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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에도 건보료 안 오른다…역대 첫 2년 연속 동결

    내년에도 건보료 안 오른다…역대 첫 2년 연속 동결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에 이어 동결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건강보험 최고 의결 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의 올해 제17차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건보료율은 작년, 올해와 마찬가지로 7.09%다. 건보료율이 2년 연속 동결된 것은 역대 처음 있는 일이다. 그간 건보료율은 거의 해마다 꾸준히 올랐다. 건보료율은 2010년 4.9%, 2011년 5.9%, 2012년 2.8%, 2013년 1.6%, 2014년 1.7%, 2015년 1.35%, 2016년 0.9% 등 증가하다가 2017년 동결됐다. 이후 2018년 2.04%, 2019년 3.49%, 2020년 3.2%, 2021년 2.89%, 2022년 1.89%, 2023년 1.49% 각각 인상됐다. 복지부는 “지역·필수 의료 투자 등 의료 개혁 추진을 위한 지출 소요가 있어 일정 수준의 인상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도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국민 경제의 보험료 부담 여력과 건강 보험 제도 도입 이래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건강 보험 재정 여건을 고려했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 이대 ‘82~02학번’ 8만명 개인정보 털렸다…일부 보호자 정보도 유출

    이대 ‘82~02학번’ 8만명 개인정보 털렸다…일부 보호자 정보도 유출

    이화여대의 학사 정보 등을 관리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돼 졸업생의 개인 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여대는 6일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 및 사과의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공지에 따르면 학교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1982학년도~2002학년도에 입학한 졸업생 일부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이메일 주소, 주소, 학적 정보 등이 유출됐다. 일부 졸업생의 경우 보호자 정보도 유출됐다. 성적이나 재학생 관련 정보는 유출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지난 3일 통합정보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던 중 비정상적인 접근을 감지했으며, 조사와 보안 분석을 진행한 결과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했다. 학교는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 사실을 신고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내역 조회 시스템과 관련 피해 상담 등 민원 센터를 운영 중이다. 학교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사고에 따른 개인 정보 악용 의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학교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내부 시스템 점검 및 강화, 유관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시스템 점검, 보안 시스템 강화, 주기적인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 “어라, 왜 여기 있지?”…등굣길에 실종된 9살 아들, 발견된 곳 보니

    “어라, 왜 여기 있지?”…등굣길에 실종된 9살 아들, 발견된 곳 보니

    등굣길에 실종된 9살 소년이 집 옥상에서 농땡이를 피우다 걸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완전 범죄’를 꿈꿨던 아이의 발칙한 행동은 방송국 취재팀에 의해 발각됐다. 미 CBS 뉴스 뉴욕의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이날 오전 7시쯤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에 사는 9살 소년이 학교에 가던 중 실종됐다고 밝혔다. 아이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 부모는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황색 넥타이 등 소년의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CBS는 해당 지역에 방송국 헬기를 띄웠고, 취재팀은 아파트 건물 옥상에 앉아 있는 한 아이를 발견했다. 당시 헬기에 타고 있던 기자 댄 라이스는 “한 건물 주위를 돌고 있을 때 옥상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을 발견했다”며 “실종된 아이의 인상착의와 비슷해 카메라를 확대해보니 찾고 있는 소년이었다”고 말했다. CBS 측은 즉시 뉴욕 경찰에 이를 알렸고, 곧 경찰관들이 옥상에 도착해 아이를 부모에게 데려갔다. CBS가 공개한 영상에는 아이가 책가방을 싸서 경찰관과 함께 옥상을 벗어나는 모습과 한 경찰관이 헬기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모습이 담겼다. 한 이웃 주민은 오전 8시쯤 옥상에서 소년을 보았지만 실종됐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 함께 옥상에 커피를 마시러 갔을 때 아이가 벤치에 앉아 아이패드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며 “부모가 옥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허락한 줄로만 알았지 ‘얘가 왜 여기 있을까’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30분 186만원’ 가수·배우 눈물 쏙 뺀다는 日 인기 치료법

