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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구축’…부·울·경, 광주·전남 40개 시군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구축’…부·울·경, 광주·전남 40개 시군

    문화체육관광부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을 발표했다. 2024~2033년에 3조 원을 투입해 부산과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남부권 5개 시․도 단체장 등은 22일 경남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부권을 세계적인 K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국정과제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추진 문체부는 영·호남을 연계한 광역관광을 개발해 지역관광 활력을 높이기 위해 국정과제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계획의 목표와 비전을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 조성’과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구축’으로 정하고 수요자 중심의 계획을 수립, 남부권 관광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K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대상 공간은 남동권(거점-부산·울산·창원·통영), 남중권(거점-순천·여수·진주), 남서권(거점-광주·목포) 3대 권역과 2대 활성화 축(내륙 소도시 관광 활성화, 바다․육지 순환 관광 활성화)으로 나뉜다. 권역별 9개 거점에서 8개 강소도시(고성·거제·남해·합천·신안·담양·해남·강진)로 관광객 수요를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남동, 남중, 남서의 3개 권역과 2대 활성화 축으로 나눠 개발 먼저 남동, 남중, 남서의 3개 권역의 고유성을 기반으로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남동권은 해양문화·휴양 관광지대, ▲남중권은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남서권은 남도문화예술 관광지대로 만드는 전략사업을 추진한다.부산, 울산, 경남을 이은 남동권은 매력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관광 이야기 구현, 메가 관광권 창출 관광진흥 등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K테마 관광섬 활성화, 아웃도어 해양레포츠 특화, 바다가 있는 산악관광 연출, K컬처 융합상품 고도화 등을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전남과 경남을 이은 남중권은 한국판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산촌·산림관광 매력자원 확충, 신(新)활력 증진 관광진흥 전략 등을 바탕으로 한국형 웰니스 관광 테마 강화, 해양치유관광 클러스터 조성, 웰니스&워케이션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여행 상품화 등을 위한 사업계획을 추진한다.광주와 전남이 있는 남서권은 남도형 아름다운 예술섬 연출, 이야기가 있는 관광길 특화, 남도다움 리브랜딩 창출 등을 추진전략으로 섬 테마 관광 거점 조성, 한국 음식 관광 기능 확대, 이야기 접목 관광 치유 연계, 이색 야행관광공간 조성, 생태·예술·야간·미식여행 상품화 등을 위한 사업계획을 반영했다. ●남부권 공동 진흥사업으로 남부권 관광 경쟁력과 지속가능성 높여 남부권만의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5대 관광매력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관광만(The Bay) 구축, ▲관광경관명소(The Landscape) 연출, ▲관광스테이(The Stay) 확충, ▲수변관광공간(The Waterfront) 조성, ▲관광정원(The Garden) 전환이 핵심 내용이다. 미래 모빌리티(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친환경유람선 등)를 접목해 이동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도로변 해안·해양·산림 같은 우수 경관 지점을 랜드마크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제별 휴가지 원격근무 공간과 하루 더 머무는 체류 공간을 조성해 일상을 관광화하고 수변공간을 자연 친화적 복합관광 공간으로 만든다. 폐광산, 환경 훼손지 등 유휴·쇠퇴 공간도 관광자원화한다.이음·채움·키움 공동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남부권 관광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5대 관광매력 특화사업과 연계한 공동 진흥사업이다.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남부권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촉진하고, 대표(시그니처) 콘텐츠로 지역관광을 채우며, 시도 간 협력,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한다. ●내년부터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구축 적극 지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2024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문체부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에 62개 사업의 설계실시 등을 위한 예산 278억 원을 편성했다.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남부권 사업 초기부터 지자체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성과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은 대한민국 미래 관광을 선도하고, 남부권이 광역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미래 관광의 튼튼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5개 시·도가 ‘K관광 휴양벨트’를 위한 관광 기반을 갖추는 데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세사기 융자 1800억·K패스 218억… 취약층 예산 대폭 늘렸다

