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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여는 구로 경로당… 백신 맞은 어르신 오세요

    문 여는 구로 경로당… 백신 맞은 어르신 오세요

    “코로나19 백신도 맞고 경로당도 이용하세요.” 서울 구로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을 중단한 경로당의 문을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연다고 2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지역 내 경로당 197곳 중 운영 재개를 원하는 경로당에 한해 자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후 2주 이상 지난 어르신들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경로당 운영에 앞서 별도의 방역지침도 마련했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이다. 입실 인원을 제한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치할 예정이다. 바둑이나 장기 등 접촉이 많은 활동과 식사, 음식물 반입 등은 금지한다. 또 경로당마다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확인서와 2주 이상 경과 여부를 확인한다. 방문자 목록 작성,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청과 동주민센터, 구로구보건소 등과 비상 연락망도 구축했다. 구는 다음달 3일까지 6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접수를 한다. 접종 예약을 원하는 사람은 02-853-3072~3076으로 전화하거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질병관리청의 60세 이상 백신 효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1차 접종 2주 후부터 89.5% 이상의 감염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건강도 지키고 경로당 등 공공시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27일 당인리 발전소 편의시설 건립 설명회

    27일 당인리 발전소 편의시설 건립 설명회

    서울 마포구가 당인동에 있는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 주민편의시설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27일 서강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업비 302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주민편의시설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종합체육관, 헬스장,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 내년 1월 착공해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부족한 실내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주민편의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면서 “사업 부지가 한강변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주민들이 한강을 바라보며 체육활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강 조망 생활체육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화력발전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로 대체해 지하화하고, 지상은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1단계 사업인 발전소 지하화 및 지상부 공원화 작업은 완료했다.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한 문화창작발전소 및 광장 조성 등 2단계 사업은 2023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구는 지상부 공원 개장을 앞두고 지난 4월 한 달간 명칭 공모를 해 서울화력발전소 지상부 공원의 이름을 ‘마포새빛문화숲’으로 결정했다. 마포에 새로운 빛을 공급하는 문화복합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새빛문화숲을 조성함으로써 홍대와 한강을 잇는 문화복합공간이 탄생하게 됐다”며 “서울화력발전소 일대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 서북3구, 5G 기반 ‘지능형 응급의료서비스’

    서울 서북3구, 5G 기반 ‘지능형 응급의료서비스’

    서울 서대문구 등 서북3구에서 5세대 통신(5G)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대문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오는 27일부터 서대문과 마포·은평구 등 서울 서북3구에서 지능형 응급의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 시작 전날인 26일에는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연세의료원에서 선포식을 연다. 이 서비스는 서울 서북3구와 경기 고양시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되며 올해 12월까지 효용성을 검증한 뒤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지능형 응급의료서비스는 구급차 내에서 응급 환자의 음성이나 생체신호 등 다양한 정보를 5G망을 통해 전송하면 통합 플랫폼에서 이 정보를 분석해 환자의 증상별 치료에 가장 적합한 병원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구급차 내 구급대원에게는 환자별 응급처치 방안과 병원 이송 최적 경로 정보도 제공된다. 응급실에 있는 의료진에게는 구급차 내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최적의 치료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서비스로 중증 응급환자가 상황에 맞는 병원에 바로 이송되지 못한 채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모든 주민에게 가장 적합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차별없이 제공해 국내 응급의료정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시민 작년 문화예술 관람비 평균 7만4000원”

    “서울시민 작년 문화예술 관람비 평균 7만4000원”

