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희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유동성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이단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경북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95
  • [속보] 국방부, ‘前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 직무 정지

    [속보] 국방부, ‘前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 직무 정지

    국방부는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 역할을 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는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박 총장을) 수도권에 있는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며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는 제2작전사령관 육군 대장 고창준을 지정했다”고 했다. 고창준 직무대리는 육군3사관학교 출신이다. 박 총장은 지난 4일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반려해 직무를 계속 수행했다. 앞서 국방부는 계엄에 관여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 등의 직무를 정지한 바 있다. 박 총장의 경우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고, 병력을 움직일 수 있는 군령권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그간 직무가 정지되지 않았다.
  • 부승찬 “尹, 6일 특전사령관에 전화…증거인멸 시도 가능성”

    부승찬 “尹, 6일 특전사령관에 전화…증거인멸 시도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해제 이틀 뒤인 지난 6일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부 사령관에게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곽 사령관이 (지난 10일) 국방위에서 대통령이 세 번 전화를 걸어왔고, 한 번은 (전화를 받지 못해) 통화가 안 됐다고 했는데 그 마지막 전화가 12월 6일”이라고 말했다. 부 의원은 윤 대통령이 곽 사령관에게 세 번째 전화를 건 시점이 지난 6일 민주당의 김병주·박선원 의원이 곽 사령관을 찾아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인터뷰하던 때라고 했다. 당시 곽 사령관은 김병주·박선원 의원에게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이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본회의장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면서도 “제가 판단했을 때 국회의원을 끌어내는 것은 명백히 위법 사항이기 때문에 항명이 될 줄 알았지만, 그 임무를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곽 사령관은 지난 10일 국방위에서는 첫 통화 때는 윤 대통령이 특전사 병력의 위치를 물어 ‘국회로 이동 중’이라고 답변했다. 두 번째 통화 당시에는 윤 대통령으로부터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부 의원은 “유튜브로 인터뷰하는 과정에 (윤 대통령의) 세 번째 전화가 와서 못 받았던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수도방위사령관, 방첩사령관하고도 통화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주장했다. 부 의원은 ‘말을 맞추거나 증거 인멸 시도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100%로 보면 된다”고 했다.
  • “하루하루가 고문이다”…故김수미 말년 일기에 담긴 말은

    “하루하루가 고문이다”…故김수미 말년 일기에 담긴 말은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배우 고 김수미(본명 김영옥·1949~2024)가 30대부터 말년까지 쓴 일기가 ‘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라는 책으로 12일 출간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수미가 말년에 겪은 고통을 옆에서 지켜본 유가족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일기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한다. 유가족은 책 인세를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고인이 남긴 글에서도 그가 일기를 책으로 펴내기로 한 의지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김수미는 “이 책이 출간된 후 가족에게 들이닥칠 파장이 두렵다”면서도 “주님을 영접하고 용기가 생겼다.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내가 지금 이 나이에, 이 위치에 있기까지 내 삶의 철학을 알려주고 싶어서다”라고 썼다. 김수미는 말년에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한다. 올해 1월부터 “정말 밥이 모래알 같고 공황장애의 숨 막힘의 고통은 어떤 약으로도 치유할 수 없다”고 했다. 또 다른 날에 쓴 일기에는 “공황장애, 숨이 턱턱 막힌다. 불안, 공포, 정말 생애 최고의 힘든 시기였다”고 적었다. 김수미는 자기 이름을 걸고 식품을 판매하던 회사와의 분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이런 내용은 지난해 10~11월 일기에 담겼다. 고인은 “하루하루가 고문이다. 기사가 터져서 어떤 파장이 올지 밥맛도, 잠도 수면제 없이 못 잔다”, “지난 한달 간 불안, 공포 맘고생은 악몽 그 자체였다. 회사 소송 건으로 기사 터질까 봐 애태웠다”고 했다. 올해 1월 김수미는 김수미의 이름을 걸고 식품을 판매해 온 회사 나팔꽃 F&B로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고인은 “주님, 저는 죄 안 지었습니다”, “오늘 기사가 터졌다. (중략) 횡령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일기장에 삶의 고통만 담긴 것은 아니다. 고인은 일에 대한 애정도 빼곡히 기록했다. 김수미는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해 최근까지 50년 넘게 활동했다. 1986년 30대의 김수미는 “목숨을 걸고 녹화하고, 연습하고, 놀고, 참으면 어떤 대가가 있겠지”라고 남겼다. 50대가 된 김수미는 2004년에도 “어제 녹화도 잘했다. 연기로, 70년 만에 다시 데뷔하는 마음으로 전력 질주해서 본때를 보여주자”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2017년 2월에는 “너무나 연기에 목이 말라 있다”며 연기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50여년간 연예계 생활을 한 고인이 무엇보다 바랐던 건 자연 속에서 글을 쓰는 소박하고 평화로운 삶이었다. 그는 1986년 일기에서 “화려한 인기보다는 조용한, 평범한 애들 엄마 쪽을 많이 원한다. 적당하게 일하고 아늑한 집에서 자잘한 꽃을 심어놓고 좋은 책들을 읽으며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을 기다리고 싶다”고 적었다. 2011년에도 “마지막 소원이 있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아니면 1층 담에 나팔꽃 넝쿨을 올리고 살아보고 싶다. 그러면서 글을 쓰고 싶다”고 했다. 고인은 지난 10월 25일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 ‘박근혜 변호인’ 유영하 “그날도 추웠다, 잔인한 역사 어김없이 반복”

