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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제1회 어린이창작영화제 ‘아해’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제1회 어린이창작영화제 ‘아해’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장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2일 동대문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아해’에 참석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사진). 이번 감사패는 어린이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 높은 장 의원이 서울동답초등학교에 영화 체험실, 소극장등 어린이 영화와 관련된 시설에 2015년 예산 반영에 대한 공로로 수여됐다. 영화제 ‘아해’는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의 영화라는 모토로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학생들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단편(3분), 중편(10분)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이 영화제는 미래 영상 창작인력을 발굴하고 가족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취지로 옛 영화촬영소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하여 서울동답초등학교에서 주관하는 영화제이다. 한편 조희연 교육감도 식전행사로 진행된 동답초등학교 영화 체험실 개관식을 방문하여 영화특성화 초등학교를 추구하는 학교측과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적극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의원은 “학생들이 이러한 시설을 통해 다양한 문화ㆍ예술 활동을 하면서 창의성과 감성 등 정서적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어린이 스스로 감독이어 영화 제작을 통하여 창의력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어린이 문화예술에 발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비교육적, 위헌적 국정 역사교과서 철회해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8일 공개 예정인 국정 역사교과서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조 교육감은 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서울교육을 책임진 교육감으로서 이번 ‘최순실 사태’를 맞아 현 정권의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만큼 역사 교육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한번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교육감은 성명에서 국정 교과서에 대해 국가가 정한 지식만을 가르치려는 교과서 국정화 자체가 비교육적이며 획일화된 지식을 가르쳐 정답만을 찾게 하는 교육은 공교육 발전의 발목을 잡으며 높은 반대 여론에도 대통령의 의지로 추진되는 국정화 정책은 과정은 물론 내용에서도 위헌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세계화시대에 우리 사회와 교육에 요구되는 ‘미래지향적 역사교육’에 역행하는 반시대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최순실 사태’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그토록 강하게 밀어붙인 역사교과적 국정화의 본질이 무엇인지 드러나고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친일과 독재에 대한 관대함을 역사교육의 바탕으로 삼으려는 것이 아닌지, 그것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 때문에 정부가 일방적, 비공개적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였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이번에 발표될 국정 교과서가 결국 ‘최순실 교과서’라고까지 불리는 이유를 되짚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대한 심경도 드러냈다. 조 교육감은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저의 심정은 참담함을 넘어 공황적 상태에 이르고 있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우리의 국가적 현실을 바라보면서 받았을 충격과 혼란을 생각하면 서울교육의 안정성을 어찌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라고 토로했다. 조 교육감은 “우리의 정치가, 국가가, 정부가, 그리고 교육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온 국민이 나서야 할 때”라면서 “저는 무수한 서울교육의 정책들을 펼치기에 앞서 가장 기본이 되는 역사교육이 바로 설 수 있게 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혜련-장우윤의원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운영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김혜련-장우윤의원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운영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과 교통위원회 장우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4일(월) 서울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운영 및 제도적 지원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8월 장우윤 의원과 김혜련 의원이 발의한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운영에 관한 조례안」,「서울형혁신교육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하여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주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수렴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조례를 제정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 조례안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안됐으며, △ 서울특별시 혁신교육지구 지원에 관한 시장과 교육감의 책무, △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범위, △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운영 종합계획 수립, △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 및 지원위원회 설치, 운영,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창수 행정자치위원장, 김생환 교육위원장 등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석하여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제도적 안착을 위한 조례안 제정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김옥성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채희태 서울시교육청 담당주무관이 주제발표를, 이철우 강북현신교육지구 실무추진단장, 박동국 도봉구 교육정책특별보조관, 양영식 남부교육지원청 수석 장학사, 안승문 서울시 교육자문관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법적 장치가 없었던 교육현장에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기에, 어려움을 덜어 줄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환영한다”는 의견과 “‘민’의 역할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내용을 담은 조항이 필요하다”는 의견, “현재 상위법이 없이 조례로 제정하려는 사안인 만큼 추후라도 위법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 관계자들의 많은 논의가 오갔다. 서울시의회 9대 상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정질문과 임시회·정례회를 통해 수차례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의 운영관련 매뉴얼과 사업평가지표 마련 등을 강조한 장우윤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 조례안 제정으로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지속적이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라며, 이 자리를 통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정리해 보고,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이 마을과 학교의 협력으로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끝으로 공동발의한 김혜련 의원은 “제도적 장치 미비로 일선 현장에서 사업 추진 시 혼란이 있어 왔으나 동 조례안이 제정되면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안정적인 진행으로 민과 관, 교육청과 자치구의 협력으로 미래지향적 교육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고 밝혔다.
  • 도봉구 교육혁신 위해 500명이 머리 맞댄다

