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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2주째 우승 노크 .. 아칸소 챔피언십 버디 9개로 공동선두 점프

    박성현 2주째 우승 노크 .. 아칸소 챔피언십 버디 9개로 공동선두 점프

    보기 1개로 막고 버디 9개 쓸어담아 .. 중간합계 13언더파우승하면 공동 3위 고진영과의 세계 톱랭커 쟁탈전도 볼 만박성현(26)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딛고 공동선두로 점프했다.  박성현은 30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22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이 대회 이틀 동안 13언더파 129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지난주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에서 끝난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1타 차로 준우승한 것을 포함, 2주 연속 펼치는 우승 경쟁이다.  15번홀(파3) 버디로 시간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박성현은 이어진 16번홀(파4) 보기로 선두 자리에서 잠시 내려왔다. 17번홀(파3)에서 다시 타수를 줄여 공동 선두에 복귀한 박성현은 먼저 경기를 마친 시간다가 18번홀(파5) 버디로 달아나자 역시 같은 홀 버디로 응수하며 시간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계랭킹 2위인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 고진영(24)과의 톱랭커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점, 고진영은 7.55점이다. 고진영은 11언더파 131타를 기록,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쳐 역시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하게 되는 1라운드 선두 박인비(31)는 이날 2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공동 3위로 다소 내려갔다. LPGA 투어 20승은 한국 선수로는 25승의 박세리(42·은퇴)만 넘어선 기록이다. 3위 그룹에는 박인비와 고진영을 비롯해 김효주(24), 대니얼 강(미국) 등 7명이 이름을 올려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에 밉보여 집요하게 보복당하는 캐나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에 밉보여 집요하게 보복당하는 캐나다

    중국 정부는 지난 26일 캐나다산 육류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중국 당국은 캐나다산 돼지고기에서 중국이 금지하는 사료첨가물 ‘락토파민’이 검출된 후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위조된 검역증명서 18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부터 캐나다에서 수입한 육류제품을 돌려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대사관은 “(캐나다산 육류는) 명백하게 안전상의 허점이 있다”며 “중국 소비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긴급 예방 조치를 취했고, 캐나다 정부에 중국 수출용 육류의 증명서 발급을 보류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관세청)는 앞서 18일 락토파민이 검출된 캐나다 수출업체로부터의 돼지고기 수입 중단을 발표하며 캐나다산 돼지고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캐나다에 대한 보복 조치가 조직적이고도 집요하다. 중국이 2017년 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한국에 배치할 때 보여준 것처럼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의 부회장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孟?舟·47)가 지난해 12월1일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체포된 이후 카놀라 수입 중단과 돼지고기 수입 금지, 전직 외교관과 대북 사업가 체포 등 중국의 대캐나다 보복 조치가 정교하고도 치밀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의 캐나다에 대한 보복 조치는 지난해 12월 10일 전후에 캐나다인 2명을 억류하는 것으로 포문이 열렸다. 중국 정부는 전직 캐나다 외교관인 마이클 코브릭과 캐나다인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를 국가 기밀을 정탐하거나 훔친 혐의로 정식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다섯달이 지난 5월 16일에야 공식 확인했다. 외교관 출신인 코브릭은 국제분쟁 전문 연구기관인 국제위기그룹(ICG) 선임 고문이다. 언론인과 컨설턴트로 활동하다가 2013년 캐나다 외교관으로 전직했다. 그는 외교관 활동 당시 베이징, 홍콩 등 중화권 외교공관에서 주로 근무했고 2017년 2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가 있는 국제분쟁 전문 연구기관인 ICG에 선임 고문으로 합류했다. 동북아 문제를 연구해온 코브릭은 북한 관련 보고서 작성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가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2월 초까지 홍콩에 머물다 정기적으로 방문하던 베이징으로 갔으며, 12월 10일까지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검찰의 승인을 거쳐 마이클 코브릭은 외국을 위해 국가 기밀과 정보를 정탐한 혐의로, 마이클 스페이버는 외국을 위해 국가 기밀을 훔치고 불법으로 제공한 혐의로 최근 법에 따라 체포됐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체포 시기나 장소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보복 조치는 중국 자동차 업계가 이어받았다. 플리비오 볼프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업체협회 회장은 12월 17일 캐나다에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를 논의 중이던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갑작스레 이를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볼프 회장은 멍완저우 부회장의 체포로 중국 업체들의 캐나다 확장 계획이 동결됐다면서 “이들은 이 문제를 분명하게 지적하면서 논의 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이 불확실성을 먼저 해결하자면서 2년 정도 계획을 접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올 들어 첫 보복 조치는 중국 법원이 마약 밀수 혐의를 받고 있는 캐나다인에게 사형을 선고한 것이다.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중급인민법원은 1월14일 진행된 재판에서 마약밀매 혐의를 받고 있는 캐나다인 로버트 로이드 슐렌버그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슐렌버그는 2016년 11월 법원에서 15년 징역형과 15만 위안(약 2526만원)의 재산 몰수형을 받았다. 이에 불복한 슐렌버그가 랴오닝성 고급인민법원에 항소했지만, 고등인민법원은 12월29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하급심 판결이 너무 가볍다며 다롄시 중급인민법원에 재심을 명령하자 중급인민법원은 법정 최고형을 선고했다. 슐렌버그는 2014년 마약밀매 조직에 가담해 중국에서 제조한 222㎏의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을 타이어 속에 숨겨 호주로 밀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은 이도 부족했던지 캐나다의 수출비중이 매우 높은 식육 가공품을 정조준해 수입 검역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3월 캐나다산 카놀라에서 유해생물이 발견됐다며 카놀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랠프 구데일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중국의 이번 제재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요구해왔지만, 지금까지 어떤 내용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중국은 정상적인 검역 안전 예방 조치를 한 것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다”라며 “중국 관련 법률규정과 국제관례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 해관총서가 구체적으로 1월 4일과 3월 1일, 3월15일, 3월26일 등 통보 날짜까지 명시하며 올해 1월 이후 4차례 캐나다 연방정부의 검역담당 부서에 캐나다산 수입 카놀라에서 검역성 유해생물이 발견된 정황을 적극 통보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중국 대사관은 이어 “업체가 추가 조사를 하고 개선 조치를 적절히 취해 유사문제의 재발을 피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며 “양국이 기술적인 분야에서는 줄곧 소통을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 캐나다에서 생산된 카놀라의 40%를 수입했으며, 그 규모는 27억 캐나다 달러(약 2조 3825억원)에 이른다. 카놀라의 원산지로 알려진 캐나다는 연간 4000t 가량의 카놀라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중국은 이와 함께 지난달엔 돼지고기와 관련한 규정을 위반했다며 캐나다 돼지고기 업체 2곳에 대한 수출 허가를 일시 정지시켰다. 마리 클로드 비보 캐나다 농업부 장관은 5월1일 중국으로부터 아직 공식 통보를 받진 않았다면서도 중국이 캐나다 돼지고기 수출업체 2곳에 대한 수출허가를 정지했다는 보고를 직원들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돼지고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행정적인 문제일 뿐인 것 같다. 왜 허가가 정지됐는지 이유를 짐작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월에는 캐나다 돼지고기 수출업체인 프리고 로얄(Frigo Royal)의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하기도 했다. 중국은 캐나다의 세 번째로 큰 돼지고기와 소고기 수출 시장이다. 올 1분기에만 중국에 대한 캐나다의 돼지고기와 소고기 수출액은 각각 2억 1500만 캐나다 달러, 4800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의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은 지난해 5억 1400만 캐나다 달러 규모의 돼지고기를 캐나다로부터 수입했다. 현재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창궐로 국내 돼지고기 공급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세계 3위의 돼지고기 생산국인 캐나다는 대중 수출 증대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비보 장관은 “ASF 문제, 중국이 매우 큰 돼지고기 소비국이라는 점, 캐나다에는 ASF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놀랍다”고 털어놨다. 물론 중국은 ASF 문제와 돼지고기 밀수 위험과 관련된 것이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국제 사회에서는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데 따른 보복 조치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더군다나 이번 육류 및 돼지고기 수입 금지 조치가 멍 부회장이 캐나다 법무장관에게 범죄인 인도 절차를 중지해달라고 요청한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이같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멍 부회장 변호인단은 24일 캐나다 법무부 장관에게 인도 절차를 중단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멍 부회장은 현재 가택연금 상태에서 미국 인도 절차를 위한 법원 심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김우석, ‘프로듀스X101’ 출연자 화제성 부동의 1위… 이진혁·조승연·김요한 순

