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희선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한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방송인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화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김장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95
  • ‘징맨’ 황철순, 여성 폭행으로 1심 징역 1년…법정 구속

    ‘징맨’ 황철순, 여성 폭행으로 1심 징역 1년…법정 구속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40)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리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황씨를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폭행 경위, 방법, 부위 등 주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황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황씨는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 A씨와 말다툼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 황씨는 이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에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려쳐 찌그러뜨렸다. A씨는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황씨는 같은 해 8월 1일 자기 집에서도 A씨의 머리를 2~3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하던 황씨는 2011~2016년 tvN의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 ‘징맨’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 [속보] 한은, 기준금리 3.5% 동결…역대 최장기간 동결

    [속보] 한은, 기준금리 3.5% 동결…역대 최장기간 동결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올해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2차례 연속 동결로, 3.5%는 지난해 1월 13일부터 이날까지 1년 5개월 28일 동안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길었던 동결 기간인 1년 5개월 21일(연 1.25%·2016년 6월 9일~2017년 11월 30일)을 넘어선 역대 최장 기록이다. 금통위가 이날 다시 동결을 결정한 데는 최근 환율과 가계 대출, 부동산 불안이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앞서 5월 중순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고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까지 발생하자 약 17개월 만에 1400원대까지 뛴 이후 최근 1380원대 안팎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최근 주택 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르면서 다시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 대출도 한은이 금리 인하를 머뭇거리는 이유 중 하나다. 금리 인하에 신중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태도도 금통위의 동결 결정에 힘을 실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통화 정책 보고서에서 “물가 하락세가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더 나와야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쯔양 “전 남친이 4년간 폭행·협박·갈취…강제로 술집서 일도 시켜”

    쯔양 “전 남친이 4년간 폭행·협박·갈취…강제로 술집서 일도 시켜”