    전세사기 융자 1800억·K패스 218억… 취약층 예산 대폭 늘렸다

    노인 무릎 인공관절수술 1000명↑‘지옥철’ 김포 골드라인 5대 증편분유·기저귀값 단가 월1만원 인상‘시차 출퇴근제’ 장려금 기업 확대첨단무기 도입 2426억 새로 반영 정부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고자 추진한 ‘월세 20만원 특별지원’ 사업을 1년 더 연장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주택융자 공급 규모를 1800억원 더 늘려 피해자를 빠짐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고금리에 허덕이는 취약 소상공인의 대출이자를 감면하고 전기요금 인상분도 지원한다. 정부는 21일 국회를 통과한 2024년 예산안에서 이처럼 취약계층 지원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종료 예정이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예산 690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월 20만원씩 최대 1년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K패스’ 사업은 당초 7월에서 5월로 앞당겨 시행하고 환급 요건도 월 21회에서 15회 이상으로 완화했다. 예산은 218억원을 더 투입했다. 정부는 취약 청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 요건을 완화하고 빈 일자리에 취업한 청년에 대한 장려금도 확대했다.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1000원의 아침밥’ 지원 기간은 기존 7개월에서 8개월로 1개월 연장하고 예산도 5억원을 더 투입했다. 정부는 농어업인 부담을 덜어 주고자 원자재 공급망 불안으로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무기질 비료 구입비로 288억원을 증액했다.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대상을 기존 2200명에서 3200명으로 확대하고 예산도 12억원 더 늘렸다. 기초·차상위·한부모 양육가정에 지원하는 분유·기저귀값 단가도 월 1만원 인상했다. 분유비는 월 9만원, 기저귀값은 월 11만원씩 지원한다.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 대상을 저소득 청년에서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전체 저소득층으로 확대한다.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 예산도 증액됐다. 근로시간을 유지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시차 출퇴근제’ 장려금 지원 범위를 모든 중견·중소기업으로 확대한다. 선택·원격·재택근무 장려금도 상향했다. 국회는 민간어린이집 급식의 안전도 강화와 운영 부담 경감을 위한 급식 위생 관리 지원금을 신설했다. 50인 이상 급식하는 6000곳에 월 30만원씩 지원하는 데 예산 108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정부는 수도권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혼잡도가 높은 서울 4·7·9호선과 김포 골드라인에 전동차를 8대, 5대씩 추가로 편성하고 광역버스도 하루 91회 증차하기로 했다.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방지를 위해 지하철역 내 역주행 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에스컬레이터 1000여대를 개선하는 데 75억원을 투입한다. 국방·보훈 예산도 강화됐다. 한국형 3축 체계 보강, 북한 무인기 대응을 위해 보라매, 레이저 대공무기 등을 도입하는 데 2426억원의 예산을 새로 반영했다. 임관 전 학군(ROTC) 장교의 학업생활지원금 예산도 74억원을 신규 투입했다. 지금까지 월 8만원씩 8개월 지원했는데 내년에는 월 18만원씩 10개월을 지원한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 증액도 이뤄졌다. 우리나라 수출을 책임지는 반도체·바이오·배터리 분야 기술개발과 시설·장비 구축에 549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미래차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전기차배터리 화재안전 검증센터 등이 내년에 지어진다.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인 연구개발(R&D) 예산은 심사 과정에서 보강이 이뤄졌다. 기존 정부안에서 6000억원 늘어난 26조 5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연구자의 고용 불안정 우려를 반영해 기초연구 과제비로 1528억원이 추가됐고, 신설된 박사 후 연구원 연구사업에는 450억원이 투입된다. 슈퍼컴퓨터·중이온가속기·양성자가속기 등 최신형 고성능 대형장비 운영·구축 비용도 434억원이 증액됐다. 정부가 2년 연속 전액 삭감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은 올해 3525억원으로 부활한 데 이어 내년에도 3000억원으로 되살아났다. 정부는 ‘지방재정의 여건을 고려해 한시 지원’이란 단서를 달았다. 정부안에서 대폭 삭감됐던 새만금 예산도 1479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정부는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고속도로, 신항만 등 기업 수요에 맞는 사업을 중점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이 정부 원안에서 3000억원 줄어든 656조 6000억원으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건전재정’ 기조를 지켜 냈다고 자평했다. 정부안의 역대 최저 총지출 증가율 ‘2.8%’도 유지됐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한다.
  • 민생 늘리고, 건전재정 지켰다

    민생 늘리고, 건전재정 지켰다

    정부안보다 3000억 줄어들어‘청년 월세 특별지원’ 1년 추가대주주 양도세 기준 10억→50억 내년 우리나라 예산이 정부안(656조 9000억원)에서 3000억원 감소한 656조 6000억원으로 21일 확정됐다. 2년 연속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순감으로 전환한 것으로 ‘건전재정’ 의지가 반영됐다. 다만 거대 양당이 밀실에서 3주간 깜깜이 협상을 했고 법정 기한(12월 2일)도 3년 연속 넘겼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59명 중 찬성 237명, 반대 9명, 기권 13명으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가결했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에서 4조 2000억원을 감액했고 3조 9000억원을 증액해 결과적으로 3000억원이 줄었다. 총선을 앞두고 민생 지원 예산은 늘었다. 대중교통 지출액의 정률을 마일리지로 지원하는 ‘K패스’ 예산은 218억원 늘렸고 올해 종료 예정이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도 1년을 추가로 지원한다. 여야 간 3대 핵심 쟁점이던 연구개발(R&D) 예산은 6217억원, 호남 민심과 직결된 새만금 사업은 3049억원, ‘이재명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3000억원 늘렸다. 검찰 압박을 위해 관련 특수활동비의 삭감을 추진했던 더불어민주당은 법무부 특활비 8억원과 국세청 특활비 1억원을 특정업무경비로 전환했다. 또 5조원으로 편성됐던 정부 예비비는 8000억원 감액됐다. 반면 민주당이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했던 원전 관련 예산은 정부안대로 1814억원 전액 복원됐다. 기획재정부는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내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된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 상정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진표 국회의장은 법안에서 특검 관련 조항을 빼고 법 시행을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루는 내용의 중재안을 제시했다.
  • 내년 예산 656조 6000억…민생 늘리고 건전재정 지켰다

    내년 예산 656조 6000억…민생 늘리고 건전재정 지켰다

    내년 우리나라 예산이 정부안(656조 9000억원)에서 3000억원 감소한 656조 6000억원으로 21일 확정됐다. 2년 연속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순감으로 전환한 것으로 ‘건전 재정’ 의지가 반영됐다. 다만 거대 양당이 밀실에서 3주간 깜깜이 협상을 했고 법정 기한(12월 2일)도 3년 연속 넘겼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59명 중 찬성 237명, 반대 9명, 기권 13명으로 ‘2024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가결했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에서 4조 2000억원을 감액했고 3조 9000억원을 증액해 결과적으로 3000억원이 줄었다. 총선을 앞두고 민생 지원 예산은 늘었다. 대중교통 지출액의 정률을 마일리지로 지원하는 ‘K-패스’ 예산은 218억원 늘렸고, 대학생의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1000원의 아침밥’ 예산은 5억원 증액했다. 올해 종료 예정이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도 1년을 추가로 지원한다. 여야 간 3대 핵심 쟁점이던 연구개발(R&D) 예산은 6217억원, 호남 민심과 직결된 새만금 사업은 3049억원, ‘이재명표 예산’인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3000억원 늘렸다. 검찰 압박을 위해 관련 특활비의 삭감을 추진했던 민주당은 법무부 특수활동비 8억원과 국세청 특수활동비 1억원을 특정업무경비로 전환했다. 또 5조원으로 편성됐던 정부 예비비는 8000억원 감액됐고,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예산도 2000억원 삭감됐다. 반면 민주당이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했던 원전 관련 예산은 정부안대로 1814억원 전액 복원됐다. 여야는 이날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내년부터 신혼부부가 양가에서 결혼 자금으로 증여세 부담 없이 3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업주가 자녀에게 사업을 물려줄 때 물리는 증여세 최저세율(10%) 구간도 현행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오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된다.
  • 경기도 내년 예산 36조1345억·경기교육청 21조9939억 확정