    김우석, ‘프로듀스X101’ 출연자 화제성 부동의 1위… 이진혁·조승연·김요한 순

    화제의 아이돌 오디션 예능 엠넷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김우석이 화제성 정상을 지켰다. 25일 TV화제성 조사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프로듀스 X 101 8회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김우석은 3주 연속 화제성 1위에 올랐다. 김우석은 두 번째 순위발표식이 공개된 지난 21일 방송에서 이변 없이 1등을 차지하며 데뷔 그룹 센터 자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우석은 1위에 호명되자 업텐션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이진혁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우석은 탄탄한 실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고정 팬덤을 확보하며 방영 초반부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프로듀스 X 101’ 출연자 화제성 2위에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이진혁이 올랐다. 이진혁이 2위로 호명되자 동료 연습생들은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야”라며 놀라워했다. 이진혁은 X포지션 ‘거북선’ 팀의 리더를 맡아 어느 포지션에도 능숙하지 못한 연습생들을 일일이 챙기며 실력 못지않은 인성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조승연은 지난주보다 네 계단 오른 3위에 안착하며 강세를 보였다. 4위는 ‘프로듀스 X 101’ 초반부터 화제를 모은 김요한이 차지했다. 이어 5~10위에는 김민규, 이은상, 구정모, 송형준, 한승우, 남도현 연습생이 차례로 올랐다. 첫 무대 ‘_지마’에서 센터를 맡았던 손동표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해 11위를 차지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14세 탁구 신동 신유빈 최연소 국가대표에

