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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소분작업 하는 조희연 교육감

    [서울포토]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소분작업 하는 조희연 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7일 서울 송파구 잠신초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및 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에게 나눠줄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소분 작업하고 있다. 2022. 3. 17
  • “여고, ‘군 위문편지’ 금지해달라” 국민청원에 청와대 답변은

    “여고, ‘군 위문편지’ 금지해달라” 국민청원에 청와대 답변은

    청와대가 “여자고등학교에서 군 위문편지를 쓰도록 하는 것을 금지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11일 “정부와 교육당국은 앞으로 학교 교육활동이 사회 변화와 그에 따른 인식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여자고등학교에서 강요하는 위문편지 금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답변에서 “이번 사안을 통해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제도 운영이 여전히 남아있고 꾸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해당 청원은 1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서울의 한 여고 학생이 쓴 군 위문편지 사진이 공유된 것이 발단이 됐다. 해당 편지에는 “앞으로 인생에 시련이 많을 건데 이 정도는 이겨줘야 사나이가 아닐까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등 군인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학교 학생들은 봉사활동 점수를 빌미로 편지 작성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이 공개한 ‘위문편지 작성에 대한 유의사항’을 살펴보면 ‘군인의 사기를 저하할 수 있는 내용은 피한다’, ‘지나치게 저속하지 않은 재미있는 내용도 좋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학교 학생들의 신상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커졌다. 학생의 신상 정보를 알아내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남기거나 성희롱 메시지를 보내는 네티즌도 있었다.이에 지난 1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편지를 쓴 학생에게 어떤 위해가 가해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위문편지를 써야 한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미성년자에 불과한 여학생들이 성인 남성을 위로 한다는 편지를 억지로 쓴다는 것이 얼마나 부적절한지 잘 아실 것”이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에는 20만여명의 국민이 동의해 답변 요건을 채웠다. 청와대는 “서울시교육청이 군 위문편지와 관련해 지난 1월 11일 해당 학교를 방문한 결과, 관행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학교 현장에서의 형식적인 통일·안보교육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평화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한 내용을 청와대 답변과 함께 소개했다. 조 교육감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 시대 흐름에 맞는 평화·통일 교육 활동의 변화 요구, 그리고 성역할에 대한 여전한 편견이 반영된 교육 활동 등 기존의 수업에서 고려되지 못했던 지점들을 되돌아보게 한다”고 전했다.
  • ‘스폰서 검사’ 결국 재판에…출범 1년 2개월 만 공수처 ‘1호 직접기소’

    ‘스폰서 검사’ 결국 재판에…출범 1년 2개월 만 공수처 ‘1호 직접기소’

    이른바 ‘스폰서 검사’로 불린 김형준(52) 전 부장검사가 수사 편의를 봐주고 거액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출범 1년 2개월이 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직접 기소에 나선 첫번째 사례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 김성문)는 11일 김 전 부장검사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전 부장검사의 옛 검찰 동료인 박모(52) 변호사도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공수처가 지난해 7월 해당 사건 수사에 착수한 지 8개월 만이다. 공수처는 지난달 28일 공소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기소해야 한다는 위원회의 의견을 함께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공수처는 김 전 부장검사가 2015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으로 재직할 당시 당시 옛 검찰 동료인 박 변호사에게 수사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고 봤다. 당시 김 전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위반 혐의의 박 변호사 사건을 배당받자 2016년 1월 인사 직전 소속 후배 검사로 하여금 박 변호사를 조사하도록 했다. 이후 박 변호사의 해당 사건은 2017년 4월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 과정에서 김 전 부장검사는 박 변호사로부터 2016년 3~4월에 도합 93만 5000원 상당의 향응을 접대받고, 2016년 7월에는 1000만원 상당을 수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부장검사 측에서는 이미 인사이동이 난 이후의 금전거래와 향응이기에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지만 공수처에서는 대법원 판례 등을 봤을 때 뇌물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봤다.다만 김 전 부장검사와 박 변호사 사이에 4500만원에 달하는 금전거래는 돈을 빌렸다 갚은 것이라 보고 이번 공소장 범죄혐의에는 넣지 않았다. 대검찰청은 앞서 2016년 10월 김 전 부장검사를 그의 중고교 동창이자 스폰서인 김모(52)씨로부터 금품·향응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박 변호사와 관련한 뇌물수수 혐의는 인정하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2018년 대법원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하면서 뇌물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2019년 11월 스폰서 김씨의 고발로 사건이 재점화돼 결국 공수처로 넘어왔다. ‘스폰사 검사’ 사건은 공수처의 ‘1호 직접 기소’로 기록된다. 앞서 공수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혐의 관련 의혹을 수사했지만 기소권이 없어 검찰에 공소제기를 요구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공수처는 판사와 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만 기소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이번에는 검사를 대상으로 한 사건이어서 직접 기소가 가능했다.
  • 서울시교육청, ‘인건비 지원’ 사립학교 정원 3년간 301명 증원