    경기도 내년 예산 36조1345억·경기교육청 21조9939억 확정

    경기도의회는 21일 정례회 마지막(5차) 본회의를 열어 36조1210억원 규모의 내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을 의결했다. 도가 제출한 36조1345억원보다 135억원 줄어들었지만, 올해 본예산 33조8104억원에 비해서는 2조3106억원(6.9%) 늘어난 규모다. 도의회는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으로 내년에 시행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58억원, 농어민 기회소득 80억원, 기후행동 기회소득 30억원, 누구나 돌봄 90억원, 가족돌봄수당 65억원 등의 경우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올해부터 도입한 예술인 기회소득 104억원, 장애인 기회소득 100억원도 예산이 증액돼 사업 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 기회소득을 포함해 조례 제정, 보건복지부 협의 등 사전절차를 거치지 않은 22개 역점 사업은 절차를 마친 뒤 추진하도록 부대의견을 달았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 954억원, 경기 RE100 1081억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1070억원 등도 원안대로 의결하거나 소폭 증액했다. 신규 편성된 ‘The 경기패스’ 23억원는 13억원으로 감액했지만, 부족분은 추경에서 마련토록 했다. 청년기본소득의 경우 974억원에서 935억원으로 줄었는데 성남시에 이어 의정부시가 재정 부담을 이유로 내년도 사업에 불참하기 때문이다. 예결위는 또 21조9939억원 규모의 내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635억원 증액해 의결했다. 고교 숙박형체험학습비 650억원 등 129건을 증액했고,그린스마트 스쿨 369억원 등 32건은 감액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내년에는 혹독한 경제 한파를 이겨내고 더 살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위해 여야가 합심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며 “의결한 소중한 예산이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고르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최근 경제여건이 어려워서 교육정책도 어렵겠지만 우선순위를 고려해 예산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며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심의 과정에서 제시해준 정책 제안과 의견을 존중하면서 충실히 반영하겠다.신중하게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새해 예산안이 도민 삶의 현장에 고루 투입되어 재정 효과가 빛을 발하도록 뒷받침해 달라”며 “경제와 민생 안정이 시급한 상황에서 재정이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모두 비상한 관심과 각오로 함께 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야 동수로 출범한 제11대 도의회(현재는 국민의힘 78명,더불어민주당 77명)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12월 16일)을 지키지는 못했다.
  • 내년 문체부 예산 6조 9545억원 확정, 올해보다 3.17% 증가

    내년 문체부 예산 6조 9545억원 확정, 올해보다 3.17% 증가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올해보다 2137억원(3.17%) 증액된 6조 9545억원으로 확정됐다. 애초 문체부가 올린 정부안보다는 총 251억원이 삭감됐다. ●청년, 노인, 장애인 등 예산 증액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성년이 되는 청년(19세) 16만명을 대상으로 순수예술(공연·전시)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연 10만원 지원한다. 이 밖에 ‘꿈의 오케스트라’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예술활동 지원이 67억원에서 107억원으로 늘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모니터링 예산 17억원도 새롭게 편성됐다. 취약계층 문화향유를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금액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된다. 생활체육활동을 보조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지원 대상이 10만 6000명에서 14만명으로 늘어난다. 시니어 친화형 체육시설 건립이 6억원에서 56억원으로 껑충 뛰는 등 노인 세대 지원사업이 468억 원에서 502억원으로 증가한다. 장애인 맞춤형 지원사업 예산도 2701억원에서 2855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예술인 해외 진출 돕는 기반 조성 문체부는 내년도 예술인에 대한 단순한 생계 보조형 소액지원을 줄이고 대규모 간접 지원을 추진한다. 예술가들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미술유통업계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행사 계기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한국미술을 세계 무대로 내보내는 데 주력한다. 47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계기 케이(K)-아트 특별전도 17억원이 신규로 잡혔다. 원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출판사의 수출을 돕는 ‘케이(K)-스토리마켓’, ‘부산국제아동도서전’ 등이 신규로 생긴다. 출판 수출 지원 예산은 이에 따라 68억원에서 81억원으로 증액됐다.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등 6개 국립예술단체와 2개 전속단체에서 활동하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대폭 확대한다. 화랑에 소속되지 않은(비전속)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아트페어 참여, 마케팅, 비평지원 등 시장 진도 적극 지원한다. 문학·시각예술·공연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은 27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뛰었다. 작품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도다. 평택 평화예술의전당, 부산 국제아트센터 등 주요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데 432억원을 투입한다. ●콘텐츠 정책금융 1조 7400억원 공급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대한 국내 콘텐츠 지식재산(IP) 전부 양도 등 종속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모태펀드와 달리 투자 제한이 없는 ‘전략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 정부와 콘텐츠 분야 민간 기업이 공동 출자해 총 6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영상전문투자조합 출자를 8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늘리는 등 케이(K)-콘텐츠 펀드 출자를 확대 1900억원에서 내년 3400억원으로 늘려 콘텐츠 시장에 1조 7400억원 규모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우리 기업의 콘텐츠 수출을 현지에서 지원하는 ‘콘텐츠 비즈니스센터’ 10개소를 새롭게 조성하는 예산도 올해 102억원에서 내년 172억원으로 늘어난다. 일본 도쿄에 기업지원센터가 새로 들어선다. 예산이 47억원으로 잡혔다. ‘챗 지피티(Chat-GPT)’로도 급부상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92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방송영상콘텐츠 전문인력(후반작업) 양성 프로그램을 10억원 규모로 도입한다. 세계 저작권 현안 신속 대응 연구가 올해 20억원에서 내년 85억원으로 늘어난다.●지역소멸 막자...문화환경 조성 박차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문화환경을 조성해 지역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예산이 2억원에서 내년에 193억원으로 늘어난다. 대전 버추얼 프로덕션 공공 스튜디오 조성에 신규로 125억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기존 24개 문화도시 조성 지원과 함께 새로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시범 지원한다. 내년에 390억원이 책정됐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늘리기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남부권 지역 명소를 대대적으로 개발하는 광역관광개발사업이 올해 55억원에서 내년에는 278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도시와 산업관광도 443억원에서 내년 607억원이 책정됐다. 인구감소지역 방문 시 상품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이 올해 3억원 규모에서 내년에는 30억원으로 뛰었다. 발급 대상 지역도 올해 15개에서 40개 지역으로 넓힌다.<br> ●파리올림픽 지원, 생활체육 지원확대 내년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이에 대응해 예산도 늘었다.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수당·식비·국외 훈련비 등 국가대표 훈련지원을 지난해 515억원에서 570억원으로 강화한다. 특히,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스포츠, 예술, 패션, 전통문화 등 다양한 역량을 선보이는 대규모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한다. 애초 86억원이 잡혔으나 20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또 국제대회 개최 및 참여 기회를 계기로 국내 유망 스포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신규로 30억원이 책정됐다. 스포츠산업 펀드 출자도 1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스포츠산업의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전년 800억원 대비 100% 이상 증가한 1637억원 규모 융자도 제공한다. 생활체육지도자 처우를 개선하고 체육지도자 양성 예산도 33억원에서 42억원으로 늘린다. 또 체육인들에게 인문 문화를 활용한 심리지원도 할 계획이다. 19억원이 신규로 책정됐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지역구 발전 위한 서울시·교육청 예산 738억 8400만원 확보

