에 너무나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백석동 이전 수천억 재정 절감 모범 사례 … 충분히 소통 시간 가져” 그러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서도 막대한 시 재정이 든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로 기부채납된 백석동 요진빌딩으로 청사를 이전하는 계획은 너무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결정이라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고양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시청사 백석동 이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8.6%로 반대 41.4%를 월등히 상회했다”며 “백석동 이전은 경제위기 속에서 수천억 원의 재정 절감을 이루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44개 행정복지센터, 유관 단체 등을 만나며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이 부시장은 “기존 신청사 건립사업의 조속한 종결을 위해서는 공유재산 심의, 도시계획 시설 해제를 위한 도시계획심의 등이 필요하다”면서 “이 모든 절차는 고양시의회와의 협의 및 승인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신청사 건립사업의 종결 처분을 위해서는 지방투자심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낡고 비좁은 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임 시장 때 주교동에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던 고양시는 지난 1월 신축 계획을 백지화하고 백석동 요진빌딩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시의회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반면, 현 청사 인근 주교동 그린벨트 농지로 신축 이전을 추진했던 이재준 전 시장은 도의 재검토 결정은 ‘불가 통보’라면서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전날 도의 재검토 결정 후 낸 입장문에서 “주민과 숙의과정을 거쳐라, 시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하라, (백석동으로 가려면)기존 신청사 (신축)사업을 조속한 종결하라는 등의 조건부 재검토 결정은 말이 재검토지 명백한 불가 통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신청사를 주교동에 둘 것인지 백석동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의회와의 협조 숙의를 강조하는데 이는 현재 의회와 집행부의 (대립적)상태로는 불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 청사에서 400~500m 떨어진 곳으로 이전하는데도 홍역을 치르고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 이를 취소하고 재논의하는 협의과정을 거치는 것은 갈등의 골만 더 깊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이 가장 우려한 지역간 갈등을 고양시는 방조 조장해왔다고 의심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기 절반 지나, 하루빨리 갈등 종식하고 대승적 합의 이뤄 미래 준비해야” 이 전 시장은 “기존 청사의 조속한 종결은 신청사 백석 이전 때 부터 ‘시청사 계획이 두 개일 수 없다’며 백석으로 가려면 먼저 지정한 주교동 이전 계획의 취소절차를 밟아야 된다는 점을 누차 강조해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다가 결국 이렇게 원점으로 돌아오는 조건을 부여받은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행정은 내 맘대로가 아니다. 모든 것은 법률과 절차에 따라야 한다”며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타당성 용역비를 지출하는 것은 그 사업의 합리성 필요성 경제성 등을 미리 심의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 감사에서 의회 심의를 거치라는 지적을 받았음에도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며 예비비로 지출하려는 망동을 저질렀는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이동환 시장과 시 집행부가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임기 절반이 지나가고 있으므로 하루빨리 갈등을 종식하고 대승적 합의를 이뤄 고양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임기 후반기 추진력은 합의와 상생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충북의 ‘효자’ 도시농부·못난이 농산물, 농가소득 안정 효과 봤다

