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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초혼 연령 “10년 전보다 연령 높아져”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남녀의 평균 초혼 연령이 높아졌다.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민 가족관 및 가족구조 주요 변화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민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2.4세, 여성 30.2세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02년과 비교했을 때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2.3세, 여성 2.4세 높아졌다.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 6만 644쌍 중 부부가 동갑이거나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1만 8755쌍(30.9%)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시민(만 13세 이상)의 34.1%는 ‘결혼은 선택사항’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12%포인트 가량 높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평균 초혼연령 상승…남·녀 나이차 보니

    서울 시민들의 초혼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초혼부부 중 동갑이거나 여자가 연상인 부부의 비율이 30%를 웃돌았다. 또 만 13세 이상 여성의 40% 가량이 ‘결혼은 선택사항’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30일 통계청 자료 등을 분석해 ‘서울시민 가족관 및 가족구조 주요 변화 현황’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2.4세, 여성 30.2세였다. 2002년에 비해 남성은 2.3세, 여성은 2.4세 높아졌다.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 6만 644쌍 가운데 동갑이거나 여자가 연상인 부부는 1만 8755쌍(30.9%)이었다. 만 13세 이상 시민의 34.1%가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조사(28.2%)에 비해 5.9%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결혼은 선택사항’이라는 대답은 여성(39.9%)이 남성(27.9%)보다 많았다. 이혼 건수는 2003년 3만 2000건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른바 ‘황혼 이혼’으로 불리는 중·노년층의 이혼은 급증세를 보였다. 동거기간(실제 결혼생활)이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 비중은 2002년 18.6%에서 지난해 30.0%로 증가했다. 시민 54.2%는 가족관계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68.4%로 가장 높았고, 배우자(64.0%), 부모(61.9%), 형제자매(50.4%)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서울여성 40% “결혼은 선택”

    서울 여성 10명 중 4명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반적인 이혼은 감소했지만 50세 이상의 황혼 이혼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서울시가 통계청 자료 등을 분석한 ‘서울시민 가족관 및 가족구조 주요 변화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13세 이상 서울시민 34.1%는 결혼을 선택 사항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8년(28.2%)보다 5.9%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아빠를 바람나게 하라③Relax

    아빠를 바람나게 하라③Relax

    ●Relax 1 아이가 원하는 이색체험 캠핑이나 하이킹 등이 아빠와 어른들이 주로 하는 활동이라면,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와 휴식에 눈높이를 맞춰 보는 것은 어떨까? <아빠! 어디가?>가 환기시켜 준 것이 바로 그것이다. 1 동강 시스타 리조타는 물 좋고 산 좋은 영월에 자리하고 있다. 스파 시설도 좋아 온가족이 느긋한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2 소 젖을 짜고, 치즈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경기도 여주의 은아목장 3 크루즈는 3대가 함께 쉼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바다 위 리조트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동강에 살어리랏다 ‘시스타 리조트’ 서울 인근에도 워터파크가 갖춰진 리조트가 수두룩하지만 조금 더 한적하고 맑은 공기가 있는 강원도 동강으로 떠나 보자. 영월에 위치한 시스타 리조트는 서울에서 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이동에 큰 부담이 없고, 객실구조도 가족에 적합하다. 객실 외관은 유럽의 어느 시골마을의 모습을 하고 있어 이채롭고, 지난해에는 힐링스파도 새롭게 개장했다. 65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시설로 놀이방, 수유실, 키즈풀 등이 있고 총 4개의 테라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강변에는 야외공연장,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도 설치돼 있어 굳이 리조트 밖으로 나갈 이유가 없다. 가족 중에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9홀 규모의 시스타 리조트의 골프 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리조트가 동강변에 있다 보니 래프팅 종점을 시스타 리조트에 두고 운영하는 업체들이 많다. 이용요금 일반회원 25만원(패밀리룸 기준) 문의 033-905-2000 www.cistar.co.kr 소 젖 짜고 치즈도 만드는 ‘팜스테이’ 도시 생활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농장체험만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흔치 않다. 경기도 여주에 자리한 ‘은아목장’은 네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체험 장소로 방문객들은 신선한 우유와 믿을 수 있는 낙농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숙박도 하면서 목장에서 호젓하게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목장에서는 트랙터 타기, 젖소 젖 짜기, 여물 주기 등 낙농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짜렐라, 페타, 고다 등 다양한 종류의 치즈뿐만 아니라 소시지, 치즈, 피자, 버터 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1박2일 일정으로 은아목장에 머문다면 더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목장에서 만든 유제품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기거나 초록 풀밭 위에서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다. 이용요금 낙농체험 1만5,000원, 치즈 만들기 수업 1만8,000원. 숙박은 객실 크기에 따라 15만원부터 문의 031-882-5868 www.eunafarm.com 일정 고민 없는 바다 위 리조트 ‘크루즈’ 배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크루즈는 가족여행의 새로운 대안이다. 크루즈의 메카는 지중해와 카리브해지만 그곳까지 이동하는 항공료가 만만치 않기에 부산에서 출발하는 한·중·일 일정이나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운항하는 크루즈를 이용하는 게 현실적이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랑카위, 태국 푸껫 등을 기항하는 스타크루즈 버고호는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동남아시아와 한국-중국 일정 등을 운영 중인 코스타크루즈의 경우, 부모와 함께하는 18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으며 22만톤급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를 보유한 로얄캐리비안은 배 안에 아이스스케이트장, 암벽등반 코스 등을 갖추고 있다. 크루즈는 공연, 키즈프로그램, 사우나, 야외수영장 등이 있어 어린이들이 심심할 틈이 없으며 상품 가격에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어 원 없이 다국적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어른들을 위한 공간으로 카지노가 있다는 것도 쏠깃할 만한 요소다. 문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02-777-0033 www.rccl.kr, 스타크루즈 02-733-9033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Relax 2 리조트 패키지로 ‘한 방’에 즐긴다 “누구는 리조트로 여행 갔다는데….” 아이와 부모님의 어깨가 축 처졌다. 침묵으로 방어할 텐가, 부지런히 움직여 볼 텐가. 가격도 착하고 만족도도 최상인 리조트를 수소문했다. 일단 떠나라. 물 좋고 공기 좋은 강원도 평창으로. 1 어린이 2층 침대를 갖춘 알펜시아 리조트 슈페리어룸은 가족여행으로 제격이다 우리 아이, 기 살리기 프로젝트 “아빠 놀러가”라는 말에 심장이 뛴다. 애들은 아빠의 마음을 알랑가 몰라. 떠나고 싶지만 몸이 천근만근이다. 이럴 땐 자고 먹고 체험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호텔 패키지를 이용해 보자. 걱정이 태산인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홀리데이인리조트 평창이 ‘키즈 체험 패키지’를 선보였다. 뭐니뭐니 해도 호텔의 품격은 객실이다. 키즈 체험 패키지는 세 가지 타입의 방을 선사한다. 어린이 2층 침대를 포함한 슈페리어룸, 더블침대와 싱글침대를 결합한 할리우드 트윈룸, 침구 4세트를 구비한 온돌방 중 한 곳을 택하면 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체험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우리 아이가 벌써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 것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상징인 ‘알펜시아 스키 점핑 타워’를 나무 조각 퍼즐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대관령 지역의 목장에서 공수해 온 우유로 리조트 내 체험장에서 생치즈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치즈 체험을 하는 동안 테이블당 하우스 와인 1명, 주스 및 과자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패키지명 홀리데이인리조트 평창 키즈 체험 포함내역 홀리데이인리조트 1박, 몽블랑 레스토랑 조식 2인, 스키 점프대 만들기 장난감, 생치즈 만들기 체험 가격 21만원부터 문의 033-339-0000 아빠와 엄마도 아이처럼 쉬고 싶다면 오직 아이를 위한 여행은 싫다? 온 가족이 행복할 수는 없을까. 운전하느라 지친 아빠, 아이를 돌보느라 피곤한 엄마까지 모두 즐거운 여행 말이다. ‘힐링 인 알펜시아 패키지’는 일상에 지친 가족에게 휴식을 선물한다. 대관령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의 스탠다드룸 혹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에선 대화가 없었던 가족도 도란도란 머리를 맞댄다. 가족간의 정을 두텁게 해주는 건 바로 한 끼 식사다. 이 패키지에는 5만원짜리 식사권도 포함된다. 리조트 내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점식이나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식사권과 별도로 2인 조식도 포함돼 있다. 리조트는 이오셀라스스파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도 무료로 제공한다. 각종 영화 DVD 및 음악 CD도 갖추고 있으니 온 가족이 맞춤형 문화생활을 즐겨도 좋다. 체크아웃 시간도 오후 2시까지 연장되니 서두를 필요가 없다. 패키지명 힐링 인 알펜시아 포함내역 인터컨티넨탈호텔 평창 스탠다드룸 혹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1박, 플레이버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인 조식, 영화 DVD 및 음악 CD 대여, 사우나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가격 26만원부터 문의 033-339-0000 글 김명상, 최승표 기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기고] 손주돌보미 제도 긍정적 검토 필요하다/진미정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

