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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웨이퍼에 서명…바이든, 삼성에 “생큐”

    반도체웨이퍼에 서명…바이든, 삼성에 “생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0일 방한은 2019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이어 3년만의 미 대통령 방한이다. 바이든으로서는 지난해 1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것이기도 하다.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5시 22분쯤 미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경기 평택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검정색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끼고 전용기에서 내려온 바이든은 박진 외교부 장관의 영접을 받으며 한국 땅을 밟았다. 이어 주한미군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눈 뒤 전용차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이동했다. 전용차에는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동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후 6시 10분쯤 반도체 공장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마스크를 쓰고 첫 인사를 나눴고 약 22초간 서로 손을 놓지 않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처음 만난 윤 대통령의 어깨를 두드리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친근감을 표시했다. 양 정상은 공장 시찰에서 방명록 작성이 아닌 3나노 반도체 웨이퍼(반도체를 만드는 토대가 되는 얇은 실리콘 판)에 서명하는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22분간의 공장 시찰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양국 정상과 동행했다. 주로 서병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양 정상에게 영어로 설명했고, 김일범 의전비서관이 윤 대통령 바로 뒤에서 계속 근접해 통역했다. 현지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은 뒤 바이든은 “감사하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옆에서 엄지를 들어보이기도 했다. 이어 양 정상이 나란히 나선 ‘반도체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최근 취임한 사실을 먼저 언급하며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특히 바이든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대미 투자 사실을 언급하며 “미국은 해외 직접 투자의 최고 목적지”라고 강조했다. 텍사스 테일러시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 신설과 관련해서는 “뛰어난 숙련도를 가지고 있고 헌신적인 직원들이 삼성의 새로운 텍사스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가 삼성의 대미 투자 관련 발언을 할때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다시한번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연설 단상 뒤에는 바이든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삼성전자 직원 가운데 미국 국적을 가진 30여명이 참석했다.
  • 대통령실 “한덕수 인준 매우 다행”…정호영, 자진사퇴할 듯

    대통령실 “한덕수 인준 매우 다행”…정호영, 자진사퇴할 듯

    대통령실이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정 수행의 동반자인 야당과 더 긴밀히 대화하고 협력해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덕수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250명 가운데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한 후보자를 지명한 지 47일 만이다. 윤 대통령이 취임 당일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시점으로부터는 열흘 만이다. 이로써 한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8대 총리로서 취임하게 됐다. 이제 시선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로 쏠리고 있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까스로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정 후보자 임명까지 강행할 가능성은 더 작아졌다. 그간 민주당은 한 후보자 인준안 처리의 조건으로 정 후보자 낙마를 거론해왔다. 더욱이 국민의힘은 전날 “한 후보자를 인준해주면 정 후보자도 자진 사퇴할 것”이라며 민주당을 설득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 후보자는 결국 낙마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부터 2박 3일 방문 일정에 들어간 만큼 주말이나 다음 주 초 사의를 밝힐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내부 관측이다. 현재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은 18개 부처 중 교육부와 복지부를 제외한 16개 부처 장관이 임명된 상태다.
  • 25년 이어진 반도체 인연…이재용 부회장 “한미 우정 소중하다”

    25년 이어진 반도체 인연…이재용 부회장 “한미 우정 소중하다”

    이재용, 바이든 대통령 방한 인사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년간 이어진 한미 반도체 인연을 강조하며 계속 미국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20일 한국에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경기도 평택 반도체공장 공식연설장에서 영접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어가 아닌 유창한 영어로 인사말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25년 전 미국에서 반도체를 만들기 시작한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이 같은 우정 관계를 존중하고 소중하게 생각한다”면서 “계속해서 미국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반도체는 모든 것의 엔진이다. 성장을 촉진하고 많은 기회를 만든다”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쉽게 인터넷과 방대한 지식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 생산성을 모든 면에서 제고시킨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와 같은 혁신은 바로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그렇기에 팀삼성에 감사드리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 계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22분간 진행된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평택공장 시찰 일정에도 동행했다. 이 부회장은 두 정상으로부터 몇 걸음 떨어져 동행했다. 함께 동행한 지나 레이먼드 미 상무부 장관에게 손짓을 하며 설명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날 연설장엔 바이든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삼성전자 직원 가운데 미국 국적을 가진 30여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 바이든·尹 대통령, ‘칩 외교’…한미, 경제안보 시대로

