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 3위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24
  •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돼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돼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4 미쓰비시컵 성적 부진을 이유로 6년 만에 경질됐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신 감독과의 인도네시아 성인 대표팀, 23세 이하(U-23) 대표팀 계약을 해지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달성해야 할 장기적 목표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하게 검토하고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2019년 인도네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2020 미쓰비시컵 준우승, 2022년 대회 4강,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진출,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진출 등 빼어난 성과를 냈다. 하지만 동남아 최대 축구대인 2024 미쓰비시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하혁준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와 3-3으로 비기고, 김상식 감독이 지휘한 베트남에는 0-1로 패했다. 결국 조 3위에 그치면서 1·2위가 진출하는 4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 호반건설, 하도급 대금 지급률 ‘1위’

    호반건설, 하도급 대금 지급률 ‘1위’

    대기업 집단 기준 84.6% 달성 15일 이내 지급률도 91% 2위 호반건설이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하도급 대금 10일 내 지급률’ 1위를 기록했다. 신속한 대금 지급으로 하도급 업체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의미다. 법적으로 하도급 대금은 60일 이내에만 지급하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88개 기업집단 소속 1396개 사업자가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했다. 2023년 상반기에 처음 시행됐으며 이번이 세 번째 공시다. 호반건설은 ‘10일 이내 지급 비율’에서 가장 높은 84.62%를 기록했다. 대기업 중 가장 신속하게 대금을 지급해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도모했다는 의미다. 호반건설을 포함해 한국항공우주산업(82.88%), LG(82.09%), HDC(74.76%), KT&G(71.94%), GS(71.51%) 등 6개 집단이 ‘70% 이상 지급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건설은 ‘15일 이내 지급 비율’에선 91.36%로 2위를 차지했다. 하도급 대금을 15일 이내에 90% 이상 지급한 기업은 MDM(97.74%), GS(91.17%), LG(91.12%), HDC(90.09%) 등 5개였다. 하도급 대금을 15일 이내 90% 이상 지급하는 게 그만큼 쉬운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앞서 호반건설은 2023년 상반기 공시 점검 결과(2024년 1월 발표) 중 15일 이내 지급 비율에서 99.1%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하반기 공시 점검 결과에선 10일 이내 지급 비율이 79.01%로 3위였다. 지난해 상반기 하도급 대금 지급 총액은 87조원이었다. 삼성이 12조 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 11조 4000억원, HD현대 6조 2000억원, LG 4조 9000억원 순이었다. 현금결제 비율은 85.24%, 현금성 결제 비율은 98.19%로 집계됐다. 30일 이내 지급 비율은 평균 87.79%였다. 법정 기한 60일을 넘겨 지급된 비율은 0.14%였다. 연체지급률이 높은 기업은 한국앤컴퍼니그룹(12.88%), 이랜드(5.13%), 삼천리(4.16%) 순이었다.
  • 호반건설, 하도급 대금 10일 내 지급 가장 빨랐다

    호반건설, 하도급 대금 10일 내 지급 가장 빨랐다

    호반건설이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하도급 대금 10일 내 지급률’ 1위를 기록했다. 신속한 대금 지급으로 하도급 업체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의미다. 법적으로 하도급 대금은 60일 이내에만 지급하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88개 기업집단 소속 1396개 사업자가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했다. 2023년 상반기에 처음 시행됐으며 이번이 세 번째 공시다. 호반건설은 ‘10일 이내 지급 비율’에서 가장 높은 84.62%를 기록했다. 대기업 중 가장 신속하게 대금을 지급해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도모했다는 의미다. 호반건설을 포함해 한국항공우주산업(82.88%), LG(82.09%), HDC(74.76%), KT&G(71.94%), GS(71.51%) 등 6개 집단이 ‘70% 이상 지급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건설은 ‘15일 이내 지급 비율’에선 91.36%로 2위를 차지했다. 하도급 대금을 15일 이내에 90% 이상 지급한 기업은 MDM(97.74%), GS(91.17%), LG(91.12%), HDC(90.09%) 등 5개였다. 하도급 대금을 15일 이내 90% 이상 지급하는 게 그만큼 쉬운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앞서 호반건설은 2023년 상반기 공시 점검 결과(2024년 1월 발표) 중 15일 이내 지급 비율에서 99.1%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하반기 공시 점검 결과에선 10일 이내 지급 비율이 79.01%로 3위였다. 지난해 상반기 하도급 대금 지급 총액은 87조원이었다. 삼성이 12조 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 11조 4000억원, HD현대 6조 2000억원, LG 4조 9000억원 순이었다. 현금결제 비율은 85.24%, 현금성 결제 비율은 98.19%로 집계됐다. 30일 이내 지급 비율은 평균 87.79%였다. 법정 기한 60일을 넘겨 지급된 비율은 0.14%였다. 연체지급률이 높은 기업은 한국앤컴퍼니그룹(12.88%), 이랜드(5.13%), 삼천리(4.16%) 순이었다.
  • [재테크+] 도지코인도 제쳤다…지난해 2만 6198% 수익률 ‘이 코인’

    [재테크+] 도지코인도 제쳤다…지난해 2만 6198% 수익률 ‘이 코인’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것은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이 아닌 의외의 가상화폐였습니다. 2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의 보도에 따르면, 가상화폐 버추얼스프로토콜(VIRTUAL)이 지난해 2만 619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버추얼스프로토콜은 12월 한 달 동안만 127%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솔라나의 생태계를 모방한 SPX6900으로, 연초 대비 1만 795%의 폭발적인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귀여운 고양이를 테마로 한 팝캣이 9473%의 수익률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밈 코인 페페 역시 129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돋보였죠. 대형 가상화폐 중에서는 도지코인이 255%, 리플이 241%의 견고한 수익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시가총액 1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여러 긍정적 요인이 겹치면서 121%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커졌고, 친(親) 가상자산 행보를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지난달 대선 승리 역시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현물 ETF 승인에도 불구하고 49%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으나, 전반적인 시장 회복세 속에서 완만한 상승을 보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큰 폭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2022년과 2023년의 암호화폐 겨울이라 불리던 침체기를 극복하고, 전체 시가총액이 1조 6500억 달러에서 3조 2800억 달러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의 참여 확대와 규제 환경 개선, 그리고 전통 금융권의 가상화폐 시장 진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가상자산 시장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높은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 8년 만의 동계 AG, 북중미 월드컵 예선…2025년 K스포츠 ‘OK’