    14세 탁구 신동 신유빈 최연소 국가대표에

    이에리사, 유남규의 종전 15세 기록 뛰어넘어 역대 최연소1~2위 양하은, 이은혜 .. 세계랭킹 자동 출전 전지희, 서효원과 아시아선수권 출전 ‘탁구 신동’ 신유빈(수원 청명중 3학년)이 역대 최연소인 14세에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신유빈은 21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여자부 상비 1군 12명이 풀리그를 벌인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8승3패의 성적으로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신유빈은 양하은(포스코에너지·10승1패), 이은혜(대한항공·9승2패)와 함께 3명을 뽑는 국가대표에 자력으로 선발됐다. 2004년 7월 5일생인 신유빈은 만 14세 11개월 16일의 나이로 국가대표가 되면서 남녀를 통틀어 자력으로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만 15세 때 국가대표로 뽑힌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과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의 종전 기록을 넘었다. 이에리사 촌장은 문영여중 3학년 때 국가대표로 뽑혔고, 유남규 감독은 부산남중 3학년 때 국가대표가 됐다. 상비 1군 자격으로 선발전에 나선 신유빈은 선배 이은혜와 유은총(미래에셋대우)을 각각 3-1과 3-2로 물리치며 ‘막내 돌풍’을 일으켰고, 마지막 상대였던 김별님(포스코에너지)까지 3-0으로 돌려세워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신유빈은 올해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신유빈은 “국가대표로 뽑혔다는 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국가대표 발탁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6명의 선수로 대표팀을 꾸리는 아시아선수권에는 신유빈과 이은혜, 양하은과 함께 1명이 대한탁구협회 추천으로 합류하고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에 따라 자동 선발된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서효원(한국마사회)까지 모두 6명이 출전한다. 양하은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지난 4월 헝가리 세계선수권(개인전)에 나가지 못했지만 같은 달 대한항공에서 포스코에너지로 옮긴 후 2개월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했다. 중국 허베이성 출신으로 2010년 11월 귀화한 이은혜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남자부에서는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1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11승2패)과 헝가리 세계선수권 동메달 주인공인 안재현(삼성생명·9승4패)이 3위까지 주는 태극마크를 달았다. 조대성(대광고)도 8승5패로 4위에 올라 협회 추천 선수로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을 남겨뒀다. 아시아선수권에는 이들 3명에 협회 추천 선수 1명, ITTF 세계랭킹에 따라 자동 선발된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 등 6명이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종근당, 印尼 공장·바이오 신약으로 해외시장 공략

    종근당, 印尼 공장·바이오 신약으로 해외시장 공략

    종근당이 ‘혁신 신약’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 한창이다. 베이스캠프는 생산기지를 구축한 인도네시아다. 종근당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항암제 공장을 준공하고 9월부터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MP(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받았다. 현재 생산 제품에 대한 허가를 받고자 시험생산 중이며, 허가가 떨어지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를 교두보로 선택한 이유는 이 나라가 2억 5000만명에 달하는 세계 3위 인구 대국이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제약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7조 900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EU(유럽연합)의 GMP 수준을 갖춘 항암제 공장으로 벨록사주, 젬탄주, 베로탁셀주 등 종근당의 주요 항암제를 생산해 현지에 공급하게 된다. 종근당은 5년 내에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한 뒤 이를 발판으로 아세안 10개국을 비롯해 중동, 북아프리카, 유럽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종근당이 해외 시장을 공략할 ‘혁신 신약’으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CKD-506’이 가장 먼저 꼽힌다. CKD-506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을 조절하는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하는 치료제다. 헌팅턴 질환 치료제 ‘CKD-504’는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의 첫 번째 바이오 의약품인 ‘네스벨’은 올해 일본 정부의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종근당은 또 바이오 신약인 ‘CKD-702’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 CKD-702는 암세포 증식 신호를 차단하고 수용체의 수를 감소시켜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프로듀스X101’ 이진혁, 화제성 22계단↑… 김우석·김민규 이어 3위

    ‘프로듀스X101’ 이진혁, 화제성 22계단↑… 김우석·김민규 이어 3위

    엠넷 ‘프로듀스 X 101’에서 ‘착한 리더십’과 실력을 겸비한 모습을 보인 이진혁이 화제성에서도 급상승세를 보였다. TV 화제성 조사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8일 발표한 6월 2주차 ‘TV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톱10’에서 ‘프로듀스 X 101’이 7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티오피미디어 연습생 이진혁은 출연자 화제성에서 지난주보다 22계단 상승한 3위에 등극했다. 이진혁은 지난 14일 방송에서 같은 조의 이유진을 다독거리는 모습으로 ‘이유진 아빠’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룹 업텐션으로 연예계 활동 경험이 있던 이진혁은 랩·보컬·댄스 어느 포지션에도 능숙하지 못한 연습생들로 구성된 팀을 이끌게 됐다. 그럼에도 공평하게 파트를 분배하고 팀원들을 일일이 챙기는 모습을 보여 호평을 얻었다.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프로듀스 X 101’의 독보적인 강세가 이어졌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톱10’ 중 9개를 ‘프로듀스 X 101’ 출연 연습생들이 휩쓸었다. 이진혁과 같은 티오피미디어 연습생이 김우석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김민규는 세 계단 상승해 2위에 올랐다. 구정모, 송형준, 김요한이 4~6위를 차지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남궁민이 7위로 진입했다. 8~10위는 ‘프로듀스 X 101’의 조승연, 이은상, 손동표 순이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강인 계속 보고싶은데”…U-20 대표팀 병역특례 어떻게 될까?

