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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탄핵심판 헌재 선고일 불출석…“질서유지·경호 고려”

    尹대통령 탄핵심판 헌재 선고일 불출석…“질서유지·경호 고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탄핵 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3일 “대통령이 내일 예정된 탄핵 심판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헌재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헌재는 4일 오전 11시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선고한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되고,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 치매 발병 위험 20%까지 ‘뚝’…어르신들 꼭 맞아야 하는 ‘이 백신’은

    치매 발병 위험 20%까지 ‘뚝’…어르신들 꼭 맞아야 하는 ‘이 백신’은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2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팀은 3일 과학 저널 네이처에서 영국 웨일스 지역의 79세 전후 노인 중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치매 위험을 7년간 추적한 결과 접종자의 치매 위험이 미접종자보다 20%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중 백신의 치매 예방 효과를 가장 명백하게 보여주는 증거라며 백신을 이용한 치매 예방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병원 N의학정보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에 잠복 상태로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 피부 발진과 물집 형태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통증이 수주에서 수년간 계속되거나 악화할 수도 있다. 환자들은 대상포진 통증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살이 찢어지는 고통’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이 최선이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생겼다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게 바람직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는 2013년 9월 1일부터 당시 79세인 사람은 누구나 1년간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했다. 78세는 다음 해부터 1년간 접종 자격이 주어졌지만 80세가 된 사람은 접종 대상이 될 수 없었다. 연구팀은 다른 요인은 모두 같으면서 태어난 시기만 몇주 다른 28만 2541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관찰했다. 백신 접종에는 바이러스 독성을 약화한 약독화 생백신이 사용됐다. 백신 접종 후 7년간 접종 그룹과 미접종 그룹의 건강을 비교한 결과 접종 그룹의 대상포진 발생률이 37% 감소했다. 2020년까지 86세와 87세 노인 8명 중 1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고,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백신의 치매 예방 효과를 명백하게 보여준다”면서도 “백신의 면역 체계 활성화 효과인지 아니면 바이러스 재활성화 억제 덕분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히려면 무작위 임상시험 형태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장제원 전 의원 사망에 ‘유퀴즈’ 정신과 교수가 5년 전 글 공유한 이유는

    장제원 전 의원 사망에 ‘유퀴즈’ 정신과 교수가 5년 전 글 공유한 이유는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1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나종호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가 5년 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숨졌을 때 쓴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다시 공유했다. “자살이 명예로운 죽음으로 포장되고 모든 것의 면죄부인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는 지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나 교수는 1일 페이스북에 5년 전 쓴 글을 요약해 적었다. 나 교수는 “자살이 미화되는 것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실제로 자살을 명예롭게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는 자살률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며 “자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자살을 유일한 탈출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위해서라도 자살이 명예로운 죽음으로 포장되고 모든 것의 면죄부인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는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 교수는 2023년 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7월 책 ‘만일 내가 그때 내 말을 들어줬더라면’을 내기도 했다. 나 교수는 ‘그녀들에게도 공감해주세요. 고 박원순 시장의 죽음 앞에서’라는 제목으로 쓴 글 링크도 공유했다. 2020년 7월 올린 해당 글에서 나 교수는 “정신과 의사로서 나는 걱정한다. 박 시장의 자살이, 그리고 우리 사회가 그의 죽음을 기리는 방식이, 고인을 고소한 피해자 여성에게 그리고 비슷한 경험을 가졌을 (남녀를 불문한) 한국의 수많은 성폭행·성추행 피해자들에게 미칠 영향을”이라고 적었다. 나 교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트라우마는 빈번하며 트라우마 희생자의 절대다수는 젊은 여성”이라며 “트라우마를 경험했던 환자들은 그들의 트라우마와 비슷한 경험을 접하는 경우 트라우마를 재경험하기도 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낀다. 심할 경우 자살 생각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부탁드린다. 박 시장이 느꼈을 인간적 고뇌와 고통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피해 여성의 마음도 헤아려봐 달라고”라고 했다. 이어 “한 소시민이 서울시장이라는 거대 권력을 고소하는 데에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지, 얼마나 많은 밤을 잠 못 이뤘을지에 대해서. 그리고 고소장이 접수되자마자 피고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을 때 그녀가 느낄 충격이 얼마나 클지에 대해서 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렇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묻어버리자고 했을 때 그리고 우리가 그의 죽음을 기리는 방식이 그녀에게, 그리고 모든 성추행 피해자들에게 주는 메시지에 대해서 (헤아려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었던 2015년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장 전 의원 측은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해왔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때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날 A씨 측은 관련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히고 사건 당시 강남구 호텔 방 안에서 촬영했다는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A씨 측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밝힐 계획이었다. 당사자 사망으로 경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尹탄핵심판 선고일, 궁궐 문 닫는다…“경복궁·창덕궁·덕수궁 휴궁”