    8년 만의 동계 AG, 북중미 월드컵 예선…2025년 K스포츠 ‘OK’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은 올림픽과 월드컵과 같은 ‘글로벌 빅이벤트’는 없지만,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으로 뜨거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줄줄이 이어진다. 당장 오는 12일(현지시간)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을 시작으로, 8년 만에 돌아오는 동계 아시안게임,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홍명보호의 도전 등 결전의 날이 기다리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 2주간 열리는 호주 오픈에는 은퇴한 라이벌 앤디 머리(영국)를 코치로 선임한 노장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7위·세르비아)가 대회 통산 11회 우승에 재도전한다. ‘젊은 피’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월 7일부터 14일까지는 중국 하얼빈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이 펼쳐진다.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8년 만에 아시아 겨울 축제가 열리는 것. 한국은 박지원(29)과 최민정(27) 등 남녀 에이스들이 총출동하는 쇼트트랙을 앞세워 종합 2위에 도전한다. 3월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이 재개된다. 본선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 각 조 상위 두 팀이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현재 팀당 4경기씩 남은 가운데 B조 1위 한국은 4승2무(승점 14점)를 기록, 2위 이라크(11점), 3위 요르단(9점)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한국은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의 홈 2연전을 모두 잡으면 11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한다. 사상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3월 22일 정규 시즌을 시작해 2024년 열기를 이어간다. 인기 구단 중 하나인 한화 이글스가 2만석 규모의 신축 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로 둥지를 옮기면서 더 많은 관중몰이가 기대된다.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는 울산 HD가 K리그를 대표해 출전한다. 대화 방식 변화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빅클럽이 대거 출전해 명실상부 세계 최고 구단을 가린다. 아울러 세계수영선수권대회(7~8월·싱가포르), 세계양궁선수권대회(9월·광주), 세계육상선수권대회(9월·일본 도쿄) 등 종목별 최강자를 확인할 수 있는 대회들이 세계 스포츠 팬들을 찾아간다.
  • 美증시 호황에 머스크 순자산 2배 늘었다

    美증시 호황에 머스크 순자산 2배 늘었다

    1년 새 2030억弗 불어나 4320억弗2위 베이조스와 2370억弗 차 최대이재용 회장 84억弗 331위에 올라 지난해 세계 500대 부호의 순자산이 10조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은 한 해 동안 2배로 불어났다. 인공지능(AI) 붐이 주도한 미국 증시 랠리 등에 힘입은 결과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전날 세계 500대 부호의 순자산 합계는 9조 8000억 달러(약 1경 4423조원)를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고점인 10조 1000억 달러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500대 부호의 순자산 합계는 2023년 독일과 일본, 호주의 국내총생산(GDP)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메타·테슬라)을 비롯한 기술주 강세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로 수혜를 본 머스크 CEO의 자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31일 기준 머스크의 순자산은 4320억 달러(635조원)로 전년 말 대비 2030억 달러 늘어났다. 2위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2390억 달러·351조원)와의 자산 격차가 2370억 달러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는 1·2위 간 자산 격차로 역대 최대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3위는 메타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 CEO 마크 저커버그(2070억 달러·304조원), 4위는 래리 엘리슨 오러클 회장(1920억 달러·282조원)이었다. 대표적 AI 붐 수혜업체인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순자산이 703억 달러 늘어난 1140억 달러(167조원)를 기록해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업가 출신인 트럼프 당선인은 64억 7000만 달러(9조 5000억원)로 47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4억 6000만 달러(12조 4000억원)로 331위,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71억 6000만 달러(10조 5000억원)로 408위였다. 이 회장의 순자산은 한 해 동안 14.4%, 14억 2000만 달러(2조원) 줄었다. 조 회장의 자산은 24억 2000만 달러(약 3조 5000억원) 늘었다. 명품업계 부진으로 한때 세계 최고 부자였던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자산이 312억 달러(45조 9000억원) 줄어든 1760억 달러(259조원)로 부호 순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 ‘2025년 41세’ 함지훈·‘뱀띠’ 박무빈 32점 합작…현대모비스, 가스공사에 농구영신 2연승