    충북의 ‘효자’ 도시농부·못난이 농산물, 농가소득 안정 효과 봤다

    농촌·도시 ‘윈윈’ 도시농부 사업농가서 4시간 일하면 6만원 지급농촌엔 일손·도시엔 일자리 제공행안부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 ‘못난이 농산물’ 시리즈 인기 상승못난이김치 이달 8억 상당 팔려맛 좋고 가격 저렴해 ‘일석이조’오이·수박·감자 등 농산물 확대 충북도가 도시농부와 못난이농산물 사업으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도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75세 이하 은퇴자, 주부, 청년 등 도심의 남는 인력을 교육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투입하는 시책이라고 23일 밝혔다. 농촌에는 일손을, 도시에는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도농상생형 농촌 일자리 사업이다. 농촌문제, 도시문제, 노동시장 등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농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장기적으로 귀농·귀촌도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이다.●올 들어 도시농부 3812명 육성 지난 15일 현재 올해 들어 도시농부로 육성된 도시민은 3812명이다. 이들이 투입된 농가는 1만 7626곳이다. 주요 농작업은 배추 수확 및 절임배추 생산, 사과 수확 등이다. 도시농부가 되기 위해선 기본소양 교육을 2일간(총 16시간) 받아야 한다. 교육 기간에는 1일 2만원의 식비와 교통비가 지원된다. 교육 이수 후 농가에 투입되면 1일 4시간 근로 기준 6만원을 받는다. 지자체가 40%를 보조하고 농가가 60%를 부담한다. 농작업 현장까지 이동 및 간식은 도시농부가 자율적으로 해결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교통비는 따로 지급된다. 지역 내 30㎞ 미만은 5000원, 30㎞ 이상은 1만원, 지역 외는 최대 2만 5000원이다. 농작업이 반 단위로 이뤄질 경우 영농작업반장이 되면 수당을 받는다. 작업인력 구성원이 3~5명이면 5000원, 6명 이상은 1만원이다. 농업 활동 상해보험은 일괄 자동 가입된다. 도시농부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도시민 일자리 제공이다. 농촌지역은 인력난 심화에다 임금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의존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도시에는 일을 하고 싶지만 일자리가 없어 애를 태우는 사람들이 많다. 도시농부 사업은 이 같은 농촌과 도심의 고질적 문제를 한 방에 해결했다. 남는 인력을 농촌으로 끌어들여 외국인력을 내국인력으로 대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농촌 인건비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농촌 인건비는 8시간 기준 11만~14만원이다. 도시농부가 4시간 기준 6만원을 받다 보니 인력중개회사들이 인위적으로 인건비를 높이지 못하고 있다.도시민과 농촌 지역민과의 연결로 관계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귀농 희망자의 영농실습장 역할도 한다. 귀농에 관심을 가진 도시민이 도시농부 사업에 참여하면서 얻은 경험이 작목 선택 등 귀농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서다. 도시농부별로 특화자격 및 농작업 데이터 관리로 적재적소에 인력을 투입하면서 농작업별로 숙련된 전문인력 양성 효과도 나타난다. 도는 도시농부의 안정적인 농작업을 위해 도시농부들의 개인별 숙련도를 고려해 작업반을 편성한다. 숙련자 70%, 미숙련자 30%를 하나의 작업반으로 구성한다. ●인력 데이터화로 적재적소 투입 일자리 교류 및 지역 간 불균형 해소 효과도 거둔다. 청주 등 시 단위 지역 도시농부는 많으나 군 지역은 상대적으로 도시농부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청주 지역 도시농부 250여명이 진천, 괴산, 보은 등 군 지역에서 농작업 지원에 나섰다. 도는 시군별 교차 농작업 지원 시 추가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도는 겨울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에도 도시농부를 보낸다. 총 10명이 내년 2월까지 감귤 선별작업과 세척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며 시급 9620원을 받는다. 