    [기고] 손주돌보미 제도 긍정적 검토 필요하다/진미정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는 할머니에게 아이를 맡기는 비율이 매우 높다. 육아휴직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기업의 비율이 낮고, 육아휴직제도가 도입되어 있는 직장에서도 현실적으로 육아휴직을 6개월 이상 사용하겠다고 신청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 육아휴직기간은 7.9개월로 법정 보장기간인 1년에 못 미친다. 이 같은 기업 문화 속에서 아이를 출산하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여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일하는 부모들은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나이가 될 때까지만이라도 믿을 만한 사람이 전담해서 아이를 키워주기를 바라고 그에 대한 일차적인 대안이 대다수 조부모이다. 2009년 전국보육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0세아의 26.3%와 만 1세아의 23.1%가 조부모에 의해 키워지고 있고, 특히 일하는 엄마를 가진 만 0세아의 57.0%는 조부모에 의해 키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주돌보미 제도를 통해 할머니에게 수당을 주겠다는 것을 반대할 취업모가 어디 있으랴? ‘손주돌보미’ 정책의 도입을 두고, 보육을 사회적 책임으로 보편화하는 과정에서 이 정책이 자칫 양육의 책임을 가족에게 다시 전가하는 정책이 될 우려, 가족 돌봄을 경제적으로 보상함으로써 가족 간의 공동 분담이라는 규범을 약화시킬 우려, 할아버지는 제외하고 할머니만 대상으로 함으로써 여성에게 돌봄의 책임을 전담시키는 이데올로기를 강화할 우려, 정책을 악용하여 도덕적 해이와 예산의 누수를 초래하게 될 우려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들은 대부분 구체적인 정책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하여 대응할 수 있다. 이미 시범 도입하고 있는 서초구나 광주시의 사례를 분석하여 기존의 양육수당, 보육료 지원, 육아휴직과 같은 정책들과 충돌하지 않는 정책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정책이 육아휴직 확대를 방해하지 않도록 특별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가족의 돌봄은 노동과 애정적 유대가 버무려져 있다는 측면에서 특수성이 있다. 가사노동의 사례가 그렇듯이 가족원이 아닌 사람이 수행할 때는 시장가격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지지만, 가족원이 수행할 때는 가치평가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가족의 돌봄을 정당하게 평가하지 않는 그 관행으로 인해 가족구성원의 짐이 점점 더 무거워지며, 결국은 돌봄 공백이라는 위험이 초래된다는 점을 이제는 깨달을 때가 되었다. 미국에서는 손주를 돌봐주는 조부모에게 주는 비용도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 가족이 서로 주고받는 도움, 특히 일상적인 도움을 넘어서는 돌봄에 대해서는 국가가 그 기여를 보상하는 것이 가족 간의 돌봄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길이다. 손주돌보미 정책은 그동안 정책 사각지대에 있었던, 육아휴직이 어려운 가족의 만 0세아를 가정에서 돌보는 조부모들에게 보상하는 첫 시도로 긍정적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 54개 종목 동호인 2만 3000명 안동 일원서 올림픽보다 뜨겁게 뛴다

    전국 1800만명 생활체육 동호인의 제전인 제13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3~26일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지역 16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경북도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축전은 ‘더 큰 미래를 위한 행복한 대한민국, 신바람 축제’를 주제로 54개 종목에서 동호인 2만 3000여명이 기량을 겨룬다.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6만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4개국의 재외동포 동호인 115명이 테니스, 배드민턴, 농구, 배구, 족구, 태권도 등 6개 종목에 참가한다. 개막 공식 행사는 24일 오후 7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리고 폐막식은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안동탈춤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부대 행사도 다채롭다. 24, 25일에는 ‘생활체육과 국민 행복’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리고 25일 오전 10시부터는 안동 낙동강변을 걷는 도민 걷기 대회가 펼쳐진다. 주 경기장인 안동시민운동장 주변에는 지역 특산물 장터와 전통문화 체험장 등이 준비된다. 경북이 자랑하는 고택 체험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투어와 경북의 ‘혼, 맛, 힘’을 느낄 수 있는 관광 테마 순환열차 힐링 투어도 운영된다. 주 개최지인 안동시에서는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열린다. 23일 임청각에서는 애국지사 김락 여사의 나라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실경 뮤지컬 ‘민족의 여인 락’이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도산면 온혜리 노송정에서 450년 전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실경 뮤지컬 ‘퇴계연가’가 두 차례 공연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생활체육인의 축제를 넘어 국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대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은 이번 대축전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생산 유발 효과 11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0억원 등 160억원 규모에 이르고 208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16개 시·군의 대외 이미지 상승과 경북도민 화합 효과,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경제적 가치 등 유무형의 간접 효과도 클 것으로 예측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산골마을 영월, 스포츠마케팅으로 100억 경제효과