    바이든·尹 대통령, ‘칩 외교’…한미, 경제안보 시대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 세계 최대규모 첨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정상회담의 첫 일정을 소화하며 한미 동맹이 군사·경제를 넘어 첨단기술과 공급망 동맹으로 확장하는 경제안보 시대로 돌입했음을 선언했다. 우리 정부는 ‘칩(chip·반도체) 외교’를 통해 미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천명했고, 미국은 대중견제 속에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라는 숙제를 풀기 위한 든든한 동맹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확인했다.양국 정상의 이날 반도체 공장 시찰은 과거 한미 정상회담에서 재계 총수들을 대동하고 대규모 대미투자를 약속하는 식의 ‘세일즈외교’가 일반적이었던 것과 확연히 차별화된 행보로도 풀이된다. 尹 “한미 반도체 협력 역사 깊어” 윤 대통령은 반도체가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키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반도체 공장을 시찰한 뒤 연설에서 “지난해 말 출범한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를 통해 반도체 공급망 협력은 물론, 투자·인력·기술 협력사업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저는 반도체가 우리 미래를 책임질 국가안보 자산이라 생각하며 과감한 인센티브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서 “한미 동맹의 역사만큼 한미 반도체 협력의 역사 또한 깊다”고도 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윤 대통령에 이어 나선 연설에서 “한미간의 기술동맹을 이용해서 앞으로 더욱더 세계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한국이 생산한 반도체는 미국에서 설계한 것들이 많다. 그래서 우리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핵심적 반도체를 만들어내고 있고, 이것이 글로벌 경제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처럼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과 함께 공급망 회복을 위해 함께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도 했다. 바이든 “삼성 대미투자 감사”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텍사스 테일러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 등 대규모 대미 투자에 대해 감사의 뜻도 직접 밝혔다. 바이든은 “한국과 미국간의 생산성 있는 파트너 관계가 더욱더 강화될 것”이라며 “삼성이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양국은 클린 에너지의 미래를 더욱더 구현해나갈 것이고, 경제성장과 에너지 안보, 환경을 위한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은 방한 마지막날인 22일 미국 조지아주에 70억달러(8조 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이 취임 후 첫 산업현장 시찰 공식일정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이 ‘산업의 쌀’이자, 한국경제의 위상을 상징하는 반도체 산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이날 일정을 통해 대외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대통령실은 “반도체 기업이 속도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공장의 신·증설을 가로막는 규제 해소 및 원활한 인허가 지원, 실효성 있는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바이든 방한 첫날 삼성 반도체 방문…한미 경제안보채널 구축도