    서울시교육청, ‘인건비 지원’ 사립학교 정원 3년간 301명 증원

    서울시교육청이 인건비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받는 사립학교 사무직원 정원을 3년간 301명 증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사립학교 사무직원 정원기준을 7년만에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건비 재정결함보조금으로 정원이 증가하는 사립학교는 총 294개교다. 기존에 행정실에서 근무하던 교육공무직원 291명도 올해 사무직원 정원에 포함해 인정한다. 개정된 기준에 따라 정원이 늘어나는 학교에서 사무직원을 신규 채용을 할 때는 지원마감 20일 전까지 학교와 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채용분야·채용인원·지원자격 등에 대한 사항을 공고해야 한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3~7월 조사한 ‘학교운영비 산정기준 기초자료’와 ‘사무직원 정원개정 태스크포스(TF)’ 운영 결과, 지난해 11월 개정한 ‘지방공무원 정원 기준’을 토대로 한다. 교육청 측은 “공·사립 간 사무직원 정원 격차를 해소하고 학교현장 지원기능을 강화하고자 개선했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개정으로 공립학교에 비해 적은 인원으로 교육행정 업무를 수행하던 사립학교에 실질적인 업무지원이 될 것”이라며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동, 시교육청과 손잡고 왕십리 뉴타운에 중학교 짓는다 [현장 행정]

    성동, 시교육청과 손잡고 왕십리 뉴타운에 중학교 짓는다 [현장 행정]

    “서울 성동구가 서울 전역의 교육복지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앞으로도 선도적인 교육정책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교육도시 성동구를 만들겠습니다.”(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성동구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구와 시교육청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달 28일 왕십리뉴타운, 금호동 지역 중학교 설립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과 구가 협력해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로 한 것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다. 구는 왕십리뉴타운과 금호동 지역의 경우 재개발 등으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중학교는 없다고 6일 밝혔다. 반면 구에 있는 소규모(학생수 300명 이하) 중·고등학교 5개교 가운데 행당중을 제외한 4개교가 성수동에 모여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왕십리뉴타운 지역의 경우 기존 학교 통합을 통한 학교 설립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금호동 지역은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의 자체 연구용역 등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성수중·경일중, 성수고·경일고 통합을 추진해 적정 규모(학생수 450~1260명 이하, 학급수 18~36학급)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고등학생 성비 불균형 해소 문제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구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남녀 성비는 각각 51.1대48.9, 51.0대49.0이다. 그러나 고등학생 남녀 성비는 27.3대72.7로 큰 차이를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인근 중구에 남고가 있다 보니 학생들이 거리상 더 가까운 인근 학교로 배정된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구는 일반계 남고를 유치하거나 한양사대부고의 일반고 전환 등과 연계한 남학생 비율 제고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학교 설립과 학생 배정 등은 교육청 소관이지만 그동안 구는 구청장·교육감 간담회, 관계 기관 방문 협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시교육청과 성동구청이 그동안 구에 있었던 모든 교육과 관련한 현안 사항에 대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의견을 모아 맺은 결실”이라며 “구청과 교육청이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사회적 협의를 기반으로 해 이룬 최초의 협약인 만큼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자가검진키트 나눠주는 조희연 교육감