    ‘박물관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산골마을 강원 영월군이 좋은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1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는 등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영월군은 21일 동강 등 청정환경과 아울러 설립한 스포츠파크를 활용해 지난해 8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데 이어 올해는 100억원 이상의 경기부양 효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구 4만명 남짓한 영월이 이처럼 스포츠마케팅으로 경제효과를 얻게 된 것은 2009년 620억원을 들여 하송면 동강변에 대단위 스포츠파크를 조성하면서부터다. 이곳에는 체육관(1동)과 테니스장(12면), 인조축구장(2면), 수영장(1동), 족구장과 론볼경기장 등 생활체육 시설이 집약적으로 들어서 있다. 수도권에서 2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각종 스포츠 관련 선수들이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찾고 대회도 많이 유치하면서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국 대회 15개, 도 대회 12개, 국제 대회 1개 등 31개의 대회를 개최해 5만 756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을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 태권도, 씨름, 럭비 3개 종목의 전지훈련으로 8700여명이 영월을 찾는 등 지난해에만 6만여명이 넘는 선수단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40여억원의 경제 직접효과와 80여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새달 20일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실업테니스연맹전, 동강기 전국족구대회, 탁구종별선수권대회 등 전국 대회 16개, 도 단위 대회 11개 등 각종 대회를 유치해 100억여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백 군 체육진흥계장은 “청정 자연경관과 더불어 복합체육시설인 스포츠파크 등 첨단 체육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수도권과 가까운 영월이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동강시스타 개장으로 숙박 등 걱정도 없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영월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전용면적 50% 공간을 덤으로…롯데 ‘베타 평면’ 아파트 뜬다

    전용면적 50% 공간을 덤으로…롯데 ‘베타 평면’ 아파트 뜬다

    전용면적의 50%쯤 되는 공간을 덤으로 받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롯데건설은 3면에 발코니를 설치,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아파트신평면(평면도)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 평면은 일반적인 앞뒤 발코니 외에 측면 발코니가 추가로 설치된다는 점에서 ‘베타(β)평면’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분양 예정인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 알바트로스’에 신평면을 적용했다. 베타평면을 적용하면 전용면적 101㎡ 아파트의 발코니 서비스 면적이 50.97㎡에 이른다. 전용면적 122㎡ 아파트에는 발코니 면적이 57.24㎡나 된다. 전용면적의 절반쯤 되는 면적이 추가로 제공된다.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1416가구에 이라는 대단지이며, 이 중 171가구에 베타평면을 적용했다.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에는 베타평면 외에도 가변형 벽체를 적용, 입주자가 가족구성에 따라 평면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게 했다. 박영준 롯데건설 상품설계팀장은 “모든 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동간 거리 제한이 없는 방향으로 배치된 아파트의 측면 세대에 적용할 수 있다”며 “안전에는 문제없고, 분양가는 확장비용 정도만 추가된다”고 말했다. (02) 1899-4321.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커버스토리-1983 과천 vs 2013 세종] 세종시 지금은 불편하지만 스마트 행정도시로 발전 기대

    [커버스토리-1983 과천 vs 2013 세종] 세종시 지금은 불편하지만 스마트 행정도시로 발전 기대

    “과천으로 유배됐다.” 30여년 전 정부부처의 과천 이전이 현실로 나타나자 공무원들은 이렇게 탄식했다. ‘구내식당 2부제’, ‘행정 비효율 초래’, ‘주변 편의시설 부족’ 등 부작용이 속출했다. 지금의 세종시대와 완전히 ‘닮은꼴’이다. 1980년까지만 해도 과천은 경기 시흥군의 인구 1만명에 불과한 촌락이었다. ‘서울 무섭다고 과천부터 긴다’는 속담으로나 접해 본 ‘오지’에서 근무하게 된 공무원들의 심경은 참담했다고 한다. 이런 과천청사 이전과 지금의 세종청사 이전을 모두 경험한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들에게서 1980년대 과천과 2013년 세종시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방담에는 은성수(51·행정고시 27회)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 손병석(51·기술고시 22회)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박천규(48·행시 34회)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등 3명이 함께했다. →과천시대 이전은 어땠나. 은성수 1984년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는데 1986년 초까지 지금의 서울 세종로 이마빌딩에 재무부가 있었다. 당시에는 공무원들 대부분이 차가 없었다. 퇴근하면 우르르 종로 쪽으로 버스나 지하철을 타러 갔다. 그러다 누군가 “대포나 한 잔” 하고 바람 잡으면 청진동 골목길로 방향을 틀었다. 자연스럽게 끈끈해졌다. 손병석 1987년 첫 월급봉투를 받아보고 대학생 때 과외 교습비보다 못해 황당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이미 과천청사시대가 열린 뒤였는데 지하철 4호선은 아직 건설 중이었고 남태령 고갯길은 확장공사 중이었다. 그래서 서울 동료들에게 출퇴근길은 늘 전쟁이었다. 박천규 1990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때는 서울 잠실의 환경처(환경부 승격은 1994년) 시절이었다. 단독 청사이다 보니 서로 모르는 직원이 없었다. 토요일 오전 근무가 끝나면 함께 족구를 하기도 했다. →과천 이전으로 달라진 점은. 은 1986년 과천으로 갔더니 출퇴근 교통이 불편해 과천청사 앞에 택시들이 도열해 있었다. 사당역까지 1인당 1000원씩 받았고 4명이 다 차야 출발하는 합승이 일반적이었다. 나중에는 하나둘씩 차를 구입하게 돼 허전하게 주차장에서 흩어지곤 했다. →업무환경은 어땠나. 손 청와대 보고를 하면 두꺼운 판지를 여러 쪽 이어 붙여 보고용 병풍을 만들었다. 필경사를 불러 병풍에 내용을 쓰게 했다. 타이핑 담당 여직원이 있어 기계식 타자기로 공문을 찍어주기도 했다. 시·도에서 시행하는 공문을 작성하려면 먹지와 갱지를 여러장 겹쳐 글쇠를 힘껏 쳐야 했다. 밤늦게 타이핑하던 여직원 손가락이 갈라터져 피가 나기 일쑤였다. 국회 질의 답변서를 사무관이 직접 썼는데 회의장 앞 복도에 신문지를 깔고 주저앉아서 가방을 받치고 작성했다. 은 1986년은 우리나라 국제수지가 처음 흑자로 전환된 해다. 적자시대 정책을 많이 바꾸고 개방화도 시작하면서 정말 야근했던 생각밖에 안 난다. 컴퓨터나 인터넷이 없는 아날로그 시대니까 일일이 타이핑을 해서 윗사람에게 대면 보고했다. 윗분들 편의를 위해 125%로 확대 인쇄하기도 했다. 박 1991년과 1994년 두 차례 낙동강 오염사고가 있었다. 고도성장의 부작용이 나타났고,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새로운 업무가 쏟아졌다. 1991년 환경개선부담금제도 도입이나 1995년 쓰레기 종량제 도입 같은 굵직한 정책들이 만들어졌다. 야근이 잦았는데 상사가 자리에 남아 있으면 감히 먼저 퇴근할 수 없었다. →2013년 세종시의 업무환경은. 은 지금은 업무를 ‘스마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다. 보고는 이메일로 하고, 장차관도 스마트폰으로 결재를 한다. 서울과 이처럼 멀리 떨어진 곳에 행정도시를 만든다는 건 스마트환경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세종청사는 옛날 같았으면 불가능했다. 스마트 업무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 앞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본다. 박 과거엔 당연시됐던 대면보고가 많이 사라졌다. 유무선을 통한 구두보고도 일반화됐고, 아이패드를 활용한 보고도 많다. →과천과 세종을 비교하면. 손 1987년만 해도 과천은 지금의 세종시처럼 을씨년스러웠다. 개발이 덜 돼 빈 땅도 많았고, 가로수는 갓 심어 자그마했다. 도로는 아직 공사 중이었고, 비만 오면 곳곳이 진흙탕으로 변해 곤욕을 치렀다. 미분양 주택이 많아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 부 직원들을 상대로 강매까지 이뤄졌다. 은 (과천 인근의) 인덕원, 평촌 등이 개발됨에 따라 대중교통이 크게 개선되면서 과천이 서울의 일부처럼 느껴지게 됐다. 세종시는 좀 심하게 말하면 ‘청사밖에 없는 도시’다. 지금 짓고 있는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2014년 이후가 되면 세종시도 도시 기능이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 박 과천은 계획도시로 성공한 사례다. 행정도시로 출발했지만 주거환경이 편리하고 대공원, 경마장 등 문화공간도 갖췄다. 세종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여기저기서 불만들이 많이 들린다. 앞으로의 세종,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야 할까. 은 세종시는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이 자체로 발전시켜야 한다. 국회나 다른 행정기관과의 물리적 거리를 극복할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대학 등 교육여건을 확충해 도시로서의 기능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솔직히 세종청사의 경우 새집 냄새도 나고 불편함이 많지만 지엽적인 부분이다. 세종시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것인지에 대한 합리적인 컨센서스(공감대)가 필요하다. 세종시 발전이 나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손 세종청사 개청은 지방 분권과 국토 균형발전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국정 운영이라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보면 낡은 행정관행과 의식을 혁파하고 선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박 소소하지만 회의 문화도 많이 바뀔 것이다. 서울역이나 오송역 등 교통편이 좋은 곳에서 회의가 열리고 화상회의도 더 많이 활용될 것 같다. →끝으로 두 번의 청사 이전을 겪은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손 세종시가 꼭 불편한 것만은 아니다. 전국 어디든 두 시간 안에 갈 수 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놀러가기에도 좋다(웃음). 박 불편함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아 봐도 좋을 것 같다. 은 외국 공무원들이 꼭 물어 보는 말이 있다. “이전할 때 공무원들이 반발하지 않았느냐”고. 그러면서 “한국 공무원들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태도가 부럽다”고 말한다. 후배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세종청사 시대가 빠르게 정착하기를 기대한다. 정리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2030 대한민국의 가족모습은?