    尹탄핵심판 선고일, 궁궐 문 닫는다…“경복궁·창덕궁·덕수궁 휴궁”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 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하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주변 궁궐과 박물관도 하루 문을 닫을 전망이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선고 당일인 4일에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3곳은 휴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궁일 연장 여부는 추후 상황을 보고 정할 방침이다. 안국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는 서울공예박물관은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종로구와 중구 일대 특별범죄예방구역 선포 예정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휴관한다”고 공지했다. 운현궁 역시 “탄핵 심판 선고 당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 유산 보존을 위해 운현궁 관람을 임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 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며, 올해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한 이후 약 38일 만이다.
  • “일주일에 3일만 하면 된다”…‘매일 소식’보다 효과 좋다는 다이어트

    “일주일에 3일만 하면 된다”…‘매일 소식’보다 효과 좋다는 다이어트

    체중 감량을 원하면 매일 열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주일 중 3일간 간헐적 단식을 하고 4일은 정상 식사를 하는 ‘4:3 간헐적 단식’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대니얼 오스텐도르프 박사팀은 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과체중·비만 성인 165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4:3 간헐적 단식이 일일 열량 제한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공복 상태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면서 식사와 단식을 반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6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남은 8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는 16:8 단식이 대표적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7~46인 18~60세 성인 165명을 무작위로 4:3 간헐적 단식 그룹(84명)과 일일 열량 제한 그룹(81명)으로 나누고 12개월 동안 체중 감량 효과를 비교했다. 참고로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 기준에 따라 BMI 23~24.9를 ‘비만 전 단계’(위험 체중·과체중), 25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한다. 4:3 간헐적 단식 그룹은 주 3일 비연속적으로 하루 섭취 열량을 80% 제한하고 나머지 4일은 제한 없이 음식을 먹었다. 일일 열량 제한 그룹은 하루 에너지 섭취량을 34% 줄여 주간 섭취 열량을 4:3 간헐적 단식 그룹과 같게 했다. 임상 시험 동안 두 그룹은 모두 중간 강도의 신체 활동 등을 일주일에 300분 이상으로 늘리도록 권장하는 고강도 종합 행동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2개월 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4:3 간헐적 단식 그룹은 체중이 평균 8% 감소한 반면 일일 열량 제한 그룹은 평균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 4:3 간헐적 단식 그룹은 수축기 혈압과 총콜레스테롤, 공복 혈당 수치 등 심혈관 대사 건강 지표가 더 많이 개선되는 변화를 보였다고 전했다. 오스텐도르프 박사는 “매일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지키는 건 많은 사람에게 어려운 일”이라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4:3 간헐적 단식이 약간 더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체 전략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 헌재 “4일 오전 11시 尹탄핵심판 선고…생중계·방청 허용”

    헌재 “4일 오전 11시 尹탄핵심판 선고…생중계·방청 허용”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 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한다. 헌재는 1일 취재진에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 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게 된다. 헌재가 탄핵 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헌재는 아울러 “선고 기일에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도 헌재는 생중계를 허용했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이유로 탄핵 심판에 넘겼다.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경고성’이었고 선포·유지·해제 과정에서 법률을 지켰으며 ‘정치인 체포’나 ‘의원 끌어내기’ 등을 지시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 “기내서 따뜻한 커피 절대 먹지 말라” 경고한 승무원, 이유 보니 ‘충격’