    [서울포토]자가검진키트 나눠주는 조희연 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전국 초·중·고교 개학 날인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자가검진키트를 나눠주고 있다. 2022. 3. 2
  • 공수처 공심위 ‘스폰서 검사’ 기소 의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소심의위원회가 이른바 ‘스폰서 검사’로 알려진 김형준(52) 전 부장검사 사건을 심의한 결과 ‘기소 의견’으로 의결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수처가 김 전 부장검사를 기소하면 출범 1년 1개월 만에 ‘기소 1호’ 사건으로 기록된다. 공수처 공소심의위가 기소 여부를 심의한 것은 지난해 8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불법 특별채용 사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수사 1호’ 사건이었지만 기소권이 없어 검찰에 기소를 요구했던 조 교육감 사건과 달리 이번 사건은 전직 검사 사건으로 공수처가 직접 기소할 수 있다. 공수처는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심의위 결론을 받아들여 김 전 부장검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5년 옛 검찰 동료이던 박모(52) 변호사에게 수사 편의를 제공하고 이듬해 5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수사 무마 대가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2019년 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 김모(52)씨가 박 변호사 관련 뇌물 의혹을 경찰에 고발하며 재수사가 시작됐다. 공수처는 지난해 7월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가 김 전 부장검사를 기소해 유죄를 이끌어 낸다면 기소독점권을 깨뜨리고 검찰을 견제한다는 애초의 설립목적을 이룬 첫 성과로 기록될 수 있다. 다만 공수처는 기소 1호 사건을 두고 상당히 고심을 거듭한 모습이다. 수사2부(부장 김성문)는 지난 1월 말 해당 사건을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공소부(부장 최석규)로 넘겼지만 공소부는 한 달가량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결국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공소심의위까지 열리면서 공수처 내부에서 기소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린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미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한 사건을 기소했다가 무죄가 나오면 후폭풍이 클 수밖에 없는 탓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공소심의위에서 논의된 내용과 결정은 비공개 사안이라 언급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 ‘3분 일찍 울린 수능 종료종’ 수험생들 국가배상소송 이겼다

    ‘3분 일찍 울린 수능 종료종’ 수험생들 국가배상소송 이겼다

    2020년 12월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시험 종료 종이 3분 일찍 울려 피해를 본 수험생에게 국가가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4단독 김홍도 판사는 24일 수능 수험생과 학부모 25명이 국가와 서울시, 서울 강서구 덕원여고 교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수험생 9명에게 200만원씩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하지만 학부모에 대한 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시와 시험 당일 방송을 담당한 교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모두 기각했다. 이번 소송전은 2020년 12월 3일 수능 시험이 진행된 덕원여고에서 4교시 탐구 선택과목 종료 종이 예정보다 3분 일찍 울리며 비롯했다. 각 고사장의 감독관은 시험지를 걷은 뒤에서야 타종 오류를 알게 됐고 학생들에게 다시 시험지를 배포해 문제를 풀도록 했다. 그러나 수험생들은 “학교의 잘못으로 혼란이 빚어져 시험에 제대로 응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6월 모두 합쳐 8800만원을 배상하라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했다. 감독관마다 대응이 제각각이라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당시 고사실마다 추가로 부여한 시간이 다르거나 제대로 고지조차 되지 않은 경우가 있었고 시험지를 걷어 가고 다시 나눠 준 방식도 달랐다는 것이다. 수능 직후 덕원여고 교사와 교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경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교육당국이 수능시험 감독 시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매뉴얼을 교사에게 제공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해 2월 덕원여고 교직원들이 고의로 타종 오류를 일으킨 것은 아니라면서 무혐의 처분했다. 조 교육감과 유 부총리는 타종 오류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법원은 2019학년도 수능 때도 감독관 실수로 1교시 국어시험을 20~30초 늦게 치르게 된 수험생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2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 방역당국 “타액 PCR 키트, 정식 허가받으면 사용 가능”

    방역당국 “타액 PCR 키트, 정식 허가받으면 사용 가능”

    방역당국이 타액(침)으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별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키트가 정식 허가를 받는다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타액 PCR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임 단장은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제품이 있는 경우라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내에서 여러 개별 노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편한 사용법의 키트가 개발되면 국민의 사용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서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날 타액 검체를 활용한 신속 PCR 검사 방식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비강(콧속)을 찌르는 방식은 어린 학생들이 심리적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PCR 검사와 비교해 타액 PCR 검사는 더 간편하고 거부감없이 검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수능 종료종 2분 일찍 울려 손해”…수험생 1명당 배상액은?