도는 사업 성과를 분석해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시농부 실적 관리, 전산화 등으로 일자리를 중개하는 도시농부 전산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농부 및 농가 만족도를 조사해 불성실한 도시농부 및 농가들은 사업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요처 근무조건과 도시농부 근무이력 등을 고려해 맞춤형 인력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의 전국 확산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도시농부 사업은 전국에서 문의가 잇따르는 히트 상품이 됐다. 16일 열린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는 대상을 받았다. 이번 경영대전에서 도시농부는 도시 일자리 부족과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평가받았다.●버려지는 농산물의 재발견 충북의 못난이 농산물 시리즈도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못난이 농산물은 모양, 크기 등 외형적 결함으로 등급 외로 분류돼 싼값에 팔리거나 폐기되는 농산물이다. 범위를 넓히면 공급 과잉, 일손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해 만든 가공품까지 포함된다. 도는 못난이 상표권 3개를 등록했다. ‘어쩌다 못난이’, ‘착한 못난이’, ‘건강한 못난이’다. 농산물 상황에 맞게 이름을 선택해 판매하기 위해서다. 어떤 상표를 쓸지는 농가가 결정한다. 도가 지난해 12월 처음 판매를 시작한 못난이농산물 시리즈는 못난이김치다. 충북도는 가격 급락으로 제때 수확되지 못해 밭에 방치된 배추로 못난이김치를 생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판매했더니 온라인 주문 6시간 만에 10t이 모두 팔렸다. 10㎏ 박스 기준으로 시중보다 6000원가량 저렴한 2만 9500원에 내놓은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못난이김치는 국내는 물론 수출까지 되고 있다. 못난이김치는 지난 4월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까지 받았다. 이달 현재 못난이김치 판매실적은 250t에 8억 3000만원 상당이다. 외식업체 56.6t, 단체급식 26.5t, 도청·도의회 14.8t, 후원물품 21.6t, 일반유통 14.3t, 대형마트 31.7t, 온라인 35.4t, 수출 7.7t, 기타 33t 등이다. 외식업체의 경우 전국 600여곳에 납품 중이다. 판매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전용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주문으로 이뤄진다. 수출국은 호주, 일본, 베트남, 독일, 홍콩, 태국, 미국, 싱가포르 등 총 8개국이다. 도는 가성비와 저장성이 좋은 맛김치, 묵은지, 캔김치 형태로도 못난이김치를 생산키로 했다. 정상 배추 1차 수확 후 남은 배추와 작황 부진 배추 등을 활용해 총 110t을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못난이 사과’ 판매도 시작했다. 상품 가치가 떨어져 주스 가공용 등으로 싼값에 팔려나가는 사과 가운데 먹을 만한 것을 선별한 것이다. 크기가 작거나 껍질에 점이 찍혔지만 깎아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들이다. 현재 도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가운데 15%가 가공용 신세가 된다. 도는 지난달 우박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 지원에도 나서 일명 ‘우박 못난이사과’ 46t을 판매했다. 신속한 수확을 위해 도시농부와 도청 공무원 등 1303명을 투입했다.도는 오이, 수박, 감자, 애호박, 고추, 옥수수 등으로 못난이 농산물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범운영의 하나로 버려지던 끝물고추를 활용한 못난이 농산품을 내놨다. 9~10월 수확 후 남겨진 끝물고추는 통상 질이 떨어져 폐기처분됐다. 이런 끝물고추를 활용하기 위해 가공식품 업체와 손잡고 일명 ‘못난이 고추 삼 형제’로 불리는 다진 양념, 고추장아찌, 고추부각을 시범 생산했다. 끝물고추 수확에는 도시농부가 투입됐다.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작물 부산물인 들깻잎(40㎏), 고구마순(300㎏) 등은 5개 가공업체에서 매입·가공해 충북도청 나드리장터, 산업장려관 등에서 유통·판매에 나섰다. 도는 내년부터 매입·가공 참여 단체를 확대하고 가공시설을 지원키로 했다. 로컬푸드 판매장 내 전용판매대 운영을 최대 37곳까지 확대하고 유튜브 전용 쇼핑몰과 홈쇼핑 등 유통채널을 다양화해 공격적인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 방과 후 ‘노란 버스’ 타고 이웃 학교로…“새 친구 만나고 놀이도 해요”