    구독자 101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4년간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착취, 협박당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일명 ‘사이버 렉카’(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이들)로부터 쯔양이 과거를 빌미로 협박을 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하자 설명에 나선 것이다. 쯔양은 “다른 방송에서 언급된 이슈에 대해 말씀을 드려야할 것 같아서 방송을 급하게 켰다”고 말문을 열었다. 쯔양은 방송을 시작하기 전 대학교에 다니다 휴학을 한 상태에서 당시 전 남자친구 A씨를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엄청 잘 해줬었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그래서 헤어지자고 얘기를 했었는데 그때부터 지옥 같았던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고 했다. 쯔양은 “헤어지자고 하니 (A씨가) 저 몰래 찍은 불법 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그 뒤로 우산 등 둔기로 맞았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자신이 일하던 (술집으로) 곳으로 데려가 ‘앉아서 술만 따르면 된다’고 이야기해서 당시 일을 하게 했다. 그렇게 정말 잠깐 일을 했다”며 “그때 번 돈도 A씨가 모두 빼앗아 갔다. 그때 이체 내역도 전부 있다”고 했다. 쯔양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내가 무서워 말을 못 하고 있다가 ‘미안한데 일을 더 이상 못하겠다. 그만하고 싶다’고 얘기하자 (A씨가) 또다시 폭력을 썼다. 가족에게도 이야기하겠다고 협박해 도저히 더 대들지 못했다”고 했다. 당시 하루에 두 번씩은 맞았다A씨는 이후 “돈은 어떻게 벌어다 줄 거냐”고 물었고 쯔양은 “방송을 해서 돈을 꼭 벌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쯔양은 “방송 이후에도 사실 거의 매일 맞으면서 방송을 했다. 얼굴은 티 난다고 몸을 때렸다. 잘못 몇 번 얼굴을 맞아서 그대로 방송을 한 적도 있다”며 “처음 방송할 때 벌었던 돈은 모두 가져갔다”고 했다. 그는 “방송이 커져서 잘 되니까 (A씨가) 소속사를 만들었다”며 “모든 수익의 7(A씨) 대 3(쯔양) 비율의 불공정 계약을 맺었는데 그마저도 지키지 않았다. 그 당시 광고 수익도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뒷광고 논란이 불거져 (A씨가) 방송을 그만두게 시켰는데 이후 여론이 괜찮아지자 다시 복귀하라고 시켰다”고 했다. 그는 이와 관련한 카톡 증거가 남아있다고 했다. 쯔양은 “방송 시작한 지 5년이 조금 넘었는데 그중 4년 동안 매일 그랬다. 얼마 전에야 일이 해결됐다”고 했다. 쯔양은 A씨 주변인들에게도 협박당해 2억원이 넘는 돈을 뜯겼다고 주장했다. 쯔양은 직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런 일을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있는 돈을 다 줄 테니 제발 떠나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거 가지곤 성에 안 찬다’고 하더라. 힘들어서 그냥 연락을 끊었더니 협박 문자도 보내고 집 앞에 찾아오고 직원들한테까지 연락해서 협박을 했다”며 “(A씨가) 본인 주변 사람들과 유튜버들에게 내 과거에 대해 없던 일까지 만들어내면서 제보하거나 과장된 사실을 이야기하고 다녀서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쯔양은 “사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수천번도 더 했다. 차라리 몸이 아픈 건 괜찮았다. 맞는 거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협박도 너무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았다”며 “그런데 제가 상처 입을까 봐 이야기도 안 하고, 최대한 말조심해주고, 뭐든지 다 나서서 해주는 가족 같은 직원들 때문에라도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최근에서야 독립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방식으로도 이 일이 알려지는 건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이날 방송에는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 김기백 변호사도 출연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의 피해 사실도 극심했고 증거 자료도 많았다”며 “처음에는 쯔양님만 피해를 보았는데 점점 지인과 직원들에게까지 피해가 갔다. 그래서 쯔양님이 법적 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백 변호사는 “성폭행, 폭행상습,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미수죄 포함), 강요(미수죄 포함),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했다. 이어 A씨의 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폭행으로 인한 증거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증거 음성 파일만 3800개였고 사진 증거 양도 방대했다”고 했다. 하지만 사건 진행 중 A씨가 사망하면서 형사 고소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이 못 받았던 정산금은 최소 40억원”이라며 “소송을 진행했을 때는 이미 A씨가 임의로 사용한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돈이 미정산금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정산금을 받았다”고 했다. 김기백 변호사는 “이번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무리한 억측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유가족에 대한 언급과 억측 등 2차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를 덧붙였다.
  • “호우에 다리 파손돼”…경찰 통제 나섰는데 알고 보니 ‘합성 사진’

    “호우에 다리 파손돼”…경찰 통제 나섰는데 알고 보니 ‘합성 사진’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 있는 다리가 호우 때문에 일부 파손됐다는 합성 사진이 나돌면서 한때 경찰이 통행 통제에 나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거창군에 따르면 전날 소셜미디어(SNS)에는 거창교 일부가 붕괴한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이 퍼지며 신고가 잇따랐고, 경찰은 안전 관리를 위해 인력 20여명을 동원해 전날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거창교를 통제했다. 교량을 자세히 확인한 결과 사진과 달리 거창교는 파손된 곳 없이 멀쩡했다. 군이 진상을 파악해보니 합성 사진이 처음 유포된 곳은 한 거창군의원이 들어가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이었다. 이 채팅방에 한 군민이 합성 사진을 올렸고, 이후 인터넷에서 퍼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로 경찰과 군청 직원들이 갑작스러운 교량 통제에 동원되고, 상당수 주민이 교량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 관계자는 “누가 어떤 목적으로 합성 사진을 만들어 배포했는지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 원희룡 “한동훈, 거짓말 들통나면 후보직 내려놓을 건가”

