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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런 버핏 세계최고 갑부에

    워런 버핏 세계최고 갑부에

    ‘투자 지존’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세계 최고 갑부자리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회장은 13년 연속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 버핏 회장이 올해 620억달러(약 58조8700억원)로 재산을 늘려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보유 주식의 가치 상향 등으로 버핏의 재산은 1년 만에 100억달러가 늘었다. 2위는 600억달러의 재산을 가진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차지했고 게이츠 회장은 580억달러의 재산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정몽구, 정몽준 형제가 각각 28억달러(2조 6588억원)의 재산으로 공동 412위를 기록했다. 또 이건희 삼성 회장과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각각 20억달러의 재산으로 공동 605위를 차지했다. 한편 정몽준 의원은 배당금으로 받은 521억원 중 200억원을 공익법인 등에 출연하겠다고 6일 밝혔다. 최종찬 최용규기자 siinjc@seoul.co.kr
  • 삼성전자 와이브로 日서 통했다

    삼성전자 와이브로 日서 통했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고속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진출했다. 국내 기술 최초로 3세대(G) 이동통신의 국제표준이 된 와이브로는 이로써 세계시장 공략을 향한 값진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3일 일본 와이브로 사업자인 ‘UQ커뮤니케이션’의 장비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UQ커뮤니케이션은 일본 2위 이동통신사 KDDI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말 일본 총무성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권을 얻었다.UQ커뮤니케이션은 내년 2월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여름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가 통신 선진국 미국·일본에 잇따라 와이브로 장비 공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앞서 삼성전자와 시스템 공급계약을 한 미국 3대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넥스텔도 올 상반기 워싱턴DC, 뉴욕, 보스턴 등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와이브로의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브로의 해외 진출은 정보기술(IT) 강국인 우리나라의 차세대 ‘먹거리’와 직결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2012년까지 전세계 와이브로 시장규모는 94조원으로 추산된다. 지식경제부는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장비수출 30조원, 생산 유발 15조원, 부가가치 유발 7조원, 고용창출 7만 5000명 등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관련기업만도 시스템·단말기 등 100여개 기업에 이른다.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 국가가 늘어나면서 3G 표준은 물론 2010년으로 예상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4G 기술표준 경쟁에서도 우리나라는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게 됐다. 삼성전자는 4G 기반 기술인 다중입출력(MIMO) 적용 ‘모바일 와이맥스 웨이브2’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현재 와이브로는 광대역코드분할접속(WCDMA)의 발전된 기술인 ‘3GPP LTE’와 함께 유력한 4G 국제표준 후보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용어 클릭 ●와이브로 ‘무선(Wireless)’과 ‘광대역인터넷(Broadband Internet)’을 합한 말이다. 와이브로에 음성이 탑재된 것을 ‘모바일 와이맥스’라고 한다. 시속 100㎞ 이상의 고속이동 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정보통신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KT 등이 민·관 합동으로 개발했으며 2006년 6월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어디일까? 지난 3일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은 미국의 기업인과 업계 애널리스트 등 3700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America’s Most Admired Companies 2008)을 조사했다. 포춘은 미국의 65개 기업 중 각 기업의 리더십·혁신적인 성과·재무 상태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20개 그룹을 발표했다. 조사결과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는 애플(Apple)사가 뽑혔다. 애플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게된 이유는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iPod)과 아이폰(iPhone)의 성공 때문. 포춘은 지난해 6위에 머물렀던 애플사에 대해 “아이팟의 성공으로 젊은이들이 음악을 듣는 방법이 달라졌다.”며 “새롭고 독창적인 제품으로 레코드·영화·비디오 시장 등 업계에 ‘파괴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2위에는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Warren Buffett)이 설립한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올랐으며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이 3위로 하락했다. 또 4위와 5위에는 인터넷 검색엔진사이트 구글(Google)과 자동차기업 도요타(toyota)가 각각 뽑혔으며 이외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13위)·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16위) 등이 있었다. 이번 설문은 포춘이 매년 발표하고 있는 조사로 순위 결과는 포춘지 최신호(10일)와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다음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톱 20’ 1. 애플(Apple) 2. 버크셔 헤서웨이(Berkshire Hathaway) 3. 제너럴 일렉트릭(GE) 4. 구글(Google) 5. 도요타(Toyota) 6. 스타벅스(Starbucks) 7. 페덱스(FedEx) 8. 프록터&갬블(Procter & Gamble) 9. 존슨&존슨(Johnson & Johnson) 10. 골드만 삭스 그룹(Goldman Sachs Group) 11. 타깃(Target) 12.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Southwest Airlines) 13.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merican Express) 공동 14. BMW·코스트코(Costco Wholesale) 16.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17.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United Parcel Service) 18. 시스코 시스템(Cisco Systems) 19.3M 20. 노드스트롬(Nordstrom) 사진=money.cnn.com/magazines/fortune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털은 지금 검색 전쟁중

