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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부장검사 외 검사 3명 추가 조사”… 검찰, 특임검사 임명해 별도 수사 ‘충돌’

    서울고검 김모(51) 부장검사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김 부장검사 외에도 현직 검사 3명이 더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파문이 커지면서 검찰은 김수창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특임검사로 임명, 이 사건을 별도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중수사’라고 반발하며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혀 검경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9일 “사건에 연루된 현직검사가 3명 더 있다. 이들에 대한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김 부장검사와 함께 유진그룹의 계열사인 유진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수백만~수천만원 상당의 손실을 입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투자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김 부장검사가 지난해 이 회사에 대한 별도 주식거래를 통해 2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나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 또 김 부장검사가 4조원대 ‘다단계 사기왕’ 조희팔(55)씨의 측근 강모(51)씨에게서 2억 4000만원, 유진그룹 측에서 6억원을 받은 것 외에도 최근까지 ‘제3의 인물들’로부터 추가로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 자금 흐름을 좇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2008년 5월 고교 동기인 강씨에게 돈을 빌린 뒤 2009년까지 모두 갚았다. 처의 암 투병 등으로 집을 옮겨야 해 20여년의 친분이 있는 (유진그룹 측) 후배에게 돈을 빌려 전세금으로 사용했고, 아직 갚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현직 부장검사, 조희팔·유진그룹서 거액 수뢰 혐의

    현직 간부급 검사가 대기업과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측근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은 8일 부장급 검찰 간부 A씨가 유진그룹 측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차명계좌에 넣고 관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A검사가 다단계 사기왕 조희팔 측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대가성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검사는 조씨의 최측근이자 실질적 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강모씨로부터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통해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의 돈을 받은 A검사가 해당 계좌에서 돈을 뽑는 장면이 담긴 은행 CCTV 영상과 거래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검사는 2008년 조씨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검사가 2009년 초 조씨 사건을 수사하던 대구지검에서 근무했다는 점에서 대가성 여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대구지검은 당시 3조 5000억원대의 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인 조씨를 수사한 바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조씨의 은닉 자금을 추적하던 중 뭉칫돈 계좌가 나왔고 A검사가 조씨의 측근인 강모씨로부터 차명계좌를 통해 2억원을 받은 사실을 계좌 추적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경찰은 해당 검사의 차명계좌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유진그룹으로부터 수억원대의 돈을 받은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선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인 검찰 간부의 차명계좌에서 유진그룹으로부터 수억원대의 자금이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유진그룹 측은 빌려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A검사와 유진그룹이 주고받은 돈의 대가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법리 검토를 거쳐 A검사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검은 A검사가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해 “진위를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A검사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檢, ‘사기왕’ 조희팔 생사 여부 “한달전 中에 확인 요청”

    검찰이 수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의 생사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중국 공안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 관계자는 12일 “조씨가 사망했다는 경찰 발표가 나왔을 때 중국 공안에 사망 여부를 알려 달라고 구두 요청한 뒤 7월 말쯤 생사 여부 확인 등을 요청하는 공식 문서를 보냈다.”면서 “조씨가 사망했다는 건 경찰의 입장이고, 중국 공안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어떠한 확인도 해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5월 조씨의 장례식 장면이 담긴 동영상과 중국 의사의 사망 확인서 등을 근거로 들어 조씨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12월 18일 밤 한국에서 온 지인 등과 중국 칭다오의 호텔 식당에서 식사하고 술을 마신 뒤 급체해 구급차로 병원으로 가던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조희팔 사건’ 수사 경찰 수억대 금품·향응 받아