    “수능 종료종 2분 일찍 울려 손해”…수험생 1명당 배상액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시험 종료종이 예정보다 일찍 울리는 바람에 답안 작성 등에서 피해를 본 수능 수험생들이 국가로부터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4단독 김홍도 판사는 24일 수험생과 학부모 등 25명이 국가와 서울시 등을 상대로 “총 8800만원을 배상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수험생 9명에게 국가가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학부모들에 대한 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당초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서울시와 방송 담당 교사를 상대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재판부는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0년 12월 서울 강서구 덕원여고에서는 수능 탐구영역 첫 번째 선택과목 시험의 종료종이 정규 시험시간보다 2분 일찍 울렸다. 감독관들은 종료종이 울렸을 때 시험지를 걷어갔다가 오류였음을 파악고선 다시 시험지를 나눠주고 문제를 풀게 했다.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혼란이 빚어지는 바람에 제대로 문제를 풀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시험지를 다시 나눠주고 문제를 풀게 했어도 사실상 2분을 손해 본 셈이었다. 또 시험지를 걷어가고 다시 나눠주는 방식도 시험장마다 달랐으며, 추가로 부여된 시간도 제각각이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당시 한 학생은 “시험지를 앞에서부터 나눠주는 바람에 뒤에 있는 학생들은 1분 정도 손해를 봤다”면서 “정확히 몇 분을 더 주는지도 얘기해주지 않아 초조한 마음으로 문제를 풀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종료종이 일찍 울려 피해를 입었다며 2020년 12월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다만 경찰은 유 장관과 조 교육감, 시험감독 교사 등 7명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유 장관과 조 교육감, 시험장 감독관 등 5명은 타종 오류 행위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각하했고, 타종 방송 설정업무를 담당한 교사와 덕원여고 교장은 직무를 고의로 유기했다고 볼 만한 뚜렷한 증거가 없다며 혐의없음 처분했다. 이후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지난해 6월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 서울교육청 유·초등생 ‘타액 신속PCR’ 시범 시행 논란…왜?

    서울교육청 유·초등생 ‘타액 신속PCR’ 시범 시행 논란…왜?

    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기반 신속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식 허가가 나지 않은 데다가 검사 비용도 비싸 논란이 되고 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기존 비인두도말 검체채취 방법은 통증을 유발하고 반복 검사하면 자칫 상처를 낼 수 있어 어린 학생들이 심리적 공포감을 느끼고 검사에 대한 거부감을 느낄 우려가 크다”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기반 신속 PCR 검사 시범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관련해 지난해 서울대와 진행한 연구 결과를 들어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 PCR 검사는 민감도(94.1%)와 특이도(100%)가 우수하고 1시간 이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새 학기부터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나눠주고 주 2회 집에서 검사한 뒤 음성이면 등교토록 했다. 그러나 유치원생과 초등생은 물론, 집에서 이를 진행하는 학부모들의 거부감이 높은 편이다. 조 교육감은 이와 관련 “우선 지자체와 협력해 자치구 한 곳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해 주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질병관리청이 타액 기반 신속 PCR을 표준 PCR에 준하는 검사 방식으로 승인하면 이를 신속항원검사에 준하는 대체 검사방법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타액 기반 신속 PCR을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방역 당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정식 허가가 나오지 않은 점을 우선 문제로 꼽는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1차 선별검사 목적과 관련해 진단 분석국과 확인해보겠다”면서도 “타액을 이용한 제품은 식약처에서 정식으로 허가된 바 없어 코로나19 정식 검사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비싼 검사 비용도 부담으로 꼽힌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공급가가 개당 2500원 안팎인 것에 반해, 타액 기반 신속 PCR은 개당 2만원으로 8배가 비싸다. 시교육청은 이와 관련 “신속 PCR 시범 도입에 검사 2만건 당 4억원 정도가 드는데, 시교육청 자체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대면, 집단 활동, 실습 등이 필요한 예체능,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도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 PCR 검사소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 “학생 노동인권 의식 함양” 서울교육청 지도서 개발

    “학생 노동인권 의식 함양” 서울교육청 지도서 개발

    서울시교육청이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해 서울 지역 중고교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진로교과’와 ‘도덕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각각 10개의 주제로 구성한 교사용 지도서다. 진로교과 지도자료는 진로의 탐색과 준비 과정에서 올바른 노동인권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제1장 노동의 의미 이해하기, 제2장 다양한 직업인의 노동인권 알아보기, 나의 진로와 노동인권 생각하기로 구성했다. 예컨대 노동현장의 부당한 피해 사례를 정리하고 피해 예방 및 극복 방법을 단계적으로 설명하도록 하는 ‘노동 현장의 어려움과 노동인권 관련 직업’ 등을 주제로 다룬다. 도덕과 지도자료는 학생들이 노동인권의 도덕적 의미와 가치를 탐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중학교 ‘도덕’,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연계 자료로 구성했다. ‘어느 날 벼락부자가 된다면 계속 일할 건가요?’, ‘손님은 왕?’ 등의 주제로 한 내용을 가르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이번 자료가 2022 국가교육과정 총론 및 각론 개정에서 노동인권 교육이 안착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시교육청, 교과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 학교에 배포