    ‘서울 도봉구 혁신교육을 500명이 함께 고민한다.’ 21일과 22일에 서울 도봉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 2년차를 맞이하여 ‘제2회 도봉혁신교육박람회’를 연다. 주제는 ‘도봉구 혁신교육에 느낌표를 찍다’이다.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도봉혁신교육활동가뿐 아니라 혁신교육에 관심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도봉구청에서 열린다. 21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도봉혁신교육박람회의 개막이 선언되고 이어 ‘500인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동진 도봉구청장, 정인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 ‘2017 도봉혁신교육지구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서울 및 도봉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본다. 또 학교와 마을의 협력하는 혁신교육을 고민하게 된다. 종이비행기에 질문을 적어 날리면 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도봉구의 다양한 교육 종사자들이 소통과 협치의 마음을 담아 부르는 대합창으로 마무리된다. 70여개 교육단체가 참여하여 혁신교육사업 및 교육자원을 소개하는 전시 및 체험부스, 도봉 마을교사와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0일 오후 2시에는 학부모 대토론회가 열리며, ‘제2회 도봉구 청소년축제 도발’도 함께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박람회는 앞으로의 도봉혁신교육의 발전 방향을 고민해보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청소년축제 도발’에서 혁신교육사업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한바탕 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노회찬 “김영란법 대법·권익위 판단 충돌” 법원 “내용·성질상 명쾌하게 규정 어려워”

    “부정청탁금지법의 내용과 성질상 명쾌하게 규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고영한 법원행정처장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지닌 모호성을 결국 법원의 판례로 해결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한 상황에서 정작 판례를 쌓아 나가야 할 법원조차 김영란법 앞에서 혀를 내두른 셈이다. “김영란법에 대해 대법원과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서로 충돌하는 게 아니냐”는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고 처장은 “법원은 행위 기준에 대해 보수적으로 답변할 수밖에 없다. 사례는 성질상 애매할 수밖에 없고 현재 (시행) 초창기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도 “김영란법은 어디에 물어봐도 모른다. 법원이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도 빠른 기준을 낼 계획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고 처장은 “법원도 청탁금지법의 기준을 마련하려고 몇 달 전부터 과태료 재판 연구반을 구성해 이달 초 저작물을 하나 냈다”면서도 “(과태료) 부과 기준 등 예측 가능한 기준을 마련하는 작업이 남았는데, 실질적으로 어렵다. 너무 추상적인 기준밖에 안 나온다는 고충이 있다. 모든 국민이 법원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노력을 해서 (김영란법 관련) 재판 기준을 마련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날 잇따른 사법부 내 비리와 관련,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양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깊은 자성과 함께 법관 윤리의식 제고와 상시적·지속적 예방활동 강화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등을 겨냥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신속한 재판을 요구했다. 주광덕 새누리당 의원은 “2014년 12월에 기소된 조 교육감의 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된 지 1년이 넘었는데도 판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국정감사에서 나온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의 발언에 대한 법원의 법적 대응을 요구하며 공세를 취했다. 여당이 조 교육감 사건을 계속 거론하자 야당 의원 일부가 재판개입 우려를 제기하며 반발해 국감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재개 이후 한동안 야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아 여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국감이 진행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통폐합 대신 작은학교 살리기… 조희연의 실험

    통폐합 대신 작은학교 살리기… 조희연의 실험

    8개 초교에 1억 1000만원씩 예체능 등 특화 프로그램 운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의 중심부와 외곽 등에 있는 학생수 200명 미만의 8개 작은 초등학교 살리기 작업에 나섰다.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수를 늘려보겠다는 것이다. 교육부가 200명 미만 소규모 학교들의 통폐합을 위해 학교당 100억원가량 뭉칫돈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역발상’인 셈이다. 조 교육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동초, 용암초, 한강초, 본동초, 양남초, 재동초, 개화초, 북한산초 8개 초등학교에 내년 예산 9억 3500여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형 작은 학교 모델’을 발표했다. 한 학교당 1억 1000여만원이 투입되는 셈으로, 학교들은 지원금으로 학교 사정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컨대 학생수 146명의 북한산초는 전교생이 생존 수영과 스케이트, 스키, 택견 등을 배우고, 야영 프로그램 ‘북한산 숲속 학교’도 운영한다. 우리나라 첫 초등학교인 종로구 교동초와 재동초는 각종 전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맞춤형 돌봄 지원 등을 강화하는 ‘원스톱 에듀케어 지원시스템’도 실시한다. 초빙교원을 확대해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입학을 늘리기 위해 현재 주소지로만 입학하도록 하는 방식을 완화, 학교 주소지 인근에 근무하는 직장인 자녀의 입학도 허용하기로 했다. 예컨대 강서구에 살고 있지만, 용산구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자녀를 용암초등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된다. 현재 학생 입학에 대한 허락은 교장 권한이지만 사실상 거의 제한돼 있다. 현재 서울에는 2020년까지 학생수가 200명 미만으로 떨어지는 학교가 모두 14곳이다. 이들 학교 가운데 7곳은 이미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통폐합하는 계획이 세워졌다. 일각에서는 이들 8개 초등학교 지원책을 놓고 학생수가 넘치는 ‘과대 학교’와 형평이 맞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될 전망이다. 실제로 서울 뉴타운 지역과 강남권 등에 있는 학교는 학생수가 너무 많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교육청은 과대 학교에 대한 지원책은 이날 따로 내놓지 않았다. 조 교육감은 “과대 학교에 다니는 학생에 대한 상대적인 불평등은 딜레마이긴 하다”라면서 “작은 학교에 대한 지원을 특혜가 아닌 ‘정의로운 지원’으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이은재 “MS, 한컴 구분 못하는 사람? 83년부터 컴퓨터 썼다”