    “기내서 따뜻한 커피 절대 먹지 말라” 경고한 승무원, 이유 보니 ‘충격’

    한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커피는 위생적이지 않으니 마시지 말라고 주장했다. 3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항공사 승무원 케빈은 틱톡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기내에서 따뜻한 커피를 주문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기내에서 제공하는 커피 제조 방식이 비위생적이라고 주장했다. 케빈은 틱톡 영상에서 과거 한 항공기 조종사가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는 물탱크 속 물을 사용해 커피를 만들기 때문에 기내에서 제공하는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적은 글에 동의했다. 그러면서 케빈은 승무원들이 커피 주전자의 내용물을 비우기 위해 화장실에 가져간다고 주장했다. 케빈은 “물이 들어있는 탱크를 거의 청소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며 “승무원이 커피 주전자를 비우는 방식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승무원들은 커피 주전자의 물을 배수구에 비우면 안 되고 변기에 버려야 한다”며 “커피 주전자의 내용물을 변기에 버릴 때 변기 주변이 엉망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변기에 조금 가까이 가야만 한다”고 했다. 이를 통해 커피 주전자와 커피 메이커에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들어간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비행기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다면 나는 일반 드립 커피를 마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전직 미국 승무원 카트 카말리니 역시 승객들에게 기내에서 캔이나 병에 들어 있지 않은 액체는 마시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 역시 기내 물탱크를 전혀 청소하지 않아 더럽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커피 메이커 역시 고장 나지 않는 한 살균하지 않는 데다 화장실 옆에 있기 때문에 커피도 마시지 말라고 조언했다.
  • 韓대행,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국가 경제에 부정적 영향”

    韓대행,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국가 경제에 부정적 영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을 포함한 대다수 기업의 경영 환경·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해 야권 주도로 지난달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뿐 아니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여당인 국민의힘과 재계는 주주들의 소송 위험으로 장기적인 투자가 어려워지고,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공격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며 개정안에 반대했다. 한 대행은 이와 관련해 “법률안의 취지는 이사가 회사의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서 지배주주 등 일부 집단의 이익만이 아니라 모든 주주의 이익을 공정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실에서 어떤 의사 결정이 총주주나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는 것인지 법률안의 문언만으로는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며 “이에 기업의 다양한 의사 결정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혼란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불명확성으로 해당 법률안은 일반 주주의 이익이 부당하게 침해당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본연의 목적을 넘어, 기업의 경영 의사 결정 전반에서 이사가 민형사상 책임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됨으로써 적극적 경영 활동을 저해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결국 일반 주주 보호에도 역행할 뿐 아니라 나아가 국가 경제 전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中 유명 마술사 “한국이 中 문화 훔쳤다”…서경덕 “열등감 너무 심해”

    中 유명 마술사 “한국이 中 문화 훔쳤다”…서경덕 “열등감 너무 심해”