    3조 5000억원대의 다단계 사기 사건의 주범 조희팔(55)씨를 수사했던 경찰관이 되레 조씨와 유착해 향응 등을 받은 혐의로 적발됐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08년 10월부터 2009년 4월까지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에 근무하면서 조희팔 사건을 담당했던 정모(37) 경사에 대해 직무유기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정 경사는 2009년 5월 15일 휴가차 조희팔이 도피 중이던 중국 옌타이(煙臺)를 방문해 조희팔과 일당 4명으로부터 수십만원어치의 골프 및 술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 경사는 2011년 6월 육아휴직 기간에 중국으로 건너가 이들을 다시 만났지만 자신이 인터폴에 적색 수배까지 한 조씨 등을 체포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정 경사가 조씨의 핵심 측근인 강모(52)씨에게서 수억원의 자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강씨를 잡아야 정 경사의 뇌물수수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강씨를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수사 겉도는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다단계 사기왕’ 조희팔(55)씨의 사망<서울신문 5월 22일 자 9면>을 둘러싼 의혹이 되레 증폭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조씨가 중국의 호텔에서 쓰러졌을 당시 함께 있었던 지인 A씨와 B씨 2명을 불러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실시, 진실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병원 이송 전 객실에 함께 있었던 조씨의 애인 C씨는 ‘우울증 약물 복용’ 등의 이유로 정작 조사에서 배제했다. 따라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를 조씨의 사망 근거로 연결짓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게 경찰 안팎의 판단이다. 또 조씨의 뼛조각을 확보, 유전자(DNA) 검사를 의뢰했지만 화장 과정에서 감식에 필요한 DNA와 RNA가 파괴돼 확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앞서 지난 4월 중국에서 자진 귀국, 사기 혐의로 구속된 조씨의 형(57)도 경찰 조사에서 동생의 사망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조씨의 사망과 관련된 미스터리는 한층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목격자이자 지인인 A씨와 B씨가 중국에서 귀국하자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24~26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그러나 조씨가 복통을 호소하던 당시 객실에 같이 있었던 애인 C씨는 약물 복용의 이유로, 국내에서 조씨의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내연녀 D씨는 조사를 거부한 탓에 각각 배제했다. 조씨의 생사와 관련해 유력한 정보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두 사람 모두 공교롭게도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지 않은 것이다. 조사를 받은 A씨는 사업가로 조씨에게 돈을 빌렸던 인물이고, B씨는 사업 때문에 조씨와 친분을 맺은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객관적인 사망 증거 확보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달 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뼛조각 유전자 검사의 경우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상태인 탓에 신빙성 있는 정보를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조씨의 사망에 대한 상황이 복잡해진 가운데 사건의 피해자들 사이에서는 “조씨의 지인이 ‘돈을 주면 그의 소재를 알려주겠다’고 했다.”는 루머까지 떠돌고 있다. 경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조씨가 은닉한 범죄수익금 가운데 10억원가량을 환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의 위장 사망 가능성을 수사 중이지만 주변의 지인과 가족들의 심리까지 통제하면서 자작극을 벌이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우울증女, 경찰이 죽은 애인에 대해 물으려하자…

    우울증女, 경찰이 죽은 애인에 대해 물으려하자…

    ‘다단계 사기왕’ 조희팔(55)씨의 사망<서울신문 5월 22일 자 9면>을 둘러싼 의혹이 되레 증폭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조씨가 중국의 호텔에서 쓰러졌을 당시 함께 있었던 지인 A씨와 B씨 2명을 불러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실시, 진실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병원 이송 전 객실에 함께 있었던 조씨의 애인 C씨는 ‘우울증 약물 복용’ 등의 이유로 정작 조사에서 배제했다. 따라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를 조씨의 사망 근거로 연결짓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게 경찰 안팎의 판단이다. 또 조씨의 뼛조각을 확보, 유전자(DNA) 검사를 의뢰했지만 화장 과정에서 감식에 필요한 DNA와 RNA가 파괴돼 확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앞서 지난 4월 중국에서 자진 귀국, 사기 혐의로 구속된 조씨의 형(57)도 경찰 조사에서 동생의 사망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조씨의 사망과 관련된 미스터리는 한층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목격자이자 지인인 A씨와 B씨가 중국에서 귀국하자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24~26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그러나 조씨가 복통을 호소하던 당시 객실에 같이 있었던 애인 C씨는 약물 복용의 이유로, 국내에서 조씨의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내연녀 D씨는 조사를 거부한 탓에 각각 배제했다. 조씨의 생사와 관련해 유력한 정보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두 사람 모두 공교롭게도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지 않은 것이다. 조사를 받은 A씨는 사업가로 조씨에게 돈을 빌렸던 인물이고, B씨는 사업 때문에 조씨와 친분을 맺은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객관적인 사망 증거 확보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달 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뼛조각 유전자 검사의 경우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상태인 탓에 신빙성 있는 정보를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조씨의 사망에 대한 상황이 복잡해진 가운데 사건의 피해자들 사이에서는 “조씨의 지인이 ‘돈을 주면 그의 소재를 알려주겠다’고 했다.”는 루머까지 떠돌고 있다. 경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조씨가 은닉한 범죄수익금 가운데 10억원가량을 환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의 위장 사망 가능성을 수사 중이지만 주변의 지인과 가족들의 심리까지 통제하면서 자작극을 벌이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조희팔 형, 자수한 뒤 동생 사망엔 침묵… 왜?