    이은재 “MS, 한컴 구분 못하는 사람? 83년부터 컴퓨터 썼다”

    ‘MS 황당 질의’ 논란에 휩싸인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이 9일 “MS가 뭔지 한컴이 뭔지를 구분을 못하는 사람인가보다 생각하는데 미국에서 83년부터 컴퓨터 썼다. 용어를 잘 안다”고 해명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질의 과정에서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각급 학교에서 구매해 사용하던 학교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올해는 교육청에서 일괄구매하기 위해 학교운영비 90억원을 편성했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수의계약 체결 전에 한컴 파트너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는지 고의적 유찰 가능성을 점검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의계약이 당연하다는 듯한 답변을 했다”며 “전국 최하위인 서울시교육청의 청렴도와 조 교육감 최측근인 비서실장의 금품수수혐의 구속 등 일련의 부패비리에 대해 사퇴를 요구했으나 너무 무감각하다는 느낌을 받아 순간적으로 언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국감 안에서 있었던 일인데 앞으로도 국감 안에서 있었던 일이 이렇게 밖으로 흘러다니면 어쩌나 그런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S오피스를 왜 MS에서 샀냐” 이은재 ‘황당 질의’ 되짚어보니…

    “MS오피스를 왜 MS에서 샀냐” 이은재 ‘황당 질의’ 되짚어보니…

    “아니 MS오피스를 어디서 팝니까? MS 회사 외에 살 데가 없잖습니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것은 공정거래법 위반이다. 이 부분에 대해 분명히 사법 기관에 고발돼야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교육청의 ‘MS오피스’와 ‘한글’ 등 소프트웨어의 수의계약 여부를 둘러싸고 조희연 교육감과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 간에 공방이 벌어져 SNS 등에서 화제가 됐다. 이 의원은 조 교육감의 측근비리와 출판기념회 논란 등과 함께 부정한 계약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요구했고, 조 교육감은 절차상 적법한 계약으로 오히려 예산절감을 거둔 모범사례라며 맞섰다. 이 의원과 조 교육감이 서로의 주장을 펴며 논쟁을 하는 장면은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에서 동영상 편집본으로 돌아다니며 ‘황당 질의’의 사례로 회자됐다. 일부 트위터 이용자는 이 의원이 MS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같은 기업인 줄도 모르고 질의를 해 망신을 자초했다고 전했지만, 이는 오해의 여지가 있다. 이 의원이 제기한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서울시교육청이 각급 학교가 사용할 소프트웨어 구입 예산을 빼서 일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구매했으므로 지방재정법상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서울시교육청이 소프트웨어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개경쟁입찰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했으므로 이는 법률 위반이라는 것이다. 국감에서 조 교육감은 이 의원의 두 번째 주장에 대해 ‘MS오피스와 ’한글‘은 한 기업이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상품이라 다른 업체에서 구입할 수 없다’는 취지로 답변한다. 조 교육감은 특히 수의계약을 한 것 아니냐고 몰아붙이는 이 의원의 공세에 “아니 MS 오피스를 어디서 삽니까”, “MS 회사 외에 살 데가 없지 않습니까” 등의 답변을 했다. ‘독점기업인데 당연히 한 업체와 계약을 하는 것 아니냐’는 뉘앙스로 읽힌다. 이렇게 양측의 주장이 극한 대치를 이룬 것은 공공기관의 계약절차에 대한 양측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교육청이 예산절감을 이유로 90억원의 학교 운영비를 빼서 소프트웨어를 일괄구매해준 것이 예산을 정해진 목적 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이므로 명백한 법률 위반이라고 주장했지만, 교육청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학교 운영비를 삭감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교육청이 정품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입비 90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일괄 계약했다”고 말했다. 