    ‘박근혜 변호인’ 유영하 “그날도 추웠다, 잔인한 역사 어김없이 반복”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일 비상계엄에 이은 탄핵 정국과 관련해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특히 잔인한 역사는 어김없이 반복된다”고 했다. 유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겨내는 것은 살아 있는 자들의 몫”이라며 “앞으로 올 겨울이 깊고 모질 테지만 우린 봄을 기다리면서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재판 때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수감 시절 유일하게 면회를 허용했던 최측근이다. 유 의원은 “개인에 대한 의리와 나라에 대한 충성이 부딪칠 때 나라에 대한 충성이 먼저라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안다”며 “명분은 늘 아름답다. 그래서 가끔 착시를 일으킨다”고 했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를 떠올리는 듯 “그날도 추웠고 혼자였다”며 “곧 혹한의 겨울이 다가올 것이며 어쩌면 살아서 봄을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2016년 1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됐다. 유 의원은 이어 “무엇을 할지 정리가 되지 않아 밤거리를 헤매다가 추워서 사무실로 돌아왔다”며 “세상에 홀로 남겨진 느낌에 무섭고 두려워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온몸이 칼로 난도질을 당하고 모든 힘이 빠져나간 느낌이었다”며 “피하지 말고 버티자고, 운명이라고 받아들이자고, 머릿속은 정리했음에도 그 겨울의 잔인했던 첫날 밤의 외로움과 두려움은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다음 날인 지난 8일에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비상식적이었고, 납득이 되지 않는다. 어떤 이유로도 설명하기가 어렵다”면서도 “그렇다고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내란이 성립하는지에는 많은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는 “그렇기에 헌정 중단을 의미하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먼저 그 성립의 존재인 위법, 위헌적인 것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하고 그에 대한 책임이 인정될 때 비로소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 “죄질 불량”…‘허위사실 유포 혐의’ 박수홍 형수, 1심서 벌금 1200만원

    “죄질 불량”…‘허위사실 유포 혐의’ 박수홍 형수, 1심서 벌금 1200만원

    방송인 박수홍씨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 이모씨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11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강 판사는 “피고인은 자신과 남편의 횡령 등 법적 분쟁으로 여론의 관심을 받게 된 가운데 여론을 유리하게 형성하기 위해 범행했다”며 “피해자를 비방할 의도가 강했던 것으로 보이고 채팅방에 비방글을 전송한 것뿐 아니라 인터넷 기사 댓글 작성 등으로 더 많이 전파되도록 계획·실행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의 직업 특성상 명예 훼손 정도가 크고 허위 사실이 현재까지 인터넷에서 전파돼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피고인은 자신과 가족이 처한 상황을 내세우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씨가 ‘방송 출연 당시에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박씨가 자기 돈을 ‘형수와 형이 횡령했다’고 거짓말했다며 비방한 혐의도 있다.
  • 與의원 사무실에 ‘내란동조’ 쪽지 붙였다 경찰 조사받은 고교생