    4조원 규모의 ‘다단계 사기왕’ 조희팔(55)씨에 대한 경찰의 사망 발표<서울신문 5월 22일자 9면> 뒤 조작·위장설 등 의혹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달 자진 귀국, 구속된 조씨의 형(57)도 동생의 사망을 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형 조씨는 “중국 도피 때 동생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경찰의 신문에 “한 번 정도 만났을 뿐 자주 연락하고 지내지 않아 잘 모른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형 조씨가 동생의 죽음을 실제 몰랐는지, 아니면 함구했는지를 두고 또 다른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형 조씨가 지난해 12월 19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동생 희팔씨 소식을 4개월이 지나도록 몰랐다면 다단계 사기 피해자들의 주장대로 ‘자작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은 “가족들조차 사기에 능한 만큼 말을 맞추고 사망을 조작했을 것”이라면서 “유가족 진술처럼 시신 훼손, 보복이 우려돼 밝히지 않았다면 굳이 더 숨어 있어야 할 시점에 동생의 소재를 쫓는 경찰에 자수하겠다는 것이 설명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피해자들은 “조희팔 주변 인물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엄정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28일 경찰청 외사국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수배됐던 형 조씨는 동생 사망 후인 지난 4월 중국 주재 경찰을 통해 “도피 생활로 피폐해져 먹고살 길이 막막하다.”며 자수와 함께 귀국 의사를 밝혔다. 경찰청은 곧 불법체류 신분인 조씨에게 임시비자를 발급, 수배 관할 경찰서인 부산 연제경찰서에 연락해 김해공항에서 검거토록 했다. 형 조씨도 동생처럼 불법 다단계 사기를 저지르다 수사망이 좁혀 오자 2005년 12월 중국으로 도망쳤으며, 동생 조씨 역시 2010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했다. 경찰 관계자는 “형 조씨가 당시 동생의 소재나 사망과 관련해 진술했다면 곧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형 조씨는 2003년 12월~2005년 10월 “천연 농약개발 벤처사업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꾀어 수천여명에게 2500회에 걸쳐 47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조씨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사업 아이템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KPN이라는 다단계 판매 회사를 차린 뒤 부회장직을 맡아 투자자들을 모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들의 모임 측은 이와 관련, “조희팔은 친인척과 가까운 사이였는데 형조차 동생의 죽음에 대해 입을 다물었던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여론을 떠보려고 먼저 들어온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오늘의 눈] 경찰청장의 ‘개혁’에 우려되는 것/백민경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경찰청장의 ‘개혁’에 우려되는 것/백민경 사회부 기자