    원희룡 “한동훈, 거짓말 들통나면 후보직 내려놓을 건가”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1일 한동훈 당 대표 후보를 향해 “사천 의혹, 사설 여론조성팀 의혹, 김경율 금감원장 추천 의혹,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사실이면 사퇴하겠냐”고 물었다. 원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님, 거짓말이 들통나면 후보직 내려놓으시겠냐”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 후보는 “후보에 대한 검증은 유권자인 당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출마자 모두의 의무”라며 “그런데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공천을 좌지우지하고 총선을 총괄한 한 후보는 ‘네거티브’라며 검증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전당대회 이후를 생각해달라’는 선관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네거티브로 오해받을 수 있는 발언은 일체 중단할 작정이었다”며 “그러나 한 후보는 그러한 저의 결심을 악용해 ‘구태 정치’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진짜 구태 정치는 ‘한동훈식 거짓말 정치’”라며 “한 후보는 김경율 전 비대위원을 금감원장으로 추천했다는 보도를 ‘사실무근’이라 했다. 총선 사천 의혹, 사설 여론조성팀 의혹도 무조건 사실무근이라고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사건건 고소·고발과 정정보도, 반박문을 내고 급기야 장관직까지 걸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선 측근들을 챙기며 거짓말로 정치하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된다면, 자신의 대권 이미지만 생각하고, 공사 구분 못 하는 당 대표가 된다면 이재명 민주당에 대항은커녕 분열로 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 “완전히 새 사람으로”…수배자·범죄자들이 찾는 ‘수상한 병원’

    “완전히 새 사람으로”…수배자·범죄자들이 찾는 ‘수상한 병원’

    필리핀에서 수배자·범죄조직 조직원들이 수사망을 피할 수 있도록 성형수술을 해주는 무허가 비밀 병원들이 적발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필리핀 현지 일간 필리핀스타 등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지난 5월 마닐라 인근 파사이시의 한 병원에서 모발 이식 기구, 치아 임플란트. 피부 미백용 링거 등을 압수했다. 또 베트남인 의사 2명을 비롯해 중국인 의사 1명, 중국인 약사 1명, 베트남인 간호사 1명을 체포했는데 이들 모두 필리핀 내 의료행위 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필리핀 대통령 직속 조직범죄대책위원회(PAOCC)의 윈스턴 존 카시오 대변인은 “이 병원은 고객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성형수술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사람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병원은 각종 범죄 온상으로 꼽히는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당국은 이 병원이 필리핀에서 불법으로 일하는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 직원 등에게 성형수술 같은 시술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22년 12월 필리핀 이민 당국이 신원을 숨기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은 중국인 폭력조직원 1명을 체포했는데 이 사건은 역시 이런 비밀 병원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고 카시오 대변인은 밝혔다. 당국은 이 병원을 포함한 불법 병원 2곳을 몇 주 안에 폐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 대변인이 BBC에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필리핀 국가수사청(NBI)도 마닐라 인근 마카티시의 한 무허가 의원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최소 8명이 의원 건물 2층에서 뛰어내려 달아나는 일도 있었다. 이 의원은 한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이 소유하고 있으며 병원이 아닌 약국으로 등록한 채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역외게임사업자(POGO)로 불리는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은 도박이 금지된 중국 본토 고객을 겨냥한 중국 자본 투자로 2016년쯤부터 필리핀에서 급증했다. 이들 업장에서는 전화·온라인 사기, 불법 입국 알선·인신매매 등 범죄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 “北의 對러 포탄·미사일 수출 강력 규탄”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 “北의 對러 포탄·미사일 수출 강력 규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에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립 7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를 진행 중인 나토 정상들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시아) 포탄과 탄도 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심화를 큰 우려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런 행위가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규탄했다.
  • ‘나체 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 선수, 이번엔 사기 혐의로 실형

    ‘나체 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 선수, 이번엔 사기 혐의로 실형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옛 연인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아역 배우 출신 승마선수가 사기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10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승마선수 A(32)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5~10월 자신에게 승마 수업을 받는 제자 B(21·여)씨의 부모로부터 말 구입비 명목으로 16차례에 걸쳐 2억 6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 부모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로 1년 연기됐으니 (B씨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노려보자”며 “말 구매 대금을 입금하면 한 달 내에 시합용 말을 구매해주겠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1년 8~10월에는 개인 채무 변제를 위해 또 다른 피해자에게 접근해 투자금 명목으로 1억 1900여만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앞서 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기소돼 2021년 6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과거에 찍은 나체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옛 연인을 70여차례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전 연인으로부터 약 1억 4000만원을 빌려 가로채고, 2016~2021년까지 1300차례에 걸쳐 40억원대 판돈을 걸고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도 받았다. 과거 아역 배우로 활동한 A씨는 승마 선수가 된 뒤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홍 판사는 “피고인은 사기죄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판결이 확정된 뒤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피해자 중 1명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중증 지적장애 여성들 꾀어 600회 성매매시킨 일당 실형