    포털은 지금 검색 전쟁중

    ‘최휘영(NHN)’‘석종훈(다음커뮤니케이션)’‘박상준(SK커뮤니케이션즈) 등 국내 포털 대표들이 ‘검색전쟁’에 뛰어들었다. 검색이 포털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정리되면서 진검승부에 나선 것이다. ●다음 카페DB 23억건 물량작전 포털1위자리 회복을 노리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석 대표가 선수를 쳤다. 석 대표의 무기는 독자 검색엔진과 카페데이터베이스(DB). 특히 카페DB는 양에서 네이버를 압도한다. 네이버 ‘지식in’의 DB는 8300여만건으로 추정된다. 반면 다음달 초 추가될 다음의 카페DB의 양은 4억건이다. 여기에 10년간 720만개의 카페에는 회원들이 만든 23억건의 자료가 있다. 앞으로도 얼마든지 ‘DB물량공세’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는 석 대표 자신감의 원천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한 3세대 검색엔진과 카페DB로 올해 매출과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엠파스, 싸이월드 2000만 가입자 활용 지난해 엠파스를 합병한 SK커뮤니케이션즈 박 대표는 ‘결합’을 무기로 네이버와 다음을 동시에 위협하고 있다. 싸이월드 2000만명의 이용자와 엠파스를 결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전략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미니홈피에 엠파스 검색창을 추가했다. 종전에는 미니홈피에서 검색을 하려면 별도의 검색창을 열어야 했지만 이제는 바로 엠파스 검색이 가능하다. 엠파스도 미니홈피 이용자들 덕분에 검색 포털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박 대표는 “지난해에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만큼 올해에는 검색 경쟁력과 미니홈피의 지배력을 강화해 포털 2위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양쪽에서 공격을 받고 있는 네이버의 최 대표는 검색의 양보다는 ‘질’로 응수한다. 이를 위해 최 대표는 사진동호회인 SLR클럽, 의학정보 창구인 서울대병원 등 외부기관과의 제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의 포털 영향력에다 외부의 전문자료로 한차원 높은 검색결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외부기관 제휴 전문성 강화 최 대표는 “올해 전체 검색 시장 성장률은 35% 정도로 예상되지만 NHN의 검색 성장률은 40%를 넘어설 것”이라고 장담했다. 3사 대표들이 이처럼 피 튀기는 검색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갈수록 커지는 검색 광고 시장 때문이다.2005년 2910억원이던 국내 검색 광고 시장은 2년만인 지난해 1조 2680억원으로 4배 이상 커졌다. 올해도 1조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털 이용자들은 대개 검색 때문에 들어온 뒤 연관된 다른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어 검색의 변화없이는 포털 순위 변동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 인터넷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업체들이 다른 서비스로 네이버의 벽을 넘으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면서 “결국 포털의 핵심인 검색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마련됐고 올해가 그 승부처”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한국의 대표기업] (14) 신세계

    [한국의 대표기업] (14) 신세계

    위기를 기회로 바꾼 신세계의 성장이 눈부시다.1997년 1조 5000억원(백화점+이마트)이던 매출은 지난해 10조원을 돌파했다.4만원대였던 주가도 58만원대로 16배 이상 치솟았다. 멀찌감치 앞서가던 롯데쇼핑도 따라잡았다. 최근 중국 대륙에 깃발을 꽂는 등 ‘글로벌 신세계 플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의 성공에는 이마트가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이마트) 전체 매출의 80%가량을 이마트가 차지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이마트 ‘신세계’란 이름은 45년전인 1963년에 탄생했다. 삼성그룹이 서울 충무로에 있던 미스코시 경성지점(당시 동아백화점)을 인수하면서부터다. 신세계는 일반 신용카드가 본격화되기 전인 1969년 신세계 전용 신용카드를 발급했을 만큼 앞서가던 유통 선발주자였다. 그러나 1979년 10월 길 건너 소공동에 롯데백화점 본점이 3배도 넘는 규모로 문을 열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그해 2월은 이명희 회장이 영업담당 이사로 신세계 경영에 막 참여했을 때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선전은 경영에 갓 입문한 이 회장에겐 충격 그 자체였다. 경영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업계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1991년엔 후발 주자인 현대백화점에 2위자리마저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다.3위자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수익성이 한계에 달해 존립 자체가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전체 매출에서 판매운영관리비가 20%에 달해 장사를 해도 남는 게 없었다. 그만큼 위기감은 증폭됐다. 하지만 신세계는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 위기를 기회로 삼을 줄 아는 저력을 발휘했다. 당시 국내 유통업계에선 생소한 대형 할인점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그것은 발상의 전환이었고 새로운 시도였다. 미국·유럽·일본의 할인점들을 연구해 판매운영 관리비가 매출의 10% 이하인 새 업태를 만들기로 했다.1993년 11월 서울 도봉구 창동의 창고형 건물에서 새 사업을 시작했다. 이마트의 효시다. 할인점 성공을 예감한 신세계는 공격형으로 돌변했다. 외환위기 당시 업계가 투자를 주저할 때 과감한 투자 전략을 폈다. 장차 유통대전의 중심에 할인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 전국의 핵심 상권 부지를 대거 사들였다. 이런 전략은 시간이 갈수록 빛을 발했다. 오늘날 신세계의 유통지존 등극에 밑천이 됐다. ●26년 설움 씻고 유통 강자로 우뚝 이마트가 유통 강자로 부상하기 시작한 것은 1997년 무렵. 제조업체에 대한 구매력이 커지면서 라면·조미료·케첩·커피·참치 등 대표 식음료 제품을 입점시키면서부터다. 이때부터 창고형이던 이마트의 내부 구조와 집기를 백화점식으로 바꿔갔다. 특히 신선식품 강화, 즉석 조리식품 매대 설치, 최저가격보상제(다른 할인점보다 비싸면 차액의 두 배 환불) 실시 등으로 외국계 할인점과 차별화를 이루며 ‘한국형 대형마트’라는 새 모델을 제시했다. 출점에도 무섭게 속도를 냈다.2006년 5월에는 모방의 대상이었던 월마트까지 인수하면서 국내 유통 업체 최초로 대형마트 100호점을 출점시켰다. 그해부터 신세계 총 매출이 10조원을 돌파, 롯데쇼핑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마트는 현재 국내 111개, 중국 10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할인점 업계의 맹주다. 또 제조업체까지 쥐락펴락하는 유통 절대 강자로서의 위력을 떨치고 있다. ●이마트 점포 국내 111개 중국 10개 이마트는 2011년까지 국내 점포수를 150개 이상으로 늘려 국내 부동의 1위를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 내 점포망을 확충, 내수기업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1997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마트는 현재 상하이 8개, 톈진 2개 등 중국 내 1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10년동안 빠른 성장은 아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다르다는 게 신세계측 설명이다. 점포망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한다. 올해 베이징, 우시, 쿤산 등 지역에서 최소 8개점을 출점한다. 다점포화 전략에 따라 2009년까지 상하이 인근 지역에 중국 1호 물류센터도 설립한다. 이어 매년 10개 안팎의 중국 이마트를 출점,2012년까지 최소 50개 이상의 점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백화점도 매장의 대형화를 선언하고 위상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2000년 이후 강남점, 본점 등을 1만평 이상으로 확대한 데 이어 내년 8월 영등포점도 1만 3000평이 넘는 점포로 새단장해 문을 연다. 부산 센텀시티점(2009년 2만 7000평), 의정부역사복합쇼핑센터(2011년 1만 4800평) 등도 대형 매장으로 오픈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유가증권 시총 상위 20社 비중↑