    중국의 유명 마술사 가오위텐이 한국 박물관을 방문한 후 올린 영상에서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된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열등감이 심해졌다”고 비판했다. 서경덕 교수는 1일 “최근 많은 누리꾼에게 제보받아 알게 됐다”며 “가오위텐 본인 계정의 영상은 현재 삭제했지만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서는 다른 계정으로 검색된다”고 밝혔다. 영상의 내용은 한국 국립고궁박물관 내 전시물을 소개하면서 중국의 자수를 훔쳤고, 혼천의 등도 중국 것을 본떠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전시된 금속활자를 보면서 인쇄술은 중국 당나라에서 기원했다며 금속활자 역시 중국 인쇄술을 따라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마술사는 더우인 계정에 약 3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다. 서 교수는 “최근 중국 인플루언서들은 ‘한국이 자국 문화를 훔쳤다’는 내용의 영상을 다양한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공개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농촌 생활을 배경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한 인플루언서는 김치를 담그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최근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중국인들은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다 보니 아시아권 문화의 중심이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며 “열등감이 너무 심해졌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들의 억지 주장을 잘 이용해, 오히려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더 잘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 길거리서 소변 보다 딱 걸렸다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 길거리서 소변 보다 딱 걸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웨인 루니(39)가 최근 길거리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곤경에 처했다고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더선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영국 복싱 어워즈 2025’ 참석차 런던을 찾은 루니는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던 중 소변을 보는 장면이 목격됐다. 루니는 친구들과 메릴본의 한 바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와 술을 즐긴 뒤 이런 모습이 포착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길가에서 소변을 본 후 친구들과 다시 합류한 루니는 밤새도록 파티를 즐겼다고 더선은 전했다. 현지 매체들이 보도한 사진 속 루니는 검은색 정장을 입은 채 벽을 향해 서서 소변을 보면서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얼굴에 대고 있는 모습이다. 소변을 본 뒤 돌아서서 친구들을 향해 웃으며 걸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루니가 공공장소에서 소변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에는 맨체스터의 한 거리에서 쓰레기통을 향해 소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공공장소에서 소변을 보는 행위는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적발되거나 목격자가 신고할 경우 기소될 수 있으며, 지역 조례에 따라 벌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런던 경찰은 루니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데일리메일에 밝혔다. 한편 루니는 2002년 에버턴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루니는 13시즌을 보내면서 정규리그 393경기에서 183골을 터트렸고, 각종 컵대회까지 합치면 559경기(253골)에 출전해 맨유의 전설로 이름을 남겼다.
  • 헌재 사무처장 “尹사건 신중 검토…재판관 임기연장 입장 없어”

    헌재 사무처장 “尹사건 신중 검토…재판관 임기연장 입장 없어”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국회에 출석해 재판관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수 차례 평의가 열리고 있고 심도 있게 논의와 검토를 하고 있다”며 “국민적 관심과 파급 효과가 큰 사건인 만큼 신중에 또 신중을 거듭해 심리 중”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재판관) 평의는 수시로 열리고 있고 필요할 때 항상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의 내용에 대해서는 저희도 알 수 없다”며 “재판소로서는 맡겨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다음 달 18일까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질 수 있겠냐는 질의에는 “모든 재판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하는 것을 기본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선고 시점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답했다. 김 처장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진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재판관 임기가 만료되거나 정년이 된 뒤에도 후임자가 임명되기 전까지는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국회와 대법원이 선출·지명한 재판관 후보자를 대통령이 7일 이상 임명하지 않으면 임명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젊은 사람들의 흔한 ‘이 습관’, 우울증 위험 높인다”, 뭐길래

    “젊은 사람들의 흔한 ‘이 습관’, 우울증 위험 높인다”, 뭐길래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에 비해 우울증 증상을 더 많이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팀은 대학생 546명의 수면 유형, 음주 정도, 마음 챙김, 불안·우울증 수준, 반추(부정적 상황·사건에 대한 반복적으로 생각하는 것) 경향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게재했다. 설문 조사 결과 저녁형은 252명, 아침형은 38명이었다. 나머지 256명은 중간형이라고 답했다. 분석 결과 저녁형 인간이 아침·중간형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성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형은 수면의 질이 낮았고 술을 더 많이 마시며 마음 챙김은 더 적게 하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팀은 또한 반추 역시 저녁형 인간이 우울증에 잘 걸릴 수 있는 한 요인으로 꼽았다. 연구팀은 “저녁형 인간은 일주기 리듬이 늦고 밤늦게까지 깨어 있기 때문에 반추할 시간이 더 많아 우울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사이먼 에번스 서리대 심리학과 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밤에 주로 활동하는 성향은 젊은 성인기에 정점을 찍으며, 젊은 성인의 최대 50%가 저녁형으로 분류된다”면서 “이는 우울증, 불안, 약물 사용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전 세계 젊은 성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잠재적인 개입 전략을 알려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마음 챙김 훈련을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반스는 “오디오 안내를 통한 가이드 명상을 비롯한 수준 높은 마음 챙김 훈련을 하고 음주를 줄이면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밥 먹고 잠도 잔다”…회사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18세 中 여성, 왜