    바이든 방한 첫날 삼성 반도체 방문…한미 경제안보채널 구축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평택 캠퍼스)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시찰하면서 오는 22일까지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윤 대통령은 공동연설에서 “오늘 바이든 대통령께서 방한의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 반도체 평택 캠퍼스를 방문하신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방문은 반도체가 갖는 경제·안보적 의미는 물론, 반도체를 통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의 첨단 소재·장비·설계 기업들의 한국 투자에도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관계가 앞으로 심화·고도화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삼성 평택 캠퍼스에 방문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한미 간 더 많은 공조와 협조를 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앞으로 최고의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이고 그로 인해 전 세계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의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에 대해 “반도체를 통한 ‘한미 경제안보 동맹 강화’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면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생산 기지로 우리 반도체 산업의 위상 및 글로벌 공급망 내 비중을 보여주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22분쯤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경기 평택시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했다. 오후 6시 10분쯤 삼성반도체 공장으로 이동한 바이든 대통령은 정문에서 윤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서병훈 삼성전자 부사장은 두 정상에게 반도체 시제품에 대해 안내했다. 삼성전자측은 바이든 대통령에 조만간 양산이 시작되는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 세계 최초 3나노미터 반도체 시제품을 소개했고 두 정상은 종이 방명록에 적는 대신 이 3나노 반도체 웨이퍼에 서명했다. 웨이퍼란 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얇은 실리콘 판을 일컫는다. 한편, 대통령실은 미국 백악관과 수시·정기적으로 경제안보 현안 및 대응 전략을 조율하는 상설 대화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제안보 채널 구축은 바이든 대통령의 도착일에 맞춰 이러진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과 타룬 차브라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의 통화에서 합의됐다. 양국은 이 채널을 통해 반도체·이차전지·AI 등 분야에서 첨단기술 공조와 공급망 구축 등을 포함한 기술동맹 핵심 의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둘째 날인 2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 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분향할 예정이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해 윤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진다. 오는 22일에는 오산 공군기지에 위치한 우주작전본부(KAOC: Korean Air and Space Operation Center)에 방문해 한미 장병의 노고를 격려한 뒤 일본으로 떠난다.
  • 바이든 서명한 삼성 ‘3나노’…파운드리 시장 추격할 ‘게임 체인저’ 될까

    바이든 서명한 삼성 ‘3나노’…파운드리 시장 추격할 ‘게임 체인저’ 될까

    바이든 美 대통령,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이례적으로 종이 대신 반도체 웨이퍼 서명“미국이 필요로 하는 기술…상징적인 장면”TSMC 우위 기술…올 상반기에 상용화 계획외국 대통령이 한국에 방문하면 늘 이름을 남기는 방명록. 외국 대통령이 종이에 서명하면 한국 대통령이 이를 지켜보는 사진 구도는 친숙하다. 하지만 올해는 ‘남다른’ 방명록에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적혔다. 바로 반도체 웨이퍼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한 첫날인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아 3나노미터(㎚) 반도체 공정 웨이퍼에 서명했다. 이후 양국 대통령은 22분간 평택 반도체 공정 라인을 함께 돌아봤다. 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에 해당하는 크기다. 얼핏 들어선 와 닿지 않을 수 있지만, 반도체 기업들이 1㎚라도 줄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나노 반도체 웨이퍼를 양산해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3나노 반도체, 파운드리 1위 TSMC 따라잡을 ‘게임 체인저’ 반도체 위탁생산을 의미하는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의 TSMC가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 53%을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 1위의 위치에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약 1/3 수준인 18%에 불과하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D램 생산 비중이 42%이 달할 만큼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고 있지만,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시장에서만큼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확장을 위해 내세운 카드는 세계 최초의 ‘게이트올어라운드’(GAA) 3나노 공정 양산이다. GAA는 삼성전자의 초미세공정 신기술로, 올 2분기 중에 GAA 기술을 3나노 공정에 도입할 계획이다. GAA 기술이 적용되면 기존의 핀펫 5나노 공정보다 칩 면적은 35% 줄이면서 성능은 30% 향상시킬 수 있다. 전력 소모도 절반이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3나노 2세대, 2025년엔 GAA 기반 2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삼성전자는 1위 TSMC와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 앞서 강문수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달 28일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3나노 공정은 선단 공정 개발 체계 개선을 통해 단계별 개발 검증 강화로 수율 램프업(장비 설치 후 양산까지 생산 능력 증가) 기간을 단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관건은 ‘고객사 잡기’ 다. 파운드리는 위탁생산인 만큼 퀄컴, 애플, 인텔, 엔비디아 등 글로벌 팹리스(생산시설 없이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부터 생산 수주를 받아내는 것이 곧 실적이다. 결국 시스템LSI사업부에서 생산시설을 넘겨받아 독립 사업부로 승격된 지 5년 남짓 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1987년 이후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TSMC로부터 고객사 물량을 가져오려면 독보적인 기술력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퀄컴도 삼성전자와 TSMC가 경쟁적으로 확보하려는 주요 고객사의 하나다. 앞서 삼성전자는 퀄컴의 최신 모바일 칩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생산하면서 처음으로 퀄컴을 5대 매출처에 올렸다. 하지만 최근 4나노 공정 생산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퀄컴이 차세대 칩 생산처를 TSMC로 옮긴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날 퀄컴의 크리스티아누 아몬 최고경영자(CEO)도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평택 공장 방문에 동행하면서 삼성전자와 퀄컴의 관계가 돈독해질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평택공장 한미 반도체 동맹 강화…중국 견제 대비도 업계에선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 공장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공급망 동맹이 공고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뛰어난 설계 경쟁력을 가진 미국과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한 생산 능력을 가진 한국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입장에서도 미중 무역 경쟁에서 패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한국을 확실하게 자국 공급망 안으로 편입시킬 필요가 있다. 현재 미국 팹리스 업체들의 TSMC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큰 상황인데, 중국에 의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는 만큼 미 정부는 TSMC의 장악력을 경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국을 새로운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삼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 대규모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만큼 추가적인 세제 혜택 등이 제공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는 “바이든 대통령이 3나노 웨이퍼에 서명한 것은 매우 상징적”이라며 “미국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공장 방문을 통해 신뢰를 다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역효과도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한 과정에서 우리나라도 참여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식 출범을 선언해 대중 견제망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 현지 공장도 있는 만큼 중국이 무역보복에 나설 경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한미 기술 동맹의 강화가 반도체 업계에게 ‘양날의 검’인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IPEF를 중심으로 새로운 공급망이 구축된다면 보다 안정적인 수급을 통한 비즈니스가 가능하겠지만, 중국에서 들어오는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이 적지 않은 만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한미 반도체 동맹’ 가교 역할한 이재용, 대외 행보 재개하나