    ‘30분 186만원’ 가수·배우 눈물 쏙 뺀다는 日 인기 치료법

    최근 일본에서 얼굴을 비롯한 신체 특정 부위에 많은 양의 바늘을 꽂는 방식의 침술이 유행하고 있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의 가수, 배우, 선수 등 유명인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씻어내고 마음을 정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는 독특한 침술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침술은 중국 전통 의학에 기반해 신체의 경락을 따라 얇은 바늘을 꽂는 방식이라고 SCMP는 전했다. 앞서 지난달 일본 배우 쿠보타 마사타카는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침을 맞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침대에 누워있는 쿠보타의 이마와 머리 뒤쪽, 가슴에 침이 가득 꽂혀 있다. 사진을 보고 ‘무섭다’, ‘지켜보기에 고통스럽다’, ‘올리기에 부적절한 콘텐츠다’ 등 일부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정작 쿠보타는 자신은 만족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건강에 관심이 생기면서 나름의 경험을 해왔지만 영혼의 끝까지 파고드는 치료를 경험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기분이 짜릿하다”고 적었다. 다만 인스타그램 측은 이 사진을 ‘민감한 콘텐츠’로 분류했다. SCMP에 따르면 쿠보타는 온라인에서 잘 알려진 침술사 시라카와로부터 이 침술을 받았다. 그는 환자의 이마와 머리 뒤쪽, 가슴에 수십 개의 바늘을 꽂는데 최소 30분에 20만엔(약 186만원)을 받는다. 시라카와는 자기 치료법이 신체적인 질병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환자들이 자기 삶에 관한 결정을 잘 내릴 수 있도록 도우며, 심리적 통찰력을 얻게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신의 SNS에 “내 치료를 받는 대부분의 사람이 눈물을 흘린다”며 “이는 영혼이 정화됐다는 걸 보여준다. 해독 눈물인 셈”이라고 적었다. 침술 효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배우 구마가이 마미, 가수 고 히로미, 체조 선수 니시오카 류세이 등 일본의 유명인들 사이에서 이 침술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탁구 선수 후쿠하라 아이 역시 지난 7월 SNS를 통해 이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 일본의 독특한 침술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네티즌은 “시술 전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특별한 방법은 아닌 것 같다”, “고슴도치처럼 생겼다”, “침술을 받고 나오는 눈물이 해독 눈물이라고? 바늘이 너무 아파서 우는 건 아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검찰, ‘여신도 성폭행’ 정명석 항소심서 징역 30년 구형

    검찰, ‘여신도 성폭행’ 정명석 항소심서 징역 30년 구형

    검찰이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 김병식) 심리로 열린 준강간·준유사강간·강제추행·준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정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징역 30년은 1심에서 검찰이 구형한 것과 같은 형량이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이 누범 기간에 동종 범죄를 저질렀다”며 “피고인은 종교 단체의 총재로서 종교적 지위를 이용해 지속해 교인 피해자들을 세뇌했다. 성폭력 범행을 마치 종교적 행위인 것처럼 정당화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또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조력자들이 범행을 은폐하고 있는 점, 신도들이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를 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1심에서 선고한 징역 23년보다 높은 형량이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29)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0)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3년형을 선고받았다. 1심 판단에 불복한 정씨 측은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검찰도 더 무거운 형을 내려달라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정씨는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을 세뇌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 측은 1·2심 과정에서 고소인들이 성적으로 세뇌되거나 항거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니었으며, 자신은 ‘신이 아니고 사람’임을 분명히 했다며 혐의를 계속 부인했다. 정씨는 앞서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 홍콩 아파트, 중국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검찰은 항소심이 진행되던 지난 5월 또 다른 여신도 2명을 대상으로 19차례에 걸쳐 성폭력 범행을 더 저지른 것을 파악해 정씨와 측근들을 추가 기소했다. 해당 재판은 이날 항소심과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
  • “면접 100번 본 프로 같았는데”…美 회사 원격 근무하던 ‘그’의 정체