    “밥 먹고 잠도 잔다”…회사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18세 中 여성, 왜

    중국의 한 여성이 높은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직장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18세 중국 여성 양모씨는 남부 후베이성 출신으로 현재 후난성 주저우의 한 가구점에서 판매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양씨의 월급은 2700위안(약 54만원)으로 이는 도시 평균액인 7500위안(151만원)에 비해 턱없이 낮다. 하지만 현지 임대료가 800~1800위안(약 16만~36만원)에 달하자 주거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양씨는 회사 사장에게 부탁해 사무실 화장실에서 한 달에 50위안(약 1만원)씩 내며 머물게 됐다. 양씨가 현재 머무는 6㎡ 공간에는 쪼그려 앉는 변기 두 개와 세면대 하나가 있다. 앙씨는 업무 시간 이후 직원들이 퇴근하면 화장실에 접이식 침대, 커튼, 옷걸이 등을 설치한다. 그는 이곳에서 밥을 해 먹고 씻고 잠을 잔다. 양씨는 “화장실이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회사가 24시간 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씨의 부모님은 그가 한 살 때부터 일을 하러 떠났고 그는 조부모 아래서 자랐다. 16살에 고향을 떠나 독립한 양씨는 한 달에 300~400위안(약 6만~8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집을 사기 위해 저축한다고 한다. 양씨 고용주인 쉬씨는 젊은 나이에 독립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해하고 일시적으로 화장실에 거주하는 것을 허락했다. 양씨는 사용하지 않는 사무실 공간이나 월세 400위안(약 8만원)짜리 방에서 사는 것도 고려했으나 안전 문제와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해 현재의 생활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양씨는 직장 사무실 공간은 문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화장실에서 자는 것이 편할 것 같아서 화장실을 택했다고 한다. 쉬씨는 이달 말 양씨를 새로 단장한 사무실로 이사시킬 계획이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양씨가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일상이 공개된 이후 그는 1만 5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얻었다. 일부 네티즌은 양씨가 연출한 상황이라고 의문을 제기했지만 양씨는 개인적인 편의를 위한 선택이었다며 이를 부인했다. 양씨를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양씨가 지내는 생활 환경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날씨가 더워지면 화장실 더 습해져서 건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빨리 이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아가, 아직 나오지 마”…지진 대피하다 이동식 침대서 출산한 태국 여성

    “아가, 아직 나오지 마”…지진 대피하다 이동식 침대서 출산한 태국 여성

    지난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이 이웃 나라 태국까지 흔든 가운데 태국 산모가 대피 도중 병원 이동식 침대에서 아이를 출산한 사연이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태국의 칸통 샌무앙신(36)은 지진 대피 도중 딸을 낳았다. 당시 샌무앙신은 정기 검진을 위해 방콕의 경찰병원을 찾았다가 지진을 느꼈고 그 순간 진통도 시작됐다. 병원 의료진은 샌무앙신을 계단을 통해 대피시켰는데 그때 샌무앙신의 양수가 터졌다. 당시 샌무앙신은 계단에서 아이를 낳을까 봐 걱정했으나 무사히 1층으로 이동해 이동식 침대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지진으로 인한 땅 흔들림도 멈췄다. 샌무앙신은 29일 로이터통신에 “아기에게 아직 나오지 말라고 말했다”며 “그때 병원 침대에 누워서 많은 의료진에게 둘러싸여 있었는데 그때 바로 출산했다. 나도 정말 충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당시 샌무앙신의 남편은 직장에 있어서 즉각 병원을 찾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샌무앙신 부부는 아직 딸의 이름을 정하진 않았지만 지진과 관련한 이름은 지을 계획이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낮 12시 50분쯤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는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얀마 군부는 29일 현재 164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도 17명이 사망했다.
  • “격렬한 운동보다 효과적”…매일 집에서 ‘이것’만 해도 암 위험 ‘뚝’