    “이강인 계속 보고싶은데”…U-20 대표팀 병역특례 어떻게 될까?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대표팀의 병역 미필 선수들에게 병역 혜택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강인(발렌시아)과 방탄소년단 등 예체능 분야가 해외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자연스럽게 예술·체육분야 병역특례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들에 대해 병역 혜택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네티즌이 올린 ‘U-20 청소년 대표팀의 병역혜택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에는 현재 9000여 명이 넘게 공감했다. 청원글은 “선수들이 U-20 청소년 월드컵 결승에 오른다면 병역혜택을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병역 혜택을 받기 위해선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해야 하지만 현 병역법상 U-20 월드컵은 면제 대상이 아니다. 병역법 시행령 제68조에 따르면 올림픽대회에서 3위 이상으로 입상한 사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사람에게만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예술·체육요원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친 뒤 사회봉사활동을 하면서 병역을 마친다.때문에 현재 제도상으로는 U-20 대표팀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기 위해선 추후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거나 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U-20 대표팀이 연일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면서 이들에게 병역혜택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6일 예정된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는다면 이런 주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관련 규정의 개정이 필요하다. 일단 국방부는 “현행 법령상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는 체육대회에 U-20 월드컵은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병역특례 인정 문제는 병역의무의 형평성, 정책의 신뢰성 및 국민적 공감대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사항으로 현재 U-20 축구 대표팀에 대한 병역특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태다. 현재 국방부와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는 관련 제도의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애초 일부 병역 혜택을 입었던 선수들이 허위 봉사실적을 제출하는 등 부정행위가 발생했던 배경에서 규정 개정을 추진됐던 탓에 정부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제도 개선을 위해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국민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여론을 살피지 않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예술·체육요원 제도 자체를 폐지하기보다는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병역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기준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형평성 논란을 피할 수 있는 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도 종목별 이해관계에 따라 자신들만의 주장을 강하게 하고 있어 기준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16강 ‘넘사벽’… 포기는 없다!

    2연패에 빠진 윤덕여호의 2회 연속 16강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지난 12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데잘프에서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 나선 한국대표팀은 전반 29분 김도연(현대제철)의 자책골과 후반 30분 아시사트 오쇼알라의 추가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2로 졌다. ●女월드컵 대표팀, 나이지리아에 지며 2연패 개막전에서 프랑스에 0-4로 완패한 한국은 2연패(승점 0·골득실-6)를 떠안으면서 A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18일 오전 4시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리는 노르웨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는 마치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처럼 가능성은 희박하다. 24개 팀이 참가해 6개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는 이번 대회 한국은 각 조 3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합류하는 ‘와일드카드’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다. ●18일 노르웨이전 대승 뒤 조 3위 노려야 개최국 프랑스가 2승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13일 현재 1승1패로 동률인 노르웨이와 나이지리아가 각각 2, 3위다. 최종전에서 대표팀이 노르웨이를 큰 점수 차로 잡고 프랑스가 나이지리아를 제압해 세 팀이 나란히 1승2패가 될 경우 주판알을 튕겨 볼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골 득실 차가 문제가 된다.그러나 가능성은 극히 낮다. 극적으로 3위를 차지하더라도 다른 5개조 3위팀들과의 성적과 비교해야 한다. 노르웨이는 FIFA 랭킹 12위로 한국보다 2계단 높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3-0으로 완파한 강호다. 한국대표팀과는 두 차례 만나 모두 이겼다. 특히 2003년 미국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7-1로 한국에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노르웨이의 전력, 조별리그 상황보다 더 큰 문제는 단 한 골도 없이 골 득실에서 -6을 기록한 대표팀의 공격력 부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참패한 윤덕여호, 벼랑 끝 첫 승 경쟁

    참패한 윤덕여호, 벼랑 끝 첫 승 경쟁

    골득실 밀려 최하위… 리그 통과 경고등 12일 나이지리아전서 분위기 반전 노려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가 벼랑 끝 ‘첫 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드 알프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은 한국과 나이지리아에 모두 중요한 경기다. 두 팀은 각각 1차전에서 패하며 승점을 챙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 8일 ‘우승 후보’ 프랑스와의 1차전에서 0-4로 대패했으며, 나이지리아는 9일 노르웨이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골 득실 차에서 밀린 한국이 현재 최하위고, 나이지리아는 3위에 자리했다. 프랑스가 선두, 노르웨이가 2위다. 공교롭게 2차전은 ‘무패 팀’인 프랑스-노르웨이(13일), ‘무승 팀’인 한국-나이지리아가 맞붙게 됐다. 한국이 조별리그 통과의 불씨를 살리려면 2차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윤덕여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출정식에서 2회 연속 16강 진출을 위해 ‘승점 4’를 목표로 이야기한 바 있다. 한국(FIFA랭킹 14위)은 A조 내에서 유일하게 FIFA랭킹 우위를 갖는 나이지리아(38위)를 무조건 잡아야 노르웨이(12위)와의 3차전도 기약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나이지리아 대표팀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다. 나이지리아는 노르웨이와의 첫 경기 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첫 골을 내줬고, 전반 37분에는 자책골까지 나왔다. 수비 조직력이 자주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한국이 승점 ‘3’을 더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수비 허점을 집중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은 프랑스와의 1차전 대패로 가라앉은 분위기도 쇄신해야 한다. 나이지리아전에서 가능한 한 많은 골을 뽑으며 승리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골 득실 경쟁에서도 우위를 갖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삼성·LG, 인도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톱10에

    삼성전자 휴대전화·LG전자 TV 1위 2014년 이후 10위권 유지 신뢰 확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부문에서, LG전자는 TV 부문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인구 13억 5000만명의 ‘초거대 시장’ 인도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인도의 유력 시장조사업체인 ‘TRA리서치’가 9일 발표한 ‘2019년 브랜드 신뢰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종합 순위는 지난해(1, 3위)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2014년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10위 내에 들며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이번 보고서는 인도 내 16개 주요 도시의 소비자 23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한편 반도체 수출 부진 속에서도 대(對)인도 수출액은 50% 가까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지난 1∼4월 대인도 반도체(수출 품목번호 MTI 831) 수출액은 총 4억 9000만 달러(약 580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3억 3000만 달러)보다 48.5% 늘었다고 집계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전체 반도체 수출액이 316억 2000만 달러(약 37조 3000억원)로 1년 전에 비해 19.5%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5월 통관실적 잠정치 기준 대인도 반도체 수출액도 1억 1000만 달러(약 130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8.4% 늘어났다. 이달 반도체 총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5% 줄어들었고, 국가별로도 각각 중국 38.7%, 미국 24.7%, 아세안 14.6% 수출액이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유독 인도로의 반도체 수출이 늘어난 이유는 한국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지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인도로 수출하는 반도체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돌풍 VS 돌풍… 4강 상대는 ‘복병’ 에콰도르