    서울시민은 지난 1년간 문화예술 관람 활동을 4회 하고, 관람비로는 평균 7만 4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8년도와 비교했을 때 각각 38% 감소한 수치다. 서울문화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작년 서울시민의 하루 평균 여가 시간은 평일 3.6시간, 주말 6.5시간으로 2018년 대비 각각 0.4시간(12%), 0.5시간(8%) 증가했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통근 시간이 줄고 집단 활동이 축소된 까닭이라고 분석했다. 여가 시간은 늘었지만 시민들이 전시, 영화, 공연, 축제 등 문화예술 관람 활동에 소비한 시간과 비용은 크게 줄었다. 작년 시민들의 문화예술 관람 활동의 평균 횟수는 4.2회, 연간 지출 금액은 7만 4000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조사 결과(6.8회, 12만원)보다 각각 38% 감소했다. 특히 영화, 축제 등 관객이 대규모로 밀집하는 장르에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취소, 밀집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 우려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했다. 서울 거주자 5000명과 문화관심 집단(서울시 홈페이지 통합회원,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 1413명 등 초 6413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서울시민의 전반적인 문화활동 수준과 만족도를 살펴볼 수 있는 ‘2020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보고서는 다음달 21일 발간되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코로나 넘어 소통… ‘온라인 구청장실’ 연 성북

    코로나 넘어 소통… ‘온라인 구청장실’ 연 성북

    “성북구청장이 온라인으로 주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민선 7기 출범부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 온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온라인을 통한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기 어려워진 가운데 비대면 채널을 이용해 단절 없는 소통을 이어 가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21일 성북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온라인으로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주민들로부터 지역에 대한 제안과 조언을 듣는다고 23일 밝혔다. 현장구청장실은 이 구청장의 공약 사업으로 지역 현안에 관한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취임 초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은 20개 전 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으로 진행되며 성북구 유튜브 채널인 ‘성북TV’에서도 실시간 방송된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누구나 장소 제한 없이 실시간 채팅을 통해 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이 실시간으로 올라온 댓글에 답변할 예정이다. 구는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구청장실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다음달까지 온라인 구청장실을 실시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구정 전반으로 범위를 넓혀 운영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현장은 주민들 삶과 직접 연관되는 문제의 출발점이자 해답이 있는 곳으로 성북구는 그간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비대면 현장구청장실을 열어 주민과의 접점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아트테리어 생기 불어넣어 상권 활력…용산 경리단길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아트테리어 생기 불어넣어 상권 활력…용산 경리단길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예술가 15명 벽화·꽃·조명 등으로 꾸며골목 상권 분위기 쇄신 프로젝트 나서손님들 매장 내부 둘러보고 발길 늘어성 구청장 “지역 매력 살려 부활 돕겠다”“가게 벽에 아무것도 없어서 밋밋했는데 한 작가분이 저희 가게 분위기에 맞는 산뜻한 그림을 그려주셨어요. 그림이 없을 때보다 활력이 느껴져서 지나가던 손님들이 매장 내부를 보고 들어오는 발길이 늘었어요.” ‘~리단길’의 원조인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에 있는 상점들이 최근 새 단장을 했다. 경리단길에 위치한 한 호프집은 내부 벽에 큼직한 산과 태양을 형상화한 그림을 그려 넣어 말끔하게 단장했다. 한 식당은 주인의 모습을 본뜬 캐릭터를 네온사인 간판으로 만들어 내걸고, 한 와인바는 꽃과 식물로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호프집 ‘만석’을 운영하는 지상건씨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가게 내외부를 예쁘게 꾸민 이후 매상도 조금씩 늘고 주변 골목 분위기도 확 바뀌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탓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던 경리단길 일대가 최근 활력을 되찾고 있다. 용산구가 진행한 ‘우리 동네 가게 아트 테리어(아트+인테리어)’ 프로젝트가 한몫했다. 구는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상점을 단장하고 골목 상권 분위기를 쇄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15명의 예술가들이 자신이 맡은 가게 주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가게 인테리어부터 메뉴판·쇼윈도 디자인, 쇼핑백·명함 등 인쇄물 디자인, 마케팅 등을 도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21일 경리단길에서 아트 테리어 프로젝트에 참여한 상점에 들러 내부를 살피고 점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성 구청장은 “가게 중에서도 영세하고 낙후됐거나 일시적으로 경영난에 처한 가게 등을 위주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는 가게당 최대 250만원까지 간판을 교체하는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 밖에도 경리단길을 ‘다시 찾고 싶은 길’로 만들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해 9억 6000만원을 투입해 경리단길 진입로 보도를 확장하고 안전 펜스를 설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거리환경 개선 공사를 마쳤다. 올해는 ‘경리단길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성 구청장은 “경리단길을 포함해 이태원 일대는 외국 공관이 많은 지역 특성 덕분에 세계 각국 문화가 공존하는데다 소규모 갤러리도 집중돼 있다”면서 “지역의 매력과 특색을 살린 예술·디자인 축제를 열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동시에 지역 상권이 기지개를 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마포 주민이 기획한 ‘장미의 새로운 발견’