    “격렬한 운동보다 효과적”…매일 집에서 ‘이것’만 해도 암 위험 ‘뚝’

    집안일 같은 가벼운 강도의 신체 활동을 매일 하는 것만으로도 암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암연구소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가벼운 강도나 중간 강도의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은 앉아서 지내는 사람보다 암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성인 8만 5394명의 일일 총 신체 활동량과 활동 강도, 걸음 수를 일주일간 측정했다. 그런 다음 연구자들은 유방암과 대장암을 포함한 13가지 암 발생률 간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약 6년의 추적 조사 결과 2633명의 참가자가 13가지 암 유형 중 하나를 진단받았다. 일일 신체 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참가자는 일일 신체 활동이 가장 적은 참가자보다 암 발병 위험이 26% 낮았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에이든 도허티 옥스퍼드대학 연구원은 “대부분의 사람은 적게, 자주 움직이는 것이 격렬한 운동보다 효과적”이라며 걷기나 집안일 등 단순하고 강도 낮은 활동을 자주 하면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낮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한 걷는 속도나 강도보다 걸음 수가 암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하루 7000보를 걷는 사람은 하루 5000보를 걷는 사람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11% 낮았다. 하루 9000보를 걷는 사람은 하루 5000보를 걷는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16%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 활동이 적은 사람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속도로든 평소보다 더 많이 걷는다면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윤택 “연락 안 닿는 ‘자연인’ 있어 불안…산불 피해 가슴 아파”

    윤택 “연락 안 닿는 ‘자연인’ 있어 불안…산불 피해 가슴 아파”

    MBN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중인 방송인 윤택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자연인’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윤택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몇 자연인 분들과 통화를 나누며’라는 말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윤택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자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나는 자연인이다’를 14년째 이끌어 오면서, 자연의 품에서 살아가는 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왔다. 그분들의 삶을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위대한 선물과 동시에, 그 소중함을 지켜야 하는 책임이 얼마나 큰지를 늘 깨닫는다”며 “이번 산불 피해가 얼마나 크고 가슴 아픈 일인지 더욱 실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평생을 가꿔온 터전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함께했던 소중한 존재들을 잃은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몇몇 자연인 분들과 통화를 나누며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도 있어 마음이 애타고 불안하기만 하다. 부디 아무 일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자연은 다시 살아난다. 불탄 숲에도 새싹이 돋고, 황폐해진 땅에도 생명이 깃든다. 그리고 우리도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찾아올지라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 마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택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을 견디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계신 분들께 진심 어린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며 “자연의 회복력처럼, 여러분의 삶도 반드시 다시 피어날 것이다. 함께 힘을 내고, 서로를 응원하며, 다시 푸르른 날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기준 사망자는 30명이다. 사망자를 포함한 산불 사태 인명 피해는 총 70명이다. 행정안전부는 임시 주거 시설 운영과 대피 주민에 대한 구호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난 구호 사업비 2억 3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역별로는 경북 청송 6000만원, 영양 4000만원, 영덕 7000만원, 경남 산청 2000만원, 하동 4000만원이다. 구호단체를 통한 기부금은 현재까지 약 554억이 모금됐다. 기부금은 식료품 등 이재민의 생계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된다.
  • 미얀마 군정 “강진 사망자 1000명 넘어…부상자 2376명”

    미얀마 군정 “강진 사망자 1000명 넘어…부상자 2376명”

    미얀마 강진 발생 이틀째인 29일 미얀마 내 강진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사망자 1002명, 부상자 2376명, 실종자 30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수는 전날 미얀마 군정이 밝힌 144명에서 하루 만에 약 7배로 늘어났다. 앞서 전날 낮 12시 50분쯤 미얀마 중부의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매몰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 53년간 빅맥 3만 5000개 먹어도 “부작용 없다”는 남성, 건강 비결은