    방과 후 ‘노란 버스’ 타고 이웃 학교로…“새 친구 만나고 놀이도 해요”

    초등학교 1학년의 정규 수업이 끝난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삼문초등학교 앞. 노란색 버스를 타고 온 아이들이 하나 둘 버스에서 내린다. 자원봉사자의 인솔에 따라 학교로 들어간 아이들은 이 학교 학생이 아닌 인근 학교 학생들이다. 아이들은 이 학교에 마련된 돌봄 교실에 머물거나 방과후학교 수업을 들으며 최대 저녁 8시까지 시간을 보낸다. 지난 14일 찾은 삼문초등학교에는 경남의 세번째 거점형통합돌봄센터인 ‘늘봄 김해’가 있다. 거점형통합돌봄센터는 과밀지역의 돌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학교 아이를 한데 모아 돌보는 곳으로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늘봄학교’의 한 형태다. 교육부는 방과 후 프로그램과 저녁·틈새 돌봄 등 돌봄 기능을 강화한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8개 교육청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 리모델링해 돌봄 센터로…인근 10개교 학생 참여 경남교육청과 김해교육지원청은 삼문초의 별관 건물 1~3층을 리모델링해 지난 9월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위한 공간을 열었다. 현재 인근 10개 학교 학생들이 이곳의 돌봄 교실에 참여한다. 박소진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는 “경남 내에서 돌봄 대기수요가 많은 곳 중의 하나가 김해”라며 “삼문초는 학생 수가 줄어 유휴공간이 있고 주변 대기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 센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늘봄 김해’는 학기 중에는 낮 12시 30분~오후 8시, 방학 때는 오전 8시∼오후 8시, 토요일에는 오전 8시∼오후 1시에 운영된다. 최대 125명까지 돌볼 수 있는 시설에는 현재 삼문초 학생 38명과 주변 10개 학교의 1~4학년 18명 등 총 56명이 다닌다. 통학버스는 10분 거리의 학교를 돌며 하루 2~3차례 차량으로 학생들을 데려온다. 삼문초에서 500m가량 떨어진 주석초 2학년 정지은 학생은 “1학기 때는 집에서 책을 읽었는데 이제는 학교에서 친구랑 큐브도 만들고 레고도 쌓고 놀아서 좋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학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들을 수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날 피아노 수업에서도 주변 학교 학생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삼문초에서 피아노 수업을 듣는 월산초 2학년 정예원 학생은 “월산초에 있는 돌봄 인원이 꽉 차서 여기로 왔다”며 “삼문초에도 친한 친구가 생겼고 프로그램도 재밌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지역 기관 연계한 통합방과후 학교도 시도교육청들은 학교 내에서 방과후학교를 모두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통합방과후학교 운영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의 통합방과후학교 중 한 곳인 금곡청소년수련관을 찾아가 보니 수업을 끝내고 셔틀버스를 타고 온 초등학생들이 곳곳에서 방과후수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수련관에는 수영장, 체육관, 무용실, 헬스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주변 9개 초등학교의 1~6학년 학생들은 이 곳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으로 수강한다. 수영장 앞에서 자녀를 기다리던 신금초 초1 학부모 A씨는 “사설 학원보다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며 “시설도 강사도 나쁘지 않고 학원 수업이랑 똑같이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데다 차량도 지원된다”고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밖에 아파트·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연계 돌봄기관 18곳, 소규모학교 방과후 순회강사제, 지역도서관 등을 이용한 24시간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 곳 운영비 연 10억원…“업무 분담·예산 확보 관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현장 교사들은 역할 분담이 명확하지 않고 업무 부담이 생길까 우려한다. 이 때문에 ‘늘봄 김해’는 교사에게 늘봄 학교 관련 업무를 배정하지 않고 교육청에서 전담하고 있다. 교육청이 공개 채용한 돌봄전담사와 기관장이 채용한 청소원이 업무를 맡고, 건물 또한 일반수업 교실과 분리했다. 거점돌봄센터 확대를 위해서는 예산과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남에 있는 총 3곳의 거점형통합돌봄센터는 20억~40억원의 설립 비용이 들었고 운영비도 매년 각각 10억원이 소요된다. 최진숙 경남도교육청 장학관은 “늘봄 교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는 학교 시설과 많은 예산, 인력이 필요하다”며 “설립 요구는 많으나 교육청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어서 관련 법률이 제정되고 지자체도 참여하면 좋겠다”고 했다.
  • 속초 소식지 ‘속초홀릭’ 인기 비결은

    속초 소식지 ‘속초홀릭’ 인기 비결은

    강원 속초시가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속초홀릭’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10명 중 9명은 ‘만족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시는 지난 1~20일 시민 6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을 표했다고 23일 밝혔다. 47.3%는 매우 만족, 42.9%는 만족으로 나왔다. 조사에 응한 시민 가운데 62.2%는 구독 방식으로 ‘모바일’을 선호했다. 관심도가 높은 코너는 생활소식을 담은 ‘라이프인속초, 메이킹속초’(13.3%), 문화소식을 알려주는 ‘문화마당’(10%), 시정소식을 정리한 ‘속초뉴스, 알림마당’(〃)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는 속초홀릭 12월호에 실린다. 시는 내년부터 명예시민기자단을 운영하며 속초홀릭을 보다 내실화한다. 속초홀릭은 매월 1회 발행해 구독자 가정으로 배송되고, 시내버스 정류장과 대형마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도 비치된다. 카카오톡에서 ‘속초시’를 검색하면 모바일로 받아볼 수도 있다. 권금선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명예시민기자단를 운영하고 독자참여와 건강칼럼 등 새로운 코너도 대폭 늘려 구독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G밸리 기업지원센터 수요자 맞춤 재단장

    금천구, G밸리 기업지원센터 수요자 맞춤 재단장

    서울 금천구가 G밸리에 있는 기업지원센터를 수요자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지원센터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인접해 기업인의 민원 수요가 집중되는 곳이다. 구는 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기업인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간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먼저 기업 맞춤형 상담을 위한 기업지원 전용 상담 창구를 신설했다. 기업에 필요한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정책 사업에 반영할 기업 요청사항을 수렴하는 공간이다. G밸리 일자리센터와 법률, 세무, 노무, 특허 등 무료 예약상담을 진행하는 전문가 상담실은 열린 공간으로 재배치해 민원인 접근성을 높였다. 신속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무인 민원발급기 1대를 추가해 총 3대를 운영한다. 아울러 민원인 대기 공간을 넓히고 벽면에 전자 광고판을 설치해 구정 소식과 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간개선으로 금천구 기업지원센터가 이름에 걸맞게 G밸리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기업지원센터 1곳을 늘려 G밸리 모든 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순천 관광 웹드라마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 대상 수상