    “면접 100번 본 프로 같았는데”…美 회사 원격 근무하던 ‘그’의 정체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미국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뒤 미국의 IT 기업에 원격근무자로 취업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회사 ‘노우비포’는 원격으로 일할 직원을 모집하던 중 지난 7월 ‘카일’이라는 이름의 숙련된 지원자를 채용했다. 영어를 구사하는 카일은 자신이 미 워싱턴주에 거주한다면서 회사 노트북 컴퓨터를 워싱턴주 자택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나 실제로 그는 북한에 있었다. 노우비포는 채용 관련 사이트로부터 카일을 추천받아 채용했다. 카일은 노우비포가 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고, 줌(Zoom)으로 진행한 온라인 면접에서도 열정적이고 정직한 모습을 보였다. 노우비포의 스튜 쇼워맨 최고경영자(CEO)는 “카일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 아직 배워야 할 것, 진로에 관해 솔직하게 얘기했다”며 “아마도 취업 인터뷰를 백 번은 해본 전문가 같았다”고 말했다. 카일은 근무 첫날 회사 서버에 악성코드를 심으려고 시도했다가 내부 보안 경보 탓에 발각됐다. 회사 측은 카일이 타인 신상을 도용한 가짜 구직자임을 파악하고 연방수사국(FBI)에 관련 사실을 알렸다. 그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도 생성형 AI로 만든 가짜였다. 코로나19 이후 원격 근무가 증가하고 생성형 AI가 발전하면서 최근 몇 년간 북한 노동자들이 외국인 신원 정보를 도용해 IT 일자리를 얻었다는 게 미 당국과 사이버 보안 기업들의 설명이다. 업계에선 카일과 같이 위장 취업을 노리는 북한 IT 노동자들이 최근 2년 새 급증했다고 한다. 직원들이 원격 근무를 하는 IT 스타트업 신더의 경우 작년 초부터 사기성 취업 지원서 수십 건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구인·구직 사이트의 경우 지원자의 약 80%가 북한 요원으로 의심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더의 디클랜 커밍스 엔지니어링 수석은 줌 인터뷰 화면의 지원자 얼굴과 SNS의 얼굴 사진이 비슷하지 않으면 위장 취업을 의심하게 된다고 WSJ에 말했다. 한 신더 지원자는 인터뷰 도중 회사 공동 설립자들이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이라는 말을 듣고 연락을 끊기도 했다고 커밍스 수석은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 제재 위원회는 지난 3월 공개한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서 북한의 IT 노동자들이 연간 약 2억 5000만 달러(약 3332억원)~6억 달러(약 7996억원)의 수입을 얻은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 카라큘라, 쯔양에 옥중 편지 “협박범 된 것 억울하고 분통”…오늘 첫 재판

    카라큘라, 쯔양에 옥중 편지 “협박범 된 것 억울하고 분통”…오늘 첫 재판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에 대한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쯔양에게 보낸 옥중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5일 YTN이 쯔양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편지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직접 작성한 5장 분량의 편지에서 쯔양을 향해 “저는 유튜브에서 ‘카라큘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이세욱이라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부분은 억울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카라큘라는 편지에서 쯔양의 사연과 고통의 시간에 위로를 전하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편지 끝부분에는 “읽어줘서 고맙다”라고 인사하는 등 공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줄곧 “쯔양 협박범이 된 부분에 대해 억울하고 분통하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카라큘라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쯔양을 상대로 저지른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14일 구속기소됐다. 한편 카라큘라는 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제역 등과 함께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 “괴물 부모 되지 않겠습니다”…개원 첫날 ‘집단선서’ 시킨 中 유치원

    “괴물 부모 되지 않겠습니다”…개원 첫날 ‘집단선서’ 시킨 中 유치원

    중국의 한 유치원이 신입 원생 학부모들에게 이른바 ‘갑질 부모’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집단선서를 시켜 논란이다. 지난 4일 홍콩 성도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윈청시의 한 유치원은 지난 2일 개원일을 맞아 연 학부모 간담회에서 학부모 수십명에게 오른손을 가슴에 얹은 상태로 큰 소리로 선서하게 했다. 이른바 ‘곰부모(熊父母)가 되지 않으려면 나부터 시작하라’는 제목이 붙은 선서에는 유치원 교사들의 지도에 철저히 따르고 무리한 요구나 ‘갑질’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에서 ‘곰부모’란 인터넷상에서 말썽꾸러기를 일컫는 ‘곰어린이’(熊孩子)에서 따온 말로, 교사들에게 갑질을 하거나 부당한 요구를 해 말썽을 일으키는 학부모를 뜻한다. 한 자녀 정책을 오랫동안 시행한 중국에서는 ‘소황제’(小皇帝·샤오황디)로 불릴 정도로 외동 자녀를 각별하게 키우는 부모가 많아 교사들의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서에는 “아이가 놀다가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다쳐도 화내지 않을 것”, “우리보다 더 많은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선생님의 체면을 절대로 구기게 해서는 안 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선서 장면은 참석자 중 누군가가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에 퍼진 영상에는 ‘학부모들이 괴물 부모(怪獸家長)가 되기를 거부하는 선서를 했다’는 제목이 붙었다. 이 영상이 퍼지면서 유치원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윈청시 교육 당국이 사건 조사에 나섰으며, 유치원 원장은 정직 처분을 받았다. 성도일보에 따르면 해당 유치원이 ‘부모 선서’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치원 측은 사전에 학부모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는데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 “존경스러운 빵집”…성심당이 짓는 4층짜리 건물 정체 뭐길래