    사실, ‘개혁’(改革)과 ‘개악’(改惡)의 차이는 근소하다. 선의가 개악을 낳고, 악의가 개혁을 견인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김기용 경찰청장 취임 후 인력 조정 등 조직정비안을 두고 우려가 적지 않다. 본청과 지방청 인력을 최대 20%까지 줄여 일선에 배치하겠다는 조정안에 대한 반응인 셈이다. 취지는 좋다. 현장에서 땀 흘리는 경찰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 그럼에도 내부에서 오가는 시선이 싸늘하다. 현재 경찰청에서 비직제 기구에 해당돼 폐지나 축소 대상이 된 곳이 다름 아닌 수사권 독립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부서들이기 때문이다. 수사구조개혁단과 범죄정보과, 지능범죄수사대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부서들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수사역량을 강화하고, 논란이 된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응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신설했던 부서들이다. 수사구조개혁단은 검경 수사권 조정의 창구 역할을 맡는 곳이다. 향후 형소법 재개정 절차도 이곳에서 관장한다. 범죄정보과는 판검사 등 고위공무원의 비리 정보를 수집해 수사부서를 지원하는 곳으로, 과거 경찰수사의 성역을 넘어서기 위한 야심찬 계획아래 신설됐다. 지능범죄수사대는 ‘경찰의 중수부’에 해당된다. 대형 사건을 ‘멋지게’ 해결해 경찰의 수사역량을 과시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밴 부서로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세상을 들썩이게 했던 도가니 사건이나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을 뒤쫓았던 곳도 여기였다. 필요하다면 인력 감축을 못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특별한 목적으로 만든 부서를 직제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모조리 ‘청소’해 버리는 건 개혁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정말 정리가 필요한 곳은 놔두고 경찰의 정체성을 규정할 수도 있는 주요 현안 부서를 우선 정리대상으로 삼는 건 설득력이 떨어지는 조치라는 게 중론이다. 업무 과중이나 조직피로도 이전에 그런 부서를 통해 경찰의 존재 가치를 확보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삼 개혁과 개악의 차이를 들춘 것이다. white@seoul.co.kr
  • ‘다단계 사기왕’ 中서 돌연사 미스터리

    ‘다단계 사기왕’ 中서 돌연사 미스터리

    4조원 규모의 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인 뒤 2008년 12월 10일 중국으로 밀항, 종적을 감췄던 주범 조희팔(55)씨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경찰이 21일 밝혔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조씨의 가족과 측근들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사망 당시 응급 진료 기록과 사망진단서, 시신 화장증 등이 발견됐다. 조씨는 지난해 12월 19일 0시 15분쯤 중국 현지 호텔에서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다. 경찰은 “공조해 오던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로부터 지난 21일 저녁 (사망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3만여명에 이르는 피해자 모임 측은 “사망설은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조씨의 사망을 둘러싸고 풀리지 않는 갖가지 의혹도 나오고 있다.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또 다른 미스터리다. 경찰이 확보한 중국 현지의 120구급대(119에 해당)의 응급 진료 기록을 보면 조씨는 지난해 12월 18일 한국에서 자신을 만나러 온 여자 친구 등과 함께 중국 옌타이(煙臺)시의 한 호텔에서 식사한 뒤 오후 8시 30분쯤 호텔 내 노래주점에 들러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는 나훈아의 ‘홍시’를 부르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했다. 이어 객실로 돌아와 복부 통증을 호소했다. 조씨는 “급체한 것 같다.”며 응급 진료를 요청, 구급차로 인근 인민해방군 404병원으로 가다 숨졌다. 다음 날인 19일 긴급비자수속을 밟아 출국한 가족들의 참관 아래 조씨의 장례가 치러졌고 시신은 화장됐다. 경찰은 밀항을 도왔던 조씨의 외조카 Y씨의 집에서 조씨가 생전에 썼던 중국의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응급진료기록증, 사망증명서 등을 통해 조씨가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조씨 딸의 컴퓨터에 있던 51초 분량의 장례식장 동영상과 딸이 쓴 일기장 역시 사망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삼았다. 하지만 지난 17일 조씨가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의 운영위원장 최모(55)씨와 사업단장 강모(44)씨 등 핵심 공범들이 도주 3년 만에 한국으로 강제 송환된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조씨의 사망 사실을 놓고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경찰은 역시 여러 정황으로 미뤄 돌연사에 무게를 두면서도 ‘위장 사망’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장례식장을 굳이 영상으로 담아놓은 점이 석연치 않다. 수배된 피의자의 사망 증거를 남겨놓는다는 점이나 장례식 촬영 자체가 정서상 쉽게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동영상에는 조씨가 입관된 모습도 나와 있다. 확실한 물증이 없다는 점도 논란거리다. 경찰은 “사망증명서를 발급한 의사로부터 조씨 본인임을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지만 시신이 화장된 상황에서 가장 객관적으로 입증해 줄 수 있는 생물학적 증거인 유전자정보결합체(DNA) 확보가 불가능하다. 경찰은 “DNA 대조까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까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씨의 유족들이 피해자들의 테러나 보복을 우려해 조씨의 사망 사실을 숨겨 왔다는 게 경찰의 수사 결과다. 조씨는 중국에서 조영복이라는 가명을 쓰고 나이도 53세로 속여 생활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기의 달인으로 내연녀와 여자 친구 등 화려한 여성 편력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측근의 검거로 수사망이 좁혀져 오자 자작극을 벌였을 개연성도 100% 부정하기는 힘들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피해자 모임 측은 “조희팔은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지병도 아닌 예기치 않은 사망으로 은닉해 놓은 거액의 범죄 수익금에 대한 행방이 묘연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현직 공무원 연루 비리와 자금 추적 수사가 힘들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렇지만 수백억원에 이를 범죄 수익 및 공범에 대한 수사는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조희팔 사건’ 주모자 2명 국내소환