    ‘한미 반도체 동맹’ 가교 역할한 이재용, 대외 행보 재개하나

    ‘취업 제한’ 논란으로 그간 대외 활동을 자제해오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미 반도체 동맹’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대외 경영 행보를 본격 재개할지 주목된다. 20일 오후 6시 11분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일정의 첫 행선지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자 이 부회장은 직접 한미 양국 대통령을 맞이했다. 감색 정장 차림에 자주빛 타이를 맨 이 부회장은 22분간 두 정상을 밀착 수행하며 세계 1위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는 1라인(P1)과 올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 3라인(P3)을 안내했다. 한미 양국의 국기 스티커를 붙인 마스크를 착용한 이 부회장은 공장 시찰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 사이를 오가며 분주하게 추가 설명을 하기도 하고, 양국 정상이 직원에게 공장 현황 설명을 듣는 동안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과 중간중간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국 반도체의 세계적인 위상을 압축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 평택캠퍼스에서 한미 양국 정상이 반도체를 아이템으로 ‘경제 안보 동맹’임을 공고히 하는 상징적이면서도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되며 향후 이 부회장의 역할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인삿말에서 “삼성전자는 25년 전 해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게 됐다”이라며 “저희에게 이 우정은 매우 소중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력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에 이은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 부회장에게 “이 행사는 이번 방한의 경사로운 시작이다. 양국이 함께 만들어갈 협력과 혁신의 미래를 상징하기 때문“이라며 “삼성과 같은 기업들, 기술과 혁신의 책임있는 발전을 이끄는 이런 기업들은 미래를 우리 양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주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한미 정상의 평택캠퍼스 투어 안내에 이어 21일에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며 연일 분주한 일정을 이어간다. 이 자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과 6대 경제단체장이 참석한다.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이번 일정을 계기로 대외 행보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오는 6월 삼성전자 텍사스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착공식 참석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는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한 가운데 이 부회장이 아몬 CEO와 별도로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양사의 협력 확대에 나설 가능성도 주목된다. 최근 공시된 삼성전자 1분기 사업보고서에서 퀄컴은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 리스트에 처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아몬 CEO가 바이든 대통령의 22~24일 방일 일정에 합류하지 않으면 이 부회장과 만날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됐으나 취업 제한 논란으로 그간 대외 활동을 최소화해 왔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매주 법원에 출석해야 하고 취업 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에 물밑에서 경영 활동을 지속하고 있지만 대외 경영 활동에 적극 나서기에는 아직 제약이 크다”며 “사면 복권으로 사법 리스크 족쇄를 풀어줘야 글로벌 네트워킹 활동 재개, 인수합병(M&A)과 같은 투자 확대 등 미래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매주 목요일 재판을 받고 있다. 최근 3주에 한 번씩 금요일에도 재판에 출석해 왔다. 당초 이날도 재판 일정이 잡혀 있었으나 전날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이 재판부에 “피고인(이 부회장)이 긴급 상황으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불출석을 허락받아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 [사설] 尹·바이든 함께 돌아본 K반도체, 국가적 지원 절실하다