    ‘2025년 41세’ 함지훈·‘뱀띠’ 박무빈 32점 합작…현대모비스, 가스공사에 농구영신 2연승

    국가 애도 기간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농구영신’ 경기에서 41세가 된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골밑 15점으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외곽에서 17점을 올린 ‘뱀띠’ 박무빈의 활약도 눈부셨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88-81로 이겼다. 2위(17승7패) 현대모비스는 1위(16승6패) 서울 SK와 승차를 없앴다.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실패한 가스공사는 창원 LG, 수원 kt와 공동 3위(13승10패)가 됐다. 지난해 농구영신도 대구체육관에서 두 팀의 대결로 진행됐는데 같은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매진(4702명)을 넘어 입석까지 올 시즌 최다 관중인 4806명이 동천체육관을 찾았다. 다만 평소와 다르게 음악 없이 농구 팬들의 육성 응원만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농구영신을 맞아 계획됐던 이벤트도 생략된 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승부가 펼쳐졌다. 박무빈이 1쿼터 10점 등 팀 내 최다 17점을 기록했다. 함지훈(15점)과 숀 롱(16점)도 제공권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게이지 프림은 감기 기운에 시달리는 가운데서 14점을 기록했다. 이우석은 6점에 그쳤지만 9도움 7리바운드로 팀에 공헌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조직력으로 승리했다. 좋은 기운을 받고 새해를 맞게 됐다”면서 “속도가 빠른 가스공사를 맞아 작전 시간을 한 박자 빨리 불렀다. 한호빈, 박무빈 가드 두 명이 뛰는 전술도 계속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23점)과 앤드류 니콜슨(19점 8리바운드), 김낙현(16점)이 분전했으나 4쿼터 집중력 대결에서 밀렸다. 유슈 은도예(3점)은 덩크 실패 등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1쿼터에서 실점을 많이 내준 수비가 아쉽다. 이를 보완하다 보니 체력이 떨어졌다. 끝까지 따라가는 힘이 생겼지만 집중력이 모자랐다”고 털어놨다. 경기 초반 프림이 박무빈에게 공을 받아 득점했다. 니콜슨이 외곽포로 반격했지만 박무빈이 연속 3점슛과 레이업 돌파로 우위를 점했다. 가스공사가 김낙현을 투입했으나 미스 매치를 이용한 함지훈의 포스트업을 막지 못했다. 이어 이우석, 미구엘 옥존까지 점수를 올리면서 현대모비스가 1쿼터를 28-18로 앞섰다. 2쿼터는 한호빈이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가스공사는 공격이 풀리지 않자 김낙현, 벨란겔, 정성우까지 가드 3명을 내보냈고 전방 압박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했다. 이어 김낙현, 벨란겔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상대 골밑을 공략한 다음 한호빈과 이우석의 속공으로 다시 기세를 높였다. 하지만 벨란겔이 외곽포를 꽂아 전반에 5점 차까지 좁혔다. 후반엔 먼저 니콜슨과 벨란겔이 슛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에선 이날 처음 투입된 김준일과 프림이 차례로 득점했다. 가스공사는 박지훈이 상대 속공을 끊다가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하면서 다시 위기를 맞았다. 현대모비스도 연속 실책을 범했으나 가스공사가 3쿼터 막판 4분 넘게 침묵하면서 다시 7점 차로 벌어졌다. 4쿼터에도 가스공사가 곽정훈의 레이업, 벨란겔의 3점으로 맹추격했다. 하지만 함지훈이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침착하게 미들슛을 꽂은 뒤 속공 레이업을 올렸다. 그러자 김낙현이 8개 시도 만에 처음 3점슛을 림 안에 넣었다. 김낙현이 다시 3점을 꽂은 가스공사는 숀 롱, 함지훈을 막지 못해 고전했다. 게다가 박무빈이 종료 1분 전 공격 시간에 쫓기는 가운데 4점 차로 달아나는 슛을 터트렸다. 이어 가스공사가 공격에 실패하며 승기를 내줬다.
  • 강남구민이 꼽은 최고 정책, ‘아이·어른 교통비 지원사업’

    서울 강남구는 민선 8기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구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아이부터 어른까지 교통비 지원’ 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9096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8~27일 진행됐으며 강남구에서 시행한 13개의 주요 정책 중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문 결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한 ‘교통비 지원 사업’이 가장 많은 2916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6~18세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을 환급해 주는 정책으로 분기별로 어르신 6만원, 청소년 4만원, 어린이 2만원을 지원한다. 2위는 2902표를 얻은 ‘재건축 갈등 풀어 더 신속하게’가 차지했다. 강남구는 재건축드림지원 태스크포스(TF)를 올해 확대 운영하고 재건축 단지별 책임 자문위원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위촉하는 등 재건축사업 지원에 집중해 온 데 대한 구민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3위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성장의 날개를 달다’ 정책으로 2670표를 얻었다. 이 밖에도 ▲강남 저출산 정책(2545표) ▲로봇선도도시 강남(2271표)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사업(2111표) 등이 2000표 이상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뽑아 준 정책들을 구정의 방향과 목표에 적극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주식부자 중 창업부호 10년새 2배 상승… 1위는 삼성 이재용

    주식부자 중 창업부호 10년새 2배 상승… 1위는 삼성 이재용

    국내 주식 부자 상위 50명 중 창업 부호(창업으로 부를 쌓은 인물)가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주식 부자 자리는 10년째 삼성가(家)가 차지했다. 3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국내 주식부호 현황을 10년 전(2014년 12월 20일)과 비교해 조사한 결과, 주식부호 상위 50명 중 창업부호가 5명에서 12명으로 14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10년 전 부호순위와 비교한 것으로 올해는 개인별 보유주식을 연말 종가로 계산했다. 비상장사 보유지분은 순자산가치의 보유지분율로 평가, 반영했다. 창업부호의 주 사업 분야도 10년 전 정보기술(IT) 중심에서 엔터테인먼트, 바이오, 이차전지 등으로 다양해졌다. 2014년 말 기준 창업부호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당시 7위), 고 김정주 넥슨 창업주(11위),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12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21위),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22위) 등으로 IT 및 금융, 건설업에 집중됐었다. 현재 창업부호 명단에는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8위),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10위),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13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8위),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전 회장(20위),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24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40위), 김상헌 DN그룹 회장(41위) 등이 새로 포함됐다. 지난 10년간 주식부호 상위 50위 명단에는 창업부호 6명, 상속형 부호 12명 등 총 18명이 새롭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진입한 주식부호 중 지분가치가 가장 높은 부호는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9조 9213억원·2위)이다. 이어 박순재 대표(3조 720억원), 방시혁 의장(2조 5211억원), 장병규 의장(2조 2114억원) 등의 순이었다. 전체 주식부호 1위는 10년간 삼성그룹 총수 일가가 지키고 있다. 10년 전에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12조 912억원으로 1위였으나 현재는 이재용 회장이 12조 1671억원으로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다만 이 회장의 삼성 계열사 보유 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연초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 지분은 14조 3755억원이었지만, 1년 새 그 가치가 15.4%(2조 284억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 외에 다른 삼성가 3명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5조 4824억원·3위)과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조 923억원·4위),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4조 2336억원·6위)이다.
  • 안성시,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