오히려 각 학교가 개별적으로 소프트웨어 판매업체와 계약을 맺어 쓰던 방식을 버리고, 교육청이 일괄 구매계약을 체결해 올해에만 29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서울 시내 1300여 학교들이 개별적으로 소프트웨어 구매계약을 맺어 사용해왔다. 이 의원의 두 번째 지적에 대해서는 조희연 교육감이 질의 취지를 잘못 이해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의원은 서울교육청이 소프트웨어를 수의계약해 특정 업체를 유리하게 봐준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고, 조 교육감은 ‘MS오피스와 ’한글‘을 만드는 업체는 단 한 곳밖에 없어 대체가능한 상품이 없는데 어떻게 경쟁입찰을 하느냐’는 취지로 답했다. 조 교육감은 정황상 교육청이 ‘한글’을 최종적으로 수의계약한 것을 모른채 답변한 것으로 보인다. ‘한글’의 경우 두 차례의 공개입찰에서도 업체가 한 곳밖에 응찰하지 않아 세 번째에서는 이 업체와 수의계약을 했다. 이 의원의 주장한 내용이 일부 사실인 셈이다. ‘MS오피스’와 ‘한글’의 경우 판매가 총판 형태로 이뤄진다. 일종의 대리점인 ‘총판’들이 서로 경쟁하며 판매권을 따내는 방식이다. 서울시교육청의 ‘MS오피스’ 구매계약에는 네 곳의 총판이 공개경쟁입찰로 참가했고, 최저가를 제시한 곳과 계약이 성사됐다. ‘한글’의 경우, 여러 총판이 경쟁하는 MS오피스와 달리 서울총판이 한 곳뿐이라, 1, 2차 입찰이 모두 이 총판만이 응찰해 유찰됐다. 결국, 교육청은 관계법령인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이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인터넷 공간에서 이 의원과 조 교육감의 국감 ‘입씨름’이 희화화되자 이날 오후 늦게서야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국감에서는 ‘한글’의 수의계약 부분에 대해 교육감이 업무담당자로부터 메모를 전달받아 이 의원에게 추가로 설명을 했다”고 말했다. ‘황당 질의’ 논란에 대해 이 의원실 측은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의원실 측은 “이 의원은 소프트웨어의 구매방식에 있어 경쟁입찰을 통해 물품가격을 낮추는 등 예산절감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며 “조희연 교육감이야말로 교육감으로서 제 소관 업무를 전혀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엉뚱한 답변을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재 조희연 국감 질의 화제…네티즌 “갤럭시폰 애플에서 살 분”

    이은재 조희연 국감 질의 화제…네티즌 “갤럭시폰 애플에서 살 분”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서울 강남병)의 국감 질의 장면이 7일 SNS와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교문위 소속 이은재 의원은 6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공정거래법 위반을 주장했다. 국회방송을 통해 중계된 국감에서 이은재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공개입찰하지 않고 MS오피스‧한글워드를 일괄구매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MS오피스‧한글워드는 해당 회사의 프로그램밖에 없다. 독점적 회사이다”라면서 “모든 학교에서 두 회사와 계약서를 체결해야 한다. 개별로 하는 것보다 교육청이 집단으로 해서 29억원을 절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왜 자꾸 모든 학교 핑계를 대는가”, “묻는 것에만 답변하라”, “이 자리가 어느 자리인데 나와서 거짓말 증언을 하는가”라고 소리지르며 “교육감은 자질이 안됐다. 사퇴하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화제가 됐고 네티즌들은 “아이폰은 왜 애플애서만 사야하는가(nams****)”, “빌게이츠 의문의 1패( neos****)”, “갤럭시폰 애플에서 사실 분이네(RamonZ)”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 전 비서실장, 김영란법 시행 첫날 뒷돈 받은 혐의로 체포