    [사설] 尹·바이든 함께 돌아본 K반도체, 국가적 지원 절실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어제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왔다. 오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핵심 의제는 북핵 대응, 경제 안보, 역내 협력이 될 것이라고 한다. 두 나라는 특히 한미관계를 군사·경제 동맹을 넘어서는 기술동맹으로 진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한미관계가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에 기반한 경제 안보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처음 만난 것은 상징적이다.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에 협력을 요청하는 모습은 K반도체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다. 지난해 4월 백악관에서 ‘웨이퍼’를 흔들며 반도체 중요성을 강조하던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 공장에서 방명록 대신 웨이퍼에 서명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반도체 생산 공정을 돌아본 뒤 “국가안보는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끼리 보호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기술동맹을 통해 경제 안보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평택 공장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기지다. 기흥 및 화성 공장과 미국의 오스틴·테일러 공장을 잇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연결고리이기도 하다. 미국은 세계 1위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없이는 중국을 겨냥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구상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우리 또한 미국의 반도체 장비와 원천기술 없이는 반도체 강국의 미래를 다지기 어렵다.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안보 플랫폼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하기로 한 정부다. 어떻게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고민하지 않으면 안된다.  두 정상의 만남은 안보가 경제를 흔들던 시대가 저물고 경제가 안보를 좌지우지하는 시대로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안보를 위해서라도 반도체 같은 첨단기술 분야는 세계 제1의 경쟁력을 잃는 일이 없도록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공장 규제 완화 등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 윤석열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국정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대만 반도체 기업 TSMC 수준의 인프라를 지원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약속도 지켜져야 한다. 당장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에 투자하는 한국 반도체 기업에 미국 기업과 같은 수준의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
  • 22초간 서로 손 놓지 않았다…尹-바이든, 첫 만남

    22초간 서로 손 놓지 않았다…尹-바이든, 첫 만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방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평택캠퍼스) 시찰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10분쯤 반도체 공장에 도착했으며, 정문에서 대기 중이던 윤 대통령이 직접 바이든 대통령을 영접했다. 두 정상은 약 22초간 서로 손을 놓지 않은 채 대화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 두 정상은 이후 공장 시찰을 시작했으며 이후 반도체 협력을 주제로 공동연설을 할 계획이다.양국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캠퍼스 방문을 통해 경제안보 행보에 나섰다. 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다. 이곳에서는 차세대 메모리(D램·낸드)뿐 아니라 초미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까지 생산되고 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첫 공동 일정으로 반도체 공장 시찰을 택한 것은 한미 ‘기술동맹’ 시작을 알렸다는 평가가 나온다.반도체 협력 강화를 통해 경제안보의 핵심인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함께 대응하겠다는 양국 정부의 구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다. 한미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격상하겠다는 목표 아래 경제·기술 분야로도 협력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기조를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미국은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자동차·정보기술(IT) 등 핵심 산업에서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자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주력해왔다. 반도체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미국 입장에서는 반도체 제조에서 강점을 지닌 강국인 한국과 손잡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반도체 굴기’를 선언하며 반도체 자급에 총력전을 벌이는 중국에 맞서 동맹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노리는 미국에 한국은 핵심 파트너다. 반도체 강국으로 꼽히는 한국도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다수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미국과의 ‘반도체 동맹’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이날 경기도 평택시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해 22일까지 2박3일간 정상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뒤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 [속보]尹-바이든,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서 첫 만남