    서울시교육청, 교과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 학교에 배포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해 서울 지역 중고교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진로교과’와 ‘도덕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각각 10개의 주제로 구성한 교사용 지도서다. 진로교과 지도자료는 진로의 탐색과 준비 과정에서 올바른 노동인권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제1장 노동의 의미 이해하기, 제2장 다양한 직업인의 노동인권 알아보기, 나의 진로와 노동인권 생각하기로 구성했다. 예컨대 노동현장의 부당한 피해 사례를 정리하고 피해 예방 및 극복 방법을 단계적으로 설명하도록 하는 ‘노동 현장의 어려움과 노동인권 관련 직업’ 등을 주제로 다룬다. 도덕과 지도자료는 학생들이 노동인권의 도덕적 의미와 가치를 탐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중학교 ‘도덕’,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연계 자료로 구성했다. ‘어느 날 벼락부자가 된다면 계속 일할 건가요?’, ‘손님은 왕?’ 등의 주제로 한 내용을 가르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이번 자료가 2022 국가교육과정 총론 및 각론 개정에서 노동인권 교육이 안착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오늘부터 서울 대안학교 등록제 시행

    오늘부터 서울 대안학교 등록제 시행

    서울 지역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이 교육청에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등록된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은 의무교육 단계에서 취학 유예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안교육기관 등록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시에는 ▲대안교육기관의 등록 또는 변경 등록의 절차·방법 및 학생 명부의 관리 ▲대안교육기관의 등록 취소 및 폐쇄 신고에 관한 사항 ▲대안교육기관 등록운영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 대안교육기관법과 시행령에서 교육감이 정하거나 고시하도록 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서울에서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하려는 기관은 등록 신청서와 학칙 등 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해야 한다. 교육감은 접수 후 서류 검토 및 현장실사 등을 실시하고 1개월 이내(필요 시 1개월 연장 가능)에 대안교육기관 등록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을 승인한다. 등록된 기관은 법적 지위를 갖게 되고 ‘대안교육기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상·하반기 각 1회 별도 등록을 위한 공고할 예정이다. 2차례 설명회와 함께 등록 매뉴얼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대안교육기관의 등록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대안교육기관 등록을 통해 불안정했던 기관의 법적 지위를 해소하고 학생 안전 확보와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특성화 학교 지정 취소, 무리수였다… ‘진보 교육’ 타격

    특성화 학교 지정 취소, 무리수였다… ‘진보 교육’ 타격

    법원, 학교 평가에 결함 지적한 듯조희연에 힘 보탰던 교육계 ‘흔들’차기 정부 입장 따라 혼란 가능성법원이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특성화중학교 지정을 취소한 서울시교육청에 행정처분을 취소하라고 17일 판결하면서 ‘진보 교육’이 또다시 흔들리게 됐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이어 국제중 지정 취소마저 잇따라 실패하면서 문재인 정부 교육 정책도 사실상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교육청은 이날 판결 직후 자료를 내고 “법원 판결문이 송달되는 대로 면밀히 검토한 후 즉각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혜 대원국제중 교장은 이에 대해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이념을 앞세워 학교를 흔들어 놓는 행위를 멈추고 자사고 때와 마찬가지로 항소를 즉각 포기하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법원이 국제중의 손을 들어 준 이유는 지정 취소 평가 과정의 결함 때문이라는 게 교육계의 분석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2020년 특성화중 운영성과평가에서 감사 지적사항 감점 배점을 기존 5점에서 10점으로 늘리고, 학생·학부모·교사 만족도 점수 배점을 기존 15점에서 9점으로 낮췄다. 재지정 기준도 총점 60점에서 70점으로 높이면서 당시 국제중의 재지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조 교육감이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비판도 잇따랐다. 시교육청이 예상대로 2020년 6월 10일 대원·영훈국제중의 특성화중학교 지정을 취소했고, 교육부는 한 달쯤 지나 7월 20일 지정 취소에 동의했다. 두 학교가 이에 반발해 지정 취소 처분에 대해 취소를 요구하며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1년 넘게 본안 소송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앞서 자사고 평가에서도 기준을 바꿔 가면서 취소를 강행해 논란을 불렀다. 2019년 7월 자사고 8개교에 대해 지정 취소하자 자사고가 집단 소송으로 맞섰고, 1심에 이어 지난달 12일 부산 해운대고가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2심마저 승소하기도 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달 27일 “학교와 장기적인 법적 분쟁을 끝내고 항소취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자사고 판결에 이어 국제중과의 법적 다툼도 비슷한 모습으로 흘러가면서 자사고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진보 교육감의 약진에 힘을 보탰던 문재인 정부, 나아가 진보 교육 전체가 동력을 잃을 수 있다. 시교육청이 국제중 지정 취소에 즉각 항소 방침을 밝힌 이유도 이런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부는 2025년 3월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제히 일반고로 전환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내놓은 상태다. 자사고 등은 이와 관련 개정안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다음 정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교육계가 또다시 혼란스러워질 가능성이 크다.
  • 자사고 이어 국제중도 유지… 文정부 교육개혁 ‘판정패’