    마포 주민이 기획한 ‘장미의 새로운 발견’

    서울 마포구가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제1회 온라인 연남장미축제’를 연다. 구는 연남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온라인 장미축제를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연다고 2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영상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장미축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으로 마련했다”면서 “‘장미’를 주제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사전 제작한 영상에는 연남동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대명아파트 장미담장을 포함해 연남동의 풍경, 어린이 장미 그림 사생대회 등을 담았다. 22일 오전 10시부터 마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사전 영상 촬영에 참여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축제를 소개하며 주민들이 온라인 장미축제를 통해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온라인 축제의 배경인 장미담장을 오프라인으로 직접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연남동 장미담장 역시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후 대명아파트 주변에 조성됐다. 다양한 색과 그윽한 향기를 뽐내는 장미가 풍성해진 것을 계기로 이곳을 들른 사람들을 통해 입소문이 났다. 덕분에 인근에 있는 경의선숲길공원과, 카페, 공방 등과 더불어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유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축적된 주민들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티켓 한 장으로, 해방촌 핫플의 맛 느끼세요

    티켓 한 장으로, 해방촌 핫플의 맛 느끼세요

    “이번 주말에는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기분 전환해볼까.” 서울 용산구는 해방촌(용산2가동)에 있는 신흥시장에서 오는 22~23일 ‘마켓 애즈 플레이그라운드’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신흥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정신적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음악 공연을 비롯해 요리 쇼, 칵테일파티, 회화·전시 등을 볼 수 있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트랙 스케쳐가 축제 분위기를 돋울 음악을 맡았다. 문화·전시 행사에서 요리 쇼를 선보이는 셰프 팀 ‘김치보이즈’가 이색 요리를 제공한다. 인근에 있는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은 어쿠스틱 밴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전체 행사 진행은 신흥시장에서 문화전시공간을 운영하는 아케디뜨가 맡았다. 고태원 아케디뜨 대표는 “용산의 ‘핫플레이스’인 신흥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면서 “더 많은 젊은이들이 신흥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놀이 문화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제 입장권은 신흥시장 입구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5000원(음료 포함 1만원)이다. 티켓 한 장으로 시장 내 행사장 4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신흥시장은 남산 아래 첫 마을인 해방촌의 상징적인 장소다. 1970~1980년대 니트산업 호황과 함께 생활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으나 1990년대 들어 쇠퇴하기 시작했다. 2015년 해방촌 일대가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부흥하기 시작했다. 올 연말까지 시장의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걷어내고 창의적인 디자인 아케이드(아치형 지붕)를 설치하는 등 미관 개선 작업을 이어나간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시·사랑의열매, 냉난방비 30억 지원

    서울시·사랑의열매, 냉난방비 30억 지원

    서울시와 서울사랑의열매가 취약 계층들이 혹서기와 혹한기를 무사하게 날 수 있도록 3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폭염이나 한파 피해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 계층과 명절 기간 어려움에 취하기 쉬운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기초복지 지원사업’ 배분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18일 서울시청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해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장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혹한기 월동생활비 등 10억원을, 사회복지시설에 혹서기·혹한기 냉난방비 및 관련 용품 구입비 등 20억원을 지원했다. 25개 자치구와 장애인·노숙인·아동·청소년 등 각 분야 단체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지원을 비롯해 올해 사회취약계층 보호사업, 일자리 지원사업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에 1234억원을 투입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성북 ‘스마트 겨울나기’… 열선 깔린 길, 폭설 걱정 뚝