    [속보]尹-바이든,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서 첫 만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에 도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평택 소재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 먼저 도착해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다.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은 이날 오후 5시 22분쯤 오산 미군기지에 착륙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착륙한 지 약 10분 뒤 검정 마스크와 검정 선글라스를 쓴 채 모습을 드러냈다. 트랩을 내려 온 바이든 대통령은 미리 나와 있던 박진 외교부 장관의 영접을 받았다. 이후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았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2일까지 2박3일 동안 방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한 뒤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 대통령의 방한은 2019년 6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번째 방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 美바이든,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 도착…“韓은 가장 큰 파트너”

    美바이든,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 도착…“韓은 가장 큰 파트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까지 2박3일 동안 방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한 뒤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 대통령의 방한은 2019년 6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번째 방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은 이날 오후 5시 22분쯤 오산 미군기지에 착륙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착륙한 지 약 10분 뒤 검정 마스크와 검정 선글라스를 쓴 채 모습을 드러냈다. 트랩을 내려 온 바이든 대통령은 미리 나와 있던 박진 외교부 장관의 영접을 받았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았다.백악관 “바이든 삼성 방문, 한미동맹서 美가 얻는 이익 방증” 앞서 미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 일정과 관련해 한미 동맹으로 미국이 얻는 경제적 이익을 부각했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평택 공장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립 중인 새 공장의 모델이라고 소개하고, 테일러시의 삼성전자 공장이 고임금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해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 방문은 한미 동맹이 미국 제조업 투자와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고 공급망을 강화하며 미국 중산층을 위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백악관은 특히 한국 기업이 2020년 기준 620억 달러(약 78조원)를 미국에 투자해 9만4000명 이상의 미국인 생계를 떠받치는 등 한국이 미국의 가장 큰 무역·투자 파트너 중 하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평택 캠퍼스 방문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함께 하는 첫 일정일 정도로 백악관 역시 상당한 신경을 쏟은 행사다.백악관의 이날 발표는 과거 국방·안보에 주안점을 뒀던 한미동맹이 경제 분야로 확대되면서 미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데 방점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뒤 반도체를 미래 먹거리의 중요한 인프라이자 중국과 전략 경쟁의 핵심 품목으로 규정한 만큼 이번 평택 캠퍼스 방문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위해 자신이 달성한 성과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동맹국과 반도체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반도체 업계와 간담회를 주재하고 상무부, 국방부 등이 반도체 공급망 강화 방안을 제시토록 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아울러 백악관은 미국 내 반도체 업계에 520억 달러(약 66조원)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의회가 조속히 통과시킬 것도 촉구했다.
  • 美 국토안보부 직원, 용산에서 술 취해 시민 폭행…경찰 입건

    美 국토안보부 직원, 용산에서 술 취해 시민 폭행…경찰 입건

    바이든 방한 준비로 입국..호텔 앞서 실랑이경찰 “이미 조사 진행...추가 계획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준비를 위해 국내에 들어온 미국 국토안보부 직원이 술에 취해 한국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용산경찰서는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 30대 후반 미국인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20분쯤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인근 택시 정류장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남성 B씨의 목을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서 내리다가 정류장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B씨와 실랑이가 붙어 B씨의 목을 손으로 한 차례 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얏트호텔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바이든 대통령이 묵을 숙소다. 미 국토안보부는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부서로 A씨 역시 이번 방한을 준비하며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및 피해자 조사는 진행했다”면서 추가 조사 계획은 “현 단계에서 없다”고 밝혔다.
  • “178만원이 68만원으로 뚝”… -61% 빠진 LG생건 주가, 왜 이러나요?

    “178만원이 68만원으로 뚝”… -61% 빠진 LG생건 주가, 왜 이러나요?