    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개사의 비중이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유가증권 시장 상위 20개사의 시가총액은 411조 6608억원으로 전체 856조 8637억원의 48.04%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448조 6713억원,47.13%)보다 0.91%포인트 늘었다. 상위 20개사의 시가총액 비중은 2003년말 62.94%에서 2004년말 61.65%,2005년말 56.56%,2006년말 53.56%,2007년말 47.13%로 꾸준히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의 상위 20개사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해 말 33.18%에서 32.23%로 감소했다. 시가총액 상위의 자리 다툼도 치열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1∼4위까지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한국전력이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올 들어 신한지주와 국민은행이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현대차와 SK텔레콤은 각각 7위와 8위로 자리를 바꿨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NHN이 1위 독주 체제를 이어갔고, 올 들어 하나로텔레콤이 LG텔레콤(3위)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작년 은행 직원 1인당 생산성 외환·신한銀 1·2위에

    작년 은행 직원 1인당 생산성 외환·신한銀 1·2위에

    지난해 시중은행 가운데 기업은행 직원들의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LG카드 지분 매각이익을 제외하면 외환은행이 3년 연속 최고 생산성을 기록했다. 반면 우리금융지주는 1인당 생산성에서 최하위에 그쳤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 신한, 하나금융지주와 국민, 기업, 외환은행 등 최근 실적을 발표한 6개 시중은행 가운데 기업은행은 직원 8980명이 1조 16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직원 1인당 평균으로 따지면 1억 3006만원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LG카드 지분 매각익을 제외하면 당기순익은 9014억원으로 줄어들어 1인당 순익도 1억 38만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LG카드 지분 매각익이 전혀 없는 외환은행이 1억 2505만원을 기록,3년째 가장 높은 생산성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은 직원 7574명이 당기순익 9471억원을 거뒀다. 이어 1인당 순익은 ▲신한금융 1억 419만원 ▲하나금융 8786만원 ▲국민은행 8679만원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우리금융은 1인당 7174만원의 순익을 버는 데 그쳐 외환은행 수치보다 5000만원 이상 뒤졌다. 한편 1인당 인건비는 외환은행이 8504만원으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우리금융은 작년 3월 비정규직 307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영향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인 8190만원을 기록했으며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6831만원,6566만원을 나타냈다. 하나금융은 58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男핸드볼 또 日 대파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을 대파하고 제13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을 33-25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 1,2위까지 올라가는 준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달 말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에서 일본을 눌렀던 한국은 유럽파 윤경신(함부르크) 등 에이스가 빠진 가운데서도 일본을 제압, 한 수 위 실력을 자랑했다. 주전 대부분이 골고루 득점하고 골키퍼 강일구(인천도시개발공사)가 결정적인 슈팅을 수차례 선방해내며 전반을 18-12,6점 차로 앞선 한국은 후반엔 후보까지 기용하는 여유를 부렸다. 김태훈 감독은 “이번 대회에 유럽 심판이 배정돼 좋은 기회다. 노골적인 편파 판정이 없는 만큼 쿠웨이트에 설욕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단독]영업이익 1조 10개사 매출 10조이상 18개사

    [단독]영업이익 1조 10개사 매출 10조이상 18개사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한 국내 대기업(금융회사 제외)이 총 10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기업실적 호조 속에 전년 7개에서 3개가 늘었다. 현대중공업·LG필립스LCD·GS칼텍스·에쓰오일 등 4개사가 새로 등장했고 한국전력이 빠졌다. 특히 LG필립스LCD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최고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은 포스코와 SK텔레콤이 1,2위였다. 17일 서울신문이 지난해 5조원 이상의 매출(국내 기준)을 올린 상위 33개 기업(금융회사 및 실적 미발표 기업 제외)을 분석한 결과 18개사가 10조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이 중 10개사가 1조원 이상 영업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포스코 영업이익 격차 크게 축소 삼성전자는 매출 63조 1760억원에 영업이익 5조 9429억원으로 외형과 수익 모두 부동의 1위를 지켰다. 포스코는 매출(22조 2070억원)은 6위였지만 영업이익은 4조 308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LG필립스LCD,SK에너지,KT, 에쓰오일,GS칼텍스 순으로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는 매출액은 삼성전자의 3분의1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이 10.8%나 증가해 거꾸로 영업이익이 14.3% 감소한 삼성전자를 1조 6000억원 차로 따라붙었다. 현대차는 매출(30조 4891억원)과 영업이익(1조 8150억원)이 각각 11.5%와 47.0% 늘면서 국내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국내 2대 ‘통신공룡’(KT·SK텔레콤)과 3대 정유회사(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도 모두 고수익 기업으로서 이름값을 했다. 반면 2006년 1조 23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한국전력은 지난해 3800억여원에 머물며 1조원 클럽에서 탈락했다. 사상 최악의 부진에 빠진 삼성SDI의 매출은 5조 1490억원으로 전년보다 5%가량 늘었지만 6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적자가 났다. 기아차도 전년보다 700억원가량 영업수지가 개선되긴 했지만 적자의 늪에서 탈출하는 데는 실패했다. ●LG필립스LCD 외형·이익 모두 최고의 실적 지난해 매출액 신장률은 LG필립스LCD(14조 1626억원)가 전년대비 38.8%나 뛰어 가장 높았다. 현대제철·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인터내셔널도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기아차는 매출이 8.6% 하락해 매출 5조원 이상 기업 중 유일하게 줄었다.KT와 LG전자, 삼성물산도 각각 0.7%,1.4%,2.5%로 매출 증가율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조선업 호황에 따라 삼성중공업(4572억원)이 361.8%로 최고였다. 삼성중공업은 매출(8조 5191억원)도 34%나 뛰어 지난해 태안 원유유출 사고만 없었더라면 외형과 실속에서 창사 이래 최고의 해가 됐을 법했다. 현대상선과 LG화학도 각각 222.8%와 128.7%의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이끌어냈다. LG필립스LCD는 전년 9540억원의 적자에서 지난해 1조 5000억원의 흑자로 무려 2조 5000억원 가량의 수지개선을 일궈냈다.LG그룹 계열사중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바뀐 셈이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한전을 비롯해 9개사였다. 한전은 원유·석탄 가격급등에 따른 원가상승이 발목을 잡아 이익이 69.0%나 줄었고 KTF도 3세대 이동통신 판촉 등에 따른 높은 마케팅비 부담으로 34.1%가 감소했다. ●포스코·SK텔레콤 100원 팔아 20원 남겨 영업이익률은 포스코와 SK텔레콤이 각각 19.4%와 19.2%로 가장 높았다.100원어치를 팔 때 무려 20원가량이 남았다는 얘기다.KT·현대중공업·LG필립스LCD도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다. 기업규모순으로 보면 삼성전자 9.4%, 현대차 6.0%, 한전 1.3%,SK에너지 5.3%,LG전자 2.4%였다. 삼성SDI와 기아차는 매출 100원당 각각 11원과 0.3원의 손해를 봤다.LG상사·대우인터내셔널·SK네트웍스·삼성물산 등 유통·무역업체들도 대부분 단위 수익성이 떨어졌다. 김태균 주현진기자 windsea@seoul.co.kr
  • SKT의 하나로텔 인수 공정위 “조건부 인가”