    중증 지적장애 여성들 꾀어 600회 성매매시킨 일당 실형

    중증 지적장애를 앓는 여성들을 꾀어내 수백회에 걸쳐 성매매시키고 수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10일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3)씨와 B(31)씨에게 각각 징역 4년과 3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중증 지적장애인 2명에게 약 600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8000만원의 부당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소셜미디어(SNS)에 광고방을 운영해 구매자들을 모집하는 등 범행 전반을 기획했고, B씨는 상대측의 요구 사항을 확인한 뒤 피해 여성들을 약속 장소로 데려가는 역할을 했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이 성매매를 거부하면 “경찰에 성매매 사실을 알려 교도소에 보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판사는 “판단력이 부족한 피해자들을 꾀어내 성매매를 시킨 점에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피해자 측이 피고인들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日 ‘디즈니 크루즈’ 뜬다…“2~4박 1인당 최대 257만원”

    日 ‘디즈니 크루즈’ 뜬다…“2~4박 1인당 최대 257만원”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으로 꾸민 크루즈 여객선이 이르면 2028년 일본에서 운항을 시작한다. 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는 전날 크루즈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오리엔탈랜드는 크루즈 사업에 3300억엔(약 2조 8300억원)을 투자하며 이르면 2028년 취항이 목표라고 밝혔다. 해당 크루즈선은 약 14만t 규모이며 정원은 약 40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박에는 객실 약 1250개를 비롯해 디즈니 캐릭터 등을 테마로 한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는 극장과 수영장 등이 마련된다. 선박 내부에서 디즈니의 세계관을 체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취항 이후 당분간은 일본 수도권 항구를 모항으로 삼아 2~4박 단기 일정으로 운항한다. 요금은 1인당 10만~30만엔(약 86만~257만원)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는 “이미 미국에서는 디즈니 크루즈가 1998년 취항해 5척이 운항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취항 이후 연간 40만명 정도가 탑승해 매출이 1000억엔(약 8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 취항도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가 있는 지바현 우라야스시에서는 시설을 확충할 부지를 더 이상 확보하기 힘들어 오리엔탈랜드가 크루즈선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
  • 이재명 당 대표 출마 선언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선언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지겠다”며 8·18 전당대회에서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회견을 열어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제1정당, 수권 정당인 민주당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영국은 14년 만에 정권이 교체됐고 프랑스도 좌파 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다”며 “우리도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했다. 그는 정치권의 당면 과제에 대해 “단언컨대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먹고사는 민생 문제에 몰두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지속 성장이 ‘먹사니즘’의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등 과학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기업과 국가가 혁신을 위해 이인삼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안타깝게도 우리는 AI 인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데, 기술 인재 양성에 더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노동 시간 단축으로 이어져야 한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은 과학 기술 시대의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며 “먼저 ‘주4.5일제’를 자리 잡게 하고 2035년까지는 ‘주4일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당 발전 방향에 대해선 “민주당의 주인은 250만 당원 동지들이다. 당원 중심 대중 정당으로의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당원들이 더 단단하게 뭉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이기고 다음 대선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 등 정국 현안이나 자신과 관련한 ‘사법 리스크’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지난 1월 살인 테러 미수 사건 이후 남은 생은 하늘이 준 덤으로 여기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또 다른 칼날이 저를 향해도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복귀…두 달 만에 올린 새 영상은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복귀…두 달 만에 올린 새 영상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 이후 약 두 달 만에 새 영상을 올리며 복귀했다. 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앤더슨 팩에게 브루노 마스 번호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달 5월 11일 공개한 경상북도 영양군 영상으로 지역 비하 논란에 휘말린 지 두 달 만이다. 피식대학 측은 이번 영상 초반에서 하반기에 새로 공개할 신규 콘텐츠 계획부터 밝혔다. 자숙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영상에는 미국의 한국계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인 앤더슨 팩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올라온 지 15시간 만에 조회수 35만회를 넘기고 댓글도 2100개 넘게 달렸다. 피식대학 복귀에 네티즌은 대부분 ‘기다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피식대학 논란과 관련해 “더 이상 실수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었으면 한다”, “앞으로 영상 검수 더 신경 써서 좋은 콘텐츠 보여달라”, “더욱 성숙해진 모습 기대하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앞서 피식대학은 지난 5월 경북 영양군을 비하하는 듯한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출연진은 영양군의 한 빵집에서 햄버거빵을 먹으며 “솔직히 서울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하거나 한 식당에서 “메뉴 특색이 아예 없다”고 하는 등 혹평을 쏟아냈다. 또 마트에서 한 할머니가 판매하는 블루베리 젤리를 맛본 뒤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는 발언을 하고, 지역 풍경을 둘러보면서 “똥물 같다”고 비하하기도 했다. 비난 여론이 일자 피식대학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했다. 이들은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당 지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해 깊게 숙고하지 못했다”고 했다. 논란의 여파로 유튜브 구독자 수는 논란 이전 318만명에서 현재 기준 292만명으로 약 26만명 감소했다.
  • “매출이 무려”…매일 튀김기 청소 인증샷 올리던 치킨집 ‘깜짝’ 근황