    김영란법 시행 첫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전 비서실장 조모씨가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성상헌)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8일 조씨를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직무와 관련해 불법적인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8일 오전 9시쯤 시교육청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조씨는 2014년부터 서울시교육감 비서실장으로 근무했고, 지난달 2년 계약이 만료돼 퇴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9일 “재계약을 하지 않은 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현재 새 비서실장을 채용하는 중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항동지구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항동지구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9월 9일 서울시의회 제27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신설 및 통폐합 추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서울시교육청과 조희연 교육감에게 가칭 ‘항동중학교’신설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18년 상반기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 ‘항동 공공주택 개발 지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설계획은 확정되었으나, 중학교는 교육부의 중앙투자 심사에서 3차례 재검토 의견을 받았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한 뒤 “항동지구가 속한 남부 1학교군은 항동지구 및 뉴스테이 사업 등 대규모 주택 개발로 2021년까지 9,893세대가 증가하여 약 1,075명의 학생을 추가 배치해야 하는 상황이며, 학령인구 증가로 인한 학생수 자연증가 추세도 계속 이어져 2016년 대비 총 1,627명이 증가한다. 항동지구 내 중학교가 신설되지 않을 경우 인근학교에 분산 배치해야 하나, 인근 학교로 통학시간이 도보 약 1시간, 대중교통은 평균 4~50분 소요예상되어 학생들에게 매우 힘든 여건”이라고 항동중학교의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김의원에 따르면 “항동중학교는 SH공사에서 학교용지를 무상공급하고 개발이익금 62억을 부담하여 전체 사업비 382억의 25%인 97억만 교육청에서 부담하면 되는 경제적 사업”이라며 대규모 예산투입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큰 문제가 없음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항동중학교 뿐만 아니라 향후 서울시 택지개발 사업 및 주택재개발 사업 추진에서 재기될 수 있는 각급 학교 신설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경기, 전남, 경북 교육청과 같이 과 단위 한시적 전담조직의 설치 및 운영은 물론 소규모학교 통폐합, 신설대체 이전, 남녀학교 통합 등의 적극적인 교육청 전체학교 재배치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학습 부담 줄이는 ‘숙제 없는 학교’ “내 아이 뒤처질까” 불안감은 여전

    “연필을 제대로 안 쥐니까 글씨가 비뚤빼뚤한 거야. 이렇게 해야지. 자, 아빠 연필 쥐는 거 잘 봐.” 몸소 시범까지 보여 줬지만, 큰애는 몇 번 따라해 보더니 곧 엉뚱한 방법으로 연필을 쥐었습니다. 글씨가 제대로 써질 리 없습니다. 형편없는 글씨를 보면서 그게 아니라고 다그치다가 “그럼 네 마음대로 해”라면서 등을 돌려 버렸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내준 숙제를 깜빡해 일요일 늦은 저녁 큰애와 함께 책상에 앉았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시킨 ‘속담 10번 써오기’ 숙제가 일곱 살 큰애에겐 너무 버거운 모양입니다. 한 주 동안 가장 재밌었던 일을 그려오는 그림일기는 좋아하지만, 쓰기가 미숙한 탓에 속담 써오기는 싫어합니다. 졸린 큰애를 붙잡아 놓고 숙제를 시키려니 답답합니다. ‘이래서 내년부터 학교 공부를 잘 따라가려나?’ 긴 한숨이 나옵니다. 아이가 학교 가기 싫다면서 소릴 꽥꽥 질러대는 모습이 마치 영화처럼 그려집니다. 회초리를 들고 다그치는 제 모습도 불현듯 지나갑니다. 이런 생각에 빠져 있을 때, 큰애가 결국 “나 숙제 싫어, 자고 싶어”라면서 울음을 터뜨립니다. 손바닥으로 눈물을 훔치면서 꺽꺽댑니다. 연필을 놓게 하고 아이를 꼭 안아줍니다. “아빠가 잘못했다. 숙제 안 해 가도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선생님한테 깜빡 잊고 안 했다고 할게. 아빠가 미안해.” 놀기대장인 큰애를 보면서 무조건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했습니다. 그저 친구들과의 관계만 좋았으면 좋겠다, 적어도 친구한테 맞거나 왕따당하지만 않고 학교만 잘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는 자기 하고 싶을 때 하는 거라고, 성적은 그럴 때 올라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 때문에 아이를 다그치지 않기로 아내와 굳게 다짐을 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큰애를 보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흔들립니다. 큰애가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질 것 같고, 그것 때문에 큰애도 그리고 우리 부부도 상처받을 것 같고 속상할 것 같습니다. 느긋했던 마음에 조바심이 듭니다. 취재차 만났던 한 소아과 의사가 해 준 이야기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을 앞두고 한글을 못 깨우친 아이가 걱정스러웠던 어떤 부모가 스파르타식으로 유명한 학원에 애를 보냈습니다. 강압적인 학원 수업에 아이는 멍들었습니다. 상처받은 아이는 결국 실어증에 걸려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숨통을 터주겠다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숙제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아이들이 선행학습을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초 한글과 수학은 학교에서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를 둔 저로선 정말 환영할 만한 정책입니다. 하지만 걱정도 앞섭니다. 교과서 수준이 너무 높아 학교 수업만으로 따라가기 어렵다는 게 학부모들의 지적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수포자’(수학포기자)를 낳는 수학 교과서를 비롯해 수학익힘책 역시 집에서 숙제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느긋함을 잃어버린 학부모들이 혹시 학원으로 달려갈지 우려됩니다. 우리 교육의 큰 축은 국가교육과정과 평가입니다. 교육과정은 너무 빡빡하고, 줄세우기식 평가는 너무 가혹합니다. 여기에 최종 목표점인 대학 입학의 경쟁 속에서 뒤처지면 패배자가 될 수 있는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숙제 없는 학교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요. 조 교육감의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합니다만, 혹여 자신의 인기를 올리려는 것은 아닌지, 내년에 제가 학부모가 되면 냉정하게 바라볼 예정입니다. gjkim@seoul.co.kr
  • 서울 중학생 한 학기 이상 영화·연극·뮤지컬 배운다