    송도호 서울시의원, 지역구 발전 위한 서울시·교육청 예산 738억 84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1)은 관악지역 발전을 위한 2024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 총 738억 8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시의회는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45조 7405억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과 11조 1605억원 규모의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 송 위원장이 관악구 주민 편의 제고를 위해 편성 확정될 수 있도록 주력했던 예산을 살펴보면 ▲노면표시 유지관리 사업 3억원 ▲난곡로 노후도로 조명시설 개량사업 5억원 ▲관악로 지하보도 시설보수 캐노피(2개소) 설치 사업 4억원 ▲봉천천 하천복원 사업 1억 8000만원 ▲도림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 125억 3100만원 등이다. 또한 송 위원장은 ▲도림천 일대 빗물배수시설(대심도) 설치 500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78억 5300만원 ▲관악소방서 다목적 인명구조 훈련장 설치 18억 5600만원 ▲당곡중 강당 통신 및 조명시설 개선 9500만원 ▲문영여고 교실 통신시설 개서 1억 7000만원 등 재난안전과 학교 시설 개선 분야도 꼼꼼하게 챙겼다. 송 위원장은 “시급성을 고려한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는 원칙과 지역 현안을 위주로 예산확보를 주도했다”라며 “관악구 시의원 4명이 모두 합심해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내년 예산안 ‘늑장 합의’… R&D 6000억·새만금 3000억 증액

    내년 예산안 ‘늑장 합의’… R&D 6000억·새만금 3000억 증액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던 여야가 20일 연구개발(R&D) 예산 6000억원, 새만금사업 300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3000억원을 각각 증액하는 데 합의했다. 정부안에서 4조 2000억원을 감액했지만, 감액 범위 내에서 예산을 늘려 총액은 기존 정부안(656조 9000억원)과 비슷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 국가 채무는 전년 대비 62조원 늘어나는 정부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은 21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한다. 전날부터 R&D·새만금·지역사랑상품권 등 3대 쟁점에서 이견을 줄이기 시작한 여야는 ‘주고받기’를 통해 이날 오후 막판 쟁점을 해소했다. 다만 기획재정부에서 국회의 감액 및 증액 계수를 조정하는 이른바 ‘시트 작업’ 시간은 확보하지 못해 이날 본회의에 예산안을 올리지 못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R&D 예산은 현장 연구자의 고용 불안 해소, 차세대 원천기술 연구 보강, 최신·고성능 연구장비 지원 등을 위해 6000억원을 늘린다. 윤석열 대통령이 ‘R&D 카르텔’ 척결을 거론한 뒤 정부는 2018년부터 매년 10%가량 늘려 온 R&D 예산을 5조원 이상 삭감했지만,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에서도 ‘보완’ 목소리가 나왔다.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와 맞물리며 78%나 깎였던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 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민간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정부안(1479억원)에서 3000억원을 추가로 늘렸다. ‘이재명표 예산’으로 전액 삭감됐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도 민주당의 의견을 일부 수용해 3000억원을 반영했다. 앞서 정부가 전액 삭감했지만 민주당이 행정안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단독으로 7000억원을 늘렸던 데서 한발씩 물러난 셈이다. 국민의힘은 예산 총액 증가를 막으며 ‘건전 재정’ 기조를 지키는 성과를 거뒀고, 민주당은 새만금 및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등을 일부 복원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여야는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 ‘최장 지각’이었던 지난해 12월 24일보다 예산안 처리 시점을 사흘 당겼지만, 법정 기한(12월 2일)을 2021년부터 3년 연속 넘기는 불명예를 이어 갔다.
  • 이선희 경북도의원,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위한 효과적 재원 배분 촉구