    성북 ‘스마트 겨울나기’… 열선 깔린 길, 폭설 걱정 뚝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는데 도로 아래 열선이 설치된다고 하니까 어찌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이젠 길이 얼어도 주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입니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 신안파크아파트 앞에서 만난 주민 김성옥씨는 지난 17일 아파트 정문 앞에 놓인 200m 길이의 가파른 경사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 지역은 경사도가 20%로 겨울이 되면 주민들이 아예 외출을 포기할 만큼 가파른 곳이다. 성북구는 이달 말 이 길 아래 스마트 열선을 깐다. 도로 7㎝ 아래 열선을 설치하고 온도·습도 센서를 달아 눈이 오면 자동으로 녹이는 시스템이다. 김씨는 “눈이 많이 내리면 마을버스도 여기까지 못 오고 어르신들은 아예 집에서 나올 생각조차 안 했다”면서 “택배 기사뿐만 아니라 주변 학교의 학생들과 학부모들까지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가 때 이른 월동 준비에 나선 건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다. 지역 특성상 언덕이 많고 굽은 골목이 많아 폭설이 내리면 주민들이 오가는 데 불편함이 큰 탓에 몇 계절을 앞서서 미리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스마트 열선을 통해 도로가 어는 것을 사전에 막아 폭설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염화칼슘과 같은 제설제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곳에 열선 작업을 했다. 주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이 구청장은 “올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1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인데 총 28곳의 길이만 따지면 8.2㎞에 달한다”면서 “노약자나 초등학생 등 보행 약자인 주민들이 주로 자주 오가는 경사로에 열선 시스템을 설치해 안전한 도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처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집에 설치해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는가 하면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치매환자들의 신체 활동을 돕는다. 원격 수업이 늘어나면서 교육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취약계층 아동에게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이 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 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취약 계층을 온전히 보듬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하는 ‘용산 Y밸리’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하는 ‘용산 Y밸리’

    서울 용산구가 용산전자상가(Y밸리) 일대를 보행친화 도시로 만든다.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전자랜드와 나진상가 사이 청파로 830m 구간을 대상으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용산전자상가 일대 보도가 오래되고 파손돼 보행자들이 걸어다니기 불편할 뿐 아니라 도시 미관도 저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작업을 시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Y밸리 도시재생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이번 사업에는 총 18억원이 투입된다. 보도블록 포장과 보행 지장시설 정비, 분전함 통합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또 유사한 기능을 가진 가로등과 신호등을 통합해 보행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Y밸리는 원효로3가 51-30 일대 21만 2123㎡를 아우르는 지역으로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메이커 시티’이자 청년 창업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한 20개 핵심 사업에 내년까지 200억원이 투입된다. 보행환경 개선 사업 외에도 전자상가 운영 활성화, 공실을 활용한 청년들의 창업거점 조성 등의 작업을 이어간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공모 사업도 진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전자상가는 개발·제조·유통이 융합된 국내 최대의 전자상가로서 대한민국이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Y밸리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공간을 새롭게 정비해 창업 전진 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백신 접종 75세 이상 ‘건강 돌보미’ 나선 서대문

    백신 접종 75세 이상 ‘건강 돌보미’ 나선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75세 이상 주민들을 위해 ‘건강 돌보미’로 나선다. 구는 고령의 주민들이 마음 놓고 백신을 접종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돌봄SOS센터 서비스와 연계한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요양보호사가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의 집에 찾아가 북아현문화체육센터 4층에 있는 접종센터를 함께 방문해 백신 접종 후 30분 이상 반응을 살펴본 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접종 후 면역 체계를 회복하는 동안 식사 수발을 비롯해 청소, 방역, 간단한 집수리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죽이나 반찬, 도시락 등 식사도 최대 30끼까지 지원한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자 등 돌봄SOS센터 서비스 지원 대상은 정해진 금액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대상자는 소정의 비용을 부담하고 이용하면 된다. 각 동주민센터나 120다산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돌봄SOS센터 서비스는 각종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50세 이상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위기 상황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 제공기관에 연계하는 것으로 구는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일시재가 서비스부터 건강 지원, 안부 확인, 단기 시설 입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자, 중위소득 85% 이하 주민은 연간 158만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중위소득 100% 이하인 주민에게도 다음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비용을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백신을 접종하고 다시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지역 인재 키우자”… 대학교와 손잡은 구로