    서울 중학생 한 학기 이상 영화·연극·뮤지컬 배운다

    정규수업 또는 창의활동 17시간 함께 작품 만드는 예술수업 구성 시범운영 뒤 2018년 순차 도입 서울 영등포구 문래중 3학년 학생들은 2학기 매주 2시간의 음악 수업 시간 가운데 1시간은 뮤지컬 준비를 한다. 한 학급의 모든 학생이 자신이 맡고 싶은 역할을 2지망까지 적은 뒤 골고루 배분한다. 배우는 물론 연출, 조연출, 작가, 음악감독, 조명감독, 미술감독, 소품 제작까지 학생들의 몫이다. 학생들은 모두 17시간 동안 함께 뮤지컬을 만든다. 학교는 12월 말 반 대항 형태로 대회를 열어 단체상, 개인상 등을 시상한다. 문래중과 같은 수업 방식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모든 학교에 한 학기 이상 의무적으로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 운영 기본계획’을 올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하고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 추진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협력종합예술활동은 중학교 3년 과정 중 최소 한 학기 이상 교육과정(교과·비교과) 내에서 뮤지컬·연극·영화 등 종합예술활동에 모든 학생이 역할을 분담해 참여하며 배우는 예술 체험교육을 가리킨다. 학교는 중학교 3년 가운데 특정한 1개 학기를 정해 정규 수업 시간(교과)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비교과) 시간에 모두 17시간 이상 뮤지컬, 연극, 영화 등 종합예술을 함께 만들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해야 한다. 교사는 이런 활동을 평가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서술형으로 기재한다. 지금도 학년 단위로 협력종합예술활동을 하는 학교는 서울 전체 중학교 384개교 가운데 40% 수준에 이른다. 하지만 학생들이 뮤지컬에 배우로만 참여하는 식으로 일부 활동에만 집중하는 문제점이 있다는 게 시교육청의 지적이다. 시교육청은 한 작품을 만들 때에도 학생들이 골고루 역할을 분담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내년에 희망 학교를 중심으로 협력종합예술활동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8년에는 1학년 때 운영하는 학교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2019년에는 2학년까지, 2020년에는 전 학년에 운영하는 학교를 지원하는 식으로 3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또 뮤지컬·연극·영화 분야의 예술강사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에 1~3명의 강사를 배치하는 등 인력과 재정 지원도 하기로 했다. 서울시 및 예술단체 등과 협력해 학생들의 예술교육을 위한 연습·공연 장소 확충도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들에 의견을 물어본 결과 내년에만 200개 학교가 시범 운영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내년부터 공연장이나 기기 설비, 강사 배치 등을 위해 연 50억원 이상 예산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조희연 출판기념회 논란…트위터·문자 돌려 ‘부적절’ 지적

    조희연 출판기념회 논란…트위터·문자 돌려 ‘부적절’ 지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2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3일 논란이 일고 있다. 조 교육감이 트위터로 출판기념회를 알리고, 학교 교장 등에게 사전에 안내 문자 메시지를 돌린 것을 두고 ‘인사권자로서 현장에 부담을 준 부적절한 행동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조 교육감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부침 과정을 조명한 사회학 서적 등 5권의 저서를 한꺼번에 출간하고 지난 2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 등 정관계, 교육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출간된 책은 조 교육감이 성공회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 탈고한 원고를 묶은 ‘투 트랙 민주주의: 제도정치와 운동정치의 병행접근’(서강대 출판부)과 ‘일본시민사회운동 탐방’(아시아문화커뮤니티), 교육감으로 활동하며 느낀 소회를 적은 ‘교육감의 페이스북: 특별하지 않은 꽃은 없다’(한울) 등 총 5권이다. 출판기념회는 1부에서 조 교육감의 저서 ‘투트랙 민주주의’를 놓고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후마니타스 박상훈 대표 등이 토론한 학술대회, 2부에서 한국 교육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일각에서 논란이 일자 조 교육감측은 “출판사 측에서 제 지인들의 연락처를 참조해 안내 문자를 보낸 것일 뿐, 학교 현장에 일괄적으로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없다. 어느 출판기념회 건 저자의 지인들에게 안내 메세지를 보내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신내2지구 실용예술고 조속 설립 촉구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신내2지구 실용예술고 조속 설립 촉구