    이선희 경북도의원,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위한 효과적 재원 배분 촉구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국민의힘·청도)은 20일 열린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균형발전 목적으로 운용되는 특별회계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 체계의 시정을 촉구, 운용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역균형발전과 재정 격차 축소를 위해 중앙정부가 지방을 지원하는 재원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가 해마다 깜깜이식으로 운용되어 재정 투명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균특회계는 20여년 동안 운용되며 2005년 5조 4000억원에서 2023년 11조 7000억원 규모로 2배가량 확대되는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시도별 재원 배분 정보 및 통계가 전혀 공개되지 않아 낙후지역 등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현시점에서 시도별 재원 배분 정보 공개를 통해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되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예산으로 쓰일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도내 낙후지역 발전 목적으로 지역발전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수립된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가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별회계는 지난 2016년 설치되어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른 도내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68개소 2200억원(도비 1050억원)으로 계획되어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근거가 되는 ‘경북도 지역균형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특별회계의 세입은 도 보통세 징수액 5% 이내 일반회계 전입금, 정부보조금, 기부금품, 지방채 등으로 편성되나, 실제 세입은 도 보통세 전입금밖에 없으며 2024년 예산안의 경우 보통세 2조 5000억원의 5%, 1250억원이 아닌 0.1%에 지나지 않는 28억원만이 편성됐다. 심지어는 사업대상인 성장촉진지역이 아닌 시군에도 사업이 편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반회계 전입금 비율을 높이고 지원이 필요한 낙후지역의 유형을 명확히 규정하고 대상지역을 축소해 더 시급한 지역에 재원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조례에 명시된 도 보통세 징수액의 5%까지는 어렵더라도 단 1%의 재원이라도 낙후지역발전을 위한 본래 취지대로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원칙과 기준을 세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정부 및 도 정책에서 소외된 도내 낙후지역 도민 삶의 질 차이, 소멸위기가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쟁력 강화는 지방시대로 가는 필수 요건임을 강조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의 투명한 배분 정보 공개와 도내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낙후지역발전특별회계 재원 확대 및 사업대상 재검토를 다시 한번 촉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관련 내년도 예산 66% 삭감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관련 내년도 예산 66% 삭감

    수원 군공항을 이전하고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수원시의 내년도 관련 예산이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삭감됐다. 20일 경기 수원시의회는 제3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 예산을 3억 980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예산 7억 480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한 11억 6300만원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34.2% 규모이다. 애초 시는 연구용역 예산 5억원, 공론화 절차 예산 3억원, 홍보 예산 1억 6000만원, 시민협의회 지원 예산 5188만원 등으로 예산을 짰지만, 연구용역 예산은 1억 5000만원, 공론화 절차 예산은 1억원, 홍보 예산은 4800만원으로 줄었고,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지원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내년에 총선이 있는데 총선 기간에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려운 점 등의 이유로 예산을 줄였다”며 “내년 사업 추진 성과를 보고 추경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측은 성명을 내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에서 “70년간 전투기 소음 피해와 재산권 침해를 하루하루 견뎌내는 시민들의 고통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수원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삭감한 예산을 전액 복원하라”고 요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주어진 예산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확정된 수원시의 내년도 본예산은 3조 741억원 규모로 올해 3조 720억원보다 21억원, 0.07% 증액됐다.
  • 여야, 내년도 예산안 합의…R&D 6천억·새만금 3천억↑

    여야, 내년도 예산안 합의…R&D 6천억·새만금 3천억↑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규모와 내용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예산안 통과 법정시한일(12월 2일)로부터 18일 만의 타결이다.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20일 오후 회동해 21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은 652조 7000억원이다. 연구개발(R&D) 예산은 현장 연구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연구 보강, 최신·고성능 연구 장비 지원 등을 위해 6000억원을 순증하기로 했다.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3000억원을 증액할 방침이다. ‘이재명표 예산’으로 불린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은 민주당 요구액(7053억원)의 절반인 3000억원 편성하기로 했다. 애초 정부안에는 관련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어난 총지출 656조 9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사업별 증·감액 규모를 합산하면 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의 정부 원안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총지출 규모에서 4조 2000억원을 감액하고 증액은 개별사업을 다 반영해서 가급적 4조 2000억원 가까이 증액할 텐데 증액이 안 되면 일부 줄어들 수 있다”며 “계수를 마치고 난 이후에 아마 숫자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 시한(12월 2일)을 19일 넘겨 국회에서 통과하게 됐다.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기간이 걸린 지난해(12월 24일)보다는 이르지만, 올해도 3주 가까운 ‘지각 처리’의 불명예 기록을 남기게 됐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예산 합의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미 법정시한을 넘긴 데다가 민생과 나라 경제를 감안하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양당 간에 서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오늘 예산안 합의에 이르렀다”며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년도 국가 예산이 국민 삶과 대한민국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예산이었기 때문에 상당한 노력과 협의가 진행되면서 불가피하게 일정이 지연됐다”며 “야당 입장에서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지만 양당이 최선의 협상을 했단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도 “늦었지만 여야 합의하에 예산안이 확정돼 다행”이라며 “정부에서 (예산안이) 잘 집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 화성시 내년도 본예산 3조 1850억원 확정

    화성시 내년도 본예산 3조 1850억원 확정

    경기 화성시의 내년도 예산이 3조 185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618억원 증액된 규모다.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내년도 지방세 세입 규모는 1조 2740억원으로 올해 대비 2657억원이 줄었으나 시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예년 수준 이상의 세출 규모를 확보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사회 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1740억원 이상 증액 편성해 사회복지예산으로 기초연금 2123억원, 영유아보육료 1141억원,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414억원을 편성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에 힘썼다. 또한 경제분야 예산으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 창업벤처기업 육성 지원, 소공인지원센터 운영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503억 원을 편성했으며 농어민 기본소득을 포함한 주민지원 사업에 2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어 시민중심 균형발전 안전도시를 조성하고자 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교통인프라 구축에 518억원을 편성했으며, 시민안전생활 강화를 위한 안전예산 644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문화분야 예산으로 화성형 보타닉가든과 맨발산책로 조성 등 친환경 생태·문화공간 조성에 38억원, 3개 도서관 및 문화예술타운 건립에 402억원을 편성했고,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에 41억원, 고렴산 해상공원 조성에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모든 사업의 원점 재검토를 통해 100만 화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예산을 편성한 만큼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지역 상권 활성화 예산 약 6억 7000만원 확정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지역 상권 활성화 예산 약 6억 70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정희 위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2024년 서울시 예산에 관악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예산 약 6억 7000만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지난 14일 서울시가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을 45조 7405억원으로 수정의결한 바 있으며,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4년 서울시예산이 최종 확정됐다. 2024년 서울시 예산 중 관악구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예산은 약 6억 7000만원 규모로 전통시장 이벤트 지원으로는 ▲강남 골목시장 이벤트 지원 4000만원 ▲관악 신사시장 이벤트 지원 5000만원 ▲미성동 도깨비시장 이벤트 지원 4000만원 ▲관악중부시장 이벤트 지원 2800만원 ▲관악신원시장 이벤트 지원 5000만원 ▲관악인헌시장 이벤트 지원 2800만원 ▲조원동 펭귄시장 이벤트 지원 4000만원이 편성됐다. 또한 골목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는 ▲관악구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1억원 ▲관악구 난곡동 활성화 5000만원 ▲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 상점가 이벤트 지원 4000만원 ▲관악구 서림동 활성화 5000만원 ▲관악구 서원동 활성화 5000만원 ▲관악구 신림동 활성화 5000만원 ▲관악구 인헌동 활성화 5000만원이 편성됐다. 2024년 서울시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 유 의원은 “2024년 서울시 예산에 관악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많이 반영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주민이 실질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후예산제 조례 제정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후예산제 조례 제정