    # 스물셋 어린 나이에 덜컥 임신한 김수현(45·회사원)씨는 싱글맘의 길을 택했다. 쫓겨나듯 집을 나왔지만 다행히 미혼모를 위한 국가 지원이 훌륭해 딸을 남부럽지 않게 키웠다. 딸은 한부모가정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에 입학했고 각종 지원금 혜택도 풍부하게 받고 있다. 회사와 국가 노인의료지원금도 잘 나와 간암 말기인 부친을 보살피지만 큰 부담이 없다. 최근 부쩍 외로움을 느끼는 수현씨는 또 다른 로맨스를 꿈꾼다.(20년 뒤 미래 가족 모델 중 ‘느슨하지만 친밀한 가족’) # 박상미(30·여)씨는 남편의 사업이 실패해 대형마트 포장 담당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야근도 잦고 식사 시간도 불규칙하지만 번듯한 정규직을 구하긴 어렵다. 6살 아들은 어린이집을 마치면 봐줄 사람이 없어 오후 내내 마트 한쪽에서 시간을 보낸다. 친정어머니는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국가 지원이 없어 가족이 치료비와 수발 비용을 전부 부담한다. 상미씨가 직장 일, 자녀·부모 돌봄, 집안일을 책임지지만 나머지 가족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가족 부담 극대화 시나리오’) 2030년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삼성경제연구소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리 가 보는 2030년 여성·가족의 미래’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세미나를 열고 미래의 다양한 가족 모델을 예측했다. 전문가 60명이 가족 변동 요인 중 네 차례 델파이조사를 통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다섯 가지를 뽑은 다음 20대 이상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수용도 조사를 마쳐 최고, 최악의 시나리오도 찾았다. ●여성정책硏 시나리오 5개 작성 조사 결과 ‘느슨하지만 친밀한 가족 시나리오’가 선호하는 모델로 꼽혔고 ‘가족 생활 부담 극대화 시나리오’가 최악의 모습으로 뽑혔다. 느슨하지만 친밀한 가족 시나리오는 이상적인 가족 모델이다. 고용이 안정되고 일자리 간 임금 격차가 줄어들며 다양한 사회보장제도에 의해 사회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회다. 유아, 노인은 국가 차원에서 무상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돌본다. 가족보다 개인을 존중하는 의식도 강해져 가족구성원끼리도 여가, 취향을 존중한다.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가족돌봄 부담 줄여야 이상적 반면 많은 사람이 기피하는 ‘가족 생활 부담 시나리오’는 지금보다 퇴보하는 가족 모델로 꼽혔다. 직업·근무 형태별 소득 수준의 차이가 크고 정규직, 비정규직의 생활 격차도 크다. 국가가 제공하는 보육시설이 불충분해 가족이 직접 아동, 노인을 돌봐야 한다. 개인이나 사회보다 가족을 우선 가치로 삼아 가족을 위해선 희생하고 양보해야 한다는 인식도 강하다. 장혜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사회통합정책연구실장은 “한국 최초로 가족 시나리오를 개발했는데 이 모델이 국가의 중장기 전략 및 정책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느슨하지만 친밀한 가족’을 위해 정부기관이 준비할 때”라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비산먼지도 불산처럼 위험…주민 건강대책 왜 안세우나”

    “비산먼지도 불산처럼 위험…주민 건강대책 왜 안세우나”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비산 먼지에 대한 대책을 강화해야 합니다.” 서울 강서구의회 황준환(55) 부의장은 구정질의 때마다 방화동 범머리 운동장 주변 건설폐기물 보관 현장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관련 구정질의만 20여회를 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황 부의장은 10일 “건설폐기물 업체에서 발생하는 비산 먼지가 날아와 방화동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우선적으로는 모든 건설폐기물 업체에 비산 먼지 방지 차폐막과 오염측정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이 지역의 업체들을 이전해 주민들을 위한 근린공원으로 용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3선 의원인 그는 지난 10여년 동안 주민 건강은 물론 장애인과 노약자 보호 등 생활 속 정치를 강조해 왔다. 그는 구정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가 그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또 구정질문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관련된 전동휠체어 수리비용 지원,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경로당의 사회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제안했다. 웰빙마을 만들기에도 관심을 두고 방화근린공원 내 야외음악당을 설치했고,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작은도서관인 길꽃어린이도서관도 유치했다. 그가 제안한 어린이동화축제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 개화산 정상에 6·25전쟁의 비극적 역사현장을 복원하는 전투전사자 추모체육공원 개발을 제의해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전망대와 운동시설, 족구장 등을 설치했다. 그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생활정치를 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칼부림 부상보다 생계 막막”