    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8월 29일 서울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에게 신내2택지지구 학교용지 및 신내3택지 지구내 새솔초등학교 민원, 중랑 관내학교 시설개선에 대하여 질의했다. 김 의원은 신내2택지지구 학교 용지의 11년여의 장기간동안 방치되어왔던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실용예술특성화고 설립 추진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신내2택지지구 학교용지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사유에 대하여 “당초 개발계획승인 당시 학교용지(초등학교 부지)로 공급예정이었으나, 중랑구청에서 특목고 부지로 변경요청하면서 학교이전이 취소되어 미매각되었다”며 “현재 서울시내 9개 특성화고 중 이전가능성이 있는 학교유치를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구리-포천 민자 고속도로 사업이 신내3택지 지구내 새솔초등학교 운동장 부지에 인접하여 통과하면서 발생한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하면서 “주민복합시설용지 약 300㎡와 연접 8m 도로부지 약 1000㎡를 용도전환하여 대체 운동장으로 편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동승 의원은 중랑 관내학교 시설개선과 관련하여 현재 보건실과 보건교육실을 병용하고 있는 묵현초등학교의 보건실 확보 대책 마련과 태릉고등학교 급식실 개보수에 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초등교 이승복 동상 아직 남아... 현시대에 안맞아”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초등교 이승복 동상 아직 남아... 현시대에 안맞아”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8월 31일 오전 11시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70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에게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오경환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이승복 동상 관련 요구자료를 보고 이승복 동상이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세계 민주시민 교육에 부합하는지에 대해 지적했다. 오경환 의원은 서울시 초등학교 3곳에 남아있는 이승복 동상에 관해 “냉전 독재정권시절에 만들어졌던 상징물이 21세기 교정에 존재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 아직도 서울 소재 학교에 동상이 남아 있어 논란이 된 것은 알고 있다”고 말하고 또 “서울시교육청은 혁신교육으로 민주시민이 되고 더 나아가 세계형 민주시민으로 나아가는 정책을 큰 틀에서 지향하고 있는데 교육 방향과 안 맞는 부분이 있고 어떻게 처리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초등학교에 남아 있는 이승복 동상은 총 3곳으로 서울홍릉초등학교(1979년 건립/ 동대문구), 서울문성초등학교(1981년 건립/ 금천구), 서울한남초등학교(1979년 건립/ 용산구)에 남아있고 모두 공립학교이다. 오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냉전시대에서 한쪽이념에 편향됐던 교육의 상징인 이승복 동상이 다른 곳도 아닌 어린학생들이 다니는 서울의 초등학교 교정에 버젓이 세워져 있다는 것은 현시대에 교육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기열의원 “현직교사 성범죄 여전... 징계 일관성 중요”

    서울시의회 박기열의원 “현직교사 성범죄 여전... 징계 일관성 중요”

    지난해 8월 6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성범죄 연루 교원을 경찰 수사나 기소 여부와 상관없이 교단에서 퇴출한다는 내용의 ‘성범죄 교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에도 여전히 교원에 의한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2016년 7월까지 현직교사 성범죄 관련 현황」을 살펴보면 6년 7개월간 총 56건의 성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교원에 의한 성범죄가 매년 평균 약 9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8월 「학교 성범죄 척결 및 학교문화 개선 대책」 을 발표하여 교원에 의한 성범죄를 예방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도의 경우 7월까지 발생한 교원에 의한 성범죄는 3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현황에서 나타난 성범죄 유형을 보면 총 56건 중 성추행이 30건(성희롱 및 성추행 포함)으로 가장 많았고, 성희롱이 5건, 강간(특수강간 및 유사강간 포함) 4건, 그 밖에 성매매, 음담패설 등 다양한 유형의 성범죄가 17건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 중 36명은 퇴직처리 되었고, 20명은 감봉, 견책 등의 경징계로 여전히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박기열 의원은 “교원에 의한 성범죄 발생이 2016년을 기준으로 볼 때 서울시 약 8만여 명의 교원 중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고 파악될 수도 있겠지만, 학생을 가르치는 교원은 더욱 엄격한 도덕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만큼 그 사례가 적다고 결코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된다”며 “조희연 교육감이 직접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도입을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에 발생한 성범죄 교원이 여전히 교단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어 정책 추진의 일관성이 없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박기열 의원은 “동일한 성추행 범죄의 경우에도 처분내역이 파면, 해임에서 정직, 감봉 등으로 다양하고,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간에 징계 처분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성범죄 처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징계처분의 일관성 없음을 비판했다. 이에 덧붙여 박기열 의원은 “성범죄 연루 교원에 대한 일관성 있는 징계 기준 마련을 통해 학교현장이 성범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마련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2022년까지 50%로 확대