    “매출이 무려”…매일 튀김기 청소 인증샷 올리던 치킨집 ‘깜짝’ 근황

    소셜미디어(SNS)에 치킨 튀김기 세척 사진을 매일 올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한 치킨집의 근황이 공개됐다. 청소로 입소문을 탄 뒤 매출이 세 배 이상 올랐다고 한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치킨집 튀김기 청소 달인’이 등장했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이 치킨집의 사장 박민서(28)씨는 지난 5월부터 인스타그램에 튀김기를 청소한 사진을 꾸준히 올려왔다. 방송은 박씨를 “청소 하나로 전국구 유명 인사가 달인”이라고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 금요일 해당 가게의 매출은 59만 9400원이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뒤인 7월 5일 금요일 매출은 184만 7900원으로 3배 이상 뛰었다. 박씨는 지난 5월 말부터 SNS에 청소 사진을 올리게 된 계기에 대해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열심히 산다’ 보여주려고 시작한 것”이라며 “갑자기 이렇게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크게 관심받을 줄은 몰랐다”고 했다.박씨는 매출과 관련해 “처음 평일엔 ‘엄청 최악이다’라고 싶을 땐 30만원이었는데 지금 평일에는 100만~180만원까지 올랐다. 정말 (매출이) 많이 뛰었다”며 웃었다. 박씨는 영업을 시작하기 두 시간 전부터 어제 사용한 튀김 망과 기름통부터 청소한다. 불순물이 낄지도 몰라 철 수세미 대신 스펀지 수세미를 사용한다고 한다. 수세미로 튀김 망을 닦은 다음 온수로 불린 뒤 헤어드라이어의 열을 가해 기름때를 녹인다. 그래도 닦이지 않은 눌어붙은 찌꺼기는 과탄산소다로 제거한다고 한다. 박씨는 “SNS 등에서 청소 방법을 찾아봤다”며 “직접 손으로 하면 습진이 생기거나 까칠해지는데 그런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후 박씨는 기름통 속에 있는 어제 사용한 기름을 비우고 수세미로 안과 밖을 박박 닦아낸 뒤 인증 사진을 찍었다. 박씨는 “기름을 오래 쓰면 치킨이 거무튀튀한 느낌이 난다”며 청결을 유지하는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늦둥이 외동딸로 태어난 박씨는 20살부터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8년간 하루도 쉬어본 적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해왔다고 한다. 박씨는 “올해 목표는 가게가 잘 되는 게 1순위”이라며 “한달 매출 5000만원을 찍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 “교사 직업적 정신질환 위험성, 일반직 공무원의 2.2배”

    “교사 직업적 정신질환 위험성, 일반직 공무원의 2.2배”