    안성시,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

    안성시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과 성과를 토대로 올해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SNS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됐고, 총 6천4백여 명이 참여했다. 다음은 순위별 뉴스다. 1. 반도체 특화단지 본격화 및 첨단산업 육성 -1만 6천여 명 고용효과·9,900억 원 부가가치·2조 4,400억 원 생산 유발효과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1위는 ‘반도체 특화단지 본격화 및 첨단산업 육성’이 선정됐다. 안성시는 지난해 7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 이후 반도체 유치팀 신설 등 조직개편을 비롯해 전문화된 로드맵 수립과 지역대학 간담회, 반도체 도시 벤치마킹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올해는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지원(2024.3),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업무협약(2024.7), 산단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한국전력공사 상생 업무협약(2024.10) 등을 추진했고, 반도체 대전(SEDEX 2024)에도 참가해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며 특화단지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방안이 확정돼 반도체 기술개발(200억),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286억), 인력양성(15억) 등 총 501억 원 규모의 맞춤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화단지로 선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착공 뒤, 2030년 이내를 목표로 준공될 예정이며 1만 6천여 명의 고용효과와 9,900억 원의 부가가치, 2조 4,4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2.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및 교통복지 향상 -무상교통 지원(어르신·저소득층 등 1만 9천여 명 이용) 및 똑버스 운행 확대(남부·북부 등 15대 운영)·광역버스 노선 등 교통망 확충 안성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어르신 무상교통(1만 8천여 명 이용)을 시작으로 올해는 저소득층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시민들의 이동권 향상과 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5월에는 수요응답형 똑버스의 운행권역을 기존 서부권(4대)과 동부권(4대) 외에 북부권(4대)과 남부권(3대)으로 확대하며 시민 만족도가 높은 이동 수단이 되고 있다. 대중교통 정책의 또 다른 핵심인 버스 사업은 서울 강남을 향하는 노선 확대 및 광역버스 확충(4401번·4402번)은 물론, 서울 송파행 신규조선 확정과 평택 지제역 노선 운행이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3. 문화도시 안성 브랜드 강화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사업비 200억 원 투입)·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등 ‘문화 쌍끌이’ 3위에 오른 문화도시 정책은 안성시의 핵심 성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를 토대로 문화장인학교,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15분 문화교류장 등 분야별 예비사업을 전개하며 도시브랜드를 높였다. 이를 통해 시는 12월, 수도권 중 유일하게‘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3년간 본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세계 속의 안성을 향한 새로운 전략인‘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는 한편, 지역의 강점인 전통 공연, 공예예술, 천혜의 환경 등과 연계해 문화산업 자체로의 기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했다. 4.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전국 관광객 인기몰이 -56만 8천 명 방문·22억 6천만 원 농특산물 판매 등 역대급 흥행 가을을 대표하는 행사인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됐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총 56만 8천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3% 증가했고, 22억 6천만 원의 농특산물 매출을 기록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신명 나는 길놀이와 6개 국가가 참여한 세계민속공연,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안성문화장 페스타 등이 어우러져 K-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5. 어르신 맞춤형 복지 및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 -노인 일자리(3,660개) 확대·AI 건강관리(300명)·식사·이미용 등 다방면 지원 올해 안성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성 강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정책에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소 내에 노인돌봄과를 신설하며 전담 조직을 구축했고, 장기 요양 재택의료 센터 2개소 운영 및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300명), 취약계층 방문 및 재활 건강관리(2,100명 대상 및 2만 6천여 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3,660명)와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70세 이상, 10만 원 지원)을 이어갔다. 지난 2월에는 신규사업인 건강한 아침 천원식당(주 5회 조식 제공)을 시행하며 양질의 식사와 든든한 하루의 시작을 지원하고 있다. 6. 지역특화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환경 개선 -작은도서관 활성화·시민 1인당 장서 수 3배 증가·경기 다독다독 축제 등‥책 읽는 도시 만개 민선 8기 안성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도서관 정책을 통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을 화두로 1면 1도서관 건립과 특화프로그램 운영에 앞장서며 독서와 평생교육, 문화생활이 조화된 활발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특히 2008년에는 시민 1인당 장서 수가 1.4권이었지만, 2024년 8월 기준 5.14권으로 3배 이상 늘었고, 대출 권수는 1일 336권에서 2,913권으로 866%가 증가했다. 또한, 모든 시민이 어디서든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대차 서비스와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생애주기별 책꾸러미 사업 등을 시행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안성에서 열린 첫 대규모 독서 행사인 ‘2024년 경기 다독다독 축제’에 6,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7. 젊고 활기찬 청년친화도시 총력 -청년문화공간 활성화(4천여 명 이용)·청년활동 N돌핀(10개 팀)·여가 활동 및 주거 지원 앞장 안성시는 올해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 창출과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팀을 신설해 청년창업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청년 농업인 양성 등에 앞장섰고, 청년 주거 및 자립 지원사업을 강화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환경을 조성했다. 청년 전용 문화공간인‘청년톡톡’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청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류장(청년정류장)’을 새롭게 운영했다. 해외대학 연수 지원사업인 ‘안성 청년 신사유람단’과 청년들의 소모임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활동N돌핀 사업도 추진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했다. 8. 정주 여건 개선 위한 공공 인프라 확대 -공감센터·뮤직플랫폼·문화사료관·환경교육센터 등 건립‥시민편의 업! 지난 9월,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과 지역주민의 체력 증진을 위한 안성맞춤공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체육센터 등을 갖췄으며, 센터 바로 앞에는 다수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도 있어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지난 8월에는 경기안성뮤직플랫폼과 안성문화사료관이 개관해 음악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역의 친환경 허브를 담당할 안성환경교육센터가 10월 준공됐고,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휴카페가 설치됐으며,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등 시민 모두가 누리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됐다. 9. 전국 최초 안성맞춤형 냄새 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준공 -80~100% 악취 감소 및 생산성 대폭 향상 기대‥저탄소·친환경 축산 지속 올해 안성시는 저탄소·친환경정책의 하나로 ‘안성맞춤형 냄새 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지자체 최초로 관내 농가에 도입해 주목받았다. 본 사업은 기존 개방형 축사를 전체가 밀폐된 무창축사로 신 개축해 축사입·배기의 완전 관리를 가능케 하는 것으로 80~100%의 축산냄새 감소는 물론, 농장 생산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1호 농가 준공식 이후,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무창축사를 기반으로 축산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상생축산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10.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준공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높이 25m)·하늘탐방로(길이 167m) 등 천혜의 자연환경 살린 명품 관광지 조성 안성시는 지난 10월, 안성의 자연, 역사, 문화를 집약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총 3개로 나눠‘금북정맥 생태탐방로 정비공사’,‘금북정맥 탐방안내소 조성공사’,‘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 조성공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북정맥 생태탐방로의 경우, 칠장산부터 엽돈재까지의 구간이 지난 9월부터 부분 개방돼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는 높이 25m, 길이 167m로 구성돼 안성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찬란한 문화를 선사하며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10대 뉴스 선정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동안 안성은 시민과 함께 혁신과 변화를 향한 당찬 걸음을 이어왔다”며 “2025년 새해에도 안성은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TSMC·삼성전자 그리고 SMIC···중국 ‘반도체 굴기’ 현주소