    순천 관광 웹드라마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 대상 수상

    순천시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콘텐츠대상 웹드라마 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 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지자체·공공기관·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소통 마케팅 효과, 콘텐츠 경쟁력, 소통 만족도 등 다양한 분야를 평가해 시상한다.시에서 제작한 관광 웹드라마 ‘백설공주와 수상헌 여행사’는 탄탄한 스토리와 순천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활용한 영상미로 콘텐츠 흥미성, 독창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지수 84.55점, 트리플에이(AAA) 등급을 획득하며 웹드라마 부문 단독 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순천의 관광자원 매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뉴미디어를 활용한 관광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설공주와 수상헌 여행사’는 시공을 초월한 능력자 여주인공과 순천 청년들이 만나 순천 여행 설계부터 관광 가이드까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웹드라마다. 순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 ‘무쇠팔’로 국 끓이고 닭 튀기고…학교에 ‘요리사 로봇’이 떴다

    ‘무쇠팔’로 국 끓이고 닭 튀기고…학교에 ‘요리사 로봇’이 떴다

    키 2미터가 넘는 ‘요리사 로봇’이 180도의 끓는 기름 안에 치킨을 넣는다. 치킨이 담긴 통을 큰 손으로 잡고 능숙하게 치킨을 튀겨낸다. 전국 최초로 서울 학교에 도입된 ‘급식 로봇’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에서 지난 8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급식 로봇을 공개했다. 10억원을 들여 총 4대가 투입됐다. 기존에 있던 7명의 조리사와 영양사는 그대로 일하고 로봇은 온도가 높고 위험한 볶기나 국 만들기 같은 작업을 맡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리사들과 영양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식사는 총 720인분을 만들었다. 이 학교 학생회장인 조형찬 군은 “급식실 아주머니들의 손맛이 안 들어가서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로봇이 고수처럼 잘 만들어줘서 더 맛있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노동자가 조리흄(조리 중에 발생하는 미세분진) 등 발암물질로 폐 건강이 악화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급식 로봇을 도입했다. 로봇은 서울시교육청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로보틱스의 도움을 받아 공동 개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학교 급식실 종사자 대상으로 실시한 로봇 운영 만족도에서 80% 이상의 종사자가 근무 여건개선과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영 송곡중 영양교사는 “조리원들이 기존에는 튀김을 만들 때 2~3시간 직접 튀겨야 했는데 이 업무가 끝나면 밥을 못 먹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로봇은 단지 청소할 때 세밀하게 닦아야 한다는 점이 힘들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급식 현장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숭곡중 사례로 시스템을 보완하면 확대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 같다”며 “조리 종사원 인력이 부족한 학교를 중심으로 (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컨웨어 “‘AI 판매 서비스’ 출시 후 매월 매출 300% 성장”

    세컨웨어 “‘AI 판매 서비스’ 출시 후 매월 매출 300% 성장”

    패션 전문 중고거래 플랫폼 ‘세컨웨어‘는 지난 8월에 출시한 AI(인공지능) 자동판매 서비스 매출이 매월 30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I 자동판매 서비스는 중고 패션 상품 판매가 어렵고 번거로운 판매자 대신 AI가 자동 상단업, 맞춤 노출 등의 판매 촉진 활동을 자동으로 해주는 유료 서비스이다. AI 자동판매 서비스를 신청한 상품은 안전결제 수수료가 무료이며 판매 시 판매 가격의 6%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지난 8월 론칭 이후 약 3개월 만에 신청 수 10만건을 돌파했으며 전체 등록자의 38%가 AI 자동판매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이용률이 80%가 넘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으며 AI 자동판매 신청 상품의 판매율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컨웨어를 운영하는 윤효준 헬로마켓 대표는 “지난 7월에 출시한 ‘AI 상품 등록’ 기능에 이어 판매자가 겪는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자 AI 자동 판매 서비스를 런칭하게 됐다. 베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상회하는 신청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AI 판매 서비스 이용료 매출이 매월 30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추가 개발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정식 서비스로 런칭할 계획이며 향후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컨웨어는 6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패션 전문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국내 4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헬로마켓‘에서 지난 2월 ‘세컨웨어’로 서비스명 변경 및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 강동구 드림스타트 평가 대통령상 수상