    “위기가 왔을 때에는 변화의 속도가 빨라야 한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의 2022년 신년사 중) LG생활건강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한때 황제주로 군림했던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2020년 증시 급락 상황에도 100만원대를 유지한 주가가 지난 2월 21일 101만 8000원을 마지막으로 연일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좀처럼 회복의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LG생활건강 주가는 20일 68만 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7월 1일 최고가인 178만 4000원과 비교하면 61.6% 급락한 숫자다. LG생활건강 투자자들은 “80만원 간다고 할 때는 설마 했는데 ‘6자’를 보게 될 줄을 몰랐다”, “비중이 커서 물타기에 부담스럽다”, “단기간에 올라갈 이유가 없어 걱정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부진에서 주가 하락의 원인을 찾고 있다. 지난 1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2% 감소한 1조 6450억원, 영업이익은 52.6% 감소한 1756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실적 부진의 주원인으로는 높은 중국 의존도가 꼽힌다. 면세는 68% 매출 하락을 겪었고 중국법인도 같은 기간 32% 몸집이 줄었다. 그동안 중국에서 고급 화장품으로 재미를 본 브랜드 ‘후’의 중국 매출 역시 38% 떨어졌다. 2분기 상황도 크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증권 업계 등은 “중국 봉쇄가 길게는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해 베이스가 높았던 면세점과 현지 사업은 2분기에도 다소 보수적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한다. 봉쇄는 소비 심리 위축을 불러와 6·18 쇼핑 축제 등 중국 현지 대목 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정부가 동참하기로 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중국이 반발하고 있는 것도 숨은 리스크다. 2017년 사드로 수출에 적잖은 타격을 받은 것처럼 이번에도 중국이 어떤 제재 카드를 꺼내들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길어지며 화장품의 주재료인 팜유 가격까지 오르고 있다. 차 부회장은 올 초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영토 확장 ▲탄탄한 기본기 강화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방안 등을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언급하며 ‘중국 의존도 낮추기’에 속도를 냈다. 그러나 북미 시장 등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 방어가 당분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중국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란 일부 기대감도 있지만 정상화를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시장이 회복돼야 주가가 빠르게 복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바이든 美대통령, 한국 도착…삼성반도체로 이동

    [속보] 바이든 美대통령, 한국 도착…삼성반도체로 이동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도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까지 2박3일 동안 방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한 뒤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 대통령의 방한은 2019년 6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번째 방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으로 이동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공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 우크라 군사 무기 지원하나…박진 “美와 여러 방안 협의 중”

    우크라 군사 무기 지원하나…박진 “美와 여러 방안 협의 중”

    박진 외교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무기 지원과 관련해 “미국과 지금 여러 가지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문제가 토의되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논의하는 중”이라며 “협의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그간 견지해 온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지만 군사 무기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였다. 외교부는 박 장관의 발언과 관련, “우크라이나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면서 한미 간에도 이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는 일반적 언급”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박진 장관은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미사일 대응에 대해서도 토의하느냐는 질의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서 억지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확장 억제 실행력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도발했을 때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그런 연합방위체제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코로나 백신 지원에 대해 “한미 간에 북한의 백신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인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 달러(약 1278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상원에서 통과한 400억 달러(약 51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에 서명할 예정인 가운데 1억 달러 규모의 추가 안보 패키지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이미 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포병과 레이더, 기타 장비를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무기들과 장비는 우크라이나의 자유의 최전선을 바로 갈 것”이라며 “러시아 침공에 맞서 조국을 지키는 용감한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지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내조차원서 잠시 인사”…김건희 여사, 바이든 만난다