    4조원대 ‘다단계 사기’를 친 주범 조희팔(55)씨와 함께 중국으로 달아났던 핵심 공범 2명이 도주한 지 3년여 만에 붙잡혀 국내에 송환됐다.<서울신문 5월 8일 자 9면> 이에 따라 조씨의 행방과 은닉 재산 추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검찰청 국제협력단(단장 진경준)은 16일 오후 중국 공안부로부터 조씨가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의 운영위원장 최모(55)씨와 사업단장 강모(44)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사건을 맡은 대구지검 서부지청으로 압송,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2008년 11일 중국으로 도망갔다가 지난 2월 8일 산둥성 옌타이(煙臺)시에서 중국 공안에 검거된 뒤 범죄인 인도절차에 따라 국내로 보내졌다. 중국 공안은 이들이 옌타이시 한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첩보를 입수, 추적 끝에 검거했지만 당시 같이 있었던 주범 조씨를 붙잡는 데는 실패했다. 검찰은 지난해 6월 중국 공안부에 조씨 등 주요 피의자 4명의 검거·송환을 위한 수사 공조를 요청했다. 검찰은 최씨 등을 상대로 2008년 12월 10일 충남 태안에서 고깃배를 타고 중국으로 밀항한 조씨의 은신처와 도피자금, 밀항 당시 관여한 경찰 등 배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지검과 대구경찰청은 조씨가 밀항하기 한달 전쯤 사업을 정리한 돈으로 1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첩보도 입수, 자금 흐름을 쫓고 있다. 이른바 ‘다단계 사기왕’ 조희팔 사건은 2004년 10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대구, 부산, 인천 등지에 안마기 등 건강용품을 판매하는 20여개의 다단계 법인과 50여개의 센터를 운영하면서 전국에서 3만여명의 투자자를 끌어들여 4조원가량을 뜯어낸 사건이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다단계 사기왕’ 밀항도운 경찰 제2의 이경백 리스트 터지나