    교사들의 직업성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다른 공무원보다 두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보훈병원 민진령 연구부장과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민경복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10년간 공무원연금공단의 공무원 산업재해 신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옥스퍼드 직업의학’(Occupational Medicine Oxford)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공무원 4만 6209명의 10년치(2009~2018년) 공무원 산업재해 신청과 승인 결과 데이터를 제공받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교육 공무원의 직업적 정신질환 발생 위험도는 일반직(행정·기술) 공무원과 비교하면 2.16배 높았다. 정신질환별 세부 위험도는 우울증 2.07배, 급성 스트레스 2.78배, 기타 정신질환 2.68배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나이에 따른 생존율 등의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인 ‘생존 곡선’ 분석에서도 다른 공무원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하는 특징을 보였다. 교육 공무원의 생존 곡선은 10년 새 일반직 공무원은 물론 경찰 공무원, 소방 공무원보다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교사들의 정신질환이 최근 몇 년간 증가한 게 아니라 10년 또는 그 이상 잠재하고 있던 문제가 최근에 표면화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 비교 대상으로 삼은 경찰과 소방 공무원, 일반직 공무원의 생존 곡선이 교육 공무원의 밑에서 장기간 평행선을 형성하다가 마지막 시점에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은 인사상 불이익을 고려해야 하는 직업 특성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해석이다. 실제로 소방관과 경찰관의 정신질환 위험은 일반 공무원보다 각각 20%, 83% 낮았다. 연구팀은 “업무상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경찰 공무원의 경우 직업성 정신질환을 호소하면 근무나 승진 등의 불이익을 받는 낙인 효과로 인해 과소 보고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공무원 그룹에서 직업성 정신질환이나 스트레스를 숨기는 현상이 반영된 결과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 또 ‘역주행’…수원서 70대 운전자 차량 5대 들이받아

    또 ‘역주행’…수원서 70대 운전자 차량 5대 들이받아

    70대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차량 5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쯤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볼보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했다. 당시 A씨는 화서사거리 방향 3차선 도로에서 1차로를 주행하다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모닝 차량의 운전석을 들이받았다. A씨 차량은 이후에도 그대로 주행해 다른 승용차 4대를 더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를 비롯해 모닝 차량 탑승자인 50대 여성과 10대 고등학생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 “폭행 주장 사실 아냐”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 “폭행 주장 사실 아냐”

    집에서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그냥 두고 운동하러 외출한 60대 남편이 법정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유기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63)씨의 변호인은 9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 강태호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유기 사실은 인정하지만 치상 혐의는 부인한다”며 “피해자 자녀들의 주장은 이 사건 당시 폭행이 있었다는 취지인데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이 집 밖으로 나간 것은 오전 8시였고, 그 이후 오후 6시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어느 시점에 (피해자가) 사고를 당하거나 뇌출혈이 있었는지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A씨 변호인의 주장과 관련해 강 판사는 “법리를 제대로 검토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출혈이 있는 상태에서 발견됐고, 그 상태에서 치료를 못 받게 해서 악화가 된 게 치상죄가 인정될지는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이 (피해자를) 때리거나 한 게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어떻게 봐야 할지 살펴보겠다”면서도 “유기죄와 유기치상죄 중 어떤 혐의를 적용하는지가 큰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A씨는 생년월일과 주거지 등을 확인하는 강 판사의 인정 신문에 담담한 목소리로 답했다. A씨의 2차 공판은 다음 달 28일 오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후 6시 12분쯤 인천시 강화군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50대 아내 B씨를 방치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테니스를 치러 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으러 집에 들렀다가 쓰러진 아내를 보고는 사진을 찍어 의붓딸에게 보낸 뒤 곧바로 외출했다. 당시 B씨는 외상성 경막하 출혈(뇌출혈)로 화장실 바닥에 쓰러진 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 B씨는 딸의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상태에 빠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에도 가정폭력으로 신고된 적이 있다”며 “아내하고 그런 일로 더 엮이기 싫어서 그냥 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그는 과거에 3차례 가정 폭력 사건으로 경찰에 형사 입건됐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 “의료 살해 범죄자 가족”…김윤 의원 아들 청첩장에 ‘댓글 테러’