    서울 대원·영훈 국제중이 국제중학교 지위를 유지하라는 1심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를 둘러싼 법적분쟁에서 전패해 소송을 포기한 데 이어 이번에도 국제중과 특성화중 지정을 둘러싼 갈등에서 패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판결에 불복해 즉시 항소하기로 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이상훈)는 17일 학교법인 대원학원과 영훈학원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특성화중 지정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6월 대원·영훈 국제중에 대해 ‘운영성과평가 점수 미달’을 이유로 특성화중 지정을 취소했다. 교육부는 이런 결과를 수용해 일반중 전환을 추진했으나 두 학교가 “국제중 폐지라는 결론에 맞춘 졸속 평가”라며 불복해 같은 해 7월 가처분 신청 및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이 되면 자사고가 모두 일반고로 전환돼 수직서열화된 학교 체제가 해소되는데도 의무교육 단계인 중학교 과정에서는 국제중이 존립해 교육 불평등이 지속되게 된다”고 지적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2020년 국제중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뒤집은 법원 판결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이 확정된다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교육 공약 중 하나였던 자사고·특목고 폐지가 흔들리고 그 연장선에서 추진됐던 국제중 폐지가 사실상 무위로 돌아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대원·영훈국제중 지위 유지...무리한 지정 취소로 ‘진보교육’ 위기

    대원·영훈국제중 지위 유지...무리한 지정 취소로 ‘진보교육’ 위기

    법원이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특성화중학교 지정을 취소한 서울시교육청의 행정처분을 취소하라고 17일 판결하면서 진보 교육의 기반도 또다시 흔들리게 됐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이어 국제중 지정 취소마저 잇따라 실패 수순에 접어들면서 임기말을 맞은 문재인 정부 교육도 사실상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교육청은 판결 직후 자료를 내고 “재판부의 취소 결정은 교육청이 공정하고 적법하게 내린 처분에 대한 행정의 합목적성과 안정성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일”이라며 “법원 판결문이 송달되는 대로 면밀히 검토한 후 즉각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혜 대원국제중 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시교육청이 사실상 결론을 내놓고 평가를 했다는 것을 법원이 인정한 것 아니겠느냐”며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이념을 앞세워 학교를 흔들어놓는 행위를 멈추고 자사고 때와 마찬가지로 항소를 즉각 포기하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법원이 국제중의 손을 들어준 이유는 지정 취소 평가 과정의 결함 때문이라는 게 교육계의 분석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2020년 특성화중 운영성과평가에서 감사 지적사항 감점 배점을 기존 5점에서 10점으로 늘리고, 학생·학부모·교사 만족도 점수 배점을 기존 15점에서 9점으로 낮췄다. 재지정 기준도 총점 60점에서 70점으로 높이면서 당시 국제중의 재지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조 교육감이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비판도 잇따랐다. 시교육청은 예상대로 2020년 6월 10일 대원·영훈국제중의 특성화중학교 지정을 취소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한 달여 뒤인 7월 20일 지정 취소에 동의했다. 그러나 두 학교가 이에 반발해 지정 취소 처분에 대해 취소를 요구하며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1년 넘게 본안 소송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앞서 자사고 평가에서도 기준을 바꿔가면서 취소를 강행해 논란을 불렀다. 2019년 7월 자사고 8개교에 대해 지정 취소하자 자사고가 집단 소송으로 맞섰고, 1심에 이어 지난달 12일 부산 해운대고가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2심마저 승소하기도 했다. 조 교육감은 이를 두고 지난달 27일 “학교와 장기적인 법적 분쟁을 끝내고 항소취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자사고 판결에 이어 국제중과의 갈등도 비슷한 모습으로 흘러가면서 진보 교육감의 약진에 힘을 보탰던 문재인 정부, 나아가 진보 교육 전체가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박근혜 정부 임기 때인 2014년 조 교육감이 관내 6개 고교 자사고 지정을 취소했을 때에는 교육부가 이 처분을 직권취소하며 맞서기도 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하는 등 같은 길을 걸어왔다.시교육청이 이날 판결 직후 낸 자료에 “법원이 삼권 분립의 원칙을 저해함으로써 행정의 사법화를 초래할 수 있어 심히 우려된다”는 강한 비판과 함께 “지난 1월 자사고 운영평가 관련 법적 소송 중단을 결정했는데, 이는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를 결정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게 아니라 2025년 예정된 자사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에 따라 그 의미가 축소된 소송을 끝내고자 함이었다”는 식의 표현이 들어간 것도 이런 이유 아니겠냐는 분석도 나온다. 자사고에 이어 국제중 지정 취소까지 이어지면 앞으로 진보 교육이 모두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는 뜻이다. 현재 교육부는 2025년 3월에는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제히 일반고로 전환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내놨다. 자사고 등이 이와 관련 개정안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이며, 다음 정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를 두고 교육계가 또다시 혼란스러워질 가능성이 크다.
  • 서울 초중고 등교 기준, 확진비율 대신 학교장에 맡겨