    SKT의 하나로텔 인수 공정위 “조건부 인가”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15일 ‘조건부 인가’ 결정을 내렸다. 두 회사의 결합은 허용했지만 SKT의 시장 지배력 확대를 막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부과했다. 특히 경쟁업체들이 강하게 요구해 온 황금대역 800㎒ 주파수의 조기 재분배 및 공동사용(로밍) 의무화를 결정했다. 정보통신부는 공정위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20일 최종 결론을 내린다. ●공정위 “경쟁제한 폐해 발생할 것” 공정위는 이날 전원회의를 열고 SKT와 하나로텔레콤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인가했다. 김원준 공정위 시장감시본부장은 “유·무선 통신시장에 경쟁 제한적인 폐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시장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SKT가 독점하고 있는 고효율 800㎒ 주파수에 대해 KTF·LG텔레콤 등 경쟁업체가 공동사용(로밍)을 요청하면 이를 받아들이도록 했다. 또 올해부터 매년 말 800㎒ 주파수 대역 중 여유분을 회수해 다른 사업자에게 재배치할 것을 정통부에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SKT의 무선과 하나로텔레콤의 유선을 묶은 결합상품을 판매하면서 SKT와 하나로텔레콤의 유통망에 이 상품의 판매를 강요하지 못하게 했다. 다른 업체가 SK텔레콤의 이동전화 서비스와 결합 판매를 요청하면 이를 거절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도 내렸다. 또 SKT와 하나로텔레콤의 인력조직을 분리해 운영하고 임원 겸직을 금지하는 한편 감시기구를 만들어 이런 조건들을 제대로 이행하는지도 점검하도록 했다. 최종 결정은 오는 20일 열리는 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뤄진다. 정통부는 이날 공정위 의견에 대해 “주파수 재배치, 로밍 등은 공정위가 아닌 정통부 소관”이라고 밝혀 이를 반영할지 주목된다. ●SKT 강력 반발 SKT는 예상보다 강한 규제가 나오자 크게 반발했다.SKT는 “공정위의 결론은 기업결합의 효과를 제약하고 소비자에게 돌아갈 편익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공식 유감을 나타냈다.SKT 관계자는 “유선 1위인 KT도 무선 2위인 KTF를 자회사로 갖고 있다.”면서 “유독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만 강력한 이행조건을 부과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반면 KTF는 “공정위의 조치는 경쟁제한적 상황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이번 결정이 국내 통신시장에 공정경쟁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LGT는 “800㎒ 주파수 로밍 의무화 및 재배치 등의 조치만으로는 SKT의 통신시장 지배력 확대를 막기에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통신업계 양강구도 본격화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공정위가 승인 결론을 내림에 따라 무선에서 유선으로 영향력을 넓힌 SKT와 압도적인 유선시장 지배력을 보유한 KT그룹간 경쟁이 본격화하게 됐다. SKT는 하나로텔레콤 인수로 이동통신 2197만명(시장점유율 50.5%)에 더해 초고속인터넷 366만명(24.9%), 시내전화 203만명(8.8%)의 가입자를 새로 확보하고 다양한 결합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SKT의 유선시장 진입에 맞서 KT가 추진 중인 KTF 합병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백문일 김효섭기자 mip@seoul.co.kr
  • 4대륙 피겨선수권… 쿼드러플 점프 환상 연기