    돌풍 VS 돌풍… 4강 상대는 ‘복병’ 에콰도르

    한국 평가전서 승리… 체력 회복이 관건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다음 상대인 에콰도르는 ‘남미의 복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네 번째 출전한 에콰도르는 그동안 최고 성적이 16강(2001년, 2011년)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사상 첫 4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로 B조 3위(승점 4)였음에도 골 득실을 따져 가까스로 16강에 오른 뒤 연달아 강팀을 물리쳤다. 지난 4일 16강에선 객관적 전력 우위를 지닌 우루과이를 상대로 3-1 승리를 따냈다. 9일 열린 8강에서는 미국을 2-1로 꺾었다. 에콰도르는 남미팀답게 정교한 패스와 순발력 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반면 8강까지 다섯 경기를 치르면서 한 경기만 제외하고 매번 실점을 했다. 수비가 아주 강한 팀은 아니라는 뜻이다. 한국으로선 최대한 빨리 선제골을 넣어야 경기를 쉽게 풀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요주의 선수로는 레오나르도 캄파나가 꼽힌다. 에콰도르 과야킬이 연고지인 프로축구팀 바르셀로나SC 소속인 캄파나는 지난 3월 골닷컴이 선정한 세계 축구 유망주 50인에 이강인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캄파나는 이번 대회에서 아직 골은 없지만 미국과의 8강 전반 43분에 존 에스피노사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우루과이와 멕시코를 상대로 연이어 골을 뽑아낸 곤살로 플라타도 눈여겨봐야 한다. 이번 대회 팀 내에서 유일하게 ‘멀티골’(2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이번 대회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 내 가장 많은 누적 시간(450분)을 뛰고 있는 핵심 자원이기도 하다. 에콰도르의 FIFA랭킹은 59위로 한국(37위)보다 낮다. 한국은 1983년 4강, 1991년(남북 단일팀) 8강, 2003년 16강, 2009년과 2013년은 모두 8강에 오르는 등 역대 대회 성적에서도 에콰도르에 앞선다. U20 대표팀끼리의 상대 전적은 두 번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공식 전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번 월드컵 개막 직전인 지난달 18일 열린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후반 32분 이강인의 득점을 앞세워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었다. 그렇지만 평가전과 월드컵 4강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부터 다르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다간 불의의 일격을 당할 수 있다. 더군다나 한국은 8강전에서 120분에 걸쳐 승부를 갈랐지만, 에콰도르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았기에 체력적인 면에서도 충분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과 에콰도르의 4강전은 12일 오전 3시 30분에 폴란드 루블린에서 펼쳐진다. 에콰도르를 꺾으면 이탈리아-우크라이나의 승자와 결승에서 우승을 다투게 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르노와의 합병안 전격 철회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르노와의 합병안 전격 철회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지난달 프랑스 르노자동차에 제안했던 합병 제안을 전격 철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FCA는 5일(현지시간) 르노와의 합병 추진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르노 이사회가 FCA의 합병 제안에 합병 결정 투표를 1주일 이상 질질 끄는 모습을 보이자 FCA가 제안을 거둬들인 것이다. 르노 이사회 관계자는 “(르노의 주식을 보유한) 프랑스 정부가 합병과 관련해 연기를 요청해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르노 주식 15%를 소유한 프랑스 정부는 애초 합병 추진을 지지했었다. 구매 비용 절감을 비롯, 자율주행차·전기자동차 개발 비용 분담 등 합병이 가져다줄 이익을 생각해서였다. 그러나 르노 노조는 일자리 감소를 우려해 이번 합병이 르노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피아트만 구제할 것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공장 내 일자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BFM방송에 출연해 “시간을 가지고 일(합병)을 처리하자”며 서둘러 합병에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AP통신은 “프랑스의 정치적인 환경 탓에 양 기업의 합병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FCA는 성명을 통해 “철회는 했지만 제안이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330억 유로(약 43조 8000억원)에 이르는 합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 정치적 환경은 지금 프랑스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독자적인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책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CA는 지난달 27일 르노에 각각 50% 지분을 소유하는 합병을 제안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에 이어 연간 생산대수 870만대 규모의 세계 3위 자동차회사가 탄생하는 만큼 주목을 받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기죽지 마… 메시의 나라라고