    “칼부림 부상보다 생계 막막”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칼부림 현장에서 흉기에 찔린 김모(32)씨는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누나에게 “병원비는 어떻게 했어.”라고 물었다. 피의자에 대한 분노와 억울함만큼이나 처자식을 거느린 가장으로서 생계에 대한 책임감이 컸던 탓이다. 사건 발생 나흘이 지난 26일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일반병동에 있는 김씨는 낯선 사람에 대한 공포는 물론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퇴원을 서두르고 있다. 김씨의 누나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피해자 지원금제도가 있다는 사실은 들었는데 아직 경찰서나 법무부 등에서 연락받은 건 없다.”고 말했다. 두 자녀를 유치원에 배웅하고 돌아온 뒤 집에서 살해당한 가정주부 이모(37)씨의 유족도 비슷하다. 피해자의 시동생 박모(37)씨는 “중곡동 집에서 당장 이사해야 하고 4살, 5살 조카들의 양육까지 고려하면 우리 형 앞길이 막막하다.”고 흐느꼈다. 강력범죄는 나날이 늘지만 피해자들을 향한 구조 대책은 지지부진하다. 법무부에서 마련한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른 지원은 예산부족으로 치료비 지원 등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단발성이다. 보복에 대한 두려움 등 사건 피해자들이 일반적으로 겪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대한 치유 등 정신적 피해구조는 피해자 신청에 의한 상담 등 형식적으로만 이뤄지고 있다. 살인·강도·강간·방화 등 강력범죄 피해자를 위한 지원제도로는 국민건강보험, 긴급지원, 배상명령, 범죄피해자 구조 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은 합의되지 않은 형사사건에 한해 신체적 피해에 대한 치료비를 보험급여로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시·군·구 사회복지과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임시거처 등을 긴급 지원하지만 ‘범죄피해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에 한정된다. 가장 대표적인 범죄피해자 구조는 전국 58곳에 설치된 범죄피해자지원센터(국번없이 1577-1295)가 맡고 있다. 병원 이송이나 보호자 연락 등 순간 대처부터 의료·법률상담, 심리치료 등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강력범죄 피해자는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한다. 강력범죄로 사망한 경우 ‘유족구조금’을 받지만 도시근로자 평균임금의 36개월분 이하 범위에서 유족의 수와 연령, 생계유지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돼 까다롭다. ‘장해 및 중상해 구조금’도 같은 조건을 따진 뒤 평균임금의 30개월분 이하에서 지급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아이들 뛰노는 ‘다리밑’ 아시나요

    주민들이 접근을 꺼리던 음침한 고가도로 하부 공간이 주민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생활체육 시설로 탈바꿈했다. 송파구는 거여동에 위치한 거여고가 하부공간 1500㎡에 유아 전용 스포츠 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30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거여고가 하부공간에는 지난 1월부터 이미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콘크리트 바닥 대신 인조잔디를 깔고 게이트볼장, 론볼링장 및 편의시설을 설치해 지역 어르신, 장애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아울러 이번에 구가 유아 체육 시설을 마련하면서 음침한 다리밑은 지역 주민들 모두를 아우르는 여가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런 의미로 송파구는 해당 시설의 이름도 ‘송파아우름체육센터’라고 붙였다. 이번에 준공된 유아 체육시설에는 친환경 탄성포장재를 깔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조명탑과 방음벽까지 설치해 체육시설 주변 주민들의 생활 불편까지 고려했다. 동시에 90명가량 어린이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시간인 오전10~오후3시 외에는 지역 주민들이 족구와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명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고가 하부의 환경을 개선하면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 장애인, 어르신 들이 행복한 송파를 만드는 일석삼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가활동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비롯 지역 주민들과 체육·보육 시설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열린세상] 글로벌 시대의 건강관리법/강대희 서울대 의대 학장·예방의학

    [열린세상] 글로벌 시대의 건강관리법/강대희 서울대 의대 학장·예방의학

    런던올림픽 개막식이 내일(현지시간)로 다가왔다. 올림픽기간 중 약 12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는 매년 90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고, 1200만명 이상이 해외로 나간다. 그 수치는 매년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세기는 전염병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족구병, 조류 인플루엔자, 뎅기열, 말라리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등 바이러스성 질환들이 한 해에 20억명이 넘는 여행자들을 통해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간다. 1330년대 중국에서 발생한 페스트(흑사병)균이 1347년 이탈리아에 도착해 전 유럽에 퍼지는 데 4년이 걸린 데 반해, 21세기 들어 발생한 첫 신종 전염병인 사스가 2003년 2월 중국 광둥지역에서 전 세계로 퍼지는 데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기후변화나 대기오염, 황사와 같은 자연 재해가 공간적인 경계를 넘어 전 세계에 영향을 주며, 방사능 폐기물이나 유전자 변형식품 등이 세대를 넘어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피부로 느끼고 있는 현실이다. 그 이유는 국제 여행이 활발하고, 근로자들의 유입, 유출이 늘어나 전염병이 퍼질 기회가 많아진 데다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환경파괴가 주변국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건강과 질병의 측면에서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건강문제에서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진 사례는 많다. 1986년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를 사람이 섭취할 때 걸리는 인간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이 영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1990년대 중반까지 영국에서만 인간광우병 환자가 80명 발병했고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모두 275건이 발생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사스의 사례는 글로벌시대의 건강관리 중요성에 대해 잘 보여 주는 사례다. 2003년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해 동남아지역을 거쳐 전 세계에서 유행해 800여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관광, 소매 등 내수부문의 위축과 무역량 감소로 이어졌고 국제 경제전망기관들은 사스의 확산으로 아시아지역의 경제성장률이 0.3∼1.0% 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을 만큼 인적, 물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사람에게는 드물게 일어나지만 치사율이 59% 정도로 매우 높다는 특성이 있다. 이달에는 중국 서부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했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광둥지역에서는 2세의 남아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WHO의 보고가 있었다. 비록 2006년 정점에 달한 뒤로는 증가 경향을 보이지 않았지만 1997년 이후로도 여러 나라에서 산발적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보고된 만큼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님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 세계은행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하면 3600조원의 경제 손실이 발생한다고 예측했다. 국제가축연구소에서는 매년 200만명이 각종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사망한다고 추산하고 있다. 우리는 글로벌 시대에 급변하게 된 건강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 국가 경계를 허무는 질병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더 이상 국지적인 문제가 아니고, 전지구적인 문제로 쉽게 확산되며, 크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규모라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아직 효과적인 대책이 별로 없다. 이제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범정부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글로벌 건강문제를 전담할 부처가 필요하고, 관계부처 간의 보고 및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한편, 국가 간 협력과 공조가 필수적이다. 다음 달 서울대에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문을 연다. 고(故)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의 이름을 따 만든 것으로 국내적으로는 대학, 정부와 연구소 간의 협조모델을 구축하고, 국외적으로 WHO의 지역 보건전문가 교육센터로 지정 받을 예정이다. 지역별 건강관리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가별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건강 문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해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리라고 자못 큰 기대를 한다.
  • [귀농열풍] 도심 편리함 누리며 시골 정서까지 ‘일석이조’