    환상적인 쿼드러플 점프(공중 4회전)에 이어 5회 연속 트리플 점프를 성공시킨 그가 스핀 콤비네이션을 마지막으로 물 흐르듯 경쾌한 ‘점프의 향연’을 마치자 2000여 관중이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관계자들 역시 탄성을 지르며 박수를 보냈다. 김연아(18·군포 수리고)는 없었지만 관중석에는 남자 피겨의 박진감 넘치는 마력에 흠뻑 빠져든 2000여 관중의 탄성이 쉴 새 없이 터져나왔다. 가히 새 피겨 황제의 등극이었다. 세계랭킹 4위 다카하시 다이스케(22·일본)가 15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의 쿼드러플 점프를 포함,8개의 고난도 점프 과제를 완벽하게 소화해 175.84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88.57점)을 합쳐 총점 264.41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의 점수는 러시아의 피겨황제 예브게니 플루첸코가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에서 세웠던 역대 최고점(258.33점)을 무려 6.08점이나 끌어올린 대기록.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의 애절한 선율에 몸을 맡긴 다카하시는 첫 번째 점프 과제부터 마(魔)의 쿼드러플 토루프로 시작한 뒤 쿼드러플 토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연결하면서 완벽한 스텝과 스핀 연기를 이어나가며 빙판을 뜨겁게 달궜다. 준우승은 쇼트프로그램 3위였던 세계랭킹 8위 ‘꽃미남’ 제프리 버틀(캐나다)이 총점 234.02점으로 랭킹 5위 에반 라이사첵(미국·233.11점)을 0.91점 차로 제치고 차지했다. 특히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한 버틀의 연기가 끝나자 팬들이 꽃과 인형, 초콜릿 등을 링크에 던지며 환호했다. ●모이어-버튜 커플 아이스댄싱 종합 우승한편 앞서 열린 아이스댄싱 프리 댄스에서는 스콧 모이어-테사 버튜(캐나다)조가 사흘 연속 이어진 컴펄서리 댄스, 오리지널 댄스, 프리 댄스에서 줄곧 1위를 달린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프리댄스 부문에서 이 커플은 104.08점을 얻어 대회 합계 207.32점으로 종합 우승한 것. 세계랭킹 7위인 두 사람은 영화 ‘쉘부르의 우산’ 주제음악에 맞춰 콤비네이션 리프트, 콤비네이션 스핀 등을 완벽하게 구사해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키스 앤드 크라이(K&C)존’(선수들과 코치진이 경기 결과를 기다리는 곳)에서 인터뷰에 응한 모이어는 “지난해 대회 3위에 그쳤는데 올해 우승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 2위를 달리던 미국의 메릴 데이비스-찰리 화이트(랭킹 10위)조와 3위 킴벌리 나바로-브렌트 보멘트리(18위)조는 각각 199.45점,180.65점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우즈베키스탄 대표로 출전해 화제를 모은 유선혜와 짝을 이룬 라밀 사르쿨로프는 총점 109.56점으로 13팀 중 12위로 일정을 마쳤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연아 빠진 은반 아사다가 ‘여왕’

    ‘피겨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고관절 부상으로 빠진 은반에 ‘일류(日流)’가 몰아쳤다. 14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2008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김연아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18·일본)를 위한 무대였다. 김연아가 빠져 다소 맥이 풀린 국내 팬들도 세계랭킹 1위 아사다의 환상적인 연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완벽한 테크닉과 빼어난 표현력을 뽐낸 아사다는 60.94점을 얻어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안도 미키(21·일본·60.07점)를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연기를 시작한 아사다는 트리플 러츠 착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어진 더블 악셀(공중 3회전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장기인 스핀과 우아한 스파이럴로 탄성을 자아낸 아사다는 유연하고 속도감 넘치는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2분50초의 연기를 마쳤다. 안도는 고난도의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루프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 점프와 이어진 트리플 플립 점프까지 깨끗하게 소화해 기술요소 점수에서는 아사다를 0.72점차로 제쳤지만, 구성요소 점수에서 뒤졌다. 처음으로 시니어대회에 도전한 한국의 김나영(18·연수여고)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43.28점)을 훌쩍 넘는 53.08점을 얻어 6위에 오르며 ‘톱10’의 희망을 열었다.앞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페어에서는 중국 바람이 거셌다. 중국의 ‘쌍두마차’ 통지안-팡칭 조와 장하오-장단 조가 나란히 1,2위를 휩쓴 것. 통지안-팡칭 조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19.63점을 얻어 총점 187.33점으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그쳤던 통지안-팡칭 조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음악에 맞춰 세 차례의 점프를 실수 없이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반면 쇼트프로그램 선두였던 장하오-장단 조는 첫 번째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이어진 드로우 트리플 점프에서 착지가 불안정 우승을 놓쳤다. 아이스댄싱 오리지널 댄스에서는 전날 컴펄서리 댄스에서 1위를 차지했던 스콧 모이어-테사 버튜(캐나다) 조가 65.02점을 얻어 중간합계 103.24점으로 선두를 이어 나갔다. 파트너를 구하지 못해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나선 유선혜-라밀 사르쿨로프 조는 최하위로 밀리며 중간합계 56.24점으로 12위에 그쳤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신세계 강남점 매출 출점 7년만에 2위