    TSMC·삼성전자 그리고 SMIC···중국 ‘반도체 굴기’ 현주소

    중국은 매년 막대한 양의 반도체를 수입해왔습니다. 한국산 메모리, 미국 인텔이나 대만 TSMC가 만든 GPU·CPU 등을 수입하고 노트북,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완제품을 생산하는 게 오랜 국제 분업 형태였습니다. 중국은 당연히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반도체를 내제화하는 걸 희망했습니다. 외국에 핵심 부품을 의존하는 것은 안보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미래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부분에서 완전히 뒤처지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국가가 되려는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 주도로 엄청난 자금이 반도체 분야에 투자되었고 이는 흔히 중국의 반도체 굴기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기반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이미 크게 앞서 있는 선두 주자들을 따라잡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중국 정부는 3기 반도체 투자 기금으로 3440억 위안(약 64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조성했고 지금까지 수백조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중국 업체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크지 않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막대한 투자의 결과로 일부 영역에서는 하나씩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공개한 화웨이의 메이트60은 중국 국영 파운드리 제조사인 SMIC가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제조한 기린 9000s를 탑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MIC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 삼아 TSMC, 삼성 다음인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내 대형 메모리 제조사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DDR5 메모리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는 DDR4 양산에 성공해서 이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이에 따라 DDR4 메모리 가격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영향은 이제 국내 메모리 제조사들도 인정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DDR5 메모리가 추가되면 DDR5 메모리 가격도 같이 추락할 수 있습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 역시 중국발 공급 과잉 현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습니다. 역시 국영 기업으로 낸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양쯔강 메모리 테크놀로지스(YMTC)는 최근 232층 3D 낸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최근 이 회사의 5세대 3D 낸드 메모리를 탑재한 PCIe 5.0 SSD 메모리를 선보였습니다. YMTC의 소비자용 메모리 브랜드 지타이(Zhitai)에서 내놓은 티프로9000 2TB PCIe 5.0 SSD는 자체 개발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LPDDR4X 메모리, 그리고 대만 실리콘 모션의 SM2508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최고 읽기 1만 4527MB/s, 쓰기 1만 3869MB/s의 속도를 구현했습니다. 이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PCIe 5.0 기반 고성능 소비자용 SSD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YMTC의 시장 점유율 역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중국 레노버 등 내수 기업에 낸드플래시를 제공하면서 일단 사업 자체는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국 반도체 굴기가 이제야 성과를 하나씩 내기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중국은 노광장비를 비롯해 반도체 제조 장비 개발에도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아직 EUV 노광장비를 자체 개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장치를 유일하게 제조하는 네덜란드 ASML은 중국에 이 장비를 수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중국 국내에서 EUV 노광장비를 자체 제조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하루가 빠르게 발전하는 반도체 산업에서 그만큼 남을 따라잡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막대한 손해를 입으면서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인 중국 정부의 자금 지원이 어디까지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입니다. 중국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민간 부채는 이제 만만치 않은 수준으로 불어났고, 최신 미세 공정 반도체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이 AI 같은 주요 미래 먹거리와 밀접하게 연관된 반도체 산업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중국 반도체 굴기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이슈인 만큼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지만, 너무 쉽게 생각해서도 안될 주제일 것입니다.
  • DDR5에 3D 낸드플래시까지… 반도체 굴기 속도 내는 中 [고든 정의 TECH+]

    DDR5에 3D 낸드플래시까지… 반도체 굴기 속도 내는 中 [고든 정의 TECH+]