    [귀농열풍] 도심 편리함 누리며 시골 정서까지 ‘일석이조’

    “대한민국 50대 가장이 살아가는 데 가장 이상향인 것 같습니다. 부러울 것 하나 없고 인생 후반전을 설계해서 멋진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지난달 21일 전남 장성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농어촌 뉴타운 1호점인 ‘장성드림빌’ 입주가 시작됐다. 장성드림빌은 귀농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드림’(Dream)과 마을(Village)을 뜻하는 ‘빌’의 합성어로 젊은 인력의 귀농을 유도하기 위해 삼서면 유평리 16만 8818㎡의 부지에 200가구가 조성됐다. 도시를 떠난 귀농인들이 전원생활이라는 배경 아래 모여 사는 귀농촌으로, 500여명이 농촌 속 도심 생활을 하는 곳이다. 광주에서의 43년 생활을 접고 가족과 함께 이곳에 정착한 손태주(54)씨는 “전원생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상태였는데 농어촌 생활의 대안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내용들이 알려져 이곳에 정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씨는 고1 아들과 중2 딸, 광주로 출퇴근하는 아내 모두 이곳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손씨는 “올해는 경험 삼아 텃밭을 일구고 있지만, 감나무 100그루를 임대해 귀농의 목적인 수입 창출을 꼭 이룰 것”이라며 “이곳에 내려온 사람들 모두가 똑같은 마음이겠지만 뿌리를 내릴 터전으로 여기며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드림빌은 농촌이지만 도심에서의 생활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노인정과 도서관, 체력단련실, 농구장·족구장·탁구장·수영장 등 운동 시설이 있고, 회의실에는 영화관람을 할 수 있는 안락하고 쾌적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학생들 119명이 한마을에 살다 보니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소리와 동네마다 뛰어다니는 모습들로 활기가 넘친다. 대문이 없고 현관에는 잔디가 깔린 마당, 옆집과는 1.5m의 나무울타리로 돼 있어 저녁이면 이웃 간에 마당에서 삼겹살 파티와 술자리로 친분을 쌓기도 한다. 남편이 광주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주부 정해영(39)씨는 “유년시절이 평생 기억으로 남아 아이들에게 시골 정서와 자연을 물려주고 싶어 오게 됐다.”며 “또래 친구들이 많아 쉽게 어울려 놀고 있어 아이들이 이곳 생활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장성드림빌은 100㎡(30평) 130가구와 85㎡(25평) 70가구 등 200가구가 모두 입주했으며 분양 70가구·임대 130가구로 구성됐다. 인근 도시인 광주에서 108명, 경기 31명, 서울 8명, 충남 4명, 강원 2명 등 전국 각지에서 왔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임대는 5년 후 분양 전환계획으로 현재 장성드림빌로 입주하고 싶다는 대기자가 200명에 이를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장성드림빌 입주자대표회장을 맡은 윤만식(59)씨는 “이곳에 내려온 사람들 모두 잘 왔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며 “지역 주민들과의 자연스러운 화합과 상생의 협력으로 새로운 지역 공동체가 이뤄지도록 땀을 흘리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장성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박준영 “식량 자급률 50%로 올릴 것”… 출마선언

    박준영 “식량 자급률 50%로 올릴 것”… 출마선언

    민주통합당의 손학규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이른바 비(非)문재인 주자 진영도 주말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하며 ‘문재인 따라잡기’에 부심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1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경선 대열에 합류했다. 손 고문은 14~15일 광주·전남을 방문해 호남 표심을 파고들었다. 손 고문은 15일 오후 전남대 체육관에서 열린 ‘저녁이 있는 삶-손학규의 민생경제론’ 북콘서트에서 “정권을 빼앗긴 책임 있는 세력들이 제대로 된 반성과 성찰도 하지 않았다.”면서 “반성과 성찰 없이 ‘돌아온 참여정부’로는 국민의 거덜난 살림살이를 일으키고 상처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장 등을 지내며 참여정부의 핵심으로 있었던 문재인 상임고문에게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손 고문은 “민주진보진영이 이명박 정권에 500만 표가 훌쩍 넘는, 민주화 이후 가장 큰 표 차로 정권을 내준 것은 민주 세력이 민생 문제를 제대로 책임지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책임론’을 제기했다. 손 고문은 앞서 전날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를 찾아 지역 재래시장을 돌며 “꼭 정권 교체를 하겠다. 민생을 살리겠다.”며 상인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했다. 김 전 지사는 의료비 및 통신비, 교육비 절감 대책 등을 내놓으며 ‘정책통’ 면모를 부각시켰다. 김 전 지사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신비, 교육비 절감 등을 통해 4인 가구 기준 연간 생활비 600만원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휴대전화 음성·문자 무료 등을 통해 통신비를 연간 120만원, 특수목적고의 일반고 전환과 반값 대학 등록금제 등을 통해 교육비 연간 387만원을 줄일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유류세 탄력세율 적용 등을 통해 기름값 연 36만원, 중증 질환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으로 연간 60만원의 의료비를 절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기자회견 전 의료주권모임, 환자단체연합 등 시민단체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의료비로 인한 가계 파탄이 없도록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의료원을 방문해 최근 수족구병에 따른 유아 사망과 관련, 각종 수인성 질병 대책을 점검한 뒤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 연극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를 관람했다. 박 지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대선 출정식을 갖고 “민주당 지킴이 박준영이 당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정권 교체를 이루는 선봉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다만 박 지사는 예비경선(컷오프) 통과 전까지 지사직을 유지하기로 해 탈락하더라도 지사직은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박 지사는 “6·15와 10·4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겠다. 남과 북은 국가연합형식의 통일 첫 단계를 밟아야 한다.”며 한·미 양국의 평양대표부 설치와 북한의 서울·워싱턴 대표부 설치를 제안했다. 또 친환경 중농정책을 통해 식량 자급률을 23%에서 50%까지 올리겠다고 말했다. 해직 기자 출신인 박 지사는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서울 인창고, 성균관대 정치학과를 나와 ‘국민의 정부’ 때 공직의 길에 들어섰다. 김대중 정부에서 공보수석 겸 청와대 대변인, 국정홍보처장을 지냈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내리 3선 도지사에 성공한 박 지사의 대선 도전에 귀추가 주목되지만 일각에서는 사실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출마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직열전 2012] (2) 지식경제부 (하) 2차관 산하 주요 국·과장