    신세계 강남점 매출 출점 7년만에 2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출점 7년 만에 명실상부한 매출 2위 점포로 올라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주변에 입주 가구가 늘면서 상위 5개 점포 평균 매출 성장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위 1∼5위 점포의 매출 증가율은 평균 1% 수준에 그쳐 백화점 업계의 성장 정체현상을 그대로 나타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총 7673억원의 매출을 올려 업계 2위의 점포가 됐다. 지난 2000년 출점한 신세계 강남점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이란 지역적 메리트를 업고 2005년 4위로 뛰어오른 뒤 매년 한 계단씩 올라갔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내 스타슈퍼 매출을 합산해 2위라고 주장해왔으나 이제는 백화점 매출만으로도 2위가 됐다. 하지만 매출 성장률은 2002년 25%에서 지난해 2%로 급격히 떨어졌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은 1979년 개점 이래 부동의 매출 1위 점포다. 지난해 영플라자와 에비뉴엘, 그리고 롯데닷컴 내 일부 매출(500억원대)을 포함해 총 1조 3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고 롯데쇼핑측은 밝혔다. 매출 증가율은 1% 수준이지만 턱밑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지난해 명품관(본관) 등 매장을 크게 늘리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동 현대무역센터점은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과 순위(5위)가 같지만 매출 성장률은 4.5%로 1∼5위 점포 평균(1%대)보다 좋다. 현대백화점측은 삼성·대치·도곡동 등 백화점 주변에 최근 3∼4년 동안 신규 입주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들 3개 동의 2004∼07년 신규 입주는 1만 1516가구다.2000∼03년(6144가구)의 두 배 수준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인근 잠실동에 신규 입주가 없다가 2004∼07년 7297가구가 생겼지만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억원(-0.5%) 줄어 4위로 밀렸다. 롯데백화점 부산점은 전년보다 30억원(0.4%)의 매출을 늘려 3위 점포가 됐다.6∼10위 점포는 현대 압구정점(6015억원), 신세계 인천점(5500억원), 신세계 본점(5300억원), 분당 삼성플라자점(5290억원), 현대 목동점(521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분당 삼성플라자점은 지난해 초 애경에 인수된 뒤 리뉴얼 준비와 인근 신세계 죽전점의 출점이 겹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6%가량 줄었다. 매출 효율은 강남구에 있는 백화점이 높았다. 매장 면적을 놓고 봤을 때 평당 매출은 현대 압구정점(7900만원), 현대 무역센터점(7101만원), 갤러리아 압구정점(6672만원)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롯데 본점(6683만원), 신세계 강남점(6283만원)이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할인점은 출점이 많아 매출이 고속 성장하고 있지만 백화점은 매장을 키우지 않으면 매출을 늘리기가 어렵다.”면서 “업계 1위 다툼을 하는 롯데와 신세계가 마케팅 강화보다 신규 백화점 점포 개설에 열을 내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베컴 ‘섹시 축구선수’ 1위 …20위는 슌스케

    베컴 ‘섹시 축구선수’ 1위 …20위는 슌스케

    데이비드 베컴이 영국 여성팬들이 뽑은 ‘섹시 축구스타’ 1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시민구단 운영비를 모금하는 축구사이트 ‘더피플스클럽’(Thepeoplesclub.com)은 여성팬 2500명에게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선수’를 추천 받아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데이비드 베컴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4위), 카카(AC밀란ㆍ7위) 등 유명 꽃미남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베컴에 이어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와 프레디 융베리(웨스트햄)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의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AC밀란)는 39세의 나이로 카카 보다 한단계 위인 6위를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또 인터밀란의 루이스 피구도 11위에 선정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셀틱에서 뛰고 있는 일본의 나카무라 슌스케가 20위로 선정 목록의 마지막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선수는 한명도 뽑히지 못했다. 다음은 선정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선수 TOP 20’ 목록. 1 데이비드 베컴 (LA갤럭시·잉글랜드) 2 티에리 앙리 (바르셀로나·프랑스) 3 프레디 융베리 (웨스트햄·스웨덴) 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포르투갈) 5 페르난도 토레스 (리버풀·스페인) 6 파올로 말디니 (AC밀란·이탈리아) 7 카카 (AC밀란·브라질) 8 마이클 오언 (뉴캐슬·잉글랜드) 9 안드레이 세브첸코 (첼시·우크라이나) 10 프랭크 램파드 (첼시·잉글랜드) 11 루이스 피구 (인터밀란·포르투갈) 12 세스크 파브리가스 (아스날·스페인) 13 프란체스코 토티 (AS로마·이탈리아) 14 해리 케웰 (리버풀·호주) 15 미하엘 발락 (첼시·독일) 16 데이비드 제임스 (포츠머스·잉글랜드) 17 조 콜 (첼시·잉글랜드) 18 라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19 카를로스 보카네그라 (풀럼·미국) 20 나카무라 슌스케 (셀틱·일본) 사진=thepeoplesclub.com 화면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6국]장쉬,2007년 일본 상금랭킹 1위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6국]장쉬,2007년 일본 상금랭킹 1위

    총보(1∼248) 일본의 장쉬 9단이 2007년 일본 상금랭킹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되었다.1일 일본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장쉬 9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1억 1614만엔(약 10억 3000만원)을 벌어들여,2004년과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상금 1억엔을 돌파했다. 장쉬 9단은 명인전, 기성(碁聖)전,NEC배 등 굵직굵직한 기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역대 상금의 최고기록은 조치훈 9단이 1996년에 세운 1억 3367만엔. 역대 상금랭킹 1,2위 기록을 보유한 조치훈 9단은 5차례나 상금 1억엔을 돌파해 이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조 9단은 지난해 4110만엔의 상금을 획득, 상금랭킹 4위를 차지했다. 이 바둑은 막판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시종일관 우세하게 국면을 이끈 박정환 2단의 완승국이라 할 만하다. 백이 확실하게 대세를 휘어잡은 것은 하변 흑진에 침입해 오히려 흑돌을 곤마로 내몬 이후부터.(참고도1) 백1로 끊는 절묘한 맥점을 구사하며 흑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후 (참고도2) 백1로 붙인 것이 사실상의 결정타. 중앙을 관통한 거대한 흑 대마가 두집을 구걸하는 처지가 되어서는 백의 승세는 요지부동이었다. 대마공방전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강유택 초단은 박정환 2단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버티기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지만 결국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35…30 193…124 199…83 201…192 224…220 227…221 236…220 ) 248수 끝, 백 불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재테크 칼럼] 알다가도 모를 증시, 인간심리를 반영한다