    “존경스러운 빵집”…성심당이 짓는 4층짜리 건물 정체 뭐길래

    대전 토종 빵집 브랜드 ‘성심당’이 직원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을 건축 중인 것으로 알려져서 화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심당은 지난해 하반기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대전 중구 은행동 본점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건물을 건축 중이다.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건물 2~3층은 성심당 직원들의 자녀를 돌보는 어린이집, 직원 휴게 공간 등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성심당은 위탁 교육재단을 통해 보육 교사, 보조 교사, 연장 전담 교사, 조리사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심당에서 새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공사 중인 건물 현장을 찍은 사진이 첨부돼 있었는데, 사진 속 건축 허가표지판에는 ‘성심당 직장 어린이집 증축 공사’라고 적혀 있다. 현행 영유아보호법상 상시 여성 근로자 300인 이상 또는 근로자 500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사업주가 직장 어린이집을 의무로 설치해야 한다. 성심당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조사 당시 지점별로 상시 근로자 수를 산정했는데, 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분류돼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할 의무는 없다. 성심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의무는 아니지만 책임”이라며 “지점별로 직원 수가 꾸준히 늘고 있고 오랜 기간 함께 일한 직원들이 출산·육아를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어린이집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회사 내부에서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네티즌은 “진짜 존경스럽다”, “대전의 자랑일 만 하다”, “사회적 책임 다하는 모습 보기 좋다”, “끊임없는 미담 제조기”, “갓(God) 심당 그 자체”, “성심당 하나가 열 정치인 몫 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심당은 최근 몇 년간 전국적인 인기에 힘입어 급성장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심당 매출은 1243억원으로 전년(817억원) 대비 50% 넘게 올랐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단일 빵집 브랜드 매출이 1000억원을 넘은 건 성심당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전년(154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199억원)과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214억원)의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 [속보] 尹대통령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속보] 尹대통령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추석 명절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 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라”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날 지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 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현재 생계 급여는 매달 20일 기초생활수급자 167만명에게 약 7600억원 규모로 지급된다. 이번 달 생계 급여는 이보다 빠른 이달 중순 전에 지급될 전망이다. 정부는 윤 대통령 취임 후 매년 연평균 8.3%씩 생계 급여를 인상했다. 올해는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지급액이 21만원 인상된 바 있다.
  • “범행 동기 공익적”, “대의 위한 것”…‘일본도 사건’ 옹호한 가해자 부친