    기죽지 마… 메시의 나라라고

    한국, 상대 전적 4승3무1패 자신감 공격에선 밀리지만 체력에선 앞서 비기기만 해도 조 3위 16강행 유력‘아르헨티나의 발칸포에 맞설 무기는 체력과 자신감’. 36년 전 ‘멕시코 4강 신화’의 재연에 나선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6월 1일 새벽 3시 30분 폴란드 남부 도시 티시의 티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 맞선다. 한국은 1승1패, 승점 3으로 아르헨티나(2승)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다. 포르투갈과 전적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섰다. 16강 여부를 결정할 마지막 결전이다. 대표팀은 이 대회 최다(6회) 우승국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 맞서지만 포르투갈은 F조 네 나라 가운데 가장 약체로 꼽히는 남아공을 상대한다. 한국이 패하지만 않는다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승점 4 이상이 되면 최소 조 3위는 확보할 수 있고, 6개 조 3위 중에서도 상위 네 팀 안에 들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패하면 16강을 장담하기 힘들다. 두 개 조가 조별리그를 마친 30일 현재 A, B조 3위인 폴란드, 에콰도르의 승점이 4(1승1무1패)다. 승점 3으로도 16강에 오를 수 있지만 이때는 골 득실 차 등을 따져야 해서 아르헨전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은 역대 아르헨티나와의 U20 대표팀 간 대결에서 4승3무1패로 우위를 점했다. 가장 최근인 2년 전 한국이 개최한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이승우, 백승호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객관적 전력에선 역시 버거운 상대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르면서 7골(2실점)을 수확했다. 5명이 골고루 골을 터뜨렸다. 공격수는 물론 미드필더와 수비수까지, 자기와 상대 진영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득점 루트를 보유하면서 결정력까지 갖춘 점이 아르헨티나의 최대 강점이다. 포르투갈전에서는 포르투갈이 슈팅 횟수에서 18-11로 앞서고도 득점에 실패한 데 반해 아르헨티나는 2-0의 경제적인 축구를 했다. 물론 승산이 없는 건 아니다. 체력적인 측면에서는 우리보다 다소 처진다는 게 대표팀의 판단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 맞춰 착실히 체력 준비를 해 왔다. 포르투갈전 실점 뒤 돋보이던 반격, 남아공전 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거둔 후반 득점 등은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흐름을 장악한다는 대표팀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대표팀이 앞서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0의 승리를 거둔 점도 고무적인 대목이다. 에콰도르는 올 초 남미축구연맹(CONMEBOL) U20 챔피언십에서 아르헨티나와 예선(1-0승)과 결선(2-1승)에서 만나 두 차례 모두 꺾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절망 끝에서… 수비수가 살렸다

    절망 끝에서… 수비수가 살렸다

    김, 후반 24분 코너킥 때 헤더 결승골 U20 대표팀 13경기 3골 ‘주요 득점원’ 포르투갈에 골득실 앞서 조 2위 올라 아르헨티나전서 16강 진출 여부 결정칠흑같이 어둡던 정정용호의 16강 길을 ‘골 넣는 수비수’ 김현우(20·디나모 자그레브)가 환히 밝혔다. 김현우는 29일 폴란드 남부 티히의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후반 천금 같은 헤딩 결승골을 터뜨려 대표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4분. 골문 앞까지 올라와 공격에 가담했던 김현우는 상대 왼쪽 진영에서 얻은 코너킥 때 미드필더 김정민(리퍼링)이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공중으로 높이 떠오르자 머리로 공의 방향을 바꿔 남아공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현우는 중앙수비수이면서도 골에 익숙하다. U20 대표팀에서 치른 13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주요 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수원 JS컵 모로코와의 경기에서는 선제 결승골로 1-0 승을 이끌기도 했다. 울산 현대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원소속팀 K리그1 울산에서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됐다. 소속 리그에서 뛰느라 대표팀에 자주 합류는 못했다. 김현우는 후반 42분 우리 진영에서 공중볼을 다투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 발목을 다치면서 교체돼 코칭스태프의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 182㎝에 견줘 체력적인 면에서는 다소 모자란다는 평을 듣지만 영리한 플레이로 단점을 극복하는 그는 커버플레이와 빌드업을 자신의 장점으로 꼽는다. 김현우는 “동료 공격수들보다 제가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서 미안하다”면서 “남은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무조건 승점 3을 가져온다는 각오로 뛰겠다. 경우의수는 생각하지 않고 이겨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표팀은 전반에는 남아공의 공세에 위험한 순간을 여러 차례 맞았다. 이때마다 골문을 지킨 이광연의 결정적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광연은 “하프타임에 코치님들이 ‘세 경기만 하고 돌아갈 거냐’ ‘3년간 준비한 대회 쉽게 무너질 수 없다’고 하신 게 가슴에 많이 와닿았고, 자극이 됐다”고 선방 쇼의 배경을 전했다. “선수들끼리 미팅하면서도 ‘우리에게는 마지막 월드컵이니 후회하지 말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은 포르투갈과 함께 1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 앞서 2위를 유지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16강 자동 진출권의 마지노선인 2위를 확정 지어야 한다.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각 조 1~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6개 팀에서 성적이 좋은 네 팀이 16강에 오른다. 포르투갈은 남아공(2패)과 만나고, 한국은 아르헨티나(2승)와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포르투갈이 남아공을 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도 아르헨티나를 꺾어야 자력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정용 감독은 “아르헨티나전도 신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나란히 1패 韓·남아공 “널 잡아야 내가 산다”

    나란히 1패 韓·남아공 “널 잡아야 내가 산다”