    “지역 인재 키우자”… 대학교와 손잡은 구로

    서울 구로구가 서울 소재 대학교와 손잡고 지역의 인재를 키운다.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는 서울대 교육종합연구원,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힘을 모아 ‘고교·대학 연계 인재육성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대학 강사들이 각각 협약을 맺은 고등학교를 방문해서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강의를 한다. 구는 이를 위해 최근 서울대·숭실대를 비롯해 고척고, 구일고, 우신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는 고척고를, 숭실대는 구일고와 우신고를 담당한다. 2학기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 학교별로 정규수업, 동아리 활동, 방과후 활동, 진로 등 4개 분야에서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아리 활동에서는 수학 실험반과 스포츠 선수 트레이너 학습이, 방과후 활동에서는 체대 입시 탐구, 과학 실험 교실, 학생부 종합전형 바로알기 등이 진행된다. 진학 목표를 설정하고 대학 입시에 대비하기 위한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구는 구청·대학·고등학교 연계 협의체를 구성해 종합지원계획 수립하는 등 사업 전반의 운영을 맡는다. 대학은 강의를 선정하고 강좌를 심의하는 등의 관리를 맡고, 고등학교는 참여 학생들을 관리하고 지도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오염천 벗어난 ‘힐링 안양천’… 국가 생태정원 꿈꾸는 구로

    오염천 벗어난 ‘힐링 안양천’… 국가 생태정원 꿈꾸는 구로

    2018년부터 하천 생태계 복원에 힘써지자체 8곳 힘모아 32.5㎞ 명소화 사업장미·벚꽃 100리길 조성해 축제도 대비“서울 서남권의 대표 하천인 안양천을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녹화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는 안양천을 공유하는 지자체들과 함께 손잡고 안양천이 국가생태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은 안양천을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힐링 명소’로 가꿨다. 이 구청장은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안양천을 수목원처럼 가꾸는 것을 꼽을 정도로 안양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2018년부터 안양천은 물론 도림천, 목감천 등 51만㎡에 해당하는 하천 일대의 생태를 복원하는데도 힘을 쏟았다. 덕분에 과거 ‘오염 하천’의 대명사로 꼽혔던 안양천 일대는 꽃향기와 풀 냄새가 가득한 서남권 최대 규모의 생태초화원으로 변신했다. 지난 11일 안양천 생태초화원을 둘러본 이 구청장은 “갈대와 잡초만 무성하고 쓸모없이 버려진 공간이 많았던 안양천이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면서 “올해도 안양교와 광명교 사이에 총길이 1㎞에 달하는 장미터널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제 이 구청장은 한 단계 나아간 꿈을 그린다.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서울시 7개 구와 경기도 6개 시를 거치는 총 길이 32.5㎞에 달하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에 나섰다. 지난 1월 금천구, 영등포구, 양천구 등 인접한 3개 지자체와 각종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에는 광명, 안양, 군포, 의왕 등 경기도 4개 지역까지 합류했다. 이날 이들 7개 단체장들과 함께 협약식을 진행한 이 구청장은 “안양천을 공유하는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면서 안양천 활성화 사업이 날개를 달게 됐다”면서 “경기에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하천을 하나로 이어 장미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장미·벚꽃 100리길’을 조성하고, 추후에는 함께 축제도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다른 지자체와 함께 그간 지역별로 추진하던 각종 행사를 상호 연계하고, 각종 시설물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수질을 개선하고 환경을 교란하는 위해 식물을 제거하는 작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 구청장은 “현재 서울시민과 경기도민 약 310만명이 안양천을 이용하는데 안양천이 국가정원이 된다면 전국에서 찾아올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다른 지역과 함께 국비 예산을 공동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자동으로 펴지고 접혀… 용산의 ‘폭염무환 그늘막’