    “범행 동기 공익적”, “대의 위한 것”…‘일본도 사건’ 옹호한 가해자 부친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 사건’의 가해자 백모(37)씨의 아버지가 사건 관련 기사에 아들을 옹호하는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가해자 아버지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유족 측은 재차 백씨의 신상 정보 공개와 엄벌을 촉구하며 탄원서 공개 모집에 나섰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도 살인 사건 피해자의 가족이라고 언급한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매제를 떠나보내고 저희는 하루하루 지옥에서 살고 있다”며 “동생(피해자의 아내)은 울부짖으며 힘들어하고, 부모님은 그 모습을 보며 아파하고, 조카들은 엄마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만히 있는 모습에 가슴이 아프고 미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하루하루가 지옥인데 가해자 부모라는 사람은 자기 아들을 옹호하고 죄가 없다고 댓글을 달고 있다”며 “사과는 못 할지언정 어떻게 유족들에게 대못을 박고 더 힘들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A씨는 피해자 휴대전화에 첫째 자녀가 네 잎 클로버와 포켓몬 스티커를 붙여준 사진도 공개하며 가해자 엄벌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4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 아버지는 사건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를 공개한 기사에 “범행 동기가 사익이 아닌 공익이라면 국가는 그에 상응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는 등 아들을 옹호하는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도 “(아들이) 자기 자신을 던지고 대의를 위해서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가해자 아버지는 이 외에도 “(아들은) 육군 병장으로 혹한의 GOP 자원 근무, 국비 장학생으로 열사의 나라 바레인 근무, 법대 졸업 후 대기업 입사, 결혼 준비 등을 추진한 건강한 청년”, “(아들의) 살신성인의 정신은 국가가 보상해야 한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의 참혹함을 막은 것으로 생각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백씨 아버지의 댓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가해자 아버지는 피해자의 죽음에 대해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매일 애도의 슬픔에 잠긴다. 네티즌의 어떠한 말도 감수하고 있다”며 “자나 깨나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 사건은 국가에 호소하려고 한 것인데 이를 고소를 통한 단절로 대응하니 선의의 글이 명예훼손죄가 된다면 어떤 처분도 개의치 않고 받겠다”고 적었다. 한편 피해자 유족 측은 가해자 백씨의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공개 모집하기 시작했다. A씨는 “신상 공개와 최고 형벌을 요청하는 글을 국민 청원에 올렸지만 청원 불수리로 전달받았다”며 “청원법 제6조 제2호에 따른 다른 법령에 의한 조사·불복 또는 구제 절차가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접수할 수 없다고 한다”며 “그럼 우리는 국민 청원 글을 어떻게 올려야 하는 거냐”고 했다. A씨는 탄원서를 작성할 수 있는 링크를 올리며 참여를 요청했다. 피해자 유족 측은 신상 정보 공개 탄원 이유에 대해 “가해자의 범행 수단이 매우 잔혹하고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으며 CCTV 등 충분한 증거가 있고, 국민적 알 권리, 재범 방지 등 공익적 목적이 인정돼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할 실익이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아내는 A씨를 통해 전한 글에서 “언젠가는 아이들이 아빠의 죽음에 관한 사실을 직면할 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언젠가 아이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아빠의 죽음이 억울하지 않도록 꼭 강력한 최고의 엄벌이 내려질 수 있게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 “범죄 행위 배제 못해”…‘러 스파이’ 의심받던 돌고래, 충격적 상황

    “범죄 행위 배제 못해”…‘러 스파이’ 의심받던 돌고래, 충격적 상황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받다 최근 죽은 채 발견된 흰돌고래(벨루가) ‘발디미르’가 총격을 받아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발디미르 보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물 권리 단체인 ‘원 웨일’과 노르웨이 최대 동물권 단체 ‘노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발디미르 사체를 확인한 결과 여러 곳에서 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수의사, 생물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검토에 따르면 발디미르의 사망은 범죄 행위를 배제할 수 없는 충격적인 상황인 만큼 경찰이 신속히 수사에 나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웨일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발디미르와 함께 해 왔고 발디미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사체를 봤을 때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사실을 즉시 알았고 심지어 사체에 총알이 박힌 것도 봤다”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발디미르 추적 단체로 지난달 31일 노르웨이 남서쪽 리사비카 앞바다에서 발디미르의 사체를 처음 발견한 ‘마린 마인드’는 발견 당시 사인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었다. 마린 마인드는 발디미르의 사체에서 일부 흔적을 봤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부검을 해야 사인이 확인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발디미르의 사체는 지난 2일 부검을 위해 노르웨이 수의연구소로 옮겨졌으며, 부검 결과 보고서는 3주 뒤에 발표될 예정이다. 15~20살로 추정되는 발디미르는 2019년 노르웨이 북부 핀마르크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다. 발견 당시 액션캠을 끼울 수 있는 홀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로 표시된 띠를 부착하고 있어 러시아 해군의 군사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발디미르는 지난 5년간 노르웨이와 스웨덴 해안에서 자주 목격됐다. 온순하고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고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하며 수신호에 반응하는 등 사람 손을 탄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마린 마인드는 전했다.
  • 사격 김예지 “머스크? 그냥 돈 많은 아저씨…화제 만들어 준 건 감사”