    與의원 사무실에 ‘내란동조’ 쪽지 붙였다 경찰 조사받은 고교생

    경북 지역의 한 고등학생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 벽에 해당 의원을 비판하는 내용의 쪽지를 붙였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경북경찰청은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 벽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을 비방하는 내용의 쪽지를 붙인 고교생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종결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쪽지는 고교생 A양이 지난 7일 오후 8시쯤 이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벽에 붙인 것으로, 쪽지에는 ‘내란 수괴범에 동조한 당신, 국민의 편은 누가 들어줍니까’라고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쪽지 지문 분석을 통해 A양의 신원을 특정하고 A양의 부모 동석 하에 면담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 측은 해당 학생을 고발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 측은 관내를 순찰하던 경찰이 먼저 해당 사안을 발견해 지역 사무실로 통보해줬으며, 지역 사무실 근무자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예방 차원에서 경찰에 확인을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경북·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정책조정위원장, 경북도당위원장 등을 거쳐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수행 단장을 맡았다.
  • 추미애 “의료인 미복귀시 처단?…尹, 대량 살상 예측한 것”

    추미애 “의료인 미복귀시 처단?…尹, 대량 살상 예측한 것”

    더불어민주당 ‘12·3 윤석열 내란 사태 특별대책위원회’의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은 추미애 의원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유혈 사태를 대비했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3일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전공의 등 이탈 의료인 미복귀시 처단’ 내용이 담긴 배경과 관련해 “앞서 제가 폭로한 문건에 없던 것을 하나 더 발견했다”며 “그것이 병원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추 의원은 앞서 지난 8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군 방첩사령부가 이미 지난달 여인형 방첩사령관 지시로 계엄 상황에 대비한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추 의원은 “병원 시설은 왜 확보했겠느냐 생각하면 작전을 전개할 때 대량의 살상이 발생한다. 그렇게 물리력을 행사하면 부딪히게 되고 그걸 말리는 제3자들이 다치게 되는 건데 그런 것도 개의치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럴(유혈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는 ‘그냥 병원에 모아놓으면 된다’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걸(유혈 사태에 대비) 할 수 있는 의사들이 빨리 복귀해야 하는데 의사들이 이미 사표 내고 그렇지 않았나”라며 “그러니까 공포를 조장하기 위해서 ‘복귀하라, 복귀 안 하면 처단한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계엄사령부 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 “위대한 트뤼도 주지사님”…트럼프, 캐나다 총리 조롱한 이유는

    “위대한 트뤼도 주지사님”…트럼프, 캐나다 총리 조롱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를 미국의 ‘주’(州)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라고 칭해 논란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지난번 위대한 캐나다주 쥐스탱 트뤼도 주지사와의 만찬은 즐거웠다”고 적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관세와 무역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계속할 수 있도록 주지사를 곧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며 “그 결과는 정말로 모두에게 장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9일 캐나다 상품에 관세 25%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방침에 ‘보복 관세’로 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상공회의소 행사에서 “올바른 대응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불공정한 관세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불공정 관세에 대한 우리의 대응으로 이 관세가 해제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캐나다산을 비롯한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캐나다가 특정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로 대응한 일을 말한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5일 마약과 범죄가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미국에 유입된다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두 국가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 같은 발언에 캐나다 달러가 하락하는 등 충격이 일자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29일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인 플로리다주의 마러라고로 날아가 트럼프 당선인과 만찬을 겸해 약 3시간 동안 협의에 나섰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당선인이 트뤼도 총리에게 ‘관세 부과가 두려우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고 직접 제안했다고 전했다.
  • “尹, 독재 총칼 들이대…괴뢰한국 땅 아비규환” 北, 계엄 사태 첫 보도