    서울의 유일한 공립특목고인 서울국제고가 내년 신입생 선발부터 저소득층 학생을 단계적으로 늘려 2022학년도에는 선발 비율을 50%까지 확대한다. 서울의 25개 자치구와 시민사회단체가 저소득층 학생 1인당 매월 30만원씩의 생활비도 추가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선발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2008년 개교한 서울국제고는 한 학년 정원 150명 중 20%(30명)를 사회적배려대상자로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중2 학생이 지원하는 2018학년도 선발에서는 전체의 30%인 45명을 사회통합전형으로 뽑는다. 이 가운데 25명은 자치구별로 1명씩 골고루 모집하는 ‘서울지역 기회균등전형’을 신설해 선발한다. 나머지 20명은 기존 전형으로 모집한다. 사회통합전형 정원이 75명으로 확대되는 2022학년도에는 자치구별로 2명씩 50명을, 기존 전형으로 25명을 뽑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생환 교육위원장 숭실고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김생환 교육위원장 숭실고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김생환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지난 2016년 7월 20일(수) 숭실고등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 숭실고등학교 제11대 최덕천 신임교장의 취임식에 참석했다. 1897년 설립된 대표적인 기독교 사학인 숭실고등학교의 제11대 교장으로 취임한 최덕천 교장은 숭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현재까지 숭실고등학교 음악교사를 역임하였으며, 지난 5월 10일 학교법인 숭실학원 이사회에서 교장으로 선임된바 있다. 그동안 숭실고등학교는 이사회의 내부갈등으로 인하여 지난 7년간 교장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었으며, 이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가되는 등 학교가 파행적으로 운영됐다. 이날 교장 취임식에 참석한 김생환 교육위원장은 “우리나라 대표적 기독교 사학으로서 무수한 인재를 배출해온 숭실고등학교가 새로운 교장을 맞이하여 과거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교장의 취임은 숭실고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인 만큼 과거의 과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학교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장 취임식에서는 ‘숭실민학관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생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하여 김문수 의원, 장우윤 의원, 박호근 의원, 김미경 의원이 김형석 숭실학원이사장으로부터 숭실고등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에 따른 감사패를 증정받았다. 그 외에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박주민 국회의원, 김우영 은평구청장 등 교육계, 정관계 인사들과 많은 시민들이 신임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민선 6기 후반기 닻 올렸다

    서울시의회 민선 6기 후반기 닻 올렸다

    위원장 더민주 8·새누리 2명 양준욱 의장 “시민과 소통해야” 서울시의회가 민선 6기 후반기를 이끌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6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달 27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고 이날 10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도 모두 선출했다. ▲운영위원장 김선갑(더불어민주당·광진3) ▲행정자치위원장 김창수(더민주·마포2) ▲기획경제위원장 조상호(더민주·서대문4) ▲환경수자원위원장 박준희(더민주·관악1)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성희(새누리당·강북2) ▲보건복지위원장 박양숙(더민주·성동4)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주찬식(새누리당·송파1)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김정태(더민주·영등포2) ▲교통위원장 서영진(더민주·노원1) ▲교육위원장 김생환(더민주·노원4) 시의원 등이 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됐다. 각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도 완료했다. 서울시의회 양당 원내대표는 10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8자리는 더민주, 2자리는 새누리당 의원이 맡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27일 선출한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양준욱(59·더민주·강동3) 의원이 맡았다. 부의장에는 조규영(51·더민주·구로2) 의원과 김진수(63·새누리당·강남2) 의원이 선출됐다. 조 의원이 제1부의장, 김 의원이 제2부의장을 맡았다. 또 여야 원내대표로는 김종욱(49·더민주·구로3) 의원과 강감창(54·새누리당·송파4) 의원이 호흡을 맞춘다. 양 의장은 ▲정책보좌관 도입 ▲인사권 독립 ▲지역예산 공평 분배 ▲공약이행전담과 신설 ▲원스텝 통합네트워크 프로그램 도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 의장은 광주석산고등학교와 한려대를 졸업했다. 서울 강동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구의원 시절 제3대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장과 제4대 부의장을 역임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7대부터 9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하면서 8대에서 부의장과 원내대표를 지냈다. 양 의장은 이날 처음 주재하는 임시회 개회식에서 후반기 의회가 나아가야 할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 지방재정 확충,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으로 지방자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의원의 의정 활동과 노력을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요구하는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의회와의 소통에 소홀한 측면도 있었다”면서 “의회와 하나의 톱니바퀴가 되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 집행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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