    53년간 빅맥 3만 5000개 먹어도 “부작용 없다”는 남성, 건강 비결은

    맥도널드 대표 햄버거 메뉴인 빅맥을 50여년간 3만 5000개 이상 먹은 70대 미국 남성이 패스트푸드를 매일 먹는데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기네스 세계기록(GWR) 등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도널드 고르스키(71)는 지난 15일 맥도날드 빅맥을 3만 5000개 먹은 사람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1972년 5월 17일 빅맥을 처음 먹은 고르스키는 지금까지 거의 매일 빅맥을 먹었다고 한다. 한때 하루에 9개씩 먹은 적도 있었다는 그는 현재 점심과 저녁에 한 개씩 하루 2개의 빅맥을 먹는다. 수십년간 매일 같이 패스트푸드를 먹은 고르스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한다. 고르스키의 아내 메리는 “의료진이 남편의 혈당이 정상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의외로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고르스키는 건강 비결로 ‘걷기’를 꼽았다. 그는 “꽤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해왔다. 많이 활동적인 편이다”라며 “매일 약 9㎞ 걸으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신진대사가 활발한 축복을 받았다”며 “아마도 매일 빅맥을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은 내가 유일할 것”이라고 했다. 고르스키는 또한 몸매 유지를 위해 감자튀김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고르스키처럼 이례적인 사례가 있기도 하지만 보통 전문가들은 지방과 소금이 가득한 패스트푸드를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경고한다. 매체에 따르면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으면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성인병 위험이 커진다.
  • 韓대행 “이재민 일상 회복 때까지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韓대행 “이재민 일상 회복 때까지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9일 “정부는 이재민들이 온전한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산불 피해를 본 분들의 상처가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해야 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대부분 지역에서 주불은 사라졌으나 아직 잔불이 살아날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지금부터는 불길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편의점서 젤리 훔친 6살 아이 지적하자…“왜 도둑 취급하냐” 버럭한 아빠

    편의점서 젤리 훔친 6살 아이 지적하자…“왜 도둑 취급하냐” 버럭한 아빠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6살 아이가 젤리를 훔쳐서 점주가 이를 아이 아빠에게 알리자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한 사건이 제보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부산에서 2년 넘게 편의점을 운영 중인 점주 A씨는 지난 18일 아빠와 편의점을 방문한 어린아이가 혼자 젤리를 고르다가 두 차례에 걸쳐 몰래 주머니에 젤리를 넣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 장면은 계산대에 있던 A씨와 A씨의 친오빠가 함께 봤으며, 폐쇄회로(CC)TV에도 그대로 담겼다. A씨는 아이가 스스로 물건을 계산대에 올려놓기를 기다렸으나 꺼내놓지 않자 결국 아이 아빠에게 ‘죄송한데 아이 주머니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이 주머니에서 젤리가 나오자 아이 아빠는 사과 대신 “아이가 6살이다. 우리가 먹지 말라고 하니까 아이가 내 눈치 보고 넣은 거다”, “그냥 넘기면 될 일인데 지금 이상하게 쳐다보잖나”, “표정 자체가 이상하잖나”라고 말하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어 “왜 도둑 취급을 하냐”고 화를 내며 A씨에게 “자식 없죠?”라는 말까지 했다. 당시 A씨는 임신 중이었다고 한다. 이후 A씨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아이 아빠는 “경찰들도 다 자식 있지 않나”며 동의를 구하는 듯한 말을 했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업주 입장에서는 가져간 건 가져간 거잖나”라며 “아이들한테도 조기 교육이 필요하다. 점주에게 사과해야 도리”라며 중재했다. 결국 아이 아빠는 A씨에게 사과했으나 이후 편의점 본사에 “아이가 무심코 한 행동에 일을 굳이 크게 만들었다. 점포 교육해달라”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경찰까지 부르고 싶지도 않았는데 아이 아빠가 너무 흥분해 난동을 부리니까 어쩔 수 없었다”며 “당시 친오빠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혼자 있었으면 더한 일도 일어났겠다는 위협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임신 중에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장사도 어려운 상황에 이런 일까지 겪으니 솔직히 폐업 생각까지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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