    “尹, 독재 총칼 들이대…괴뢰한국 땅 아비규환” 北, 계엄 사태 첫 보도

    북한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집회 등에 대해 처음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심각한 통치 위기, 탄핵 위기에 처한 윤석열 괴뢰가 불의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파쇼 독재의 총칼을 국민에게 서슴없이 내대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 온 괴뢰 한국 땅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어놓았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도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기사와 함께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촛불 집회 모습이 담긴 사진도 지면에 실었다. 통신은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6시간 뒤 해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와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대의 직승기와 륙군특수전사령부의 깡패 무리를 비롯한 완전무장한 계엄군을 내몰아 국회를 봉쇄하였다”고 전해 계엄 과정에 군이 동원된 사실도 전했다. 통신은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안이 폐기된 후 서울에서 촛불집회와 시위가 광범위하게 전개됐다며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 존재 자체가 전쟁이며 재앙이다’, ‘윤석열은 즉시 탄핵해야 한다’, ‘응분의 책임과 죄를 따지고 반드시 징벌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괴뢰 한국에서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 탄핵 소동에 대해 ‘한국 사회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윤석열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는 절망감의 표현이다’, ‘윤석열의 정치적 생명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고 예평하면서 엄정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대남 비난 보도를 재개한 것은 지난 4일 노동신문을 통해 윤 대통령 비난 성명과 집회 소식을 전한 후 7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달 중순부터 윤 대통령 비난 집회 소식 등을 매일 보도하다 5일부터 윤 대통령의 남측 동향에 대해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 “돈 필요 없다, 13일 출동”…이승환, 尹 탄핵 집회 무대 선다

    “돈 필요 없다, 13일 출동”…이승환, 尹 탄핵 집회 무대 선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가 연일 열리는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오는 13일 집회 무대에 오른다. 이승환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요일, 윤석열 탄핵 집회에 이승환 밴드 출동하는 썰 푼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덩크슛’ (‘탄핵하라 윤석열’로 개사),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돈의 신’ (‘돈의 힘’으로 개사), ‘사랑하나요?!’, ‘물어본다’, ‘슈퍼히어로’ 부를 것”이라며 집회 참석자들을 향해 “따뜻하게 하고 오라”고 당부했다. 이승환은 지난 9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요일(13일) 여의도,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 저는 개런티(출연료)는 다 필요 없고 제 기준에서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음향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소리 ‘덕후’가 그 정도는 요구할 수 있지 않냐”라고 밝혔다. 이 글을 보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승환이 촛불 집회 무대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승환은 지난 9일 시민단체 촛불행동에 1213만원의 기금을 기부했다고도 했다. 그는 기부 인증 사진을 올리며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꼭 탄핵이 되길 바란다”고 썼다. 촛불행동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의 탄핵 촉구 집회를 주최하는 시민단체다. 이승환은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 나리님들, 내란의 공범임을 자처하시는 모습 잘 봤다”며 “역사의 죄인 따위 두렵지 않고 현생의 권세가 더 중요한 분들이신데다 사람이 죽어나가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도 ‘니들이 어쩔 건데’라고 생각하실 것만 같은 분들이시니 어련하시겠냐”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민주 시민들은 밤을 새우고 또 새워서 여명이 트는 아침을 기필코 보고 자겠다”고 덧붙였다.
  • 한국인 최초 ‘블루카펫’ 밟은 한강, 메달 받을 때 흘러나온 곡은