    [재테크 칼럼] 알다가도 모를 증시, 인간심리를 반영한다

    최근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당장 내일의 뉴욕 증시나 국내 증시가 오를지, 내릴지도 예측하기 힘든 하루의 연속이다. 매일 컴퓨터 앞에서 세계증시와 경제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요즘처럼 향후 6개월,1년의 경제 상황이나 증시 예상을 하기 어려운 때도 드물었다. 요즘 같은 때 먼저 떠오르는 말은 ‘증시는 심리다.’라는 격언이다. 국내 증시가 2000선을 돌파했을 때는 2300선도 쉽게 갈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반대로 요즘처럼 한때 1600선이 무너졌을 때는 밑도 끝도 없는 공포 속으로 빠져들면서 1400선도 의미가 없을 것 같은 공황에 빠진다. 모든 투자자산을 시장에 내던지고 ‘이제 그만’하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다. 이럴 때 투자자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위로하기 위해 하는 말들은 인내나 끈기, 시간 등 허울 좋은 단어들뿐이다. 투자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것은 여러 정책적 노력이나 뉴스도 있지만 결국 투자자 자신의 기준에 따른 판단이 아닐까. 주가는 경제발전의 기대치와 기업 실적의 기대치와의 합이다. 최근 불확실성의 증시는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에 기인한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40% 미만으로 낮은 편이다.9·11 사태 같은 추가적인 쇼크가 나타나야 침체로 진행될 것이다. 즉, 침체로 갈 가능성은 낮다는 게 시장의 컨센서스인 것 같다. 또 최근의 주가는 실제 주식가치보다 저평가돼 있다. 장기적인 관심에서는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도 무리가 없다는 뜻이다. 이렇게 미래의 경제성장률과 기업 실적에 대한 견해를 투자자 스스로 확립한다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다. 더 나아가 ‘자본주의 시스템이 이대로 좋은가.’라는 회의 역시 감출 수 없다. 태생적으로 자본주의는 인플레이션이라는 거품을 먹고 산다. 경제발전이라는 화두를 갖고 성장을 하려면 자원을 투입하고 화폐를 풀어 투자를 촉진하고 생산과 소비가 원활하게 되면 도시와 인프라 발전, 소득 향상 등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뒤따르기 마련이다. 결국 적정한 인플레이션을 유지한 채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게 모든 국가들의 방향이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금리 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이라는 거품을 다스려 왔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지속적으로 내리는 것은 유동성을 공급하여 경기 추락을 막으려는 노력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금융파생상품의 발달로 적정한 거품을 통제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도 1차적인 대출채권의 연체나 부실이 문제라면 이렇게까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2차적으로 엮은 MBS 등 파생상품이 부실화되면서 손실 규모가 훨씬 커졌다. 지난해 초 서브프라임의 손실 규모는 1000억달러 정도로 예측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3000억달러로 늘어났고, 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 부실 역시 불거지면서 손실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최근에는 프랑스 2위 은행이 파생상품을 담당하는 직원 한 사람의 실수로 6조원 이상의 돈을 며칠 사이에 날려 버리는 일도 있었다. 이렇게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한 내면에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인간의 욕구를 너무 잘 반영하고 있는 탓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인간의 절제되지 않는 끝없는 탐욕과 욕망이 정상적인 경제활동과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게 나만의 생각일까. 맹성렬 국민은행 잠실롯데PB센터 팀장
  • 검색시장 ‘지각변동’ 오나

    검색시장 ‘지각변동’ 오나

    세계최대 정보통신(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 인수에 나섬에 따라 인터넷 검색엔진시장 판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시장 점유율 56%로 독보적 1위를 달리는 구글에 맞설 강력한 대항마가 생기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 점유율 14%로 3위를 달리는 MS가 18%로 2위인 야후를 인수·합병(M&A)하면 점유율은 32%로 높아져 구글의 아성은 크게 흔들릴 수가 있다. MS는 IT 신화의 두 주역인 빌 게이츠 회장과 야후의 공동창업자인 제리 양이 한식구가 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일부에선 이번 합병이 무모한 도전이라며 시너지효과는 얻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 BBC방송은 2일(이하 현지시간) 이번 합병이 올여름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게이츠의 마지막 승부수라고 분석했다. ●MS, 세계 인터넷광고시장 겨냥 ‘승부수´ MS의 이번 전략은 구글이 독점하고 있는 세계 인터넷광고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지난해 400억달러(약 37조원)로 추정되는 인터넷 광고시장은 갈수록 팽창하고 있다. 내후년인 2010년에는 2007년의 곱절인 8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초고속 인터넷망에 TV를 연결해 방송을 보는 IPTV 등 신제품의 보급으로 인터넷시장의 중요성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현재의 시장구도가 고착화되면 구글이 독점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야후 인수는 이를 막기 위한 MS의 ‘빅 카드’인 셈이다. 이번 합병 소식은 미국 증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1일 열린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상승반전으로 거래를 끝냈다. 합병 재료가 고용 지표 악화라는 실물경제의 쇼크를 이겨낸 것이다. 야후는 장중 38%까지 올랐다. 반면 MS 주가는 6.6% 떨어졌다. 이는 MS의 야후 인수는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월가 시각이 반영된 셈이다. 퍼스트 아메리칸 펀드의 제인 스노렉 펀드 매니저는 “잘못된 거래”라고 지적했다. ●美 하원, 8일 합병 관련 청문회 한편 미 정부와 의회는 이번 합병 추진에 제동을 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법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건이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반독점국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해 조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상원 법사위원회 반독점 패널 책임자인 민주당의 허브 코엘 의원도 “인터넷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침해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는 오는 8일 이번 합병과 관련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고 2일 AFP 통신이 전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남자농구 “우리도 올림픽가자”