    “내조차원서 잠시 인사”…김건희 여사, 바이든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2일 2박 3일간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만나 환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이번 아시아 순방에 함께 하지 않는다. 20일 김 여사 측 관계자는 “김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잠시 인사할 것으로 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배우자 질 바이든 여사가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았다. 이에 김 여사도 이번 일정에 전면으로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대통령에 대한 ‘내조’ 차원에서 미국 정상을 함께 맞이하는 것이다.오는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 주최로 열리는 환영 만찬장에 들러 잠시 인사하는 정도의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 여사는 지난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이른바 ‘조용한 내조’를 이어오고 있다.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오후 6시쯤 대통령 전용 공군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 입국 직후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한다. 앞서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등도 방한 때 오산기지를 이용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 반도체 공장 방문에는 윤 대통령도 동행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정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아시아를 순방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이 아닌 한국을 첫 방문국으로 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은 오는 21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취임 11일 만에 마련된 이번 회담은 역대 가장 빠르게 성사된 만큼,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 삼성 반도체공장 찾고 정의선 만나는 바이든 “韓 기업이 일자리 창출”

    삼성 반도체공장 찾고 정의선 만나는 바이든 “韓 기업이 일자리 창출”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재계와 밀착 행보를 이어간다. 반도체와 전기차 등 핵심 산업에서의 ‘기술 동맹’을 천명하고 글로벌 공급망 붕괴의 위기에서 경제 안보 협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이날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첫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첫 일정인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방문에서 양국 정상이 기술동맹을 선언하는 연설이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반도체 설계 기술과 한국의 제조 기술로 시너지를 내는 방안이 거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난다. 현대차그룹이 조지아주에 설립하는 70억달러(8조 9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 설립과 맞물린 행보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일 조지아주의 항구도시 사바나 인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이와 관련한 특별 발표를 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설립을 통해 총 85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9일 브리핑에서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국의 기술 및 제조업 지도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조지아 전기차 공장, 생큐”…바이든, 22일 정의선 만난다

    “조지아 전기차 공장, 생큐”…바이든, 22일 정의선 만난다

    20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만난다. 현대차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짓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서다. 미 백악관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중인 오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정 회장을 만나기로 했다. 이는 앞서 AP통신이 보도한 현대차의 조지아주 투자와 관련이 있다. 매체는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70억 달러(약 8조 9000억원)를 들여 전기차 공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진 않지만, 조지아주에서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맞춰 관련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 만큼 사실상 조지아주로 낙점됐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약 9조 3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지난달에도 미국 앨라배마 공장 전동화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3억 달러(약 3800억원) 투자를 공언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바이 아메리칸’ 정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바이든 정부에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라면서 “세계에서 전기차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 넷플릭스 자회사, 국내에 1억달러 규모 영화제작 시설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넷플릭스의 자회사인 스캔라인 VFX와 6년간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신고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캔라인 VFX는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특수효과 제작 등을 담당했고 워너 브라더스, 마블 스튜디오, 디시 코믹스 등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에 특수 시각효과 등 영화제작 기술을 공급하는 업체다. 스캔라인 VFX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의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원활한 투자유치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가 가상현실 연출기술을 활용한 아시아 최초의 특수효과 영화제작 시설 투자”라며 “한국이 ICT(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콘텐츠 제작의 아시아 허브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K-콘텐츠 수출액이 14조원을 돌파하는 등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가 한국의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넷플릭스의 첨단 투자에 대해 현행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美 “바이든 순방 기간, 北 미사일 발사든 핵실험이든 다 가능”

    美 “바이든 순방 기간, 北 미사일 발사든 핵실험이든 다 가능”

    미국 국방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일본 순방 기간 동안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민첩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 기간에 있을 안보 위협에 대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든 핵실험이든 어떤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예측·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전날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일본 방문 혹은 이후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추가적인 미사일이나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이나 일본 방문 중에 이런 도발이 발생할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도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마다 안보 문제는 우려되는 사항이며, 인도·태평양 안보는 오랜 관심사”라며 “우리가 중국을 최우선으로 직면한 도전으로 간주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 “그것이 우리가 대통령의 순방 전에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민첩한 태세를 취하고 있음을 분명히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커비 대변인의 발언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군사적으로 충분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올해 들어 16차례의 미사일 도발을 한 북한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을 계기로 대륙간탄도미사일 추가 시험 발사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이미 모든 준비를 마쳤고, 실행에 옮길 타이밍만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 22∼24일 일본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기 위해 이날 순방길에 올랐다. 한국시간 2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해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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