    한국인 최초 ‘블루카펫’ 밟은 한강, 메달 받을 때 흘러나온 곡은

    “친애하는(Dear) 한강! 스웨덴 한림원을 대표해 따뜻한 축하를 전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국왕 폐하로부터 상을 받기 위해 나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강은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 스웨덴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노벨상 시상식이 콘서트홀에서 열리기 시작한 1926년 이래 한국인이 이곳에 딸린 ‘블루카펫’을 밟은 건 처음이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려 2000년 수상자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슬로 시상식에 참석했었다.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은 이날 스웨덴 한림원 종신위원 엘렌 맛손에게 호명돼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1500여명의 박수를 받으며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으로부터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이 받은 메달은 앞면에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얼굴이, 뒷면에는 한강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문학상 수상자의 증서는 다른 수상자들의 증서와는 달리 양피지로 제작됐다. 증서에는 ‘스웨덴 한림원’(SVENSKA AKADEMIEN)과 알프레드 노벨의 이름 아래 한강의 영문 이름이 금색으로 새겨졌다. 지난해 문학상을 받은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의 증서와 같은 양식으로 삽화가 담기지는 않았다. 이날 시상식의 유일한 여성 수상자인 한강이 입을 옷에도 관심이 쏠렸다. 노벨상 시상식에서는 남성은 연미복을, 여성은 이브닝드레스를 입어야 하며 전통의상도 허용된다. 한강은 검은색 드레스에 검은색 파우치를 들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평소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온 그는 앞서 기자회견, 강연 등 ‘노벨 주간’ 모든 행사에서도 검은색 옷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격식을 갖춘 가운데 한편의 클래식 공연처럼 치러졌다. 한강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입장할 때는 모차르트의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또 시상 사이마다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날 연주는 요한네스 구스타브손이 지휘하는 스톡홀름 왕립 필하모닉 관현악단이 맡았다. 또 스웨덴의 소프라노 잉엘라 브림베리가 노래했다. 시상식 초반부 노벨 재단 아스트리드 비딩 이사장의 연설이 끝나자 ‘그대, 고귀한 전당이여’(Dich, teure halle)가 울려 퍼졌다.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2막에서 여주인공 엘리자베트가 연인 탄호이저의 귀환에 들떠 부르는 노래다. 한강이 메달을 받은 직후에는 영국의 여성 오보에 연주자 겸 작곡가 루스 깁스(1921~1999)가 작곡한 ‘암바르발리아’(Ambarvalia)가 연주됐다.
  • “차가 부끄럽다”…머스크에 뿔난 테슬라 차주들, 차에 ‘이 스티커’ 붙인다

    “차가 부끄럽다”…머스크에 뿔난 테슬라 차주들, 차에 ‘이 스티커’ 붙인다

    “이 차, 머스크가 미치기 전에 샀어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일부 고객들이 브랜드에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친환경에 관심이 많아 전기차를 구매한 진보적 성향의 테슬라 소유주들이 머스크가 노골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내면서 브랜드에 대한 실망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일부 차주들 사이에서는 머스크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는 것이 유행이라고 한다. FT는 “머스크가 (자기 소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엑스(X·옛 트위터)에서 점점 더 우익적이고 음모론적인 입장을 취하고 트럼프 선거 운동에 2억 5000만 달러(약 3567억원) 이상을 쏟아붓자 테슬라라는 브랜드에 대한 일부 소비자의 관심이 식고 있다”고 전했다. 2011년 테슬라를 샀다는 샌디에이고 거주자 조 사이퍼는 자신은 공개적으로 정치적인 입장을 드러내는 사람이 아닌데, 자신과 달리 머스크가 적극적으로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불만이라고 했다. 그는 “테슬라를 소유하는 것은 마치 ‘마가’(MAGA) 모자를 쓰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마가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트럼프가 대선에서 사용한 구호다. 2021년 12월에 테슬라를 산 플로리다의 로렌 레폴로는 “그(머스크)가 정치에 더 많이 관여하기 시작하면서 나는 ‘맙소사, 차를 팔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나는 머스크와 어떤 관계도 맺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대신 차에 붙일 ‘반(反) 일론 테슬라 클럽’ 스티커를 샀다고 전했다. 현재 현지 온라인 쇼핑몰에는 다양한 ‘반 머스크’ 스티커가 올라와 있다. 스티커 제작자인 매튜 힐러는 “평소 하루에 50개 정도 팔았는데 대선 다음 날 하루 동안 300개를 팔았다”며 “역대 최고 매출일이었다”고 전했다. 힐러는 “지금 테슬라를 사는 사람들은 머스크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테슬라는 진보적인 자동차로 여겨졌기에 아마도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는)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속보] 금투세 폐지·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소득세법 국회 통과

    [속보] 금투세 폐지·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소득세법 국회 통과

    5000만원이 넘는 금융투자소득에 매기는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된다.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는 2년 미뤄졌다.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재석 275명 중 찬성 204명, 반대 33명, 기권 38명으로 의결했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5000만원이 넘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소득에 매기는 금투세를 폐지하고,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일을 2025년 1월 1일에서 2027년 1월 1일로 2년 유예하는 내용이 중심이다.
  • 국민의힘TF, ‘내년 5월 또는 6월 조기 대선’ 로드맵 초안 마련