    서울 초중고 등교 기준, 확진비율 대신 학교장에 맡겨

    서울 지역은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늘어날 때 교육부의 이른바 ‘3%·15%’ 기준에 구애받지 않고 학교장이 등교 유형을 결정한다. 새 학기 학교 방역을 위해 신속항원검사 외에 현장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신속 PCR 검사도 시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지역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오는 3월 새 학기에 학교장이 등교 유형을 정할 때 ‘교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교내 재학생 등교중지 비율 15%’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각각의 비율에 ‘내외’라는 단어를 넣었다. 학교장이 사실상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 돌봄, 소규모 학교는 원칙적으로 매일 등교하도록 했다. 올해도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될 때 학생 개인이 교외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초등학교는 법정 수업 일수의 20%인 38일 이하로 사용 가능하다. 중·고교는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칙으로 정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새 학기부터 11개 교육지원청에 각각 2개 팀씩 모두 22개 현장이동식 PCR 검사 팀을 운영한다. 유·초등학생은 일 확진자 5명 이상, 중·고교는 10명 이상 발생하면 팀이 직접 가서 검사한다. 밀접 접촉자 가운데 무증상 학생은 3회의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등교할 수 있지만, 이 검사 팀을 통하면 1회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즉시 등교할 수 있다. 기숙사가 있거나 예체능계열 학교가 희망하면 교내에 신속 PCR 검사소도 설치한다. 시교육청은 또 새 학기에 414억원을 투입해 학교별 학생수에 따라 학교 방역인력을 2~6명씩 모두 8015명 배치할 계획이다. 급식 방역에도 추가 예산 88억원을 들여 총 2892명을 지원한다. 애초 40억원으로 248개교에 보건지원강사를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추가로 400개교를 더 늘려 모두 648개교의 보건 업무를 돕도록 한다. 조 교육감은 또 “서울은 중·고교생까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하기로 서울시 등과 협의를 마쳤다”고 했다.
  • 서울은 3%·15% 기준 구애 받지 않고 학교장이 등교 유형 결정