    강동구 드림스타트 평가 대통령상 수상

    서울 강동구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에서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통합사례관리의 질적 향상과 우수사례 전파를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를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대도시의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된 사업을 평가했다. 평가는 서류와 사례평가, 사례관리 인터뷰, 설문 조사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강동구는 적극적인 사례 발굴과 아동 보호자와의 파트너십 실천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만족도’ 분야에서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강동구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 136명을 대상으로 한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신체·건강, 정서·행동 등 4개 영역, 24개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동 누구에게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을 세심히 돌보고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나만의 결혼식’ 1000건 넘는 상담에 고작 30건 예약”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나만의 결혼식’ 1000건 넘는 상담에 고작 30건 예약”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여성가족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나만의 결혼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나만의 결혼식’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예식장을 발굴하고, 개성있고 의미있는 결혼식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결혼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서울시 거주자 또는 생활권자인 부부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북서울꿈의숲 등 24개소에서 결혼 운영 전문업체와 협약·추진해 서울가족포털의 예약신청시스템을 통해 홍보·운영되고 있다. 나만의 결혼식을 이용하면 공공시설에서 결혼식을 치르기 때문에 대관료가 무료에서부터 120만원까지 소요된다. 하지만, 해당 비용에는 꽃장식, 물품 대여비, 음향시설비가 제외돼 있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와 다르게 나만의 결혼식의 경우, 일반 예식장처럼 기반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관료와 별도로 의자, 책상 등 각종 물품 대여비를 포함해 기획진행비 등에 하객 100명 기준 최소 480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서울시의회에서 근무하는 A씨는 “서울시 ‘나만의 결혼식’을 이용하려 알아봤는데 실제 예식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 포기했다”고 전했다.김 의원은 “현재까지 1000건의 넘는 상담을 하고 그중 26쌍이 결혼을 하고 30쌍의 커플이 예약되어있다. 하지만 식을 올린 후 2주 이내에 설문조사를 완료해야 함에도 18쌍이 만족도 조사를 하지 않았다”라며 “서울시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초점을 두어 홍보를 하고 있지만, 실상은 다르다며 공공의 책무가 있는 서울시에서 사업을 다시 정비할 것”을 촉구했으며 대행업체의 재무구조가 불안정한데 대시민의 충분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만족도 조사의 설문지 중 선택지가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과 같은 5점 척도가 아닌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기타’로 되어있어 과연 설문지 자체도 타당성과 신뢰성 검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요즘같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시기에 청춘들의 결혼을 돕는다는 건 분명 바람직한 일”이라며 “돕겠다는 그 마음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에 명확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사업의 수정을 촉구했다.
  • “화성, 4차산업 선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만들 것”

    “화성, 4차산업 선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만들 것”

    올해 안 인구 100만명 돌파 유력2025년 전국 5번째 특례시 앞둬GTX A 등 사업 차질 없이 추진 경기 화성시가 가파른 청년 인구 증가로 인구수 100만명 돌파는 물론 특례시 출범까지 앞둔 가운데 정명근 화성시장이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산업을 필두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정 시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 도시 화성,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브리핑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화성시는 반도체와 모빌리티, 바이오 등 3대 산업이 공존하는 유일한 기초단체”라며 “4차 산업 혁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가 돼 자족도시를 넘어 글로벌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1년 시로 승격할 당시 인구수 21만여명의 중소도시였던 화성시는 급속한 인구 성장, 특히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청년 인구일 정도로 젊은 도시가 됐다. 지난 7일 기준 인구수는 99만 7438명으로 올해 안에 10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화성시가 내년 말까지 100만명을 넘긴 인구수를 유지한다면 오는 2025년 1월에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가 된다. 특례시는 지방의회 승인을 받아 지역 개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등 행정·재정·사무 특례 총 16개 권한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정 시장은 “화성시에 젊은 층이 몰리고 인구수가 늘어날 수 있던 데에는 기업 유치가 큰 역할을 했다. 이곳에는 고소득 일자리를 가진 대기업이 다수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중소기업도 많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유치는 물론 GTX A 수서 구간 개통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12개 철도 노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화성시의 100만 인구 달성은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 늘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며 옳은 방향을 찾아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중심 도시를 위해 계속해서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의회 임희도·오승철 의원, ‘아시아파워브랜드대상’ 의정공헌부문 대상 수상