    ‘마지막 승부, 험난하지만 대진운이 나쁘지만은 않다.’ 남자 농구 베이징올림픽 진출권을 놓고 열리는 패자부활전의 조 편성이 확정됐다. 한국은 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 캐나다, 슬로베니아와 C조에 편성됐다. 오는 7월14일 그리스 아테네 오아카스포츠아레나에서 슬로베니아와 첫 판을 벌인다. 이번 최종예선에 나서는 12개 국가들 가운데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이 한국(25위)보다 낮은 국가는 카메룬(50위)과 카보베르데(56위)뿐이다. 그러나 한 번 해볼 만하다. 유럽의 강호 독일과 그리스, 아메리카의 브라질·푸에르토리코 등을 모두 피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17위, 슬로베니아는 19위다. 물론 같은 조 두 팀 모두 버거운 상대임에는 분명하다. 캐나다는 미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를 두 번이나 차지한 최고의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시(34)가 출장을 고사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필라델피아의 센터 새뮤얼 달램베어 등 NBA리거가 3명이나 있는 강팀이다. 레오 로틴스 감독은 “내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르다.”면서 “그를 꼭 데려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예선은 조 2위만 확보하면 8강에 올라가 D조(카메룬, 푸에르토리코, 크로아티아) 중 한 개 팀과 4강행을 놓고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첩첩산중이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MS, 야후 인수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 인수에 나선다.1일 AP통신 등 외신들은 “MS가 구글과 맞서기 위해 야후를 446억달러(약 42조원) 규모의 현금과 증권으로 매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스티브 발머 MS 회장은 야후 주식을 한 주당 31달러에 살 것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종가보다 62%의 프리미엄을 더한 것이다. MS는 이번 합병으로 10억달러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발머 회장은 “이번 인수 제안이 2008년 하반기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 추진은 MS가 세계 검색엔진 2위업체인 야후와의 시너지 효과로 최대 라이벌업체이며 세계 검색엔진 1위업체인 구글과의 온라인 광고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야후는 지난해 4·4분기 순이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3%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공동 창업자인 제리 양이 이번 주 내 전체 직원의 7%인 1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야후는 이날 MS의 제안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즉각적으로 평가하겠다.”면서 ”MS가 야후를 적대적 인수 검토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한인배우, 미드와 영화 넘나들며 “중심에 서다”

    한인배우, 미드와 영화 넘나들며 “중심에 서다”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배우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예전같으면 어쩌다 한 번 나오는 게 전부였지만 최근에는 주인공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며 극 전반을 이끌고 있다. 한국계 배우들의 활동 범위는 굳이 드라마에만 국한돼 있지 않다. 영화는 물론 TV와 쇼프로그램, 연극무대까지 전방위에 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론 유, 제이미 강, 팀 강, 산드라 오, 조이 오스만스키, 문 블러드 굿 등이 대표적인 예다. 우리나라 팬들에겐 비록 낮선 이름이지만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기대주로 주목 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한국계 배우를 찾아 그들이 눈길을 끄는 이유를 살펴봤다. ◆ 한국계 배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다” 최근 한국계 배우의 활약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마다하지 않는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 맡은 역할도 주조연급이다. 대사없이 얼굴만 내미는 단역이 아니다. 우선 영화에서는 아론 유, 팀 강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론 유는 영화 ‘왜크니스’에서 벤 킹슬리, 메리 케이트 올슨 등과 함께 출연했다. 팀 강은 연기 뿐 아니라 학력으로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이다. 그의 출연작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람보’. 영화에서 인기스타 실베스타 스탤론과 함께 출연한 팀 강은 한국군 출신 폭탄전문가 역을 맡았다. 버클리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 대학에서 예술석사 학위까지 따 공부 잘하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한국계 배우의 활약은 드라마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미국 현지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새 시즌에만 6명의 한국계 배우가 등장한다. ‘그레이 아나토미’의 산드라 오, 조이 오스만스키 등을 비롯해 ‘저니맨’의 문 블러드 굿, ‘바이오닉 우먼’의 윌 윤리, ‘히어로즈’의 제임스 기선 리 등이 있다. 이 중 산드라 오는 미국 내에서도 유명한 한국계 배우.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조이 오스만스키는 한인 입양아 출신이다. 문 블러드 굿은 혼혈배우며, 윌 윤 리는 한인 2세다. 이들 한국계 배우들은 주조연 등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 드라마의 전개를 이끌고 있다. ◆ 한국계 배우 “안팎으로 주목받다” 아론 유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선댄스영화제에서 영화 ‘왜크니스’로 관객상을 거머 쥐었다. ‘왜크니스’는 아론 유가 할리우드 대스타 벤 킹슬리, 메리 케이트 올슨 등과 함께 작업한 영화. 때문에 그가 받은 관객상은 더욱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영화 관계자는 물론 관객에게까지 인정받았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영화배우 윌 윤 리는 지난해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지가 선정하는 ‘2007 세계 최고 섹시남 50인’중 13위를 차지했다. 동양계 스타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동양인 남자는 할리우드에서 통하지 않는다’라는 속설히 낭설로 만들며 섹시하면서도 매력적인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미 한국에서도 익숙한 배우 산드라 오도 할리우드에서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다. 그는 2006년과 2007년 미국 배우 조합이 수여하는 ‘SAG’(배우 조합상)에서 TV 드라마 부문 여자 연기상과 앙상블 연기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미국작가협회 파업 때 함께 동참해 시위대 앞에서 연기자 대표로 연설하는 등 한국계 대표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있다. ◆ 할리우드가 한국계 배우를 찾는 이유는? 할리우드가 한국계 배우들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미국 사회에서 날로 높아지고 있는 ‘한인사회’에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미국내 거주하고있는 한국인은 약200만명. 이중 미국내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교포는 약 40만명에 달한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일본과 비교했을 때 뒤지지않는 숫자이다. 한국이 아시아 문화마켓의 관문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무시할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 문화상품인 ‘한류’는 이미 중화권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제작되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의 캐스팅 성향만 봐도 알 수 있다. 아시아 전반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스타를 기용하고 있는 것. 극의 흐름 상 일본인 배우를 써야 함에도 불구 전지현이나 장동건, 이병헌 등을 캐스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계 배우들이 가진 내외적인 장점들, 즉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과 섬세함, 동양인 고유의 신비로움 등도 할리우드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 다시 말해 한인사회의 성장과 한류스타의 티켓파워, 한국인 특유의 매력 등 3박자가 한국계 배우들의 할리우드 드림을 앞당긴 것이다. 기사제휴/ 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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