    자동으로 펴지고 접혀… 용산의 ‘폭염무환 그늘막’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가 발 빠른 폭염 대비에 나섰다. 구는 기상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스마트 그늘막’을 10곳에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을 그늘막에 접목한 제품으로, 기존 접이식 그늘막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고장이 덜 나는 장점이 있다. 외부에 설치된 측정기를 통해 날씨를 감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펼쳐지고, 초속 7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거나 해가 지면 자동으로 접힌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차도로 둘러싸인 보행자 보호 구역인 교통섬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한강로동 4곳과 이태원동 3곳, 이촌1동·한남동·남영동 각각 1곳이다. 구는 그늘막을 통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하는 주민들이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그늘막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LED 조명이 부착돼 있어 밤 중에는 보안등의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2018년부터 주민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버스 정류장, 교통섬 등에 그늘막을 매년 추가로 설치해왔다. 현재는 총 80개의 접이식 그늘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달 중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오는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어르신과 노숙인 보호 대책을 세우고 취약 계층 건강 관리, 취약 시설물 안전 관리 등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그늘 쉼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지역 어려운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세상에 돌려준 미술품 3290점… 서세옥 화백의 ‘마지막 소통’

    세상에 돌려준 미술품 3290점… 서세옥 화백의 ‘마지막 소통’

    정선·김정희 등 수집품 990여점도 포함생전 미술관 건립 등 60년 동안 지역 공헌장남 서도호 작가 “주민들 예술 누리길”“아버지는 입버릇처럼 ‘작품은 관객과 소통할 때 존재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던 서울 성북구에 아버지의 작품 수천 점을 기부하는 일은 저희 가족에게는 자연스러운 결정이었습니다.”최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평생 소장한 미술품을 대거 사회에 기증한 이후 미술계에 ‘문화 기부’ 바람이 불고 있다. 예술 작품 소장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별세한 한국 수묵 추상의 거장 서세옥(1929~2020) 화백의 유족이 작품 3290여점을 지역 사회에 내놨다. 서 작가의 작품 2300여점과 작가가 평생 수집한 소장품 990여점이다. 서울 성북구는 60년 넘게 성북구에서 살면서 예술 활동을 펼친 서 작가의 유족과 12일 성북구청에서 ‘故 서세옥 작품 및 컬렉션 기증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 작가는 생전에도 자신의 작품을 성북구에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 왔다.현재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 작가의 장남이자 세계적인 설치미술가인 서도호 작가는 이날 화상을 통해 협약식에 참여했다. 서씨는 “기증품 중에는 아버지의 작품 외에도 아버지와 영향을 주고받았던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면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에 기증된 작품 3290여점은 구상화, 추상화, 드로잉 등 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 2300여점과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소정 변관식의 작품 등 작가가 생전에 수집한 컬렉션 990여점이다. 서 작가는 별세하기 전까지 성북구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1978년 서 작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성북장학회는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2009년 문을 연 자치구 최초의 등록미술관인 성북구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했고,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넘게 명예관장과 운영자문위원으로서 큰 역할을 해 왔다. 성북구는 지역을 위해 힘을 쏟은 서 작가를 추모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미술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 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감상하고 연구할 수 있는 미술관이 건립되면 성북구의 중요한 미술 문화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성북에서 활동한 근현대 예술가들의 가치와 지역 내 예술 자원을 보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대문, 청년 1인 가구·한부모가정도 ‘똑똑문안’

    서대문, 청년 1인 가구·한부모가정도 ‘똑똑문안’

    서울 서대문구가 1인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을 돌보기 위해 안부를 확인하는 ‘똑똑문안서비스’를 확대한다. 구는 기존 65세 이상 홀몸 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던 서비스 대상 범위를 청년 1인 가구, 한부모가정 등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꼭 고령층이 아니더라도 1·2인 가구 등 여러 취약 계층이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서비스 이용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똑똑문안서비스는 서비스 대상 주민이 개인별로 설정한 기간 통화 기록이 없거나 전원이 꺼져 있는 경우 구청 내부 전산망으로 알림 정보가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1~5일간 통신 기록이 없으면 동주민센터 직원에게 해당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라는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이 자동으로 발송된다. 담당자는 필요한 경우 주민의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위기 상황에 대처한다. 앞서 구는 2018년 4월 전국 최초로 SK텔레콤 등과 협력해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모니터링이 가능한 대상을 SK텔레콤에서 모든 통신사 가입자로 확대했다.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은 2100여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자주 찾아뵙기 힘든 부모의 안부를 염려하는 자녀들과 홀로 살아서 불안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령층이 많이 사용하는 2G 휴대전화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 월 이용 금액인 1000원은 구가 부담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자신과 가족의 안부가 걱정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수묵 추상 거장’ 故서세옥 화백 유족, 소장품 3290점 성북구 기증