    하남시의회 임희도·오승철 의원, ‘아시아파워브랜드대상’ 의정공헌부문 대상 수상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과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이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파워브랜드대상 및 아시아파워리더쉽 시상식’에서 의정공헌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시아파워브랜드대상’은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와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임희도의원과 오승철 의원은 시민을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과 다양한 정책개발로 의정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 의원은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하남시 청년 기본조례 개정’, ‘하남시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 등 주민생활과 자족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14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고, ‘생활 SOC확충 관련’, ‘학교 신설에 따른 기반 조성’, ‘자족도시로 나가기 위한 일자리창출’ 등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청년 의원으로서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의원연구단체인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을 결성하고 깊이있는 연구로 정책을 개발해 시책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 의원은 하남시의회 2개의 상임위원회(자치행정·도시건설)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하남시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아동보호 및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등을 마련하며 행정 전 분야에서 탁월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주요 의정활동으로는 주민편의시설 확충,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기반 마련 등 지역경제 발전에 목소리를 높여왔고, 하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사한강공원의 지방정원 조성을 제안, 발전 방안을 제시했으며,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 부족 문제에 대해 택시 운행률 향상 방안, 버스 노선의 개선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번 수상에 대해 임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펼쳐나가 살기 좋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열린사이버대·중랑구청 ‘2023년 중랑구 청년 주거 길잡이’ 사업 성공적 마무리

    한국열린사이버대·중랑구청 ‘2023년 중랑구 청년 주거 길잡이’ 사업 성공적 마무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총장 장일홍)와 중랑구청은 청년들이 직면한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2023년 중랑구 청년 주거 길잡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 주거 길잡이 사업은 주거 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을 돕기 위해 중랑구 내 사회 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주거정책 교육 △1:1 맞춤형 주거 상담 △현장답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49명의 관내 청년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평균 87.9점의 만족도를 얻었다. “각 커리큘럼별로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가 많아서 직장인이 참여하기 너무 좋았다”, “참여자의 의견을 최대로 반영해줘 미래주거 환경개선에 도움을 받았다”, “중랑구에서 처음 실시했던 청년들을 위한 주거길잡이 프로그램 취지가 너무 좋은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이 있었다. 지난 14일 중랑구청에서 ‘2023년 중랑구 청년활동 성과 공유회’를 열고 청년 길잡이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전세사기, 깡통주택 등이 중랑구를 넘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중랑구 청년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일 한국열린사이버대 부동산금융자산학과 교수는 “관내 청년들이 겪고 있는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중랑구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와 중랑구청은 앞으로도 현 시대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직적인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열린사이버대는 중랑구청과의 관·학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학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개설학과로는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통합치유학과 △국방상담리더십학과 △아동보육학과 △자연숲치유산업학과 △실용영어학과 △부동산금융자산학과 △디지털비즈니스학과 △뷰티건강디자인학과 △소방방재안전학과 △인공지능융합학과 △HR산업경영학과가 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현장을 보라, 학생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단번에 보인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현장을 보라, 학생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단번에 보인다”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4일 교육행정국 대상 감사와 종합감사를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했다.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상대로 한 감사에서는 11대 의원 개원인 지난해에 이어 각 기관이 부족했던 점을 잘 보완하여 개선했는지를 살펴보고, 새로 지적된 사항을 검토해 향후 대책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열띤 회의가 진행됐었다. 감사 종료에 앞서 오전부터는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이희원 의원(국민의힘·동작4)은 일반고 후기 배정문제에 대한 개선점을 논의하고 제도개선 및 실태파악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구상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고교 배정방식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로 나뉜다. 1단계에서는 학교 정원의 20%를 배정하고 서울 전역의 학교 중 2개 학교를 지망할 수 있다. 1단계 미 선발시 2단계에서는 정원의 40%가 배정되고 학생 본인이 속한 학군 내 학교를 2개 선택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도 배정받지 못하면, 3단계에서 1,2단계에서 지원했던 학교를 중심으로 근거리 통합학군 내에서 40%가 배정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같은 배정방식을 도입하게 되었으며, 3단계까지 배정하는 과정에서는 1,2단계에서 학생이 지원했던 학교를 고려해 배정하게 되므로 대부분 지망했던 학교로 배정되는 배정 선택률이 높다는 설명을 하고 있었다. 이 의원의 생각은 이와 다르다. “학생의 통학거리는 온전히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정해져야 하고, 원하는 학교에서 학습하고자 하는 학생의 소속감으로 인해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의 학교선택권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3단계까지 이르러 결국에 지망했던 학교에 배정될 확률이 높다면 학교 선택의 자율성을 존중하기 위해 1단계부터 20%가 아니라 70% 이상 비율을 높이게 되면 근거리 통학과 자율적 선택권을 함께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이 고교 배정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지역구인 동작구 학생 인원이 약 7000명가량으로 인접한 관악구와 동등한 수준이지만, 학교 수는 일반 고등학교가 관악구가 11개인데 반해 동작구는 6개에 불과하여 학생의 과밀문제와 원거리 통학문제가 지속해 지적됐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동작구 사당동 지역은 서초구 인접해 길 하나만 건너도 여자고등학교에 다닐 수 있음에도 관악구 지역인 문영여고나,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숭의여고, 수도여고 등 구 반대편까지 통학하는 등 학생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고교 배정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박상근 교육행정국장은 “현재 고교 배정방식은 가장 최적화된 선발 비율을 도입하고 있으며 3단계 체제에서도 민원발생이나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려고 하고 있으나 그 한계는 분명하고 쉽지 않은 문제”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의 현실에 맞춰 시대가 바뀌면 제도도 바뀌어야 하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편의와 학습권 보장이 우선이다”라고 강조하면 현행 고교 배정 방식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다시 검토할 것을 제안하고 결과를 보고받기로 했다. 한편 14일 서울시교육청 전 부서의 현안을 다시 되짚어보고 정리하는 종합감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희원 의원은 먼저 체육건강예술과장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다양한 형태로 맡겨지는 유치원 돌봄에서 수요에 맞춰 방학기간도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부 등 상급기관에 관련 법령 개정에 적극 개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획조정실장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인 거점학교 제도의 운용과관련해서, 현재 학생 수 기준으로 거점학교를 선정하는 것을 학생 비율이 높은 것을 기준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가장 비율이 높은 학교를 중심으로 거점을 형성하면 지역 내 학생 수가 적더라도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거점학교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다는 의미다. 안전총괄담당관에 대한 질의에서는 통학로 안전이나 중대재해 등 안전 관련 중요사항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중점 관리를 지속해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서 보고하도록 했다. 교육행정국장에게는 학군배치문제의 재검토 및 신설 고등학교의 체계적인 설립 지원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함께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정감사에서 가장 큰 화두였던 학교폭력 문제에 관하여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에게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당부했다. 또한 객관적인 상황에 대하여 피해 학생이 부당하게 구제받지못하는 상황이 없도록 철저한 사안의 인식을 전제로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설세훈 부교육감은 “문제가 제기된 사안에 대해 어떻게 처리가 됐는지 다시 살펴보고 조치할 것”으로 답했다.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며 이 의원은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왜 안전에 대해 걱정해야 하고, 폭력으로부터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지 의문이고 매우 안타깝다”고 하면서 이러한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 의회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1년 동안 고생했던 부분을 거울삼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문제로 지적받은 내용을 개선하여 서울시교육청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립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들은 온전히 학생들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사명이자 당면한 과제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도봉, 지방 규제 혁신 경진 대회 우수상