    서울은 3%·15% 기준 구애 받지 않고 학교장이 등교 유형 결정

    서울지역은 학교장이 교육부의 이른바 ‘3%, 15%’ 기준에 구애 받지 않고 등교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또, 새 학기 학교 방역을 위해 신속항원검사 외에 현장이동식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신속PCR 검사를 시행하는 ‘서울형 다중검사 체계’도 구축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지역 새 학기 학사운영 방침을 밝혔다. ●22개 이동식 PCR 검사팀, 기숙학교 신속PCR 가능 시교육청은 우선 11개 교육지원청에 각 2개 팀씩 모두 22개 팀의 현장이동식 PCR(유전자증폭) 검사 팀을 운영한다. 1개 팀은 퇴직보건교사 1명과 행정인력 1명으로 구성한다. 유·초등학생은 일 확진자가 5명 이상, 중고교는 10명 이상 발생하면 팀이 직접 가서 검사한다. 접촉자 가운데 무증상 학생들은 3회의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등교할 수 있지만, 이 검사 팀을 통하면 1회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즉시 등교할 수 있다. 함혜성 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통계를 내보니 일 19개 학교 정도가 나온다. 22개 팀을 운영하면 충분히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기숙사 운영교, 예체능계열 학교 등 희망학교에 한해 학교 내에 신속PCR 검사소를 설치한다. 검체 채취부터 검사결과 통보까지 2시간 내에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신속PCR 검사는 신속항원검사보다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고 신속히 결과를 확인할 수 있지만, 처리 가능 검사 건수가 적어 방역 당국이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 도입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의도다. 시교육청은 또 새 학기에 414억원을 투입해 학교 방역 인력을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2~6명씩 모두 8015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학교 급식 방역 인력은 추가로 88억원을 들여 학교급별로 1∼6명씩 2892명을 지원한다. 학교 방역 체계가 자체 검사로 바뀌면서 보건 업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보건지원강사도 배치한다. 애초 40억원으로 248개교에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추가로 400개교를 더 늘려 모두 648개교의 보건 업무를 돕도록 한다. 학교 단위에서는 교사 간 보강이나 시간강사 등 대체교원을 활용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에서는 기간제 교원이나 임용대기자 등의 인력풀을 확보한다. 고효선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기간제 교사 1차 채용 공고부터 연령 상한 제한을 완화하고 명예퇴직한 교사가 기간제 교사로 일할 수 있기 전까지의 기간 제한도 풀어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며 “대략 800∼900명 이상의 기간제 교사를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 15% 기준 별도로 학교장이 등교 유형 결정 교육부는 앞서 3월 새 학기에 학교장이 등교 유형을 정할 때 ‘교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교내 재학생 등교중지 비율 15%’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이를 ‘교내 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내외’, ‘학년 또는 학급 내 학생 등교중지 비율 15% 내외’로 바꿔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학교장이 사실상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등교 유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 돌봄, 소규모 학교는 원칙적으로 매일 등교하도록 했다. 올해도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될 때 교외체험학습을 사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는 법정 수업 일수의 20%인 38일 이하로 사용 가능하다. 중고교는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칙으로 정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날 관내 전체 학생과 교직원의 20%(유치원과 초등학교는 30%) 분량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부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에 더해 중·고등학교와 교직원까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배포해 선제 검사에 나서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 조 교육감은 “중고교에도 공급하도록 자치구와 이미 협의를 한 상태”라며 “중앙정부에서 중·고등학생까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서울은 자발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지역 학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 1주간 학생 확진자가 직전 주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7~13일 1주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 수는 5764명으로 직전 주 2755명보다 3009명 급증했다. 교내 감염으로 확진된 학생은 589명으로 직전 주보다 157명 늘었지만, 교내 감염 비율은 10.2%로 5.5% 포인트 하락했다.
  • 황인구 서울시의원 “학생·교원의 정치적 중립성 준수는 철저히 지켜져야”

    지난 1월 정당법 개정으로 정당 가입연령이 만 18세 이상에서 만 16세로 낮춰졌다. 선거연령이 만 18세가 된 이후 학생들의 정치참여에 대한 기회의 문이 더욱 크게 열린 셈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4)은 지난 9일 제305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 현장에서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한 질의를 통해, 학생들의 정치참여 기회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교육청 차원의 합리적인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당부했다. 황 의원은 “학교현장에서의 정치적 교육은 비판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민주시민의 소양을 배우고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서울시교육청에 정치적 중립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정책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질의에서 「독일의 보이텔스바흐 합의의 3대 원칙」을 예로 들며 서울시교육청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보이텔스바흐 원칙은 토론을 통해 이념과 정권에 치우치지 않는 교육지침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황 의원은 이 원칙을 통해 “서울 학생들이 정치적 비판능력을 키워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정치행위를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민주시민교육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서로의 의견 차이를 가지고 접점을 찾는 공존의 정치역량을 배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의 정치참여에 관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 황 의원은 대통령 선거기간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 산하 모든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성을 더욱 준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최근 발생한 교원에 대한 정당 발송 임명장 사례를 비롯해 교육감 선거 후보자에 대한 정치적 연결 시도를 내용으로하는 제보를 근거로 발언의 취지를 살렸다. 마지막으로 이날 질의에서 황 의원은 신학기 등교를 앞두고 정부의 방역대책 발표내용을 토대로 학교 단위에서의 방역 역량 강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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