    “남아공 조직 허점 보여… 초점은 공격” B조 日은 1승1무… 사실상 16강 예약‘너를 밟아야 내가 일어선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30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두 번째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 역시 1패를 안고 있는 남아공은 골 득실(-3)에서 밀려 한국(-1)에 이어 조 꼴찌다. 32개국이 출전한 이 대회는 6개조 각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6개 나라가 성적을 따져 이 가운데 4개국이 16강에 합류하게 된다.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의 일전을 남기고 있는 한국은 남아공과의 경기를 반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그렇다고 남아공이 절대 얕잡아 볼 상대는 아니다. 한국은 U20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남아공에 1승1무를 기록했다. 1997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이 대회의 전신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만나 0-0으로 비겼지만 2009년 8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수원컵 대회에서는 4-0으로 완승했다. 1997년 대회에서 처음 본선 진출에 성공한 남아공에 이번 대회는 네 번째 FIFA U20 월드컵 본선 무대다. 앞서 2009년 이집트, 2017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월 니제르에서 열린 2019 아프리카 U20 네이션스컵 3위를 차지해 2회 연속 U20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09년의 16강이다. 남아공은 아르헨티나 1차전에서 만만찮은 전력을 보여 줬다. 2-5의 대패를 당했으나 전반까지는 1-1로 맞서는 등 예상 밖의 선전으로 아르헨티나를 당황케 했다. 후반 들어 페널티킥을 내주고 동점골 주인공 키넌 필립스의 레드카드로 수적 열세에 놓이지 않았더라면 스코어만큼 일방적인 승부는 아니었을 것이라는 게 중평이다. ‘포백’을 기본 대형으로 옆줄을 오르내리며 맞불을 놓은 남아공의 공격수들은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될 만큼 개인기도 갖췄다. 플랑스 AS모나코 소속의 최전방 공격수로 만회골을 넣은 라일 포스터를 비롯해 처진 스트라이커 루부요 페와, 측면 날개 프로미스 음쿠마, 코바멜로 코디상 등은 키 160㎝대 후반~170㎝대 중·후반으로 그리 크지 않지만 내내 아르헨티나 수비진을 괴롭혔다. 정 감독은 “남아공은 아프리카 선수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 파워를 비롯해 개인 기량들이 좋다”면서 “수비에서도 개인으로는 강한데 조직으로 뭉쳤을 때는 허점이 보였다”면서 “우리가 이를 역이용해서 강하게 공격적으로 나가려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조의 일본은 강호 멕시코를 3-0으로 잡고 1승1무를 기록하며 2승으로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한 이탈리아에 이어 사실상 2위로 토너먼트의 한자리를 예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해적 잡는 ‘메이 킹’ 괴물

    해적 잡는 ‘메이 킹’ 괴물

    10안타 맞고도 피츠버그전 전승 이어가 117m짜리 2루타 쳐 결승 타점 활약도 연속 무실점 행진은 32이닝에서 마감 5월 ERA 0점대… 이달의 투수상 무게‘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해적 잡는 괴물의 위력을 톡톡히 보여줬다.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은 ‘32’에서 멈췄지만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0안타를 맞고도 7승(5월, 4승 무패)의 전과를 챙겼다.류현진은 26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3개의 공으로 10피안타 3탈삼진 0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다. 다저스는 7-2로 승리해 시즌 34승으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순항 중이고, 피츠버그는 류현진에게만 이날 경기까지 6전 전패의 굴욕을 맛봤다. 류현진은 이날 비로 2시간 늦게 시작한 1회를 공 7개로 깔끔히 마무리하며 32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었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2회 첫 타자 조시 벨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내줬고, 멜키 카브레라의 땅볼을 잡은 포수 러셀 마틴이 3루에 악송구하는 실책으로 아쉬운 실점을 맛봤다. 1사 1, 3루에서 류현진은 콜 터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내주면서 박찬호의 33이닝 연속 무실점(공동 9위) 돌파는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5회 무사 1, 2루 상황 등 위기 때마다 병살타를 잡아내 추가 실점을 틀어 막으며 위기 관리 능력을 빛냈다. 팽팽한 동점 상황도 류현진이 먼저 깼다. 2-2로 맞선 4회초 2사 1루에서 9번 타순에 선 류현진은 상대 선발 조 머스그로브의 시속 145㎞ 직구를 밀어친 비거리 117m의 2루타로 시즌 첫 결승 타점을 올리며 판을 3-2로 뒤집었다. 2018년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393일 만의 타점이자 빅리그 개인통산 10번째 타점이다. 류현진은 6회 2루타를 점프해 걷어낸 코디 벨린저의 호수비에 이어 다저스 타선의 맹폭으로 7-2로 승기를 굳힌 7회말 훌리오 우리아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확고부동한 ‘메이(5월) 킹’이 됐다. 이달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4승 무패 38이닝 3실점으로 0점대 평균자책점(0.71)을 기록 중이다. 다승 부문에서 빅리그 공동 3위, NL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자책점, 탈삼진/볼넷 비율, 9이닝당 최소 볼넷 허용 등 주요 투수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찬호 이후 처음인 내셔널리그의 ‘이달의 투수상’ 한국 선수 수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유력 경쟁자인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는 승수(이달 3승)와 평균자책점(0.79)에서 떨어진다.한편 최지만(28)은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4호 홈런 등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템파베이 레이스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1-1로 맞선 5회초 2사 1루에서 좌월 2점포를 터트려 균형을 깨고, 7회초 우전 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LPGA 장타 여왕 3인 US여자오픈 동반 플레이