    중국은 매년 막대한 양의 반도체를 수입해왔습니다. 한국산 메모리, 미국 인텔이나 대만 TSMC가 만든 GPU·CPU 등을 수입하고 노트북,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완제품을 생산하는 게 오랜 국제 분업 형태였습니다. 중국은 당연히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반도체를 내제화하는 걸 희망했습니다. 외국에 핵심 부품을 의존하는 것은 안보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미래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부분에서 완전히 뒤처지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국가가 되려는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 주도로 엄청난 자금이 반도체 분야에 투자되었고 이는 흔히 중국의 반도체 굴기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기반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이미 크게 앞서 있는 선두 주자들을 따라잡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중국 정부는 3기 반도체 투자 기금으로 3440억 위안(약 64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조성했고 지금까지 수백조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중국 업체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크지 않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막대한 투자의 결과로 일부 영역에서는 하나씩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공개한 화웨이의 메이트60은 중국 국영 파운드리 제조사인 SMIC가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제조한 기린 9000s를 탑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MIC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 삼아 TSMC, 삼성 다음인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내 대형 메모리 제조사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DDR5 메모리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는 DDR4 양산에 성공해서 이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이에 따라 DDR4 메모리 가격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영향은 이제 국내 메모리 제조사들도 인정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DDR5 메모리가 추가되면 DDR5 메모리 가격도 같이 추락할 수 있습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 역시 중국발 공급 과잉 현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습니다. 역시 국영 기업으로 낸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양쯔강 메모리 테크놀로지스(YMTC)는 최근 232층 3D 낸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최근 이 회사의 5세대 3D 낸드 메모리를 탑재한 PCIe 5.0 SSD 메모리를 선보였습니다. YMTC의 소비자용 메모리 브랜드 지타이(Zhitai)에서 내놓은 티프로9000 2TB PCIe 5.0 SSD는 자체 개발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LPDDR4X 메모리, 그리고 대만 실리콘 모션의 SM2508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최고 읽기 1만 4527MB/s, 쓰기 1만 3869MB/s의 속도를 구현했습니다. 이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PCIe 5.0 기반 고성능 소비자용 SSD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YMTC의 시장 점유율 역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중국 레노버 등 내수 기업에 낸드플래시를 제공하면서 일단 사업 자체는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국 반도체 굴기가 이제야 성과를 하나씩 내기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중국은 노광장비를 비롯해 반도체 제조 장비 개발에도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아직 EUV 노광장비를 자체 개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장치를 유일하게 제조하는 네덜란드 ASML은 중국에 이 장비를 수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중국 국내에서 EUV 노광장비를 자체 제조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하루가 빠르게 발전하는 반도체 산업에서 그만큼 남을 따라잡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막대한 손해를 입으면서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인 중국 정부의 자금 지원이 어디까지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입니다. 중국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민간 부채는 이제 만만치 않은 수준으로 불어났고, 최신 미세 공정 반도체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이 AI 같은 주요 미래 먹거리와 밀접하게 연관된 반도체 산업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중국 반도체 굴기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이슈인 만큼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지만, 너무 쉽게 생각해서도 안될 주제일 것입니다.
  • 국내 벤처기업 재직자 93만명…총매출액 242조원

    국내 벤처기업 재직자 93만명…총매출액 242조원

    국내 벤처기업의 종사자가 93여만명으로 4대 그룹 전체 고용인력(74만 60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매출액은 242조원 규모로 재계 기준 3위 수준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이어졌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2023년 기준 벤처 확인 기업에 대한 경영성과 고용·연구개발 등을 분석한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에 따르면 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14.1%(4958개) 증가한 4만 81개로 집계됐다. 이 중 63.4%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업종별로는 SW 개발(12.8%), 정보통신(10.5%), 기타 서비스(9.0%), 기계(7.3%) 등의 순이었고, 평균 사업경력은 10.8년으로 7년 이하 창업 초기기업이 43.0%를 차지했다. 벤처기업 총종사자는 93만 5000명으로 삼성·현대차·엘지·에스케이 등 4대 그룹 고용인력보다 18만 9000명 많았다. 총매출액은 242조원으로 삼성(295조원), 현대차(275조원)보다 낮지만 에스케이(201조원)와 엘지(135조원)를 추월했다.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은 4.6%로 대기업의 2.6배, 중견기업의 4.2배, 중소기업의 5.8배에 달해 다른 기업군에 비해 활발한 기술개발이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벤처 확인 기업 유형별로는 벤처투자·연구개발이 2019년 4577개에서 지난해 1만 3034개로 2.8배 증가해 투자·기술개발 중심으로 변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23년 소셜벤처기업은 전년 대비 9.4%(231개) 증가한 2679개, 지역별로는 수도권(44.7%)과 영남권(20.9%), 호남권(14.7%)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평균 20.8명을 고용했고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한 기업 비율은 76.2%로 평균 10.4명을 채용했다. 평균 매출액은 30.8억원, 연구개발(R&D) 조직·인력 보유 비율이 61.5%에 달했다. 기업부설 연구소가 33.9%, 연구개발 전담 부서 15.4%, 기술 인력 보유 12.2% 등이다.
  • 혼다·닛산, 공식 합병… 세계 3위 ‘車 공룡’ 탄생

    혼다·닛산, 공식 합병… 세계 3위 ‘車 공룡’ 탄생

    일본 2, 3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23일 합병을 공식화했다. 닛산이 최대주주인 미쓰비시자동차가 합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3사가 통합되면 현대차그룹을 뛰어넘는 세계 3위 완성차그룹이 탄생한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과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 통합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견에는 가토 다카오 미쓰비시자동차 사장도 참석했다. 양사는 2026년 8월 지주사를 설립해 도쿄 증시에 상장한다. 두 회사가 신설 지주사의 완전 자회사가 되고 브랜드는 각각 존속하는 형태다. 지주사 사장은 혼다 측에서 맡기로 했다. 미쓰비시의 합류 여부는 내년 1월 말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미베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지각변동을 전망했을 때 하드웨어보단 지능화와 전동화가 중요하다”며 “양사가 통합하면 모든 영역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나 시너지는 생각 이상으로 클 것”이라고 말했다. 3사의 지난해 판매량 합계는 813만대로 도요타자동차(1123만대)와 폭스바겐(923만대)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그룹이 된다. 730만대를 판매했던 현대차그룹은 4위가 된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혼다가 1조 3819억엔(약 12조 8100억원), 닛산은 5687억엔(5조 2700억원) 규모로, 합하면 2조엔가량이다. 양사는 경영 통합으로 영업이익이 3조엔(27조 8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양사의 합병은 중국 등 세계시장에서의 판매 급감, 전기차 전환 지연 등의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동화에 뒤처진 혼다와 닛산이 경영 통합만으로는 시너지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한때 닛산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비즈니스상 (혼다와 닛산은) 보완 관계가 분명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곤 회장은 경영 비리 혐의로 일본에서는 수배자 신분이다.
  • 혼다-닛산 통합 추진 공식화…경영권은 혼다 ‘시너지 날까?’