    ‘수묵 추상 거장’ 故서세옥 화백 유족, 소장품 3290점 성북구 기증

    “아버지는 평소 ‘작품은 관객과 소통할 때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던 서울 성북구에 수천 점의 작품을 기부하는 일은 저희 가족에게는 자연스러운 결정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별세한 한국 수묵 추상의 거장 고 서세옥(1929~2020) 화백의 유족이 서 작가의 작품과 고인이 평생 수집한 소장품 등 작품 3290여점을 서울 성북구에 기증했다. 60년 넘게 성북구에서 살면서 예술 활동을 펼친 서 작가는 생전에도 성북구에 자신의 작품을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서 작가의 유족은 12일 성북구청에서 열린 기증 협약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만나 고인의 이 같은 뜻을 전했다. 현재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 작가의 장남이자 세계적인 설치미술가인 서도호 작가는 이날 화상을 통해 “기증품 중에는 아버지의 작품 외에도 아버지와 영향을 주고 받았던 동시대의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면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 3290여점은 구상화, 추상화, 드로잉 등 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 2300여점과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소정 변관식 등 서 작가가 생전에 수집한 작품 990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서 작가 작품 세계의 전모를 파악하는 동시에 수집가로서의 면모를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작가의 가치와 기증의 의미를 기릴 수 있는 미술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작가는 타계하기 전까지 성북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 1978년 서 작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성북장학회는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서 작가는 2009년 문을 연 자치구 최초의 등록미술관인 성북구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했으며, 명예관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이 구청장은 “향후 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감상하고 연구할 수 있는 미술관이 건립되면 성북구의 중요한 미술 문화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성북에서 활동한 근현대 예술가들의 가치와 지역 내 예술 자원을 보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마포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격려 물품 전달

    마포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격려 물품 전달

    서울 마포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가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마포구는 현재 마포구민체육센터 3층에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지난달부터 구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이홍민 위원장을 비롯해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권영숙, 김영미, 김종선, 김진천, 신종갑, 이필례 위원 등 7명의 의원과 의회 사무국 소속 공무원들은 지난 10일 센터를 방문해 접종 현황을 점검했다. 센터 내부에서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직접 센터 시설과 접종 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의원들은 유 구청장의 설명을 들은 뒤 직접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훌륭한 시설과 성실한 의료진 덕분에 구민들이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복지도시위원회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 성북구의 ‘스마트 돌봄’… IoT 기기로 독거어르신 안전·건강 관리한다

    서울 성북구의 ‘스마트 돌봄’… IoT 기기로 독거어르신 안전·건강 관리한다

    서울 성북구 장위1동에 거주하는 윤모(81)씨는 최근 집에 홀로 있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다행히 평소 윤씨의 생활을 돌보는 생활지원사 A씨 덕분에 위급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A씨가 윤씨의 이상 상황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었던 건 윤씨의 집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기기 덕분이다. 윤씨가 쓰러진 뒤 손발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몸에 움직임이 많이 발생하자 IoT 기기가 이를 감지한 뒤 움직임 수치를 A씨의 휴대폰으로 전송한 것이다. 성북구가 윤씨처럼 홀로 사는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 시스템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구는 독거 어르신이 거주하는 집 내부에 스마트 단말기를 설치해 어르신의 움직임이나 집 안의 온도, 조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안전에 이상이 발생하면 생활지원사의 휴대폰으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돼 위기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다. 고독사에 대한 공포가 심한 어르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자주 찾아뵙기 힘든 부모님의 안부를 염려하는 자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사는 자녀들이 부모님을 돌보는 생활지원사와 비상 연락을 하면서 부모님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상담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5월 현재 총 777대의 스마트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IoT 기기를 통한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 관리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향후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IoT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활용해 나홀로 가족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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