    국민의힘TF, ‘내년 5월 또는 6월 조기 대선’ 로드맵 초안 마련

    국민의힘이 정국 수습 방안과 관련해 내년 상반기 대선 실시를 중심으로 한 로드맵 초안을 마련해 검토에 나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TF는 로드맵 초안에서 ‘3월 퇴진 후 5월 대선’ 또는 ‘4월 퇴진 후 6월 대선’ 등 두 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이를 한동훈 대표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안정화 방안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양수 TF 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임기 단축 개헌은 논의해도 다음 대선부터 적용되는 것이지 이번 대선은 적용이 안 되지 않나”라며 TF의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전했다. 한 대표는 TF 초안을 바탕으로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 표결이 예고된 오는 14일 본회의 이전에 로드맵을 완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 [속보] 경찰, 한덕수 등 ‘계엄 국무회의’ 참석자 소환 통보 “거부시 강제수사”

    [속보] 경찰, 한덕수 등 ‘계엄 국무회의’ 참석자 소환 통보 “거부시 강제수사”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0일 비상계엄 선포 전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 11명에게 출석요구를 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11명 중 1명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를 마쳤다. 당시 국무회의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원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당시 국무회의에 배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단은 “피고발인들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강제 수사를 포함한 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차인표 “고통의 시간 지나…새싹처럼, 우린 다시 일어설 것”

    차인표 “고통의 시간 지나…새싹처럼, 우린 다시 일어설 것”

    배우 겸 작가 차인표가 한 중학교를 찾아 강의한 뒤 어른으로서 느낀 책임감에 대해 언급했다. 계엄 사태와 관련해 “후대에 정의롭고 공정한 민주 국가를 물려주게 되기를 바란다”고도 밝혔다. 차인표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여름,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내가 쓴 소설로 특강을 했다는 소식이 뉴스를 탄 직후 남원의 한 중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연락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곧 정년 퇴임인데 학교를 떠나기 전 책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 특강을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면서 “떠나는 순간까지 학생들에게 무언가 주고파 하는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졌기에 나는 저자 특강을 약속했었다. 그리고 오늘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났다”고 했다. 이어 “전교생 열세명과 선생님들 앞에서 저자 특강과 금쪽 상담까지 진행했다”며 “지루했을 텐데 집중해준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독후감은 마음에 담아왔고, 전교생이 쓴 질문지는 기념으로 보관하려 가지고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학은 나이나 지역을 구별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 같다”며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금 느꼈다”고 덧붙였다. 차인표는 비상계엄 이후 불안한 정치적 상황을 염두에 둔 듯 “부디 고통과 혼란의 시간을 지나 정의롭고 공정한 민주 국가를 후대에 물려주게 되기를. 폭력과 증오가 아닌 사랑과 공감이 상처 입은 우리 모두를 위로하기를. 올바른 지도자와 성숙한 국민이 함께 어울리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 봄의 새싹처럼”이라고 했다. 한편 차인표는 지난 6월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의 첫 초청 작가로 선정돼 강연에 나섰다. 차인표는 ‘오늘예보’(2011),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2021), ‘인어 사냥’(2022) 등 장편 소설 3편을 펴냈다. 2009년 펴낸 첫 장편 ‘잘 가요 언덕’을 제목을 바꿔 재출간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진중하고 따뜻한 필치로 다룬 작품이다.
  • [속보] 검찰, ‘비상계엄’ 여인형 방첩사령관 소환…피의자 조사

    [속보] 검찰, ‘비상계엄’ 여인형 방첩사령관 소환…피의자 조사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을 소환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0일 여 사령관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에 나섰다. 여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방첩사 병력과 요원을 투입하고,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를 체포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년 넘게 어려운 사람들 곁 지킨 60대, 4명에 새 생명