    도봉, 지방 규제 혁신 경진 대회 우수상

    서울 도봉구가 행정안전부 주최 ‘지방 규제 혁신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번 경진 대회는 규제 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우수 사례 총 88건을 심사했다. 도봉구가 발표한 ‘근린공원, 특정 공원 시설 규제 개혁’ 사례는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공원에 운동 시설을 설치해달라는 주민들의 수요가 급증하나 관련법에 따라 운동 시설,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등 ‘특정 시설’이 20% 이상 설치된 근린공원에는 운동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구는 2021년부터 관계 부처에 법률 개정을 건의하고 규제 개혁 신문고 등을 통해 특정 시설에서 야외 운동 시설은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올해 2월 국토교통부 규제 개혁 심의회에 안건이 상정됐고 원안 가결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원을 즐겨 찾는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따릉이 운영 개선·적극 홍보 필요

    윤기섭 서울시의원, 따릉이 운영 개선·적극 홍보 필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5선거구)은 지난 8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운영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따릉이 광고가 유찰된 이유가 기업들이 원하는 광고판이 부족하고, 광고 효과가 낮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하며 “전문 홍보 업체의 자문 등을 통해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따릉이 운영에 근로복지 사업으로, 자전거 정리 등의 업무를 하시는 ‘어르신 따릉이 봉사단’이 얼마만큼의 성과가 있는지 확인했으며 “따릉이 이용률이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을 구분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앱(App)을 이용해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이 참여해 자전거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사업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서울시의 교통수단 중 하나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따릉이 운영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따릉이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2023년 9월 현재 4만 1000대의 따릉이를 운영 중이며 2023년도에 4만 5000대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전년 4만 3500대에서 4500대 폐기 후 추가구매분 6000대 중 2000대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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