    혼다-닛산 통합 추진 공식화…경영권은 혼다 ‘시너지 날까?’

    일본 2, 3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23일 합병을 공식화했다. 닛산이 최대 주주인 미쓰비시 자동차도 합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3사가 통합하면 현대차그룹을 뛰어넘는 세계 3위 완성차그룹이 탄생한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과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 통합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견에는 가토 다카오 미쓰비시자동차 사장도 함께 참석했다. 양사는 2026년 8월 지주사를 설립해 도쿄 증시에 상장한다. 두 회사가 신설 지주사의 완전 자회사가 되고, 브랜드는 각각 존속하는 형태다. 지주사 사장은 혼다 측에서 맡기로 했다. 미쓰비시의 합류 여부는 내년 1월 말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미베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지각변동을 전망했을 때 하드웨어보단 지능화와 전동화가 중요하다”면서 “양사가 통합하면 모든 영역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시너지는 생각 이상으로 더 크다”고 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혼다가 1조 3819억엔, 닛산은 5687억엔 규모로 합치면 2조엔가량이다. 양사는 경영 통합으로 영업이익이 3조엔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양사의 합병은 중국 등 세계 시장에서의 판매 급감, 전기차 전환 지연 등의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동화에 뒤처진 혼다와 닛산이 경영 통합만으로는 시너지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한때 닛산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비즈니스상 (혼다와 닛산은)보완 관계가 분명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곤 회장은 경영비리 혐의로 일본에서는 수배자 신분이다.
  • “뉴진스냐, 임영웅이냐”…세대별 음악 취향 확 갈렸다

    “뉴진스냐, 임영웅이냐”…세대별 음악 취향 확 갈렸다

    세대별로 확연히 다른 음악 취향과 소비 패턴을 여실히 보여준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대중음악이 세대 간 문화 단절을 보여주는 새로운 지표로 떠오른 양상이다. 한국갤럽이 23일 발표한 ‘2024년 올해를 빛낸 가수’ 조사 결과, 30대 이하(13~39세)에서는 뉴진스가 25.5%, 40대 이상에서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33.9%의 지지율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극명한 차이는 단순한 음악 취향을 넘어 세대 간 문화적 단절 현상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9~10월, 11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52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올해 활동한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수·그룹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3명까지 선택했다. 2022년 7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 뉴진스는 데뷔 첫해 5위에서 올해 1위로 급상승했다. 소속사 관련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한국갤럽은 “방탄소년단(BTS)의 공백 속에서도 아이유, 블랙핑크를 뛰어넘는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30대 이하 2위는 아이유(20.6%)가 차지했다. 올해 12개국 31회 공연으로 50만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2011년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3위는 ‘슈퍼노바’로 대성공을 거둔 에스파(13.3%)였다.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방송과 광고계를 종횡무진하며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임영웅은 올해 신곡 ‘온기’ 발표와 공연 실황 영화 개봉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40대 이상 2위는 이찬원(12.2%), 3위는 장윤정(11.8%)이 차지했다. 가장 좋아하는 곡 조사에서는 30대 이하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협업곡 ‘아파트’(9.8%), 40대 이상은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5.9%)를 1위로 꼽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대별 선호하는 곡의 성격이다. 30대 이하가 꼽은 인기곡 상위 10곡 중 8곡이 올해 발표된 신곡인 반면, 40대 이상은 10곡 중 단 2곡만이 신곡이었다. 이는 젊은 세대의 빠른 트렌드 수용과 중장년층의 정서적 안정감 추구라는 특성을 반영한다. 장르별로도 뚜렷한 세대 차이를 보인다. 30대 이하는 K팝을 선호하고, 50대 이상은 트로트를 주로 듣는다. 40대는 두 장르가 혼재된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이들이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첫 홀인원…우승은 연장 끝에 베른하르트 랑거 부자가 차지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첫 홀인원…우승은 연장 끝에 베른하르트 랑거 부자가 차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처음으로 홀인원까지 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가족 이벤트 대회 우승은 연장 접전 끝에 베른하르트 랑거-제이슨 부자에게 돌아갔다. 우즈 부자(父子)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 마지막 날 홀인원 하나와 버디 13개를 잡으며 15언더파 57타를 기록했다. 우즈 부자는 최종합계 28언더파 116타로 베른하르트 랑거-제이슨 부자와 동타를 기록했으나 연장전에서 이글을 기록한 랑거 부자에 패해 준우승했다. PNC 챔피언십은 프로 선수와 가족이 2인 1조를 이뤄 36홀 스크램블 방식(한 팀의 두 명이 각자 티샷한 뒤 그중 하나를 골라 그 자리에서 두 명 모두 다음 샷을 하는 방식)으로 경기한다. 2020년부터 이 대회에 찰리와 함께 출전한 우즈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조만간 16살이 되는 찰리가 4번 홀(파3·176야드)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찰리가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린에서 몇 번 튀더니 그대로 홀로 들어갔다.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 찰리에게 아버지 우즈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꼭 안아줬다. 함께 경기한 랑거 부자도 홀인원을 축하해줬다. 우즈는 “찰리가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샘(딸)이 가방을 멨고 우리 가족과 친구들뿐이었다. 이 대회의 의미가 그런 것이다. 유대감과 가족에 대한 것”이라면서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일”이라고 기뻐했다. 찰리는 “완벽한 7번 아이언 샷이었다. 그냥 쳤을 뿐”이라면서 “들어갔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직접 가서 보기 전까지는 믿지 않았다”고 밝혔다. 찰리의 홀인원에도 랑거 부자와의 순위경쟁은 치열했다. 18번 홀(파5)까지 랑거 부자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우즈 부자는 연장전에서 이글에 성공하지 못한 반면 랑거가 5m 남짓한 이글 퍼트를 성공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랑거는 막내아들 제이슨과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또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랑거는 6번의 우승 중 4승(2014, 2019, 2023, 2024년)을 제이슨과 합작했고, 다른 2승(2005, 2006년)은 현재 34세인 아들 슈테판과 이뤘다. 비제이 싱(피지)과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데이비드 듀발(미국) 부자가 공동 3위(23언더파 121타)에 올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챔피언 출신 아버지 페트르는 공동 8위(20언더파 124타)로 마쳤다.
  • 싸면 ‘문맹’, 비싸면 ‘박사’…가격을 ‘학력’으로 표기한 中 음식점