    사격 김예지 “머스크? 그냥 돈 많은 아저씨…화제 만들어 준 건 감사”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기에게 찬사를 보낸 것에 대해 “그냥 그랬다”며 “화제가 된 점은 감사하다”고 말했다. 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예지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진행자 유재석의 질문에 “실감을 못 하다 휴게소나 카페, 밥을 먹으러 갈 때 사람들이 알아볼 때 실감한다”며 “평소에는 훈련만 하니까 실감을 잘 못한다”고 말했다. ‘머스크 댓글을 보고 기분이 어땠냐’는 다른 진행자 조세호의 질문에는 “그냥 그랬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머스크의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알고 계셨냐”고 묻자 김예지는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화제가 된 점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예지는 이날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도 머스크의 언급에 대해 “주변 외국 선수들이 자꾸 알아보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더라”라며 “‘저 사람들이 왜 같은 사격 선수끼리 사진 찍어달라고 하지’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머스크가 나를 ‘샤라웃’(shout out·특정인을 언급하거나 칭찬한다는 뜻) 했다고 하더라. 나는 샤라웃이 뭔지도 몰랐다”고 했다. 김예지는 지난 7월 28일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영상도 덩달아 화제가 됐다. 마치 자기 할 일을 마친 영화 속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엑스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심지어 엑스의 소유주인 머스크가 “따로 연기할 필요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겼다. 이후 김예지는 미국 NBC가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파리 올림픽 화제의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는 최근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사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김예지는 지난달 전남 나주의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해 훈련과 경기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광고 등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예지는 “운동만으로 기록을 내고 사격을 알리는 데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격 같은 비인기 종목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고 해도 ‘반짝’ 인기일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내 이름은 잊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격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의식 잃고 고속도로 질주한 SUV 막은 의인…보험 처리 못 받은 사연

    의식 잃고 고속도로 질주한 SUV 막은 의인…보험 처리 못 받은 사연

    고속도로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으며 달리던 차량을 한 남성이 자신의 차로 막아 세웠지만 보험 처리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경기 성남~장호원 고속도로에서는 소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1차선에서는 한 SUV가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중앙 분리대를 반복적으로 들이받으며 달리고 있었다. 중앙 분리대를 긁다시피 한 SUV는 연기를 내뿜으며 고속 주행했다. 브레이크등조차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다. 이 차량을 본 소형차주 A씨는 처음엔 졸음운전을 하는 줄 알았지만 계속해서 중앙 분리대를 박으면서 질주하는 SUV의 운전자가 위급 상황에 놓였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했다. A씨에 따르면 SUV의 시속이 약 60~80㎞로 줄었을 때 차선을 변경해 자신의 차량으로 SUV를 멈춰 세웠다고 한다. SUV 운전자는 발견 당시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액셀을 밟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SUV 운전자는 사고 후 병원에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대처 덕분에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지만 양측 보험사로부터 모두 보험 처리를 거절당했다고 한다. SUV 운전자 보험사 측은 운전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면책 사유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A씨 보험사 측은 약관에 따르면 A씨가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해석되기에 보험 처리가 불가하다고 했다. A씨의 보험사 측은 ‘사건반장’에 “A씨가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한 구호 조치를 했다고 본다”며 “상대방 측 보험사에 손해 경감 비용으로 처리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어떤 생각을 하고 (행동)했던 건 아니고 행동이 바로 그냥 나왔다. 아마 다시 이런 일이 있다면 또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큰 사고를 막은 A씨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택시에서 피 흘리던 외국인…경찰 보자마자 도망친 까닭