    ‘다단계 사기왕’ 밀항도운 경찰 제2의 이경백 리스트 터지나

    검찰과 경찰이 ‘다단계 사기왕’ 조희팔(55·해외 도피)씨의 2조원대 범죄 수익금 환수에 착수했다. 돈을 받고 2008년 12월 조씨를 중국으로 밀항시킨 전·현직 경찰관들도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룸살롱 황제’ 이경백씨 사건을 능가하는 ‘뇌물 스캔들’로 비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7일 검경에 따르면 대구지검 특수부와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 J(37)씨와 전직 경찰 Y(45)씨 등 2명을 비롯해 조씨와 내연녀 정모씨, 조카와 조카 애인, 부하 직원 등 22명의 금융 계좌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조씨가 중국으로 밀항한 2008년 12월 10일부터 2012년 4월 19일까지가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조씨 측 계좌에 입금된 돈을 내연녀 정씨가 조금씩 찾아 양도성 예금증서로 갖고 있다가 최근 현금으로 바꿔 환치기를 통해 중국의 조씨에게 보낸 것으로 파악돼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씨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2조원대의 범죄 수익금을 환수하는 것이 1차 목적”이라며 “환치기를 통해 2조원 가운데 얼마가 중국으로 빠져나갔는지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검경이 조씨의 범죄 수익금 환수에 착수하면서 ‘상납 리스트’가 드러날지도 주목된다. 검경은 조씨에게 뇌물을 받은 경찰은 물론 조씨의 중국 밀항을 도와준 경찰들도 모두 색출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2명만 파악됐지만 수사 과정에서 고구마 줄기처럼 꼬리를 물고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검경은 2008~2009년 1차 수사 때에는 조씨를 중국으로 밀항시키는 데 관여한 경찰들을 색출하지 못했다. 당시 경찰 주변에서는 ‘조씨가 경찰 수사 무마와 밀항을 위해 5억원을 뿌렸다’는 등의 소문이 무성했다. 경찰은 ‘제 식구 비리’에 또 다시 칼날을 들이댄 만큼 철통 보안 속에 수사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 경찰이 수사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 본청 등에서 베테랑 수사관들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도 “서울에서 내려온 수사관들을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사무실도 따로 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훈·홍인기기자 hunnam@seoul.co.kr ●조희팔 사건 조씨 등이 2004년 10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대구, 부산, 인천 등에서 20여개의 법인과 50여개의 센터를 운영하면서 “안마기 등 건강용품 판매 사업에 투자하면 연 48%의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3만여명으로부터 3조 5000억~4조원 정도를 갈취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다단계 사건이다.
  • ‘조희팔사건’ 고통속 피해자들

    “그때 투자한 돈은 제 목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부산에 사는 이모(56·여)씨는 울먹이며 말했다. 이씨는 2007년 1월 ‘다단계 사기왕’ 조희팔씨가 주도했던 의료기기 임대 사업에 1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 모두 날렸다. 이씨는 가족에게 버림당할까 봐 지금까지 남편과 딸에게 이야기조차 못 했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식당일을 하고 있지만 2년 전 남편이 당뇨 합병증으로 입원해 결국 살던 집까지 처분했다. 이씨는 “매일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이씨는 조씨 사건 해결을 위한 피해자 모임에 꼬박꼬박 참석하고 있다. 형편이 비슷한 이들을 만나면 잠시나마 위안을 얻기 때문이다. 이씨는 “모임에 나오는 한 사람은 지난겨울 돈이 없어 난방을 제대로 못 해 급성폐렴에 걸리는 등 생활이 말이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중국으로 도피한 조씨는 우리들 돈을 갖고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니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에 사는 박모(68)씨는 초등학교 동창의 권유로 퇴직금 1억 3200만원을 조씨 사업에 투자했다. 조씨가 중국으로 밀항할 때까지도 자신이 유망한 재테크 사업에 투자했다고 굳게 믿었다. 투자 이익금 명목으로 매일 5만원 정도가 통장에 입금됐기 때문에 ‘다단계 사기’라고 의심해 본 적도 없었다. 차곡차곡 쌓이는 돈으로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것이라 기대했지만 4년여가 지난 지금 박씨는 삶의 터전인 집을 담보로 사채를 끌어 쓰며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 박씨는 “나이 들어 일할 데도 없고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 쓰는 것도 막히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고 한숨지었다. 그는 “피해자들 중에는 경제적인 고통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 사람도 적지 않고 이혼 등 가정 파탄을 겪은 사람은 셀 수도 없다.”고 호소했다. 조씨 사건 피해자들은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 간부가 조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이미 언론에 보도됐지 않았느냐.”면서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을 이번 수사에서는 반드시 밝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4조원대 다단계사기 조희팔 잡히나