    [공직열전 2012] (2) 지식경제부 (하) 2차관 산하 주요 국·과장

    지식경제부 조석 2차관 산하에는 무역투자실과 산업자원협력실, 에너지자원실, 무역위원회가 있다. 우리나라 에너지와 수출정책을 책임지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무역과 에너지를 총괄하는 이들이 정부 부처 중에서 요즘 가장 바쁜 곳으로 꼽힌다. 국장급은 행시 28회에서 33회까지 포진해 있지만 주축은 행시 31~33회로 산업 쪽보다 젊은 국장의 비율이 높다. 지경부에서는 요즘 가장 바쁜 국장으로 정승일 에너지산업정책관을 꼽는다. 전력 수급 관련 업무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스자원과장, 총무과장,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쳤으며 후배들에게 화를 내는 일 없이 조용하게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을 지녔다는 평을 듣는다. 에너지를 담당하고 있는 송유종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은 각종 에너지 절약 캠페인뿐 아니라 강제 냉방온도 제한, 정전 대비 훈련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송 국장은 치밀하면서도 무리수 없는 정책 추진력이 뛰어나다. 이운호 무역정책관은 영국 상무관을 지내서인지 ‘지경부의 신사’로 불릴 정도로 소리 없이 일을 처리하는 합리적인 스타일로 알려졌다. 지난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강성천 투자정책관은 첫 국장급 장관 비서실장을 지냈다. 조직을 이끄는 카리스마가 강하고 정책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창규 전략시장협력관은 지경부의 국제협력 통상 관련 전문가로 꼽히며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당시 다른 부처와 현안을 조율해 협상을 무난히 이끌었다. 최태현 원전산업정책관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시절에 우리나라 에너지정책 기본계획을 세울 정도로 지경부 내 에너지 정책통이다. 황규연 주력시장협력관은 재정과 정책 쪽 과장으로 일하면서 지경부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국장 중 하나다. 정양호 기후변화에너지 자원개발정책관은 여유 있는 일 처리와 정책의 마무리가 깔끔하기로 소문났다. 2년 동안 수출입과장 자리를 집권(?)하고 있는 안병화 과장은 올해 무역 1조 달러 유지를 위해 숫자와 씨름하고 있다.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엄찬왕 협력총괄과장은 최근 2차관배 족구대회에서 남다른 실력을 보였다. 운동 실력만큼이나 과 후배 직원을 잘 이끌고 있다고 한다. 지역산업과장, 전력산업과장, 장관비서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이호준 에너지자원정책과장은 합창단에서 활동하는 등 ‘잡기’에도 능하다. 지경부 3대 대두(大頭) 중 한 명인 문신학 석유산업과장은 큰 머리에 든 것도 많다는 평을 받는 지경부의 구원 투수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올해 첫 수족구병 사망자 발생

    올 들어 첫 수족구(手足口)병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일 울산에서 숨진 31개월 된 여자아기에게서 수족구병 엔테로바이러스71형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아는 수족구병과 무균성수막염, 뇌염 증상을 앓아 왔다. 본부 측은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해마다 1~2명씩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 미열과 함께 입 안 점막에 물집과 궤양, 손과 발에 선홍색 수포성 발진 등이 생기는 질환이다. 증상 발생 뒤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일부에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보건 당국은 수족구병 표본 감시 결과,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전체 외래 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가 16.7명으로 유행 상태가 계속되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중국·싱가포르·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수족구병 환자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는 탓에 외국 방문 때 특히 주의를 강조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려면 손을 깨끗이 씻고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지 않는 등 개인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본부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전체 환자 가운데 만 6세 미만의 영유아가 97.1%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춘천선 지구촌 레저 한마당

    오는 8월 24일부터 5일 동안 강원 춘천의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리는 춘천월드레저대회에 33개 나라가 참가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8일 현재 1만 1000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아시아 12개국을 비롯해 중동 5개국, 유럽 10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1개국 등 모두 33개 국가에서 4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도 16개 종목에 67개 세부 종목으로 확정됐다. 국제 대회는 인라인슬라럼, 액션스포츠,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3개 종목에 16개 세부 종목이고, 국내 대회는 레저 7개 종목에 25개 세부 종목, 생활체육 6개 종목에 26개 세부 종목으로 치러진다. 레저 종목은 스포츠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인라인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풋살 등이다. 생활체육 종목은 족구, 궁도,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송암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9곳에 4100여대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또 남춘천역과 춘천역을 오가는 임시버스와 참가선수, 단체 관람객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 계획도 마련했다. 대회 기간에는 하루 두 차례 스포츠타운을 경유하는 시티투어 버스도 운영된다. 시민들의 참여 행사로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전국 등반 축제, 빙상국가대표 팬사인회, 물레길 호수체험 등 1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00명 규모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사전 업무 배치도 마쳤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캠핑의 계절 떠나자! 강변으로~