    택시에서 피 흘리던 외국인…경찰 보자마자 도망친 까닭

    택시 안에서 지인과 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자해했던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남성이 파출소 앞에서 경찰을 보고 달아나는 모습을 보고 뒤를 쫓다 이 남성이 불법 체류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울산 남구에서 피를 심하게 흘리는 외국인 승객이 탄 택시가 파출소를 방문했다. 경찰청이 공개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 이 승객은 파출소에 택시가 도착하자마자 급히 내려 동승자도 내버려 둔 채 도주한다. 경찰은 갑자기 줄행랑을 치는 남성을 수상하게 여겨 그를 쫓기 시작했다. 경찰은 남성의 옷에 남은 다량의 혈흔을 보고 범죄 혐의점이 있다는 판단 아래 그를 추격했다. 자신을 쫓아오던 경찰관을 발견한 남성은 화들짝 놀라 다시 달아나기도 했다. 그는 결국 파출소 인근의 한 건물 뒤쪽에서 체포됐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3년간 불법 체류한 사실을 숨기고자 도주한 것이었다. 옷에 묻은 혈흔은 택시 안에서 지인과 말다툼하던 중 화가 나 자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 [속보] 한·뉴질랜드 정상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 논의 진전”

    [속보] 한·뉴질랜드 정상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 논의 진전”

    우리나라와 뉴질랜드가 2006년 체결된 양국 간 ‘21세기동반자관계’를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로 협력 수준을 격상하는 논의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럭슨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뉴질랜드 총리가 양자 회담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은 2015년 3월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과 럭슨 총리는 회담에서 양국 간 긴밀한 유대를 인식하면서 ▲무역·경제 협력 ▲과학·교육 및 인적 교류 협력 ▲국방·안보 협력 ▲지역·국제 협력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북한의 군사 협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 내 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럭스 총리는 우리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과 비핵화된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이룩하기 위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과 럭슨 총리는 경제 안보 분야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자 정례적인 ‘양자 경제 안보 대화’를 출범하기로 했다. 또 내년이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임을 고려해 양자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고, 상호 호혜적인 결과 달성을 목적으로 한·뉴질랜드 FTA의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 회담에 대해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 입장국으로서 역내와 국제 무대에서의 긴밀한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 “버스비·약값 걱정인데”…‘10월부터 크리스마스’ 선포한 이 나라

    “버스비·약값 걱정인데”…‘10월부터 크리스마스’ 선포한 이 나라

    베네수엘라에서 대선 개표 부정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올해 성탄절 시기를 10월로 앞당긴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2일 TV에 출연해 “9월인데 벌써 크리스마스 냄새가 난다”며 “올해 여러분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기 위해 크리스마스를 10월 1일로 앞당길 것을 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베네수엘라 대선 이후 촉발한 개표 부정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왔다. 친여당 성향의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와 대법원은 개표 뒤 마두로 대통령이 당선(3선)됐다고 공표했으나,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이끄는 야권은 자체적으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승리를 주장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전역에서는 투명한 결과 공개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항의 시위도 벌어졌다. 지난달 중순에는 베네수엘라 국민 중 마두로 대통령의 승리를 인정하는 비율이 6%에 불과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AFP는 마두로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개표 부정 논란에 관한 분노로부터 대중의 주의를 돌리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국가의 민주주의가 엉망이 된 상황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한다”며 “국내외의 광범위한 비판을 받는 그가 베네수엘라인들의 관심을 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10월 성탄절 선포 소식에 국민은 “돈도 없고 이런 정치적 위기 상황 속에서 일찍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뭐 하나”, “식탁에 음식을 어떻게 올릴지, 버스비를 어떻게 낼지, 아이들 학교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필요한 약을 어떻게 살지 걱정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당긴다고 해서 월급이 오르거나 보너스가 나오지 않을 것 아니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두로 대통령이 성탄절 시기를 앞당긴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는 11월 1일에 시작하겠다고 밝혔고,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붕괴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탄절을 10월 4일에 시작한다고 선언했었다.
  • ‘평생 OOO 여자로 살겠다’ 아내 몸에 문신 새긴 MZ 조폭의 최후

    ‘평생 OOO 여자로 살겠다’ 아내 몸에 문신 새긴 MZ 조폭의 최후

    교도소 출소 이틀 만에 아내를 협박해 몸에 문신을 새기도록 강요하고 감금한 조직폭력배 남편에게 징역 5년이 확정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중감금치상·강요·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2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 7월 31일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배우자를 위협해 강제로 문신을 새기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배우자에게 “나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면 네 몸에 문신을 새기라”며 위협했다. 배우자를 시술소로 데려간 김씨는 ‘평생 OOO의 여자로 살겠습니다’라는 내용을 포함해 총 4개 부위에 문신을 새기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피해자를 9시간 30분 동안 집에 가두고 외도 문제를 추궁하며 폭행하고 머리카락을 자르거나 피해자가 싫어하는 동영상을 억지로 보게 하는 등 괴롭힌 혐의도 받는다. 폭력 전과 7범인 김씨는 도박개장·특수협박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한 뒤 출소 이틀 만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김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2심에서 자신이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을 선고했고, 대법원 역시 김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 물에 잠겼던 마을, 45년 만에 떠올랐다…그리스에 무슨 일이