    “의료 살해 범죄자 가족”…김윤 의원 아들 청첩장에 ‘댓글 테러’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아들 결혼식을 앞두고 모바일 청첩장에서 댓글 테러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인 김 의원은 의대 증원에 찬성하며 의료계와 갈등을 빚어왔다.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의사들, 김윤 의원 아들 결혼식 청첩장 테러 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김 의원 아들의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 방명록을 캡처한 사진이 담겼다. 방명록 댓글 대부분은 의대 증원과 관련해 김 의원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익명의 댓글에는 “부끄러운 줄 알라”, “대한민국 의료를 살해한 범죄자 가족의 결혼식”, “여러 사람 피눈물 나게 하고 참 즐거우시겠다”, “그렇게 많은 절망을 뿌리고도 본인만은 행복하길 원하는 건 파렴치한 것 아닌가” 같은 내용이 담겼다.김 의원의 아들과 며느리를 향해서도 “아버지 잘못 둬서 고생이 많다”, “많이 일하고 적게 벌어라” 등의 조롱 섞인 댓글이 달렸다. “신혼부부가 결혼식 당일까지 조마조마하겠다. 그것만으로 만족한다”는 글도 있었다. 김 의원은 청첩장 댓글 공격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당사자에 대한 비난을 넘어 가족에 대해 신상털이를 하고 공격하는 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부 “15일까지 전공의 사직 처리 안 되면 내년 전공의 정원 감축”

    정부 “15일까지 전공의 사직 처리 안 되면 내년 전공의 정원 감축”

    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이달 15일까지 전공의 사직·복귀 여부를 확정지을 것을 요청하면서 이에 따르지 않으면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줄이기로 했다. 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결과를 담은 공문을 각 수련병원에 전달했다. 해당 공문에는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 정지 등 행정 처분을 철회하는 내용과 함께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9월 하반기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들에게는 특례를 적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부는 각 수련병원에 이달 15일까지는 전공의들의 복귀·사직을 처리해 부족한 전공의 인원을 확정하고, 1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르지 않으면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줄일 수 있다고 명시했다. 정부로서는 정해진 기한 안에 전공의 사직 여부를 확정하도록 각 병원을 압박해 전공의 복귀율을 높이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달 5일 현재 전체 21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1만 3756명 가운데 근무자는 1092명에 불과하다.
  • “음식 포르노 안돼”…필리핀, 유튜버 사망에 ‘먹방’ 금지 검토

    “음식 포르노 안돼”…필리핀, 유튜버 사망에 ‘먹방’ 금지 검토

    필리핀에서 한 유명 유튜버가 ‘먹방’ 다음 날 숨지자 필리핀 당국이 먹방 콘텐츠 금지를 검토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테오도로 헤르보사 필리핀 보건장관은 먹방 콘텐츠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페이스북 팔로워 47만명을 가진 유명 먹방 유튜버 동즈 아파탄이 지난달 14일 숨진 데 따른 것이다. 남부 민다나오섬 북라나오주 일리간시에 사는 아파탄은 숨지기 전날인 지난달 13일 치킨과 쌀을 조리해 먹는 먹방 영상을 올렸다. 그는 심장마비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했다. 헤르보사 장관은 “그들(먹방 콘텐츠 제작자)은 사람들이 마치 대식가처럼 먹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식은 건강하지 않다. 이는 비만으로 이어진다”면서 “비만은 고혈압, 심장 질환, 비감염성 질환, 심지어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먹방 유튜버들이 “건강하지 않은 행태를 필리핀 국민에게 홍보하고 있다”며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되는 뭔가를 통해 돈을 버는 짓은 막아야 한다”고 했다. 헤르보사 장관은 “우리는 이 사람이 왜 숨졌는지 먼저 조사하고 이런 행위를 건강에 안 좋다는 이유로 건강 관련 규제 당국이 금지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조사를 통해 먹방이 아파탄의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홈페이지·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먹방 콘텐츠 금지를 추진할 방침이다. 헤르보사 장관은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을 조장하는 먹방을 ‘음식 포르노’에 비유하면서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에 이런 사이트들의 차단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했다.
  •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소환 조사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소환 조사

    카카오의 ‘SM 시세 조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을 9일 소환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장대규)는 이날 오전 카카오 창업자인 김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5일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 김 위원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약 8개월 만의 첫 소환 조사다. 이날 김 위원장은 취재진을 피해 이른 오전 비공개로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 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