    캠핑의 계절 떠나자! 강변으로~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이다. 한강과 금강 등 4대강 주변에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면서 캠퍼들에게 선택의 폭이 한결 넓어졌다. 강변에서의 하룻밤이 갖는 최대 장점은 시원한 강바람과 마주할 수 있다는 것. 전망도 탁 트였다. 생태공원, 자전거길, 레저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한시적이나마 무료로 운영되다 보니 주말엔 예약을 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다. 다만 일부 캠퍼들이 예약만 해놓고 실제로 찾지 않는 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그 탓에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는 강변 오토캠핑장을 모았다. ■ 이포보 캠핑장(경기 여주) 남한강 머금은 바람이 살랑… 4대강 인근 오토캠핑장 중 최대 이포보 캠핑장은 경기 여주 대신면 당남리에 있다. 4대강 인근의 오토캠핑장 가운데 가장 크다. 캠핑장은 ‘오토캠핑장’과 ‘웰빙캠핑장’으로 나뉜다. 웰빙캠핑장은 텐트만 칠 수 있고, 오토캠핑장은 차를 대고 바로 옆에 텐트를 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오토캠핑장의 사이트는 총 60면, 웰빙캠핑장은 65면이다. 두 캠핑장 사이의 거리가 500m 남짓이니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이포보 캠핑장에 서면 사람과 강이 자연스레 하나가 된다. 남한강을 지나온 강바람과 탁 트인 시야가 더없이 시원하다. 원래 홍수 피해를 줄이려는 시설로 조성됐으나 평소엔 캠핑장과 체육행사 등 각종 야외활동이 어우러진 국민 여가 공간으로 활용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2012 바이크 캠핑 축제’가 지난 2~3일 오토캠핑장 인근에서 열린 것도 그런 까닭이다. 오토캠핑장의 사이트는 리빙셸이라 불리는 거실형 텐트는 물론, 캠핑카나 트레일러를 이용한 캠핑도 가능할 정도로 여유 있다. 시범 운영 중이라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이용도우미 홈페이지(riverguide.go.kr)에 가입하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화장실 2곳, 개수대 1곳, 샤워장 1곳이 각각 설치돼 있다. 매점은 없다. 웰빙캠핑장은 차량과 캠핑 사이트가 분리되어 있다. 수시로 차량이 드나드는 오토캠핑장에 비해 그만큼 더 아늑하다. 다만 주차장에서 캠핑장까지 장비를 직접 들고 옮겨야 하는 불편은 감수해야 할 부분. 캠핑장과 주차장 간 거리가 멀지 않아 크게 고생스럽지는 않다. 화장실 2곳, 개수대와 샤워장 각 1곳이 설치돼 있다. 매점은 없다.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것도 강점이다. 특히 양평에서 여주를 거쳐 충주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는 이포보 캠핑장만의 자랑이다. 자전거 마니아는 물론 일반인도 부담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오가는 길에 신륵사와 명성황후 생가, 목아박물관 등 캠핑장 인근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 인삼골 오토캠핑장(충남 금산) 금강 물줄기 따라 연인과 걷다 보니, 인삼향기에 절로 취하네 접근성이나 시설 등을 제외하고, 풍경으로만 보자면 인삼골 오토캠핑장이 가장 앞줄에 선다. 오토캠핑장이 들어선 충남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는 용담댐의 하류 지역이다. 용담댐에서 흘러나온 ‘비단강’(금강·錦江)물이 전북과 충·남북을 넘나들며 구불구불 내려오는데, 바로 이런 이유로 진작부터 래프팅족(族)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제원면 금성리와 용화리를 잇는 야산 줄기는 캠핑장 북쪽에 병풍처럼 드리워져 바람과 불빛, 소음을 막아준다. 그 덕에 맑은 날 밤이면 별이 이마 위로 쏟아지는 듯하다.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 파묻혀 나를 되돌아보기에 더없이 좋다. 인삼골 오토캠핑장의 캠핑 사이트는 모두 55면이다. 새로 조성된 캠핑장인데도 제법 숲 그늘이 짙다. 캠핑 사이트 사이사이에는 느티나무를 심어 햇볕을 피할 수 있게 했다. 화장실(3곳)과 개수대(1곳), 샤워장(남녀 각 1곳), 전망데크, 공연 무대, 자전거 도로 등이 고루 갖춰져 있다. 특히 산책용 목재데크가 인상적이다. 캠핑장 북쪽에 금강 본류와는 또 다른 물길을 가늘게 뽑아 흐르게 한 뒤, 이 물줄기를 따라 데크를 깔아 산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바람이 불면 강 건너편 밭에서 불어오는 인삼 향기가 캠핑장을 뒤덮는다. 강물 위에는 잠수교가 놓여 있다. 수위가 낮을 때는 물길로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 안쪽 사이트보다는 금강의 물길을 바라볼 수 있는 강변 쪽 사이트가 인기 높다. 한낮에 강변의 정취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해질 무렵 금강의 물줄기가 붉게 물드는 모습을 텐트에서 바라보는 맛도 각별하다. 자전거를 가져 갔다면 자전거 도로를 따라 인근 적벽강까지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TV드라마 ‘상도’의 촬영지였던 곳으로, 맑은 물과 장대한 적벽이 잘 어우러져 있다. 금산인삼관, 칠백의총, 보석사 등도 지척이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금산 나들목으로 나와 68번 지방도(영동 방면)를 따라 가다 제원대교 앞 삼거리에서 용화 마을 쪽으로 우회전, 마을 중간의 느티나무 정자에서 다시 우회전해 곧장 들어가면 된다. 오토캠핑장을 알리는 이정표가 없어 다른 길로 들기 십상인데, 자전거 도로 이정표를 기준 삼으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041)750-2373. ■ 합강 오토캠핑장(충남 연기) 세종시 끝자락 미호종개가 사는 그곳… 미호천 맑디맑구나 동쪽의 금강과 북쪽에서 흘러내린 미호천이 합쳐지며 뛰어난 풍치를 만들어 낸다. 주변으로는 원수산과 전월산, 괴화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산과 물이 만나 수려한 자연을 빚어낸 곳, 충남 연기군 합강 일대 풍경이다. 금강이야 옛부터 ‘비단강’으로 불릴 만큼 깨끗한 수질을 인정받은 터. 미호천 또한 한국 특산종 미호종개(천연기념물 제454호)가 서식할 만큼 맑은 물로 이름 날린 곳이니, 수질에 관한 걱정일랑 접어둘 일이다. 합강 주변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은 세종시 끝자락에서 승용차로 15분 거리다. 오토 캠핑장과 웰빙 캠핑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오토 캠핑장 사이트는 현재 44면이 운용중이다. 하지만 조성 목표는 총 110면에 달한다. 샤워실(남녀 각 1곳)과 화장실(3곳), 세척실(1곳), 음수대(4곳) 등이 고루 갖춰져 있다. 축구장(1곳)과 배드민턴장, 배구장(각 2곳) 등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웰빙 캠핑장은 15면이다. 편의시설 수는 오토 캠핑장과 같다. 합강 오토캠핑장은 면적이 넓다. 10만㎡(약 3만 300평)에 달한다. 당연히 사이트 크기도 넓다. 10~15m다. 옆 사이트와의 간격도 그와 엇비슷하다. 황량하다는 느낌을 줄 정도의 공간이다. 사이트 옆에 목재 데크와 탁자가 조성된 곳도 있다. 이런 곳은 예약율도 높다. 금강과 미호천 합류 지점에는 80만㎡의 자연습지가 형성돼 있다. 수려한 수변경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생태학습장으로도 손색 없다. 자연습지엔 수달과 가시납지리 등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새로 조성된 인공습지에는 생태체험학습장이 마련돼 있다. 주변의 합강정, 한글공원, 용미봉숲길 등의 관광 명소도 차분하게 돌아보는 게 좋겠다. 경부고속도로 청원나들목으로 나와 591번 지방도로로 갈아탄 뒤 합강정 이정표를 보고 곧장 가면 된다. (041)862-5985. ■ 승촌지구 캠핑장(광주광역시) 영산강에 홀려 두 바퀴로 쉼없이 달려오니 절경과 마주하다 광주 남구 승촌동 승촌보에서는 자전거 행렬이 자주 눈에 띈다. 광주천이나 풍양정천의 자전거도로가 승촌보까지 연결됐기 때문이다. 승촌지구 캠핑장은 자전거 라이딩의 명소로 꼽히는 승촌보 하류의 승촌공원 안에 들어섰다. 오토캠핑 사이트는 40면, 웰빙 사이트는 20면이 각각 운용되고 있다. 캠핑 사이트 일부엔 목재 데크를 깔았다. 편의성은 높아졌으되 흙과 단절된 느낌도 없지 않다. 화장실(2곳)과 개수대, 샤워장(이상 각 1곳) 등 편의시설과 인조잔디구장, 육상트랙, 배드민턴장(3면), 농구장(2면)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매점은 없다. 승촌 캠핑장은 주변에 관광 명소가 많다. ‘영산강 8경(景)’ 가운데 6경인 승촌보, 5경인 나주평야가 바로 곁이고, 4경인 죽산보도 멀지 않다. 광주와 나주 어느 쪽에서든 30분 안쪽에 닿는 등 지리적 이점도 갖췄다. 승촌공원 자체도 매력 포인트다. 30만㎡ 규모의 공원 안에 축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은 물론 선사체험 문화관, 자연습지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또 서울의 여의도처럼 캠핑장 앞을 흐르는 영산강에서 작은 물길 하나를 빼내 캠핑장을 휘돌아가도록 만들었다. 나루터도 있어 하류 쪽의 나주 영상테마파크까지 황포돛배를 타고 오갈 수도 있다. 아울러 경남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일대에 조성 중인 칠서지구 캠핑장은 7월에 개장 예정이다. 이포보 캠핑장에 버금가는 규모로 총 120개 사이트가 구축된다. 축구장(1개), 야구장(4개), 족구장(2개), 농구장(1개), 인라인 스케이트장(2개) 등 부대시설도 알차다. 충남 청양군 청남면 천내리 오토캠핑장(42면)은 9월 중, 전북 남원 금지면 상귀리 오토캠핑장(40면)은 12월 중에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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