    물에 잠겼던 마을, 45년 만에 떠올랐다…그리스에 무슨 일이

    댐 건설로 물에 잠겼던 그리스 마을이 기록적인 폭염과 장기간의 가뭄에 약 45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중부 칼리오 마을은 1970년대 말 댐이 건설되면서 마을 전체가 인공 저수지에 잠겼다. 최근 몇 달간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저수지의 수위가 낮아지자 학교와 주택 등 마을 일부가 물 밖으로 드러났다. 칼리오 마을이 수몰됐을 때 다른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이주했던 요르고스 이오시피디스(60)씨는 AFP 통신에 “저수지의 수위가 40m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마을의 흔적이 남아 있다며 “장인의 집이 보이고 그 옆에는 사촌들의 집이 보인다”고 했다. 그리스의 올해 6월과 7월 평균 기온은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8월에 이어 9월 들어서도 무더위와 가뭄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그리스 전역에 걸쳐 몇 달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그리스 당국은 아테네 주변 지역이자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아티카 지역 주민 370만여명에게 물을 아껴 써달라고 당부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는 전날 동부 테살리아를 방문해 그리스가 수자원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물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며 “물 부족이 확실시되는 현 상황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체계적으로 수자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영상 통화에 영화 감상까지…美 교도소 뜻밖의 ‘인기 상품’은

    영상 통화에 영화 감상까지…美 교도소 뜻밖의 ‘인기 상품’은

    미국 교도소와 유치장 등 교정 시설에서 의외의 제품인 태블릿PC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나사로 고정된 부피가 큰 이 태블릿은 재소자들에게 제공되기에 온라인 접속 등 일부 기능이 차단돼 있다. 대신 교정 시설 내부에서 전화 통화나 메시지를 보내고 영화도 볼 수 있다. WSJ에 따르면 일부 교도소는 대면 면회를 금지하거나 위험 품목 밀반입 우려에 우편물도 금지하고 있는데 그 대안으로 태블릿이 활용되고 있다. 일례로 미시간주 세인트 클레어 카운티 교도소는 가족과의 대면 면회를 금지하는 대신 교도소에서 지급한 태블릿을 통해 가족과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감자는 태블릿을 빌리기 위해 매달 5달러(약 6700원), 20분 전화 통화를 위해 4.2달러(약 5600원), 20분 화상 통화를 위해 12.99달러(약 1만 7400원)를 내야 한다. WSJ에 따르면 뉴욕 교도소에서는 태블릿에서 이용하기 위한 노래를 구매하는 데 최대 2.5달러(약 3400원), 영화 대여에 2~25달러(약 2700원~3만 3500원), 최신 영화·TV 프로그램 100편이 포함된 상품을 구매하는데 21.99달러(약 2만 9400원)를 내야 한다. 앞서 지난 7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통신사들이 교정 시설 내 전화 통화에 부과하는 요금과 수수료를 낮추도록 했다. 기존에는 없었던 화상 통화 요금 상한선도 설정하기로 했다. FCC가 규제에 나선 건 통신업체와 교도소가 태블릿의 인기를 이용해 재소자를 상대로 폭리를 취해서다. 지금껏 대부분의 교도소에서 15분간의 통화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 11달러(약 1만 5000원)를 내야 했는데 앞으로는 최대 90센트(약 1200원)를 넘지 못하게 된다. 새 규정에 따라 재소자들과 그들의 가족, 법률팀 등의 비용 부담이 3억 8600만 달러(약 5172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다만 영화, 음악, 전자책 등 태블릿에서 제공하는 다른 서비스는 규제 대상이 아니다. WSJ는 지난 10년간 통신사들이 수백개의 교도소에 제공한 태블릿이 앞으로도 교정 시설과 통신사의 주요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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