    20년 넘게 어려운 사람들 곁 지킨 60대, 4명에 새 생명

    20년 넘게 급식 봉사를 한 60대 여성이 4명에게 새 삶을 선사하고 하늘로 떠났다. 1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장송구(67)씨가 뇌사 장기 기증으로 4명에게 간, 신장, 좌우 안구를 기증했다. 장씨는 인체 조직 기증으로 100여명의 기능적 장애를 지닌 환자에게 새 희망을 전했다. 기증원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1일 집에서 갑자기 구토하며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장씨는 생전에 생명 나눔에 대해 가족에게 자주 이야기한 장씨의 뜻을 이뤄주고자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 유족에 따르면 대구에서 2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난 장씨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었고, 어릴 적 시장에서 일을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혼자 동생들을 보살피는 자상한 사람이었다. 장씨는 결혼 후 봉제업을 하면서 누군가를 돕는 것에 행복을 느꼈다. 이에 늘 어려운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고 한다. 20년 넘게 무료 식사 봉사와 후원을 통해 이웃을 돕기도 했다. 장씨의 남편 조제두씨는 “여보, 우리는 24시간 함께 하고 늘 내 옆에는 당신이 있었지. 내가 가는 곳, 내가 머무는 곳 늘 옆에 당신이 있었기에 그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당신이 없는 지금 너무나 그립고 마음이 아프네. 정말 고맙고 사랑해”라며 아내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생명 나눔을 실천한 고인과 유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속보] 野 “오늘 예산안 처리 끝낸다…민생 증액분은 추경으로 해결”

    [속보] 野 “오늘 예산안 처리 끝낸다…민생 증액분은 추경으로 해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예산안 처리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 모두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예산은 국민의 삶과 직결돼 있다”며 “신속한 예산안 처리가 현재의 불안과 위기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증액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추후 추경(추가경정예산) 등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민주당 주도로 정부 예산안에서 감액만 반영한 수정 예산안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경기 부양이나 민생 경제 회복에 재정이 추가로 필요하다면 추경을 통해 이를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탄핵 정국 속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관련해 “코스닥이 추락하고 코스피도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예견대로 ‘탄핵 무산 블랙먼데이’가 현실화하고 말았다”며 “열심히 일하고 야근하고 쌈짓돈을 모아 투자한 국민은 아무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는데 갑자기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무모한 계엄 때문에, 여당 인사들의 탄핵 반대 때문에 온 국민이 두고두고 대가를 치르게 생겼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윤 대통령의 계엄과 집권당의 탄핵 반대가 빚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대한민국은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여야정 3자 비상 경제 점검 회의 구성을 요청한다. 이를 통해 최소한 경제만큼은 대안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 “역사의 한 페이지 눈여겨보라”…기말시험 취소한 한 서울대 교수

    “역사의 한 페이지 눈여겨보라”…기말시험 취소한 한 서울대 교수

    서울의 한 대학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된 지난 7일 학생들에게 “역사의 한 페이지를 눈여겨보라”라는 취지로 기말 지필 시험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서울대 교수의 시험 취소 공지’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이 글에는 한 교수가 지난 7일 강의 수강생들에게 보낸 공지를 캡처한 사진이 첨부됐다. A교수는 공지에서 “불행하게도 안녕하지 못한 밤이다. 지난주 강의 이후 우리 사회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하면서, 과연 우리 강의의 매듭을 이렇게 짓는 것이 맞는 것인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며 “결론적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 예정된 기말 지필 시험은 취소한다”고 밝혔다. A교수는 기말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평가 방식을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A교수는 “평가 역시 강의의 일환이고, 강의의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교육과 사회를 연결 짓는 관점을 나누고자 했던 이 강의의 목적과 취지를 생각할 때, 지필 평가 형식은 지금 시점에서 대단히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상의 평화가 위태로워진 시기에, 마치 강의실 밖에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책상 앞에 앉아 정해진 답안을 작성하고 있는 장면은 떠올릴수록 괴이하게 느껴진다”며 “세상에 대한 관심을 애써 돌려 시험 준비에 더 많은 공을 쏟는 학생이 더 높은 성적을 얻게 되는 구조라면, 평가의 목적은 상실되고 오히려 누군가에게는 불공정한 것이 될 것”이라고 했다. A교수는 “보고서 작성 기한은 가능한 여유 있게 드릴 테니, 부디 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눈여겨보시고 우리 사회가 무엇을 배우지 못했고, 또한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고민해 보시기를 바란다”며 “미리 시험 준비를 하고 있던 분들에게는 긴히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A교수의 글이 확산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중심으로 A교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정한 교육이다”, “참스승이다”, “이분에게 배운 학생은 행운이다”, “쉽지 않은 결정인데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