    4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다단계 사기단의 핵심 간부가 1년 3개월의 도피 생활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0일 도곡동 K병원에서 다단계 업체 ㈜리브의 경영고문인 김모(43)씨를 붙잡아 사건을 맡은 충남 서산경찰서로 신병을 인도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리브 회장인 조희팔(52)씨와 함께 의료기구 임대업과 부동산 사업을 하는 다단계 업체 10여곳을 운영하며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 4만~5만명을 모집, 약 4조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단은 ‘제이유 사건’ 피해액 2조 1000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액수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건 관련자 300명 가운데 28명이 구속되는 등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다단계 사기사건으로 주목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회장 조씨는 2008년 12월 충남 태안군 지역에서 미리 첩보를 입수한 해경의 추적을 따돌리고 소형 보트로 서해 공해상으로 나가 다른 배에 옮겨타는 수법으로 밀항해 자취를 감췄다. 반면 김씨는 당시 조씨와 함께 중국으로 잠적하려고 보트를 타고 공해 진입을 시도했지만 높은 파도 때문에 실패하고 도피생활을 계속해 왔다. 김씨는 조씨가 중국으로 밀항할 당시 당국의 수사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 브로커 2명에게 5억원을 맡겨, 해경과 경찰 관계자에게 뇌물을 제공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조씨의 행방을 추궁하는 한편 조씨의 밀항 과정에서 해경과 경찰 관계자를 매수해 실제 도움을 받았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 피라미드 영업망을 운영하며 직접 투자금 2조원을 유치한 사실과 관련, 실제 피해 액수와 수법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10분) 지금 벌이고 있는 사업은 ‘다단계가 아니라 재테크다.’ 라고 강조했던 조희팔. 조희팔 사기 관련 다단계 법인은 알려진 것만 전국에 80여개. 피해액은 4조원가량으로 추산된다. 밀항 때에도 양쪽 가방에 현금을 가득 싣고 다니며 재력을 과시했다는 조희팔, 그의 실체는 무엇인가? ●역사추적(KBS1 오후 8시) 1919년 9월2일 오후 5시, 서울 남대문 역. 조선 제3대 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 마코토(齋藤實)가 열차에서 내려 마차에 올라타자마자 누군가가 던진 폭탄이 터진다. 폭탄은 사이토 마코토 신임 총독의 목숨을 겨냥했다. 검거된 폭탄 투척자는 놀랍게도 65세의 노인. 그는 누구이며 왜 폭탄을 던진 것일까? ●내사랑 금지옥엽(KBS2 오후 7시55분) 세라는 단 둘이 만나자는 신호의 말에 들뜨고, 평소 꼭 해보고 싶던 데이트였다며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행복해한다. 그런 세라의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던 신호는 고민 끝에 자신에게 아들이 있다며 파혼하자고 말한다. 보리와 동호는 즐거운 첫 외출을 하고 동호는 보리에게 정식으로 청혼을 한다. ●천추태후(KBS2 오후 10시15분) 숭덕궁주 황보수는 김치양에게 김원숭 상단의 조선을 잡아들이라 명한다. 황보수와 강조는 잡아들인 조선에게서 김원숭이 왕송을 해치려한 주범임을 자백받으려 하지만, 조선은 끝내 입을 열지 않는다. 이에 강감찬은 황보수에게 차라리 조선을 김원숭에게 보내고, 왕송의 안전을 보장받으라 한다. ●찾아라! 맛있는 TV(MBC 오전 9시) 대한민국 대표 줌마테이너! 이경실과 김지선. 그녀들의 유쾌 통쾌 거침없는 수다가 ‘맛있는 초대! 스타 맛 집으로’ 에서 펼쳐진다. 최고의 스타를 위한 특별 맞춤 밥상 ‘황금밥상’. 맛은 기본, 스트레스까지 한 방에 날려 줄 우럭의 새로운 변신. 송대관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우럭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어려서부터 유난히 몸이 약했던 김정윤 할머니. 웬일인지 흐릿했던 시야와 빈혈증, 그리고 120㎝에서 멈춰버린 키. 혹여나 가족에게 폐가 되지는 않을까, 짐이 되지는 않을까 그렇게 할머님은 자신의 가정을 꾸리는 소박한 꿈조차 포기한 채, 부모님이 손수 지은 초가집 안에 자신을 숨기고 평생을 살아가고 있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트렌드로 자리잡은 동안. 사람들은 각진 얼굴, 퀭한 눈, 늘어나는 주름보다는 백옥 같고 생기 있는 피부로 좀 더 어려 보이기를 원한다.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웃는 얼굴이 동안의 출발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간편한 시술로도 동안 미인이 될 수 있다. 보다 건강하고 젊어 보이는 동안으로 변신하는 비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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