    서울시의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 제6선거구)이 발의한 ‘서울시 기후예산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14차 환경수자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는 서울시 최초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용관련 조례 제정이다. 송 의원은 지난 10월 16일, 관계 법령에서 부여한 시장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용의무를 구체화하여 서울시 정책 전 과정에서의 2050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취지로 ‘서울시 기후예산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견인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국가재정법’, ‘지방자치법’과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등 관계 법령에서 이미 시장에게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용의무를 규정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법적 공백 상태로 시범사업만 실시하고 있었다. ‘서울시 기후예산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온실가스감축 외 포괄적 개념으로 시민의 이해도를 고려하여 제명을 ‘기후예산제’라 했으며 ▲조례의 목적 및 시장의 책무(제1조 및 제3조) ▲기후예산·결산서의 작성 및 활용 등에 관한 지침 작성(제4조) ▲예산서의 의회 제출 의무(제5조) ▲운영위원회 설치·구성·운영과 위원장의 직무(제6조~제8조) ▲기후예산제 관련 교육과정 운영(제10조) ▲기후예산제 시행을 위한 자치구 협력 및 지원(제11조) ▲기후예산제 추진 성과 등을 시민이 알기 쉽게 공개할 의무(제13조) ▲기후예산제 관련 평가 및 분석 등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 위탁 근거 마련(제14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기후예산제 운영을 위한 집행기관의 준비 일정과 예산 편성 시기를 고려해 조례 시행일을 2024년 7월 1일로 명시했다. 해당 상임위원회인 환경수자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이번 조례는 다가오는 22일 제32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송 의원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서울시의 가장 엄중하고 최우선의 정책과제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기후예산제 조례 제정이 정책의 수립, 실행, 평가, 환류 전 단계에 걸쳐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적극적인 책임행정을 선도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2024년 서울시 예산, 청년수당 복원됐으나...오 시장 역점 사업 원안대로 통과”

    최재란 서울시의원 “2024년 서울시 예산, 청년수당 복원됐으나...오 시장 역점 사업 원안대로 통과”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60억원 삭감됐던 청년수당이 전액 복원됐지만, 숱한 논란과 지적을 받았던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들은 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비호 아래 대부분 서울시의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15일 2024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으로서 시민이 아닌 시장을 위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소수야당의 한계를 결국 넘지 못했다”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평가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인해 서울시 예산이 올해 본 예산보다 약 1조 4000억원이 줄었음에도, 서울시는 낭비요인을 조정하고 집행 효율을 극대화해 오히려 약자와의 동행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거대한 약자 담론으로 인한 착시효과였을 뿐, 민생과 복지 예산은 크게 늘지 않았고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기후동행카드, 서울런 등 오 시장의 역점 사업, 치적 사업에 예산이 대거 편성됐다. 최 의원은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이라서가 아니라,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경우에만 감액 의견을 냈다. 그런데도 시장 발목잡기로 폄하하며 국민의힘 주도로 대부분의 사업 예산이 복원됐다”라며 “오 시장 눈치를 보느라 매입임대주택 사업, 장애인 복지 사업, 서울사회서비스원 예산 등 정작 필요한 예산들은 복원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애초 이건희 기증관만을 건립할 예정이었던 송현동 부지에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검토했다는 밀실행정이 밝혀지며, 최 의원이 예산 심의를 위해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서울시가 거부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최 의원은 “송현동 부지 활용 및 공원화 사업 예산 63억원에 대해 감액 의견을 냈지만, 전액 복원됐다”라며 “송현동 부지 공적 활용을 위한 주차장 조성 예산이라지만, 이승만 기념관 건립 논의가 있는 만큼 더 꼼꼼한 검증이 필요했다. 지금이라도 서울시에서 작성한 ‘송현공원 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검토’ PPT 자료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의회의 고유 권한인 예산 심의권이 무참히 짓밟히는 걸 바라보며 다수당의 독단을 막지 못하는 현실에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그런데도 60억원이 감액됐던 청년수당이 전액 복원된 것은 한줄기 희망이었다. 소수야당으로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날카롭고 꼼꼼한 의정활동으로 다수의 횡포에 맞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최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는 전체 111석 중 75석을 여당인 국민의힘이 차지하고 있고, 35석만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인 여대야소의 상황이라, 국민의힘의 독단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내년 본예산 2조6818억 확정

    광주시교육청 내년 본예산 2조6818억 확정

    광주시교육청 2024년도 본예산이 2조6818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도 본예산이 올해 대비 3757억원(12.3%) 감소한 2조6818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교육과 돌봄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책임돌봄 교육’ 부문에 1698억원이 편성됐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1058억원이 배정됐다. 교육복지 예산으로는 2437억원이 편성됐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초등학교 1학년 방과후학교 무상교육 시범사업이 확대됐으며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과 지역과 연계한 돌봄유형 다양화, 늘봄학교가 추진된다.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중식 제공비로 21억원이 배정됐으며 초·중·고 식재료 예산도 12% 인상됐다. 내년부터 중3·고3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수학여행비 등 1인당 연간 100만원씩이 지원되며 오는 2026년까지 중·고등학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전자칠판 교체 사업에 120억원, 맘편한 화장실 개선 사업에 221억원, 학교급식실 환경개선에 137억원, 석면텍스·조명교체 165억원, 그린스마트스쿨 247억원, 드라이비트 해소공사 190억원이 배정됐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전례 없는 세입재원 감소로 교육재정의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재정운용에 중점을 뒀다”며 “2024년 확정된 본예산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따뜻한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이종호 장관 “연구비 낭비 있어 R&D 예산 감축… 제도 개선 기뻤다”