    싸면 ‘문맹’, 비싸면 ‘박사’…가격을 ‘학력’으로 표기한 中 음식점

    중국의 한 식당이 싼 요리의 가격은 ‘문맹’, 비싼 요리의 가격은 ‘석사·박사’ 등 학력 수준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난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 잔장시의 한 식당은 메뉴판에 음식값을 숫자가 아닌 학력으로 표기했다. 식당의 메뉴판을 보면 가격이 숫자가 아닌 한자로 표기돼 있는데, 10위안(약 1980원)짜리 요리는 ‘유치원’, 13위안짜리 요리는 ‘초등학교’, 16위안짜리 요리는 ‘중학교’, 18위안짜리 요리는 ‘고등학교’, 20위안짜리 요리는 ‘대학교’라고 기재돼 있다. 또 28위안짜리 요리는 ‘석사’, 29위안짜리 요리는 ‘박사’, 32위안짜리 요리는 중국과학아카데미와 중국공학아카데미 회원을 지칭하는 ‘학자’로 표현했다. 반면 가장 저렴한 5위안짜리 요리 옆에는 ‘문맹’이라고 적혀 있다. 식당 측은 몇 년 동안 이러한 방식을 사용해 왔으며 지역 당국 역시 이를 단순한 마케팅 수단으로 보고 문제 삼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두고 중국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은 “이는 노골적인 교육 차별이다. 학력이 낮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학위가 높을수록 수입이 높아진다는 걸 의미하는 거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단지 특이한 비즈니스 아이디어일 뿐이다.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해선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5골 폭발’ 김상식의 베트남 미쓰비시컵 4강… 신태용의 인니 탈락

    ‘5골 폭발’ 김상식의 베트남 미쓰비시컵 4강… 신태용의 인니 탈락

    김상식 감독이 과거 베트남 축구 전성기를 이끌었던 ‘박항서 마술’을 다시 한번 만들어낼 수 있을까.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1일 밤(한국시간) 베트남 푸토 비엣찌의 푸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 B조 최종전에서 미얀마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박 감독이 관중석에서 옛 제자들을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를 치른 베트남은 전반에는 득점이 없었지만 후반 3분부터 경기 종료 직전까지 다섯골을 몰아치는 골 잔치를 벌였다. 미쓰비시컵은 아세안축구연맹(AFF)이 주관하는 이 지역 최고 권위의 축구 대회다. 조별리그 3승 1무로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베트남은 이제 26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A조 2위 싱가포르와 4강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4위, 싱가포르는 160위다. 베트남이 약체로 평가받는 싱가포르를 4강에서 꺾는다면 결승전에선 동남아 최대 경쟁자로 꼽는 태국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태국은 오는 27일과 30일 필리핀과 4강전을 치르는데, 태국은 FIFA 랭킹 97위이고 필리핀은 150위로 태국의 우세가 예상된다. 김 감독이 결승전에서 태국까지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과거 박 감독이 이룩했던 성과를 다시 한번 꽃피울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 감독은 2018 미쓰비시컵에서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끌며 베트남 축구 전성기를 열었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이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주장 무하맛 페라리가 퇴장당하는 위기 속에서 필리핀에 0-1로 패했다. 인도네시아는 1승1무2패로 B조 3위에 그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한국 부자 0.9%가 전체 가계 금융자산 59% 보유

    한국 부자 0.9%가 전체 가계 금융자산 59% 보유

    금융자산을 10억원 넘게 보유한 ‘한국 부자’가 46만명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을 통한 자산관리 관심이 꾸준한 가운데, 올해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대표 안전자산인 금과 같은 실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22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는 국내 총인구의 0.9%에 해당하는 46만 1000명으로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부자 증가율이 1%에 그쳤는데, 해당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연구소는 “한국 사회의 인구 감소가 부자 수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들의 총 금융자산은 2826조원으로 한국 전체 가계의 총금융자산 규모(4822조원)의 58.6%를 차지했다. 대부분이 부동산 자산(2802조원)으로, 법인명의 부동산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0.2% 증가했다. 이들이 자산관리를 위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분야로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부동산 투자’(40.0%)가 꼽혔다. 2위로는 ‘실물(금·보석) 투자’(34.0%)가 꼽혔는데 2022년(7위), 지난해(4위)에 이어 올해 2위까지 급등했다. 예금, 주식과 같은 ‘국내 금융 투자’(30.3%)는 순위가 3위로 한 단계 밀려났다. 한국 부자 10명 중 8명(79.0%)은 자산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년간 금융투자를 통해 수익을 경험한 부자는 32.2%, 손실을 경험한 부자는 8.6%로 조사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