    LPGA 장타 여왕 3인 US여자오픈 동반 플레이

    3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골프클럽(파71·6535야드)에서 개막하는 최고 권위의 여자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장타 여왕들’의 조가 눈길을 끈다. 26일 미국골프협회가 공개한 대회 1·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성현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프슨(미국)이 묶인 조가 특히 눈길을 끈다. 이들 3인 모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장타자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박성현은 2019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282.9야드로 이들 가운데 가장 길다. LPGA 투어 전체 4위 기록이다. 톰프슨은 276.7야드(10위), 쭈타누깐은 272.4야드(23위)를 기록 중이다.이들은 장타 여왕일 뿐 아니라 셋 다 메이저 우승 전력도 갖고 있다. 박성현은 2017년, 쭈타누깐은 201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었다. 톰프슨은 2014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메이저 우승 타이틀을 갖고 있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고진영은 세계 랭킹 2위 이민지(호주)와 박인비와 동반 플레이를 한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2012년 우승자인 유소연, 양희영과 샷 대결을 한다. US여자오픈에는 이 대회 과거 우승자인 한국 선수 6명을 포함해 23명이 출전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브랜드 가치 7위

    삼성전자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7위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22일(현지시간) ‘2019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1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 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531억 달러(약 63조 1700억원)라고 밝혔다.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7위였다. 미 애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2055억 달러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애플에 이어 구글(1677억 달러)과 마이크로소프트(1253억 달러)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각 2, 3위였다. 아마존은 4위(970억 달러), 페이스북은 5위(889억 달러), 코카콜라는 6위(592억 달러)를 차지했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81억 달러(약 9조 7000억원)로 94위를 기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월드 Zoom in] “변해야 산다”… 글로벌은행도 디지털 퍼스트

    씨티그룹 미국 내 지점수 30% 줄였지만 온라인뱅킹 1분기 1조원 넘게 예금 늘어 JP모건·웰스파고도 수수료 없앤 앱 제공 글로벌 은행에 ‘디지털 퍼스트’ 바람이 불고 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은행 고객들이 오프라인을 떠나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하는 바람에 은행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주요인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씨티그룹은 지난 1분기 온라인뱅킹 부문에서 전례 없는 호실적을 올렸다. 온라인뱅킹 예금 증가액이 1분기에 이미 지난해 전체 증가분인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특히 예금 증가분의 3분의 2는 신규 고객으로부터 나왔고, 절반 정도는 씨티은행 지점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로부터 나왔다. 이에 비해 씨티그룹의 지난해 미국 내 지점수는 2011년보다 30%나 감소한 689곳으로 집계됐다.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글로벌 은행들이 여전히 4000~5000곳의 미국 내 지점을 운영 중인 것과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등 글로벌 은행 강자들도 지점 고객이 아닌 온라인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JP모건은 젊은 고객들을 겨냥해 서비스 수수료를 없앤 애플리케이션(앱)인 핀을 제공하고, 실리콘밸리에 새 핀테크(금융+기술) 캠퍼스를 짓고 있다. 웰스파고는 당좌대월 수수료와 서비스 수수료를 없앤 앱 기반 은행 상품 그린하우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는 변화를 주도할 팀을 만들고 핀테크 회사에 관련 업무 아웃소싱에도 나섰다. 앱에 제공할 다양한 서비스 개발도 착수했다. 싱가포르 3위 은행 UOB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들의 은행 이용 습관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은행에 디지털 퍼스트 바람이 부는 것은 오프라인 영업점을 떠나 간편하면서도 빠른 서비스를 추구하는 ‘디지털 고객’들을 붙잡기 위해서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액센추어에 따르면 2018년 미국의 은행 고객 중 84%가 1년 동안 오프라인 영업점을 방문한 횟수가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방문 횟수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2015년 말 이후 글로벌 은행들의 예금 증가세도 지지부진하다. 반면 디지털 퍼스트 은행의 예금은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미국인 43% 사회주의 선호...샌더스 지지율도 바이든과 동률

    미국인 43% 사회주의 선호...샌더스 지지율도 바이든과 동률

    이달 초 조사와 분위기 달라…버니 샌더스 대선서 약진 가능성 주목 미국인의 43%가 일정한 형태의 사회주의가 미국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며 미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율도 선두권을 유지하는 등 부의 불균형으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된 미 사회 전반에 걸쳐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힐은 20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미 성인남녀 1024명을 조사한 결과 43%가 ‘일정한 형태의 사회주의는 미국에 좋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사회주의는 미국에 나쁜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51%였다. 6%는 별다른 의견이 없다고 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더힐은 이달 초 공개된 몬마우스대 여론조사에서는 57%의 응답자가 ‘사회주의는 미국의 가치와 양립할 수 없다’고 답변한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긍정적 평가가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주의는 2020년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 유권자의 표심을 가르는 화두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트윗이나 연설을 통해 샌더스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대선주자들을 사회주의자로 싸잡아 공격한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오와 스타팅라인 체인지 리서치가 최근 민주당원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내년 2월 민주당의 첫 경선이 치러질 아아오와주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똑같이 24%를 기록해 백중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이들에 이어 3위는 14%의 지지율을 획득한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다. 4위는 12%를 얻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5위는 10%의 지지를 받은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다. 지난 17일 발표된 폭스뉴스 여론조사만 해도 바이든 전 부통령이 35%의 지지율을 얻어 샌더스 의원(17%)을 18% 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두 후보 간 격차가 거의 없음을 보여준 것이다. 미국 내 사회주의의 부상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도화선이 됐다. 미 정부는 당시 위기를 일으킨 월스트리트의 거대 금융사들에 수조 달러의 혈세를 투입했지만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대신 미국인들은 10%가 넘는 실업률에 시달려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샌더스 의원은 부유세 도입을 주장하면서 스타 정치인으로 떠올랐으며,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샌더스 의원이나 워런 의원 등은 부자 증세, 대학 학자금 대출 탕감 및 공립대 학비 면제, 구글 등 기술기업의 분할 등을 주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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