    이종호 장관 “연구비 낭비 있어 R&D 예산 감축… 제도 개선 기뻤다”

    삭감 관련 아쉬운 점으로 ‘소통 부족’ 꼽아“우주항공청 설립 늦어지면 국가적 손해”유튜브·넷플릭스 요금 인상엔 “설명 필요”“국내 OTT 합병, 독과점 생각할 단계 아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삭감에 대해 “연구비가 낭비되고 비효율적으로 쓰이는 측면이 있어 예산이 감축됐다”며 “예산 구조조정뿐 아니라 제도 개선을 통해 (비효율적인 부분을)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 음식점에서 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R&D 예산감축 책임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연구비라고 받아다가 (연구가) 아닌 부분에 낭비하는 비효율적인 게 많았다는 지적이 그동안 언론, 국회, 과학계 내부에서도 많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도 앞으로 낭비적인 요소를 걷어내고 체계가 잡히면 다음 연구에는 예산을 더 확대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여러 차례 하셨다”며 “저도 연구자이니 생태계 원리를 알고 있다. 가능한 한 연구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8월 내년 R&D 예산을 올해보다 16.6%(5조 2000억원) 감축한 25조 9000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R&D 예산이 삭감된 것은 1991년 이후 처음이다. R&D 예산감축 소식이 전해진 뒤 과학계에서는 ‘예산 삭감을 철회하라’는 성명이 잇따라 나오는 등 반발이 거셌다. 이 장관은 지난달 27일 브리핑에선 ‘윤석열 정부 R&D 혁신방안’과 ‘글로벌 R&D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제도 개선 브리핑 때 정말 좋았다. 낭비적 요소, 문제 될 수 있는 R&D 기획 관련해 고쳐야겠다 했던 부분들이 구체화하고 법제화되면서 기뻤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마땅히 책임을 지겠다”며 “과학 기술계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제대로 발전시키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다만 R&D 예산 구조개혁에 있어 아쉬웠던 점으로 연구 현장과의 소통이 충분하지 못했던 점을 꼽았다. 그는 “R&D 예산 조정과정에서 현장으로 가서 의견을 듣고 반영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대학원생 인건비와 관련해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그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정책 수단을 강구했고,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법안들이 여전히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데 대해 “설립이 하루하루 늦어질수록 국가적으로 큰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을 우주항공청 직속 기관으로 두기로 정리가 된 점 등을 언급하며 법안을 둘러싼 이견은 “모두 해결됐다. 올해 안에 꼭 법이 통과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다”고 했다. 최근 구글의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의 이용 요금이 크게 오른 데 대해선 “요금을 올리더라도 왜 올릴 수밖에 없는지 이용자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면 좋지 않았을까”라며 “빅테크 기업들이 (이용자 편익 측면을) 고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자 일각에서 독과점 우려를 제기한 것에 대해선 “국내 OTT 업계가 (글로벌 OTT와 비교해) 열악해서 독과점을 생각할 단계인가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합쳐서 경쟁력을 키운 다음에 독과점 폐해가 생기면 조치하는 게 합리적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올해는 인공지능(AI)의 해이기도 하다”며 올해 과학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안의 하나로 초거대 AI를 언급했다. 그는 국내 기업이 AI 경쟁에서 살아남을 묘안을 묻자 “엄청난 자본과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미국 기업들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미국 기업들이 잘할 수 없는 한국에 특화된 부분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디지털화가 잘 돼 있는 의료 데이터를 예로 들기도 했다. 이 장관은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하는 AI가 학습하는 데 드는 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장기적으로 저전력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등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주민불편 해소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영철 서울시의원, ‘주민불편 해소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이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토론회’가 주민, 시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서울시의회가 주최, 김 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논의된 주요 사항은 서울시에서 내년도 시행예정인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방안’ 용역의 기초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선후배·동료 시의원과 개발제한구역내 거주하고 있는 많은 시민이 현장과 유트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 하는 가운데, 황철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이 현장축사로 자리를 빛냈고,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영상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유창수 서울시 행정제2부시장은 서면으로 축사를 전달하며 토론회가 진행됐다.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본 토론회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개발제한구역에 삶의 터전을 두신 분들에게만 오롯이 전가됐던 부담을, 개발제한구역 지정의 수익자인 우리가 모두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하며, 더 나아가 우리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지혜가 모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달했다. 발제는 정성국 서울시 도시계획과장과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이 각각 ‘서울시 개발제한구역 운영현황 및 과제’와 ‘강동구 개발제한구역 현황 및 여건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정성국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의 운영현황’으로 ▲개발제한구역 지정현황 ▲개발제한구역 권역별 분포현황 ▲개발제한구역 해제현황 등을 소개하고 이어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유형 ▲집단취락 개발제한구역 해제 ▲경계선 조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개발제한구역 운영현황’과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운용 및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으로 발제에 나선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은 ‘강동구의 개발제한구역 현황’을 소개하고 ▲서민 주거안정 ▲집단취락지구 해제 ▲소규모 단절토지 ▲산업단지조성의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강동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연혁’을 설명했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창무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는 김용철 전 강동구의회 부의장, 신진동 강동구 지역발전위원회 상임이사, 김용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의원,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송형종 서울시 공원여가정책과 녹지관리팀장,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이 참여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불편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했다. 먼저 김용철 전 강동구의회 부의장은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제도 문제점으로서 ▲국토부 기준보다 엄격한 집단취락지구 해제 기준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지구 외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 현황 ▲최소한의 경제활동도 제약받는 엄격한 행위제한 실태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진동 강동구 지역발전위원회 상임이사도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제도의 주민 불편사항으로 ▲공공사업으로 철거된 건축물의 불합리한 이축 허용기준 ▲방치되고 있는 훼손지 실태 ▲현실성이 빠진 보전부담금 부과율 ▲융통성 없는 포지티브 규제방식 등을 설명하고 발전적인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의 도출을 촉구했다. 김용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의원은 북한산과 인왕산 등의 주요산 주변지역에 개발제한구역 및 다른 용도지구·구역과의 중첩규제로 주거환경 정비에 불편을 겪은 서대문구의 개발제한구역 사례를 설명하고 ▲무허가주택이 밀집된 개발제한구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비방안 마련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관리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형종 서울시 공원여가정책과 녹지관리팀장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문제점도 변화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충전소 설치 시 부담되는 높은 훼손부담금 부과율은 국토부에 건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밝히고, 개발제한구역내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은 집단취락지구 조정,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제한 등의 주민불편사항이 내년도에 시행될 예정인 ‘개발제한구역제도개선 용역’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져야 하며,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본질적인 기능에 대해서도 시대적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계획적, 사회적, 경제적 관점에서 종합하여 바라보면서 지정목적에 대한 재설계의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먼저 내년도 서울시 전체 예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용역’ 비용을 편성해준 도시계획균형위원회의 도문열 위원장과 김영철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서 시대적 여건변화와 ‘규제 완화를 통한 유연한 도시관리’ 라는 철학하에 ▲서울시 집단취락지구 해제기준 조정 ▲관통취락과 단절된 소규모 토지의 개발제한구역 조정 ▲개발제한구역의 대규모 토지에 대한 계획적 수법과의 연계 ▲훼손부담금, 행위제한 등에 대해 푸른도시여가국과 연계해 검토하고 국토부에 건의할 것은 적극적으로 건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좌장을 맡았던 이창무 교수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에는 도시연담화 방지라는 목적하에 개발제한구역이 도시외곽에 입지하고 있었으나, 시대적 변화에 따라 현재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와 도시 사이에 끼인 지역이 되어 지정 당시의 목적과는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라고 말하고 “토지이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많이 달라진 만큼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찾을 필요성이 제기되며, 단지 서울시만이 아닌 주변 인접시를 포함한 서울 대도시권의 범위로 공간적 범위를 확장하여 개발제한구역 문제를 들여다보고 답을 찾아 나가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히며 토론회를 정리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님을 필두로 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도 개발제한구역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 발전 위한 2024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 98억 8400만원 확보”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 발전 위한 2024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 98억 84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양천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명품 교육특구 실현을 위해 2024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 총 98억 8400만원을 확보하고 본회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시의회는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45조 7405억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과 11조 1605억원 규모의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 허 의원이 제2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양천구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편성 확정한 서울시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목동테니스장 지붕 건립 7억 2300만원 ▲주민 통행안전 확보 및 친수공간 연계 정비를 위한 안양천로 외 1개소 보행환경 정비공사 8억원 ▲목동중앙서로 노후 보도 정비 4억원 ▲오목공원 인근, 목동중 인근 방호울타리 개선 3억원 ▲안양천 신정교 하부 주차장 노후 포장 개선 1억 3000만원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 데크산책로 정비 2억원 ▲폭우 피해로부터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안양천 예·경보 전광판 및 CCTV 설치 1억 7000만원 등이다. ‘명품 교육특구 양천’ 실현을 위한 2024년도 양천구 제2선거구 관내 교육 예산 편성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 ▲진명여고 특별교실 환경개선 8억원 ▲목동중 체육관 안전시설개선 3억 8800만원 ▲갈산초 야구부 시설개선 2억원 ▲신목고 특별교실 환경개선 1억 1000만원 ▲목일중 교실차양 및 게시시설개선 1억 1000만원 ▲봉영여중 관리실 환경개선 1억원 등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에 골고루 필요한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허 의원은 “양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편의 증진과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서울시와 교육청과 지속해 협의한 결과”라며 “내년 시비 확보로 명품 주거도시·교육특구 양천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진 만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국회의원과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의원은 2023년 한 해 동안 4차례에 걸쳐 양천구에 교부된 총 127억 6000만원의 서울시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고, 교육청 예산은 올 상반기 2차례에 걸친 추경예산, 교육감 특별재정지원과 합치면 올해만 양천구 제2선거구 관내 17개 학교 시설개선을 위해 122억 6800만원을 확보했다.
  • 서울시 내년도 예산 45조원 통과…TBS 지원금 ‘0원’

    서울시 내년도 예산 45조원 통과…TBS 지원금 ‘0원’

    서울특별시의회가 45조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 살림 규모를 확정 지었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 예산은 올해 본 예산보다 약 1조 4000억 줄어든 45조 7405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시가 당초 제출한 예산안 대비 174억 8000만원이 증액된 액수다. 시의회는 이날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서울특별시 및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2024년 서울시 예산에 ‘미디어재단 TBS 출연금’은 편성되지 않았다. 내년 1월 1일부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가 폐지되면서 시는 TBS 지원을 위한 출연금을 미편성해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고, 시의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한편 시민안전 및 범죄예방 분야의 예산은 증액됐다.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및 재활을 담당하는 ‘서울시 마약예방관리센터 조성’ 예산 8억 3000만원이 증액돼 35억원이 확보됐다. ‘스마트 서울 CCTV안전센터 운영’ 5억원, ‘지능형 CCTV 고도화’ 사업 44억원이 각각 증액, 통과됐다. 서울의 민생과 미래 투자 예산은 대부분 원안 처리됐다. 대표적으로 한 달 동안 서울권역 내 대중교통(지하철, 버스)과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운영 예산은 시가 편성한 401억원 그대로 통과됐다. 한강내 수상교통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리버버스 등 수상교통 선착장 조성’ 예산 208억원 역시 원안 처리됐다. 또 세운지구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녹지생태 도심재창조 선도산업’ 예산 9억 6000만원과 서울역 일대를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 관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서울역 일대 마스터플랜 수립’ 3억 3000만원, ‘서울역 일대 마스터플랜 수립 공모 관리 용역’ 2억 9000만원도 각각 편성됐다. 김현기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3불 원칙 엄정 적용해 민생-안전-교육-미래 가치에 흔들림없는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의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피땀 어린 혈세가 단 한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시와 교육청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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